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4 배민 라이더 후기 Trust The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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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실직 노총각. 초짜 배달대행기사 하루 일당? 배민라이더VS요기요익스프레스VS쿠팡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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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후기 16] 진짜 솔직한 배민커넥트 후기 (feat. 실제 수익 공개) [추천 DM2958]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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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후기 16] 진짜 솔직한 배민커넥트 후기 (feat. 실제 수익 공개) [추천 DM2958]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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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라이더 커넥트 알바 첫날 수익은 마이너스 수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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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라이더 커넥트 알바 첫날 수익은 마이너스 수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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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배달 알바 3개월 수입 및 후기 (부제 : 여름이라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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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배달 알바 3개월 수입 및 후기 (부제 : 여름이라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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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알바 수입 및 후기 4가지(배민, 쿠팡이츠, 신문, 생수) – I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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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알바 수입 및 후기 4가지(배민, 쿠팡이츠, 신문, 생수) - I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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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부업으로 할만한가? 단가와 수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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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부업으로 할만한가 단가와 수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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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부업으로 할만한가? 단가와 수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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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자전거 후기 (솔직 한달 후기 / 장단점) – 유용이의 IT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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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자전거 배달알바 후기 및 수익 인증(+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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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민 커넥트 –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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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자전거 배달알바 후기 및 수익 인증(+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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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후기 자동차에서 오토바이로 변경 – 정산일, 안전교육, 고객센터, 카드결제, 추천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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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후기 자동차에서 오토바이로 변경 – 정산일 안전교육 고객센터 카드결제 추천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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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후기 자동차에서 오토바이로 변경 - 정산일, 안전교육, 고객센터, 카드결제, 추천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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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후기 16] 진짜 솔직한 배민커넥트 후기 (feat. 실제 수익 공개) [추천 DM2958]

[솔직 후기 16] 진짜 솔직한 배민커넥트 후기 (feat. 실제 수익 공개) [추천 DM2958] 알바 후기 / 삶(경험) https://blog.naver.com/meena2003/222101878513 (해당 문장을 클릭하면 바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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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인증 사진들)

상호 : 배민커넥트

지점 위치 : 용인 수지, 성남 분당, 강남 서초 등

근무 기간 :  2020.01.01 ~ 현재

직 책 : 배달 대행 (현대판 엄복동)

특이사항 : 요즘 대세 / 정말 운동됨 / 육체 피로 / 정신적 스트레스 / 생각보다 수입 좋음

급여 : 건당 약 3,000 ~ 3,500원 / 프로모션 경우 + 3,000 ~ 4,000원 추가

[추천 코드 DM2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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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 구한 배경 & 목표

2019년 12월, 병원에서 생동성 아르바이트 중 다음 아르바이트를 찾았다.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면 좋을까? 내가 원하는 조건은 색다르고, 이색적이며, 시간 구애를 받지 않는 알바였다. 하루, 이틀 단기 아르바이트가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8~9시간 하루 종일 매달려야 하는 업무였다.

“내가 하고 싶을 때만 할 수 있는 알바는 없을까?”

쿠팡플랙스’가 떠올랐다. ( 잠깐 과거에 했던 ”가 떠올랐다. ( 쿠팡플랙스 알바 후기 바로 가기 클릭 택배 업무는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일할 수 있었지만, 물류창고까지 이동하고, 물건을 적재하고, 다시 배송까지 소요시간이 꽤 많았기 때문에 잠깐 동안 하기엔 효율적이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 음식 배송 대행 ‘이 눈에 들어왔다. 음식을 배달한다라… 오래전부터 음식 배달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흔들렸다. 알바 구직 사이트엔 배달원 구인 공고가 지속적으로 올라왔고, 일당 조건도 좋았다. 하지만 나는 오토바이 경험이 없었기에 항상 마음을 접어야만 했다.

이에 아쉬움이 컸었는데, 꼭 오토바이가 아니더라도 괜찮다는 공고가 나타났다. 바로 ‘배달의 민족의 배민커텍트 ‘이다.

– – – – – – – – – – – – – – – –

– 회사 구조 & 주 업무 

1. 배민커넥트란 무엇인가?

배민커넥트는 도보 / (전기) 자전거 / 전동 킥보드 / 자가용 을 이용해 고객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간단한 일이다. 전혀 어렵지 않다.

쿠팡 플랙스와 마찬가지로 ‘배민커넥터’가 되면 ‘ 개인 사업자 ‘로서 배달의 민족과 용역 계약을 맺는 구조다. 따라서 근로자가 아닌 사업자의 신분으로 배민에서 주는 용역을 수행하는 것이다 . 그렇기 때문에 4대 보험을 들지는 않는다.

단, ‘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란 직군으로 분류되어 산재 보험 은 가입이 된다. 산재 보험료는 회사가 절반, 개인이 절반 부담하며, 금액은 보통 한 주에 3,200원 (일 450~470원)이 부과된다.

‘배민커넥트’는 오토바이를 타고 하루 종일 배송하는 ‘배민 라이더스’에 비하여 훨씬 가벼운 느낌이다.

2. 배민커넥트 신청 방법

(알바 사이트에 매일 올라오는 공고)

‘알바몬’, ‘알바천국’ 등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들어가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어차피 배송하는 물량에 따라 임금이 지불되기 때문에 배달의 민족 입장에선 노동자가 많다고 인건비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가능한 많은 인력 풀(pool)을 확보해서 언제 어디든지 배송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제휴 식당의 수와 배달 인력의 확보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는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주 쉽게 신청할 수 있다. 플랫폼 노동자가 되는 것부터 장벽 자체가 없다. 누구든지 할 수 있다 .

