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 [결시친]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하고싶습니다 26927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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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 한경닷컴 – 한국경제

하지만 최근 A 씨의 아내가 “이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어머니 때문에 못살겠다”는 것. A 씨의 어머니 역시 “며느리가 사과 하지 않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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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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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고민, 진짜 원인은 어디에? – 브런치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고민, 진짜 원인은 어디에? · ◎ 아들을 낳고, 시어머니와 지내면서 생긴 상황들 · ◎ 매번 참으라는 요구에 균형을 잃기 시작한 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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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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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1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Trust The Answer

“시어머니 때문에 못살겠다”는 것. A 씨의 어머니 역시 “며느리가 사과 하지 않으면 … Table of Contents: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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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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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 인스티즈

결혼한지 7년 된 애 둘있는 엄마입니다.분가해서 살다가시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홀시어머니 모시고 산지 1년 10개월 됐어요.요즘 너무 힘들어서 이혼생각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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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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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했는데 남편이 재혼했어요 – 네이트판

시부모님, 특히 시어머니 문제로 저희는 결혼생활 내내 힘들었습니다.남편이 자식 넷 중 가장 잘나고 순한 성격이었는데요어머님이 모든 관심과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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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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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싶은 생각 들어본적 있어?

난 시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아. … 그동안 난 계속 시어머니때문에 상처받았고그때마다 남편에게 말했는데 “원래 저런 사람 … 이젠 차라리 이혼하고싶은 지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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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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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베트남 여성…법원 “계속 체류 …

남편과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그럼에도 추방당할 위기. 베트남 여성 A씨(24)는 2015년 12월 국제결혼중매업체를 통해 17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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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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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 때문에 이혼한 분 많나요? – 러브시그널

글쓴이는 “제목 그대로 시모 때문에 이혼한 집 많나요? 시누이는 시집가서 사위 잘 만나 아들 둘 낳고 알콩달콩 살고 있어요. 반면에 제 남편한테는 신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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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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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친]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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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 Author: Shawn Goo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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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2.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WsiJcO_Tf0

[와글와글]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배우자가 “너희 엄마 때문에 이혼하고 싶다”고 고백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A 씨는 30대 직장인이다. 3년 전 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했고, 아내는 최근 아이를 낳아 육아 휴직 중이다. 두 사람 모두 정년이 보장되는 공기업에 다니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하지만 최근 A 씨의 아내가 “이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어머니 때문에 못살겠다”는 것. A 씨의 어머니 역시 “며느리가 사과 하지 않으면 얼굴 보기 싫다”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A 씨 부부는 취업준비생때 만나 수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당시 A 씨가 먼저 취업을 했고, A씨의 어머니는 “빨리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여성을 만나”라며 취업준비생이던 아내와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 심지어 A 씨에게 그의 어머니는 선자리를 주선하기도 했다.하지만 1년 후 A 씨의 아내도 공공기관에 입사했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이후 A 씨의 아내가 임신을 하고, 그의 어머니가 손자와 며느리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갈등은 심화됐다.A 씨는 “아내가 임신했을 땐 보약도 지어주시고, 아이를 위해 에어컨까지 사주셨다”며 “출산 이후 부모님께서 손주가 보고 싶어 주1회 정도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머니는 ‘(와이프와) 가까워지려 노력하는데, 왜 걔는 자꾸 나를 밀어내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털어 놓으신다”며 “그걸 듣는 제 기분도 좋지 않고, 자꾸만 와이프가 미워진다”고 전했다.또 “전화를 안하는 와이프 때문에 어머니가 3~4일에 한 번 먼저 전화를 하셔서 ‘날이 더우니 나가지 마라’,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으니 돌아다니지 마라’, ‘아이 분유는 얼마나 먹이냐’ 등의 말씀을 하신다고 한다”며 “어머니는 저희 집과 1시간 거리에 살고, 오셔도 길어야 2시간 정도 계시는데 지난 주엔 안오신다고 하셨다가 ‘수박을 샀는데 맛있더라. 양이 많으니 일요일에 가져다 주겠다’면서 오신 거였다. 와이프는 ‘오셨어요?’라고 하면서 인상을 쓰곤 싫은 내색을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어머니가 ‘이건 지난 번에 뽑은 파, 이번에 사온 수박, 직접 갈아 얼린 마늘’ 등을 와이프를 불러 하나하나 설명했는데, 아내는 바로 안방으로 들어가더니 거실로 나오지도 않아서 부모님도 기분이 상하신 상태로 갔다”며 “와이프가 먼저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하기 전까지 얼굴도 안볼꺼라고 하시는데, 아내는 ‘육아에 지쳐있는데 주말만이라도 좀 쉬고 싶다. 너무 자주 오신다’고 엄마 탓만 한다. 저희 엄마의 일방적인 사랑이 문제냐, 아직도 마음을 못열고 있는 와이프가 문제냐”고 물었다.A 씨의 질문에 “답답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미 결혼 전부터 무례한 행동으로 잘못을 한 것은 A 씨의 어머니인데, “왜 전화 강요에 굳이 찾아와서 챙김을 받으려 하냐”는 것.뿐만 아니라 “이걸 몰라서 묻는 남편이 제일 답답하다”, “본인도 장인, 장모 불편하고 어려우면서 왜 아내는 잘해야 한다고 착각하냐”, “중간에서 그렇게 눈치도 없고, 공감능력도 떨어지니 갈등이 생기는 거다”, “아내가 언제 음식해주고, 도와달라고 했냐. 시어머니만 오지 말라고 하면 된다”, “아내가 아직까지 큰소리 내지 않은 걸 감사해야 한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고부갈등이 부부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한 이혼 사례다. 시어머니의 모욕적인 언행과 간섭 등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여성들도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면서 이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실제로 1년 중 이혼 건수가 가장 늘어나는 시기도 설과 추석 직후로 고부갈등이 이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직접적으로 보여준다.민법 840조 3호와 4호는 본인이 시부모나 장인, 장모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또는 본인의 직계존속(부모·자식)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를 재판상 이혼사유로 정하고 있다. 고부갈등이 이혼사유로 인정돼 이혼이 성립되면 시부모를 상대로 위자료도 청구할 수 있다.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이혼하게 될 경우 불륜 상대방에게 혼인파탄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실제로 2017년엔 며느리뿐 아니라 그의 부모까지 험담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하던 시모 때문에 며느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함께 진행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당시 며느리는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았고, 남편도 도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고민, 진짜 원인은 어디에?

◎ 아들을 낳고, 시어머니와 지내면서 생긴 상황들

감정 관리도 잘하고 대인관계 소통도 잘하는데 여전히 관계가 힘들다면 갈등의 원인을 잘못 찾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선영 씨 부부는 아들을 낳은 뒤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집스럽고 냉담한 시어머니가 오신 탓이었죠. 선영 씨의 입을 통해 시어머니와 함께 지낸 다음 상황들을 듣고 있으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상황 1 : 아들 돌잔치

“아이고, 얼마나 좋으실까. 며느님이 떡두꺼비 같은 손자를 낳아줬으니. 얼마나 귀여워요!” 이웃들이 시어머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으나 시어머니는 시큰둥하게 말했다. “행복하기는 뭐가 행복해요? 내가 그렇게 예쁜 손녀나 하나 낳아달라고 했는데 손자를 낳았잖아요. 딸이었으면 우리 아들 닮아서 얼마나 귀여웠겠어요.”

