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기 혈압이 높을 때 증상 | 이완기고혈압에 관하여 상위 173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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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혈관의탄력
혈관은 고무줄같아서 수축기 때 힘을 어느정도 품고 있다가 이완기때 전달해 준다. 이것이 이완기 혈압이고, 혈관의 탄력성을 반영한다.
00:00 – 이완기 고혈압이란 무엇인가
01:51 – 이완기 고혈압의 특징 – 혈관의 탄력이 좋다
09:23 – 노인에서의 이완기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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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주치의] 고혈압 종류와 위험요인 및 치료방법

고혈압의 진단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가령 150에 70 이러면 고혈압인거고,. 둘 중에 하나가 높으면 고혈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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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nuh.org

Date Published: 5/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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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 질환백과 | 의료정보 – 서울아산병원

혈압을 1회만 측정하여 고혈압을 진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처음 측정한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1일 간격을 두고 최소한 두 번 더 측정합니다. 그 결과 이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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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5/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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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도 늙는다… 나이 들수록 ‘수축기 혈압’ 챙기세요 – 헬스조선

기존에는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일 때부터 주의하라고 했지만, 바뀐 지침에서는 80 이상부터 주의하라고 강조했다(단위 ㎜Hg). 젊은 고혈압 환자는 혈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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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1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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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기ㆍ이완기 혈압, 심장마비ㆍ뇌졸중에 영향 – 메디소비자뉴스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이완할 때 동맥에 가해지는 압력을 반영한다. … 수축기 수치 정상이어도 이완기 혈압 높으면 위험”.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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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edisobizanews.com

Date Published: 8/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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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고혈압 환자 증가, 이완기 고혈압 증상 원인은? – FT스포츠

젊은층 고혈압은 보통 이완기 혈압이 높을 때를 말한다. 보통 고혈압이라 하면 노인성 질환이라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젊은층에서 고혈압 현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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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times.kr

Date Published: 6/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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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프린트하기 – 건강백과사전 –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노인들의 경우에는 윗혈압만 높은 고혈압(수축기 고혈압)이 흔하다. 혈압이 높으면 부드러운 살로 되어있는 혈관의 안쪽 벽이 손상을 받는다. 이런 손상이 계속되면 혈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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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ngang.hallym.or.kr

Date Published: 8/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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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20/80mmHg 이하인 경우 정상이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120/80mmHg와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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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nsan.kumc.or.kr

Date Published: 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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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기고혈압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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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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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우리집 주치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는 우리집 주치의 진행을 맡은 김현욱입니다. 아주 짧은 진료시간 외에는 만날 수 없는 서울대학교병원 선생님들과의 시간, 그동안 너무나 아쉬우셨죠? 그래서 조금 긴 시간 동안에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질병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깊이 있게 꼼꼼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혈압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합니다. 혈압이 높더라도 보통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을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 고혈압을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용진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자 우리나라에 고혈압 유병자 인구현황 어떻게 되죠?

우리나라 성인 30세 이상 성인의 30%이상이 고혈압입니다.

30세 이상이요?

네 30세 이상의 30%이상이요. 그래서 한 총 천백만 명 정도가 되거든요. 60세 이상은 절반이상, 70세 이상 어르신 중에서는 2/3 이상이 고혈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천백만 명중에 절반이상 한 550만 명 정도가 본인이 고혈압인 것을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거든요.

천백만이면 엄청 많은 숫자 아닙니까?

네 그렇습니다.

이거는 당연히 나이 들면 좀 자연스럽게 가지는 병이야 라고 오해하셔서 오히려 치료를 안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네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예.

일단은 혈압이란 게 뭔가, 혈압의 중요성. 혈압의 정의를 좀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혈압이라 하는 것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것이거든요. 혈액, 혈류의 압력입니다. 혈액이 심장에서 짜내서 우리 온몸을 돌아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그 힘이 혈압이거든요. 그러니까 혈압이 0이 되면 혈액순환이 멈추는 거니까 사람이 살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혈압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건데 그게 과도하게 높아지게 되면 장기적으로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죠. 우리가 보통 혈압이라 할 때는 사실은 동맥의 혈압도 있고, 정맥의 혈압도 있고 우리 몸의 부위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는데 우리가 흔히 혈압이라 하는 것은 팔뚝에서 잰 동맥의 혈압을 저희가 흔하게 혈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이라고 정의를 할 경우, 혈압이 높다는 이야기인거잖아요.

네네

어느 정도 수치냐 라는 거죠?

여러분들 많이 아시는 대로 정상인 혈압의 기준이 120/80이라고

그걸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어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숫자가 두 개로 되어있거든요. 위의 숫자는 심장이 수축할 때 혈압입니다. 짤 때. 그러니까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는 거고요, 아래 혈압 80이라 하는 거는 심장이 펼쳐 확장할 때 혈압입니다. 저희가 그걸 이완기 혈압이라 하거든요. 고혈압의 진단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가령 150에 70 이러면 고혈압인거고,

둘 중에 하나가 높으면 고혈압인거네요?

그렇습니다.

또는 120에 90 그래도 고혈압이라는 거죠. 왜냐하면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고, 심장질환이 있거나 아니면 뇌졸중을 앓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저희가 혈압치료 목표를 130에 80까지 낮추고 있거든요. 그래서 고혈압의 기준은 140에 90이지만 질환이 있거나 위험도가 높으신 분들은 그것보다 더 낮은 혈압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수치가 나올 때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요, 139와 140의 차이, 89와 90의 차이. 1이잖아요, 1. 그게 굉장히 의미가 있나요?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십니다.

많은 분들이 그것 때문에 야 뭐 89나 90이나 1차이인데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렇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신데요, 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연속적으로 높으면 높을수록 위험해지는 거고, 낮으면 낮을수록 안전해 지는 겁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입장에서 보면 뭔가 기준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기준을 만들어 놓은 거고, 그래서 정말 진행자께서 말씀하신대로 혈압이 138에 88이니까 나는 안전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된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닐지 몰라도 혈압에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하셔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사실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135에 90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교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제가 지금 고혈압이잖아요. 이완기가 90이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 숫자만 가지고보면 고혈압이 맞습니다. 고혈압이 맞는데 저희들이 한번 건강검진에서 한번 잰 혈압이 높다고 고혈압이라고 진단하진 않고요, 여러 번 반복적으로 측정을 해야 합니다.

또는 반대로 이야기하면은 건강검진 받은 날 어떻게 해서 혈압이 좀 내려갔다고 해서 안심할 것도 아니라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혈압이라고 하는 건 하루 종일도 시시각각 매초마다 매분마다 변하는 거기 때문에 한번 높다거나 한번 낮은 걸로 판단하시면 안 되고, 반복적인 측정을 통해서 평균치를 감안하셔야 합니다.