아래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가입하는 신청서에 ‘ 추천인 아이디 ‘를 작성하는 칸이 있다. 추천인 아이디를 작성하면, ‘추천받는 사람 ‘과 ‘추천하는 사람’ 모두 2 만 원 씩 지급된다! 나도 배민 커넥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 인터넷으로 모르는 사람의 아이디를 작성했다. 그 덕분에 1만 원을 받았다. (나중에 정산할 때 입금된다)

만약 이 포스팅을 보고 작은 도움을 받았다면 내 ‘추천 아이디’를 적어주면 좋겠다. 내 추천 아이디는 ‘ DM2958 ‘ 이다.

[ DM2958 ]

3. 사전 교육

현재는 온라인으로 신청, 전자 계약서 작성, 교육 영상 시청까지 완료하면 모든 절차가 끝나서 훨씬 간편해졌다. 내가 지원했을 2019년 12월에는 가까운 지사에 방문하여 반드시 교육을 받아야만 했다. 나는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 성남점(야탑 위치) ‘으로 교육 장소와 일시를 선택했다. (집은 용인에 있다)

야탑역에서 내려서 배민 성남점으로 향했다. 많은 수의 오토바이들이 내가 잘 도착했음을 말해주었다. 처음 들어가려고 하니 긴장됐다.

작은 공간에서 한 4~5명의 지원자들이 한 공간에 모였다. 모두 처음 보는 사이였기에 어색함이 돌아 각자 핸드폰만 했다. 담당하는 직원이 들어와 관련 안내문과 PPT를 이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배달료, 배송 방법, 어플 사용법, 배달 매너, 돌발 사항 대처법 등이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한 번도 해보지 않았기에 긴장하고 집중했다.

교육을 다 듣고 나면 전자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그리고 배달 앱에 노출될 내 사진을 찍었으며 마지막으로 배달 장비(배낭, 헬멧, 컵홀더, 배지 등)을 수령했다. 이들은 공짜로 받는 게 아니라 보증금을 내야 했다 . 먼저 3만 원을 낸 후, 나중에 반납하면 돌려받는 형식이었다. (현재는 대여가 아니라 구매로 바뀌었다)

말로만 들었던 배민 가방과 헬멧을 수령하여 집으로 가져왔다. 지하철을 타고 왔기 때문에 커다란 사람들의 시선에 민망했다. 당시엔 지금처럼 배민커넥터가 많지 않았다.

기본 구성품은 ‘가방’, ‘헬멧’, ‘우의’, ‘배지’, ‘음료 고리’였다.

‘배지’는 항상 가방에 차고 다녀야 한다고 교육받았다. 왜 달아야 하는지 몰랐지만 뭐 지시대로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배지의 품질이 좋지 않아 배달 중 지속적으로 분리되는 일이 발생했고, 비 오는 날 배달하고 나면 금세 녹슬었다. 배지를 분실하면 나중에 보증금에서 차감된다고 들었다. 괜히 어깨 끈에 매달았다가 분실될 수 있어서 가방 뒤쪽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그리고 ‘음료 고리’도 받았었는데, 이건 정말 쓸모없는 ‘쓰레기’였다. 일단 사용법에 대해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직감에 맡겨 자전거 손잡이에 거치해봤지만 운전에 방해는 물론 심하게 흔들렸다.

‘가방’ 디자인도 좋지 못하다. 내부가 넓어 좋긴 하지만, 특히 음료수 주문이 있으면 내부에 넣기가 매우 곤란하다.

음료 고리부터 가방, 배지까지, 직접 현장을 뛰어보지 않은 사람이 디자인 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었다. 배달원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불친절한 디자인에 실망했다.

사전 교육받았던 곳에서 이 문구를 발견했다. 올해는 배달의 민족이 요기요와 인수합병을 시도한 해였다. 시장 독과점 문제로 한동안 나라가 시끄러웠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이 문구가 더 인상 깊게 느껴진다.

4. 배송 시작

2020년 1월 1일, 새해 첫날. 겨울바람은 그 어느 때보다 춥게 느껴져 몸이 움츠러들었다.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밖으로 나갔다. 언제까지 집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자전거 바퀴 공기압을 확인하고,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켰다. 처음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건지 몰랐다. 지금이야 ‘ ‘AI 배차’ ‘ 모드가 생겼지만, 당시는 ‘ 일반 배차 ‘ 모드 밖에 없었다. 그래서 ‘주문 콜’이 화면에 뜨면 누구보다 빠르게 배차 신청을 눌러야만 했다. 경험이 없으니 많이 긴장됐다.

그래도 신규 커넥터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었다. 가입 후 1주 동안엔 ‘주문 콜’을 나에게만 지정하여 적응 시간을 준다 . 이 안전망이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화면에 적힌 가게 이름, 비용, 거리 등의 정보가 어떻게 표기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초기엔 미숙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졌다. 나중엔 요령이 생겨 좋은 ‘주문 콜’을 가져오기 수월해졌다.

첫날은 총 3건의 배송을 완료하여 14,800원 을 벌었다. 기본적으로 할증이 한 건당 1,000원 이상씩 추가되었던 때라 한 건에 약 5,000원을 받았다. 이날 두 번째 배송에서 작은 사고가 발생했지만, 잘 마무리됐다. (사고는 뒤에 자세히 서술하겠다)

“아, 이런 과정을 통해 배송하는 것이구나” 첫날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내가 배송하는 즉시 돈이 적립되는 모습을 보니 흥미가 붙었다. 갑자기 ‘주문 콜’이 떴다가 사라지는 패턴도 은근히 재미있었다.

” 띵~~동 ”

알림음과 동시에 ‘주문 콜’이 뜨면 순간적으로 ‘가게 위치’, ‘전달 주소’, ‘배달료’ 3가지를 파악한 다음, 현재 나의 경로와 시간을 계산해서 결단을 내려야 했다. 이 주문을 수락하느냐, 더 좋은 기회를 위해 포기하느냐, 초반엔 흡사 도박 을 하는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다 .

