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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화제의 스타(?) 김윤경 시민연대 국장은 누구인가?
바로 WHO의 게임 과몰입 질병 코드 분류 움직임에 대해 ‘찬성’ 측 패널로 참가한 김윤경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시민연대 정책국장이 그 주인공 …
Source: m.post.naver.com
Date Published: 6/20/2022
View: 6274
“게임 빠진 자식 한번 키워봐라”…대도서관 비난한 학부모
그러자 김윤경 정책국장은 게임의 연속성, 사행성 등이 중독의 원인이자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게임이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아이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2/1/2021
View: 8227
100분 헛소리 근황 – 스퀘어 카테고리 – 더쿠
https://img.theqoo.net/zYGxD 김윤경 정책국장 인터넷이나 쇼핑이나 일 중독이요 많이 폐해를 경험한다 칩니다. 그러면 그 범위가 어디일까요?
Source: theqoo.net
Date Published: 11/9/2022
View: 6611
토론프로 나와서 똑똑한척하다 망신당한 여자 출연자 TOP3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건강한 토론이 이어지던 가운데, 찬성 측 패널로 참여한 시민연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정책국장 김윤경의 공격적 …
Source: awesomeissuetree.co.kr
Date Published: 7/15/2021
View: 683
우선순위를 질문한다 < 청소년 < 청소년 신문 < 기사본문
김윤경 게임스마트폰중독예방시민연대 교육국장 … 1990년대부터 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부가 경쟁적으로 육성 정책을 펴면서 2018년에는 약14 조 …
Source: www.igimpo.com
Date Published: 8/21/2022
View: 4183
“글 쓰려 가입했다” 난리 난 ‘100분 토론’ 시청자 게시판…패널 …
패널로는 게임 중독 질병 지정을 찬성하는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와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예방시민연대 김윤경 정책국장이 참석했다.
Source: sports.khan.co.kr
Date Published: 10/18/2022
View: 1890
어제자 ‘게임중독’ 100분 토론에서 방청객이 빵 터진 이유
지난 21일 MBC 백 분 토론에서는 “게임중독 질병인가 편견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윤경 정책국장(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시민연대) · 노 …
Source: postshare.co.kr
Date Published: 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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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근황 – 이슈줌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
김윤경 정책국장인터넷이나 쇼핑이나 일 중독이요 많이 폐해를 경험한다 칩니다.그러면 그 범위가 어디일까요? 그 범위는 자신입…
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8/5/2022
View: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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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김윤경 정책국장 근황
- Author: 흑열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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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5.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4IF00eKLrgY
“게임 빠진 자식 한번 키워봐라”…대도서관 비난한 학부모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게임 하는 것을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100분 토론’은 ‘게임 중독, 질병인가 편견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대도서관은 이날 “게임을 여전히 하위문화로만 인식하는 사회적 시선이 아쉽다”고 주장했다.
방송 직후 한 학부모는 대도서관의 인스타그램에 “학부모로서 열 받아서 찾아왔다. 게임에 빠진 아이 한번 키워봐라”고 분노했다. 다른 네티즌은 “지금 얼마나 많은 엄마들이 (자녀의) 게임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는지 아는가”라고 지적했다.
대도서관의 주장을 옹호하는 학부모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나는 딸 2명 있는 부모다. 나도 부모로서 한마디 하겠다. 내 연봉은 상위권이고 일도 잘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다. 1년에 한 1000시간 정도 하는 것 같다. 게임이 질병이라고 말할 정도의 그 기준이 뭔가. 기준이 모호하다. 그리고 나는 부모로서 아이들도 게임 잘 시킬 거다”라고 적었다.
앞서 대도서관은 이날 ‘100분 토론’에서 “요즘 게임은 복잡하고 전략·전술적 판단을 근거로 하는 게 많은데, 이런 걸 잘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중독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컨대 아이가 바둑을 잘 두고 싶어 하는 건 나쁘게 보지 않으면서, 게임은 어른이 잘 모르니 단순하고 폭력적이라고만 보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윤경 정책국장은 게임의 연속성, 사행성 등이 중독의 원인이자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게임이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아이가 게임을 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게임의 연속성은 인간의 기본적인 자아실현이자 성취 욕구라고 반박했다. 대도서관은 “아이가 학교에서 하루종일 수업을 받는데, 거기서 성취욕을 느끼는 건 소수의 상위권 학생들뿐”이라며 “우리나라는 학교에 이어 학원에 가는 시스템이어서 아이가 성취욕을 느끼는 건 게임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대도서관은 또 “게임상의 관계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현재 SNS 시대의 네트워킹을 무시하는 굉장히 무지한 발언이다”라고 주장했다.
