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20 대 대장 내시경 비용 – 20대~30대, 40대~50대, 노년층 연령대별 건강검진 항목 추천, 그리고 내과의사가 말하는 불필요한 검사는?“?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Chewathai27.com/you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chewathai27.com/you/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서울베스트의료의원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30,231회 및 좋아요 354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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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베스트의료의원 입니다.
이번 내용은 건강검진 무엇을 받아야 하나? 입니다.
지난편에서는 건강검진 내게 맞는 병원을 어떻게 선정하나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엔 연령대별로 꼭 필요한 검사는 무엇이고- 건강검진 시 이런 검사는 필요없다 라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내과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의사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
꼭 필요한 검사와 필요없는 검사!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은 물론, 종합건강검진까지 값비싼 검사를 받는데, 미리 내용 참고하시고 결정하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검진 #병원 #20대 #30대 #50대 #받지말아야할검사
서울베스트의료의원은 신당역 11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야간진료
*점심시간 없는 진료
*매주 2번째, 4번째 일요일 위/대장내시경, 국가건강검진(예약제) 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진료 과목 *
– 종합건강검진 / 기업 단체검진
– 국민보험공단검진 / 6대암검진 / 생애전환기검진
– 내과 전문진료 / 위/대장내시경 / *설사약 없는 대장내시경 /야간내시경
– 비만관리 / 도수치료 / 체형교정
☎문의 전화 : 02-2135-1357 / 플러스친구 : 서울베스트의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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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 서울본내과
대장 내시경 비용은 건강 보험 적용하여 35,000원 정도입니다. … 수면 내시경은 비교적 빨리 깨므로, 검사 후 10-20분 이후면 일상 활동이 모두 가능합니다(개인 …
Source: www.seoulbon.co.kr
Date Published: 7/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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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20~30대는 꼭 받을 필요 없다” | 연합뉴스
항목이 늘어날수록 검사비용은 비싸지기 마련이지만, … 그러나 대장내시경 검사만큼은 20~30대 때 반드시 받을 필요가 없다고 대한장종양연구회가 7 …
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6/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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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내시경?… 예방일까 낭비일까 – 동아일보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서 20대 직장인이 … 증상이 없다면 굳이 비용이 비싼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초음파, …
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6/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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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비용 / 대장내시경 비용은? (2022) | 병원 리뷰/후기는 …
이번 글에서는 내시경 검사 전 금식 기간과 주의해야할 점, 그리고 수면마취 여부에 따라 위내시경 비용과 대장내시경 비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ource: www.modoodoc.com
Date Published: 1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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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20 대 대장 내시경 비용 6915 People Liked This Answer
+비용, 알약형 장세정제 정보 20대 수면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용종 뗀 후기 +비용, 알약형 장세정제 정보 [나의 건강관리 이야기] 30대를 앞두고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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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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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부담스러운데… ‘자가진단 키트’ 써볼까 – 헬스조선
대장내시경보다 간단하고, 비용도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다. … 국내 40대 이하 대장암 유병률은 유럽보다 3배가량 높다고 알려졌다.
Source: 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1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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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비용 폭탄 피하려면…가족력으로 핀셋 검진 하세요
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등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가족력이 있다면 40대 이전부터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해 용종 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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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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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수면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용종 뗀 후기2 +비용, 알약형 …
20대 수면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용종 뗀 후기 +비용, 알약형 장세정제 정보 [나의 건강관리 이야기] 30대를 앞두고 큰 마음 먹고 수면 위 내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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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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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20 대 대장 내시경 비용
- Author: 서울베스트의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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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2.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bEBBpo1p4Q
“대장내시경 검사, 20~30대는 꼭 받을 필요 없다”
대한장종양연구회 “용종 발견율 크게 낮아 효용성 인정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늘면서 연령대별로 받아야 하는 검진항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항목이 늘어날수록 검사비용은 비싸지기 마련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꼭 받지 않아도 될 검사까지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40대 미만 연령층에서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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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장내시경 검사만큼은 20~30대 때 반드시 받을 필요가 없다고 대한장종양연구회가 7일 밝혔다.
