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 [결말포함]아침에 눈을뜨면 남자가 꼬이는, 상위0.1% 외모로 인생을 사는 여자 상위 207개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 [결말포함]아침에 눈을뜨면 남자가 꼬이는, 상위0.1% 외모로 인생을 사는 여자“?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Chewathai27.com/you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chewathai27.com/you/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멍멍극장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2,160,129회 및 좋아요 24,390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결말포함]아침에 눈을뜨면 남자가 꼬이는, 상위0.1% 외모로 인생을 사는 여자 – 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로맨틱코미디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사랑영화
영화제목 : 티파니에서아침을 (1962)
#로맨틱코미디 #영화리뷰결말포함
너무나 사랑스럽고 동화같은 사랑 ^ㅡ^

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오드리 헵번이 사랑한 고양이들 – 네이버 블로그

오드리 헵번만큼 고양이와 어울리는 여배우도 흔치 않지요. 특히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고양이는 여주인공 할리 골라이틀리를 대변하는 캐릭터 …

+ 여기에 보기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15/2022

View: 4692

오드리 헵번과 열연한 20세기 최고 냥배우 – 고양이 인문학

반면 고양이는 영화에 출연시키기 가장 까다로운 동물 중 하나로 꼽힌다. 훈련을 아무리 … 오렌지의 열연이 돋보이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장면.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catnews.net

Date Published: 7/28/2021

View: 3023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주인공 홀리가 키우는 애완동물의 …

택시에서 내려 티파니 앞에서 아침을 먹은 여성은 할리 골라이틀리(오드리 헵번) … 할리는 혼자 살면서 거리에서 길을 잃은 고양이를 주어서 살게 되지만 티파니와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ko.quizzclub.com

Date Published: 10/5/2021

View: 7423

티파니에서 아침을 : 왜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을까?

Q)그녀는 왜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을까? 여주인공인 할리는 특이하게도 원하는 집을 얻기 전까지 그 어떤 것도 소유하려 들지 않는다.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streamof.tistory.com

Date Published: 5/1/2022

View: 3377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

그는 이름 없는 고양이와 살고 있는 여자라면서 홀리에 대한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때 노랫소리가 들리는데, 홀리가 문리버(Moon river )라는 곡을 …

+ 여기에 표시

Source: kiss7.tistory.com

Date Published: 3/8/2022

View: 9020

[정다운의 영화 속 음식이야기]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 매일신문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한 장면. 주인공 오드리 햅번이 한 손에는 크로와상을,또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티파니 상가를 바라보고 있다.

+ 여기를 클릭

Source: news.imaeil.com

Date Published: 8/5/2021

View: 4168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 결말 (스포 O)

개요 드라마, 멜로 / 로맨스 미국 115분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 출연 오드리 헵번 – 홀리 역 조지 페파드 – 폴 역 패트리샤 닐 – 2-E 역 미키 루니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daraksil-hyejin.tistory.com

Date Published: 10/29/2022

View: 8707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옛날 영화 같지 않은 세련된 현대 …

하기 위해 집에 들어온 폴에게 폭풍 수다를 떤다. 집이 생기고 책임질 수 있을 때 주워온 고양이의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특이한 여자 할리와 특별한 인사 …

+ 여기에 표시

Source: pm-old-dog.tistory.com

Date Published: 8/18/2022

View: 6273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결말포함]아침에 눈을뜨면 남자가 꼬이는, 상위0.1% 외모로 인생을 사는 여자.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결말포함]아침에 눈을뜨면 남자가 꼬이는, 상위0.1% 외모로 인생을 사는 여자
[결말포함]아침에 눈을뜨면 남자가 꼬이는, 상위0.1% 외모로 인생을 사는 여자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 Author: 멍멍극장
  • Views: 조회수 2,160,129회
  • Likes: 좋아요 24,390개
  • Date Published: 2021. 1.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Fs3UnP_Ttw

오드리 헵번이 사랑한 고양이들

오드리 헵번만큼 고양이와 어울리는 여배우도 흔치 않지요. 특히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고양이는 여주인공 할리 골라이틀리를 대변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할리는 이름도 붙여주지 않은 고양이를 데리고 살지요. 길들여지지 않을 것 같은 존재감은 할리나 고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때문에 고양이와 함께 있는 사진도 많고, 일부러 개봉을 위해 고양이를 데리고 연출한 사진들도 많습니다. 뉴욕이라는 대도시에서 외롭고 고독한 이미지가 고양이 때문에 더 강화됩니다.

하지만 오드리 헵번은 고양이를 사랑했던 모양입니다. 고양이를 데리고 찍은 사진이 그 외에도 많습니다. 애정이 넘치는 시선.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다 간 오드리 헵번과 너무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들어있는 할리를 지켜주는, 혹은 귀찮게 구는 고양이.

고양이를 키워보신 분은 아침에 밥을 달라거나, 같이 놀아달라면서 깨우는 고양이를 많이 아실 겁니다.

할리는 비 내리는 거리에 고양이를 버립니다. 자기와 비슷한 존재가 싫었던 걸까요.

그러나 결국은 그 고양이를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외로운 존재이면서 말입니다.

택시에서 내린 할리는 고양이를 다시 찾습니다. 빗속에서 고양이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홍보용 스틸입니다. 고양이 군과 함께 포즈를 취했네요.

고전적인 샴페인 잔에는 고양이를 위해서 우유를 담은 모양입니다.

비 내리는 날, 창문 안에서 하얀 고양이를 안고 있는 오드리 헵번.

그 자체로 우수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는 것 같네요.

<티파니에서 아침을> 홍보용 스틸입니다. 이 사진에서는 샴페인 잔에 샴페인을 담았네요.

뒤에 보이는 기타. 영화 속에서 오드리 헵번은 기타를 연주하면서 직접 “Moon River”를 부르지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마지막 장면. 빗속에서 할리는 작가인 폴과 키스를 나눕니다.

중간에 낀 고양씨. 참 뻘쭘합니다.

흑백으로 보면 분위기가 좀 다를까요.

까만 고양이를 안고 귀엽지 않느냐는 듯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습니다.

하얀 외투와 하얀 고양이가 조화를 이룹니다. 고양이 바구니가 갖고 싶네요.

<티파니에서 아침을> 홍보용 스틸입니다. 고양이가 호강을 하는 건가요, 고생을 하는 건가요.

따뜻한 햇살, 정원에 앉아서 고양이와 함께 해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에는 이름 없는 고양이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폴과 함께 고양이 가면을 쓰는 장면도 나오지요.

고양이와 동일시시키기 위해서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이 참으로 다양한 연출을 했습니다.

이 하얀 고양이는 같은 고양이가 맞겠죠?

세일러복을 입은 남자들이 코믹한 표정으로 산책하는 오드리 헵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주인공 홀리가 키우는 애완동물의 이름은?

