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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웹소설 추천 : 읽으면서 괜찮다고 느꼈던 작품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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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올해 최고의 웹소설 공개 – 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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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가 꼽은 올해 ‘톱10’ 웹소설은? – 네이트뉴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 시리즈는 올 한 해를 빛낸 ‘시리즈 2021년 어워드: … 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웹소설 1위는 ‘화산귀환’이 차지했다.Source: 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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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카카오 페이지! 백만명이 선택한 웹소설은? [판타지 부문]
판타지 부분 네이버에서도 1000만 다운을 달성하였는데 카카오에서는 100만을 넘어 1위를 달성하였네요. 총 1450화. 2위 나 혼자만 레벨업 (추공) 298만.
Source: shw098.tistory.com
Date Published: 9/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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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추천 Instagram posts (photos and videos)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추천 #규격외혈통천재 #소울풍 #요즘뭐보니 #갑자기뱀프가그립네 설날쯤 네이버가 무료로 많이 풀어줘서 달리기 시작한 시리즈.
Source: www.picu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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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추천] ‘판타지’ 많이들 즐기고 계시나요? – SUN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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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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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네이버 판타지 웹소설 추천
- Author: 판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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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5.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Z3DKFWcn1U
판타지 웹소설 추천 : 읽으면서 괜찮다고 느꼈던 작품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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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웹소설 추천 두 번째 글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제가 재밌게 보았던 작품들 알려 드릴까 하는데요. 국내에 유명한 소설 사이트들이 여러 군데가 있죠? 저는 주로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보고, 그 외에 한 번씩 카카오페이지나 조아라 등을 봐주는 정도입니다. 시리즈 앱으로 보면, 아무래도 결제나 쿠폰 등 이용하기가 좋더라고요. 별점이나 리뷰도 읽기 편하고요. 그래서 시리즈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판타지 웹소설 추천 : 스토리 탄탄했던 작품 정리 (1)
지난번에 썼던 글인데요. 안 보셨던 분들은 먼저 해당 내용 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한두 개 읽어보시고, 저와 취향이 맞으시다면 앞으로 제가 추천해 드리는 작품들도 만족스러우실 거라 생각되네요.
그럼 오늘 소개,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판타지 웹소설 추천
1. 말단 병사에서 군주까지 – 소울풍 (네이버 평점 9.29)
네이버 시리즈 앱 출처
한 용병이 회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어릴 적 전쟁에 끌려나갔다가 팔을 잃었고, 이후엔 목숨을 부지하려 이것저것 잡기술을 배워오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39년을 버텨오다, 어느 날 호위 임무를 맡게 되는데요. 평소와는 다르게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산적들의 표적이 되고,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다 그 원인이 한 아티팩트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죽기 직전 겨우 가로채어 본인이 삼켜버리는데요.
이후 죽은 줄 알았지만, 아티팩트의 신비한 힘으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주인공. 팔을 잃기 전 어린 병사일 때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제는 다시 예전처럼 힘들게 살지 않겠노라 다짐한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데요. 그저 보잘것없어 보이던 소년 용병이 소대 내에서 인정받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되는 내용입니다.
321화 완결된 상태고, 25화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전술, 전략대로 적들이 무릎을 꿇게 되고, 차근차근 밑바닥부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꽤나 볼 만합니다. 또한, 전투 씬들을 묘사하는 부분들이 이 소설만의 매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탄탄하기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중후반부에서는 평이 좀 갈리는 편이므로 한 번 무료 분부터 보시고, 차근차근 달려보시길 바랍니다.
2. 호랑이 어사, 조선을 뒤흔들다! – 귀차 (평점 9.12)
네이버 시리즈 앱 출처
대체역사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으실 것 같은데요. 졸업을 앞둔 역사교육과 대학생이 1639년,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 땅에 떨어지며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가진 것은 양반의 신분으로, 살아남기 위해 조선을 뒤흔든다는 내용인데요. 고증이 잘 되어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저 또한 읽으면서 필력이 남다른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히로인들이 나오는 남성향 하렘 요소가 있긴 합니다.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맞을 수도 있는데, 저도 대체역사물을 볼 때 이런 부분은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라 완결까지는 다 보지 못했네요. 그래도 확실히 보증해 드릴 수 있는 것은 작품 내 고증과 필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료분 보시고 끝까지 읽을지 하차할지 직접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작품 자체로는 정말 괜찮은 소설입니다.
3. 지구식 구원자 전형 – 외투 (평점 9.27)
네이버 시리즈 앱 출처
평소와 같던 월요일 오전 8시, 지구가 인간들에게 메세지 창을 보내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주에 의해 자신의 수명이 다 되었다는 것, 지구 폐쇄 조치가 이루어지기까지 42일 남았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었는데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주인공 박정우와 인간들은 정수라는 힘을 배분받게 되며, 이것은 지구에 침략하는 미지의 존재들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아침에 난장판이 되어버린 세계. 그 안에서 주인공 박정우가 지구를 구원하고자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완결은 368화로 이루어졌습니다. 네이버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는 작품인데요. 다만, 웹툰은 각색이 원작을 따라오지 못해 (원작 팬들이 크게 실망했죠) 그냥 소설로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해당 작품에서는 우정도, 사랑도, 동료애도 전혀 다루지 않습니다. 오로지 주인공의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 목적의식이 강하게 두드러지며 전개되는데요.
진정한 아포칼립스물에 가까운 판소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분위기는 우울하고, 삭막하고 피폐합니다. 주인공도 지구를 살리겠다는 목적의식만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인간적인 면모가 없이 굉장히 냉혹합니다. 취향에 안 맞으시는 분들은 해당 작품을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전개도 잘 짜여있고, 결말까지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라 개인적으로 별점은 9점 넘게 주고 싶네요. 무료분 보고 달려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4. 리턴 서바이벌 – 연우솔 (카카오 페이지 작품)
카카오페이지 출처
지구를 덮친 대재앙에서 죽음의 위기를 겪으며 살아남기를 3년. 하지만, 결국 주인공은 죽고 말았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재앙이 오기 6개월 전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6개월 후 세상이 멸망하는 것을 알고 있는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인데요.
현대판타지, 아포칼립스, 생존 물입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으며 전체 176화로 완결 난 상태죠. 카카오 평점은 9.8이지만, 의미 없으니 굳이 위에 적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읽었는데, 굉장히 재밌게 완독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토리 전개도 잘 되어 있고, 주인공도 냉철하고 전투 잘하는 능력 캐릭터지요. 특히 초반부에 멸망을 대비하는 과정이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사이다스러워서 보시면 홀린 듯 다음 화를 누르게 되실 텐데요. 시원시원하게 보기 괜찮으니 무료분 봐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댓글은 스포가 많으니 읽지 않는 게 좋습니다.
판타지 웹소설 추천 오늘도 네 가지 작품 소개해 드렸는데요. 뭘 읽지 고민하셨던 분들은 오늘 포스팅 참고해주시면 도움될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도 오늘 내용 이어서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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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판타지 웹소설 추천 5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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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판타지 웹소설 추천 50가지 – 세계관+스토리가 탄탄한 소설!
컴퓨터로 일을 많이 하다 보니 두통이 자주 찾아옵니다. 원래 같으면 게임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지만 가끔 컨디션이 떨어질 때는 소설책을 읽으면서 소소하게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최근까지 재밌게 읽었던 먼치킨 판타지 웹소설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작품부터 완결된 소설까지 폭넓게 준비했으며 간략한 줄거리와 짧은 리뷰도 함께 적어두었으니 취향에 맞는 작품이 있나 한번 살펴보고 가세요~
1. 내행운은 만렙이다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작가: 동주
세상에는 가상현실 게임이 등장하고 가상현실 게임속에서는 시간 배속이 가능해 현실에서는 하루가 지났지만 게임 속에서는 5일 10일이 지나가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주인공은 세상에 끝이라는 인기 가상현실 게임의 고인물로 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 300만 이상의 유명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플레이 타임은 52년. 현실 시간으로 10년 넘게 그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죠. 한 분야에서 1만 시간만 노력해도 전문가가 된다는데 주인공은 45만 시간 넘게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게임 속에 갇히게 됩니다. 처음에는 부정했고 절망하고 마침내 체념하여 일주일 만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문피아 인기작 웹소설속 엑스트라랑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운이 좋은 영웅 아카데미 후보생으로 시작하여 주요 인물과 인맥을 쌓고 아프리카는 죽음의 땅 등 세계관이 겹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한 초반부터 세계관 스토리와 인물 설명을 쏟아내다 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이 개성 있고 짜임새 있게 나오는데 그걸 한 번에 설명하면서 스토리 진행까지 하니 웹소설 초반 10화까지는 이해하는 것만으로 벅찼습니다. 주인공이 관종에 나대는 것과 성좌물 고인물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초반 부분만 견뎌낸다면 재밌게 볼 수 있겠습니다.
