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3 3 월 제주 여행 가볼만한 곳 The 114 Correc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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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을 느끼기에 제격이죠.

산방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 16.
카멜리아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엉덩물계곡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384-4.
이호테우해수욕장 …
한담해안산책로 …
금오름 …
안덕계곡 …
서귀포잠수함

3월 4월 제주도 여행 가볼만한곳 2박 3일 여행 코스 유채꽃 축제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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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제주 봄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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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리뷰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제주 봄 여행지 추천!

봄이 되면 제주 또한 옷을 갈아입습니다. 지난했던 겨울을 견뎌내고 드디어 따뜻한 계절이 찾아온 것을 기념이라도 하듯 아름다운 꽃과 푸릇푸릇한 식물이 들판과 산의 컬러를 바꿔주는데요. 봄에 여유가 생겨서 제주 여행을 간다면 행복하게도 이 경치의 변화를 즐겨야만 합니다. 봄의 시작, 3월에 가볼만한 제주의 아름다운 명소를 여러분에게 추천드립니다.

3월 제주도 여행코스

아름다운 분위기가 흐르는 산방산의 전경, 사진제공(목영해)-한국관광공사

1. 산방산

산방산은 제주의 명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산에 오르고 싶어 하는데요. 이 산에 가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산방산 숲 속의 야생화와 희귀 식물이 어우러진 비밀의 화원이라고 불리는 산방산 비원 때문이죠. 거제의 야생화 대부분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산부추꽃, 바위떡풀, 매발톱 등 이름은 낯설지만 희귀하고 아름다운 꽃이 가득합니다. 봄의 기운을 느끼기에 제격이죠.

붉은 동백꽃이 가득 피어난 카멜리아 힐,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2. 카멜리아 힐

안덕면에 위치한 카멜리아 힐은 동양 최대 규모의 동백 수목원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규모가 크다 보니 크기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과 가장 일찍 피어나는 동백꽃, 향기가 짙은 동백꽃까지 다양한 종류의 동백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동백꽃뿐만 아니라 야생화를 모아놓은 코너와 생태 연못도 함께 있으며 이곳에서 좀 더 오래 머물면서 꽃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숙박 시설도 근처에 함께 합니다.

경사면이 있어 더 아름다운 엉덩물계곡,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3. 서귀포 엉덩물계곡

엉덩물 계곡에 봄이 찾아오면 계곡의 경사면을 따라 유채꽃이 만발합니다. 올레 8코스에 속해있는 이 계곡은 큰 바위가 많은 데다가 길이 험해서 사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은 아닙니다. 대신 다른 유채꽃 밭에 비해 덜 붐비는 데다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산 깊은 곳에서 꽃을 발견한다는 쾌감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내에서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의 아름다움,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4. 이호테우 해변

공항을 벗어나 바로 시내에서 바닷가를 보러 간다면 이호테우 해변을 추천드립니다. 이호테우 해변은 도심에서 거리도 가깝고 험난한 지형이 아니라 백사장을 걷기에 굉장히 편합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배를 빌려 선상 낚시를 하거나 방파제에서 릴낚시를 한다고 해요. 또, 주변에 해송이 있어 솔숲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다는 것도 이 해변가의 장점이죠.

애월의 숨은 비경, 한담 해안 산책로, 사진제공(라이브 스튜디오)-한국관광공사

5. 한담 해안 산책로

애월에 위치한 한담 해안 산책로는 애월항부터 곽지과물 해변까지 연결되어 있는 곳인데요. 1.2km에 달하는 길이라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닌 데다가 멋진 경치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2009년에 제주시가 관광지와 함께 명소를 31곳 엄선한 적이 있는데 제주시 숨은 비경 중의 한 장소로 꼽힌 바 있죠. 잔잔한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과 기암괴석을 보면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독특한 구조의 기생 화산체 금오름,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6. 금오름

금오름은 커다란 크기의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호를 갖고 있는 기생 화산체인데요. 2개의 봉우리가 낮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금오름은 과거에 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지은 이름이라고 해요. 예전부터 아름답고 기묘한 분위기의 이곳을 신성시해왔다고 전해집니다. 제주의 특별한 지형을 알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한 번쯤 들려볼 만합니다.

