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번역 성경 문제 | 창세기 1-50장 [새번역] Book Of Genesis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All Things ] 119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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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개론
1. 명칭
성경에 이름이 붙은 것은 후대의 일이다. 원래는 이름 없이 두루마리로 존재했다. 구약 성경은 대체로 시작하는 첫 글자를 제목으로 정했다. 유대인들은 첫 단어 ‘태초에’의 히브리어 ‘브레쉬트’를 창세기 제목으로 정했다. 창세기라는 이름은 후대에 헬라어인 70인역으로 번역하면서 ‘기원’ ‘발생’의 뜻인 ‘게네시스’를 영어(Genesis)로, 다시 이것을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다섯 권의 책은 ‘모세의 책’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세오경으로 부른다. 토라의 좁은 의미는 모세 오경을, 넓게는 구약 전체를 가리킨다.
2. 저자
창세기뿐 아니라 모세오경의 저작자 논쟁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비록 전체를 모세가 기록하지 않았다할지라도 대부분은 모세가 기록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유대인들과 예수님은 모세오경을 ‘모세의 책’으로 돌리기 때문이다.(대하 25:4, 스 6:18, 마 19:7, 막 7:10 등) 그러나 우리는 정황상 모세의 권위에 의존하기는 하지만 모세 오경을 모세가 직접 기록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어느 곳에도 모세 오경을 ‘모세의 책’이라고 하지만, ‘모세가 기록했다’라고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신명기에 분명히 모세의 죽음과 그 이후가 기록되었기 때문에 누군가 모세의 권위로 모세 오경을 기록했고, 후대에 일부분이 덧붙여졌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우리는 복음서들이 비록 후대의 제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지만 예수님의 권위를 가진 것처럼 모세 오경 역시 모세의 권위를 가졌다고 말함이 타당하다.
3. 기록 연대
출애굽 연대는 보수와 진보학자들간의 간극을 좁힐 수 없을 만큼 크다. 하지만 성경 연대에 근거하여 B.C. 1446을 출애굽으로 본다. 이에 대한 역사적 근거는 투트모세 3세(Thutmoses, B.C. 1504~1448)를 이스라엘의 탄압자로 보고 그 아들 아멘호텝 2세 (Amenhotep, B.C. 1450~1420)때 모세로 인해 출애굽한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모세 오경은 출애굽으로부터 가나안 입성 직전까지인 B.C. 1446-1407년 사이에 기록되었다고 본다. 투트모세 3세는 하트셉수트(Hatshepsut, B.C.1508- B.C.1458) 여왕의 남편이었던 투트모세 2세의 아들이었다. 54년의 재위 기간 중 무려 21년을 어머니인 하트셉수트가 섭정했다. 이러한 배경은 출애굽기 초기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진다.
4. 목적
창세기의 기록 목적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왜 출애굽을 해야 했으며,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애굽의 노예 생활에 익숙했던 이스라엘은 갑자기 주어진 자유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오히려 애굽으로 되돌아가 몸은 힘들지만 정신은 편한 상태가 되고 싶어 했다. 모세는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과 아들됨의 신분을 확인시켜주고, 노예가 아닌 자유자로서 살아가야할 정체성을 심어준다.
그를 위해 이스라엘이 섬기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려 준다. 창조주이시며, 심판자이시며, 이스라엘이 조상인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는 분이시다. 아담과 하아와를 창조했으나 타락했고, 그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타락하여 홍수의 심판을 받게 된다. 결국 아브라함을 통해 새로운 언약을 맺으시고 새로운 민족과 나라를 약속하신다. 그 후손들이 바로 지금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인 것이다.
5. 구조와 내용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첫 부분은 1장에서 11장까지로 보편적 인류의 역사이자 이스라엘 이전의 사람들의 역사를 다룬다. 12자부터 마지막 50장까지는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시작으로 이삭, 야곱, 그리고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는 요셉의 형제들 이야기를 다룬다.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에 도착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가나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아브라함과의 약속의 그의 아들들이며 족장들인 이삭과 야곱, 요셉과 그의 형제들을 통해 이어간다. 그리고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그들의 후손들임을 설명해 준다. 그렇기에 애굽은 그들이 머물 곳이 아니다.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돌아가야 한다.
족장 스토리는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겹치지만 아래와 같이 대략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1-11 원시시대
12-50 족장시대
12-25 아브라함
25-26 이삭
17-36 야곱
37-50 요셉
아브라함 언약
창세기 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해와 달과 별
창조 4일째에 하나님께서는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는데, 해와 달은 이 미 존재했던 빛의 운반체로서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고, 별들은 시간과계절의 흐름을 나타내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 넷째날에서야 태양을 만드신데는 그럴만한 훌륭한 이유가있을 것이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태양을 생명의 근원체로 숭배했던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4일째까지 태양을 만들지 않으신 이유는지구를 밝히기 위해 태양의 존재가 필수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함인 듯하다. 우리가 창조주로서 예배할 대상은 하나님이지 태양이 아닌 것이다.
태양과 달과 별을 만드신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시대의 징조나 시간과간격, 흐름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이것은 제6일에 창조된 아담과하와가 오늘 우리가 보는 것과 동일한 별들과 달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별들을 만드신 후에 이틀 만에 지구상에서 하늘의 별들을 볼 수 있었다는 말이다.그런데 문제는, 천문학자들의견해처럼 별빛이 지구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수백만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이다. 만약 창세기 1장의 하루가 지금의 24시간 하루라면, 어떻게 창조된지 이틀밖에 안된 별의 빛이 지구에 도착할 수 있겠는가?이 질문에 대해 우리는 지금까지 그것을 이해할 만큼 모든 성경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들을 일치시켜 충분히 만족할만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빛이 채 하루도 안걸려서 모든 별로부터 지구에 도착하도록 초기에는 아주 작은 규모의 우주를 만드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하늘을 넓히심으로 우주가 빠르게 팽창되었을 수도있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빛을 연장시키셨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빛의 파장을 당겨서 길게 만들면 붉은 색 빛 쪽으로 파장이 이동해 있는 ‘레드 시프트’현상을 발견하게 되는데, 실제로 멀리서 오는 별빛에서도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빅뱅이론에 의해 그런 사건이 150-200 억년 전에 일어났다고 말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달리 설명해 하나님께서 궁창을 연장했을 때 그 속의 빛도 함께 연장 되었다고말할 수 있다.
어떤 학자들은 빛의 속도가 과거에는 더 빨랐다고 주장하기도 한다.앞서 제기한 문제의 뒤에는 빛이 항상 동일한 속도로 움직인다는 전제가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만약 빛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빠른 속도롤 움직였다면 지구에 훨씬 빨리 도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지난 300년 동안 빛의 속도를 측정한 기록에 의하면,점점 빛의속도가 느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똑같은 실험실에서 동일한방법으로(실험 오차를 배제할 수있는조건하에서) 1년간 빛의 속도를 측정한결과 역시 빛의 속도가 점점 감소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 실험 데이타를 수식에 적용시켜 곡선을 그려보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록빛의 속도가 빨라진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따라서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창조 처음에는 멀리 있는 별에서 몇일 만에 빛이 지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추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의 논쟁의 결과가 어떻든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완전한 기능을 지닌 성숙한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셨을 때,그는 어린아이의 상태가 아니고 충분히 성숙한 상태로 지어졌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별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실 때도 순간적으로 창조하셨으니 오래된 것처럼 보이게 창조하실 수 있었을 것이다.
생물과 사람
창조 5일째에 하나님은 바다의 여러 생물들과 하늘의 새를, 그리고 창조 6일에는 사람과 육상동물들을 창조하셨다.그런데 다섯째날 하나님께서 바다의 여러 짐승들을 만들 때, 체구가 큰 짐승부터 만드셨다고 기록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소위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현미경으로 보아야 할 정도의 작은 생물체부터 만들지 않으신 것이다. 그리고하하나님께서는 모든 동물이나 식물들이 각기 그 종류대로 번식하도록 명령하셨다. 그 때문에 오늘날 지상에서 발견되는 동물이나 생물이 종 단위로 구별되어 존재하는 것이다. 현대 분류학을 창시한 린네(C.V.Linne)는 창세기에서 말하는 종의 개념을 가지고 분류를 했다. 그것이 바로오늘날 우리가 관찰하는 것과 정확히 같은 것이다. 즉 개는 개를 낳고 개구리는 개구리를 낳는 것이다.
여섯째날 창조된 아담은 동물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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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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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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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0 새번역 성경 문제 The 48 New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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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역 성경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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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성경을 읽어야하나? (개역 성경 vs. 표준 새번역) | Sungnam’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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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역 성경을 고집하는 이유” [2020.10.18] :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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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새번역 성경을 고집하는 이유” [2020.10.18] : 목회자 칼럼 어떤 분들은 개역개정성경을 사용해도 별 문제가 없는데 구지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새번역 성경을 구입해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최근에 교회비치용 성경을 새번역성경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새번역성경을 교회 공식성경으로 전환하는 것은 2016년도에 가정교회로 전환을 하면서부터 가져 온, 담임목사로서의 중요한 목회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노회로부터 재정 지원이 있어서 감사하게도 새번역성경을 구입하여 비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어떤 분들은 개역개정성경을 사용해도 별 문제가 없는데 구지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새번역 성경을 구입해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죄송하지만,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은 성경을 잘 읽지 않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목회자인 저도 개역개정성경을 가지고 성경을 읽을 때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질 않아서 수시로 주석책을 참고하기 때문입니다. 신학을 공부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신학적 소양을 갖추지 못한 성도라면, 개역성경을 읽는대로 이해를 한다거나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하나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어,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성경이 개역한글성경이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가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거의 매일 2시간 이상씩 성경을 읽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암튼 열심히 읽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부터는 큐티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큐티를 거의 매일했습니다. 