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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한 체조선수에서, 불의한 사고로 사지마비 장애,
예수님을 만나고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를 가진 자들에게 복음과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이승복 박사의 희망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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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홉킨스 대학교 – 나무위키:대문

의과대학은 하버드 의대와 쌍벽을 이루고, 미국 최고의 병원이라고 하면 하버드 관련 병원인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메이요 클리닉과 함께 존스 홉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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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대, 2년 연속 미 최고의대 선정 – 메디칼타임즈

1위,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버드의대와 존스홉킨스대학이 각각 차지했으며, 지난해 4위에 랭크됐던 펜실베니아대학은 1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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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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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국 의대 순위 1위부터 10위에서 깜짝 놀랄 소식은?

우선 2019년 미국 의대 1위가 하버드 의대입니다. 실제 공부를 잘하고 MCAT 의대 시험 점수가 … 꾸는 것이 바로 존스홉킨스 의대에 입학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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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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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의대랑 존스홉킨스 의대 중에 어디가 더 높아? – 인스티즈

학교는 아이비리그라 하버드가 더 높은데의대는 존스홉킨스가 더 높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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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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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 – [인터뷰] 지나영 존스홉킨스의대 조교수 “어느 날 …

지나영 교수는 대구가톨릭대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했다. 미국 의사 국가고시를 최상위 성적으로 통과, 하버드 의과대학 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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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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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진칼럼]존스 홉킨스의 유산 – 머니투데이

역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수도 16명으로 하버드보다 1명 많다. … 그래서 존스홉킨스의대는 미국 최초의 남녀공학 의과대학이고 병원에서도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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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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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뉴스[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하버드가 올해 최고의 연구 의대로 꼽혔다. 이어 존스 홉킨스가 뒤를 이었고 스탠포드 의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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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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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앓는 존스홉킨스의대 한인교수 “좌절 아닌 성장 계기로”

병마와 싸우면서 그는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 미국으로 넘어가 하버드 의과대학과 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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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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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은 미국 의대 못 가나? – 아시아엔 THE AsiaN

하버드 의대, 예일 의대, 에모리 의대, 듀크 의대, 존스홉킨스 의대, … 많은 학생들이 하버드대학을 비롯해 아이비리그 대학에 두려움 없이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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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theasian.asia

Date Published: 5/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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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대학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승복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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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Encrist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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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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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국 의대 순위 1위부터 10위에서 깜짝 놀랄 소식은?

