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가치관 차이 | 남녀 서로 다른 결혼관 차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2 최근 답변 1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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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화 이런 사람과 결혼하라 – 브런치

그래서 자신과 가치관이 다른 매력적인 사람에게 끌려서 결혼을 하는 … 사람들은 흔히 이런 차이를 사랑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착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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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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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결혼가치관 차이, 오해 및 부부갈등: 의사소통의 역할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의 결혼가치관의 차이,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와 부부갈등에서 부부의 세 가지 의사소통(건설적, 손상적, 요구철회) 사용정도가 어떤 역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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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8/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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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결혼가치관 차이, 오해 및 부부갈등 – 한국심리학회 : 논문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의 결혼가치관의 차이,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와 부부갈등에서 부부의 세 가지 의사소통(건설적, 손상적, 요구철회) 사용정도가 어떤 역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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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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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남녀 결혼생각에 대한 가치관 차이 – Blind

사바사이지만 대부분남자에게 결혼 = 출산과 가정 > 사랑남자에게 배우자 이상형 = 좋은 아내이자 좋은 엄마가 … 남녀 결혼생각에 대한 가치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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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eamblind.com

Date Published: 3/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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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할 때도 보이는 가치관 차이,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다툼을 유발하기도 하는 가치관 차이는 결혼 이후에 나아질까.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을 전제로 한 30대 중반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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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8/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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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의 결혼 관련 가치관 차이, 제가 이상한 건가요? | 고민상담

결혼 후, 서로 좋은 부모가 되자는 말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3. 양가 부모님 / 가족 관련. [상황 1]. 이 문제는 사실 한국의 수많은 커플들이 직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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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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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결혼·자녀 갖기에는 가치관 차이 뚜렷…정신건강은 …

‘MZ 세대’로 불리는 M세대와 Z세대 간 결혼과 자녀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는 뚜렷하지만 이들 세대 모두 우울감 등 정신건강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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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indpost.or.kr

Date Published: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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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의 변화가 결혼 및 출산 행태에 미치는 영향

분석결과, 인구사회학적 현상뿐만 아니라 가치관 변화도 미혼남녀의 결혼의향에 중요한 영 … 셋째, 남녀간 의식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성평등교육이 강화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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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hasa.re.kr

Date Published: 4/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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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결혼가치관 차이, 오해 및 부부갈등 | Semantic Scholar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의 결혼가치관의 차이,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와 부부갈등에서 부부의 세 가지 의사소통(건설적, 손상적, 요구철회) 사용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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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manticscholar.org

Date Published: 1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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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서로 다른 결혼관 차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2
남녀 서로 다른 결혼관 차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2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결혼 가치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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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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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화 이런 사람과 결혼하라

내가 아는 어떤 분은 자신은 식당에 가서 남녀가 밥 먹는 모습만 보면 부부인지 불륜인지 금방 알아차린다고 한다. 그래서 궁금해서 어떻게 그것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하면 불륜이고, 남녀가 거의 대화를 하지 않으면 부부”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부부가 결혼을 해서 오래 살아오는 동안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고 살아오다가 중년이 되면서 이제는 적당히 포기하고, 적당히 무시하면서 살다 보면 대화가 자연히 줄게 된다. 외식을 하러 나가서도 자연스럽게 말이 없어지는 것이다. 말을 하다 보면 또 갈등의 요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아예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결혼이란 인생에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 결정이다. 미국 코넬 대학교의 칼 필레머 교수는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이란 책으로 한국의 독자들과도 친숙한 사람이다. 그는 저술한 그 책에서 많은 부부들과 인터뷰하면서 결혼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연구하였다. 그는 결혼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몇 가지의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데 그의 글 가운데 나도 공감했던 부분을 오늘 나누려고 한다. 어떤 사람과 결혼하는 행복한 결혼이 될까? 이런 사람과 결혼하자.

