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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얘기만 나오면 슬슬 말돌리고 피하는 남친의 속마음을 파헤쳐봅니다.
남친이 결혼 얘기 없는 이유 다 있습니다.
#결혼 #남자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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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결혼 얘기 안하는 남자

  • Author: 삼남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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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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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안하는 남자친구, 저 갖고노는건가요

제목을 조금 자극적으로 적긴 했는데 한편으로

정말 저런 생각이 들어서 고민 끝에 여기 남겨봐요!

저는 올해32이고, 남자친구는33 연애 1년반중

저 어릴때 부모님 이혼하셔서 20살 되자마자 저 혼자 자취했어요

외동딸이구 아빠는 연락안하고 엄마 따로 지내세요

당시 보증금1원도 없어서 대학교도 중퇴하고 혼자 온갖 알바들하며 생활했었구요ㅜㅜ

근데 왜 저에게만 안좋은일들이 생기는건지…

중간에 운안좋게 사고도 나고 엄마 돈 빌려드리고 등등 해서 조금 여윳돈이 생길만하면 다시 제자리 반복이였어요

일은 쉬지않고 꾸준히 했지만 생활비와 여러가지 등등 으로 인해 어쩌다본 모은 돈이 많지않아요..

지금 월세1천5백만원 15평 아파트에서 지내고있구요!

보증금 1천5백 4년전에 전액대출했어서 아직5백만원 남았고 청약통장엔 2백있는데 횟수가 미달이라 채우고있어요ㅜㅜ 청약 횟수 조건을 잘 몰랐어서..

저는 사무직, 제 월급은 3백미만입니다

남자친구를 우연히 알게되었고 솔직히 키도 크고 외모도 잘생긴편에 속하고 가정환경도 넉넉하여 부모님이 사주신 차도 끌고다녀요

비싼건 아니지만 5천미만 외제차

일반 회사원이구요

군대다녀오고 계속 일했다는데 자세한 연봉은 모르지만 9천정도 모은돈 있고, 결혼때 부모님 지원을 좀 기대하는거같더라구요

몇년전 부모님이 남자친구 명의로 집을 계약했어서 청약은 안된대요. 명의는 다시 변경했구요

저희 만난시간도있고 나이도 있어서 결혼얘길 요즘하고있는데..저는 혼자산지 십년째라 빨리 결혼하고싶은 로망이 있었거든요!

전부터 남친이랑 상상하며 많은 얘기들을 해왔는데

정작 시간만 흐르고 진전되는게 하나도 없어요

제가 부모님 만나자고도 해보고 우리 어디가서살지 직방 깔아서 함께보고, 제가 매일 분양과 임대를 혼자 알아보곤하는데 힘드네요

남친은 대부분 청약,임대조건도 충족안되구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아직 부모님께 제대로 말씀 못드렸다며 자기가 차차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허락받고 인사드리자고 하는거에요

저는 마음이 급해져 결국 매주 재촉하게되고..싸움이되구요..

남자친구가 지금 우리 모은돈으론 어디서도 살 수없다, 너의 가정환경,경제상태 처음부터 알고있어서 기대하는거 없고 우리 둘이 살기위해서는 부모님 지원을 사실 받는게 좋으니 자기가 잘 설득해보겠다고만해요

남자친구가 자세히는 얘기안하는데 두분다 배우신분이고 명예를 중요시한다해요. 어머님은 교사라하셨어요

근데 결혼은..저희 둘이 사는거잖아요?

안좋아하신다는 남친 부모님 이해도 되지만 조금 속상하더라구요..

저희는 처음에 환경,돈 따지지않고 만났고

어릴때부터 가정환경으로 인해 대학도 못가고 부모님 도움도 친구들처럼 받지못해서 이러는건데…저 정말 열심히 살았거든요…찬물로 샤워까지하면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돈합쳐서 대출받고 집구해서 같이 갚자고도 해보았는데 남자친구는 별 반응이없어요

저는 부모님 지원 안받아도 된다고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원하는거구요.

전 우리둘이 지금 돈합쳐서 대출하고, 맞벌이하면 된다 생각하거든요

인생은 타이밍인데, 서로 좋아하는사람 만나는것도 힘들고.. 물론 제가 경제적으로 준비되어있지않지만 언제 준비될지도모르고 2,3년 모은다해서 집 보태는데 큰 돈도 아니니 같이 돈모으고 안정되고싶은 마음이에요

평소 하는 행동들보면 절 좋아하는건 맞는데

이렇게 추진하지못하는거보면..연애상대로 그냥 노는건가도 싶어요

자기 부모님은 강하게 나가면 안되서 시간을 갖고 잘 해보겠다는데 지금 그렇게말만하고 시간만지나고 있어요

저희 엄마는 당연히 자길 허락할거라 생각하는지 아님 우리 가족은 무시하는건가 기분도 나쁘고요

제친구들은 남자친구와 저는 안될거같다는데

여러분 생각은 객관적으로 어떠신가요?