여전히 개역한글성경이었는데 정말 성경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는 제가 믿음이 없어서, 그리고 성경을 많이 공부하지 못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성경을 읽기에는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끝까지 큐티를 놓지는 않았습니다. 신학을 공부하면서, 주석책을 보게 되었고 그제서야 성경을 읽다가 막히면 주석책의 도움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한 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라면, 성령님이 강림 하시기 때문에 읽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위해 주신 책이 성경인데 그러면 당연히 성도들이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어야 할텐데 너무 어렵다는 게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번역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어려운 단어와 문장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공식성경으로 인정하면서, 쉽게 번역된 성경을 찾다가, 새번역성경을 만나게 되었습니다.새번역성경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면, 누구나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는 성경입니다. 물론 글 안에 감추어진 신학적인 내용이나, 당시 문화는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일반적인 내용은 거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새번역성경을 읽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재미있는 만화책을 보면,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는 것처럼, 한 장을 읽으면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 계속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집에 오래 사용하던 성경책이 있을 것입니다. 가보로 물려받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근데 얼마나 성경을 읽고 계신가요? 혹시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찾을 수 있지는 않는지요? 오래 사용하던 성경책과 가보로 물려받은 성경책은 잘 보관해 두시고, 이번 참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새번역성경책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큰글자로 구입하셔서 텔레비전과 유튜브, 혹은 게임에만 빠져있지 마시고, 하나님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게 느껴지는 축복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본 게시판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이나 욕설, 비방, 광고 등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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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번역 성경을 고집하는 이유” [2020.10.18] : 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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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Q&A]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현대어성경이 어떻게 다른지요? : 기독교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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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신앙 Q&A]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현대어성경이 어떻게 다른지요? : 기독교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그러나 공동번역성경은 외경 문제로 인해서 개신교 내에 전혀 수용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생명의 말씀사에서 개신교인들을 위해서 현대어로 된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신앙 Q&A]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현대어성경이 어떻게 다른지요? : 기독교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그러나 공동번역성경은 외경 문제로 인해서 개신교 내에 전혀 수용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생명의 말씀사에서 개신교인들을 위해서 현대어로 된 …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현대어성경이 어떻게 다른지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번역된 성경은 피터스(A. A. Pieters)가 번역한 ‘시편촬요’였습니다. 그 후 1882년에 존 로스가 누가복음을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해서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 ‘성경번역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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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성서공회도 인정하는 개역성경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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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11. 성서공회도 인정하는 개역성경의 오류 그래서 그들은 지난 93년에 을 내놓은 것인데 또다른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 한국 개신교에서 지난 70년대에 대한성서공회가 내놓은 를 거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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¼º°æÀ¸·Î Àå³­Ä£ ±³È¸ – ´ç´ç´º½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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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¼º°æÀ¸·Î Àå³­Ä£ ±³È¸ – ´ç´ç´º½º [새번역] “너희가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NIV] “Do not judge, or you too will be judged.” [KJV] “Judge not, that ye b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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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새번역 < 일반칼럼 < 칼럼 < 기사본문 - 코람데오닷컴 Article author: www.kscoramdeo.com Reviews from users: 36000 Ratings Ratings Top rated: 3.7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표준새번역 < 일반칼럼 < 칼럼 < 기사본문 - 코람데오닷컴 “공동번역” 외에도 “쉬운 성경”이나 또 많은 번역본이 의미를 따라 번역하다보니 원어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형식적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표준새번역 < 일반칼럼 < 칼럼 < 기사본문 - 코람데오닷컴 “공동번역” 외에도 “쉬운 성경”이나 또 많은 번역본이 의미를 따라 번역하다보니 원어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형식적 ...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성경은 “개역개정 성경”입니다. “개역개정 성경”은 “개역 성경”이 너무 어려워서 어려운 부분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에서 번역된 성경입니다. 하지만 막상 “개역 성경”의 문장은 그대로 두고 어려운 단어들만 쉬운 말로 바꾼 것으로 끝났기 때문에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왜 한국교회는 이 어려운 “개역개정 성경”을 사용하고 있는지, 지금 시중에 여러 번역본이 있는데 왜 그 번역본을 사용하지 않는지, 이유를 알고 싶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가장 큰 이유는 “축자영감설” 때문입니다. 축자영감설이란 성경 원문은 단어 하나하나가 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신앙입니다. 사실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는 말은 성경의 단어 하나하 Table of Contents: 상단영역 본문영역 하단영역 전체메뉴 표준새번역 < 일반칼럼 < 칼럼 < 기사본문 - 코람데오닷컴 Read More See more articles in the same category here: 721+ tips for you. 우리말 주요 성경 역본 새번역 성경전서 개정 배경 대한성서공회에서는, 교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표준새번역」비판에 대하여 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개정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각 교단으로부터 개정위원들을 파송 받아서, ‘표준새번역 개정위원회’를 조직하였다. ‘표준새번역 개정관리위원회’에서는, 개정위원회의 개정안이 「표준새번역」의 본래 성격과 다르다는 점과 개정 내용에 일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지적되었지만, ‘표준새번역 개정위원회’의 개정 원고와, 「표준새번역」초판 출간 이후부터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대한성서공회의 작업 파일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부분만을 개정하는 개정을 하도록 하였다. 「성경전서 새번역(표준새번역 개정판)」은, 초판의 번역 원칙을 지켜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현대 한국어로, 성경의 뜻을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되,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새로운 세대의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개정 원칙 「표준새번역」의 번역 원칙은, 원문의 뜻을 우리말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번역하되, 쉬운 현대어로, 우리말 어법에 맞게, 한국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번역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개정에서는 이 번역 원칙을 그대로 지키면서, 다음 네 가지 점에 착안하여 개정을 하였다. ▶ 번역이 명확하지 못했던 본문과 의미 전달이 미흡한 본문은 뜻이 잘 전달되도록 고쳤다. 할 수 있는 대로 번역어투를 없애고, 뜻을 우리말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신학적으로 중요한 본문에서는 우리말 표현보다는 원문의 뜻을 그대로 반영하려고 노력하였다. ▶ 원문 자체의 난해구에 관해서는 현대 성서학의 연구 결과를 응용하여 그 뜻을 밝히려고 노력하였다. ▶ 대화문에서는 현대 우리말 존대법을 적용하였다. 특히, 성경 전체에 걸쳐서 ‘주’를 ‘주님’으로 개정한 것도 이 개정판의 특징으로 들 수 있다. ▶ 특히 시편은 원문의 뜻을 다시 한 번 치밀하게 살피면서 전체적으로 번역 및 우리 말 표현을 가다듬어서 개정했다. 개정 실제 에서 개정된 실제의 예를 보면 다음과 같다. [신앙 Q&A]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현대어성경이 어떻게 다른지요? Question :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현대어성경이 어떻게 다른지요? Answer : 1. 개역 성경이 나오기까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번역된 성경은 피터스(A. A. Pieters)가 번역한 ‘시편촬요’였습니다. 그 후 1882년에 존 로스가 누가복음을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해서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 ‘성경번역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그들은 번역작업을 시작하여 1900년에 신약을 모두 번역했고, 1911년에는 구약을 모두 번역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최초로 ‘신구약 성경’이 출판되었는데, 이 성경은 1938년에 다시 개역이 되었습니다. 이 성경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개역 성경’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1956년에 이 성경은 개정된 ‘한글 맞춤법 표기’에 맞추어서 다시 한 번 부분적으로 개정이 되었습니다. 이 성경은 대부분의 한국 교회에서 공식 성경으로 받아들여져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공동번역 그러나 개역 성경은 원어 성경이 아닌 영어성경(흠정역)과 한문 성경을 기초로 해서 번역되었고, 자국인이 아닌 외국 선교사들을 주축으로 번역되었다는 점에서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1968년에 대한성서공회는 레닌그라드 비평 자료인 BHK를 기초로 해서 천주교와 공동으로 번역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대한성서공회는 1971년에 신약을 완역하였으며, 1977년에는 구약과 외경을 완역하여 “공동 번역 성경”을 출판하였습니다. 3.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공동번역성경은 외경 문제로 인해서 개신교 내에 전혀 수용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생명의 말씀사에서 개신교인들을 위해서 현대어로 된 ‘현대인의 성경”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성경은 1977년에 신약이, 그리고 1985년에 신구약 완역본이 나왔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에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주로 영어판 성경인 Living Bible에서 번역을 했습니다. 