상황 2 : 산후조리 중

선영 씨가 “여보, 창문 좀 닫아줘. 좀 춥네”라고 하자 시어머니가 대뜸 이렇게 말했다. “춥긴 뭐가 춥니? 더워 죽겠네. 됐다. 닫아라. 다 저한테 맞춰주고 있으니, 원. 나는 열이 나 죽겠는데.” 선영 씨가 “어머님, 밥이 뜸이 덜 들었네요. 너무 딱딱해요”라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난 고두밥이 좋다” 하며 무시했고 “어머님, 두부가 쉰 것 같아요. 맛이 좀 시큼하네요”라고 하자 “애가 이렇게 까다롭니? 이래서야 어디 너 모시고 살겠니?”라고 화를 냈다.

상황 3 : 부부간의 대화

“여보, 친정엄마가 며칠 와서 산후조리 좀 해주시게 어머님께 집에 가 계시라고 말씀드려줄 수 있어? 내가 힘들어서 그래”라는 선영 씨의 말에 남편이 이렇게 쏘아붙였다. “만날 어머니 결점 좀 들춰내지 마. 엄마도 힘드셔. 쉰 넘어서 아버지랑 이혼까지 하셨잖아. 우리 집에 계시지 말라니 그럼 어디 가 계시라는 거야?”

상황 4 : 친정어머니가 오시는 일에 대해

선영 씨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어머님, 제 산후조리 때문에 어머님도 정말 힘드셨잖아요. 친정엄마한테 며칠 부탁하려고요. 엄마가 보고 싶기도 하고요.” 그러자 시어머니는 “내가 산후조리 잘 못해줬다고 쫓아내려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선영 씨는 다시 침착하게 “어머님을 쫓아내려는 게 아니라 친정엄마가 보고 싶어서 그래요. 어머니도 딸이셨으니까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지만 시어머니는 아들 앞에서 대성통곡하기 시작했다. “어쩌자고 저런 며느리를 데려온 거니? 허구한 날 나 쫓아내려 하고 내가 쓸모없다 하고. 얼른 갈라서든지…….”

◎ 매번 참으라는 요구에 균형을 잃기 시작한 선영 씨

사실 선영 씨는 감정 조절 능력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오랫동안 남편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감정을 잘 조절해서 시어머니와의 문제를 처리하려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남편을 포함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선영 씨에게 참으라고 요구하자 내면의 균형을 잃기 시작했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데? 이렇게 사는 거 정말 너무 힘들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영 씨는 점점 더 결혼의 가치에 의심을 품게 됐고 이혼을 고려하게 됐다.

선영 씨의 문제는

고부 관계가 아니라

부부 관계였다.

선영 씨의 목표는 감정을 더 잘 조절하고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내 눈에는 이 갈등의 진짜 원인을 잘못 안 게 명백했다. 시어머니와의 관계 개선이 무척 중요하기는 하지만 진짜 개선이 필요한 건 남편과의 관계였다. 선영 씨의 문제는 고부 관계가 아니라 부부 관계였다.

결혼의 토대에는 서로에 대한 존경, 사랑 그리고 지지가 있다.

그러나 남편은 지지는커녕 적이 되어가고 있었다. 당신이 희생해야지, 어머니는 노인이니까 이해해드려야지, 당신이 먼저 바뀌어야지 등 아내의 감정, 권리, 욕구를 무시하고 행동을 강요했다.

선영 씨의 내면에서 억울함과 분노가 점점 강해져 실망, 막막함, 절망으로 변한다면 이는 필히 부부 관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었다.

남편이 잘 이해해주고 지지해줬다면…

내가 이렇게 말했을 때 선영 씨는 눈물을 흘렸다. “그 말이 맞아요. 스트레스가 아무리 커도 남편이 잘 이해해주고 지지해줬다면 훨씬 나았을 거예요.”

자기 변화가 심리적 문제에서 벗어나는 기반이기는 하지만 타인과 관련될 때는 관계 패턴과 신체 언어를 조절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만일 이런 쪽으로 해결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최선의 선택은 전문가의 지원을 받는 것이다.

심리학이 나에게 힘이 될 줄이야!

실생활에서 유용한 심리훈련법 26 소개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읽어보기 http://gilbut.co/c/20073819IB

Top 41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Trust The Answer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과 갈라서게 생겼습니다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과 갈라서게 생겼습니다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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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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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고민, 진짜 원인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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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을 낳고 시어머니와 지내면서 생긴 상황들

◎ 매번 참으라는 요구에 균형을 잃기 시작한 선영 씨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고민, 진짜 원인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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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 인스티즈(instiz) 인티포털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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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했는데 남편이 재혼했어요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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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했는데 남편이 재혼했어요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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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Anonymous Workplace Community – 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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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베트남 여성…법원 “계속 체류하게 해줘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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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남편과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베트남 여성…법원 “계속 체류하게 해줘야” | 중앙일보 남편과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그럼에도 추방당할 위기. 베트남 여성 A씨(24)는 2015년 12월 국제결혼중매업체를 통해 17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한국인 남편과 이혼한 베트남 여성이 결혼이민 체류자격 연장을 신청했다 거부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혼한 외국인 여성이 결혼이민 체류자격 연장신청을 할 경우, 한국인 배우자의 외도나 폭력 등 중요한 귀책사유가 있지 않은 이상 대부분은 – 시어머니,베트남,결혼이민 체류자격,베트남 여성,한국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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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 금손

2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3 신천지

4 사설

5 미자

6 7월15일 중앙일보

7 이재명

8 김태경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9 코로나

10 저신장증

왕따 고백한 미자 3년간 극단선택 시도 박나래 고마워 왜

11세 채팅女와 성관계…19세인 줄 발뺌 뒤집은 결정적 증거

잠깐만요 박재범 돌연 공연 멈췄다…그가 손 가리킨 곳엔

생방송하는 前부인 몸에 불붙여 살해한 男…中 사형 집행

캠핑하던 男女 40대 일가족 사망…조용한 살인자에 당했다

# 시어머니

# 베트남

# 결혼이민 체류자격

# 베트남 여성

# 한국인 남편

아아·따아·아라·따라…커피 타입으로 본 나의 리더십 유형은

2022 올해의 시계를 만나다

위기의 화력발전소 수소・암모니아가 구원투수!

