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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목사편, “나를 살리는 회개” – 로앤처치
김양재 목사는 4대째 모태신앙인으로, 서울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 “남편이 저에게 돈을 못 쓰게 하고 교회에도 못 가게 하면서 ‘너 …
Source: www.lawnchurch.com
Date Published: 6/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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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스토리 – 국민일보
예배는 물론 각 목장 모임에서 성도들은 서로의 치부를 드러낸다. 소그룹 모임에서 병원 원장이 바람 피웠던 이야기를 한다. 그런 남편을 10여 년 동안 …
Source: m.kmib.co.kr
Date Published: 5/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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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주부’였던 김양재 목사의 간증 – 크리스천투데이
시애틀 형제교회 큐티 축제를 인도하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 김 목사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피아노학과 졸업하고 의사 남편을 만나 결혼 …
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8/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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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김양재 목사의 신信 결혼 매뉴얼) 개정판 – 두란노몰
프러포즈(김양재 목사의 신信 결혼 매뉴얼) 개정판. 김양재 지음 … 그러다가 37세가 되던 해에, 산부인과 의사였던 남편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
Source: mall.duranno.com
Date Published: 4/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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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 간증,김양재목사 성경공부,김양재의 …
큐티하는 삶이 시작됐답니다. 이때부터 김 목사님은. 남편을 위해서 기도를. 시작했는데요. ”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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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종교신문] “겉은 멀쩡해도 속앓이 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아요”
목욕탕 교회, 때밀이 목사’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 그러던 중 남편이 갑자기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Source: www.dailywrn.com
Date Published: 5/23/2021
View: 3082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님의 전도사시절에 대하여 고하기
(금주 주일 설교 중이신 김양재 우리들교회 담임목사) … 15년 전 남편의 산소를 갔다가 내려오면서 철쭉 씨를 사서 심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
Source: rockyoon.tistory.com
Date Published: 4/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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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목사, 주일 설교서 연예인 사망 언급 – 뉴스앤조이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0월 20일 주일예배 시간, 최근 사망한 연예인 이야기를 하면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Source: www.newsnjoy.or.kr
Date Published: 11/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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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김양재 목사 남편
- Author: Choi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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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VD-YzME1Wk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스토리
[미션라이프] 우리들교회 김양재(60) 목사를 처음 만난 것은 2004년 4월경으로 서울 대치동 휘문고등학교내 조그만 교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했다. 당시 개척 1년 6개월 정도 된 우리들교회는 휘문고 식당을 예배장소로 사용하고 있었다. 출석 성도는 600여명 남짓.목회가 어려운 강남 중심부에서 50을 넘긴 여성 목회자가 개척한 교회의 성장 스토리를 듣기 위해서 휘문고를 찾았었다. 김 목사의 첫인상은 기품 있는 유럽 어느 나라의 왕비와 같았다. 배경도 그럴 듯 했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피아노과 졸업. 의사와 결혼. 모습과 주위 환경이 ‘강남 아줌마’의 전형이었다.
그러나 휘문고내 교회 사무실은 너무나 초라했다. 예배 장소인 식당은 여느 학교 식당과 동일했다. 휘문고는 미션스쿨이 아니다. 우리들교회는 그곳에서 주일과 수요일에만 ‘조심스럽게’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김 목사는 큐티 목회, 즉 말씀 목회를 펼치고 있었다. 자신은 물론 전 성도들이 매일 철저하게 큐티를 하며 일상에서 말씀을 적용했다. 1년 반 동안 부흥회는 물론, 특별 집회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당시만 해도 김 목사는 무명의 여성 목회자였다.
그로부터 6년 반이 흐른 지난 9월 말 우리들교회를 방문, 김 목사를 만났다. 그 사이 많은 것이 변했다. 교인 수는 아이들 포함해 6000여명으로 늘었다.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한국교회에서는 극히 이례적인 부흥을 했다. 김 목사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내는 책 마다 히트를 쳤다. 기독 언론 뿐 아니라 일반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다. 유명 목사가 됐다. ‘건강한 교회’‘투명한 교회’‘본질의 교회’ 등이 우리들교회를 수식하는 단어가 됐다.
그러나 다시 찾은 우리들교회와 김 목사는 6년 반 전과 동일했다. 변한 것이 없었다. 교인수가 증가해 예배 장소가 식당에서 체육관으로 변했을 뿐 조그만 사무실은 여전했다. 수요일과 주일만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전 교인이 큐티를 하는 것, 특별한 프로그램 없는 것도 동일했다. 다소 나이가 들어 보였지만 여전히 기품이 있었다. 교회 규모는 비약적으로 커졌으나 목회 정신과 자세는 처음과 동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신선했다.
