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후 이별 | 거리의 만찬-임신중절에 대한 남녀의 분명한 온도 차이.20181123 상위 75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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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임신중절에 대한 남녀의 분명한 온도 차이.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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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후 이별 어떻게 생각해 – 인스티즈(instiz) 이성 사랑방 …

서로 합의 후에 아이 지웠는데남자 쪽에서 죄책감 때문에 힘들다고서로 좋게 헤어지는 게 나을 거 같다는 거어떻게 생각해여자 쪽은 서로 힘든시련 겪었으니마음 다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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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1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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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후에 남겨진 것들 – 코스모폴리탄

가장 험난한 상황은 바로 예상치도 못한 임신을 하게 됐을 때. 그것은 결국 평온했던 연인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 이별과 함께 비참한 아픔을 남기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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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osmopolitan.co.kr

Date Published: 1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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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후 매일이 악몽과 지옥인데 남친은 이별을 말합니다.

너무 힘들고 답답해… 처음 글 올려봅니다우선 제가 남자친구와 만난건 작년입니다.처음 만났을때의 순수한 미소가 아직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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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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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낙태수술 하게된 전여친. 전 어찌해야할까요. – 오늘의유머

알고선 누가먼저랄것도 없이 헤어지자고 합의하고 이별을 하게됐습니다. 회사거래처 직원이라 헤어진 상태여도 간간히 소식은 듣고 어쩌다 지나가다 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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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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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이별 – 여성포털이지데이

저랑 남친은 28 올 중반 낙태를 했습니다. 저는 공.. … 낙태후 이별고민(남자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lv.5 멸치잡이 14.12.14 23:25:17 37,532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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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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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낙태 후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조언 부탁 드립니다.

https://img.theqoo.net/jekAR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를 끝으로 현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군 면제를 받은 덕에 재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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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qoo.net

Date Published: 12/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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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 낙태강요 후 이별’ K배우=김선호? 소속사 묵묵부답 속 …

‘여친에 낙태강요 후 이별’ K배우=김선호? 소속사 묵묵부답 속 광고도 삭제(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10-18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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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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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후유증 – Q&A 태그 대표페이지 – 지식iN

지식iN에서 #낙태후유증 태그와 관련된 Q&A를 만나보세요! … 총 203건. 낙태 후 생리인가요? … 답변 4 2022.03.03.유아교육제도. 낙태 후 이별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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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n.naver.com

Date Published: 4/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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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후 환승이별당했어요 – 전대숲

낙태 후 환승이별당했어요*. 익명의 전대숲러__6ecb61. https://jdsinse.co.kr/bamboo/212639 조회 수 727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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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dsinside.co.kr

Date Published: 1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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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임신중절에 대한 남녀의 분명한 온도 차이.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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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낙태 후 이별

  • Author: K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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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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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후 이별 어떻게 생각해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서로 합의 후에 아이 지웠는데 남자 쪽에서 죄책감 때문에 힘들다고 서로 좋게 헤어지는 게 나을 거 같다는 거 어떻게 생각해 여자 쪽은 서로 힘든시련 겪었으니 마음 다 할 때까지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8 ••• 서로 합의 후에 아이 지웠는데남자 쪽에서 죄책감 때문에 힘들다고서로 좋게 헤어지는 게 나을 거 같다는 거어떻게 생각해여자 쪽은 서로 힘든시련 겪었으니마음 다 할 때까지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낙태 후에 남겨진 것들

65%의 남자가 여자 친구가 임신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 ‘낙태를 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사랑하는 두 남녀가 마음을 나누고, 몸을 나누는 것. 그것이 늘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면 좋겠지만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봉착하기도 한다. 가장 험난한 상황은 바로 예상치도 못한 임신을 하게 됐을 때. 그것은 결국 평온했던 연인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 이별과 함께 비참한 아픔을 남기기도 하고, 둘 사이를 더욱 뜨겁게 해주는 자극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코스모가 이달, ‘낙태로 인한 연인 간의 관계’를 조명하는 이유는 우리가 짐작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수의 여성이 그러한 일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모가 2535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연애 중 임신을 경험한 이들 중 58%가 ‘낙태를 선택했다’고 응답했고, 그중 41%가 ‘낙태 이후에도 연인 관계를 지속했다’고 했다. <그래서 여자는 아프다>의 저자인 좋은클리닉 유은정 원장은 “낙태로 인해 연인과 이별을 겪은 경우 그 상처는 더 극대화될 수밖에 없어요. 낙태뿐 아니라 이별까지 한 번에 2가지 상실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아픔을 겪게 되는 것이죠”라고 분석한다.