근로기준법 개정 후 사장님들 하소연

침대 회사가 왜 삼겹살 수세미를 팔지

로마를 담은 보석 이야기

남편과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베트남 여성…법원 “계속 체류하게 해줘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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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 때문에 이혼한 분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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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 때문에 이혼하려고 합니다

신혼살림과 결혼 준비에 단 한 푼 해준 것 없으세요

아들 반품해드리니 평생 아들 타령하시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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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 때문에 이혼한 분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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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유] 시어머니 모시다 가정파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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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이혼이유] 시어머니 모시다 가정파탄남 실제로 이런 사고방식의 모자때문에 이혼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남편이 아내에게 자기 어머니를 제대로 모시지 … 예전에 이런 짤이 유행하던 적이 있습니다. “엄마 내가 빨리 장가가서 꼭 효도할게, 엄마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게 할게” “고마워 아들, 사랑해” 얼핏 보면 모자간의 아름다운 대화처럼 보이지만 댓글의 반응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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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유] 시어머니 모시다 가정파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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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배우자가 “너희 엄마 때문에 이혼하고 싶다”고 고백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A 씨는 30대 직장인이다. 3년 전 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했고, 아내는 최근 아이를 낳아 육아 휴직 중이다. 두 사람 모두 정년이 보장되는 공기업에 다니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하지만 최근 A 씨의 아내가 “이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어머니 때문에 못살겠다”는 것. A 씨의 어머니 역시 “며느리가 사과 하지 않으면 얼굴 보기 싫다”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A 씨 부부는 취업준비생때 만나 수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당시 A 씨가 먼저 취업을 했고, A씨의 어머니는 “빨리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여성을 만나”라며 취업준비생이던 아내와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 심지어 A 씨에게 그의 어머니는 선자리를 주선하기도 했다.하지만 1년 후 A 씨의 아내도 공공기관에 입사했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이후 A 씨의 아내가 임신을 하고, 그의 어머니가 손자와 며느리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갈등은 심화됐다.A 씨는 “아내가 임신했을 땐 보약도 지어주시고, 아이를 위해 에어컨까지 사주셨다”며 “출산 이후 부모님께서 손주가 보고 싶어 주1회 정도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어머니는 ‘(와이프와) 가까워지려 노력하는데, 왜 걔는 자꾸 나를 밀어내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털어 놓으신다”며 “그걸 듣는 제 기분도 좋지 않고, 자꾸만 와이프가 미워진다”고 전했다.또 “전화를 안하는 와이프 때문에 어머니가 3~4일에 한 번 먼저 전화를 하셔서 ‘날이 더우니 나가지 마라’,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으니 돌아다니지 마라’, ‘아이 분유는 얼마나 먹이냐’ 등의 말씀을 하신다고 한다”며 “어머니는 저희 집과 1시간 거리에 살고, 오셔도 길어야 2시간 정도 계시는데 지난 주엔 안오신다고 하셨다가 ‘수박을 샀는데 맛있더라. 양이 많으니 일요일에 가져다 주겠다’면서 오신 거였다. 와이프는 ‘오셨어요?’라고 하면서 인상을 쓰곤 싫은 내색을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어머니가 ‘이건 지난 번에 뽑은 파, 이번에 사온 수박, 직접 갈아 얼린 마늘’ 등을 와이프를 불러 하나하나 설명했는데, 아내는 바로 안방으로 들어가더니 거실로 나오지도 않아서 부모님도 기분이 상하신 상태로 갔다”며 “와이프가 먼저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하기 전까지 얼굴도 안볼꺼라고 하시는데, 아내는 ‘육아에 지쳐있는데 주말만이라도 좀 쉬고 싶다. 너무 자주 오신다’고 엄마 탓만 한다. 저희 엄마의 일방적인 사랑이 문제냐, 아직도 마음을 못열고 있는 와이프가 문제냐”고 물었다.A 씨의 질문에 “답답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미 결혼 전부터 무례한 행동으로 잘못을 한 것은 A 씨의 어머니인데, “왜 전화 강요에 굳이 찾아와서 챙김을 받으려 하냐”는 것.뿐만 아니라 “이걸 몰라서 묻는 남편이 제일 답답하다”, “본인도 장인, 장모 불편하고 어려우면서 왜 아내는 잘해야 한다고 착각하냐”, “중간에서 그렇게 눈치도 없고, 공감능력도 떨어지니 갈등이 생기는 거다”, “아내가 언제 음식해주고, 도와달라고 했냐. 시어머니만 오지 말라고 하면 된다”, “아내가 아직까지 큰소리 내지 않은 걸 감사해야 한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고부갈등이 부부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한 이혼 사례다. 시어머니의 모욕적인 언행과 간섭 등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여성들도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면서 이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실제로 1년 중 이혼 건수가 가장 늘어나는 시기도 설과 추석 직후로 고부갈등이 이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직접적으로 보여준다.민법 840조 3호와 4호는 본인이 시부모나 장인, 장모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또는 본인의 직계존속(부모·자식)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를 재판상 이혼사유로 정하고 있다. 고부갈등이 이혼사유로 인정돼 이혼이 성립되면 시부모를 상대로 위자료도 청구할 수 있다.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이혼하게 될 경우 불륜 상대방에게 혼인파탄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실제로 2017년엔 며느리뿐 아니라 그의 부모까지 험담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하던 시모 때문에 며느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함께 진행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당시 며느리는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았고, 남편도 도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 고민, 진짜 원인은 어디에?

