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여고 사건 | 대전에서 또 ‘스쿨 미투’…교직원 20여 명 거론 / Ytn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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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전의 한 여자 중·고등학교에서 또 ‘스쿨 미투’ 폭로가 나와 교육청이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 비위와 관련된 교직원이 2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모델 역할을 했는데 교사가 몸 이곳저곳을 더듬었다.’
‘이사장이 상담하면서 허벅지를 쓰다듬고 교장은 어깨 쪽을 토닥이며 쓸어내렸다.’
대전의 한 여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SNS에 폭로한 내용입니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성추행이 그동안 만연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 : 선생님께서 어딜 만졌다. 성격이 이상하시다. 미친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학년이 올라가면서 새롭게 듣게 되는 게 많아요.]대전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서 교사들의 성 비위 사건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문제점을 확인하고 특별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이 학생 설문 조사 내용을 성폭력 상담 전문가와 경찰과 함께 분석한 결과 거론된 교직원만 20명이 넘습니다.
이 중에는 이사장과 명예퇴직한 교사들도 포함됐습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는 교육청이 책임 있는 조사를 통해 관련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피해 학생 어머니 : 교사들의 성추행 사실을 알면서도 그저 은폐하기 급급한 학교와 재단은 더욱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해당 학교 학생 3명이 교사의 주소와 같은 것으로도 파악돼 학교가 위장전입을 유도했다는 의혹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피해 학부모 측은 학교와 재단이 교사가 감사로 재직하고 있는 업체에 학생들의 체력검사를 맡겨 왔고 이를 눈감아줬다며 다른 비위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다음 주쯤 특별감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감사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의혹에 대해 해당 학교 측은 따로 할 말이 없다며 감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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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고생 자살 사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대전 여고생 자살사건(大田女高生自殺事件)은 2011년 12월 2일 14시 30분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1학년 송주진양이 자신의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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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2/30/2021

View: 1162

대전의 한 연약한 여고생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었나 – 조선일보

한 여고생의 자살 사건은 그렇게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자신을 A양의 사촌 오빠 김모(24)씨라고 밝힌 사람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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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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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2012년 집단괴롭힘 자살사건 – 나무위키:대문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대전 여고생 사건3. 대구 중학생 사건4. 광주 중학생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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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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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고생 자살사건>피해자 故송주진양추모글 – 네이버 블로그

대전에서 D모여고생이 자살을 한 사건을 혹시 아십니까? 저는 그 여고생의 친척오빠입니다. 저는 사촌동생과 극히 각별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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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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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뉴스 –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최가은 생글기자(대전신일여고 2년). 최근 부산에서 한 여중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피범벅이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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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hinilhs.djsch.kr

Date Published: 10/20/2022

View: 3176

[단독] 대전 S여중, 여학생 상습 성추행 은폐 의혹 – 굿모닝충청

문제는 학교 측이 성추행 사실을 보고 받고도 사건을 무마·은폐했다는 점이다. … 신일여고 다녔었는데 특히 한 남자선생한테 성희롱 많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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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oodmorningcc.com

Date Published: 8/4/2022

View: 6057

대전 여고생 자살 사건, 가해자 신상정보 유출 2차 피해 우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자살한 여고생의 어머니는 딸의 미니홈피에 XXX에 대한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 또한 많은 분들 덕분에 좋은 곳으로 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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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vop.co.kr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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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S여중, 여고 스쿨미투 대응활동] 멈추지 않는 … – 대전여민회

신일여중·신일여고 성추행 사건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아가 더 이상의 성추행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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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jwomen.or.kr

Date Published: 2/24/2022

View: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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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또 '스쿨 미투'...교직원 20여 명 거론 / YTN
대전에서 또 ‘스쿨 미투’…교직원 20여 명 거론 / YTN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신일 여고 사건

  • Author: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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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2.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32nkdIywNQ

대전 여고생 자살 사건

대전 여고생 자살사건(大田女高生自殺事件)은 2011년 12월 2일 14시 30분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1학년 송주진양이 자신의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사건이다.