2.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작가: 글럼프
인간으로 살다가 검으로 환생해 수많은 영웅을 키워냈습니다. 오크처럼 강인한 힘도 엘프처럼 긴 수명도 드래곤처럼 강인한 마법도 없던 인류는 먹이사슬 최하위였고 언제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세계를 검으로 환생한 주인공이 영웅들을 키워내며 다른 지성체들을 죽이고 인류의 나라를 건국했습니다. 지상에 먹이사슬 꼭대기에 인류가 서있을 때 주인공의 제자이자 영웅이며 친구였던 그는 자신의 후손을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마치고 죽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수백 년 왕국의 금고에 보관되어있던 검을 망나니라 불리던 1왕자가 꺼내어 날뛰다가 자기 자신을 찌르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그 1왕자의 몸은 자신의 것이 되었습니다. 1왕자는 고도비만, 호색한, 안하무인, 호구 등 그야말로 구제불능의 경지에 있던 1왕자의 몸을 얻은 것입니다.
이렇게 망나니 귀족의 몸을 얻고 시작하는 소설은 이미 많은 소설들이 나와있죠. 남자의 경우는 망나니고 여자의 경우는 악덕 영애라고 하는데, 초반부 스토리는 확실히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고 필력도 세계관도 스토리도 중간 이상은 했습니다. 전투씬은 상당히 괜찮았고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적절한 위기를 넣어줍니다. 망나니 귀족으로 환생하는 설정을 좋아하고 중세 전쟁 웹소설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3. 나 혼자 소드 마스터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작가: 무영자
요정과 정령 정령사들이 세계를 지배하던 시대 그리고 시간이 지나 마법과 주술의 마녀들이 세계를 지배하던시대 다시 시간이지나 각자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용이 세계를 지배하던 시대가 지나고 이제는 성좌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플레이어로 만들어 던전이 생기고 거기에서 나온 부와 자원으로 평화가 찾아온 성좌의 시대. 과거 일곱 용과 마왕을 죽이고 세상을 구했던 지구에 마지막 남은 소드마스터 주인공은 이제는 평화에 시대에 일선에서 물러나 범죄를 저지르는 플레이어들을 잡는 공무원으로 소소하게 살아가며 사람들에게 퇴물 칼 좀 쓰는 일반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인공이 지켜오고 도와줬던 사람들은 이제는 주인공이 필요 없다 생각하고 토구팽하려고 하죠.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씌우고 기습을 가해 주인공을 공격할 때 성좌들이 주인공에게 구해줄 테니 계약을 하자고 합니다. 주인공은 계약을 거부하고 성좌들에게 칼을 휘두르는데 그 여파로 성좌들의 능력이 발휘되고 불완전한 상태로 주인공에게 능력이 생깁니다. 그리고 과거로 회귀하게 됩니다.
우선 이 작품은 먼치킨으로 주인공 무력이 사실상 세계관 원탑이고 주인공이 죽으려면 기본적으로 전 세계의 절반 정도의 인원수로 다구리 쳐야 할 정도입니다. 나름 재밌게 본 작품이지만 많은 분들이 하차하는 구간은 26~33화의 말도 안 되는 전투신인데 이 구간만 빼고 다 괜찮았습니다.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추되는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탄탄하고 개연성이 있으며 전개가 느린 편이고 세세하고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4. 악당이 살아가는 법
연재 플랫폼: 리디북스, 네이버
작가: 룬드그린
전 차원을 다스리는 신들의 수십억의 시간이 흘러 죽어가고 미쳐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신이지만 결코 전지전능하지는 않았고 그들은 세대교체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후계자를 뽑는 방식으로 여러 차원에서 사람들을 데려와 더 미션의 세계에 가둔 뒤 거기서 두각을 드러내는 자들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기로 한 거죠. 그리고 그 세계에 끌려온 주인공. 재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주인공이 더 미션의 세계에서 악랄함과 지략 그리고 악당에 방식으로 강자가 되고자 합니다.
소설이 결코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설정이 부족한 부분도 보이고 개연성이 살짝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엄청 심하진 않고 가끔 보이는 정도입니다. 성장형 주인공을 좋아하고 나쁜 놈 악인이 주인공인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봐볼 만합니다.
5. 쥐뿔도 없는 회귀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작가: 목마
여러 가지 차원에서 인간들이 무작위로 소환이 됩니다. 주인공 역시 그중 한 명이었죠. 무림인과 마법사 등이 소환되는 세계에서 평범했던 현대인 주인공은 재능조차 없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런 주인공은 C급 용병으로 13년을 살다가 아무도 모르는 던전에 혼자 들어갔다 사망하고 던전에서 얻은 아이템으로 회귀하게 됩니다. 재능이 없는 주인공은 회귀를 하자마자 초반부터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기연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저번 인생에서 유명했던 소천마 위지호연의 소환하는 모습을 찾게 됩니다. 위지호연은 주인공과 달리 인간 중에 최고의 재능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위지호연과 친구가 된 주인공은 위지호연에게 내공심법과 무공을 전수받게 됩니다. 하지만 재능 없는 주인공은 그런 무공을 잘 배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위지호연은 자신을 목표로 삼으며 열심히 수련해서 10년 뒤에 만나 비무를 하자고 합니다.
쥐뿔도 없는 회귀는 짬뽕된 세계관이지만 무협의 냄새가 더 강합니다. 주인공이 무공을 익히고 세계관에서 가장 강했던 인간도 무공을 익혔죠. 다만 인간이 아닌 인외의 존재들도 상당히 강해서 파워 밸런스는 그럭저럭 맞는 편입니다. 다만 전생의 지식을 딱히 써먹지 않고 열등감이 심해서 조금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 구성도 좋고 한 번은 볼만한 작품입니다.
6. 그린스킨
연재 플랫폼: 조아라
작가: 흙수저
이 소설은 앞서 소개했던 쥐뿔도 없는 회귀 세계관과 비슷합니다. 판타지 세계에 무작위로 소환되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것. 이번 주인공도 역시나 재능이 없습니다. 3류 인생을 살다가 동료에게 배신당해 죽고 다시 과거로 회귀하게 됩니다. 다만 원래의 자신으로 회귀한 것은 아니고 그린 스킨의 최하위 종족인 고블린으로 회귀해버린 것이죠. 다시 한 번 주어진 삶 하지만 이번에는 고블린으로 살아가게 된 주인공은 과연 어떻게 생존할까요?
그린스킨 소설의 특징은 종족이 계속해서 진화한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고블린으로 시작해서 조건이 충족이 된다면 계속해서 상위 개체로 진화합니다. 주인공은 재능이 없지만 잔머리를 잘 쓰고 자신의 저번 생에서 얻었던 지식을 상당히 잘 활용합니다. 재능 없는 주인공이 점점 먼치킨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맛이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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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바바리안 퀘스트
연재 플랫폼: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작가: 백수귀족
약한 자는 죽는 것이 당연하고 자신의 부족들이 굶주리면 다른 부족을 찾아가 약탈하고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야만인의 시대. 그들에게는 먼 과거부터 내려오는 금기가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하늘을 뚫을 듯이 솟아있는 산맥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산맥을 넘아가 살아간다. 그렇기에 그 산을 넘는 것은 금기이며 넘으려 하면 저주가 내릴 것이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누구보다 강하고 영리했던 주인공 유릭은 하늘 산맥 아래에서 사냥을 하다 도망치는 사냥감을 잡기 위해 산맥을 올랐고 중간에서 전신 철갑옷을 입고 알 수 없는 언어를 쓰는 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주인공은 그들에게 붙잡혀 산맥을 넘게 됩니다. 엄청난 추위에 죽을 뻔했지만 산맥 너머에 인간들이 가지고 있던 모피코트로 어찌어찌 살아남습니다. 유릭은 어느 정도 부상이 회복되자 힘으로 밧줄을 끊고 그들을 죽이게 됩니다. 그 후 자신의 부족으로 돌아갈 것이냐 산맥 너머로 갈것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문명인들의 세계로 떠나게 됩니다.