청정한 자연이 느껴지는 안덕 계곡,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7. 안덕 계곡

이 계곡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는 곳인데요. 그만큼 청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상록수림 지대에는 구실잣밤나무와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의 오래된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아찔한 벼랑이 있어서 좀 더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솔잎란, 소사나무, 지네발란 등을 비롯해 300여 종 이상의 식물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서귀포 문섬을 돌아볼 수 있는 서귀포 잠수함,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8. 서귀포 잠수함

서귀포는 1988년에 동양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잠수함을 운영했는데요. 서귀포 잠수함은 천연보호구역이면서 아름다운 색채의 물고기와 해조, 산호초가 가득한 서귀포 문섬을 돌아봅니다. 그냥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것보다는 더욱 특별하고, 신비로운 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서귀포 여행을 간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제주의 식물을 만끽할 수 있는 여미지 식물원,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9. 여미지 식물원

여미지 식물원은 온실과 야외 정원이 함께 있어 제주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봄이 되면 푸릇푸릇한 기운을 느끼고 싶어 지는데요. 그 마음을 해소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수생식물원과 생태원, 열대 과수원, 화접원 등으로 이뤄진 온실에는 희귀 식물을 보기에 좋고, 그 밖에 야외에는 제주도 자생식물원과 각 나라별 테마로 꾸며진 민속 정원이 있습니다.

유채꽃이 만발한 섭지코지 전경,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10. 섭지코지

드라마 <올인>의 배경지이기도 한 섭지코지는 제주 성산읍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장소라고 손꼽히는 곳입니다. 3월이 되면 섭지코지의 유채꽃 밭은 온통 노란색으로 아름답게 물들곤 하는데요. 해안절경과 어우러진 유채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온다면 무엇보다 값진 인생샷을 건지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중문 색달해변 근처 제주 호텔

독특한 구조의 그랜드 메르 호텔 제주 외관

그랜드 메르호텔 제주

이 호텔은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한가로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데다가 가성비가 훌륭해서 반응이 좋은 숙소입니다. 중문 색달해변과 제주테디베어 뮤지엄, 중문 골프 클럽 등을 차로 이동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객실 위치에 따라 산 전망이나 바다 전망 중, 뷰를 선택해서 투숙할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객실

채광과 함께 제주 풍경을 보기에 좋은 휴식 공간

체크인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하고 있으며 체크 아웃은 오전 11시까지 하고 있습니다. 프런트 데스크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지정된 시간 이외에 체크인하게 되면 사전 연락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용 구역과 객실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매일 별도의 요금으로 셀프서비스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정원이나 테라스에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샤워부스가 독립된 욕실의 모습

실제 투숙객 후기

“깔끔하고 좋습니다 다음에 또이용할 의향 있어요”

“위치가 좋고 조용해서 편하게 쉬다가 왔습니다.”

“이만한 가격에 이런 호텔 구하기 어렵습니다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네요.”

그랜드 메르호텔 제주

호텔스닷컴만의 혜택!

3월 추천 10선 <놓치면 후회할 꽃삼월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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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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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추천 10선 <놓치면 후회할 꽃삼월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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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3월은 ‘꽃삼월’이다. 2월부터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 유채를 비롯해 온 섬 구석구석에 있는 꽃들이 앞을 다투어 봄을 피워내기 때문이다. 꽃삼월의 제주는 화려한 색감으로 덧칠해지기 시작하며 우리의 마음도 즐겁게 채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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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추천 10선 <놓치면 후회할 꽃삼월의 제주>

제주의 3월은 ‘꽃삼월’이다. 2월부터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 유채를 비롯해 온 섬 구석구석에 있는 꽃들이 앞을 다투어 봄을 피워내기 때문이다. 꽃삼월의 제주는 화려한 색감으로 덧칠해지기 시작하며 우리의 마음도 즐겁게 채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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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주 관광 추천

3월을 즐기는 제주 여행 10선 <놓치면 후회할 꽃삼월의 제주>

제주의 3월은 ‘꽃삼월’이다. 2월부터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 유채를 비롯해 온 섬 구석구석에 있는 꽃들이 앞을 다투어 봄을 피워내기 때문이다. 제주는 화려한 색감으로 채색되며 우리의 마음도 즐겁게 채색해준다. 포구 마을, 플리마켓에도 즐거움의 꽃은 피어나니, 3월의 제주는 어디를 가더라도 기쁨만이 남는다.

