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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먹이 종류 추천 및 먹이주는법 – 미로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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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먹이에 대해
구피 먹이 종류 추천
구피 먹이 주는법
구피 먹이 급여 방법 :: 쿤님의 일상생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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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GICAQUA.CO.KR :: 밥은 어떻게 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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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입문-열대어에게 먹이를 주는 규칙은 ‘적은 양을 자주 주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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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죽이지 않고 건강하게 잘 키우는 다섯가지 노하우 – 유텍스트 YouText 글로 읽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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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먹이 종류 추천 및 먹이주는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피 먹이 종류 추천 및 먹이 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피 먹이에 대해
구피는 잡식성 물고기로, 동물성 먹이, 식물성 먹이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며, 구피 전용 사료가 아니더라도 잘 먹습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수초를 먹는 경우도 있고, 이끼를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작은 치어나 다른 생물도 먹으려고 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구피가 배가 많이 고프면 그러한 경향이 강해지게 됩니다.
구피는 수조의 상부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부상성 먹이(물에 뜨는 성질을 지닌 먹이)를 좋아하고 즐겨 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침강성 먹이(물에 가라앉는 성질을 지닌 먹이)는 잘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입이 작은 구피도 먹을 수 있도록 플레이크형 먹이를 주면 먹이 반응도 좋고 잘 먹습니다.
구피 먹이 종류 추천
1) 인공사료
구피의 영양 균형을 위해 매일 주는 먹이는 구피전용사료 또는 소형 열대어 사료를 기본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테트라 구피, 히카리 팬시구피, APK 구피, 메가3, 테트라 민 등등 종류가 다양하게 시중에 나와있으므로, 잘 먹는 것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인공사료는 보통 그레뉼 타입, 플레이크 타입의 사료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구피가 먹기 쉬운 먹이입니다. 바로 썩지 않기 때문에, 수질 악화도 잘 일어나지 않는 편이라, 수조의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편합니다.
인지도도 높은 것들은 구피를 사육하는 분들이 자주 급여하는 먹이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구피 치어를 사육하는 경우에도, 손가락으로 살짝 으깬 뒤에 주면 치어들도 잘 먹습니다.
인공사료 중에서도 치어전용으로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치어전용은 치어의 영양 밸런스를 생각해서 만들어지며, 성어용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은 것도 있습니다.
작은 치어의 입 크기에 맞게 작게 만들어지는데다가, 아직은 빨리 잘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수중에 떠 있는 시간이 길고, 서서히 침전해 나가기 때문에 먹기가 쉽습니다.
2) 브라인 쉬림프
브라인 쉬림프는 무갑목에 속하는 절지동물로, 알테미아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브라인 쉬림프는 냉동 제품을 주거나, 부화기에서 직접 부화시킨 것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성어 구피들도 먹긴 하지만, 주로 치어를 사육할때 주는 먹이입니다. 브라인 쉬림프를 주면 구피들이 맛있게 잘 먹을 뿐 아니라, 성장 속도도 빨라집니다.
치어 사육할때는 성어 구피가 주는 먹이를 으깨서 줘도 되기는 하지만, 인공 사료를 잘 먹지 않는 경우에는 브라인 쉬림프를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브라인 쉬림프는 임신 전후 구피에게 보양식으로 줘서 원기회복을 돕는데도 좋은 먹이입니다.
3) 탈각 알테미아
탈각 알테미아는 브라인 쉬림프의 알껍질을 제거한 뒤 건조한 사료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성어에게 먹여도 되지만, 보통 치어의 먹이로 급여하는 편입니다.
4) 장구벌레
장구벌레(적충)은 모기의 애벌레를 뜻합니다. 장구벌레는 구피 뿐 아니라, 다른 열대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생먹이입니다.
주의할 점은 장구벌레가 어느정도 크기가 있기 때문에, 작은 치어들이 이걸 먹다가 질식해서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장구벌레는 성어 구피에게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피 먹이 주는법
구피에게 먹이를 주는 횟수는 하루에 2번(아침, 저녁)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지만 좀더 빠르게 성장시키고 싶다면 하루에 3회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구피에게 주는 먹이량은 구피가 먹을 수 있는 양이 적당하며, 먹고 남는 것이 없도록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피가 2~3분이내로 먹을 수 있는 양을 주면 좋습니다.
