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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CP비누🙌 How to Make Your First Cold Process So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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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 만들기] CP비누 만들기 (Cold Process Natural Soap)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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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천연비누 만들기 / CP비누 만들기 레시피, 재료 CP비누(Cold Process) · 1. 정제수에 가성소다를 계량하여 붓고 완전히 녹인다 · 2. 유지를 계량하여 40~50℃ 약한 불로 가열한다 · 3. 가열한 유지에 가성 … 천연비누 만들기 CP비누(Cold Process) : 천연 식물성 오일의 성분이 파괴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저온법(40~50℃)으로 만든 비누 유지와 가성소다의 반응으로 글리세린이 생성되는데 이 글리세린이 비누 속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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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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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 만들기] CP비누 만들기 (Cold Process Natural Soap)

천연비누 만들기

CP비누

찜통같은 더위가 물러나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게

비누만들기 좋은 계절이 다시 돌아왔네요~^^

‘천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천연비누’

이런저런 몸에 좋은 것들을 넣어 만들었다는 천연비누 인기많죠?^^

마트에서 파는 일반비누보다 사용 후 피부의 촉촉함이 더 오래가는거 써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하지만… 천연비누 가격이 참 만만치가 않아요…ㅜ_ㅜ

그렇지만~~~

원리만 잘 이해하면 사서 쓰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도 피부에 좋은 천연비누를 만들어 쓸 수 있답니다~^^

저는 비누를 만들어쓴지 8년정도 되는데요~

저도 처음 천연비누를 만들때 인터넷과 책을 찾아보며 독학으로 만들기를 시작했었답니다…!!!

천연비누 만드는거~~

많이들 어렵게 생각하시던데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좋은 재료로 내 피부에 딱 맞는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보세요~*^^*

전에 비누화반응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http://scullyfood.co.kr/220105634240)

지방(오일)과 가성소다(또는 가성가리)가 만나면 비누와 글리세롤이 만들어지는데

일반 비누공장에서는 유통과 저장의 편리를 위해 제조과정에서 이 글리세롤을 제거하고 비누를 유통,보관시킵니다.

비누에 글리세롤이 남아있게되면 비누관리가 어려워지거든요…

(이렇게 비누에서 추출해낸 글리세롤은 ‘글리세롤’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글리세롤은 일반적으로 보습제로 많이 쓰이는데요

집에서 직접 만드는 천연비누들은 비누공장처럼 글리세롤을 따로 제거하는 과정이 없기때문에

글리세롤이 비누에 그대로 남아 씻고난 후 피부의 촉촉함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줍니다.

그래서 일반 비누보다 사용감이 훨씬 촉촉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거랍니다~^^

일반적으로 천연비누라 하면 MP비누, CP비누, HP비누 3가지를 말합니다.

MP비누 : Melt & Pour (녹여붓기 비누)

CP비누 : Cold Process (저온법 비누)

HP비누 : Hot Process (고온법 비누)

MP비누는 일반 천연비누 재료상에서 파는 MP비누 베이스를

전자렌지나 중탕으로 녹인 후 원하는 모양의 몰드에 붓고 굳혀 바로 사용하는 비누입니다.

천연비누를 접할때 대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비누이며

만들기가 쉬워 천연비누 입문자나 아이들 체험학습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가성소다나 가성가리를 다루기 힘든 분들께서도 이용합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MP비누를 천연비누라 생각하지 않는데요..

천연비누를 왜 쓰느냐고 묻는다면

순수한 비누성분 이외의 다른 첨가물들을 넣지 않은

피부에 자극에 덜한 순한 비누를 쓰고 싶기때문이라고 답하겠습니다..

(일반 시판 비누는 지방의 비누화반응 후 글리세롤만 제거하지 않습니다..

각종 계면활성제와 색소, 향료등이 추가로 첨가되어 있어요~^^;;)

그런데..

MP비누 베이스의 성분 아시는 분????

여러회사에서 나오는 MP비누 베이스의 성분은 그 회사의 기밀이죠~~^^

비누를 만드는 베이스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그 회사 담당자 이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비누가 열을 가하면 물처럼 찰랑거리면서 녹아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분명 순수한 비누성분이외에 많은 첨가물들이 들어있을거라고 추측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불필요한 첨가물을 제외하자는 취지와 꽤 맞지 않는 비누인거 같아요…

분명 마트표 일반비누보다는 촉촉한 사용감을 갖고 있지만..

