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주 태아 | 태아 2부 교감 34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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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13 주 태아

  • Author: jang wook 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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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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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아이

엄마의 몸 하복부에 살이 붙고 체중이 늘기 시작한다. 자궁이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는 것을 느낀다.

태아의 몸 얼굴 형태와 신체 기관이 어느 정도 모습을 갖춘다. 머리에서 둔부까지 길이는 65~78㎜, 체중은 13~20g 정도.

태아의 성장 발달

▶ 얼굴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태아의 얼굴이 거의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 이마 가장자리에서 시작한 눈은 콧등 주변으로 모아져 제법 자리를 잡고, 귀도 머리 양 옆에 놓인다. 눈꺼풀은 아직 눈을 덮은 채 모양새만 드러나지만, 눈은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소리에 반응하여 몸을 움직인다엄마 배에서 나는 소리에 반응하며 이리저리 꿈틀거린다. 손가락을 만지면 손가락을 오므리고, 두 발을 만지면 발가락을 움츠린다. 신체의 어떤 부위에 자극이 있으면 두뇌에서 이를 알아차리고, 자극이 일어난 부위에 반응하도록 지시를 내리는 반사 작용을 하는 것이다.▶ 신체 기관이 제자리를 찾아간다태아의 신체 조직과 기관들이 더욱 빠르게 성숙되어 간다. 애초에 커다랗게 부푼 탯줄 형태로 있던 장기들은, 태아의 복부 움푹한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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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이 커지고 정맥류가 나타난다임신 전 유방의 무게는 대개 200g 정도지만, 임신을 하면 점점 커져서 임신 말기에는 평소의 2~4배 정도로 무거워진다. 임신 중기에는 유선이 발달해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고, 가끔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피부 바로 아래쪽에 정맥류가 나타나며, 젖꼭지는 색깔이 더욱 짙어진다.▶ 몸매가 눈에 띄게 변화한다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아직 배는 눈에 띌 만큼 크지 않지만, 엉덩이와 옆구리, 허벅지 부위에 살이 붙으면서 평상시 입던 옷이 불편해지게 된다. 초산부에 비해 경산부가 더 빨리 변화한다.▶ 복부•허벅지•엉덩이에 임신선이 나타난다임신을 하면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에 임신선이 생길 수 있다. 임신선은 사람에 따라 심하게 생길 수도 있고 전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대개 갑자기 몸무게가 늘어나는 경우 임신선이 생기고 출산 후 옅어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임신선을 없애기 위해 함부로 연고나 화장품을 바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경우 피부를 통해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선 부위를 심하게 마사지하면 자궁 수축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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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임신 임신 중 잘지내기 임신중기(13~27주) 임신 중기 이해

태아성장 및 모체변화

(출처: 여성가족부, 초보 아빠 수첩, 2018) 임신 중기가 끝날 때 태아는 1kg 일지라도 임신부의 체중은 약 6kg 증가할 것입니다. 이러한 체중 증가는 태반, 자궁, 유방, 그리고 혈액 생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태아의 성장과 발달을 확인 뿐만 아니라 임신부의 건강 확인을 위해서 주기적인 산전검사가 필요합니다. 임신 초기의 입덧 등의 증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난 임신부들에게 임신 중기는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영양 및 식습관, 운동, 휴식 등에 대해 지속해서 신경 쓰셔야 합니다.

임신 13주차 1태아의 성장 이 시기가 되면 투명하게 보이던 피부가 점차 살이 오르고 심장박동이 힘차 얼굴에 붉은 기운이 감돌게 됩니다. 눈꺼풀은 아직 내리 덮인 채로 형태가 잡히는 중이지만 눈은 거의 형태를 갖추고 두 눈이 콧등 주변으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직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목이 생기고 어른 턱밑 군살처럼 생겼던 바깥귀가 점차 목 윗부분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때가 되면 양수의 양도 늘어납니다. 이 시기가 되면 투명하게 보이던 피부가 점차 살이 오르고 심장박동이 힘차 얼굴에 붉은 기운이 감돌게 됩니다. 눈꺼풀은 아직 내리 덮인 채로 형태가 잡히는 중이지만 눈은 거의 형태를 갖추고 두 눈이 콧등 주변으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직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목이 생기고 어른 턱밑 군살처럼 생겼던 바깥귀가 점차 목 윗부분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때가 되면 양수의 양도 늘어납니다. 2모체의 변화 항상 손발이 따뜻합니다. 호르몬 분비량이 안정적으로 변화하며 불안하던 감정이나 히스테릭하던 증상이 차츰 가라앉게 됩니다.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최대치의 수준에 오르게 됩니다. 앞으로의 기간 동안 계속 이런 상태가 되는데 혈압을 낮추기 위해 손과 발의 정맥이 이완, 모체는 손발이 항상 따뜻한 상태가 됩니다. 항상 손발이 따뜻합니다. 호르몬 분비량이 안정적으로 변화하며 불안하던 감정이나 히스테릭하던 증상이 차츰 가라앉게 됩니다.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최대치의 수준에 오르게 됩니다. 앞으로의 기간 동안 계속 이런 상태가 되는데 혈압을 낮추기 위해 손과 발의 정맥이 이완, 모체는 손발이 항상 따뜻한 상태가 됩니다.

