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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하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이것과
결혼하고 나서도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켈리가 모두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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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최 나이 캘리최 남편 직업 제롬카스탕 결혼 자녀 가족 고향 재산 도시락. 제로스 2022. 4. 9. 09:51. . 켈리델리 ceo 사장 회장 캘리최 켈리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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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켈리 최 결혼
- Author: KELLY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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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1. 5.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GrzD3MyNT4
켈리최 나이 캘리최 남편 직업 제롬카스탕 결혼 자녀 가족 고향 재산 도시락
켈리최 사업 실패 이후
첫 사업의 실패로 10억 원의 빚더미에 앉아 후배와 만난 자리에서 ‘저 커피값은 누가 내는 거지?’를 고민했을 만큼 힘겨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무일푼으로 인생 제2막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2년간 할 수 있는 모든 준비와 공부는 다 했다. 그렇게 치열하게 사업 공부에 매진하며 세운 회사, 켈리델리는 매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한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그는 언제나 ‘행복’을 일 순위로 삼고 이를 기업문화에도 적용하여 자신과 가족뿐 아니라 직원, 가맹점주, 파트너사, 고객, 나아가 전 인류까지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실천법의 하나로 저술과 강연,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이 깨달은 인생의 비밀들을 널리 전하며 많은 이의 ‘인생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덕분에 삶이 바뀌었다’는 메시지들을 동력 삼아 오늘도 최대한 많은 이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켈리최 도시락 사업 켈리델리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켈리 최(한국명 본명 최금례)는 돈이 없어 고등학교를 못 가게 되자, 16세 때 혼자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낮에는 봉제공장을 다니며 돈을 벌었고, 밤에는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했다.라면 한봉지로 일주일을 버티며 열심히 산 켈리최 최금례 ‘패션 디자이너’라는 원대한 꿈을 품고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 그리고 프랑스로 넘어갔다. 파리의 한 디자인 학교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켈리 최는 2010년 친구와 함께 광고회사를 차렸다가 쫄딱 망했다. 빚만 10억원. 그때 그의 나이는 마흔이었다.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공을 바꿔 ‘도시락’ 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딴 ‘켈리 델리’(KellyDeli). 초밥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는 유럽·남미 12개국, 1200개 푸드 매장을 두고 있다. 연매출만 6000억원에 달한다.
성공한 여성 기업가 켈리 최의 성공 스토리: 켈리 최 나이, 어린시절, 켈리 최 결혼, 가족, 재산
경자
성공한 여성 기업가 켈리 최의 성공 스토리: 켈리 최 나이, 어린시절, 켈리 최 결혼, 가족, 재산
‘심사인당’ 채널을 통해 알게 된 ‘켈리 최’님을 소개합니다.
처음부터 성공한 사업가가 아니라 실패를 딛고 새로운 일을 시작해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가 되었고.
현재 영국의 400대 부자로 선정 되었습니다.
1. 켈리 최는 누구인가?
이름: 켈리최
본명: 최금례
출생지: 전북 정읍
나이: 1969년 (2021년 기준 만 나이: 52세)
직업: 켈리델리 회장
2. 켈리 최의 어린시절
전북에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6남 매 중 셋째 딸로 태어남.
중학교 졸업 후 서울의 와이셔츠 공장에서 일하면서 야간 고등학교를 다녔음.
3년 동안 공장에서 일하면서 패션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일본으로 가서 돈을 벌며 대학에 진학함.
3. 켈리 최의 프랑스 유학
일본에서 공부를 하다가 패션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프랑스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프랑스로 떠남.
프랑스에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며 대학을 다녔지만
막상 패션회사에 들어갔을 때 패션계의 최고가 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됨.
4. 켈리 최의 사업 실패
회사를 그만 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차에 전시/광고업을 하는 친구와 동업을 하게 됨.
친구는 프랑스에, 켈리 최는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9년 동안 운영함.
그러다가 자동차 박람회에 무리해서 빚을 내며 투자했고 결국 10억의 빚을 지게 됨.
사업실패로 은둔생활을 하며 몸과 마음도 무너짐.
그때가 42살 이었음.
5. 켈리 최의 새로운 시작과 성공
자살의 충동까지 느꼈던 켈리 최는 엄마를 위해서 다시 살아야 겠다고
결심하며 몸을 움직이기 시작.
그리고 나서 돈이 들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고, 경기를 타지 않는 일을 치열하게 고민했고
그 결과 즉석 초밥을 만드는 일을 도전.
초밥은 식당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마트 코너에서 초밥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도시락 형태로 파는 컨셉.
2년 동안 마트를 연구하며 고객을 관찰.
그리고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대형 마트 까르푸에 보냄.
까르푸 회장과의 면담 후 사업 시작.
성공을 하기까지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음.
파리에서 성공한 초밥 전문가 ‘야마모토’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
처음 부터 요청에 대한 승낙을 받지 못했으나 세번이나 찾아 감.
미국에서 성공한 기업가 김승호 사장에게도 연락해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받음. 또한 맥도날드 유럽회장에게도 연락을 했고,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됨.
꿈꿔왔던 일을 5년 사이에 이룸. 현재 연매출이 7000억원대.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671190
자세한 성공 스토리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책에서 다루고 있음.
6. 켈리 최가 전하는 메시지
인생을 바꾸는 힘은 바로 “생각 파워”라고 함.
생각을 바꾸면 삶이 달라 진다고 함.
“꿈을 종이에 쓰고 거기에 이루고 싶은 날짜까지 적으면, 그 순간 현실이 된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볼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붙여놓아야 한다.”
2016년 아침마당에도 출연
https://www.youtube.com/watch?v=tZkkk5FM2Z8&list=PL_s_rjjYCwHD1f4ywZNUU7y3oQwce86rB&index=4&ab_channel=KBS%EA%B5%90%EC%96%91
2016년 아침마당
7. 켈리 최의 남편과 아이
켈리 최가 사업에 실패하고 새로운 시작을 구상했을 때 두 가지 목표를 적음.
사업에 성공하는 것과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
2008년에 친구 소개로 프랑스인 남편을 만나게 되고,
교제 3개월 만에 결혼 함.
둘 사이에 2012년생 (2021년 기준, 만나이 9세) 딸아이가 있음.
@켈리최 페이스북 @켈리최 페이스북
성공한 기업가지만 아이와 남편과 보내는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여김.
“일하느라 아이를 위해 쓸 시간이 없다는건
정확히 말하면 정말 시간이 없다는 게 아니라,
우선 순위에서 아이가 일보다 밀린것이다”
“나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소중하다.