모르죠~ 그 촉촉함 또한 또다른 첨가물의 힘일지 누가 아나요??^^

CP비누와 HP비누는 직접 오일, 가성소다와 물을 이용해서

만드는 사람이 직접 비누화반응을 일으켜 만드는 비누입니다.

CP비누는 비교적 낮은 온도(40~50도)에서 만들어 저온법비누라고 하며

HP비누는 보다 높은 온도에서 중탕을 이용하여 만드므로 고온법비누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만드는 사람이 모든 과정에 직접 관여할 수 있기때문에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 순수한 기름, 물, 가성소다만으로 비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로, 정말 순수한 천연비누를 만들고 싶은 분들께는 CP비누와 HP비누를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그중에 CP비누를 더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오일에 가하는 열이 HP비누에 비해 많이 낮고

오일에 남아있는 좋은 성분들의 변형가능성이 비교적 적기때문에

비누화반응을 일으키지않는 성분들이 세정후 피부에 남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HP비누에 비해 만들기도 훨씬 편하고요…ㅎㅎㅎㅎ

만들고 2달후부터 사용할 수 있는 CP비누

하지만 이제 막 기본숙성 2달이 지난 CP비누와

1년 숙성시킨 CP비누, 2년 숙성시킨 CP비누의 사용감은 천지차이랍니다~^^

전 2년이상 숙성시킨 CP비누를 참 좋아합니다~^^

세월이 만들어주는 자잘한 크기의 부드러운 생크림같은 비누거품은

어떤 첨가물도 따라올 수가 없거든요..:)

폼클렌징이 따로 필요가 없답니다~~ㅎㅎㅎ

이제 CP비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kg몰드에 만들어서 (비누 10장 만들어집니다~~^^)

두달 후, 1년 후, 2년 후 그렇게 두고두고 숙성시켜가며 사용해보세요~^-^

가장 기본이 되는 이론먼저~~^^

먼저 비누를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오일과 가성소다(NaOH)와 물이 필요합니다.

오일과 물은 100 : 30의 비율로 잡습니다.

오일과 물을 합한 양을 (오일+물)이라하면

오일의 양 = (오일+물) X 100/130

물의 양 = (오일+물) X 30/130

(오일+물)의 양은 사용할 몰드에 맞춰 적당히 가늠하면 됩니다.

단, 여기에 추가로 가성소다가 투입되어야하니

(오일+물)의 양을 너무 몰드의 총용량에 딱 맞게는 하지 마세요~

몰드에 적당히 여유가 남을정도로 (오일+물)의 양을 잡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일+물)의 전체양을 800g으로 잡게되면

오일은 총 615g, 물은 185g이 필요합니다.

오일구성은 본인이 갖고 있는 오일을 원하는 만큼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어떤 오일은 비누를 무르게 하고 어떤 오일은 비누를 단단하게도 만듭니다..:)

따라서, 나중에 어느정도 수준이상이 되려면 이 오일공부를 열심히 하셔야 한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권하고 싶은 오일 구성은

코코넛오일 : 팜오일 : 올리브오일 = 1 : 1 : 2 인데요

적당히 단단하며 세정력도 있고 촉촉함을 가진 비누를 만드실 수 있을꺼에요~

제가 처음 비누를 시작할때는

코코넛유 : 팜유 : 올리브유 = 1 : 1 : 1 로 구성하는 것을 많이 추천 받았었는데요

막상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촉촉함이 덜한것 같아 서늘한 계절에는 저는 1 : 1 : 2를 더 권하는 편입니다~^^

정말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오일구성입니다…:)

그 다음, 이 오일을 비누로 만들 수 있는 가성소다의 양을 계량해야하는데요

가성소다 계산기가 있으면 오일칸에 오일량을 적으면 알아서 계산해주겠지만

일단, 가성소다 계산기 없는 기본 원리부터 설명해드리자면

코코넛오일 300g을 비누로 만들때 필요한 가성소다는

가성소다양 = 코코넛오일 X 0.19(코코넛오일의 가성소다 비누화값)

가 되겠습니다.

각종 오일들의 비누화값은 http://scullyfood.co.kr/220105683247 여기에 포스팅을 해두었어요~^^

그러면 1kg몰드로 만들 비누의 가성소다양을 예를 들어 계산해 볼까요?