임신 14주차 1태아의 성장 생식기가 외부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임신 14주가 되면 태반이 거의 완성되어 엄마의 자궁에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피부가 두꺼워지며 불투명하게 되어 내장을 보호하게 됩니다. 앞으로 굽었던 자세에서 점차로 등을 펴게 되며 최초의 뼈 조직과 갈비뼈가 나타나게 됩니다. 목이 굵어지고 머리도 커지면서 점점 발달하게 됩니다. 팔, 다리에 관절이 생기고 태아 몸이 점점 더 단단해집니다. 생식기가 외부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임신 14주가 되면 태반이 거의 완성되어 엄마의 자궁에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피부가 두꺼워지며 불투명하게 되어 내장을 보호하게 됩니다. 앞으로 굽었던 자세에서 점차로 등을 펴게 되며 최초의 뼈 조직과 갈비뼈가 나타나게 됩니다. 목이 굵어지고 머리도 커지면서 점점 발달하게 됩니다. 팔, 다리에 관절이 생기고 태아 몸이 점점 더 단단해집니다. 2모체의 변화 이 시기가 되면 자궁이 커지고 양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몸무게가 늘고 배가 나옵니다. 유방이 커지면서 수유를 위한 준비를 합니다. 자궁을 지탱하는 인대가 당겨 사타구니나 허리가 아프고 피곤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자궁이 커지고 양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몸무게가 늘고 배가 나옵니다. 유방이 커지면서 수유를 위한 준비를 합니다. 자궁을 지탱하는 인대가 당겨 사타구니나 허리가 아프고 피곤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임신 15주차 1태아의 성장 키는 4주 전보다 두 배로 늘고 체중은 6배로 늘어 16~18cm, 1백20g 정도가 됩니다. 신장이 형성되어 양수로 소변을 내보내기 시작합니다. 가끔 양수를 마시고 뱉기도 합니다. 목 근처에 있던 폐와 심장이 가슴으로 내려가는 등 내장 기관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며 훨씬 사람다워집니다. 머리가 탁구공만 하고 두개골 안에 뇌가 가득 찹니다. 불완전하지만 뇌가 발달하며 외부 자극에 대해 쾌감과 불쾌감, 불안, 초조 등의 기본적인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키는 4주 전보다 두 배로 늘고 체중은 6배로 늘어 16~18cm, 1백20g 정도가 됩니다. 신장이 형성되어 양수로 소변을 내보내기 시작합니다. 가끔 양수를 마시고 뱉기도 합니다. 목 근처에 있던 폐와 심장이 가슴으로 내려가는 등 내장 기관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며 훨씬 사람다워집니다. 머리가 탁구공만 하고 두개골 안에 뇌가 가득 찹니다. 불완전하지만 뇌가 발달하며 외부 자극에 대해 쾌감과 불쾌감, 불안, 초조 등의 기본적인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2모체의 변화 자궁의 크기가 어린아이 머리 크기만큼 되고 자궁 기저부가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골반 가장자리까지 올라와 아랫배의 부풀어 오름이 눈에 띄게 됩니다. 그렇지만 자궁 위쪽으로 커지기 때문에 방광으로의 압박은 적어집니다. 자주 소변이 마려웠던 증상이 차츰 좋아집니다. 자궁의 크기가 어린아이 머리 크기만큼 되고 자궁 기저부가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골반 가장자리까지 올라와 아랫배의 부풀어 오름이 눈에 띄게 됩니다. 그렇지만 자궁 위쪽으로 커지기 때문에 방광으로의 압박은 적어집니다. 자주 소변이 마려웠던 증상이 차츰 좋아집니다.

임신 16주차 1태아의 성장 이 시기의 태아의 피부는 지방이 증가하여 불투명하지만, 아직은 빨간빛을 띠고 있습니다. 양수 속에서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거나 손발을 따로 움직입니다. 내이가 완성되어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도 태아가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신장이나 방광도 거의 완성됩니다. 이 시기의 태아의 피부는 지방이 증가하여 불투명하지만, 아직은 빨간빛을 띠고 있습니다. 양수 속에서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거나 손발을 따로 움직입니다. 내이가 완성되어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도 태아가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신장이나 방광도 거의 완성됩니다. 2모체의 변화 안정기에 들어갑니다. 유선이 발달하여 유방이 더욱 커지며 피하지방이 부어 몸매가 두루뭉술해지며 완연한 임신부의 몸이 되어 갑니다. 배가 불러오는 것을 임신부 스스로가 느낄 만큼 태아가 급성장합니다. 위나 소장 같은 내장이 커지는 자궁에 의해 밀려 올라가 식후에 체한 듯 갑갑한 증상과 등이나 허리가 아플 때도 있습니다. 안정기에 들어갑니다. 유선이 발달하여 유방이 더욱 커지며 피하지방이 부어 몸매가 두루뭉술해지며 완연한 임신부의 몸이 되어 갑니다. 배가 불러오는 것을 임신부 스스로가 느낄 만큼 태아가 급성장합니다. 위나 소장 같은 내장이 커지는 자궁에 의해 밀려 올라가 식후에 체한 듯 갑갑한 증상과 등이나 허리가 아플 때도 있습니다.