+)

댓글들 다 보다 많이 생각하고 글 남겨요…

저도 제가 남자친구에 비해 부족한거 잘 알고있고

그래서 미안해하고있어요…하지만 제 상황상 어쩔수 없었다는….처음부터 제 상황도 다 얘기하고 진지하게 못만나겠음 시작하지말자했었어요..근데 고맙게도 괜찮다했던 남친이에요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결혼준비 비용은 다하기나름이래서 사실 크게 신경 안썼어요

스드메와 신혼여행 이런건 다 5백 안쪽에서 끝내고

혼수는 제 집에 물건들 산지 다 얼마안되서 써도 될거같다 생각했어요

결혼식비는 예식하고나면 보통 남는다하고

예단예물은 요즘 안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반지는 지금 커플링으로도 충분하다했어요

근데 예단예물 이런거 남친이 처음에 다 필요없댔는데

부모님은 하고싶을거라고 말이 바뀌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친구네가 여유로운건 맞는데 그렇게 부자거나 하진 않아요ㅜㅜ 평범??

근데 남자친구는 부모님과 함께 사니까 생활비가 안들어 비교적 저보다 여유롭져

요즘 집값도 많이 올라 저는 남친한테 뭘 바라는것도 아니고 둘이 같이 저희집에서 살아도 괜찮아요ㅎㅎ

제 친구들 보면 보통 분양되거나, 그때까지 월세로도 애기낳고 잘 살더라구요

물론 돈이 더 있음좋겠지만 다 이러고사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와 결혼한다해서 왜 망하거나 시궁창이라 표현이되는지…. 저와 결혼해도 남친 생활에 크게 타격이 있을까요? 진지하게 부모님이 집을 사주시는거아님 어차피 대출받아 살아야하는 인생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ㅜㅜ

사실 댓글들 이해하기도 하는데 결혼은 집안대집안끼리 하는거라는건 이해 못하겠어요

저는 일찍부터 독립해서인지 부모님과 저는 별개라 생각하고 인생의 주체가 저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남친은 우유부단하고 부모님께 의지하는게 좀 큰거같아요 나이가 33인데..

그렇다고 저희 집안에서 뭘 바랄것도 없고 오히려 명절때도 처가댁 안가도되서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론 돈때문에…현실이기때문에 이리 되는게 좀 마음도 아프고요….

댓글들처럼 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연락도 줄고 결혼 얘기도 없는 남자 친구

K양의 마음이 답답한 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문제를 너무 남자 친구 탓으로 돌리는 건 아닌가 싶다. 단순히 “연락도 줄고…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고… 결혼 얘기도 없는데 어쩌죠?”라고 생각하기 전에… 딱 한 번이라도 남자 친구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K양의 심정도 이해는 되지만… 지금 K양이 느끼는 감정들이 남자 친구 입장에서는 다소 답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연락 문제, 누구의 잘못일까?

솔직히 남자 친구가 바쁜 건 알아요. 야근도 많고… 하지만 보고 싶다 말할 수도 있고… 언제 보자고 먼저 말할 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내색이 없어요… 연락 문제로도 자주 다투고요…

연락 문제… 참… 이거 좀 뭐하다… 그동안 “남자는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라고 수도 없이 말했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밖에 없는 걸 어떡하겠나? 하지만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꼭 한마디 해주고 싶다.

대부분의 경우 남자 친구에게 연락이 줄어들면 뭔가… 남자 친구가 잘못이라는 식으로 몰아가고 남자 친구 탓을 하는데… 그게 남자 친구의 탓이고 잘못일까? 치졸하게 따지고 들자면 남자 친구가 K양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여자에게 연락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먼저 만나자고는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K양이 만나자고 하면 “나 다른 여자 만날 건데?”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남자 친구의 잘못이 아니니까 참고 살라는 게 아니다. 남자 친구가 연락을 더 잘 해줬으면 좋겠고, 좀 더 사랑스러운 표현을 해줬으면 좋겠다면… 그건 K양이 남자 친구에게서 이끌어내야 할 문제가 아닐까? 관점을 조금만 바꿔보자. 수동적으로 “왜 남자 친구는 연락이 줄어드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며 남자 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짜증을 내기 전에 “오호? 약발이 떨어졌다 이건가? 요고 긴장감 좀 줘야겠는데?”라며 남자 친구가 K양에게 다시 반할 수 있도록 작전을 짜 볼 수는 없을까?

연락 문제, 사실은 상대가 날 더 사랑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그렇다면 그건 상대에게 요구할게 아니라 내가 노력해야 할 문제다. 연인이 당신에게 “나를 더 사랑해줘!”라고 윽박지른다고 없던 사랑이 샘솟는 건 아니지 않은가. 사랑은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만큼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나에게 사랑을 느끼도록 내가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이 틀린 걸까?

