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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남편이랑 둘이 먹을거라 조금만 만들었는데 1(메밀가루):1(전분가루):2(물)+소금약간 하면 되어요. 메밀가루의 푸석함을 잡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메밀가루만 100% 사용하는 식당에서는 익반죽을 한다고 하는데요 제 전병반죽엔 전분가루가 섞였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하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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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전병을 만들었어요. 강원도 별미 메밀전병, 메밀총떡 함께 만들어봐요. 메밀전병 반죽, 메밀전병 속만들기 자세하게 알려드려요.
메밀전병
= 재료 =
무 480g, 당면 65g, 부추 50g, 다진마늘 1/3스푼, 고춧가루 2스푼, 깨소금 1.5스푼, 들기름 1.5스푼, 메밀가루 2.5스푼, 밀가루 9스푼, 후추, 물 375ml, 소금, 꽃소금
= 만드는 방법 =
[전병 소 만들기]1. 무채를 썰어 소금 1/2스푼을 넣고 20분 절여주세요
2. 절인 무채는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칼로 다져주세요
3. 부추는 잘게 썰어주세요
4. 당면은 8분 삶아 칼로 다져주세요
5. 무채, 당면, 부추을 넣고 양념을 넣고 버무려 소를 만들어주세요
[반죽 만들기]6. 메밀가루, 밀가루, 소금, 물을 넣고 거품기로 잘 풀어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 반죽 농도는 팬에 떠넣었을때 원을 그리며 주르륵 퍼지는 정도로 만드세요
[전병 만들기]7.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반죽을 한 국자 퍼서 얇게 펴서 부쳐주세요
8. 윗면이 익으면 아랫면을 익힌후 꺼내주세요
9. 소를 올려 말아주고 소가 새어나오지 않게 양옆을 눌러주면 완성이에요10. 적당한 크기로 썰어 초간장이나 양념간장에 찍어 드세요
* Music
Kevin MacLeod의 Clear Waters은(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라이선스(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 따라 라이선스가 부여됩니다.
출처: http://incompetech.com/music/royalty-…
아티스트: http://incomp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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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만들면 반찬,간식,안주로 하루종일 먹는 ‘메밀전병 만들기’
그때 남은 메밀부침가루로 이번에는 메밀전병을 만들어 봤습니다. 김치,당면,파등을 잘게 다져 볶은 속을 얇은 메밀반죽에 돌돌 말아 부쳐먹는 부침개 …
Source: amyzzung.tistory.com
Date Published: 8/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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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반찬] 메밀전병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김수미)
이제 메밀가루를 반죽해 전병 피를 만들 차례입니다. 메밀부침가루 250g, 물 소량을 넣어가면서 농도를 맞춘 후.
Source: saltpapa.tistory.com
Date Published: 4/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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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전병 – 표제어 – 한국의식주생활사전
이름이 개떡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개떡은 찐 떡이다. 메밀전병은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해서 배추, 김치 등을 넣고 지진 것을 말한다. 무채, 갓김치 등을 양념 …
Source: folkency.nfm.go.kr
Date Published: 11/13/2021
View: 8601
메밀전, 메밀전병 만들기 – 세상 쉬운 맛있는 음식이야기
메밀가루로 반죽한것을 동그랗게 부친후 소를 올려 동그랗게 말아서 썰어먹는것을 말합니다. 준비재료는 메밀가루, 당면80g, 김치 1/4포기, 들기름,설탕, …
Source: mature-person.tistory.com
Date Published: 1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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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메밀 전병 반죽
- Author: 엄마의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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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0.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_YtvvzSwz0
메밀의 푸석함 잡아 쫄깃한 전병 만드는 비법, 제철 메밀의 고소함은 그대로, 제철 깻잎의 향긋함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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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아무래도 전이나 부침개 제격이죠.~~ 그래서 김치와 고기를 넣어서 메밀전병에 돌돌 돌 말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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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순서 Steps 원본보기
돼지고기는 양념을 모두 넣고 여러 번 치대서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메밀가루인데요.^^~~
보이는 컵이 200ml 컵이랍니다.~~
두 컵 사용했고요.~~
메밀가루에 물도 두 컵 넣었어요.~~
보관합니다.~~그런 다음 잘 저어서 2시간 정도
메밀이 불리는 중이예요.~~
차져지게~~
돼지고기 치대서 지퍼백에 넣어 보관했는데요.^^~~
비닐을 뜯어야겠지요.~~ㅎㅎ
사각 팬에 기름을 두르는데요.~~
기름은 참기름과 식용유를 반반 섞어서 사용했어요.~!~
고소 고소하라고요.~~
메밀 전엔 들기름을 이용하면 훨씬 맛나답니다.~~
전 들기름이 없는 관계로~~ㅎㅎ
예열하고요.~~
반죽 덩어리 고기는 끝자락을 잡고
비닐을 잘라주세요.~~
자~~ 고기만 덩그러니 남겠지요.^^~~
팬에 고기를 얹고 구워주게요.^^~~
지글지글~~ 익혀요.~~~
노릇노릇 고기가 잘 구워졌네요.~~
기름 너무 두르지 말고 은근한 불로 익혀주세요.