우리들교회는 평신도가 주체로 선 교회다. 김 목사 외에 풀타임 부목사가 2명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사역을 평신도들이 하고 있다. 말씀과 삶이 조화된 평신도 사역자들이 수백 개의 초원과 평원이라는 이름의 목장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소위 ‘두날개교회’(교회내 교회)가 자연스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평신도 사역자를 세울 때에 세상 배경을 보지 않는다. 농촌에서 여상을 나온 과부 집사가 새가족 담당 평신도 전도사로서 사역하고 있다. 오직 믿음만이 기준이다. 믿음이 없으면 어떤 직분도 맡을 수 없다. 그야말로 ‘믿음이 왕노릇’ 하는 교회다. 믿음으로 기준을 정하니 불평이 없다. 모두가 교회를 신뢰한다.
우리들교회는 ‘목욕탕교회’다. 모두가 발가벗고 서로의 때를 밀어준다. 예배는 물론 각 목장 모임에서 성도들은 서로의 치부를 드러낸다. 소그룹 모임에서 병원 원장이 바람 피웠던 이야기를 한다. 그런 남편을 10여 년 동안 눈물로 기다렸던 아내가 간증한다. 부도, 가출, 자녀문제 등 모두에게 ‘약함의 전공’이 있다. 그 약함 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살리는 ‘약재료’가 된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신의 문제가 ‘깜냥’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리들교회가 고백의 공동체가 된 것은 김 목사가 먼저 모든 것을 오픈하기 때문이다. 유교적 전통이 강했던 시댁에서 김 목사는 질식할 것 같은 삶을 살았다. 남편으로부터 무시를 당했다. 자살도 수없이 생각했고 가출도 감행했다. 37세에 남편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어려움은 지속됐다. 그때 말씀을 붙잡았다. 매일 묵상했다. 말씀만이 살아갈 힘이었다. 말씀을 통해서 삶을 해석하기 시작했다. 마음의 혁신이 이뤄졌다. 구속사적으로 삶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말씀이 교과서가 되고, 성령이 스승 되며, 환란이 주제가 되다보니 고통스런 가정생활이 섭리임을 깨달았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김 목사는 자신이 깨달은 말씀을 나누기 시작했다. 오는 사람마다 절망에서 소망을 발견하며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다. 당시 그는 피아노 강사로 고가의 레슨비를 받는 풍족한 삶을 살았지만 생명이 사는 생생한 현장을 목격하면서 부르심에 순종했다. 2002년 10월 자신의 아파트에서 13가정과 함께 개척 기도모임을 시작, 지금에 이르렀다.
우리들교회는 철저히 가정 중심 교회다. 김 목사는 앉으나 서나 가정 살리는 이야기를 한다. 매주 설교에 이혼과 결혼 이야기가 들어간다. 가정 살리는 목회를 펼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한다. 목회의 본질은 사람을 살리는 것인데 가정이 올바로 서 있지 않을 때 결코 살려지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이 이혼 하지 않고 가정을 지킨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들교회에는 강남주민 보다는 강북 등 타 지역 사람들이 더 많다. 김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빚진 자, 원통한 자, 환란 당한 자와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모든 것을 오픈하면서 상한 마음의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이 자원해서 찾아오고 있는 것 같다는 설명이다. 그는 늘 “천국에서 주님께서 씻겨주시는 눈물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은 물론 타인의 죄 때문에 애통하면서 눈물 흘리며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신다고 말한다.
김 목사는 목회를 위한 목회가 아니라 말씀으로 사람을 살리는데에만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레 본질의 목회를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별 프로그램 없이 목회를 했는데도 교회가 커지고 조명을 받다보니 ‘프로그램 없는 것’ 자체가 프로그램화 되어 한국교회에 소개되고 있다며 웃었다.
국민일보 아이미션라이프부 이태형 부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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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입니다.
현재 큐티 선교회 대표와
‘우리들 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계시는 김양재 목사를
소개합니다.
다수의 책을 출간한
국내의 대표적인 목회자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인데요.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는
교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가정에서 시작한 것을
책으로 쓰신 겁니다.
우리들 교회의 특징은
가정에서 스스로 묵상을
통해서 자신의 삶 속에
성경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김양재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주입식 신앙을 통해선
삶의 암초를 해결하지 못한다.