특히 아이는 금방자란다. 특히 아이는 금방자란다.
이 시기가 지나버리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
존경합니다. 켈리최님.
<켈리최 회장님> 원하는 배우자를 만나는 비법(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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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책을 쓰신 캘리 최 회장님 아시나요?
마인드파워로 사업에서 성공을 거뒀을뿐만 아니라
완벽한 남편을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계시죠
40살에 결혼을 하셨다고 하세요~
거기에도 특별한 비법이 있는거 같아서
유투브 프리미엄 동영상을 요약해서 가져와봤어요
https://www.instagram.com/kelly_choi_happy/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m&sm=mtb_etc&mra=bjky&x_csa=%7B%22fromUi%22%3A%22kb%22%7D&pkid=1&os=16967823&qvt=0&query=%EC%BC%88%EB%A6%AC%20%EC%B5%9C%20%ED%94%84%EB%A1%9C%ED%95%84
1.
처음에 본인은 수동적으로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는 사람이랑 연애를 했다고 합니다. 오랜 친구로 있다가 고백을 받기도 했는데 심지어 본인에게 벤츠를 선물한 남성도 있었다고 해요
2.
일본인 친구가 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19살 연하 남자랑 두번째 만남에 결혼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먼저 다가갔다고 합니다.
한국인 친구도 본인이 밥값도 내고 적극적으로 연애를 해서 당시 이분은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3.
켈리최 회장님 말씀
1) 나이에 위축되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이성을 만날수 있다고 확신하라고 하셨어요
2) 배우자 기도를 할때는 디테일하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배우자 기도를 해야 해서… 시골에 사는 어떤 여성이 미국 사람 중에 부자인 사람이랑 결혼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서 실제로 만났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돈은 무지 많은데 돈을 쓰지 않고 나이가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배우자 기도를 하라는 것이죠~ 회장님의 경우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두고 자주 봤다고 해요.
30개(음악 연주하고, 요리도 할줄 알고, 운동도 잘 하고… 같은 이방인은 힘들것 같아서 프랑스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하고, 착한 남자 만나고 싶었대요)를 쓰고 그것을 그대로 이루셨다고 말씀하셨어요.
이때 본인이 원한 ‘착한 남자’ 기준은 본인한테 잘해주는것이아니라고 해요. 처음에 사랑에 빠졌는데 그 여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잘 해주는 것은 착한게 아니래요. 약자에게 어떻게 하는 것인지가 착한거라고 해요.
회장님은 ‘부지런한 사람, 자기계발 하는 사람, 똑똑한 사람,친구 많고, 학벌이 좋은 사람이면(mba까지 한 사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외모나 키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고 해요.
진짜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거죠.
처음에는 이런 남자가 너를 왜 만나니라고 주변에 친구들이 말했다고 해요.
그리고 진심으로 믿었다고 해요.
남편을 만났는데 본인이 적은 조건에 들어맞았다고 해요.
남편이 회장님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해요(이것도 적으셨대요 둘다 서로 좋아하는거)
회장님 이상형 키가 170-190이라고 적었는데,
키가 192라는 것만 안 맞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남편이 키가 점점 줄어 너의 이상형에 가까워질꺼야 라고
프로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또 앞머리가 조금 없다고 하는데요
본인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오히려 어머니가 머리까지 있었으면 큰 일 날뻔 했다고 할 정도로 멋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4. 본인을 마케팅하라고 하세요.
외국인을 만나고 싶으면 외국인 많은 동네로 이사를 가거나
취미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취미 모임을 한다거나요
나를 알리는데, 본인이 원하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 본인을 노출을 시켜야 한다고 해요~
5. 본인이 사랑해서 그 사림을 선택한 후에도
본인이 가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합니다.
이상형에 맞는 사람을 만났는데 나중에는 그 점이 오히려 싫어지는 부부도 많으실꺼에요
대신 회장님은
나는 오늘 우리 남편을 가장 사랑할꺼야,
내 결단이 최선의 결단이 되도록 매일 노력한다고 해요.
정말 뜨겁게 죽도록 남편을 사랑할꺼야 라고 결심한다고 해요
일단 결혼을 했다면
이 남편을 내가 가장 오는 뜨겁게 사랑하겠다고 결단을 하고
사랑할만해서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랑하기로 결단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머리가 띵하네여!
남편이 그걸 느끼고 똑같이 한다고 합니다.
켈리최 회장님 아름다운 가정을 일구시고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시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각화
#캘리최
#배우자
#매일매일사랑하기
#사랑은결단
#배우자비법
#배우자기도
꿈이 나를 움직였고 만날 이들을 만나게 했다
사업이 안정되면서 2017년 안식년을 지내는 동안 가족과 함께한 세일링 여행. (왼쪽부터) 남편, 켈리 최, 딸, 시아버지.
파리 대형 마트 안에 자리한 스시 데일리 매장 전경.
첫 사업 실패로 우울증을 겪는 동안 체중이 많이 늘었는데, 건강 회복을 위해 자기 관리를 시작하면서 SNS 팔로어들에게 약속한 대로 10kg을 감량하고 그야말로 ‘머슬퀸’이 되었다.
“나 회 싫어해요.” “안 먹어봤잖아요. 어떻게 알아요? 회 싫으면 다른 거, 이거 먹어볼래요?” “음… 어, 맛있네!” “그렇죠? 이것도 한번 먹어봐요!”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든지 그녀에게 따라붙는 질문이있다. 마케팅 비법이 무엇이냐는 것. 안타깝게도 ‘짠’ 하고 보여줄 마술 같은 비법은 그녀에게 없다. 메뉴를 샘플링할 때마다 ‘줄기차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시식을 권하는 것이 전부다. 기대를 저버리는 식상한 대답이라는 것을 그녀도 안다. 한국 마트에서 시식 코너는 너무 흔하지 않은가! 하지만 정말로 그게 전부다. 누군가의 표현대로 영혼을 담아 손으로 빚었고 쉴 새 없이 발품을 팔아 현장을 돌았다. 그렇게 파리에서, 아니 이제는 유럽 대륙에서 10년째 그녀는 즉석에서 만든 초밥 도시락을 팔고 있다. 2020년 현재 유럽 12개국 대형 마트 안에서도 가장 목 좋은 자리에 1천여 개 매장이 있을 정도로 큰 규모다. 각 매장에서는 아시아 국적의 요리사들이 멋진 공연을 펼치듯 초밥을 만든다.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을 만들기 위한 의식같은 이벤트에도 놀라워하며 모여들지만, 즉석에서 만든 초밥 맛에 고객들 반응은 더욱 열광적이다. 회사의 매출액이 그 증거다. 덕분에 사업 시작 7년 만에 연 매출 5천억원 기업의 반열에 글로벌 기업 ‘켈리 델리’와 그녀의 브랜드 ‘스시 데일리’가 나란히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그 주인공 켈리 최, 그녀의 이름이다.