바리안 퀘스트는 상당히 독특한 소설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이지만 마법이나 기사들의 오러나 검기 등과 같은 것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인공 유릭은 먼치킨이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이고, 아무리 뛰어난 전투력을 가졌다고는 해도 병사 열댓 명만 몰려와도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합니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잘 그려낸 명작으로 정말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작품이라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8.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작가: 욱작가
세계에는 그림자 세계라는 것이 등장하고 해당 세계 안으로 진입하며 너무나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 말도 안 되게 어려운 미션까지 여러 미션이 주어집니다. 해당 미션을 클리어하지 못하면 도전자는 모두 죽게 되고 세계의 일부가 어둠으로 잠식되죠. 그리고 그 어둠 속으로 들어가고 살아 돌아온 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긴 시간 동안 그림자 세계를 정복하지 못해 땅을 잃어갔지만 마법의 발달과 마정석의 활용으로 그림자 세계는 99% 이상 클리어 되었고 세상에는 평화가 찾아옵니다. 그러던 중 등장한 그림자 미궁 역대 최악이라 불리며 위험성을 파악한 국가들은 모든 국가들이 힘을 합쳐 1억 5천만 명의 연합군을 창설하고 공략에 도전하지만 갑작스럽게 창설된 연합군은 단결하지 못했고 결국 미궁의 마지막 싸움 이후 1억 5천만 명 중에 단 6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그중 한 명이 주인공이었죠. 고작 3 서클 마법사로 남들과 궤를 달리하는 연산능력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았지만 처음 상대해 보는 드래곤의 특성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 결국 모두 죽음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죽음을 예상하고 눈을 감자 이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헤브리온 학원의 지원자 여러분’ 그렇게 주인공은 그림자 미궁 발생 13년 전으로 회귀하게 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또는 라이트노벨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등장인물들의 말투 행동 성격 스토리 전개까지 전체적으로 항마력이 필요하여 이 부분이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오히려 뒤로 갈수록 이런 부분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메인 세계관이 상당히 탄탄했습니다. 그림자 세계라는 설정과 마법 연금술 검술 관련 설정도 탄탄하였고, 메인 스토리의 등장인물들 지능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적을 무력으로 찍어 누르는 게 아닌 한정된 정보로 패턴을 분석하고 약점을 찾아내 공략하는 전투를 하는데 이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9. 주인공이 힘을 숨김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작가: 로드워리어
전 세계를 멸망시킬 재앙들. 주인공은 그 재앙들 중에서도 첫 번째 재앙인 악마왕에게 승리하였으나 악마왕은 주인공을 두려워해 죽기 전 자신의 육체를 포기하고 영혼만을 살려냈습니다. 주인공은 모든 전투를 압도적인 힘으로 이겨왔고 마법은 전혀 못쓰는 힘캐여서 물리적인 공격을 받지 않는 악마왕을 죽일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악마왕을 죽이기 위해 마법을 배우기로 결심하죠. 하지만 주인공은 전 세계에 아군이 없는 세계의 적이었고 주인공이 마법을 배우려는 걸 다른 사람들이 알았다간 전 세계가 힘을 합쳐 막으려들테니 힘을 숨기고 정체를 숨겨서 이 세계에 처음 사람들이 소환되는 장소로가 마법사가 되고자 합니다.
아무리 힘을 숨기는 소설이 인기 있다지만 제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엄청난 마공서인듯한 이 작품은 알고 보면 상당히 좋은 작품입니다. 우선 주인공은 여러 번 환골탈태를 해 얼굴과 육신이 바뀌고 특별한 힘도 얻어서 신을 제외하고는 이길자가 없는 먼치킨입니다. 기본적인 세계관은 이 세계 소환 소설입니다. 지구에서 이 세계로 소환되고 능력치 업적 축복과 저주 회귀자나 귀환자도 존재하는 세계관입니다. 내용은 흔한 양판소설 같은 제목과 다르게 깊이 있고 무거운 스토리이며 전체적인 분위기도 어두운 편입니다. 메인 스토리 라인에 따라 그걸 받쳐주는 세계관 그리고 뒤늦게 풀리는 진실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바뀌는 등장인물의 성격과 심경변화 등 이것만 놓고 봐도 명작이라는 평가가 아쉽지 않은 작품입니다.
10. 00000001%의 마왕님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작가: 파란영
마왕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72명의 마왕중 한 명이 된 주인공. 마족이지만 마력과 마기를 쓰지 못하는 반푼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왕 아카데미에서 대마왕에 눈에 띄었고 마왕이 될 자격을 얻었죠. 대마왕에게 선택받아 마왕이 된 마족은 한 가지 능력을 하사 받습니다. 그것은 바로 ‘뽑기’입니다. 최근에 다른 세계에 게임을 즐겨하던 대마왕은 주인공에게 가챠를 내려준 것입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헬조선식 가챠를 시작하게 됩니다.
초반엔 그냥 가볍고 뻔한 마왕물인줄 알았습니다. 등장인물도 어디서 본듯한 뻔한 설정의 캐릭터들이었죠. 하지만 초반을 지나자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특히 세계관 진짜 참신하고 독창적이었고 떡밥이 많이 나오며 탄탄합니다. 떡밥을 잘 회수하고 그걸 이용해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면 명작이 될 수도 있고 회수를 못하면 망작이 될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완결 난 현재 떡밥 상당히 잘 회수한 편인 듯합니다.)
11. 나는 될놈이다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작가: 서윤교
주인공은 금수저입니다. 아버지는 조물주 위에 있다는 건물주이며,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죠. 공부든 게임이든 마음만 먹으면 못하는 게 없는 재능충 입니다. 거기에 부모님은 부자이면서 성격이 바르고 인격도 올바른 사람이어서 주인공 또한 인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할 때는 좀 특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게임이든 가장 안 좋은 직업을 선택해 다른 직업들을 이기고 싶어 하죠. 세계적인 인기를 끈 가상현실 게임 판타지 온라인 1에서 주인공은 가장 쓰레기라고 불리는 대장장이를 선택해 다른 좋은 직업의 랭커들을 상대로 승리하고 마지막 랭킹 1위 유저와 싸움에서 0.1% 확률로 치명타가 터지지 않아 패배하게 됩니다. 담담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게임을 접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판타지 온라인 2가 시작되었는데 학점관리를 못해 3개월을 대학생활에 집중하여 3개월이나 늦게 판타지 온라인 2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엔 어떤 쓰레기 직업을 선택할까 고민 중에 그냥 전직하지 않고 플레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흔하디 흔한 양판소 설정이 질린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줄 웹소설 나는 될놈이다 입니다. 이 작품이 유독 재밌는 건 작가가 한 화마다 호흡이 기가 막힙니다. 텐션이 안 늘어지고 끊을 때 딱 끊고 이어짐이 상당히 좋아요.
12. 무한의마법사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작가: 김치우
갓난아기 때 사냥꾼의 집 마구간에 버려진 주인공.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사냥꾼 부모는 그 아이를 자식처럼 키웠습니다. 어릴 때부터 머리가 남달라 글도 쉽게 익히고 책 읽기를 좋아했죠. 그러다 우연찮은 계기로 마법에 대해 배우게 되고 도시 뒷골목에서 건달들에게 잡혀갈 위기에 처하자 각성해서 마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귀족의 저택 서재에서 책 정리를 하는 일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서재에서 일하면서 책을 읽다가 둘째 아들에게 찍히고 검이라곤 쥐어본 적도 없는 주인공과 결투를 하다 주인공의 재능빨에 밀려 패배하고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서민과 귀족이 친구가 되는 초유의 사태에 주인공은 죽을뻔하고 기사 집안이었던 귀족의 둘째 아들은 주인공을 자신의 주군으로 섬기겠다 하고 귀족들은 자기 아들의 주군이 되려면 어느 정도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마법학교의 학생으로 보내게 됩니다.
위에 줄거리만 보게 되면 막장 같은데 대충 요약해서 그렇지 스토리는 탄탄합니다. 이 소설의 큰 장점은 세계관과 설정인데 우리가 흔히 아는 마법을 인간의 정신력과 과학적인 요소를 접목해 뛰어나고 개성 있는 설정을 만들어 습니다. 마법이 나오는 웹소설 중 이 정도의 개성 있고 탄탄한 설정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13.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장르: 현대 판타지, 먼치킨, 귀환, 탑등반
작가: 제리엠
2019년 세상이 바뀌면서 이전에 없던 게이트, 몬스터, 시스템, 플레이어 같은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5년 동안 지키려는 자와 침략하는 자의 싸움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2024년 11월 4일, 손짓 한 번으로 남태평양해를 얼려 세계를 절망에 빠뜨린 지구 에어리어 최후의 보스, 서리여왕을 쓰러뜨리기 위하여 남극에 위치한 최후의 던전에 뛰어든 5명의 플레이어들 중 4명은 결국 얼음조각상이 되고 던전에 유일하게 남겨진 플레이어 어둑서니는 서리여왕을 쓰러뜨렸지만 그녀의 핵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얼음조각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흡수를 끝낸 어둑서니는 EX급 능력 서리를 얻으면서 깨어나게 됩니다. 줄거리 요약은 영웅 5명이 최종보스를 물리치다가 얼게 되고 수십년 후 다시 깨어나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 최종보스가 1층 보스였던 것이다. 그렇게 되어 다시 깨어난 영웅이 세계를 구하는 작품입니다. 굉장히 재미있고, 필력도 좋고 감정 표현도 좋습니다.