이 영화의 패션은 검정 색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 것으로 유명하다. 디자이너 지방시의 디자인의 세련미와 우아함으로 극찬을 받았다. 지방시는 오드리 햅번과 약혼한 적이 있었던 평생의 친구이다. 영화 속 오드리 헵번의 패션은 끊임없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고 행복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그녀의 검은 드레스는 2006년 크리스티 경매에 80만 달러에 팔렸고 지방시는 전액을 인도 캘커타의 빈민을 위한 단체 ‘시티오브조이에이드(City Of Joy Aid)’에 기부했다. 유네스코에서 빈자를 위한 봉사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오드리 헵번, 그녀의 드레스가 멋진 일을 한 것이다.

택시에서 내려 티파니 앞에서 아침을 먹은 여성은 할리 골라이틀리(오드리 헵번)이다. 할리는 텍사스의 시골에서 14살에 늙은이와 결혼하였다가 뉴욕으로 도망온 촌뜨기다. 그녀는 촌스러운 이름과 말투를 고치고 프랑스어를 배우고 부자들의 데이트 상대로 돈벌이를 하는 여성이다. 할리는 남자들에게 돈을 벌지만 그들을 ‘쥐’라고 부르며 경멸하고 그들은 할리를 ‘진짜 가짜’라고 부른다. 거짓 인생을 사는 그녀는 언젠가 티파니와 같은 멋진 집을 갖는 것이 소망인 신분상승의 꿈을 꾼다.

티파니는 거대한 도시에서 그녀가 우울할 때마다 택시를 타고 방문하는 곳이다. 티파니는 언젠가 호화로운 생활을 할 것을 꿈꾸며 빵 한 조각을 먹으며 아침식사를 하는 곳이다. 이곳은 할리의 꿈이 고스란히 담긴 신기루이며 오아시스이다. 할리는 혼자 살면서 거리에서 길을 잃은 고양이를 주어서 살게 되지만 티파니와 같은 집을 짓기 전까지 이름을 지어주지 않고 고양이(Cat)라고 부르고 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 왜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을까?

반응형

Q)그녀는 왜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을까?

여주인공인 할리는 특이하게도 원하는 집을 얻기 전까지 그 어떤 것도 소유하려 들지 않는다. 그래서 고양이에게도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집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그녀는 왜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주지 않은 걸까?

-고양이 : 할리 고라이틀리

이처럼 그녀는 이름없는 길냥이와 닮았다. 길냥이는 집이없다. 먹이를 주는 사람들은 많지만, 특정한 집도 자신만의 이름도 존재하지 않는다. 할리에게 50달러의 팁을 주는 사람은 많지만 그 누구도 그녀를 소유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다가가면 먹이만 먹고 도망치는 길냥이와 닮았다. 할리는 영화 내내 구속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유를 추구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길냥이에게 먹이를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귀여운 외모 때문이다. 우리가 생쥐나 개구리를 위해 먹이를 두진 않는다. 할리도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또한, 직업을 가지지 않고 남자들의 팁으로 연명하는 삶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길냥이의 소비패턴과도 유사하다. 할리는 사람이 없는 한산한 새벽거리를 떠도는 존재다.

할리의 전남편인 닥터 고라이틀리는 그녀를 찾아온다. 그의 직업은 수의사로 길들지 않은 야생 동물을 집에 데려오는 것이 취미였다. 날개가 부러진 독수리, 다리가 부러진 살쾡이들 말이다. 할리는 그에게 야생 동물을 집으로 데려오지 말라고 충고한다. 왜냐하면 야생 동물은 몸이 다 나으면 그곳을 떠나니까. 할리는 그에게 다친 고양이었고 어른이 되자 그를 떠나 도심으로 도망친 것이다. 그래서 그녀를 찾아 온 그를 집으로 돌려 보낸다.

-쥐, 슈퍼 쥐, 겁쟁이 쥐 : 변절자들

할리를 쫓아다니는 남자들은 보통 “쥐”라고 불린다. “쥐”, “슈퍼 쥐”, “쥐가죽을 뒤집어 쓴” “겁쟁이 쥐” 등 표현은 다양하다. 그녀에게 남성은 모두 쥐다. 영어 Rat에는 사전적으로 ‘배신자’, ‘밀고하다’는 의미가 있다. 부자인 줄 알았던 트롤러가 알고보니 빈털터리였다는 사실을 알고 “슈퍼 쥐에다 쥐가죽을 걸쳤어요”라고 말한다. 그녀에게 부자들은 변절자이고 그중 트롤러는 슈퍼 변절자인 것이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할리는 이런 쥐를 사냥하고 다니는 고양이를 상징한다. 부자 변절자들만 노리지만 그들에게선 온전한 마음을 바란다. 본인이 돈을 목적으로 만난 것처럼 상대방도 외모를 보고 만난 것일 수도 있음에도 그녀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러한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지점이 바로 그녀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그녀에게 남자는 모두 쥐같은 존재였다.

또한, 연인보다 자신의 명예를 중시하는 브라질 남 호세를 보고 “그래서 쥐나 슈퍼 쥐는 아니에요. 겁쟁이 생쥐일 뿐이죠”라고 말한다. 호세는 할리에게 솔직한 사과의 편지를 남겼지만, 이는 자신의 체면과 예절에 의한 것이지 할리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할리보다 가문과 체면이 우선이었던 그는 할리에게 겁쟁이 배신자였다.

-쥐가 아닌 남성 : 프레드와 폴

할리의 인맥에서 쥐가 아닌 남성은 동생 “프레드”가 유일하다. 그는 할리를 배신하지 않는 한 가족이다. 또한, 그녀의 신임을 얻은 폴은 영화 내내 동생 프레드와 닮았다는 이유로 “프레드”라 불린다. 폴은 할리와 같은 처지에 놓여있기 있는 남자다. 그래서 둘 사이에 먼저 관심을 가진 것도 할리였다. 그녀는 폴의 돈뭉치를 보며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부유한 쥐만 곁에 두는 할리가 폴을 곁에 둔 것은 이런 동질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런 그녀의 영혼을 어루만저 준다. 할리가 겉으로 좇는 것은 돈이었지만, 그녀가 쉴 수 있는 곳은 마음이란 안식처였다. 마음은 누군갈 책임지고 싶게 만든다.

A) 이름을 지어주지 않은 건 두려움 때문이었다.

할리는 결말부에 이르러 자신은 자유롭고 싶다며 폴의 프로포즈를 거절한다. 그리고 그녀는 보란듯이 고양이를 길에다 풀어주는데, 할리를 상징하는 고양이는 비를 맞고 있다. 그리고 폴은 택시에 내리며 한 마디 하는데

“넌 겁쟁이야.

