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자격증 미국 | 미국이민 후 국제 필라테스 강사되기!! /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부터 비용까지 아주 자세히 공유, Basi Pilates, Usa 17706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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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바시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 비용, 한국과의 금액차이, 일정, 영어수업, 필라테스 자격증에 도전하는 이유, 개인적인 생각, 얼바인 요가강사, 수업준비 외

미국 얼바인 이민 5개월차에 색다른 소식이 생겼어요🥰
국제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을 하고자 BASI Pilates를 다니게 되었고,
얼바인에서 요가강사로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영상은 필라테스 자격증 취득을 위해 등록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필라테스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많을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저도 이제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이니 앞으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일들도 영상에 많이 담아 볼 계획입니다!
같이 공부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미국에 이민가게 되면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하여서 시작한게
유튜브였고 결혼과 이민을 준비하는 시점부터 정말 열심히 만들어왔어요.
다른이 처럼 영상이 감각이 있지도, 예쁘지도, 특출나지도,
빠르게 성장하지도 못했지만 매번 고민하고 부족하지만 정성들여
영상을 만들었고 꾸준히 해왔더니 제게도 1000명이라는 구독자가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기뻐요😭♥️
필라테스에 도전하게 되는 것, 요가강사의 일, 구독자 천명 달성까지
혼자 노력해온 것들에 대한 보상처럼 이렇게 기쁜 일들이 따다다 다가왔네요.
어떤 영상이 궁금하여 저를 구독해주셨는지 정말 궁금한데
어떻게 물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TT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해오던 것 처럼 얼바인에서의 이민생활과
남편과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인스턴트팟으로 맛있는 요리도 만들고,
요가강사로 일을 하며,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유튜브를 해나 갈 계획입니다.
이전보다는 더 바빠진 생활이 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볼게요:)
구독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미국이민 #필라테스자격증 #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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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끝내는 필라테스 자격증 Q&A – PMA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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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필라테스 자격증 미국

  • Author: 보르밍 boreu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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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2.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ycpFbEFspA

하나로 끝내는 필라테스 자격증 Q&A – PMA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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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라러버 선희쌤입니다.

오늘은 필라테스 자격증에 관한 모든 Q&A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어디 협회의 필라테스 자격증을 따야 할지 첫 시작부터 답답하고 막막하실 예비 필라테스 지도자분들과

국제 인증 필라테스 강사가 되기 위해 PMA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데

정보가 없어 돈을 주고 PMA학원을 다녀야 하나 고민하고 계실 강사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 PMA란? (PMA, NPCP, NCPT, CPT란?)

– PMA와 일반 자격증 협회의 차이 (PMA 자격증 vs 협회 자격증)

– ‘한국에서 국제 필라테스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협회는 없다

–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 협회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 ‘PMA 시험에 대한 모든 Q & A’

PMA에 대해 알기

국제 필라테스 연맹, PMA 란?

PMA (Pilates Method Alliance) 란 조셉 필라테스와 클라라의 가르침을 영속하고 직업적으로 필라테스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미션’을 가지고 2001년 전 세계 필라테스 지도자들이 모여 세운 비영리 단체입니다. 유료 회원으로 구성되며, 대다수가 필라테스 강사, 스튜디오 소유자, 교수진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맹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기반을 둡니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필라테스가 얼마나 효과적이고(effective) 효율적(efficient)이며 안전한(safety) 운동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 위원회를 운영합니다. 연례 지도자 회의 같은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국제 인증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 NPCP란?

PMA는 필라테스를 새로운 직업으로 구축하기 하고 필라테스 교사의 지위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2005년에는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의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국제 필라테스 자격증 시험 NPCP(Nationally Pilates Certification Program)를 만들었습니다. 이 자격증은2012년 필라테스 분야에서 유일하게 미국 국가 자격증 인증 위원회(NCCA)의 제 3자 인증을 받아, 검증 된 국제 필라테스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제 인증 필라테스 지도자, NCPT와 CPT 란?

PMA의 국제 필라테스 지도자 시험인 NPCP에 통과하게 되면 국제 인증 필라테스 지도자 NCPT(National Certified Pilates Teacher) 자격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타이틀 명칭이 과거 CPT(Certifed Pilates Teacher)에서 한 차례 변경되었습니다.

PMA와 자격증 협회의 차이

PMA vs 협회는 뿌리부터 다르다.

PMA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비영리 단체는 이익을 목표로 하지 않고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세워집니다. PMA의 수익금인 회비, 후원금은 단체의 운영을 위해서만 쓰입니다. 한국의 필라테스 자격증 협회(주식회사 등)는 영리 단체이며, 이익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PMA 자격증 (NPCP) vs 협회 자격증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PMA의 NPCP자격증만이 필라테스 분야에서는 유일한 국제 인증 자격증입니다. 영어 시험으로 치면 토플, 텝스와 같이 PMA의 NPCP시험이 공인된 국제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시험입니다.