낙태 이후 관계의 지속 여부는 그 상황에서 연인이 보인 태도에 따라 좌우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있잖아 나 낙태했어>의 공동 저자인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김희영은 “낙태 경험은 여자에게 큰 아픔을 남기게 되죠. 현재 국내에서는 낙태가 불법이고, 낙태를 한 경우 5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이나 1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의 입장에서는 더 불안함과 두려움이 클 수밖에 없거든요. 낙태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병원을 수소문하고, 불법 수술을 받아야 하는 여성의 입장에서는 더 상처와 고통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낙태를 결정하고, 수술을 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연인이 보여준 태도가 관계의 지속 여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죠”라고 조언한다. 낙태로 인해 이별을 고하는 커플도 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더욱 사랑이 단단해진 커플의 케이스도 없지 않다. 즉 낙태가 연인 간의 관계를 결정하는 계기가 된다. 코스모는 3명의 리얼 걸에게 낙태가 그들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낙태 이후 그와 다투는 일이 잦아졌고, 결국 헤어졌어요.” -김신영(가명, 27세, 영업팀 사원)

남자 친구와 저는 둘 다 콘돔을 사용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피임약을 챙겨 먹는 것도 귀찮아하는 편이라 그냥 생리 주기를 계산해서 임신 확률이 낮은 기간에는 따로 피임을 전혀 하지 않고 관계를 가졌죠. 그런데 어느 날, 몸에서 이상한 징후가 느껴지더군요. 불안해서 남친에게 함께 산부인과에 가자고 제안했어요. 병원으로 가는 동안 우리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머릿속에는 온통 ‘애가 생겼으면 어떡하지? 제발 임신이 아니기를’이라는 생각뿐이었죠. 그런데 검사 결과, 임신 판정을 받았어요. 결과를 듣고 난 뒤 남친의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침착해 보이면서도 불편한 느낌의 표정. 당시 저희는 둘 다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더 막막했죠. 낳아서 키운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낙태에 대한 두려움도 컸어요. 시술 비용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그것 역시 걱정이었죠. 하지만 임신 초기일수록 비용이 적게 든다는 말에 저는 곧바로 낙태를 하기로 결정 내렸어요. 남친이 아르바이트로 모아둔 돈으로 모든 수술 비용과 약값을 내줬죠. 힘겹게 수술을 마친 뒤, 저는 그날부터 우울증에 빠졌어요. 툭하면 슬프면서 절망적인 기분이 들었고, 매일 밤 악몽을 꾸거나 죄책감에 시달렸어요. 그와의 싸움도 잦아졌죠. 그 일이 있기 전에는 큰소리치며 싸우다가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풀렸는데, 그 이후에는 싸우기만 하면 그 일을 끄집어내며 그를 원망하게 됐어요. 그와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가도 갑자기 그 일에 대해 꺼내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툭하면 반복하고, 또 반복했죠. 그렇다 보니 함께 있을 때 웃는 일이 거의 없었고 그도 점점 지쳐갔죠. 결국 우리는 얼마 못 가 헤어지게 됐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지 않아요. 그때는 둘 다 많이 어렸었죠. 그 일로 인해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깨달은 점도 있어요. 우선 피임의 중요성을 알게 됐죠. 그래서 현재의 남자 친구를 만나면서는 귀찮더라도 꼼꼼히 약도 챙겨 먹고, 피임 기구도 잘 활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됐죠. 만약 앞으로 혼전 임신을 하게 돼도 낙태는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우리만의 비밀이 생긴 느낌이라 관계가 더 깊어졌어요.” -이지선(가명, 30세, 학원 강사)

그와 연애한 지 2년쯤 됐을 때였어요. 원래 생리가 불규칙한 편이라 생리를 한 달 걸렀지만 임신일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죠. 그런데 두 달째 생리가 없으니,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당장 약국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검사를 해봤는데, 임신이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남자 친구를 정말 사랑하고 결혼까지도 생각하기는 했지만 혼전 임신은 원치 않았기에 막막했어요. 남친에게 그 사실을 말하자 장난스럽게 웃던 그의 표정이 한순간에 급격하게 굳어지더니 “어떡하지?”를 연신 내뱉으며 저에게 낳고 싶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러고는 “네가 낳고 싶으면 아이를 낳고 결혼하자”라고 말해줬어요. 그나마 위안이 되었죠. 하지만 저는 지금 상태에서 아이를 낳는 것은 두 사람 모두에게 좋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고, 결국 낙태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어렵게 내린 결정이지만 마음이 정말 좋지 않았죠. 우선 낙태 시술이 불법이기 때문에 병원을 수소문해야 했고, 비용도 만만치 않았어요. 게다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내가 스스로 죽여야 한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들었죠. 결정을 내리고 나서는 수술 당일까지 계속 마음이 좋지 않았고, 무슨 일을 해도 의욕이 없고 우울증에 빠져 있었어요. 수술 당일, 전신 마취를 하고 수술대에 올랐는데 인생에 다시 없을 만큼 치욕스러운 기분이 들었어요. 애를 지우려고 수술대 위에서 다리를 활짝 벌리고 누워 있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수치스러웠죠. 낙태 후 남친은 저에게 더 잘해줬어요. 문득문득 죄책감이 들고, 괜히 그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나를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참아줬기 때문에 관계가 틀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어요. 오히려 둘만 아는 비밀이 생긴 느낌이라 더 끈끈해지기도 했고요. 큰 상처를 함께 겪었기 때문에 서로에게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됐죠. 우리는 늘 그런 이야기를 해요. 결혼하면 꼭 건강한 아이를 낳아 예쁘게 기르자고 말이에요.