많은 병이 원인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고혈압도 종류가 있을까요? 우리가 그냥 고혈압 고혈압 하니까..

고혈압도 크게 보면은 일차성 고혈압, 이차성 고혈압 두 가지로 나뉠 수가 있습니다.

일차성 고혈압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저희들이 흔히 그냥 하는 말로 하면 체질적으로 혈압이 높으신 분들이고요, 한 95%가까이 대부분이 일차성, 일차성 고혈압의 원인은 분명하진 않지만, 일부 유전적인 영향도 있고, 소금의 과다섭취라던가 아니면 교감신경계 이상, 호르몬의 이상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된다고 저희가 생각하고 있고요, 반면에 이차성 고혈압은 어떤 질환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가장 흔한 게 신장 질환이고요.

아, 콩팥

네. 콩팥이랑 그다음에는 부신이나 갑상선의 호르몬 이상, 또는 수면 무호흡증 이런 것들이 원인이 되고요, 때로는 스테로이드나 소염제, 이런 약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차성 고혈압은 한 5%, 많아도 10%를 넘지 않으니까 소수인데, 중요한 이유는 원인을 제거하면 혈압이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오히려 희망적이네요?

네 희망적이죠. 그래서 진단을 정확히 하는 게 중요하고, 30세 이전에 굉장히 어린 나이에 혈압이 많이 올라가거나 아니면 약재를 세 가지, 네 가지를 쓰는데도 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거나, 아니면 잘 조절이 되는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게 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저희들이 이 차성 고혈압을 염두에 두고, 진단을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고혈압이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몸소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부분, 그래서 아까 침묵의 살인자다, 이런 별명이 있다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고혈압은 왜 위험한가요? 이 질문이거든요.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건데 고혈압은 왜 위험한 겁니까?

고혈압은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아주 예외적으로 혈압이 200, 250 매우 상승하면 그 자체로 문제가 되는 경우들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혈압이 높았을 때, 별 증상은 없지만 혈관에 지속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거거든요. 혈관에 문제를 일으켜서 그래서 나타나는 병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 아니면 뇌출혈이나 뇌경색 같은 뇌혈관 질환, 아니면 콩팥질환, 심부전. 이런 질환들이 장기적인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 결국은 고혈압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합병증의 위험이 혈압이 정상인 사람들에 비해서 두 배부터 네 배까지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호스가 이렇게 있으면 물이 이렇게 흘러갈 때 원래 수압대로 가면 괜찮지만, 너무 세게 가면 팽창하다가 호스가 팽창하다 터지는 거랑 똑같은 겁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혈관 벽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견디게 되니까요, 혈관벽에 문제를 일으키는 겁니다. 예

이런 합병증의 원인이 얼마나 높아지게 됩니까? 혈압에 따라서

혈압을 110에 70을 기준으로 했을 때, 수축기 혈압, 위에 혈압이 20씩 증가할 때마다 심장병에 의한 사망이 두 배씩 증가합니다. 그러니까 110에 70이신 분하고, 혈압이 170이신 분하고는 심장병 사망률이 한 8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보셔야 되는 거거든요. 작년에 저희 한 28만명 정도 사망했거든요? 거기 10대 사망원인이 있는데, 두 번째가 심장병, 삼위가 뇌혈관질환, 6위가 당뇨병성 질환, 9위가 고혈압성 질환인데 이 네 가지가 모두 고혈압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 760명 정도가 사망한다고 봤을 때, 하루에 한 200명 정도 이상의 사망자, 사망이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니까요, 작년 같은 경우에 하루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한 15명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200명 정도의 사망과 연관 있는게 고혈압이니까

그렇게 비교를 하니까 교통사고는 진짜 우리가 많이 죽는다 그러고, 사고 날 때마다 뉴스에 나오고 정말 저거 위험천만하지 우리가 각성하고 그러는데 그거는 15명 정도인데

고혈압이 모든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제가 말씀 드리는 건 아니고요, 또 너무 또 막 겁을 내실까봐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고혈압과 연관이 되있는 거

그래도 강하게 이야기하셔도 돼요. 그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냐면 고혈압이야? 헉! 너 큰일 났어.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러면 조금 거기에 더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경각심은 갖되 두려워하시거나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이렇게 제가 좀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희망적인 메시지로 마무리를 하려고 하면 고혈압을 반대로 잘 관리하면 사실은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예 그거 중요하죠. 꼭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혈압은 뭐 약물을 쓰던지 생활습관을 개선하던지 해서 120에 80이던 어쨌든 정상 혈압으로 떨어트리면 위험도는 정상인과 똑같아진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는 고혈압의 치료목표를 140에 90 미만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아까 잠깐 말씀 드렸던 대로 심장병이 있거나 뇌혈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130에 80 미만까지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면은 정상인과 위험도가 같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 저혈압은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더 내려가면 안 되잖아요.

일단 원래부터 혈압이 낮으신 분들은 축복받으신 분들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심장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 상황이거나 아니면 무슨 증상이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혈압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다만 약물을 드시고 계신 분들은 혈압이 너무 떨어지면 인위적으로 낮춘 거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적화가 안 되어 있는 거죠?

네 특히 뇌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몸이 그런 낮은 혈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위험한 혈압기준이냐 하는 것은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약물을 드시는 분들은 꾸준히 측정한 평균적 혈압이 120 미만으로 가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고, 110미만으로는 절대 안 가시는 게 좋다 이렇게 이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혈압계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잖아요. 가정용 혈압계. 이런 경우에 혈압을 재는 방법.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본인의 혈압을 제대로 아는 것이 혈압관리의 첫걸음이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고혈압의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혈압을 반드시 재도록 했었는데, 최근에 각 나라의 진료지침들을 보면 가정에서 잰 혈압을 굉장히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혈압을 자주 재시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육체적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혈압을 재시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 보면- 직장에서 동료랑 다툰 다음에 뒷목이 땡긴다 해서 혈압을 재서 높다고 고혈압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지금 말씀 중에 죄송한데, 실제로 혈압이 올라가면 뒷목을 잡게 됩니까?

고혈압 환자의 일부가 그런 증상을 호소할 수는 있는데, 대부분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아, 일반적인 증상이 아닌

일반적인 증상도 아니고, 뒷목이 뻣뻣해지는 가장 흔한 원인도 고혈압이 아니니까요 그것은 그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쨌거나 그런 상황에서 혈압을 재서 높다고 진단이나 치료에 기준을 삼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정된 상태여야 된다. 당연히 커피나 담배, 카페인 이렇게 혈압에 영향을 주는 것도 삼십분 이상은 금하셔야 하고요, 혈압 측정하기 전에.

