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저를 안좋아해요 | 덜 사랑하는 방법부터 연습하세요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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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 에세이
–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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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처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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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어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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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가 저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외 1건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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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남자친구가 저를 안좋아해요

  • Author: 김달
  • Views: 조회수 503,5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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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2.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Ai–76MsKQ

남자 친구가 저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외 1건

미움받을 용기로 유명한 아들러 심리학은 “당신이 상대방을 위해 살아가지 않듯 상대방도 당신을 위해 살아가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서운할 때가 있는데 많은 경우 “저렇게 행동하는 걸 보니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라며 상대를 탓하고 미워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야기하자. “하긴…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줄 이유는 없지”라고 말이다. 너무 삭막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당신 또한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당연히 움직여줄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남자 친구가 저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제 헤어진 지 한 달쯤 지났네요. 헤어진 이유는 남자 친구가 애정표현을 거의 하지 않아서였습니다. 물론 그뿐만은 아니었죠. 남자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제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약한? 화상을 입었는데 남자 친구는 그 얘길 듣고 “그래…? 병원은 다녀왔어?”라며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이때 딱 저는 “얘는 날 좋아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을 했고 이때 이별을 결심했죠. 결국 며칠 후 남자 친구에게 네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너무 미비하고 너를 믿고 기다리기로 했지만 지쳤으며 얼마 전에 내가 화상을 당했을 때 너의 태도를 보며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껴서 헤어지자고 말을 했습니다.

남자 친구는 처음에는 아니라고 항상 신경 쓰고 있고 좋아하고 있다고 맞춰가자고 했으나 제가 거절했고 이후 제가 좀 후회가 되고 그래서 연락을 했으나 남자 친구는 신뢰가 떨어졌다며 안된다고 말을 했습니다. 나 자신이 성급한 부분도 있었지만 얘도 저를 그렇게 크게 좋아한 건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며 혼자 지내는 중입니다.

– K양

솔직히 나는 K양과 비슷한 케이스의 사연들을 보면 좀 마음이 불편하다. K양은 사연 내내 남자 친구가 K양에게 무관심했다는 얘기를 늘어놓고 있으면서 자신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말이 없다. “아니! 남자 친구면 여자 친구를 항상 걱정하고 배려하고 애정표현을 해줘야 하는 거 아냐!? 왜 안 해줘!? 날 안 좋아하는 거야!? 이런 나쁜!”이라는 뉘앙스랄까?

좀 독하게 K양에게 말을 해주자면 “K양아 남자 친구는 헌신과 애정을 찍어내는 기계가 아니야.”라고 말해주고 싶다. 물론 이왕이면 K양이 원하는 것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애정과 헌신을 보여준다면 좋겠지만 남자 친구의 애정과 헌신이 K양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잘못’으로 취급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그런 식이라면 남자 친구가 K양에게 “여자 친구면서 어쩜 이렇게 남자 친구를 이해해주지 않아!? 넌 날 좋아하지 않는구나! 이 나쁜!”이라고 말해도 할 말이 없지 않을까?

물론 서운해서 헤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서운하게 행동했다고 상대의 마음을 마음대로 판단하고 또 그것을 잘못으로 규정지으며 상대의 탓을 하며 이별을 말하는 건 조금은 이기적이지 않을까?

특히나 마지막의 “제가 성급하게 이별을 말했지만 얘도 저를 그렇게 크게 좋아한 건 아니었으니까요”는 정말이지… “내가 먼저 때리긴 했지만 제가 내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으니…”랑 뭐가 그렇게 다를까?

K양은 생각도 못했겠지만… K양이 서운한 부분을 남자 친구에게 따지듯이 아니라 고민이라며 말을 했다면 어땠을까? “저번에 나 화상 입었을 때 그렇게 말하니까 나 하나도 안 좋아하는 것 같고 서운했어”라고 했어도 남자 친구가 그렇게 말을 했을까? 생각의 방식을 조금만 바꿔보자.

희미해진 사랑이 다시 회복될 수도 있나요?

다른 커플들처럼 애정의 문제로 제가 헤어지자고 했다가 후회 중이네요… 이번 주에 남자 친구를 한번 만나기로 했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마음을 추스르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마지막을 장식하는 게 맞겠지만 막상 헤어지고 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희미해진 사랑이 다시 회복될 수도 있을까요? 이미 그만하자고 얘기를 해버렸는데… 그래도 대화로 잘 풀어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다시 시작하면 우린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 M양

이렇게 어려운 질문을 한 번에 여러 개를 던지다니! 그래도 차분히 함께 고민해보자. 일단 희미해진 사랑이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는 만약 M양이 말하는 회복의 기준이 연애 초반의 열 열했던 모습이라면 그건 어려울지 모른다. 아무래도 시간에 따라 조금씩 잦아드는 건 불가항력이기도 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이런 것을 사랑이 식었다느니, 변했다느니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감정이라는 건 언제나 흥분을 했다가 진정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사이클이니 말이다.

연애가 6개월을 넘어간다면 조금씩 연애에 대한 정의를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처음 연애를 “설레고 흥분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6개월이 넘어가면 “따뜻하고 편안한 것”으로 생각을 한다면 트러블이 많이 줄어들 텐데…

또한 이미 헤어지자고 했다가 마지막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정답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예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많은 경우 M양처럼 대화로 설득을 해보려고 하지만 말이 설득이지 많은 경우 매달림으로 이어지게 되고 상대를 더 멀리하게 만들곤 한다.

그러니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만 집중하자. M양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꼭 이번 만남을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이유가 없으니 말이다. 목표를 조금 낮게 잡자 목표를 “설득해서 재회해야지!”가 아닌 “오늘 예쁜 모습 보여줘서 다음에 또 만나고 싶게 만들자!”로 낮춘다면 훨씬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판] 결혼 직전 남편이 절 사랑하지 않는단걸 알았어요 (+후기)

28살이구요 7월29일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전부 다 예약하고 준비해놨구요 청접장도 다 만들었구요

신혼집도 구해놨고 예비남편이 일단 들어가서 먼저 살고 있습니다

7년을 사겼습니다.. 누가봐도 멋지다 라고 말할만큼

외모가 뛰어납니다.. 키도 크고 매너도 좋아서 사귀는 내내

주변에 남자든 여자든 친구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도 항상 제가 우선인 사람이여서 크게 질투하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고백은 제가 먼저 했구요.. 대학 신입때 제가 치마가 찢어져서

가방으로 가리고 윗 옷을 억지로 끌어내려 가리고 어쩔줄 몰라하며 화장실 찾는데 남편이 자기가 입고있던 가디건 벗어서 둘러줬고 그 모습에 반해서 고백했습니다

두번 까였는데(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함..) 근데도 포기못하고

제가 구질구질하게 한번 더했습니다

그렇게 사귀게 됐고 사귀는동안은 지금 곰곰히 생각해봐도

서로 평범하게 그냥 다른 연인들처럼 사랑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결혼하기 좀 이를수도 있지만 한다면 너랑 하고 싶어”

라고 말했고 그 말 일주일뒤에 남자친구가 프로포즈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오래 만났는데 너같은 바보를 누가 데려가겠냐며

자기가 데려가겠다고 꽃다발 주면서 결혼하자 했구요..

너무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시부모님도 넘 좋은분들이셨고 저는 아버지가 안계십니다 어렸을적부터 쭉 안계셨는데(이혼)

시부모님이 정말 잘해주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엄마도 제가 좋은 사람만나 좋은 사람들 있는 집에 시집가구나 하며 기뻐하셨구요..