큐티를 통해 자립 신앙의
힘을 기르면 암초를 넘어가고,
암초를 다스리는
힘을 얻게 된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정을
살리는 목회를 사명으로 여기고
이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양재 목사님은
4대째 모태신앙인데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서
서울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는데
힘겹게 학교를 졸업했답니다.
그러나
그녀는 신실하신 어머니께
바른 신앙교육을 받으며 자랐으며
결혼 전까지 교회 반주자로
10여 년 동안 봉사하며 섬겼습니다.
의사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으나
시댁은 부유한
장로 집안이었으나
유교적 전통이 너무 강해서
5년 동안
조선시대식 시집살이를 했다.
피아노도 못 치고,
책도 못 읽고, 걸레질만 했다.
집 밖에도 거의 못 나갔다.
시장도 가정부가 갔다.
내 삶이 이해되지 않았다.
착하게 사는 데
왜 이리 힘이 들까.
죽고 싶었다.
이혼을 각오하고
가출도 했답니다.
결국 김 목사는 기도원으로
올라가는데
소위 가출을 한 것입니다.
이곳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다.
요한 일서 4장 18절이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말씀을 묵상하던 중
김 목사의 마음에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없다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눈물과 콧물로 뒤범벅이 되어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다.
김 목사의 고백입니다.
“이때 비로소
죄 사함을 얻고
구원받았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확신하며
그리스도인이 됐다”라고 고백합니다.
이후로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말씀을 보며
큐티하는 삶이 시작됐답니다.
이때부터 김 목사님은
남편을 위해서 기도를
시작했는데요.
“내 생명을 거두어 가시더라도
남편을 예수 믿게 해주세요”라고
했는데
하나님은 남편이
37세 때 급성 간암으로 죽음 직전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는 먼저 부르신 것입니다.
남편을 먼저 보낸
그 심정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30대 한창인 나이에
남편이 하루 만에 간 것은
남들이 보면 저주라고
말할만한 기막힌 일입니다.
바람피운 것과
비교도 안 됩니다.
스트레스 지수로 따지면
사별이 200이고
이혼은 100이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좋든 나쁘든
과부가 되면 울타리가 없어서
무시당하게 마련입니다.
제가 과부가 되어 보니,
주님을 신랑으로
모시지 않은 영적 과부가
가장 불쌍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힘든 시간에
김양재 목사님은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하나님과 재물을 같이 섬길 수가 없다 ’(누가복음 16장 13~14절)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고 한다.
겉으로는 모범생인 그 바리새인이 바로 나더라.
내가 돈과 성공을 좋아해서 피아노를 치고, 결혼도 했더라. 그걸 깨달았다.
‘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교만하구나. 내 속에 사랑이 하나도 없구나. 겉으로 순종했지만 인정받기 위해서 순종했을 뿐이구나.’
그걸 처절하게 깨우쳤다.
지금 내 삶이 살아온 날의 결론이란 것을 깨닫고 눈물의 회개가 시작됐다.”
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깨달은
말씀을 나누어야겠다고 다짐했고
2002년 자신의 아파트에서
13가정과 함께
개척 기도모임을 시작했다.
‘목욕탕 교회’는
우리들 교회의 시초다.
서로의 때를 밀듯이
서로 회개의 고백을 나눈다.
큐티와 말씀으로
거듭난 이들이
자신의 죄와 가정문제,
자녀 문제를 공개적으로 회개한다.
그리고 그 시작은
그녀의 진솔한 고백으로부터다.
목회의 본질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므로
가정이 올바로 서 있지 않으면
결코 한 영혼도
살리지 못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사역을 한답니다.
개척 초기부터
‘빚진 자, 원통한 자,
환란 당한 자와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한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오픈하고
상한 마음을 가지고
교회를 찾는 이들을
돌보고 싶다고 합니다.
김양재 목사님의 사역에
특징을 보면
가정문제 치유 사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이는 본인이 힘들었던
가정과 결혼의 삶을
통해 깊이 있는
치유의 나눔을
드리기 때문이랍니다.
그러기에 이분의
책들이 또
“가정아 살아나라”
“가정아 기뻐하라”
책을 통해서
이 시대의 가정문제를
다루고 있는데요.
김양재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여자는 영적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남자를 머리에 이고
지고 살라고 하셨습니다.
뼈가 먼지를 섬기고
살아야 한다는 게
형벌이지요.
우수한 여자가 짓는 죄는
‘비교하는 것’입니다.
내 남편과
남의 남편을 비교하고,
자식을 낳고
수고하는 것이 벌입니다.
