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행 의 뜻 | 하나님을 아는 지식 – 성경에 나오는 성적인 죄들(음행)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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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음행이란 하나님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남,녀간의 성적인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위의 율법에 적용을 받을 때에는 ‘성민’ 들 사이에서의 육체적인 일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마음의 율법이 시행되는 그리스도 이후는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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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주제별로 말씀을 찾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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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행을 바로잡는 일 – 늘푸른교회

음행이란 단어는 헬라어 포르네이아(πορνεια)를 번역한 것입니다. 그 뜻은 성경적 관점에서 말하면, ‘하나님이 정한 질서를 벗어난 성적 관계’를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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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vergreenpromising.org

Date Published: 9/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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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행하는 자는 왜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 유평교회

피해자의 동의 없이 협박과 강요에 의해 성적인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은 분명 부도덕한 일이다. 강간이나 성폭력, 성추행 등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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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church.or.kr

Date Published: 9/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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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행의 죄는 왜 위험한가(고전6:15~20)_2017-01-22 – 다음블로그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가 살아숨쉬는동안 우리를 유혹하고 넘어뜨리려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강력한 욕구를 지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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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7/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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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음’이 전부가 아니다, 음행의 죄를 경고하는 7계명 – 아이굿뉴스

실천하는 십계명, 다시 쓰는 신앙행전 (28) ‘간음하지 말라’에 담긴 뜻. “간음하지 말라”(출 20:14). 2015년 2월 26일, 우리들의 도덕관념을 뒤흔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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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goodnews.net

Date Published: 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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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범죄에 대한 성경적 고찰 – KMC뉴스

간음(姦淫)은 타인의 아내, 또는 남편과의 부정한 성(性)행위를 말하고, 음행(淫行)은 불법적 성행위를 말한다. 1) 간음(μοιχεία). 간음은 헬라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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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mcnews.kr

Date Published: 1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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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에 죄를 범하는 음행을 삼가라 – 주간동아

고린도는 바울의 복음 사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 중 하나였다. 고대로부터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 도시이기도 했던 고린도는 기원전 8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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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eekly.donga.com

Date Published: 4/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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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음과 간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GotQuestions.org

역대하 21:10-14에서 하나님은 여호람이 사람들로 하여금 우상숭배하도록 한 것으로 인해, 그를 전염병과 질병으로 치셨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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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otquestions.org

Date Published: 1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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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1-14) 음행, 더러운 것, 탐욕이란

지금 바울사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음 사람들에게 음행을 버리라고 하는 …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뜻과 그 삶이 일치 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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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lphis.or.kr

Date Published: 2/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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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사전 – 대한성서공회

성적인 방종은 어떤 신들에 대한 종교 의식의 구성요소였는데, ‘음행'(또는 ‘행음’, ‘음란’) 또한 비유적인 뜻으로는 우상 숭배를 표현하는 개념으로 쓰인다(렘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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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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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 -  성경에 나오는 성적인 죄들(음행)
하나님을 아는 지식 – 성경에 나오는 성적인 죄들(음행)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음행 의 뜻

  • Author: 은혜와 사랑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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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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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음행이란?

성경이 말하는 음행이란?

성경이 말하는 음행이란 하나님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남,녀간의 성적인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위의 율법에 적용을 받을 때에는 ‘성민’ 들 사이에서의 육체적인 일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마음의 율법이 시행되는 그리스도 이후는 그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의 경우나 결혼과 이혼에 대한 경우로 다시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죄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세상에서의 윤리적 선이나 사회적 법은 세상에 속한 것이고 내가 그 해당사회의 법을 따르고 도덕을 지키는 것은 진리이기 때문도 아니고 양심의 문제 때문도 아닙니다. 내가 속한 사회의 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세상이 하나님의 선과 악의 섭리를 통하여 움직여지는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나의 경기장이기 때문입니다.

각 사람이 속한 사회는 모두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그 다른 가치관에 따라 어느 나라는 마약을 해도 되고 어느 나라는 안 되는 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는 간통이 죄고 어느 나라는 죄가 되지 않는 이러한 각 사람이 처하고 있는 상황 윤리적 환경은 각각 하나님이 택하신 그 사람에게 있어서 거룩함을 향해가는, 혹은 하나님을 찾게 하는 수단으로 작용을 합니다.

악이 있을 때에만 선이 분별이 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마땅히 있어야 할 것들이 있는 것이므로 그 각 사람이 속한 사회의 법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회의 가치관이 변하면 법도 변하고 전에는 지켰던 것을 법이 변하면 안 지켜도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가는 사람에게는 인생들의 가치관에 의하여 만들어진 사회적 법은 그렇게 나그네가 어떤 동네에 들어가서 그 동네의 규칙을 따라야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의미는 없습니다.

영적인 질서 상에서 아비란 먼저 된 자, 즉 전도자를 말합니다.

어떤 이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 전도를 하게 되면 전도의 열매로 처음 맺은 피 전도자는 전도자의 선택받음을 증명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성령이 그 전도자에게 함께 했다는 표시가 바로 처음 전도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 전도된 사람은 그 전도자를 돕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돕는 자’를 ‘아내’라고 성경은 표현합니다.

가령 솔로몬이 ‘처와 첩을 많이 두었다’라는 표현은 ‘직접 돕는 자와 간접적으로 돕는 자를 많이 두었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한 개인을 돕는 성령도 그에게 있어서 아내로 표현 되며 피 전도자도 아내로 표현 됩니다.

그래서 잠언에는 “젊어서(전도자의 상태에서) 얻은 아내를 기뻐하라.” 혹은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네 집 내실에 있는 아내”라는 말에서 ‘집’은 그리스도의 터 위에서 지은 내 마음 안에 지어진 집이고, 그 집이 성전이 되게 해야 하며, 그 집이 성전이 되게 했을 때 하나님의 나라가 내 마음에 섰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집의 내실에 있는 아내는 성령인 것입니다.

이렇듯 성경이 말하는 음행은 이러한 질서 안에서 남의 아내, 즉 남이 전도한 사람을 자기의 사람으로 만들려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전도자에게 돕는 자로 주신 사람이므로 그를 데려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파괴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분파가 일고 서로 사람 빼앗기 경쟁을 하는 것에 대하여 “이런 음행은 이방인들도 안 한다”고 한 것은 “육신의 일만을 생각하며 사는 이들도 육신적으로 그와 같이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영적인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할 수가 있는가?” 라고 하는 것입니다.

레위기에 언급되어 있는 음행에 관한 규례를 굳이 들여다보고 참고할 필요도 없이 각 사람이 현재 가지고 있는 육적인 가계도 안에서의 육체의 성적인 질서를 영적인 질서에 적용을 하면 바로 이해가 될 것입니다.

육체적인 도덕적 양심이나 윤리적 선이나 사회적 법규를 하나님의 진리와 혼합하여 사고하며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그렇게 섞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성령의 법을 훼방하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육신으로는 가이사의 사회에 살므로 가이사의 법을 따르고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사회에 살므로 하나님의 법을 따르면 되는 것입니다.

것을 혼동했을 때 집총거부니, 병역거부니, 탈세니 하는 문제들이 야기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사람과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몸으로는 가이사의 사회에서 가이사의 것을 사용하고 있으니 가이사에게 주어야 하는 것은 마땅히 가이사의 것을 주고, 하나님의 나라에 사는 마음으로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것은 ‘유물’ 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인데 어찌 하나님이 당신의 돈이 필요하겠습니까. 이 말을 빌미로 헌금을 하라고 말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달라고 하셨지 돈을 가져오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헌금을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빙자하여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인생이 자기의 육체적 욕구를 채우기 위하여 육에 속한 것을 가져오게 한 것이 헌금입니다.

영적인 나라에 어찌 육적인 규례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육체의 행위의 율법은 모세의 율법과 함께 폐하신 것입니다. 마음의 율법을 세웠는데 행위의 율법을 다시 만들고 주장하는 것이 곧 하나님에 대한 음행인 것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날 ‘기독교’가 행하고 있는 음행에 관하여 말씀을 드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낙태’, ‘수혈’등에 대한 교계의 ‘의사표명’입니다. 낙태를 하는 것에 찬성을 하는 것이 옳은가, 반대를 하는 것이 옳은가를 말하기 이전에 그에 대하여 성경의 이름으로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하나님에 대하여 음행을 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재산 나누는 자로 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재산을 어떻게 나누는 것이 성경적이라는 가르침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인생은 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영이 살지 못하면 흙으로 돌아가고 끝나는 것입니다. 당신이 어떻게 세상에 나왔습니까? 당신의 부모의 육적인 욕구를 발현한 행위의 결과로 당신이 나온 것입니다. 당신의 부모도 흙이며 당신도 흙입니다. 흙이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가는데 어떻게 돌아가는 것이 바르게 돌아가는 것이라는 가르침이 성경에 있겠습니까?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의 기준과 육신들이 만들어 놓은 윤리적 선의 기준은 서로 섞일 수 없는 것입니다. 영의 법과 육체의 법이 어떻게 섞일 수 있겠습니까.