결핍에서 싹튼 꿈
2017년, 사업이 안정된 후 그녀는 남편과 다섯 살 딸과 함께 안식년을 지냈다. 1년 동안의 세일링 여행 중 만난 친구들과 함께 정박한 도시의 고아원을 찾아 선물을 건넨 적이 있다. 쉽게 얻고 누리는 자신의 아이들과 달리 그 아이들은 꿈이 명확했다. 부족한 게 많으니 갈급과 갈망이 생기고, 꿈꾸는 게 그녀 눈에는 읽혔다. 그녀가 그랬다. 이른바 ‘흙수저’ 출신이다. 어릴 때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사니 그런가 보다 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집에 돈이 없는 탓에 학교 대신 공장에 취직해야 하는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와이셔츠 생산 공장이다. 그녀의 일에 대한 근성은 그때부터 남달랐다. 남들이 하루에 와이셔츠 1백 장을 만들면 그녀는 두 배를 만들어내는 탁월함이 있었다. ‘와이셔츠를 만들 게 아니라 정식으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해볼까!’ 사실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가 남과 다른 것은 생각에 머문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꿈을 향해 곧바로 움직였다.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의 패션 디자인이 일본에서 건너온다는 것을 알고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며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일본에서 공부해보니 일본 패션 디자인의 대부분이 파리에서 건너온다는 새로운 사실이 그녀를 다시금 자극했다.
실패를 겪은 꿈은 더 여물다
호기롭게 날아간 파리는 일본과 달랐다. 워낙 낙천적인 그녀이지만 일단 언어 때문에 기가 죽었다. 직장 생활을 이어갈 것인지, 학업에 다시 도전할 것인지, 미국으로 유학지를 변경할 것인지 번민하던 이 시기에 친구가 자기 사업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머리도 식힐 겸 시작한 일은 승승장구했다. 좋은 집과 고급 차… 그때만 해도 실패는 그녀의 인생과 한참 멀었다. 하지만 경기를 타면서 사업이 기울었고, 급기야 뭉개진 자존감과 10억 원의 빚만 남기고 잔치는 끝나버렸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2년 동안 집 안에 갇혀 지냈다. 파리에서 극과 극을 체험한 그때는 몰랐다. 당시 그녀를 무겁게 짓누르던 것은 10억 원의 빚이 아니라, 꿈이 사라져버린 현실이었음을! 나쁜 생각이 그녀를 센강 앞에 세운 날이다. 문득 어린 시절 밤마다 엄마 옆자리를 두고 형제끼리 다투던 기억이 났다. 작고 초라한 방 한 칸이 전부였지만, 누구도 가난하다고 서러워하지 않았다.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생활고를 감당하던 엄마의 인생이 너무 불쌍했다. 원래는 8남매였으나 두 자식을 돌을 못 넘기고 먼저 보낸 엄마 가슴에 자신마저 묻을 수 없었다. 뿌리가 깊고 단단한 나무는 메마른 땅에서도 샘을 찾는 법이다. 그날 잘나가던 켈리, 동굴에 숨어 지내던 켈리를 센강에 던져버린 힘의 뿌리는 엄마였다. 세상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딸의 행복만을 소원하는 엄마가 바싹 말라 있던 딸을 다시 일으켜 세운 샘물이었다. 과거의 자신은 교만하고 무지했음을, 사업이 쫄딱 망해서 10억 원의 빚더미에 앉아 있음을 ‘인정’한 그 지점, 그때가 켈리 델리의 출발점이라고 그녀는 믿는다.
꿈은 사막에도 물길을 낸다
빚 10억 원에 공부는 사치였기에 다시 일을 해야 했다. 돈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치도록 좋아서 할 수 있는 일, ‘초밥’이 떠올랐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심장이 쿵쾅쿵쾅 다시 뛰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초밥을 만들려면 세계 최고의 초밥 장인 야마모토 선생의 도움이 필요했다. “마트에서 파는 초밥이라고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초밥이 되지 말란 법 있나요?” 그에게 여러 번 거절당해 생겨난 단순한 오기가 아니었다. 초밥 장인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 한시간씩 줄 서서 먹는 최고급 초밥을 1만 명, 10만 명, 1천만 명에게 먹여보고 싶었다. 여러 번 거절하다가 거의 무일푼에 가까운 그의 상황을 짐작하고도 저 정도 열정이라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 야마모토 선생은 그녀의 초밥 스승이 되어주었다. 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선 손질법, 초 만드는 법, 재료 거래처, 기타 레시피 등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주었다.
회사가 안정되면서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했다. 유럽 다른 나라의 법과 문화의 장벽을 넘기 위해 또다시 도움이 필요했다. 요식업계 최고의 글로벌 프랜차이즈라면? 바로 맥도날드였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유럽 맥도날드 CEO까지 오른 드니 하네칸 회장을 꼭 만날 거라고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녔다. 과연 효과가 있었다. 친구 중 한 명이 자기 친구가 드니 하네칸의 수행 비서였다고 연락을 해온 것이다. 그녀의 부탁에 감사하게도 자전거를 타고 초밥 매장으로 찾아와준 드니 하네칸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 가맹점 구축 관련 법적 문제, 패키징, 브랜딩 방향 등에 대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가장 빼놓을 수 없는 축복은 인생의 동반자요, 동업자인 제롬 카스탕Jerome Castaing과의 만남이다. 사업도 힘든데 남편과 함께 동업을? 많은 사람이 우려하는 게 뭔지 그녀도 안다. 그러기에 남편과 사업상 업무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심지어 각자의 업무와 관련한 문의조차 직접 하지 않고, 담당 팀원을 통해 소통한다. 사업상 두 사람이 갈등을 줄이는 방법이다.