먹이의 양을 늘려서 1일 1회 먹이를 주면서 사육하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만, 소량의 먹이를 1일 2회 나눠서 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1일 1회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1일 3회 급여하는 것보다는 성장속도가 느려지겠지만, 1일 1회로 몇년간 급여해도 병없이 건강하게 적당히 번식할 수 있습니다)
먹이를 주면 수조 내의 물이 뿌옇게 흐려질 수 있습니다. 물갈이도 신경쓰시고, 2~3일만에 물이 하얗게 흐려지는 경우에는 먹이를 너무 많이 준 것이므로, 주는 먹이의 양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구피에게 먹이를 너무 많이 줘서 구피가 죽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만, 먹이의 양이 적어서 구피가 죽어버리는 경우는 적습니다.
먹이를 너무 많이 주면, 먹고 남은 먹이가 부패하고 수질을 악화시켜 구피가 약해져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구피가 먹이를 먹지 않는다면, 병에 걸렸거나, 수질이 나빠진 경우가 많으므로, 물갈이를 해주고 먹이를 주기 전에 구피의 상태를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구피 먹이 종류 추천 및 먹이주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쿤님의 일상생활 이야기
– 쿤님의 열대어 키우기 Tistory –
인터넷에서 떠도는 여러 정보들 유용하지만 진짜인지 모르겠고, 왠지 우리집 구피들에게는 해당이 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맞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물생활 하면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실’을 직접!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 사용되는 모든 사진 및 영상은 직접 촬영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른곳에서 퍼온 자료는 별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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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먹이 급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혹은 먹이 급여 어떻게 하는지 인터넷 검색을 많이들 해보시겠지만!
제가 먹이 급여 하는 방법은 위 동영상과 같습니다.
먹이급여 수칙 1. 먹이가 어항 깊이 2/3지점까지 가라앉기 전에 다 먹을수 있는 양
구피들은 어항 중간 혹은 바닥에 있는 먹이들도 헤엄을 치면서 찾아 먹지만, 그래도 가장 반응을 보이는게, 어항 수면에 떠 있는 상태로 먹이 활동을 합니다.
어항에 먹이를 급여했을때 물 표면 / 중간 / 바닥쪽 먹이 활동을 비율로 나누자면,
표면 70% / 중간 20% / 바닥 10% 정도 가 되는것 같습니다.
조금 쉽게 말을 하자면, 먹이를 급여하면 표면으로 구피들이 몰려들고, 그중 가라앉고 있거나 혹은 이미 가라 앉은 먹이가 있어도 구피들은 열심히 표면에서만 입을 뻐금 뻐금 거리며 먹이를 찾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료를 어항 덮개 부분에 덜어놓고 조금씩 손가락으로 어항 내부로 밀어 넣습니다.
먹이급여 수칙 2. 여과기에서 멀리 떨어진 코너쪽에서 주기
구피들은 어차피 사람이 근처에 가거나 손을 어항쪽으로 올리면 밥주는줄 알고 몰려듭니다. 거의 자동
처음에는 얘네들이 주인을 알아보는건가 했는데, 그냥 본능인것 같네요 ggg
걸이식 여과기 근처 (물이 낙수되는 지점)에 먹이 투여를 하면 바로 구피들이 표면에서 먹기전에 가라앉거나 펴져 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먹이가 가라앉는것을 방지 하기 위하여 구석부분에 먹이 급여를 합니다.
먹이급여 수칙 3. 생각보다 적게 주기
사랑스러운 구피! 귀엽다고 많이 먹고 튼튼하게 무럭 무럭 자라라(?) 는 과감히 패스!!!
저의 구피 메인 어항은 50L 크기이며 대략 60마리정도의 구피가 살고 있습니다. 이정도 어항에 한번 급여시 요플레 수저 1/3씩 총 3-4번 정도를 연속으로 하루 한번 급여 합니다.
