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운전 면허 실기 용어 | 미국 운전면허 따기(실기), 한국과 다른점 4가지 요약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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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4가지로 정리해보았어요. 한국에서 이미 운전을 잘하신 분들이라면, 이 영상만 보셔도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들어요. 👍👍
운전을 못해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잘못된 운전 습관 혹은 미국 교통규칙을 알지못해서 인 것 같아요.
참고로 저 어제 면허 붙었어용!!! ^ㅡ^
#미국운전면허시험
#캘리포니아운전면허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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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운전면허 실기시험시 사용되는 용어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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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운전면허 시험 – (2) 실기시험

한국에서 운전을 잘 하시던 분이라 하더라도, 미국 운전면허 실기시험에서 체크하는 부분들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저는 San Diego에서 운전면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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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후기 (+채점 기준)

캘리포니아에 온 지 한 달째 드디어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 실기를 보았다. … 감독관의 지시를 잘 따라야하니 교통 용어(영어)에 익숙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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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운전면허 따기(실기), 한국과 다른점 4가지 요약
미국 운전면허 따기(실기), 한국과 다른점 4가지 요약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운전 면허 실기 용어

  • Author: 미위듀 (Miwui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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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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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운전면허 실기시험시 사용되는 용어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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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편

사거리에서 좌회전/우회전을 하는 것을 평가합니다. 크게 Approach, Stop, Turn/complete 세가지 하위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를 하는데요. 각각 평가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거리에 접근하는 과정까지를 평가합니다. 주위에 차들을 신경쓰며 운전하는지, 깜빡이는 잘 넣는지, 브레이크를 밟고 감속하는 과정은 매끄러운지(급정거를 하지 않는지), 우선 순위에 따라 양보를 잘 하는지, 차선을 잘 지키면서 운전하는지, 불필요한 정지 과정은 없는지를 평가합니다.

사거리에 정지하는 과정을 평가합니다. 주위 차들을 신경쓰는지, 코너에서 완전히 정지 하는지, 정지선은 잘 지키는지, 핸들은 평행으로 잘 조정하는지 등을 체크합니다.

저는 사거리에 정차를 할 때에 앞 차와의 간격을 너무 붙인다고 감점을 계속 받았습니다. 물론, 시험 중간에 얘기를 해주지는 않구요. 감독관이 몰래 몰래 체크를 합니다. 앞차와의 간격은 다른 차 한대 정도가 앞차와 내 사이에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보다 조금 더 떨어뜨린다는 생각으로 정차를 하셔야 감점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코너링과 코너링이 끝나고 직선 주로에 진입하는 과정까지를 평가합니다. 주위 차량 체크, 우선순위에서의 양보 여부, 핸들 조작 등을 체크하고, 코너와 너무 붙거나 떨어지지는 않는지, 차선은 잘 지키는 지, 속도는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는 않는지, 깜빡이를 잘 넣는지를 봅니다.

저는 좌회전을 할 때에 빨리 가지 않고 눈치를 보면서 천천히 가서 괜한 감점을 받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운전면허 실시 시험의 모든 평가항목이구요. 시험이 끝나고 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여부를 알려주고, 합격을 한 경우에도 감점이 많았다면 앞으로 운전 시에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운전면허 시험

(San Marcos Rancheros DMV의 실기시험 장소)

이 내용은 제가 2018년 상반기에 미국 California 주의 San Diego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시험 방식, 절차, 수수료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기억한 것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틀린 부분을 발견하면 수시로 고치겠습니다만, 업데이트에 자신은 없습니다.)

필기시험 (Knowledge Test & Road Signs Test) 실기시험 (Behind-the-wheel Test) 운전면허증 (Driver License)

1.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합니다.

2.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준비합니다.

3. 예약한 날에, 예약한 DMV로 갑니다.

한국에서는 운전면허 실기시험장에 있는 차량으로 시험을 보지만, 미국에서는 시험치는 사람이 차량을 가지고 DMV에 가서 시험을 봅니다.

따라서 차를 가지고 DMV로 실기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도 동승자와 함께 가야 합니다. 만약 DMV 직원이 요구하면 그 동승자(accompanying driver)는 캘리포니아 주의 운전면허증(valid driver’s license)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San Diego에 있는 여러 DMV 중 ‘3960 Normal St, San Diego, CA 92103’에 있는 DMV를 그냥 ‘San Diego DMV’라고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실기시험 당일에 창구에서 동승자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른 분으로부터 Clairemont DMV와 San Marcos Rancheros DMV에서는 운전면허증을 확인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들었으나, 직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동승자와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밖에까지 길게 선 줄을 무시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5. 창구에 도착했습니다.