저는 오일+물의 양을 800g으로 잡고

오일은 615g, 가성소다를 녹일 물은 185g으로 잡고

구성오일은 코코넛 150g, 팜 150g, 올리브 315g으로 계산해볼께요~

코코넛오일에 해당하는 가성소다 = 150 X 0.1900 = 28.5

팜오일에 해당하는 가성소다 = 150 X 0.1410 = 21.15

올리브오일에 해당하는 가성소다 = 315 X 0.1340 = 40.2

로 계산이 됩니다.

그러면 비누를 만드는데 필요한 총 가성소다량은 28.5 + 21.15 + 40.2 = 89.85g 이 됩니다.

(그러면 비누몰드에 들어가는 총 비누액의 양은

오일 615g + 물 185g + 가성소다 89g = 총 889g 이 되겠네요..^^)

여기에서 하나만 더!!

가성소다는 보통 순도값을 갖고 있는데요

92%, 95%, 98% 다양한 순도의 가성소다들이 있습니다.

만약 순도 95%의 가성소다를 위에서 계산한 양을 계량하여 사용한다면

비누화에 필요한 순수한 가성소다의 양이 5%만큼 부족하게되니

모든 오일이 비누화가 되지않고 일부 지방의 형태로 남아있게되는데

이 잉여유지는 혹시나 비누화반응을 일으키지않은 가성소다가 남지않게 도와주며

(반응하지않은 가성소다가 남아 피부를 자극하게되면 큰일납니다..!!)

잉여유지가 남아있을수록 비누사용후 촉촉함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대신 잉여유지가 비누에 많이 남아있을수록 보관과정에서 산패의 위험도가 높아지니

적정선에서 타협을 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잉여유지를 남기도록 가성소다를 계산해 넣는걸 ‘디스카운트’라고 합니다.

(순도에 따라 디스카운트 하는 방법은 추후 포스팅할께요~^^)

아.. 머리아프다… 하시는 분들은 가성소다계산기에

원하는 오일양과 가성소다의 순도를 적고

원하는 만큼의 디스카운트 퍼센트를 적으면

자동으로 계산을 해줍니다..^^

(필요하신분들은 비누까페들에서 찾아 다운받으세요…^^;;)

자, 이제 머리아픈 이론 설명은 끝~~!!

직접 만들어 볼까요??^-^

준비물 : 오일, 물, 가성소다, 스텐비이커, 스텐숟가락, 저울, 온도계,

거품기나 실리콘주걱, 비누몰드, 고무장갑, 방진마스크, 바닥에 깔 신문지

(필요하다면 추가로 에센셜오일이나 분말)

참… 비누만드는 작업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가성소다를 다룰 때 분진이 날릴 수 있거든요~:)

창문을 꼭 열고 작업을 해주세요~^^

1. 먼저 물 가성소다를 계량해줍니다.

참.. 가성소다를 만질땐 반드시 고무장갑과 방진마스크를 꼭 쓰고 움직여주세요~~

안경이 있다면 안경을 써주시는 것도 좋아요.. 눈을 보호해줄 수 있거든요..

가성소다는 위험한 약품입니다..

물(수상)은 어떤 물을 넣어도 되는데

정제수를 넣는 분들도 계시고, 와인이나 막걸리를 넣는 분도 계시고, 맥주를 넣는 분도 있습니다.

사실 수상에 해당하는 다양한 것들을 넣어 만드는데

술을 수상으로 넣을경우 넉넉한 시간을 두고 미리 알코올기를 날려준다음

가성소다와 반응시켜 넣어주세요

저는 맥주를 수상으로 삼은 비누를 참 좋아해서 정제수 대신 맥주를 즐겨 사용합니다.

단, 반응전에 알코올기는 충분히 날려주고요~^^

2. 반드시 가성소다를 -> 수상(맥주)에 조금씩 넣어가며 가성소다를 수상에 녹여줍니다

가성소다를 수상에 조금 넣고 기다리면 부글부글 거품이 일어났다가 다시 잠잠해집니다

그러면 다시 가성소다를 조금 넣고 부글거리다 잠잠해지면 다시 가성소다를 조금 또 넣어 수상에 녹여주는걸

여러번으로 나눠 반복하며 가성소다를 모두 녹여줍니다.

가끔 가성소다에 물을 부어도 괜찮던데요~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절대 안됩니다~~~~!!

특히 가성소다같이 위험한 약품을 사용할땐

반드시 용매(물)에 용질(가성소다)를 조금씩 넣으면서 반응시키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정석인 방법을 따라주세요..