넌 ‘삶은 현실이다’라고 말하기 무서운 거야.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에게 속해.

그게 유일하게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

하지만, 넌 스스로를 자유분방하다고 말하며,

누군가가 우리에 가둘 것을 두려워하고 있어.

그러면서 이미 네가 만든 우리에 갇혀 있는 거야.

어디로 도망쳐도 자신에게 되돌아올 뿐이야.”

자유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였던 할리는 사실 누군가에게 구속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었다. 그녀에게 소유는 물질적이다. 여차해서 상황이 나빠질 경우 고양이처럼 내다 버릴 수 있는 개념이 바로 “소유”였다. 그래서 그녀는 변절자를 경멸하면서도 자기 자신 또한 무책임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폴은 달랐다. 폴에게 소유는 “책임”이 동반되는 것이었고, 책임이란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도 소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그녀는 폴 덕분에 이 점을 깨닫게 되고, 할리와 폴은 서로를 구속하는 키스로 영화는 끝이난다. 마지막 키스신에서 고양이는 폴과 할리 사이에 끼여 구속당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점이 위 내용을 극대화한다. 따뜻한 사랑의 구속.

-시대적 배경 1950~1960년대 초 : 풍요의 시대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개봉한 년도는 1961년이다. 1950년대 미국은 세계 2차 대전이 끝나 경제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던 시기였다. 풍요의 시기라 불릴만큼 수많은 중산층이 탄생했고,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해 테레비전, 라디오와 같은 물건들이 각 가정에 보급되었다. 이는 영화 속 유니오시 집을 통해 엿볼 수 있는데, 그의 집에는 사진기라는 최신식 기계가 있다. 또한 할리에게 라디오를 꺼달라고 소리치는 것도 유니오시의 몫. 이러한 경제 발전은 대부분 전기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상공업으로 인해 이루어졌고, 도시 사람과 시골 사람 간의 빈부격차는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점이 영화에 반영되어 있는데, 할리는 시골 출신에 도시로 상경한 여자였다. 티파니라는 부에 대한 욕망은 가난한 시골 사람의 부유한 도시에 대한 동경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물질과 사랑에 대한 고민이 늘어났을 것이다. 현대에도 사랑과 물질은 끊임없이 인간을 고뇌하게 만드는 것처럼.

[참고]

1.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 3, 앨런 브링클린

반응형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 영화를 보는 법 : 자유로운 여자, 그러나 강박관념 때문에 스스로 갇힌 오드리 헵번의 내면을 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티파니 보석 가게는 욕망을, 교도소는 그녀의 현실을, 그리고 고양이는 그녀의 자유에 대한 집착을 보여 줍니다. – Breakfast at Tiffany’s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Breakfast at Tiffany’s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원작은 ‘트루먼 카포트’의 소설입니다. 또한 주제가 OST “문리버(Moon river​)”를 작곡한 ‘헨리 맨시니’도 유명한 음악가입니다. 이 영화의 뒷이야기로 유명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사실 홀리 역은 ‘마릴린 먼로’에게 제의됐던 것이었는데, 그녀는 주인공의 직업이 콜걸(돈에 불려 다니는 여자)이라서 포기했다고 합니다.

1961년,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 오드리 헵번, 조지 페퍼드, 패트리샤 닐, 버디 엡슨 주연으로 제작,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OST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 보석 가게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홀리(오드리 헵번)는 뉴욕의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녀의 꿈은 부유한 남자와 만나서 신분 상승을 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택시를 타고 뉴욕 5번가의 티파니 보석 가게로 갑니다. 그곳은 홀리가 매우 좋아하는 곳입니다. 기분이 우울할 때면 항상 이곳에 옵니다.

선글라스를 끼고 상류층이 된 것처럼 한껏 치장한 홀리는 보석을 보며 아침을 먹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은 그저 바라는 미래일 뿐입니다. 그녀는 남이 집에 세 들어 사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모으며 삽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홀리의 아파트 위층에 한 남자가 이사 왔습니다. 폴(조지 페퍼드)라는 작가였습니다. 그런데 폴은 열쇠를 잘못 받아서 곤경에 처했습니다. 홀리 집의 초인종을 누른 그는 전화 좀 쓰자고 합니다. 자다 깬 홀리는 아무렇지 않게도 그러라고 합니다.

그녀는 그날 감옥에 있는 마피아(앨런 리드)를 만나러 가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가 말하는 날씨 예보를 변호사에게 전해주면 100달러를 받는다며 시시콜콜 다 말하는 홀리…(범죄에 이용당하는 줄도 모르고)

그리고 둘은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때 한 부인과 마주칩니다. 폴과 그녀는 다정스럽게 입맞춤도 나눕니다.

콜걸 오드리 헵번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홀리는 집에 부유한 남자들과 여러 손님을 초대해서 파티를 열곤 합니다. 그날 밤, 남자들이 귀찮게 하자 비상계단으로 잠시 피하는데, 그러다가 폴의 창밖에서 몰래 엿보게 됩니다. 낮에 본 그 부인은 폴과 바람을 피우고 대신 폴에게 용돈을 주고 갔습니다.

곧 홀리가 폴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부인에 대해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놀리는 홀리. 그 후 그들은 더 사적인 대화들을 합니다. 홀리는 별 사이도 아닌데 폴의 침대에 올라가 품에 안겨 잠들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여자라는 생각을 하는 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날이 밝자 폴은 홀리와 함께 교도소에 따라가 주기도 합니다. 날씨 예보를 말해 주는 마피아와도 함께 만났습니다. 그 후 집에서 글을 쓰는 폴. 그는 이름 없는 고양이와 살고 있는 여자라면서 홀리에 대한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때 노랫소리가 들리는데, 홀리가 문리버(Moon river )라는 곡을 부르고 있습니다.

점점 홀리에게 마음이 끌린 폴은 같이 시내를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인과의 만남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부인은 남편이 감시자를 보낸 것 같다고 하는데, 폴이 나가보니 그 사람은 홀리의 남편이라고 말합니다.

위험한 신분상승의 꿈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홀리의 원래 이름은 훌라매이였다며 홀리의 옛날이야기를 해 줍니다. 남동생 이야기와 예전에 뚱뚱했었다는 말까지… 그리고 홀리를 만나게 해달라는 남자.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은 다시 재회했습니다.