인생이 아이를 배고 낳았습니다. 그러면 그 아이는 이제 영이 사는 길을 가야합니다. 예수님과 같이 자기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 와중에서 흙으로 만들어진 인생이 하나님의 아들인 신이 되는 것입니다. 신이 되지 못하면 모두 흙으로 돌아가고 끝나는 것입니다.

당신이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그냥 하나님의 아들인 신이 되겠습니까?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생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인생의 윤리적 선에 대한 의견을 교계가 표명한 것이며, 그 표명의 근본에는 ‘세상에 속하려는 마음’이 그 지도자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들의 사회적 윤리란 하나님의 선을 따라가는 사람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므로 그에 대하여 의견이 있을 수도 없는 것이며, 오히려 이렇게 의견을 표명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에 대하여 영적인 음행을 저지르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마치, 사람이 동물세계에서 벌어지는 약육강식의 법칙에 대하여 인생들의 윤리적 선을 적용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그것을 주장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수컷을 잡아먹는 암컷 사마귀에 대하여 형법을 적용하여 ‘살충 죄’를 적용하고 도덕과 관습법을 적용하여 ‘친고죄’ 나 ‘배은망덕’ 이라는 도덕적 기준의 잣대를 들이대 평가하는 것과 같이 우스꽝스러운 일인 것입니다.

부부가 이혼을 하든지 말든지, 낙태를 하든지 말든지, 수혈을 받든지 말든지, 군대를 가든지 말든지 그것은 단지 육체를 가지고 세상에 속하여 사는 흙으로 돌아갈 인생들의 일이지 결코 영에 속한 일이 아닌 것입니다. 성경을 부정한 인생들의 윤리 책으로 변질시키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음행하는 자는 왜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누가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가?” 다른 말로 “누가 지옥에 들어가는가?”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 밖에 있는 사람은 그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 말씀처럼 “바깥 어두운 데”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마 24:51).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러므로 그 아버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는 그 나라 밖에서 하나님께 속한 모든 좋은 은사와 선물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 바깥 지옥은 고통스러운 것이다. 지금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은혜도 모두 사라질 것이니 말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불의한 자”의 명단을 공개했다.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 자 그 첫 번째 대상은 바로 “음행하는 자”이다. 두 가지 질문에 답하는 방법으로 음행하는 자가 왜 천국에 못 들어가는지 살펴보자. 먼저 살펴볼 질문은 “음행”이 왜 죄인지에 관한 것이고, 그다음에 살펴볼 질문은 “음행”이 왜 천국에 못 들어갈 정도로 심각한 죄인지에 관한 것이다.

첫째 질문: 음행은 왜 죄인가?

본문에 “음행”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포르노이(πόρνοι)로 여기에서 포르노그래피라는 말이 나왔다. 신약 성경엔 총 10번 사용되었는데, 모두 “음행하는 자(들)”(고전 5:9, 10, 11; 6:9; 엡 5:5; 딤전 1:10; 히 12:16; 13:4; 계 21:8; 22:15)로 번역했고(고전 5:11만 “음행하거나”로 번역), 믿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거나(고전 5:9, 10), 형제라 말하지만, 그 고백에 합당하지 않게 사는 거짓 그리스도인을 가리키거나(고전 5:11; 6:9; 엡 5:5; 히 12:16),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될 이들로 말씀의 정죄를 받는 이들을 가리킨다(딤전 1:10; 히 13:4). 특별히 계시록 21장 8절과 22장 15절 말씀에서 “음행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곧 지옥에 던져질 것이며 하나님의 성(천국) 밖에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포르노이의 원형인 포르노스(πόρνος)는 “간음하는”, “음행하는 자”라는 뜻을 갖는데, 가장 일반적인 개념에서 “성적으로 부도덕한 자”를 의미한다. 여기서 우리의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음행, “성적으로 부도덕한” 것이 왜 죄인가?

최근에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은 n번방 사건이 있다. 이 사건의 피의자들이 한 일이 성적으로 부도덕한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피해자의 동의 없이 협박과 강요에 의해 성적인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은 분명 부도덕한 일이다. 강간이나 성폭력, 성추행 등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적인 모든 성범죄가 “음행”에 포함된다. 도덕 기준을 벗어난 성적 행위라는 것이다.

그러면 상호 합의에 의한 성적 행위는 음행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 결혼이라는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결혼 밖에서 다른 사람과 합의로 성관계를 맺으면, 아무리 합의를 했다 해도 결혼 관계 안에 있는 배우자에게 큰 충격과 고통을 준다. 결혼 관계 밖에서 일어나는 성관계를 “간음” 혹은 “간통”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대한민국 형법으로 간통죄를 폐지했다고 하나 민법상 그리고 도덕 기준으로서 간통 혹은 간음은 큰 죄다.

만일 부부가 어떤 이유로든 결혼 관계 밖에서 자유롭게 성적 만족을 찾아도 서로 상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문제가 없지 않은가? 혹은 아직 결혼 전이면 사랑하는 사람과 자유롭게 성적 관계를 해도 누구도 상처받지 않으니 괜찮지 않을까?

어쩌면 당신은 강요에 의한 성행위와 부부 관계를 무너뜨리는 간음이 죄라는 사실에 온전히 동의하면서 마지막, 이 질문에는 고민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사실 오늘날 세상이 권장하는 성문화가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과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것이 꼭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아도, 후회 없이 사랑한다면 서로 자기의 것을 다 주어도 괜찮다. 세상은 꼭 이런 진정한 사랑이란 핑계를 이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성을 자유롭게 즐기도록 부추긴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자기 성을 마음대로 사용하며 즐기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

여기서 우리는 논의에서 완전히 제외된 대상을 떠올려야 한다. 바로 하나님이다. 개인의 성행위가 부부관계 밖에서 일어날 때 죄, 부도덕한 행위가 되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 밖에서 일어나는 것은 문제가 없는지 충분히 고려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이 말하는 성은 철저히 하나님을 무시한다. 혹 간음으로 배우자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자를 욕하더라도 어떤 성행위가 하나님을 노하게 하고 슬프게 하는지 조금도 고민하지 않는다.

태초에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며 생육하고 번성할 것을 명령하신 하나님(창 1:27-8; 2:24). 다른 말로 성을 창조하고 결혼을 제정하신 하나님께서 성에 관련된 도덕 기준 그 자체가 되신다는 걸 생각하면 그분을 고려하지 않고 음행이 왜 죄인지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든 무시하고 성적 부도덕함을 내가 정하고 그에 따라 사는 사람이 나중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행”, 성적 부도덕함은 무엇일까?

둘째 질문: 음행은 왜 천국에 못 들어갈 정도로 큰 죄인가?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7-28)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충만하게 나타내셨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에도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히셨는데, 율법을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성적인 행위 곧 “간음”을 “하지 말라”고 분명히 금하셨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 특별히 율법을 진지하게 연구하는 교사들도 “간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기준을 각각 자기들의 생각에 따라 마음대로 해석했는데, 예수님이 그들에게 진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기준이 무엇인지 설명하셨다.

“간음하지 말라”를 통해 하나님이 요구하신 성도덕 기준은 강요에 의한 성행위, 부부관계 밖에서 일어나는 성행위에 국한되지 않는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행위만으로도 이미 하나님의 기준에 어긋나는 행위다. “이미 간음”한 것이다.

생각해보라. n번방이 왜 운영되는가? 비슷한 플랫폼이 왜 계속 생기는가? 왜 범죄자들이 성을 이용하여 돈을 벌려고 하는가? 많은 돈을 내면서까지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려는 사람이 정말로 많기 때문이다. 포르노그래피 산업에 마약과 범죄가 연루되어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아보는 이들은 범죄자를 욕할지언정 그 산업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는 자신이 문제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호기심이 왕성할 뿐, 자연스러운 현상일뿐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기준 따위는 철저하게 무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신다.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 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마 5:29-30)

지옥에 던져지는 것. 곧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가는 것을 경고하신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볼 때 음행한 자는 지옥에 던져진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것이면 지옥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죄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 때 세우신 원칙대로 부부관계 안에서만 성을 즐길 수 있다. 강압적으로 성적 만족을 얻으려는 행위는 큰 노력을 들이지 않더라도 멀리할 수 있다. 혼전순결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청년들도 있다. 부부관계를 맺기 전까지는 성을 소중히 지키려고 하는 노력이다. 하지만 죽을 때까지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음욕을 품지 않는 것은 어떨까? 아주 오래전 기독교 수도사들은 스스로 거세하여 예수님이 말씀하신 “음욕” 자체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성기를 제거하는 것으로 음욕이 제거되지는 않는다. 음욕은 “마음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게 한다(막 7:19, “음란”).