온 섬이 들썩이는 불의 축제

1. 제주들불축제

제주의 봄은 화려한 불로 시작되어 전체를 태울 듯 뜨겁게 달아오른다. 과거의 나쁜 것들을 모두 태우고 새로운 상생을 맞이하는 시간. 제주들불축제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에는 미래를 향한 희망만이 남게 된다. 제주들불축제는 새별오름에 불을 놓아 태우며 행복을 염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주의 대표적인 축제다.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과 해충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불을 놓는 ‘방애’라는 제주 풍습을 축제로 현대화해 만든 것으로 제주 목축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달집태우기, 제주농요공연, 민속놀이시연, 불꽃쇼, 레이져쇼와 오름 불놓기, 록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3월 2일부터 5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buriburi.go.kr/로 확인하면 된다.

운동을 벗삼은 꽃구경

2.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

유채의 꽃말이 ‘명랑’, ‘쾌활’이라는 것을 안다면 노란 유채꽃을 따라 걷는 길이 왜 그리 고되지 않은지 금방 이해가 갈 것이다. 외투가 얇아지기 시작하는 3월에는 제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동아시아 국제 교류의 행사로 한국에서는 유채, 일본에서는 철쭉, 중국에서는 아카시아 등 각 나라에서 테마로 하는 꽃과 함께 진행되는 행사다.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라는 타이틀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 센터 앞 공원에서 3월 18일(토)과 19일(일) 이틀간 개최된다.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는 20km, 10km, 5km 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코스에 시간제한은 없다. 유채꽃을 감상하며 도보여행을 하다보면 마음과 눈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덤으로 챙기게 되니 일석이조다.

바다를 마중나온 유채꽃의 그리움

3. 함덕서우봉

먼 바다에서 수고스러운 걸음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마중하는 마음에서일까. 바다 곁에 선 노란 유채꽃은 서우봉 언덕 위에서 먼 바다를 향한 눈길을 떼지 않는다. 바다에서 바람이 불면 살랑이며 손짓하는 노란 손길. 이렇듯, 바다와 유채꽃의 애틋한 그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함덕서우봉이다. 함덕해수욕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함덕서우봉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한라산과 동쪽 오름들까지도 조망이 된다. 올레길 19코스인 ‘조천-김녕 올레’의 일부이기도 한 이곳에는 둘레길과 산책길 등 두 개의 길이 있다. 둘레길은 서우봉을 따라 돌며 둘러볼 수 있게 조성된 길이고, 산책로는 서모봉 정상과 망오름과 봉수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길로 조성되어 있다.

살랑살랑 봄바람 따라 동네 마실

4. 대평리·박수기정

소녀가 서있는 빨간 등대와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일몰시간이 되면 더욱 강하게 도드라지는 이 한 장면만으로도 여행객들의 마음을 채가는 대평리는 올레 9코스 내에 펼져진 마을이다.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마을’로 알려지며 육지인들이 내려와 이곳에 정착하기 시작했고, 느리게 흐르는 일상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받기에도 충분했다. 대평리 마을에는 소나무가 무성한 산길과 소녀상이 있는 대평포구, 병풍같이 쭉 펼쳐진 박수기정, 그리고 골목 사이사이에는 독특한 카페들이 있어 천천히 산책하면서 쉼을 얻기에 좋다. 박수기정은 샘물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으로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플리마켓에 찾아온 반짝이는 봄

5. 벨롱장

제주의 봄은 장터에도 찾아온다. 제주말로 ‘불빛이 멀리서 반짝이는 모양’이란 뜻의 ‘벨롱장’이 제주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은 플리마켓의 시작을 알리기 때문이다. 제주의 작은 바닷가 마을 세화해수욕장을 따라 열리는 벨롱장은 지역 주민과 여행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 제주에 내려온 문화이주민들이 서로 만나고 나누기 위해 만든 장터가 이제는 제주의 대표 장터가 되었다. 보헤미안처럼 독특한 의상과 스타일을 한 셀러들과 현지인들이 판매하는 깜찍한 핸드메이드 제품, 예술혼이 담긴 1인 작가의 작품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탐낼 만한 물건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토요일에 열리지만 상황에 따라 열리지 않는 경우도 있어 가기 전 반드시 체크(https://www.facebook.com/bellongjang)해야 한다. 올해는 3월 4일에 첫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중문엉덩물계곡·세화해수욕장·신창풍차해안도로·
구엄리돌염전