◎ 아들을 낳고, 시어머니와 지내면서 생긴 상황들 감정 관리도 잘하고 대인관계 소통도 잘하는데 여전히 관계가 힘들다면 갈등의 원인을 잘못 찾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선영 씨 부부는 아들을 낳은 뒤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집스럽고 냉담한 시어머니가 오신 탓이었죠. 선영 씨의 입을 통해 시어머니와 함께 지낸 다음 상황들을 듣고 있으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상황 1 : 아들 돌잔치 “아이고, 얼마나 좋으실까. 며느님이 떡두꺼비 같은 손자를 낳아줬으니. 얼마나 귀여워요!” 이웃들이 시어머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으나 시어머니는 시큰둥하게 말했다. “행복하기는 뭐가 행복해요? 내가 그렇게 예쁜 손녀나 하나 낳아달라고 했는데 손자를 낳았잖아요. 딸이었으면 우리 아들 닮아서 얼마나 귀여웠겠어요.” 상황 2 : 산후조리 중 선영 씨가 “여보, 창문 좀 닫아줘. 좀 춥네”라고 하자 시어머니가 대뜸 이렇게 말했다. “춥긴 뭐가 춥니? 더워 죽겠네. 됐다. 닫아라. 다 저한테 맞춰주고 있으니, 원. 나는 열이 나 죽겠는데.” 선영 씨가 “어머님, 밥이 뜸이 덜 들었네요. 너무 딱딱해요”라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난 고두밥이 좋다” 하며 무시했고 “어머님, 두부가 쉰 것 같아요. 맛이 좀 시큼하네요”라고 하자 “애가 이렇게 까다롭니? 이래서야 어디 너 모시고 살겠니?”라고 화를 냈다. 상황 3 : 부부간의 대화 “여보, 친정엄마가 며칠 와서 산후조리 좀 해주시게 어머님께 집에 가 계시라고 말씀드려줄 수 있어? 내가 힘들어서 그래”라는 선영 씨의 말에 남편이 이렇게 쏘아붙였다. “만날 어머니 결점 좀 들춰내지 마. 엄마도 힘드셔. 쉰 넘어서 아버지랑 이혼까지 하셨잖아. 우리 집에 계시지 말라니 그럼 어디 가 계시라는 거야?” 상황 4 : 친정어머니가 오시는 일에 대해 선영 씨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어머님, 제 산후조리 때문에 어머님도 정말 힘드셨잖아요. 친정엄마한테 며칠 부탁하려고요. 엄마가 보고 싶기도 하고요.” 그러자 시어머니는 “내가 산후조리 잘 못해줬다고 쫓아내려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선영 씨는 다시 침착하게 “어머님을 쫓아내려는 게 아니라 친정엄마가 보고 싶어서 그래요. 어머니도 딸이셨으니까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지만 시어머니는 아들 앞에서 대성통곡하기 시작했다. “어쩌자고 저런 며느리를 데려온 거니? 허구한 날 나 쫓아내려 하고 내가 쓸모없다 하고. 얼른 갈라서든지…….” ◎ 매번 참으라는 요구에 균형을 잃기 시작한 선영 씨 사실 선영 씨는 감정 조절 능력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오랫동안 남편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감정을 잘 조절해서 시어머니와의 문제를 처리하려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남편을 포함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선영 씨에게 참으라고 요구하자 내면의 균형을 잃기 시작했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데? 이렇게 사는 거 정말 너무 힘들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영 씨는 점점 더 결혼의 가치에 의심을 품게 됐고 이혼을 고려하게 됐다. 선영 씨의 문제는 고부 관계가 아니라 부부 관계였다. 선영 씨의 목표는 감정을 더 잘 조절하고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내 눈에는 이 갈등의 진짜 원인을 잘못 안 게 명백했다. 시어머니와의 관계 개선이 무척 중요하기는 하지만 진짜 개선이 필요한 건 남편과의 관계였다. 선영 씨의 문제는 고부 관계가 아니라 부부 관계였다. 결혼의 토대에는 서로에 대한 존경, 사랑 그리고 지지가 있다. 그러나 남편은 지지는커녕 적이 되어가고 있었다. 당신이 희생해야지, 어머니는 노인이니까 이해해드려야지, 당신이 먼저 바뀌어야지 등 아내의 감정, 권리, 욕구를 무시하고 행동을 강요했다. 선영 씨의 내면에서 억울함과 분노가 점점 강해져 실망, 막막함, 절망으로 변한다면 이는 필히 부부 관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었다. 남편이 잘 이해해주고 지지해줬다면… 내가 이렇게 말했을 때 선영 씨는 눈물을 흘렸다. “그 말이 맞아요. 스트레스가 아무리 커도 남편이 잘 이해해주고 지지해줬다면 훨씬 나았을 거예요.” 자기 변화가 심리적 문제에서 벗어나는 기반이기는 하지만 타인과 관련될 때는 관계 패턴과 신체 언어를 조절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만일 이런 쪽으로 해결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최선의 선택은 전문가의 지원을 받는 것이다. 심리학이 나에게 힘이 될 줄이야! 실생활에서 유용한 심리훈련법 26 소개 읽어보기 http://gilbut.co/c/20073819IB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인티포털 제목 내용 제목+내용 l l 검색 옵션 ~ 글 번호로 찾아가기 l 페이지로 찾아가기 기간 전체방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뮤직(국내)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1 l 유머·감동 새 글 (W) 스크랩 으아악아악 l 5년 전 l 조회 1760 l 1 조회 1760 출처 옛날 글 알림 l 이 글은 5년 전에 쓰여졌습니다 결혼한지 7년 된 애 둘있는 엄마입니다. 분가해서 살다가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홀시어머니 모시고 산지 1년 10개월 됐어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이혼생각만 나는데 어린 애들이 있어서 어떻게 할 방법이없기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애들 없었으면 벌써 도망가고도 남았을 거예요 저한테 있어서 가장 필요한게 뭔지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을 하는것인지 조언 부탁드려요.. 시어머니 성격이 완전 고지식하시고 본인밖에 모르시고 유별나십니다. 태어나서 이런성격 처음봤어요 신랑도 인정했네요 본인엄마 성격 이상한거. 같이사는동안 단 한번도 집안일이며 애들 돌보는거 도와주신 적 없어요. 나이 좀있음 60이신데 밥도 차려줘야만 드시구요 팔다리 멀쩡 하십니다. 니가 있는데 내가 왜하냐 이런 식이세요 항상.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사사건건 간섭을 하세요 애들 옷히는거 부터 씻겼는지 밥은 먹였는지 약은 먹였는지 확인을 합니다. 제가 보일러 돌리면 10분도 채 안돌렸는데 집이 불가마라며 비꼬면서 뭐라하시구요 요즘엔 절약하려고 보일러 왠만해선 안틀고 살려는데 24시간 돌침대 전기장판 풀가동 시키시면서 어머니 침대에서 나오는 순간 춥다고 수시로 보일러 트세요 그것도 이 한겨울에 집에서 나시만 입고 계시구요 어머니가 가끔 주방에서 뭐하실때는 온수를 사용하시면서 제가 설거지할땐 장갑끼고 차가운 물 틀고 하라고 하세요. 제가 임신중이었을땐 샤워할때 빨리하고 나와라 물세 아까우니까 이런말도 들은적 있어요 임신중에 서운한 건 평생간다는데 아직까지 잊혀지지를 않아요ㅋ 외출이라도 하고 오시면 가장먼저 하시는 일이 온 집안 탐색이세요 집 깨끗하게 치워놨나 확인부터 하시죠 그러고는 꼭 마음에 안드는거 한마디씩 하세요 가끔 시누이랑 장이라도 보러가셨을때 제가 집에없으면 엄청 싫어하십니다 저한테 전화해서 내려와서 들고 올라가라고 시키시거든요 제가 없으면 시누가 좀 해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그래놓고 저보고 언니가 짐 들고올라오느라 고생많이 했다고 조카랑같이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모른다며.. 둘이서 몇번을 왔다갔다 할정도면 얼마나 많은 장을 봤다는건지? 집에있었다면 저혼자 그많은거 들고 올라왔을껀데 제가 그런거 들고올라가면 고생했다 그런소리 일체 안하시구요. 마늘도 60kg 짜리 사셔서 저보고 다까래요 ㅎㅎ 도와주시지도 않으셨어요 물론 시누꺼 까지요 멸치똥 따는것도 시누꺼까지 다 해다 받쳐야 하고요 반찬이며 국이며 맛이 없다고 타박은 물론이세요ㅋ 신랑은 맛있다고 난리를 치며 두그릇씩 먹는데 말이예요. 진짜 스트레스 대박인데 그나마 참은건 시어머니가 일다니셔서 끽해야 아침 저녁으로만 마주치니까 그냥저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삼주전 허리디스크 수술로 일을 그만두시고 집에만 계시면서 저와의 갈등은 점점 더 커져만 갔어요.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가 아니었구나 스트레스 축에도 못꼈구나 라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하루종일 할일이 없으니 저만 졸졸졸 따라다니시며 잔소리를 하세요 그건 이렇게 해야지 저건 저렇게 해야지 이렇게 하면 안돼 그렇게 하지마.. 등등 집안일 하는걸 옆에서서 감시하는거 마냥 보시고 계속 간섭을 하세요. 모든걸을 당신 기준에 맞추려하고 남이 하는건 다 틀리고 당신이 하는건 다 옳다 그런 식이에요. 어떤날은 제가 어머니 이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랬더니 그냥 내가말하면 네 할것이지 왜 토를 달고그러니? 이러시더라구요 할말이 없더라구요 복종 하라는건가 싶고 내가 종인가 싶고 그리고 집안일도 어찌됬건 깨끗하게만 해놓으면 되는것인데 왜 본인의 방법을 요구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마다 방식이 다른데 거기에 맞추라는것도 짜증나구요 한번은 신랑이 퇴근하고 두부카레구이를 해줬더니 “이 야밤에 튀김을 왜해주냐 살찌우려고 작정했냐 몸에도 안좋은걸 왜해주냐” 이러시는거 있죠? 그래서 낮에 애들 해주고 맛있길래 해주는거고 다른거도 아니고 두부 인데 왜그러냐니까 자기아들한테 맛있는거 잘해준다구 좋아서 칭찬한거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칭찬으로 들리시는 분이 있을까요 세상에? 웃음만 나오네요ㅋㅋㅋㅋ 냉장고 열어라도 보시면 이건 뭐니 저건 뭐니 이건 또뭐고 저건 뭐야 아웃사이더 인줄 알았어요.. 눈이 없으신가? 뭔지 보이지가 않으시는 걸까요 속사포로 저한테 찔러댑니다 진짜 미치겠어요 제가 제방에 있으면 문열고 확인합니다 뭐하는지.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제 얘기를 시누한테 하십니다 안봐도 비디오예요 저와 있던 일은 모든지 시누가 알고있다고 보심 돼요 그날 그날 아침 저녁에 보고를 하시더라구요 ㅋ 내가 어떻게 했는지.. 다들려요 통화하는거 저는 성격상 소심해서 할말있어도 잘못하고 그저 네네 거리기만 해요 정말 바보같은데 일 크게 만드는거 싫어해서 참고 또 참고 참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정말 폭발해서 시어머니한테 처음으로 대들었더니 시누한테 전화오고 쌍욕을 들었네요ㅎㅎ 시엄마랑 시누 성격이 판박이거든요 빼다 박았고.. 보통내기가 아니에요 이집 여자들.. 남자들도 이겨먹어요 그리고 제가 다이어트 하느냐고 밥을 잘 안먹는데 그럼 난리를 치세요.. 다이어트 하다 죽은사람 많이 봤대면서 애엄마가 무슨 다이어트를 하냐 새시집 가려냐 누구한테 잘보일려고 그러냐 짧은 옷이라도 입으면 애엄마가 무슨 짧은걸 입냐 너는 처녀가 아니다 그런거 입으면 안된다…/ 그리고 애들한테 자꾸 핸드폰 게임만 시켜줘요 더더욱 중요한건 시어머니가 흡연자세요 베란다에서 이럼 안되지만 꼴초 같아요 이삼십분 간격으로 피세요 제가 기관지랑 폐도 안좋아서 담배냄새 정말 증오하고 싫어하는데 온집안에 항상 담배냄새가 납니다 어린 유치원생 둘도 있는데도 끊을 생각이 없으세요 ..엄청난데 기억나는게 이것 뿐이네요. 대충 어떤지 아실꺼라고 믿어요ㅜㅜ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로 인해 지금 역류성식도염과 그리고 가슴골 통증 화병이 생겨 낫지를 않아서 힘들어요.. 모든걸 다 떨쳐버리고 싶은데 아이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데리고 나가자니 제가너무 무능력해서 먹여살일 자신도 없고 떼놓고 나가자니 안보고는 못살것 같고.. 내가 왜 시엄마 때문에 이런 고민 이런 생각을 해야하나 애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괴로워요. 신랑한테 수차례 얘기해봤지만 그때 마다 들려오는 대답은 “나는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그럼 이혼 할래?” 그러면, 자기엄마 못모실 여잔 필요없으니 이혼 하자는거밖에 안되는거 같은데.. 내가원하는건 그런게 아닌데. 신랑의 따뜻한 말한마디와 관심,사랑 이런게 필요 한건데 신랑은 매일 폰게임,웹툰만 보고 제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해요.. 시집살이 아무리 고되도 신랑 사랑하나로 버텨낼수도 있다던데 그정도로 우리 신랑은 저한테 잘해주지 않으니 제가 참고살기가 너무 버겁네요 .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제가 성격을 고치고 마음을 비우는 수밖엔 없는걸까요? 아니면 다 내려놓고 나 혼자살자고 나가버려야 하는걸까요. 이러다 제 명에 못살것 같습니다 내 인생은 왜이럴까 이러려고 태어난게 아닐텐데 매일 후회스럽고 삶에 대한 회의감만 들고 애들 생각하면 또 불쌍하고.. 미치겠습니다. 참고로 분가를 절대로 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처음 글 써보는데 너무 뒤죽박죽 쓴것 같네요.. 글솜씨가 없어 죄송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 카톡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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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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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가해서 살다가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홀시어머니 모시고 산지 1년 10개월 됐어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이혼생각만 나는데