예수님 말씀대로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다른 말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우리는 음란이 시작되는 마음을 제거해야 한다. 눈을 빼어 버리고 손을 찍어 내버리는 것은 잔인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 속사람을 제거하는 건 불가능하다.

음란한 마음을 교체하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사람이 자기 도덕 기준을 가지고 성을 즐기고 있지만, 솔로몬처럼 나이가 지긋이 들어 세상을 떠날 때가 되면 그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리고 옳지 않은 방법으로 음욕을 충족했던 일과 음란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피할 수 없는 죄책감과 수치심을 불러일으킨다. 선하고 아름다운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대하기 원하는 순전한 마음과 평생 싸우는 음란한 마음 때문에 탄식이 나올 정도로 수고스럽고 힘이 든다. 물론 음란한 마음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도덕 기준에 눈감고 마음대로 욕구에 따라 살면 편하다. 언젠가 살아서 혹은 하나님 나라와 지옥을 앞에 두고 진실과 마주해야 하지만 말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이렇게 창조하지 않으셨다.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도록 창조하셨다(창 2:25). 죄가 모든 것을 망쳤다. 사람은 죄를 짓자마자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몸을 가렸다(창 3:7). “불의한 자” 곧 죄인은 하나님 기준으로 볼 때 모두 “음행하는 자”이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못 들어간다. 영원히 고통스러운 지옥에 들어간다.

하나님의 율법을 진지하게 연구하던 성경 학자, 그래서 하나님 말씀 기준에 따르면 자신은 절대로 영생 곧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누리지 못할 것을 알았던 사람에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법을 알려주셨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음란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죽고 거룩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선지자 에스겔을 통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나게 한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36:26)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참으로 사랑하셔서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그 이유는 바로 누구든지 그 어떤 불의한 자라도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다른 말로 지옥에 가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과 단절된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 영원히 화목한 관계로 살아가는 인생,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인생이 된다(요 3:16). 예수님은 음행하는 자의 음란한 마음을 제거하고 새 마음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

어떻게 예수님이 그 일을 행하셨는지는 칼럼 마지막 부분에 가서 나누도록 하겠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음행하는 자 곧 불의한 자이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하러 오셨다. 진짜 문제는 만일 당신이 그분을 거절한다면 유일한 구원의 길을 거절하는 것이며 당연히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궁극적인 이유다. 당신은 하나님의 유일한 해결책을 거부했다.

음행의 죄는 왜 위험한가(고전6:15~20)_2017-01-22

사람의 죄 중에서 아주 끊질긴 죄가 있다. 그것은 음행의 죄다. 이 세상에는 이것을 이겨낼 그 어떤 장사도 없다.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가 살아숨쉬는동안 우리를 유혹하고 넘어뜨리려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강력한 욕구를 지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이길 방법은 정녕 없다는 말인가? 아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이겨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거기에는 소극적인 방법도 있고 적극적인 방법도 있다. 우리에게 이러한 죄까지도 이길 수 있도록 우리 몸안에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께 찬양드린다.

1. 들어가며

사람들은 왜 음행의 죄를 범하는 것일까? 그리고 오늘날 왜 유럽이나 미국까지도 동성애까지 허용하는 성의 문란의 시대를 허용하고 말았는가? 성경은 다른 그 어떤 죄보다도 음행의 죄에 대해서는 그 죄값을 무겁게 물린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경고하고 또 경고한다. 왜냐하면 음행의 죄를 허용하고 나면 나타나게 될 결과들이 매우 중하기 때문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왜 음행의 죄를 짓지 말라고 경고하시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고, 음행의 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해결책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2. 음행의 죄가 낳는 무서운 결과들

먼저, 음행의 죄가 과연 어떤 결과들을 낳는지부터 살펴보자 .

음행의 죄는 첫째, 모든 축복을 잃어버리게 한다(히12:6) . 그것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의 음행에 잘 나타나 있다. 음행의 죄는 르우벤으로 하여금 장자권을 잃어버리게 했다. 사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장자는 3가지 축복이 있었다. 첫째는 가문을 대표하는 권한이다. 둘째는 자식을 축복할 수 있는 권한이다. 셋째는 부모로부터 기업을 2배로 물려받을 수 있는 권한이다. 하지만 르우벤은 음행의 죄를 범함으로 이 3가지 축복을 다 잃어버렸다. 그리고 이러한 장자권을 경홀히 여겼던 에서도 이 3가지 축복을 잃어버렸다. 둘째, 음행의 죄는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오게 한다(히13:4) . 대표적인 예를 보자. 출애굽2세대들이 모압싯딤에서 모압여인들과 음행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전10:8, 민25:1). 그것은 전염병으로 불어닥쳤다. 순식간에 2만4천명이 죽어나갔다. 음행의 죄는 자기와 자기의 가족들을 거친 죽음으로 몰고간다. 셋째, 음행의 죄는 결국 자신의 영혼을 지옥으로 떨어지게 만든다(계21:8,22:15, 엡5:5, 고전6:9~10) .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누구인가? 많이 누려보지 못한 것도 아니며, 높은 자리에 못 올라가본 것도 아니다. 죽어서 그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음행의 죄를 결국에 그 사람의 영혼을 지옥에 떨어뜨린다.

3. 음행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음행의 죄를 철저히 금하셨다(출20:14) . 그것은 십계명 중에서 일곱번째의 금지명령이다. 아니 하나님께서는 음행의 죄를 범하는 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 명하실 만큼 중요하게 처리하라고 당부하셨다(신22:22~24, 레20:14, 21:9). 아마도 공동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에 조기에 수습하시고자 그렇게 명령하신 것 같다. 특별히 이방인으로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이 음행의 죄를 더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방인의 종교에서는 음행이 자기 신들을 섬기는 순서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고, 그것을 대부분 허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대교회도 주께 돌아온 이방인들이 꼭 하지 말아야 할 죄들 4가지 중에 음행과 우상숭배의 죄를 집어 넣었던 것이다(행15:20).

4. 음행의 죄가 왜 더 무겁고 위험한가?

그렇다면, 음행의 죄가 왜 더 무겁고 위험한 것인지를 알아보자. 여기에는 5가지 항목이 있다.

첫째, 다른 죄들은 몸밖에 죄를 짓지만 음행의 죄는 자기의 몸 안에 죄를 범함으로 자기 속에 들어있는 성령과 충돌하기 때문이다(고전6:18~19) . 결국 음행의 죄를 끊지 못하게 되면 성령이 역사하는 곳에 나올 수가 없다. 교회를 뜨문뜨문 나오다가 그만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둘째, 음행의 죄가 성도들의 회개를 방해하기 때문이다(요16:8) . 성령이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죄에 대해 책망하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음행의 죄를 짓게 되면 성령의 음성에 귀를 닫아버리기 일쑤다. 결국 음행의 죄가 깊어지면 그는 회개할 수 없게 된다. 셋째, 음행의 죄는 사람의 가장 강력한 욕구이므로 한번 거기에 빠져버리면 벗어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고전7:1~3, 5, 9) . 사람의 욕구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욕구는 2가지다. 하나는 식욕이며 또 하나는 성욕이다. 사람은 영물이 아니라 육체를 지닌 생명체이므로 먹어야 한다. 재미 중에서도 먹는 재미가 기본적으로 있다. 이것은 생존을 위한 욕구이기 때문이다. 두번째의 욕구는 성욕이다. 성욕은 종족번성을 위한 욕구다. 성욕을 통해서 자신의 씨를 퍼뜨리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모든 동물은 짝짓기의 철에만 성욕을 사용하는데, 인간만큼은 시도 때도 없이 성욕을 사용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마도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는 축복이 제일번의 축복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므로 이렇게 강한 성적인 욕구를 제한없이 사용하라고 한다면 아마도 인간은 성을 즐기다가 죽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사람이 가진 성욕은 제한받아야 마땅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음행의 죄를 더 무겁게 처리하신다. 넷째, 음행의 죄는 우상숭배와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민25:1~9, 삿2:17, 8:33) . 이방신들의 제사에는 2부순서로 음행의 포함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가나안종교가 그랬다. 바알신과 아세라신을 섬기는 곳에는 항상 성창이 있었다. 이방신을 섬기는 제의에는 1부순서와 2부순서가 있었다. 1부순서는 간단하고 단순했다. 음식을 만들어 놓고 향을 피우며 우상에게 절하는 것이다. 그리고 2부순서는 향응을 즐겼다. 제삿상에 올려진 음식을 나눠먹고 포도주를 마시고 취한 후에는 음행을 즐겼다. 그러므로 거의 모든 이방인들의 우상숭배와 음행을 항상 같이 따라다닌다. 왜 로마가 멸망당한 줄 아는가?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과 성욕의 과도한 추구 때문이었다. 이처럼 영적인 순결과 육적인 순결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다섯째, 음행의 죄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가정을 파괴하기 때문이다(마19:9) .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이유라도 이혼을 허락하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 음행을 저질렀을 경우에만 허락하셨다(마5:32). 하나님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부부가 이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남편의 무능함 때문에도 이혼을 허락하지 않는다. 오직 한 가지 음행으로 부부의 하나됨을 깨뜨릴 때에만 이혼을 허락하신다. 사실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드실 때에 오직 한 남편에 한 아내라고 하셨다(창2:24). 또한 둘이 모여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하셨다. 한 사람이 없으면 불구자인 셈이다. 그러므로 부부는 하나님의 창조의 가장 큰 선물이요 행복이다. 그런데 음행의 죄는 결국 가정을 파괴시키고 만다. 가정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녀들은 또 어떻게 되는가? 그러므로 절대 음행의 죄를 범하지 말라.