Valid Permit and/or Temporary License – 즉 필기시험 합격하고 받은 INSTRUCTION PERMIT을 준비하고,

Current Registration Card – 즉 자동차 등록카드를 준비하고,

Current Proof of Insurance for Your Vehicle – 즉 자동차 보험카드를 준비합니다.

6. 실기시험 시작 지점으로 갔습니다.

7. 실기시험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 내용은 제가 2018년 상반기에 미국 California 주의 San Diego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시험 방식, 절차, 수수료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기억한 것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틀린 부분을 발견하면 수시로 고치겠습니다만, 업데이트에 자신은 없습니다.)

필기시험 (Knowledge Test & Road Signs Test) 실기시험 (Behind-the-wheel Test) 운전면허증 (Driver License)

(California 주 정부는 여러 언어로 운전자 안내서를 제공합니다.)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나서, DMV에서 직원을 통해 예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보다는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일시와 장소를 선택하기에 더 편합니다.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DMV) 웹사이트의 첫화면 에서 Appointment 항목 을 누른 후, 이번에는 “Behind-the-Wheel Drive Test”로 들어갑니다. 이번에도 약 3주 정도 후에나 예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한국에서 운전을 잘 하시던 분이라 하더라도, 미국 운전면허 실기시험에서 체크하는 부분들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저는 San Diego에서 운전면허 실기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는 분으로부터 교습을 받았고, 제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아래는 운전면허 실기시험에서 어떤 점들을 유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동영상입니다. 혹시 미국에서, 특히 California 지역에서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동영상을 꼭 보실 것을 권합니다.필기시험만 합격한 사람은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 소지자와 동승했을 때만 운전할 수 있습니다.시험일에 DMV에 가서 ‘Drive Test Appointment Line’ 창구에서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예약한 시험시간보다 최소한 30분은 일찍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기시험 부분은 아래의 San Diego Clairemont DMV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goo.gl/L8zLZu 혹시 어떤 직원이 막아서거나, 용무를 물어본다면, “Behind-the-Wheel Test”를 위해 왔다고 하면 될 것입니다. 누가 묻지 않더라도, 어느 창구인지 알기 위해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Clairemont DMV의 그 창구 위 천장에는 아래 표시가 있었습니다.그 창구 앞에는 서너 명이 서 있었습니다. 차례가 되어, 창구 직원에게 “Behind-the-Wheel Test at 00:00″처럼 시험 종류와 예약 시간을 말하니, 신청자 목록에 있는지 찾은 후, 지문을 스캔하여 당사자 확인을 하고, 준비물을 확인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신청자와 같이 온 면허소지자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때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만약 필기시험 합격 후에 처음 실기시험을 치는 것이라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기시험에서 한번 떨어진 후 재시험을 치는 것이라면 additional fee 7달러를 새로 내야 합니다.위 내용 확인 절차가 끝나면, 실기시험을 위한 서류를 받습니다. 그런데 시험시간까지 너무 오래 남았다면, 예를 들어 예약시각까지 한시간 정도 남아 있었을 때는 담당직원이 “내가 이 서류를 보관하고 있을테니, 시험시간 5분 전에 와서 받아가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약시각까지 20분 정도 남았을 때는 그냥 서류를 주더군요.이때도 같이 온 운전면허 소지자가 옆에 타는 것이 맞겠습니다. 그 사람은 시험관(examiner)이 나타날 때까지는 조수석에 앉아 있다가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보통은 여기에서 시험을 치기 위해 대기하는 차가 서너 대 있기 마련입니다. 한 대당 5분 정도 간격으로 출발하는데, 그 간격은 상당히 불규칙합니다.차의 시동을 끄고, engine brake도 채운 상태로 기다리다가, 시험관이 나타나면, 동승자가 내리고, 그때부터 실기시험이 시작합니다.(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시험관이 차를 세울 곳을 지시하고, 차가 완전히 서고, 시동이 꺼진 후에, 합격 여부를 알려주소, 채점표를 줍니다.만약 합격하지 못했다면, 바로 집으로 가서, 다시 실기시험 온라인 예약부터 시작합니다.만약 합격했다면, 차를 그 자리에 두고 내려서, DMV 건물 안으로 들어가, 아까 갔던 창구에 가서 말하면, 아래와 같은 “TEMPORARY DRIVER LICENSE”를 발급해 줍니다. 이게 합격증인 셈인데, 유효기간은 90일 정도입니다.합격 후에 순조롭게 처리된다면, 1~2주 후에 집으로 Plastic Card로 된 운전면허증이 편지봉투에 담겨서 배달됩니다. 그때까지는 위의 “TEMPORARY DRIVER LICENSE” 서류와 여권을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운전하면 됩니다.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후기 (+채점 기준)

캘리포니아에 온 지 한 달째 드디어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 실기를 보았다.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 준비에 대한 글은 링크를 참고하시길.