이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전을 번역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역성경을 대체하기에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경을 새로 번역한 것은 기존의 개역 성경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고어로 된 성경을 현대어로 쉽게 번역함으로서 개역 성경이 가진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번역자들은 개역 성경과 현대인의 성경을 함께 사용함으로 독자들이 어려운 개역 성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 성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성경은 개신교인들에게 새롭고 쉬운 한글 성경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Living Bible은 많은 영어 번역 성경 중에서 가장 풀어쓰기(의역)를 한 성경이며 가장 읽기 쉬운 성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이 이러한 Living Bible을 번역했기 때문에 주요 번역 원칙이나 특징은 Living Bible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현대어 성경 현대인의 성경이 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에서 번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후에 성서교재 간행사에서 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을 기초로 해서 현대어 성경을 출간했습니다. 신약은 1978년에 출간되었고, 신구약 완역은 1991년에 출간되었습니다. 현대어 성경은 원전으로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문 성경을 사용했고, 현대인의 성경과 Living Bible처럼 쉬운 풀어쓰기(의역)를 따라 번역을 했습니다. 현대어 성경은 현대인의 성경처럼 고어로 된 성경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동시에, 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을 참고해서 번역하여 그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했습니다. 현대어 성경은 성도들이 쉽게 이해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원문의 내용이 모호한 부분은 권위있는 주석을 참고해서 성도들이 그 뜻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 성경의 번역자들은 현대어 성경을 만들면서 ‘주석을 바탕으로 풀어 옮긴 성경’, 그리고 ‘주석의 도움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성경’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5. 표준새번역 개신교가 “공동번역성경”을 사용하지 않게 되자, 대한성서공회는 다시 개신교 단독으로 원문에 근거해서 충실한 번역 성경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993년에 ‘표준 새번역 성경’을 출판했습니다. 그러나 이 번역판은 여러 가지 교리 문제와 용어 문제로 인해서 각 교단에 수용되지 못했습니다. 6. 개역 성경 개정판 각 교단이 표준 새번역 성경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사용하기를 꺼리게 되자, 대한성서공회는 이 성경의 내용을 더욱 더 보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작업 끝에 대한성서공회는 2000년에 “개역성경 개정판”을 내놓았습니다. 이 성경은 고어를 현대인이 알기 쉽게 고치는 동시에, 원문의 의미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도 여러 교단들에서 이 성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대한성서공회는 그 지적을 수용하여 수정 작업을 거쳐왔습니다. 이 성경은 처음에 몇 교단과 단체에서 공인 성경으로 받아들여졌고 최근에는 상당히 많은 교단과 단체들이 이 성경을 공적인 성경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예장 합동측과 같은 보수 교단에서는 이 성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성서공회는 이 부분을 수정할 것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작업이 이루어지게 되면 개역 성경 개정판이 한국 대다수의 교단과 단체들에게 공인 성경으로 받아들여지게 될 것입니다. 이 성경은 비교적 쉽고 원문의 의미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biblenara.org ]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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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새번역]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 많은 설교자들은 이 구절을 읽고 “천국은 스스로 침노하는 자가 얻을 수 있다. 그러니 성도들은 적극적으로 천국을 침공해야 한다.”는 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는 물론 아주 크게 틀린 해석이다. 그럼에도 이 경우 설교자들을 너무 탓할 수가 없다. 이건 근본적으로 번역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아래의 번역이 더 정확하다. [공동번역]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해 왔다. 그리고 폭행을 쓰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이 번역을 보면, “천국을 폭력으로 강탈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폭력으로 천국을 얻으려는 것은 나쁜 짓이다.”라는 의미다. 아래의 영어 성경을 보면 이 사실이 더욱 명확해진다. [KJV] “And from the days of John the Baptist until now the kingdom of heaven suffereth violence, and the violent take it by force.” [NASB] “From the days of John the Baptist until now the kingdom of heaven suffers violence, and violent men take it by force.” 여기를 보면 “천국이 폭력(violence)으로 침범하려는 자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의미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결국 성경 원문의 가르침은 “천국을 폭력으로 얻으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설교자들이 이를 오해하여 “천국을 공격적으로 침노하라!”고 가르친다면 얼마나 무지한 것인가. 성경엔 “영적 예배”가 없다 로마서 12장 1절 번역을 아래에 비교했다. [개역개정]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이 부분도 전혀 엉뚱한 번역이다. 오히려 새번역이 더 바람직하다. [새번역]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영어 성경 역시 “reasonable service(합리적인 예배)”로 더 정확히 번역하고 있다. [KJV] “I beseech you therefore, brethren, by the mercies of God, that ye present your bodies a living sacrifice, holy, acceptable unto God, which is your reasonable service.” 내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점은 왜 굳이 “합리적인 예배”를 그대로 직역하지 않고 “영적 예배”라고 바꾸어 엉뚱하게 번역을 했냐는 점이다. 세상에 ‘영적 예배’가 따로 있고, 아니면 거꾸로 무슨 ‘육적 예배’라도 별도로 있다는 말인지 참으로 무책임한 번역이다. 요즘 어떤 목사들은 이 “영적”이라는 말을 너무 남용한다. 신앙을 너무 종교화하려 한다. 그리고 이는 세상을 극히 이원론적으로 보는 발상이다. 성도 자신은 이미 “왕 같은 제사장(벧전2:9)”의 신분이다. 성도의 거룩한 삶에 무슨 영적 또는 육적의 구분이 필요하다는 것인가. 성도에게는 교회당 예식만 예배가 아니라, 일상의 삶이 더 중요한 예배다. ‘비판’하지 말라? 마태복음 7장 1절은 오늘날 가장 문제가 많은 번역 중에 하나다. “심판하지 말라”를 “비판하지 말라”로 번역하고 있다. 고의로 성도들의 비판 기능을 무력화하도록 유도하는 느낌마저 든다. 그 흔한 영어 성경조차 제대로 참조하지 않고 번역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개역개정]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전체적인 문맥상 이 부분 역시 새번역이나 영어 성경이 더 정확하다. 신구약 성경은 선지자들이나 사도들의 비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이 구절에서 갑자기 비판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는가? [새번역] “너희가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NIV] “Do not judge, or you too will be judged.” [KJV] “Judge not, that ye be not judged.”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즘은 함부로 한글 성경을 인용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진다. 잘못된 번역을 가지고 일점일획도 무오한 ‘하나님말씀’이라고 홀로 목소리 높~여 주장한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이 외에도 의도적으로 성경 원문의 ‘경배’를 대부분 ‘예배’로 바꾸어 교회당 중심 생활을 유인하고, 본래는 이웃과 나누는 ‘연보’를 하나님께 바치는 ‘헌금’이란 용어로 바꿔치기한 것도 모두 시정해야 옳다고 본다. 특히 불과 500년 전 유럽의 종교개혁자들이 새로 만든 ‘목사(원어에는 목자)’라는 직분의 용어를 한글 성경에 무리하게 삽입한 것 또한 억지 번역이다(엡4:11). 개역개정판 성경이 별로 개선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저작권 종료 시한을 앞두고 졸속으로 작업한 결과라는 비판이 크다. 오죽하면 그 성경의 별명이 ‘누더기 성경’일까. 중세 교회는 성경을 가지고 장난친 교회였다. 소위 성직자란 사람들이 라틴어 성경을 독점하여 번역에도 문제가 많았고 그 해석과 가르침은 더욱 엉터리였다. 그 결과는 교회의 극심한 부패였다.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을 가지고 장난치는 자들에겐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이다. 신성남 / 집사, 저자 신성남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292 의견나누기 ( 7 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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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삯꾼의 뒤를 따르다가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삯꾼의 말씀’을 가려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야 합니다.”라는 게 맞는 게 아닐까요? 이런 목사의 시각도 뚫어야만 진정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겹겹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성경을 읽지 않는 한 우리가 만나는 예수님은 본래의 모습과 동떨어진 일그러진 예수님일 것입니다. 리플달기 ▼ 11 0 신성남 (49.50.206.22) 2019-03-20 05:46:53 댓글로 귀한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저의 보충 의견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1. 성경 원어엔 특정 단어가 2-3 가지 다른 의미가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비판’이나 ‘심판’의 헬라 원어는 동일한 단어입니다. ‘영적 예배’와 ‘합리적인 예배’ 도 같은 단어입니다. 그러면 이 경우 둘 중에 아무 것으로나 선택해도 큰 하자가 없다고 생각해도 좋을까요? 아니지요! 그건 아마추어나 할 소리이지요. “전문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히려 여러 뜻이 있기에 그 문맥에 따라 더 고심하고 신중히 가장 적합한 단어로 택하여 번역해야 마땅합니다. 하필이면 문맥에 안 맞거나 본의를 왜곡하는 단어를 골라 번역했다면 당연히 고쳐야 할 것입니다. 특히 마7:1의 경우 아무리 보아도 “심판하지 말라”가 더 정확한 번역인데 이를 굳이 “비판하지 말라”고 번역한 것은 일반인의 상식으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그러니 이건 의도적인 왜곡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의심이 든다는 것입니다. 2. 천국을 ‘침노’하는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당 구절의 원어가 문법상 문제가 있다면 이를 더욱 조심하여 적어도 전통적으로 인정받던 영어 성경이라도 좀 참조하여 “천국이 폭력(violence)으로 침범하려는 자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번역했다면, 굳이 이를 원어의 문법 논란으로 변명하지는 않아도 될 것입니다. 현재의 번역은 누가 봐도 어설프고 성경의 진의를 거꾸로 해석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3. ‘연보’냐 아니면 ‘헌금’이냐의 논점은 기록 당시 그것이 사람과 나누기 위해 걷었느냐, 아니면 하나님께 바치는 돈이었냐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신구약 성경 어디에도 ‘하나님께 돈을 직접 바치는 헌금’ 행위는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단지 이웃을 구제하고 나누는 모금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교회에서 돈 바치는 행위로서의 ‘헌금’이나 또는 ‘봉헌’이란 번역은 적절치 않고, 차라리 과거에 사용하던 ‘연보’나 또는 ‘모금’이란 번역이 더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샬롬! 리플달기 ▼ 21 21 김경환 (222.100.38.174) 2019-03-19 00:34:29 로기코스(logikos)의 경우 영적인 예배보다는 합리적(합당한) 예배로 번역함이 타당하다! 로기코스는 주로 합리적(합당한)이란 뜻으로 쓰인다. 영적이란 뜻은 있기는 한데 잘 쓰이지 않는다. 주로 쓰이는 이란 뜻을 놔두고 별로 쓰이지도 않는 이란 단어를 고른 이유는 무엇인가? 脈絡上 합당한(합리적) 예배로 번역하는 경우 전달이 잘 안되어 어쩔 수 없이 次善으로 영적인 예배로 번역하였다면 백번 수긍하겠으나 멀쩡한 합리적(합당한) 예배를 놔두고 굳이 영적인 예배라고 번역할 필요성이 있었는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잘 쓰지도 않는 用例를 가져와 그 무엇에 끼워 맞추려고 하는 듯하니… 이래서 ‘성경으로 장난친 교회’라는 지탄까지도 받는 것이다. 리플달기 ▼ 17 6 변영권 (203.236.91.189) 2019-03-18 22:38:17 3. 연보 “연보”라고 번역된 헬라어가 전부 같은 단어에서 번역된 것인지, 애초에 개역성경에서 “연보”라고 번역한게 맞는 것인지, 그걸 “헌금”으로 바꿨을 때 앞뒤 문맥에 따라 어떤 의미인지는 좀 읽어보고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 1. 로마서 15:26 연보 : 코이노니아 – 참여, 나누어줌, 친교, 교제, 자선품이나 기부금 / KVV, NIV : collection (개역개정)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새번역)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사는 성도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낼 구제금을 마련하였기 때문입니다. 2. 고린도전서 16:1-2 연보 : 로기아 – 수금, 기부금, 세금 / NIV : collections (개역개정)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새번역) 1 성도들을 도우려고 모으는 헌금에 대하여 말합니다. 내가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지시한 것과 같이, 여러분도 그대로 하십시오. 2 매주 첫날에, 여러분은 저마다 수입에 따라 얼마씩을 따로 저축해 두십시오. 