5. 음행의 죄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음행의 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사실 음행의 죄를 한 번으로 끊어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이 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육체의 정욕 가운데 사탄의 속성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음행의 죄를 어떻게 제한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 그것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환경적인 해결방법이 있다 . 음행을 저지르기 쉬운 환경을 제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녀가 홀로 방에 함께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스킨십이라도 가족이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한다. 음행을 저지르기 쉬운 장소가 있다면 그곳을 떠나야 한다. 유흥가나 술먹는 곳에 되도록이면 가지 말라. 야한 옷차림도 하지 말라. 음란한 인터넷 접속도 차단하라. 그것의 대표적인 예는 요셉의 경우다. 요셉은 주인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 그 장소를 벗어났다(창39:10~12). 음행하기 좋은 환경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둘째, 제도적인 해결방법이 있다 . 그것은 결혼하는 것이다. 사도바울도 음행을 피하기 위해 남자마다 자기의 아내를 두고, 여자만 자기의 남편을 두라고 했다(고전7:2). 그것도 단 한 명만 말이다. 그것도 부부의 성생활을 의무라고 명했다. 자기의 몸은 부부가 자기가 주장해서도 아니된다고 했다(고전7:3~5). 왜냐하면 절제하지 못함을 인하여 음행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절제하지 못하는 자가 혼자 살아서는 아니 된다.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고전7:9). 사실 결혼은 음행의 죄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합법적이고도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마지막으로 영적인(신앙적인) 해결방법이 있다 . 자기의 몸을 음행이 차지하도록 용납할 것이 아니라 성령이 차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날마다 성령충만을 받는 것이다. 성령충만을 위해 말씀충만받고 기도생활을 잘 감당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말한다. 사람에게는 육체의 욕구가 있지만 이것보다더 더 강력한 욕구가 있는데, 그것은 성령의 소욕이라고 했다(갈5:16~17). 그리고 누구든지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육체의 소욕을 이루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날마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육체의 소욕을 이길 수가 있는 것이다. 만약 아직도 육체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는 자가 있다면 먼저 회개부터 시작하라. 음욕의 죄는 끈질긴 죄이므로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눈물로 회개해야 한다. 육체의 정욕보다 하나님의 성령의 소욕이 더 강하다는 것을 믿으라. 다시오실 예수님을 자신의 신랑으로 알고 그분만을 믿으라. 그러면 어느순간에 우리도 모르게 음행을 잊고 살게 될 것이다.

6. 나오며

그렇다. 인간에게는 식욕 외에도 성욕이 있다. 이 둘은 사실상 매우 강력하다. 하지만 이것보다도 더 강력한 것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성령의 소욕이다(갈5:16~17) . 그러므로 음행의 죄를 자신은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즈레 자포자기하지 말라. 말씀충만, 성령충만을 받으라. 그리고 기도하라.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일에 집중하라. 그리고 보조적인 수단으로써, 음행하기 쉬운 환경적인 곳에서 벗어나라. 그리고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활용하라. 건투를 빈다.

‘간음’이 전부가 아니다, 음행의 죄를 경고하는 7계명

실천하는 십계명, 다시 쓰는 신앙행전 (28) ‘간음하지 말라’에 담긴 뜻

“간음하지 말라”(출 20:14)

2015년 2월 26일, 우리들의 도덕관념을 뒤흔든 세기의 결정이 있었다. 바로 간통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었다. 간통죄의 존재가 성적 자기결정권,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헌재는 성적 자기결정권과 개인의 사생활에 국가 권력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헌재의 위헌 결정 이후 2016년 1월 6일 형법개정에 의해 정식으로 삭제되면서 간통죄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형법에서 간통죄가 사라졌을 뿐 민법상으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 상징성과 여파는 상당하다.

간통죄 폐지의 순간을 바라보며 많은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한 구절이 떠올랐을 것이다. 바로 십계명의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는 구절이다. 간통죄마저 사라져버린 시대를 사는 21세기의 크리스천들은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7계명에 담긴 의미

‘간음’이란 ‘결혼한 사람이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과 성적인 관계를 갖는 것’을 말한다. 사실 대중들 사이에선 ‘불륜’이나 ‘외도’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게 사용된다. 그래서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이 말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결혼이라는 거룩한 제도를 파괴하지 말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회권 교수(숭실대)는 저서 ‘모세오경’에서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은 곧 ‘혼인 계약의 파기’를 금지하는 것”이라면서 “당시 여성들은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쫓겨나기도 했다. 7계명은 결혼 가정의 신성성을 보호하려는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낸다”고 해석했다. 간음의 본질은 곧 하나님께서 정하신 부부라는 공동체를 넘어서려는 탐욕에 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성경은 모든 종류의 성적인 범죄를 음행이라는 차원에서 넓은 의미의 간음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성매매나 성폭력, 근친상간, 도착증, 결혼 전 동거와 임신, 동성애도 제7계명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라는 것이 장동민 교수(백석대)의 설명이다.

장 교수는 또 “음행은 정복욕, 안전의 욕구, 관계의 갈망 등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과 관계 되어 있는 아주 뿌리 깊은 죄악”이라면서 “음행은 전 인류 역사 가운데 한 번도 문제되지 않은 적이 없으며 전 세계에 만연해 있다”고 강조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7계명을 더 적극적으로 재해석하신다. 마태복음 5장 27~28절은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라면 7계명을 어기지 않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남여를 불문하고 음욕을 아예 품지 않으려면 산 속에 들어가 자연과 함께 혼자 사는 방법 외엔 없을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수도승이 되길 바라신 걸까.

그렇지는 않다. 고민에 빠져 있다면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남긴 말이 도움이 된다. “새가 머리 위로 날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머리 위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것. 이성을 보고 호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것을 마음에 품고 성적으로 탐닉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음행’이 가진 파괴력

십계명에 포함된 모든 명령은 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7계명, 곧 음행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음행이 가진 무서운 파괴력 때문이다.

음행의 죄를 저지르고 나면 지저분한 죄책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몸은 성적인 쾌락을 기억해내 또 다시 끌려가게 된다. 그러고 나면 맑은 정신으로 진실하게 하나님을 섬기기가 쉽지 않다. 결국 음행은 우리의 몸과 영혼을 파괴시킨다.

또 음행은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파괴시킨다. 부부간의 싸움은 당연하고 자녀들의 마음에도 분노와 상처가 남게 된다. 사회적으로도 파란과 갈등을 불러옴은 물론이다.

또 음행의 무서운 점은 죄 중에서도 특히 끊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세상은 이곳저곳에서 성의 쾌락에 빠지라고 유혹한다. 미디어 한편에서는 성폭력과 성희롱 범죄를 질책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선정성을 극대화시켜 성적 욕망을 부추긴다. 누구나 돈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성을 살 수 있다. 더 무서운 것은 그 욕망을 본능이라는 명분으로 감춰 죄책감조차 잊기 쉽다는 점이다.