가성소다에 물을 부어버리면 반응이 아니고 ‘폭발’이 됩니다…;;

특히나 저처럼 알콜기가 있는 수상을 사용할땐 더더욱 주의해주시고요~

바닥에는 꼭 신문지를 깔아주세요~~^^

가성소다를 다 녹이면 온도가 갑자기 확 높아지는데 그 온도가 40~50도까지 떨어질동안

오일을 계량해 온도를 높여줍니다~

(그러면 오일의 온도와 가성소다녹인 물의 온도가 비슷해지는 시간이 얼추 비슷해집니다..^^)

3. 계량한 오일을 핫플레이트나 중탕을 이용하여 40~50도까지 온도를 높여줍니다.

비정제오일을 약재에 온침했더니 오일색이 완전 구리구리…ㅠ_ㅠ

비커에 이렇게 온도계를 꽂아놓으면 온도체크하기가 편해요~

가장 저렴한 온도계인 가운데 빨간줄이 있는 알콜온도계는 몸체가 유리라서 약해요..

비누 만들다 많이들 깨뜨리더라고요… 알콜온도계는 비추하고요~~^^;;

온도를 체크하는 부분이 스텐으로 되어있는 온도계가 좋습니다~^^

온도가 40~50도 사이가 되면 온도를 그만 올려줘도 됩니다~^^

4. 가성소다액과 오일의 온도가 서로 40~50도 사이가 되면

가성소다액을 오일에 부어줍니다.

저는 혹시나 불순물이 나올까싶어 가성소다액을 부어줄 때 고운 거름망으로 가성소다액을 한번 걸러줍니다.

만약 동글동글 비즈타입의 시약용 가성소다를 사용하게된다면 불순물이 나올 가능성이 적습니다..

(단, 시약용 가성소다도 제조일자가 오래되었다면 수상에 다 녹지않고 불순물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성소다는 공업용과 시약용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시약용이 좀 더 깔끔하게 녹고

가성소다 취급시 분진이 덜 날립니다.)

5. 이제 가성소다물과 섞은 오일을 거품기나 실리콘주걱으로 한쪽 방향으로 트레이스가 날때까지 저어주세요~

올리브유 100%로 만드는 카스틸비누의 경우 트레이스가 나기 무척 힘들어요..

중간중간 블랜더로 저어주면 교반시간 줄어드니

트레이스내기가 힘들다 싶으면 블렌더와 주걱을 번갈아가며 사용해도 됩니다^^

6. 비누에 향이나 분말을 넣고 싶다 하는 분들은

트레이스가 나기 직전쯤에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어차피 2년이상 숙성시킬꺼라 그냥 무향비누로 만듭니다..

비싼 에센셜오일 펑펑 부어봤자 2년쯤 지나면 거의 안 남아있더라고요…^^;;

저는 비누에 향을 안 넣는 대신 비정제 좋은 오일로 비누를 만들자는 주의구요..

향비누는 향비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

정 향비누가 그리우면 2년이상 숙성된 비누를 갈아서 리배칭비누 만들면서 향을 부어 향이 있는 비누를 만듭니다…ㅎㅎ

7. 트레이스가 나기 시작하면 교반이 끝나간다는 뜻입니다.

주걱이나 거품기로 비누액을 위에서 살짝 그어봤을때 사진처럼 비누액이 지나간 자리모양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트레이스가 나기 시작한겁니다..

위에 사진은 교반한지 5분도 안되서 저렇게 트레이스가 났어요…

너무 빨리 트레이스가 나서 당황했네요….ㅎㅎ

(카스틸비누는 손으로만 저으면 2~3시간씩 저어줘야하거든요…ㅠ_ㅠ)

트레이스 확실하죠??^^

8. 비누몰드에 비누액을 담아주고 뚜껑까지 닫아줍니다.

몰드에 담는 와중에도 스텐비커에서 비누액이 점점 굳어가서(= 비누화가 너무 빨리 진행되서)

이쁘게 못 담고 막 퍼담았네요….ㅠ_ㅠ

9. 비누액을 담은 몰드를 무릎담요나 두툼한 담요로 감싸서 이틀정도 몰드를 따뜻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몰드에 담긴 비누액은 비누화반응을 일으키며 열을 방출하는데

그 열이 금방 식어버리지않게 유지시켜줌으로써 훨씬 질 좋은 비누가 만들어질 수 있게 해줍니다.