1) 내가 배송 완료할 때마다 적립되는 돈 2) 좋은 ‘주문 콜’을 기다리고 잡았을 때의 짜릿함 3) 자전거를 타면서 저절로 운동이 되는 상쾌함

위 세 가지 요소야말로 내가 배민커넥트를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

비가 많이 와도 배달은 멈추지 않았다. 우천 시 할증이 더 붙기 때문에 오히려 활발하게 나갔다. 비옷을 입긴 했지만 장대처럼 오는 폭우엔 속수무책이었다. 그냥 사고만 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했다.

5. 배송 과정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 주문이 많은 시간대 ] 와 [ 주문이 많은 지역 ]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아무리 의욕이 많다고 해도 주문이 없으면 말짱 꽝이다. 내가 주로 이용했던 장소는 분당선 정자역 – 미금역 – 오리역 라인이다.

나의 활동 영역은 ‘ 성남시 분당구 ‘와 ‘ 용인시 수지구 ‘였다. 노란색 지역은 내가 실제로 배송을 진행했던 주문량이 많은 지역이다. 빨간색 점은 실제 방문했던 식당 위치를 의미한다. 상기 지도론 알 수 없지만, 실제 자전거를 타고 만나는 많은 언덕이 정말 고됐다. 따라서 일반 자전거로 배송하려면 체력 소모가 굉장히 심하다 .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주문 콜’이 뜨면 바로 계산을 시작한다. 내가 가는 경로에 적합한가? 배달료는 적정한가? 그동안에 다른 누군가 가로채지 않으면 ‘ 수락 버튼 ‘을 누른다. 특이한 점은 ‘ 조리 시작 ‘이란 버튼 별도로 있는데, 내가 가게에 도착할 시간을 어림잡아 예상하고 ‘조리 시작’을 눌러야 실제 가게에서 조리가 시작된다. (최근에 ‘조리 시작’ 버튼이 사라졌으며, 자동으로 조리가 시작되는 시스템으로 변경됐다)

시간에 맞게 가게에 도착한다. “안녕하 세요! 배민입니다. 15,000원짜리 나왔나요?” 일반적으로 가게 직원에게 금액을 물어보면 십중팔구 이해하곤, “네, 여기 있습니다” 혹은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대답한다.

만약 금액이 다른 음식과 동일하거나, 확신하고 싶으면 메뉴명과 주문 지역을 확인하면 된다. 가장 완벽한 방법은 영수증에 나와있는 일련번호가 일치하는지 보는 것인데, 많은 가게에서 영수증이 없고, 또 바쁘기에 일일 이 확인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음식을 받으면 배송지로 향한다. 가방이 묵직해지면 달리는데 더욱 힘이 든다. 아무래도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많이 시키다 보니 음식의 온기 때문에 등이 따뜻해진다. 안전하게 배송지까지 도착하면 고객의 요청사항이 있는지 확인한다. 몇몇 고객은 문 앞에 놓고 가라고 요청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 배달 완료 ‘ 버튼을 누르면 해당 배달료가 바로 적립된다. (정말 이 맛에 그만두기가 힘들다!!)

출발 전에 세워둔 목표치를 달성하고 나면 이제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혼자 중얼거리지만, 다시 새로운 ‘주문 콜’이 생기자마자 “진짜 딱 한 건만 더 하자!!” 욕심이 생긴다. 연속으로 3~4시간 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다리도 아프고 정말 허기지는데 멈추기가 굉장히 어렵다. 배민커넥트를 하면 만원 한 장의 노동 값어치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 나게 체감할 수 있다.

상쾌한 겨울바람을 느끼며 자전거를 타다 보면 어느 순간 가슴이 뻥 뚫어짐을 느낄 때가 있다. 기분 좋게 흐르는 땀과 함께 확 트인 하늘의 청량함은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배민커넥트 없이 스스로 이렇게 자전거를 많이 탈 일이 있을까 싶었다.

운동을 목적으로 자전거를 탈 땐 어느 정도 선에서 자신과 타협하곤 한다. 그러나 배민커넥트에서 ‘주문 수락’을 누르면 좋던 싫던 자전거를 타야 한다. 그래서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정말 많은 운동을 했다.

초창기엔 실제 달린 거리를 계산하고 싶어서 삼성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을 키고 달렸다. 나중엔 귀찮아서 그만두었지만, 지나서 보니 정말 많이 달리긴 했다.

내 기록을 보면 1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달린 총거리가 583.2 km였다. 그 이후로는 달린 거리를 기록하지 않았으니 현재까진 약 700~800 km를 달리지 않았을까 싶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속초를 경유하여 포항까지 가는 거리가 604km이다. 이 말은 즉, 적어도 배민커넥트를 통해 우리나라를 자전거로 거의 1/2 돈 것이다. 정말 엄청난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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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에피소드

( 1 ) 배달 첫날, 두 번째 배송에서 커피를 쏟다! : 1월 1일, 첫 번째 배송을 무사히 마치고 두 번째 주문을 잡았다. 바로 커피 전문점이었다. 가게에 도착하니 음료 3잔이 준비되어 있었다. 카페라테 ICE 한 잔, 말차 버블티 ICE 한 잔, 그리고 카페라테 HOT 한 잔이었다. 사전 교육 땐 음료 배송에 대한 방법을 듣지 못했다. 가 방에 음료를 고정할 수 있는 공간도 없었고 손에 들고 탈 수도 없었다. 고민하는 도중에도 배달 시간은 흘러갔고, 나는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차가운 음료는 가방 외부 주머니에 끼고 간다고 쳐도, 한 겨울에 뜨거운 카페라테를 노출시킨 채 달리면 100% 식을 것이 뻔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방에 넣어 조심히 달리고자 마음먹었다.