홍수민 기자 [email protected]
100분 헛소리 근황
https://img.theqoo.net/zYGxD
김윤경 정책국장
인터넷이나 쇼핑이나 일 중독이요 많이 폐해를 경험한다 칩니다.
그러면 그 범위가 어디일까요? 그 범위는 자신입니다.
https://img.theqoo.net/gnViR
대도서관
왜 자신이죠?
김윤경 정책국장
그런데 게임 중독은요. 타인에게 갈 수가 있습니다.
그 결과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https://img.theqoo.net/Zfxnr
대도서관
다른 중독들도 마찬가지로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나요?
김윤경 정책국장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사건들이 있었던가요? 중독 때문에?
https://img.theqoo.net/TNipu
대도서관
그런데 쇼핑 중독으로 살인사건이 일어나거나 아니면
그 돈을 구하기 위해서 범죄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김윤경 정책국장
그렇게 말하면 코에 걸면 코걸이고요. 귀에 걸면 귀걸이입니다.
https://img.theqoo.net/JOdgT
대도서관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제 말이 하고 싶은 말이 그겁니다.
김윤경 정책국장
그 이야기 끝났고요 다른 이야기 하나 있습니다.
https://img.theqoo.net/RgWPq
정보)놀랍게도 토론이다
토론프로 나와서 똑똑한척하다 망신당한 여자 출연자 TOP3
분야별 전문가, 다양한 논객들이 출연해 신랄한 대화를 이어가는 토론 프로그램은 재미도 재미지만 사회적 현안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요.
그러나 종종 억지스러운 주장을 이어가며 토론이라기보다는 말장난을 연출하는 이들이 있어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토론 나와서 똑똑한 척 나대다가 밑천 드러난 여자 출연자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ㅏ
<김윤경>
지난 2019년, 세계보건기구에서 게임 과몰입을 정식으로 질병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 차례 논란이 일었죠.
이에 MBC 대표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는 ‘게임중독, 질병인가 편견인가’를 주제로 정신의학과 교수,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민단체 정책 국장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을 섭외해 토론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시작은 순조로웠습니다. 게임 중독이 질병이라는 데 찬성 입장을 유지하는 노성원 정신의학과교수의 경우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도 과몰입으로 인해 사회 생활에 있어서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는 치료가 필수라는 노조를 이어갔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을 비롯한 반대측은 10대 청소년들이 게임에 빠지는 근원적인 이유부터 살펴야한다며, 게임에 대한 나쁜 프레임을 씌우기보다는 게임 자체에 대해 이해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입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는데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건강한 토론이 이어지던 가운데, 찬성 측 패널로 참여한 시민연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정책국장 김윤경의 공격적이면서도 막무가내 토론 자세는 곧 시청자들의 불만을 자아내기 시작했는데요.
김윤경의 발언은 토론의 매우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가 결여된 반쪽짜리 뇌피셜 주장에 불과했습니다. “게임은 끝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 스스로 끊을 수 없다” “게임을 하지 않으면 강등된다” “아이템을 얻기 위해 단순 노가다를 해야 한다” 등 지나치게 주관적이면서도 사실도 아닌 주장을 이어가며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 김윤경.
게다가 그간 ‘셧다운 제도’ 도입 등으로 오히려 정부에 의해 탄압을 당해왔던 게임 산업에 대해 “게임은 문체부가 국가 정책으로 육성했다”며 맞지도 않는 정보를 내세워 반대측 패널들의 황당함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김윤경이 시청자들의 더 큰 불편을 유발한 건 마치 상대를 깔보는 듯한 불량한 자세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을 제시하는 대도서관의 말을 매너없이 끊는 등 감정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에 근거가 될 만한 논문 제시를 요구하자 “일반인이라 논문까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반대 측의 토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희대의 명언까지 남긴 것이었는데요.