한국의 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은 모두 민간 자격증에 속합니다. 민간 자격증이란 국가 기관이 아닌 민간이 발행하는 자격증으로 누구나 신고. 등록 절차만으로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필라테스 협회들은 영리 단체로 이익을 목표로 교육 사업을 진행하며 자격증을 발급하는 것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하고 비싼 필라테스 협회의 자격증이나 생긴 지 얼마 안 된 협회 혹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교육의 질이 의심이 되는 협회의 자격증이나 모두 같은 민간 자격증입니다.

한국에서 ‘국제 필라테스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협회는 없다.

한국의 그 어떠한 필라테스 협회에서도 ‘국제 필라테스 자격증’을 발급할 수 없습니다. 많은 유명 협회에서 ‘국제 필라테스 자격증’을 딸 수 있다 홍보하지만 이는 적합한 표현이 아닙니다.

이해하기 쉽게 신발 브랜드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 ‘나이키’냐, 국내 브랜드’프로스펙스’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신발’을 만들고 파는 건 똑같습니다. 협회가 해외에서 시작했느냐 국내에서 시작했느냐, 해외 브랜드이나 국내 브랜드이냐의 차이일 뿐 결국에는 동일한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국제 필라테스 자격증은 PMA-NCPT, NPCP 시험 하나입니다만,

이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NPCP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필라테스를 450시간 이상 공부하고 티칭 한 필드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자세한 응시 자격은 아래 Q&A를 참고해주세요.) 한 협회에서 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NPCP 국제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 협회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비싼 물건을 살 때와 같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의 선호도와 취향, 금전적 상황에 따라 현명하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의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이미 수도 없는 업체가 뛰어든 사업입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지도자 자격증은 천만 원은 우습게 넘고 이름 있는 국내 브랜드도 칠-팔백만 원은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하의 금액대인 자격증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느껴지고

취득 후에 취업은 할 수 있을지 의심마저 들게 만듭니다. 이런 의심보다 개인의 공부 스타일, 원하는 조건들을 먼저 생각해보시고 앞으로 필라테스 지도자로서 갖고 계신 중-장기적 비전과 금전적 상황에 맞추어 현명하게 지도자 자격증을 비교하여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필라테스 지도자는 프리랜서입니다. 프리랜서라면 결국 각자의 방법을 찾아 어떻게 발전하는 가에 따라 생존이 달려있습니다. 각자 하기 나름이지 자격증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PMA 시험에 대한 모든 Q & A !

1) PMA 시험은 어떻게 치러지는가

영어로 진행되는 필라테스 이론 시험입니다. 토플 시험장과 동일한 곳에서 컴퓨터로 시험을 봅니다.

2) 문제 유형

한 문제에 대하여 네 개의 항목 가운데 정답을 선택하는 사지 선다 객관식 문제(Multiple-choice questions)입니다.

3) 합격 기준

총 150문제를 180분(3시간) 안에 풉니다. 이 중 94점 이상 맞으면 합격 PASS입니다 .

한 문제당 1점이고 150문제 중 25문제는 점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합격점은 94-125점입니다. )

4)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PMA에서는 시험 준비물로 교재 3권과 + 온라인 연습 문제 를 구매해 공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된 글을 참고해주세요)

– Study Guide 스터디 가이드

– Practice Questions 연습 문제 북

– Return to Life, by Joseph Pilates 리턴 투 라이프

+ Online Practice Exam 온라인 연습문제

5) 시험 비용은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드는 총 비용은 = 시험 접수 + 교재 구매비 포함 총 435.05 달러 가 듭니다. (약 58-60만 원)

– 시험 접수 비용은 395 달러입니다. (약 43만 원)

– 교재 구매 비용 : 교재 3권 $80.06 + 온라인 연습 문제 $60로 총 140.06 달러입니다. (약 15만 원)

* 환율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미국 환율을 1,100원으로 계산했습니다.

6) PMA 시험 응시 자격은

시험 응시 자격으로는

– 18세 이상

– 최소 450시간 이상 필라테스 매트 및 기구에 관한 포괄적 교육을 이수한자입니다.

(Reformer, Trapeze Table, Wunda Chair, Ladder Barrel, Spine Corrector, Magic Circle)

8) 언제 / 어디서 치를 수 있는가

한국에 지정된 시험장으로는 서울 4곳, 고양시 1곳, 부산 1곳 이 있습니다.

시험장별로 주 2~ 6회까지 시험 일정이 있었고, 하루 두 타임 정도씩 시험이 열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시험 등록 후 스케줄 예약시 확인 가능합니다.

9) PMA 자격 유지는 2년

PMA의 NPCP 시험에 통과하더라도 자격 유지 기간은 2년 입니다.

– 2년마다 다시 시험을 쳐서 갱신하셔야 합니다.