그렇게 나름 신경 쓰며 배송지로 이동 중이었다. 한 5분 정도 달렸을까, 등 뒤가 축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헉!! 아뿔싸…. 설마? 바로 멈춰 서서 가방을 열어보았는데 이미 뜨거운 카페라테가 쓰러지고 뚜껑이 열려서 가방 안쪽은 물론 내 겨울 패딩까지 모두 적혀 놓았다.

정말 멘붕이었다… 두 번째 배송에서 이런 참사가 일어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마땅히 닦을 휴지도 없어 길바닥에서 발만 동동 굴렀다. 무엇보다 고객의 음식을 훼손했다는 사실이 가장 신경이 쓰였다. 내가 배상해야 하는 걸까? 고객이 많이 화내지 않을까?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 별생각이 다 들었다. 배송 앱에 보면 고객센터 문의사항이 있다. 나는 이 사태에 대해 보고했다.

생각보다 신속하게 답변이 왔다. 그리고 결과도 엄청 쿨했다. 배송지에 도착하여 고객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고객도 웃으며 괜찮다고 하였다. 배민 고객센터에서 환불은 물론, 보너스 포인트까지 주었나 싶을 정도로 환하게 웃으셨다.

이후로 나는 한동안 ‘음료’ 배송을 맡으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덕분에 음료 주문이 있으면 더 신경 쓰고 조심해서 배송을 했지만 말이다. (배송 전 밀봉 상태를 확인하고, 에어캡을 통해 고정시키면 거의 쏟을 일 없다) 그리고 추가 배송 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건을 통해 배달의 민족의 대처에 감탄했다. 당연히 나에게 불이익이 있을 줄 알았지만 어떤 것도 배상 요구가 없었다. 돌발 상황을 대처하는 시스템이 체계적이며, 또 예상보다 너그러운(?) 면모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 커넥터로써 배송할 때 보호받고 있다는 안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오히려 초반 실수를 추궁하고 책임을 물었다면 그 중압감 때문에 적응하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 2 ) 마스크와 샌드위치, 인간의 정(情)을 느끼다. : 내가 첫 배송을 했던 가게가 있다. 분당선 오리역 주변 상가 중 하나인 그곳은 첫 배달 이후에도 몇 번 방문했다. 주로 샐러드와 샌드위치, 음료를 파는데 주문이 쏠쏠하게 들어왔다. 시기는 2020년 2월 27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점차 흉흉해지기 시작한 때였다. 이날도 나는 오리역의 그 가게를 찾았다. 낮 12시 20분이 흐르고 있었는데 아직 아침과 점심을 먹지 못하여 굉장히 허기진 상태였다. 어서 빨리 배송을 완료하고 집으로 돌아가 식사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주인아주머니께서 나를 힐끗 보고선 ‘ 샌드위치 ‘를 만들어 주셨다.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험한데 왜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느냐면서 비록 KF 마스크는 없지만 일회용 위생 마스크라도 쓰라고 주셨다. 당시는 막 마스크 대란이 시작할 때였기 때문에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다. 또한 잘 모르는 청년에게 선뜻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시는 것도 예상하지 못해 깜짝 놀랐다. 곧이어 감사 함으로 바뀌었고, 이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 또 필요하면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겠다는 말씀으로도 이미 충분했다. 그래서 이 가게는 꼭 실명을 밝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여긴 분당선 오리역에 위치한 ‘ 그린테이블4988 ‘ 가게다. 기회가 되시면 돈으로 혼내주시길!

( 3 ) 길에서 ‘자동차 열쇠’를 줍다. : 분당선 정자역 인근에서 열심히 배송하고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잠깐 멈췄는데 밑에 익숙한 형체의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단순히 쓰레기로 치부하기엔 위화감이 들어서 자세히 살펴보고자 내렸다. 가까이 가보니 실제 ‘자동차 열쇠’였다!

갑자기 웬 ‘자동차 열쇠’지? 그냥 지나칠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경찰서가 바로 옆에 있겠다 싶어서 분당 경찰서로 가 분실 신고를 했다. 혹시 분실한 주인이 절실하게 찾고 있었다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 4 ) 그들의 AI는 정녕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건가? 강남 신사동에 직장을 다니면서 한동안 배민커넥트를 하지 않았다. 하루 종일 앉아있는 사무직의 단점이 운동 부족이라는 생각과 함께 소소한 용돈벌이로 적합하겠다 싶어서 처음으로 ‘ 도보 배송 ‘을 시작해봤다. 자전거와 달리 도보 배송은 상대적으로 짧은 구간의 배차를 받는다. 물론 걷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소요 시간은 자전거와 비슷하다.

문제의 그날도 퇴근 후 잠깐만 배송을 하려고 했다. AI 배차 모드로 주문 콜을 받았는데, 이는 따로 클릭해보지 않는 한 주문 금액이 보이지 않는다. 나는 순진하게 수락 버튼을 누르고 해당 가게로 갔다. 식당에 도착하니 눈앞에 아주 많은 양의 음식들이 쌓여져 있었다. 나는 설마, 설마 싶었는데 역시 불길함은 빗나가지 않았다. 내가 도보(손으로 들고) 배달해야 하는 총 메뉴는, ‘가쯔돈 2개’, ‘김치우동세트 1개’, ‘냉모밀 4개’, ‘규동 2개’, ‘치즈돈까스세트 2개’ 였다. 총 주문 금액은 107,300원 !! 거의 11 인분 의 음식을 혼자서 손으로 들고 배송해야 했다…!! 어이가 없었다. 아니 어떻게 도보로 배송하는 사람에게 이런 양을 배차시킬 수 있지? AI는 개인에게 자동으로 배차 시켜주는 모드인데, AI가 바보 아닌가? 나중에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금액 확인하지 않은 내가 잘못이라고 했다. 아무리 내 잘못이라고 해도 몇 개월 동안 이런 비정상적인 배차는 처음이었다. 아무튼 배송해야만 했다. 정말 다행으로 가게에 큰 쇼핑백이 있어 그곳에 담아 끙끙 거리며 이동했다.