임신 17주차 1태아의 성장 이 시기가 되면 태아는 표정을 짓기 시작해 눈동자를 움직이고 이마를 찡그리거나 울상을 짓기도 합니다. 아직 눈꺼풀은 덮여 있는 상태지만 망막은 빛의 자극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피부가 튼튼해지고 낡은 세포가 벗겨지는 변화가 시작됩니다. 눈썹, 속눈썹, 머리털이 자라고 손톱, 발톱도 생겨나고 지문도 생깁니다. 단맛과 쓴맛을 구분하게 되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요란한 소리가 들리면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태아는 표정을 짓기 시작해 눈동자를 움직이고 이마를 찡그리거나 울상을 짓기도 합니다. 아직 눈꺼풀은 덮여 있는 상태지만 망막은 빛의 자극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피부가 튼튼해지고 낡은 세포가 벗겨지는 변화가 시작됩니다. 눈썹, 속눈썹, 머리털이 자라고 손톱, 발톱도 생겨나고 지문도 생깁니다. 단맛과 쓴맛을 구분하게 되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요란한 소리가 들리면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2모체의 변화 피부의 색소 침착이 증가합니다. 자궁이 멜론 크기만 하게 커지며 피부의 색소 침착이 증가함에 따라 젖꼭지와 둘레의 색이 훨씬 짙어집니다. 젖꼭지가 따갑고 시큰거리기도 하며 젖샘 분비를 위한 유선의 발달이 두드러지며 유방이 훨씬 커져 수유를 위한 준비가 한창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피부표면의 정맥이 눈에 띄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부에 따라 얼굴에 소위 말하는 임신성 기미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임신성 기미는 출산 후에는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의 색소 침착이 증가합니다. 자궁이 멜론 크기만 하게 커지며 피부의 색소 침착이 증가함에 따라 젖꼭지와 둘레의 색이 훨씬 짙어집니다. 젖꼭지가 따갑고 시큰거리기도 하며 젖샘 분비를 위한 유선의 발달이 두드러지며 유방이 훨씬 커져 수유를 위한 준비가 한창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피부표면의 정맥이 눈에 띄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부에 따라 얼굴에 소위 말하는 임신성 기미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임신성 기미는 출산 후에는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신 18주차 1태아의 성장 움직임이 빨라져 발길질을 하기도 합니다. 원시적이긴 하지만 신경계통의 발달이 두드러져 촉각, 미각, 청각이 뚜렷해집니다. 다리가 팔보다 길고 다리는 부위마다 적절한 비율로 발달합니다. 양수 속에서의 태아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져 팔을 구부렸다 펴기도 하며 발길질을 하기도 하고 때때로 엄마에게 이런 움직임이 감지되기도 합니다. 태아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젖꼭지를 빨기 위한 연습으로 입에 닿는 것을 반사적으로 빨기도 합니다. 움직임이 빨라져 발길질을 하기도 합니다. 원시적이긴 하지만 신경계통의 발달이 두드러져 촉각, 미각, 청각이 뚜렷해집니다. 다리가 팔보다 길고 다리는 부위마다 적절한 비율로 발달합니다. 양수 속에서의 태아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져 팔을 구부렸다 펴기도 하며 발길질을 하기도 하고 때때로 엄마에게 이런 움직임이 감지되기도 합니다. 태아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젖꼭지를 빨기 위한 연습으로 입에 닿는 것을 반사적으로 빨기도 합니다. 2모체의 변화 빠른 임신부는 태동을 느낍니다. 빠른 임신부는 배 안에서 무언가 꿈틀하는 태아의 움직임을 처음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이 태동입니다. 태동은 보통 초산부의 경우 임신 20주를 기준으로 ±2주경에 나타납니다. 통계적으로 경산부의 경우 초산부보다 태동을 빨리 느낀다고 조사되어 있습니다. 처음 태동을 느끼는 순간은 기분이 매우 이상하여 드디어 임신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면서 기쁨과 걱정이 교차하게 됩니다. 빠른 임신부는 태동을 느낍니다. 빠른 임신부는 배 안에서 무언가 꿈틀하는 태아의 움직임을 처음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이 태동입니다. 태동은 보통 초산부의 경우 임신 20주를 기준으로 ±2주경에 나타납니다. 통계적으로 경산부의 경우 초산부보다 태동을 빨리 느낀다고 조사되어 있습니다. 처음 태동을 느끼는 순간은 기분이 매우 이상하여 드디어 임신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면서 기쁨과 걱정이 교차하게 됩니다.