미국대학입시 2019년 미국 의대 순위 1위부터 10위에서 깜짝 놀랄 소식은? 한미에듀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오늘 아침에는 2019년 미국 의대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 표를 USNEWS에서 발췌해서 보겠습니다. 실제 이 표를 보시면 깜짝 놀랄만한 소식도 여러분들에게 있습니다. 보통 국제 학생들이 가지 못하는 미국 의대들이 많은데 2019년 미국 의대 순위 1위부터 10위안에서 국제 학생들이 합격만하면 등록금이 무료인 의대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눈을 크게 떠야 할것입니다. ​ 그러나 의대에 들어가기 위해서 보통 대학교 GPA 가 4.0 만점인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각 대학에서 수석.차석으로 졸업한 학생들 대부분이 도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비리그 대학을 다니는 제자들에게 물어보면 보통 의대 지원하는 친구들 대부분이 미국의대 1위부터 15위까지는 다 지원서를 넣는다고 합니다. ​ 그럼 2019년 미국 의대 1위부터 10위 표 안에 있는 의대들을 나누어서 자세히 보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우선 2019년 미국 의대 1위가 하버드 의대입니다. 실제 공부를 잘하고 MCAT 의대 시험 점수가 높다고 해서 합격할수가 있는 의대가 아닙니다. 이 의대에 합격하기 위해서 많은 학생들이 Clinic 혹 큰 병원에서 쉐도잉하는 학생들도 있고 의사 선생님들의 추천서를 많이 받아서 제출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실제 쉽지 않은 하버드 의대 입학입니다. ​ 그리고 존슨 홉킨슨 의대가 2위에 있는데 실제 많은 학생들이 존스홉킨스 학부를 들어가고 나서 큰 꿈을 꾸는 것이 바로 존스홉킨스 의대에 입학하는 것인데 ​ 학생들이 Biomedical Engineering 혹은 Biology/ Chemistry 전공을 해서 이 의대 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많이 보는데 실제 학부에서 Johns Hopkins University 의대 입학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인지 존스홉킨스 학부에 들어간 제자들 중에서도 존스 홉킨스 의대에 합격하는 제자들을 보기가 드물다고 말할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에게 기뻐해야 할 소식을 전한다면 바로 NYU (New York University)의대입니다. NYU 의대는 국제 학생들 (한국 시민권)소지자 학생들에게도 합격만 한다면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는 장학금을 준다는 것입니다. 실제 이 장학금은 미국의 큰 기업인 Home Depot Co-Founder, Ken Langone, 께서 장학금을 제공한 것으로 학생들에게NYU 의대 등록금 무료 기회를 주신것입니다. Home Depot는 여러분들이 집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가는 곳인데 저 또한 미국에서 살때는 집에서 필요한 공구는 거의 Home Depot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 그가 준 장학금 기금은 $100 밀리온 달러로 앞으로 NYU 의대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있어서 등록금 걱정을 없애주는 착한 장학금이라고 봅니다. ​ Home Depot의 Co-Founder인 Ken Langone 의 따뜻한 마음은 전 세계에 알려질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학생들도 이 장학금을 받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실제 국제 학생들도 이 NYU 의대에 합격을 하면 Full Tuition Scholarship 을 준다고 합니다. ​ 여기서 국제 학생이란 한국 여권을 가진 학생들도 포함입니다. ​ 그럼 미국의대 순위 5위부터 6위를 보시면 다음과 같습니다. ​ UCSF 대학은 캘리포니아의 명문 의대입니다. 그리고 이 의대에 있어서는 인터뷰가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동부에 살고 있는 저의 제자들과 후배들이 꿈꿔왔던 유펜의대의 벽은 참으로 높고 높지만 10년에 한번 정도 아는 학생들이 갈까 말까한 명문 아이비리그 의대라고 봅니다. 많은 제자들이 꿈을 가지고 이 의대를 가기 위해서 UPENN에 Biology 혹은 Biomedical 전공으로 가는 제자들이 있었지만 실제 학부를 졸업하고 유펜 의대로 올라가는 학생들은 없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저는 학생들에게 꿈을 가져 보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학교를 다닌 학생이라면 한번쯤 꿈꿔오는 의대는 바로 UCSF.Stanford University 다음으로는 UC LA 의대라고 봅니다. ​ 그리고 노스케롤라이나에 살고 있는 학생들의 꿈의 의대는 바로 Duke University. 각 주의 최고의 학생들이 꿈꾸는 것이 바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주의 의대입니다. 오늘 이 포스트를 보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있어서도 미국 의대들 중에서 희망을 주는 NYU의대에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돈이 없다고 해서 미국 의대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미국 명문 의대 NYU입니다. 앞으로 이 의대가 3위가 아닌 1위로 올라갈것이라고 봅니다. 인쇄

[인터뷰] 지나영 존스홉킨스의대 조교수 “어느 날, 갑자기 삶이 멈췄다”

저자…대구 토박이, 인턴 수료 후 미국의사 도전

“한국의사, 의료체계 허점 메우며 고군분투…인정받지 못해 안타까워”

지나영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과 조교수 ⓒ의협신문

“대구 출신입니다. 대구 사투리 막 나옵니다∼”

지나영 교수의 유튜브 채널 첫 인사말이다. 존스홉킨스 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진으로 일하고 있는 유튜버의 인사로는 다소 구수(?)하게 들린다.

지나영 교수는 대구가톨릭대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했다. 미국 의사 국가고시를 최상위 성적으로 통과, 하버드 의과대학 뇌 영상연구소를 거쳐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정신과 레지던트에 합격했고, 소아정신과 펠로우 과정까지 이수했다. 그 뒤 존스홉킨스와 연계 병원인 케네디크리거인스티튜트에 소아정신과 교수진으로 합류했다.

하지만 탄탄대로 인생에 제동이 걸렸다. 현대의학으로는 증상 치료만 가능한 ‘기립성빈맥증후군’과 ‘신경매개저혈압’에 걸린 것. 자율신경계의 장애로 설명되는 질병으로 인해 앉아있는 것조차 버거운 상황이 됐다. 그녀의 말을 빌린다면 그야말로 ‘땅바닥에 붙어’ 지내야 했다.