그래서 내가 갈 때에, 그제야 헌금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3. 고린도후서 8:2 연보 : 하플로테스 – 관대한 마음으로 베푼 것, 선물 / NIV : rich generosity / KJV : riches of their liberality (개역개정)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새번역) 그들은 큰 환난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기쁨이 넘치고, 극심한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넉넉한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었습니다. 4. 고린도후서 8:20 거액의 연보 : 하드로테스 – 풍성한 선물 / NIV : liberal gift / KJV : abundance (개역개정)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새번역) 우리가 맡아서 봉사하고 있는 이 많은 헌금을 두고, 아무도 우리를 비난하지 못하게 하려고, 우리는 조심합니다 5. 고린도후서 9:5 율로기아 – 축복(의 선물) / NIV : generous gift / KJV : bounty (개역개정)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새번역) 그러므로 나는 그 형제들에게 청하여, 나보다 먼저 여러분에게로 가서, 여러분이 전에 약속한 선물을 준비해 놓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 선물은, 마지못해서 낸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마련한 것이 됩니다. 6. 고린도후서 9:11 연보 : 하플로테스 – 관대한 마음으로 베푼 것, 선물 (개역개정)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새번역)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모든 일에 부요하게 하시므로, 여러분이 후하게 헌금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헌금을 전달하면,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7. 고린도후서 9:13 연보 : 하플로테스 – 관대한 마음으로 베푼 것, 선물 / NIV : generosity in sharing / KJV : liberal distribution (개역개정)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새번역) 여러분의 이 봉사의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고, 또 그들과 모든 다른 사람에게 너그럽게 도움을 보낸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리플달기 ▼ 26 22 변영권 (203.236.91.189) 2019-03-18 22:37:16 2. “영적 예배” 이건 그냥 사전만 찾아봐도 왜 “영적 예배”로 번역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 로기코스 logikos : 말씀의, 이성적인, 영적인 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 형용사 로기코스(Aristot., 이래)는 로고스($3056)에서 유래했으며, (a) ‘말에 속한, 말씀의’ (b) ‘이성에 속한, 이성적인, 합리적인’을 의미한다. 사람은 조온 로기 콘 즉 ‘이성적 존재’이다(Epictetus, Dissesrtations, 2, 9, 2; M. Ant., 2, 16, 6; Philo, Abr. 32, 이 곳에서 ‘영적인’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2. 신약성경의 용법. 형용사 로기코스는 신약성경에서 2회 나오며, 로마서(롬 12:1), 베드로전서(벧전 2:2)에만 사용되었다. (a) 벧전 2: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여기서 개역표준성경(RSV)은 로기코스를 ‘spiritual’ (영적인, 한글개역: “신령한”)으로 번역한다. 베스트(E. Best)는 이 의미를 ‘말씀의'(of the word, AV), 혹은 헬라 철학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던 의미인 ‘합리적인, 이성적인’ rational이라는 의미보다 더욱 선호한다. 그가 말씀의(of the word)라는 의미가 이 문맥에 적합한 의미라는 사실을 인정할지라도 그러한 것이다(참조: 벧전 1:23이하; 약 1:21). 베스트는 ‘합리적인, 이성적인'(rational)이란 의미가 롬 12:1에는 적당하다고 생각을 하나 그것이 벧전 2:2에 적합한지를 고찰하기가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갖난 아이들의 음식인 젖과 먹음으로써 성숙해지는 합리적인 말씀(참조: 2절하반절)과의 사이에 의도적인 역설(paradox) 또는 대조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가능하다(참조: 20절). 킷텔(G. Kittel)처럼 베스트도 이곳과 롬 12:1의 의미와 마찬가지로 “영적인”(spiritual)이란 의미도 택하는데, 그는 영적인 즉 비물질적인 희생제물을 임시하는 후기 영지주의 문서들에 이것의 병행구가 있다고 본다(Corp. Herm). 프뉴마(프뉴마티고스, 벧전 2:5)의 수준에 있는 “집”과 “제사”는 로고스(로기코스, 벧전 2:2)의 수준에 있는 “젖”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 두 단어의 병행적 사용은 로기코스가 제의의 영성화를 표현한다고 본다(참조: G. Kittel). (b)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개역표준성경(RSV)에는 롬 12:1에서 이 단어를 번역하는 데에도(한글개역과 같이) “영적인”(spiritual)이란 의미가 사용된다. 여기서도 로기코스가 제의의 영성화를 표현한다고 본다. 로기코스는 바로 이러한 기능으로 사용되었는데, 우리의 몸을 희생으로가 아니라 영적인 예배로 드려야 한다(참조: 벧전 2:5). 유대교에서도 역시 제의를 도덕적으로 영성화(spiritualizing) 시키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지만 바울에게 있어서 이것은 윤리적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론적이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근거하고 있으며(롬 12:1), 로고스와 일치되는 표준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에 놓여 있다(참조: G. Kittel). 참조: 로기코스가 ‘영적인’ (spiritual)과 ‘이성적인'(rational) 두 가지 뜻으로 해석되고 또한 이 두 가지의 부대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롬 12:1과 벧전 2:2에서 선택되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로마서에서 바울은 동시에 영적이며 이성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카리스마적 예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롬 12장의 문맥에서 바울은 은사라는 주제로 되돌아가고 있으며(롬 12:6이하, 참조: 롬 12:3이하) 이성적이며 실제적인 말로 드리는 예배의 필요성은 롬 8장에 나오는 카리스마적 예배에 대한 그의 논법과 대응되는 것 같다(C. Brown). ================================== 이것도 한 단어가 두 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런 번역이 나온겁니다. 그 중 로마서 12:1절의 번역은 쉽게 말해서 “육적인 예배 – 실제로 제물을 바치는 예배” vs “영적인 예배 – 자신의 몸을 거룩하게 하는 예배”의 의미로 봤기 때문에 그런 번역이 나온 것이고, 전자를 “비합리적인 예배”, 후자를 “합리적인 예배”로 번역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고대 세계의 제의에 대한 비합리/합리의 문제이지 현대 사회에서 말하는 비이성/이성의 의미는 아닙니다. 목사들이 “영적인”이라는 말을 남용하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게 무슨 성서 번역의 문제인 것처럼 말하는 것이야말로 무책임한 말입니다. 리플달기 ▼ 26 25 변영권 (203.236.91.189) 2019-03-18 22:35:39 1. 마태복음 11:12 [개역개정]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새번역]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 이것을 “침노한다”라고 번역한 것은 헬라어 문법상의 논쟁이 있기 때문이지, 번역자들이 무식하거나 다른 의도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예전에 어느 목회자 그룹에서 몇 분의 전공자가 이 부분에 대해 논쟁한 적이 있어서 관련된 댓글을 옮겨봅니다. 강원모 목사님의 글입니다. ================================= 개역에서 침노라고 번역한 단어, 비아조의 기본 의미는 폭행하다, 약탈하다 정도의 의미라고 합니다. (BDAG) 마 11:12에서는 비아조의 형태(비아제타이)를 자동사적인 중간태냐 아니면 수동태냐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갈립니다. 동사의 어미변화가 같기 때문이죠. 하늘나라를 주어로 하여 중간태의 의미로 본 경우가 새번역, NIV, 쉬운 성경의 경우입니다. 새번역 마 11:12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 NIV Mt 11:12 From the days of John the Baptist until now, the kingdom of heaven has been forcefully advancing, and forceful men lay hold of it. 쉬운 성경: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있게 성장하고 있다. 힘있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의 문제는 하늘나라가 힘 있게 성장 혹은 힘을 떨치고 있다는 내용과 바로 그 다음에 이어지는 구절인 ‘힘 있는 자들이 하늘나라를 차지한다’ 사이에 논리적인 모순이 생긴다는 점 입니다. 아무래도 그 둘은 동의적인 평행구절로 보이기 때문에, 그리고 하반절의 대명사 아우텐이 앞의 하늘나라를 받는 것으로 보이므로 논리적으로 폭력적인 이들이 강하든지, 하늘나라가 강하든지 둘 중 하나여야 하는데, 두 쪽이 다 강하다고 하니 말입니다. 반대로, 바아조를 수동형으로 보게 되면 논리의 흐름이 보다 더 매끄럽게 됩니다. 하늘나라는 폭행을 당하는 객체이고 폭력적인 이들이 그 하늘나라를 잡고 있는 것이 되니 말입니다. 이 편에서 보는 역본들은 NRSV, 공동번역, 개역(개정), TEV 등 입니다. 마태복음이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시리아 지역의 역본인 시리아역 페쉬타 신약역본도 수동분사 형태인 메트다브라라고 옮기고 있는 점에서도 저는 이 쪽이 좀 더 설득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공역개 마태 11:12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해 왔다. 그리고 폭행을 쓰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개정 마 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TEV Mt 11:12 From the time John preached his message until this very day the Kingdom of heaven has suffered violent attacks, and violent men try to seize it. NRSV From the days of John the Baptist until now the kingdom of heaven has suffered violence, and the violent take it by force. 율법과 예언자의 마지막 시대에 세례 요한을 위치시키고 있는 연관구절인 눅 16:16과는 달리, 마 11:12는 until now, finally로 해석되는 호스 아르티를 통해 세례요한을 예수와 함께 하늘나라를 대변하는 중요 역할을 하는 영역에 포함시키고 있으므로, 선포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 세상 권력에 의해 옥에 억류되고(세례요한) 박해받는 상황을 하늘나라가 폭행당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습니다. 궁극적으로 파루시아가 오기 전에, 고난의 시기가 먼저 오리라고 믿었던 당대의 이해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위 예수님의 어록이라고 일컫는 Q로부터 이 전승을 마태와는 다른 방식으로 서술한 눅 16:16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하나님 나라 도래의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율법과 선지자의 영역(세례요한을 포함하는)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종말의 시대, 즉 모든 사람이 마음껏 제약없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달려들어갈 것을 요청 받는 시대가 열렸음을 부각시키기 위해 ‘모든 사람’이라는 표현을 첨가하고 비아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유앙겔리조(복음을 전하다, 선포하다) 동사를 위치시켰으며, 전치사 에이스를 함께 사용해서 비아조를 율법 규정에 있어서 제약을 받던 이들이 그 경계를 허물고 하나님나라로 진입하는 의미로 변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번역 눅 16:16 율법과 예언자는 요한의 때까지다. 그 뒤로부터는 하나님 나라가 기쁜 소식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모두 거기에 억지로 밀고 들어간다. 공역개 루가 16:16 요한 때까지는 율법과 예언자의 시대였다. 그 이후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이 선포되고 있는데 누구나 그 나라에 들어가려고 애쓰고 있다. 개정 눅 16: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따라서, 마태복음 11.12의 비아조를 중간태로 해석하고, 폭력적인 이들을 믿음 있는 신자들로 대입하여 해석하는 것은 누가의 이해를 마태의 맥락에 강요하여 읽고자 하는 간섭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의미에서 본인이 생각하시는 구약의 내용과 연결하고 싶으시면 마태보다는 누가의 본문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대로, 같은 예수의 어록 전승을 이어받은 마태와 누가도 이 부분을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침노하다”에 대한 이해가 이미 복음서의 기록 단계부터 복음서 저자들 사이에 서로 달랐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마태의 맥락에서는 링크글이나 강원모 목사님의 견해가 옳다고 봅니다만, 이것을 단순히 번역자들의 황당한 오역으로 치부하는 것이야말로 황당한 일입니다. 리플달기 ▼ 26 22 이성화 (175.214.79.27) 2019-03-18 20:51:47 신집사님 자세한 설명에 모호했던 부분 잘 배웠습니다 요즈음 일반에서 헬라어 원문 성경읽기 도전하시는 분들 종종 계시더라구요 그나마 영문이 나은편이데 영문도 오역이 아주 없는건 아닌지라 외국생활 오래하면서 성경에 전문학위를 받아오지도 않은 일반목양 목회과정 겨우 한사람들이 가르치자고 드니 문제가 될 밖에요. 그리스도를 전하고 복음을 증거하는것이야 누구라도 하는일이지만 성경을 가르치는일은 자격이 있어야 함이 옳겠습니다 깨인 일반성도 만도 못한사람들이 부지기 수입니다 어떤 외부지배나 교단 세력과 분리되서, 성경을 가르치고 설명할수있는 양심있는 학자들을 배출하기 위해 지원해서 일반 성도들이 누구다 등록할수있는 아카데미가 활성화 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성경을 공부하고 바르게 깨달으려는 시도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이 교회마다 녈켜있는 아무나 교사(목사)는 문제가 있습니다. 성경은 없고 지생각 천지 때론 무지해서 이기도 하고 상당수는 의도적이기도 하고 . 리플달기 ▼ 15 10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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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주요 성경 역본