남자 친구에 대한 서운함, 꼭 남자 친구의 잘못일까?

그 전 남자 친구들과는 연락 문제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는데… 그는 회사원, 그리고 저는 아직 취준생이라서 그러는 걸까요? 이 사람에게는 왜 이렇게 작은 것 하나에 속상한지 모르겠어요… 이게 이 사람이 정말 좋아서 그런 건가 싶다가도 단지 집착인 건가 하는 의문도 들어요…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K양이 그러한 감정을 느끼는 건 분명 남자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거다. 하지만 마냥 사랑하기 때문에 서운 한 건 아닐 거다. K양은 남자 친구를 사랑하지만 남자 친구는 그만한 피드백이 없는 것에 대한 서운함도 있을 것이고, 지금 당장 취준생의 신분인 불안한 현실도 한몫할 것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만한 대상이 남자 친구뿐이어서 일 수도 있다.

남자 친구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엔 일단 자신의 상황을 따져보자. “나는 충분히 나의 일에 집중하고 있나?”, “나는 친구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나?”, “나는 나의 자기계발에 충분히 투자하고 있나?” 등의 질문들을 스스로 던져 보는 거다. 이러한 질문에 당당하게 Yes!라고 대답하지 못한다면 남자 친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K양의 경우라면 아무래도 야근에 찌든 직장인과 취준생 간에 현실적 차이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괜한 자격지심이 들 수도 있고, 아무래도 위에서 찍어 누르고 아래서 치고 올라오는 미생보다야 취준 생쪽이 조금은 더 압박이 덜하다 보니 똑같은 하루도 느낌이 다를 수도 있다.

일단은 취준에 조금 더 집중을 하고, 남자 친구에게는 취업에 대한 조언을 얻으며, 남자 친구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은 지인들을 통해서 채워나가는 것은 어떨까?

결혼,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따져보자.

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 생각을 안 하고 만날 수 없는데… 이 사람은 결혼 얘기가 전혀 없네요. 신중한 성격이란 걸 알기에, 장난식으로라도 말 안 하는 건 알겠는데… 나에게만큼은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데… 제 욕심일까요? 아니면 그저 갖지 못하는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어리석은 여자일까요?

K양이 결혼 적령기인 것은 맞지만… “왜 결혼 얘기 안 하지!?”라고 불안해하고 서운해하기 전에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아직 K양은 20대 후반의 취준생이고… 남자 친구는 사회 초년생… 게다가 만난 지 아직 1년이 채 안되었다면… 아직 결혼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도 그렇게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 않을까?

결혼 이야기는 서로가 사랑에 충만할 때 “우리 나중에 결혼하면 밥은 내가 할 테니까 오빠는 설거지해!”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부터 천천히 진행해도 늦지 않는다. 지금은 현실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나와야 할 타이밍이 될 때까지 예쁜 사랑을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남자 친구가 일등 신랑감은 아니지만 K양이 말하는 것처럼 나쁜 남자도 아닌 거다. K양은 이 관계를 계속 이어가도 괜찮을지 고민이라 말하지만 난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다른 남자는 다를까? 다 거기서 거기야”

K양의 상황을 무조건 아무렇지 않은 좋은 상황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직 K양이 노력해볼 만한 관계임에는 틀림없다. 포기는 아직 빠르다.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 그리고 일단은 취준에 집중하는 걸로!

결혼얘기 꺼내지 않은 남자 대처하는 방법

최정이다

머리 아픈 이야기 나왔다.

사귄지 6개월이 넘었는데

결혼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남자

연애초반에는 결혼이야기를 잘만 하더니

그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은 남자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을 했던 남자가 결혼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이유

이런 것들 수도없이 질문을 받았다.

그 남자를 어떻게 구워삶아야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그 남자한테 어떻게 행동하고 말을 해야 결혼생각이 들까?

이것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자.

보통 이런 상황에 놓여져 있는 여자들한테

애시당초 네가 연애를 잘 못 했거나

남자 보는 눈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그런 이야기는 오늘 주제하고 맞지 않으니까

생략하기로 하고

무엇보다 남자가 결혼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원래 결혼이라는 것이 상당히 귀찮은 것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집도 구해야 되고

결혼식장

웨딩촬영

그리고 양가집안 허락

상견레

예단, 예물

혼수

이런 것을 다 해야 되는 것인데

굳이 그런것을 다하면서까지 결혼을 당장 해야되나?

남자 입장에서는 나이가 어느정도 들어도

외모관리와 능력관리만 잘하면 괜찮은데

굳이 해야 되나?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집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한몫 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직시를 하고 남자한테 질문을 해야 된다.

그 질문이라는 것이

“오빠는 왜 나한테 결혼하자는 말 안해?”

이렇게 말하면 안된다.

왜?