어린 애들이 있어서 어떻게 할 방법이없기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애들 없었으면 벌써 도망가고도 남았을 거예요

저한테 있어서 가장 필요한게 뭔지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을 하는것인지

조언 부탁드려요..

시어머니 성격이 완전 고지식하시고

본인밖에 모르시고 유별나십니다.

태어나서 이런성격 처음봤어요

신랑도 인정했네요 본인엄마 성격 이상한거.

같이사는동안 단 한번도 집안일이며

애들 돌보는거 도와주신 적 없어요.

나이 좀있음 60이신데 밥도 차려줘야만 드시구요

팔다리 멀쩡 하십니다.

니가 있는데 내가 왜하냐 이런 식이세요 항상.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사사건건 간섭을 하세요

애들 옷히는거 부터

씻겼는지 밥은 먹였는지 약은 먹였는지

확인을 합니다.

제가 보일러 돌리면 10분도 채 안돌렸는데

집이 불가마라며 비꼬면서 뭐라하시구요

요즘엔 절약하려고 보일러 왠만해선 안틀고 살려는데

24시간 돌침대 전기장판 풀가동 시키시면서

어머니 침대에서 나오는 순간 춥다고 수시로 보일러 트세요

그것도 이 한겨울에 집에서 나시만 입고 계시구요

어머니가 가끔 주방에서 뭐하실때는

온수를 사용하시면서

제가 설거지할땐 장갑끼고 차가운 물 틀고 하라고 하세요.

제가 임신중이었을땐 샤워할때

빨리하고 나와라 물세 아까우니까 이런말도 들은적 있어요

임신중에 서운한 건 평생간다는데 아직까지 잊혀지지를 않아요ㅋ

외출이라도 하고 오시면

가장먼저 하시는 일이

온 집안 탐색이세요

집 깨끗하게 치워놨나 확인부터 하시죠

그러고는 꼭 마음에 안드는거 한마디씩 하세요

가끔 시누이랑 장이라도 보러가셨을때

제가 집에없으면 엄청 싫어하십니다

저한테 전화해서 내려와서 들고 올라가라고 시키시거든요

제가 없으면 시누가 좀 해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그래놓고 저보고 언니가 짐 들고올라오느라 고생많이 했다고

조카랑같이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모른다며..