남편은 자타가 공인하는 외조의 왕이다. 밥을 먹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게 그녀 스타일.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꺼내놓는 이야기지만 남편은 허투루 듣지 않는다. 가볍게 나눈 이야기를 그녀도 모르는 사이에 핵심만 정리해서 회사에서 추진할 때가 많다. 그녀에게는 남편이 그 어떤 선물보다 감사하고 큰 기쁨이다. ‘강심장’인 그녀도 프랑스 상류사회에서나 엘리트 직원들 사이에서 언어나 문화 때문에 주눅 들 때가 있다. 그때마다 남편은 눈치채고 “켈리는 언제나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먼저 칭찬한다. 남편의 그런 태도를 정말이지 그녀는 존경한다.
모두와 함께하는 꿈의 선순환 ‘윈윈윈’
탄탄한 회사를 운영하며 돈을 많이 버니 세상 사람들은 그녀에게 성공했다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돈많고 몸 건강해도 시간이 없다면 불행하다는 게 그녀 생각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시간 부자’가 되고자 애쓴다. 엄마와 형제자매들, 친구들의 대소사를 챙기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고, 또 그럴 여력이 생겼다. 그녀가 챙기는 모든 것에는 물질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하다. 그들을 위해 시간을 내다 보니 그녀는 또 자연스레 ‘관계의 부자’가 되었다. 가족은 물론, 힘든 시간을 함께한 친구들, 봉사로 연을 맺은 인연들, 그녀 인생과 사업의 역전에 함께해준 스승들, 직원들, 가맹점주들, 사업 파트너들, 그들 모두 그녀가 행복한 이유다. 인간이 멸망하지 않는 이유는 관계를 맺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줄 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녀 역시 건강한 관계 가운데 수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으며, 이제는 받은 도움을 나누어주며 모두가 ‘윈윈윈’하는 선순환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그녀는 스스로 “성공했다” “행복하다”고 정의한다.
(왼쪽부터) 남윤정 독자, 이정민 독자, 켈리 최, 김희진 독자
“달변가가 아님에도 온전히 집중하고 나를 돌아보게 만든 힘은 그녀의 선한 의지와 진솔함이라고 봐요. 이 두 가지를 내 것으로 만들어보려고요.” _남윤정 독자
“빛나는 열매 뒤에 숨어 있는 엄청난 노고, 긍정 마인드, 추진력, 치열한 공부, 사람에 대한 사랑까지 모든 내공을 전수받은 시간이었어요.” _이정민 독자
“행복은 자신에 대한 애정·열정과 사람을 향한 진심에서 우러나고, 기적은 움직이는 자에게 나타난다는 말이 큰 울림으로 와닿았어요.” _김희진 독자
켈리표 간장과 매출 1조 원을 향하여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이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니?” “응!” 어느 직원의 질문에 그녀의 대답은 망설임이 없었다. 매일 밤 잠들기 전, 매일 아침 일어난 직후, 머리와 가슴에 소망을 각인한 날이 얼마였던가! 그렇게 새긴 소망은 현실이 된다. 몸과 영혼이 정체되지 않고 꿈을 향해 계속 움직이기 때문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처럼 지금도 그녀는 자고 일어날 때마다 더 큰 행복을 펼쳐갈 꿈을 되뇌고 새긴다. 전 세계 어느 마트에 가든 만날 수 있는 타바스코와 콜라, 그 옆에 기적의 소스, 마법의 소스 ‘켈리표 간장’을 함께 세우는 일이다. 또 연 매출 1조 원에 도달할 목표도 세워놓았으며, 현재의 코로나19 같은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전쟁이 일어나도 끄떡없이 1백 년 이상 지속되는 탄탄한 기업이 될 준비 역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꿈 역시 진행 중이다. 내년 이맘때쯤 그녀는 태평양 한가운데서 눈부신 햇살과 파도와 뒹굴고 있을 것이다. 이번 세일링 여행은 3년 여정으로 최종 도착지는 우리나라다. 바다 위에서도 마냥 쉴 생각은 없다. 한때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찌질한’ 상태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향해 고함칠 준비를 SNS에서 하고 있는 중이다. 가장 힘들었을 때 자신이 도움을 받은 것처럼 그녀 역시 그들에게 ‘소소한 잔소리’ 같은 도움이라도 건네고 싶기 때문이다. 자신의 경험이 누군가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아내의 분노: 켈리 최 회장님 너무 하십니다
82쿡과 아내의 분노
오래전에 아내가 즐겨 방문하던 커뮤니티가 있었다. ’82cook’이다. 삶이 바빠지고 한국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면서 최근에는 방문하지 않았다.
켈리 최 회장이 책과 온갖 미디어에서 말해 온 내용과 프랜차이즈 회사의 실제 운영이 너무 다르니, 창업자시니, 한국에서는 최근에 발간한 ‘웰씽킹’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실제와 달리 해당 프랜차이즈 사업이 이상적인 기업 모델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칭송을 받고 있으니, 제발 이쪽 국가의 스시 프랜차이즈 운영 실태를 꼭 살펴봐 달라고 켈리 최 회장에게 메일을 보냈다.
난감하게도, 켈리 최 회장의 답변은 없고, 법무팀 직원이 켈리 최를 귀찮게 하지 말라며 법적 조치 운운하는 경고 메일을 보냈다는 나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아내가 분노했다.
아내는 주섬주섬 예전 로그인 정보를 찾아들고 다시 82쿡으로 갔다. 억울하고 답답해도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으니까. 누구처럼 아랫사람을 시켜서 답변을 할 수 있는 재력이나 회사를 갖고 있지 못하니까. 겨우 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
무시되는 보통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서 큰 울림이 되고, 사실과 진실을 알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생기고, 누군가에 의해서 사연이 공유되고 퍼져 나갈 때, 그때쯤이면 켈리 최 회장도 듣고 답하게 될 것이니까.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켈리 최 회장님 너무하십니다
1. 프랜차이즈 시작
켈리 최 회장의 스시 프랜차이즈에서 본사의 갑질에 항의를 하다가 5일 만에 쫓겨난 가맹점주입니다. 남편이 켈리 최 회장의 책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와 TV 아침 방송에 나온 켈리 최의 성공 스토리를 보고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책도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공영 방송에 나왔다면 충분하게 검증이 된 프랜차이즈 사업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남은 인생을 걸어도 될 만큼 신뢰할만한 프랜차이즈 회사라고 생각해서 기쁜 마음으로 켈리 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되었습니다. 특히, 유럽 현지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에 비해서 두려움 없이 쉽게 참여를 결정하게 된 데는 한국인 창업주 켈리 최 때문이기도 합니다. 각종 매체에서, 자기를 따르는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하는 한국인 켈리 최가 창업자라니, 가맹점 운영에 문제가 생겨도 켈리 최에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 않겠냐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켈리 최가 말하듯이 몇 년 만에 몇 백억 부자가 되고 싶은 허황된 욕심과 희망에 들뜨기도 했습니다.