남자친구와 사귀던 도중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그렇게 미웠던 아빠인데.. 내가 용서할 틈도 주지 않고

그렇게 혼자 떠나버린게 너무 힘들어 살 의욕을 완전히 잃어버린적도 있습니다

그때 남친이 곁에서 위로와 힘이 되어줘서 다시 힘내서 살아올 수 있었구요

그래서 전 남자친구가 저를 계속 사랑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사랑받는 행복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결혼식이 채 한달도 남지 않았는데 …. 너무 화나고 근데 화나는

마음보다도 너무 비참하고 서럽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정말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자기 속을 저와 가족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털어놓는

친구들중에서도 가장 좋은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그냥 시시한 농담같은 얘긴 아니겠죠…..

그 친구와 카톡한 내용을 보게 됐는데요…

그 친구가 남자친구한테

“결혼 준비 잘하고 있냐 니가 제일 먼저 갈줄몰랐다”

“ㅇㅇ 대충 다 되간다”

“부럽다 ㅇㅇ이(저) 걔만큼 너 좋아해주는 애가 어딨냐”

“아는데 … 좀 그렇다”

“뭐가?”

“솔직히 내가 ㅇㅇ이 사랑한적이 있나 싶다”

“미아? 미이네?(욕했던거 같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한 대화였습니다 남자친구랑 뷔페갔다가

정말 우연찮게 보게 된 카톡입니다

평소에 서로 폰 같은거 가끔씩 보기도 하고 서로 말리는편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남자친구 화장실 갔는데 다른 친구가 보낸 게임톡 초대가 뜨길래 우연히 들어가서 우연히 본 내용입니다

저 대화는 저희가 만난 시간이 5시였는데 3시 반 좀 넘어서 한 카톡 이였구요.. 저랑 만나기 전에 바로 그런 얘기를 했다는게…

남자친구가 왔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화가 먼저 나야하는데 믿기지가 않아서 그냥 나가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무슨일이냐 왜그러냐 해서

솔직하게 이 카톡 무슨말이냐 물었어야 하는데

진짜로 안좋아한다고 미안하다는 소리 나올까봐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거짓말 했습니다…

얼마나 아프면 눈물까지 흘리냐며 병원 가자고 했는데

그냥 집가서 쉰다고 했습니다 데려다 준다는걸

울면서 그냥 가게 해달라 하고 남자친구는 끝까지 데려다주겠다 하고 실랑이 좀 하다가 결국은 혼자서 집에 왔습니다

전화도 오고 문자도 오고 괜찮냐 많이 아프냐 약사가지고 갈까

이렇게 저한테 다정한데 왜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7년 만난 정이 있으니까 자기 말곤 저를 데려가줄 남자가 없다고 생각해서 불쌍해서 그냥 결혼 하자고한걸까요?

솔직히 엄청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인데 그냥 너무 떨리고 비참합니다.. 진짜 솔직히 말하면 그냥 못본척하고 덮고 아무일 없던것처럼 결혼하고 싶습니다 제가 등신같은것도 아는데

남자친구 없이 살 자신도 없고 저를 안좋아한다는 말도 받아드리기 힘듭니다 엄마한테 말 꺼내지도 못하겠고 청접장 식장 가구 까지 싹 다 했는데…그 생각이 멍한 와중에 듭니다

아니 사실은 그냥 제가 그 얘기를 듣고도 남자친구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른 핑계대면서 파혼하기 싫은거 같아요

7년동안 싸운적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잘 만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줬고 사랑받는다고 믿어왔습니다

근데 대체 왜 저를 사랑하지 않는단 걸까요

애초에 처음 사겼을때부터 저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냥 제가 고백하고 거절하기가 뭣 해서 사귀다보니 어영부영 이렇게 결혼까지 오게 된 걸까요?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아무말 없이 넘어가면 남자친구는 제가 그 카톡을 봤다는걸 모르니 결혼식을 준비해왔던대로 진행될 테고 남자친구는 곧 남편이 될겁니다..

이게 정말 바보 같은 질문인걸 아는데

만약에 제가 모르는척 넘어간다면 결혼 후에도 연애때처럼

저를 실제로 사랑하는것처럼 남자친구가 연기.. 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그런 연기를 해줄까요? 그냥 남자친구도 평소처럼 저한테 잘해주고 그냥 이상적인 그런 부부가 될 수 있나요..?

한쪽이 사랑하지 않아도 결혼 생활이 지속될 수 있을까요?

정말 바보 같다는 질문인거 아는데요.. 그래도 화가 안나고 그냥 비참하고 그다음 드는 생각은 그냥 붙잡고 싶다 그 카톡 안본셈 치고 싶다 그런 마음이 그냥 계속 듭니다..

6일이 기념일인데 평일이라 주말에 연극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기로 했는데.. 지금 남자친구한테 답장은 안했습니다

몸은 좀 어떠냐 묻길래 쉬고싶다고 나중에 연락한다 했습니다..

많이 아프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하는데.. 차마 답장 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이혼보다 파혼이 쉽다는건 저도 알고 있지만

그냥 이대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큽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연애하면서 여자 문제로 속 썩인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습니다)

+추가

추가글입니다//

솔직히 안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무섭기도 하고…

말하다가 너무 비참해질거 같아서요

그래도 이대로 계속 피할 수 없다는걸 알고 또 댓글들 보면서

혹시나 그냥 정말 잠시의 우울함때문일까 남자의허세인걸까 싶어서 … 용기가 났을때 말하자 싶어서 새벽 한시가 넘어서 전화해서 잠깐 얘기좀 하자고.. 신혼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자기가 요즘들어 더 혼란스럽대요 사실 절 만나면서 계속 혼란스럽긴 했대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저를 사랑해서 만났다기보단

제가 자기를 너무 사랑하는걸 아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헤어지자고말했을때 우는 제 모습을 생각하니 차마 그럴수가 없었대요

미안하다고 무릎꿇고 울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말 꺼내면서

엉엉 울다가 정말 날 단한순간도 사랑한적이 정말 없냐

하니.. 모르겠어 하다가 아무말 없더라구요 그냥 고개만 숙이고 주저 앉아서 서로 울었습니다..

한참을 울다가 제가 바보같이 그래도 결혼할거냐고 물었는데

저만 자기를 용서한다면 예정대로 진행하고 싶다고 합니다.

내가 왜 나랑 7년을 만났고 왜 결혼하자고 얘기했냐고

내가 처음 고백했을때부터 단한순간도 날 사랑한적이 없냐고

근데 왜 나랑 7년동안 만나면서 그렇게 다정하게 보통 연인들처럼 해준거냐고 정말 그게 다 나한테 미안한 감정 때문인거냐고

내가 불쌍해서 만나준거냐고 그냥 거절을 못해서 어영부영 지금까지 온거냐고 하니 널 불쌍하다고 생각한적은 없다고

자기를 좋아해주는 절 보며 기뻤대요 같이 여행가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절 보고 기쁘기도 하고 이래도되나 싶어서 미안한 마음이 항상 컸대요. 하지만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랑 있으니까 행복했대요 그래서 제가 사랑한다고 표현하는만큼 자기도 똑같이 사랑한다고 말했대요.. 제가 결혼 얘기를 먼저 꺼냈을때 놀랐지만 프로포즈 한거 후회하지 않는데요. 저를 사랑하는것과는

별개로 제가 본인을 7년이나 사랑해주고 만나줬는데

그리고 본인도 저 말고 다른 여자를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냥 이대로 같이 살면 그냥 좋을거 같았대요.. 절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들었어도 항상 똑같이 저한테 최선을 다하고 잘해주려고 했대요

그럼 넌 사랑없이 이대로 괜찮은거냐 정말 그냥 나한테 미안한 감정으로 이렇게 감정없이 결혼 진행해도 되는거냐

솔직히 말하면 그냥 난 아직도 널 많이 좋아해서 그러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니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

절 사랑하진 않는데 동정으로 결혼하는건 아니라고 하고 그럼

그냥 자기를 제가 사랑해주니 앞으로 자기를 그만큼 사랑해줄 여자를 못찾을거 같으니 그냥 7년잡아둔것도 미안하고 겸사겸사 결혼한다는거죠?