대한장종양연구회는 2006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의료기관 14곳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55세 미만 9천765명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자 중 50~54세는 2천257명(23.1%)이었고, 50세 미만은 7천508명(76.9%)이었다.
모집단 규모를 통계적으로 보정해 용종 발견율을 분석한 결과, 50~54세 그룹은 36.1%였고, 50세 미만 그룹은 25.6%였다.
특히 나이가 적을수록 용종 발견율은 더 낮아졌는데 45~49세 그룹(3천451명)은 29%, 40~44세 그룹(2천773명)은 24.2%이었다.
연구회는 20~39세 그룹(1천284명)의 경우 모집단이 많지 않아 5세 단위로 나누지 않고 한꺼번에 용종 발견율을 분석했는데 19.2%로 가장 낮았다.
20~39세 그룹의 용종 발견율이 50~54세 그룹과 비교했을 때 거의 절반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의 효용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연구회는 분석했다.
이번 연구의 총책임을 맡은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외국의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 이상만 받는 게 일반적”이라며 “우리나라는 20대와 30대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는데 꼭 추천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이라면 40대 중반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위장병·간장학'(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장 내시경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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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내시경?… 예방일까 낭비일까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서 20대 직장인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동맥경화 위험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 강북삼성병원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직장인 이지용 씨(29)는 약간 긴장한 듯했다. 2년 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잦은 회식을 줄이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등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긴장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 임준혁 씨(19)도 방학을 맞아 5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받았다. 임 씨는 “타지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 몸 관리를 못해 여기저기 아픈 곳이 있었다”며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1년에 한 번씩은 건강검진을 받고 미리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40, 50대가 대부분이었던 건강검진 수검자의 연령이 점차 어려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는 20, 30대가 5년 새 10% 가까이 늘었다. 20∼24세 수검률은 77.66%에서 85.73%로, 25∼29세 수검률은 76.4%에서 84.33%로 늘었다. 30∼34세가 63.08%에서 72.89%로, 34∼40세가 60.88%에서 70.25%로 각각 10%포인트 늘었다. 다른 연령대가 50%를 갓 넘긴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20, 30대 건강검진이 늘어난 것은 우선 직장검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008년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 20대 수검자의 80%는 직장검진이었다.건강검진이 질환 발견이 아니라 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도 확산됐다. 김명수 강북삼성병원 홍보팀장은 “아직 직장 검진자가 많지만 최근에는 질환의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일반 검진자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할 때 20대의 건강검진은 불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경희 건보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장은 “20, 30대의 경우 1000명 중 1명에게서 질환을 발견할 정도로 확률이 낮은 만큼 내시경, 초음파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이때는 기본검사에 주력하고 여성의 경우 40대에 유방암 검진, 남성은 50대에 위암 검진 등으로 빈발하는 질환을 집중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대한가정의학회 지침에서도 20, 30대 건강검진은 의학적으로 권하지 않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5대 암 검진에 대한 가이드라인에도 20대는 포함되지 않는다. 위암은 40세 이상 연령에서 2년에 한 번 위내시경이나 위장조영술을 받는 것을 권하며, 대장암은 50세부터 5∼10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을 실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암은 B형간염 보균자처럼 위험인자를 갖고 있을 경우에는 30대부터 시작하길 권한다.2008년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대 2195명 가운데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지방간 유병률은 11.5%로 다른 연령대의 3분의 1 수준이다. 위궤양 발견율은 1%에 불과하다.반면 일찍부터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갖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권혁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는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 관리는 20대부터 시작해야 평생 건강할 수 있다”며 “질환을 찾아내지 못하더라도 혈압·혈당·비만도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20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음주, 흡연, 간염보균자, 가족력, 스트레스 등 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면 20대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건강검진을 하려고 마음먹은 20, 30대라면 대한가정의학회의 가이드라인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남성은 20대 후반에는 1, 2년 간격으로 혈압체크를 하고 B형 간염 면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A형 간염,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측정, 이상지질혈증(고위험군만 해당), 우울증 등을 검사하는 것이 좋다. 여성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추가로 산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증상이 없다면 굳이 비용이 비싼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은 할 필요 없다.신호철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본부장은 “20, 30대의 경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질환은 가족력이나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로 인해 서서히 길러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우경임 기자 [email protected]