PMA사이트에서 국제인증필라테스지도자(NCPT) 자격 검색이 가능하다.

– NCPT 자격 여부는, 합격 후 PMA사이트에서 지도자 이름을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 국적을 한국으로 설정하여 검색했을 때, (2021.1.1일 오후 5시 기준) 국내에 NCPT 자격을 취득한 강사님은 213명으로 검색되었습니다.

Q. 유명하고 비싼 자격증을 딴 게 아니어도 PMA 시험을 치를 수 있을까요? => ‘ YES! ‘

유명하고 비싼 자격증이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격증이나 모두 민간 자격증! 동일한 자격을 부여합니다.

Q. 자격증 취득 기간이 450시간이 안되는데, 시험을 칠 수 있을까요? => ‘YES!’

PMA 시험 응시 자격인 ‘450 시간’ 은 = 자격증 교육 시간 + 필드 경험 + 개인 공부 + 수련까지의 시간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자격증 교육 시간이 450시간이 안되었고, 취업 후에 개인 공부를 병행하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 시험 접수시 응시 자격요건을 살펴보면 정확히는 “교육, 개인 훈련, 학생 티칭, 관찰, 그리고 모든 시험들 을 포함하여 최소 450시간 이상의 광범위한 훈련을 한 자” 라고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한국 자격증 협회 중 450시간 이상이 안되는 곳도 많기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교육, 시험, 관찰 시간을 채우시고 필드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개인 훈련을 하면서 충분히 450시간이 넘겨질 것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공부하고 수련한 강사님이라면 충분히 PMA시험을 보고 합격할 자격이 되리라 믿습니다. (해당 내용은 2021.3.18일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Q. 자격증을 인증할 수 있는 협회가 없어졌어요. => 그래도 ‘Np Problem! ‘

본인의 응시 자격을 인증해 줄 수 있는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 자격증을 취득한 협회와 대표자의 연락처를 기입해도 되고, 현재 소속되어 일하고 계신 센터와 대표님 연락처를 기입하셔도 됩니다.(다만, 랜덤으로 확인 연락이 갈 수 있으니 사전에 부탁을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이상!

저도 자격증 협회를 알아볼 때부터 고민하던 것들과

PMA-NCPT 시험을 준비하며 궁금했던 내용들을 드디어 총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적게 된 이유는

저 또한 수많은 자격증 협회 중에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고, 국제 자격증을 따고자 하는데 또 다시 학원을 등록해야 하나를 고민했었습니다. (학원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돈을 주고 원하는 것을 배우는 것도 학습 방법이니깐요.) 하지만 제가 세운 금전 계획에는 큰 지출이기에 부담스러웠고, 공부해서 시험을 치는 건 학원이 아닌 ‘나’ 아닌가 라는 생각에 스스로 방법을 찾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쭉- 궁금했던 내용에 답을 내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많은 고민을 하고도 선택을 못하거나, 기존의 선택에 후회하게 되는 건 ‘제대로 된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광고가 아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와 같은 길을 꿈꾸고 함께 걸어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MA-NCPT 자격증 – 자세한 합격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확인해주세요.

필라테스 강사의 미국취업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해주시는 질문 중 하나가

“현재 한국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필라테스 자격증 따고, 강사로 취업하고 싶어요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고,

제가 영어만 열심히 준비한다면 취업 가능할까요?”

위 질문을 3가지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Question 1.

미국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싶습니다. ​

Answer. 미국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일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할 수” 있는지 입니다.

미국에서 합법적인 신분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취업비자, 영주권, 시민권 중 한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3개중 1개를 어떻게 갖출지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물론, 본인의 집에서 Home Studio를 운영하며, tax 보고없이 티칭하신다고하면… 신분은 상관없습니다 )

하지만 이 경우, tax 를 내지 않고, insurance(fitness 강사로서 소지하는 개인보험) 도 가입되어있지 않기때문에

만의 하나 사고가 생겼을시에는 큰 손해를 보게될 수 있음은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Question 2.

어떤 협회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을까요?​

미국에도 엄청나게 많은 필라테스 협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나 본 선생님들이 갖고계신 자격증만해도

Romana’s Pilates, Peak Pilates, Power Pilates, Balanced Body, Stott, Polestar, Basi Pilates, Real Pilates 등등 스튜디오마다 다 다른 자격증을 소지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딱 어느곳이 좋다! 라는 절대적인 기준은 미국에도 없습니다.

오너에따라 자신과 같은 협회를 고집하는분도있고,

협회상관없이 인터뷰나 경력을 중시하는분도있고

인맥으로 소개를통해 뽑는분도있구요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은 따져보셔야 합니다.