정말 더웠던 8월 중순, 엄청난 음식 무게에 끊어질 것 같은 고통을 참아가며 발걸음을 이어갔다. 속으로 몇 번이나 욕했는지 모른다. 도착해보니 사진 스튜디오 촬영 스텝들의 식사였다. 나는 이렇게 고생해서 딱 3,000원을 벌었다. 정말 기가 안 차는 경험이었다.

( 5) 위험천만한 순간들 : 배송하면서 위험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먼저 귀가하던 때 집 앞에서 미끄러져 넘어졌었다. 그날은 비가 많이 왔는데 아무런 이상 없이 모두 완료하고 집 도착 20m 앞에서 보기 좋게 넘어졌다. 그리고 야간에 배송 시간에 쫓겨 무단 횡단을 하다가 멀리 오는 경찰차로부터 경고도 받아봤다. 가장 놀랐던 순간은 운전 중 잠깐 ‘주문 콜’을 보다가 잠깐 정차했던 차량을 못 보고 부딪힐 뻔했던 적이다. 정말 정말 다행히도 내가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아서 아슬하게 차량과 접촉하진 않았지만, 균형을 잃고 넘어져 온몸에 근육통이 생겼었다. 진짜 식겁했던 경험으로써 그 뒤로 자전거 타면서 핸드폰 화면을 보지 않았다.

자랑할만한 기억들은 아니지만, 이 일을 하는 사람 모두가 당할 수 있는 위험이기 때문에 공유한다. 정말 안전이 최우선임을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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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Q . 배달에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A .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봤을 때 배달에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 필수 물품 ] – 핸드폰 거치대 – 보조 배터리 및 케이블 – 생수 – 마스크 (코로나 때문에)

[ 추천 물품 ] – 장갑 – 휴지 – 자전거 플래시 – 뾱뾱이 (에어캡)

비가 오면 핸드폰 충전 포트에 물이 들어가 보조 배터리로 충전이 안된다. 그럴 때 휴지로 물기를 닦을 수 사용할 수 있다.

뾱뾱이는 정말 유용하기 때문에 강력히 추천한다. 가방 내부에 칸막이가 없어서 음식물을 고정하기 어렵다. 자전거 특성상 흔들림이 많아 자칫 잘못하면 음식이 흘러 나와 대참사가 우려된다. 음료도 마찬가지다.

그럴 때 뾱뾱이를 가지고 다니면 음식물과 가방 사이의 공백을 메꿀 수가 있다. 빈 공간을 채워 넣으면 음식이 단단히 고정이 되고 이동 중 훨씬 안심된다.

Q . 광고처럼 자유로운 스케줄인가요?

A . 그렇다. 스케줄이 정말 자유롭다. 일을 하는 시간도 내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배달을 하루 종일 할지, 30분만 할지는 순전히 개인의 몫이다. (물론 실제 해보면 심리적으로 1건만 하고 끝내기 어렵지만 말이다)

업무 날짜도 고르는데 제약이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날에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Q . 광고처럼 시간당 평균 15,000원인 가요?

A . 이 표현엔 약간의 과장이 있다고 본다. 물론 개인마다 배달의 역량이 다르고, 실제 한 시간에 15,000원을 벌 수도 있다. 그러나 시급 15,000원을 달성하기 위해선 조건들이 필요하다. 프로모션 금액 + 주문 건수 + 짧은 이동 거리 + 배달 노하우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충족되어야 한다.

내 경험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시간당 2~3건 수행했으니, 시급 8,500원 ~ 11,000원 수준이었던 것 같다.

Q . 지금까지 실제 수익은 얼마인가요? A . 실제 수익은 다음과 같다. (배달의 민족 보안 정책상 캡처가 불가능하여 수기로 적는다)

1월 1일 – 1월 7일 : 배달료 170,900원 + 프로모션 30,000원 = 200,900원 1월 8일 – 1월 14일 : 배달료 128,100원 + 프로모션 1,000원 = 129,100원 1월 15일 – 1월 21일 : 배달료 78,400원 + 프로모션 0원 = 78,400원 1월 22일 – 2월 25일 : 배달료 73,200원 + 프로모션 0원 = 73,200원 2월 26일 – 3월 3일 : 배달료 543,600원 + 프로모션 0원 = 543,600원 3월 4일 – 3월 24일 : 배달료 0원 + 프로모션 5,000원 = 5,000원 3월 25일 – 6월 23일 : 배달료 23,000원 + 프로모션 0원 = 23,000원 6월 24일 – 6월 30일 : 배달료 68,800원 + 프로모션 0원 = 68,800원 7월 1일 – 8월 4일 : 배달료 110,900원 + 프로모션 91,000원 = 201,900원 8월 5일 – 8월 11일 : 배달료 35,500원 + 프로모션 70,000원 = 105,500원 8월 12일 – 8월 18일 : 배달료 8,800원 + 프로모션 2,000원 = 10,800원 8월 19일 – 8월 25일 : 배달료 9,000원 + 프로모션 4,000원 = 13,000원 8월 26일 – 9월 1일 : 배달료 78,200원 + 프로모션 30,000원 = 138,200원 9월 2일 – 9월 8일 : 배달료 22,100원 + 프로모션 18,000원 = 40,100원

< 9월 26일 기준 > 총 1,631,500원 – 93,880원 ( 공제금액(소득세, 산재보험료 등)) = 1,537,620원

* 총 배달 횟수: 262건 / 1건 평균 5,868원 * 총 배달 시간: 7,507분 / 1건 평균 28.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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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와의 관계

 ​​혼자서 배송 업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료가 없다. 인간관계로 힘들어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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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 단점