자신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라

사람들은 자신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만나면 매력을 느끼고, 자신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에게서는 동질감을 느껴서 친숙함을 느끼게 된다.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려는 사람들은 친숙함보다는 매력에 더 관심이 있다. 그래서 자신과 가치관이 다른 매력적인 사람에게 끌려서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서부터 결혼의 갈등이 시작된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자신과 다른 것이 많은 사람이 얼마나 큰 갈등의 요소가 되는지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안다. 사람들은 흔히 이런 차이를 사랑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착각을 한다. “나를 사랑하면 그 정도는 고쳐 줄 거야”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의 힘으로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치관이란 하루 이틀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오랫동안 형성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관을 쉽게 고치거나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어떤 아내는 어려서부터 돈을 잘 관리하고 살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왔다. 적은 돈이라도 저축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남편은 어려서부터 돈은 항상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써야 또 생긴다고 생각하고 저축을 하지 않는다. 돈이 생기면 주변의 친구들에게 밥을 사고, 그래서 주머니에 늘 돈이 없다. 이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서 살아가면 행복할까? 돈 쓰는 문제로 매일같이 갈등을 할 수 있다. 아내는 남편에게 돈을 아껴서 써야 하고, 저축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남편은 꼭 쓸데가 있는데 어떻게 저축을 하냐고 맞선다. 왜? 그런가?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가치관이 서로 달라서 그런 것이다.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평생 갈등하고 살 수밖에 없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나와 가치관에 있어서 비슷한 것이 많은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서로 닮은꼴이 많은 부부일수록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진다. 독서를 좋아하는 것이 같다든지, 연극을 보는 것을 둘 다 좋아한다든지, 여행을 다니는 것을 둘 다 좋아한다든지, 이와 같이 서로가 가지고 있는 취미나 생각이 비슷한 부분이 많고 가치관이 비슷할수록 부부는 대화할 수 있는 내용도 풍성해진다. 그래서 부부는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이 서로 만나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는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서로를 좋아해 주고, 서로를 인정해 주고, 서로에게 진실하게 대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 같은 사람과 결혼하라

어떤 사람들은 결혼을 할 때 친구 같은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친구 같은 사람은 매력이 없으며, 무엇 보다도 매력이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부는 결혼 초기에는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로맨스 중심의 삶을 살아가기 쉽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로맨스의 시기는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에는 서로를 향한 신뢰, 서로를 향한 정으로 부부는 살아간다고 한다. 친구 같은 부부가 그래서 좋은 것이다.

어렸을 때 동네에 나가서 누구하고 제일 놀고 싶었나?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친구는 왜 좋은가? 허물이 없다. 부모에게는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친구에게는 할 수 있다. 친구를 만나면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편하다. 친구와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 거리가 있다. 나도 어려서 친구들과 동네 공터에서 모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저녁 시간이 되어 어머니가 밥 먹으라고 부르러 나 오실 때까지 아무리 놀아도 지겹지 않고, 재미있었던 것은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구가 좋은 것이다. 부부가 이런 관계가 되어야 한다. 서로가 친구 같은 배우자.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부부가 행복한 부부가 된다.

상대방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사람과 결혼하라.

부부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마음껏 베풀어 줄 때 행복해진다. 부부는 서로가 약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배우자의 약점과 단점을 덮어주고, 배우자에게 베푸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갈 때 부부 관계는 행복해진다. 살다 보면 남편이 베풀어야 할 때도 있고, 아내가 베풀어야 할 때도 있다. 내가 많이 베풀었으니 내가 이만큼은 받아야지 계산해서도 안 된다. 부부는 서로가 무한정 베풀고 나누는 사이인 것이다. 부부간에 누가 더 손해이고, 누가 더 이익인가를 따지면 문제가 생긴다. 계산을 하며 베푸는 부부는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더 큰 헌신을 하겠다고 결단하고 서로가 더 베푸는 부부는 행복도가 올라간다.

예를 들어, 어떤 아내가 퇴근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 내가 오늘 깜빡 잊었는데, 당신이 집에 들어오면서 옷 수선하는 곳에서 옷 좀 찾아다 줄래요? 내일 입어야 하는 옷인데 오늘 내가 가는 것을 깜빡해서 그래요.” 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남편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나? “당신은 여태 뭘 하느라고 옷 찾는 것을 나에게 시키는 거야?”라고 이야기하면 아내는 마음이 슬퍼지고, 분위기가 싸해진다. 남편이 나를 위해서 이런 것도 못해주나? 하는 섭섭한 마음이 든다. 그럴 때 남편은 오히려 “그래 알았어! 누구 이름으로 맡겼는데? 어떤 옷인데? 다른 것은 필요 없나?” 이렇게 물어보면 아내는 미안해하면서도 내가 참 결혼을 잘했구나, 내 남편은 참 따뜻한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하고 행복해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남편의 입장에서 보면 손해 보는 일일 수 있다. “하루 종일 일하고 들어오는 사람을 옷 수선하는 것 까지 찾아와 달라고 하다니…” 하는 생각에 화가 날 수도 있다. 그러나 남편이 아내에게 베풀면 언제가 아내도 남편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날이 오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과 결혼하라.