둘이서 몇번을 왔다갔다 할정도면 얼마나 많은 장을 봤다는건지?

집에있었다면 저혼자 그많은거 들고 올라왔을껀데

제가 그런거 들고올라가면 고생했다 그런소리 일체 안하시구요.

마늘도 60kg 짜리 사셔서 저보고 다까래요 ㅎㅎ

도와주시지도 않으셨어요

물론 시누꺼 까지요

멸치똥 따는것도 시누꺼까지 다 해다 받쳐야 하고요

반찬이며 국이며 맛이 없다고 타박은 물론이세요ㅋ

신랑은 맛있다고 난리를 치며 두그릇씩 먹는데 말이예요.

진짜 스트레스 대박인데

그나마 참은건

시어머니가 일다니셔서 끽해야 아침 저녁으로만 마주치니까

그냥저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삼주전 허리디스크 수술로

일을 그만두시고 집에만 계시면서 저와의 갈등은 점점 더 커져만 갔어요.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가 아니었구나

스트레스 축에도 못꼈구나 라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하루종일 할일이 없으니 저만 졸졸졸 따라다니시며

잔소리를 하세요

그건 이렇게 해야지

저건 저렇게 해야지 이렇게 하면 안돼

그렇게 하지마.. 등등

집안일 하는걸 옆에서서 감시하는거 마냥

보시고 계속 간섭을 하세요.

모든걸을 당신 기준에 맞추려하고

남이 하는건 다 틀리고 당신이 하는건 다 옳다

그런 식이에요.

어떤날은 제가 어머니 이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랬더니 그냥 내가말하면 네 할것이지 왜 토를 달고그러니?

이러시더라구요

할말이 없더라구요

복종 하라는건가 싶고

내가 종인가 싶고

그리고 집안일도 어찌됬건 깨끗하게만 해놓으면 되는것인데

왜 본인의 방법을 요구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마다 방식이 다른데

거기에 맞추라는것도 짜증나구요

한번은 신랑이 퇴근하고

두부카레구이를 해줬더니

“이 야밤에 튀김을 왜해주냐 살찌우려고 작정했냐

몸에도 안좋은걸 왜해주냐”

이러시는거 있죠?

그래서 낮에 애들 해주고 맛있길래 해주는거고

다른거도 아니고 두부 인데 왜그러냐니까

자기아들한테 맛있는거 잘해준다구 좋아서 칭찬한거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칭찬으로 들리시는 분이 있을까요 세상에?

웃음만 나오네요ㅋㅋㅋㅋ

냉장고 열어라도 보시면

이건 뭐니

저건 뭐니

이건 또뭐고

저건 뭐야

아웃사이더 인줄 알았어요..

눈이 없으신가? 뭔지 보이지가 않으시는 걸까요

속사포로 저한테 찔러댑니다

진짜 미치겠어요

제가 제방에 있으면

문열고 확인합니다 뭐하는지.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제 얘기를 시누한테 하십니다

안봐도 비디오예요

저와 있던 일은 모든지 시누가 알고있다고 보심 돼요

그날 그날 아침 저녁에 보고를 하시더라구요 ㅋ

내가 어떻게 했는지.. 다들려요 통화하는거

저는 성격상 소심해서

할말있어도 잘못하고 그저 네네 거리기만 해요

정말 바보같은데 일 크게 만드는거 싫어해서

참고 또 참고 참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정말 폭발해서 시어머니한테 처음으로 대들었더니

시누한테 전화오고 쌍욕을 들었네요ㅎㅎ

시엄마랑 시누 성격이 판박이거든요

빼다 박았고.. 보통내기가 아니에요 이집 여자들..

남자들도 이겨먹어요

그리고 제가 다이어트 하느냐고

밥을 잘 안먹는데 그럼 난리를 치세요..

다이어트 하다 죽은사람 많이 봤대면서

애엄마가 무슨 다이어트를 하냐

새시집 가려냐 누구한테 잘보일려고 그러냐

짧은 옷이라도 입으면

애엄마가 무슨 짧은걸 입냐

너는 처녀가 아니다

그런거 입으면 안된다…/

그리고 애들한테 자꾸 핸드폰 게임만 시켜줘요

더더욱 중요한건 시어머니가 흡연자세요

베란다에서 이럼 안되지만 꼴초 같아요

이삼십분 간격으로 피세요

제가 기관지랑 폐도 안좋아서 담배냄새 정말 증오하고 싫어하는데

온집안에 항상 담배냄새가 납니다

어린 유치원생 둘도 있는데도 끊을 생각이 없으세요

..엄청난데 기억나는게 이것 뿐이네요.

대충 어떤지 아실꺼라고 믿어요ㅜㅜ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로 인해

지금 역류성식도염과 그리고 가슴골 통증 화병이 생겨

낫지를 않아서 힘들어요..

모든걸 다 떨쳐버리고 싶은데

아이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데리고 나가자니 제가너무 무능력해서

먹여살일 자신도 없고

떼놓고 나가자니 안보고는 못살것 같고..

내가 왜 시엄마 때문에 이런 고민 이런 생각을 해야하나

애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괴로워요.

신랑한테 수차례 얘기해봤지만

그때 마다 들려오는 대답은

“나는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그럼 이혼 할래?”

그러면, 자기엄마 못모실 여잔 필요없으니 이혼 하자는거밖에 안되는거 같은데..

내가원하는건 그런게 아닌데.

신랑의 따뜻한 말한마디와 관심,사랑 이런게 필요 한건데

신랑은 매일 폰게임,웹툰만 보고

제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해요..

시집살이 아무리 고되도 신랑 사랑하나로 버텨낼수도 있다던데

그정도로 우리 신랑은 저한테 잘해주지 않으니

제가 참고살기가 너무 버겁네요 .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제가 성격을 고치고 마음을 비우는 수밖엔 없는걸까요?

아니면 다 내려놓고 나 혼자살자고 나가버려야 하는걸까요.

이러다 제 명에 못살것 같습니다

내 인생은 왜이럴까

이러려고 태어난게 아닐텐데

매일 후회스럽고 삶에 대한 회의감만 들고

애들 생각하면 또 불쌍하고..

미치겠습니다.

참고로 분가를 절대로 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처음 글 써보는데

너무 뒤죽박죽 쓴것 같네요..

글솜씨가 없어 죄송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 카톡 1 •••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했는데 남편이 재혼했어요

시부모님, 특히 시어머니 문제로 저희는 결혼생활 내내 힘들었습니다.

남편이 자식 넷 중 가장 잘나고 순한 성격이었는데요

어머님이 모든 관심과 사랑을 그 아들에게만 쏟고

나머지 세 자녀와는 거의 등지다시피 했었죠.

(차별문제는 아니고, 당신의 특이한 성격 때문에 자식들 각자와 갈등)

저는 불행히도, 그 사랑하는 아들의 아내였고요.