Top 10 20 대 대장 내시경 비용 6915 People Liked This Answer
(eng)위, 대장 내시경에 대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10가지 Endoscopy |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내과 이서현 교수 Prof. Seo-Hyun Lee
(eng)위, 대장 내시경에 대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10가지 Endoscopy | 건강증진센터 소화기내과 이서현 교수 Prof. Seo-Hyun Lee
대장내시경 비용 가격 , 검사주기, 순서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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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대장내시경 비용 가격 , 검사주기, 순서 : 네이버 블로그 또 고기나 술, 가공식품을 즐기는 젊은 층이라면( 20~40대 ) 젊더라도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 . . 특히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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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비용 / 대장내시경 비용은? (2022) | 병원 리뷰/후기는 모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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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 위내시경 비용은
2 대장내시경 비용은
3 위내시경 주의사항은
4 위내시경 과정은
5 수면내시경의 장단점은
6 위내시경 후의 증상은 (부작용)
7 대장내시경 주의사항은
8 대장내시경 과정은
9 대장내시경 후의 증상은 (부작용)
위내시경 비용 / 대장내시경 비용은? (2022) | 병원 리뷰/후기는 모두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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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20~30대는 꼭 받을 필요 없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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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20~30대는 꼭 받을 필요 없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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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내시경?… 예방일까 낭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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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대 대장 내시경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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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대 대장 내시경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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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수면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용종 뗀 후기2😢 +비용, 알약형 장세정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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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내 가족이라면 대장 내시경 권하겠다” –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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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내 가족이라면 대장 내시경 권하겠다” –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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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6 20 대 대장 내시경 비용 Quick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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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20~30대는 꼭 받을 필요 없다”
20대에 내시경… 예방일까 낭비일까
건강검진 ‘비용 폭탄’ 피하려면…가족력으로 ‘핀셋 검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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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20~30대는 꼭 받을 필요 없다”
대한장종양연구회 “용종 발견율 크게 낮아 효용성 인정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늘면서 연령대별로 받아야 하는 검진항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항목이 늘어날수록 검사비용은 비싸지기 마련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꼭 받지 않아도 될 검사까지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40대 미만 연령층에서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광고 그러나 대장내시경 검사만큼은 20~30대 때 반드시 받을 필요가 없다고 대한장종양연구회가 7일 밝혔다. 대한장종양연구회는 2006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의료기관 14곳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55세 미만 9천765명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자 중 50~54세는 2천257명(23.1%)이었고, 50세 미만은 7천508명(76.9%)이었다. 