사건 개요 [ 편집 ]

평소 다툼이 있어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반 학생(가해자)이 다른 학생들을 끌어들여 9월부터 피해자를 왕따 시켰고, 그로 인해 학교 생활이 힘들어진 피해자는 담임 교사를 찾아갔으나, “친구들끼리의 문제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에 피해자는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담임 교사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가해자 무리에게 보복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현장과 같은 라인 14층에서는 ‘1진이 천국인 세상’ 이라고 쓰인 학교생활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이는 글이 적힌 메모지, 가방, 책, 신발이 발견되었고, 다음날 12월 3일 아침 아파트 출입구 지붕 위에서 죽은 채로 주민에게 발견되었다.

논란 [ 편집 ]

피해자의 담임 교사는 피해자가 왕따 문제로 호소를 할 때 알아서 해결하라며 개입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9교시가 끝나기전, 피해자는 가해자와 다툼을 벌이게 되는데 정작 담임은 그 자리를 피했다고도 한다. 가해자는 9교시가 끝나자마자 옆반의 아이들을 불러와 피해자를 집단으로 괴롭혔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며 당시 담임 교사가 사망한 여고생과 면담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몸이 좋지 않아 조퇴를 해야 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친구끼리 푸는 것”이라는 말 이후 다음날 면담을 약속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사건 당일 피해자가 학생 4명과 다툰 것은 맞지만 담임교사의 무관심이나 학생들의‘죽어라’는 등의 발언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수업 도중 아이들이 싸움을 벌였는데도 교사가 그냥 나갔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며 해당 교과 선생님이 제지했으며 피해자에게 폭언을 일삼은 아이들은 ‘그냥 죽어버려라’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피해자는 싸운것에 대해 해당 학생들이 사과를 요구하자 피해자가 ‘내가 그러면 죽어버리면 되느냐’라며 다른 대답을 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시험기간이라는 이유로 사건 조사가 늦어진 점, 학교측에서 가해자 학생들에게 교내봉사 따위의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는 점에서는 네티즌들의 불만이 일었다.

가해자 신상정보 유출 [ 편집 ]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에서 피해자를 왕따시킨 가해자 4명과 담임 교사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 유포시켰다. 피해자의 모친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이런 불상사가 다시는 생기지 않는 것.”이라며 가해자의 신상 정보를 거론하는 것은 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외의 것들 [ 편집 ]

피해자가 자살하기 직전의 모습이 엘리베이터 CCTV에 찍혀 뉴스, 인터넷 등 대중매체에 방송되었다.

피해자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으며 네티즌들의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였다.

싸이클럽과 네이버에 피해자의 추모카페가 개설되었다.

신상이 유출된 가해자 명단중 몇몇 잘못된 신상정보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봤다. 인터넷에 떠돌았던 피해자의 담임 교사의 사진은 동명이인의 다른 교사 사진 이었다. 또 피해자와 전혀 관계없는 학생들이 가해자로 지명되어 욕설문자를 받고 미니홈피가 테러를 당하기도 하였다.

같은 반 반장 학생도 2012년 1월에 투신자살을 하였다고 보도가 되었다.

참고자료 [ 편집 ]

<대전여고생 자살사건>피해자 故송주진양추모글

대전 여고생 자살사건 피해자 故송주진양의 기사입니다.

故송주진 양의어머니는 故송주진양의 이름으로된 미니홈피에 다이어리를 쓰고계십니다. 아무죄도없이간딸을 잊을수없으시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가해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시는것에대해서는 반대하고계십니다.

신상정보가 공개됬었다고합니다. 네이트판같은곳에 올라왔지만 운영자분들은 지우느라급급했습니다.

故송주진양 살아생전 사진입니다. 송주진양은 학교에서 일진이라칭하는 자들에게 괴롭힘을당해왔고

스스로 목숨을끊는 극단적인 선택을하는 그날도 故송주진양에게 가해자들은 “니가죽을수나있냐”라는식의 언어폭행을했다고합니다

사물함의모든책들을 꺼내들고 故송주진양의 마지막모습 엘리베이터 CCTV에서는 4층과 14층을누르고 4층에서는 문이열리고닫겨도

내리지않습니다. 故송주진양의 원래집은 4층입니다. 문이열린 4층에서 내리지못하고 그대로그엘리베이터를타고 14층까지올라갑니다

————————————————————————————————————————-

故 송주진 양의 사촌 오빠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쓴글입니다….↓

((대전 여고생 자살 사건 친척오빠의 글)

12월 2일.. 대전에서 D모여고생이 자살을 한 사건을 혹시 아십니까?

