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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예수님께 책망 받은 도시들 가버나움, 고라신, 벳새다 4K 드론 촬영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1장20절-24절에 예수님은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에 사람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이유는 많은 하나님의 표적을 보고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라신은 주후 3-4세기에 현무암으로 지어진 회당을 중심으로 마을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벳새다는 어부의 집이라는 뜻으로 예수님의 제자중에 베드로 안드레 빌립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과 소경을 치료해 주신 유명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벳새다에는 어부의 집과 와인제조하던 집의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가버나움은 위로의 마을이라는 의미로 갈릴리 호수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수님이 전도하실때 가버나움은 중심 마을이였습니다.
회당터와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신 집터, 등의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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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 영원한 말씀
먼저 고라신과 벳새다를 경고하시고 가버나움을 경고하셨다. 고라신에서 행한 기적은 성경에 언급이 없다. 벳새다에서는 맹인을 치유하신 기록이 있다(막 …
Source: ktpjth.tistory.com
Date Published: 12/16/2022
View: 6491
복음의 삼각지
너에게 비통함이 있다(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 예수님은 고라신, 벳새다, 그리고 가버나움에 화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리셨습니다.
Source: wordsfromsimon.wordpress.com
Date Published: 2/20/2022
View: 9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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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라 신 벳새다
- Author: 성지순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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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6.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l7Fki0HWHM
75. 예수님의 저주(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
예수님은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에서 많은 말씀을 전했고 권능을 행하셨다. 그러나 그곳의 사람들은 오히려 더 믿지 않았고 회개하지 않았다. 주님은 이 세 지역을 향해 “화”(禍)를 선포하셨다.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마11:20-24)
교회 안에 말씀과 이적이 많아도 자랑하지 말라. 신앙과 행위에 회개와 변화가 없으면 심판이 더 무섭기 때문이다.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은 오랫동안 폐허가 되어 발굴지역으로 남았다.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
모세의 의자가 발견된 고라신, 예수님의 책망을 받았던 세 마을들 – 이스라엘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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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갈릴리 주변에서 복음을 전하셨지만 그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은 세 마을을 언급하십니다. 고라신, 벳새다 그리고 가버나움이 그 마을들인데, 이방인들의 도시인 두로와 시돈보다도 못한 마을들이라고 책망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세 마을들에서 행하신 일들과 말씀들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누가복음 10:13-15,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세 마을이 서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1. 세 마을들의 지리상 위치
현재 이스라엘에도 세 마을의 흔적들이 유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공원으로 혹은 유적지로 지정되어 있어 성지순례를 할 수 있습니다.
고라신은 현재 지명으로는 “코라짐”(Korazim/-n, כורזים, Χοραζίν)으로 남아 있으며, 갈릴리의 북서쪽의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①번 위치). 그리고 벳새다(Bethsaida, בית צידה)는 갈릴리 호수의 정중앙에 흐르는 상부요단강의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②번 위치). 마지막으로 가버나움(Capernaum, כפר נחום)은 고라신과 벳세다의 가운데 위치로, 갈릴리 호수와 맞닿아 있습니다.
현재도 그렇고, 예수님 당시에도 가버나움에서 1시간 거리면 고라신으로 갈 수도 있으며, 벳새다로도 갈 수 있습니다. 가버나움을 복음의 중심 기지로 삼으시고 활동하신 예수님께는 세 마을 모두가 가깝게 위치해 있었던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서 갈릴리에서 초기 사역을 시작하신 예수님께서는 여러 번 이 마을들을 오가셨을 것임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고라신에서 발견된 모세의 의자
2. 고라신(Korazim/-n, כורזים, Χοραζίν) – 의미 : 초라한, 보잘 것 없는
성경에서 ‘고라신’이라는 지명은 신약성경에만 두 번 등장합니다.