결혼에 있어서 부부의 건강은 너무나 중요하다. 이 내용은 마지막에 다루었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요즘에는 결혼을 하기 전에 신랑 신부 간에 건강 진단서를 건네는 풍속도 생겨가고 있다. 중매결혼의 경우는 이것이 가능하지만, 연애결혼을 할 때에는 상대방의 건강이 어떤지 물어보기도 애매해서 건강 상태를 물어보지 않고 결혼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배우자의 건강은 결혼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요소이다. 배우자가 결혼 전부터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가 결혼 후 그 질병으로 인하여 결혼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결혼을 염두에 두고 교제하는 사람이 있다면 상대방의 건강이 어떤지 먼저 체크해 보아야 한다. 결혼 상대의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 모두를 잘 점검해 보고, 건강한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

결혼하기 전의 커플이라면 꼭 이런 사람들과 결혼을 하라. 그러나 이미 결혼을 했는데 이런 사람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부부간의 깊은 대화가 필요하다. 부부가 이 글을 같이 읽으며, 서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하고, 베풀어주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 이 글이 “똑똑. 나 이제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원하시면 YES 24의 아래의 링크에 접속해 보세요.

부부간 결혼가치관 차이, 오해 및 부부갈등: 의사소통의 역할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의 결혼가치관의 차이,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와 부부갈등에서 부부의 세 가지 의사소통(건설적, 손상적, 요구철회) 사용정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결혼기간 10년 이내의 부부 176쌍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부의 건설적 의사소통은 부부간의 결혼가치관 차이와 부부갈등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었다. 특히 남편이 사용하는 건설적 의사소통이 부부의 결혼가치관 차이로 인한 부부갈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간 건설적 의사소통은 결혼가치관 차이로 인해 아내가 경험하는 부부갈등을 조절해 주고 있었다. 둘째,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로 인한 부부갈등에서도 건설적 의사소통이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도 건설적 의사소통은 배우자의 결혼가치관의 오해로 인한 아내의 부부갈등 완화에 도움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과 달리 손상적 및 요구철회 의사소통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The present research aims to investigate the extent to which three types of communication (constructive, destructive, demand-withdraw) married couples have used played a role in the conflict caused by the discrepancy in couple’s marital ideals and misunderstanding of spouse’s ideals. One hundred and seventy six married couples whose marriage have lasted less than 10 years evaluated on their marital conflicts, marital ideals, and using three types of communications.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constructive communication alleviated the marital conflict caused by the discrepancy in the marital ideals. Specifically, husband‘s constructive communication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iscrepancy and marital conflict. The mutual constructive communications also turned out to play a critical role in the wife’s conflict. Second, it seemed that marital conflict caused by misunderstanding of spouse’s marital ideals become alleviated when there was the more constructive communication between married couples. Additionally, husband’s constructive communication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wife’s marital conflict.

부부간 결혼가치관 차이, 오해 및 부부갈등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의 결혼가치관의 차이,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와 부부갈등에서 부부의 세 가지 의사소통(건설적, 손상적, 요구철회) 사용정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결혼기간 10년 이내의 부부 176쌍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부의 건설적 의사소통은 부부간의 결혼가치관 차이와 부부갈등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었다. 특히 남편이 사용하는 건설적 의사소통이 부부의 결혼가치관 차이로 인한 부부갈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간 건설적 의사소통은 결혼가치관 차이로 인해 아내가 경험하는 부부갈등을 조절해 주고 있었다. 둘째, 배우자의 결혼가치관 오해로 인한 부부갈등에서도 건설적 의사소통이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도 건설적 의사소통은 배우자의 결혼가치관의 오해로 인한 아내의 부부갈등 완화에 도움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과 달리 손상적 및 요구철회 의사소통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부부갈등 #결혼가치관 #부부간 차이 #오해 의사소통 #marital conflict #marital ideals #discrepancy #misunderstanding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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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의 결혼 관련 가치관 차이, 제가 이상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지난 2년 정도를 이 문제로 혼자 끙끙거리고 앓다가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저는 얼마 전 여친과 교제한 지 7년을 맞이한 30살 남자구요, 여친은 27살 입니다. 2년쯤 전 부터 여친과의 가치관 차이때문에 너무 고민입니다.