까다롭네요.

당연히 음주상태도 안됩니다. 예 술 취한 상태에서 혈압을 재서도 안 되고요.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는 혈압이 올라갑니다. 고혈압 환자에서는 과음은 저희들이 피하시도록 권고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일정한 시간에 매일 재시던 일주일에 한번을 재시던 일정한 시간에 재시는 것을, 같은 시간에 재시는 것을 권고해 드리는데 그래야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이 흔히 권해드리는 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다녀오셔서 약 드시기 전에, 식사하시기 전에 한 5분정도 안정된 상태에서 네 이때가 가장 저희가 권해드리는 상황이고요, 또 하나 그때가 어려우시다면 밤에 주무시기 전에 재는 것을 저희가 권고해 드리고 있습니다. 환자분들께서 많이 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혈압을 재서 높은 혈압은 버립니다.

그렇겠죠. 내가 쟀을 때 안심되는 걸 가져가시겠죠.

네 핑계가 있습니다. 아, 지금 이 혈압은 내가 어제 잠을 못자서 그래.

본인이 진단하는 거죠.

이것은 내 평균 혈압이 아니야, 하고 다 버리고 좋은 혈압만 골라서 가져오시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안심하고 싶어가지고

그렇습니다. 그게 저도 마찬가지고, 그게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그러면 안 되고, 측정한 혈압을 모두 적어서 의사한테 가져가시거나, 평균치를 낼 때는 측정한 혈압을 모두 해서 하는 게 좋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집에서 재실 때 한번 재서 정상 혈압이 나오면, 그걸로 멈추시면 되고, 혹시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혈압이 나오면, 한번 정도 더 재서 두 값을 평균하는 정도를 자기 혈압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나 안심하려고, 이건 아닐 거야, 부정하고 싶은 거예요. 심지어 건강검진 가기 전에 한 두달 정도를 음주, 가무, 흡연 다 끊고 산다니까요. 그리고 딱 받은 다음에 어 나 정상이네, 하고 다시 또 노니까. 지금 제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까지.

네 흔한 일입니다.

여기서 다 고백을 하게 되네요. 자, 혈압을 잴 때 왼쪽 팔이 있고 오른쪽 팔이 있지 않습니까? 다르게 나오는 경우는 혹시 정상인가요?

정상입니다. 우리 몸이 사실 왼팔과 오른팔의 길이나 왼손가락이나 오른손가락이 똑같은 분들은 없거든요. 혈압도 왼쪽과 오른쪽이 차이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거고요, 그런데 진짜 우리가 알고 싶은 혈압은 사실은 뇌가 심장과 가까이에 있는 중심에 있는 동맥의 혈압입니다. 팔뚝에서 재는 것은 그것을 추정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높은 쪽의 혈압이 그것을 제대로 반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왼쪽과 오른쪽 중에 높은 쪽의 혈압을 확인하셔서 그쪽으로 계속 측정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양쪽의 혈압이 20이상 차이가 나면 낮은 쪽의 혈압이 혈관에 문제가 있는 걸 수도 있거든요.

아, 수축이 좀 더 돼있거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관이 좁아지면 혈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뇌에 가는 혈압이 떨어져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서 뇌경색이 올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선생님께서 이 혈관이 확장이 되면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일시적으로 있다 그러셨잖아요. 이게 줄면 혈압이 높아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주 핵심적인 질문이신데요, 혈압을 유지하는 것은 심장에서 짜내는 혈액양 하고, 그다음에는 말초혈관의 저항입니다. 말초혈관들이 얼마나 단단히 수축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혈압이 결정되거든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혈관의 중간에 있는 혈관, 수도 파이프로 예를 들면, 수도 파이프가 녹이 슬어서 좁아지게 되면, 이쪽에는 흘러가는 물의 양이 많은데, 이쪽에는 많이 좁아지면 물의 양이 적어지죠, 그러면은 압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아 그러네. 가는 양이 얼마 못가니까.

네 가는 양이 줄어들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게 20이상 차이가 나면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가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꼭 진단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까 혈압을 재면은 두 가지가 있었잖습니까? 숫자가 두 개잖아요. 앞 쪽은 수축기 혈압, 뒤에는 이완기 혈압. 일반적으로 생각을 하면, 또는 이라고는 되어 있지만, 저희 생각은 뭐냐면 그리고의 경우가 아닌가. 두 가지가 다 올라가야 사실은 안 좋은 거지, 둘 중에 하나가 괜찮은 것은 그래도 어느 정도 경계선이란 의미가 아냐? 이렇게 생각하기가 쉽거든요. 이 숫자의 차이는 무슨 의미일까요?

저희가 혈압이라고 하는 게, 나이가 40세, 50세 정도까지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같이 상승합니다.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한 50세, 60세를 넘어서게 되면은 수축기 혈압은 올라가게 되고, 이완기 혈압은 오히려 떨어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뭐냐하면, 동맥이라고 하는 건 수도파이프랑 다르거든요.

심장이 수축할 때는 혈관이 조금 늘어나게 되고, 그래서 더 많은 혈액을 담으려고, 압력을 떨어트리면서 늘어나게 되고, 이완기 때는 조금 줄어들고, 이렇게 움직이는 거지 그냥 수도파이프랑 다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 특히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혈관이 딱딱해집니다. 마치 수도파이프처럼 되는 거죠.

원상태로 돌아오는 회복력이 떨어지는 군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심장이 수축을 할 때도 늘어나지질 않으니까, 수축할 때 많은 피가 한꺼번에 나가니까 수축기 압력은 올라가게 되고, 이완기 때 이것을 담아내는 힘이 떨어지니까, 압력은 떨어지게 돼서 위의 혈압과 아래혈압의 차이가 커지게 되는 거죠.

벌어지는군요.

그래서 이 차이를 저희가 맥압이라 하는데요, 이 맥압은 심혈관계 사건, 그러니까 중풍이나, 심장발작의 발생을 예측하는 굉장히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현재로선 이 맥압만 따로 떨어트릴 수 있는 방법은 없고요, 이렇게 150에 70 그러면 맥압은 80일텐데, 위의 혈압 150을 진단기준으로 떨어트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아래혈압도 약간 떨어질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맥압이 낮아지게 되니까, 수축기 혈압을 정상범위로 떨어트리게 되는 것이 맥압을 낮추는 방법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 그렇다면 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중에 이게 더 위험하다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둘 중에 하나를 고르면 여러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위의 혈압이 더 중요합니다.

수축기 혈압이요?