여자는 끊임없이
비교 시기 질투를 하다 보니
‘교만, 시기, 분노’의 죄를 짓습니다.
잘난 사람 못난 사람 할 것 없이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이 죄에서 벗어날 자가 없어요.”
또 가정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요.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고,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는 걸 알면
가정이 회복됩니다.
틀렸으니 이혼하고
옳으니까 사는 게 아닙니다.
남자의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여자의 역할이
섬기는 것이니
순종해야 합니다.
‘너의 약점 때문에
나를 골랐겠구나’
그렇게 생각해야지요.
이상한 배우자가
이해되지 않으니
주님께 나갈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내 고난이 내 죄보다
약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일이 생긴 건
내 살아온 날의 결론이다,
내 믿음의 분량이
이거 밖에 안 되니까,
나를 더욱더 훈련시켜서
사명 감당하게 하려고
내 남편 내 아내
내 자녀를 붙여주셨구나’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라는 겁니다.”
김양재 목사님이
졸업한 신학교에서
여자 목사 안수를 못 받고
결국은 독립교단에서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정의
아픔과 가식적인 신앙을
회개하고
30년 동안 성경을 묵상하며
날마다 나는 죄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윤강로의 스포츠세상 – Rocky YOON’s Sport World
[전도사시절 김양재목사님에 대하여 고하기]이번 주일 설교 성경말씀(골로새서 1:3~8)이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님께서 우리들교회 개척 당시 첫 설교 말씀이었다는 말씀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금주 주일 설교 중이신 김양재 우리들교회 담임목사)
구속사와 세속사의 차이는 차별이라고 하시면서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 뜻으로 말미암아야 하며 3류라도 차별 없이 모든 것을 하나님과 관련 지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복음은 기쁜 소식이고 승전고이며 그 복음 듣고 소망이 생긴다고 하십니다.
복음을 장차 받을 환란을 예비하는 하나님 주시는 사랑의 예방주사라고 강조하십니다,
말씀이 이르러도 듣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영생의 소망은 하늘에 쌓아둔 소망인데 영생의 소망으로 암과 죽음을 이긴 모습이 승전고라고 하십니다
“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는다”(야고보서 /James 1:15 Then, after desire has conceived, it gives birth to sin; and sin, when it is full-grown, gives birth to death. )고 하십니다.
죽은 소망에 달콤하게 속아 사망의 나락에 빠지게 된다고 하십니다.
삼손(Samson)처럼 나 홀로 다방에서 교만해 질 수 있으니 우리와 너희가 공존하여 함께 듣고 나누는 공동체인 목장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은혜가 들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홀로 하늘의 말씀만 들으면서 은혜 운운하지 말고 고할 지체가 있어 우리와 너희가 복음 사역으로 서로 고할 것이 있는 우리들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아는 것만큼 전하길 원합니다.
사람에게 애정을 갖고 열심히 들어 주어야 지체들에 대한 사랑이 생기는 법이라고 하십니다.
‘감옥에 갇힌 사람의 복음은 풀려나는 소식이 당연한데도 바울처럼 온 천하에서 복음이 전해지는 것 때문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씀이 보석 중의 보석입니다.
늘 세상적 출세와 명예에 목말라하며 재물 생기는 것과 자녀 경사에 감사해 왔는데 나와 내 가족의 사건으로 복음이 전해 질 것에 감사하는지 적용해 보라시는 목사님의 양날 선 어떤 검보다 날카로운 적용질문에 찔림이 걸어 들어옴을 느껴 회개하기를 원하는 주일말씀이었습니다.
기도해 주는 너희와 우리가 있기에,
감사하는 우리와 너희가 있기에,
말씀을 듣는 우리와 너희가 있기에,
사역을 고하는 우리와 너희가 있기에,
기도할 우리와 기도해 줄 너희를 주십사 기도하라시는 말씀으로 은혜로운 주일이 축복의 상급임을 알기를 원합니다.