이렇듯 무서운 음행의 죄를 멀리하고 7계명을 지키며 사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 시대를 위한 십계명’의 저자 장동민 교수는 “하나님이 제정하신 성의 원래 목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우리에게 죄를 이길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 정욕을 이길 수 있다.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우리에게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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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범죄에 대한 성경적 고찰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 13:4)

1. 간음과 음행

간음(姦淫)은 타인의 아내, 또는 남편과의 부정한 성(性)행위를 말하고, 음행(淫行)은 불법적 성행위를 말한다.

1) 간음(μοιχεία)

간음은 헬라어로 μοιχεία(모이케이아)며 μοιχὁς(모이코스)에서 왔다.

어근은 μἱχ(믹)으로 ‘안개’, ‘어둡다’, ‘어두침침하다’의 뜻을 갖고 있다.

이 단어의 파생어는 다음과 같다.

ὀμίχλη(호밀클레) : 안개, 어둠, 구름 낀(구름). a mist, fog

μοιχὁς(모이코스) : 간음자(눅 18:11; 고전 6:9; 히 13:4; 약 4:4)

μοιχαλίς(모이칼리스) : 간음한 여자, 간부(마 12:39,16:4; 막 8:38; 롬 7:3; 약 4:4; 벧후 2:14)

μοιχάομαι(모이칼로마이) : 간음하다

μοιχεία(모이케이아) : 간음(마 15:9; 요 8:3; 막 7:21; 갈 5:19)

μοιχέυω(모이큐오) : 간음하다(마 5:27,28; 막 10:19; 눅 16:18; 요 8:4; 롬 2:22; 약 2:11; 계2:22)

2) 음행(πορνεία)

음행은 헬라어로 πορνεία(포르네이아)며 어근은 περ(펠)로 ‘팔다’를 뜻한다.

동사 περἀω(펠아오)는 물건과 같이 자신의 몸을 파는 행위를 뜻한다.

περ(펠)에서 유래한 근의어는 다음과 같다.

περάω(폴라오) : 몸을 팔다.

πόρνη(포르네) : 창녀

πόρνος(포르노스) : 음행자

πορνεία(포르네이아) : 음행

ἐκ πορνέομαι(엑크 포르네이오마이) : 음행하다

간음과 음행에 관련된 마태복음 5:28에 의하면,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고 했고. 마태복음 19:9은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라”고 했다. 요한계시록 2:14에 나온 행음(πορνεία)이 영어성경에는 fornication(음행)으로 되어 있으나 간음(μοιχὁς)과 음행(πορνεία)을 혼동해 병행해서 사용된다.

행음(行淫)의 헬라어 πορνεῡσαι(포풀뉴우스아이)는, 단순과거 가정법으로 ἐδίδασχεν(에디다스켄: 가르쳐)을 설명하는 보족어로 사용되며, 이 단어의 명사형 πολνεία(폴네이아)의 어근 περ(펠)은 ‘팔다’를 뜻한다. 동사 περάω(펠아오)는 물건과 같이 자신의 몸을 파는 행위를 뜻한다. 헬라어 περ(펠)에서 유래한 용어는 περάω(폴라오: 몸을 팔다), πόρνη(포르네: 창녀), πόρνος(포르노스: 음행자), πορνεία(포르네이아: 음행), ἐκπορνέομαι(엑크포르네이오마이: 음행하다) 등이 있다.

성경은,

① 음행하는 자는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며,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며 하나님이 심판하신다(고전 6:9; 갈 5:19-21; 엡 5:5,6; 골 3:6; 살전 4:3-8; 히 13:4; 유 1:7; 계 2:20-22; 21:8; 22:15)고 기록하고 있다.

② 음행을 금지한 규례를 범한 자는 죽이라고 했다.(레 18:20-30; 20:10-12, 14-15, 16,17, 20,21; 신 22:21,22, 24-25; 신 22:22-27; 요 8:5)

③ ‘음행은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엡 5:3)

④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유 1:7)고 기록되어 있다.

⑤ 음행을 회개하지 않으면 침상에 던질 터이요, 큰 환난에 던지고, 그의 자녀를 죽인다.(계 2:20-23)

⑥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고 했다.

⑦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5)고 기록되어 있다.

⑧ 음행을 영적(靈的)으로 해석하여 우상숭배로 대칭했다.(민 25:1-7; 호 2:1)

⑨ 이방의 동화(同化)를 가리키는 것으로 쓰였다.(계 14:8; 17:2-4; 18:3; 19:2)

3) 한글 개역 성경에서 간음과 음행으로 번역된 곳

* 간음 – 마 15:19; 막 7:22; 요 8:3.

마태복음 19:9의 ‘음행한 연고 외에’(μή ἐπί πορνεία)는 신명기 24:1 ‘수치되는 일’(ד ת, 에르와트 다바르)을 인용한 것인데, ‘몸을 수치스럽게 드러냈다’를 뜻하며 음행을 지칭한다. – 창 7:22,23; 출 20:26; 겔 16:36,37; 신 23:4,5; 레 18:20

* 음행 – 마 5:32; 19:9; 행 15:20,15:29; 21:25; 고전 5:1; 갈 5:19; 엡 5:3; 계2:21; 9:21; 14:8; 17:2, 17:4; 18:3; 19:2

⦁음란 : 마 15:19; 막 7:21; 요 8:41; 고전 6:13; 고후 12:21; 골 3:5; 살전 4:3

⦁추악 : 롬 1:29. 사악한 기질(악의).

⦁부정, 불법, 죄악 : 마 22:18; 막 7:22; 눅 11:39

* ‘수치되는 일’은 이혼의 조건이 되었는데 미쉬나(Mishnah)에 세 가지 학설이 있다.

1) Shammai 설(70인 공회 부회장) : 음행을 하지 않으면 이혼하지 말고 음행하면 이혼하라.

2) Hillel 설(70인 공회 회장) : 아내가 남편에게 식사를 잘못 제공하면 이혼하라.

3) Akiba 설(교법사로서 학문의 최고 권위자) : 자기 아내가 보기 싫을 때 마음에 드는 다른 여자가 나타나면 아내를 버리고 장가들라.

위 학설은, 예수 당시 바리새인의 이혼설로 서로 논쟁이 되곤 했다. 바리새인이 예수께 와서 시험한 것은 예수가 세 학설 중 어느 것을 지지하는지를 알아내고 상호 시비를 걸기 위한 것이었다. 예수는 바리새인의 이 질문에 대해 인간의 창조원리를 말씀하며 이혼할 수 없다고 했다.(마 19:4-6)

2. 성(性)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1) 간음하지 말지니라(출 20:14)

2)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출 20:17)

3) 네 어머니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7)

4) 네 아비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7)

5) 네 계모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8)

6) 네 자매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9)

7) 네 아비의 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9)

8) 네 어미의 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9)

9) 네 손녀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10)

10) 네 외손녀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10)

11) 네 계모의 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11)

12) 네 고모의 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12)

13) 네 이모의 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12)

14) 네 아비의 형제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14)

15) 네 자부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15)

16) 네 형제의 아내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16)

17) 너는 여인과 그 여인의 딸의 하체를 아울러 범하지 말라(레 18:17)

18) 그 여인의 손녀나 외손녀를 아울러 취하여 그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17)

19) 너는 아내가 생존할 동안에 그 형제를 취하여 그 하체를 범하여 그로 투기케 하지 말라(레 18:18)

20) 여인이 경도로 불결할 동안에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레 18:19)

21) 타인의 아내와 통간(通姦) 하지 말라(레 18:20)

22) 너는 여자와 교합 함과 같이 남자와 교합(交合)하지 말라(레 18:22)

23) 짐승과 교합하지 말라(레 18:23)

24) 네 딸을 더럽혀 기생이 되게 하지 말라(레 19:29)

25)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레 20:13)

26)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고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라(신 22:5)

27)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미동이 있지 못할지니…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니라(신 23:17,18)

28) 무릇 짐승과 교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신 27:21)

29)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로 취케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합 2:15)

30)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8)

31) 음란과 호색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3,14)

32)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면 사귀지도 말고 함께 먹지도 말라(고전 5:11)

33) 음란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 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34) 음행을 피하라.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전 6:18)

35) 서로 분방하지 말라(고전 7:5)

36)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엡 5:3)

37)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히 13:4)

3. 음행자의 멸망에 대한 성구

1) 싯딤에서 모압 여자와 음행할 때 하나님이 염병으로 쳐 이만 사천 명이 죽음(민 25:9)

2) 아내를 취한 후 처녀의 표적이 없으면 그 아비 집 문에서 끌어내고 성읍 사람들이 돌로 쳐 죽임(신 22:20,21)

3)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通姦)할 경우 그 통간한 남자와 여자를 모두 죽였음(신 22:22; 레 20:10)

4) 처녀가 약혼한 후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통간 하면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돌로 쳐 죽였음(신 22:23,24)