수축기 혈압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젊은 분들은 수축기 혈압보단 이완기 혈압이 올라가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지금 아까 사회자께서 본인의 안전함을 더 강조하려고 그 질문을 하신 것 같긴 한데

네 궁금해서요

130에 95다 그러면 젊으신 분들은 보통 혈압이 그렇거든요. 120에 95, 130에 100. 그러니까 수축기 혈압이 더 중요하다고 했으니까 난 안전하다 이건 아니고요, 젊은 분들은 아래 혈압이 높은 것도 여전히 위험인자로서 중요합니다. 그런데 굳이 두 개를 비교하면 수축기 혈압이 더 중요합니다.

고혈압은 그렇다 면은 결론적인 질문인 것 같아요. 어떻게 치료해야 합니까?

흔히 알고 계시는 것은 약물치료지만 약물치료 못지 않은 게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크게 보면 식생활 개선, 그리고 두 번째는 체중 감소, 감량, 그리고 세 번째는 적절한 운동 이 세 가지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보니까 모든 질병의 해결방법 중에 기본 솔루션이네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없는 거기 때문에, 원론적인 이야기기 때문에 언제나 할 수 있는 쉬운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좀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조금 더 우리 교수님 입장에서 쉽게 풀어주시죠. 식생활 개선은 어떻게 할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가장 중요한건 일단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는 건데요.

소금. 우리나라 사람들은 찌개를 너무 좋아하잖아요. 국물.

네 바로 그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15g 정도의 소금을 평균적으로 섭취한다고 하거든요? 세계보건 기구에서 추천하는 권장하는 소금의 양은 사실은 저것의 1/3입니다.

하루에 5g이요?

5g입니다.

5g이면 너무 적지 않습니까?

사실 굉장히 우리나라에선 낮은 수치고요.

현실적이지 않잖아요.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제가 강조해드리고 싶고요, 싱겁게 드시라고 말씀드리면 어떤 분들은 야 이거 짜다. 싱겁게 먹으라 했다 그러면서 물을 더 타가지고 그 국물을 다 드시면 결국 중요한 것은 싱겁게 드시는 게 아니라 소금의 양이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젓갈이나 소금보다는 오히려 우리나라 분들은 국물음식을 피하시는 게 좋고, 사실 국물음식을 피할 수는 없거든요. 저도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국물 건더기 중심으로 드시는 게 좋고, 국물은 좀 남기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 보다는 저염 간장이나 저염 된장, 이런 것들을 좀 많이 활용하라고 보통 권장하고요, 그다음에는 음식 중에는 혹시 라면을 스프 없이 드셔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냥 부셔먹을 때는 그렇게 하죠.

사실 못 드시거든요. 끓여먹을 때는 못 드시는데

맛이 없죠. 맹탕이죠.

간을 줄이는 대신에 조금 신맛이나 후추, 이런 향신료를 넣으면 거부감이 조금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다음에는 음식을 사실 때 항상 영향성분, 그것을 좀 참고하시면 습관화 하는 게 좋겠고요. 칼륨이 많은 과일, 땅콩처럼 칼륨이 많은 음식들은 나트륨을 배출합니다. 그래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니까 추천되고요. 그다음에 일반적인 이야기지만, 기름기 많은 음식 대신에 야채 중심으로 식사를 하시는 것은 저희가 모든 분들에게 권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체중과 혈압관계 이것도 좀 짚어주시죠.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이 사실은 비만이고요, 비만한 사람들은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고혈압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습니다. 그래서 체중을 10%정도만 낮추면 혈압이 10이상 떨어집니다. 그래서 쉽지는 않지만 조금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될까요? 특히 날씨가 추우면 사실은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밖에 나가서 운동하시는 것 자체가 위험하거든요.

예 그렇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지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추운 날씨에 과도한 운동은 특히 어르신들은 피하시는 게 좋고요.

큰일 나죠, 아침 나가시다 진짜 쓰러지시는 분들도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운동하실 때는 낮에 햇볕 있을 때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운동하셔야 되고요, 운동만 가지고도 혈압이 5정도 떨어지거든요. 혈압 감소를 위해서 흔히 권장되는 운동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속보운동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저희가 권장하는데 저희가 운동하라고 말씀드리면 어떤 분들은 터벅터벅 걸으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렇죠. 세월아 네월아하면서 나 오늘 세 시간 걸었잖아 이러시는 분들이 계시죠.

뭐 그것도 안걷는 것 보단 낫지만 그건 운동이 아니고요, 몸에 땀이 베는 느낌, 요런 정도가 나는 그런 정도 운동을 30분 이상 하시는 것을 저희들이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고혈압 학회에서 나오는 진료지침을 따르게 되면 짜게 먹는 분이 소금 섭취를 줄임으로써 그리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신 분들이 체중을 건강 체중으로 감량을 시키는 것, 그리고 절주를 하는 것, 운동하는 것, 그다음에 채식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을 통해서 의미 있게 혈압을 조절한다고 하는 내용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내용을 가지고 과체중이나 비만이신 분들은 체중을 감량을 하시고 싱겁게 드시고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식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 식사는 우리의 일반적인 식사기는 하지만 고혈압이 있으시다 하면, 기본적으로 조금만 먹어도 많이 짤 수 있는 이런 국물을 조금 줄이시고, 그리고 염장된 것을 조금 더 줄이시는 대신에 이런 채소를 포함한 이런 섭취, 균형 있는 식사를 하시게 되면 훨씬 혈압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이 채소 같은 경우에는 칼륨이라고 하는 무기질이 있거든요. 이 칼륨은 혈압을 높 일 수 있는 나트륨의 배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포함한 식사 즉 평소의 식사에서 국물을 조금 더 줄이고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습관을 기르시고, 그리고 채소반찬을 한 두가지 이상을 섭취를 하심으로써 염장식품을 좀 줄이는 이런 식사를 하시게 되면 혈압조절에 훨씬 더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상담을 할 때도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이 소금을 줄이게 되면 너무 맛이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느낄 때 먹는 맛이 짠맛도 있지만 단맛도 있고 매콤한 그런 감각도 있고 그리고 쓴맛도 있고 고소한 맛도 여러 맛이 있잖아요. 그런데 식초라던가 다른 향신료 겨자라던가 고춧가루의 매콤한 것도 괜찮거든요. 그런 맛을 조금 더 즐기시면서 대신 그렇게 하시게 되면 짠맛을 줄여도 훨씬 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는 거죠.

외식을 하시게 될 때는 기본적으로 찌개나 탕 같은 한 가지 국물위주로 된 음식을 먹게 되면 결국 먹을 수 있는 것은 국물과 짠 염장품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국물을 위주로 안하고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선택 하는 것들이 필요하실 수가 있고, 추가로 식사가 나왔을 때는 추가로 소금이라던가 이런 양념을 더 뿌리지 않는 노력들이 필요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신 분들은 점진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만으로도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체중감소를 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생활습관을 개선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노력을 하셨어요, 세 가지 부분에 있어서. 혈압조절이 되어야 되는데, 그렇게 해도 혈압조절이 안되면, 그러면 약을 먹어야 됩니까? 방법은 그것밖에 없나요?