우연히 김양재 담임목사님의 전도사 시절 사진과 인터뷰 기사가 인터넷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주일말씀처럼 서로 고할 것이 있는 삶의 적용으로 인터뷰 내용 공유합니다:
김양재전도사 인터뷰
“Q.T는 힘들었던 내 삶의 반려자” 우리들교회 담임 김양재 강도사 2003년 03월 26일 (수) 00:00:00 ▲ 큐티를 체계화 하여 선교회 조직을 한 김양재 전도사.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강도사(53·우리들교회 담임교역자)의 아파트 베란다에는 커다란 철쭉 화분이 3개 놓여 있다. 15년 전 남편의 산소를 갔다가 내려오면서 철쭉 씨를 사서 심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그 사이 화분도 여러 번 바꿨다. 처음에는 작은 화분에 심었으나 김 강도사의 정성으로 철쭉은 점점 커져 제법 덩치가 큰 화분으로 옮겨 심게 됐다. 김 강도사는 철쭉에 빗대어 자신의 삶을 말한다. 화분을 옮겨가며 철쭉이 자란 것처럼 자신의 삶도 처음에는 갇힌 상태로 작게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지면서 이제는 세계를 향해 뻗어가고 있다고. 김 강도사는 25살의 나이에 결혼했다. 남편은 촉망받는 의사 지망생이었고 이름 있는 사업가 집안의 셋째아들이었다. 남편은 셋째 아들임에도 “내 눈에 흙이 들어가는 한이 있어도 부모님을 모시겠다”는 사람이었다. 결혼 후 시집살이가 시작됐다.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새벽 4시 30분부터 아침 8시까지, 오후 2시부터 저녁 식사 전까지 계속되는 청소였다. 그녀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재원이라는 사실은 중요치 않았다. 집안에 있는 마른 걸레, 젖은 걸레, 윤 내는 걸레, 유리창 걸레 등 네 종류의 걸레를 얼마나 깨끗하게 잘 관리하면서 청소하느냐가 더 중요했다. 걸레에 물기가 많거나 적거나 깨끗하지 않으면 시어머니의 심한 꾸지람을 감수해야 했다. 시부모님이 경제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남편이 벌어오는 급여를 저축하는 즐거움도, 내 살림을 꾸미고 장만하는 재미도 없었다. 결혼생활 5년이 되자 위장병, 편두통, 편도선염에 시달려야 했다. 고열로 툭하면 앓아 누워 1천cc짜리 페니실린을 맞았다. 시간이 지나자 양이 늘어 3천, 4천cc까지 주사액을 늘인 적도 있다. 외출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친한 친구가 독일로 공부하러 간다며 출국하기 전에 한 번 만나자고 해 시어머니의 허락을 겨우 받아냈다. 참으로 오랜만의 외출을 했다. 친구가 사는 곳의 지리를 잘 몰라 친구를 만나 대화한 시간보다 친구 집을 찾아가는 시간과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더 걸렸다. 친구를 만나고 집안에 들어온 시간은 5시. 겨울이라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집안의 분위기는 냉담했다. 그날따라 일찍 퇴근한 남편이 그녀의 앞을 막아서며 “지금이 몇시냐”며 호통을 쳤다. 시부모님은 인사를 받지 않고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고 있었다. 이튿날이 되자 김 강도사의 속에서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는 것인지’라는 억울한 생각이 들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친정으로 갔지만 그곳도 있을 곳이 못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김 강도사는 기도원으로 올라간다. 소위 가출을 한 것이다. 이곳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다. 요한일서 4장 18절이었다. “사랑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 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말씀을 묵상하던 중 김 강도사의 마음에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없다는 것이 깨달아졌다. 눈물과 콧물로 뒤범벅이 되어 회개하며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다. 김 강도사는 “이 때 비로소 죄사함을 얻고 구원받았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확신하며 그리스도인이 됐다”고 고백한다. 이후로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말씀을 보며 큐티하는 삶이 시작됐다. 꽃들도, 나무도 새로워 보였다. 집에 다시 내려와 시어머니와 말씀을 나누며 사랑으로 보듬을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눈에 흙이 들어가도 분가하지 않겠다는 남편이 부모님의 권면으로 결국 분가를 결심하게 된다. 남편은 의사로서 검소한 삶을 살았지만 진실한 신앙이 없었다. 김 강도사는 목숨을 건 기도를 드렸다. “내 생명을 거두어 가시더라고 남편을 예수 믿게 해 주세요.” 그러나 하나님은 반대로 남편을 데려가신다. 건강하던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간암말기 판정을 받았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지만 죽기 직전 남편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고백을 하며 바로 세상을 떠났다. 인간의 천 마디 말로도 위로를 받지 못하던 김 강도사는 이 때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 에스겔서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공평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죽음으로 모든 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녕 새로운 삶으로 부활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긴 것이다. 모두 지금부터 15년 전의 일이다. 한 여자가 겪을 수 있는 고통과 고난이 삶에 농축될수록 김 강도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더 큰 위로를 받고 성숙의 길로 가게 됐다. “그날그날 묵상한 말씀과 적용한 것을 사람들과 나눴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저를 통해 은혜받고 변화되는 사람이 생기는 거예요. 