5)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할 경우 그 강간한 남자를 죽였음(신 22:25)

6)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만나 그를 붙들고 통간하는 중 그 두 사람이 발견되면 그 통간한 남자는 그 처녀의 아비에게 은 50 세겔을 주어야 했음(신 22:29)

7) 음행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함(갈 5:19-21; 고전 6:9)

8) 음행은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고 했음(엡 5:3)

9) 음란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함(골 3:5,6)

10)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유 1:7)

11) 간음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심(계 2:22)

12) 땅의 왕들이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짐(계 18:3)

13)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함(계 19:2)

14)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일 시간에 망함(계 18:9,20)

15)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죽였음(레 20:10)

16) 계모와 동침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범한 것이므로 둘 다 죽였음(레 20:12)

17) 누구든지 자부와 동침하는 자는 둘 다 죽였음(레 20:13)

18) 여인과 교합(交合)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한 것이므로 반드시 죽임(레 20:14)

19) 아내와 그 장모를 아울러 범하면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살랐음(레 20:14)

20)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그 짐승도 죽였음(레 20:15)

21)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하여 교합하면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반드시 죽였음(레 20:16)

22) 그 자매 곧 아비의 딸이나 어미의 딸을 취하면 민족 앞에서 끊어졌음(레 20:17)

23) 이모나 고모의 하체를 범할 경우 죄를 당했음(레 20:20)

24) 백숙 모와 동침하면 그들이 그 죄를 당하여 자식 없이 죽었음(레 20:20)

25) 그 형제의 아내를 취하면 그 형제의 하체를 범한 것이 되므로 자식을 얻지 못했음(레 20:21)

26) 여호람이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거민으로 음란하듯 우상을 섬기게 함으로 창자에 중병이 들어 창자가 빠져나와 죽음(대하 21:18)

27) 간음하는 자와 동류가 되면 하나님이 네 죄를 네 목전에 차례로 베품(시 50:18,21)

28) 음녀로 인하여 한 조각 떡만 남게 될 것이며 음란한 계집은 귀한 생명을 사냥하는 자다(잠 6:26)

29) 음란한 여인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하나님이 심판함(겔 23:4-38)

30)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함(히 13:4)

31)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 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약 4:4)

32)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음(벧후 2:6)

33)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음란하여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됨(유 1:7)

4. 성경에 나타난 음행자

1) 소돔의 백성들이 천사와 상관(相關)하여 동성애(Sodomites)를 하려고 함(창 19:5)

2) 롯의 두 딸이 롯을 술 취하게 한 후 아비와 동침함(창 19:30-38)

3) 허위 족속의 추장 세겜이 야곱의 딸 디나를 강간함(창 34:1,2)

4) 르우벤이 그 서모 빌하와 통간함(창 35:22)

5) 오난이 그 형수에게 들어가 설정한 것이 여호와의 목전에 약하였기에 그를 죽임(창 38:9)

6) 다말이 그 시부 유다와 동침함(창 38:14-18)

7)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음행한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인을 처형함(민 25:6-15)

8) 이스라엘이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함(민 25:1)

9) 삼손이 가사에 가서 기생을 보고 음행함 (삿 16:1)

10)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과 동침함(삼상 2:22)

11)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함(삼하 11:4)

12) 암논이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강간함(삼하 13:14)

13)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부친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함(삼하 16:22)

14) 호세아의 처 고멜이 결혼 후에도 음탕한 짓을 행함(호 1:2)

15) 바리새인의 집에서 음탕했던 여자가 회개함(눅 7:36-39)

16)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음(요 4:18)

17) 순리를 역리로 사용한 이방인들이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받음(롬 1:26,27)

18)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예수께서 사해 주심(요 8:1-11)

19)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고전 5:1)

20) 이세벨의 행음(계 2:20)

5. 음행에 대한 제 학설

King James 역은 fornication, The Emphasized New Testament는 unfaithfulness, R.S.V.는 unchastity, The New Testment: A New Translation(Olaf M.Norlie)은 adultory, New International Version은 marital unfaithfulness, Good News for Modern Man은 unfaithful로 번역했다.

몇 가지 학설

1) H. Baltensweiler 설 : 레위기 18:6-23에 금지된 죄, 하체에 대한 범죄를 말함(Baltensweiler, Die Ehe im Neuen Testament, 1967, p. 93; J.A. Fitzmyer, “The Malthean Divorce Texts and some New Palestinian Evidence”, Theological Studies, 37, 1976, pp. 208-211).

2) Mark Geldard 설 : 혼인 전 성 행위를 말함(Geldard, “Jesus Teaching on Divorce”, Charchman 926, 1978, 134-143).

3) T. V. Fleming 설: 간음(Fleming, “Christ and Divorce”. Theological Studies, 24, 1963, p.109), 이 학설은 예레미야 3:8,9에 의함.

4) Joseph Jensen 설 : 넓은 의미의 제반 성적범죄를 말함(Jensen, Does Mean Fornication? pp. 161-184; William Hendriksen, The Gosple of Matthew, pp. 716-717).

5) R. K. Harrison 설 : 자진해서 갖는 남녀의 성행위를 말하며, 간음은 결혼한 남자가 다른 여인과 정욕적 성관계를 갖는 것을 말함(Harrison, Encyclopedia of Biblical and Christian Ethics, p. 158).

6. 간음하지 말지니라

예수는 음행에 대해 가르치길,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마 5:28)고 했고, 음란은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고 했으며(마 15:20; 막 7:21) 음행한 연고 없이는 아내를 내어 버리고 다른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마 19:9; 눅 16:18)고 했다. ‘간음하지 말라’고 강조했고(마 19:18; 막 10:19; 눅 18:20), 음행하는 사마리아 여자를 회개시켰으며(요 4:3-26)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 돌에 맞아 죽게 될 음녀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면서 살려 주었다.(요 8:4-11)

사도 바울은 결혼 전, 부정한 성행위를 금했다. 고린도전서 7:1,2에서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 했다. 바울은 음행을 말할 때, 혼전 성관계(고전 6:18; 7:1-2), 불의의 성관계(고전 5:1), 동성 관계(롬 1:26-27), 포욕(살전 4:6) 등도 언급했다.

고린도전서 6:9-10에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자, 10인이 나열되었다. ① 음란하는 자 ② 우상숭배 하는 자 ③ 간음하는 자 ④ 탐색하는 자 ⑤ 남색 하는 자 ⑥ 도적질 하는 자 ⑦ 탐람 하는 자 ⑧ 술 취하는 자 ⑨ 후욕 하는 자 ⑩ 토색 하는 자들 이다

동성애 성(性) 행위가 창궐한 이때, 죄를 증오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도록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한다.

7. 간음과 음행에 대한 해결책

1) 정욕적인 눈빛이나 접촉을 근절시켜야 한다.(잠 10:31; 마 5:27-30; 롬 6:6; 8:13; 골 2:11; 3:11)

2) 지체에 대한 자아 부인이 요구된다.(눅 9:23; 롬 6:13; 벧후 3:17; 잠언 1:10; 4:14)

3) 회개함으로 지옥에 던지게 되는 것에서 돌아서게 한다.(삼하 12:13)

* 위의 글은 이상찬 박사 저. 아시아 일곱교회(도서출판 두레마을, 1989년)과 목회자를 위한 산상수훈(도서출판 두레마을, 1990년)을 토대로 발췌, 정리했다.

* 형법 제 32장 강간(强姦)과 추행(醜行)의 죄

제297조 【강간】 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녀를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제298조 【강제추행】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299조 【준 간강, 준 강제추행】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 또는 추행을 한 자는 전 2조의 예에 의한다.

제300조 【미수범】 전3조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제301조 【강간 등 상해. 치상】 제297조 내지 제300조의 죄를 범한 자가 사람을 상해하거나 상해에 이르게 한 때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제301조의 2 【강간 등 살인. 치사】 제297조 내지 제300조의 죄를 범한 자가 사람을 살해한 때에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사망에 이르게 한 때에는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제302조 【미성년자 등에 대한 간음】 미성년자 또는 심신미약 자에 대하여 위계(僞計) 또는 위력(威力)으로써 간음 또는 추행을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제303조 【업무상 위계 등에 의한 간음】 ① 업무, 고용 기타 관계로 인하여 자기의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부녀에 대하여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간음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304조 【혼인빙자 등에 의한 간음】 혼인을 빙자하거나 기타 위계(僞計)로써 음행의 상습 없는 부녀를 기망하여 간음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305조 【미성년자에 대한 간음, 추행】 13세 미만의 부녀를 간음하거나 13세 미만의 사람에게 추행을 한 자는 제297조, 제301조 또는 301조의 2의 예에 의한다.