마태복음 11: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누가복음 10: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고대 유대인들의 문헌에 의하면, 고라신은 언덕 지형에서 밀을 생산하는 ‘중간 규모의 마을’이었습니다(AYBD, Vol. 1, p. 911). 또 유세비우스와 제롬과 같은 초기 교부들은 가버나움에서 약 3.2km 정도 떨어진 위치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역사적으로는 유명한 사건이었던 ‘바르 코크바 혁명'(Bar Kokhba rebellion) 이후에 로마의 핍박을 피해 이 마을로 많이 숨어 들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고라신은 주후 2세기에는 인구가 급증하여 제법 큰 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고라신에서 발견된 회당 입구의 흔적
이 곳에서는 특별히 4세기 경의 회당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유대인 회당에 있던 “모세의 의자”(율법을 선포하는 의자)도 발견되어 전시되어 있으며, 정결예식을 행하던 목욕탕도 발견되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주후 4세기 경에 있었던 갈릴리 지역의 지진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마을이 파괴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의자
마태복음 23: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 이후에는 아랍인들과 베두인들이 주변에 들어와 살았다가 버려졌으며, 1960년대부터 발굴이 시작되었다가 2000년대 초반에 본격적으로 발굴이 진행되어 상당 부분이 복원되었습니다.
3. 벳새다(Bethsaida, בית צידה, Βηθσαϊδά)
벳새다는 예수님께서 보여 주셨던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었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인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빌립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가버나움(Capernaum, כפר נחום, Καφαρναούμ) – 자비의 도시, 긍휼의 도시
예수님 사역의 중심지였던 가버나움은, 예수님 당시의 갈릴리 호수 주변에 있던 마을들 중에 가장 컸을 것입니다. 남북과 동서로 이어지는 중요한 길들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가버나움은, 예수님의 복음이 쉽게 전파되는 장점이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유대인의 마을들이었으며, 예수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셨던 갈릴리 주변의 이 마을들도 결국 예수님의 책망을 받을 정도로 완악한 마을들이었습니다. 이 마을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면서, 답답해 하셨을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묵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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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북촌, 저주의 삼각지대
뉴하트선교교회 최긍렬 집사의 이스라엘 기행문 4번째
벳새다 쪽에서 바라본 갈릴리 호수. 이 근처 어디에선가 5병2어로 5천명을 먹이셨다. 호수 건너편에 보이는 도시가 일행이 묵었던 디베랴.
예수님이 화나셨다. 저주까지 퍼부으셨으니 간단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진노하신 대상은 갈릴리 호숫가 북쪽의 3개 도시와 그 주민들이다. 고라신, 벳새다 그리고 가버나움. 갈릴리 호숫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성읍들이다. 이른바 부촌이다. 서로 지근거리에 있는 이들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1-24)
무엇이 예수님을 그렇게 진노케 하셨을까? 이들 성읍들이 무슨 잘못을 한 것일까? 위 말씀에 이미 간단히 언급돼 있다. 그 행간을 좀 더 들여다 보자. 예수님 스스로 많은 권능을 행하셨다고 말씀하신다. 어떤 권능일까.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이신 곳이 벳새다 들녁이다. 5천명을 상대로 대중적 권능만 보이신 것은 아니었다. 개인적인 타치도 있었다.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고 38년 된 중풍병자를 고쳐주셨다. 이 모두 벳새다에서 일어난 사건들이다. 고라신에서 행하신 권능은 성경에 보이지 않는다. 미루어 보건대 고라신에서도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사역의 중심이었다. 사진 속의 회당은 비잔틴 시대에 세워진 것.
가버나움은 어떤가. 가버나움은 예수님의 선교센터, 사역의 전진기지다. 복음서에 ‘본 동네’로 소개된다. 영어로 His own city. 곧 집 드나들 듯 예수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리라. 자연히 많은 권능이 나타났다. 백부장의 하인이 나음을 얻었고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을 치유받았다. 또 회당장의 죽은 딸을 살리셨다. 여인의 혈루증이 멈췄으며 침상에 누인 중풍병자가 일어나 걸었다.