양육을 저절로 하게 된 셈이죠.” 이렇게 10여 년을 하자 김 강도사와 큐티를 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은혜를 받는 사람들이 늘었고 결국 체계화된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2000년 2월 QT 선교회( http://www.qtm.or.kr )를 창립하기에 이른다. 현재 이 모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는 4그룹 1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가 됐다. ‘큐티 전문갗로 알려지면서 김 강도사는 전세계에 퍼진 유학생들을 선교하는 KOSTA(KOrean STudents Aboard)의 강사로 이동원·홍정길 목사 등과 함께 강단에 서기도 했다. 남서울교회와 사랑의교회에서도 큐티 특강을 한다. ▲ 큐티의 맛을 알게 해주는 그의 책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작년 10월에는 ‘우리들교회’를 개척했다.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하게 된 것이다. 개척 자금도, 준비된 건물도 없어서 김 강도사의 사택에서 시작해 지금은 휘문고등학교 식당을 빌려서 주일에 2회, 수요일에 1회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러나 말씀의 ‘맛’을 아는 성도들이 벌써 200여 명이 모였다. 교회 성장이 뛰어난 프로그램이나 테크닉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말씀으로 치유되는 개인과 공동체를 통해 이뤄진다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또한 김 강도사는 20여 년간 매일 묵상한 큐티가 설교의 든든한 자산이 되고 있다며 ‘설교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런 공동체를 통해 생기는 헌금은 절대빈곤국가인 아프가니스탄과 북한을 돕는 데 쓰기도 했다. 오는 4월 중순에 목사 안수를 받을 예정인 김 강도사는 “환난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을 교회로 모아 말씀이 어떻게 개인과 가정과 공동체를 치유하는지 보여 주고 싶다”며 “말씀으로 건강하게 개혁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사명”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 작심삼일 큐티 극복 노하우 ******** △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 당장 큰 것을 깨닫고 적용하려 하기 보다 사소한 것부터 내가 깨달은 만큼 적용한다. 긴 안목으로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 모여서 큐티하면 은혜가 커진다
– 큐티하는 모임에 나가도 좋다. 혼자 묵상할 때 깨닫지 못한 말씀이 깨달아진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기에 모임과 교제를 통해 자기 자신을 자극시킨다. △ 환경에는 장사가 없다
– 너무 편한 환경에 있으면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육적으로 편한 환경이 영적으로는 위기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일깨우고 경계를 하자.
김양재 목사, 주일 설교서 연예인 사망 언급
김양재 목사가 주일예배 설교 시간에 유명 연예인의 자살 사건을 언급했다. 유명인의 극단적 선택은 모방을 야기한다며 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우리들교회 동영상 갈무리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0월 20일 주일예배 시간, 최근 사망한 연예인 이야기를 하면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건강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교했다.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은 따라 할 수 있다며, 유명인의 자살은 아무리 죄라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이날 김양재 목사는 ‘성령의 증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성령의 증인에게는 늘 핍박이 따르지만, 하나님이 이를 극복할 성령 충만한 권세를 주신다고 했다. 고난을 겪을 때 스스로 포기하면 버려진 돌이 되지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면 머릿돌이 되게 하신다고 했다.
설교 중간중간 자살 문제를 언급했다. 김 목사는 “사회적 상식에 굉장히 도전하고, 도발적 질문도 보여 줬기 때문에 저 연예인은 정신적으로 굉장히 건강하지 않을까,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늘 하니까. (이번 일로) 자살은 어떤 특정인이 하는 게 아니란 걸 보여 줬다. 유명하건 예쁘건 돈이 많건, 건강하기 위해서는 오직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밖에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명인의 자살은 모방으로 이어진다며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김 목사는 “유명한 이름이 갖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중략) 자살이 그들에게서 끝나는 게 아니고 이어지기에 너무 심각하다. 너무 존경하는 사람이 자살하면 예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다 따라 한다. 이게 얼마나 큰일인지 모른다. 유명하고 흠모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자살하는 것은 아무리 죄라고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지적했다.
자살하려는 사람은 빨리 치료받게 하고, 그에게 예수 이름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유명한 사람, 존경받는 사람을 다 따라가다 보니까 자살이 늘었다. (우리가) 나사렛 예수 이름을 성령 충만하게, 당당하게 전해야 한다”고 했다. 또 “미모와 유명한 이름을 가지고 자살하면 그것이 자타를 죽이는 권세가 된다. 나뿐 아니라 타인도 죽이는 권세가 된다”고 말했다.