토론이 목적인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다른 패널들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답정너 같은 태도를 유지, 심지어 주장하는 내용들의 출처가 공식 자료가 아닌 본인의 뇌라는 점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은 김윤경.
거기다 토론 진행자 역시 이 같은 김윤경의 태도를 제지하지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100분 토론 프로그램 전체를 향한 시청자들의 지적으로 이어졌죠. 반대로 잠시 하락세에 놓여있던 대도서관은 토론 내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태도를 유지한 모습이 박수를 자아내며, 본 논란을 기점으로 잠시 떡상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안>
지난 2007년 EBS <생방송 토론카페>라는 토론 프로그램에서는 당시 증가하던 여성의 사회 활동을 소재로 ‘알파걸, 남성을 넘어서는 여성인가?’라는 주제의 방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여성 측 패널에는 서울대 출신 가수 이안과 여성학자 오한숙희, 남성 측 패널에는 잡지 편집장 민희식과 매번 날카로운 돌직구 직설을 날리는 변호사 전원책이 출연해 날선 논의를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지상파 교육방송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기에 토론의 수준은 낮아도 한참 낮았습니다. 패널의 기본 자세도 갖추지 못한 출연자들의 자질 탓이었는데요.
오한숙희의 경우 “동남아시아에 한국보다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가 많다”라는 순전히 본인 생각에서만 나온 근거없는 헛소리를 시전했다가 “그런 동남아시아 나라가 어디냐”는 전원책의 날카로운 질문에 우물쭈물대는 모습으로 코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전원책 역시 그간 다른 방송이나 매체에서 보인 호통치는 자세를 상대 패널들에게 보이며 토론의 격을 떨어뜨리기 일쑤였죠. 그야말로 난장판인 토론 현장에서 그나마 온화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수 이안이었는데요. 남성들의 군 가산점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찬성 입장을 내보이는가 하면, 남자들이 불쌍하다면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으로 한창 가열된 토론 분위기를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다분했던 이안.
하지만 선을 넘는 발언 한번으로 녹화 현장은 물론,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사실상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전원책의 발언으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알파걸’에 관해 “남자가 빨래, 집안일 하고 여자가 돈을 버는데 어떻게 남자가 스트레스 안 받겠냐. 답답한 얘기한다”며 “여기 오면 내가 꼭 별나라 온 것 같다”는 둥 자신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패널들에게 답답함을 호소한 전원책.
이에 이안은 조금 뜬금없이 “혹시 자녀가 있느냐” 고 조심스레 물었는데요. 웬 맥락 없는 질문이냐는 듯 뚱한 표정을 짓던 전원책은 “죄송하지만 아직 자녀가 없다”고 대답했고, 이에 이안은 마치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아, 그래서 그러시는 구나. 저 분이 제 아빠면 참 힘들겠다”고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안의 발언은 전원책이 자식이 없기 때문에 저런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했고, 말이 끝나자마자 격분한 전원책은 강한 어조로 “옳지 못한 토론 태도다” “무슨 그런 말을 하냐”며 분노를 숨기지 못한 채 버럭했죠.
실제로 전원책 부부는 불임으로 자녀가 없었기에 생방송 중 그가 보인 태도도 일부 이해가 되는데요. 전원책의 호통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불쾌함을 자아낸 이안.
물론 그 사실을 알고 이야기한 건 아니겠지만 토론 프로그램에서 개인을 향한 인신공격과 불임 부부를 폄훼하는 뉘앙스의 발언은 문제가 되기에 충분했고, 이와 동시에 과거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도 토론 중 개그맨 황봉알에게 “그 나이 되도록 왜 안 떴어요?”라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한동안 이안을 향한 비난은 지속됐습니다.
<박소연>
개고기 식용에 관한 논쟁은 수십년 전부터 끊이질 않고 있는 사회적 현안 중 하나입니다. 이에 EBS 토론 프로그램 <토론카페>에서도 지난 2007년 ‘개고기, 야만인가? 식문화의 다양성인가?’라는 주제로 개고기 식용에 관해 공개적인 토론을 주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자아냈는데요.