임신 19주차 1태아의 성장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의 발달로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처음엔 뱃속에서 물방울이 보글거리는 듯한 움직임을 느끼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하루 힘찬 태동을 감지해갑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어 초산부의 경우 20주 이후에 태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태아의 키는 약 25cm, 체중은 약 300g이 됩니다. 머리둘레는 4.5cm까지 자라 머리가 몸 전체의 ⅓ 정도가 됩니다. 심장박동이 강해져 청진기로 태아의 심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숫자상으로 거의 어른에 육박할 정도로 신경세포가 발달합니다. 머릿속 간뇌가 발달해 탯줄을 타고 전해지는 엄마의 감정 변화에 따라 반응을 하게 됩니다.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의 발달로 자주 듣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하게 됩니다.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의 발달로 엄마의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처음엔 뱃속에서 물방울이 보글거리는 듯한 움직임을 느끼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하루 힘찬 태동을 감지해갑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어 초산부의 경우 20주 이후에 태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태아의 키는 약 25cm, 체중은 약 300g이 됩니다. 머리둘레는 4.5cm까지 자라 머리가 몸 전체의 ⅓ 정도가 됩니다. 심장박동이 강해져 청진기로 태아의 심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숫자상으로 거의 어른에 육박할 정도로 신경세포가 발달합니다. 머릿속 간뇌가 발달해 탯줄을 타고 전해지는 엄마의 감정 변화에 따라 반응을 하게 됩니다.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의 발달로 자주 듣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하게 됩니다. 2모체의 변화 아랫배 중간 지점에 임신 선이 나타납니다. 태아가 커짐에 따라 자궁저의 높이는 14~18cm 정도가 됩니다. 자궁저는 커진 자궁의 가장 위쪽 끝을 가리키는 것으로 배꼽 부근까지 올라와 의사가 손으로 만져 보면서 진찰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임신 선이라고 부르는 짙은 색 선이 아랫배 중간의 지점에 세로로 나타나고 때론 종아리 뒤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랫배 중간 지점에 임신 선이 나타납니다. 태아가 커짐에 따라 자궁저의 높이는 14~18cm 정도가 됩니다. 자궁저는 커진 자궁의 가장 위쪽 끝을 가리키는 것으로 배꼽 부근까지 올라와 의사가 손으로 만져 보면서 진찰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임신 선이라고 부르는 짙은 색 선이 아랫배 중간의 지점에 세로로 나타나고 때론 종아리 뒤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 20주차 1태아의 성장 태동이 확실해집니다. 양수의 양이 늘어나 자유롭게 움직이므로 위치가 자주 변하며 태동이 확실해집니다. 태아의 몸놀림이 활발해지면서 임신부의 배가 쿡쿡 쑤시기도 합니다. 피부표면에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태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태지는 분만 시 산도를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뇌에는 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태동이 확실해집니다. 양수의 양이 늘어나 자유롭게 움직이므로 위치가 자주 변하며 태동이 확실해집니다. 태아의 몸놀림이 활발해지면서 임신부의 배가 쿡쿡 쑤시기도 합니다. 피부표면에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태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태지는 분만 시 산도를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뇌에는 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2모체의 변화 임신 기간 중 모체가 가장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본격적인 안정기에 접어들며 체중 증가가 눈에 두드러지고 배가 눈에 띄게 나온 상태가 되어 임신부임을 감출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태아가 커져서 근육 덩어리인 자궁이 갑작스러운 증가에 수축하려는 성질을 보여 하루 4~6회 정도 배가 단단히 뭉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유선이 발달하여 빠른 임신부의 경우 젖꼭지를 누르면 초유가 나오기도 합니다. 임신 기간 중 모체가 가장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본격적인 안정기에 접어들며 체중 증가가 눈에 두드러지고 배가 눈에 띄게 나온 상태가 되어 임신부임을 감출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태아가 커져서 근육 덩어리인 자궁이 갑작스러운 증가에 수축하려는 성질을 보여 하루 4~6회 정도 배가 단단히 뭉치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유선이 발달하여 빠른 임신부의 경우 젖꼭지를 누르면 초유가 나오기도 합니다.