최대한 간단히 요약해드리자면….

1. 데이트 약속이 먼저? vs 사람이 아픈게 먼저?

언젠가 놀이공원 데이트를 약속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약속 전 날, 제가 몸살이 나서 미안했지만 여친에게 다른 날에 가자고 양해를 구했었습니다.

글쓴이: “정말 미안한데, 몸살 때문에 내일 놀이공원은 가지 못할 것 같다…. 다음에 가면 안되겠느냐”

여친 : “왜 몸관리를 똑바로 안해서 나와의 약속을 못지키게 하느냐, 실망이다”

글쓴이 : (섭섭함 + 충격)”네가 섭섭해하는 것도 이해는 한다… 그치만 꼭 내일이 아니더라도 갈 시간은 얼마든지 있고, 사람이 아프다는데 꼭 그렇게 말을 심하게 해야겠냐”

여친 : “몸관리를 안해서 이렇게 약속을 못지키게 하는 오빠의 무성의함에 화가나고 실망이다, 내가 얼마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내일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이 다음은 뭐 상상하시는대로 대판 싸우고 전화를 끊었네요. 사람이 아픈게 먼저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2. 결혼 후 자녀계획과 부모 역할

저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명절 때 조카들 보는것도 너무 좋고 아기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TV에서도 요즘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 핫하죠.

그래서 제가 그런 일상 속에 접할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해 여친에게 이렇게 얘기를 꺼냈던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글쓴이 : “진짜 아이들은 만국공통으로 정말 귀엽지 않느냐, 저런 아들, 딸이 있는 부모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고 부럽기도 하다”

여친 : (분위기 급다운) “왜 자꾸 나한테 아이 관련 얘기를 하냐”

글쓴이 : “갑자기, 왜 그러냐”

여친 : “오빠는 내가 먼저냐 애가 먼저냐 /나랑 애랑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할꺼냐”

글쓴이 : “그런 의도로 꺼낸 얘기가 아니다. 우리도 결혼하게 되면 부모가 될 것이고 나도 너에게 혼자 독박 육아를 시키려는 것도 절대 아니다.

나도 여성의 출산이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니 내가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 곁에서 함께 최선을 다해 육아를 하겠다”

여친 : “내가 엄마가 되려고 결혼하는 줄 아느냐, 나는 나다.”

“나는 내가 내 이름이 아닌 누구누구의 엄마라고 불리는 것이 너무 싫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내 존재와 자아가 사라지는 것이다, 왜 애를 꼭 낳아야 하는 것이냐”

“내가 낳는거지 오빠가 낳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쉽게 말하느냐”

글쓴이 : (이런 여친의 반응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만 그래도 어떻게든 달래보려 했었습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부모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자아가 사라지거나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명확하고 분명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우리 부모님들도 우리를 그렇게 키워오셨을것이다. 겁이 날 수도있고 힘들기도 하겠지만 함께 잘 헤쳐나가보자”

여친 : (위에서 했던 자신의 말 반복)

결국 싸우고 전화를 끊게 되었습니다. 2년 전부터 이주제만 꺼내면 싸우는데 4~5번정도 이랬었네요. 결혼 후, 서로 좋은 부모가 되자는 말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3. 양가 부모님 / 가족 관련

[상황 1]

이 문제는 사실 한국의 수많은 커플들이 직면하는 갈등이죠.

글쓴이 : “우리가 결혼하려면 결국은 양측 부모님들의 힘을 빌려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결혼 후에도 시댁 친정 할 것 없이 서로 잘 챙겨드리는게 좋지 않겠냐, 나도 최선을

다해 장인어른, 장모님 잘 챙겨드릴테니 부디 너에게도 좀 부탁한다”

여친 : (또 분위기 급다운) “그럼 1년에 몇 번을 챙겨야 하냐”

“가서 어디까지 해줘야 서로 공평한 것이냐”

글쓴이 : “내가 바라는건 무슨 시도 때도 없이 매일매일 찾아뵙고 거의 시종처럼 뭐 대단한걸 해드리자가 아니다”

“그저 양측 집안에 서로 가능할 때 얼굴도 좀 비추고, 좋은 일이 생기면 함께 축하도 해드리고, 도움이 필요하시다고 하면 함께 일도 도와드리는 정도이다”

“우리 부부도 양측 부모님들께 이쁨받고 사는게 큰 행복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나는 사위로 너는 며느리로 완벽하진 못해도 서로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는 뜻이다”

여친 : “내가 무슨 며느리 될려고 결혼하는 줄 아느냐”

“오빠같은 남자가 아내를 힘들게 하는 남자다”

“시댁에서 설거지하고 과일 깎고 하는 것은 정말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여성상이다”

“무슨 마마보이냐”

글쓴이 :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이게 아닌데 후….)