강제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자신만의 시간과 마주했다. “세게 아파봐야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이 있다”고 말한 그녀는 그 시간 속에서 얻은 깨우침을 전하고 싶어 글을 쓰고, <마음이 흐르는 대로>를 발간했다.

한국 의사로서, 그리고 미국 의사(17년)로서 모두 살아본 그녀는 한국 독자들에게 이 책이 더 필요할 것 같아, 한국에서 책을 냈다고 했다. 특히, 한국에서의 인턴 생활과 비교한다면 미국에서의 의사 생활이 ‘천국’ 같았다고 비유했다.

파란만장한 그녀의 경험이 이슈가 되면서 KBS 1TV 아침마당 신년특집(2021년 1월 5일 예정)과 CBS TV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도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의협신문]은 2020년이 끝나가는 연말 “지금까지 내 마음대로 살아왔다”고 자신하는 지나영 교수를 만났다. ‘마음이 끌리는 대로’ 살아 온 그녀에게 한국 의사와 미국 의사로서의 삶의 차이부터 미국 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꿀팁, 불치병을 진단받고 극복해 나가고 있는 과정과 삶에 대한 자세 등을 물었다.

지나영 교수는 한국 의사들에게는 의료체계의 허점을 메우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국민들의 존경과 인정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위로를 전했다.

지나영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과 조교수 ⓒ의협신문

[일문일답]

본인 소개를 해 달라.

▶ 이번에 집필한 책 제목처럼 ‘마음이 흐르는 대로’ 삶의 방향을 선택해 온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미국으로 향한 것, 언어 장벽에도 불구하고 말로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정신과를 선택한 것, 미국 내에서도 위험하기로 소문난 볼티모어에 자리를 잡고 열악한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돌보게 된 것 모두 내면에서 말하는 방향대로의 선택이다. 현재는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케네디 크리거 인스티튜트에서 소아정신과 교수진으로 있다.

미국에서 의사과정을 밟았다.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미국 의사과정에서 어려운 것 세 가지를 꼽자면 언어, 성적, 임상경험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만약 언어가 되는 분이라면, 생각보다 더 큰 장점이 된다. 특히 나의 경우, 언어로 치료해야 하는 정신과를 택해 더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나라 의사들이 시험을 잘 보는 편이지만 영어로 쳐야 한다는 자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마지막이 중요한데, 레지던트 과정을 밟기 위해서는 추천서가 상당히 중요하다. 임상경험이 있어야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어렵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다. 나의 경우 운 좋게 대구가톨릭의대의 자매학교가 보스턴에 있었다. 여기서 5개월 가까이 Observership을 할 수 있었고, 여기서 추천서를 받았다.

미국 의사 과정에 관심 있는 한국의사들에게 팁을 준다면?

▶내가 알기로 작년에 미국 의사로 들어오신 분이 35∼6명 정도라고 들었다. 미국 의사에 지원한 분 중 60% 정도가 합격했다고 하더라. 생각보다는 많이 안 온다고 생각했다. 만약 관심이 있는 분이 있다면 추천서가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 임상경험이 현재 좀 더 어려운 상황이라, 일단 연구소에서의 연구가 문턱이 좀 더 낮다는 점을 팁으로 드리고 싶다.

한국 의사로, 그리고 미국 의사로도 수련을 받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수련의 성향, 성격, 모습이 모두 상당히 다르다. 미국의 수련은 정말 ‘수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르칠 책임이 있다는 목적의식이 강하다. 한국에서 전공의들을 ‘인력’으로 여기는 것과는 큰 차이다. ACGME라는 독립적인 기관에서 5년 정도에 한 번씩 수련 과정을 검사하는데, 여기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면 상당한 오명으로 여긴다.

하루 동안 보는 환자 수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는 레지던트 한 사람이 보는 환자수가 상당하다. 인턴 당시, 하루 동안 드레싱한 환자가 50∼60명 정도가 기본이었다. 미국에서 인턴을 했을 때는 적게는 4명에서 많으면 16명 정도였다. 한국과 비교해 미국에서의 인턴 생활은 정말 천국이었다. 서로 여유가 있으니 한 명에게 일이 몰렸을 때는 자연스럽게 돕는 분위기가 있다. 구체적 예로, 미국에서 레지던트 3명이 한 번에 임신을 했었다. 그런데도 다 서로 조금씩 커버하면서 일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기립성빈맥증후군’과 ‘신경매개저혈압’을 앓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병인가?