모집단 규모를 통계적으로 보정해 용종 발견율을 분석한 결과, 50~54세 그룹은 36.1%였고, 50세 미만 그룹은 25.6%였다. 특히 나이가 적을수록 용종 발견율은 더 낮아졌는데 45~49세 그룹(3천451명)은 29%, 40~44세 그룹(2천773명)은 24.2%이었다. 연구회는 20~39세 그룹(1천284명)의 경우 모집단이 많지 않아 5세 단위로 나누지 않고 한꺼번에 용종 발견율을 분석했는데 19.2%로 가장 낮았다. 20~39세 그룹의 용종 발견율이 50~54세 그룹과 비교했을 때 거의 절반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의 효용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연구회는 분석했다. 이번 연구의 총책임을 맡은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외국의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 이상만 받는 게 일반적”이라며 “우리나라는 20대와 30대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는데 꼭 추천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이라면 40대 중반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위장병·간장학'(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장 내시경 [연합뉴스TV 캡처] [email protected]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20대에 내시경?… 예방일까 낭비일까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서 20대 직장인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동맥경화 위험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 강북삼성병원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직장인 이지용 씨(29)는 약간 긴장한 듯했다. 2년 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씨는 “잦은 회식을 줄이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등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긴장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 임준혁 씨(19)도 방학을 맞아 5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받았다. 임 씨는 “타지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 몸 관리를 못해 여기저기 아픈 곳이 있었다”며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1년에 한 번씩은 건강검진을 받고 미리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40, 50대가 대부분이었던 건강검진 수검자의 연령이 점차 어려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는 20, 30대가 5년 새 10% 가까이 늘었다. 20∼24세 수검률은 77.66%에서 85.73%로, 25∼29세 수검률은 76.4%에서 84.33%로 늘었다. 30∼34세가 63.08%에서 72.89%로, 34∼40세가 60.88%에서 70.25%로 각각 10%포인트 늘었다. 다른 연령대가 50%를 갓 넘긴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20, 30대 건강검진이 늘어난 것은 우선 직장검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008년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 20대 수검자의 80%는 직장검진이었다.건강검진이 질환 발견이 아니라 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도 확산됐다. 김명수 강북삼성병원 홍보팀장은 “아직 직장 검진자가 많지만 최근에는 질환의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일반 검진자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할 때 20대의 건강검진은 불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경희 건보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장은 “20, 30대의 경우 1000명 중 1명에게서 질환을 발견할 정도로 확률이 낮은 만큼 내시경, 초음파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이때는 기본검사에 주력하고 여성의 경우 40대에 유방암 검진, 남성은 50대에 위암 검진 등으로 빈발하는 질환을 집중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대한가정의학회 지침에서도 20, 30대 건강검진은 의학적으로 권하지 않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5대 암 검진에 대한 가이드라인에도 20대는 포함되지 않는다. 위암은 40세 이상 연령에서 2년에 한 번 위내시경이나 위장조영술을 받는 것을 권하며, 대장암은 50세부터 5∼10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을 실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암은 B형간염 보균자처럼 위험인자를 갖고 있을 경우에는 30대부터 시작하길 권한다.2008년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대 2195명 가운데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지방간 유병률은 11.5%로 다른 연령대의 3분의 1 수준이다. 위궤양 발견율은 1%에 불과하다.반면 일찍부터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갖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권혁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는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 관리는 20대부터 시작해야 평생 건강할 수 있다”며 “질환을 찾아내지 못하더라도 혈압·혈당·비만도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20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음주, 흡연, 간염보균자, 가족력, 스트레스 등 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면 20대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건강검진을 하려고 마음먹은 20, 30대라면 대한가정의학회의 가이드라인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남성은 20대 후반에는 1, 2년 간격으로 혈압체크를 하고 B형 간염 면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A형 간염,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측정, 이상지질혈증(고위험군만 해당), 우울증 등을 검사하는 것이 좋다. 여성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추가로 산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증상이 없다면 굳이 비용이 비싼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은 할 필요 없다.신호철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본부장은 “20, 30대의 경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나이가 들어 나타나는 질환은 가족력이나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로 인해 서서히 길러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우경임 기자 [email protected]