DMV 도착 및 실기시험 접수

DMV는 예약 시간보다 10-15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 시간=시험 시작 시간’이기 때문에 접수 시간을 두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과 달리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DMV 입구에서 driving wheel test를 보러 왔다고 말하면 직원이 몇 번 창구로 가라고 이야기해준다.

창구에 있는 직원에게 실기시험을 보러 왔다고 말하면 직원이 다음의 서류를 달라고 한다.

1) 임시 permit

2) 내 신분증

3) 시험 볼 차량의 보험 증명서

4) 동행자 신분증

직원이 확인을 끝내면 제출한 서류 등등을 묶어서 주며 시험 출발 장소로 가라고 이야기해준다. 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를 끌고 시험 출발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직원에게 받은 서류는 운전석 앞에 두고 감독관이 달라고 할 때 주면 된다.

(참고) 혹시 캘리포니아 트라이밸리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Pleasanton DMV는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전면허 강사분에게 들었는데 합격률이 낮기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플레즌튼에서 시험을 보신다면 Pleasanton DMV가 아니라 Pleasanton Stoneridge DMV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톤릿지는 잘 합격시켜준데요 ㅎㅎ

대기

시험 출발 장소로 차를 이동시키고 보니 내 앞에 2대의 차가 대기하고 있더라. 점심시간 직후가 가장 여유로운 시간대라고 하길래 1시 20분으로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로 1시간 넘게 대기했다. 처음 20분은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감독관 한 명이 나타나더니 맨 앞에 있는 차를 맡았고, 한참 있다 또 한 명이 나타나서 그 다음 차를 맡았다.

기다리느라 지쳐서 긴장이고 뭐고 다 날아갔고 ㅋㅋㅋㅋㅋ 점심을 안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다… 같이 동행한 강사님과 도대체 왜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불만을 토로하며 1시간 동안 엄청난 수다를 떨었다. 솔직히 무슨 정신으로 시험을 봤는지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실기 시험 시작

시험은 PRE-DRIVE TEST와 도로 주행 파트로 나뉜다. PRE-DRIVE CHECKLIST는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차량의 기능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3개 이상 틀리면 운전은 해보지도 못하고 바로 탈락이다.

도로 주행은 주차장, 턴, 라인 변경, 후진 등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15개 이상 감점되면 탈락이다.

그 외 Critical error라고 해서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실수를 한 경우, 바로 탈락이다.

1. 감독관이 주행에 개입한 경우

2. 주행 중 접촉사고가 발생한 경우

3. 교통 신호나 시그널을 무시한 경우

4. 교통 안전 직원 또는 차량을 무시한 경우

5. 위험한 행동을 한 경우

개인적으로 채점표에 있는 항목만 잘 파악해도 큰 문제없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외 유의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다.

1. 규정 속도를 준수하자

2. 교통 신호를 잘 보자

3. 차선 변경이나 회전 시에는 과할 정도로 고개를 돌려 교통 흐름을 체크하자

4. 감독관의 지시를 잘 따라야하니 교통 용어(영어)에 익숙해지자

5. 감독관이 채점표에 무언가를 적었다고 다 감점은 아니다. 단순 체크일 수 있으니 괜히 쫄지말자

본격적인 실기 시험 내용은 운전면허 책자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채점표 예시를 보며 설명하도록 하겠다.

1. PRE-DRIVE CHECKLIST

먼저 감독관은 밖에서 왼쪽 깜박이, 오른쪽 깜박이, 브레이크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했다. 차 뒤에 서서 깜박이를 키거나 브레이크를 밟아보라고 한 뒤, 차 앞으로 이동해서 다시 깜박이를 키거나 브레이크를 밟아보라고 했다.

다음으로 왼쪽 수신호, 오른쪽 수신호, 스탑 수신호를 해보라고 한다.

운전 수신호. 출처: 캘리포니아 운전자 안내서.

이후 감독관은 차에 탑승해서 본인이 말하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라고 말했다. (해당 기능을 직접 작동시켰다는 후기도 있는걸 보니 케바케인듯하다.)

1. Emergency(파킹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를 가리키면 된다.

2. Horn(경적): 핸들 가운데에 있다.

3. Windshield wipers(와이퍼 스위치): 보통 핸들 오른쪽에 있다.

4. Defroster(성애제거 스위치): 앞,뒤 스위치 둘 다 가리키면 된다

5. Emergency flasher(비상깜박이): 삼각형 모양의 스위치

6. Headlight(헤드라이트): 보통 핸들 왼쪽에 있다.

기능 점검이 끝나면 감독관이 출발하라고 한다. 출발과 동시에 주차장 파트가 시작된다.