새번역 성경전서

개정 배경

대한성서공회에서는, 교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표준새번역」비판에 대하여 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개정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각 교단으로부터 개정위원들을 파송 받아서, ‘표준새번역 개정위원회’를 조직하였다.

‘표준새번역 개정관리위원회’에서는, 개정위원회의 개정안이 「표준새번역」의 본래 성격과 다르다는 점과 개정 내용에 일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지적되었지만, ‘표준새번역 개정위원회’의 개정 원고와, 「표준새번역」초판 출간 이후부터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대한성서공회의 작업 파일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부분만을 개정하는 개정을 하도록 하였다.

「성경전서 새번역(표준새번역 개정판)」은, 초판의 번역 원칙을 지켜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현대 한국어로, 성경의 뜻을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되,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새로운 세대의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개정 원칙

「표준새번역」의 번역 원칙은, 원문의 뜻을 우리말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번역하되, 쉬운 현대어로, 우리말

어법에 맞게, 한국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번역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개정에서는 이 번역 원칙을 그대로 지키면서,

다음 네 가지 점에 착안하여 개정을 하였다.

▶ 번역이 명확하지 못했던 본문과 의미 전달이 미흡한 본문은 뜻이 잘 전달되도록 고쳤다.

할 수 있는 대로 번역어투를 없애고, 뜻을 우리말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신학적으로 중요한 본문에서는 우리말

표현보다는 원문의 뜻을 그대로 반영하려고 노력하였다.

▶ 원문 자체의 난해구에 관해서는 현대 성서학의 연구 결과를 응용하여 그 뜻을 밝히려고 노력하였다.

▶ 대화문에서는 현대 우리말 존대법을 적용하였다. 특히, 성경 전체에 걸쳐서 ‘주’를 ‘주님’으로 개정한 것도 이 개정판의

특징으로 들 수 있다.

▶ 특히 시편은 원문의 뜻을 다시 한 번 치밀하게 살피면서 전체적으로 번역 및 우리 말 표현을 가다듬어서 개정했다.

개정 실제

에서 개정된 실제의 예를 보면 다음과 같다.

[신앙 Q&A]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현대어성경이 어떻게 다른지요?

Question :

공동번역, 표준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현대어성경이 어떻게 다른지요?

Answer :

1. 개역 성경이 나오기까지

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번역된 성경은 피터스(A. A. Pieters)가 번역한 ‘시편촬요’였습니다. 그 후 1882년에 존 로스가 누가복음을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해서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 ‘성경번역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그들은 번역작업을 시작하여 1900년에 신약을 모두 번역했고, 1911년에는 구약을 모두 번역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최초로 ‘신구약 성경’이 출판되었는데, 이 성경은 1938년에 다시 개역이 되었습니다. 이 성경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개역 성경’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1956년에 이 성경은 개정된 ‘한글 맞춤법 표기’에 맞추어서 다시 한 번 부분적으로 개정이 되었습니다. 이 성경은 대부분의 한국 교회에서 공식 성경으로 받아들여져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공동번역

그러나 개역 성경은 원어 성경이 아닌 영어성경(흠정역)과 한문 성경을 기초로 해서 번역되었고, 자국인이 아닌 외국 선교사들을 주축으로 번역되었다는 점에서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1968년에 대한성서공회는 레닌그라드 비평 자료인 BHK를 기초로 해서 천주교와 공동으로 번역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대한성서공회는 1971년에 신약을 완역하였으며, 1977년에는 구약과 외경을 완역하여 “공동 번역 성경”을 출판하였습니다.