“낙태 이후 데이트 메이트였던 그와 정식으로 사귀게 됐어요.” -이민주(가명, 31세, 아동복 디자이너)

그와 알고 지낸 지는 5년 정도 됐어요. 대학교 때 스터디로 만난 그에게 저는 처음부터 호감이 있었죠. 한 달에 한 번 정도 같이 영화를 보고, 밤마다 통화를 했지만 그는 저에게 사귀자는 말을 하지는 않았어요. 저도 그와의 관계를 정확하게 정립하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고백할 자신도 없어 그저 데이트 메이트처럼 지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술을 진탕 마시며 놀다가 그만 그와 하룻밤을 보내고 말았어요. 술김이었지만 저는 ‘이제 우리가 사귀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그날 이후에도 그는 저에게 확실히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더군요. 그때부터 우리는 간간이 만나 함께 밤을 보내는 것이 일상이 됐어요. 정식으로 사귀지는 않은 채로 말이에요. 일종의 섹스 파트너였죠. 그렇게 지낸 지 두어 달쯤 됐을 때, 전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눈앞이 깜깜했죠. 사귀지도 않는 사이인데 임신을 하다니. 절망적이었어요. 그에게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죠. 저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임신을 했고, 지울 거라고 통보했어요. 그는 깜짝 놀라면서도 지우겠다는 저를 말리지는 않더군요. 비참한 마음으로 아이를 지우고 나서 그에게 불같이 화를 냈어요.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요. 그런데 며칠 뒤, 그가 집 앞에 찾아와서는 정식으로 여자 친구가 돼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괜히 죄책감이 들어 하는 말이 아니냐고 화를 냈어요. 그러자 그는 이번 일로 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았다며 정말 남자 친구로서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의 진심이 느껴져서 저는 그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낙태로 인한 상처가 아직도 저에게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됐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예전처럼 연애를 가볍게 생각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연애에 있어서 굉장히 신중해졌죠.

낙태 이후 그와의 관계, 어떻게 지내야 할까?

낙태 후 그와의 관계를 이어갈 때 상처받거나 상처 주고 싶지 않다면 이렇게 해보자.

1. 스스로의 마음 다독이기

‘낙태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 있을 정도로 낙태를 하고 난 뒤 극심한 슬픔과 죄의식, 상실감 등의 증상을 겪는 여성이 많다. 그런데 자꾸 스스로를 탓하고, 상대방을 원망하다 보면 그의와 관계는 물론, 자신의 건강까지도 망칠 우려가 크다. “‘그 상황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었고,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여주세요”라고 유은정 원장은 조언한다.

2. 그와 함께 낙태 관련 영화 보기

남친의 경우 낙태를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신의 아픔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그와 함께 상처를 공유하고 싶다면 낙태를 소재로 한 영화를 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자. 김희영은 “영화 <사케로의 3주> <이히리> 등의 영화를 보면 남자 친구에게 좀 더 경각심을 줄 수 있어요. 영화를 함께 보고 나면 그가 당신의 아픔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귀띔한다.

3. 피임 철저히 하기

한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피임을 기피하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유은정 원장은 “피임은 혼자만의 의지로 가능한 일이 아니에요. 남자 친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죠. 그가 하고 싶은 대로 두지 말고, 그에게 분명하게 요구하세요”라고 조언한다. 다시 원치않는 임신으로 몸과 마음에 큰 아픔을 주고 싶지 않다면 내 몸에 맞는 피임약 복용, 콘돔 사용으로 완벽하게 피임을 해야 한다.

낙태후 매일이 악몽과 지옥인데 남친은 이별을 말합니다.

너무 힘들고 답답해… 처음 글 올려봅니다

우선 제가 남자친구와 만난건 작년입니다.

처음 만났을때의 순수한 미소가 아직 눈에 선하네요.

그렇게 우리 둘은 여러모로 잘맞아 빠르게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사귀다보니 잘맞는다는건 착각이라는걸… 알게됐죠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남자들 정말 간쓸개 다빼줄것처럼 처음에 잘해주잖아요

저는 제대로된 연애경험이 이전에 두번 밖에 없어 그런거 몰랐고

아 이사람은 정말 나를 사랑해주는구나

이런 사랑은 이사람이 아니면 못받겠지 생각하면서 과분하고 기뻤습니다.

연애초 삼개월까지 가끔 싸우기는 해도 맞춰가는 단계라 생각하고 정말행복했습니다.

그러다가 덜컥..임신을 하게 됐습니다…

너무 무서웠고 내인생에 이런일이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머리 속에 든생각은 부모님이 알면 혼나고 쫓겨나겠지? 였습니다.