저는 그 여고생의 친척오빠입니다.

저는 사촌동생과 극히 각별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사촌동생 뿐만 아니라 남으신 외삼촌과

외숙모를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건의 시작입니다.

대전권에서는 D모여고가 공부도 잘하고

좋은학교라고 소문이 자자하여

집안에서도 잘됬다고 안심하며 보냈던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 주위의 남학교를 나와서

그 고등학교가 괜찮다는것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제 사촌동생은

1년전 그 D모여고에 입학을 했습니다.

친구들도 여럿 사귀고 선생님들도 좋은분들 이셨던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언제부터 였는지 주위에 어울리는

친구들중 한명과 다툼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 이후 그 친구로 인해 무리에서 동생은

밉상이 되었고 왕따가 되었나봅니다.

사촌동생이 죽은 날 이었습니다.

그날도 여느때처럼 따돌림을 당했나봅니다.

어느 고등학생들 처럼 부모님, 친인척,

다른친구들에게는 따돌림을 당한다는 말을 못했나 봅니다.

아이가 정말 힘든 나머지 마지막으로 담임 선생님을 찾아갔답니다.

그리고 아이는 선생님에게 제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서 너무 힘들다고 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선생님은 들어보시더니

” 이건 친구들끼리 문제니까 ..

내가 개입할 일이 아닌것 같아 .. 너희끼리 해결하는게 맞는것같아 ^^”

라고 말씀하셨다는 군요 ..

아이는 희망을 잃은것 같습니다.

교무실에서 나온 동생을 또 그 친구들이 보고는

선생님한테 얘기했다고 또 욕하기 시작했고

그 무리중에 한명이 소위 ‘일진’이라는

친구랑도 알고있었던 아이는 그 일진무리까지 데려왔고

그 무리와 일진무리는 동생을 둘러싸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한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이 되었습니다.

6교시 끝나기전입니다.

선생님이 수업을 하셨고 수업이 끝나기 20분전

선생님이 있었던채 언성이 높아지며

싸움이 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선생님이 그냥

나가 주셨다고 하네요.. 왜그러셨는지 .. ?

그 수업시간이후 쉬는시간이 되자 또 한번

그 무리가 와서 무차별 공격을 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무리와 제 사촌동생의 마지막 대화 내용입니다.

사촌동생 : 더이상 어떡하라고 나 보고 … ? 그 무리 : 너 죽어^^ 사촌동생 : 그래 .. 그럼 내가 죽어줄께 .. 됬니? 그 무리 : 니까짓게 죽을수 있기나 하니 ^^ ?

그리고는 사촌동생은 가방과 책을 챙기고 집으로 갑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간 사촌동생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집인 4층과 14층을 누릅니다.

그리고 거울을 한번 봅니다.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4층에서 문이 열리고.. 결심을 한듯.. 문을 닫아버립니다.

결국……….

아파트 14층에서 내리고 맙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12월 2일 .. 사촌동생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시신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12월 3일 아침 .. 주민의 신고로 시신이 발견 되었습니다.

12월 3일.. 음력 11월 9일 .. 이날은 우리 사촌동생 생일 입니다..

여기 까지가 제가 아는바 사건의 전말입니다.

이러한 얘기는 이미 경찰의 진술서 조사와 사촌동생의

살아 생전 핸드폰내역, 미니홈피 내역 중 일부분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현재 학생들의 진술서, 통화내역등등 따돌림을 당했다는 증거 또한 가지고 있구요.

교육청에 신고 하려 했으나 무슨이유인지 유가족 모시고 20일인가 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다는군요 . . ?

현재 외숙모는 충격에 앓아 누우셨고 삼촌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을 잃었기 때문이지요..

모두가 힘을 잃어 버리더군요.

그러나 그때는 물론 2-3주가 지난 지금 . .