▶자율신경계가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맥박, 혈압, 체온, 호흡, 장운동, 수면, 동공, 침샘, 호르몬 조절에 장애가 온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길항작용이 제대로 안 되는 질병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율신경계장애나 만성피로증후군으로 간다는 사실이 최근 학계에서도 인정되고 있다.

증상은 어지럼증부터 시작됐다. 심장이 마구 뛰었고,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꼈으며 위장과 수면에도 문제가 생겼다.

처음 병을 얻고,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17년을 미국 의사로 생활하며 교수까지 됐다. 정말 열심히 쉼 없이 살았다고 자신한다. 병이 처음 생긴 게 2017년이다. 병과 함께 한 지 3년 정도 됐다. 직장을 버텨보려고 했지만, 응급실만 3번을 실려 가면서 도저히 안 되겠다는 판단에 1년의 병가를 냈다. 이후 집중치료를 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땅바닥에만 누워’ 부모님의 간호를 받았다.

진단부터 쉽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발병 이후, 진단까지 6개월이 걸렸다. 존스홉킨스병원에 있으면서 10여 명의 의사를 만났고, 많은 검사를 했지만 ‘정상’으로 나왔다. 헤매는 동안 증상이 심해져 앉지도 못할 정도가 됐다.

이제는 정말 죽겠다 싶었던 그때, 우연히 정태환 존스홉킨스병원 교수님의 SNS가 계기가 됐다. ‘기립성빈맥증후군’ 환자를 보고 있다는 글을 봤는데 증상이 나와 너무 유사해 바로 연락했다. 해당 질병은 ‘기립경’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데, 나 역시 이를 통해 진단을 받았다.

현재 상태는 어떤가?

▶해당 질병은 아직 정립된 치료가 없다. 증상치료 정도만 가능하다. 나의 경우, 여기에 만성피로증후군 증상도 겹쳐서 왔다. 어지럼증이나 혈압 증상은 좋아졌는데 비정상적인 피로감은 아직도 있다.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은 상황에서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마음이 흐르는 대로. 지나영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소아정신과 조교수 집필 ⓒ의협신문

불치병을 앓는 상황에서 책을 집필했다. 계기가 있다면?

▶사람이 세게 아파보면, 다른 곳에서 얻지 못하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나의 경우, 정말 하고 있던 모든 것을 놔야 했다. 땅바닥에 붙어 지내면서 어쩔 수 없이 나만의 시간을 많이 갖게 됐다. 또 다른 나만의 경험은 미국에서 20년을 살았고, 한국에서 25년을 살았다는 점이다. 거의 반반 살았다고 보면 된다. 두 가지의 상당히 다른 문화를 경험하면서 깨우친 점도 많다.

위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을 간단히 요약해 말하자면 나라는 사람의 성취, 자아실현, 욕구 충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마음이 흐르는 대로 사는 것이야말로 진짜 만족스러운 삶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주어진 삶이다. 누가 볼 때 초라하건 말건 자기가 원하는 길을 가라고 하고 싶다.

인생을 거의 두 나라에서 반반 살았지만, 한국에 이 책을 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는 너무 남을 신경 쓰면서 산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진짜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할 겨를이 없어 보인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야 하고, 시간과 에너지가 얼마나 귀한지를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었다. 에너지를 전하고 싶었고, 이에 책을 쓰고 싶었다.

인세의 일부를 ‘캄보디아 낙원학교’에 기부한다고 들었다. 개인적인 인연이 있나?

▶인세 기부는 집필 당시부터 생각했다. 자아실현을 해도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남을 도울 때 자기실현이 된다는 이야기처럼, 내 마음대로 하고 살다 보니, 그 위 단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기부처 선정은 책 추천사를 써준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일면식도 없던 분께 원고와 추천사를 편지로 요청했고, 감사하게 답장이 왔다. 인연이 되어 연락하게 되면서 인세의 일부를 후원할 곳을 찾고 있다고 하니, 캄보디아 낙원학교를 소개해 주셨다. 선교사님이 혼자 300명의 아이에게 쌀을 나눠주면서 교육을 하고 있는 곳이다. 학대당하고, 버려지고, 굶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 책이 많이 팔렸으면 하는 이유 중 하나다(하하).