한참을 또 말없이 서로 앉아있다가 제가 그냥 결혼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솔직히 말없이 앉아서 고민하다 충동적으로 꺼낸말이긴 해요

왜냐하면 이미 신혼집에 오기전부터 어떤게 진실이더라도

매달려서라도 결혼할거라고 결심하고 왔거든요..

근데 드는 생각이.. 이대로 결혼하면 남자친구는 예전처럼 늘 저한테 다정하게 대해주겠죠.. 하지만 저는 그런 남자친구를 보면서 항상 불안할테고 사랑이 없다는걸 아니까 혼자서 속앓이 해야할테고..또 너무 좋은 사람이라 나한테 항상 미안해할거 생각하면 그것도 마음 아프더라구요.. 이때까지 사랑받아왔다는게 저 혼자만에 착각이였고 앞으로는 이사람한테 사랑받는다고 생각할 일은 없겠구나 .. 비참하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근데 너한테 프로포즈한거 정말 동정심때문에한거 아니라고. 가끔 이게 정말 사랑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니가 계속 내옆에 있을거ㅡ같았고 자기를 사랑해줄거 같아서 제대로 감정에대해 생각하고 고민하지 않았던거 같다고….

그냥 너랑 같이 살고 싶다고 자기가 정말 이기적인거 아는데 그냥 이대로 결혼하면 안될까?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

하는데 그냥 더 얘기하다간 그러자고 그냥 이렇게라도

옆에 있어달라고 할거같아서 고개만 저었습니다

그냥 저한테 미안한감정이 너무 커보이더라구요

아직 엄마나 주변친구들한테는 말 못했습니다..

여러 위약금들이나 취소하는건 남자친구보고 해달라고 했구요

그냥 모든게 허무합니다..7년을 만나 서로 사랑해왔다

생각했는데 그게 다 착각이었고 저 혼자만에 일방적인 마음이였구나.. 정말 바닷물에 뛰어들고 싶고 옥상에 올라가서 뛰어내리고 싶다는 마음밖에 안듭니다.. 엄마가 오늘 박서방이랑 집에 와서 밥 먹고 갈래? 하는데 엄마한테 미안해서 말을 못 꺼내겠더라구요..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만약 제가 엄마도 없이 혼자였더라면 새벽에 신혼집 나오면서 죽었을거 같기도 하구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 싶습니다..

다시 가서 매달릴까하는 마음이 90%구요…. 이십대 대부분을 만나왔는데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고등학교때 그냥 백일정도 사겨본거 두번빼고는 처음 사귄 남자친구 인데.. 만약 남자친구가 일찍 ‘널 사랑하지 않는거 같아 우리 잠깐 시간을 가지자’ 했으면 그 당시에야 엄청 아프고 슬펐겠지만.. 지금처럼 비참하고 죽고싶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나쁜놈이고 이기적인놈이라고 욕하기엔 사실 저도 마찬가지로 이기적이였던거 같아요

저 역시 남자친구 감정은 신경도 안쓰고 내 감정에만 집중해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제가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말하지 못했다는데… 그냥 이대로 시간이 흐르길 기다려야할까요.. 시간이 흐르면 잊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역시 모르는척 결혼 진행 했어야 했나요.. 자꾸 생각나고 벌써 보고싶고.. 장난이었다고 날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주길 바래요.. 기대하지 말걸 그랬어요.. 그냥 기대하진말고 모르는척 넘어갈걸 그랬어요..

베플1

남친은 참 좋은사람인것같습니다. 그치만 좋은사람인것과 사랑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밀당과 각성이 필요한건 인성과 별개로 거의 모든 남녀에게 필요한 시간인거같아요. 님에게 그렇게 자상했던 사람이라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을 가능성이 커요. 다만 그걸 깨달을 계기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것이라해도 내곁에 언제나 당연하게 있으면 사실 간절한소중함을 느끼기가힘들어요 그건 좋은사람이든아니든 남녀라면 똑같습니다. 님의 부재를 경험케하시고 시간을 주세요. 화를내거나 하지마세요 하지만 한번의 파혼은 꼭 필요합니다. 아마도 그정도 남자라면 님을 잡고 그냥 한소리다 말할 가능성이커요 님은 또 그말을 원했으니 그냥 거기서 끝내고싶겠지만 그러지마시길 권해요. 몇십년을 사랑받고 사서야하잖아요 지금이 아니면 남친에게 각성의 기회는 없습니다. 그냥 담담히 웃으면서 카톡봤다 나는 그런결혼은할수없다 웃으며 보내주세요 연기말고 진심으로요. 그래서 홀가분히 떠날남자라면 어차피 그 이별이 님 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이 될겁니다. 그치만 잡을 가능성이 커요 그래도 왠만하면 단호히 대처하세요 님이 정말 떠났다고 생각할때 남자는 그때부터 자기 맘속에 있던 사랑을 각성할겁니다. 그후라면 아마 님은 7년간 만났던거와는 완전다른 사랑받는 연애를 하시게될거에요 정말 다를거에요 남녀라는게 어쩔수없이 그래요. 글을 보면 남자가 떠날확률보다는 각성할 확률이 훨씬커요. 본인을 믿고 진정으로 남자를 내려놓으세요. 시간을 주세요. 지금같은 심정이면 결혼하고 나도모르게 남자를 들볶아 님이 그 남자를 더힘들게만들수도 있어요. 걱정이 되어 긴 글 남깁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더 행복해지기 위한 인생 최대의 고비이자 기다림과 인고의 시간이라 생각하세요. 쉬이 넘어가지마시고 꼭 남자가 충분히 각성할 시간을 주시길 바랍니다. 파혼 재결합 이런건 큰문제아녜요 인생에서. 맘 굳게 가지고 님을 남친을 믿어보세요.