무엇을 더 바라랴. 가버나움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곳이었다. 기회가 많았다. 그러나 다른 길을 선태하고 말았다.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교만이 하늘을 찔렀다. 하나님만큼 높아지려고 했다. 예수님 눈에 가버나움의 죄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이들 성읍들은 예수님이 무척 공을 들인 곳이다. 복음이 바로 앞에 있었고 기적이 나타나고 치유가 멈추지 않았다. 저주가 아니라 복음의 3각지대, 선택의 3각지대가 돼야 했을 곳이다. 예수님의 저주대로 폐허가 된 이 성읍들은 돌무더기로만 발견되고 있다. 화려하게 보이는 가버나움의 유적들은 주후 3-4세기의 비잔틴문화의 흔적일 뿐이다. 예수님은 지금도 똑같은 방식으로 우리에게, 뉴욕에 다가오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 앞에 서있다. 구원은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로부터의 구원이다.
유
예수님이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곳으로 추정되는 요단강. 현재의 요단강은 개천에 가깝다. 관개사업의 영향이라고 한다.
다광야를 떠나 북으로 올라오면서 색깔의 변화가 완연하다. 황토색이 조금씩 옅은 연두색으로 바뀐다. 우리가 방문한 요단강은 그 즈음에 있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입성할 때 이 강물이 갈라졌다.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처럼 내리고 하나님이 음성이 들렸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임재하신 곳이다. 그래서인지 요단강은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세례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예수님이 받았던 똑같은 물로 세례를 받고 싶은 까닭이다. 세례받을 때 사용하는 하얀 가운이 ‘8달러’라는 사인이 보인다. 다른 성지들과 다르지 않다. 상업화가 진하게 스며들어와 있다.
이렇게 거룩한 곳이 사실은 초라하다. 강이라고 하기에 부끄러울 정도다. 시내라고 부르면 적당하다. 여호수아나 예수님 당시에는 지금보다 훨씬 컸으리라. 지금은 관개사업 때문에 작아졌단다. 설령 요단강이 작으면 어떠랴. 초라하면 어떠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태어난 곳도 초라한 헛간 말구유 아닌가. 믿음은 규모에 있지 않다. 중심의 문제 아닌가. 영어로 HEART. 우리말로 중심, 심장, 마음이다. 믿음은 우리의 중심, 그 작은 HEART에 있다. 갈릴리 지역에 머무는 동안 4번 요단강을 건넜다. 건널 때마다 우리는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웃었다.
요단강을 떠난 일행은 여리고를 바람처럼 지나 북쪽 갈릴리로 향한다.
갈릴리 호숫가에 가까워 갈수록 초록이 짙어진다. 광야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녹음이 약간은 낯설다. 갈릴리 호숫가로 올라 가는 길에 벧산을 들렀다. 갈릴리 남쪽이다. 벧산은 데가볼리 지역의 중심도시로 이스르엘 골짜기와 요단골짜기가 만나는 요충지다. 또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을 갈 때 지나가는 길목이기도하다. 숲이 우거지고 수자원이 풍부한 농경지로 ‘만약 이스라엘에 에덴동산의 입구가 있었다면 벧산이었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갈릴리와 사해 사이에 있는 벧산은 이스르엘 평야와 요단골짜기가 만나는 옥토 지역. 길보아 전투에서 패한 사울의 시신이 성벽에 걸린 곳이다. 현재 남아 있는 유물은 비잔틴 시대의 것으로 2개의 야외극장, 공중 목욕탕 등 비잔틴 시대에 상당히 번성했던 것을 볼 수 있다.