홀리는 남자를 따라서 가기로 한 모양입니다. 폴은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두 사람을 배웅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갈 수 없다며 부탁하는 홀리. 남자는 그녀를 이해하고 그냥 놔주었습니다. 한편, 홀리와 사귀기로 결심한 폴은 부인과의 관계 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줄거리는 무거운 소식이 전해집니다. 홀리는 전보를 받고는 동생이 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퍼하는 홀리… 그리고 둘의 관계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몇 달 후, 뜬금없는 전화를 건 홀리는 브라질의 유명 정치인과 살게 될 거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이 또 꼬입니다. 마약단속반원이 들이닥쳐서 그녀를 연행해 간 것입니다. 폴은 급히 변호사에게 연락했습니다. 변호사는 별거 아니라며, 일단 보석금을 내고 홀리 집의 짐을 가지고 나와서 호텔에 지내게 하라고 합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결말 – 스스로의 감옥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호텔로 가는 택시 안. 폴은 고양이까지 챙겨와서 홀리에게 보여줍니다. 하지만 홀리는 공항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출국 금지 상태라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홀리는 미래의 브라질 대통령과 결혼할 몸이라고 하는데… 이때 폴은 그 정치인이 보낸 이별 통보 편지를 보여 줍니다.

이번 사건으로 잡음이 생기는 것이 싫다는 브라질의 유력 정치인… 홀리는 화를 참지 못하며 그래도 브라질로 가겠다고 우겼습니다. 그때 폴이 말합니다. 허락하지 않겠다고… 사랑한다고…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줄거리 중 진짜 폴의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결말 부분… 폴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홀리는 흥분이 그대로였습니다. 아무도 자신을 소유할 수 없으며 그것은 가두는 것이라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고양이를 택시 밖으로 버려버립니다.

택시가 서자 폴이 말합니다. 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 소유하는 것이라고… 오히려 홀리는 지금 스스로 갇혀 있는 것이라고… 그때서야 정신을 차린 홀리는 택시에서 내려 고양이를 찾습니다. 그리고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결말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끌어안은 두 사람을 보여주며 끝납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문리버(Moon river) 가사

Moon river, wider than a mile

I’m crossing you in style some day

Oh, dream maker, you heart breaker

Wherever you’re goin’, I’m goin’ your way

Two drifters,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We’re after the same rainbow’s end, waitin’ ’round the bend

My huckleberry friend, moon river, and me​

함께 볼 심심풀이 지식거리

오드리 헵번 영화 사브리나 줄거리 결말 뜻 원작 – Sabrina 1954

영화 로마의 휴일 줄거리 결말 –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

로마의 휴일 – 오드리 헵번 숏커트 머리스타일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결말 – 오드리 헵번, OST Moon river]​

키스세븐지식은 키스세븐과 그룹 사이트입니다.

[정다운의 영화 속 음식이야기]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한 장면. 주인공 오드리 햅번이 한 손에는 크로와상을,또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티파니 상가를 바라보고 있다.

노년까지 기품 있는 모습을 잃지 않았던 오드리 햅번. 그녀의 미모가 한창 빛을 발할 때 찍은 영화일 것이라 짐작 할 만큼 영화 속의 그녀는 아름답다. 수수한 모습으로 창틀에 걸터앉아 ‘Moon river’를 부르는 모습마저도 빛난다.

새벽 어스름이 채 가시기도 전에 프랑스의 명품거리로 노란 택시 한 대가 미끄러지듯이 들어와 한 상가건물 앞에 정차 한다. 그리고 그 차에선 검은색 실크 드레스와 높이 말아 올린 머리를 한 아름다운 여인이 내린다. 물론 여성의 우아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진주 목걸이도 빼 놓지 않는다. 그녀는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티파니’의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티파니 상가 앞에 내린다.

◆티파니 상가 진열장 알에 선 오드리 햅번

손에 든 꾸깃꾸깃한 종이봉투 속에서 크로와상을 하나 꺼내 입에 물고 종이컵의 커피가 흘러 실크 드레스에 흐르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컵 뚜껑을 열면서도 그녀의 시선은 온통 티파니 상가 쇼윈도우를 향하고 있다. 그리곤 한참을 우두커니 쳐다보다 먹다 남은 크로와상과 커피를 휴지통에 버리고는 마치 새벽녘의 공주처럼 조용하기만 한 명품거리를 거닐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그녀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다.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한 장면.주인공 오드리 햅번이 한 손에는 크로와상을,또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티파니 상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산다. 소리에 무척이나 민감한 일본인 남자, 돈 많은 유부녀의 시종과도 같은 남친 노릇을 하며 받는 돈으로 생활비를 보태는 젊은 소설가, 거기에 얼굴은 아름답지만 삶의 목표가 오로지 돈 많은 ‘왕쥐’를 잡아 티파니 상가건물을 사는 꿈을 가지고 있는 그녀까지. 모두 각자의 삶을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원래 시골 농장의 안주인이다. 아이들도 넷이나 있다. 하지만 그녀는 태생적으로 그런 것들과 자신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이름까지 바꿔가며 꿈에서나 그리던 삶을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로 나간다. 그곳에서의 그녀의 일상은 크로와상과 커피 한잔으로 명품관이 들어찬 거리를 거닐다 해가 어느 정도 따스하게 비춰질 때면 가난한 일상 속에서 ‘쥐’, 아니 ‘왕쥐’를 찾아다니는 것이다.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한 장면

◆인맥과 돈을 좇는 그녀

물론 그녀가 학식이 높다거나 태생적인 고고함을 지닌 요조숙녀는 아니다. 그냥 그런 척 하면서 파티를 열고 그런 자리를 통해 인맥을 쌓으며 상대가 잘생기던 못생기던 직업이 무엇이던 무조건 돈만 많으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질 준비를 하고 출발선에 서 있는 수많은 선수들 중 하나이다. 다만 그녀에게 좀 더 유리한 점이 있다면 그녀를 한 번이라도 본 남자라면 그녀의 미모와 애교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점, 이점에 있어서만큼은 확실히 월등한 우위를 점유한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유독 도드라지게 만드는 가늘고 긴 담뱃대까지 더한다면 누가 그녀를 잊을 수 있을까.

그러나 그녀의 빈약한 지적 수준과 제대로 배운 적 없는 고위층의 예절 교육 등은 상대를 곤혹스럽게 하고 결국에는 상대로 하여금 그녀를 ‘얼굴 하나 믿고 돈만 밝히는 여자’로 낙인, 헤어짐의 구실을 그녀 스스로가 제공해 주는 격이 되어버리곤 한다. 하지만 자신의 삶의 유일한 목표를 위해 그녀는 그러한 일들을 연이어 겪으면서도 또다시 일어나고 또다시 일어난다.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한 장면

그러나 길 잃은 고양이를 거친 빗속으로 매몰차게 내 쳐 버리는 자신의 행동 속에서 처음 길 잃은 어린 고양이를 거두었던 자신의 본심을 바라 본 그녀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자신에게까지는 속일 수 없는, 꾸며지지 않은 자신의 본질과도 같은 것이 마음 깊은 곳 저 아래 내재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다른 모두를 속여도 자신만은 완전히 속일 수 없음을 깨달은 오드리 햅번은 그녀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 해 주는 가난한 젊은 소설가와 빗속의 포응으로 참된 사랑을 찾으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물론 그녀의 일생일대의 꿈이던 티파니의 상점은 아마도 사지 못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뒷이야기가 이 영화의 진정한 엔딩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가난한 소설가와 사랑에 빠지다.