2. PARKING LOT DRIVING

주차장에서는 안전하게 5-10마일의 속도로 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DMV에서 도로로 나갈때 반드시 트래픽을 체크해야 한다. 과도할 정도로 고개를 돌리면서 다가오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3. FWY OR HWY

Freeway or Highway, 즉 고속도로는 supplement drive test에만 포함되는 구간이다. 일반 면허에서는 체크하지 않는다. 고로 패스!

4. INTERSECTIONS and TURNS

운전면허 실기 시험의 메인 파트이다. 교차로를 통과하고/멈추고/출발하고, 좌/우회전을 위해 적합한 차선으로 접근하고, 멈추고, 턴을 시작하고 멈추는 부분이다.

점수표에도 나와있듯이 실기시험 동안 총 8개의 교차로를 지나가게 되며, 4번의 좌회전과 우회전을 해야한다. 교차로 접근시 신호등이 초록색이라면 Through만 체크하게 되고. 교차로 접근시 신호등이 빨간색이라면 Through, Stop, Start를 전부 확인하게 된다.

과속/저속 운행을 하지 않고 앞차와의 간격을 잘 유지하면서 교통흐름을 잘 살피며 지나가야 한다. 정차시 앞차와의 적당한 간격(앞차의 뒷바퀴가 본네트에 가리지 않는 정도)을 유지하고, 급정거/급출발을 하지 않아야 한다.

좌/우회전시에는 1)깜박이를 켜고, 2)거울로 교통 흐름을 확인하고, 3)고개를 어깨너머로 돌려 다시 한 번 교통흐름을 확인하고, 4)안전하다고 판단되면 그 때 턴을 해야한다.

사실 운전면허 실기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우회전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자전거 도로가 어디에든 있기 때문에 자전거 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시기에 차선을 변경해야 하고, 자전거 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턴을 해야하기 때문에 턴을 한 후 어느 차선으로 진입해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다.

솔직히 이건 많이 연습해보는 방법밖에 없다. 아니면 나처럼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엄청나게 시뮬레이션을 해보거나…

5. BUSINESS/URBAN AND RESIDENTIAL/RURAL, BACKING

상업 구역 혹은 거주 구역에서 어떻게 운전하는지 확인하는 부분이다. Dmv 근처 일반 도로로 달리다 거주 구역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때 후진 테스트도 보게 된다.

솔직히 상업 구역이나 거주 구역에서는 제한 속도와 신호만 잘 지켜도 감점당할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스탑 사인에서 잘 멈추고, 출발하기 전에 사이드 미러 체크와 고개 돌리기로 트래픽을 잘 확인하면 된다.

후진 테스트에서는 차를 연석에서 3피트(90센치) 이내에 세우고, 감독관이 그만 가라고 할 때까지 천천히 후진하면 된다. 아스팔트 시작 부분에 오른쪽 바퀴가 걸쳐지는 정도면 오케이. 핸들을 똑바로 하고 오른쪽 팔은 조수석 뒤로 돌리고 오른쪽 사이드 미러와 뒷 유리를 번갈아 보면서 후진한다.

괜히 핸들을 움직이면 바퀴가 연석에 닿을 수 있으니 핸들 위치는 건들이지 말고 왼손만 가볍게 올려놓도록 하자. 참고로 E는 enter, B는 backing, X는 exit이다.

6. LANE CHANGE

차선 변경 부분이다. 감독관은 차선을 제대로 변경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왼쪽 차선으로 가라고 하거나, 오른쪽 차선으로 가라고 지시한다. 감독관이 지시하면 깜박이를 키고 -> 사이드 미러로 다가오는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고 -> 고개를 어깨너머로 돌려 다시 확인하고 -> 차선을 변경하고 -> 깜박이를 끄면 된다.

어차피 차가 별로 안오는 안전한(?) 구간에서 차선 변경을 지시하므로 겁먹지 않아도 된다.

7. DRIVING IMPROVEMENT CHECKLIST

운전자가 시험을 보는 동안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감독관이 체크해서 알려주는 부분이다.

이건 시험을 치르고 난 후 받은 나의 결과지이다. 총 7군데에서 감점을 당했지만 크리티컬 한 이슈들은 아니어서 무난하게 합격했다.