베플2

혼자 울고 굴 파지마시고 남친에게 솔직한 대화를 해 봐요 글 내용으로는 허세일수도 결혼전 불안감일수도 확실한건 남친만 아는겁니다 7년동안 진짜 사랑없이 만남을 유지 할수 있었을까요? 사랑받는다는 느낌 받고 잘 지냈으니 결혼도 하자 했을꺼 아님 그러니 만나서 이야기 해요 진짜면 그때 진짜 울어요 지금은 아닙니다

베플3

공대 나와서 주변에 남자인 친구가 많은 사람입니다

남자가 천천히 스며드는 감정을 모른다거나 사랑하지 않으면서 7년을 만날 수 없다고 희망주는 분들 많은데 이 글쓴이의 경우에는 남자분이 여자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시작도 3번이나 여자분이 고백해서 겨우 겨우 사귀었고 프로포즈도 여자분이 먼저했습니다 남자분 친구도 ‘걔만큼 너 좋아해주는 애가 어딨냐’인데 서로 좋아하고 특히 남자가 여자한테 푹 빠져있는 경우에는 저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봐도 오래 사귄 커플이지만 여자가 남자한테 일방적으로 푹 빠진게 보였던 겁니다

그리고 추가글 보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이야기했는데 남자분은 자기 마음의 크기와 여자분의 마음의 크기 차이를 항상 인지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런 커플 중 여자가 졸라서 결국 결혼한 경우 몇 번 봤는데 결혼식하자마자는 여자가 아주 잠시 행복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지옥의 시작입니다 특히 저렇게 남자가 ‘너를 사랑하지 않지만 네가 결혼하고 싶다면 하자’라고 입 밖으로 이야기하고 결혼한 경우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집니다 제가 아는 남자는 저렇게 결혼하고 살다가 다른 여자 사랑하게 돼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위자료는 주겠다 이혼하자 이러고 이혼하고 새로운 여자한테는 직접 프로포즈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저 남자가 글쓴이와 헤어지고 처음에는 힘들거란 이야기가 많은데 그것은 사랑하는 여자를 놓쳐서가 아니라 오랜 기간동안 옆에 있던 사람이 없어져서 그 빈자리에 힘들어하는겁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잘 지냅니다

저는 옆에서 이런 경우를 몇 번 봐왔기 때문에 말리고 싶네요 그렇지만 7년동안 남자친구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던 자기 감정이 더 크게 보였던 글쓴이라 결혼도 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남자에게 매달려서 결혼할 것 같습니다

http://pann.nate.com/talk/332245825

[후기]

결혼 직전 남편이 사랑하지 않는단걸 알았다는 글쓴이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때 글썼던 사람이에요..닉네임을 바꿔야하지만

절 못알아보실거 같아서요..

댓글들보고 울기도 많이 울었고 미련한 여자의 최후가 어떤건지 봤다는 댓글에 가슴이 무너지기도 했어요..

그래서 그냥 더이상 글쓰지 않고 조용히 시간이 흘러가길 기다리려고 했는데…저도 모르게 그 글에 댓글들 읽고 또 읽고 하게 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틀린말 하나도 없어요.. 저 혼자 바보같이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들떠서 매달리고.. 첫 단추부터 잘못됬다는말이 딱 맞는거 같아요..

하지만.. 그 카톡을 보기전까진 사랑받는 다고

생각해왔어요.. 사랑에 너무 빠져서 눈치를 못 챘던건지..

그냥 사랑한다고 말하면 메아리처럼 같은말이 돌아오길래

웃는 날보며 같이 웃어주길래

앞으로는 같이 살자며 프로포즈 하길래

전 정말 사랑인줄 알았어요..

제가 사랑을 많이안해봐서 잘 몰랐나봐요..

그게 사랑이아니라 남자친구가 저한테 미안해서 거절하지 못했던건데요..

왜 일찍 말하지 않았던거야? 가슴에서 억울함이 올라오다가도

그게 다 나때문이였던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

뭐… 결론만 말하자면 저희..결혼 안해요.. 솔직히 붙잡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불쑥불쑥 올라오지만 정리하고 파혼하기로 했어요

대충 정리한거 카톡으로 보냈는데 전화 오길래 안받았어요..

받으면 또 마음약해지고 바보같이 흔들릴거 같아서요..

전 엄마한테 말했는데 남자친구는 아직 말 안한거 같더라구요

어제 저녁에 어머님한테 카톡 왔었거든요

주말에 뭐하냐구 같이 밥먹자고…

그 남자친구랑 대화한 그 친구도 연락 왔었어요..

한번 만나서 얘기 좀 했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마음 진정되면 연락달라 하네요.. 이 친구는 아무 죄도 없는데 괜히 미워지더라구요..

주말에는 남자친구 흔적들 다 정리하려고 해요..

7년이 정말 허무하게 지나간거 같아요

특히 결혼 준비가 마무리 된 상황이였기 때문에

더 힘든거 같아요..

엄마가 다 알아서 마무리 할테니 넌 나쁜생각하지 마…

엄마한테 미안해서 아무말 없이 울고 엄마도 미안하다고 하면서 울고..

헤어진지 이틀됐는데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솔직히 추가글을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생판 남인 절 위해 다들 조언해주시고 질책하며

정신차리게 다들 도와주셔서.. 행복한 결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말씀드려봐요..

길게 써봤자 마음만 뒤숭숭할거 같아..여기까지 할게요

다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꼭 행복하게 연애하고 결혼하세요

저처럼 사랑이라고 착각하면서 바보같이 이런 결말 만들지 마시구요..

앞으로 여기에 들어올일은 없겠지만요.. 혹시나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흘러서 절 정말로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때 다시 와서 그때는 축하받고 싶네요…

다들 정말 감사했어요.. 저 나쁜 생각안해요

당장은 너무 힘들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 파혼했다고 말하는게 민망하긴 한데

그냥 열심히 일하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도록 기도할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당장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 오겠죠..

그리고 이제는 전 남자친구가 되어버린.. 그사람도 꼭 이번에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서로 상처주지 않고 예쁘게 만났으면 좋겠어요..그래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건 7년동안 바보같고 이기적인 여자 옆에서 힘들때나 기쁠때나 함께 있어줬기 때문이겠죠.. 좋은 사람이니까 아마 좋은여자 만날거라고 생각해요

네이트를 안하니까 이글은 못보게되겠지만

7년동안 정말정말 고마웠어요.. 잘지내요

다들 잘 지내세요.. 정말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베플1

전 남자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너에대힌 나의 마음은 사랑이었다. 라고 연락올거에요. 분명 올겁니다 글쓴이님은 기다렸으니 다시 받아주고 싶겠지만.. 독자들 대부분이 남 일이라 사이다면돼! 이런건 아니에요.. 인간의 최고의 선물은 망각이라하죠. 시간이 약이니 잊을 겁니다 그때까지 지금병.신을 경계하세요. 나중엔 내가 왜그랬나 싶을때가 있을겁니다. 좋은사람만나길..

베플2

그때 댓글남기고 싶었는데 너무 헤어지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말을 못해서 못남겼습니다. 저는 결혼하라고 권유하고 싶었어요. 처음에도 먼저 고백하셨다면서요. 한쪽이 열렬히 사랑하는 관계에서 어떻게 사랑의 균형이 같겠어요.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머물러줬다는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죠. 그리고 남자는 좋아하지 않는 여자에게 시간 낭비 돈낭비하지 않아요. 정말로 글쓴님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7년동안 절대 만남 못이어왔을거에요. 어차피 결혼생활 몇년 지속되면 결국 정이고 익숙함으로 이어지는건데 결혼 전에 미리 그 감정을 느껴본다고 행복하지 않은건 아니잖아요. 저번글과 지금글도 보아하니 시부모도 자상하고 예비남편분도 훌륭했고 무엇보다 글쓴님이 사랑하셨는데…인생에서 솔직히 이 기회 놓치고 더 사랑하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있을지 잘 모르겠어서 안타까워요. 글쓴님 본인이야 말로 결혼이 앞에 닥치니 두려워서 자신도 모르게 탈출구를 찾고 있었던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결혼 직전이 아니라 만남 가진 1년정도즈음에 그 카톡을 봤다면 그래도 내가 사랑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셨을것 같거든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글만 읽었을때는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이렇게 댓글 남겼지만 글쓴님께서 정리는 하셨으니… 앞으로 좋은날들 있기를 바래요.