오드리 햅법은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부정, 이름까지 바꾸며 그 현실로부터 도피하고자 한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의 미모를 무기로 아주 부유한 남자, 즉 왕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일생일대 오직 유일한 꿈이고 목표이다. 하지만 현실인식을 대하는 출발선이 보통의 사람들과는 조금 달랐던 그녀에게 삶의 결론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녀는 몇 번이나 왕쥐를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모두 그녀만의 착각이었고, 결국에는 같은 건물에서 부유한 유부녀의 남자친구 노릇을 하던 빈털터리 소설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한 장면

모든 인생은 나 자신이 누구이고, 지금 내가 처한 현실은 무엇이며, 그래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과 그러한 결과물로 얻을 과거에 대한 보상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설령 보상이 없다 할지라도 나 스스로가 바르게 현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은 아닐까.

여기서 이야기를 잠시 돌려 영화의 첫 장면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새벽공기를 가르며 나타나는 ‘그’ 명품거리의 주인공, 오드리 햅번. 그녀는 가녀린 어깨가 우아하게 드러난 검은색 실크 드레스와 팔꿈치까지 오는 검은색 실크 장갑, 고귀한 여성의 상징인 진주 목걸이, 그리고 자신의 타고난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한껏 부풀려 높이 올린 머리를 하고 노란 택시에서 내린다.

하지만 택시에서 내린 그녀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검은색 실크 장갑을 낀 손에 쥐여져 있는 것은 꾸깃꾸깃한 종이봉투와 일회용 뚜껑이 덮혀 있는 커피 한 잔 뿐. 그 꾸깃꾸깃한 종이봉투에서 꺼낸 것은 찌그러지고 납작해져 버린 크로와상으로 프랑스인이라면 누구나 아침식사로 먹을 법 한 빵의 종류 중 한 가지이다.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한 장면

이미 찌그러지고 납작해진 크로와상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과는 대립각을 이루고 있으며 일회용 뚜껑이 있는 종이컵에 담긴 커피 또한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볼 품 없어진 크로와상과 일회용컵의 커피는 우아하게 차려 입고 새벽 공기를 가르며 명품거리를 거니는 그녀와는 어딘가는 어울리지 않는 묘한 어색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우아한 그녀와 크로와상

찌그러진 크로와상 한 입을 베어 물고, 일회용 용기의 뚜껑을 열면서도 어떻게 해서든 그녀는 가장 사랑하는 티파니 상점의 윈도우에서 절대로 시선을 떼지는 않는다. 이것이 이 영화의 첫 장면이고, 그녀의 하루 중 첫 번째 일과이며 영화의 결말을 암시 하는 장면이다. 물론 영화를 끝까지 보기 전까지는 이 첫 장면이 영화 전체를 대변하는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의 첫 장면을 곱씹다 기억 저 너머에 있던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의 이야기를 다룬 “달과 6펜스”라는 책이 생각났다. 책의 내용은 고갱의 이야기를 담은 것인데 왜 갑자기 저런 제목이 나왔을까라는 생각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시간은 무심히 흘렀고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갔다.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한 장면

지금의 나는 ‘달과 6펜스’ 역시 아무리 애를 써도 가질 수 없는 ‘달’과 그다지 애를 쓰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주머니에 넣고 다닐 법한 ‘6펜스’라는 작은 단위의 화폐가치를 ‘내가 가질 수 있는 것 VS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이라는 대립각을 만들어 혼란스러운 고갱의 짧은 일생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한 제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오늘은 이 영화의 첫 장면에 잠시 비춰지는 찌그러진 크로와상 대신 방긋하고 이쁘게, 그리고 켜켜히 잘 일어나는 크로와상을 만들어 보려 한다. 대부분의 제과점에서 페스츄리류는 냉동 생지를 사용하지만 오늘은 소량으로 진짜진짜 크로와상 만들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가능한 상세히 적으려 한다. 이를 위해 재료를 제외한 나머지 레시피 내용들은 사진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에어컨디셔너 빵빵하게 틀어 놓으시고 이쁘고 사랑스러운 크로와상 만들기에 꼭 성공하시길!!

베이킹 스튜디오 원장

베이킹 스튜티오 ‘쿠키공장 by 준서맘’ 원장 정다운

◆준서맘의 팁

크로와상, 우리가 아는 크로와상에는 양팔을 옆으로 펴고 있는 모습을 한 것과 다시 양팔을 모아 마치 손을 마주 잡고 있는 듯한 것이 있습니다. 현재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 프랑스에서는 이 모양이 충전물의 내용을 알려주는 일종의 ‘신호’였다고 합니다. 팔을 양쪽으로 쫙 펴고 있는 모습은 ‘나는 질 좋은 버터를 충전물을 썼습니다’라는 뜻으로, 또 반달 모양처럼 두 팔을 마주 잡은 것은 ‘나는 식물성 유지, 즉 마가린을 충전물로 사용했습니다’라는 뜻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오늘 사용한 충전물은 프랑스 고메 지역에서 나는 ‘엘르 앤비’ 페스츄리용 판버터를 사용하였습니다. 일반 블록 버터보다 유지 햠량이 높아 반죽을 미는 동안 반죽안의 버터가 깨지는 경우를 어느 정도 방지 해 줄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좋은 페스츄리를 얻기 위한 조건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힘이 좋은 밀가루 사용

2. 페스츄리용 전용버터 사용

3. 밀어 펴기 시 반죽의 온도와 버터의 온도가 동일

4. 알맞은 횟수의 밀어 펴기(오늘은 4회-3회 밀어 펴기)

5. 적당한 두께를 유지

6. 온도 25℃, 습도 75% 유지되는 작업 공간

7. 신속한 작업, 또는 능숙한 작업 능력

8. 덧가루 사용은 최소화, 항상 붓으로 덧가루를 털어가며 작업할 것

9. 28% 내외의 알맞은 유지방 함량

마지막으로, 반죽을 다루는 동안 버터가 깨지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히 다룰 것!!

이러한 조건들만을 지켜 준다면 누구나 맛있고 이쁜 크로와상을 만들 수 있답니다.

◆재료

유기농 박력분: 250g, 프랑스 밀가루 T55: 250g

천일염: 8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6g

찬 우유: 120g, 계란 55g, 설탕: 60g, 전지분유: 15g, 버터: 15g

차가운 물: 120g

충전용 버터: 250g

계란물: 계란:우유 = 1:1

굽기: 200℃에서 충분히 예열(30분 이상) 한 후, 200℃에서 10분, 180℃에서3~5분 구워낸다.