그렇습니다. 이 생활습관 개선이라는 게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개선효과의 차이가 크고, 그다음에 제가 말씀드린 소금의 양을 반으로 줄이라 던가 체중을 10킬로 빼라 던가 이런 게 달성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생활습관의 개선과 고혈압 약물치료는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고 모든 환자에서 같이 병행하는 치료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약물치료는 최근에 특히 고혈압 약물들은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약물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 줄이시고, 두 개를 병행해야 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고혈압 약은 어떤 종류들이 있고, 이게 과연 어떤 역할을 하기에 혈압이 낮아지나 이 부분도 궁금해요.

고혈압 약은 굉장히 다양한데요,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압을 떨어트리는 약, 교감신경을 억제해서 혈압을 떨어트리는 약,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 이뇨제 등등 다양한 기준/기전(28.49)으로 혈압을 낮춥니다.

그러면 그것은 사람에 따라서 맞춤 처방을 하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느 약이 가장 좋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고, 환자분의 여러 특성에 따라서 가장 적합한 약이 따로 있거든요. 그리고 또 부작용도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셔서 약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약을 먹는 시기인데요, 보통 고혈압 환자들이 아침에 일어나면서 혈압이 올라간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렇다면 저녁에 미리 먹어야 되는 건지 아니면 아침에 먹어도 되는 건지

네네 드시는 저희가 흔히들 권해드리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약을 드시도록 권해드리는데 그것은 이제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낮에 활동할 때 혈압은 누구나 올라가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최대로 할 수 있는 시기가 아침에 약을 드시는 거기도 하고 또 하나는 이게 자꾸 잊어버립니다. 약을 드시는 걸

그렇죠, 생활하다보면

아차 오늘 또 잊어버렸네 이럴 수 있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으니까

일어나자마자 약을 드시는 걸 습관화 하게 되면 빠지지 않고 드실 수 있다 해서 저희가 권해드리는데

침대 옆에 딱 놔두고 계시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그게 중요한데 고혈압 환자 중에 뇌졸중이나 심장발작에 한 30~40%정도가 아침 새벽에 발생을 하거든요. 그때 혈압을 낮추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때 혈압이 특히 높은 일부 환자분들에서는 저희들이 저녁에 약을 드시게 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저녁에 약을 한알 더 드시게 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아침에 먹었더라도 하루에 두 번 먹게끔

그렇죠.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담당의사와 결국엔 상의하셔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리고 또 약을 먹는 분들 중에 가끔 꺼려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유가 뭐냐면 고혈압 약 때문에 콩팥이 나빠지더라 라는 이야기, 또 하나는 최근에 이 고혈압약에서 암성분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나왔거든요.

네. 제 환자분들 중에서도 제가 처방해 드린 약 중에 그 약이 있어서 약을 중간에 교체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굉장히 충격을 받으시고, 고혈압 약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그런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여러분들께서 이해하셔야 될 것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모든 약물, 약물 뿐 아니라 수술이나 시술 같은 치료가 저희가 기대하는 효과가 있고, 그 다음에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 부작용을 이해하셔야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약을 처방하는 이유는 많은 임상연구를 통해서 그런 기대하는 효과가 부작용에 비해 월등히 높아서 장기적으로 복용하시면 뇌졸중이나 심장 발작 같은 아주 중대한 심혈관계 사건을 줄여서 건강히 살 수 있는 수명을 늘리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처방해 드릴 때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처방해 드리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뭘하는 게 더 이득이냐 따져 보는거죠.

그렇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지나친 염려보다는 오히려 고혈압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저도 너무나 여쭤보고 싶었던 겁니다. 뭐냐면 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본인이 무슨 약을 먹고 있다는 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부끄러운 거죠. 그래서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고혈압을 미루고 그래서 병을 얻는 경우도 있단 말이에요.

그렇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질문인데요, 제가 두 가지를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첫째는 앞서 난 아직 젊은데 고혈압 약을 먹는 것이 뭔가 좀 창피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씀하셨는데, 고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누구나 온다는 거죠. 누구는 고혈압이 오지 않는 사람이 따로 있고 고혈압이 오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요, 오는 시기가 약간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혈압이 조금 높을 젊을 때부터 혈압을 관리하시면 결국 혈관의 건강은 더 좋아지는 거거든요. 저희들이 이마에 주름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 것 보다 혈압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혈압 약 한 알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젊음을 지키는 비결이다. 사실은 젊어지는 비결이다 이렇게 강조해드리고 싶고요.

고혈압약을 한번 드시면 평생 드셔야 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혈압이라고 하는 것은 나이가 들면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혈압이 만약에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만약 혈압을 왕창 낮출 수 있으면 혈압약은 당연히 중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약이 혈압약을 평생 드시게 하는 원인이 아니다 하는 것을 이해하시면 혈압 약을 평생 드셔야 되는 이유가 조금 더 쉽게 이해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은 또 하나 저는 궁금증이 그럼 언제부터 혈압약을 먹습니까? 어느 정도 왔을 때. 그것도 이야기 하면서 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주시는 건가요? 아니면 수치가 아까 고혈압이 140에 90이상이면 고혈압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쯤 되면 무조건 먹어야 되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혈압이 140에 90 이상이 되면 무조건 드셔야 됩니다.

아 그래요?

네, 일단 다른 위험도가 없는 건강한 특히 젊으신 분이라면 생활습관 개선을 조금 해보실 수 있습니다. 해볼 수 있지만 그 생활습관 개선에 기간이 1년, 2년, 3년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고요, 한 3개월 정도 해보실 수 있고요, 그래도 혈압이 140에 90이상이면 약물을 드셔야 되고, 일부 환자들, 뇌혈관 질환 중풍과 같은 질환을 앓으셨거나 아니면 심장발작 같은 심장병을 앓으셨거나 아니면 당뇨병과 콜레스테롤과 같은 다른 동반 된 질환이 많이 있으신 경우에는 130에 80이상이어도 저희가 혈압 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치의 목표가 환자마다 조금 차이가 있을 수는 있는데, 최소한 생활습관 개선 후에도 140에 90 이상이면 약물치료는 시작해야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하고 있는 우리집 주치의, 김용진 교수님과 함께 고혈압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교수님이 생각하실 때 고혈압 환자들이 추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은 어디라고 보십니까?