제305조의 2 【상습범】 상습으로 제297조부터 제300조까지, 제302조, 제303조 또는 제305조의 죄를 범한 자는 그 죄에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

제306조 【고소】 제297조 내지 제300조와 제302조 내지 제305조의 죄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

2001년 맥클레이 묘소 앞에서 이주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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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에 죄를 범하는 음행을 삼가라

고대의 영화를 간직한 채 석주만 초라하게 남은 고린도의 아폴로 신전.

고린도 운하.

고린도의 고대 유적.

엘 그레코 작품 ‘성 베드로와 성 바울’.

부산시 서구 충무동, 속칭 `완월동`의 윤락여성 600여명이 10월18일 생계대책 마련과 단속 완화를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린도는 바울의 복음 사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 중 하나였다. 고대로부터 그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 도시이기도 했던 고린도는 기원전 8세기경에 크게 번영하여 그리스 남부 지역을 지배하고 시문학과 도자기, 건축을 비롯한 각종 예술이 발달하였다. 그래서 ‘고린도식’이라는 말이 건축이나 도자기 양식을 구분할 때 사용되는 용어가 되기도 했다.그러다가 고린도는 기원전 431년 펠로폰네소스전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스파르타에 대항하여 아테네를 비롯한 여러 도시 국가들과 동맹을 맺었다. 기원전 338년 카이로네아전쟁 후 독립을 잃은 고린도는 마케도니아의 지배를 받았다.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한 후에는 폐허가 되다시피 하였다가 기원전 46년경 줄리어스 시저에 의해 재건되어 자유시로 선포되었다.그 후 고린도에는 그리스 본토 사람들뿐만 아니라 유대인, 로마에서 해방된 노예들, 로마 정부 관리, 상인들이 모여들어 살았다. 로마 황제들도 고린도를 좋아하여 그 도시의 후원자를 자처하기도 하고, 네로 황제는 고린도에서 경기를 벌이며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과시하기도 했다.로마시대 고린도는 부(富)와 방탕의 도시로 이름을 날렸다. ‘고린도인들처럼 산다’는 말은 사치와 부도덕 가운데 사는 것을 의미했다. 항구도시인 고린도에는 세상의 각종 오물들이 모여들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도시의 언덕에는 그리스 지역에서 유일한 아프로디테 신당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곳에 여제사장들이 1000명가량 있었는데 ‘히에로둘로이’, 즉 성스러운 노예들이라 불린 그 여자들은 매음을 일삼았다.타락과 방탕으로 치닫는 그 도시에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변화시켜 교회를 세웠다. 그러나 워낙 타락한 풍조가 만연한 도시라 고린도 교회는 세상의 더러움에 오염되기 일쑤였다. 교회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자 바울은 몇 차례에 걸쳐 교회에 편지를 보내 충고했다. 그 편지들 중 2개가 남아 있다. 그중 하나인 ‘고린도 전서’에 보면 교회 안에서 심각한 음행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물리치지 아니하였느냐.’(고린도 전서 5:1-2)아비의 아내를 취하였다는 것은 어머니와 간통을 했다는 말인데 여기서는 생모가 아니라 아비가 새로 얻은 아내, 즉 새어머니와 간음을 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새어머니라 하더라도 그러한 일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이방인들도 인륜상 저지르지 않는 죄이다.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세운 사람으로서 교회 안에 이러한 음행이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는 것은 자기 얼굴에 먹칠을 하는 셈이었다. 바울이 자기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가 오늘날같이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남으리라고 상상이라도 했다면 아마도 이런 내용을 글로 남겨놓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울은 그런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았고 다만 고린도 교회의 당면한 문제들을 속히 해결하고자 교회 지도자와 교인들만 읽도록 편지를 써서 보낸 것이었다. 그러했기 때문에 이런 부끄러운 문제들조차 드러내는 솔직성을 성경이 획득하는 행운(?)을 얻게 된 셈이다.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이런 문제를 쉬쉬하며 없었던 일처럼 감추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면서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책망하고 있다. 음행과 같은 것은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으로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그 악영향이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바울은 또한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고 하였는데 교인들 중에는 이 말을 오해하는 자들도 있었다.‘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토색하는 자들이나 우상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리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숭배하거나 후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고린도 전서 5:10-11)바울은 사람이 짓는 여러 죄 중에서 특히 음행을 삼가야 할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린도 전서 5:18)자기 몸에 죄를 범하는 음행은 다른 죄보다 더욱 사람을 황폐하게 만드는 법이다. 음행이 이어지다 보면 어느새 음란 중독증 환자로 전락하게 되고 더 나아가 성폭행과 살인으로까지 치닫게 된다.결혼과 가정이라는 것은 음행을 제어하는 데 효과적인 제도다. 바울도 이 점을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다.‘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고린도 전서 6:1-2)여기서 ‘음행의 연고로’라는 말은 사람이 무절제하게 음행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뜻일 것이다. 바울은 이 구절을 시작으로 부부생활의 지침을 일러주고 있다.첫째, 남편은 아내에게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남편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둘째,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아내가 해야 한다.옛날 구약 율법 같았으면 둘째 지침의 하반절은 빠졌을 것이나, 바울이 활동했던 초대 교회 시대만 하더라도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남편도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아내가 해야 한다는 말은 남편도 아내에 대하여 정절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오직’이라고 했으니 다른 예외가 있을 수 없다.한국 사회에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갖가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집창촌(이 말도 참으로 기묘한 단어다) 여성들이 마스크를 쓰고 집단으로 시위를 하는 사상 초유의 일도 벌어졌다. 언젠가 미국 방송에서 에이즈 관련 토론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사회자가 이른바 집창촌 여성 대표를 섹스 노동자라고 소개하였다. 그야말로 요즈음 집창촌 여성들은 섹스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언젠가 한국 사회에도 네덜란드처럼 섹스 노동자가 정식으로 취업하고 떳떳이 세금을 내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어쩌면 집창촌에서 행해지는 성매매보다 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매매가 없는 성의 문란이다. 다시 말해 남편이 자기 몸을 아내가 주장하도록 하지 않고, 아내가 자기 몸을 남편이 주장하도록 하지 않으며, 성매매 없이 간음을 일삼는 행위야말로 가정 파괴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성매매를 통한 일시적 방탕은 가정 파괴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다.그러므로 ‘성매매 특별법’도 강력한 수준으로 제정되어야 할 판이다. 하긴 성매매 특별법도 부부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자들에게 몽둥이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아내가 친정에 간 사이 출장 안마사를 집으로 불러 성매매를 하다 아내의 신고로 혼쭐이 난 남편도 있다. 하지만 바울의 부부생활 둘째 지침만 잘 지키면 어떤 특별법이라도 무서울 것이 없다.셋째, 서로 분방하지 말라. 부부가 방을 따로 하여 자는 것이야말로 둘 다 시험에 들기 쉬운 함정이 된다. 기도나 다른 일을 위하여 얼마 동안 분방할 수는 있으나 가능한 한 빨리 합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지침들을 잘 지킴으로써 가정이 음행을 막는 보루 구실을 해야 한다.