윗면의 색이 짙은 것이 싫다면 우유만 발라 약간의 광택만 내도 좋다.

◆만드는 과정

1. 분량의 버터는 알맞은 크기의 지퍼팩에 넣어 균일한 두께로 밀어 주기, 반죽은 실온 30분 휴지

1. 분량의 버터는 알맞은 크기의 지퍼팩에 넣어 균일한 두께로 밀어 주기, 반죽은 실온 30 분 휴지.

실온 30분발효 후 냉장 발효를 마친 반죽으로 버터 감싸기. 이때 버터와 반죽의 온도는 거의 비슷한 것이 좋음

2. 실온 30분발효 후 냉장 발효를 마친 반죽으로 버터 감싸기. 이때 버터와 반죽의 온도는 거의 비슷한 것이 좋음.

3. 버터가 보이지 않게 반죽을 꼬집어 잘 만져 주기

3. 버터가 보이지 않게 반죽을 꼬집어 잘 만져 주기

4 .꼬집은 부분을 위로 향하게 두고 가운데 부터 반죽 천천히 조심해서밀기

4. 꼬집은 부분을 위로 향하게 두고 가운데 부터 반죽 천천히 조심해서 밀기

5 반죽 안의 버터 끊어짐 없이 길게 늘인 반죽

5. 반죽 안의 버터 끊어짐 없이 길게 늘인 반죽

6. 맨 위와 맨 아래부분을 잘라서 정리

6. 맨 위와 맨 아래부분을 잘라서 정리

7 .4단접기의 첫단계

7. 4단접기의 첫단계

8.. 4단접기 첫단계에서 반죽사이에 빈곳은 좀전에 잘라낸 반죽으로 채워주고 반으로 접어주기

8. 4단접기 첫단계에서 반죽사이에 빈곳은 좀전에 잘라낸 반죽으로 채워주고 반으로 접어주기

4단 접기 완성, 냉장 숙성 30분

9. 4단 접기 완성, 냉장 숙성 30분

언제나 덧가루는 꼼꼼히 털어 줄 것

10. 언제나 덧가루는 꼼꼼히 털어 줄 것

냉장 숙성을 마친 반죽을 꺼내 길이로 민다음 3절 접어 다시 냉장 숙성 30분

11. 냉장 숙성을 마친 반죽을 꺼내 길이로 민다음 3절 접어 다시 냉장 숙성 30분

12. 3단 접기 냉장숙성 30분에 들어가는 모습

12. 3단 접기 냉장숙성 30분에 들어가는 모습

13. 3단 접기 냉장 숙성까지 마친 반죽을 꺼내 상하좌우를 최소한으로 잘라 정리해 모든 부분에 켜켜이 버터가 보이도록

13. 3단 접기 냉장 숙성까지 마친 반죽을 꺼내 상하좌우를 최소한으로 잘라 정리해 모든 부분에 켜켜이 버터가 보이도록

14 .원하는 크기의반죽이되었으면 가로 9, 세로 24로 이등변 삼각형을 재단하기

14. 원하는 크기의반죽이되었으면 가로 9, 세로 24로 이등변 삼각형을 재단하기

15. 정재단 전에 긴 자로 금을 내 놓으면 칼로 자를 때 수월함

15. 정재단 전에 긴 자로 금을 내 놓으면 칼로 자를 때 수월함

칼은 빵을 자르는 톱니칼이 아닌 매끈한 주방칼로 한번에 깔끔하게 잘라 켜가 망가지지 않도록 하기

16. 칼은 빵을 자르는 톱니칼이 아닌 매끈한 주방칼로 한번에 깔끔하게 잘라 켜가 망가지지 않도록 하기

17. 칼로 자르고도 매끈하면서 켜가 층층히살아있는단면

17. 칼로 자르고도 매끈하면서 켜가 층층히 살아있는 단면

18. 삼각형의아랫변을 잡고 길이로 살짝 늘이기

18. 삼각형의 아랫변을 잡고 길이로 살짝 늘이기

19. 삼각형의 아랫부분은 손으로 살살만져 너비를 조금 넓히기

19. 삼각형의 아랫부분은 손으로 살살만져 너비를 조금 넓히기

20. 바닥에 놓고 덧가루를 잘 턴다음 삼각형 아랫변에서부터 말아가기

20. 바닥에 놓고 덧가루를 잘 턴다음 삼각형 아랫변에서부터 말아가기

21. 마지막 꼭지부분은 반죽 몸통에 가볍게 눌러 붙이고 그 부분이 바닥을 향하도록 반죽 놓기

21. 마지막 꼭지부분은 반죽 몸통에 가볍게 눌러 붙이고 그 부분이 바닥을 향하도록 반죽 놓기

22. 팬 바닥에 실리콘 페이퍼를 깔고 이쁘게 모양을 잡은 반죽 올리기

22. 팬 바닥에 실리콘 페이퍼를 깔고 이쁘게 모양을 잡은 반죽 올리기

23. 크로와상 단면에 결들이 생기며 조금씩 벌어지는 2차 발효를 완성한 반죽 위에 미리 만들어 둔 계란물 바르기

23. 크로와상 단면에 결들이 생기며 조금씩 벌어지는 2차 발효를 완성한 반죽 위에 미리 만들어 둔 계란물 바르기

오븐에 들어가기 전 크로와상 반죽의 상태

24. 오븐에 들어가기 전 크로와상 반죽의 상태

25. 고온으로 굽고 있는 크로와상. 반죽으로 흡수되 켜를 이루고 남은 버터들은 굽는 과정에서 이렇게 적당량 녹아 흐르게 됨

25. 고온으로 굽고 있는 크로와상. 반죽으로 흡수되 켜를 이루고 남은 버터들은 굽는 과정에서 이렇게 적당량 녹아 흐르게 됨

잘 구워진 크로와상의 단면

26. 잘 구워진 크로와상의 단면

27.크로와상과 천연효모종, T55로 만든 치즈 치아바타

27. 크로와상과 천연효모종, T 55로 만든 치즈 치아바타

완성된 크로와상

28. 완성된 크로와상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 결말 (스포 O)

728×90

반응형

SMALL

개요

드라마, 멜로 / 로맨스

미국

115분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

출연

오드리 헵번 – 홀리 역

조지 페파드 – 폴 역

패트리샤 닐 – 2-E 역

미키 루니 – 미스터 유니오스 역

버디 엡슨 – 닥터 골라이트리 역

마틴 발삼 – O.J. 버맨 역

호세 루이스 드 빌라롱가 – 호세 다 실바 프레이라 역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줄거리는 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daraksil_hyejin/222560698861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결말

홀리는 호세와 결혼할 꿈에 빠져 뜨개질 하면서 조신한척하며 호세와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 생각을 하는데 밥솥이 터져 밖에 나가서 밥 먹고 돌아오는데 집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들에게 체포된다. 그 이유는 샐리 토마토가 감옥에서 마약을 했는데 홀리를 도왔다는 혐의였고 보석금을 주고 풀려난다.