소리소문없이 잊혀졌고 그 무리들은 학교

아주 잘 ~ 다닌다고 하더군요 ^ ^

올라오는 글이며, 기사 등은 대체 누가

삭제하시는지 자꾸 삭제 되고 있구요 ..

저는 이 일…….

이런식으로 그냥 넘겨짚고 싶지 않습니다.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 .

그 선생님과 그 무리들을 강력하게 처벌하길 원합니다.

제가 정말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 . ?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출처: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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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주진양이 극단적인선택을하고 그가해자는 故송주진양의 빈소에와서 “어?진짜죽었네”라고했답니다

사람을칼로찔러죽이는것만이 살인이아닙니다. 언어폭행, 학교폭력 이런세상에서 내아이들을 마음놓코 키우겠습니까?

괴롭히는사람이되던가 괴롭힘당하는쪽이되던가 해야되는겁니까? 왜아무런죄도없는 예쁜나이에 극단적인선택을했을까요

그정도로 학교폭력이심하다는거겠지요 미성년자라고 봐줘서는안됩니다 징계 사회봉사? 그정도로될게아닙니다

어면히 한사람의목숨을 쥐락펴락한거나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故송주진양을 추모하고있습니다

故송주진양 홈페이지 : http://www.cyworld.com/J_JBBuing

故송주진양의 명복을빕니다.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홈페이지

최가은 생글기자(대전신일여고 2년 )

최근 부산에서 한 여중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피범벅이 된 여중생이 찍힌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그 사건을 중심으로 뉴스에서는 하루가 달리 새로운 청소년 폭행 사건이 보도되고 있다. 부산, 강릉, 아산, 서울, 세종,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또래 청소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들은 불구속 입건됐다. 하지만 그들이 받을 처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해자들은 중학생으로 청소년이다. 이 때문에 가해자들에게는 소년법이 적용된다. 소년법은 19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적용되는 형벌의 범위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소년법이 적용되는 가해자들에게는 최대 15년의 형량이 내려질 수 있다. 단지 19세 미만 청소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형량이 줄어 제대로 된 죗값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소년법으로 가장 논란이 된 사건은 지난 3월 일어난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이다. 피고인은 하교 후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초등생을 유괴해 살해했다. 살인 후 시신을 토막 내는 극악무도한 행위도 저질렀다. 초등학교 2학년인 여자 아이를 살해한 피고인에게 적용될 형량은 최대 15년에 불과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년법 폐지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제 나이 또래의 친구를 폭행하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청소년들. 피해자들은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 피폐로 괴로워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가해자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심신미약 등의 이유를 들며 어떻게 하면 감형될지만 궁리하고 있다.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소년법이 또래를 때리고 죽이기까지 하는 청소년들만 보호하는 꼴이 돼 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힘을 모아 소년법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소년법 폐지 서명 운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가은 생글기자(대전신일여고 2년) [email protected]

[단독] 대전 S여중, 여학생 상습 성추행 은폐 의혹

대전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지만 학교 측이 고의적으로 무마·은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부장교사가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피해 여학생들은 성적 수치심과 불쾌감을 토로하며 담당교사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눈물로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학교 측에서 조직적으로 은폐한 정황도 드러났다.

해당 부장교사는 사건이 불거지자 병가 휴직을 낸 뒤 지난해 11월 학교 복귀를 타진하다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로 명예퇴직했다.

문제는 학교 측이 성추행 사실을 보고 받고도 사건을 무마·은폐했다는 점이다.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폭력위원회를 소집하고, 대전교육청과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절차가 있었지만 교사 A씨를 명예퇴직하는 선에서 덮었다는 의혹이다.

학교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부장교사 A씨는 2018년 미술 실기 신체 랩핑 수업시간에 랩으로 학생들의 다리와 팔, 가슴 등의 신체를 감싸고 자르는 과정에서 허벅지 안쪽까지 가위질을 했고, 수업시간이나 복도에서도 학생들을 뒤에서 감싸 안는 등의 성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생과 대화를 하면서 손으로 등을 훑는 등 여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안겼다.