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것을 아는 순간부터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는 분인데

시어머니가 되고는 오죽하셨을까요?

분가는 안 된다 해서 신혼 때 2년 가까이 합가해 살았습니다.

그때 제가 체중이 엄청 빠지고

과민성 대장염으로 정상생활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그 때는 제가 순진해서, 원래 시집살이가 이렇게 고된 줄 알았지만

나중에 사람들한테 우리집 풍경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정상이 아닌 거 알았어요.

어머님과 남편이 부부로 지내고

저와 아버님은 군식구로 생활…

다행히(?) 남편과 제 직장 문제로 분가를 하게 되었죠.

그 뒤로도 십여 년 간 별별 어이없고 험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저한테, 아예 시집에 발을 끊으라고 하는데

그건 제 성격도 받쳐줘야 하고, 시집 분위기나 남편의 지지도 있어야 가능한 일이더라고요.

제가 시집 발걸음을 안 하면, 시어머니는 맨발로 뛰어와서

행패를 부릴 분입니다.

이혼시키겠다고 난리칠 테고, – 실제로 그랬던 적이 많아요.

그러면 남편은 딱 부러지게 제 편을 들지 않아요.

일단 그 자리에선 네 네 어머니,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하고 난 뒤에, 저한테 빌고 사정하는 답답한 인간이죠.

그래서 저는 시어머니를 상대로 강수를 둘 수가 없었습니다.

끌려다니며, 맞춰드리다 실수 하고, 그러면 계모하테 구박받는

코흘리개 애처럼 막말을 들어야 하고..

결국 이혼했어요.

그거밖에 길이 안 보이더라고요.

시어머니로부터 벗어나는 길이기도 했고

마마보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남편, 버릇을 고쳐놓는 길이기도 했어요.

웃기게도, 저희는 별거보다 먼저 이혼장부터 접수했답니다.

이혼 서류 완성 안 하면 내가 죽을 거 같더라고요.

나가는 건 천천히 나가더라도, 이혼은 해달라고 제가 졸랐어요.

그랬더니, 한참 버티던 남편이 해주더라고요.

이혼하고 나니, 뭔가 허전하면서도 한숨 놓이더군요.

나는 더 이상 아무 의무도 없고, 이상한 사람들과 엮일 일도 없는

남남이라는 생각 말입니다.

시어머니 전화도 안 받았고, 만나지도 않았고,

남편한테도 내 앞에서 시어머니 얘기 못 꺼내게 했습니다.

이혼해버렸다는 걸 알았는지, 달려와 문 밀고 들어오진 않더군요.

그렇게 좀 살다 남편과 따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혼했으니 한집에 사는 것도 우습죠.

남편은 집과 차, 등은 다 저에게 주고 몸만 나갔어요.

한 달에 얼마씩 평소 쓰던 생활비 그대로 양육비를 준다고 했고,

그 약속은 꼬박꼬박 지키고 있어요.

워낙 성실하고, 능력도 있는 좋은 아빠였기에 가능한 일이죠.

게다가 남편은 제 건강을 걱정해주고, 아이가 혹시 힘든 사춘기를 맞지 않을까

늘 신경써줬습니다.

함께 살 때는 마마보이에 찌질한 남편이었는데

따로 살기 시작하니 좋은 친구에 동반자 관계가 가능하더군요.

언제 시어머니의 전화벨이 울릴지 몰라,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그런 일도 없으니,

저는 살 것 같았어요.

그렇게 따로 지낸 지 3년이에요.

그런데 어제 우연히 지인의 SNS 사진을 통해

남편이 사귀는 여자가 있는 걸 알았습니다.

곧 결혼할 사이인 걸로, 주위에 알리고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충격받았고, 솔직히 진정이 안 됩니다.

이혼했으니까, 그것도 내가 원해서 이혼했으니까

남편이 누굴 사귀든 말든 자유겠죠.

결혼을 하는 것도 문제가 없고요.

그런데 왜 이렇게 막막하고, 억울할까요?

우린 남녀로 사이가 멀어져 헤어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 둘 사이의 일로는 한번도 싸워보지 않았어요.

늘 시어머니, 시어머니, 시집식구, 시집 행사,

그런 걸로 다퉜었죠.

그리고 대부분 남편과 그의 가족들이 내게 잘못했었고,

나는 참다 참다 두 손 들고 나온 거 뿐이에요.

그 뒤로도 우린 아이의 엄마 아빠로, 잘 지내왔습니다.

제 자신, 재혼이나 이성교제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기에

남편도 지금의 상황에 충실할 생각인 줄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소개받고, 사귀고, 결혼준비까지 하고 있는 줄은

정말 몰랐어요.

저한테 건강 챙기라고, 건강을 잃으연 안 된다고

말했던 건, 그저 뜻없는 인사말에 불과했던 걸까요?

함께 살 때 남편은 늘 말했습니다.

어머님, 사셔봤자 십년이라고, 우리가 환갑 되기 전엔 돌아가신다고요.

그 때가 되면 우린 누구보다 자유롭고 평화롭게 노년을 즐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제가 그 시간까지 참아내지 못하고 뛰쳐나오긴 했지만,

남편과는 언제나 동반자로 남을 줄 알았던 겁니다.

남녀는 아니어도, 동지로 남을 줄 알았는데, 남자는 그게 아니었나봐요.

자기는 어머니 때문에 어차피 어떤 여자와도 행복하게 살 수 없다더니

그것도 빈말이었나봅니다.

그런 어머니를 포용(?) 혹은 인내할 수 있는

좋은 여자를 만난 걸까요?

그 고통스러운 길을 한번 더 가보고 싶을 만큼, 좋은 사람을 만난 걸까요?

이혼을 후회하는 건 아닙니다.

지금 되돌아간대도, 계속 더 참고 살지는 못해요.

그 집에서 나오긴 나와야 해요.

그러나, 헛된 기대나 비현실적인 그림을 그리며 이혼을 감행했다는 게 부끄럽습니다.

이혼이 얼마나 결정적이고 냉엄한 것인지 모르고

당장의 고통과 구속을 벗어날 수 있는 마법의 지팡이로 생각했습니다.

제가 어리석었네요.

애초에 결혼할 때, 남자 본인만 보지 말고 그 가족을 봐야 했습니다.

가족이 괴롭히면, 둘 사이가 좋을 수가 없어요.

다 식어버리고, 썩어버리죠.

그리고 남녀의 인연보다는 부모 자식의 유전자와 혈연이 더 무섭다는 거…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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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베트남 여성…법원 “계속 체류하게 해줘야”

전남 영암에서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동영상이 공개돼 우리 국민과 베트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의 의미 있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한국인 남편과 이혼한 베트남 여성이 결혼이민 체류자격 연장을 신청했다 거부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남편과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그럼에도 추방당할 위기

베트남 여성 A씨(24)는 2015년 12월 국제결혼중매업체를 통해 17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당시 A씨는 만19세였다.

A씨는 남편과 함께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무급으로 일했다. 시어머니에 대한 A씨의 불만은 2016년 아이를 유산하며 더 커졌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도 편의점에서 일을 하라는 시어머니의 요구에 일을 하다 다음날 아이를 유산했기 때문이다.