2. 참 힘들더군요
가맹점을 개업하고 보니, 켈리델리가 계약시에 제시했던 매혹적인 예상 매출과는 달리 실제 매출이 너무 낮아서 직원을 둘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우리 부부가 하루에 15시간 이상을 일 년에 이틀만 쉬며 우리 부부의 삶과 건강을 갈아 넣으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덕분에, 도토리 키재기 매출이었지만, 그래도 우리 지점이 슈퍼마켓 내 전국 매출 1등을 늘 찍었고, 본사에서는 우리 부부의 사례를 모델이 되는 우수 가맹점으로 소개하고 칭찬을 하고 다녔습니다.
매달 본사에서 진행하는 매출 정산도 부정확했고, 본사에서 임의로 차감하는 금액이 매달 발생하여, 내역과 관련 서류를 요청하였으나 답변을 주지 않았습니다. 본사가 독점적으로 지정한 업체의 원자재 배송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이익이 남지 않는 무료 상품 끼워주기 프로모션을 자주 진행하여 원가 계산 및 불합리를 지적한 바 있습니다. 우수 지점으로 칭찬 일색이던 본사가 돌변하여 여러 가지 트집을 잡기 시작했고, 감사를 나와서 과도하게 벌금을 물리고 원천 징수를 하는 등 다양한 갑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회계 정산은 불투명하였습니다.
3. 5일 만에 쫓겨났습니다
코로나로 문을 닫았다가 겨우 영업을 시작하였던 어느 달의 20일에 본사에서 화상 미팅을 요청하였고, 해당 미팅에서 월말까지 계약을 파기하니 10일 내로 나가라고 통보를 했습니다. 지금 운영 중인 영업점을 아무런 대책도 없이, 계약 기간도 끝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 최소한 한 달만이라도 시간을 달라고 매달렸습니다. 본사에서는 회의가 끝나고 협의해서 알려 주겠다고 했습니다.
24일까지 화상 회의 후 4일 동안, 계약이 끝나는지 연장이 되는지 본사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매일매일의 불안한 기다림과 갑질에 화를 참지 못한 남편이 25일 아침에 부당한 조치에 항의하며, 이대로 진행되면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고 본사 책임자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메일을 보낸 당일 25일 오후에 보란 듯이 ‘5일 뒤인 월말까지 무조건 나가라’는 통보를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그 달 말일로 아무 대책 없이 오갈 데 없이 쫓겨났습니다.
4. 미치고 환장할 지경입니다
마지막 달 매출이 송금되면 밀린 외상도 갚고 사업을 정리할 수 있으리라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본사에서 정산을 해 보니 송금해 줄 금액이 없다고 통보를 했습니다. 게다가, 별도로 인수해간 지점의 시설 비용도 줄 수가 없다고 통보하였습니다. 그냥 빈털터리로 가맹점 매장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래서, 왜 송금할 금액이 없는지 이유가 적힌 내역서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몇 번의 요청 끝에 겨우 이해할 수 없는 숫자만 잔뜩 적힌 두장의 파일을 받았습니다. 숫자만 있고 내역이 빠져 있으니 내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어서 달라고 요청했는데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몇 개월에 걸쳐서 요청을 해도 완전히 무시하고 아예 답변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식이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 뒤로는 관련 자료를 요청하면, 이제는 저희가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고 말하였기 때문에 자료를 줄 수 없다고 답변을 합니다. 미치고 환장할 지경입니다.
5. 켈리 최 회장에게 연락했습니다
켈리 최 회장은 한국의 신문, 방송, 책, 온갖 유튜브 채널에서 일 년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6000억을 벌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보다 더 부자라고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 유튜브 구독자가 20만 명이 넘었다며 감사 이벤트를 한다고 자기 유튜브 채널에 가입하는 알지도 못하는 125명에게 1000만 원 이상 쏜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한국 사람이고, 자기가 쓴 책과 방송에서 한 말을 믿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했다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고, 자기 프랜차이즈 회사 매출을 올린다고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일한 가맹점주이니 한번 챙겨봐 주지 않겠나 싶은 기대와 희망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처를 몰라서 켈리 최 유튜브 채널에 가서 댓글을 남겼더니 바로 차단을 해 버렸습니다. 유튜버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 달라 메시지를 전달을 하였는데, 전달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답장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메일 주소를 알아서 그동안의 상황을 구구절절 적어서 호소문을 보냈습니다. 한 달쯤 지나서 본사 법무팀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켈리 최에게 연락을 하지 말라. 계속하면 업무 방해나 괴롭힘으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겁박을 하였습니다.
6. 켈리 최 회장님 너무 하십니다
최근에 TV 아침 방송에 나와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의 인세도 모두 기부하고,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 내가 사는 지구와 마을을 위해 공헌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부도 하고 먹여 살리고 싶다고 하시면서, 회장님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 피와 땀과 눈물로 헌신하다가 이제는 타향에서 살길이 막막해진 안타까운 동포의 이야기에는 어찌 한 번 귀 기울여 주시지 않으십니까?
“한번 살펴보겠다”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전해 주셨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몰인정하십니까? 그런데, 대중 매체에 나와서는, 어떻게 그렇게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기부도 하시고, 온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도 미치고 도움도 주고 싶다고 말씀하시는지요. 서운합니다.
7. 제발 도와주세요
연락을 해도 대꾸도 하지 않는 켈리 최 회장님께 전달되도록 도와주세요.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도 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매일같이 콘텐츠를 올리고, SNS는 팔로워들과 수시로 소통을 하면서도, 한 때 사업 실패로 인생의 밑바닥에서 고통스럽게 살았다고 하는 켈리 최 회장께서, 갑자기 희망을 잃고 실의에 빠진 자신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는 매정하게 대꾸 한번 하지 않는지 켈리 최 회장께서 답변 좀 하게 도와주세요.
