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0 청주 사케 차이점 11620 People Liked This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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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는 쌀, 누룩, 물을 원료로 해 발효시켜 만든 ‘청주[세이슈]’와 ‘일본 소주[쇼추]’로 구분되었는데 , 지금은 청주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굳어졌고, 같은 말로 ‘니혼슈’라고도 합니다. ‘사케‘는 일본식 청주를 뜻하는 고유명사로 세계적으로 통용됩니다.


깔끔하게 정리해보는 사케와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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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주, 일본청주, 사케, 정종 – 혼동되는 명칭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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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와 사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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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와 사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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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주와 일본 사케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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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주와 일본 사케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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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술 사케? 정종? 청주? 차이점 – pos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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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 사케? 사케가 일본식 청주? 완벽정리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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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 사케? 사케가 일본식 청주? 완벽정리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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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방 상하이저널 – [한국의 酒 이야기 ③] ‘청주’와 ‘사케’ 발효·숙성 과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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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방 상하이저널 - [한국의 酒 이야기 ③] ‘청주'와 ‘사케’ 발효·숙성 과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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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VS SAKE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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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과 청주의 차이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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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술인 사케, 정종, 니혼슈(일본주), 청주(清酒)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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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술인 사케, 정종, 니혼슈(일본주), 청주(清酒)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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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주, 일본청주, 사케, 정종 – 혼동되는 명칭입니다.

한국청주, 일본청주, 사케, 정종

듣기는 많이 들었습니다만, 정확히 그 차이점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

술의 분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어느 측면을 중요시하여 그 기준으로 삼았느냐에 따라,

발효주와 증류주, 탁주와 청주, 백주와 홍주, 전통주와 외국전래주, 위스키와 코냑, 와인과 샴페인…..등등으로 수없이 복잡하게 나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널리 알려져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간단한 분류법인

​발효주와 증류주부터 시작해 위 네 가지 술 명칭의 같은 점과 차이점을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발효주

효모를 이용한 알코올발효 과정을 거쳐 완성된 술을 총칭합니다.

그 술의 투명도에 따라서 탁주와 청주로 나뉘는데,

탁주로는 막걸리, 마유주……

청주로는 맥주, 와인……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한국청주, 일본청주, 사케, 정종 등이 있습니다.

만드는 원료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보리를 이용해서 만든 맥주,

포도를 이용해서 만든 와인,

쌀이나 밀을 이용하여 만든 막걸리, 사케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당분으로부터 알코올을 만드는 미생물을 효모라 하고 효모가 작용하여 알코올이 생성되는 과정을 발효라고 합니다.

그리고 발효를 통해서는 최고 16도 정도의 알코올 함량이 기술적 한계라고 합니다.

증류주

발효주를 증류한 술을 말합니다.

소주, 위스키, 보드카, 럼, 백주 등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알코올 함량이 높습니다.

알코올 도수 90도가 넘는 보드카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75.5도 짜리 럼주인 바카디151를 마셔본 경험이 많습니다^^

참고로 증류란 증발시킨 기체를 냉각하여 다시 액체로 만드는 과정을 뜻합니다.

발효주와 증류주를 구분하면서 한국청주, 일본청주, 사케, 정종의 같은 점과 차이점이 어느 정도 드러났습니다.

개개의 술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청주

예전에는 약주라고도 불렸습니다.

술 좋아하는 배달 민족의 전통에 따라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가양주(집에서 빚는 술)가​ 20세기 초까지도 생산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문헌으로는 빙허각 이씨가 쓴 『규합총서』에서는 구기주와 오가피주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기타 많은 기록들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선총독부가 들어서면서 1916년 주세령을 발표해 술 제조를 면허 사업으로 바꾸었고 제조법 등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한국의 청주는 급격히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 자리를 일본의 청주가 대신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서서히 한국의 청주가 전통주라는 이름으로 기지개를 펴고 있으나, 예전의 다양함과 품질을 찾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우리가 아는 유명 약주는 산사춘이나 백세주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사케

사케를 일본청주 보다 먼저 언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사케는 일본청주의 상위 개념입니다.