얼렁뚱땅 넘어가기 때문에

그 남자의 진심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실은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을 해야 된다.

“오빠는 만약 나랑 결혼을 한다면 가장 걸리는 것이나 고민되는 것이 뭐야?”

이런 질문을 던져야 된다.

그렇게 해야 그 남자가 진실을 이야기를 한다.

그때도 남자가 한두가지만 이야기를 할것인데

그 이야기를 듣고 한번 더 재차 질문을 해야 된다.

이왕 이렇게 이야기가 나온것

전부 다 이야기를 해봐

무엇이든 다 받아줄 수 있고, 들을 준비가 되어있고

오빠 원망하거나 미안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멍석을 한번 더 깔아줘야 된다.

그 이후로 나오는 것이 진실이다.

그 이후로 나오는 것이 진짜 너랑 결혼을 못하는 진실인것이다.

여기서 여자들의 주의상황이 있다.

무엇이겠은가?

절대로 절대로 울면 안된다.

이것은 감정으로 호소를 해서 남자를 꼬시는 것이 아니다.

지금 남자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너는 감정적으로 호소를 하거나 눈물 뚝뚝 흘리고 있으면

남자는 그냥 달래주고

어영부영 넘어가 버린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시는 진실을 이야기를 안한다.

왜?

네가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것을 보았는데

그 남자가 너한테 진실을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그 남자가 이야기를 했던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 네가 충족을 시키고

네가 해결을 해줘야 된다.

만약 남자가 경제적인 부분때문에 고민을 한다면

네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은가?

다들 원룸이나 투룸에서 시작을 한다.

그렇게 해서 보금자리 주택이나 이런것을 신청을 해서

들어가는 것이고

그렇게 열심히 사는 것이다.

그리고 공무원이나 교사들 나정도 외모면

오빠랑 결혼할 것 같나?

거기서도 바라는 것이 얼마나 많을 것인데

지금 오빠 경제적 사정으로 될것 같애

나도 일반 회사 다니지만

그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동네나 집근처에서

공장에 다니면서 일해도 되고

파트타임 하면서 일을 끝까지 할것이다.

그것만 해도 그들보다 돈 많이 번다.

그리고 오빠가 1-2년뒤에 돈을 모아서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오빠가 나가는 돈이나 씀씀이로 봐서

돈 얼마나 모을 것 같냐고

내가 우리 집에 이야기를 해서 그정도 돈은 어느정도 맞추어 줄테니까

그냥 나랑 하는 것이 가장 옳은 선택이다.

남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보다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를 만나야 된다.

그렇게 해야 남자 가오도 상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몰아붙어야 된다.

왜?

이렇게 해야 남자가 계산이 선다.

일반 회사 다니는 남자들이 공무원이나 교사들을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은가?

그 여자가 평생 일을 할 수 있으니까.

그 여자가 정년까지 월급을 받아올 수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계산이 서기 때문에 선호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해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있는데

자기 생각을 전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토론프로그램이나 이런 것을 볼때

각각 다른 진영이 나오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한다.

그들이 이야기를 할때 각각의 논리를 펼치면서

이것은 옳다, 이것은 아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 논리적인 부분, 그 논리를 뒷받침하는 지표와 단어들

그것을 가지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하고 의견충돌이 있을때

그것을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 하겠은가?

설득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설득을 당하게 되거나 그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면

당연히 내가 생각을 잘못했구나 내가 잘못알았구나

이렇게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것 다들 알것이다.

그 작업을 해라는 것이다.

괜히 눈물 뚝뚝 흘리지 말고 말이다.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었을때 어떻게 하는 것이 맞을까?

그때는 감정에 호소를 해야 되는데

감정에 호소를 한다는 것이 눈물을 흘리거나 이런 것이 아니라.

그 남자한테 네가 잘했던 부분들을 상기를 시켜줘야 된다.

오빠 기억나?

오빠 힘들때, 그때 내가 오빠한테 이런것들 해주었던 것들

그리고 오빠 병원에 입원했을때

내가 옆에서 회사도 안가고 꾸벅꾸벅 졸면서

간호했던 것들

그런 이야기를 쭉 이야기를 해야 된다.

특히 남자가 너한테 잘했다, 고맙다, 감동 받았다

이런 이야기를 했던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한번 더 상기를 시켜줘야 된다.

그리고 마지막 멘트는 무엇이겠은가?

평생을 이렇게 살 수 있는 여자가 지금 여기 있어

그렇게 한다고 해서 오빠한테 무엇을 바랬던 것도 아니고

헌신한다고 생각을 했던 적도 없고

아프고 괴롭다고 생각을 한적은 더욱더 없고

힘들다고 생각도 안했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장마가 지나가도

늘 태양은 그 뒤에 숨어서 빛나고 있듯이

그렇게 늘 오빠 옆에서 한결같이 해줄 여자가 여기 있어

그 여자랑 결혼을 안하면 누구랑 하겠어.