행음과 간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질문

행음과 간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행음 (“서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의 자발적인 성교, 간음을 포함”)과간음 (“결혼한 사람과 법적 배우자가 아닌 동반자와의 성교”)의 현대 사전적 정의는 꽤 간단하지만,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두 가지 성적인 죄들을 어떻게 보시는 지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이 두 가지 죄는 모두 문자 그대로도, 또한 비유적으로도 우상숭배를 언급합니다.구약성경에서, 모든 성적인 죄는 모세의 율법과 유대교 관습에 의해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구약성경에서 “행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우상숭배 맥락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영적 행음이라고도 일컬어졌습니다. 역대하 21:10-14에서 하나님은 여호람이 사람들로 하여금 우상숭배하도록 한 것으로 인해, 그를 전염병과 질병으로 치셨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11절), 또 “음행하게 하기를 아합의 집이 음행하듯 하[였습니다]” (13절). 아합 왕은 음탕한 신 바알의 여승인 이세벨의 남편으로, 이스라엘인들로 하여금 가장 지독한 종류의 우상숭배를 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에스겔 16장에서, 선지자 에스겔은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신들과 “음행 하기” 위해 하나님을 떠난 역사를 상세히 묘사합니다. “우상숭배”의 의미를 지닌 단어 행음은 이 장 안에서만 수 차례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주위 나라들에게 지혜, 부유함, 능력으로 인해 알려지게 되면서, 그것은 마치 여성의 아름다움과 같이 그 나라들에게 유혹이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이웃 나라들로부터 존경받고, 환심을 사고,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상숭배적인 관습에까지 이끌리게 되었습니다. 행음이라는 단어는 이교도의 우상숭배와 관련되어 사용되었는데, 이는 대부분의 이교도 “숭배”가 의례 과정에 성교를 포함했기 때문입니다. 바알과 다른 거짓 신들에 대한 숭배에서 성전 매춘은 일반적인 것이었습니다. 모든 종류의 성적 죄는 이러한 종교들에 용납되었을 뿐만 아니라, 숭배자들을 위해 신이 주는 더 큰 축복, 특별히 가축과 곡식의 증가를 가져다주는 수단으로써 권장되었습니다.신약성경의 행음은 (fornication)은 간음과 근친상간의 의미를 포함하는 헬라어 포르네이아로부터 온 것입니다. 포르네이아는 동성애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불법적 정욕에 빠지는 것을 의미하는 또 다른 헬라어에서 온 말입니다. 복음서와 서신서들에서 이 단어는 언제나 성적인 죄에 관련되어 사용되는 반면, 요한계시록에서 “행음”은 언제나 우상숭배를 언급합니다. 주님 예수께서는 우상숭배 행음에 관여한 소아시아의 두 교회들을 정죄하시고 (요한계시록 2:14, 20), 또한 우상숭배의 거짓 종교인 말세의 “큰 음녀”를 언급하시며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요한계시록 17:1-2).한편, 간음은 결혼한 사람들이 자기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저지르는 성적인 죄를 언급하는 것이며, 이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문자적 비유적 두 가지 방법으로 모두 사용됩니다. “간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문자 그대로 “결혼을 깨다”를 의미합니다. 흥미롭게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다른 신들에게 가는 것을 간음으로 묘사하십니다. 유대 민족은 여호와의 배우자로 간주되었으므로, 그들이 다른 나라의 신들에게로 돌아섰을 때 간음한 아내로 비유되었습니다. 구약성경은 종종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숭배를 다른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는” 음탕한 여인으로 언급했습니다 (출애굽기 34:15-16, 레위기 17:7, 에스겔 6:9). 더욱이, 호세아서 전체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선지자 호세아와 그의 간음한 아내, 고멜에 비유합니다. 호세아를 거역한 고멜의 행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기의 진짜 남편 (여호와)을 떠나 다른 신들과 영적 간통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신약성경에서, “간음”으로 번역된 두 헬라어는 거의 항상 문자 그대로 결혼한 동반자들과 연루된 성적인 죄를 언급합니다. 유일한 예외는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 (요한계시록 2:20)을 용납했다는 이유로 정죄 받은 두아디라의 교회에 대한 편지에서뿐입니다. 이세벨은 비도덕적이고 우상숭배를 하는 관습에 교회를 끌어들였고, 그녀의 거짓 교리에 호도된 사람들은 누구나 그녀와 행음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에베소서 5:1-14) 음행, 더러운 것, 탐욕이란

성경에는 음행이라는 것이 많이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은 형상이 없는 영이시고 사람은 형식을 가졌으나 자신의 존재 목적을 스스로 알 수 없다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그 성품을 표현할 존재로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에 사람이란 존재는 그 목적에 부합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의가 자신의 짝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버리고 세상의 가치를 자기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를 짝 아닌 사람과 관계하는 간음으로 늘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바울사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음 사람들에게 음행을 버리라고 하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간음의 개념에 입각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었다는 것은 그리스도로 인하여 자신의 존재 목적과 삶의 의미를 회복했다는 의미입니다. 즉 내용과 형식이 일치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뜻과 그 삶이 일치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것을 알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럽다는 것도 비슷한 개념입니다. 더럽다는 것은 함께 있으면 안 되는 것이 함께 있게 된 상태를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아주 좋은 향수라도 깨끗한 흰옷에 쏟아지면 옷을 더럽게 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맞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더러운 것이 되는 것입니다. 돼지에게 던져진 거룩한 것과 같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나오는 탐욕도 같은 것입니다. 탐한다는 것은 현재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것을 탐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물건은 말할 것도 없고 성욕과 같이 자기 안에 있는 욕망을 탐하는 것도 같습니다. 자기 안에 있는 욕망이나 심지어 자신의 머리카락 한 올도 자신의 의지로 만든 것이 아닌데, 그 육신에게서 나오는 것을 자기 것인 양 자기의 의지대로 채우려는 것은 탐욕인 것입니다.

누추하다는 것도 육신의 삶이 누추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천국을 가지는 것을 부유함으로 보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누추한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바울사도나 사도들은 비단 옷을 입고 황금마차를 타고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음행과 더러움과 탐욕과 누추함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어리석음과 희롱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리석다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에 반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바보 같은 소리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은 것과 달리 세상의 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는 말을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희롱이라는 것도 어떤 사람을 지칭할 때 그 사람의 정체성과 다른 것으로 빗대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그 성품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만든 사람을 세상의 가치로 채워가는 것을 선하게 여기면 그것이 하나님이 보실 때 희롱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향하여 사람들이 희롱하였다고 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는 낮아지는 법으로, 종과 죄인으로 자기 의에 가득한 사람들이 그 가치관이 죄악인 것을 알도록 섬기시는 왕이신데, 사람들은 육신의 능력을 극복하고 세상의 임금이 되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왕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했기 때문에 희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나오는 우리가 일상 중에 도덕적으로 무례한 것이나, 법률적 사회적으로 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간음과 어리석음과 같은 말들이 세상의 가치관에 합당하게 지키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목적에 사람들이 벗어나서 세상의 가치를 자신의 것으로 추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법률에 의하여 죄가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예수를 믿을 덧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거듭남인데 거듭난 사람에게 바울사도가 권면하고 있는 음행과 탐욕과 같은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은 자로서 하나님을 본받는 삶을 살면 자연적으로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기계들이 고장이 나면 대부분의 경우 동일 회사에서 만든 부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은 같은 설계 곧 같은 DNA에 기초하여 만들었기 때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힘입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이 세상에서 말하는 간음이나 탐욕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그것을 추구한다고 믿지 않고서는 그런 어리석은 말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예수만 잘 믿으면 된다는 말로 늘 부족하다고 합니다. 예수만 믿으면 도적질해도 되느냐고 반문합니다. 이는 그 사람 안에 거듭난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 하나님을 힘을 빌리고, 세상 사람들과 같은 파이를 다투면서 하나님을 램프의 요정과 같이 취급하기 때문에 그런 어두움에 있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힘입은 새 생명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존재의 목적이 세상의 법을 어기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순교와 같은 의의 충돌이 아니라 행위로 죄를 범하는 길로 자신을 이끌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거듭난 생명이 없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으니 그에 맞게 행동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거룩하게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이 이 바울사도의 권면은 성도들을 위한 것입니다. 아직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 그러나 자신이 거듭났다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은 먼저 그리스도의 사랑을 힘입어 자신의 존재 목적을 깨닫고 피라미드 위를 추구하는 가치관을 배설물로 여기게 되는 거듭남부터 먼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는 사람은 색안경을 낀 사람과 같아서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으면 다른 것이 필요 없다는 것을 설명하기 힘든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보면 바울사도의 권면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은 사람들이 그 그리스도의 사랑의 귀함을 세상 가치관에 대입해서 존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졌으니 세상이 귀한 사람을 대접하는 그 대접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에게 하는 권면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세계인데 에베소서의 많은 권면들, 또 사도들의 권면들은 사실 이것이 중요한 뼈대입니다.(앞으로 이것에 대하여 많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성적인 방종은 어떤 신들에 대한 종교 의식의 구성요소였는데, ‘음행'(또는 ‘행음’, ‘음란’) 또한 비유적인 뜻으로는 우상 숭배를 표현하는 개념으로 쓰인다( 렘3:1-5 . ‘ 다산 종교의식* ‘. 계14:8 참조).신약 성경에서 주로 ‘음행'( 마5:32 등)으로, 때로는 ‘음란'( 막7:21 등)으로도 번역하는 헬라 낱말 ‘포르네이아’는 무엇보다도 창녀들과 관계하는 것을 가리키지만, 이를 넘어서서 포괄적인 뜻으로 성의 영역에서 저지른 잘못을 가리키기도 한다. 행15:20 29 에서는 이를 일정한 친족 안에서 혼인한 것에 적용하는데, 모세 율법에 따르면 이런 혼인은 금지되어 있었다( 거기 해설 을 보라). 비유적인 뜻으로는 호세아 이후로( 호1:2 3:1 의 ‘음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다른 신들에게로 향하는 것을 두고서 음행 또는 음란이라고 한다. ‘ 간음* ‘도 참조. 관련용어 : 다산 종교(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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