중요한 메시지 중에 하나는 앞서 제가 말씀드렸는데 고혈압을 치료하는 이유는 고혈압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낮추는 게 목적이 아니고, 심혈관계 사건을 줄이는 게 목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혈압에만 관심을 두지 마시고, 본인의 콜레스테롤 수치 특히 LDL콜레스테롤, 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하는 게 수치가 얼마나 되는지 본인의 혈당이 얼마나 되는지 본인의 체중이 얼마나 되는지 하는 걸 늘 좀 기억하실 필요가 있겠고, 이런 것들이 올라가게 되면 이런 걸 함께 조절해야 왜냐하면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함께 올라가면 같이 올라가면 위험도가 10배까지도 올라갈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모두 함께 조절하는 것이 심혈관계 사건을 줄이는 첩경입니다. 그런 면에서 동반된 다른 질환을 함께 관심을 가지고 줄이려고 하는 노력을 한 번 더 강조 해드리고 싶습니다. 과거에는 병원에 가지 않는 분들이 건강한 분들이었지만 요즘은 병원에 자주 가시는 분들이 건강한 분들입니다.

이거 굉장히 좋은 말씀이신 것 같아요.

요즘은 치료를 위해서 병원에 가시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예방이거든요. 고혈압이 제가 말씀드린 대로 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신다기 보다는 혈압을 낮춰서 중풍이나 심장발작을 예방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자랑거리가 나는 병원근처에도 안 가봤잖아 그분들이 가장

그분들이 가장 위험한 분들입니다.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 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서 충분히 관리 하신다면 수많은 합병증으로부터 여러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말씀으로 오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김용진 교수님 감사드리고요,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혈관도 늙는다… 나이 들수록 ‘수축기 혈압’ 챙기세요

혈관도 늙는다… 나이 들수록 ‘수축기 혈압’ 챙기세요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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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차만별 고혈압

▲ 고령의 고혈압 환자 중에는 수축기 혈압이 유독 높으면서 이완기 혈압은 정상이거나 심지어 정상 이하인 경우가 적지 않다. 이들은 고혈압뿐 아니라 저혈압까지 주의해야 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고혈압은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환자마다 특징이 천차만별이다. 단순히 높다·낮다로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다.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둘 다 높은 환자, 수축기 혈압만 높은 환자, 이완기 혈압만 높은 환자 등 다양하다. 이런 특징은 환자의 나이·성별·보유 질환·생활환경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원인은 ‘나이’다.젊은 고혈압 환자는 이완기 혈압은 높게, 수축기 혈압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여러 연구를 종합해보면 이런 경향은 50~55세 미만에서 흔하다. 젊을수록 혈관이 말랑말랑하기 때문이다. 혈관은 마치 풍선처럼 혈압이 높을 때 넓어지고, 낮을 때 좁아진다. 젊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심장에서 내뿜어진 혈액의 압력(수축기 혈압)을 말랑말랑한 혈관이 넓어지면서 어느 정도 상쇄한다. 그래서 수축기 혈압이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 반면, 이완기 혈압은 이미 높아진 상태가 그대로 표시된다. 고혈압 환자는 고염식 등의 이유로 기본적으로 혈액량이 많다. 이로 인해 좁은 혈관에 더 많은 혈액이 흐르며 높은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다.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젊은 사람일수록 이완기 혈압에 주의하라고 당부한다. 실제 대한고혈압학회는 올해 새로운 진료 지침을 발표하고 최근 급증하는 젊은 고혈압 환자에게 경고메시지를 주기 위해서 ‘주의 혈압’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일 때부터 주의하라고 했지만, 바뀐 지침에서는 80 이상부터 주의하라고 강조했다(단위 ㎜Hg).젊은 고혈압 환자는 혈관이 탄력적이기 때문에 급성 심근경색·협심증 등의 위험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수축기 혈압이 낮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혈관벽이 두꺼운 대동맥은 적절히 버텨내지만, 혈관벽이 얇은 미세동맥은 부담이 크다. 풍선이 얇을수록 부풀었을 때 쉽게 터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통계적으로 이완기 혈압이 높은 경우 비교적 얇은 혈관에서의 뇌출혈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나이 들면 수축기 혈압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띤다. 반면 이완기 혈압은 적게 오른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임우현 교수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임상적으로는 수축기 혈압이 20 오를 때 이완기 혈압은 10 오르는 것으로 관찰된다”고 말했다.나이 들면 혈관도 늙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 말랑말랑하던 혈관은 점차 탄력을 잃고 딱딱해진다(동맥경화). 쉽게 넓어지거나 좁아지지 않는다. 혈액량이 늘어났음에도 혈관이 적절히 넓어지지 않기 때문에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다. 수축기 혈압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반대로 이완기 혈압의 경우, 혈액량이 늘었음에도 그 이상으로 혈관이 넓어진 채 굳어있기 때문에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다.오히려 이완기 혈압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180/70인 환자도 종종 발견된다는 것이 임 교수의 설명이다. 수축기 혈압이 너무 높은 것도, 이완기 혈압이 너무 낮은 것도 모두 문제다. 높은 수축기 혈압은 심근경색·뇌졸중 등을 야기한다. 낮은 이완기 혈압은 빈혈·저혈압에 의한 낙상의 원인이 된다. 이완기 혈압이 낮을 때도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수축기 때 혈액을 공급받는 다른 장기와 달리, 심장은 이완기 때 혈액을 공급받는다. 이 때문에 이완기 혈압이 너무 낮으면 심장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줄고 심근경색의 위험이 증가한다.고혈압의 관리 방법에도 조금은 차이가 있다. 고령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 강하제 복용이 주가 되고 생활습관 개선을 보조적으로 한다. 반대로 젊은 고혈압 환자는 생활습관 개선을 위주로, 약 복용을 보조적으로 한다.임우현 교수는 “노인의 경우 고혈압은 질환이면서 동시에 노화의 일부”라며 “그래서 아무리 생활습관 개선을 열심히 해도 혈압을 떨어뜨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면서 저염식·체중 조절 등 생활습관 개선을 보조한다”며 “반대로 젊은 사람은 생활습관 개선을 우선하고, 여기에 실패했을 때 약을 복용한다”고 말했다.혈압은 혈관(동맥)이 받는 압력이다. 140/90㎜Hg 이상을 고혈압으로 진단하며, 앞쪽의 140은 수축기 혈압, 90은 이완기 혈압이라고 부른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피를 짜내 몸 곳곳으로 보낼 때 혈관에 걸리는 압력을 말하고,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이완하면서 피를 받아들일 때 압력을 말한다.