얼마나 세상 물정을 몰랐으면 이런일 앞에서

고작 부모님의 꾸중과 주위사람들의 질책부터 두려워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친구랑 예전에 얘기하다가 정말 갖고싶은여자가잇으면

임신시켜서라도 곁에 두고싶다고 말했었는데

혹시 일부러 그런건아니냐고 울면서 물어도봤지만

남자친구는 자기가 그럴사람으로 보이냐며 절대 아니라고했습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제가 하는 선택에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학생신분에다가 부모님께 제대로 소개도 못시켜드린 남자친구의

아이를 가졌단 말을하기 너무 두려웠고 지울 결심을 했습니다.

수술당시 마취할때의 저릿함의 아직도 온몸에 생생히 느껴집니다.

그리고 밤에 악몽이라도 꾸는 날이면 마취할 당시처럼

손끝부터 시작해서 온 팔 심장까지 저려옵니다.

악몽에는 늘 그렇듯이 남자친구를 닮은 아기가 나오구요…

하루하루 사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제가 그얘기를 꺼내는것조차 싫어하며

제가 힘들다고 우울한모습을 보이면

이렇게 우울해할거면 자기 만나러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이걸 아는사람은 그사람뿐인데, 어떡하라는건지

혼자 견디기에 너무 큰 짐이었습니다.

분명 나의 아이가 아닌 우리의 아인데…

그걸이용해 뭘 바란것도 아니고 그저 따듯한 말한마디가 듣고싶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하루하루 변해갔고

저에게 *발년같은 쌍욕도 화날때마다 서슴지않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년넘게 사귀는 동안 딴여자 만난것 제가아는것만 세번이 넘습니다.

그런데 병신같이 그럴때마다 제가 매달렸어요ㅋㅋㅋ

그렇게 매달리는 저에게 바람핀여자가 전화해서 *발년아 연락하지마라

싫다잖아 꺼져라 찌질하다 병신같다 별의별말 다들었습니다.

평탄하게 착한친구들만 만나며 중고등학교 나오고 대학교 다닌 저에게

타인에게 저런 쌍욕을 들어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아, 남자친구 다음으로 처음이네요

정말 수치스럽고 내가왜 이런쓰레기를만나 쓰레기같은 인생이 되어가는걸까

생각도 많이했지만, 결국 다시 만나달라고 매달렸습니다.

저는 이제 이방법 외엔 살아갈 수가 없으니까요

인터넷에만봐도 낙태녀 낙태충 살인자 이런 취급받는데

제가 어떻게 다른남자를 만나겠습니까…

속이고 만나는 것도 저는 정말 그사람에게 못할짓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제발헤어져달라고합니다.

이제껏 매달리면서도 한번도 낙태얘기꺼내지 않았는데 어제 처음 했습니다.

나진짜 죽을것같다고… 내가 너한테 낙태한여자가 너랑 사귀자면

사귈수있냐니까 너 대답못했잖아

그런데 나는 어떡하라고 나보고 헤어지자고하냐고……

그얘기하면서도 마취할때의 느낌처럼… 손끝부터 온 팔이 저려오고

심장까지 아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남친은 끝까지 너같은애 소름돋는다 헤어지자

그럼 낙태하고 잘사는 사람은 뭔데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매달리고 매달리자 그사람도 지쳤는지…

제가 개처럼 자기가하란대로 굽신거리고 자기 심기안건들면 만나준다네요…

매일밤 기도하면서 잠듭니다.

아가야 정말 미안하다. 내가 그런 나쁜짓을해서 벌받나봐

그러니까 차라리 나 좀 니가있는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제발 부탁한다고……

그리고 이렇게 힘든데도… 처음 본 남자친구의 그 미소와

수술한 후에 제손을 꼭잡아주면 걱정하던 그때의 그눈빛이..

아직도 떠오르고 제발 그때만큼만 다시 사랑해줬으면

그럼 살아갈수 있을텐데… 아직도 이런생각하는 제가 너무 비참합니다.

이젠 정말 제가 사라지는거외엔 방법조차 모르겠어요

낙태후 이별고민(남자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저랑 남친은 28 올 중반 낙태를 했습니다. 저는 공무원이고 육아휴직 쓰는데 아무문제가 없습니다.새로운 생명이 제 안에 자라고 있는 것 같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친인지라..혼전임신이라도 낳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도 무서웠죠..주위시선..제가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음을 알기에..

남자친구는 현재 전문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졸업이 2년 남은 상황입니다. 피임 잘 해왔는데 어떻게 임신이 된건지 잘 모르겠어요.콘돔을 써도 백프로는 아닌 모양입니다.

저는 철이 없습니다. 유복한 부모님 밑에서 귀하게?자랐고,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 낳게 되어도 육아휴직하면 나오는 돈 약 백만원으로 잠깐잠깐 아이봐주는 아줌마 쓰면서 그렇게 애 키우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나도 힘들다. 그치만 수술도 무섭고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고 했습니다.