베플3

보기보다 강단있으시네요 전 남자가 님보다 더힘들게지낼거라봅니다 왜냠 님은 모든걸쏟아부었지만 남자는 이기적이었고 죄책감이 꽤남을거라서요~좀더아름다운여성이되느라 모진고생하는거라여겨요 후기까지남겨주고 맘씀씀이에 오히려 저희가고맙네요

http://pann.nate.com/talk/332267703

남친이 저를 이제.안좋아하는거같네요

첨엔그렇게 잘해주고 이뻐해주던 남친이

이젠 점점 저한테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나만 알것같던 남친이..나만 볼것같던 남친이..

그래서 이렇게 변해가는 모습 보는게 싫어서

내마음은 커지고 남친은 멀어지는게 싫고

내마음이 다치는게 싫어서

사귀기 전부터 이런것때문에 연애를 하기싫다고 말햇더니.. 절대 변하지 않을 거라던 사람이라서..믿고 만나건데…….

이제는..저보다 친구들 모임만 중요하고..

약속깨는일도 다반사..

친구들과 여름 휴가는 다가구

저와의 계획햇던 휴가는 가족핑계로 다 파토내버리구..

그러네요.

그것까지도 좋지만..

저에게 믿음을 깨지지 않게 친구들과 휴가가서

저한테 자주는 아니더라도 연락을 해야한다고생각하는데.. 출발할때 카톡한번하고는…. 도착해서까지 연락한번 없대요…

다들 아시겠지만.저또한 겪어본적도있고

머릿속으로는..이럴때 그냥 집착하지 않고

남친을 믿고 기다리는게 맞다는걸 알기때문에

저..집착따위 하지않습니당..

연락이 좀 뚬하구 데이트할때 시큰둥하면

속을 타들어가죠

`내가 뭐 실수햇나`

`딴여자가 생긴거 아닌가..`

`내가 싫어졌나..`

등등등…별에별생각부터..

내눈앞에 안보일때 연락안되면

상상이 말도 못할정도로..정말 괴로워요..

자꾸 내맘은 그남자를 향해 점점 커져만 가는데..

그 남자는 자꾸 멀어져만 같아서

자꾸 우울터지네요.

[판] 한 번도 차인 적 없는 여자 특징

글 올라온 순서대로 정리 🙂

제 친구 중 끊이지 않고 남친있는 애가 있어요.

대학 친구인데 제가 아는 것만으로도20살때1년, 21살때 7~8개월, 22살때또 1년, 23살에 1년 반정도 해서 4명 사귄걸로 알아요.

그런데 사귀는 남친들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애정이 무한 상승 곡선이에요…

처음부터 친구를 졸졸 쫓아다니던 남친은 나중에 가서는 친구한테 죽고 못살게 되고,처음에 친구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사귄 남친은 나중 가서는 친구를 공주님 대접해줘요.

최근 헤어진 남친은 처음에 진짜 쿨.남.

제가 처음에 친구한테 ‘야 딱 너같은 남자 만나서 어떡하냐. 둘이 사귀는 거 볼 만 하겠다.’ 이랬는데…

친구가 헤어지자니까 남친이 울고불고… 스카이 학생인데 학교 풀로 째고 저희 학교까지 찾아와서 붙잡더라구요.

한 두번일 땐 그러려니 하다가도 계속 그러니 어떤 비결이 있나 싶어서 친구 성격을 좀 추려봤어요.

1. 전형적인 외유내강 스타일이에요.귀엽고 여성스러운 타입이고, 맨날 헤헤 웃고 있어서 처음엔 진짜 티없이 해맑은 애인 줄 알았어요.

근데 친해지고 나니 멘탈이 엄청 강해요.

주위에서는 너 어떻게하냐고 난리인 문제도 정작 본인은 태연…

내가 노력해서 해결될 일 아니고 내 손 떠난 문제 걱정하면 나만 손해지 이러고 자기 할 일 함….

2. 감정 기복이 없어요. 보통 사람들 감정이 1에서 10을 왔다갔다한다면 친구는 늘 4에서 6을 유지해요.

엄청 좋은 일이 생겨도 헤헤 웃고 말고, 또 엄청 나쁜 일이 생겨도 금방 극복!

3. 독립적임. 혼자서 좋은데 잘 돌아다니고 혼자 맛집도 잘 다니고… 남한테 의존하지 않는 것 같아요.(자기 말로는 위로 언니, 아래로 여동생한테 치여 살아서 성격이 이런 거 같다함. 어릴 때뷰터 혼자 뭐하는게 좋았대요)

대학 내내 붙어지내면서 어떤 일로 삐지거나 서운해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대신 개인적인 시간이 중요하다면서 폰을 빨리 안봐요. 카톡 재깍재깍 답장 안해서 약간 짜증날 때 있음.

4. 어리버리 백치미있는데 반전으로 책임감 강하고 독서 많이 해요.

똑 부러지고 총기있어보이는 타입은 아니에요. 백치미있고 허술하다~ 싶은데 의외의 순간에 정곡을 찌르는 말을 가끔 하고, 책임감이 되게 강해요.

개인 과제는 마감 시건 맞춰서 대강 하는데 조과제는 끝장나게 잘 해요.

방학 내내 같이 사무직 알바한 적이 있는데 지각, 조퇴, 결근, 외출 단 하루도 안하더라구요.

친구 다이어리 보다가 알았는데 과외할 때도 진도 나간 현황, 과외 학생 태도같은 거 엄청 꼼꼼하게 써놨어요.

(매 달 마지막 날에 표로 정리해서 학부모님께 드린대요. 대학생이 과외하면서 이렇게 하는 거 전 이 친구 처음 봤어요.)

이야기 해보면 책을 많이 읽은 게 은연 중에 드러나요. 쓰는 어휘들이 같은 뜻도 고급스럽게 말해요.

쟤 찌질해를 쟤 옹졸해 라고 해욬ㅋㅋㅋ 그리고 조카 정도의 비속어도 안 쓰는 듯…

5. 자존감이 높아요. 얘가 질투심이 너무 없어서 넌 태어나서 질투해 본 적 없어? 이랬더니 엄청 곰곰히 생각하더니 없는 거 같대욬ㅋㅋㅋㅋ 그냥 너는 너고 나는 나. 아예 다른데 누가 누굴 왜 질투하냐고..

아, 그리고 사람을 정말 긍정적으로 바라봐요.

과 애들 얘기할 때 있잖아요? 그 때 진짜 별로인 애를 보고도 생각지도 못한 장점을 찾아내요..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진짜 찌질하고 못생긴 남자애 말이 나와서 다 욕하고 있으면 근데 걘 눈빛이 맑던데, 눈이 되게 반짝거려 이런 식?

완전 감정적이고 남들 의견에 태클 잘 걸고 열라 떽떽거리는 과 여자애보고는 뭐라더랔ㅋㅋㅋ 진짜 영악한 애들은 그런 거 다 숨기고 이중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는데 걘 다 드러내잖아 어떻게 보면 진짜 순수한 애인거야 이런 식……..?ㅋㅋㅋㅋㅋㅋ

6. 이건 이 친구의 단점이자 장점인 거 같은데, 사람한테 정이 별로 없는 거 같다해야하나…

인생 혼자 사는거다 라는 마인드예요.

남친이랑 오래 사겼다 헤어져도 혼자 있을 땐 어쩔지 몰라도 옆에서 보기엔 딱히 후유증 없어보여요.

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게 당연하다가 입에 달고사는 말.

그래서인지 사람을 엄청 좋아한다거나 싫어하지 않고 적당히 친절하게 대해요.

전 이 친구한테 가정사라던가 개인적인 얘길 많이 하지만 정작 이 친구는 그런 얘길 한 적이 없어요.