한번에 많이 줘서 먹이가 가라앉으면 구피가 다시 찾아 먹을 확률 50% 가라앉아 썩을 확률 50%
구피 죽이지 않고 건강하게 잘 키우는 다섯가지 노하우
안녕하세요. 원스팜입니다. 오늘은 국민 열대어 ‘구피 잘 기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구피가 죽을까?’ 한 번 거꾸로 생각해 봤습니다. 이 방법들만 피하면 구피를 잘 기를 수 있겠죠. (여러분은 지금 무환수 전문 유튜버 원스팜 채널을 시청하고 계십니다. 자, 시작합니다. ) 구피를 죽이는 첫 번째 방법, 가장 기초적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간과해서 또 가장 많은 구피들이 죽는 이유인데요. 잡히지 않은 물에 구피를 입수하는 것입니다. 또는 아직 물이 잘 안 잡혔는데 물이 잡혔다고 착각하고 투입하는 경우에요. 제가 상담을 하다 보면 구피의 폐사는 입수 초기 2주 이내에 일어나는 경우가 60% 이상 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여과 사이클이 없는 맹물에 구피를 넣었기 때문이에요.
초보분들은 그냥 어항 사고, 물 넣고, 여과기 넣고, 구피 넣으면 될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그렇게 맹물에 구피를 넣으면 정말 큰일 납니다. 물이 다 똑같아 보이지만 물고기들이 살던 물과 맹물은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물고기는 어항에 넣는 즉시, 배설과 삼투합 과정을 통해 암모니아라는 걸 발생시키는데, 이 암모니아는 5mg/L만 넘어도 물고기 폐사량에 해당하는 아주 강력한 독성 물질입니다. 보통 3mg/L만 되어도 구피들이 면역력이 급감하면서 질병균에 걸리기 시작하는데요. 맹물에 구피 넣고, 먹이 몇 번 주면… 암모니아 5mg/L 금방입니다.
2~3일이면 암모니아가 가득한 어항에서 구피가 호흡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죠. 그에 반해, 원래 물고기들이 살고 있던 잘 잡혀 있는 물에는 암모니아가 발생하자마자 그보다 조금 독성이 덜한 아질산염, 질산염으로 바꿔줄 수 있는 박테리아들이 암모니아 수치를 즉각적으로 낮춰줍니다. 최종적으로 해결해야 될 질산염이라는 게 있긴 하지만요. 이건 나중 문제고, 진짜 급한 건 암모니아예요. 이게 바로 구피 키운 지 2주도 안 돼서 수많은 개체들이 폐사하는 이유입니다. 반드시 잡힌 물에 구피를 투입해야 합니다.
구피를 죽이는 두 번째 방법, 사료 과다 급여. 구피는 송사리과 물고기죠. 이런 작은 열대어들은 야생에서 깨어 있는 내내 먹이 활동을 합니다. 그만큼 야생에는 먹을 게 없기도 하고 대부분 식물성 먹이기 때문에요. 먹을 수 있을 때 배가 터지더라도 먹어두는 습성이 있는 거죠. 그래서 이 어항에 적응을 마친 구피들은 사료를 줘도 줘도 계속 달라고 합니다. 이건 다른 소형 열대어도 비슷한데, 그러면 또 마음씨 착한 우리 입문자분들은 ‘우리 구피가 배고픈가 보다.’ 하고 먹이를 계속 줍니다. 아빠도 주고, 엄마도 주고, 나도 주고요. 먹이를 많이 주면 배설량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바닥에 흘리는 양도 많아지고, 그러면 박테리아가 소화 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하는 암모니아가 발생합니다. 여과 사이클이 깨지면서 수질이 급격하게 악화되죠.
그러면 이제 구피들이 저 어항 구석으로 가서 머리를 도리도리 하면서 힘들어 하다가 결국 죽습니다. 결국 구피를 위해 했던 사랑의 행동이 구피를 죽게 만들었던 거죠. 제가 다년간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를 길러봤는데, 물고기가 굶어 죽는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물고기들이 사료를 많이 줘서 죽습니다. 저는 사료 과다 투여를 구피가 죽는 이유 2위로 뽑았습니다. ‘이 정도면 좀 적지 않나?’ 하는 정도만 주세요.