책을 집필했고, 현재 유튜브도 하고 있는 걸로 안다.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 중, 더 매력적인 것은 어느 쪽인지?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준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고, 또 뿌듯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이번 책을 집필하면서도 2년 반이 걸렸다. 내 성격과 더 맞는 것은 방송이나 유튜브 쪽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책 집필 역시 꾸준히 할 생각이다. 현재 두 번째, 세 번째 책도 계획돼 있다.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관련한 이야기, 그리고 부모의 교육을 이야기하고 싶다.

[의협신문]의 주독자들이 의사다. 의사들에 한마디 남긴다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한국 의사분들은 특히 정말 열심히 일하신다. 한국의 의료시스템이나 보험체계는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느낀다. 이것을 우리나라 의사 선생님들이 애써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과 감사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느낀다. 이 부분이 참 안타깝다. 의사가 존중받아야 다음 세대 의사도 그런 사람이 가게 된다. 전체 사회적으로도 필요한 부분이다. 부서진 의료체계의 허점을 메워가며 환자들에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우리나라 의사들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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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진칼럼]존스 홉킨스의 유산

미국 유수의 대학병원들 중 하버드(매사추세츠종합병원)와 쌍벽을 이루는 곳이 존스홉킨스대병원이다. 역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수도 16명으로 하버드보다 1명 많다.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병원은 존스 홉킨스(1795~1873년)의 유언에 따라 설립됐다. 홉킨스는 퀘이커교도인 부친이 운영했던 영세 담배농장의 11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3년 동안 초급학교에서 공부한 것이 학력으로는 전부고 12세부터 농장일을 했다. 철도와 금융을 포함한 여러 사업에 성공해서 거부가 된 사람이다. 철도회사 볼티모어오하이오의 오너였다. 볼티모어오하이오는 미국 최초의 철도로 ‘철도의 어머니’로 불린다.

홉킨스는 52세에 은퇴해 자선과 사회사업에 주력하면서 78세까지 살았다. 독신이어서 자녀가 없었고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 유산 중 700만달러(현재가치 약 1억5000만달러)를 대학과 병원 설립에 반반씩 쓰게 해서 1876년, 1889년에 대학과 병원이 각각 출범했다. 이 기부금 액수는 당시까지 미국 최대였다. 병원 건립에는 205만달러가 쓰였다. 홉킨스의 유산 액수가 의외로 적은 이유는 평생 학교와 도서관, 고아원 건립, 주택개량, 장학사업 등 볼티모어의 이런저런 공공사업에 이미 기부했기 때문이다.

홉킨스는 청년 때 사촌 엘리자베스와 사랑에 빠졌는데 사촌 간 혼인을 금기시하는 퀘이커 전통에 따라 결혼하지 못했고 두 사람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홉킨스는 재력이 생긴 후에는 대가족인 친인척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타계하면서는 존스홉킨스대학과 병원 건립 재원, 그리고 엘리자베스가 살 집 한 채를 남겼다. 엘리자베스는 그 집에서 사망할 때까지 거주했다.

존스홉킨스의대는 홉킨스 사후 17년에야 설립됐다.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원이 부족했던 것이 늦어진 이유다. 재원은 볼티모어의 재력가 딸들로부터 조달했는데 이들은 지원 조건으로 여학생의 입학 허가를 제시했다. 그래서 존스홉킨스의대는 미국 최초의 남녀공학 의과대학이고 병원에서도 여성의사의 파워가 남다르다고 한다. 이는 설립자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홉킨스는 기업인으로서 평생에 걸쳐 노예를 쓰지 않았고 사업장에서 인종과 성차별을 금기시했던 진보적인 인물이었다. 1989년 미국 정부는 ‘위대한 미국인’의 한 사람으로 존스 홉킨스를 1달러 우표에 새겼다.

홉킨스가 대학을 설립한 지 88년 후인 1964년에 한 학생이 존스홉킨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름이 마이클 블룸버그다.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존스홉킨스에 진학했던 블룸버그는 대학 시절을 지내면서 180도 다른 사람이 됐다. 탁월한 우등생에 리더십까지 겸비한 스타가 됐다.