임신 21주차 1태아의 성장 맛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귀 속에 균형기관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머리카락이 확실히 짙어지고 눈썹이나 속눈썹도 자라납니다. 아직 피부색은 붉고 아주 쭈글쭈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피부층이 얇아 혈관 망이 환히 비칩니다. 한편 태아의 입속에는 어른보다 더 많은 미각 봉우리가 있어 맛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딸꾹질하기도 하며 엄마는 이를 규칙적인 태동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맛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귀 속에 균형기관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머리카락이 확실히 짙어지고 눈썹이나 속눈썹도 자라납니다. 아직 피부색은 붉고 아주 쭈글쭈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피부층이 얇아 혈관 망이 환히 비칩니다. 한편 태아의 입속에는 어른보다 더 많은 미각 봉우리가 있어 맛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딸꾹질하기도 하며 엄마는 이를 규칙적인 태동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2모체의 변화 신진대사의 변화로 땀을 많이 흘립니다. 아랫배가 많이 불러오고 자궁을 받치는 복부의 인대가 늘어나서 가끔 복부의 통증을 느끼며 심장의 부담이 많아지면서 소화불량, 헛배부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갑상샘 기능이 활발해지므로 많은 양의 땀을 흘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이 확장되면서 얼굴, 팔, 어깨 등이 쉽게 붉어지고 심할 경우 모반이나 울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진대사의 변화로 땀을 많이 흘립니다. 아랫배가 많이 불러오고 자궁을 받치는 복부의 인대가 늘어나서 가끔 복부의 통증을 느끼며 심장의 부담이 많아지면서 소화불량, 헛배부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갑상샘 기능이 활발해지므로 많은 양의 땀을 흘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이 확장되면서 얼굴, 팔, 어깨 등이 쉽게 붉어지고 심할 경우 모반이나 울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 22주차 1태아의 성장 양수가 많아져 태아는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몸의 방향도 자주 바꿔 이 시기의 태아는 거꾸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29주 이후부터는 점차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뇌세포가 더욱 분화되며 태아는 정보처리 능력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양수를 먹은 태아가 오줌을 누기도 하며 찌꺼기는 대변을 만들어 대장에 쌓아두었다가 태어난 후 태변으로 배설합니다. 양수가 많아져 태아는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몸의 방향도 자주 바꿔 이 시기의 태아는 거꾸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29주 이후부터는 점차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뇌세포가 더욱 분화되며 태아는 정보처리 능력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양수를 먹은 태아가 오줌을 누기도 하며 찌꺼기는 대변을 만들어 대장에 쌓아두었다가 태어난 후 태변으로 배설합니다. 2모체의 변화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검사를 받아봅니다. 체중이 늘고 비대해진 자궁이 골반 속 혈관을 압박해 하반신의 혈액순환에 다소 무리가 가면서 하반신에 울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곧 없어지므로 심하지 않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변비가 심한 임신부는 치질로 고생을 할 수 있으니 배변 습관에 조심하도록 합니다. 초산부라도 누구나 태동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직도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검사를 받아봅니다. 체중이 늘고 비대해진 자궁이 골반 속 혈관을 압박해 하반신의 혈액순환에 다소 무리가 가면서 하반신에 울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곧 없어지므로 심하지 않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변비가 심한 임신부는 치질로 고생을 할 수 있으니 배변 습관에 조심하도록 합니다. 초산부라도 누구나 태동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직도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임신 23주차 1태아의 성장 태아의 키는 약 28~30cm, 체중은 약 650g이 됩니다. 전체 모습이 서서히 균형 잡혀가고 골격, 관절이 발달하여 X레이를 찍어보면 두개골, 척추, 갈비뼈, 팔, 다리 등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움직이기 시작해 눈을 뜹니다. 청력이 발달하여 엄마의 심장 뛰는 소리, 음식물이 소화될 때 위에서 나는 소리, 혈관에서 혈액이 흐르는 소리 등은 물론 자궁 밖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태아의 키는 약 28~30cm, 체중은 약 650g이 됩니다. 전체 모습이 서서히 균형 잡혀가고 골격, 관절이 발달하여 X레이를 찍어보면 두개골, 척추, 갈비뼈, 팔, 다리 등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움직이기 시작해 눈을 뜹니다. 청력이 발달하여 엄마의 심장 뛰는 소리, 음식물이 소화될 때 위에서 나는 소리, 혈관에서 혈액이 흐르는 소리 등은 물론 자궁 밖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2모체의 변화 허벅지, 종아리, 외음부 등에 정맥류가 생기기 쉽습니다. 자궁의 무게는 1.5kg, 자궁저의 높이가 20~24cm가 됩니다. 임신 전보다 5~6kg 체중이 증가하여 등이나 허리가 아프고 발이 붓거나 다리가 저리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혈액의 양이 늘어나 혈관이 확장되고 자궁이 커져서 정맥을 압박해 외음부나 허벅지, 종아리 등에 정맥혈관이 꼬불꼬불, 시퍼렇게 확장되는 정맥류가 생기기 쉽습니다. 허벅지, 종아리, 외음부 등에 정맥류가 생기기 쉽습니다. 자궁의 무게는 1.5kg, 자궁저의 높이가 20~24cm가 됩니다. 임신 전보다 5~6kg 체중이 증가하여 등이나 허리가 아프고 발이 붓거나 다리가 저리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혈액의 양이 늘어나 혈관이 확장되고 자궁이 커져서 정맥을 압박해 외음부나 허벅지, 종아리 등에 정맥혈관이 꼬불꼬불, 시퍼렇게 확장되는 정맥류가 생기기 쉽습니다.