합격/불합격 확인

모든 코스를 다 돌고 DMV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감독관이 합격/불합격 여부를 알려준다. 채점표를 보지 않아도 어느 부분에서 실수했는지를 대충 알고있긴 했는데 혹시 떨어졌을까봐 불안하긴했다.

감독관이 말해주는 곳에 주차를 하고 시동을 끈 후 감독관을 쳐다봤는데. 감독관이 아무말 없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오 마이갓… 떨어졌구나… 어디서 실수한거지 ㅜㅜ 이러면서 시무룩한 표정으로 감독관이 내민 결과지를 받았는데 Passing에 체크가 되어있지 뭔가!! 마스크+선글라스로도 가릴 수 없는 감독관의 장꾸 표정을 보며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랐다고 말하면서 장난친거냐고 그러니까 막 웃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신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임시 운전면허증을 받으러 다시 DMV 창구로 들어갔다.

임시 운전면허증 발급

실기시험을 접수한 곳으로 다시 가서 결과지를 내밀면 직원이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종이로 된 임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준다. 실물은 2~4주 내로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다.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이 오기 전까지 잘 썼다( 물론 아무도 나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하지 않았다… )

진짜 운전면허증 발급

실기시험 합격 2주 후, 우편함에 운전면허증이 도착해있는 것을 확인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매우 놀랐다.

참고로 필기시험 접수 시 전자패드에 서명을 하게 되는데 이때 가능한 정자로 깔끔하게 서명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대충 휘갈겨서 서명했는데.. 휘갈긴 서명이 운전면허증 앞뒷면에 그대로 인쇄되어 있었다.

이상으로 운전면허 실기시험 후기 포스팅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다들 한 번이 합격하시길!!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준비물,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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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산다면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캘리포니아에 산다면 차가 없이는 다니기 힘들다. 그렇기에 운전면허를 따면 좋은데, 미국에서 운전면허증은 아이디로도 쓸 수가 있어서, 국내로 여행을 갈 때 따로 여권을 챙기지 않아도 이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된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운전면허증을 따는데, 여행객이 아닌 이상 캘리포니아는 국제 운전면허증을 3개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으며, 3개월 이상 거주시, 운전면허를 따는 것을 권유한다. 오늘은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따는 과정, 준비물, 비용에 대해서 말해볼까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비용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 copyright By DMV

미국 운전면허증 발급 비용은 $37 불이다. 리뉴얼 할 때에도 똑같고, 바이크의 경우도 $37불이다. 이름을 바꾸거나, 면허증 분실 시 재발급, 소방대원 인증을 추가할 경우 $30불이 든다. 운전면허 실기 시험을 다시 볼 경우 $7불이 든다.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준비물 (필기)

여권

본인의 집 주소가 적혀있는 우편물 (거주하는 곳 때문에 필요)

SSN (소셜 시큐리티 번호)

I-94 (출입국 사실 증명서, 만약에 없을 경우 인터넷에서 뽑을 수 있다)

현금 또는 카드

유학생의 경우, I-20 서류가 필요

DS-2019 (있는 경우 준비)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필기)

1. 가장 먼저 DMV 예약을 한다.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구글에서 DMV appointment 를 치면, DMV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는 페이지가 나온다. 홈페이지 안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예약을 안 하고 간다면, 아침 일찍 가는 것이 좋다.

2. DMV에 가면, 일단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먼저 어떤 일로 왔는지 물어보는데 운전면허증 발급이라고 하면 작성 서류를 받는다.

3. 서류에 운전면허중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Class C 가 보통 운전면허로 작성한 후, 다시 가져다주면 번호표를 준다. 번호표를 받고 DMV에서 기다리면 된다.

4. 내 번호가 불리면 준비한 서류를 내고, 시력검사를 하고, 손가락 스캔을 한 뒤, 사진을 찍는다.

5. 사진을 찍으면 종이를 주는데 그 종이를 받고 필기시험을 보면 된다. 필기 시험을 볼 때에는 컴퓨터 말고 손으로 보는 필기시험을 본다고 한 뒤, 한국어로 본다고 말하면 한국어가 적힌 시험지를 준다.