블룸버그는 학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졸업 직후인 1965년 학교에 5달러를 기부했다. 하버드경영대학원을 거쳐 블룸버그뉴스를 창업했고 큰 성공을 거뒀다. 뉴욕 시장도 역임했다. 블룸버그재단을 만들어 기부와 사회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모교에 18억달러를 장학금으로 기부해 존스 홉킨스의 창학 기금보다 20배가 많은 총액 33억달러 기부로 미국 역사상 최대의 교육기관 기부자가 됐다. 블룸버그는 존스홉킨스대 외에도 총기 규제, 기후변화, 비만 예방 등 사업에 모두 64억달러를 기부한 인물이다.

존스 홉킨스는 크리스마스이브에 타계해서 세상에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남겼다고들 했는데 블룸버그라는 더 큰 선물을 남긴 것같다. 미국 유수의 대학병원들 중 하버드(매사추세츠종합병원)와 쌍벽을 이루는 곳이 존스홉킨스대병원이다. 역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수도 16명으로 하버드보다 1명 많다.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병원은 존스 홉킨스(1795~1873년)의 유언에 따라 설립됐다. 홉킨스는 퀘이커교도인 부친이 운영했던 영세 담배농장의 11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3년 동안 초급학교에서 공부한 것이 학력으로는 전부고 12세부터 농장일을 했다. 철도와 금융을 포함한 여러 사업에 성공해서 거부가 된 사람이다. 철도회사 볼티모어오하이오의 오너였다. 볼티모어오하이오는 미국 최초의 철도로 ‘철도의 어머니’로 불린다.홉킨스는 52세에 은퇴해 자선과 사회사업에 주력하면서 78세까지 살았다. 독신이어서 자녀가 없었고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 유산 중 700만달러(현재가치 약 1억5000만달러)를 대학과 병원 설립에 반반씩 쓰게 해서 1876년, 1889년에 대학과 병원이 각각 출범했다. 이 기부금 액수는 당시까지 미국 최대였다. 병원 건립에는 205만달러가 쓰였다. 홉킨스의 유산 액수가 의외로 적은 이유는 평생 학교와 도서관, 고아원 건립, 주택개량, 장학사업 등 볼티모어의 이런저런 공공사업에 이미 기부했기 때문이다.홉킨스는 청년 때 사촌 엘리자베스와 사랑에 빠졌는데 사촌 간 혼인을 금기시하는 퀘이커 전통에 따라 결혼하지 못했고 두 사람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홉킨스는 재력이 생긴 후에는 대가족인 친인척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타계하면서는 존스홉킨스대학과 병원 건립 재원, 그리고 엘리자베스가 살 집 한 채를 남겼다. 엘리자베스는 그 집에서 사망할 때까지 거주했다.존스홉킨스의대는 홉킨스 사후 17년에야 설립됐다.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원이 부족했던 것이 늦어진 이유다. 재원은 볼티모어의 재력가 딸들로부터 조달했는데 이들은 지원 조건으로 여학생의 입학 허가를 제시했다. 그래서 존스홉킨스의대는 미국 최초의 남녀공학 의과대학이고 병원에서도 여성의사의 파워가 남다르다고 한다. 이는 설립자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홉킨스는 기업인으로서 평생에 걸쳐 노예를 쓰지 않았고 사업장에서 인종과 성차별을 금기시했던 진보적인 인물이었다. 1989년 미국 정부는 ‘위대한 미국인’의 한 사람으로 존스 홉킨스를 1달러 우표에 새겼다.홉킨스가 대학을 설립한 지 88년 후인 1964년에 한 학생이 존스홉킨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름이 마이클 블룸버그다.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존스홉킨스에 진학했던 블룸버그는 대학 시절을 지내면서 180도 다른 사람이 됐다. 탁월한 우등생에 리더십까지 겸비한 스타가 됐다.블룸버그는 학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졸업 직후인 1965년 학교에 5달러를 기부했다. 하버드경영대학원을 거쳐 블룸버그뉴스를 창업했고 큰 성공을 거뒀다. 뉴욕 시장도 역임했다. 블룸버그재단을 만들어 기부와 사회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모교에 18억달러를 장학금으로 기부해 존스 홉킨스의 창학 기금보다 20배가 많은 총액 33억달러 기부로 미국 역사상 최대의 교육기관 기부자가 됐다. 블룸버그는 존스홉킨스대 외에도 총기 규제, 기후변화, 비만 예방 등 사업에 모두 64억달러를 기부한 인물이다.존스 홉킨스는 크리스마스이브에 타계해서 세상에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남겼다고들 했는데 블룸버그라는 더 큰 선물을 남긴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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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버드 최고의 연구 의대