​ ​사케는 술 酒자를 훈독한 소리입니다. 사케는 원래 일본술 전체를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사케는 쌀, 누룩, 물을 원료로 해 발효시켜 만든 ‘청주[세이슈]’와 ‘일본 소주[쇼추]’로 구분되었는데 ,

지금은 청주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굳어졌고, 같은 말로 ‘니혼슈’라고도 합니다.

‘사케’는 일본식 청주를 뜻하는 고유명사로 세계적으로 통용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사케(일본술)의 한 분류​였던 일본청주가 사케를 나타내는 유일의 의미가 된 것입니다.

즉, 사케와 일본청주는 같은 의미의 낱말입니다.​

좌상부터 ​나마죠조, 대관500, 누벨준마이, 호린준마이 다이긴조

정종

가장 혼동되는 술이름입니다.

​크게 정리해 놓고 시작합니다. 정종은 일본청주, 즉 사케의 한 브랜드명입니다.

​대한제국 시절부터 일본 청주는 자국의 비호 아래 한국에 일본청주 공장을 설립하기 시작했습니다.

1883년 1월 부산에 첫 공장을 세웠답니다. 1920년대가 되면서 일본청주는 조선 곳곳에서 5만 6,000석 넘게 생산되었고 일본으로 수출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菊正宗酒(국정종주)​는 대단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결국 1920년대 이후 조선사람들은 일본청주 회사의 상표 가운데 하나인 정종(正宗)을 일본청주를 대체하여 부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종(正宗)의 훈독은 “마사무네”입니다. 지금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일본사케 중에 ** 마사무네 **라는 브랜드명도 많은데

정종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백화수복 정종은 한국의 청주가 아니라, 한국기업이 생산하는 일본청주인 셈입니다.

히카리 마사무네

정리하면서 끝마칩니다.

청주는 한국청주와 일본청주로 나뉘며,

한국청주는 백세주나 산사춘 같은 약주를 뜻하며,

사케는 일본술을 총칭하는 말이었으나 현대에 와서 의미가 줄어들어 일본청주와 동의어로 쓰이고 있으며,

정종은 일본청주(사케)의 브랜드명이었으나 한국에서는 일본청주와 동의어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국에서도 사케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어 용어상의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듯합니다.

아마 앞으로는 정종이란 말은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일본청주를 한정하는 의미로 그 쓰임새가 줄어들 것 같기도 합니다.

참고 도서

청주와 사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청주와 사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사케는 쌀로 빚은 일본식 청주를 뜻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정종과 사케를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일제시대 때 부산에 세워진 사케 공장에서 생산된 브랜드네임이

바로 ‘정종’이며 사케 브랜드 중 하나인 것이랍니다

지금은 사케와 일본식 청주는 같은 의미로 통용되었답니다

제가 어제 불토를 보내면서 마신 준마이 다이긴조인데요

사케는 쌀을 얼마나 깎아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등급에 차이가 나는데

쌀을 30%이상 깎으면 준마이·혼죠조 40% 긴조, 50%이상이면 다이긴조가 되는데요

쌀을 많이 깎을 수록 향과 개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더 고급주가 된답니다

또 사케병 뒤에 보면 + 표시가 있는데 숫자가 클수록 드라이하고 진한 맛이 난다고 해요

한국청주와 일본청주는 쌀과 누룩으로 빚는다는 점에서 같지만

저장과 숙성 방법에 따라 다른데 청주는 항아리에서 숙성시키는 반면

사케는 삼나무 통에서 숙성시켜 나무의 향이 베어들게 된다고 해요

차가운 사케는 ‘히야’ 따뜻한 사케를 ‘아츠캉’ 이라고 하는데요

사케를 따뜻하게만 먹어보다 어제 차가운 히야를 꼬지와 함께 먹으니

멋진 여름 밤의 추억이 또 하나 생기더라구요

사케도 와인처럼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술인데요

담백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사시미나 탕, 구이 등과 잘 어울린답니다

이렇게 사케에 대해서 알아보니 더욱 더 관심이 가는데요

증류소주와 도수는 비슷하지만 향과 목넘김이 부드러워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여름은 사케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쉽게 요약을 해보면

청주는 크게 한국청주와 일본청주로 나눌 수 있고

한국청주로는 백세주나 산사춘 법주 청하 같은 것들이 되겠고

사케는 일본청주의 고유명사로 굳어졌으며

정종은 사케의 브랜드 중 하나라고 보면 되겠지요?