(가정사가 안좋은지 어쩐지는 몰라요. 형제 관계빼고 들은 게 없으니ㅋㅋㅋㅋ 근데 가정사를 떠나서 지 얘길 원체 잘 안해요. 주로 듣는 편이고 다른 사람 말에 리액션하면서 대화하는 편.

이건 딴 친구가 한 얘긴데 애는 꼭 남자같다고ㅋㅋㅋ 썸타거나 남친 생기면 보통 애들은 안물어봐도 처음부터 끝까지 낱낱이 상세히 밝히는데 얘는 묻는 거에 웃으면서 답맠 해요…

그래서 하나 던지면 하나 나온다고 남자같대요.)

뭐 대강 이정도 특징적인 게 생각나네요.

갑자기 톡 돼서 친구보여줘야할 거 같아서 좀 수정했어요…ㅋㅋㅋㅋㅋ부끄럽균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게 물론 크지만 배울만한 건 배워서 현명하게 연애하려고요 전… 제가 기억할라고 글 쓴거예욬ㅋㅋㅋㅋ

댓글 많이 달려서 깜놀…

추가하자면 친구는 물론… 당연히도…예쁘고 날씬합니다ㅠㅠ근데 아주 예쁜 건 아니에요…

친구보다 훨씬 이뻐도 맨날 차이는 여자들도 널렸잖아요..?

애가 매사에 무정한 타입은 아니라 실제로 남친 만나면 애교도 부리고 챙겨주고 가끔은 찡찡대기도 한대요.

단, 실제로 만났을때만…

헤어지면 연락에 쿨해지고 다시 자기 일 집중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쇼크였던건 100일 단위나 자잘한 기념일 전.혀. 안챙기던 거랑 (1주년 이런 때도 바쁘면 안 만나고 통화로만 축하하고 넘어간대요ㄷㄷ)

또 한 번은 남친이 만나기 직전에 일이 생겨서 데이트 파토를 냈는데 아무렇지 않게 도서관에서 소설 책 한 권 빌리더라구요. 바빠서 책 읽은지 오래 됐는데, 좋다며 책 한 권 들고 혼자 카페가던 모습……이 제겐 큰 충격이었죠.ㅋㅋㅋ전 책 담쌓고 살아서 이건 못 따라하겠음

제가 친구를 너무 인간 관계에 문제있는 사람처럼 썼는데

교우 관계 좋은 제가 부러워하는 친굽니다ㅋㅋㅋ(친구한테 이 글 보여줄거라 좀 미안하네요ㅠㅠ)

★글쓴이 친구분, 그러니까 본문에 언급된 분이 쓰신 댓글 ★

글 속에서 ‘친구’라고 언급된 주인공입니다.

글 쓴 친구에게서 링크는 낮에 받았는데 이제서야 친구가 쓴 글도 댓글도 정독했네요.

사이버 상이고 익명의 사람들이니 3인칭 시점 소설읽는 기분으로 재밌게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댓글을 다 읽고나니 곡해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제 나름대로 억울한 부분도 있고해서 해명을 하고싶네요.

제 댓글을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ㅠㅠ

친구가 저를 무척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신여성마냥 묘사했지만(?) 지극히 평범한 이십대 여대생이에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독립적인 성향이 조금 더 강한 것 뿐이죠.

자매가 많아서인지 아주 어릴 때부터 간혹 가질 수 있던 혼자만의 시간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내성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내향적인 성격이라 혼자 책보고 영화보고 산책하면서 저와의 대화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는 편이에요.

남들과 함께할 때는 비축해 두었던 에너지를 열심히 나눠주고 발산하구요. 그래서인지 혼자만의 시간이 더없이 소중해요.

하루에 단 한 시간이라도 오롯히 저에게만 집중하고 싶어서 핸드폰을 잘 안봐요.

대신에 친구든 애인이든 사람을 만나면 그 땐 또 온전히 상대에게만 집중합니다.

입은 하나고 귀는 둘이라고,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제 얘기보단 상대 얘기를 많이 듣고 유도하고 반응해주는 편인데

그게 친구들 입장에서는 사람에게 벽을 치는 걸로 보일 수도 있었겠네요. 하나 배웠어요.

음 그리고 연애사에 대한 변명을 조금 덧붙이자면,

이제까지 마음에도 없는 사람을 내 외로움 달래겠다고 만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앞서도 말했듯 전 외로움을 밖으로부터가 아니라 안으로부터 충족시키는 성격인데,

마음에도 없는 사람을 굳이 에너지 소모해가며 돈, 시간 써가며 만나진 않겠죠.

그런데 댓글들 읽으면서 저의 이런 성향이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무력감 내지는 상처를 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겼던 분들이 늘 하던 말이 힘들면 기대도 된다, 의지해라-였는데 솔직히 말해서 누군가에게 기댈 필요성을 느낀 적이 없어요.

사랑이 꼭 어느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기대고 의존하는 역학 관계에서 발현되는 건 아니잖아요.ㅠㅠ

전 서로 한 발짝 떨어져서 손잡고 나란히 걷다가, 손에 땀차면 잠깐 놓았다가, 땀이 마르면 다시 가볍게 손잡고 걸어가는 연애를 하고 싶어요.

몸이 으스러질 듯이 격렬한 포옹을 하고, 남자 허리가 나갈지언정 여자를 업고 냅다 걷는 것만이 사랑의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형태의 사랑이 있으면 저런 형태의 사랑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랑한다고 입 밖으로 백 번, 천 번 내뱉는 것도 사랑이지만, 머릿 속으로만 되뇌이고 눈으로 말하는 것도 사랑이구요.

제 방식이 무심하고 정내미 없어 보일지 몰라도 저는 나름대로 노력하는 거랍니다. 존중받고 싶어요.ㅠㅠ

그리고 어릴 때 상처가 많을 것이다, 가정 환경이 힘들 것이다 등의 댓글을 많이 봤는데 저는 정말로 상처라던가 사람한테 데인 경험이 없어요.

타고나길 단순명료하게 태어나서 뒤돌면 다 잊어버리는 성격이라 전전긍긍하는 고민 자체를 애초에 못 할 뿐인데 ‘아니, 너도 고민이 있을 거야. 있어. 내가 들어줄테니 당장 말해’ 라고 단정짓고 털어놓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저에게는 폭력이에요ㅠㅠ

매사에 고민 많고 그걸 꼭 다른 사람에게 털어 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고민을 털어 놓는 것 자체에서 치유받는 사람들한테 듣기 싫으니 말하지 말라고, 입막고 귀막는 게 폭력이듯이요.

친구가 쓴 글을 통해서 제 성격이 범상하고 일반적인 것으로 통하는 성격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치만 저는 제 나름대로 이런 성격이 형성된 역사가 있고, 저와 성격이 정반대이신 분들은 또 그 나름대로의 역사가 있겠죠.

글 제목이 차인 적 없는 여자 특징 이어서 반발감을 많이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차였다, 안차였다’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연인 관계라는 게 얼마나 심오하고 미묘한데 과정은 싸그리 무시하고서 결과만 놓고 찼으니 넌 승자, 차였으니 넌 패자 식으로 이분하는 건 너무 서글프잖아요.

이 글은 그냥 세상엔 이런 성격의 여자도 있구나-하고 하나의 인간 군상으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성격이 공개적인 장소에 조금은 민망하리만치 상세히 적혀있고 또 그 글에 200여명의 댓글이 달려서 당황스럽네요.