고기 썰기 ~~
김밥 재료처럼 굵직하게 썰어주세요.~~
메밀전병은 메밀만 살짝익히면 되는 거니까 ~~
고기는 익혀서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메밀전병 속을 만들어야겠지요.~~
두부는 물기를 꼭 짜고
김치도 다져서 물기를 짜고
두부와 김치 깨소금 대파를 모두 넣고 열심히 치대줍니다.
메밀전병 속도 완성입니다.
메밀가루는 반죽을 해 놓으면 이렇게 침전물 같은 게 생겨요.~~
일단 물은 약간~~또르르~~ 버릴게요.~~
다 버리면 반죽이 걸쭉해 져요~~ㅎㅎ
아주 조금만 버리세요.~~
다시 사각팬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은 참기름1: 식용유 1
고소한 냄새가 벌써 진동하네요.~~
국자로 하나 하고 조금 더 ~~사각팬에 주르륵~~
가스레인지 불은 약불로~~
재빠르게 저어서 반죽을 얇게 펼쳐줍니다.~~~
메밀전 한판 뒤집기 하시고~~
만들어놓은 고기와 김치 속을 위에 푸짐하게 얹어주세요.~~^^
돌돌 돌~~
메밀전병을 끝까지 돌린 다음
꾹꾹 눌어서 다져주고.~~
양옆 끝도 꾹꾹 눌러서 속이 빠지지않게 눌러주세요.^^~~
아 참~~ 메밀전 말 때 뜨거우니까 “
조심해서 말아주세요.
사각팬에 기름은 자주 두르지 마세요.~~
메밀전은 기름을 적게 쓰는 것이 훨씬 맛이 좋더라구요.~~~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고
고혈압에 좋다는군요.^^~~
메밀전병엔 원래 고기를 안 넣어서 만들더라고요.
고기를 익혀서 넣으니 또 색다른 맛이 나더라고요.
메밀반죽은 불리지 않고 그냥사용해도 됩니다.
물 양을 줄이고요.
일단 만들면 반찬,간식,안주로 하루종일 먹는 ‘메밀전병 만들기’
얼마전에 강원도 토속음식인 메밀배추전을 만들었는데요.
그때 남은 메밀부침가루로 이번에는 메밀전병을 만들어 봤습니다.
김치,당면,파등을 잘게 다져 볶은 속을 얇은 메밀반죽에 돌돌 말아 부쳐먹는 부침개인데요.
마치 만두소가 소박한 김치만두와 비슷한 맛인데
쫄깃한 밀가루가 아닌 쌉싸름하고 구수하고 부드러운 메밀반죽이 맛좋은 요리입니다.
강원도 여행가면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메밀전병! 고기 넣어 집에서 고급지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단 만들면 반찬,간식,안주로 하루종일 먹는 ‘메밀전병 만들기’
1. 재료 준비 ( 총 10장 )
▣ 메밀반죽재료 : 메밀부침가루6국자, 물8국자, 소금 1/3밥숟가락, 식용유 (부침용)
* 메밀부침가루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 일반 밀가루부침개보다는 얇게 부쳐야하므로 ‘묽게’ 반죽해주세요. * 1국자=8밥숟가락
▣ 메밀전병소 재료(밥숟가락) : 김치1.5 밥공기, 당면 한줌, 돼지고기 150g, 대파 10cm 한토막, 참기름1, 참깨1/3, 후추 조금
* 당면 한줌이란 : 100원자리 동전만큼 쥔 양 *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없는 안심,등심을 다진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메밀반죽만들기 : 그릇에 ‘메밀부침가루6국자, 물8국자, 소금 1/3밥숟가락’을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
▣ 당면 : 미지근한 물에 30분이상 불려주기 => 1cm 정도 크기로 작게 다져주세요.