한국 청주와 일본 사케의 차이점

청주

맑은(淸) 술(酒).

누룩과 쌀을 이용해 탁주를 담근 후, 자연적으로 침전시키거나 용수 등을 사용해 술지게미를 걸러낸 맑은 술로,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양조되어 주로 상류층이 즐기던 고급 양조주이다.

주세법 상 정의는 조금 다른데, 주세법상 청주에 속하려면 누룩도 쌀로 만들어야 하며, 주정을 사용해 양을 늘릴 수 있다. 이는 주세법이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분류법을 아직까지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밀가루나 통밀, 녹두 등을 누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한국 전통 청주는 쌀가루 누룩으로 빚는 이화주 같은 막걸리를 맑게 거르지 않는 이상, 주세법 상에서 청주로 분류되지 않고 약주로 분류된다.

요리에 요긴히 사용되는 술이다. 고기의 누린내외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하며 요리 자체의 풍미를 돋는 역할을 한다. 사실 소주를 넣어도 상관없으나 소주는 강한 알코올이 주 원료(?)나 다름없어 그 나름의 풍미가 떨어지므로 청주가 맛술로써 쓰이는 것이다.

양조

청주의 양조는 곡물을 넣는 횟수에 따라 단양주-이양주-삼양주-사양주-오양주 이상으로 나뉜다. 단양주는 발효 시간이 빠르지만, 누룩이 많이 들어가 누룩취가 날 수 있으며 실패할 확률이 높은데다 양도 적어 보통 부의주, 이화주, 막걸리 등의 빠른 발효가 필요한 술을 담글 때 이용하며, 사양주가 넘어가면 술의 양이 너무 많아져 보관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청주의 양조를 하고자 한다면 실패 확률도 적고, 양도 발효시간도 적당한 이양주나 삼양주를 담그게 된다.

단양주를 제외하고는(단양주는 바로 고두밥을 지어 식히고 누룩과 섞어 발효시킨다) 쌀을 곱게 가루내어서 죽,범벅(쌀가루를 끓는 물에 익반죽한 것), 구멍떡 등을 만든다. 그리고 이를 식힌 다음 적정량의 물을 섞고 잘 으깨 누룩을 섞어 밑술을 만들어 효모의 양을 늘린다.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2-3일 후에(죽은 1-2일) 멥쌀이나 찹쌀을 도정한 후 깨끗이 씻어서 고두밥을 짓고, 여기에 밑술을 잘 섞고 발효시킨다. 이 때 발효온도가 20-25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너무 낮으면 감패(당분이 너무 많아져서 효모가 활동이 둔해지고, 이후 흰곰팡이가 슬어 부패하는 현상)하고, 온도가 너무 올라가면(30도 이상) 효모가 죄다 사멸하고 그 자리를 초산균이 대신하면서 결과물이 식초가 된다. 초산균이 좋아하는 환경(산소 충분, 알콜도수 5~14도, 온도 32~35도)을 막는 것이 관건으로, 제대로 된 청주는 그 때문에 도수가 14도가 넘는다.

10-20여일이 지나서 발효가 끝나기 직전에 용수를 박거나, 발효가 끝난 후 고운 천으로 걸러서 맑은 술만 뽑아내면 청주가 된다. 이 때 물을 섞으면서 거친 천으로 막 걸러 짜내면 막걸리가 된다. 도식화하자면, 탁주⊃막걸리≠동동주⊂청주 정도.

멥쌀과 찹쌀이 양조에 모두 사용되는데 당연히 찹쌀로 빚은 술이 더 고급이다. 찹쌀은 멥쌀과는 달리 알갱이의 대부분이 심백이며, 아밀로오스가 없고 아밀로펙틴만 전분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멥쌀의 경우 찹쌀에 비해 찌는 방법으로는 잘 익지 않기 때문에(그렇다고 물을 더 써서 밥을 지어 버리면, 결과물이 식초가 된다) 술을 담을 때 실패할 확률이 있고, 결과물의 단맛이 적은 편이다.