저 보온과정을 거치지 않은 비누는 대개 퍼석거리며 특유의 쫀쫀한 맛이 없더라고요..

10. 이틀이 지난후 꺼내 비누를 자르면 됩니다~^^

비누 자르는 과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연결할께요~

이 포스팅만도 너무 길어졌네요…^^;;;

2. 비누자르기

3. 비누용 온도계와 블렌더 고르기

http://scullyfood.co.kr/220157942327 4. 가성소다(NaOH), 가성가리(KOH) 디스카운트 내 마음대로 조절하기 http://scullyfood.co.kr/220188066010

5. 비누 트리밍하기 http://scullyfood.co.kr/220277894279

CP비누만들기 어렵나요???^^

어렵거나 이해안되는 부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천연비누 만들기 / CP비누 만들기 레시피,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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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 만들기

CP비누(Cold Process)

: 천연 식물성 오일의 성분이 파괴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저온법(40~50℃)으로 만든 비누

유지와 가성소다의 반응으로 글리세린이 생성되는데 이 글리세린이 비누 속에 그대로 남아 있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본인의 피부에 맞는 식물성 오일을 선택하여 다양한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준비물

스텐용기, 온도계, 핫플레이트, 몰드, 저울, 주걱, 핸드블렌더

재료

베이스오일(코코넛오일 / 팜오일 / 올리브오일 / 포도씨오일), 물(정제수), 수산화나트륨(NaOH가성소다), 첨가물

천연비누 CP비누 만들기 재료

먼저 준비물 을 준비해주세요

스테인리스 비커와 저울, 핫플레이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재료들을 참고하여 준비해주세요

* 가성소다 양 = 비누화 값

다른 종류의 오일 1g을 비누화하는데 필요한 가성소다의 양을 비누화 값 이라고 합니다

오일마다 필요로 하는 가성소다의 양이 다 달라서 각각 계산하여 넣어야 해요!

비누화 값은 검색하면 표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1. 정제수에 가성소다를 계량하여 붓고 완전히 녹인다

가성소다가 완전히 녹으면 40~50℃로 식혀줍니다

45℃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요!

가성소다를 계량할 때는 눈이 따갑거나 호흡기에 들어가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제일!*

천연비누 CP비누 만들기

2. 유지를 계량하여 40~50℃ 약한 불로 가열한다

코코넛 오일 : 거품 풍성, 세정

팜 오일 : 단단한 비누, 조밀한 거품, 보습력

올리브 오일 : 보습력

포도씨 오일 : 각질 정돈, 산화방지

천연비누 CP비누 만들기

3. 가열한 유지에 가성소다를 천천히 부으면서 저어준다

핸드블렌더를 이용하여 유화시킨 후 실리콘 주걱으로 저어준다

핸드블렌더를 이용하면 더 빠르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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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느 정도 유화가 되면 첨가물을 넣는다

레몬그라스와 백년초 분말을 넣어보았어요

백년초는 여드름과 기미, 주근깨에 효과가 좋고,

비타민C와 칼슘 함유량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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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몰드에 비누액을 붓는다

몰드에 비누액을 붓고 나서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바닥에 팡팡 내리쳐 주세요!

이대로 24~48시간 보온 후 굳으면 완성~!

숙성시킨 후 사용하면 됩니다 🙂

천연비누 CP비누 만들기

이제 몰드에서 꺼내어 잘라주면 됩니다

전용 커팅기가 있으면 더 깔끔하고, 반듯하게 자를 수 있어요

커팅기가 없으면 그냥 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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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를 커팅기에 맞춰 넣고

비누 컷팅칼로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면 됩니다

천연비누 CP비누 만들기

반듯반듯하게 잘 잘렸네요!

백년초 분말을 넣었더니 색깔이 빨랫비누처럼 나왔어요ㅠㅠㅋㅋ

다른 예쁜 색깔의 분말을 넣을걸 그랬나 봐요

비주얼이 빨랫비누 같아서 조금 아쉽지만

처음 만든 거라 어렵기도 했지만

직접 만들어서 보람도 있고, 특별한 것 같아요😁

천연비누 CP비누 만들기

자른 비누를 트레이에 놓고 잘 건조해 줍니다

비누는 4~6주 정도 숙성 후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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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층은 녹차비누인 것 같아요

가운데는 저희가 만든 백년초 비누구요

아래는 잘 모르겠네요ㅎㅅㅎ

지난번에 만들어본 MP비누에 비하면

재료도 까다롭고, 과정도 조금 복잡했지만

재미있었던 CP비누 만들기였습니다~!