▣ 김치/돼지고기/대파 : 잘게 다져주세요.
▣ 메밀전병소 만들기 : 그릇에 ‘불린 당면, 다진 김치, 다진 돼지고기, 다진 대파, 참기름1, 참깨1/3, 후추 조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치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메밀전병소’를 넣고 고기,당면이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 둘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메밀반죽’을 얇게 펼쳐주세요. (대략 1국자)
* 메밀부침개는 얇게~ 바삭하지 않고 부드럽게 부치는 게 맛있어요.
▣ 셋째 – 얇게 펼친 하얀 반죽이 익어서 어둡게 변하면 => 위에 ‘볶은 메밀전병소’를 오른쪽 끝에 올려주세요.
* 얇게 펼친 메밀반죽이라 덜부친(덜익은) 상태에서 말기시작하면 찢어져요. 또 너무 노릇하게 부치면 부침개 표면이 뻣뻣해서 옆구리가 터질 수 있어요. * 노릇해지기 직전까지만 부쳐서 돌돌 말아주세요.
▣ 넷째 – 전병소를 넣고 한번 말고 => 잠시 꾹꾹 눌러 모양 고정시키고 => 또 말고 => 잠시 꾹꾹 눌러 모양고정시켜서 => 끝까지 말아주세요.
* 말이 쉽지 실제로 깔끔하게 말아지지 않아요. 도저히 모양 예쁘게 말지 못하겠다! 싶으면 ‘ 작고 얇게 메밀반죽을 펼친 후 => 가운데 ‘메밀전병소’를 넣고 => 양쪽에서 반죽을 한번씩 접어주세요’
▣ 다섯째 – 다 말은 메밀전병은 앞뒤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 미지근하게 식었을 때 칼로 썰어야 깔끔하게 썰려요.
쌉사름한 메밀부침가루 맛이 좋은 ‘메밀전병’입니다.
ㅋㅋㅋ 저도 예쁘게 돌돌 말아 부치는게 어려워요.
총 10개 부쳤는데 7개만 겨우 모양을 잡고 3개는 형체를 알아볼 수 가 없었어요.
정말 부칠때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요리인데요.
그래도 자주 해먹는 이유는 쌉사름하고 구수하면서 부드러운 메밀부침 특유 맛이 좋아서 입니다.
검은 메밀가루가 송송 박혀있는 것이 뽀얀 밀가루하고는 틀리죠?
얇게 부친 메밀부침개만의 맛이 자꾸 생각나서 스트레스를 잊고 또 먹게 만들어요.
강원도 재래시장에 가면 1장에 2천원정도로 김치,당면정도만 넣고 저렴하게 파는데요.
만두처럼 고기,두부,부추,대파,참기름등을 더 넣고 만들면 훨씬 맛있어요.
그리고 어떤 식당에서는 알싸한 매운맛? 겨자맛?이 나는 것도 있는데 배추김치에 무김치나 갓김치를 섞어 그렇다네요.
오늘은 제가 꽉 막힌 코감기로 입맛이 없어 신랑것만 10장부쳤는데요.
신랑 혼자 반찬으로 3장, 간식으로 2장, 야식 겸 소주안주로 5장… 하루종일 ‘메밀전병’과 함께 했네요.
생긴것은 소박하고 못생겼어도 자꾸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매력이 있는 ‘메밀전병’이었습니다.
< 강원도에서는 메밀전병만큼이나 메밀배추전이 유명해요~ > 제목 클릭 ==>은근 어렵지만 원조맛 살려 쉽게~ ‘메밀배추전 만들기’
[수미네반찬] 메밀전병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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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수미네반찬 김수미 표 메밀전병 만드는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닭칼국수와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김수미 표 메밀전병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쫀득쫀득 수미네 메밀전병
먼저 다진 돼지고기 200g을 준비해주세요.
후춧가루를 조금 넣고
국간장을 준비합니다.