14. 전지적 독자 시점
장르: 현대 판타지, 먼치킨, 책빙의, 아포칼립스,
작가: 싱숑
흔하다면 흔할 수 있는 설정이지만 작가님의 세계관과 결합해서 묘한매력과 함께 끌고가는 힘이 있습니다. 식상한 소재, 비슷한 설정이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맛도 찾을 수 있고, 화자가 누구냐에 독자를 잡아당기는 힘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줄거리는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습니다. 무려 3149편에 달하는 장편 판타지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을 완독한 이는 주인공 단 한 명뿐이라는 설정의 이야기 입니다.
15. 신과함께 레벨업
장르: 한국식 이세계, 회귀
작가: 흑아인
누구보다 빨리, 더 강해졌으나 졌군. 김유원의 종장엔, 넘을 수 없는 절망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 최후의 순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는데 그의 숙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바쁘겠네, 오늘부터. 압도적인 재능과 능력을 바탕으로 한, 그 불멸의 신화에 동참하라! 요약하자면 주인공은 아우터 갓이라는 그들과 싸우는데 주인공은 이너라 하고 이너들중 크로노스는 자신의 존재를 희생하여 주인공은 과거로 보내서 아우터들과 싸우게 된단 스토리 입니다. 양판소까지는 아니고 괜찮은 필력과 나쁘지 않은 세계관을 가지고 진행됩니다. 시원시원한 전개와 멍청하지는 않은 주인공이니 편하게 볼만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양판소가 판치는 카카페 웹소설 중에는 뛰어나다 할 수 있지요.
16. 메모라이즈
장르: 한국식 이세계, 회귀, 먼치킨
작가: 로유진
줄거리는 주인공 김수현은 군 전역을 신고하고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홀 플레인의 세상에 강제로 소환당하게 됩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고 끝끝내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하지만, 홀 플레인에서 활동한 10년의 세월은 이미 너무나도 슬픈 과거로 얼룩진 상태였습니다. 김수현은 슬픈 과거를 바꾸기 위해, 제로 코드의 힘을 10년의 시간을 되돌리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런 대단한 힘을 간직한 물건을 단순히 시간을 되돌리는데 사용하겠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사용자 김수현은, 다시 한 번 그 10년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반복하겠다는 겁니까? 말을 마친 세라프는 이제는 아예 애원하는 눈동자로 나를 보고 있다. 문득, 안에서부터 까닭 없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말 그대로 아무 이유 없는 웃음이었다. 나는 한동안 소리 없이 웃었다. 이작품은 회귀 먼치킨 하렘물의 시초이자, 명작입니다. 회귀한 주인공이 여주를 모으고 세계를 구출하는 내용입니다.
17. 전생자
장르: 현대 판타지, 헌터물, 기업
줄거리는 시간 역행을 하시겠습니까? 모든 능력이 리셋 됩니다. 날짜를 선택 하여 주십시오. 1985년 2월 28일 내가 태어났던 날로. 나민채 작가의 레이드물 소설 입니다. 기존의 레이드 세계관과 시간 회귀를 버무린 소재로 흔한 양판소 트랜드를 따라가는 소설이지만 초반 전개는 레이드보다는 기업물의 비중이 크다는 것이 독특하며, 후반 전개는 전형적인 한국식 이세계물 입니다. 1부는 싸우는 판타지가 아닌 경제적인 부분에서 세계정점을 찍고, 2부에서 부터 본격적인 먼치킨 소설인데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18. 검술명가 막내아들
장르: 판타지, 회귀, 먼치킨
작가: 황제펭귄
진 룬칸델. 대륙 최고의 검술명가, 룬칸델의 막내아들. 룬칸델 역사상 최악의 둔재. 비참하게 쫓겨나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너는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더냐? 저를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전생의 기억과 압도적인 재능, 그리고 신과의 계약. 최강이 될 준비는 끝났다! 검술명가의 막내 아들이 회귀하여 강해지는 소설입니다. 이 작품을 초반에 봤다가 눈이 높아져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19. 레벨업 하기 싫은 천마님
장르: 무협, 헌터물, 천마, 먼치킨
작가: 샤이나크
중원을 일통한 절대자 천마 진유성은 삶이 너무 지루했습니다. 내가 미쳤지. 괜히 무림을 통일해 가지고는.. 그냥 농사나 짓고 살걸. 아니, 그냥 태어나지 말걸. 그러던 어느 날 게이트와 조우하고 그 게이트를 넘으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고금제일의 무신이자, 천마신교의 교주. 한국에 도착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무림에서 정점을 찍은 천마가 차원문을 타고 넘어와서 현대에서 적응하는 귀환용사 느낌의 작품 입니다. 천마의 현대 적응기와 먼치킨 행보가 작품의 주 내용이며, 막힘 없는 진행과 몇 가지 떡밥이 맞물리며 흥미를 자극하네요.
20. 만년만에 귀환한 플레이어
장르: 현대 판타지, 헌터, 귀환
작가: 나비계곡
어느 날,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지옥으로 떨어졌습니다. 가진 것은 살고 싶다는 갈망과 포식의 권능뿐. 일천의 지옥부터 구천의 지옥까지. 수만, 수십만의 악마를 잡아먹었고. 일곱 대공마저 그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어째서 돌아가려 하십니까? 왕께서는 이미 지옥의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까. 가지긴 뭘 다가져. 먹을 것도, 즐길 것도 없다! 지옥에 있는 거라고는 황량한 대지와 끔찍한 악마뿐! 난 돌아갈 거야. 만 년이라는 아득한 시간 만에 그가 지구로 귀환하는 이야기. 초반부는 참신했고 중반부쯤부터 뇌절치는게 자주 나오긴 하나 후반부에서 스토리를 잘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외전부터는 수위 제한따윈 쌩까고 쓰기 시작하면서 본편보다 몇배는 더 재밌어어 집니다.
21. 갓 오브 블랙필드
장르: 현대 판타지, 전쟁, 용병
작가: 무장
줄거리는 불가사의한 감각과 탁월한 전투 능력의 소유자 주인공 강찬. 그런데 심장이 뻑뻑할 정도로 엄습해 오는 이 불안함은 도대체 뭐란 말이냐! 퍼억!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애써 정신을 차린 뒤, 벽에 걸린 거울에 얼굴을 비치자그곳에는 웬 허약한 고등학생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게다가 주변에는 온통 자신을 괴롭히는 놈들뿐. 다 죽여 주마. 갓 오브 블랙필드! 모르나 본데, 이건 적군이 만들어 낸 말이다. 죽음을 선사하는 신이라는 뜻이지 라는 이야기 입니다. 소설도 영화도 유일하게 잘 안보는 장르가 용병, 군인물이었습니다만 그걸 깬게 갓오브 블랙필드. 무장님 필력이 좋으신건지 사람 환장하게 하더라고요. 한동안 잠안자고 본다고 고생좀 했습니다.
22. 템빨
장르: 게임 판타지, 먼치킨
작가: 박새날
줄거리는 가상현실 게임에서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전설의 대장장이로 전직한 주인공의 성장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게임에 재능이 없고 암에 걸리는 성격이라, 초반에는 정말 답답해서 암에 걸려 버립니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져 중반부~후반부에서는 정말 몰입도가 있으며 굉장히 재밌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장면이 나올땐 판타지 소설 1순위를 계속 차지했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템빨은 아직 연재중이며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5~6권부터 본격적으로 재밌어 지니 답답하신분들은 여기서부터 읽기 시작하면 될것 같네요.
23. 두 번 사는 랭커
장르: 탑등반, 성좌
작가: 사도연
줄거리는 5년 전 사라진 쌍둥이 동생을 잊고 살던 연우. 어느 날 그에게 동생의 유품인 회중시계가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일기장. 형이 이 일기를 들을 때 즈음이라면 나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지. 여러 차원과 우주가 교차하는 세계에 놓인 태양신의 탑, 오벨리스크. 그리고 그 곳을 오르다 배신당해 눈을 감아야 했던 동생. 모든 걸 알게 된 연우는 동생이 남겨 둔 일기와 함께 탑을 오르기 시작하는 이야기 입니다. 글이 짜임새가 있고 타 작품들에 비해 떡밥을 푸는 것도 수준급이고 무엇보다 반전의 묘미와 함께 글을 읽는 독자가 즐겁다는 인식을 줍니다. 제목을 보고 회귀물인가 싶었는데 쌍둥이였습니다. 형제의 복수를 위해 탑을 오르며 먼치킨이 되는 내용으로, 초반의 동기부여와 내용전개가 진짜 재밌어서 꽉 붙잡고 봤네요.