첫째, 내가 거주하고자 하는 곳에 트레이닝 센터가 있는가?​

필라테스강사는 끊임없이 배우고, 연습하고, 기술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멘토로 삼을 수 있을만한 선생님이 가까이 계시는것 이 좋겠지요. 내가 처음 배우고, 익힌 공식센터가 내 주변에 있는지, 그 센터의 교육강사는 어떤사람인지 반드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Email을 보내어 대략적인 트레이닝코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능하시다면 찾아가보는것도 추천합니다.

둘째, 취득하고자 하는 협회에서 지정한 required hours 를 어떻게 채울것인가?

단계별 세미나 이후, 대부분의 협회에서 required hours를 제시합니다.

Observation, practice teaching, self-practice 등의 일정이상 시간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적게는 단계별로 100시간~ 많게는 300시간 까지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곳에서는 observation hours를 반드시 스튜디오에 직접나와 있는 시간만을 인정하고,

어떤곳에서는 video clip을 보는 시간도 인정해줍니다.

어떤곳에서는 practice teaching 이나 self-practice 를 할 수 있는 스튜디오 및 기구사용을 무상제공하기도 하고,

또 어떤곳은 트레이닝을 받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채워와야 하기도 합니다.

무상제공하는 곳이 아니면, 개인적으로 찾아가는 곳은 추가비용이 들기때문에 이 또한 중요한 결정요소가 될 것입니다.

Question 3. 자격증 취득 후, 미국내의 스튜디오에 취업할 수 있을까요? ​

물론 여러 형태의 스튜디오 운영방침이 있겠지만,

제가 경험했던 스튜디오들의 강사들은 모두 Independent Contractor이었습니다.

즉, 기본급 없이 자기가 일한 만큼만 받아가는 형태 입니다.

예) 1시간 수업료 $ 80 일 경우,

강사 페이 $80 * 30% = $24

저 percentage는 강사의 경력, 레벨, owner의 재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강사가 직접 데리고 왔는지, 스튜디오를 통해 등록한 회원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강사들은 자기 수업이 있는 시간에만 오고 그 외에는 무엇을 하던 자유입니다. 홍보, 회원관리, 수업계획 등 모두 강사의 몫입니다.

따라서, 미국내의 스튜디오에 취업하는 것은 어찌보면 가장 쉬운 단계일수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홍보하고, “내 손님”들을 어떻게 유지시키고 확장시켜 나갈지는 오롯이 개인재량입니다.

Question 4.

미국 내의 스튜디오에 취업하려면 얼만큼 영어를 잘해야 할까요? ​

일단, 내가 어떤 사람을 가르칠 수 있을까? 를 생각해 보세요.

영어만 할 줄 아는 사람, 영어를 유창하게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알아 듣고 말할 줄 아는 중국인, 일본인, 인도인, 남미사람, 영어를 잘 못하는 한국인 등등….

고객의 층은 다양합니다.

가장 좋은것은 영어와 한국어가 유창한 것입니다.

영어를 잘하면 잘할수록 취업도 유리하고, 회원관리도 수월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영어를 얼만큼 잘해야 하느냐?

오늘 내가 수업한 회원님과의 1시간을 통째로 막힘없이 영어로 말할 수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영어만” 할 줄 아는 미국사람들의 관심사와 대화주제에대해 막힘없이 대처할 수 있는 문화이해도 도 있어야합니다.

이정도 되면, 미국손님들을 내 손님으로 만드는데에 전혀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중국인 필라테스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있습니다.

두분 다 실력은 비슷합니다.

그런데 중국인 선생님은 내가 말하는 노래, 최근의 사회문제, 한국인들의 일반적인 정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필라테스만 가르칩니다.

한국인 선생님은 내가 기분좋은 일, 나쁜일, 속상한일에 대해 같이 공감해주고 속시원히 욕도 해주고, 내가 몰랐던 맛집정보, 핫플레이스도 소개해줍니다.

어떤 선생님과의 수업이 더 오래지속될까요?

여러분이 미국에서, 미국인을 가르치고 싶다면 그 회원들의 마음도 이해해주어야 합니다.

언어도 문제이지만, 문화도 공유해야합니다. ​

그럼 미국취업은 불가능한거네요??

아니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제가 사는 달라스를 예로 들자면, 현재 이곳에서 정식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필라테스 강사님은 총 10분이 되지 않습니다. 달라스는 한국 전체면적의 10배가 넘는데 말이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미국취업” 에 대해, 꼭 미국인만 가르친다 는 생각을 약간 바꾸어보시라 는 겁니다.

그렇다면 회원도 많고, 기회도 많이 있습니다.