참기름 1큰술, 국간장 반큰술, 다진마늘 반 큰술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볶을때 기름은 넣지 않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따로 용기에 보관합니다.
이어서 메밀전병 속 두번째 재료, 묵은지를 준비하시고,
묵은지의 물기를 꽉 짠 후 가늘게 썰어주세요.
돼지고기를 볶았던 프라이팬에 묵은지를 볶으면 돼지고기 기름때문에 더욱 고소해집니다.
여기에 참기름 한큰술, 깨소금 한큰술을 넣습니다.
이어서 메밀전병 속 세번째 재료 두부를 준비해줍니다.
물기를 꽉 짠 두부 반 모를 으깬 후
볶은 돼지고기와 묵은지를 섞어주세요.
메밀전병 속 완성!
수미네반찬 메밀전병 속의 맛은 과연?
그래! 이맛이지♥
이제 메밀가루를 반죽해 전병 피를 만들 차례입니다.
메밀부침가루 250g, 물 소량을 넣어가면서 농도를 맞춘 후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해주세요.
수미네 메밀전병의 포인트는 바로 반죽의 농도!
올바른 반죽의 농도란?
너무 되지도 않고!
너무 질지도 않고!
딱 요정도가 좋아요!
네모난 프라이팬에 반죽을 가득채워주세요.
불은 약하게 해주세요.
한 면이 익었으면 뒤집어주세요.
잘 익은 메밀전을 꺼내어 쟁반에 놓은 다음 미리 만들어 놓은 속을 올려주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주면 끝!
한 입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아 주면 완성!
피를 두껍게 하여 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살린 수미네 메밀전병, 여러분도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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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메밀은 예부터 꽃은 백색, 잎은 녹색, 줄기는 적색, 열매는 흑색, 뿌리는 황색으로 오색을 갖춘 오방지영물五方之靈物이라 하여 귀히 여겼다.
메밀이 중국으로부터 언제 우리나라에 전해졌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문헌으로는 고려 고종(재위 1213~1259) 때의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기재된 것이 처음이다. 그러나 메밀은 척박한 땅(한전旱田)에서 재배되던 작물이었으므로 예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 전통 국수 역사에서도 밀국수보다 메밀국수가 앞선 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메밀 이용은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메밀로 만든 음식이 등장하는 것은 문헌상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1766)에 ‘견병법犬餠法’이다. ‘메밀가루를 꿀물에 섞어 죽을 쑨 것을 잿불 속에 떨어뜨려 익힌 후 재를 털어버린다’고 하였다. 이름이 개떡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개떡은 찐 떡이다. 메밀전병은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해서 배추, 김치 등을 넣고 지진 것을 말한다. 무채, 갓김치 등을 양념하여 소로 넣고 돌돌 말아 지진 메밀전병을 메밀총떡이라고도 한다. 특히 강원도 지역에서는 겨우내 소금에 절여 저장해 둔 갓김치(돌산갓과는 종류가 다른 토종 갓)를 물에 담가 소금기를 빼고 다시 양념해서 소로 넣는데 톡 쏘는 갓김치 소의 맛이 별미이다. 요즈음 소로는 주로 무채를 고춧가루 등으로 양념하여 넣는다.
제주도 지역에서는 메밀전병을 빙떡, 멍석떡, 쟁기떡, 전기떡이라고 한다. 메밀가루를 미지근한 물로 아주 묽게 소금 간을 한 뒤 반죽하고, 무는 굵게 채 썰어서 삶아 물기를 짜고, 쪽파는 송송 썬다. 참기름, 소금, 깨소금을 넣어 무쳐서 소로 한다. 메밀반죽을 크고 얇게 지지고 소를 한쪽에 놓고 김밥 마는 것처럼 돌돌 말아서 양끝을 손으로 꾹 누른다. 소를 넣고 말아서 지진 떡이므로 멍석떡이라고도 한다.
『부인필지婦人必知』(1915)의 메밀전병은 메밀가루에 밀가루를 3:1 비율로 섞어서 익반죽하고, 석이를 볶아서 잣가루·후춧가루를 넣은 소를 넣어 기름에 지지면 맛이 좋다고 하였다.