24. 다크메이지
장르: 판타지
작가: 김정률
줄거리는 드래곤에게 위협받는 대륙 트루베니아를 위해 납치되어 온 중원 사도 배교의 교주,독고성! 수하의 배신으로 단전마저 잃어버린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세계 생존을 위해 택한 최후의 길, 다크 메이지! 복수를 위해 귀환하려는 독고성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됩니다. 이 소설의 재미는 드래곤 잡으러 가는거에서 시작됩니다. 앞부분은 그냥 프롤로그이고 5권부터 시작인 소설. 드래곤 레이드물로서는 최초가 아닐까 싶네요.
25. 정령왕 엘퀴네스
장르: 판타지, 먼치킨
작가: 이환
주인공 강지훈은 평범하기 짝이 없는 고등학생 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당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명계에서 자신이 인간으로 잘못 태어난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물의 정령을 만들라니? 어떻게 하는 건데? 인간으로 잘못 태어났던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의 좌충우돌 모험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먼치킨물로 정의할 수 있겠지만, 주인공이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정령왕인지라 주위의 인물들이 주인공보다 더욱 강해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양아버지는 신이고 그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도 신이고 심지어 자신의 전생 친구조차 신이고 같은 정령왕들은 전부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보다 경험이 훨씬 많으니 그럴 수 밖에 없는듯 하네요.
26. 닳고 닳은 뉴비
장르: 게임 판타지, 회귀
작가: 레고밟았어
서비스 종료까지 앞으로 15년. 오직 나만이 엔딩을 알고 있다. 나는 고인물이다. 초반부분 패시브 같은 설정 오류와 개연성 부족을 가지고 시작하는 작품입니다. 순수하게 재미있는것만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후반부 들어서면서 초반 떡밥 거의 다 회수 되며 계속 보면서 이상하던 이야기도 점차 맞춰져 갑니다. 중간에 약간 지루한 포인트가 있을 수도 있는데 매력 있는 작품입니다.
27.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장르: 탑등반, 한국식 이세계, 루프, 먼치킨
작가: 신노아
스토리는 나도 S급 스킬이 갖고 싶다. 죽고 싶을 정도로 S급 스킬을 각성합니다. 단, 이 스킬을 쓰면 죽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죽겠다는 말은 아니었는데? 주인공의 스킬은 자신을 죽인 상대의 스킬을 복사해오는 것과 죽으면 24시간 전으로 돌아가는 것. 헌터 등급에 따라서 패널티로 죽인 상대의 트라우마를 보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작가님의 최대 강점은 필력 입니다. 등장인물의 대사에서 말투, 행동, 표정뿐만 아니라 계속 읽다보면 얘 성격이 이렇구나 그럼 이런 목소리 톤이겠네 혹은 이런 목소리 일것 같다 싶으며 대사를 읽을때 목소리가 함께 들리는것 같은 기이한 형상이 벌어집니다. 이 작품은 워낙 꼼꼼히 읽어야하고 감동적이며 슬프고 웃기며 신기하기에 웹소설 입문자분들이 아닌 최소 반년이상 꾸준히 읽어오신 분들이 읽기 편하실거에요.
29. 거미입니다만,문제라도?
장르: 이세계 전생, 판타지
작가: 바바 오키나
분명히 여고생이었을 텐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본 적도 없는 곳에서 거미라는 괴물로 전생해버렸다! 어미 거미의 동족 포식을 피해 도망쳤지만 방황 끝에 도착한 곳은 괴물들의 소굴. 독개구리, 왕뱀, 거대 늑대, 심지어 용까지 설치고 다니는 최악의 던전. 주인공보다 약한 적이 하나도 없는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가 시작됩니다. 이 작품은 꽤 오랜 시간 주인공 혼자 살아남는 분투기로 진행됩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소설이 지루해지기 쉬워지죠. 특히나 이 작품은 마물이 마물답습니다. 사회성을 가지지 못하므로(나중에 일부 그런 마물이 있지만) 말 그대로 죽느냐 죽이느냐 인데, 그럼에도 이 소설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작가가 주인공을 끊임없이 시련을 부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30. 나홀로 상점창
장르: 아포칼립스, 이능력, 먼치킨, 밀덕
작가: 땅피
어느 날 전 세계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했다.우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대야. 선의를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배신 당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는 단 한 번으로 충분하다. 우연히 얻게 된 이 상점창이라는 이능력을 통해서 누구보다 앞서주겠다!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밀리터리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좀비건 인간이건 썰어먹고다니는 소설입니다. 시원시원하고 답답하지 않은 주인공이 특징이죠.
31. 약먹는 천재마법사
장르: 게임빙의, 사이버펑크, 어반 판타지
작가: 글근육
스토리가 진행되는 배경도 어울리고 전투씬은 말할 것도 없고, 주인공이 페널티를 받으면서 생기는 상황을 작가님이 충분히 고려한 데다가, 페널티를 받으면서 올린 능력치가 충분히 부각됩니다. 글을 읽으면서 허술하다고 느낀 부분이 아직 없는데 이건 작가님 필력이랑 스토리 인과관계가 모두 좋아서 그런 듯하네요. 약골이라 맨날 연초 피워야 그나마 정상인 생활이 가능한 정도라는 주인공 설정이 마음에 들었지만 나중에 가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강추하는 작품입니다.
32. 테이밍 마스터
장르: 가상현실 게임 판타지
작가: 박태석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게임 카일란!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클래스가 오픈되고, 카일란의 상위랭커였던 주인공 박진성은 히든클래스를 얻기 위해 과감히 93레벨의 랭커 캐릭터를 초기화한다. 주변의 만류에도 거침없는 진성의 행보! 그가 게임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겁나 재밌어 보이는데 다른 이유, 더 필요하냐? 카일란 최고의 소환술사가 되기 위한, 게임연구가 진성의 모험이 시작된다. 빠른 성장과 함께 고구마없는 사이다 시원한 전개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소환수를 테이밍한다는 요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33. 오크지만 찬양해
장르: 게임 판타지
작가: 이정민
세계가 열광하는 가상현실게임 엘더로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게임 속에서전직 군인 정이안은 명예를 숭상하는 종족, 오크를 선택한다. 악랄한 행동을 일삼는 비매너 유저들에 맞서, 거대한 대검을 휘두르며 이름을 드높이는 한 명의 사람, 아니 오크다. 전직 군인이었던 이안이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 엘더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기존의 게임 소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굉장히 탄탄한 세계관과 깊이있는 스토리를 자랑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전직 군인에 가상현실 게임 이라는 흔한 설정에 오크 그리고 보통 소설에서 나오는 오크의 이미지를 버리고 명예와 정의를 아는 전사로 표현해서 흔한 설정이 될법한것을 특별하게 만들었고, 그러한 설정들이 더더욱 이 소설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34. 리셋라이프
장르: 판타지, 회귀
작가: 이그니시스(곽건민)
자신이 속한 아너프리 제국의 개막장 짓으로 일어난 전쟁에서 죽은 주인공 리셀이 10년 전으로 되돌아가 깨어났습니다. 그냥저냥 살다가 전쟁터에 끌려나가 죽은 바보같은 인생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주변을 통제하며 자신이 죽었던 전쟁을 막기위해 동분서주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죽었다가 깨어난 것은 자신뿐이 아니었으니 그게 문제. 거침없이 과거를 바꿈으로서 미래는 점점 바뀌어가며 자신이 갖고 있던 10년의 지식은 점점 쓸모없어져가며 자신의 적을 마주해가는 이야기 입니다. 최초의 회귀물이자 평행우주이론을 한국 판타지물에 거의 최초로 적용한 소설. 옛날엔 재밌게봤는데 간만에 다시보니 말장난이 살짝 유치한게 있긴하지만 캐릭터들의 성격도 뚜렷하고 개연성이있습니다. 유치해서 눈뜨고 못 볼정도라는 의견이 있던데 그정도는 아닌거 같고 떡밥 회수도 잘하고 반전도있고 스토리에 신경쓴부분이 많이보여서 볼만했어요.
* 여기서 부터는 제목으로 정리했습니다.
35. 도굴왕
36. 폰빨
37. 고블린 슬레이어
38. 더 파이널
39.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
40. 나 혼자 만렙 뉴비
41. 66666년 만에 환생한 흑마법사
42. 룬의 아이들
43.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44. 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
45. 탐식의 재림
46. 처음부터 다시 쓰는 엑스트라
47. 2레벨로 회귀한 무신
48.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49. 멸망한 세상의 고인물
50. 복수는 드래곤과 함께
51. 주인공이 자비를 숨김
52. 지구식 구원자 전형
53. 심판의 군주
54. 지구의 구원자 전형
55. 천마를 삼켰다.