임신 24주차 1태아의 성장 태아는 양수에 둥실 떠서 손발을 자주 움직이고 엉덩이와 발을 위로 추켜든 물구나무 자세를 취합니다. 피부는 투명감을 잃고 완연히 불투명해지며 불그스름한 빛을 띱니다. 그러나 아직 지방이 축적되지 않아 피부표면은 쭈글거립니다. 성기가 발달하지만 아직 남아의 고환은 복부에 있고 여아의 대음순은 아직 미완성 상태입니다. 태아는 양수에 둥실 떠서 손발을 자주 움직이고 엉덩이와 발을 위로 추켜든 물구나무 자세를 취합니다. 피부는 투명감을 잃고 완연히 불투명해지며 불그스름한 빛을 띱니다. 그러나 아직 지방이 축적되지 않아 피부표면은 쭈글거립니다. 성기가 발달하지만 아직 남아의 고환은 복부에 있고 여아의 대음순은 아직 미완성 상태입니다. 2모체의 변화 태동이 훨씬 넓은 부위에서 느껴집니다. 아랫배 근처에서 희미하게 느껴지던 태동이 훨씬 넓은 부위에서 느껴집니다. 배가 점점 불러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지고 현기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피부 착색 등 피부에 변화가 오고 복부가 심하게 가렵습니다. 유선의 발달로 겨드랑이 아래쪽이 붓는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태동이 훨씬 넓은 부위에서 느껴집니다. 아랫배 근처에서 희미하게 느껴지던 태동이 훨씬 넓은 부위에서 느껴집니다. 배가 점점 불러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지고 현기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피부 착색 등 피부에 변화가 오고 복부가 심하게 가렵습니다. 유선의 발달로 겨드랑이 아래쪽이 붓는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 25주차 1태아의 성장 눈꺼풀이 위, 아래로 나뉩니다. 상하가 붙어있던 눈꺼풀이 위, 아래로 갈라집니다. 아직 눈은 보이지 않지만, 엄마가 보내주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의 증감을 통해 뇌에서 명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몸통은 가느다랗지만, 팔, 다리가 길어져 머리와 몸통의 비율이 어느 정도는 정상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입을 벌려 양수를 마시고 뱉는 일이 자주 있으며 탯줄이나 손가락이 입 근처에 있으면 반사적으로 얼굴을 돌립니다. 손가락을 빨기도 합니다. 눈꺼풀이 위, 아래로 나뉩니다. 상하가 붙어있던 눈꺼풀이 위, 아래로 갈라집니다. 아직 눈은 보이지 않지만, 엄마가 보내주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의 증감을 통해 뇌에서 명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몸통은 가느다랗지만, 팔, 다리가 길어져 머리와 몸통의 비율이 어느 정도는 정상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입을 벌려 양수를 마시고 뱉는 일이 자주 있으며 탯줄이나 손가락이 입 근처에 있으면 반사적으로 얼굴을 돌립니다. 손가락을 빨기도 합니다. 2모체의 변화 배와 유방 주위에 보라색의 임신선이 생깁니다. 양수가 증가하여 배가 갑자기 불러지면서 몸 구석구석에 보라색 선이 생깁니다. 이것은 피부가 늘어남에 따라 피부밑의 모세혈관이 피부 밖으로 보이는 현상인데 대부분 출산을 하면 사라집니다. 배가 불러오면서 호흡이 점차 가빠지고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배와 유방 주위에 보라색의 임신선이 생깁니다. 양수가 증가하여 배가 갑자기 불러지면서 몸 구석구석에 보라색 선이 생깁니다. 이것은 피부가 늘어남에 따라 피부밑의 모세혈관이 피부 밖으로 보이는 현상인데 대부분 출산을 하면 사라집니다. 배가 불러오면서 호흡이 점차 가빠지고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임신 26주차 1태아의 성장 호흡을 위한 연습을 합니다. 머리카락도 많아지고 척수, 심장, 간장이 발달하여 내장기능도 확실해지고 뇌는 더욱 발달합니다. 지각과 운동을 관장하는 부분이 발달하며 몸 전체를 컨트롤하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하기 시작하여 호흡을 위한 연습을 합니다. 청각이 더욱 좋아져 바깥 세계에서 들려오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피부엔 지방분비가 많아져 지방으로 덮입니다. 호흡을 위한 연습을 합니다. 머리카락도 많아지고 척수, 심장, 간장이 발달하여 내장기능도 확실해지고 뇌는 더욱 발달합니다. 지각과 운동을 관장하는 부분이 발달하며 몸 전체를 컨트롤하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하기 시작하여 호흡을 위한 연습을 합니다. 청각이 더욱 좋아져 바깥 세계에서 들려오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피부엔 지방분비가 많아져 지방으로 덮입니다. 2모체의 변화 갈비뼈가 아프고 소화불량이 심해집니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모체의 갈비뼈를 밀어냅니다. 자궁저의 높이가 위로 올라와 맨 아래 갈비뼈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갈비뼈가 아프게 됩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하복부에 따끔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위장을 압박해 소화가 잘 안 되고 대장을 눌러 변비가 더욱 심해집니다. 때때로 자궁이 잠시 단단해졌다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커진 유방에서 초유가 흘러나오는 임신부도 있습니다. 갈비뼈가 아프고 소화불량이 심해집니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모체의 갈비뼈를 밀어냅니다. 자궁저의 높이가 위로 올라와 맨 아래 갈비뼈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갈비뼈가 아프게 됩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하복부에 따끔거리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위장을 압박해 소화가 잘 안 되고 대장을 눌러 변비가 더욱 심해집니다. 때때로 자궁이 잠시 단단해졌다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커진 유방에서 초유가 흘러나오는 임신부도 있습니다.