필자 주변에 집안끼리 결혼을 안한 선배들 같은 경우에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는 것이 있는데

내 마음을 휘어잡는 그런 멘트들이 다 한가지씩 있다는 것이다.

그 기억으로 그 여자랑 결혼해서

후회를 하는 남자들도 있지만

왠만하면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다.

여자들한테 말하고 싶다.

네가 잘했던 것

네가 노력했던 것

네가 최선을 다했던 것

그리고 그 남자한테 해줄 수 있는 것들

그것을 왜 이야기를 안하는가?

그것을 왜 어필을 하지 않은가?

분명히 말했다.

남자는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존재일 수 있다고.

언제나 좋은모습 보이도록 최정공화국

남자들은 결혼에 대해서 조급함이 없나요? ::: 82cook.com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ㅜ ‘15.11.29 11:04 PM (216.40.xxx.149) 님이랑 연애하긴 괜찮은데 결혼할만큼은 아닌거요.

진짜 좋으면 결혼이야기 나와요.

님나이 이십대후반이면 님 앞에 삼자 달리면 선자리 수준 확 내려가요.

걍 날잡을거 아님 헤어지자 나 결혼해야돼 하고 딱 잘라야지 저러다 제친구 사십됐어요. 남잔 능력있음 암때나 장가가니 조바심 안내요.

2. 음 ‘15.11.29 11:05 PM (211.209.xxx.7) 돈 많고 어느 정도 능력 있는 남자들 중에는 그 나이라도 결혼 늦추고 싶어하는 남자 많아요

근데 경제적인 거 떠나서 은근슬쩍 결혼 얘기 피하는 남자는 별로에요 여자친구가 결혼 얘기를 원하는 걸 알고 있으면 결혼을 하자 아님 말자 이런 말이라도 해야죠

3. ㅡㅡㅡ ‘15.11.29 11:07 PM (216.40.xxx.149) 그쵸. 정말 돈없어 결혼 못하거나 ㅡ 이경우라면 님이 사귀지도 않겠죠?

능력좋으면 삼십후반 사십초반에도 갓 대학나온 여자들이랑 선보고 결혼해요. 경기 어려우니 어린애들도 돈만 보고 결혼하니까요. 지금 더 기다리고 있다고 봐야죠.

4. ㅎ ㅎ ‘15.11.29 11:13 PM (112.149.xxx.152) 제 친구들은 그래서 그냥 승부수 던졌어요.날짜 기한 주고..이내로 답해달라구..힘들지만 계속 이러면 여자 나이만 먹고..결국 그말하고 하루만에 결혼 날짜 잡고 결혼해서 다들 잘살고 있어요

5. …. ‘15.11.29 11:30 PM (223.62.xxx.34) 돈이 없거나 님이 결혼할 상대가 아니거나

6. .. ‘15.11.29 11:39 PM (119.192.xxx.73) 남자건 여자건 그 나이 많이들 기혼입니다. 직장 있고 먹고 살만 하면 대부분 기혼이에요.

7. 남초 ‘15.11.29 11:39 PM (110.70.xxx.74) 사이트 가보세요. 자발적 비혼 원하는 남자들 요즘 꽤 많이요. 저도 30대 여성이지민 현재 결혼생각이 딱히 없긴함.

8. 엔고 ‘15.11.29 11:43 PM (125.132.xxx.83) 제 주변 보면 돈이 가장 문제였던걸로…

9. 아이 ‘15.11.30 12:11 AM (120.16.xxx.128) 제 남편은 자기 꿈이 아이 둘 셋 낳는 거라고..

만나자마자 결혼 빨리 해야 한다고..

그런데 아무 생각 없는 남자들도 많을 테고요.

직구 던지세요.

너도 마흔 전에는 결혼 해야 하는 데 아닌 거 같음 시간낭비 하지 말자고..

사귈 때 남자들은 다 결혼얘기 하더라 ㅋㅋ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딴 건 몰라도 이런 점에선 다 똑같은듯 ㅋㅋ 내 전애인은 나 스무살 때 만난건데도 결혼얘기 너무 자주하고 우리 나중에 딸 낳으면 ~ 이런식으로 주접을 너무 떨어대섴ㅋㅋㅋ 나도 그 당시엔 좋아해서 사귄거지만 좀 이해가 안갔어 저렇게 주접 실컷 떨어놓고 결국은 지가 똥차짓해서 헤어짐ㅋ큐ㅠㅜ 추천 15 6 15 ••• 딴 건 몰라도 이런 점에선 다 똑같은듯 ㅋㅋ내 전애인은 나 스무살 때 만난건데도 결혼얘기 너무 자주하고우리 나중에 딸 낳으면 ~ 이런식으로 주접을 너무 떨어대섴ㅋㅋㅋ나도 그 당시엔 좋아해서 사귄거지만 좀 이해가 안갔어저렇게 주접 실컷 떨어놓고 결국은 지가 똥차짓해서 헤어짐ㅋ큐ㅠㅜ

오래 사귀고도 결혼하자는 말 없는 남자, 이유는?