당시 피해 학생들은 A씨의 성추행을 호소하면서 담당교사와 학교에 상담을 요청했지만 학교 측은 A교사를 병가로 휴직을 시키는 것으로 무마하려 했던 정황도 드러났다. 학교 측은 한 두 차례 자체 회의를 열었을 뿐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조치 없이 사건을 무마하고, 덮으려는데 급급했다는 것이다.

현행 학폭법에 따르면 성추행을 포함한 학교폭력이 신고되면 학교는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야 하고, 성추행 사건은 인지와 동시에 경찰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또 학폭법 제16조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조치에 나서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 학교는 이런 절차를 단 하나도 따르지 않았고, 피해 학생들에 대한 심리상담이나 일시보호, 치료 및 학급교체 등의 보호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학교 측이 A교사를 지난해 11월에 복직시키려는 계획을 세우다 이를 눈치 챈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는 점이다. 당시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A교사의 복직을 강하게 거부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들고 일어났고, 학교 측은 황급히 명예퇴직으로 또 한번 사건을 무마·은폐시켰다.

취재 과정에서 이 학교는 지난 2016년에도 성 관련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가 수업 시간에 자습을 시키고, 성인음란물을 시청하다 학생들에게 들켰다. 학생들이 교사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방송부 카메라를 충전한다면서 교사 뒤에서 음란물을 시청하는 것을 확인하고 학부모에게 알린 것이다. 해당 부장교사는 파면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에서 해당 사실을 듣고 그해 4월 17일 학교폭력(성폭력)심의위원회를 개최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학폭법에 따라 정확한 절차를 밟았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21일 대전지방변호사협회, 대전시의사회 등과 ‘학교폭력 예방종합지원을 위한 법률·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종합지원단을 구성해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 등의 교육적 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종합점검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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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고생 자살 사건, 가해자 신상정보 유출 ‘2차 피해’ 우려

지난 2일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 D여고 1학년생의 유족이 “왕따를 당했다”며 인터넷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이 관련 학생들 4명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등을 인터넷에 공개해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또 일부 네티즌들은 가해자의 만행을 알리겠다며 이들의 사진과 미니홈피 주소 등을 정리한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어 개인신상정보 유출도 우려되고 있다.21일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인터넷의 주요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을 통해 ‘대전 자살 여고생 가해자들 신상’이란 제목으로 관련 학생들의 이름과 사진, 휴대전화 번호, 미니홈피 주소를 담은 글을 올리고 있다. 또 자살한 여고생이 사전에 담임 교사와 제대로 면담조차 하지 못했다는 유족의 주장으로 담임 교사의 실명까지 노출된 상황이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자살한 여고생의 어머니는 딸의 미니홈피에 “XXX에 대한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 또한 많은 분들 덕분에 좋은 곳으로 갔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원하는 건 이런 불상사가 다시는 생기지 않는 일입니다. 가해자 아이들 신상 거론은 안 했으면 좋겠네요. 그것 또한 XXX가 원하지 않을 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모친은 “개인정보가 거론된 댓글은 삭제하겠다”며 “관심 정말 감사하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이런 불상사가 다시는 생기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유족들은 교사의 무관심과 왕따가 이 학생을 자살로 내몰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일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대전 여고생 A(17)양 친척오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B(24)씨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전 모 여고 자살사건에 대해 아시나요’라며 당시 대전 여고생 A양은 신병을 비관해 자살했다기 보다 급우간 왕따 문제와 교사의 무관심에 희생됐다고 주장했다.B씨에 따르면 A양은 1년 전 D여고에 입학,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한 학생과 다툼이 있고 나서 A양은 그 학생의 친구들에게 밉상으로 찍혀 왕따가 됐다고 주장했다.B씨는 또 A양이 사망한 2일도 어김없이 왕따를 당했고 너무 힘들었던 나머지 담임교사를 찾아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며 털어놨으나 이 교사는 “이건 친구들끼리 문제니까 내가 개입할 일이 아닌 것 같다. 너희끼래 해결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A양의 자살 배경에 대해 B씨는 “희망을 잃고 교무실에서 나온 A양을 보고 A양을 괴롭히던 학생들은 담임에게 이 일을 말했다고 욕하기 시작했고 소위 ‘일진’까지 개입돼 A양은 더 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B씨는 이어 A양을 괴롭히던 무리들이 “더이상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묻는 A양에게 “죽어”라고 말했고 A양은 “그래, 그럼 내가 죽어줄께”라고 체념한 듯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같은 유족 측의 주장에 학교측은 당시 담임 교사가 A양과 면담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몸이 좋지 않아 조퇴를 해야 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친구끼리 푸는 것”이라는 말 이후 다음날 면담을 약속했다는 것이다.학교측은 또 A양과 다툰 학생들은 ‘일진’ 등이 아닌 평범한 학생들이며, 해당 학생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조만간 선도위원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주까지 시험 기간이어서 조사가 늦어졌으나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A양과 다툰 학생들의 신상이 공개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22일 A양 유족 측에 조사 결과를 설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전 S여중, 여고 스쿨미투 대응활동] 멈추지 않는 스쿨미투, 대전시 교육감의 책임감 있는 해결을 촉구한다! > 활동소식