◈ 장점

▶  돈을 벌면서 운동할 수 있다. ▶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장소에서 할 수 있다. (매우 큰 장점) ▶  일한 만큼 수입이 있는 아주 정직한 직업이다. ▶  타이밍과 위치가 적절한 배차를 수락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  배달업을 경험해 볼 수 있다. ▶  동네 구석구석 지리에 익숙해진다. ▶  사람들이 많이 주문하는 맛 집을 알게 된다. ▶  배달의 민족 직원 관리 시스템이 섬세하고 체계적이다. ▶  추가 프로모션 금액에 따라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  고객에게 ‘감사합니다’ 칭찬을 들으면 뿌듯해진다. ▶  소소하게 용돈벌이로 적합하다. ▶  노동의 신성함을 알려준다. ▶  플랫폼 시장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 단점

▶  교통사고, 부상의 위험이 커서 위험하다. ▶  시간 관리, 좋은 콜 잡기 등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있다. ▶  체력 소모가 굉장히 크다. (자전거에 한해서) ▶  시간대, 장소에 따라 주문량이 크게 달라 안정적이지 않다. ▶  주문 거리, 음식량, 배송료 등 배차의 복불복이 크다. ▶  악천후에서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 ▶  기업이 멋대로 프로모션 금액, 이벤트를 변경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이 어렵다. ▶  프로모션 금액을 빼면 기본 배달료는 형편없다. ▶  단순 인력 제공일 뿐, 미래 성장 비전이 없다. ▶  플 랫 폼 기업의 불로소득( 不勞所得)에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 – – – – – – – – – – – – – – – –

– 기타

– AI 모드 , 일반 모드 차이는 ‘ 배차 ‘를 받는 방식에 있다. 일반 배차는 ‘주문 콜’이 여러 커넥터에게 동시에 뜨면 선착순으로 잡는 것이다. 장점은 내 페이스와 위치, 금액을 보고 최적의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단점은 너무 순식간에 판단해야 하고 사라져서 스트레스가 심하다. 자전거 운행 중 사고의 위험도 크다.

반대로 AI 모드는 AI가 나에게 최적의 경로를 배정해준다. 물론 그 제안을 거절할 수도 있다. AI 모드의 장점은 배차 경쟁으로부터 자유로워서 스트레스가 없다. 단점은 생뚱맞게 먼 길을 배정하거나 배차 자체가 상대적으로 적다.

– 나는 ‘일반’ 자전거를 고집했다. 오르막을 만나면 전기 자전거의 유혹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운동이 주된 목적임을 잊지 않고 100% 내 힘으로 달렸다. 덕분에 허벅지 근육에 무리가 가서 한동안 아팠던 기억도 있다.

– 라이더들을 영입하고자 엄청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때가 있었다. 한 건 배송에 기본 5,000원에서 최대 9,000원까지 받았던 황금 시기가 있었다 . 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하루 6~8시간 달렸다. 그렇게 일주일 50만 원 이상의 수입을 달성했다.

– 배민커넥트 고객센터는 신속하고 친절한 편이다. 배송 중엔 배송 애플리케이션 내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되고, 일반적으론 카카오톡 ‘배민커넥트’ 친구 추가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운송 수단(도보, 자전거 등) 및 배송 지역을 바꾸고 싶으면 카카오톡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빠르게 변경해준다 .

– 배민커넥트는 지속적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일반 배차 모드만 가능했다가 AI 모드를 도입하지 않나, 이제는 ‘조리시작 버튼’ 삭제, ‘레벨업 시스템’ 도입 등 종전에 없었던 기능들이 생기고 없어진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

– ‘ 만나서 카드 결제 or 현금결제 ‘는 고객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하는 것이다. 카드 결제는 고객의 카드를 받아서 번호,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하지만 현금결제를 위해선 거스름돈을 가지고 다녀야 하며, 고객에게서 받은 돈을 따로 계좌이체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 따라서 현금결제는 사전에 수락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정말 많은 거리를 단시간에 달리다 보니 자전거에겐 수난시대였을 것이다. 사실 2013년도에 구입해 지금까지 타 고 다녔으니 낡기도 했겠지만, 배민커넥트를 하는 기간 동안에 정말 많은 부품들이 떨어져 나갔다. 타이어 펑크부터 브레이크 교체, 뒤 안장 분리 등, 참 고생이 많았다. 이 지면을 빌어 내 자전거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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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내가 원하는 시간에만, 그리고 운동 삼아 도전했던 배민커넥트를 이렇게 오랫동안 할 줄 몰랐다.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그래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정말 감사하다. 때문에 미디어에 종종 등장하는 배달 종사자의 사고가 남일 같지 않다. 한 건이라도 더 수락해서 몇 천 원이라도 더 벌고 싶은 플랫폼 노동자의 심정을 알 수 있었다 . 그리고 그 마음을 이용하여 일선 노동자에게 위험을 외주화 시키는 플랫폼 기업을 목격할 수 있었다 . 또한 배송을 위해 온 힘 다해 달릴 때, 혹은 땀과 먼지를 뒤집어쓰고 부자 동네의 좋은 집 앞에서 박탈감을 느낄 때는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허탈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노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참 매력적이다 . 더불어 순전히 내 노동의 값어치를 확인할 수 있었 다는 점과 집으로 돌아와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할 때 느끼는 성취감은 참 감사하게 다가온다 .

배민 커넥트와 동시에 쿠팡잇츠 배달도 했었다. 그러나 쿠팡잇츠는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민커넥트를 중심으로 글을 작성한다. (혹시 쿠팡잇츠 배송에 대해 궁금하면 댓글로 답변 주겠다)

운동을 하면서 용돈을 벌고 싶은 사람,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노동하고 싶은 사람, 요즘 비대면으로 뜨고 있는 배송 대행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그러나 배민커넥트를 전업으로 삼기엔 분명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추가 질문은 댓글로~) 인쇄

배민 라이더 커넥트 알바 첫날 수익은 마이너스 수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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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라이더 알바시작

뭔가 용돈벌이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배민 라이더스 알바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자전거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어서

자전거로 배달알바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첫 라이딩을 시작 했습니다.