벧산은 사울왕이 비극적으로 생애를 마감한 곳이다. 길보아 전투에서 전사한 후 블레셋에 의해 머리가 잘린 채 벧산 성벽에 걸린다. 길보아 전투에서는 사울의 아들 조나단도 함께 숨을 거두고 만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통곡을 한다.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가까운 조나단을 위해 다윗은 애가를 지어 그 슬픔을 달래고 또 그 애가를 유다족속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한다. 다윗, 사울, 조나단 사이에 펼쳐졌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서사시는 벧산에서 그 막을 내린다. 이제는 다윗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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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으로 읽는 성서-(2) 예루살렘을 향하여] 고라신
사자상·메두사… ‘우상숭배’ 넘쳐 저주받은 도시
예수께서 권능을 행하신 도시
지난 호에 소개된 벳새다와 함께 고라신은 갈릴리 주변의 유대인 도시로서 예수께서 활동했던 무대이기도 하다. 고라신은 마태복음(11:20∼24)과 누가복음(10:13∼15)에 각각 한 번씩 언급되고 있는데 두 구절은 같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애석하게도 고라신은 예수께서 가장 많은 권능을 행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벳새다 그리고 가버나움과 함께 회개하지 않은 도시로 책망을 받았다. 고라신에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 같은 이방인의 도시에서 행했다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며 심판 날에 오히려 이 이방인의 도시들이 고라신과 벳새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고 말했을 정도로 예수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약성서는 벳새다가 제자들의 고향이라고 말하면서 예수의 사역을 다루고 있지만 고라신에서 어떤 사역이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 안타깝게도 고고학자들마저 고라신에 주후 1세기쯤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는 흔적만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주후 3∼4세기 유대인의 거주지역이 발견되면서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이 유대인이었을 확률이 높아졌다.
유대인의 흔적이 발견되다
고라신은 갈릴리 호수 북쪽 해변가에 있는 도시로 가버나움에서 동쪽으로 2.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962∼64년 처음 유적지에 대한 조사와 발굴이 시작되었고 1980∼87년 보다 광범위한 발굴이 실행되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적+지에는 주후 1세기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었지만 주요 건물들은 주후 3∼4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건물들의 대부분은 갈릴리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산석인 현무암으로 지어졌다.
도시의 전체 면적은 10만㎡에 달하는데 회당을 중심으로 5구역으로 나눈 모습과 유대인들이 안식일 전이나 회당에 가기 전 몸을 씻는 정결례를 행했던 미크베가 발견된 것은 이 도시가 유대인의 거주지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적지 내에서 많이 발견되는 올리브기름을 짤 때 사용한 압축 돌들은 올리브기름 생산을 통해 경제적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고라신이 발굴되었을 때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곳에서 발견된 회당에 관심을 가졌다. 우선 회당의 연대가 예수의 공생애 시기인 주후 1세기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란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무암으로 지어진 회당은 전형적인 갈릴리 양식으로 지어졌다. 갈릴리 양식의 회당 건물들은 두 줄의 기둥들이 세워져 전체 건물을 세 부분으로 나누는 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졌고 세 개의 입구가 있으나 가운데가 가장 크게 만들어졌으며 실내의 벽을 따라 벤치 형태의 돌 의자가 마련돼 있었다. 회당은 주후 2세기부터의 흔적이 발견되며 주후 4세기 파괴되었다가 주후 6세기 다시 세워졌다.
회당, 유대인들의 신앙적·민족적·정치적 중심
회당은 유대인들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발견되는 건물의 이름이며 동시에 유대인들의 모임을 칭하는 말로 오직 예루살렘에만 있을 수 있었던 성전과는 달리 유대인들이 거주하는 모든 곳에 존재했다. 그렇다 보니 이방 도시들 가운데서 회당은 유대인의 상징이 될 수밖에 없었다. 예루살렘의 성전이 무너지고 희생제사가 더 이상 드려지지 않으면서 제사장의 역할은 사라졌다. 유대인들은 제사 대신 함께 모여 기도와 토라를 연구하며 토론하였다. 회당은 헬라어로 시나고그로, 히브리어 카할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모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회당은 이스라엘의 바빌론 포로기(주전 586∼537년)에 혹은 페르시아에서 돌아와 제2성전을 짓던 시기에 생겨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성전이 없어진 포로기에 유대인들은 성전 파괴를 슬퍼하며 금식하며 기도하는 날들(슥 7:5)과 말씀을 자손들에게 항상 읽어주는 관습을 행하던 특별한 장소가 필요했을 것이며 이 장소는 세대를 거쳐 건물의 형태로 발전해 기원전 1세기 전후 유대인 삶의 구심점이 되었으리라고 본다.