8.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법도 모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견딜 수는 있습니다. 켈리 최 회장께서 답변을 주실 때까지 매주 쉬지 않고 올릴 것입니다. 답변을 받으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자존심 상하고 서글픈 사연을 자신이 좋아하는 커뮤니티에 올려야 하는 아내에게 미안하다. 얼마나 상대에게 만만해 보였으면 그런 갑질을 당했나 싶어서 나 자신이 정말 멍청하고 바보 같고 수치스럽다. 그런 비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인 회사가, 한국에서는 정말 이상적인 회사로 홍보되고, 사업이 너무너무 잘되어서 엄청나게 부자가 되었다고 세상에 대놓고 자랑을 하는 소식을 들으면 분노가 치솟는다. 그래서, 쪽팔려서 죽고 싶다는 마음과, 동시에, 보란 듯이 견뎌내고 꼭 이기겠다는 다짐이 뒤섞이며 마음이 몹시 심란해진다.
웰싱킹 WELLSINKING, 신데렐라의 고무신
-‘웰씽킹’ 켈리 최의 말, 글, 삶을 검증해 보다-
https://brunch.co.kr/@algarve/158
https://brunch.co.kr/@algarve/84
켈리최 남편부터 재산까지 화제
켈리최 남편부터 재산까지 화제
KBS
켈리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켈리최는 ‘켈리 델리’(KellyDeli) 설립자로 2020년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매년 뽑는 부자 순위에 자산 3억8900만 파운드(약 6200억원)로 영국 부자 345위에 오르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당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354위)보다 높은 순위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켈리최는 이날 방송된 아침마당에 출연해 “사업아이템은 한국형 초밥이다”라며 “프랑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벨기에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덴마크 포르투갈로 진출했다. 최근 멕시코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다. 중동 진출도 준비 중이다”라고 자신의 사업에 대해 말했다.
한편 켈리최는 전문경영인을 들이고 남편과 함께 이사회에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 최] 켈리 최는 누구인가? 인생 스토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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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최] 켈리 최는 누구인가? 인생 스토리 정리“기적은 꿈을 꾸고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켈리 최] 켈리 최는 누구인가? 인생 스토리 정리주변에서 흔히 들어본 말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를 성공법칙으로 만들어 꿈을 이룬 사람이 있다. 그가 누굴까? 바로 켈리 최(Kelly Choi·53)다. 그는 켈리델리(KellyDeli)의 창업자이자 회장이다. ‘켈리델리’는 유럽의 대형 마트에서 초밥 도시락을 파는 기업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1개국에 1,200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갖고 있어 사업 규모가 상당하다. 또한 2020년 연매출 4,700억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약 5,400억원을 기록해 성장세가 뚜렷하다. 켈리델리의 혁신적 성공사례는 프랑스 경영대학원 교재에 수록되기도 했다. 켈리 최 회장은 2017년 10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라는 책을 펴내 자전적 성공 스토리를 세상에 공개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성공비법 전수에 분주하다.
최 회장은 한식 불모지 유럽에 한국의 맛을 알린 개척자다. 켈리델리 창업 5년 만에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여 글로벌 기업이라는 신화를 창조했다. 켈리델리는 2019년 10월 기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유럽 11개국에 1000여 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영국 썬데이 타임즈가 발표한 자산순위 345위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축구선수 베컴보다도 많은 자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현재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여성 사업가로 ‘성공법칙’을 세상에 소개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최 회장은 불과 10여년 전 첫 사업의 실패로 10억원의 빚더미에 눌려 하루하루를 비참하게 보내야 했다. 그는 어느 날 친한 후배와 만난 자리에서 ‘이 커피값은 누가 내는 거지?’라고 고민하기도 했다. 그날, 하염없이 파리 센강변을 걷다가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 인생의 맨 밑바닥까지 추락했던 최 회장이 어떻게 대반전을 이루고 세계적 성공을 거두게 되었을까? 최 회장의 기적 같은 성공비결을 세계미래신문이 추적해본다.
[켈리 최] 켈리 최는 누구인가? 인생 스토리 정리◆ 성공을 위한 준비 : 자기혁명 통해 모든 생각, 습관, 행동을 ‘리셋’
최 회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6남매 중 셋째 딸이다.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17세 때 혼자 서울로 올라왔다. 의류공장에 다니면서 ‘세계적 패션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유서까지 써 놓고 일본으로 건너가 돈을 벌며 대학에 다녔다. 그리고 다시 패션의 중심 프랑스로 무작정 건너갔다. 프랑스어는 한마디도 못했지만 편입학에 성공했다. 학교 졸업 후 전시·광고업을 하던 친구를 도와주다 본격적으로 동업을 시작했다. 한때 화려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다
최 회장은 40세가 넘은 나이에 무일푼이었지만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인생을 포기하려다 고생하고 계신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라 다시 뛰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다. 오랜만에 거울을 바라보니 자신이 흉측한 괴물이 되었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최 회장은 ‘엄마의 눈’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았다.
엄마라면 그저 자신이 건강하고, 큰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며 살기를 바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사업에 실패했다고 해도 자신은 패배자가 아니라, 잠시 힘들어서 주저앉은 사람일 뿐이었다. 그렇게 몇 년간 방황하다가 다시 삶에 대한 열정에 불을 붙였다.
최 회장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생각과 습관, 행동을 ‘리셋(Reset)’하기 위해 먼저 자기혁명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기 시작했다. 비록 돈도 없고, 마흔이 넘은 나이지만, 어떻게든 인생 제2막을 새롭게 시작해보기로 결심했다. 이 때 그가 발견한 말은 “그도 하고 그녀도 하는데 왜 나는 못할까? 나도 할 수 있다”였다. 최 회장은 주먹을 불끈 쥐고 다시 도전에 나섰다.
“또 다시 실패할 수 없다.” 최 회장은 첫 사업을 할 때 준비가 부족했음을 뼈저리게 반성했다. 그리고 먼저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책을 마구 읽었다. 난독증임에도 불구하고 대략 100권이 넘는 책을 매일 꾸준히 읽었다.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찾아냈다. 그것은 △책을 많이 읽어라, △일찍 일어나라, △운동하라, △명상하라, △충분히 자라, △자신과 대화하라, △소통능력을 키워라 등이었다.
최 회장은 자신이 찾은 7가지 습관을 토대로 2년간 철저히 수련하고 공부하며 새로운 사업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한동안 갖고 있었던 집과 자동차도 모두 처분했다. 집은 민박을 활용하였고, 관광객 가이드를 하면서 조금씩 일어서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파헤쳤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켈리 최] 켈리 최는 누구인가? 인생 스토리 정리◆ 성공을 위한 도전 : 2년간 치열하게 공부하며 치밀하게 사업 준비
최 회장은 자신만의 창업 성공기준(좋아할 것, 아주 잘할 것, 경쟁에서 이길 것)을 정했고, 이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찾았다. 그리고 차별화된 창업 모델과 성공전략을 구체화했다. 신규 사업 콘셉트는 ‘대형 마트에 입점한 매장에서 쇼 비즈니스 형태로 즉석에서 초밥 도시락을 만들어 파는 사업’이었다. 그런데 최 회장은 사실 요식업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유통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었다. 심지어 초밥을 만들 줄도 몰랐다. 게다가 경영자로서의 소양도 부족했다.