(물론 사전에 가입과 인증을 마쳤습니다.)

물론 일반배차로 운행을 하였구요.

거리상 가까운 곳으로 평지 위주로 했습니다.

첫 배달을 무사히 마쳤구요.

두번째 배송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배달을 하여

큰 무리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콜이 없다가 콜이 떴는데

이 때에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바로 중앙의 주황선이 고속도로인데

자전거로 저 고속도로를

넘어가기는 쉽지가 않거든요.

그래도 열심히 넘어가기로 결정하고

고속도로를 넘어서 다녀왔습니다.

근데 이 때부터 계속 알람이

“띵동 띵동” 울리는거예요.

대체 뭘까?

일단 3번째 배송까지 무사히 마쳤더니

배민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오잉? 뭐지? 잉?

결과는 제가 오배송을 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2번째 배송이었는데 이 때에 다른 집으로

배달을 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장갑끼고 있어서 오타 ㅈㅅ>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고

음식값은 제가 배민에 다시 입금을 했다는

그래서 마이너스 수익입니다.

근데 어떻게 실수 했지?

제대로 배달 한거 같은데

이상하더군요.

다시 생각을 하고 또 해보았더니

지도! 지도를 보고 갔었어요.

저는 지도를 보고 607동으로 갔습니다.

생각을 했지요.

세상이 참 좋아져서

아파트 동까지도 안내를 해주고

지도가 참 좋아졌구나!!

근데 사실 알고보니

제가 배달을 해야 할 곳은

603동이었습니다

글로 적힌 주소는 603동을

지도에 전달지는 607동을

가르키고 있어서 제가 607동의

엉뚱한 곳으로 가서 음식을 두고 왔습니다.

요즘에는 비대면 배송이 유행이라

문앞에 두고 벨을 눌러달라는 요청에

그리 하였더니 . . .

첫날에 마이너스 수익을!!!

배민 잘못 배송하면 어찌 되나요?

오배송을 했을 경우

일단 고객센터에서 알람이 계속 옵니다.

배달중 (주행중)에는 전화가 오지 않아서

알람이 계속 울립니다. 신경 쓰이도록요.

배송을 마치고 나면(콜 대기중에) 전화가 옵니다.

배민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오고

안내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배송을 잘못 하신 것 같습니다.

고객분이 음식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배송 한 곳으로 가서 확인을 해 보시고

저희에게 연락을 주세요.

이 말이 결론이고 이 말을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계좌번호를 알려드릴테니

내일까지 입금 하시면 됩니다.

좋아요. 제 잘못이니 인정합니다.

그럼 그분에게 다시 음식을 배송해야 하나요?

우선 고객분께서는 오배송한 음식은

받기 원하지 않으시고

새 음식으로 받으시길 원합니다.

그리고 그 배송은

다른 라이더분이 진행합니다.

아 그렇구나 …. ㅠㅠ

죄송합니다.

저는 제가 잘못 배송한 곳으로 갔습니다.

거기서는 음식을 손도 안대고

문 밖에 내놓으셨더라구요.

다행이지요.

만약 그 분들이 드셨다고 해도

굳이 원망하지도 않고

돈으로 달라고도 안하려 했었거든요.

이미 드셨다구요?

그럼 맛있게 드셨나요?

제 실수로 인해 생긴 일이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맛있게 드셨으면 됩니다.

내일이 휴일이니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이런 멘트도 생각했었는데 ㅋㅋ

남은 음식 갖고와서

집에서 냠냠 먹었습니다.

첫날 마이너스 수익이라

음식이 그닥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ㅋㅋㅋㅋ

뭔가 안넘어갔어 ㅠㅠ

첫날 수익 공개

728×90

먼저 번 돈은 다해서 12,100원인데

오배송한 두번째 4,100원을 제하면

딱 8,000원 벌었습니다.

그.러.나.

음식값을 다시 보냈거든요…. ㅋㅋ

물론 제가 먹긴했습니다만

음식값 15,000원을 제하면

음.

7,000원 마이너스 났습니다. ㅋㅋㅋ

7,000원은 제 뱃속에서 잠자고 있어요.

저도 이만 잠자고

내일 다시 배달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뿅

7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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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배달 알바 3개월 수입 및 후기 (부제 : 여름이라 행복했어)

5월 말에 배민커넥트 배달 알바를 시작했으니 이제 3개월차를 마쳤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비수기 시즌 (5,6월)과 성수기 시즌 (7,8월)을 보내게 됐는데 시작할 때는 미처 몰랐던 수입 차가 엄청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배달 알바 비수기 시즌과 성수기 시즌 (여름) 수입 내역 및 3개월 간 경험한 후기를 간략히 적도록 하겠다.

배민커넥트 비수기 시즌 수입 5월 20일 – 5월 26일 (첫째 주) 214,970원 5월 27일 – 6월 02일 (둘째 주) 216,290원

첫째 주 수입에는 가입 프로모션 (배달 한 건 이상 완료 시 3일간 3만원 지급, 친구 추천코드 BC07212) 금액이 포함되어 있다. 그 이후 한 달간인 6월말까지 배달 알바 주급 수입은 30만원을 넘긴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그리고 7월. 배달 알바의 성수기라고 불리는 여름이 시작되었다.