메밀전, 메밀전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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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메밀가루로 메밀전과 메밀전병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밀가루로 만들때보다는 찰기가 없어서 뚜걱뚜걱하지만 메밀향이 좋고 메밀은 단백질,식이섬유, 무기질등 많은 영양소를 갖고있고 칼로리도 낮으니 이또한 좋습니다.
메밀전
준비재료는 간단합니다. 알배추 8잎, 쪽파 한줌(163g), 메밀가루 2컵, 소금
밀가루로도 배추전을 부쳐봤지만 배추가 뻣뻣해서 부치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천일염 1컵을넣고 배추를 미리 절여놓았습니다. 2시간정도 절인 배추는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준뒤에 큰 잎은 두쪽으로 쪼개놓고 쪽파도 비슷한 길이로 썰었습니다. 반죽은 메밀가루 2컵에 물은 거의 4컵을 넣었습니다. 줄줄 흐르도록 묽게 만들어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달궈지면 우선 반죽을 입히지 않은 배추와 쪽파를 올립니다. 많이 올리지 않고 배추랑 쪽파를 각각 두세개정도씩 올립니다. 쪽파는 하얀부분이랑 파란잎부분을 골고루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반죽을 한국자 둥그렇게 돌려서 올립니다. 다시 반죽을 두 국자 정도 떠서 군데군데 빈곳을 채워줍니다. 간혹 팬에 붙지않고 떠서 반죽이 묻지않은 배춧잎은 꾹 눌러주면 반죽과 엉겨붙어서 쉽게 부칠 수 있습니다. 한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익혀줍니다.
다 부친 메밀전은 쪽파랑 배추가 가로로 썰리도록 잘라야 먹기좋습니다. 진간장에 식초를 약간 넣어서 초간장을 만들어 찍어먹습니다.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
메밀전병
메밀가루로 반죽한것을 동그랗게 부친후 소를 올려 동그랗게 말아서 썰어먹는것을 말합니다.
준비재료는 메밀가루, 당면80g, 김치 1/4포기, 들기름,설탕,후춧가루,깨가루, 국간장입니다.
→ 소만들기
당면을 끓는물에넣어 6분정도 삶아서 건져놓습니다. 식은후에 다집니다.
김치는 다진후 볶아줍니다. 속을 털지않고 몽땅 다졌습니다. 들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김치랑 설탕살짝, 국간장 1큰술, 후춧가루,깨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볶은김치랑 다진 당면을 섞었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아주 살짝만 두른후에 메밀전을 부치고 남은 반죽을 두국자 올리고 동그랗게 펴줍니다. 얇아서 금방 익습니다. 뒤집을 필요도 없더라구요. 김치랑 당면을 섞어놓은 소를 올렸습니다.
동그랗게 부친 전의 한쪽에 소를 올려주고 동그랗게 돌돌 말아줍니다. 그리고 양쪽 끝을 뒤집개로 살짝 눌러줍니다. 속이 빠지지 말라고 누르는데 세게 누르면 찢어지더라구요 살짝 누릅니다. 그리고 먹기좋게 썰어주면 완성입니다. 속에 넣은 소는 당면은 넣지않고 무채만 넣어 만들기도합니다. 김치만두를 빚을때 만들어놓은 만두소를 올려서 말아먹어도 맛있겠습니다.
원래 메밀전병은 솥뚜껑을 뒤집어놓고 메밀부침을 아주 얇게부쳐서 말아먹던데 약간 두껍지않았나 싶습니다. 반죽을 묽게 만들어서 얇게 부쳐 싸먹으면 별미입니다.^^
김치랑 당면을 섞어서 만든 속이 남아서 출출할때 밥위에 올려 덮밥으로 먹었습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두른 뚝배기에(돌솥) 밥을 넣고 볶은김치랑 당면을 섞은 것도 넣고 소세지를 썰어 올리고 (햄도 좋습니다) 대파도 썰어 넣어줍니다. 씹히는 식감 좋으라고 꺼내놓은 섞박지도 잘게 썰어서 넣었습니다. 불에 올려 은근히 지져준후에 비벼먹으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밥을 살짝 눌려 누룽지를 만들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
2020/11/16 – [전류] – 알록달록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은 — 오징어부추전, 동태전
2020/11/20 – [전류] – 쪽파 위에 굴이랑 새우를 올려 부친 [굴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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