경찰서에서 나오자마자 홀리는 브라질에 있는 호세랑 결혼할 생각으로 브라질로 가려고 택시 기사에게 공항으로 가자 하지만 옆에 있던 폴이 안된다며 그가 전한 편지가 있다고 한다. 홀리는 폴에게 대신 읽어 달라 한다. 사랑하지만 자기 위치의 사람이 자기가 결혼하려는 여자와 얼마나 다른가를 알게 된 고통이 큰지 이해해 주길 바라고 당신의 비참한 처지에 슬퍼하고 있고 그 비관적인 상황에 자기 비난까지 주고 싶지 않으니 자기를 책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기 가족, 명성을 보호할 의무가 있고 비겁한 사람이라며 자기를 잊어달라는 내용이었다.

폴은 공항에 갈 필요가 없다 하자 홀리는 잠깐 슬퍼하다가 다시 얼굴을 꼿꼿하게 들고는 브라질로 가려고 하며 비행기 티켓을 낭비할 수 없다고 한다. 폴에게 타임지에 전화해 브라질 부호 중 가장 돈 많은 50명을 선정해 목록을 보내달라 하지만 폴은 홀리를 보낼 수 없다며 자기가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홀리는 자기를 우리에 가두지 말라면서 자기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고양이처럼 이름도 없고 누구의 소유도 아니라면서 택시 기사에게 세워달라해놓고 고양이를 버려버린다. 폴도 차에서 내리고 차에 타고 있던 홀리에게 당신은 인생이 사실이길 인정하기를 무서워한다면서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에게 속하는 거라며 그게 유일한 행복의 기회라 말하고 자유분방, 와일드하다는 핑계로 누군가가 우리에 가둘 걸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이미 스스로 지은 우리에 갇힌 거라며 어디로 도망쳐도 자기에게 되돌아올 뿐이라고 말하고는 며칠간 가지고 다녔지만 더 이상 필요 없다며 뭔가를 던진다.

그것은 티파니에서 이니셜 새긴 장난감 반지였고 반지를 껴보던 홀리는 폴이 사라진 쪽을 보다가 택시에서 내려 비 오는 거리를 쫓아간다. 그리고 고양이를 버린 곳에서 남자가 고양이를 찾고 있는 걸 보고 홀리는 폴에게 고양이 어딨냐 묻고는 비를 맞으며 고양이를 찾는다. 홀리는 고양이를 끌어안고 눈물 흘리고 폴은 홀리에게 키스를 한다.

반응형

LIST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옛날 영화 같지 않은 세련된 현대 감성의 고전 영화.

728×90

반응형

영화 티파니의 아침을

“난 티파니를 아주 좋아해요.

있죠. 갑자기 우울해질 때?”

“갑자기 슬퍼질 때요?”

“아니오. 슬퍼질 땐 살이 찌거나 비가 올 때죠.

우울한 건 아주 비참해요.

이유도 없이 갑자기 두려워지죠.

그럴 때면 택시를 타고

타피니를 가요

그럼 금방 기분이 좋아지죠.”

– 영화 티파니의 아침을 중에서.

영화 내용.( 스포 있음. 결말 있음.)

기분이 우울해지면 티파니 상점으로 가서 보석들을 구경하는 할리(오드리 헵번).

부자와 결혼하는 것이 유일한 꿈인 그녀는 데이트를 한 남자들에게서

화장을 고치러 갈 때마다 50 달러를 받는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돈 많은 중년 여성의 후원으로 그녀의 아파트 위층으로 이사를 온

작가 폴(조지 페퍼드)은 잠시 전화를 쓰기 위해 할리의 집에 들어간다.

7개월 동안 목요일마다 세간에 마피아로 알려져 있지만

다정한 노인 샐리 토마토를 씽씽 교도소에서 면회했던 할리.

그저 샐리 토마토가 전해주는 기상 예보를 변호사에게 전해주는 그녀.

그 대가로 샐리의 변호사에게 100달러를 받았던 그녀는 전화 한 통을

하기 위해 집에 들어온 폴에게 폭풍 수다를 떤다.

집이 생기고 책임질 수 있을 때 주워온 고양이의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특이한 여자 할리와 특별한 인사를 나눈 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샐리 토마토를 면회하기 위해 씽씽 교도소로 향하던 할리는

폴이 실내 장식가라고 소개한 중년 여인과 잠시 마주친다.

바쁜 와중에도 폴과 중년 여인의 묘한 관계를 눈여겨보는 그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평소에는 친절하지만, 술에 취하면 엉망으로 변하는 남자 때문에

비상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온 할리는

중년 여인과 밤을 보내고 300달러를 받은 폴의 방 안으로 들어간다.

그가 자신의 남동생 프레드를 닮았다며 제멋대로 프레드라고

부르는 할리는 그의 곁에 잠시 잠들었다가 짧은 악몽을 꾼다.

자신의 엿보는 게 싫다고 말하고 화를 내는 할리.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괜히 화를 낸 것이 미안했던 할리는 폴을 파티에 초대하고

그는 흔쾌히 그녀의 파티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그녀가 부자들을 눈여겨보며 그들에게 접근해서

결혼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폴.

하지만 그는 화려하고 시끄러운 삶을 동경하면서도

혼자 기타를 치며 ‘문리버’를 부르는 그녀에게 자꾸만 빠져든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후견인 노릇을 하는 중년 여인이 자신의 남편이 폴과의 사이를

의심해서 보냈다고 생각하는 수상한 남자.

아파트 밖을 지키는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나간 폴은

그가 할리의 전남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할리의 이름은 원래 롤라매이 반즈라고 말해준 그는

자신이 수의사 닥터 고라이틀리라고 말한다.

14살 때 칠면조 계란을 훔치다가 잡힌 그녀와 결혼을 했다는 그는

아내를 찾기 위해 뉴욕으로 왔던 것.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하는 닥터 고라이틀리는 폴에게 과자를

건네며 부탁한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할리는 반갑게 그를 맞이하지만, 그와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다.

곧 제대할 할리의 남동생 프레드가 갈 곳이 없다는 사실을 이용해

그녀를 데리고 가려는 닥터 고라이틀리.

하지만 할리는 이미 오래전에 무효화된 결혼을 무시하고

자신이 동생 프레드를 책임지겠다며 그를 돌려보낸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함께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더욱 친밀해진 할리와 폴.

도통 쓰지 못하던 글을 할리가 선물한 먹지와 함께 쓰기 시작한 그는

출판사와 계약에 성공한다.

그런 그녀와 데이트를 나서는 폴.