사케는 도정률이 높을수록 고급으로 여겨지지만,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는 바람에 20세기에 이루어진 도정기술의 발전과는 별 상관이 없던 전통 청주는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여러번 씻을 수록 고급으로 여겨졌다. 심지어 원료미를 백번이나 씻는 사람도 있다. 다만 백번 씻는 행위(白洗)와 국순당의 백세주(百歲酒)는 한자가 다르므로 연관성은 없다. 백세주의 제법은 고려시대 백하주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백세까지 장수하라고 백세주라 지었기 때문이다.

누룩

한국식 청주와 일본식 사케의 차이가 결정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으로, 이는 청주에서 파생된 막걸리와 증류식 소주의 경우 또한 같다. 따라서 일본식 입국을 사용한다면 절대로 전통 청주가 아니다.

전분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는데만 종국된 누룩을 사용하고, 에탄올 발효에는 효모를 따로 사용하는 사케와 달리 청주는 누룩만으로 전분을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포도당을 에탄올로 발효시킨다. 그리고 여러 가지 곰팡이 중 누룩곰팡이 하나만 인위적으로 종국하여 배양시킨 입국을 사용하는 사케와 달리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미생물을 사용하는 것 또한 중요한 차이점이다. 따라서 전통누룩에는 누룩곰팡이 뿐만 아니라 백국균이나 흑국균, 거미줄곰팡이, 털곰팡이, 효모 등이 혼재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술을 성공적으로 양조하기는 어려우나 양조에 성공했을 때 맛과 향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풍성해지는 장점이 있다. 이런 특성은 대기 중의 균체를 이용하는 람빅이나 포도 껍질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효모를 이용하기도 하는 일부 고급 포도주와 유사하다.

누룩의 형태와 원료도 차이가 나는데 청주에 사용되는 전통누룩은 곡식을 가루내 뭉쳐서 미생물을 키우지만 사케에는 쌀을 흩어서 곰팡이를 배양한다. 전통 누룩에는 주로 밀이 사용되며 그 외에 멥쌀이나 보리, 녹두, 팥, 수수, 조(식물) 등의 다양한 곡식이 누룩을 디디는데 사용된다. 그리고 벽돌모양을 하고 있는 된장 메주와 구멍이 뚫린 도넛과 비슷한 모양의 고추장 메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똑같이 가루를 뭉친 누룩이라도 원료의 형태와 누룩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서 미생물의 분포가 달라지며, 심지어 누룩을 매달거나 덮어두는데 사용하는 쑥이나 짚조차도 누룩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 성질을 활용할 수 있다.

청주의 양조에는 연수가 사용된다. 한반도는 지질학적으로 오래된 땅이기 때문에 물의 여과가 잘 되는 화강암 지대의 비율이 높아 전체적으로 수질이 매우 좋으며 연수의 비중이 높다. 경수라도 칼슘이나 마그네슘 이온 함유량이 해외의 석회암 지대의 물에 비해서 적은 편이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양조에 연수가 사용되어 왔으며, 수질이 특별히 좋은 경우가 아니면 잡균에 의한 오염도 막을 겸 해서 대개 물을 끓여 사용한다. 이 중에서도 포타슘과 인 이온의 함량이 높고, 철 이온의 함량이 적은 물이 청주의 양조에 적합하다고 한다.

기타

제사를 지낼 때 쓰는 제주로는 청주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축문의 맨 마지막 구절인 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尙饗(삼가 맑은 술과 음식으로 공손히 잔을 올리니 흠향 하소서)을 보면 알 수 있다

간혹 전통누룩으로 빚은 청주가 누룩향이 강하고 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급 청주는 전술된 것 처럼 덧술을 여러 번 쳐서 양조하므로 누룩향이 거의 없다. 따라서 누룩향이 많이 나는 청주는 덧술을 치지 않은 단양주로 청주의 기준으로 저가품이므로(다만, 삼일주, 청감주같이 청주를 같이 부어서 단양조하는 술은 예외) 이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다. 청주에서 파생된 저가품인 막걸리에 대해서도 동일한 주장이 있는데, 이 경우는 저가품인 막걸리에 덧술을 치면서 가격을 유지하기 힘드므로 앞선 주장에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워낙 별의 별걸 기록하는 기록 덕후들이라 상당수의 전통 옛술들의 제조 방법이 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심지어 술을 몇월 몇칠 몇시에 담그어야 한다는것까지 써놓은 제조법들이 기록되어 아직 그대로 남아어서 전통주를 복원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통 술을 복원해본 연구가에 따르면 ‘방법이야 그대로 따르겠지만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는 것은 미신이다’라고 생각해서 무시하고 술을 만들었더니 술맛이 이상해서 1년 후 다시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술을 담그자 책에서 설명하는 맛이 났다는 경우도 있다.