오랫동안 이어져온 식문화라는 관점과 동물보호를 위해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는 관점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찬반측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 토론카페.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토론이라기보다는 말그대로 ‘개논리’ 의 향연이었습니다.
당시 토론을 주도한 인물은 남의 집에서 개를 훔치는 등 평소 과격한 동물 사랑을 보여준 한 동물단체의 대표 박소연과 항상 반박 불가한 논리로 무장해 토론의 재미를 자아내는 문화평론가 진중권이었는데요. 두 사람의 핑퐁 토론이 지속되던 가운데, 앞선 김윤경 못지않은 뇌피셜 발언들이 박소연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오래전 선사시대 때부터 개고기를 식용으로 소비한 우리 고유의 문화가 버젓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개고기를 먹어오지 않았다”고 주장한 박소연.
이에 대해 진중권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자 이번에는 “임진왜란 이후 먹을 게 없어서 눈물을 흘리며 집에서 키우던 개를 먹던 때가 있었다”며 존재하지도 않던 역사를 마치 사실인 양 강조했고, 옆에서 지켜보던 식품영양학부 교수의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요.
팩트에 기반하지 않은 부실한 주장은 오히려 양반인 편입니다. 박소연은 듣는 사람이 당최 뭐라고 반박해야 할지도 모르겠는 기적의 논리 점프를 선보이며 토론의 본질을 흐리기까지 했는데요. “개는 인간과 바로 옆에서 살아와서 도살 당할 때 공포를 더 많이 느낀다”며 나쁜 호르몬이 분비되는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한 개를 식용으로 소비하면 인간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거라는 논리를 펼친 것입니다.
해당 주장을 뒷받침할 논문 하나 제시하지 못한 상황, 옆에서 그녀의 발언을 듣고 있던 식품영양학부 교수는 이번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며 단호하게 반박, “호르몬이 호르몬 상태로 흡수되는 게 아니라 소화 기간에 들어가면 따로 분해된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여야 했죠.
대체 토론 프로그램엔 왜 나온 건지 의문이 생길 정도인데, 토론 중반부에 이르러서는 개고기 식용에 젠더 이슈를 끌어오며 ‘개논리’의 정점을 찍은 박소연. 박소연은 일부 남성들이 잔인하고 징그러운 개고기 식용을 자랑스럽게 과시하면서 ‘남성우월주의’를 갖게 된다는 황당무계한 논조로 일관하면서 상대 패널들이 반박을 아예 포기하게 만들었습니다.
애초에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데 토론이 될 리 만무했고, 그렇게 질 떨어지는 토론은 아무런 소득도 없이 종료됐는데요.
그러나 토론 프로그램에서 핏대를 세우며 개를 보호하자고 목소리를 높인 박소연은 이로부터 10여년이 흐른 2019년 100마리에 달하는 유기견을 본인 손으로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킨 사실이 알려지며 사회적 비난을 받게 됐습니다. 나중에는 취재진의 눈길을 피하기 위해 개의 주둥이를 염색해 위장하는 등 은폐까지 한 정황까지 포착돼 충격을 낳기도 했죠.
동물권의 중요성을 부르짖은 동물보호단체의 대표의 두 얼굴이 공개되자 그간 강조해 온 개를 향한 사랑은 그저 후원금을 거둬들이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었냐는 지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수많은 이해 관계를 따져보는 토론의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오늘 살펴본 세 사람처럼 토론 상대와 청중을 설득하기는커녕 똥고집으로 일관하고 무논리 주장을 이어가는 불량한 토론자들이 존재하는 한, 토론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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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를 질문한다
김윤경 게임스마트폰중독예방시민연대 교육국장
코로나 19로 온 나라가 심각하다.
“국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내수. 소비 업계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확진자가 2000명이 넘어선 지금 돌이켜보니 방역이 먼저다.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프로에 턱걸이했다.
취임 후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낸 문재인정부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마음이 급했을 것이다.
경기부양을 우선하면서 방역을 소홀히 한 탓에 지역사회감염으로 확대되고 경기는 더 경직되어버렸다. 결국 우선순위를 오판 한 결과이다. 방역을 제대로 해야 경제도 살릴 수 있다.