성형 이야기도 나왔다. 김양재 목사는 “감당하지 못할 사람이 그 (유명한) 자리에 가고, 정말 그런 미모를 가지면 큰일 나는 거다. 성형을 해서 감당하지 못하게 예뻐지면 큰일 날 일을 할지도 모른다. 예쁜 얼굴을 가지고도 이혼하고 재혼하고 그러지 않나. 모든 건 생긴 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내 원판, 원판 불변의 법칙으로. 천국에서 너무 고치고 와서 못 알아보겠다는 전갈이 왔잖아. (전체 웃음) 내 말이 맞지 않나. (아멘) 감당하지 못할 사람이 (죽음으로) 가면 자타를 죽이는 권세가 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 “나도 한때 자살 생각
한 사람 살리는 게 고인 기리는 일
설리 죽음은 언론·네티즌 이유도 있지만
사회는 단번에 바뀌지 않아
자살은 죄, 회개할 기회 얻지 못해
유가족은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뉴스앤조이>는 김양재 목사 설교 문제를 제보로 알게 됐다. 제보자는 “(김 목사 설교에서) 고인에 대한 공감과 애도의 표현은 조금도 없었다”며 “보수 기독교계가 자살자에 대한 예를 갖추지 못하고 무조건 죄인 취급하는 원인이 무엇일까. 다른 교회들도 그럴까”라고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뉴스앤조이>는 김양재 목사에게 이번 설교와 관련한 입장을 듣기 위해 10월 21일 이메일로 질의했다. 김 목사는 22일 답변을 보내왔다. 다음은 김 목사가 보내온 답변 전문이다.
– 예수를 전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교하기 위해 타인의 자살을 예로 든 것에 문제를 느끼지는 않는가.
한 유명 연예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온 나라가 충격에 빠진 것을 보고, 설교자로서 이 사건을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라봐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 그분의 죽음이 너무도 가슴 아팠기 때문에 목회자로서 이 사건을 다루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겼다. 설교의 목적은 한 생명을 살리는 것이기에 설교자로서 이 사건에 대해 말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나 역시 한때 자살을 생각했던 사람이다. 그 고통과 위험을 알기에 목사로서 자살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설교에서 전한 대로, 유명한 분들의 죽음이 모방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우려하고, 자살은 어떤 특정인이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이 일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내 옆의 한 사람을 돕고 살릴 수 있다면, 그것이 고인의 죽음을 가장 애도하면서 기리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 설리 씨의 죽음은 특히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기사화하고 온갖 악플과 성희롱을 일삼은 언론과 네티즌들에 의한 사회적 타살이라는 의견도 있다.
고인의 소신 발언과 자유로운 행동을 언론이 지나치게 기사화한 것 같다. 자극적인 기사 내용과 개인적인 사진에 네티즌이 온갖 악플을 남겼다고 한다. 이런 비방과 희롱을 접하면 누구라도 충격과 고통을 받게 된다. 기사 하나, 댓글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깨닫고, 무책임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을 이제는 멈춰야 한다. 언론과 네티즌들이 바뀌어야 하지만, 그것이 바로 단번에 되는 것은 또 아니다.
그러므로 자살을 생각하는 자 옆에 있는 그 한 사람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고 본다. 언론과 네티즌들 때문에 괴로워도 나의 힘든 것을 나누고 털어놓을 진실한 친구나 공동체가 옆에 있다면 죽음까지 안 갈 수 있다. 나 한 사람이 그런 지체가 되어 주는 것이 우리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행동이다.
– 이번 설교는 예수를 믿어야만 자살이 치료되는 것처럼 들린다. 어떤 사람은 신앙의 힘으로 극복할 수도 있겠지만, 또 어떤 사람은 전문적인 의학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설교에서도 말했듯이, 예수 믿는 사람도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나는 설교·상담·양육 어디서나 이원론이 아니라 일원론을 강조한다. 몸과 마음이 병들면 전문적인 의학의 도움도 받아야 한다. 자살을 생각하는 많은 분이 우울증·조울증·과대망상증·조현병 등과 같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 나는 그분들에게 정신의학과에 가서 치료받으라고 권면한다. 올해 8월 우리들교회 수요 예배에는 미국 정신건강가족미션 김영철 소장을 모셔 정신 질환 강의를 들었고, 9월 수요 예배 때는 서울우리아이정신과 유한익 원장이 강의했다.