미국 연구진, 130만명 조사… “수축기 수치 정상이어도 이완기 혈압 높으면 위험”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제까지는 의사나 환자들은 수축기 혈압에 더 민감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동맥에 가해지는 압력의 양이다.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이완할 때 동맥에 가해지는 압력을 반영한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Caiser Permanente) 연구진은 건강시스템에 등록된 13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8년 동안 4만4000명이 넘는 환자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앓았다.

연구진은 수축기 혈압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 요인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은 이완기 혈압과 함께 상승했다. 수축기 수치가 정상적인 사람들도 이완기 혈압이 높으면 위험했다.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일 때 심혈관 위험은 평균 18% 정도 증가했다. 반면 이완기 혈압은 90 이상일 때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6% 증가했다.

연구진은 “혈압이 130/80 임계값 이상으로 증가했을 때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우리에게는 수축기 혈압이 중요한 것이라는 공통된 믿음이 있다. 하지만 이완기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고혈압의 정의가 바뀌었다. 미국심장학회는 2017년 발행한 가이드라인에서 140/90mmHg에서 130/80으로 기준을 낮췄다.

가이드라인에 이완기 혈압 값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실제로 미국심장학회 전문가들은 당시 연구를 바탕으로 이완기 혈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축기 혈압이 계속 올라간다. 반면에 이완기 혈압은 일반적으로 40~60대에 최고조에 달한다.

이 연구 논문은 18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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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고혈압 환자 증가, 이완기 고혈압 증상 원인은?

[파이트타임즈= 이민형 기자] 최근 들어 젊은층 고혈압 사례가 늘고 있다. 심장이 수축을 멈추었을 때 나타나는 이완기 고혈압 현상으로 인해 젊은층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고혈압은 심장병,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의 원인으로 꼽힌다. 혈관 벽의 압력이 높아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이라 할 수 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에서 피가 나올 때 혈관 벽에 부딪히는 압력을 말한다. 반면 이완기 혈압은 혈관 자체가 피를 내보내는데 저항하는 압력을 말한다. 젊은층 고혈압은 보통 이완기 혈압이 높을 때를 말한다.

보통 고혈압이라 하면 노인성 질환이라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젊은층에서 고혈압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가 들면 동맥경화 증상으로 인해 혈관이 딱딱해지기 마련. 딱딱해진 혈관은 피를 내보낼 때 늘어나지 않아 그 압력이 모두 혈관 내에 전달된다. 이러한 증상이 바로 고혈압이다.

젊은층 고혈압 원인은 서구화된 음식, 불규칙한 식습관, 과음, 흡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습관이 반복된다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기 마련. 혈관에 쌓일 정도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을 고지혈증이라 부른다.