임신 13주 증상과 13주차 태아 (남편의 임신 일기)

#임신 13주 0일

임신 13주 0일을 맞았다. 40주에 출산한다고 생각하니 이거 뭐 한 참 남았다. 그래도 이 기다림이 싫지만 않은 이유는 한주 한주 예쁨이는 아름답게 빚어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 성장을 머릿속에 그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임신 2기, 더 정확히 말해 임신 중기 초반을 지나고 있는 초보 임신 가정이지만 우리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임신이라는 경이로운 시간은 하루도 같은 날이 없다.

아내는 직장을 쉬게 되었다. 더 안전한 출산을 위하여, 더 건강한 임신기를 위하여 내린 우리의 선택이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아내는 조심한다 하여도 무리하게 일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제 아내가 일을 쉬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 하지만 아내는 예약된 경단녀에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일을 하며 활력을 얻었던 아내이기에 일을 쉬게 되는 것 자체가 희생이고 포기였을 것이다.

#임신부의 변화

신기하게 아내에게 일어나는 감정적, 신체적 변화도 마치 교과서를 옮겨 놓은 듯이 아주 보통의 임신 과정을 겪고 있다. 요즘 아내는 빈뇨 현상을 겪고 있다. 쉽게 말해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었다. 아마 자궁이 점점 커지면서 방광을 비롯한 장기들을 조금씩 밀어내고 있나 보다. 지금도 잠깐 산책하려고 나왔는데 쉬가 자주 마려워서 집에 들어갈 거라고 메시지가 왔다. 양수 부족 이야기를 들은 바 있어서 물도 권장량만큼 먹으려 노력하다 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우리 아내 보통 불편한 게 아니겠다. 그리고 입덧은 끝난 줄 알았는데 “힝 속았지?”라며 놀리는 듯 아직 조금 남아있다. 가장 심했을 땐 특정 음식에 대해 냄새도 견디지 못할 정도였고, 조금 나아졌을 땐 냄새는 맡지만 먹진 못하였고, 지금은 ‘겨우’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그래서 다시 고기반찬을 식탁 위에 올리기 시작했다.

아, 그리고 아내가 평소에 잘 먹지 않던 음식을 찾는다. 바로 돈까스이다. 아내가 본인이 원해서 돈까스집에 간 것은 아마 살면서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일텐데, 최근에 두 번이나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단백질이 풍부한 돼지고기가 이 시기에 좋다던데 아내의 몸이 단백질을 원했나보다.

집 근처에 생긴 최고당 돈까스인데 아내와 함께 갈 일 없을줄 알았다.

이제 슬슬 아내의 체중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할 때이다. 아직 아내에겐 먹덧 시기에 미세하게 늘어난 체중 말고는 큰 체중 변화가 없다. 보통의 경우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체중의 변화가 생긴다고 하니, 임신 교과서 수준의 아내는 곧 체중이 불어날 것이다. 다만 아랫배가 점점 단단해져오면서 점점 예쁨이의 미니멀 라이프 하우스에 대한 존재를 더 명확하게 느끼고 있다. 그런데 쿠바드 증후군(남편에게 임신의 증상이 나타나는 증후군인데 자세히 포스트를 해놨으니 궁금하면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의 일종인지 내 배가 많이 불러있다. 체중도 점점 인생 최대치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내가 나를 놀리는데 오히려 임신 어플에서는 “엄마의 체형 변화에 놀리지 말아 주세요 아빠”라며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있다. 우린 반대다. 그런데 정말 임신한 아내의 체형 변화를 가지고 놀리는 몰상식한 사람이 있을까? 요즘 비도 자주 오는데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맞느라 미세미세에 빨간색 최악 뜨게 만드려고?