각자 좋아하는 일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한 두 사람.

티파니 상점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할리를 위해 선물을 하기로 결심한

폴은 계약금을 건드릴 수 없다는 그녀의 말에 10달러 한정으로

선물하기로 결정한다.

결국 닥터 고라이틀리가 준 과자에서 발견된 반지에

이니셜을 적기로 한 두 사람.

티파니에 들렀다가 공공도서관으로 할리를 데려간 폴은

그곳에 자신의 책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두 사람은 싸구려 가면을 훔쳐 아파트로 돌아온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할리와 폴.

하지만 잠에서 깨어나자 사라진 할리.

굳은 결심을 한 폴은 후견인을 자처하는 중년 여인의

정부 노릇을 그만둔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하지만 폴의 굳은 마음과는 달리 곧 제대하고 돌아올 동생

프레드를 위해 부자와 결혼이 시급한 할리.

결국 호세라는 남자와 결혼을 결심한 그녀는 폴을 피하며 그를 멀리한다.

티파니에서 이니셜을 새겨온 과자봉지에서 나온 반지를 전해주지

못하는 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충격적인 전보를 받는 할리.

군에 있는 남동생 프레디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그녀는

충격을 받는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폴을 호세에게 그녀를 부탁한다.

슬픔을 견뎌내고 착착 진행되는 결혼을 준비하는 할리.

그러나 매주 목요일마다 샐리 토마토의 면회를 다닌 일로 문제가 되어

잡혀가게 된 할리는 신문기사 1면을 장식하게 된다.

졸지에 마약을 빼돌린 마피아의 여자가 된 할리.

할리의 친구 버먼의 도움으로 곧 풀려나기는 하지만

가족과 명예를 중요하게 여기는 호세는 할리와의 결혼을 포기한다.

폴은 다시 자신의 마음을 할리에게 전하지만

그녀는 그를 받아주지 않는다.

자신이 할리 고라이틀리인지 롤라매이 반즈인지도 도통 모르겠다고 말하며

이름 없는 고양이를 비까지 오는 날 밖으로 택시에서 내려주는 할리.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그 모습을 보고 택시를 세운 폴은 그녀에게 몇 달이 지나도

주지 못한 이니셜 반지를 던져주며 말한다.

“뭐가 잘못된 지 알아요?

이름 없는 아가씨?

당신은 비겁해. 용기가 없어요.

당당히 고개 들고 ‘인생은 사실이다.’ 하기가 무서운 거예요.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에게 속하는 거예요.

그게 유일한 행복의 기회니까요.”

곧장 택시에서 내린 폴은 고양이를 찾아 나서고.

할리도 바로 택시에서 내려 고양이를 찾아 나선다.

빗 속에서 이름 없는 고양이를 찾은 할리는

끝까지 자신을 곁을 지켜주는 폴과 키스를 나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나의 사사로운 감상평 :

워낙 오래된 영화이다 보니 지금의 정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꽤 있다.

도대체 왜 할리가 화장실에 갈 때마다 남자들이 50달러를

주는 지도 알 수가 없고.

이미 성장한 딸들이 넷이나 있는 멀쩡한 수의사가

어떻게 가난한 14살짜리 고아 소녀와 결혼을 할 생각을 하는지도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영화에서는 닥터 고라이틀리가 전혀 나쁜 사람으로

나오지 않는다.

물론 할리도 그를 사랑했었다고 말한다.

요즘 영화였다면 불가능한 설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끔찍한 사실은 전 세계의 가난한 소녀들에게 아직도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주말에 뉴올리언스에 눈보라가 칠 거다.”

말 같지 않은 기상예보를 변호사에게 전하며 면회 한 시간에 100달러를

챙기고 모두가 샐리 토마토를 마피아라고 말하지만

할리는 그를 다정한 노인이라고 말한다.

(사실 할리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저 눈 앞에 100달러가 중요했을 뿐.)

맹한 건지 정신이 나간 건지 도통 알 수 없는 그녀는

인생의 목표가 부자와 결혼하는 것뿐이다.

티파니 가게 앞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면 우울했다가도

행복해진다는 그녀는 사실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오드리 헵번이라는 아름다운 배우가 아니었다면

시끄럽고 정신없는 할리는 정신 나간 이상한 여자로

보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유일한 혈육 남동생과 함께 배가 고파서 칠면조 계란을 훔치려던

힘겨운 소녀의 삶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하나뿐인 동생과 살기 위해 14살 나이에 또래의 여자애를 딸로 넷이나 둔 남자의

청혼을 받아들였을지도 모르는 할리.

가여워서 주워왔지만 집도 없고 능력도 없는 상태에서는

고양이의 이름도 지워줄 수 없었던 그녀는

어쩌면 그저 책임이 무서웠던 것일지도 모른다.

할리에게 이름은 ‘책임’이다.

롤라매이 반즈인지 할리 고라이틀리인지

자신을 확신할 수 없는 그녀는 호감이 가는 남자 폴의 진짜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남동생의 이름 ‘프레드’로 부른다.

좋아하는 남자의 진짜 이름을 부르지 못하고

고양이의 이름도 함부로 지어주지 못하는 그녀.

가진 것이 없어 그 무엇도 책임질 수 없는 그녀는 오늘의 우리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우리는 가질 수 없어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세대가 아닌가?)

평생 돈을 모아도 집을 살 수 없어서 대신 차를 사고 해외여행을 간다는 요즘 사람들과

티파니에서 보석을 구경하며 빵과 커피를 마시는 할리는 닮아있다.

그래서 부자와 결혼하겠다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그녀가 조금도

한심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가난한 작가와의 사랑이 무엇인지 배고픔 때문에 계란을 훔치던 소녀는

이미 잘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났지만

그녀가 끝내 폴을 폴이라고 불렀는지.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줬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저 할리가 폴의 이름을 부르고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주길 기대할 뿐이다.

그녀가 온전히 책임 지고,

속하고,

마음껏 사랑할 수 있도록.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흑백 영화를 복원한

아주 오래전 영화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요즘의 현실과 비슷하다.

게다가 영화 속 오드리 헵번은 여전히 세련되고 아름답다.

그 유명한 ‘문 리버’까지.

오드리 헵번

728×90

반응형

키워드에 대한 정보 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다음은 Bing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결말포함]아침에 눈을뜨면 남자가 꼬이는, 상위0.1% 외모로 인생을 사는 여자

  • 로맨틱코미디
  • 결말포함영화리뷰
  • 영화리뷰결말포함
[결말포함]아침에 #눈을뜨면 #남자가 #꼬이는, #상위0.1% #외모로 #인생을 #사는 #여자


YouTube에서 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말포함]아침에 눈을뜨면 남자가 꼬이는, 상위0.1% 외모로 인생을 사는 여자 | 티파니에서 아침을 고양이,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