가장 오래된 회당은 그리스 델로스 섬에서 발견된 회당(주전 150∼128년)이며 팔레스타인 내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회당은 하스모니아 왕조가 지은 여리고에 위치한 겨울궁전 안의 것(주전 75∼50년)이다. 로마의 점령 이후 유대인들은 그들이 가서 사는 곳마다 회당을 지었다. 고라신을 비롯해 가버나움 그리고 쯔팟 같은 유대인의 도시에서는 의례히 발견되는 것이 회당이다. 회당은 큰 방을 중심으로 작은 방 몇 개가 붙어 있는 형태로 지어졌는데 전체 구조는 시대와 장소에 유행하는 스타일을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건물의 동일한 특징은 중앙을 중심으로 두 줄의 기둥이 세워져 있고 건물의 벽면을 따라 계단이 벤치 형태로 깎여 있거나 돌을 쌓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벤치는 회당에서 모이는 회중이 벽면을 따라 둘러앉아 있을 수 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신약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회당에는 회당장이 있어(막 5:22, 35∼36, 눅 8:49; 13:14; 행 13:15; 18:8, 17) 집안 대대로 회당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당 안에서 이루어지는 의식과 공동체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던 사람이 있었다. 예루살렘에서 발견된 1세기쯤 기록된 테오도투스(Theodotus) 석비의 경우 이 석비를 만든 테오도투스는 본인을 회당장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회당장의 지휘 아래 유대인들은 회당에서 기도를 했고(마 6:5), 안식일과 절기에 성찬 예식을 행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는 관습이 있었다. 때로 마을에서 벌어지는 재판이 회당에서 행해지기도 하였는데 예수께서도 회당에서 채찍질이 있으리라 말씀하셨다(마 10:17; 23:24; 막 13:9). 회당은 각 마을에 가장 큰 건물로 사람들이 회합할 수 있는 장소였다. 덕분에 회당에서는 종교적 모임 외에도 정치적 모임을 갖기도 했다.
모세의 자리
그러나 무엇보다 회당에서 이루어진 가장 큰 활동은 토라 즉 구약의 5경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다. 예수 역시 회당에서 토라를 읽고 토론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이셨으며(마 4:23; 9:35; 13:54; 막 1:21∼39; 6:2; 눅 4:15, 16; 6:6; 13:10; 요 6:59; 18:20) 사도행전에서도 스데반과 다른 제자들 또한 성경을 읽고 토론하며 예수의 복음을 전파했다. 성서는 토라를 읽을 때 “회당의 높은 자리”(마 23:6; 막 12:39; 눅 11:43; 20:46)에 서서(눅 4:16)에서 읽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토라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 위해 토라를 읽는 자는 높게 만들어진 단상으로 올라갔다. 토라를 읽고 나면 강론과 토론이 잇따랐고 선생들 즉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 혹은 회당장은 “모세의 자리”(마 23:2)에 앉아 토론을 이끌었다. 특별히 고라신의 회당에서는 “모세의 자리”라고 새겨진 현무암으로 만든 의자가 발견돼 성서 속의 회당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일반인은 회당 벽을 따라 깎아져 있었던 벤치에 앉아 있었다.
고라신의 회당 건물에서 또 다른 우리의 이목을 끄는 것은 한 쌍의 돌로 만든 사자 조각상과 건물 곳곳을 장식한 동물 형상과 독수리, 무장한 군사,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메두사의 머리 등의 조각들이다. 형상을 조각하는 것은 금기시하던 유대인들의 건물이 대부분 꽃이나 식물 혹은 기하학적 무늬들로 장식되는데 반해 고라신의 회당은 율법을 어기고 있어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고라신을 향한 예수의 저주를 떠올리게 한다.
◇공동 집필
임미영 박사
김진산 박사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마태복음 11장20절-24절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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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기적을 많이 베푸신 성에서 자신을 믿지 않고 회개하지 않음에 분노하여 그들에게 경고하셨다.
먼저 고라신과 벳새다를 경고하시고 가버나움을 경고하셨다.
고라신에서 행한 기적은 성경에 언급이 없다. 벳새다에서는 맹인을 치유하신 기록이 있다(막 8:22-26). 그의 제자 중 빌립, 안드레, 베드로가 벳새다 출신이다.