배민커넥트 성수기 시즌 수입 7월 01일 – 7월 07일 310,990원 7월 08일 – 7월 14일 296,460원 7월 15일 – 7월 21일 317,960원 7월 22일 – 7월 28일 341,510원 7월 29일 – 8월 04일 132,270원 8월 05일 – 8월 11일 396,620원 8월 12일 – 8월 18일 463.930원 8월 19일 – 8월 25일 523,880원

5,6월 비수기 시즌까지 30만원을 넘지 못하던 수입은 배달 알바의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30만원을 넘기 시작한 뒤 8월부터는 40만원대를 넘겼다. 위 수입 내역을 보면 아시겠지만 7월 말 (7월 29일 – 8월 04일) 13만원을 찍었던 때는 전기자전거로 다니기 어려운 비가 많이 내리던 때였다.

비수기와 성수기 모두 배달 한 건 당 3,000 ~ 4,000원이라는 금액에는 차이가 없지만 그 외 여러 프로모션이 더해지면서 실제 배달 한 건 당 수입은 8,000원에서 10,000원에 이르게 됐다. 이게 엄청난 게 대부분의 배달 주문 금액이 1~2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한다면 배달 단가는 사실 말이 안 되는 높은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실제 어느 배달 카페에 올라온 오토바이 배달 수입을 보면 엄청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하루 배달 건수가 100건, 배달료가 984,500원이다. 당일 금액에는 프로모션 금액이 불포함되어 있으니 실제로는 배달 건수 100건에 실 수입은 110만원 이상은 되었을 것이다.

이 분의 8월 19일 – 8월 25일 한 주간의 수입은 470만원이었다. 물론 매 주 이렇게 벌었다고 할 수 없을 테지만 대충 그런 상황을 감안해 계산해봐도 여름 성수기인 8월 한 달 수입은 1,200만원 ~ 1,500만원 수준일 것이다.

이러면서 여러 문제도 발생하게 됐는데 가장 대표적인게 다계정 (한 명이 여러 계정의 핸드폰을 가지고 운행)으로 운행하거나 오토바이 (일명 자토바이 : 실제 오토바이로 배달하면서 자전거 또는 킥보드로 운행하는 얌체족) 또는 불법 개조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제한 시속 해제, 인증된 전기자전거 제한 시속은 25km)를 통해 무차별적인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까지 늘어나게 됐다.

다계정 문제 : 배민커넥트는 주당 19시간, 배민라이더는 주당 59시간으로 근무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쿠팡쿠리어는 주당 근무시간 제한은 없으며 배민커넥트에 비해 건당 배달 수입 단가는 더 높은 편이다. 다만 콜 배정 (배달 라이더 주문 오더)은 적다 보니 자토바이 (자전거, 킥보드로 등록하고 오토바이로 타는 얌체족) 및 다계정 핸드폰을 가지고 쌍끌이식 배달을 하면서 배달 생테계를 파괴할 뿐 아니라 주문한 손님 입장에서는 배달 음식을 늦게 받게 된는 문제점을 낳는다.

※ 배민마트 (B마트) 배송이 늦어지는 이유는 이런 다계정을 이용해 몇몇 사람들을 통해 물건을 받은 뒤에 한 개의 차량에 수북히 실어 나른다. 여러 계정을 이용해 물건을 받다보니 지연시간이 엄청남에도 음식이 아닌 마트 물건이다 보니 전혀 신경쓰지 않을 뿐 아니라 한 대의 차량으로 그 많은 물량을 다 돌아다니며 배송하다 보니 엄청난 시간 지연이 발생하게 된다.

※ 현재 배민은 이런 다계정 및 악의적 배달 지연, 불법 운송수단 신고를 받고 있다.

배민커넥트 배송 정책 위반 제보센터 (간단 구글폼 작성)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oTHAXD-_-C8FgOjuYfzzrx819ig76XRqpkAlLPO06c55tg/viewform

※ 쿠팡은 쿠팡쿠리어 카톡 고객센터 및 라이더 평가 및 리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배달건 17건, 운행거리 17.8 km

이렇게 보면 배달 한 건 당 1km 밖에 타지 않았네, 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 8월 26일 전기자전거로 라이딩한 거리인데 배민라이더스 앱에서 운행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거리는 (운행거리) 픽업지 (음식점)에서 전달지까지 지도상의 직선거리만을 기록한다. 그러므로 실제로는 운행거리 X 2배 정도가 실제 자전거로 탄 거리라 할 수 있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강북 지역의 경우는 고객분에게 음식 배달 완료 후 해당 지역에서 배달 주문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보통 이런 지역이 음식 배달 기피 지역이 되기 쉬운데 그러다 보니 점심, 저녁 피크 시간에는 라이더들이 잘 가려고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주말 심야 시간에 도심 지역 택시가 외곽 지역에 위치한 손님을 승차거부하려는 경우라고 할까? 피크 시간에 들어가려는 손님은 많지만 나올 때는 빈 차로 나와야 하니까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꺼려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나 싶다.

그러다보니 음식 배달의 경우에도 이런 기피지역 손님들이 음식 주문을 한 경우 아쉽게도 배달이 오래 지연된다. 그리고 기피 지역으로 가면 빈 손으로 다시 번화한 곳 (음식점이 많은 곳)으로 돌아와야 하니 실제 운행거리, 즉 주행거리는 기록 상 나와있는 것 보다 3배 정도 많이 탄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비 내리는 날 중랑천

올 여름은 비가 참 많이도 내렸다. 이렇게 여름이 끝나나 싶더니만 갑작스레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도 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에 절어 몸이 물에 젖은 스펀지 마냥 처져 있고 어깨며 허리, 무릎 안 아픈 곳 없이 아프고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쓰며 다니다 보니 숨도 막히고 고약한 내 입냄새를 매번 들이쉬고 마시며 다녀야 하지만 자전거를 타며 돌아다니는 시간 만큼은 잠시나마 머리속을 헤집고 돌아다니는 고민 및 생각을 멈출 수 있었다.

한 달 100만원 남짓한 수입이지만 땀 흘려 번 수입이기에 더욱 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배달 알바 3개월을 마치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니 ‘여름이라 행복했어’라고 말해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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