56. 망겜의 성기사
57. 악당은 살고싶다
58. 쏘지마라 아군이다.
59. 전역했더니 이등병 플레이어가 되었다
60. 위대한 가문의 검술 천재가 되었다.
61. 나 혼자 S급 소환수
62.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63. 나홀로 로그인
64. 나노마신
65. 나 혼자만 레벨업
66. 납골당의 어린 왕자
67. 이 용사 실화냐?
68. 권왕무적
69. 스킬빨로 레벨업
70. 일타강사 백사부
71. 소설 속 엑스트라
72. 달빛조각사
73. 밥만 먹고 레벨업
74. 화산권마
75. 탑 매니지먼트
76. 데이몬
77. 신화를 계승중입니다
78. 황제가 돌아왔다
79. 은둔형 마법사
80. 불사자 대 저승사자
81. 아카데미 천재단역
82. 사상 최강의 오빠
83. 아카데미의 마법 천재
84. 장씨세가 호위무사
85. 픽 미 업!
86. 던전 디펜스
87. 게임4판타지
88. 샤이닝로드
89. 회귀했더니 가문이 망했다
90. 회귀자 사용 설명서
91. 악마가 힘을 숨김
92. 드래곤 플레이어 회귀하다
93. 나만 아는 주인공들
94. 리라이프 플레이어
95. 만렙 사냥꾼 회귀하다
96. 신세계: 시스템 아포칼립스
97. 군주, 귀환하다
98. 영웅 따위 개나 줘
99. 절대자도 아빠는 처음이라
100. 마족답게 사는법
101. 시스템 에러로 종족초월
102. 내가 키운 S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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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이용 가이드 – 지뢰작 소설 거르는 방법(& 명작 소설 찾기 팁)
후기 및 정보글 네이버 시리즈 이용 가이드 – 지뢰작 소설 거르는 방법(& 명작 소설 찾기 팁) 기획P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지금만큼 웹소설 시장이 활성화된 시기도 없을건데, 네이버에서도 시리즈를 런칭하면서 재미를 쏠쏠히 보고 있다.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독자 입장에서 좋기는 한데, 명작만큼 지뢰작도 많이 마주치다보니 나름대로 지뢰작을 거르는 방법을 생각했다. 하나하나 감별할만큼 시간이 남아도는것도 아니고, 지뢰를 굳이 밟고 싶지도 않아서 찾게 된 방법이 바로 별점순 정렬이다. 1. 네이버 시리즈 접속 시리즈 들어간 후, 배경화면에서 ‘NOVLE’을 클릭해서 들어간다. 2. 판타지, 현판, 무협 아무거나 누른 후 스크롤 밑으로 쭉 내리기. 그러면 위와 같이 ‘로맨스’부터 ‘BL’까지 카테고리별 소설이 나타난다. 여기서 좋아하는 장르를 클릭해서 들어가는데, 나는 판타지소설을 주로 읽기때문에 ‘판타지’를 클릭했다. 3. 인기순을 별점순으로 변경 기본 디폴트값은 ‘인기순’ 정렬이다. 인기순을 눌러서, ‘별점순’으로 바꾼다. 4. 단행본과 조회수가 너무 적은 작품 솎아내기 별점순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단행본이다. 단행본의 경우 소설을 구입하는 독자도 별로 없고, 당연히 별점을 주는 독자도 적은만큼[단행본에는 별점테러도 안들어온다] 해당 출판사 직원들이 해당 작품에 별점 10점을 주는 순간 바로 별점 10점이 기록되어 별점순 최고점에 위치하게된다. 그러니 단행본 별점은 신뢰하기 어려워서 솎아내는 것. 위에서 보이는 ‘진혼기’, ‘출격! 개노답 삼형제’는 별점 자체는 높으나 전체 조회수가 너무 낮다. 이런 경우 아는 사람만 아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고, 대중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먼 작품일수도 있다. 어쨌거나 별점의 신뢰도를 담보하기에는 전체 조회수가 너무 낮다. 그렇게 솎아내면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와 ‘강철의 열제’등의 소설이 남게 된다. 5. 솎아내고 남은 소설 초반부터 읽어보기 이렇게 솎아내면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후보에서 빠진다. 그러면 위와 같이 높은 별점에 조회수까지 보장된 소설이 남게 되는데, 이런 작품이 지뢰작일 가능성은 정말로 적다. 물론 예전보다 네이버 시리즈 역시 별점 인플레가 일어나서 별점 자체의 신뢰도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다. 과거, 낙향문사전이 무료로 연재되던 시절 네이버 시리즈의 별점은 꽤나 짠 편에 속해서, 별점 자체가 작품 퀄리티를 인증하는 기능을 했었다. 판타지 분야에서 9점이 넘으면 무조건 읽어야하는 소설로 받아들여졌을 정도니까[로판은 제외. 이상하게 로판이랑 로맨스는 별점이 굉장히 후하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카카오페이지처럼 9.8~9.9가 도배되어 사실상 별점 기능이 유명무실해진 플랫폼이나, 문피아처럼 별점이 아예 없는 플랫폼, 리디북스처럼 독자층이 너무 한정되어있는 플랫폼보다는 별점 자체의 신뢰도가 아직까지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시리즈에서 판타지가 별점 9.0 이상이다 => 적어도 초반 25화까지 읽어볼 가치가 있다. 8.5까지가 마지노선이고, 만약 8.5 밑이면 지뢰를 밟을 가능성이 있으니 그건 감안하고 읽어보면 된다. 인쇄
네이버 시리즈가 꼽은 올해 ‘톱10’ 웹소설은? : 네이트 뉴스
– 결제액 기준 전체 상위 10개 작품 선정
– ‘화산귀환’ 매출 150억, 신작서도 10개 꼽아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 시리즈는 올 한 해를 빛낸 ‘시리즈 2021년 어워드:시리즈를 빛낸 작품들’(이하 시리즈 2021년 어워드)의 선정작을 23일 공개했다.이번 선정작은 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로맨스·로맨스판타지 장르 웹소설 중 총 결제액 기준으로 전체 상위 10개, 신작 상위 10개를 산정한 결과다.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웹소설 1위는 ‘화산귀환’이 차지했다. ‘화산귀환’은 전설의 무인에서 아이로 환생한 ‘청명’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무협물이다. 2019년 4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공개 이후 현재 1000편 이상 연재됐으며, 총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9000만뷰에 달한다. 누적 매출액은 150억원이다.2, 3위는 ‘전지적 독자 시점’, ‘나 혼자 만렙 뉴비’가 이름을 올렸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자신이 읽은 소설의 내용대로 변한 세계와 마주한 주인공 ‘김독자’의 생존기를 그린다. ‘나 혼자 만렙 뉴비’는 자신이 클리어한 게임 세계로 변해버린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의 성장담을 그린 판타지물이다.전체 로맨스·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중 1위는 ‘하렘의 남자들’이 선정됐다. 여황제 ‘라틸’이 황제의 안위를 위해 남자 후궁들을 들이는 궁중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권력 관계의 성별을 뒤집는 설정과 당차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2, 3위는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각각 차지했다.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은 폐황자와 죽음을 앞둔 한 여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중세 로맨스물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바람난 남편에게 살해당한 주인공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복수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 작품은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부부가 ‘인생작’ 웹소설로 소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외에도 ‘나노 마신’, ‘반드시 해피엔딩’, ‘천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 ‘곱게 키웠더니, 짐승’ 등도 장르별 전체 웹소설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신작 가운데 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웹소설 1위에 오른 작품은 ‘성좌들이 내 제자’다. 과거의 기억을 안고 환생한 주인공이 아카데미 ‘발할라’에 입학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판타지물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3위는 현대 판타지물 ‘신화급 귀속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가 차지했다.신작 로맨스·로맨스판타지 웹소설 1위는 ‘황후를 훔친 이는 누구인가’가 선정됐다. 절름발이 황후와 적국의 대장군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6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공개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923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2, 3위는 ‘날 닮은 아이’, ‘불건전한 욕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박제연 네이버 웹소설 리더는 “2021년 한 해 동안 완성도 높은 웹소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네이버 시리즈 독자분들이 그만큼 열렬한 성원과 관심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네이버 시리즈를 응원해주시는 만큼 다가오는 2022년에도 퀄리티 높은 웹소설들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종합 경제 뉴스 이데일리 모바일 웹][이데일리 TV][이데일리 ON][MP트래블러][마켓포인트][투자정보 앱 투자플러스][이데일리 창업]<ⓒ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김정유 thec98@
이번엔 카카오 페이지! 백만명이 선택한 웹소설은? [판타지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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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웹소설 소장 욕심 조금은 있어서 이왕이면 한 플랫폼에서 몰아서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이버 시리즈를 자주 이용하는 큰 이유는 없고 초창기 시장 선두 주자라서 이미 소장을 진행 중이던 플랫폼이라 그러네요.