부디 이 글이 미국내의 필라테스강사 취업으로의 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미국 필라테스의 현황 그리고 자격증

[더테라피스트=김유근 기자] 필라테스 자격증을 계획하는 이들 혹은 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간단한 정보를 적어 본다. 지난 칼럼에서 필라테스의 전반적 흐름에 대해서 필자는 글을 썼다. 이어, 그 내용을 읽어 봤다면 어느 정도 이번 칼럼에서는 보다 자세한 내용으로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자격증은 어디에서 따야 할까요”

한국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 미국의 필라테스가 겪었던 지난 30~40년간의 변화를 한국은 7~8년 만에 겪는다는 것이다. 특히 2010년 이후 동네마다 필라테스 센터가 빠르게 늘어가고 있고 하나의 유행처럼 많은 이들이 필라테스를 접하고 있다. 또한 매우 많은 프로그램들이 한국 내에서 생겨나고 있다. 이를 보며 나는 많은 질문들이 머리에 떠오른다.

‘이렇게 빠르게 센터가 늘어나는데 그곳에 근무하는 모든 강사들은 적절한 교육을 받았는가’, ‘가르치기에 충분한 실력이 있는가’ 많은 이들이 내게 질문한다. “자격증 어디서 따야 할

까요” 어느 프로그램사가 좋고 나쁨을 이곳에 적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필자의 개인 의견보다는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본인에게는 더 나은 방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특정 프로그램사를 비방하거나 특정 프로그램사를 알리고 싶은 것이 아니다.

필라테스의 메카(Mecca)인 뉴욕은 클래식 필라테스 프로그램사들이 강하다. 서부에도 최근 많은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주의할 것은 클래식 필라테스가 요즘 마켓에서 다시 강세를 타고 보니 솔직히 정확한 뿌리를 알 수 없는 다수의 프로그램사에서 자신들의 프로그램은 클래식 필라테스라고 선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강사를 채용할 때 어느 프로그램사의 출신인지 채용 면접 때 묻기도 하지만 어느 스승에게 배웠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는 면접자들이 클래식 필라테스를 했다고 하면서 실제로 오디션을 보면 클래식이 아닌 비(非)클래식 테크닉으로 티칭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이다. 그러니 필라테스 스튜디오 원장이나 오너 입장에서는 오디션을 볼 수밖에 없고 누

구에게 배웠는지 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클래식 필라테스 분야에서는 이를 매우 예

민하게 다룬다. 이름 그대로 뿌리와 정통성을 따지는 것이다. 또한 제자는 스승의 스타일을 따

라서 배운다. 도제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도하는 스타일을 통해 누구에게 사사받았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미국 자격증 프로그램의 이수 기간은 프로그램사마다 다른 데 일반적으로 보통 400~700시간이다. (일반적으로 모던 필라테스 프로그램사는 클래식 필라테스 프로그램사보다 이수 기간이 짧다.) 이수기간이 예를 들어 600시간이라면 이제까지 나의 경험으로 열심히 빨리해도 약

6개월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10개월에서 1년까지도 걸린다. 프로그램사에서 하루에 몇 시간의 이수 기간을 허용하는지, 각 레벨별 시험도 바로 통과되는지 아니면 재시험을 봐야 하는지, 자신의 재능과 실력 역시 고려해야 할 요소이기에 실제 소요되는 총 기간은 프로그램사에서 의무적으로 제시하는 기간 외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많은 프로그램사가 진정한 교육을 떠나서 장사에 열중하여 수익을 올리는 데에만 혈안이 된 곳도 많다. 그러한 프로그램사를 찾아가는 한국인 학생들을 보게 되면 같은 한국인으로서 필자는 참으로 안타깝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온라인상에서의 교류가 활발한 한국인들이 온라인상의 과장된 혹은 잘못된 정보를 보고 모험을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다.

이런 방법도 좋다. 직접 여러 프로그램사를 방문하고 레슨도 받아 보라. 물론 경비가 든다. 그러나 우리가 등록금을 내고 학교를 다니고 배움을 얻었듯이 어느 것이든 일종의 투자는 당연한 감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혹시 해외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생각이 있다면 한 가지 분명히 조언해 주고 싶은 것은 자신의 영어 구사 능력이다. 영어를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고 무식한 것도 아니다. 단 영어를 모를 뿐이다. 그러나 영어가 안 되면 수업시간에 이해도 못 하고 그저 앉아서 고개를 끄덕이고만 있어야 한다. 심지어는 졸기까지 한다. 실제로 흔한 일이다. 그러니 스스로를 평가해보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하지만 일반 회원들에게 그들의 필라테스 강사가 해외에서 자격증을 땄는지 한국에서 자격증을 땄는지가 중요할까? 필자의 경우라면 ‘제대로 알고 잘 가르쳐서 나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강사 선생님에게 더 호감을 가질 것이다. 필라테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퀄리티 있는 교육을 통해 진정한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는 전문가야말로 회원을 위해서도 본인 자신을 위해서도 보람된 일일 것이다.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에 달린 문제이다. Good Luck to you all!

필라테스 강사의 커리어 발전을 위한 최고의 자격증은? ‘PMA-NCPT’

코어필라테스협회 PMA대표강사 박상윤

@yoonpila

“PMA-NCPT 자격증이 왜 공신력 있는 자격증일까?”