3.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공동번역성경은 외경 문제로 인해서 개신교 내에 전혀 수용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생명의 말씀사에서 개신교인들을 위해서 현대어로 된 ‘현대인의 성경”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성경은 1977년에 신약이, 그리고 1985년에 신구약 완역본이 나왔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에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주로 영어판 성경인 Living Bible에서 번역을 했습니다. 이 성경은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전을 번역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역성경을 대체하기에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경을 새로 번역한 것은 기존의 개역 성경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고어로 된 성경을 현대어로 쉽게 번역함으로서 개역 성경이 가진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번역자들은 개역 성경과 현대인의 성경을 함께 사용함으로 독자들이 어려운 개역 성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 성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성경은 개신교인들에게 새롭고 쉬운 한글 성경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Living Bible은 많은 영어 번역 성경 중에서 가장 풀어쓰기(의역)를 한 성경이며 가장 읽기 쉬운 성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이 이러한 Living Bible을 번역했기 때문에 주요 번역 원칙이나 특징은 Living Bible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현대어 성경

현대인의 성경이 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에서 번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후에 성서교재 간행사에서 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을 기초로 해서 현대어 성경을 출간했습니다. 신약은 1978년에 출간되었고, 신구약 완역은 1991년에 출간되었습니다.

현대어 성경은 원전으로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문 성경을 사용했고, 현대인의 성경과 Living Bible처럼 쉬운 풀어쓰기(의역)를 따라 번역을 했습니다. 현대어 성경은 현대인의 성경처럼 고어로 된 성경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동시에, 히브리어와 헬라어 성경을 참고해서 번역하여 그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했습니다. 현대어 성경은 성도들이 쉽게 이해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원문의 내용이 모호한 부분은 권위있는 주석을 참고해서 성도들이 그 뜻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 성경의 번역자들은 현대어 성경을 만들면서 ‘주석을 바탕으로 풀어 옮긴 성경’, 그리고 ‘주석의 도움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성경’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5. 표준새번역

개신교가 “공동번역성경”을 사용하지 않게 되자, 대한성서공회는 다시 개신교 단독으로 원문에 근거해서 충실한 번역 성경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993년에 ‘표준 새번역 성경’을 출판했습니다. 그러나 이 번역판은 여러 가지 교리 문제와 용어 문제로 인해서 각 교단에 수용되지 못했습니다.

6. 개역 성경 개정판

각 교단이 표준 새번역 성경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사용하기를 꺼리게 되자, 대한성서공회는 이 성경의 내용을 더욱 더 보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작업 끝에 대한성서공회는 2000년에 “개역성경 개정판”을 내놓았습니다. 이 성경은 고어를 현대인이 알기 쉽게 고치는 동시에, 원문의 의미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도 여러 교단들에서 이 성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대한성서공회는 그 지적을 수용하여 수정 작업을 거쳐왔습니다. 이 성경은 처음에 몇 교단과 단체에서 공인 성경으로 받아들여졌고 최근에는 상당히 많은 교단과 단체들이 이 성경을 공적인 성경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예장 합동측과 같은 보수 교단에서는 이 성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성서공회는 이 부분을 수정할 것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작업이 이루어지게 되면 개역 성경 개정판이 한국 대다수의 교단과 단체들에게 공인 성경으로 받아들여지게 될 것입니다. 이 성경은 비교적 쉽고 원문의 의미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biblenar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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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홈 > 칼럼 > 신성남 칼럼 성경으로 장난친 교회 개역개정판 성경은 ‘누더기 성경’ 신성남 | [email protected] 입력 : 2019년 03월 17일 (일) 14:45:38

최종편집 : 2019년 03월 20일 (수) 00:35:05 [조회수 : 13283]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개역개정 성경에 대한 견해는 다양하다. 비교적 잘 번역되었다는 주장이 있고, 반대로 일부에서는 아예 형편 없는 졸작이라는 극평도 있다. 나는 극단적이고 싶지는 않지만 대체로 이 한글 성경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이 아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영어 성경이 한글 번역보다 더 정확하게 성경 원어에 충실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영어 성경 수준 정도라도 좋은 한글판을 못 만들까. 나는 이게 한글이 영어보다 표현력이나 어휘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은 번역 기관의 자질과 지속적인 노력이 크게 결여되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동안 번역 저작권으로 큰 돈을 벌었슴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은 너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개신교 일각에서는 현재의 한글 개역개정판은 적어도 1만개의 크고 작은 번역 오류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그것을 모두 논할 수는 없지만 우선 치명적인 오류 세 가지만 지적하고자 한다.

천국을 ‘침노’하라는 건 황당한 오역 아래에 마태복음 11장 12절에 대한 한글 번역을 비교했다. [개역개정]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새번역]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 많은 설교자들은 이 구절을 읽고 “천국은 스스로 침노하는 자가 얻을 수 있다. 그러니 성도들은 적극적으로 천국을 침공해야 한다.”는 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는 물론 아주 크게 틀린 해석이다. 그럼에도 이 경우 설교자들을 너무 탓할 수가 없다. 이건 근본적으로 번역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아래의 번역이 더 정확하다. [공동번역]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해 왔다. 그리고 폭행을 쓰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이 번역을 보면, “천국을 폭력으로 강탈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폭력으로 천국을 얻으려는 것은 나쁜 짓이다.”라는 의미다. 아래의 영어 성경을 보면 이 사실이 더욱 명확해진다.

[KJV] “And from the days of John the Baptist until now the kingdom of heaven suffereth violence, and the violent take it by force.”

[NASB] “From the days of John the Baptist until now the kingdom of heaven suffers violence, and violent men take it by force.” 여기를 보면 “천국이 폭력(violence)으로 침범하려는 자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의미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결국 성경 원문의 가르침은 “천국을 폭력으로 얻으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 설교자들이 이를 오해하여 “천국을 공격적으로 침노하라!”고 가르친다면 얼마나 무지한 것인가.

성경엔 “영적 예배”가 없다 로마서 12장 1절 번역을 아래에 비교했다. [개역개정]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이 부분도 전혀 엉뚱한 번역이다. 오히려 새번역이 더 바람직하다.

[새번역]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영어 성경 역시 “reasonable service(합리적인 예배)”로 더 정확히 번역하고 있다. [KJV] “I beseech you therefore, brethren, by the mercies of God, that ye present your bodies a living sacrifice, holy, acceptable unto God, which is your reasonable service.”

내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점은 왜 굳이 “합리적인 예배”를 그대로 직역하지 않고 “영적 예배”라고 바꾸어 엉뚱하게 번역을 했냐는 점이다. 세상에 ‘영적 예배’가 따로 있고, 아니면 거꾸로 무슨 ‘육적 예배’라도 별도로 있다는 말인지 참으로 무책임한 번역이다. 요즘 어떤 목사들은 이 “영적”이라는 말을 너무 남용한다. 신앙을 너무 종교화하려 한다. 그리고 이는 세상을 극히 이원론적으로 보는 발상이다. 성도 자신은 이미 “왕 같은 제사장(벧전2:9)”의 신분이다. 성도의 거룩한 삶에 무슨 영적 또는 육적의 구분이 필요하다는 것인가. 성도에게는 교회당 예식만 예배가 아니라, 일상의 삶이 더 중요한 예배다.

‘비판’하지 말라? 마태복음 7장 1절은 오늘날 가장 문제가 많은 번역 중에 하나다. “심판하지 말라”를 “비판하지 말라”로 번역하고 있다. 고의로 성도들의 비판 기능을 무력화하도록 유도하는 느낌마저 든다. 그 흔한 영어 성경조차 제대로 참조하지 않고 번역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개역개정]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전체적인 문맥상 이 부분 역시 새번역이나 영어 성경이 더 정확하다. 신구약 성경은 선지자들이나 사도들의 비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이 구절에서 갑자기 비판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는가?

[새번역] “너희가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NIV] “Do not judge, or you too will be judged.”

[KJV] “Judge not, that ye be not judged.”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즘은 함부로 한글 성경을 인용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진다. 잘못된 번역을 가지고 일점일획도 무오한 ‘하나님말씀’이라고 홀로 목소리 높~여 주장한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이 외에도 의도적으로 성경 원문의 ‘경배’를 대부분 ‘예배’로 바꾸어 교회당 중심 생활을 유인하고, 본래는 이웃과 나누는 ‘연보’를 하나님께 바치는 ‘헌금’이란 용어로 바꿔치기한 것도 모두 시정해야 옳다고 본다. 특히 불과 500년 전 유럽의 종교개혁자들이 새로 만든 ‘목사(원어에는 목자)’라는 직분의 용어를 한글 성경에 무리하게 삽입한 것 또한 억지 번역이다(엡4:11). 개역개정판 성경이 별로 개선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저작권 종료 시한을 앞두고 졸속으로 작업한 결과라는 비판이 크다. 오죽하면 그 성경의 별명이 ‘누더기 성경’일까. 중세 교회는 성경을 가지고 장난친 교회였다. 소위 성직자란 사람들이 라틴어 성경을 독점하여 번역에도 문제가 많았고 그 해석과 가르침은 더욱 엉터리였다. 그 결과는 교회의 극심한 부패였다.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을 가지고 장난치는 자들에겐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이다. 신성남 / 집사, <어쩔까나 한국교회> 저자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신성남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295 의견나누기 ( 7 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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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22.100.38.174) 2019-03-18 08:29:43 최소한 韓英성경으로 공부하는 자세가 되어야만 성경을 도둑질 당하지 않습니다! 오래전에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을 오로지 한글로만 읽고선 앞 쪽 설명 다르고 뒤 쪽 설명이 달라 무슨 이런 게 다 있느냐고 흥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英韓對譯으로 읽어보니 그 뜻이 그런대로 명확해져 헛웃음만 지었습니다.