6. 스몰웨딩 예비부부의 포토스팟

따스한 봄이 무르익을 5~6월 스몰웨딩을 준비하고 있다면 3월의 제주는 반드시 찾아야할 스냅사진 촬영지다. 이국적인 색깔의 바다와 바닷가 풍차, 일렬로 늘어선 삼나무 숲속에서라면 누구라도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도 독특한 엉덩물계곡은 중문색달해수욕장 주차장 반대편에 있는데 유채꽃이 차오르는 3~4월에 가장 아름다워 작은 계곡 속에 만들어진 비밀의 화원같은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해낼 수 있다. 세화민속오일장과 해녀박물관 사이에 있는 세화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해수욕장과 그 근처에 놓인 파스텔 의자들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풍차와 등대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신창풍차해안도로도 스냅사진 명소로 꼽힌다. 해가 질 무렵 붉게 달아오른 하늘과 붉은 염전밭에 비치는 하늘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구엄리 돌염전도 놓치기에 아깝다.

엄마의 다정다감한 품같은 포구

7. 온평리포구

바다를 품어주는 포구는 어느 곳이든 엄마의 품이 느껴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는 곳은 작고 아담한 온평리 포구가 아닐까. 아름다운 해안선, 반농반어로 생활하는 마을의 평온함을 품고 있는 포구에 들어서 걷다보면 여행인지 일상인지 가늠할 수 없는 분위기에 빠진다. 올레 2코스의 종점이자 3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한 온평포구에는 뱃길을 나간 어부들이 생선 기름들을 이용하여 불을 밝히던 전통 도대가 남아있어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볼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의 생명수였던 용천수는 물론, 말발자국, 환해장성, 거북바위 등도 볼 수 있다. 온평리의 옛 이름은 ‘열운이’로 ‘연 곳’ , ‘맺은(결혼한) 곳’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맺은 곳이라고 불리던 이유는 탐라개국 신화의 고양부 삼신인과 벽랑국 세 공주가 결혼한 ‘혼인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곶자왈과 함께 즐기는 노란 유채 세상

8. 화순서동로 유채꽃길

너무 아름다운 순간에는 사진을 찍지 않고 그 광경을 그냥 즐기는 것만으로 훨씬 기억에 남을 때가 있다. 화순과 서광동리를 잇는 화순서동로의 유채꽃길을 드라이브할 때가 그렇다. 길을 따라 약 5Km 구간에 걸쳐 펼쳐진 유채꽃을 볼 수 있는데 왕복 2차선의 비교적 좁은 도로라 잠시 정차하기 보다는 조용히 드라이브를 하면서 꽃을 감상하는 것이 훨씬 인상적이다. 화순서동로 유채꽃길은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B코스의 일부로 원시림인 화순곶자왈 지대를 가로지르고 있고 도로 중간 지점에는 곶자왈 탐방로도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을 하고자 한다면 숲과 함께 유채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팟이다.

봄이 샘솟는 힐링의 숲

9. 서귀포자연휴양림

제주도의 숲은 육지와는 다르게 늘 초록색을 유지한다. 그럼에도 3월의 숲이 반가운 것은 조금씩 솟아올라오는 새순이 주는 청량함 때문일 것이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인공조림의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제주도 야생 숲 그대로의 특징을 살려낸, 우리나라 최남단의 자연 휴양림이다. 천연림인 이곳은 각종 야생동식물의 서식지이기도 해 걷다보면 종종 노루, 다람쥐 등과 마주치기도 한다. 피톤치드를 맡으면서 서귀포 시가지와 탁 트인 태평양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까지 오르면 한껏 다가온 신록의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담백한 쫄깃과 상큼한 쫄깃의 조화