건강검진 ‘비용 폭탄’ 피하려면…가족력으로 ‘핀셋 검진’ 하세요
생생헬스 – 내 나이에 맞는 건강검진 건강검진 어떤 항목 해야할까 40세부터 2년마다 위내시경 2030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갑상샘암 일상검진 필요 없어 이미지 크게보기 작년 못 받은 사람, 올 6월까지 받아야 중장년층은 위암·대장암 ‘필수’ 30년 흡연했으면 폐암 검사해야 “20·30대도 가족력 등에 따라 미리 관리”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확 줄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까봐 병원 방문을 꺼리는 사람이 늘어난 탓이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검진 기간을 올 6월까지 연장해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피해 건강검진을 미루다가 암을 제때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도 나이, 증상, 가족력을 감안한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아야 제대로 몸을 관리할 수 있다”고 당부한다.하지만 일반검진 외에 어떤 항목을 추가해야 할지 고민스럽기만 하다. ‘많이 검사하면 좋겠지’란 생각에 이것저것 추가하다간 ‘비용 폭탄’을 맞게 된다. 그렇다고 비용을 생각해 필요한 검사를 뺐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국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나이대별 발병률이 높은 암 검진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해당 연령이 아니라도 평소 생활습관이 안 좋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받는 게 좋다.건강검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국가건강검진과 직장인 검진이다. 국가건강검진은 지역세대주, 만 20세 이상 세대원, 만 19~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가 대상이다. 홀수연도에는 홀수년생, 짝수연도에는 짝수년생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직장인 검진은 사무직은 2년 주기로, 비사무직은 매년 받는 것이 원칙이다. 제때 검진받지 못하면 검사 기회를 잃지만, 올해 6월까지는 홀수년생뿐 아니라 지난해 검진을 받지 못한 짝수년생도 받을 수 있다.일반 건강검진의 공통 항목은 신장, 체중, 허리둘레, 시·청력, 간질환지수, 공복혈당, 흉부방사선촬영 등이다. 여기에 성별, 연령별로 검사 항목이 추가된다. 만 24세 이상 남성과 만 40세 이상 여성은 4년마다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받는다. 혈중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증가했는지,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했는지 확인한다. 만 54·66세 여성은 골다공증 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만 66세부터는 노인신체기능검사가 포함된다.여기까지는 건강검진 해당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본 검진 목록이다. 검진 후 15일 이내 문진표에 작성한 주소지로 결과가 통보된다. 검진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폐결핵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들은 추가로 확진검사를 받아야 한다.국가건강검진이라도 별도 비용을 내면 내시경, 초음파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장인 검사에서 해당 검사를 했다면 또다시 받을 필요는 없다. 엄유진 강북삼성병원 서울검진센터 교수는 “직장인 검진에서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면 국가검진을 추가로 받지 않아도 된다”며 “오히려 내시경 출혈 등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중장년에 접어들면 일반건강검진 외에 추가 검진을 고민하게 된다. 40~50대부터 암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5대 암에 대해서는 검진 비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90%, 당사자가 10% 부담한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자는 100% 무료다.5대 암 중 가장 환자가 많은 위암은 만 40세부터 검사가 시작된다. 2년마다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이라면 남녀 구분 없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검진 연도 이전 2개 연도 보험급여 내역 중 간경변증,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이 있거나 과거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 양성자가 대상이다. 여기에 해당한다면 상반기에 한 번, 하반기에 한 번씩 6개월마다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한다.만 45세부터는 대장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1차적으로 분변잠혈검사를 받고 이상이 있으면 대장내시경, 대장 이중조영촬영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만 50세 이상이면 대장암 관련 검진 비용은 전액 공단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별도로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등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가족력이 있다면 40대 이전부터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해 용종 유무 등을 확인해야 한다.갑상샘암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굳이 일상적인 검진을 할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진수·오창모 국립암센터 박사와 박소희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갑상샘암 발병률은 1999년 인구 10만 명당 6.4명에서 2008년 40.7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 기간 늘어난 환자 중 94.4%는 종양 크기가 2㎝에 못 미쳤다. 크기가 작은 데다 생명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굳이 일상적 선별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미국, 영국에서도 갑상샘암의 일상적 검진을 권하지 않는다.엄 교수는 “갑상샘암은 건강검진을 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 간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방사선 노출력이 있는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개별적으로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생활습관에 따라 항목도 달라진다. 30갑년 이상 흡연 이력이 있다면 매년 저선량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어야 한다. ‘갑년’은 ‘1일 흡연 담배갑수×흡연기간’으로 계산한다. 30갑년은 30년 동안 하루 한 갑을 피운 기준이다. 