성경記術者의 시각, 성경飜譯者의 시각, 사도바울의 시각, 샐 수 없이 많은 성경解說者의 시각, 바로 코앞에서 설교하는 목사의 시각 이 전부를 뚫어야만 진정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곳에 의지하다가는 잘못 전달된 예수님을 만나게 될 뿐입니다.

바로 위의 를 읽어보니 “어떤 목소리에 반응하는가?” “주님의 말씀 가려듣기”라는 식이더군요. “삯꾼의 뒤를 따르다가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주님의 말씀을 가려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야 합니다.”라는 구절도 있더군요.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삯꾼의 말을 가려듣고 주님의 말씀은 전부 다 받아들여도 성경을 제대로 알기가 곤란한데 주님의 말씀을 가려들으라고요? 저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삯꾼의 뒤를 따르다가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삯꾼의 말씀’을 가려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려야 합니다.”라는 게 맞는 게 아닐까요?

이런 목사의 시각도 뚫어야만 진정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겹겹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성경을 읽지 않는 한 우리가 만나는 예수님은 본래의 모습과 동떨어진 일그러진 예수님일 것입니다. 리플달기 ▼ 11 0 신성남 (49.50.206.22) 2019-03-20 05:46:53 댓글로 귀한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저의 보충 의견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1. 성경 원어엔 특정 단어가 2-3 가지 다른 의미가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비판’이나 ‘심판’의 헬라 원어는 동일한 단어입니다. ‘영적 예배’와 ‘합리적인 예배’

도 같은 단어입니다.

그러면 이 경우 둘 중에 아무 것으로나 선택해도 큰 하자가 없다고 생각해도 좋을까요? 아니지요! 그건 아마추어나 할 소리이지요.

“전문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히려 여러 뜻이 있기에 그 문맥에 따라 더 고심하고 신중히 가장 적합한 단어로 택하여 번역해야 마땅합니다. 하필이면 문맥에 안 맞거나 본의를 왜곡하는 단어를 골라 번역했다면 당연히 고쳐야 할 것입니다.

특히 마7:1의 경우 아무리 보아도 “심판하지 말라”가 더 정확한 번역인데 이를 굳이 “비판하지 말라”고 번역한 것은 일반인의 상식으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그러니 이건 의도적인 왜곡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의심이 든다는 것입니다.

2. 천국을 ‘침노’하는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당 구절의 원어가 문법상 문제가 있다면 이를 더욱 조심하여 적어도 전통적으로 인정받던 영어 성경이라도 좀 참조하여 “천국이 폭력(violence)으로 침범하려는 자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번역했다면, 굳이 이를 원어의 문법 논란으로 변명하지는 않아도 될 것입니다. 현재의 번역은 누가 봐도 어설프고 성경의 진의를 거꾸로 해석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3. ‘연보’냐 아니면 ‘헌금’이냐의 논점은 기록 당시 그것이 사람과 나누기 위해 걷었느냐, 아니면 하나님께 바치는 돈이었냐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신구약 성경 어디에도 ‘하나님께 돈을 직접 바치는 헌금’ 행위는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단지 이웃을 구제하고 나누는 모금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교회에서 돈 바치는 행위로서의 ‘헌금’이나 또는 ‘봉헌’이란 번역은 적절치 않고, 차라리 과거에 사용하던 ‘연보’나 또는 ‘모금’이란 번역이 더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샬롬! 리플달기 ▼ 21 21 김경환 (222.100.38.174) 2019-03-19 00:34:29 로기코스(logikos)의 경우 영적인 예배보다는 합리적(합당한) 예배로 번역함이 타당하다! 로기코스는 주로 합리적(합당한)이란 뜻으로 쓰인다. 영적이란 뜻은 있기는 한데 잘 쓰이지 않는다. 주로 쓰이는 이란 뜻을 놔두고 별로 쓰이지도 않는 이란 단어를 고른 이유는 무엇인가?

脈絡上 합당한(합리적) 예배로 번역하는 경우 전달이 잘 안되어 어쩔 수 없이 次善으로 영적인 예배로 번역하였다면 백번 수긍하겠으나 멀쩡한 합리적(합당한) 예배를 놔두고 굳이 영적인 예배라고 번역할 필요성이 있었는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잘 쓰지도 않는 用例를 가져와 그 무엇에 끼워 맞추려고 하는 듯하니… 이래서 ‘성경으로 장난친 교회’라는 지탄까지도 받는 것이다. 리플달기 ▼ 17 6 변영권 (203.236.91.189) 2019-03-18 22:38:17 3. 연보

“연보”라고 번역된 헬라어가 전부 같은 단어에서 번역된 것인지, 애초에 개역성경에서 “연보”라고 번역한게 맞는 것인지, 그걸 “헌금”으로 바꿨을 때 앞뒤 문맥에 따라 어떤 의미인지는 좀 읽어보고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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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서 15:26

연보 : 코이노니아 – 참여, 나누어줌, 친교, 교제, 자선품이나 기부금 / KVV, NIV : collection

(개역개정)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새번역)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사는 성도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낼 구제금을 마련하였기 때문입니다.

2. 고린도전서 16:1-2

연보 : 로기아 – 수금, 기부금, 세금 / NIV : collections

(개역개정)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새번역) 1 성도들을 도우려고 모으는 헌금에 대하여 말합니다. 내가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지시한 것과 같이, 여러분도 그대로 하십시오. 2 매주 첫날에, 여러분은 저마다 수입에 따라 얼마씩을 따로 저축해 두십시오. 그래서 내가 갈 때에, 그제야 헌금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3. 고린도후서 8:2

연보 : 하플로테스 – 관대한 마음으로 베푼 것, 선물 / NIV : rich generosity / KJV : riches of their liberality

(개역개정)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새번역) 그들은 큰 환난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기쁨이 넘치고, 극심한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넉넉한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었습니다.

4. 고린도후서 8:20

거액의 연보 : 하드로테스 – 풍성한 선물 / NIV : liberal gift / KJV : abundance

(개역개정)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새번역) 우리가 맡아서 봉사하고 있는 이 많은 헌금을 두고, 아무도 우리를 비난하지 못하게 하려고, 우리는 조심합니다

5. 고린도후서 9:5

율로기아 – 축복(의 선물) / NIV : generous gift / KJV : bounty

(개역개정)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새번역) 그러므로 나는 그 형제들에게 청하여, 나보다 먼저 여러분에게로 가서, 여러분이 전에 약속한 선물을 준비해 놓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 선물은, 마지못해서 낸 것이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마련한 것이 됩니다.

6. 고린도후서 9:11

연보 : 하플로테스 – 관대한 마음으로 베푼 것, 선물

(개역개정)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새번역)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모든 일에 부요하게 하시므로, 여러분이 후하게 헌금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헌금을 전달하면,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7. 고린도후서 9:13

연보 : 하플로테스 – 관대한 마음으로 베푼 것, 선물 / NIV : generosity in sharing / KJV : liberal distribution

(개역개정)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새번역) 여러분의 이 봉사의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고, 또 그들과 모든 다른 사람에게 너그럽게 도움을 보낸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리플달기 ▼ 26 22 변영권 (203.236.91.189) 2019-03-18 22:37:16 2. “영적 예배”

이건 그냥 사전만 찾아봐도 왜 “영적 예배”로 번역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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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코스 logikos : 말씀의, 이성적인, 영적인

1.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

형용사 로기코스(Aristot., 이래)는 로고스($3056)에서 유래했으며,

(a) ‘말에 속한, 말씀의’

(b) ‘이성에 속한, 이성적인, 합리적인’을 의미한다. 사람은 조온 로기 콘 즉 ‘이성적 존재’이다(Epictetus, Dissesrtations, 2, 9, 2; M. Ant., 2, 16, 6; Philo, Abr. 32, 이 곳에서 ‘영적인’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2. 신약성경의 용법.

형용사 로기코스는 신약성경에서 2회 나오며, 로마서(롬 12:1), 베드로전서(벧전 2:2)에만 사용되었다.

(a) 벧전 2: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여기서 개역표준성경(RSV)은 로기코스를 ‘spiritual’ (영적인, 한글개역: “신령한”)으로 번역한다.

베스트(E. Best)는 이 의미를 ‘말씀의'(of the word, AV), 혹은 헬라 철학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던 의미인 ‘합리적인, 이성적인’ rational이라는 의미보다 더욱 선호한다. 그가 말씀의(of the word)라는 의미가 이 문맥에 적합한 의미라는 사실을 인정할지라도 그러한 것이다(참조: 벧전 1:23이하; 약 1:21). 베스트는 ‘합리적인, 이성적인'(rational)이란 의미가 롬 12:1에는 적당하다고 생각을 하나 그것이 벧전 2:2에 적합한지를 고찰하기가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갖난 아이들의 음식인 젖과 먹음으로써 성숙해지는 합리적인 말씀(참조: 2절하반절)과의 사이에 의도적인 역설(paradox) 또는 대조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가능하다(참조: 20절). 킷텔(G. Kittel)처럼 베스트도 이곳과 롬 12:1의 의미와 마찬가지로 “영적인”(spiritual)이란 의미도 택하는데, 그는 영적인 즉 비물질적인 희생제물을 임시하는 후기 영지주의 문서들에 이것의 병행구가 있다고 본다(Corp. Herm).