US 뉴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하버드가 올해 최고의 연구 의대로 꼽혔다. 이어 존스 홉킨스가 뒤를 이었고 스탠포드 의대와 펜실베이니아 의대가 공동 3위에 올랐다고 US 뉴스가 총 152개의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가했다.

다음으로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컬럼비아대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가 공동 6위,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가 8위 그리고 코넬대, 메이요 클리닉 의대, 뉴욕대가 공동 9위로 접전을 펼쳤다.

전문분야별로 마취학과, 내과, 외과에 존스 홉킨스가 최고로 꼽혔고 방사선과는 존스 홉킨스와 하버드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정신과와 산부인과에는 하버드가 최고, 소아과에는 펜실베이니아대, 가정의학에는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OHSU)가 1등을 차지했다.

특히 최고의 1차 의료 의대로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가 선정됐고 이어 워싱터대(시애틀), UCSF가 세 손가락 안에 들었다.

또 졸업생 중 1차 의료 레지던트를 가장 높은 비율로 배출한 의대는 링컨 메모리얼 대학교로 그 비율이 80.1%에 달했다.

더불어 의대에 들어오기 위해 갖춰야 될 자질로 독립적 학습능력, 공감 능력 시간관리 능력이 지목된 가운데 의과대학 입학자격 고사(MCAT) 점수가 가장 높은 의대로는 522점(중간점수)에 뉴욕대, 521점에 예일대, 펜실베이니아대,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 시카고대와 520점에 존스홉킨스대, 메이요 클리닉 의대, 컬럼비아대와 519점에 하버드, 스탠포드대, 노스웨스턴대, 밴더빌트대 등 12곳이 손 꼽혔다.

그리고 지원자 대비 합격률이 가장 낮은 의대는 아리조나대로 1.9%를 기록했으며 2.1%로 UCLA, 메이요클리닉과 2.4%에 플로리다주립대, 2.5%에 스탠포드대, 웨이크포레스트대, 하워드대 2.6%에 조지타운대, 2.8%에 브라운대, 3%에 로완대 정도로 꼽혔다.

한편, 졸업생 빚이 가장 많은 의대로는 로키 비스타 대학교로 1인당 평균 36만4000달러의 부채를 기록했다. 반면 졸업생이 빚을 가장 낮게 진 곳은 존스 홉킨스로 평균 10만4016달러였다.

이밖에, 국제 학생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의대로는 하버드, 존스홉킨스, 스탠포드, 펜실베이니아대, UCLA, 컬럼비아대,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 코넬대, 노스캐롤라이나대, 켈리포니아대(데이비스)가 열 손가락 안에 들었다.

이와 관련, 최고의 간호대(석사)로는 존스 홉킨스, 듀크대, 펜실베이니아대, 에머리대에 이어 공동 5위로 컬럼비아대, 노스캐롤라이나대, 예일대가 지목됐다. 그리고 간호대 박사 과정으로는 존스 홉킨스, 듀크대, 러쉬대, 워싱턴대(시애틀), 밴더빌트대가 다섯 손가락 안에 지명됐다.