우리나라에는 국가자격증 제도가 존재하여 해당 자격증의 공신력을 파악할 수 있다.

운동 지도 업종의 대표적인 국가자격증으로는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이 있다.

하지만 필라테스 자격증은 모두 민간자격증으로 누구나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자격증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피트니스 선진국인 미국은 어떨까?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국가자격증 제도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에 NCCA(National Commission For Certification Agencies)라는 단체에서 검증받은 자격증이

미국의 실질적인 국가자격증의 역할을 하고 있다.

PMA-NCPT는 NCCA의 검증을 받은 필라테스 자격증이기 때문에

필라테스 자격증으로는 가장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s://pilatesmethodalliance.org

“글쓴이가 PMA-NCPT를 취득하고 느낀 점.”

PMA-NCPT를 취득하고 느낀 장점은 크게 3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 PMA-NCPT가 누구나 쉽게 취득할 수 없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느끼는 자부심이었다.

PMA-NCPT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능력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해부학, 병리학을 포함한 운동과학적 지식, 두 번째는 필라테스 철학과 동작에 대한 이해, 세 번째는 영어 독해 능력이다.

국내에서 필라테스가 재활운동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운동과학적인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필라테스 강사는 많다.

영어 독해 능력이 뛰어난 강사, 필라테스 철학을 제대로 이해한 강사도 많다.

하지만 위의 세 가지 능력을 모두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갖춘 강사는 많지 않다.

때문에 누구나 쉽게 취득 할 수 없는 자격증이고 그만큼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 느끼는 보람도 큰 것이다.

이미지출처 : https://www.polestarmiami.com/, http://www.bretthowardpilates.com

두 번째, 해외 마스터들이 먼저 인정한 자격증이다.

Brett Horward, Brent Anderson 등 많은 해외 필라테스 마스터들도 자신의 이력 첫 번째에

PMA-NCPT를 명시하고 있다. 그만큼 PMA의 공신력이 다른 어떠한 필라테스 자격증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필라테스 지식을 배울 수 있다.

PMA-NCPT가 필라테스의 본 고장인 미국의 자격 시스템이기 때문에 해당 자격증 취득 시

미국의 필라테스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한 협회마다 동작의 디테일과 이름이 달라서 강사들끼리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는데

PMA를 통해 정리되는 필라테스 용어로 필라테스의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PMA의 장점을 더 많은 국내 필라테스 강사들과 공유하고 싶었지만

교재가 원서로만 있어 많은 강사들과 좋은 내용을 공유하기 어려웠고,

글쓴이가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PMA-NCPT 국제공인 필라테스지도자 합격공식’ 책을 출간하였다.

앞으로 더 많은 강사들이 PMA-NCPT를 취득하여 더 건강한 필라테스 문화가 한국에 자리 잡길 바란다.

미국 국제법인 KPIA 사)대한필라테스지도자협회 20년도 2월~3월 국제국내 기구재활필라테스지도자과정 모집중

미국 국제법인으로 국제국내 필라테스지도자자격증 전문가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KPIA 사단법인 대한필라테스지도자협회에서 ‘필라테스학원 취업반’ ‘필라테스강사자격증’ 및 ‘국제요가지도자자격증’과정 등 20년 2월~ 3월 신규 지도자과정반 모집을 실시한다.

협회는 미국 LA 캘리포니아주 비영리법인으로 15년간 6만여명의 국제요가강사, 국제필라테스강사를 육성했으며 국제요가지도자과정(아쉬탕가요가자격증, 키즈요가, 하타요가, 임산부요가 등)과 국제필라테스지도자과정(기구필라테스자격증, 재활필라테스자격증, 발레핏필라테스)을 합리적인 필라테스자격증취득비용으로도 누구나 필라테스강사자격증과정에 입문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있다.

그 외 민간자격증으로 헬스트레이너자격증과 퍼스널트레이너, 크로스핏, 다이어트관리사 등 다양한 생활체육지도자자격증 관련한 스포츠운동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스포츠지도자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요가필라테스강사 과정과 접목시켜 다양한 스포츠지도자 자격증 특성화교육협회로 발전하는 중이다.

협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기구, 소도구, 매트, 폼롤러 필라테스 등 새로운 동작 및 자세교정을 위한 프로페셔널 교육과 티칭 스킬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마스터필라테스 지도자과정으로 나누어지며 재활마사지, 재활운동, 체형교정, 고객 유형별 상담기법 등 지도자 과정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타 교육 등 모든 과정이 통합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그 외에도 재활, 기구, 매트, 소도구, 발레, 키즈 필라테스도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수업 외 요가동영상자격증교육과 필라테스자격증동영상도 함께 제공되고 있어 요가필라테스를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홈트레이닝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 회원가입하면 지속적으로 요가 필라테스 취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필라테스요가학원의 강사수입, 운영방법, 월급과 관련된 경영부문에 관련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며, 또한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과 함께 국제필라테스지도자자격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취업연계 및 필라테스 전문가로서의 활동, 총장명의 체육학사 학위를 면접입학하여 학위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을 신규 개설하여 월수반, 화목반으로 운영 중에 있다.