그렇다고 글을 홀랑 삭제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자기 방어라도 열심히 해보자싶어 댓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남자친구를 함부로 대하게 되네요 ㅠㅠ ::: 82cook.com 자유게시판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7.17 5:33 PM (121.55.xxx.185) 가정교육의 문제입니다. 성격과 행동이 그러는건.

2. 원래 ‘16.7.17 5:33 PM (175.120.xxx.103)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소홀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매순간 반성하고, 각성하는 수 밖에 없어요.

이 사람이 떠나면 엄청 슬플걸 상상하면서…

3. 브랄쑤 ‘16.7.17 5:36 PM (123.215.xxx.85) 저도 가끔 남친한테

강냉이 털어도 되냐

무의식적으로 그래요

고쳐야겠어요.

근데 남친도 음담패설 장난 아님 진짜 깜놀.

4. ……. ‘16.7.17 5:37 PM (223.33.xxx.82) 그러다 떠나면 후회해요.

받아주는 상대도 티는 안내도 사람인지라 원글님이 자기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거 은연 중에 느낄거에요.

소중한 사람한테 도대체 왜 그렇게 강한 잣대를 들이대고 무시하시는지 그 심리가 참 얄궂으세요.

알면 그러지마세요. 상대가 누가됬던 자기 무시하고 함부로 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남친도 지금은 티 안내고 자기가 좋게 좋게 생각하려 할 수도 있어요. 참고 참다 터지면 크게 당하실수도 있어요.

뭐든 적당히 하시길 바래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 내 주변 소중한 사람한테 맘을 넓게 쓰시고 편한 안식처를 만들어주세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게 현명한거에요.

5. … ‘16.7.17 5:38 PM (1.229.xxx.131) 혹시 남자분이 성적인 부분 능력이 떨어지나요?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나쁜남자에게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신지..

6. 은연중에 ‘16.7.17 5:38 PM (121.162.xxx.17) 남자친구를 굉장히 만만하게 여기고 계시는듯 해요. 혹시 남자친구를 별로 안 좋아하시나요? 저도 저에게 일방적으로 구애하는 남자 조건이고 뭐고를 떠나 일단 제 스타일은 별로 아닌 분 만났었을때 함부로 대하게 되는게 제 자신이 너무 괴물같아서 초반에 그만둔적 있거든요. 만났던 모든 사람에게 다 그랬던 건 아니었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그후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일단 나를 너무 오냐오냐하며 내 그런면을 오히려 더 좋아해주고(지금 님 남친처럼) 그런 사람에겐 제가 끌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너무 쉬운 상대랄까..그리고 더 생각해보니깐 결국 자존감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암튼 어렵네요ㅜㅜ

7. 그게요 ‘16.7.17 5:42 PM (121.188.xxx.59) 남친이 어떤 사람이든지 원글님 성격이 그런거예요.

가학적 성격.

만만하다 싶으면 바로 터져나오는 못된 성격이죠.

저 그런 성격 대해봐서 알아요. 겉만 봐서는 알수 없더라구요.

그런 사람하고 결혼한다는 건 평생을 끔찍하게 살아야 한다는 형벌인데

남친이 정신 차리면 좋겠네요.

8. …. ‘16.7.17 5:44 PM (223.33.xxx.82) 진짜 신기한게 남녀 관계는 끊으면 그만인데

왜 싫어도 만나면서 또 함부로는 대하는지

성격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아요 ㅠㅠ

역지사지로 좀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장난감이나 실험대상은 아니잖아요.

그런 얄팍한 행동이 나올려고 할 땐 좀 속으로 삼키고

확실히 끊어요. 당하는 사람은 트라우마니까요.

9. 제가 ‘16.7.17 5:46 PM (121.162.xxx.17) 원글은 아닌데도 175님, 121님 댓글보고 뜨끔하네요. 맞아요 꼭 조건이 그런 직업적 부분은 아니었어요. 내가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쉽게 생각되면 어김없이 터져나오는 성격. 자기성찰 많이 하면서 고치려고 엄청 노력중인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10. .. ‘16.7.17 5:47 PM (125.134.xxx.228) 친구분을 무시하고 만만하게 봐서라는 데

동의합니다.

남친이 잘 해주니까 당연하게 생각하고

고마운 줄 모르는 거에요.

그러다가 한꺼번에 터지거나 떠날지도 몰라요.

친구분 존중해주새요…

11. 장마철 ‘16.7.17 5:51 PM (110.46.xxx.63) 엄마는 아버지께 헌신적인 성격이세요…ㅠㅠ

다른분들 말씀대로, 남자를 만나면..저한테 너무너무 잘해주고 맞춰주면

좀 못때게 구는 성격같긴해요 제가 ㅠㅠ

근데 인간관계는 그렇지 않고, 남들한테 친절하고 착하거든요.

현재 남자친구도 원래 회사 동료로만 알았을때는 저도 적당히 친절하고 했던 것 같은데..

연인사이가 되면서, 남친이 너무 잘해주고 맞춰주면서….

제 도도함이 지나치거나 좀 스스로 함부로 한다는 느낌을 가지게되네요.

이거 고칠수있는 방법이나 참고할만한 책 없을까요 …? ㅠㅠ

12. 그거 버릇되면 ‘16.7.17 5:54 PM (61.80.xxx.143) 결혼해서도 그렇게 되고

남편을 함부로 대하면 남자도 자기 아내 함부로 대하다보면

자주 다투게 되고 결혼생활이 행복하기 힘들죠.

남자는 누구나 따뜻하고 품어주는 아내를 원하죠.

여자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따뜻한 그런 남자 원할텐데

13. 경험자 ‘16.7.17 5:55 PM (121.130.xxx.224) 전 그래서 이별했습니다. 은연중 내가 아깝지..그 사람에게 사랑을 권력처럼 휘두르는 저를 발견했고 결혼해도 전 만족못하고 다그치고 함부로할거고 그 사람은 안되는걸 급급하게 제게 맞추려 힘들것이고…그려지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이후 그 사람 훨씬 어리고 이쁘고 자기 좋아해주는 여자 만나서 알콩달콩 잘~삽니다. 저한테 그리 무시받을 사람이 아니었는데 그 시절의 미숙했던 제가 참…그래도 헤어진건 후회안해요. 뭔가 제 눈에 안차는 걸로 다그치며 살아서 서로 지쳤을듯요. 원글님 맘속을 잘 들여다 보세요. 단순히 소중한 사람을 만만하다 함부로 하는건지, 뭔가 님 눈에 차지않는 부분땜에 막대하는 것으로 표출되는것인지. 즉 개전의 정이 있는지 스스로 잘 살펴보세요

14. 82쿡 만능해결 ‘16.7.17 5:57 PM (112.184.xxx.130) 조건 좋은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해결됩니다.

15. …. ‘16.7.17 5:59 PM (223.33.xxx.82) 위에 경험자님

님이 만만하지 않게 대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셨나요?

16. 저도 그래서 헤어짐 ‘16.7.17 6:14 PM (125.129.xxx.40) 능력보다 성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사람과 연애했었는데요.

저도 모르게 만만하게 대하게 되고 함부로 말하게 되더라고요…

이걸로 많이 자책하고 안 그래야지 노력했지만 잘 안 됐어요.

저 같은 인간은 그냥 내가 존경할 수 있는 만만하지 않은 남자 만나거나

혼자 사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헤어졌어요.

지금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걸보면

상대에게 제가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불만족러웠던 거 같아요…

17. 경험자 ‘16.7.17 6:18 PM (121.130.xxx.224) 스펙으로봄 만만한 사람은 아니었는데 그 당시 저도 참 스스로 잘났더랬죠. 좀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날수 있을거란 오만함도 있었고요. 이 사람한테 정착하는건 좀 억울해…이런 생각이요.