오래 사귀고도 결혼하자는 말 없는 남자, 이유는?

남친에게서 결혼하자는 말이 없어 답답해하는 여성대원들의 사연이 꽤 많은데,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라는 걸 절대 알아볼 수 없도록 각색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그간 미뤄두고 있었다. 이번 사연을 보낸 B양 역시 나이, 만나게 된 계기, 함께 한 일, 회사, 가정사, 서로 나눈 이야기 등을 모두 빼 달라고 했는데, 그걸 다 빼고 나면 팥 안 들어간 팥빙수 같은 이야기가 되고 만다.

그래서 오늘은 그간 도착한 사연들을 토대로 ‘오래 사귀고도 결혼하자는 말 없는 대표적인 이유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결혼까지 생각하며 사귀던 남친이 지난주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자긴 독신주의래요.”

라는 사연을 보낸 B양에겐, 아래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걸 밝혀둔다. 자 그럼, 출발해 보자.

1. 자신이 없을 때.

소제목의 ‘자신’이라는 단어를 ‘돈’으로 바꿔 읽어도 무방하다. 남자나 남자의 집안 경제력이 낮은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얼마 전 한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있는데, 647명의 인원 중 71.4%가 결혼준비 시 부모님의 경제적 도움을 받겠다고 답했다. 그 중 43.8%는 결혼 후에도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 땐 도움을 받을 생각이 있다고 답했고 말이다.

내게 도착하는 사연들을 살펴봐도, 결혼 시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커플이 6할 정도다. 그 중 대부분은 집을 부모님께서 마련해주시거나, 집 구입(혹은 전세금)에 부모님께서 도움을 주시는 형태로 지원을 받는다. 나머지 4할 중 절반은, 오로지 둘만의 힘으로 결혼을 한다. 함께 계획하고 함께 부담하며 둘의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다.

남은 절반의 커플은, 6할의 커플이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것과 반대로,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사연신청서에 적은 ‘경제력’ 부분을 보면,

– 모아놓은 돈 없음~3천만 원.

부근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벌이는 백수부터 대기업 사원, 전문직까지 제각각이지만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는 고정 지출이 있거나, 보증금, 또는 대출금의 형태로 묶여있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모님께 도움을 받지도, 드리지도 않는다고 해서 자유로운 건 아니다. 남자의 첫 취직은 평균 27세에 이루어지고 초혼 평균연령은 32세다. 그 사이에 첫 직장을 평균 1년 4개월 만에 그만둔다는 통계도 있고, 최근에 도착하는 사연들을 보면 ‘학자금 대출’을 받은 걸 갚아 나가느라 이십대 후반까지 고생하고 있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여기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해서 떠나고 나면 그 여행 경비도 큰 지출이고, 차라도 굴리면 보험료와 기름값에 발목이 잡힌다. 게다가 데이트를 하며 맛집만 찾아다녀도 한 달에 기십만 원의 지출이 생긴다.

이처럼 현재 앞이 깜깜하거나 겨우 숨만 쉴 수 있을 정도인 상황에서 결혼과 육아까지 생각하자니 답이 안 나오는 사례들이 있다. 지갑이 가벼우면 사람이 쪼그라드는 것처럼 경제력이 약하면 자신감도 떨어지는 법인데, 이럴 때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 없이 “자긴 나랑 결혼 할 생각 있긴 해? 우리 결혼 안 해?”라며 ‘결혼 할 거냐, 안 할 거냐’에만 중점을 둔 여자의 물음이 남자를 더욱 작아지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경우,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꺼내도 남자는 자존심 때문에 ‘진짜 문제’를 말 안 하기 마련인데, ‘혼자 다 감당하려 하지 말고 함께 방법을 생각해 보자’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꺼내면 동굴로 들어가려는 남자를 돌려세울 수 있다. “내 친구 누구 결혼한다더라.”, “명절에 친척들이 나보고 왜 결혼 안 하냐고 물었다.”라는 이야기로 옆구리를 찌르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말을 먼저 꺼내 놓으며 상대의 솔직한 상황을 듣고 함께 계획해 보자.

2. 마음이 없을 때.

이건 대개 상대가 자신을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말하는 경우에 벌어지는 일이다. 여기에 해당되는 커플을 보면 여행지나 사교동호회, 클럽, 채팅, 만남어플, 소개팅 사이트 등에서 만난 경우가 많다.

사례는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상대가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다’의 태도로 있는 경우다. 여기에 해당되는 커플을 보면, 서로 이별을 합의한 상황에서도 늘 여자 쪽에서 다시 잡아 만나게 되곤 한다.