운전면허 예상 문제는 라디오코리아에서 제공해주는 예상 문제를 풀고가면 거의 다 맞는다. 필기로 직접 칠 경우 예상 문제의 답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 답과 거의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가기 전에 몇 번만 보면 합격할 수 있다. 나의 경우 공부를 좀 하고 갔는데 다 맞았다. 만점을 맞으면 이런 애는 처음 봤다고 박수까지 쳐준다. 민망하지만 기분은 좋다. (단, 잘 모른다면 컴퓨터로 치지 말 것. 컴퓨터로 쳤다가 제한 시간, 영어로 적혀있어서 혼동, 이런 것 때문에 떨어지는 사람 여럿 봤다. )

6. 필기 시험에 합격하면, 그다음 실기 시험을 칠 수 있다. 실기 시험 역시 예약을 하고 해당 시간에 와서 시험을 치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실기)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 copyright By Pixabay

▶ 주행시험의 경우 (실기)

필기 시험 합격 종이 (임시 면허증)

실기 시험 차주 또는 동행자 (차주의 경우 캘리포니아 운전면허가 있어야 한다)

실기 시험 볼 차의 차량 등록증

실기 시험 볼 차의 차량 보험 증서

1. 실기 시험의 경우 미리 주행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좋다. 주행 연습을 할 경우 조수석에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소지자가 항상 같이 있어야 하고, 필기시험을 치고받는 임시 운전면허 종이를 늘 갖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시험을 볼 차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차가 바뀌면 당황하기 쉽다.

주행 시험을 어떻게 보는지 미리 보고 싶다면, 유투브에서 DMV driver test라고만 쳐도 어떻게 시험을 치는지 볼 수 있는 영상들이 많다. 이런 영상을 미리 보고 가도 운전면허를 치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아는 사람이 없다면, 운전 주행 연습을 도와주는 전문가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시간당 7-80 달러 정도 하는데 다른 차로 연습을 하다가 시험날만 같이 가는 걸로 해도 된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나 렌터카로 연습을 한 후에 하루나 이틀 정도는 운전 주행 연습을 전문으로 해주는 사람과 같이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가 DMV 마다 주행 코스가 있는데 이 사람들은 전문으로 하다 보니 어떤 코스로 도는지 주행 시험 전에 다 알려준다. 그래서 그 코스만 연습해도 실기 시험은 잘 붙을 수 있고, 멀리 갈수록 차가 없고, 조용한 곳으로 갈수록 합격률이 높다.

2. DMV 예약을 했다면 해당 날 가서 주행 시험을 보면 된다. 실기 시험을 볼 차와 그리고 차량 등록증, 보험 증서등이 필요하다. 이것은 차주에 관한 것이니 준비해서 가야 한다. (주행 연습을 도와주는 사람이랑 할 경우, 이런 것들을 다 처리해줘서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단 금전적으로 돈을 내기 싫다면,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 copyright By DMV

3. 위 사진은 실기 시험을 볼 때 테스트 종이인데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실기시험은 출발하는 곳에 차를 세우고 기다리면 실기시험 감독관이 한 명이 따라붙는다. 이때, 위에 종이를 들고 올 텐데, 저것은 실기 테스트 점수표이다. 성적표라고 생각하면 된다. 먼저, 감독관이 나의 이름을 호명하고, 그때부터 실기 시험의 시작이다. 가장 왼쪽부터 진행되는데 먼저, PRE-DREIVE CHECKLIST에 관해서 알아야 한다. 1-8번까지는 감독관이 나의 차를 체크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관 없다. 9번부터 14번은 내가 직접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된다.

9 응급 사이트 브레이크(Emergency / Parking Brake)

10 수신호 (Arm Signal)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 copyright By DMV

11 와이퍼 작동법 (Windshield Wipers)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 copyright By 소행

12 서리등 (Defroster)

13 비상등 (Emergency Flasher)

14 헤드라이트 (Headlight)

비상등(Emergency Flasher), 서리 등(Defroster), 헤드라이트(Headlights), 좌회전 신호(Left sign), 우회전 신호(Right sign) 켜는 법 등을 알아야 한다. 위에 있는 내용을 확인하고, What is Defroster button?이라고 물어보는데, 이때 해당 비상등을 손으로 가리켜서 보여주면 된다. 미리 영어로 알아두고 가자.

4. 위에 항목을 다 확인했다면 감독관이 조수석에 타고 시험이 시작된다. 이 때, 감독관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 실기 시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 실기 시험을 보는 도중 해당 행동을 한다면 바로 실격처리가 되니 조심해야 한다.

CRITICAL DRIVING ERROR (바로 실격처리가 되는 행동, 절대 하면 안 된다)

감독관 개입 (Intervention by examiner) 물체나 커브할 때 차로 박은 경우 (Strikes object/curb) 신호 무시 (Disobeys traffic sign or signal) 안전 차량 또는 사람 무시하고 지나칠 경우 (Disobeys safety personnel or safety vehicles) 위험한 행동 (Dangerous maneuver) 속도위반 (Speed) 보조 장비 사용 (Auxiliary equipment use) 차선위반 (Lane violation)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 copyright By DMV

5. 교차로 (Intersections)

가장 먼저 보는 것이 교차로 테스트이다. 이제는 정말 실전 주행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점수표에 보면 1-8까지 숫자가 적혀있는데 이것은 8개의 교차로를 통과한다는 것이다. 그때마다 아래 내용을 감독관이 체크를 한다.