18. .. ‘16.7.17 6:21 PM (112.150.xxx.139) 여자들은 자기를 지배하고 장악할 줄 아는 남자에게 존경을 보내는 것 같아요.

저도 여자지만 많은 여자들이 자기보다 우위에 있지 못한 남자를

만만하게 여기는 것을 자주 보네요.

일할 때는 남녀가 동등해야 한다지만 개인적인 연애에서는

남녀가 동등하다는 건 여자에게 손해를 의미한다고 믿는..

19. 경험자 ‘16.7.17 6:26 PM (121.130.xxx.224) 만만치 않은 상대 만났었죠. 그런데 다른 이유로 결혼까진…

20. 남친이 ‘16.7.17 6:26 PM (115.41.xxx.77) 만만해서 그렇습니다.

저 아는 분도 저에게는 예의를 지키는데

저보는 앞에서는 남편에게 함부로해서

제가 그분 멀리합니다.

그런사람들은 자신보다 만만하면 함부로하는 사람이라

저에게도 그렇게 하지 않겠지만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21. @ @ ‘16.7.17 6:37 PM (118.139.xxx.112) 그만큼 만만하다는 거죠..뭐.

조건 좋은 전문직 남자 만나세요.

해결됩니다.222

22. 음 ‘16.7.17 6:38 PM (223.62.xxx.59) 원래 다른 사랑들에겐 좋은 사람 자기가족에겐 나쁜 사람인 부류가 있어요 자기사람이란 생각들면 막대하는거죠

남한테는 눈치보고 막나가는짓 절대못하고

제일 가깝고 소중한 만만한 사람한테 그러는거에요

엄한게 아니라 성격 나쁜건데 자기반성좀 해요

23. 음 ‘16.7.17 6:43 PM (223.62.xxx.59) 그리고 이렇게 성격 나쁜 사랑들이 꼭 좋은 사람 만나서 괴롭히다가 상대가 어느선 넘는다싶음 헤어지자고 하는데

어리둥절해하더군요 ㅋㅋ

다받아줄줄 알았는데 아닌거에 멘붕

그때 질찔짜면서 매달리는데

또 재밌는게 받아주던 사람들은 강한성격 아닌것 같은데도 이럴땐 냉정해요 독하게 끊어내던데요

나중에 후회말고 잘하길

24. …. ‘16.7.17 6:51 PM (58.122.xxx.169) 만약에 님을 무서워하게 된다면 이미 사랑은 떠난거라 봐야합니다.당장 그만두세요.

25. 오히려 ‘16.7.17 7:26 PM (112.186.xxx.96) 제가 원글님께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건가요???

싫거나 이성으로서 끌림이 없다거나 눈에 차지 않는다면 헤어지면 되는 거 아녜요?

막 대하다가 또 그게 찔려서 잘해주다가 또 막 대하다가…

정신 고문입니다 그거…

26. … ‘16.7.17 7:37 PM (223.33.xxx.82) 웬만하면 이런 댓글 잘 안다는데

그 심리가 뭐냐면요.

못되먹은거에요…

웃긴게 자기가 끊어내면 끝인데

맘에 안들고 만만하다면서 막상 만나서는 함부로 대하고..

이게 이해가 되는 심리 같으세요?

자기 수준이 그 정도라는거에요.

누가 자길 어떻게 생각하든 어쩌든 자기 기분이 가장 일순위고

이유도 말도 안되고… 평소에 스트레스 많으신데 풀데 없는 분들이나 자존감이 많이 낮으신 분들이 하는 행동들이에요.

맘에 안드는데 자기 인기는 또 확인받고 싶으니까….

자기를 진짜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남한테도 그렇게 막안대해요. 자기 가치 깎아내리는 일이라는 걸 왜 모르실까요.

27. .. ‘16.7.17 7:41 PM (58.142.xxx.113) 친구중에 그런애 두명정도 있는데요.

진짜 친구들이나 남들에게는 너무 잘하는데 남친이나 남편한테 못되게 굴더라구요. 왜그런가 가만히 살펴보니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는 자존감결여가 원인같았어요.

나처럼 하찮은(스팩이나 외모와 상관없이) 여자를 사랑하는 너같은 남자는 나보다 훨씬 못난 사람이다..라는 전제가 무의식속에 깔려있는것 같았어요.

반면 아직 자기를 사랑하는것에 확신이 없는 남들한테는 잘보이려 노력하죠. 혹시 나쁜사람이라 찍힐까 극도로 두려워한 나머지 호구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루요.

하지만 친구조차도 시간이 흘러 돈독해졌다 싶으면 여지없이 본색을 드러내더군요. 지적하는 시어머니 저리가라할 정도로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아이낳으면 아이한테도 그래요. 엄마가 절대신인 나약한 아이라는 존재는 유일하게 내맘대로 할수 있거든요.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가학적인 성향도 분명히 보이구요. 자존감이 약한탓도 있을 테고. 이 모든게 유년시절의 어떤 결핍때문이지 않나..

님글을 보며 제 친구들이 떠올라 적어봤네요.

28. 음 ‘16.7.17 7:45 PM (122.37.xxx.207) 저 위에 답글다신분에 동감이에요.

나보다 조건이 나은 전문직 남자 만나면 고쳐집니다…

남친이 님보다 조건이 별로라서 그럴수있어요.

29. 저두 그래요. ‘16.7.17 8:11 PM (180.229.xxx.101) 원글님 저랑 비슷한 고민하시네요.

저의 경우 제가 30초반인데 고등학교때부터 저를 짝사랑하고 그게 첫사랑이라

저라면 꿈뻑 죽는 남자 만나고있어요.

저는 나이도 있고 솔직히 좋아하지않지만..조금 만나보면 더 좋아지겠지..하면서 제 나름대로는 참고 만나봤지만 도저히 억지로 좋아하려고 노력해도 안좋아지길래

나 만나봤자 너 상처받고 힘들수도있는데 뭐 힘들것같다고 ..하면 남자가 자기가 더 잘할거라고만 합니다.

놔주지도 않아요. 그게 무서워서 지금 만나는 강도는 조절하고 ..진짜 무뚝뚝하게 대하는데 그러면 어쩌는 줄아나요? 남자는 오히려 저한테 더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자기가 더잘하겠다고..헤어져주지도 않고…

진짜 아이러니아닌가요? ㅠㅠ 저도 슬퍼요.

제자신이 많이 슬퍼요…

공주취급받지만 마음이 상당히 공허합니다.

30. 원글ㅎㅎ ‘16.7.17 8:56 PM (110.9.xxx.73) 원글스탈은 첨부터 까칠한 스탈만나

고생해봤어야 소중한지 아는 스탈이죠.

만만하니 함부로 대하는건데 만만한사람도

성격있으니 조심!!

내스탈이 아니거등 헤어지고 그래도 만만해도

내사람이거등 함부로 하지않는게 좋을듯 해요

31. 이유는 모르겠으나 ‘16.7.17 9:00 PM (218.39.xxx.146) 남친이면 소중한 경험을 주고 받는 사이인데 함부로 대하는 건 잘못하는 일이죠.

원글님도 느끼고 있다고 하니까 무조건 고치셔야 할듯요.

32. .. ‘16.7.18 7:05 AM (110.35.xxx.75) 저도 그랬던 경험이ㅠㅠ

키워드에 대한 정보 남자친구가 저를 안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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