즉, 고지혈증으로 인해 동맥경화 및 고혈압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젊은층 고혈압 개선을 위해서는 혈압약 처방 뿐 아니라 본인 스스로의 절제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꾸준한 운동 및 식이요법 등을 통해 혈압을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개선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권장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사과, 오렌지, 배, 살구, 브로콜리, 양파, 당근, 시금치 등 영양 밀도가 높은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환자는 가능한 고체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고체 지방에는 포화지방산 및 트랜스지방산이 많은데 이는 동맥경화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지나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술도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우유 등 유제품은 저지방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고혈압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만 본인 스스로 자각하기가 힘들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혈압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1회에 그치지 말고 3~4회 여러 차례 측정을 하여 평균 수치를 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의 고혈압 개선 의지이기 때문에 치료 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영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움말 김포 안심내과 곽동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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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비교적 흔한 심혈관질환의 하나로서 대략 40세이상 성인의 20% 정도에서 고혈압이 발견됩니다. 여성에서 고혈압의 발생빈도는 폐경기전에는 남성보다 낮으나 폐경 후에는 급격히 증가하여 60세가 넘으면 남자와 여자가 비슷하게 됩니다. 고혈압은 인체 각 부위의 모든 혈관의 동맥경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각종 성인병과 심부전의 주원인이 되는 질환으로서 이를 적절히 치료하는 것은 중년 이후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의 증상은 무엇이고 진단은 어떻게 하나? 고혈압이 있더라도 80% 정도의 환자에서는 증상이 없습니다. 일부의 환자에서만 두통, 어지러움증, 호흡곤란, 손저림증 등이 증상이 있을 따름입니다. 고혈압이 있을 때 증상이 있고 없고는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과는 무관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게 되면 합병증은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의 진단은 혈압을 측정하여야만 가능하므로 혈압이 정상이라도 중년 이후에는 매년 정확히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두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으로 혈액을 짜줄때의 동맥내의 압력이며 이완기 혈압은 심장의 판막은 닫혀있으나 동맥의 탄성력으로 인해 유지되는 압력입니다.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20/80mmHg 이하인 경우 정상이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120/80mmHg와 140/90mmHg 사이의 혈압은 고혈압 전 상태 또는 초기 고혈압으로 분류합니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완기혈압이 100mmHg 이상은 중증의 고혈압으로 대개의 경우 2종류 이상의 고혈압 약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정상인에서도 혈압은 시간에 따라 매우 변동이 심하며 수며 중 혈압은 감소되고 심하게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혈압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최소한 5분 이상 안정한 후에 양팔에서 모두 혈압을 측정하여 높은 쪽을 기준으로 고혈압의 유무를 판정합니다. 만일 양팔에서의 혈압차이가 20mmHg 이상이면 혈압이 낮게 측정되는 부위의 동맥이 좁아지거나 어떠한 이유든 순환장애가 있을 것으로 의심합니다. 때로 병원에서 의사 앞에 오면 긴장하여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흰가운 고혈압”이라고도 합니다. 이런분은 24시간 활동 혈압을 기록하는 검사를 하거나 집에서 편안할 때 혈압을 측정하여 치료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혈압을 측정하는 기구는 수은 혈압계가 가장 정확하지만 가정에서는 이용하기는 어려우며 전자 혈압계도 비교적 정확히 혈압이 측정되므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혈압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수은혈압계와 비교하는 점검이 필요합니다. 고혈압의 원인은? 고혈압의 대부분은 본태성 또는 일차성 고혈압입니다. 특히 중년에서 발병하는 고혈압은 95%에서 고혈압의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많은 예에서 가족적으로 고혈압 환자가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소가 있더라도 대부분의 본태성 고혈압은 30대 중반이후에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때로 혈압을 올리는 환경적인 요인인 심한 스트레스, 비만 등이 있을 때 갑자기 고혈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신장병, 신장혈관 협착이 있을때 고혈압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부신(신장위에 있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관)의 종양, 뇌하수체 종양 등이 있을 때 혈압을 올리는 물질이 분비되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에서 갑자기 혈압이 올라갈 때는 피임약을 복용하였는지를 반드시 점검하여야 합니다. 이차성 고혈압은 드문 질환이긴 하지만 원인이 제거되면 고혈압이 완치될 수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가 병원에 내원시 이의 진단을 위하여 일차적으로 검사를 하게 됩니다. 고혈압의 원인이 없더라도 고혈압의 합병증의 발생은 혈압이 얼마나 오랫동안 높은 상태였는지. 혈압이 높은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에 다르므로 원인치료 보다는 높은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치료가 모든 고혈압 환자에서 기본적인 치료가 되겠습니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무엇인가? 고혈압의 주요 합병증은 뇌졸중, 심장질환, 신장(콩팥)질환 또는 대동맥 및 말초의 혈관질환입니다. 합병증의 발생은 혈압이 115/75mmHg에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씩 높을때마다 합병증의 빈도가 2배씩 증가합니다.(그림1,2참조)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은 고혈압으로 경화되고 탄력성을 잃은 혈관이 터져 혈종이 형성되는 질환을 말하며 뇌경색은 뇌혈관이 동맥경화로 막히는 질환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뇌졸중 중에 뇌출혈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나 최근에는 뇌경색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로서 이는 뇌경색의 원인이 고혈압 이외에도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의 복합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뇌출혈 및 뇌경색은 질병의 기전은 다르나 치료를 하더라도 모두 영구적인 뇌손상으로 의식장애, 손발의 마비와 같은 후유증이 남게 되므로 이러한 합병증이 오기 전 적절히 혈압을 조절하여야 하겠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뇌혈관질환의 예방이 70%에서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질환으로는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게 되면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벽이 두꺼워지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의 펌프기능이 저하됩니다. 결국 심부전이 생기면 장기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일어나고 폐에 물이 차는 현상이 발생하여 숨이 차게 됩니다. 고혈압은 동맥의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주요인자로서 심장혈관이 좁아지면 심장근육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앞가슴이 아픈 증상이 발생하며(협심증) 완전히 막히게 되면 심근경색증이라고 하는 매우 심각한 상태가 발생합니다. 대동맥과 말초혈관에도 고혈압이 있게 되면 동맥경화가 빨리 진행되어서 혈관이 막히거나 또는 혈관내벽이 찢어지는 합병증(박리성 대동맥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 역시 혈압조절을 잘하게 되면 예방이 가능하므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반드시 정기적인 혈압측정으로 고혈압의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의 치료는? 고혈압 환자에서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혈압을 감소시켜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방지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치료시 목표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은 90mmHg 이하로 유지시켜야 하나 가능하며 낮게 유지하는 것이 합병증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당뇨나 신장병이 동반된 고혈압환자는 목표혈압을 더 낮게 130/80mmHg 이하로 유지시켜야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일차성 고혈압이므로 약물을 드셔서 혈압이 떨어졌더라도 약을 안드시면 다시 혈압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고혈압은 꾸준히 평생 치료를 한다는 생각으로 치료하여야 합니다. 고혈압의 치료를 크게 나누면 생활습관조절과 약물치료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은 모든 단계의 고혈압 환자에서 필요합니다. 경증의 고혈압 환자에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조절될 수 있고,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 고혈압에서도 약물의 종류나 약물의 용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습관 조절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말합니다. 방법은 첫째 금연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세계에서 최고이며 최근에는 여성 흡연인구도 매우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서 남성흡연율이 65% 여성흡연율이 2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그 자체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는 작용이 있으며 고혈압 환자가 흡연을 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의 합병증의 빈도가 매우 높아지므로 반드시 금연을 하여야겠습니다. 두 번째로 식이요법입니다. 음식 중 혈압을 증가시키는 성분은 염분(짠맛, 소금)입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염분섭취량은 1일 15~20g입니다. 이것을 6g정도를 낮추는 것이 혈압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염분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짠 음식을 피하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짠 음식을 한 젓가락 먹는 것 보다 별로 짜지 않더라도 많은 양을 먹게 되면 1일 소금의 섭취량은 더 많아질 수 있으므로 음식 전체의 간을 모두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 칼륨이 다량 함유된 음식(주로 푸른 야채, 바나나, 콩류, 오렌지)을 섭취하게 되면 칼륨이 콩팥에서 염분을 배설시켜 혈압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지방 종류 중에는 포화지방(주로 동물성지방)과 전체 지방의 섭취량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식이요법만으로도 혈압을 5~10㎜Hg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적절한 운동과 비만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최소한 일주일에 4회 이상 1회 운동에 30분 이상을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의 종류는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전신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이상적인 몸무게의 수치는 다음과 같은 공식을 이용합니다. 신체질량지수(㎏/㎡)=몸무게(㎏)/키(m)²입니다. 신체질량지수가 18.5에서 25까지가 정상범위이며 보통 정상치수보다 10%이상 벗어나면 비만으로 생각합니다. 네 번째는 술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1일 알코올 허용량은 남자의 경우 1온스의 알코올(소주 2잔, 맥주 600㏄, 포도주 160㏄)이나 여성에게는 체구가 남자보다 작아 하루에 1/2온스 이하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합니다. 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위와 같은 생활습관개선 치료는 경증의 고혈압에는 혈압을 완전히 정상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160/100㎜g 이상의 고혈압에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약물치료를 해야 할 때 많은 분들이 혈압약의 부작용이나 불편함을 두려워하고 혈압약을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약물 치료 시작을 미루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혈압약들은 복용하기 간편하고 부작용도 적은 제제로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혈압약 투여시기도 일찍 혈압약 복용을 시작한다고 해서 시간이 지난 후에 더 많은 용량의 혈압약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고혈압을 가속도가 붙는 현상과 고혈압 합병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혈압약을 그 작용기전에 따라 분류하면 ①이뇨제 계통 ②칼슘차단제 계통 : 혈관벽의 긴장도를 떨구어 혈압을 저하시킵니다. ③베타차단제 계통 : 심장의 수축력과 맥박을 감소시킵니다. ④안지오텐신 전환요소 억제제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 혈압을 강력히 올리는 안지오텐신의 효과를 차단시켜 혈압을 떨굽니다. ⑤알파 차단제 : 신경절의 알파 수용체를 차단시켜 혈압을 저하시킵니다. ⑥알파-베타차단제 : 알파 및 베타 수용체를 모두 차단시킴으로서 혈압을 떨굽니다. 이와같은 여러 종류의 약물이 있으나 이중 각각의 고혈압 환자에서 어떠한 약물을 선택할지는 환자의 나이, 당뇨나 신장병, 심부전, 심장혈관질환 등의 동반질환 유무 등에 따라 다르므로 개개인에 있어 적절한 고혈압 약물의 선택은 주치의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때로 약물투여 후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대부분이 심각한 부작용이 아니며 고혈압 약물의 종류를 바꿔 치료하게 되면 편안하게 혈압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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