본 자격연수과정들은 사)대한필라테스지도자협회와 사)대한요가지도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교육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라테스강사, 요가강사, 퍼스널트레이너를 양성시킬 수 있는 교육 프랜차이즈 신규모집도 하고 있는 중으로 현재 가맹점 27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4월에 원주혁신지부가 새로 오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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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왜 하세요?

센터에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이 필라테스를 통해 얻고자 하는 니즈는 정말 다양하다. 자세 교정, 다이어트, 운동능력 향상, 근육통 완화 등등 심지어는 기재된 운동 목적의 모든 항목에 체크하는 분들도 있다. 필라테스 강사로 이런 니즈를 가진 고객들을 대할 때면 늘 조심스럽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전부 해결해 주는 강사가 되고 싶지만 어디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지 답답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필라테스를 경험해 보지 않은 고객에게 내 눈높이의 생각을 강요할 수는 없다. 고객이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필라테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온전히 내 수업에 담아내기 위해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필라테스를 하게 되면서 내가 얻은 가장 큰 이점은 ‘주도적인 삶’이다

필라테스로 인해 나는 인생이 바뀌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출산 전부터 꾸준히 요가 수련을 해 오고 있었다. 처음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된 것은 2013년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난 뒤 6개월이 지나서였다. 과하게 유연한 인대를 가지고 있는 몸이라 근력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서 필라테스 센터를 찾게 되었다. 업무를 마치고 정신없이 필라테스 센터에 도착하면 가쁜 호흡을 안정화시키고 긴장된 몸을 이완하는 데에도 한참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 간 잘못된 자세로 오랜 기간의 좌식 생활을 해 왔고 목과 어깨는 늘 과하게 긴장되어 있었다.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부터 내 몸을 이해하고 얕게 반복되는 호흡을 다스리고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나를 위해 움직임에 집중하는 1시간이 덧없이 행복했다. 외부로 향해 있던 시선을 돌려 나의 욕구와 내면에 좀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

단조로운 회사 생활도 활력이 넘쳤다. 주변 사람들도 조금 더 여유 있는 마음으로 대할 수 있었고 회사 내에서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다. 내향적인 성향이라 조직 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일은 원래 타고난 기질과는 맞지 않았다. 하지만, 주어진 일을 쉽사리 포기하는 것은 ‘나답지 않다’라는 이상한(?) 오기 덕에 17년 이란 긴 시간 동안 묵묵히 회사 생활을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회사란 내게 재정적 안정과 마음의 평화를 주는 ‘삶의 터전’이었기에 챌린지 한 회사 생활과 삶의 밸런스를 잡아주던 필라테스는 내게 찾아온 선물 같았다.

그렇게 필라테스 러버가 된 나는 이후 내가 살고 있는 지역 권 안에 있는 필라테스 센터를 두루두루 경험하기 시작했다. 2016년 자격증 과정을 진행하게 되기까지 소위 국제 자격증으로 명망 있는 밸런스드 바디 (Balanced body), 스탓(STOTT), 바시(BASI), 국내는 모던, 머슬케어 등등 협회 출신의 강사님들을 두루두루 만나게 되었다. 몸으로 경험한 느낌과 생각들을 토대로 내가 취득하게 될 자격증을 고르기 위해 고심하며 하나씩 가지치기해 나갔다.

어떤 기준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협회를 선택했고 이후 2년의 시간 동안 어떻게 자격증 공부를 해 왔는가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작성하려 한다.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게 된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자격증을 취득할 당시에는 강사로 일해야겠다는 포부는 없었다. 그저 필라테스가 너무 좋아서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자격증 도전이 노후에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책임져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 무렵의 나는 로먼 크르즈나릭 인생 학교-일(일에서 충만함을 찾는 법)을 읽으며 버틀란트 러셀, 하루 4 시간만 일하기 콘셉트에 심취해 있었다.

대부분 천직은 이렇게 나타난다. 간혹 폭발적인 깨달음의 순간으로 천직을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보통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 확고해진다.

결론적으로 내가 전해줄 대단한 비결이란 건 없다. 천직이라고 할 만한 직업을 찾고 싶다면 가만히 앉아서 혜성처럼 나타나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마리 퀴리처럼 행동을 취하고 천직을 키워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어떻게? 의미와 몰입, 자유라는 세 가지 요소가 충족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에 헌신하면 된다.

로먼 크르즈나릭 인생학교 – 일, 일에서 충만함을 찾는 법

나는 언제가 될지 모를 ‘퇴사’의 순간을 위해 위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측면에서 ‘제2의 삶’을 준비해 나가기 시작했다.