이런 시국을 보면서 지난해 WHO(세계보건기구) 게임이용장애 질병화에 대한 논란이 떠오른다. 그것 또한 우선순위의 문제였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일명 “게임중독”에 게임이용장애라는 질병명을 부여하면서 우리나라도 WHO의 결정을 수용할지 여부를 놓고 치열하게 의견이 대립되었다.
보건복지부, 의료계, 학부모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게임의 피해를 이유로 들며 수용을 찬성했다.
게임 사용중 돌연사,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력, 일상생활 장애, 부모자녀간의 갈등 유발등의 이유를 제시했다.
특히 학부모 단체는 뇌의 급성장기에 해당하는 영유아기에서 청소년기에 게임.스마트폰 사용이 뇌에 미치는 악영향을 언급하며 폐해를 막고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법률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게임이용피해자를 위한 시민단체는 게임중독이 도박중독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알리며 게임 업계의 피해 보상 책임을 외치기도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 업계는 WHO에 게임중독의 질병화를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항의했다.
게임 산업계에 대한 규제와 시장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과 일명 “중독세‘가 부가될 것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게임 산업은 이익률이 높은 산업이다.
1990년대부터 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부가 경쟁적으로 육성 정책을 펴면서 2018년에는 약14 조 규모로 급성장했다. 당장은 국가 경제에 기여한 듯하다.
그러나 게임 산업계가 성장하는 동안 한편에서는 청소년과 국민의 게임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졌고 중독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학부모의 근심 또한 나날이 늘었다. 일각에서는 게임 산업도 살리고 게임의 폐해도 막아야 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두 마리 토끼와 같은 말들이다.
여기서 질문한다. 현재의 청소년들은 미래 대한민국의 경제 주체가 될 아이들이다.
그런데 가뜩이나 저출산 시대의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자라지 못해 경제적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다면 그때에 국가에 미칠 경제적 손실은 얼마로 추정해야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방역과 경제 둘 다 성공하려면 우선순위를 제대로 지켜야 한다.
이 교훈을 게임 이용 장애 질병화 논란에 적용시켜보자.
게임 산업을 둘러싼 경제 논리와 청소년과 국민의 정신 건강 중 무엇이 우선인가?
작년말, 올4월 총선 공약으로 와이파이 전국 공용화가 발표되었다.
투표 연령이 만18세 이상으로 낮아지면서 데이터 사용료에 부담을 갖는 청년 유권자층을 겨냥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러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달가운 소식만은 아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용도 1.2위를 다투는 것이 게임과 유튜브이다.
현재상, 데이터 제한은 게임과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내 아이를 관리하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공용화가 실현되면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게임 스마트폰 관리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이다.
2018년 7월, 프랑스 의회는 15세이하 학생들이 학교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갖고 등교할 수 없도록 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스마트폰 등교 금지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사용으로 인한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내세울 만큼 청소년의 정신과 교육을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와는 매우 대조적이다. 특정 정당을 비판하고자 함이 아니다.
진정, 우리정치는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를 묻고자 하는 것이다.
선거와 청소년 정신건강 중 무엇이 우선인가?
마음속의 여러가지 사심을 내려놓고 원칙에 기초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기준에 근거하면 우선순위는 명료해진다.
정부는 정책 수립시 무엇보다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해야 하지 않는가?
정치경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다. 그리고 청소년의 정신 건강은 미래 대한민국의 역량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개학이 연기되어 우리 아이들은 긴 방학을 보내고 있다.
방학은 게임 업계에 있어서는 대목장사 시즌이나, 학부모에게는 자녀들과 게임과 스마트폰 사용을 두고 전쟁을 치루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코로나 19로부터 게임과 스마트폰으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이중고를 안고 고군분투 하는 학부모 계층이 있음을 정부는 간과하지 않길 바란다.
“글 쓰려 가입했다” 난리 난 ‘100분 토론’ 시청자 게시판…패널 수준 미달 지적
게임 중독 질병 등록 여부를 두고 펼쳐진 토론을 두고 시청자들의 성화가 이어지고 있다. 토론자로 참석한 패널들이 수준 이하라는 지적이다.