전에 소개한 적 있는

여자 – 자긴 내 병문안 안 와? 남자 – 버스 다 끊겼어. 거기 갈 차가 없어. 여자 – 내가 택시비 줄 테니까 와. 남자 – 지금 친구 만나고 있어. 여자 – 그래서 안 오겠다고? 남자 – 이따가 전화 할게.

라는 대화를 나누는 커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늘 여자가 노력하고 붙잡지 않으면 언제 헤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관계. 남자는 딱 그 정도의 마음만 써도 계속 사귈 수 있으니 굳이 관계를 정리하진 않는다. 단, 여자가 계속 관계에 대한 정의를 내달라고 하거나 결혼 등의 계획을 구체화 시키려 하면, 그땐 남자가 이별을 통보하기도 한다. 여자는, 남자에게서 존중 받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헤어지는 것은 싫기에 그저 아무 대책 없이 붙잡고만 있는 경우다.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상대가 결혼 할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자 쪽에서 ‘시간을 두고 잘 어르다 보면 마음이 바뀌겠지’하는 생각을 하며 헛물을 켜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여자를 두고 최복희옹(82세, 무직)께서는 “냅둬라. 지 팔자 지가 꼰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셨다. 남자가 “너 자꾸 그럴 거면 헤어지자.”라고 말해도 “알았어. 안 그럴게.”라는 대답만 하며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연애를 사교활동의 일환으로, 여자는 연애를 결혼이 전제된 것으로 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건 이제 즐길 것 즐겨보겠다며 막 사교활동을 시작한 남자와, 그 사교계에서 혼기가 찬 여자 사이에서 자주 벌어지곤 한다. 그들은 비밀연애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귄지 세 달 쯤 지난 후부터

여자 – 쟈기 머해? 남자 – 야구 봐. 여자 – 야구 잼있어? 나 야구장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남자 – 담에 가면 되지. 여자 – ㅇㅇ 담에 나 델구가~ 남자 – 알았어. (며칠 후) 여자 – 근데 쟈기 나 좋아하는 거 맞긴 해? 여자 – 내가 물어봐야만 대답하고. 먼저 말 거는 법은 없더라. 남자 – 왜 그래 또~ 내가 말 하려고 하는데 자기가 말해서 그러지~ 남자 – 이따 그쪽으로 갈게. 나와. 한 잔 하자. 여자 – 몇 시에 올 건데?

정도의 대화를 하며 겨우 연애를 연명해 간다. 갈등이 생기면 그때그때 진화만 할 뿐 근본적인 문제는 바뀌지 않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난 매뉴얼을 통해 “상대의 최소한의 관심과 애정표현, 그리고 옆구리 찔러 내서 받는 호의만으로도 꿋꿋하게 버티는 연애는 하지 마세요.”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상대의 추격본능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쫓아가지 말고 도망가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고 말이다.

3. 확신이 없을 때.

이 여자와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에 결혼하자는 말이 없는, 참 슬픈 경우라 할 수 있겠다. 대표적으로 남자가 여자에게서 인간적, 인격적인 실망을 하게 되었을 경우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

얼마 전 헤어진 내 지인의 경우를 보자. 둘은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명절에도 찾아가는 등 곧 결혼할 것처럼 보였지만, 여자의 음주습관이 문제가 되어 헤어지고 말았다. 그녀는 주5일 술을 마셨고, 술을 마시게 되면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을 마시는 일이 많았다. 게다가 필름이 끊기면 폭력적으로 변해 다음 날 자신도 깜짝 놀랄 만한 일을 저질렀다. 남친의 폰을 집어 던진다거나, 남친 얼굴에 침을 뱉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이다. 이런 여자는 아내로, 또 아이의 엄마로도 실격이라 생각한 지인은 그녀와 헤어졌다.

다른 지인은, 부모님의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 헤어졌다. 통금시간이 있다는 것 정도는 남자도 이해했지만, 그가 여자친구와 한 모든 일을 여자친구 부모님이 알고 계시는 것에 놀랐다. 그래도 그는 결혼해서 여자의 부모님과 사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며 참아왔는데, 둘이 다퉜을 때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여자친구의 변호인이 되어 그에게 전화를 걸어오는 것을 보고 헤어졌다. 헤어진 후 재회 요청도 여자친구 부모님이 하셨다. 그 모습을 보며 그는 헤어지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오래 사귀었으니 당연히 결혼 할 거라 생각한 여자친구가, 점점 긴장이 풀어진 태도로 의무만을 강조해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건 몇 번 소개한 적 있는 영화 <봄날은 간다>의 대사가 좋은 예이니, 그걸 한 번 더 소개하자.

상우 – 나 어디 좀 갔다 올게. 은수 – 빨리 와서 라면이나 끓여. 어? 상우 – 나 일 있어. 은수 – 무슨 일? 내가 모르는 일 있어? 또 어디 가서 술이나 마시려고 그러지 뭐. 상우 – 은수씨. 내가 라면으로 보여? 말조심해.