남친은 마이너스 통장을 뚫고 빚을 지고 살기는 싫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임신한 그 당시 저는 심한 배신감이 들었지만, 아이 아빠니까..걱정하지 마라..내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도 2억인데 이거라도 빼서 학비도 대주고 아이도 키울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희 집이 유복하고, 딸 버리지는 않을테니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양쪽집안에서 챙피하다고 다 버리면 전세라도 빼서 살자고 했던거죠.. 아파트 안살면 그럼 어디에서 사냐고 묻더군요..원룸에서라도 살자고 했습니다. 아무말 없더니..이번에는 자기 동기들한테는 머라고 말하느냐.. 왜 갑자기 결혼하냐고 의심할거다. 가뜩이나 소문이 많은 집단이다.라고 말을 하길래.. 또 달랬습니다. 장인어른 퇴직전에 딸 시집보내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대충 둘러대라고.. 그러더니 이번에는 나 시험기간인데 애가 울고 그러면 어떻게 하냐고 하길래.. 제가 더 이상 대꾸할 말이 없어서 말을 안한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러더니 하룻밤 자고 나더니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그래 어떻게든 되겠지.. 자기가 낳고 싶음 낳은거지.. 그러면서 양가 부모님께 알리기로 결정을 합니다. 남친 부모님은 현실적으로 너 학비 대주기도 힘들다. 그런데 생활비까지 우리가 어떻게 대주냐 하면서 강력하게 낙태할 것을 남친에게 권유하더군요..이런건 니가 알아서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결혼식 비용도 없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너 지금 공부할 길도 앞으로 많이 남아 있는데 현실적으로 니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냐고 하더군요. 남친은 싸우더군요.. 내가 수술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수술받는 건데 어떻게 내가 지우라고 하냐고..그러면서 전화를 끊고 나더니 우리 집이 그렇게 못사는것도 아닌데 엄마가 거짓말한다면서 엄청 실망하는 눈치더라구요.. 외아들인 데다가 자기 아빠 연봉 1억 넘는다고..

우리집 부모님은 걱정하지마라..생활비 대주겠다..니가 낳고 싶으면 낳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어요..믿을 건 남친이 아니라 우리 부모님이구나..

남친은 저에게 낳지 말자고 말만 안했지..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그 부모님들 웃겼습니다. 남의 집 귀한 딸인데..

여자 집 쪽에서 어떻게 말하는지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자기 아들 생각해서 지우라고.. 사귄지 삼년이 지나가는데

니 여자친구라는 호칭도 아니고 ‘걔’ 아니면 ‘그 여자애’라고 말하더군요..

애를 제가 혼자 키우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리 경제적인 지원이 있다한들.. 혼전 임신이 얼마나 힘든데.. 남자 쪽에서 그렇게 나와버리면 앞일은 불보듯 뻔하고..나중에 힘들면 제 남친이 ‘니가 낳자고 한거자나’라고 책임을 회피할 것만 같았습니다. 너무나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마음은 아프지만

낙태를 결정했고.. 수술 후 남친은 잘 해주었습니다.

수술비가 130만원 정도 나와서 남친 부모님이 주신다길래..됐다고 했습니다.

제가 아이낳고 생활비 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생활비 못준다고 거지취급하고..결혼식 비용 없다고 사람 거지취급하던게 생각나서 우리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성인이니까..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약을 해먹으라고 백만원을 남친통해 건넸습니다.

우리 엄마는 이 때부터 틀어집니다. 아무리 여자가 돈을 안받겠다고 해도. 자기 아들이 아직 학생이라 능력없는 거 뻔히 아는데 돈 백만원을 쥐어주고 싶냐고.. 자기 아들이 저지른 일 60먹어서 그렇게 처리하고 싶냐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남친과 헤어지지 못한 이유는 삼년 만난 정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요즘 마음이 정리되어 남친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너는 나한테 지우자고 말만 안했지 안낳고 싶은 거 너무나 티를 냈다. 니가 나를 진정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그럼 내가 학생이고 공부도 남들보다 두세배 해야하고 아기 분유값도 못 버는데 낳고 싶겠냐고 말합니다. 그걸 제가 이해 못해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너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현실이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말이 와닿지가 않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우리보다 훨씬 여건도 안좋고, 돈이 없어 힘들어도 남자가 책임감 있게 내가 책임질게.. 그런 남자도 있더라구요.. 알바 두개씩 뛰어가면서 대학생이던 남친이 이제는 일곱살 아기 아버지라면서 그런 분들도 계시고.. 아이 심장소리 듣자마자 못 지워서 낳았다는 분들도 계시고

제 남친.. 애 심장소리 듣자마자 화를 냈습니다. 병원에서 나오는 길에.. 이 병원 이상한 병원이라고.. 왜 애 심장소리는 들려주냐고.. 어차피 지울 건데 내 가슴만 아프게.. 그러면서 막 화를 냈었거든요.. 그당시에 저는 이러다가 내가 안 지운다고 할까봐 얘가 걱정되서 이러나 싶었죠..

저는 28이고 이제 결혼 적령기인데 남친이 학생이라 임신전에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마취 깨자마자 30에 결혼하자고 저에게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 이후로 맨정신에 한번도 그런 얘기를 안하고.. 30에 자기 인턴하고 있는데 결혼하는 것이 희생이라고 말하더군요..