그러나 요즘 독점작들도 많아서 가끔 카카오 페이지 소설도 보고는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카카오 페이지 웹소설을 잘 모르기도 해서 조사를 해볼까 말까 하다가 이번에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 웹소설을 조사해봤네요.
카카오 페이지는 네이버 시리즈와는 독자들 집계 방식이 달라서 백만 명이 감상한 작품 위주로 조사하였습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100만 감상을 달성한 웹소설은 과연 몇 개에 무슨 작품들일까?
참고로 전체 (판타지, 현판, 무협, 로맨스, 로판) 작품 수가 4265 작품으로 나오네요.
제 생각보다는 의외로 적은 숫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감상으로는 요새 신규 작가와 신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느낌이었는데… 그만큼 유료에 성공한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퀄리티 있는 작품이라는 말 같습니다.
그중에서 판타지 부분을 먼저 보겠습니다.(2021년 12월 2일 확인)
1위 달빛조각사 (남희성) 557만
이번에도 남희성 작가님의 달빛조각사입니다.
판타지 부분 네이버에서도 1000만 다운을 달성하였는데 카카오에서는 100만을 넘어 1위를 달성하였네요.
총 1450화
2위 나 혼자만 레벨업 (추공) 298만
물론 웹소설 작품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엄청난 인기의 웹툰 위력이 크겠죠?
나혼렙이 카카오 페이지 판타지 부분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역시나 네이버, 카카오 2관왕입니다.
총 271화
3위 템빨 (박새날) 281만
저는 안본 작품인 템빨이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확인해보니 아직도 완결이 아닌 연재 진행 중인 작품 같습니다. ㄷㄷㄷ
네이버와 카카오 동시 석권입니다.
현재 총 1574화
4위 검술명가 막내아들 (황제펭귄) 163만
이건 친구가 말해준 썰이 기억나네요.
이 작품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끼리 OO명가 시리즈를 각각 연재한다는 썰이었는데 아마 이 작품이지 않을까 싶네요.
총 724화
5위 두 번 사는 랭커 (사도연) 153만
확실히 카카오 페이지 소설을 제가 많이 안 본 티가 나네요.
총 862화
6위 무한의 마법사 (김치우) 147만
총 1279화
7위 밥만 먹고 레벨업 (박민규) 143만
현재 총 1317화
카카오 페이지는 전체적으로 1000화가 넘거나 근접한 편수가 많이 있네요. ㄷㄷㄷ
대단한 작가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8위 마탄의 사수 (이수백) 140만
현재 총 1899화
(이번엔 거의 2000화…. ㄷㄷㄷ)
9위 나는 될놈이다 (글쓰는 기계) 135만
현재 총 1786화
10위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가빈지) 130만
총 400화
이번에는 제가 연재 초창기에 따라서 보던 작품이네요.
제목처럼 주인공이 약한 체로 지내다 각. 성. 하고 쌔지는 내용인데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11위 만 년 만에 귀환한 플레이어 (나비계곡) 125만
ㅋㅋㅋ 이 작가님은 저에게는 웹소설 작가 입문 영상을 찾아보다 알게 된 유튜버인데….
듣기는 많이 들은 만귀플이 10위에 있네요.
총 713화
12위 마검왕 (나민채) 121만
편집하다가 실수로 빼버리고 작성해서 수정합니다.
나민채 작가님의 마검왕이 11위를 차지했네요.
참고로 15위의 전생자도 이 작가님 글이니 다른 의미로 카카오 내 2관왕을 달성하였습니다.
총 850화
13위 랭커의 귀환 (영비람) 118만
총 1002화
14위 강철의 열제 (가우리) 116만
오! 이거는 중고등학교때 종이책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던 소설이네요.
종이책으로 완결나고 웹소설에서 추가로 뒷내용이 연재되고 있던 건 알았는데 카카페 100만 달성을 했네요.
참고로 한번 편집 실수를 하니 계속 실수가 있네요 그림은 아래쪽에 끼어 버렸네요.
총 1716화
15위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 (낙하산) 115만
총 857화
16위 디버프 마스터 (담화공) 111만
이 소설은 홍보로 많이 본 제목인데 왠지 언젠가 볼 거 같습니다.
왜냐면 디버프라는 주인공이 개인적으로 독특하다고 생각하고 나름 참신할 것 같아서 그러네요.
총 1325화
17위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제리엠) 109만
현재 총 629화
18위 레벨업하는 무신님 (제리엠) 106만
총 517화
19위 전생자 (나민채) 103만
총 570화
20위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gandara) 102만
이번에는 제가 봤던 반가운 작품이네요.
대부분 안본 작품들 사이에서 지금 보니 훨씬 더 반가운 느낌입니다. ㅋㅋㅋ
거의 결말 부분이 조금은 아쉬운 작품이지만 초중반 하드 캐리 하는 엄청난 재미를 선사했던 작품입니다.
충분히 추천.
총 432화
21위 신과 함께 레벨업 (흑아인) 100만
총 576화
판타지 부분 총 1264 작품 중에서 21작품만이 100만 감상에 주인공으로 등극했네요.
참고로 카카오 페이지 자체 세부 카테고리로 밀리언 페이지라는 항목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설명이 보면 알 수 있듯이 백만 달러, 즉 백만 감상이 아니라도 카카페 자체 카테고리에는 포함되고 있었습니다.
위 예시처럼 감상은 100만이 못 넘어도 밀리언 페이지에 존재하죠.
그리고 저 항목을 살펴보니 전체적으로 웹툰이 많아 보이는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한국에서 웹툰의 인기가 대단한 듯합니다.
그래서……………
밀리언 페이지 내에 있는 100만 감상은 아니나 인기작 웹소설도 조사하려고 자료를 받기는 했으나….
정리는 다~음에 시간 되면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요즘 현생에 바쁜 일이 생겨서 정말 피곤해 죽을 것 같아요. ㅜ ㅜ
다음 포스팅에는 현대 판타지와 무협, 될 수 있으면 로맨스와 로판도 함께 다룰 것 같습니다.
저 4 분류는 백만 달성 작품이 의외로 적은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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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추천] ‘판타지’ 많이들 즐기고 계시나요?
수 많은 판타지 장르 웹소설들
항상 카카오 페이지, 네이버 웹소설, 조아라, 문피아, 리디북스 등 각종 웹소설 연재 사이트나 전자책 판매 사이트에서 쏟아져 나오는 장르 판타지 소설 추천글을 찾아 각종 커미니티 리뷰 글을 살펴 가며 ‘오늘은 어떤 소설을 읽을까?’ 하고 고민을 합니다. ‘분명 수 많은 장르 소설들이 범람하는 시기에 살고있지만, 딱히 읽을 게 많이 없네.’ 라는 생각으로 장르소설을 많이 접한신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예전 작품을 살펴보며 지금의 양산형 판타지 소설들을 있게 한 초기의 웹소설 작품들과 그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웹소설(Web Novel)
2013년 1월에 ‘네이버 웹소설’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pc통신 시절부터 연재되던 ‘인터넷 소설’의 명칭이 ‘인터넷 만화’에서 이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웹툰’으로 변했던 것 처럼 ‘웹소설’ 이라 칭하는 오늘날에 이르렀다.
– 웹소설 서비스의 유료화
네이버가 인터넷 소설을 최초로 상업화한 사례는 아니다. 최초의 ‘유료 연재 서비스’는 2011년 ‘조아라’의 성인 플랫폼 ‘노블레스’라는 정액제로 시작 되었다. 그 이후 편당 결제라는 확실한 수익 모델이 정착하게 되었다. 물론 ‘웹소설 무료읽기’라는 인식이 강했던 만큼 반발이 심했고, 당시 많은 작가와 독자들이 조아라를 이탈하여 ‘판도라의 상자’ 카페가 만들어 지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무료보기, 네이버 웹소설 무료보기 또한 작품 초반 몇 화 분량만 무료로 제공되며, 그 이상의 컨텐츠를 서비스 받으려면 결제를 해야 하는 유료화 시스템이다.