프뉴마(프뉴마티고스, 벧전 2:5)의 수준에 있는 “집”과 “제사”는 로고스(로기코스, 벧전 2:2)의 수준에 있는 “젖”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 두 단어의 병행적 사용은 로기코스가 제의의 영성화를 표현한다고 본다(참조: G. Kittel).

(b)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개역표준성경(RSV)에는 롬 12:1에서 이 단어를 번역하는 데에도(한글개역과 같이) “영적인”(spiritual)이란 의미가 사용된다. 여기서도 로기코스가 제의의 영성화를 표현한다고 본다. 로기코스는 바로 이러한 기능으로 사용되었는데, 우리의 몸을 희생으로가 아니라 영적인 예배로 드려야 한다(참조: 벧전 2:5). 유대교에서도 역시 제의를 도덕적으로 영성화(spiritualizing) 시키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지만 바울에게 있어서 이것은 윤리적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론적이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근거하고 있으며(롬 12:1), 로고스와 일치되는 표준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에 놓여 있다(참조: G. Kittel).

참조: 로기코스가 ‘영적인’ (spiritual)과 ‘이성적인'(rational) 두 가지 뜻으로 해석되고 또한 이 두 가지의 부대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롬 12:1과 벧전 2:2에서 선택되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로마서에서 바울은 동시에 영적이며 이성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카리스마적 예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롬 12장의 문맥에서 바울은 은사라는 주제로 되돌아가고 있으며(롬 12:6이하, 참조: 롬 12:3이하) 이성적이며 실제적인 말로 드리는 예배의 필요성은 롬 8장에 나오는 카리스마적 예배에 대한 그의 논법과 대응되는 것 같다(C.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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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한 단어가 두 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런 번역이 나온겁니다. 그 중 로마서 12:1절의 번역은 쉽게 말해서 “육적인 예배 – 실제로 제물을 바치는 예배” vs “영적인 예배 – 자신의 몸을 거룩하게 하는 예배”의 의미로 봤기 때문에 그런 번역이 나온 것이고, 전자를 “비합리적인 예배”, 후자를 “합리적인 예배”로 번역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고대 세계의 제의에 대한 비합리/합리의 문제이지 현대 사회에서 말하는 비이성/이성의 의미는 아닙니다.

목사들이 “영적인”이라는 말을 남용하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게 무슨 성서 번역의 문제인 것처럼 말하는 것이야말로 무책임한 말입니다. 리플달기 ▼ 26 25 변영권 (203.236.91.189) 2019-03-18 22:35:39 1. 마태복음 11:12

[개역개정]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새번역]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

이것을 “침노한다”라고 번역한 것은 헬라어 문법상의 논쟁이 있기 때문이지, 번역자들이 무식하거나 다른 의도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예전에 어느 목회자 그룹에서 몇 분의 전공자가 이 부분에 대해 논쟁한 적이 있어서 관련된 댓글을 옮겨봅니다. 강원모 목사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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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에서 침노라고 번역한 단어, 비아조의 기본 의미는 폭행하다, 약탈하다 정도의 의미라고 합니다. (BDAG) 마 11:12에서는 비아조의 형태(비아제타이)를 자동사적인 중간태냐 아니면 수동태냐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갈립니다. 동사의 어미변화가 같기 때문이죠.

하늘나라를 주어로 하여 중간태의 의미로 본 경우가 새번역, NIV, 쉬운 성경의 경우입니다.

새번역 마 11:12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힘을 쓰는 사람들이 그것을 차지한다.

NIV Mt 11:12 From the days of John the Baptist until now, the kingdom of heaven has been forcefully advancing, and forceful men lay hold of it.

쉬운 성경: 세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있게 성장하고 있다. 힘있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의 문제는 하늘나라가 힘 있게 성장 혹은 힘을 떨치고 있다는 내용과 바로 그 다음에 이어지는 구절인 ‘힘 있는 자들이 하늘나라를 차지한다’ 사이에 논리적인 모순이 생긴다는 점 입니다. 아무래도 그 둘은 동의적인 평행구절로 보이기 때문에, 그리고 하반절의 대명사 아우텐이 앞의 하늘나라를 받는 것으로 보이므로 논리적으로 폭력적인 이들이 강하든지, 하늘나라가 강하든지 둘 중 하나여야 하는데, 두 쪽이 다 강하다고 하니 말입니다.

반대로, 바아조를 수동형으로 보게 되면 논리의 흐름이 보다 더 매끄럽게 됩니다. 하늘나라는 폭행을 당하는 객체이고 폭력적인 이들이 그 하늘나라를 잡고 있는 것이 되니 말입니다. 이 편에서 보는 역본들은 NRSV, 공동번역, 개역(개정), TEV 등 입니다. 마태복음이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시리아 지역의 역본인 시리아역 페쉬타 신약역본도 수동분사 형태인 메트다브라라고 옮기고 있는 점에서도 저는 이 쪽이 좀 더 설득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공역개 마태 11:12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해 왔다. 그리고 폭행을 쓰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개정 마 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TEV Mt 11:12 From the time John preached his message until this very day the Kingdom of heaven has suffered violent attacks, and violent men try to seize it.

NRSV From the days of John the Baptist until now the kingdom of heaven has suffered violence, and the violent take it by force.

율법과 예언자의 마지막 시대에 세례 요한을 위치시키고 있는 연관구절인 눅 16:16과는 달리, 마 11:12는 until now, finally로 해석되는 호스 아르티를 통해 세례요한을 예수와 함께 하늘나라를 대변하는 중요 역할을 하는 영역에 포함시키고 있으므로, 선포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 세상 권력에 의해 옥에 억류되고(세례요한) 박해받는 상황을 하늘나라가 폭행당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습니다. 궁극적으로 파루시아가 오기 전에, 고난의 시기가 먼저 오리라고 믿었던 당대의 이해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위 예수님의 어록이라고 일컫는 Q로부터 이 전승을 마태와는 다른 방식으로 서술한 눅 16:16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하나님 나라 도래의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율법과 선지자의 영역(세례요한을 포함하는)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종말의 시대, 즉 모든 사람이 마음껏 제약없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달려들어갈 것을 요청 받는 시대가 열렸음을 부각시키기 위해 ‘모든 사람’이라는 표현을 첨가하고 비아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유앙겔리조(복음을 전하다, 선포하다) 동사를 위치시켰으며, 전치사 에이스를 함께 사용해서 비아조를 율법 규정에 있어서 제약을 받던 이들이 그 경계를 허물고 하나님나라로 진입하는 의미로 변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번역 눅 16:16 율법과 예언자는 요한의 때까지다. 그 뒤로부터는 하나님 나라가 기쁜 소식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모두 거기에 억지로 밀고 들어간다.

공역개 루가 16:16 요한 때까지는 율법과 예언자의 시대였다. 그 이후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이 선포되고 있는데 누구나 그 나라에 들어가려고 애쓰고 있다.

개정 눅 16: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따라서, 마태복음 11.12의 비아조를 중간태로 해석하고, 폭력적인 이들을 믿음 있는 신자들로 대입하여 해석하는 것은 누가의 이해를 마태의 맥락에 강요하여 읽고자 하는 간섭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의미에서 본인이 생각하시는 구약의 내용과 연결하고 싶으시면 마태보다는 누가의 본문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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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대로, 같은 예수의 어록 전승을 이어받은 마태와 누가도 이 부분을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침노하다”에 대한 이해가 이미 복음서의 기록 단계부터 복음서 저자들 사이에 서로 달랐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마태의 맥락에서는 링크글이나 강원모 목사님의 견해가 옳다고 봅니다만, 이것을 단순히 번역자들의 황당한 오역으로 치부하는 것이야말로 황당한 일입니다. 리플달기 ▼ 26 22 이성화 (175.214.79.27) 2019-03-18 20:51:47 신집사님 자세한 설명에 모호했던 부분 잘 배웠습니다

요즈음 일반에서 헬라어 원문 성경읽기 도전하시는 분들 종종 계시더라구요

그나마 영문이 나은편이데 영문도 오역이 아주 없는건 아닌지라

외국생활 오래하면서 성경에 전문학위를 받아오지도 않은 일반목양 목회과정 겨우 한사람들이 가르치자고 드니 문제가 될 밖에요.

그리스도를 전하고 복음을 증거하는것이야 누구라도 하는일이지만

성경을 가르치는일은 자격이 있어야 함이 옳겠습니다

깨인 일반성도 만도 못한사람들이 부지기 수입니다

어떤 외부지배나 교단 세력과 분리되서, 성경을 가르치고 설명할수있는 양심있는 학자들을 배출하기 위해 지원해서 일반 성도들이 누구다 등록할수있는 아카데미가 활성화 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성경을 공부하고 바르게 깨달으려는 시도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이 교회마다 녈켜있는 아무나 교사(목사)는 문제가 있습니다.

성경은 없고 지생각 천지

때론 무지해서 이기도 하고 상당수는 의도적이기도 하고 . 리플달기 ▼ 15 10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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