대전여민회가 포함된 스쿨미투 대응 대전공동대책위원회가 2월 6일(목) 오전 11시 대전 S여중, 여고 스쿨미투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해당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정당들이 참석하여 대전시 교육감의 책임있는 해결을 촉구하며 2018년에 이어 또 다시 터진 스쿨미투에 대응하지 못한 교육감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첫번째 발언자로 이병구 양심과 인권-나무 사무처장이 나서서, 2018년 있었던 스쿨미투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고 대책을 마련했다면 또다시 이런일이 반복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관련자들에 대해 엄벌을 내리고 대전 지역 전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두번째는 피해학생 학부모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학부모님은 당시 재학중이던 딸이 “‘그 선생님이 또 만질가봐 피해다녔다’는 아이의 진술서를 보고 오는 내내 눈물을 흘리고 가슴을 쳤다. 이런 거지 같고 쓰레기 같은 학교를 3년이나 다녔다니 너무 억울하고 분통하다”라며 울분을 토하며 호소문을 낭독해 주셨습니다.

세번째 발언은 최영민 대전여연 상임대표가 학생들이 이런 피해를 호소하고 처리할 수 있는 전담기구의 필요와 설치를 요구하는 발언을 해주었습니다.

네번째 발언은 강영미 대전참교육학부모회 대표는 학생들에 대한 보호조치와 배상, 학교의 정상화 등에 대해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이어 마지막으로 최명순 여방협 대표와 전한빛 여성인권티움 활동가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지난 2018년에도 우리는 S여고에서 일어났던 스쿨미투에 제대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발생한 사태에 대해 대전시 교육감, 교육청은 진상을 철저히 엄정하게 조사하고 이에 대해 처벌하고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 학부모, 시민사회는 이 사태의 모든 끝까지 사안을 지켜보고 우리 지역에 또다시 스쿨미투가 나오지 않도록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함께 하겠습니다.

많은 회원님들과 시민분들의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대전여민회도 끝까지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자회견문]

멈추지 않는 스쿨미투, 대전시 교육감의 책임감 있는 해결을 촉구한다.

“대전시 교육감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관련자들을 징계하라!”

“S여중, 여고 성희롱 행위자들을 파면하고 재발방지와 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

지난 1월 21일, 지역의 언론을 통해 S여중, 여고의 성희롱 사건 은폐 의혹이 보도되고, 1월 25일 SNS에 S여중ㆍ여고 제보계정이 개설된 이후 해당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100여건이 넘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스쿨미투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S여중ㆍ여고 내 성희롱 사건이 반복되고 있음에 스쿨미투 대응 대전공동대책위는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한다. 이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당면한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는 식의 결과를 내놓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사태에 대해 대전시 교육감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감 있는 해결을 촉구하는 바이다.

첫째, 대전시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어 이사장,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을 직위해제하고 처벌하라!

학내 성희롱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대전시 교육청은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보다는 임시방편으로 책임을 모면해오며 안일하게 대처해왔다. 하지만 더 이상 근본적인 해결 없이 사건을 축소하여 대충 넘어가려는 행태를 보여선 안 된다.