5-1. 교차로 주행시 (Through)

신호 확인 (Traffic check) : 신호를 보고 잘 확인하고 주행을 하는지 체크.

속도 (Speed) : 보통 주택가의 경우 25 마일, 일반 도로의 경우 35마일 정도이다. 이때 너무 천천히 가서도 안되고 35마일을 넘어서도 안된다. 잘 확인하면서 가야 한다.

양보 (Yield) : 주행을 할 때, 우회전 또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경우 나의 차가 우선이 아닌 직진 차선이 먼저일 경우 양보를 하는지

불필요한 정지 (Unnecessary Stop) : 주행 중 불필요한 정지는 없는지

5-2. 교차로 정지시 (Stop)

신호 확인 (Traffic check) : 멈춰야 할 경우, 빨간불 또는 Stop 사인이 있을 때 멈추는지

감속과 브레이크(Decelebration/Braking) : 정지를 해야 할 때, 속도를 줄이고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매끄러운지

완전히 정지 (Full Stop) : 정지를 할 때에 stop 사인을 봤다면, 완전히 정지를 해야 한다. 차가 없다고 해서 정지하는 척 속도를 줄이기만 하면 단된다.

앞차와의 거리 유지(Gap or Limit Line) : 앞차와의 거리는 어느정도 유지해야 한다.

5-3. 교차로 출발시 (Start)

신호 확인 (Traffic check) : 출발할 때, 출발 신호를 보고 제대로 출발을 하는지

양보 (Yield) : 앞 차가 출발을 하고 출발을 하는 지

속도 (Speed) : 급 출발을 하지 않고, 적정 속도로 주행하는지

6. 도시 또는 거주 지역 (Business / Urban and Residential / Rural)

도심 또는 거주 지역에는 stop 사인 또는 원웨이 (Oneway) 사인이 굉장히 많다. 그렇기에 복잡하기 때문에 아래 신호를 더 잘 지켜야 한다.

신호 확인 (Traffic check) : 도심 또는 거주 지역에는 stop 사인 또는 원웨이 (Oneway) 사인이 많아서 헷갈릴 수도 있다. stop 사인에서는 완전히 정지 한 후에 주위를 살피고 출발해야 한다. 이때, 과장되게 신호를 보고 확인하고 간다는 의미로 주위를 둘러보고 난 후, 출발한다. 혹시나 스쿨버스가 앞에 있는데 stop 표지판이 켜졌다면 이 경우에도 멈춰 서야 한다.

속도 (Speed) : 보통 주택가의 경우 25 마일이하 이다. 너무 느리게 가도 안되고 너무 빨리 가도 안된다.

거리 유지 (Spacing) : 앞 차와의 간격은 적당한 지 잘 봐야 한다.

차선 유지(Lane Position) : 차선은 제대로 지켜서 가야 한다. 앞 차가 가지 않는다고 추월하면 안 된다.

7. 차선변경 (Lane Change)

감독관이 길을 가다가 차선 변경을 해보라고 한다. 그러면 이때, 일단 차선 변경할 쪽의 사인을 켠다. 왼쪽으로 차선 변경을 하라고 하는 경우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백미러, 사이드 미러 그리고 어깨 쪽 너머로 다시 한번 확인한 후, 차선 변경을 하면 된다. 이때, 과장되게 보는 척을 하며 내가 신호를 보고 차가 오지 않는지 확인한 후, 주행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나 또한 이 곳에서 감점이 많이 되었는데 문제는 어깨 뒤로 확인을 한다고 했는데 제대로 어깨 너머로 고개를 돌려 보지 않아서 감점이 됐다. 한국 사람들의 경우 이렇게까지 확인을 해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8. 후진 (Backing)

중간에 주행을 하다가 한 쪽 편에 감독관이 주차를 하라고 한다. 그럼 이때 후진을 하여 잠깐 정차를 하면 되는데, 후방 카메라가 있다고 해도 한 번씩 뒤 쪽을 보면서 확인해줘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주변에 차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 후, 후진을 하면 된다. 주로 차가 없는 주택가에서 하기 때문에 비상등을 켤 필요는 없지만, 보통 도로에서 잠깐 세워둬야 할 경우에는 비상등을 반드시 켜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 copyright By DMV

9. 좌회전 우회전 (Turns)

주행을 하다가 주로 좌회전 또는 우회전 하는 것을 테스트하는데 나 또한 이 곳에서 실격처리를 당한 경험이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이 많은데 각 구간에서 조심해야 할 곳이 많다.