그러나 최 회장은 목표를 세운 뒤부터 마트 직원보다도 더 자주 마트로 출근하며 시장 조사를 했다. 또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명성이 자자한 초밥 장인부터 경영자 수업을 해줄 수 있는 사업가 등을 직접 찾아가 멘토가 되어 달라고 간청했다.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선정하여 100권 독서를 매일 강행했다. 2년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발로 뛰며 철저히 준비하여 2010년 켈리델리를 창업했다. 리옹에 만든 1호점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켈리델리는 창업 이후 순풍에 돛을 단 듯 승승장구했다. 세계 각지의 대형마트와 요식업체 사람들의 견학이 줄을 이었다. 어렵게 준비한 만큼 초격차 전략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것이다. 최 회장은 회사가 고속 성장하고 있던 2016년에 1년간 안식년을 보내기 위해 가족과 함께 요트로 세계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떠나기 전에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인생을 바쳐서 만든 회사가 잘 되고 있는데, 그렇게 1년간 자리를 비워도 정말 괜찮겠어? 그렇게 하다가 또 망하면 어떻게 할 거야?”
하지만 최 회장은 실제로 여행을 떠났고, 심지어 자리를 비운 1년간 회사는 더더욱 성장했다. 무려 30%나 폭풍 성장했다. 기업 오너가 자리를 비워도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최 회장은 “창업 초창기부터 ‘사장 없이도 잘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켈리델리에서는 모든 직원이 갑자기 자리를 비우게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둔다.
[켈리 최] 켈리 최는 누구인가? 인생 스토리 정리켈리델리의 혁신적인 기업문화는 프랑스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교재에 혁신 기업의 사례로 실리기도 했다. 켈리델리는 ‘100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또 다른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의 목표는 스타벅스 같은 세계적 외식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것이다. 최 회장은 ‘착한 행복’을 0순위로 삼고 이를 기업문화에 적용하고 있다. 자신과 가족뿐 아니라 직원, 가맹점주, 파트너사, 고객, 나아가 전 인류까지 모두가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늘 고민하며 이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자서전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에서 “켈리델리와 같은 프랜차이즈 요식업체는 ‘현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맹 점주의 만족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내놓는다. 그에 따르면 현장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가맹 점주다. 그래서 가맹 점주가 웃으면 직원들도 고객들을 친절하게 대하지만, 그가 불행한 얼굴이라면 직원들도 종일 기분이 좋지 못해 고객들에게 좋게 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의 ‘점주부터 웃게하라’는 지론은 실제 침체기를 맞았던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를 반등시킨 CEO 셰럴 배첼더의 경영 철학이기도 하다.
한편, 그는 “켈리델리의 가맹점은 오픈 과정에서의 부담도 적은 편이지만, 수익 분배에 있어서도 점주의 몫이 꽤 많은 편”이라며 수익 분배에서도 ‘현장’을 가장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익이 생기면 본사, 마트, 가맹 점주 등 세 이해관계자 중에서 가맹 점주들이 가장 큰 몫을 받고 그 다음으로 마트, 본사 순으로 나눠 갖는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책에서 점주들이 받는 수익에 대한 분배율이 같은 업계에서도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그는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의 행복은 윈-윈을 지켜내는 시작점이자 우리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본 가치”라며 “이러한 시스템으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본사가 철저히 교육을 제공한 효과는 엄청났다. 사람들이 교육받은 대로 열심히 하기만 하면 균형 잡힌 삶을 살면서 돈도 벌수 있다는 믿음을 얻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을 했다”고 전한다.
[켈리 최] 켈리 최는 누구인가? 인생 스토리 정리◆ 기적을 낳은 비결 : 구체적 목표 수립 후 자기암시로 반복적 성공 다짐
“한 톨의 불씨만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켈리 최 회장이 기적의 성공을 이룬 비결이다. “돈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시간이 부족해서, 여자라서….” 성공에 대한 세상의 통념과 편견, 장애는 최 회장의 도전과 준비 앞에 모두 깨졌다. 최 회장의 성공은 ‘성공하겠다’는 구체적 꿈과 목표,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전략과 행동이 옳았음을 증명한다. 그러므로 최 회장의 ‘성공법칙’을 활용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게 된다.
최 회장의 성공법칙 1은 “꿈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라”는 것이다.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그리고 데드라인을 정해야 한다. 즉 언제까지 무엇을 어떻게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후 이를 하루에 100번 이상 말하고 종이에 써야 한다. 최 회장은 5년 이내에 영국 여왕보다도 더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세우고 실제로 달성했다. 머릿속에 든 목표는 목표가 아니다. 꿈과 목표를 하나의 문장으로 써서 벽에 붙이고 말로써 선포해야 살아 움직이는 목표가 된다는 것이다.
성공법칙 2는 “꿈을 실제 이루었다고 상상하고 이것이 현실이 된 것처럼 이미지로 두뇌에 자기암시를 반복하라”는 것이다. 최 회장은 매일 아침 일어난 후 이불을 정리하고 명상, 두뇌암시를 통해 꿈이 현실이 된 것처럼 이미지화 했다. “할 수 있다, 잘 되고 있다, 나는 성공하고 있다”고 긍정에너지를 주입한다. 자기 마음에서 부정적인 것으로 모두 추방한다. 꿈을 꾸고 상상하고 행동하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
성공법칙 3은 “매일 목표를 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적 행동플랜 3가지를 찾아내 실천하라”는 것이다. 목표에 달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은 많다. 최 회장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창의적 업무혁신, 풍부한 독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냈다. 또한 목표달성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찾아내 하나하나 제거했다. 특히 소통능력은 성공의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했다. 자신과 가족, 직원, 세상은 소통을 잘못하면 갈등이 생기고 이는 목표 달성을 방해한다.