아내에게 찾아 온 또 하나의 변화는 체력이 매우 약해졌다. 임신으로 인해 격하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힘을 쓰지도 못한 기간이 좀 되다 보니 근력들이 약해졌나 보다. 약간의 가사에도 쉽게 지치고 힘들어한다. 한두 시간도 거뜬히 도보하던 아내는 이제 이삼십분만 걸어도 온 몸에 피로감을 느낀다. 이제 가벼운 산책을 해도 좋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대로 스스로 조금씩 움직이려는 아내의 모습에 또 한 번 예쁨이를 향한 모성애를 느낀다. 요즘 아내의 행동 하나하나는 모두 예쁨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의지적으로 움직이는것도, 낮잠을 자는 게 아이에게 좋다니 피곤을 느낄 때 일부러라도 낮잠을 청한다던지(실제로 임신부는 잠이 많아진다고 한다), 먹고 싶은 것은 한정되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음식들도 열심히 먹으려 노력하는 것도 모두 뱃속에 예쁨이를 위해서이다. 말은 하지 않지만 행동하고 말하는 하나하나를 천천히 들여다보니 예쁨이를 위한 퍼즐의 조각조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임신 어플에 보니 빠르면 14주부터 임신선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임신선과 튼살이 같은 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임신선은 자궁이 커짐과 동시에 배의 살 또한 늘어나면서 그 안에 혈관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한다. 튼살과는 다른 위치에 일자로 생기며 임신 후에는 옅어지거나 없어진다고 하지만 관리를 잘해주지 못하면 그대로 남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미리미리 튼살크림을 가슴선까지 잘 발라주고 자주 마사지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하니 계속해서 열심히 오일 마사지를 해야겠는데.. 요즘 아내가 내가 출근 한 시간에 씻고 스스로 바른다. 오늘은 억지로라도, 한 번 더 바르더라도 내가 마사지하며 튼살 크림과 오일을 발라야겠다.

#

요즘 나는 이직으로 인해 출근시간이 상당히 빨라졌다. 그리고 퇴근시간은 전과 동일하다. 그러다보니 집에 오면 방전 수준이다. 그래서 아내에게 참 미안하다. 내가 아내를 케어해야 하는데 아내가 나를 돌본다. 집에 돌아오면 아내는 이미 집안일은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모두 해놓고, 저녁을 준비하며 나를 기다리기 때문이다. 또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나를 위해 밤마다 열심히 재운다. 나는 스스로 자려면 오래 걸리고 아내가 재우면 금방 잔다. 그래서 아내는 내가 퇴근하면 그때부터 바쁘다. 예쁨이도 지켜내고 나도 돌보고, 그리고 집안 일도 돌보고 있는 아내가 참 대단하다.

새벽 시간에 출근하고 나면 아내와 예쁨이가 너무 보고싶다. 진짜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날 지경일 때도 있다. 아내에겐 메시지로라도 마음을 전하는데 예쁨이에겐 전할 길이 없다. 좀 오버인거 같지만, 태어날 아이에 대한 관심은 모두에게 이롭다고 하니 오버하면 오버할수록 이로운거 아니겠는가. 과유불급에도 예외가 있겠지. 여하튼 괜히 초음파 영상 한 번 보면 지금의 모습은 어떨까 생각이 들면서 더 궁금해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잘 안 보게 된다. 보려면 너무 멀었기 때문에 최대한 무관심한척 이 시간을 보내야겠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시간은 더디 지나간다.

2주에 한 번, 혹은 1주에 한 번 보던 초음파를 이제는 한 달 간격으로 본다. 12주 1차 기형아 검사가 끝나고 다음 예약을 잡을 때 16주차에 잡아주었기 때문에 한 달을 기다려야 하고 그 4주 중 이제 겨우 1주가 지났다. 벌써부터 예쁨이가 보고싶다. 전에 아내에게 예쁨이 빨리 보고 싶다니 큰 일 날 소리 말라고 했다. 빨리 보면 안되고 예정된 때에 봐야한다고. 그래서 그 말을 취소하고 딱 좋은 날에 보자며 속삭였다. 여하튼 태아의 모습이 그립다니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전에는 잘 있는지 불안했다면 지금은 얼마 전 봤던 예쁨이의 모습이 간혹 아른거려서 보고싶은거다. 아마 태어나면 예쁨이 보고 싶다고 퇴사할지도 모르겠다. 결국 등짝 맞고 다시 출근하겠지만 말이다.

#13주의 태아는?

오늘의 예쁨이의 키는 7~8cm가 되었을 것이다. 이제 제법 크다. 복숭아 크기를 짐작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손가락뿐만 아니라 손톱도 생겼다고 한다. 그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쥘 수 있으며(엄마 뱃속에 쥘 만한 게 없을 텐데.. 아 탯줄 잡고 논다고 했다 아내가!) 입이 발달하여 손가락을 쪽쪽 빠는 동작 또한 가능하다고 한다. 즉 반사신경이 발달한 것과 마찬가지다. 16주까지 언제 기다려. 시간을 달려서 병원을 갈 수만 있다면~~~~

주수별 태아의 크기를 과일로 표현한 표

키워드에 대한 정보 13 주 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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