남자친구에게 막말을 하거나,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로 이야기 하는 사례가 꽤 많다. 자신은 상대보고 빨리 와서 라면이나 끓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남자친구에겐 더 다정하게 굴라는 주문을 하는 여자. 이런 여자에겐 남자가 확신을 가지기 어렵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난 매뉴얼을 통해 남자의 ‘책임감과 존중’을 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렇듯 남자의 자존심을 밟고 서 있는 여자에겐 남자가 책임감을 가질 수 없는 게 당연한 거다. 입장을 바꿔 남자친구가

“네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네 잘못인데 누굴 탓 해.”

라고 말한다면, 있던 정도 다 떨어질 것 같지 않은가? 어느 대원은 남자친구에게 서운함을 표시한다고

“됐어. 기대도 안 했어.”

라는 말을 하던데, 난 그 대원에게 그 말이 남자친구의 열정을 불타오르게 하기 보다는 분노만 불타오르게 한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그 대원은 내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에게 여우처럼 서운함을 표시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물었는데, 여우들은 그런 상황에서 절대 서운함을 표시하지 않는다. 그녀들은 작은 것에도 크게 감동해 남자로 하여금 다음엔 더 큰 기쁨을 주고 싶게 만든다. 아니면 애써 서운함을 감추는 듯한 표정을 보여 남자로 하여금 위기감을 느끼게 만들거나 말이다. 두 발짝 더 나가기 위해 한 발짝 물러서는 건 훌륭한 방법이지만, 화난다고 상대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면 판이 깨질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더불어 ‘상대는 내가 확신을 가져도 좋은 사람인가’만을 보려다가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은 주지 못하는 함정에도 빠지지 말길 권한다.

이것 외에도 여러 이유들이 있기 한데, 그 중 ‘주변의 반대(또는 종교나 궁합문제)로 인해 헤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찜찜함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라고 할까. 남자친구의 부모님께서

“걔는 아니다. 그냥 사귀다가 놓아 줘라. 그리고 결혼 할 거 아닌데 계속 붙잡고 있는 거 아니다.”

라는 말씀을 하신 까닭에, 초반에 함께 그리던 미래계획을 폐기하고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도 있다. 내 주변에도 이런 사례가 하나 있는데, 특이하게도 그 친구는 지인의 말을 듣고 이제껏 모든 연애를 종결지어 왔다. 그에겐 다투고 나면 꼭 옆에 와서 초를 치는 지인이 있는데, 이번 이별 때에도 그 지인은

“내가 봐서 알잖아. 걔랑 사귀는 건 네가 당하는 거야.”

라며 초를 쳤다. 이렇게 보면 저건 참 별 것 아닌 것 말이지만, 다툼으로 인해 연애를 팽개치고 싶을 때 옆에서 누가 저런 부채질을 하면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잘 사귀고 있다가, 이제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며 결혼을 구체화 하려고 할 때 예상치 못한 종교나 궁합 문제로 ‘결혼할 마음’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쪽에서 누군가에게 “너 얘랑 결혼하면 평생 외로울 거라더라.”라거나 “결혼하는 순간 고생문이 열린다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보자. 이런 이야기들은 흰 벽에 찍힌 하나의 검은 점 같아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계속 떠오르기 마련이다. 때문에 평소엔 미신이라 여기며 덮어 두었다가도, 갈등이 찾아온 순간엔 저 말이 색안경으로 작용해 ‘정말 그럴 것 같아.’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끝으로 B양에겐, 말투를 꼭 고치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 “~하니?” 말고 “~해?”라고 묻길 바란다. 그리고 상처 받지 않으려고 본심을 숨기진 말라는 얘기도 해주고 싶다. 둘의 대화를 보면 겁쟁이 둘이서 ‘혹시 날 탓하지 않을까? 나에게 화내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껍데기 같은 이야기만 나누는 것 같다. 좋다 싫다도 못 말하며 늘 빙빙 돌아가는 대화는 하지 말도록 하자. 그렇게 멀리 떨어져 대화를 하다 보니 재미도 감동도 없고, 그냥 의무적으로 느껴지며 ‘만나면 만나는 거고’의 관계가 된 것 같다. 내가 둘을 앞에 앉혀두고 “둘이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으세요?”라고 말하면, 남친은 “글쎄요.”라고, B양은 “어쩌면요.”라고 대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겁쟁이 둘이서 만날 땐 서로 아무 말 못하고 그저 속으로만 쌓아 두고 있다가, 그게 버거워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장문의 카톡으로 서로의 진심을 꺼내 놓은 게 난 너무 안타깝다.

▲ “남친이 자기가 독신주의라고….” 그것보단 책임지는 게 두려운 겁쟁이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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