대전시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엄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여 그 동안 발생한 사건을 은폐하는데 앞장 선 이사장,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에 대해 직위해제하고 처벌해야 한다. 또한 성희롱과 관련된 행위자로 거론된 20여명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여 그에 따른 징계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대전시 교육감은 이 사태에 가장 큰 피해자인 학생들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하라!

해당 사건이 기사화 되자 S여중 교장은 지난 1월 28일 학년별로 학생들을 모아 놓고 성희롱 사건이 직접적인 사망원인과 자살시도 원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당교사들이 성희롱 사건으로 인한 심적 부담감으로 사망을 하거나 자살을 시도한 것처럼 호도하며 학생들에게 2차 가해를 하였다. 해명자리를 빙자해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모아 일방적인 변명을 한 행위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한 행위이며, 그 책임이 학생들에게 있다는 식으로 이해를 강요한 것은 명백한 2차 가해를 넘어선 협박이다.

따라서 이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인 학생들에게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학생에 대한 구제조치와 피해에 대한 배상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셋째, 대전시 교육감은 성희롱 사건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

지난 2018년 스쿨 미투 대응 대전공대위는 대전 지역 내 학교들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전담부서 설치 등에 대해 요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감은 이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교육부가 2018년 성희롱ㆍ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를 통해 사안 발생 처리 및 구제절차 관련 권고사항을 제시했지만 대전시 교육청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 외에는 어떤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

이에 대전시 교육감에 요구한다.

– 학내 성희롱ㆍ성폭력 예방부터 사후처리까지 담당할 수 있는 성평등 전담기구를 교육청에 설치하라!

– 성희롱ㆍ성폭력 실태조사를 정례화하라!

– 학교 경영 및 관리 책임자에 최우선적인 성평등 교육을 의무화하라!

– 학교 문화개선을 위한 전향적인 조치로서 대전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 학생인권센터를 설치하라!

넷째, 대전시 교육감은 이 사태에 대한 모든 대응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해당 학교는 그간 발생했던 성희롱 사건들에 대해 은폐하고 축소해왔다. 그로 인해 학생들은 그 피해를 오롯이 견뎌야 했으며, 학생들의 울분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회복을 위하여 모든 대응과정과 제대로 된 대책 및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 시민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 사회는 지난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아픔을 겪으면서 학생들의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의식이 향상되고 있는 반면, 일부 교사 및 관계자가 시대에 뒤쳐진 인식과 행동으로 학생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따라서, 대전시민과 스쿨미투 대응 대전공동대책위는 대전시 교육감이 현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더 이상 학생들이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끝까지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20년 2월 6일(수)

스쿨 미투 대응 대전공동대책위 참가단체 일동

대전여성단체연합(대전여민회,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대전여성장애인연대,대전평화여성회,여성인권티움,풀뿌리여성마을숲,실천여성회판)

대전청소년인권네트워크(전교조대전지부, 대전충남인권연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참교육학부모회, 양심과인권-나무, 대전YMCA, 대전평화여성회, 대전교육희망네트워크, 대전학부모연대, 여성인권티움, 대전교육연구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대전충청지부,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대전충남지부 , 교수노조대전충남지부, 평등교육실현을위한대전학부모회, 대전광역시인권센터),

여성폭력방지상담소ᆞ시설협의회(20개 기관), 보슈, 정의당 대전시당, 대전녹색당>

학 부 모 호 소 문

“교육당국은 신일여중·신일여고 사태 관련자를 파면하라 ”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대전 신일여중·신일여고 학사비리 및 성추행피해 학부모들입니다.

정신적 충격을 받아 심리적 안정을 찾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조금만 일찍, 나 아닌 우리를 생각해서 용기를 내었다면, 어쩌면 우리아이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었을 텐데’ 하는 후회와 자책감에 매일 가슴을 쥐어뜯으며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배포 자료와 같은 신일여중·신일여고 교사들과 재단의 추악한 일탈과 범죄행위에 대해 침묵하였던 우리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과 나아가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부끄럽지만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보려고 합니다.

국민 여러분!

교사들의 학생 성추행은 비단 신일여중·신일여고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 내 성추행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신일여중·신일여고 성추행 사건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아가 더 이상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리고 신일여중·신일여고 사태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부끄럽지만 이제서 용기를 낸 학부모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피해 학생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 가져주시고 신일여중·신일여고 사태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신일여중·신일여고에서는 미래를 책임질 우리의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함은 물론 올바른 성 정체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교사들이 자신들의 제자인 어린 학생들을 수 년 동안 성추행 해왔습니다.