여자라면 그렇잖아요.. 임신한 우리 아이 축복받아야 되는데 나는 그럴 줄 알았는데 .. 이러니까.. 저보고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다고 했습니다… 한마디 한마디 이제보니 다 상처내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아래 부터 요약하면

남친은 그런 자잘자잘한 거 자기가 실수한 말한 거 신경쓰지말고 크게 보라고 얘기합니다. 내가 낳지 말자고 했냐며.. 자기가 원하면 낳는 거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우리 부모님이 생활비 대줄 거 같고.. 내가 아파트 전세금도 빼준다고 하니까 낳자고 한거 아니냐니까 그게 무슨 자기가 그 상황에서 결심한거에 큰 도움이 된 줄 아냐면서..현실적으로 낳고 싶은 남자가 어디 있겠냐고 말합니다.

네.. 저도 여자라 이 남자가 그래 책임질게 해주길 바랐습니다. 학생이라 졸업까지 기다리기 힘들면 알바라도 해서.. 혹은 취직이라도 해서(학부도 명문대 출신이고 학점도 좋아서..)저 책임져 준다고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런 남자가 어디 있냐고 얘기하더군요..자기가 지금 이 자리를 가지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데.. 그러면서도 저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헤어지기 싫답니다.. 자기 인턴 끝나는 겨울에 결혼도 하겠답니다. 옛날에는 결혼 얘기만 해도 진저리를 치더니 요새 웨딩촬영하는 커플을 보면 이제 우리도 얼마 안 남았다는 둥, 결혼하면 애는 어떤다는 둥, 이런 말 합니다.

저밖에 없답니다. 저를 사랑한답니다…

이 남자 진심을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낙태 후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조언 부탁 드립니다.

https://img.theqoo.net/jekAR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를 끝으로 현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군 면제를 받은 덕에 재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래 동성친구들에 비해 1년 더 빠르게 나아가고 있는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그런 저에게 저보다 1살 많은 연상 여자친구와 1년 6개월째 연애 중에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1살 더 많지만, 삼수를 해서 현 대학교에 입학했기에

저보다 한 학년 아래에 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굉장히 많이 좋아합니다.

여자친구를 처음 보았을 때가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특강 시간에 뚜렷한 이목구비와 누가 보아도 이국적인 예쁜 외모에 처음 눈길이 가게 되었고,

특강이 끝나고 나갈 때 171cm의 키를 가진 여자친구의 모습에서 학생 같은 풋풋한 모습 보다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우라? 포스? 같은 추상적인 느낌을 굉장히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냥.. 쉽게 말해 처음 본 여자에게 감정을 가지게 된 것이죠

살면서 많은 연애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 4번의 연애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처음 본 여자에게 그것도 제대로 대화 조차 한번 나누어보지 못한 여자에게

그러한 감정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그러한 감정을 처음 느끼게 해준 사람이

바로 제 여자친구입니다.

짧은 시간만에 강한 여운을 남겨 준 여자친구의 모습이 쉽사리 잊혀지지가 않아

저는 여자친구의 학과를 알아내려 수소문을 해보고,

어떻게 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여자친구의 키에 비해 내 키(177)가 작은 편은 아닌가 살짝 걱정도 했었죠

그렇게 많은 고민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결국 저는 여자친구와 사귀게 되었고,

사귀면서 여자친구의 성격을 보다 더 자세히 알게 되었죠

제 여자친구는 온도 차이가 심한 성격을 보유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나이 상으로만 누나일줄 알았던 여자친구는 성격과 행동마저 정말 누나처럼 잘 챙겨주었고

성숙했고, 말도 재미있게 하고, 활발하고

때로는 얼굴과는 정말 안어울리지만 신입생처럼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도 있는 여자더라구요.

저는 온도 차이가 심한 그런 누나의 성격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이상할 정도로 모든 것에 있어서 서로가 너무 잘 맞았죠.

누군가와 함께하는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 되었던 적은 지금껏 연애를 하면서

지금 여자친구가 난생 처음이였을 정도로 여자친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렇게 저희는 그 어느 커플 부럽지 않을 정도로 연애를 잘해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임신을 하고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커플이 평소에는 피임을 하는데 술만 마시면 서로 피임을 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결국 임신이라는 문제가 닥쳤습니다.

( 임신을 문제라는 단어로 빗대어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임신이라는 단어에 축복 희망이라는 아름다운 말을 써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것인 줄은 알면서도 본 글 내용 전개상 그저 문제라 빗대어 적은 것 뿐 입니다 )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을 때 서로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해 말을 아꼈고,

시간이 조금 지나 여자친구는 아이를 낳자고 말을 했고, 저는 낙태를 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낙태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제가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고

제가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하여 졸업 후 바로 취업시장에 나갈 것이 아니라

중학교부터 꿈 꿔왔던 법조인이 되고자 대학교 졸업 후 로스쿨에 진학 할 예정입니다.