유산 후 A씨는 돈을 벌기 위해 직업을 구했지만 이마저도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혔다. 시어머니는 A씨에게 퇴근시간이 늦다며 트집을 잡고 “편의점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면 이혼하라”며 소리를 질렀고, 남편은 친척 집에 가 있으라며 여행가방에 옷을 싸 지인 집에 데려다줬다.

이틀 후 남편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 “A가 가출해 소재불명이라 신원보증을 철회한다”는 신고서를 제출하고 이혼을 요구했다. 2017년 1월, 이혼소송 끝에 법원은 “남편에게 주된 유책사유가 있다”며 A씨에게 위자료로 1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렇게 부부의 연은 끝이 났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A씨는 결혼이민(F-6)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다. F-6 비자는 최대 3년까지 체류기간을 준다. 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체류를 연장하고자 할 경우 대부분 남편의 신원보증이 필요하다.

전전긍긍하던 A씨는 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에 체류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신청서를 냈지만 거부당했다. 출입국관리법 제10조 1항은 결혼이민 체류연장 자격 중 “자신에게 책임이 없는 사유로 혼인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을 들고 있다. 출입국사무소는 “배우자의 전적인 귀책사유를 발견할 수 없어 결혼이민 체류를 허가할 수 없다”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A씨는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한국인 배우자의 잘못이 더 크면 체류할 수 있도록 해야”

1·2심 모두 A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손을 들어줬다. A씨가 결혼이민 비자로 국내에 체류하기 위해서는 A씨가 아닌 남편이 전적으로 혼인파탄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했다.

원심은 A씨가 ‘협의이혼을 하지않고 소송을 낸 이유’나 ‘집을 나간 뒤 남편과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답하지 못했다며 A씨에게도 혼인파탄 책임이 있다고 봤다. A씨가 갈등을 조율해 결혼생활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체류요건을 엄격하게 판단해 오로지 한국인 배우자의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한해 이를 적용한다면, 외국인 배우자로서는 재판상 이혼 등 우리 민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혼인관계를 적법하게 해소할 권리를 행사하는 것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인 배우자가 이를 악용하여 외국인 배우자를 부당하게 대우할 가능성도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우자에게 전적인 유책사유가 아니라 주된 유책사유가 있기만 하다면 결혼이민 비자를 받은 외국인들의 국내 체류기간을 연장시켜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신원보증’때문에 숨죽이던 이주여성에게 희망 될까

이번 판결로 한국인 배우자의 부당한 대우로 이혼하게 됐는데 국내에서 추방 당할 위기에 처한 결혼이주여성에게도 희망이 생길 수 있을까.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는 국제결혼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결혼이주여성은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혼한 외국인 여성이 결혼이민 체류자격 연장신청을 할 경우, 한국인 배우자의 외도나 폭력 등 중요한 귀책사유가 있지 않은 이상 대부분은 자진 출국을 종용했다. 배우자 측에서 이를 무기로 외국인 배우자를 협박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한국인 배우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귀책사유가 있기만 하면 이혼한 이주여성이 결혼이민 체류자격을 충분히 부여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선례가 생겼다.

다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강혜숙 대표는 “자녀가 없는 이주여성의 경우 출입국사무소에서 체류허가 연장 심사를 할 때 부터 ‘배우자를 데려오라’ ‘신원보증인을 데려오라’는 요구를 받을 때가 때가 많다”며 “체류허가 단계에서부터 이주여성들의 권리를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희연 기자 [email protected]

시모 때문에 이혼한 분 많나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모 때문에 이혼한 집 손 들어봐, 나만 그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시모 때문에 이혼하려고 합니다

글쓴이는 “제목 그대로 시모 때문에 이혼한 집 많나요? 시누이는 시집가서 사위 잘 만나 아들 둘 낳고 알콩달콩 살고 있어요. 반면에 제 남편한테는 신혼인데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전화 3번 기본이고 틈나면 조카 보여준다며 영통을 수시로 하네요. 맞벌이 부부였던 저희는 주말이면 더 자고 싶은데 아침 9시부터 연락하시고, 카톡 답장 없으면 굳이 굳이 전화까지 하시네요. 숨 막혀요.” 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혼살림과 결혼 준비에 단 한 푼 해준 것 없으세요

그는 “툭하면 반찬 핑계로 오라 가라 하시고 부부 싸움의 시작과 끝은 항상 시모입니다. 신혼살림과 결혼준비에 단 한 푼 해준 거 없으시면서 사사건건 뭐 먹고 싶다 뭐 입고 싶다, 얼굴 보톡스 주름제거 하고싶다 돈타령만 하시네요. 여기저기 쑤신다고 일하는 아들 불러대는 건 기본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아들 반품해드리니 평생 아들 타령하시면서 사세요

이어 “아들이 결혼해서 가정 챙기고 와이프 챙기면 서운해하시면서 아들 찾고 밤마다 통화하셨죠. 그 아들 제가 당신께 고이 보내 드리니 평생 아들 타령하시면서 그 귀한 아들 연애도 재혼도 못 하게 만드시길 바랄게요. 저 어머님 앞에서 단 한 번도 앞에서 싫은 티 안 냈습니다.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입니다. 당신 딸만 귀한 게 아니고, 아시겠습니까? 제일 중요한 건 당신 아들도 중간에서 알아서 쳐내도 뒤로 다시 며느리 찾고 그 며느리가 당신 아들 들들 다시 볶아 그 아들이 당신한테 또 따지고 들고 무슨 톱니바퀴 돌듯 뭐 하는 짓인지… 제가 손 놓아드립니다. 당신 아들 이혼 절대 안 된다 절 놓지 못하고 그 아픈 가슴 제가 더 쳐내고 떠나니 시모님 평생 아들 끼고 사십쇼. 전 이만 당신 우는 아들 데리고 법원 갑니다.”라며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건 시모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시모랑 댁 사이 중재 쳐 못 하고 이혼까지 이르게 만든 전남편 새끼도 문제입니다.” “원인 제공은 시모가 했다 한들 결론은 남편의 중재인 것 같아요. 제 시어머님 매일 헛소리하고 매일 악쓰며 욕했고 저 때문에 쓰러졌다고 대학 병원 응급실 갔어요. 근데 남편 뚝심 있게 엄마가 미친 거다 차단해라 절대 못 만나게 할 거다 하고 엄청 잘 막아줍니다. 남편이 애지중지 이뻐해 주니 시모가 한 마디도 못해요. 그러니 원인 제공은 시모가 해도 결국은 남편 때문에 이혼하는 거죠.” “너무 슬퍼서 힘내시라고 댓글 남겨요. 저도 9개월간 준비해오고. 이제 3개월 남은 결혼 시모가 파투냈어요. 누가 봐도 제가 아까운 결혼인데, 지아들이 저에게 폭 빠져사는 게 그리도 못마땅했는지 이제는 우리 부모님도 못 보낸다 하시고 저도 그런 시모 밑에는 절대 안 될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포기합니다. 행복해져요 우리.”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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