9-1. 접근방법 (Approach)

만약 좌회전을 하라고 할 경우, 신호를 잘 보고 가야 한다. 좌회전 신호에는 특히나, 미국의 경우 좌회전 신호가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에서는 비보호 좌회전을 해야 한다. 이때, 신호에서 조금 앞으로 나와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렸다가 신호가 노란불로 바뀌고, 맞은편에서 오는 차가 없을 때, 좌회전을 하면 된다.

만약 비보호 좌회전 시, 내가 2번째에 있다면, 차를 따라서 나오면 안되고, 차선을 지켜서 차선 안에 있어야 한다.

9-2. 정지 (Stop)

좌회전 또는 우회전시 중요한 것이 바로 풀 정지. 완전히 정지를 했는지다. 완전히 정지를 한 후에 가는 곳에 차나, 보행자, 자전거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가야 한다. 만약 발견하지 못하고 갈 경우 실격처리이다. 바로 탈락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다음 중요한 것이 바로 신호이다. 노란불로 바뀔 때쯤 감독관이 우회전을 하라고 할 경우, 반드시 서야 한다. 나의 경우 노란불에 애매하게 걸려서 그냥 우회전을 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탈락했다. 이 경우, 그냥 차를 돌려서 DMV로 가야 한다.

그리고 좌,우회전을 하고 나서 핸들이 똑바로 향해있는지도 신경 써야 한다.

9-3. 좌,우회전 잘되었는가 (Turn/complete)

좌회전 또는 우회전 시 중요한 것이 차선을 잘 지키는지 이다. 너무 좁게 돌아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차선을 넘어서 돌 경우도 감점처리된다. 돌고 나서 차가 바로 차선을 지켜서 도는지도 중요하다.

이 모든 실기 시험이 끝나면 DMV로 돌아와서 본인의 점수를 확인하고 통과인지 탈락인지 그 자리에서 알 수 있다. 나의 경우 1차 시험은 노란불에 우회전을 하다가 바로 그 자리에서 실격처리, 그 다음번은 총 15점이 깎이면 실격인데 14점이 깎여서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다. 최대 15점 이상 깎이면 실격이다.

미국 운전면허 실기 꼭 알아둬야 하는 것! 이것만 준비해도 합격!

많은 준비를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짧게나마 실기테스트에서 중요한 것을 말하자면, 아래 이 정보만 지켜도 탈락은 면할 것이다.

차 수신호와 서리등 ( Defroster), 비상등 (Emergency Flasher), 헤드라이트 (Headlight) 켜는 법! 특히나 서리 등은 꼭 물어본다.

속도 지키기 – 보통거리는 35마일, 거주 지역은 25마일 이하, 스쿨존 25마일 주의해야 한다.

거주 지역에 보면 STOP 사인이 많은데 반드시 완전히 정지한 후, 주위를 둘러보고 먼저 온 순서대로 가야한다.

미국의 좌회전은 비보호 좌회전, 좌회전 시, 보행자, 자전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미국 비보호 좌회전 시, 2번째에 있는 경우, 앞차를 따라서 바짝 붙어서 서 있으면 안 되고, 차선 안에 있어야 한다. (보통 미국에서 살면서 운전을 할 경우, 비보호 좌회전 시 2대씩 가는 경우가 많아서 바짝 붙어있는데 실기 테스트 시에는 감점 요인이다 )

신호 노란불일 경우 속도를 줄이고 멈춰야 한다. 이 때 갈 경우 바로 실격처리된다.

실기 테스트 합격 후, 운전면허증 발급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 Photo By 소소한 행복 : 소행

실기테스트가 통과되면 우편으로 10-14일 정도 후에 운전면허증이 나온다. 요즘 같은 경우 리얼 아이 이디로 발급이 되는데 나의 경우 예전에 발급받은 거라 아직 리얼 아이디가 아니다. 리얼 아이디로 발급받을 경우 국내 여행 시 해당 면허증만 갖고 다니면 되고, 만약 리얼 아이디가 아닐 경우 2020년 10월부터 여권이나 다른 아이디를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특히나 엘에이 같은 경우, 운전을 험하게 하는 사람들도 많고 차도 많고 복잡하다 보니 운전 테스트를 합격하기가 정말 까다롭다. 그래서 대체로 좀 멀리가서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 십 년 넘게 운전을 하는 사람들도 미국에서 떨어진 사람도 많고, 운이 안 좋으면 까다로운 감독관을 만나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잘만 준비해서 시험을 본다면 떨어질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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