MBC 교양 프로그램 <100분 토론> 21일 방송에서는 ‘게임 중독, 질병인가 편견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지정 검토를 두고 벌어진 논쟁이다.
패널로는 게임 중독 질병 지정을 찬성하는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와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예방시민연대 김윤경 정책국장이 참석했다. 이를 반대하는 패널로는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과 게임 방송으로 이름을 알린 유튜버 대도서관(나동현씨)이 자리했다.
스튜디오는 패널들의 토론으로 뜨거워졌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토론의 내용이 수준 미달이라는 비판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 <100분 토론> 시청자 게시판은 이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한 시청자(qq***)는 “패널들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 좋은 주제를 갖고 오물을 축구장 만큼 뿌렸다”며 “패널분들이 제대로 된 토론이 가능한지 정도는 미리 알아보고 섭외해달라”고 적었다. 다른 시청자(ww***)는 “양쪽 의견 패널 모두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하지만 게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앉힌 것이 문제다. 사회자도 토론 막바지에는 질병이 맞다는 쪽으로 편향했다”면서 “대도서관 역시 상대방이 하도 무논리도 나오니 게임 중독이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발언했다”고 비판했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패널들과 토론하면서 자신의 주장만을 관철하는 모습을 보인 김윤경 국장을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한 시청자(qa***)는 “정부가 게임 산업을 키웠다는 주장을 하면서 상대방이 어떤 논문을 인용했냐고 물으니 ‘일반인이라 논문 안 봐도 된다’는 논리는 무엇이냐”면서 “토론 방송에 출연하려면 기본적인 지식은 갖추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적어도 본인이 내세우는 주장과 논리에 맞는 근거는 공부해서 나와야지 뭐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청자(ml***)는 “정말 수준 낮은 토론을 봤다. 일반적 무논리로 남의 말도 자르고 우기는 건 잘 하시더라. 다른 패널들은 최소한 일방적으로 우기지는 않았다”며 “제발 패널을 뽑을 때는 검증된 인원으로 나왔으면 한다. 무논리로 자신의 주장만을 하는데 무슨 토론이 되겠느냐”고 썼다.
스튜디오에 있던 한 방청객의 발언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 방청객은 “군인에게 처음 사람을 죽이라고 했을 때는 죽이지 못하지만 계속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학습시키다 보면 사람을 거리낌 없이 죽이게 된다”면서 “게임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군인을 예비 살인자로 만들었다는 비판이다. 자신을 군필자로 밝힌 시청자는 “나는 살인자가 됐다”며 허탈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 시청자(de***)는 “국가에 일이 생기면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년간 고생했는데 그걸 게임 중독이랑 연관을 짓느냐”고 분노했다.
<100분 토론> 시청자 게시판이 패널들의 분노로 채워진 것에 반해 대도서관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다른 양상으로 채워졌다. 자신들을 학부모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게임 중독 질병 분류를 반대하는 대도서관을 비판하는 댓글을 이어갔다. 이들은 “게임 때문에 얼마나 많은 학부모들이 피눈물 흘리는지 아느냐” “본인도 게임에 빠진 아이를 한 번 키워보길 바란다”고 비난했다.
대도서관 근황
김윤경 정책국장
인터넷이나 쇼핑이나 일 중독이요 많이 폐해를 경험한다 칩니다.
그러면 그 범위가 어디일까요? 그 범위는 자신입니다.
대도서관
왜 자신이죠?
김윤경 정책국장
그런데 게임 중독은요. 타인에게 갈 수가 있습니다.
그 결과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대도서관
다른 중독들도 마찬가지로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나요?
김윤경 정책국장
그런데 이렇게 강력한 사건들이 있었던가요? 중독 때문에?
대도서관
그런데 쇼핑 중독으로 살인사건이 일어나거나 아니면
그 돈을 구하기 위해서 범죄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김윤경 정책국장
그렇게 말하면 코에 걸면 코걸이고요. 귀에 걸면 귀걸이입니다.
대도서관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제 말이 하고 싶은 말이 그겁니다.
김윤경 정책국장
그 이야기 끝났고요 다른 이야기 하나 있습니다.
아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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