그것도 일개 교사의 탈선이 아니라 신일여중·신일여고 재단 이사장부터 교장, 교감, 일선교사들까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성추행이 만연해있으며, 일부 교사들의 자신들의 행동이 성추행인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지경입니다.

아이들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가해교사들도 용서할 수 없지만, 교사들의 성추행 사실을 알면서도 그저 은폐하기에 급급한 학교와 재단은 더욱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교사가 아이들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그것도 단순한 추행을 떠나 말로 표현하기 힘든 수준의 성추행사건이 수 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음에도 신일여중·신일여고와 재단에서는 사건을 축소 및 은폐하기에 급급하였고

성범죄 교사들을 형사고발 조치도 하지 않고 학부모들에게는 파면 내지는 해임처리 한 것처럼 속이고 대부분 명예퇴직 처리하였을 뿐입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실기 실습을 빙자하여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추악한 짓을 저질러 마땅히 형사 처벌을 받아야 할 가해교사의 징계가 단순히 경고 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해당교사를 병가휴직처리하고는 수개월 뒤 복직시키려고 까지 하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신일여중은 미술중점학급 유지를 위해 교사들까지 동원하여 조직적으로 학생들을 위장전입을 시켜왔으며, 신일여고 김모 교사가 자신의 남편이 최대주주로 있는 업체에 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의 체력검사를 몰아줬고, 해당교사의 겸직 위반을 징계를 해야 할 학교와 재단은 오히려 겸직위반과 일감 몰아주기를 눈감아 준 의혹도 있습니다.

신일여중·신일여고와 재단은 이미 자정 능력과 학교운영 능력을 상실한지 오래입니다. 실세인 여고 교장과 김모 여교사 그리고 여중 교무부장과 행정실장 등이 학교업무를 통제하고 지시하며 교사들의 인사권 및 기간제 교사 채용을 좌우하는 전횡을 일삼으며, 이사장과 교장, 교감, 교사들의 온갖 성희롱과 성추행 그리고 온갖 불법 비위를 축소하거나 은폐하고 있고 교사들은 이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올바른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침묵하거나 동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유은혜 교육부 장관님께 촉구합니다 .”

“교사 성범죄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 달라.”

“ 설동호대전교육감 , 대전경찰 , 학교 및 재단에 촉구합니다 ”

하나. 재단과 학교는 스스로 과오를 통렬히 반성하고, 책임지는 내용이 담긴 사과성명을 학생과 학부모, 언론에 발표하고, 신속히 학교 정상화에 나서라.

둘. 재단과 학교는 성추행과 학사비리 등에 연루돼 은폐와 위장전입을 지시하고 파행적인 학사업무에 연루된 여고 교장, 여중 교장, 여중 행정실장, 여중 교부부장 조모 교사, 여고 김모 여교사 등을 업무상 배임, 업무상 횡령으로 파면하고 형사고발하라.

셋. 이사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재단에서 물러나라.

넷. 대전교육청은 더 이상의 직무유기에서 깨어나 책임을 통감하고, 당장 예술교육계 전체를 욕 보이는 부패의 근원이 된 중학교의 미술중점학교 폐지와 학교법인을 형사고발해 2차, 3차 피해를 막아달라.

다섯. 경찰은 관련 사건과 해당 교사의 징계, 휴직, 명예퇴직 관련 자료를 조사하여 사건 축소 및 은폐 관련자를 형사 처벌하라.

이러한 우리 학생·학부모들의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리 학부모들은 연대하여 등교거부, 전학요구 등 여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제대로 된 교육 권리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울 것을 천명한다.

아울러 우리 졸업생 및 재학생 학부모들은 학교와 재단, 대전교육청을 상대로 민사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며,

이러한 민사적 손해배상청구는 징벌배상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에 그 뜻이 있으므로 배상금은 모두 청소년 성추행 예방관련 기금으로 기부할 것임을 알린다.

2020년 2월 6일

학부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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