가버나움에서는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귀신을 내어 쫓으시고(막 1:21-28, 눅 4:31-37), 왕의 신하 아들을 낫게 하셨다(요 4:46-54).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세 도시는 모두 갈릴리 호수 북단에 자리한 성으로서 유대인들이 사는 곳이었다. 갈릴리 호수 주위에는 많은 이방인 도시들이 있었다고 한다. 예수님은 먼저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복음을 전하시려고 유대인 도시의 유대교 회당을 중심으로 사역을 하셨다. 그 중에서도 가버나움은 예수님이 공적 사역을 시작하기전 나사렛에서 옮겨 오신 곳이며(마 4:13), 갈릴리 지방에서 전도할 때 주로 머물러 ‘본 동네’라고 기록된 곳이다(마 9:1). 곧 예수님 공적 사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다.
예수님께서는 왜 고라신과 벳새다, 가버나움을 저주하셨을까?
이사야 9장1,2절 말씀이다.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세 도시는 갈릴리 호수 북단에 서로 5마일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예수님 당시 행하신 “전도의 삼각지대”라고도 한다.
두로와 시돈에 관한 경고는 구약 이사야서 23장에 기록되어 있다. 해상무역으로 번성하였던 지중해 연안의 페니키아 도시 두로와 시돈은 물질적으로 풍부하였다. 성경에서는 그러한 환경은 교만을 불러 일으키고 우상을 숭배한다고 본다. 그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멸망당하리라고 예언된 것이다. 실제로 두로와 시돈은 고대의 영화를 잃고 철저히 파괴되었다.
소돔에 관하여는 그 멸망한 이유에 관해 두가지 견해가 있다. 그것은 창세기 19장과 에스겔 16장 말씀에 근거한다. 창세기 19장4절-9절 말씀에 의해 소돔 백성들이 성적으로 타락했다고 추정되지만, 소돔 성읍에 의인이 10명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창세기 18장32절) 그 성읍의 멸망 이유가 성적인 타락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에스겔 16장49절-50절에서는 그들의 죄악이 교만함과 풍족함과 무정함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기적을 행하신 세 도시들을 멸망당할 도시들로 간주하지는 않으셨다. 그러나 만약 두로와 시돈, 소돔 땅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그 기적과 회개의 촉구가 있었더라면 그 도시들에서 큰 회개가 일어났으리라는 말씀인 것이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행한 기적과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결코 회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예언적인 정죄를 선포하셨다. 그들 중에 일부는 예수님의 복음에 반응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 많은 기회를 주었음에도 그들이 반응하지 않음에 노하신 것이다.
예수님 복음에 대한 반응은 마지막 심판에서 우리가 처할 우리의 미래의 결과이다.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눅 12:48).
NIV Then Jesus began to denounce the cities in which most of his miracles had been performed, because they did not repent. “Woe to you, Korazin! Woe to you, Bethsaida! If the miracles that were performed in you had been performed in Tyre and Sidon, they would have repented long ago in sackcloth and ashes. But I tell you, it will be more bearable for Tyre and Sidon o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you. And you, Capernaum, will you be lifted up to the skies? No, you will go down to the depths. If the miracles that were performed in you had been performed in Sodom, it would have remained to this day. But I tell you that it will be more bearable for Sodom o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you.”
KJB Then began he to upbraid the cities wherein most of his mighty works were done, because they repented not: Woe unto thee, Chorazin! woe unto thee, Bethsaida! for if the mighty works, which were done in you, had been done in Tyre and Sidon, they would have repented long ago in sackcloth and ashes. But I say unto you, It shall be more tolerable for Tyre and Sidon at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you. And thou, Capernaum, which art exalted unto heaven, shall be brought down to hell: for if the mighty works, which have been done in thee, had been done in Sodom, it would have remained until this day. But I say unto you, That it shall be more tolerable for the land of Sodom i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thee.
복음의 삼각지
Sermons given at Jinju Church, where I am pastor for English Church. The International Christian Fellowship at Jinju Church is non-denomi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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