나는 이날 설교 후 마치는 기도에서 ADHD·조울증·우울증·의처증·의부증 등 정신적으로 아픈 지체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했다. 의사의 역할이 있고, 목사의 역할이 있다. 목사로서 죄와 죽음의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해 영육의 치료를 돕고 생명을 전하며 그 생명을 풍성하게 해 주는 것이 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 ‘자살은 죄’라고 선포하는 것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폭력이라는 견해도 있다.
생명은 하나님께 속했다. 남을 죽이는 것이 생명을 빼앗는 죄이듯, 자살하는 것도 하나님의 생명을 내 마음대로 빼앗는 죄다. 자살이 무서운 이유는, 자살하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기회를 더 이상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살은 죄이지만, 나는, 그리고 우리들교회는 자살한 자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슬퍼한다. 우리가 다 죄인인데, 누구에게 돌을 던지겠나. 그래서 우리는 자살한 이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장례 예배를 교회에서 치러 주며 위로한다. 자살이라는 가슴 아픈 사건을 통해 유가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구원받아 죽지 말고 살기를 기도한다.
우리들교회 한 부목사는 예수 믿는 아버지의 자살 때문에 오랫동안 신앙적인 회의 속에 지내 왔다. 그러나 우리들교회에 와서 말씀으로 그 사건을 직면하고 해석하게 되면서, 그동안 묻어 두었던 자신의 사연을 오픈하며 하나님과 공동체의 위로를 경험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분은 자살로 인한 장례 예배 때마다 아버지 사건을 오픈하며 유가족을 위로한다. 이렇게 죄에 대해 가르치면서도 그 죄를 오픈하며 이를 통해 예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이 유가족들에게 진정한 위로를 주시는 것을 본다. 나는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믿는다.
자살 정죄 이제 그만
죽음 이르게 된 상황·맥락 살펴야
유가족과 지인 위로·배려가 먼저
자살 예방 활동에 힘써 온 목회자들은 자살을 죄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양재 목사는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설교만 들으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해명했다. 이러한 자살에 대한 김 목사의 인식은 사실 보수적인 교회 목사나 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다르지 않다. 어쨌든 자살은 죄이고, 타인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며, 신앙으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회는 김양재 목사가 말한 것처럼 ‘회개할 기회를 더는 얻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살을 금기시해 왔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고인이나 유가족을 상담해 본 많은 목회자·신학자가 ‘자살은 죄’라고 단순하게 규정할 수 없다고 말해 왔다. 또 죄든지 아니든지, 설교에서 맥락 없이 자살은 죄라고 말하는 것은 유가족이나 고인을 사랑했던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한신대학교 강원돈 교수(기독교윤리)는 신학적으로 ‘자살이 죄가 맞다, 아니다’를 말하기에 앞서, 상황과 맥락을 짚어야 한다고 했다. 강 교수는 10월 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가난과 고독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일가족이 죽음을 선택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왜 그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까. 저들이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헤아리지 않은 채 무조건 ‘죄’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누군가의 죽음으로 슬퍼할 유가족, 지인, 불특정 다수를 위해서라도 자살을 죄로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강 교수는 “설리 씨의 죽음으로 가족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가 아파했다. 자살을 죄라고 말하기 전에 아파하는 이들을 위한 목회적 돌봄과 배려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살 예방 전도사’로 활동 중인 노용찬 목사(빛고을나눔교회)도 자살을 정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노 목사는 “‘자살은 죄’라는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기존에 예수를 믿고 따르던 유가족이나 지인이 이 말을 들으면 오히려 교회에서 더 멀어질 수도 있다. 강단에서 자살을 죄라고 외치는 건 사려 깊지 않은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교회는 자살 예방에 앞장서고 유가족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노 목사는 “정말 자살이 죄라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교회가 막아야 하지 않겠나. 정죄할 게 아니라 힘들어하는 당사자나 유가족을 위한 배려가 먼저여야 한다. 이번 연예인의 사망은, 악플과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 내는 언론 등 사회적 문제와도 관련 있다. 자살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독교 자살 예방 센터 ‘라이프호프’ 장진원 사무총장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연예인의 죽음은 다른 자살자 유가족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유가족들도 있었다. ‘자살은 죄’라는 인용은 조심해야 한다. 자살 관련 설교 지침에서 가장 기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다만, (자살 문제로) 누군가가 힘들어한다는 것을 목회자들이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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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2013 5 23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다, 김양재 목사(새롭게 하소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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