만약 하루에 두 갑씩 피운다면 흡연한 지 15년 되는 해부터 CT를 찍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공단은 만 54세부터 폐암검진을 추천하지만, 이보다 나이가 적더라도 오랫동안 담배를 피웠다면 검사받는 게 좋다.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받으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중 발생 비율이 가장 높다. 다만 자궁적출술을 받았거나 성경험이 없다면 검사 전에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만 40세부터는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치밀유방(유선, 유관 등 실질조직이 이를 둘러싼 지방조직보다 많은 유방)’인 경우 유방촬영 사진이 대부분 하얗게 나와 정확한 유방암 판단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유방암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이 밖에도 아무 이유 없이 두통이 계속된다면 뇌 CT, 뇌 MRI(자기공명영상) 등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심혈관 질환이 걱정된다면 경동맥·관상동맥 석회화 CT, 심장초음파 등을 받으면 된다.20·30대도 건강검진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유행하면서 위궤양, 식도염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30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2016년 85만 명에서 2019년 92만 명으로 늘어났다. 엄 교수는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고, 약을 먹어도 위가 쓰리는 등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위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정신건강검사(우울증 검사)도 만 20세부터 가능하다. 첫 검진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10년마다 한 번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우울 평균 점수는 6.7점씩이었다. 40대(5.5점), 50대(5.2점), 60대(4.3점) 등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이선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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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비용 폭탄’ 피하려면…가족력으로 ‘핀셋 검진’ 하세요
생생헬스 – 내 나이에 맞는 건강검진
건강검진 어떤 항목 해야할까
40세부터 2년마다 위내시경
2030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갑상샘암 일상검진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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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못 받은 사람, 올 6월까지 받아야
중장년층은 위암·대장암 ‘필수’
30년 흡연했으면 폐암 검사해야
“20·30대도 가족력 등에 따라 미리 관리”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이 확 줄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까봐 병원 방문을 꺼리는 사람이 늘어난 탓이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검진 기간을 올 6월까지 연장해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피해 건강검진을 미루다가 암을 제때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도 나이, 증상, 가족력을 감안한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아야 제대로 몸을 관리할 수 있다”고 당부한다.하지만 일반검진 외에 어떤 항목을 추가해야 할지 고민스럽기만 하다. ‘많이 검사하면 좋겠지’란 생각에 이것저것 추가하다간 ‘비용 폭탄’을 맞게 된다. 그렇다고 비용을 생각해 필요한 검사를 뺐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국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나이대별 발병률이 높은 암 검진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해당 연령이 아니라도 평소 생활습관이 안 좋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받는 게 좋다.건강검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국가건강검진과 직장인 검진이다. 국가건강검진은 지역세대주, 만 20세 이상 세대원, 만 19~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가 대상이다. 홀수연도에는 홀수년생, 짝수연도에는 짝수년생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직장인 검진은 사무직은 2년 주기로, 비사무직은 매년 받는 것이 원칙이다. 제때 검진받지 못하면 검사 기회를 잃지만, 올해 6월까지는 홀수년생뿐 아니라 지난해 검진을 받지 못한 짝수년생도 받을 수 있다.일반 건강검진의 공통 항목은 신장, 체중, 허리둘레, 시·청력, 간질환지수, 공복혈당, 흉부방사선촬영 등이다. 여기에 성별, 연령별로 검사 항목이 추가된다. 만 24세 이상 남성과 만 40세 이상 여성은 4년마다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받는다. 혈중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증가했는지,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했는지 확인한다. 만 54·66세 여성은 골다공증 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만 66세부터는 노인신체기능검사가 포함된다.여기까지는 건강검진 해당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본 검진 목록이다. 검진 후 15일 이내 문진표에 작성한 주소지로 결과가 통보된다. 검진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폐결핵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들은 추가로 확진검사를 받아야 한다.국가건강검진이라도 별도 비용을 내면 내시경, 초음파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장인 검사에서 해당 검사를 했다면 또다시 받을 필요는 없다. 엄유진 강북삼성병원 서울검진센터 교수는 “직장인 검진에서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면 국가검진을 추가로 받지 않아도 된다”며 “오히려 내시경 출혈 등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중장년에 접어들면 일반건강검진 외에 추가 검진을 고민하게 된다. 40~50대부터 암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5대 암에 대해서는 검진 비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90%, 당사자가 10% 부담한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자는 100% 무료다.5대 암 중 가장 환자가 많은 위암은 만 40세부터 검사가 시작된다. 2년마다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이라면 남녀 구분 없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검진 연도 이전 2개 연도 보험급여 내역 중 간경변증,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이 있거나 과거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 양성자가 대상이다. 