로스쿨 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쉽게 말해 그냥 대학원입니다.

그렇게 되면, 대학교 1년 대학원 3년 최소 4년간 저는 경제 활동을 못하는 백수 신분과

다를 것이 없는 상태지요.

저 뿐 아니라, 여자친구도 대학교 졸업하기 까지 2년이 남아 있는 상태고,

임신을 했으니 1년을 쉬어야 할테고,

아이를 낳았다고 하여 바로 학교에 복학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럼 또 최소 반년은 쉬면서 건강을 챙겨야겠죠

그렇게 되면 여자친구나 저나 서로 약 4년간 경제 활동을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겪어 보지 않아도 앞이 보이는 그러한 상황에서 제가 감히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과

웃으면서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를 낳고, 어찌 아이를 키울 수 있겠습니까.

만일, 양가 집안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어준다면 또 모르는 일이죠.

아니.. 모르는 일이 아니라 저희 집안만 좋았더라면

저는 여자친구와 지금 당장에라도 결혼을 했을겁니다.

여자친구 집안은 잘 사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사는 편입니다만

문제는 저희 집안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일찍이 아버지와 이혼을 하시고, 저와 누나 그리고 여동생

이렇게 자식 세 명을 어머니 혼자 음식점 운영하시면서

저를 재수 끝에 현 대학교에, 누나를 재수 끝에 약대에,

여동생을 지방국립대학교 사범대학에 보내셨습니다.

여태 고생만 하셨고, 아직도 저희 자식 셋을 위해 계속 고생하시고 계십니다.

애저녁에 효자 되기는 포기 한 놈이라지만 그래도 그렇지.. 어찌 그런 어머니께 가서

임신을 했으니 가정을 꾸릴 예정인데 지원을 해 달라고 말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요.

뿐만 아니라, 저는 자식애가 굉장히 강합니다.

낙태시킨 사람이 어디 함부로 자식애를 입에 올리느냐 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제가 자식애가 굉장히 강했기에 낙태를 결정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 아니.. 고등학생 때부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자식들에게 든든한 아버지가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내 자식이 어디 가서 무시 받지 않게 아버지인 제가 뒤에서 받쳐주고 싶고,

좋은 교육 환경 속에서 남부럽지 않게 공부 가르치고 싶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초 중 고등학교에 보내어 보다 더 수월하게 명문대에 진학 할 수 있게

해주고 싶고 그냥….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이 모든 것들을 자식에게 해주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아버지인 제가 힘 있는 직업을 가져야겠지요.

해서 법조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밀고 나가려는 이유도

이러한 영향이 어느정도 미쳤기에 지금까지 법조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결혼을 하면 과연.. 제가 되고자 했던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요?

이보다 더 큰 걱정은 여자친구 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여자친구를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고 현실이 곧 돈이라는 점을 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돈 때문에 수십 년을 같이 살았던 부부가 헤어지고,

수십 년을 같이 살았던 부부가 재산 분할로 법정에서 서로의 약점을 후벼파게 되죠.

여자친구와 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결혼을 하게 된다면

과연 좋은 부부 생활을 잘 이어 나갈 수 있을까요? 이것만이 아니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무능한 나로 인해 고생하는 모습을

저는 도저히 지켜볼 자신이 없어 낙태를 결정하게 된 겁니다.

모아놓은 돈도 없고 앞으로 최소 4년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과연 아이를 낳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고 책임을 지는 행동이였을까요?

책임을 져야한다는 명분으로 만일 낙태를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았다면

과연 아이를 포함한 어느 누가 행복했을까요?

이러한 이유들로 저는 결국 낙태를 결정했고,

긴 설득 끝에 여자친구는 작년 12월 말 낙태를 했습니다.

문제는 여자친구가 낙태 후로 굉장히 많은 것들이 변했다는 겁니다.

* 일단 만나면 말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말을 하더라도 제가 먼저 말을 걸어서 대답하는?

대답을 하더라도 형식적인 대답들 있잖아요. 그런 대답들이요.

이럴거면 왜 만나자고 했는지.. 왜 나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말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또 하나 의문은 먼저 만나자고 했으면서 왜 이러한 행동들을 보이는 지도 모르겠구요.

* 전화는 일절 하지 않으려하고,

카톡으로 오고가는 메시지에서 조차 형식적인 대답과 끝을 맺으려는 말투입니다

예를들면, 밥 먹었어? 아까 먹었어 / 언제 자게? 모르겠어 조금 있다 자야지 먼저 자

이런 식입니다.

* 화를 자주 내고, 가끔씩 욕도 합니다.

원래 화는 가끔씩 내고, 욕은 일절 하지 않았던 여자입니다.

요새는 화를 자주내고 욕을 가끔씩 하니.. 대번 변했다는 것이 느껴지죠

예를들면, 밥 먹을 때 여자친구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하니까

제가 말도 먼저 걸고, 농담도 합니다.

그럼 그때 여자친구가 정색하면서 “ 그냥 입 좀 다물고 먹으면 안돼 ? ”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여자친구의 정색하는 표정이 어찌나 섬뜩한지..