또한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의사는 2017년을 기준으로 연간 평균 20만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려 고소득 직업으로 손꼽혔으며, 마취 간호사도 연간 중간 소득 16만5120달러로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지목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의사는 높은 수요로 인해 직업적 기회도 풍부하데 BLS는 2016~2016년 사이 의사 직업이 13% 증가하고 마취 간호사 역시 동기간 1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난치병 앓는 존스홉킨스의대 한인교수 “좌절 아닌 성장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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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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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피로감이 몰려왔다. 온종일 환자를 진찰해도 끄떡없었고, 에베레스트 등반에도 도전했을 정도로 강철 체력을 자부했던 그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 밥상을 차리는 간단한 일조차 힘에 부쳤고, 10분도 앉아 있지 못할 정도로 근육통과 오한에 시달렸다. 휴직계를 내고 1년을 쉬었지만 소용없었다. 2017년 병원에서 자율신경계 장애 가운데 하나인 ‘신경매개저혈압’과 ‘기립성빈맥증후군’이라는 난치병 판정을 받았다.미국 의사 국가 고시를 최상위 성적으로 통과해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소아정신과 담당의로 일하고 있는 지나영(46) 교수의 얘기다.최근 한국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지 교수는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병을 얻기 이전보다 이후의 내 삶을 더 사랑한다”며 “아프지 않았다면 평생 깨닫지 못했을 사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영어 속담 중 ‘삶이 당신에게 레몬을 줬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라’는 말이 있어요. 시큼한 레몬은 시련과 고난을 뜻하는데, 그것을 극복하고 달콤하게 바꿔보라는 의미에요. 난치병을 좌절이 아닌 성장하는 계기로 삼은 이유죠.”지난해 말 투병 생활 등을 담담하게 그린 에세이집 ‘마음이 흐르는 대로’를 펴낸 지 교수는 “말 그대로 난치병이기에 현재 의학으로는 완치 판정을 받기는 힘들 거라고 본다”면서도 “느닷없이 찾아온 역경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난치병이었던 만큼 병명 조차 알기 힘들었다. 10명이 넘는 의사를 만나 여러 검사를 거쳤으나 매번 정상 판정이 나왔다. 그러는 사이 병은 더욱 악화됐다.최초 발병 이후 반년이 지난 뒤 우연히 같은 병원의 한 의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가 앓고 있는 증상과 유사한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는 글을 발견해 바로 연락했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어쩌면 평생에 걸쳐 투병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지 교수는 담담했다. 예전보다 많이 호전됐고 꾸준히 약물 치료와 정상 혈압을 유지하면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증세가 악화되면 다시 입원을 해야 한다.그는 “현재 가장 힘든 부분은 일상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 정도의 병적인 피로감”이라며 “지금 인터뷰를 마치면 적어도 한두 시간은 누워있어야 몸을 움직일 수 있다”고 털어놨다.병마와 싸우면서 그는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 미국으로 넘어가 하버드 의과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등을 거쳐 현재까지 20년 동안 수많은 환자와 마주했지만, 단 한 번도 그들과 같은 입장에 놓였던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이제까지 스스로 잘 공감하는 의사라고 믿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아프고 나니까 그동안 환자의 고통을 극히 일부만 이해했던 과거를 반성하게 됐습니다. 나도 모르는 새 관성에 젖어 그들이 느끼는 불안과 슬픔에 무감각했구나 싶었죠.”그는 “좋은 의사가 되려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아파봐야 한다는 격언이 와닿더라”며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였다”고 말했다.이어 “워낙에 천성이 긍정적이기도 하고, 어려움에 부닥치면 될 때까지 해보는 성격이기도 하다”며 웃었다.아픔을 계기로 삼은 새로운 목표는 또 있다. 이제까지 의사로서 전력투구했던 열정의 일부를 한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쏟고 싶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20년, 한국에서 25년을 살면서 양국 교육을 비교했을 때 우리가 부족하고 느낀 점은 아이들을 향한 ‘존중’이었다.그는 “100명의 아이가 있다면 100가지의 개성이 있다”며 “다양한 인종이 뒤섞여 사는 미국은 그런 다양성을 인정하는 편인데 우리는 다 비슷하다고 여기고 획일적인 방식으로 이끌어 나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자기 맘을 들여다 볼 여유가 없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가는 것만을 목표로 삼아 살아가는 모습이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정신의학적으로 보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해야 하거든요. 아직 부모들이 자녀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서툴다는 방증이겠죠.”이달 말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그는 “남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만큼 원통하고 분한 게 어디 있겠냐”며 “소아정신과 의사로서 부모의 건강한 양육 방법과 아이들이 단단한 자존감을 지닐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어쩌면 이 같은 깨달음을 얻으려고 병을 얻은 것은 아닐까요?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환자를 치료할 것이고 한국의 가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조언하는 역할도 기꺼이 맡아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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