여기에 해당한다면 상반기에 한 번, 하반기에 한 번씩 6개월마다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한다.만 45세부터는 대장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1차적으로 분변잠혈검사를 받고 이상이 있으면 대장내시경, 대장 이중조영촬영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만 50세 이상이면 대장암 관련 검진 비용은 전액 공단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별도로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등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가족력이 있다면 40대 이전부터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해 용종 유무 등을 확인해야 한다.갑상샘암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굳이 일상적인 검진을 할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진수·오창모 국립암센터 박사와 박소희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갑상샘암 발병률은 1999년 인구 10만 명당 6.4명에서 2008년 40.7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 기간 늘어난 환자 중 94.4%는 종양 크기가 2㎝에 못 미쳤다. 크기가 작은 데다 생명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굳이 일상적 선별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미국, 영국에서도 갑상샘암의 일상적 검진을 권하지 않는다.엄 교수는 “갑상샘암은 건강검진을 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 간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방사선 노출력이 있는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개별적으로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생활습관에 따라 항목도 달라진다. 30갑년 이상 흡연 이력이 있다면 매년 저선량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어야 한다. ‘갑년’은 ‘1일 흡연 담배갑수×흡연기간’으로 계산한다. 30갑년은 30년 동안 하루 한 갑을 피운 기준이다. 만약 하루에 두 갑씩 피운다면 흡연한 지 15년 되는 해부터 CT를 찍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공단은 만 54세부터 폐암검진을 추천하지만, 이보다 나이가 적더라도 오랫동안 담배를 피웠다면 검사받는 게 좋다.만 2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받으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중 발생 비율이 가장 높다. 다만 자궁적출술을 받았거나 성경험이 없다면 검사 전에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야 한다. 만 40세부터는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할 필요가 있다. 다만 ‘치밀유방(유선, 유관 등 실질조직이 이를 둘러싼 지방조직보다 많은 유방)’인 경우 유방촬영 사진이 대부분 하얗게 나와 정확한 유방암 판단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유방암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이 밖에도 아무 이유 없이 두통이 계속된다면 뇌 CT, 뇌 MRI(자기공명영상) 등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심혈관 질환이 걱정된다면 경동맥·관상동맥 석회화 CT, 심장초음파 등을 받으면 된다.20·30대도 건강검진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유행하면서 위궤양, 식도염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30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2016년 85만 명에서 2019년 92만 명으로 늘어났다. 엄 교수는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고, 약을 먹어도 위가 쓰리는 등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위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정신건강검사(우울증 검사)도 만 20세부터 가능하다. 첫 검진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10년마다 한 번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우울 평균 점수는 6.7점씩이었다. 40대(5.5점), 50대(5.2점), 60대(4.3점) 등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이선아 기자 [email protected]
20대 수면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용종 뗀 후기2😢 +비용, 알약형 장세정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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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서 씁니다*
장을 비워낼대로 비워내고 검사 한 시간 전에 먹어야 하는 파마시메티콘액을 먹고 병원으로 출발했다.
기포 가스 제거제 파마시메티콘액
병원에 도착해 접수를 하고나니 얼마지나지 않아 건강검진 문진표와 위&대장 내시경 검사 안내 및 동의서를 줬다. 설명을 듣고 동의서에 서명을 했다. 확실히 건강검진센터가 아닌 내과에서 건강검진을 하니 대기 없이 빠르게 진행됐다.
다만 기본 건강검진한 것들이 뭐랄까 허접하다는 느낌?ㅋㅋ 혈액검사, 흉부 x-ray 검사, 시력 검사, 청력 검사, 키/몸무게 측정,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이 정도 한 듯.
검사를 앞두고 직원분이 내시경 관련해 설명을 해주셨다. 맑은 노란 액체만 나오고 있는지 확인을 하시고, 헬리코박터 균 검사도 같이 할건지 물어보셨다. 그리고 만약 대장 용종을 제거하게 될 경우 하루 정도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셨다. 위장 내시경, 대장 내시경 다 하고 대장 용종도 제거하고 헬리코박터 균 검사도 하면 최대 비용이 29만원 정도 나올거라고 미리 말씀해 주셨다. 이 때까지는 내가 저 금액이 나올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검사 시작
드디어 내시경을 할 차례가 됐다. 침대에 옆으로 눕자 조무사 분께서 이리저리 검사 준비를 해주셨다. 목구멍?을 마취한다고 마취 스프레이를 입안에 뿌려주셨는데 느낌이 매우 구렸다. 순식간에 목구멍이 마취되서는 침을 삼켜도 삼킨 느낌이 아니었다. 검지 손가락에 심박 체크기를 꼽아주셨다. (조무사님이 어디 아픈지 마스크 끼시고 목소리도 잘 안나오셔서 설명도 대충해주시고 손길도 거칠어서 좀 불쾌했다.)