구피를 죽이는 세 번째 방법, 새로운 물고기 투입. 이것도 굉장히 빈번한 폐사 이유인데요. 멀쩡히 구피들이 새끼도 낳고 잘 있다가 갑자기 전멸해 버리는 경우, 이거 거의 90% 새로운 물고기 투입 때문입니다. 집에 어항이 생기면 마트에서 장 보시다가 거기있는 물고기들이 눈에 들어오거든요. ‘아, 우리 집에도 어항 있는데.’ 이러면서 ‘어머, 얘네 예쁘다’ 이러고 ‘우리 어항에 넣어주면 참 잘 어울리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게 됩니다. 이미 잘 살고 있는 어항에 새로운 개체를 투입한다는 것은 항상 큰 리스크가 따릅니다.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마트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개체 투입은 항상 리스크가 따릅니다. 이 이유는 질병균의 적응 과정 때문인데, 내용이 너무 기니까 나중에 자세히 한 번 다루겠습니다. 지금 물고기가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다면, 웬만하면 새로운 물고기 투입하지 말고, 지금 있는 아이들만 기르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구피를 죽이는 네 번째 방법 물맞댐 안하기. 물맞댐을 중요하게 생각 안 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는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이 물맞댐입니다. 물은 수온, 산성도, 경도 등등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수치들이 있는데, 물고기들은 이 차이를 굉장히 충격적으로 느낍니다. 특히 PH 같은 경우에는 사람으로 치면, 기압이라고 비유할 수 있는데, 물고기들은 비늘로도 물과 교류하기 때문에 물맞댐을 천천히 잘해주지 않으면 큰 데미지를 입고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처음에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데, 시간이 갈수록 물맞댐 제대로 안 해준 개체들이 비실거리다가 죽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수온은 갑자기 변하면 물고기가 충격에 기절하거나 백점병이 와서 어항 전체를 초토화시키는 경우도 있어요. 물고기를 데려오시기 전에 어항을 미리 잘 준비해 두시고, 데려오시면 충분히 물맞댐을 해주세요.
구피를 죽이는 다섯 번째 방법, 너무 고퀄리티 구피를 입양하는 것. 너무 브리딩이 많이 된 구피를 데려오시는 경우 구피가 죽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저는 거의 모든 종류의 구피를 길러봤는데, 많은 분들이 구피가 쉬운 물고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저희 연구소에서 좋은 물을 판단할 때 가장 예민한 어종으로 구피의 상태를 보고 판단합니다. 왜 이런 인식의 차이가 있을까? 구피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막구피와 고정구피. 막구피는 팬시구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여러 종류의 구피가 섞여서 후대에 어떤 종류가 나올지 알 수 없는 구피를 말합니다. 반대로 고정구피는 새끼를 낳았을 때 어미와 같은 색과 지느러미를 가지고 태어나는 유전적 형질이 고정된 종류를 말합니다. 알비노 풀레드(유어)부터 이엠비(emb), 핑구델타 등등 그 색감과 지느러미 형태에 따라서 이름이 붙여집니다.
이런 고정구피는 두 가지 이유로 막구피보다 약한데 먼저는, 유전적 형질입니다. 색이 진하고 지느러미가 화려한 고정구피는 사실 수백 마리의 치어들 중에서 기형적 특질을 가지고 나오는 소수의 구피들끼리 계속 교배를 해서 만들어진 기형 중 기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형태만 기형이 아니라 신체 기능, 면역력, 수명 등 건강상의 기형인 경우도 많은데요. 그러니 자연 경쟁을 통한 건강한 우성인자 간의 번식 개체들보다 건강하지 않죠. 그렇잖아요? 자연에서는 몸집도 크고 강한 수컷과 암컷이 번식 경쟁에서 승리하는 법이잖아요?
두 번째는, 인브리딩 등 고정구피를 만들 때 근친 교배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거든요. 이 때 기형적 건강 상태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죠. 계속 근친 교배로 개체가 너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혈섞음이라는 걸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초반에는 무조건 인브리딩을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기형적 개체를 뽑아서 후대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근친 교배가 이루어진다, 이 두 가지 이유로 고정구피들은 사실 상당히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막구피랑 비교하면 때로는 3~4배 정도 질병균에 취약한 것 같아요. 너무 화려하고 예쁜 개체를 입양하시는 것보다는 지느러미도 좀 짧고 덜 화려해도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개체들을 입양하시는 것이 훨씬 행복한 물생활을 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구피를 죽이는 5가지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는데요. 첫 번째, 여과 사이클이 잡히지 않은 물에 구피를 넣는다. 두 번째, 사료를 과다 투입한다. 세 번째, 잘 기르고 있는 어항에 새로운 물고기를 투입한다. 네 번째, 물맞댐을 안한다. 다섯 번째, 초고퀄 구피를 입양한다. 이 5가지만 피하시더라도 구피를 건강하게 기르실 수 있을 거예요. 구독자 여러분들 중에서도 이 5가지 외에도 혹시 구피를 죽인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또 많은 초보 분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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