– 웹소설 초기 시장의 유행작
웹소설 시장 초기의 대형 플랫폼들인 조아라와 네이버 웹소설에선 걸출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남성향 여성향 소설의 구분을 가리지 않고 나온 인기 대작들의 장르인 ‘무협소설’, ‘로맨스판타지’, ‘레이드물’, ‘한국식 이세계물’, ‘게임판타지’, ‘현대판타지’, ‘전문가물’등은 현재의 웹소설 신생 장르의 뼈대가 되었다.
‘메모라이즈(MEMORIZE)’
장르-퓨전 현대판타지(이세계, 회귀, 하렘, 먼치킨)
지은이-로유진
출판사-조아라
(로유진 저자의 메모라이즈)
조아라 노블래스를 전성기로 이끌었다는 평가의 대작 취급을 받고 있는 작품. ‘메모라이즈’는 전자책 개정판 기준 41권에 해당 하는 장편 소설로 이세계물, 회귀물, 하렘 장르의 ‘먼치킨 판타지 소설 추천’ 과 ‘게임 판타지소설 추천’ 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웹소설이다. 주인공은 군대에서 전역 후 집으로 귀가하다가 재수없게 이세계로 끌려가 10년간 고생하며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제로 코드’를 얻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생기는 일들의 이야기다. 회귀물의 시초는 아니지만 이후 조아라에서 나오는 회귀물들은 메모라이즈와 비교당하기도 할 정도의 ‘상징적’ 대표 작이라 할 수 있다. 미디어 믹스로 ‘게임’, ‘비쥬얼 노벨’로도 출시가 되었다. 미디어 믹스가 인기를 설명하는 지표가 되진 않지만, 충분한 팬들이 확보가 되어야 가능 한 것은 사실인 만큼 큰 영향력이 있는 소설이며 웹소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판타지소설명작’으로 추천 할 만한 작품이다. 하렘을 싫어한다면, 피해야 할 작품이기도 하다.
‘나는 귀족이다’
장르-현대 판타지(헌터 레이드, 먼치킨, 갑질)
지은이-실탄
출판사-KW북스
(실탄 저자의 나는 귀족이다)
조아라에서 2012년에 연재 되었고 2015년 ‘본편’은 완결이 났으나 ‘프리시즌’은 연재중이다. ‘나는 귀족이다’는 웹소설계의 헌터 레이드물, 갑질물이라는 트렌드를 만든 작품으로 지금도 레이드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영향력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작품의 요소 하나하나가 작중 주인공이 갑질을 하기 위한 장치로 생각 될 만큼 갑질 소설의 대장으로 평가 받고있는 소설이다. 어느날 갑자기 괴수가 나타나서 인간사회를 습격하고, 초능력을 각성한 인간들이 괴수를 잡아 돈을 벌기 시작하는데, 세계 인구의 1% 밖에 안되는 각성자들은 괴수를 사냥해 번 돈으로 사회 상류층이 되고 주인공 또한 초능력을 각성해 괴수사냥에 뛰어들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 고구마를 싫어 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먼치킨 사이다 갑질물 웹소설이다.
‘아도니스’
장르-로맨스 판타지(여성향, 환생, 회귀)
지은이-혜돌이
출판사-동아
(혜돌이 저자의 아도니스)
조아라에서 연재되다가 이 후 카카오페이지에서 2015년 7월 30일부터 연재 후 2018년에 총 614편으로 완결된 작품이며 출판사 동아에서 총 12권의 책으로 출판된 대작이다. ‘아도니스’는 주인공이 여자인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하지만 기존의 ‘사랑 놀음’을 중시 하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과는 조금은 다른 작품으로 판타지 설정을 매우중시 하는 경향을 보였던 작품이다. 작가가 엄청난 설정 덕후처럼 보이는데, 설정 설명 덕분에 지겹다는 평이 있었을 정도다. 다른 로맨스 판타지 작가들이라면 시도조차 못할 짓인 책 한 권 분량 동안 남자 주인공을 등장시키지 않는 만행도 서슴없이 저질렀다. 세계관 설정과 스토리 라인이 섬세하며, 판타지 소설들이 본받아야 할 정도의 설정이다. 주인공들의 진도(?)는 느리게 진행되지만 로맨스물 답게 애정 신, 일명 ‘꽁냥꽁냥’을 할 때는 확실하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위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며 환생물인 만큼 시간대 설정이 치밀하게 짜여있어서 여성향이지만 남자가 읽기에 부담은 없는 작품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장르-로맨스 사극
지은이-윤이수
연재처-네이버 웹소설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된 윤이수저자의 ‘구르미 그린 달빛’)
네이버 웹소설에서 131회로 완결 되어 종이 책 출판과 인기리에 방영된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원작이다. 웹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상당히 문학적이며 아름다운 문장과 매끄러운 필력으로 네이버 소설 연재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맨스 사극 작품이다. 작 중 중반부의 내용까진 밝은 분위기의 이야기 전개였다면, 본격적으로 정치 싸움이 시작 되는 소설의 중반부 이후엔 조선판 ‘왕좌의 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소설의 분위기가 확 바뀌는 매력이 있다. 남장여자 ‘여자 문제 고민 상담가’인 여자주인공이 궁에 들어가 환관 일을 하게 되며 생기는 일을 그린 소설.
‘군림천하(君臨天下)’
장르-무협
지은이-용대운
출판사-대명종>계백북스>파피루스(종이책),인타임(전자책)
(군림천하 – 용대운)
2000년 부터 2년간 스포츠투데이에 연재로 시작한 ‘군림천하’는 소위 말하는 대여점 책방시절의 작품이다. 2019년 종이책 35권 출간 후 현재는 다시 휴재 중인 상태. 무협소설 군림천하는 무협지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대작이란 평이 자자 하다. 웹소설 초창기 시절 북큐브에서 연재할 때 조회수가 매 회차마다 1만명을 넘었을 정도. 당시는 웹소설이 지금 만큼 발전하지 않았던 시기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임엔 틀림없다. 작품의 주인공이 쇠락해가는 종남파를 이끌고 군림천하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좋아 몰입감이 넘치고, 무협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대작이라 칭찬받는 이유만으로도 읽어 볼 가치는 충분.
‘달빛조각사’
장르-게임판타지소설(가상현실, 성장물)
지은이-남희성
출판사-로크미디어(종이책), 인타임(전자책)
(남희성 저자의 ‘달빛조각사’)
2007년에 정식 출판하여, 2019년에 1450화 58권이라는 초장편으로 길고 길었던 연재기간이 끝이 났다. 달빛조각사는 판타지 소설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작품으로 게임판타지소설 장르의 클리셰 개념을 확립한 작품이라 평가받는 소설이다. 흥행의 부재로 다 죽어가는 카카오페이지가 달빛조각사 덕분에 살아났을 정도다. ‘달빛조각사’는 가상현실 게임판타지소설로 작 중 유니콘사의 ‘로열로드’라는 게임 속을 배경으로 게임 NPC에게도 아부하며 밥을 얻어먹는 처세술이 뛰어난 주인공의 모험을 다룬 내용. 완결까지 12년 동안 중간 중간 몹시 긴 발매텀으로 독자들을 기다리게 만들었지만, 내용에 부담스러움이 없다는 평으로 ‘시원한 대리 만족을 시켜주면서도, 다 보는동안 부담가질만한 내용은 없는게 장수의 비결’ 이라는 평이다. 덕분에 여성팬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작품으로 게임판타지소설 추천에는 빠지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
<다른 추천 작품을 더 보고 싶으시면 아래 [참조 글]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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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작품들 외에도 웹소설 초창기를 훌륭하게 이끈 인기 작품인 ‘닥터 최태수’등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 많은 수작들 중 제 취향에 맞지 않아 읽지 못한 책도 있고, 읽다가 모종의 이유로 멈추게 된 책들 역시 있습니다. 어디서든 한 번쯤 많은 분들이 이미 추천할법한 작품들로서 인기작이 왜 인기작인지를 조금 더 알아보자는 취지로 작성한 글입니다. 웹소설 컨텐츠 소비의 진입장벽은 다른 매체의 컨텐츠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당연하게도 텍스트 > 이미지 > 영상 순으로 소비의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텍스트보단 이미지가 보기 편하며, 이미지보단 영상물이 좀 더 보기 편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텍스트 기반 컨텐츠 산업 계열보다 이미지시장(만화, 웹툰), 영상시장(영화, 애니)의 산업 규모가 훨씬 더 큽니다.
웹소설 시장은 속된 말로 비주류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소설이란 것은 단순히 텍스트에 얽매이지 않고, 이미지나 그 어떤 영상보다 훨씬 화려한 영상미를 머릿속에서 그려 볼 수 있는 상상력이 너무나 매력적이죠. 수준이 높은 작품들은 그 상상력을 큰 행복으로 바꿔준다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좋은 작품을 만나 행복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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