현재 국내 주점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국산 청주는 청하, 백화수복 정도이다. 차게 마시는 술은 냉장고에, 데워 마시는 술은 카운터나 선반 등에 따로 보관한다. 일반적으로 청주는 찬 온도에서 마시지만(영상 4-5도), 데운 것을 따로 시켰을 경우엔 술이 상해서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더욱이 데운 술을 주문할 경우엔 팔팔 끓여서 내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알콜과 특유의 향이 대부분 사라지는 일이 다반사. 반드시 ‘너무 뜨겁지 않게’ 살짝만 데워 달라고 하자.

대형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국산 청주는 국순당의 예담과 주담, 백세주, 금복주의 천수, 경주법주와 화랑, 대경T&G의 천년약속, 롯데주류BG의 청하, 백화수복, 국향과 설화 등이다.

볶은 소금을 혀끝에 조금씩 묻혀 가며 마시면 술의 풍미가 한층 올라간다.

사케와의 비교, 영향

제법과 재료가 유사하고, 일본산 청주가 워낙 유명한 관계로 해외에선 보통 사케라고 부르지만, 대한민국에선 한국산 막걸리와 한국산 청주를 Rice Wine란 이름으로 광고하고 있다. 이런 유명세와 더불어서 맛의 달인이나 나츠코의 술 등 일본 매체에서 사케를 빚는 것을 예술의 경지라 극찬하여 가끔 국산 청주에 대한 자괴감을 느끼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전통 청주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사케에 비해 발전이 거의 없던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전통주의 명맥이 많이 끊어져 일본식 입국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다, 사케 향만 조금 날 뿐 희석식 소주와 별반 다를게 없는 대형주류회사의 저품질 증양청주가 활개를 치는 바람에 평균적인 품질에서 일본의 사케보다 훨씬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저품질의 대형주류회사의 제품 이외에 아직까지 맥이 끊기지 않고 내려오는 명주들을 기준으로 삼아 살펴보면 다르다. 고두밥에 입국 넣어서 한번에 발효시키는 사케에 반해, 누룩의 형태나 재료와 제조법 등 그 종류만도 수백 수천가지에, 덧술을 치고, 풀이나 죽을 쑤거나 익반죽을 하거나 구멍떡, 백설기로 빚어 익혀 발효시키는 등 그 빚는 방법이 자괴감을 느낄 정도로 허접한 수준이 아니다. 오히려 전술된 몇몇 방법들을 보면 한국의 청주 역시 예술의 경지에 가까움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자괴감이 든다면 식객의 술 관련 에피소드를 보자.

사케에 심취한 사람들 중 일부는 주세법상 약주로 분류되는 청주를 약주 맛이 난다고, 특히 맛이 달고 생선회와 맞지 않는다고 까기도 한다. 물론 술은 기호식품이니 취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쌀로 빚은 술이라고 사케처럼 전부 생선회와 조합시키는 무식함은 까여야 마땅하다. 제대로 된 제사/차례상이라고 가정했을 때, 제사음식과 함께 음복만 했어도 술이 달다고 무작정 까대는 저 따위 헛소리는 나올 수가 없다.

특히 청주는 누룩에 사용되는 여러 종류의 곡식과 다양한 미생물로 인해서 부가물을 넣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맛과 향이 다양하고 복합적이게 되는데, 포도주는 맛의 복합성을 위해서 술을 양조하고 숙성시키는 데 여러가지 오크통을 사용하며 여러가지 포도를 사용한 원주를 블렌딩하기도 하고, 크래프트 맥주나 정통 유럽식 맥주에는 여러가지 특수몰트나 밀, 호밀 등의 곡식을 향신료인 호프와 함께 사용하여 맛과 향의 복합성을 부여하므로 이는 술을 평가하는 데 있어 청주의 분명한 장점이 된다.