10. 순댓국·소라구이·톳무침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식감, 허한 속을 달래주는 순댓국은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다.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며 영양만점의 순댓국을 먹으려면 보성시장, 제주동문재래시장으로 가면 된다. 순댓국이 담백한 쫄깃이라면, 3월의 소라는 상큼한 쫄깃함을 제공한다. 3월이 제철인 소라는 제주에서도 많이 잡히는데 특히 오독오독 쫄깃한 뿔소라의 식감과 맛은 가히 중독적이다. 회로도, 구이로도 먹기 좋으며 상큼한 소라무침도 좋다. 칼슘, 요오드, 철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톳은 과거 보릿고개시절 밥과 함께 지어먹기도 했다. 제철인 3~5월에는 각종 양념을 버무린 톳무침으로 입맛을 돋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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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in Jeju: Admire Jeju’s myriad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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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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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의 포인트는 유채꽃과 매화꽃 그리고 벚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채꽃은 3월 한 달 내내 볼 수 있지만 매화꽃은 3월 초나 중순까지만 볼 수 있고 벚꽃은 3월 말에 볼 수 있답니다. 따라서 여행 날짜에 맞게 코스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매화꽃 포인트 명소는 노리매 매화축제, 한림공원 홍매화, 매화꽃길이 예쁜 휴애리, 공원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칠십리시공원, 걸매생태공원이 있습니다. 2월 말 ~ 3월 중순까지 제주도 여행이라면 위에 소개한 제주도 매화꽃 명소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4.3평화공원

매일 09:00 – 18:00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입장료 주차료 무료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도 좋지만 4월에 제주도 여행을 오지 않고 3월에 다녀가는 분들에게 제주4.3평화공원을 추천합니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 4.3 평화공원은 4.3 사건 당시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공간으로 공원 안에는 제주 4.3 평화기념관, 위령제단, 위령탑, 봉안관 등이 있습니다. 좀 비슷한 느낌으로 광주에 있는 5.18 기념관이 있는데 그곳보다 크고 전시관도 잘 되어 있습니다.

제주도를 좋아하는 여행자분들 중에서 4.3 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요즘 청소년이나 젊은 사람들은 한국사 시험을 교양을 쌓는다는 의미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사 시험을 통해 제주 4.3사건을 알게 되었다는 청소년들도 많이 다녀가는 곳이구요 전시관 이외에 실외도 잘 꾸며져 있어서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역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곳입니다.

돌하르방미술관

하절기(4월-10월) 매일 09:00 – 18:00 (입장마감 17:30)

동절기(11월-3월) 매일 09:00 – 17:00 (입장마감 16:30)

성인 : 6,000원

청소년 : 4,000원

소인 : 4,000원

전에는 돌하르방공원이라고 불렀었는데 최근에는 돌하르방 미술관이라고 불리는 이곳을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합니다. 돌하르방미술관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는 숲속 미술관인데요 자연과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제주도 숨은 명소 중의 하나로 곶자왈숲도 있고, 실내 미술관 카페도 있고,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정말 많습니다.

제주도 하면 딱 떠오르는 돌하르방! 돌하르방 미술관에 있는 돌하르방들은 굉장히 독특해요. 다양한 돌하르방인데 그러니까 그냥 서 있는 모양이 아니라 하트를 하고 있거나 사진을 찍고 있거나 그런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돌하르방이에요. 그래서 사진찍기 넘 좋은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 가족 부모님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제주시 조천읍에 있습니다.

가시리 유채꽃 프라자

입장료 주차료 무료

제주도 유채꽃 축제는 매년 4월 초에 진행

제주도의 특용작물인 유채꽃을 널리 알려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제주도민의 정서 함양과 화합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1983년 처음 개최된 제주 유채꽃축제는 벌써 40년이 다 되어갑니다. 제주도 유채꽃 축제는 보통 4월 초에 진행이 되지만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도 괜찮습니다. 이유는 3월에도 가시리 유채꽃 프라자에는 유채꽃 물결이 넘실되기 때문이죠.