의사가 들어와서 “긴장하셨네. 긴장 푸세요~” 한 마디 하더니 곧 수면 마취제를 넣었고 그 뒤로 기억이 없다. ㅋㅋ
눈을 뜨자, 순간 여기가 어딘가 기억이 안났다. 두툼한 이불을 덮고 환자용 침대에 누워있는 걸 보자 아 나 내시경하러왔지 기억이 났다. ㅋㅋ 주섬주섬 일어나 밖으로 나가 아마 옷을 바로 갈아입은 듯 하다. 수면 마취 때문인지 이 때 기억이 또렷하지가 않다. 대기실에 남편과 앉아있는데 조무사님이 오시더니 용종 어쩌구 설명을 해주셨던 거 같다. “저 용종 뗐어요..?”하고 여쭤보자 이따 의사선생님이 설명해주실거라고 했다.
헐..나 용종 뗐나벼. 약간의 충격.
진료 호출벨이 울려 의사선생님을 만나 설명을 들었다. 출혈성 위염 증상이 있고 대장 용종 작은 것 2개를 뗐다고 하셨다. 나는 대장 용종이라뉘…용종..이러고 있었는데, 선생님은 용종 그건 됐고! 너 출혈성 위염이 더 문제야. 라는 뉘앙스로 위 내시경 사진을 보여주셨다. 위 내벽 여기저기에 혈흔이 꽤나 많았다. 2차 충격.
위염 약을 일주일 치 처방해줄테니 꼬박꼬박 잘 먹으라고 하셨다. 용종은 사실 제거하는게 치료니까, 그리고 선종이 아니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아서 그런지 별 다른 말이 없었다. 용종 사이즈가 4mm, 6mm라고 했던 듯.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오면 연락할테니 내원하라는 말로 끝.
그 정신 없는 와중에 실비가 생각났다. “저 이거 용종 뗀거 실비 처리 되나요?”
된단다.
한 몇개월간 엄청 더부룩하고 소화안되고 그랬던게 위 안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던거라 생각하니까 위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지도 모르고 소화제나 먹고 음식 안가리고 다 먹었는데 ㅠㅠ
위, 대장 수면 내시경 검사 비용
위 수면 내시경
대장 수면 내시경
헬리코박터균 검사
출혈성 위염, 대장 용종 조직 검사
대장 용종 2개 제거
총 291,580원이 나왔다.
조직 검사 결과 받으러 내원
한 2주 뒤 조직 검사 결과가 나왔다. 출혈성 위염은 만성 위염으로 나왔고, 대장 용종은 다행히 염증성 용종이었다. 만성 위염이니까 약을 일주일 더 먹으라고 처방해주셨고, 이제 더는 자길 보러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 선생님은 진짜 필요한 말만 딱딱 하고 내보내려고 바쁘다. 용종을 떼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더 자주? 해야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묻자, 나에게 준 조직 검사 종이를 훽 가져가서 내 새끼손가락이 종이에 베였다. 짜증. 약간 신경질적으로 아까도 내가 얘기했지만(이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마음속 소리가 들림) 선종이 아닌 염증성 용종이기 때문에 그럴 필요 없다. 선종이면 1년마다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3년 내로만 하면 된다. 했다. 내가 염증성 용종은 3년 내로 하면 되는지 알았냐고요~
내시경은 잘 하시는 것 같은데, 환자 응대는 좀 별로다. 환자가 질문해서 시간 끄는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 듯.
이렇게 해서 위, 대장 내시경 검사가 모두 끝이 났다. 대장에서 뭐 나올까봐 그것만 전전긍긍했지, 위는 크게 신경 안썼는데 앞으로는 위와 대장 모두 관리를 해야겠다. 만약 선천적으로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리고 평상시와 좀 다른 양상의 증상이 있다면 내시경 대상 나이가 아니더라도 한번 받아보길 추천한다. 위, 대장 내시경하고 한 일주일? 정도는 뭔가 내장이 깨끗하단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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