비슷한 원료와 제법을 가지는 사케와 극명히 대조되는 특성인데, 지역마다 독창적인 누룩과 쌀의 품종, 제조법으로 술을 빚는다 해도 사케는 하나의 술에 하나의 쌀과 하나의 효모만을 쓰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제 아무리 한병에 십수만원이 넘는 고급 쥰마이 다이긴죠슈라 하더라도 마시기 전부터 삼킨 후 피니시까지 느껴지는 맛과 향은 하나 뿐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멜론 계열의 긴죠 향이 나는 사케는 처음부터 끝까지 멜론 향만 나지, 한국식 청주처럼 삼키기 전에는 배향이 나다가, 입 안에서는 조청의 단맛과 바닐라 향이 나고, 피니시에서는 계피향이 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사케도 쌀의 품종, 쌀의 도정비율, 물의 종류, 발효곰팡이의 종류 등 요소의 다양한 변화로 파생되는 맛이 달라 시중에 엄청난 종류의 사케가 출시/판매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맛을 가지는 사케만을 찾아다니는 애호가들도 일본에 상당수 존재하며, 전통요리 음식점 역시 자신들이 추구하는 음식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사케를 선택하기에도 유리하긴 하다. 그러나 종류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사케는 맥주에 비유하자면 자몽 향의 시트러시를 내주는 캐스케이드 홉의 진수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자몽 향 밖에 없어 일정 이상의 평가를 받지 못하는 밸러스트 포인트 스컬핀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즉, 맛의 달인에서 한국 요리와 일본 요리의 특성을 빗대어 얘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음식에서 여러 가지 맛과 향이 복합되어서 나오는 한국 요리와 한 종류의 요리에서는 하나의 맛과 하나의 향으로 승부를 거는 일본 요리의 특성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케 양조장들도 이러한 복합성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셰리 캐스크 숙성 원액과 버번 캐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 하는 위스키처럼 여러 종류의 원주를 블렌딩 하거나, 베이스 몰트와 스페셜 몰트가 여러 종류 사용되는 맥주처럼 여러 가지의 품종의 쌀을 한번에 양조하거나, 누룩을 띄우는 데 쓰는 쌀과 고두밥용 쌀의 품종을 다르게 하는 등의 시도를 하고 있다.

보통 청주를 정종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정종은 일본의 사케 상표를 말하는 것이므로 이것은 본래 잘못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언어학적으로 봤을 때, 정종이란 단어가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청주란 의미로 이미 굳어진 터라, 이젠 이것을 아예 틀렸다고 부정할 수도 없게 됐다. 국어사전에서도 정종을 청주라고 인정하고 있는 상태. 더불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일본에서도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정종이 일반명사로 취급 받고 있다.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한국 전통식 청주는 본래 곡물(주로 통밀)을 뭉쳐서 덩이로 만든 전통누룩으로 발효시키는데 반해,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의 청주는 일본식 흩음 쌀누룩, 즉 입국으로 발효시키거나 둘을 섞어서 발효시키고 그걸 전통주라고 선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덕분에 음주자가 청주나 약주를 마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사케를 마시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입국이 술을 빚기 편하고 양산 공정을 제어하기 쉬운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입국으로 술을 빚는 것 자체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 어려우나, 그걸 전통이라고 선전하는 것은 전통 청주의 정체성을 흐리는 심각한 문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청주 중에 전통누룩으로만 발효시킨 청주는 대표적으로 국순당의 백세주가 있으며 같은 회사의 예담 차례주와 주담, 금복주의 화랑 정도가 있다. 그러나 차례주는 포도당이 첨가되어 있어 달달한 편이다.

데워서 마시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이다. 데워 마시면 술의 대표적인 독성 성분인 푸젤 오일의 함유량이 줄어들어 숙취가 훨씬 덜해지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데울 때는 술병이나 주전자에 담아 데우는 게 좋고, 데우면 술이 팽창하니 꽉 채워 데우기 보다는 70% 정도 채운 상태에서 데우는 것이 좋다.

데우는 방법은 보통 3가지 정도가 있는데, 만약 팔팔 끓여서 주는 집이 있다면 항의하도록 하자.

45℃ 전후. 청주 데울 때의 마지노선.

체온과 비슷한 37℃ 가량.

32~35℃ 정도로 미지근하게 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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