결국 켈리 최 회장은 사업 실패 후 인생의 밑바닥에서 스스로 신화적 성공을 창조해 냈다. 그는 “2년내 세계적 베스트 셀러를 펴냈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실제로 책을 펴내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세상에 이로운 일을 하자”는 것이 그의 인생 목표다. 최근에는 유튜브 인플루언서 등극과 완벽한 한국말 구사를 목표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성공비법을 알리고 있다. 성공에는 의지와 열정도 중요하지만 방법과 전략도 중요하다. 이것이 실패와 성공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최 회장은 “나는 도전하고 성장해야 행복한 사람이다. 내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행복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행복의 가치를 가장 중시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생각파워’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피트니스와 마라톤에도 도전하고 있다.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는 몸짱이다. “몸의 근육뿐만 아니라 생각의 근육을 키우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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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최 재산만 6200억…그녀가 부자 된 7가지 비결은? 남편까지 화제 < 방송 < 연예 < 기사본문
‘켈리 델리’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켈리 최. [사진 켈리 최]
글로벌 기업 창업자 켈리 최가 우여곡절 끝에 부자가 된 비결을 밝히며 그의 남편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켈리최 본명은 최금례로 1969년생 올해 나이 53세 고향은 전북 전읍인 켈리델리 회장입니다.
2022년 3월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의 창업자 켈리 최가 출연했습니다.
전 세계 1200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의 설립자이자 회장으로 연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한 켈리 최는 이날 “어머니가 90세이신데 저보다 빨리 일어나서 함께 녹화 스튜디오에 오셨다”면서 출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켈리 최는 2020년 5월 영국 선데이타임즈가 발표한 400대 부자 순위 34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시 자산은 3억8900만 파운드(한화 약 6200억 원)로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354위)보다 앞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억만장자에 가까워진 지금 그에게 돈은 뭘까. “흘려보내야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돈을 세고 쓸 시간도 없었습니다. 영국 345위라고 해서 계산해보니 죽을 때까지 쓸 수가 없었다. 고여있지 않도록, 잘 흘려보내야 한다. 정말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지구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어떻게 잘 쓸까 이제 관건입니다.”
그는 “부자라고 행복한 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돈 달라는 사람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시달릴 수 있습니다. 또 떼돈 번 사람도 죽고 나면 빚이 더 많은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의 행복은 다른 곳에 있다. “남편, 열 살 딸과 아침을 만들어 먹고,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다시 가난해져도 일어설 수 있으리란 확신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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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워낙 지질하지 않나. ‘저렇게 지질한 켈리 최가 했다면 저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희망을 갖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최의 사업 아이템은 한국형 초밥 도시락입니다. 이에 대해 켈리 최는 “유럽을 비롯해 남미도 진출했고, 중동도 준비 중”이라며 “어릴 때 집안이 어려웠다. 형제가 2남 4녀였는데 중학교 3학년 때 엄마가 누군가가 학교를 가야 한다면 오빠가 진학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 우리가 가난한 걸 알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공부는 잘하지 못했다. 오빠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집에서는 ‘남자가 학교를 가야 한다’고 하던 시절이다. 낮에는 봉제공장, 밤에는 야간고등학교를 다녔다. 공장에 가니 저보다 더 어린 아이들이 와서 일을 하고 있는 거다. 초등학교 6학년 다닐 아이들도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집은 부자’라고 생각했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떡을 먹다가 숨을 거뒀다. 급하게 먹다가 목에 걸려서 먼저 떠난 거다. 그때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계속 공장에서 일만 했기 때문에 밖에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그 친구는 떠났지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해외로 떠나게 된 결심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던 중 켈리 최는 언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프랑스 파리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이후 친구와 동업 실패로 10억 빚더미에 올라앉았습니다. 그는 “디자인 쪽에서 한계를 느끼며 이직을 준비하던 때, 광고업을 하던 친구가 6개월만 도와달라고 해서 함께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죽어라고 열심히 했는데 쫄딱 망했다”면서 “당시 나이가 30대 중후반이었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서 한 건데 그렇게 되니 우울증이 걸려 몇 년을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다 엄마 덕분이다”고 떠올렸습니다.
한국형 초밥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보니까 유럽 마트에는 (한국형 초밥 같은 게) 잘 없더라. 미국에서 김밥 사업을 하던 분에게 무작정 연락을 해서 회신을 받고 미국 가서 경영 원칙을 배웠다. 이후 초밥으로 유명한 식당에서 근무를 해보니 재미있더라. 저는 무엇을 하든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남다른 마인드를 밝혔습니다.
이어 “사업 초창기에 우리가 입점한 현지 마트 측에서는 연간 매출 1억 원을 예상했지만 그 한 개의 마트만 현재 (매출이) 15억 원을 넘었다. 우리 직원만 6000명이고 다 아시아 사람들이다. 그들의 직업을 창출했다는 게 정말 기쁘다. 전 세계에 매장은 1천 개가 넘는데 이제 세지도 않는다. 제가 없어도 100년이 가는 회사를 만드는 게 꿈이다. 사실 지금도 세계 여행을 하다가 잠시 한국에 들어온 것”이라면서 불과 10년 만에 이뤄낸 성공 신화를 전했습니다.
인세도 모두 기부하고 있다고. 그는 “책 수익금을 나를 위해 쓰고 싶지 않았다.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진짜 부자가 되고 싶더라. 제가 사는 지구와 마을을 위해 공헌하고 싶었던 마음이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켈리 최가 밝힌 부자가 되는 비법은 총 7가지였습니다. 그는 “첫 번째 구체적이고 정확한 목표를 잡아 한 줄로 정리해야 합니다. 둘 번째는 구체적인 기간을 설정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매일 아침 일어나 제가 할 일 3가지를 정하고, 네 번째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 3가지를 정하는 거다. 만약 제가 술을 먹고 노는 걸 일주일에 한 번씩만 했어도 시간을 많이 낭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천하는 과정을 인증샷으로 남기고, 반드시 초기 종잣돈은 노동으로 모아야 한다. 그리고 지출과 투자를 정확히 구분하는 거다. 공장을 다닐 때 7만 원씩 모아서 결국 500만 원을 모았다. 지출은 거의 없었다. 예를 들어 일도 안 하는데 멋있어 보이려고 자동차를 산다면 그건 투자가 아닌 지출이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끝으로 켈리 최는 “나는 별 것도 없다. 기적은 행동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이제는 회사가 나 없이도 잘 돌아가니까 앞으로는 공헌하는 데 힘을 쓰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업이 안정되면서 2017년 안식년을 지내는 동안 가족과 함께한 세일링 여행. (왼쪽부터) 남편, 켈리 최, 딸, 시아버지
한편 켈리최는 전문경영인을 들이고 미국국적인 남편과 함께 이사회에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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