단, 퇴사란 선택을 하기까지 내 밥벌이를 충분히 해야 했다. 당장 수입이 없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을 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없다고 판단했기에 회사에서 내 가치와 존재를 입증하기 위해 충실한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덕분에 회사라는 조직을 바라보는 관점도 많이 변화했고, 주변 사람이 아닌 스스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면서 긴장으로 여유 없이 쫓기던 마음 상태도 편해졌다. 그즈음엔 배우자도 안정적 위치에서 조직 내에서 자리를 자리 잡게 되면서 나는 ‘삶의 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시기를 보낼 수 있었다.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며 생활 전반의 패턴을 조금씩 바꾸어 나가기 시작했다. 퇴사라는 선택과 프리랜서라는 삶을 택하기까지 과정은 적절한 시기에 다시 글로 정리하려 한다.

마침내 2019년 7월에 나는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는 인생 최대의 결단을 내리게 된다.

17년 다닌 회사를 박차고 나간다(?)라는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나의 용기를 부러워하던 동료 다수가 내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었다. 물론, 현재 프리랜서 지위의 나의 수입은 17년 근속하던 회사원으로 일하는 이전과는 비할 바가 못 된다.

하지만, 위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면서 준비해 온 시간 덕분에 코로나로 체육시설 집합 금지 명령이 떨어진 기간 동안 강사 일을 쉬고 있는 동안에도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보다 집중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낼 수 있었다. 좋아하는 해부학 공부도 깊이 있게 정리하며 NCPT(National Certification Pilates Teacher)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했다.

코로나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많은 동료 강사들이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면서 이 직업이 아닌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하나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을 종종 접하게 된다. 일부 단 기간에 발급되는 자격증 과정에 진입장벽이 낮다 생각하고 도전하는 분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고객을 지도해 보면 이내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깨닫게 된다.

얼마나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을 대해야 하는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하는지 말이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부서에 몸담았지만 나는 외국계 생보사에서 보험 계약의 계약 인수/거절 유무를 결정하는 계약심사 부서, Underwriting 업무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질병과 인체에 대한 공부를 심도 있게 해 왔던 터라 의학용어로 범벅된 APS, 의무 기록 사본을 읽어내는데도 내겐 큰 어려움이 없다. 업무와 유관된 ALU(미국 언더라이터 자격증)도 취득했고 회사 생활 중 가장 즐겁게 일했던 시기이다. 이런 연결고리 덕에 인체에 대해 공부하는 일이 너무나도 즐겁고 어려운 해부학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

필라테스란 Joshep H. Pilates의 창시자의 이름이다. 그의 저서 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그가 전파하고자 했던 필라테스의 철학은 ‘균형 잡힌 몸과 마음의 조화’이다. 1 세대 엘더들에게 도제식으로 전파한 조셉의 운동방법과 사상이 이후 세대를 거쳐오면서 바라보는 관점과 해석에 따라 일부 사람에겐 다른 의미로 전달되기도 한다.

하지만, 내게는 일과 시간 이후를 채워주던 삶의 활력, 균형 잡힌 밸런스로 내 삶의 주도권을 갖게 되면서 찾아온 변화들이 필라테스를 통해 얻게 된 가장 큰 수혜이다.

With body, mind, and spirit functioning perfectly as a coordinated whole, what else could reasonably be expected other than an active, alert, disciplined person? Moreover, such a body freed from nervous tension and over-fatigue is the ideal shelter provided by nature for housing a well-balanced mind that is always fully capable of successfully meeting all the complex problems of modern living. Personal problems are clearly thought out and calmly met. The acquirement and enjoyment of physical well-being, mental such so fortunate living among us today. However, it is the ideal to strive for, and in my opinion, it is only through Contrology that this unique trinity of a balanced body, mind, and spirit can ever be attained. Self-confidence follows.

P.41, Results of Contrology, Pilates’ Return to Life Through Contrology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필라테스로 다이어트를 하고, 인스타에 나오는 필라테스 강사들의 화려한 외형만을 쫓으며 필라테스를 하면 그런 아름다운 몸을 갖게 된다는 착각에 빠진다.

미적으로 누가 봐도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계신 인플루언서 강사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어떻게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가? 에 대한 방법론과 필라테스라는 메소드를 통해 얻고자 하는 본질적인 목적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며 바른 정렬로 내 몸의 근육을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곧은 자세와 운동 능력 향상이라는 부차적인 가치들도 따라오기 마련이다. 불필요한 보상에 의해 사용하던 근육들도 제 자리를 잡아가게 되니 근육통에 시달리던 후진 몸이 변화하게 되는 것은 부차적인 덤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재활, 자세 교정 등을 목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한국 사회에서 필라테스를 바라보는 편견을 낫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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