다만 4월 유채꽃 축제가 열릴 때는 녹산로 벚꽃도 만개하고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구간도 있어서 사진찍기 넘 좋고 유채꽃밭과 벚꽃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거죠. 안타깝게도 4월이 아닌 3월 제주도 여행이더라도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3월 중순 이후면 가시리 유채꽃 프라자에 유채꽃이 가득하므로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광치기 해변

제주도 일출명소로 유명한 광치기 해변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광치기 해변 썰물시간이 되면 푸른 초원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썰물시간을 미리 알고 방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여름보다 겨울과 봄에 더 초록초록한 풍경을 보여주는 광치기 해변이기에 3월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신비스러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랑쉬 오름(월랑봉)

제주도 여행 중 오름 여행을 간다면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 오름을 추천합니다. 저도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다랑쉬 오름을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다랑쉬 오름에 오르면 그 일대에 있는 오름들을 내려다볼 수 있고 오름과 오름 사이에는 유채꽃이 피어있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무료입장이고 무료 주차장있습니다.

구좌읍을 대표하는 다랑쉬 오름은 해발 382.4m, 높이 227m, 둘레 3,391m입니다. 용눈이 오름이나 백약이 오름에 비하면 오르는 것이 조금 난이도 있지만 등산을 하는 것처럼 힘들지는 않습니다. 비자림에서 남동쪽으로 1㎞ 떨어진 지점에 남서쪽의 높은 오름(405.3m)을 빼고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이 솟아 있고 또 분화구 모양이 마치 달처럼 보인다 해서 월랑봉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비자림

매일 09:00 – 17:00 (입장마감)

(일반) : 3,000원

(청소년) : 1,500원

(어린이) : 1,500원

제주도 여행 중 사람들이 필수로 많이 가는 숲길은 비자림과 사려니 숲길입니다. 비자림도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인데요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하는 비자림 위 사진은 모두 3월의 풍경입니다. 3월인데요 푸릇푸릇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해서 정말 3월 풍경이야? 믿을 수 없는 분들도 있겠지요.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 숲길이라서 좋고 다랑쉬 오름과도 멀지 않습니다.

섭지코지 유채꽃

무료입장, 주차요금은 1000 ~ 2000원 사이

3월부터 무료로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섭지코지도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섭지코지는 기암괴석들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며 외돌개처럼 높이 30m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선녀바위라고 해요.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가 바로 섭지코지입니다. 제주도 유채꽃 명소 중 섭지코지도 유명한데 이유는 성산일출봉과 함께 유채꽃 풍경을 한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송악산 둘레길

가벼운 트레킹을 원한다면 송악산을 정말 강추합니다. 등산처럼 힘들지도 않고 오히려 오름보다 더 편안한 코스가 송악산 둘레길입니다.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하는 곳이지만 이곳은 4월까지도 바람이 좀 차갑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옷차림으로 방문하셔야하는데요 추운 날씨, 강한 바람도 잊게 할만큼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고 제가 좋아하는 제주도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전체를 걷는다면 총 소요시간은 1시간인데요 여행일정이나 코스에 맞게 반절정도만 다녀오셔도 괜찮습니다. 마라도, 형제섬, 산방산, 한라산, 가파도까지 볼 수 있어서 풍경도 정말 좋아요. 무료입장 무료주차입니다.

애월 장전리 벚꽃축제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은 유채꽃과 매화, 벚꽃, 그리고 종종 남아있는 동백꽃까지 볼 수 있는 꽃의 계절입니다. 장전리 벚꽃축제는 매년 3월 말 ~ 4월 초 사이에 진행이 되는데 올겨울 유난히 따뜻해서 3월 말이면 충분히 벚꽃을 볼 수 있을거라 기대됩니다. 벚꽃축제가 아니더라도 애월 가볼만한곳들이 워낙 많고요 또 3월이면 한담해안도로 유채꽃이 있어서 예쁜 곳입니다.

전농로 벚꽃축제

3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벚꽃이 가장 예쁜 곳 전농로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3월 말 정도에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전농로 벚꽃축제 기간에는 차량 통행도 금지되어서 벚꽃길을 낭만적으로 걸을 수 있구요 먹거리 장터도 굉장히 활성화되어서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곳입니다. 3월 말 제주도 여행이라면 놓칠 수 없는 전농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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