[상황 2]

글쓴이 : “오늘 부모님께서 부르셔서 온가족이 모여 오랜만에 외식도하고 바람도 쐬서 좋았었다”

여친 : “왜 이렇게 가족들과 자주 외식하느냐, 왜 이렇게 오빠를 자주 찾으시냐, 오빠 시간 보내는데 방해가 되지 않느냐”

글쓴이 : “아니, 오랜만에 우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뭐가 문제냐, 어릴때나 온가족이 항상 모였었지 이젠 그러기도 쉽지가 않다. 오랜만에 자식들과 같이 밥 한 끼 같이 하고 싶으시다는데 그거 맞춰드리는게 뭐 그리 힘드냐”

여친 : “내 기준에선 충분히 자주이고, 왜 그렇게까지 해드려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부모님이 부르시면 무조건 가야하느냐”

글쓴이 : (말문이 막힘)

이밖에도 다른 주제로 싸운 적은 정말 많지만 그것들 중 제가 가장 충격 받았었던 가치관 차이를 적어보았습니다. 7년을 사귀었는데 이제 슬슬 결혼을 생각할 시기도 됬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위와 같은 갈등들을 겪으면서 여친과의 결혼에 대해서도 더이상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이젠 저도 너무 지치네요….

결혼 후, 자신의 바람보단 배우자의 상황을 더 위해주고, 완벽하진 않아도 최선을 다해 자식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양측 집안의 좋은 사위와 며느리가 되고 그런 과정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배우자를 원하는 것이 정말 이토록 큰 욕심인가요? 제가 정말 이상한 건가요?

MZ세대, 결혼·자녀 갖기에는 가치관 차이 뚜렷…정신건강은 모두 취약해

경기연구원, MZ세대를 들여다보다 보고서 발간

경기도민 4명 중 1명은 MZ세대…정신건강 정책 필요

‘MZ 세대’로 불리는 M세대와 Z세대 간 결혼과 자녀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는 뚜렷하지만 이들 세대 모두 우울감 등 정신건강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M세대는 1975~1984년생을, M(Y)세대는 1985~1996년생, Z세대는 1997~2005년생을 의미한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1만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를 활용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민을 Z세대, M(Y)세대, X세대, 2차 베이비부머(1965~1974년생), 1차 베이비부머(1955~1964년생)로 구분했다. 이중 MZ세대는 M세대 217만6000명, Z세대 134만3000명으로 전체 도민의 26.2%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는 하나의 집단으로 인식되지만 연령 차이로 역사적·사회적 경험이 다른 만큼 이번 연구 결과에서도 서로 다른 가치관을 보였다.

결혼에 대해 Z세대 53.5%는 ‘결혼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답한 반면, M세대는 ‘하는 편이 낫다’고 답한 비율은 40.0%, ‘상관없다’는 37.8%로 나타났다.

‘자녀가 없어도 상관없다’고 답한 Z세대는 55.5%인 반면 M세대는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19.0%로 나타났다. 이는 Z세대의 8.0%보다 11.0%포인트 높다.

국제결혼 찬성률은 Z세대 53.0%, M세대 44.0%였으며 외국인이 한국에 거주하는 데 찬성하는 비율은 Z세대 71.2%, M세대 67.7%로 Z세대가 높았다.

생활만족도의 경우 Z세대는 전반적인 생활 불만족도가 9.9%로 전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 M세대는 6.7%, X세대 6.5%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비율은 M세대와 Z세대가 동일한 현상을 보였다.

지난 일주일 동안 우울했는가의 질문에 대해 Z세대는 22.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1차 베이비부머(23.5%) 다음으로 높았고 M세대 역시 21.7%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Z세대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매우 받는다는 응답이 13.0%로 M세대(8.6%)와 X세대(7.2%)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정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MZ세대가 청년 세대로 묶여 있지만 청년 내에서도 연령대별 특성이나 경험적 배경에 따라 현재 생활과 원하는 정책의 차이가 존재할 것”이라며 “다만 공통적으로 MZ세대는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삶의 질 수준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집단으로 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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