* 옷을 야하게 입습니다.

여자친구가 원래는 자기 여자인 친구들끼리나 저와 특별한 날 혹은 어디 갈 때나 꾸며 입으니

쩔 수없이 야하게 입게 되는데 야하게 입더라도 싸 보이지 않게 입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그 외 평소에는 캐주얼 마이 , 폴라티 , 니트 , 가디건 , 남방 , 맨투맨 , 후드티 뭐 이런 종류의

옷을 입었고 바지는 스키니 , 청바지 , 슬랙스 , 롱 치마 , 추리닝 바지를 입더라도

하체가 부각되게 타이트한 추리닝 바지를 입는 것이 아니라

통이 넓은 추리닝 바지를 입었죠

그런데 요새는 간단한 술자리에서 조차 눈살 찌푸려지게 야한 옷을 입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여자친구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려 운을 떼 보았으나,

여자친구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지 정색하고 화만 냅니다.

여자친구가 낙태를 한 후부터 저러한 변화들이 생긴 것을 보니

아무래도 낙태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위와 같은 행동들을 지속해온지 이제 2달 정도 된 시점에서 제가 좀 힘이듭니다.

여자친구의 위와 같은 행동들을 맞추어주고,

풀어주려고 많은 노력을 해서 힘들다는 것이 아닙니다

맞춰주고 풀어주는 것 1달이고 2달이고 석달이고 계속 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여자친구의 행동들이 저와 헤어지려고 그러한 행동들을 하는 것이 아닌가 ….

하는 의문이 들어 힘이 들고,

두 번째로는 제가 지금까지 했던대로 계속 노력 한다면

과연.. 여자친구가 과거처럼 돌아 올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힘이 든다는겁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한두 해 가뭄으로 안 말라 죽는다는데..

저는 솔직히 이번 일이 잘 해결되어 저와 여자친구 관계에 있어서

뿌리가 더 깊어져 앞으로 어떠한 일이 생기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는 그런 관계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해서 그런 바램을 가지고 이 곳에 많은 고민 끝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여자친구에게 어찌 하면 좋은지.. 진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글이 진지한 만큼 진지한 답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낙태에 대한 비난은 받지 않겠습니다.

낙태를 한 것은 저와 제 여자친구 둘의 문제이고,

이미 결정해서 실행으로 옮겨 끝을 맺은 상황에서

저희 커플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들에게 낙태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돌을 맞고 싶지는 않습니다

베플 https://img.theqoo.net/reVDP

https://img.theqoo.net/IsDbu

‘여친에 낙태강요 후 이별’ K배우=김선호? 소속사 묵묵부답 속 광고도 삭제(종합)

배우 김선호/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연인 관계였던 여성에게 낙태를 강요하고 혼인을 약속하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 대세 배우 K씨가 김선호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언론사의 취재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김선호의 팬이라는 일부 누리꾼들은 ‘허위 사실’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게시자 A씨는 이 글을 통해 지난해 초부터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면서 “TV에서는 너무 다르게 나오는 그의 이미지에 제가 정신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어서 글을 올리기로 마음을 먹었다”라고 했다.A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서 아이를 갖기 어려운 몸이었다는 A씨는 낙태를 하면 다시는 임신을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도 들어서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광고 등)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A씨는 “사실 나중에 알고 보니 9억원의 위약금을 낼 필요도 없었는데 거짓으로 낙태할 것을 회유했다”며 “지금 이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를 원망할 것 같다면서 제 마음대로 하라고 하고, 자기는 아이를 사랑해줄 수 없다고 협박도 하고 눈물까지 보였다”라고 했다.이어 “(K씨가) 2년 후에 결혼할 것이고 부모님께 소개를 해주고 내년부터는 동거를 하자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A씨는 이후 K씨가 작품, 연기활동을 이유로 감정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고 했다. 또 A씨는 K씨가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면서 둘이 주고 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했다.A씨는 “그때는 저와의 관계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일을 그르칠까봐 움츠러들었고 제가 죄인인 것처럼 그렇게 해주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K배우는 제가 낙태를 한 이후부터 저와의 흔적, 증거를 없애고 있었다”며 “그렇게 생각할 시간이 늘어나고 어느날 갑자기 이별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라고 덧붙였다.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현재 모바일과 인터넷 상에서는 K배우와 관련, 여러 연기자들이 거론되고 있다.A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K씨로 지목된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언론사의 문의와 취재를 일체 받지 않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이어 이날 오후 유튜버 이진호는 K씨가 김선호라고 실명을 밝히면서,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고 했다.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남자연예인 갤러리에는 김선호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이 성명문을 게재했다. 이 누리꾼은 “근거 없는 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여 당사자에게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면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선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업체에서 관련한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한 피자브랜드는 김선호가 나온 자사 광고를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했다. 또 업체 SNS에 게재된 김선호 관련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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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거리의 만찬-임신중절에 대한 남녀의 분명한 온도 차이.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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