익숙해지면 집에서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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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집에서 CP 비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드는 방법 CP 레시피 초보자 성공기 from 아내

집에서 CP 비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드는 방법 CP 레시피 초보자 성공기

< 재료 >

비누 1kg 기준

1. 오일 750g ( 코코넛 오일 400g + 일반 오일 350g )

2. 정제수가 섞인 가성소다액 (비누화수) 322g

3. 내열비커, 실리콘 틀, 저울, 온도계, 블랜더(도깨비방망이), 핫플레이트 (없으면 냄비에 중탕하면 됨)

* 정제수가 없으면 생수나 식수로 대체합시다. 편백나무 액, 고로쇠 수액 등의 물로도 가능합니다.

* 저는 비누화수를 (가성소다와 물이 합쳐져서 시판되는 용액) 사용하였습니다. 비누 화수의 비율은 43%입니다.

* Ex) 오일 1kg에 들어가는 비누화수는 1000×0.43=430g입니다.

저는 오일 750g을 비누로 만들고자 했으니 750 gx0.43= 322.5g을 넣었습니다.

* 오일 중 코코넛 오일의 비율은 40%이상 ~ 50% 이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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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성소다를 물에 섞어서 만들 경우!

물의 양은 오일양의 30~33%를 넣어주면 됩니다.

750 x 0.3=225 / 750 x 0.33=247g. 즉 225~247g 정도를 넣으면 됩니다.

가성소다의 비율은 오일과 물을 합친 양에서 x 0.12 정도 해주면 됩니다. (750+247)*0.12=119g 정도가 필요하네요.

(디스카운트 5%로 계산, 225+119= 344g / 247+119=366g.

즉 344g~366g의 가성소다 섞인물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가성소다 비율은 약식이므로 제대로 넣기위해서는 “가성소다 계산기”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링크 첨부합니다.

http://www.cakesoap.co.kr/shop/page.html?id=1

계산기로 하면 코코넛오일이나 다른 오일의 비율에 맞춰 가성소다의 양이 정확히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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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1. 저울에 코코넛 오일을 올려 400g을 넣습니다.

(팜 오일로 대체 가능하며, 팜오일과 코코넛 오일을 섞어서 써도 됩니다.

저는 비커에 바로 넣었습니다. 아날로그 저울은 비커 무게를 빼고 재주면 됩니다.

전자저울은 비커무게를 제외하고 바로 잴 수 있어요.)

2. 코코넛 오일을 넣은 비커에 일반 오일 (올리브 오일, 카놀라 오일, 포도씨 오일, 살구씨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 마카다미아오일.. 아무거나 가능)을 넣어주세요

3. 또 다른 비커에 가성소다액을 비율에 맞춰 준비해 줍니다.

저는 시판 한방 비누화수를 사용했습니다. (가성소다를 섞어둔 상태로 판매하는 것. 편리해요.)

Tip> 다른 방법으로는 정제수와 가성소다를 섞어서 준비하면 됩니다. <- 이게 더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가성소다를 섞을 때 가스를 들이마시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등 주의해주세요. 4. 플레이트에 올려 오일을 녹여 섞어줍니다. 저는 플레이트가 없어서 냄비에 물을 끓여 중탕해서 섞어주었습니다. 5. 오일과 가성소다액 두 비커의 온도를 40~50도 사이로 맞춰줍니다. 6. 두가지를 섞어줍니다. 블랜더를 사용하여 섞으면 팔이 아프지 않고 빨리 섞여서 좋습니다. 대신 공기방울이 조금 생길 수 있으니 블랜더를 조금 쓰고 손으로 저어 주기도 하면 더 좋습니다. 7. 걸쭉해지는게 트레이스가 나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색도 조금 달라지네요. 8. 준비된 틀에 붓습니다. 9. 따듯하게 감싸서 30~40도를 유지해주면 훨씬 질 좋은 비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정도 보온해주세요. 10. 하루 지나서 꺼냅니다. 바로 쓰시지 말고 3주 정도 그늘에 말리면 완성입니다. 11. 3주가 지나면 포장하여 보관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서 여러가지 천연재료로 비누를 만들어보니 재미도 있고 상황에 따른 재료를 첨가할수 있어서 비누를 평소에도 많이 사용하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 ★★★★☆ 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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