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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점 EP.7] 개인주의 성향의 사람과 연애란….
[시발점 EP.7] 개인주의 성향의 사람과 연애란….


약간 개인주의적이고 모든 생활이 ‘나’위주인 덬 중 결혼한 덬 있는지 궁금한 초기 – 후기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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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개인주의적이고 모든 생활이 ‘나’위주인 덬 중 결혼한 덬 있는지 궁금한 초기 - 후기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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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여자친구, 결혼 괜찮을까요?::짱공유-연애·결혼·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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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Anonymous Workplace Community – 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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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성향이 심하면 결혼 하면 안 되나요?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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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성향이 심하면 결혼 하면 안 되나요?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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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성향은 왜 연애가 어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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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개인주의 성향은 왜 연애가 어려울까? 다행스러운 것은 예전과 달리 ‘개인’주의적 성향의 사람들에게 관대(?) 해진 주변 시선 때문에 성격이 괴팍하거나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회성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개인주의 성향은 왜 연애가 어려울까? 다행스러운 것은 예전과 달리 ‘개인’주의적 성향의 사람들에게 관대(?) 해진 주변 시선 때문에 성격이 괴팍하거나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회성 … 그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 나를 비롯한 많은 ‘개인’주의 성향의 사람들은 연애가 참 어렵다. 왜 그럴까 하는 생각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인문학적으로 시대 근성이 변할 걸까? 아니면 점점 대면(對面) 소통을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 환경적인 변화일까? 다행(응?)스럽게도 요즘 주변에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부쩍 눈에 많이 뜨인다. 그래서 좀 특별하다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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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성향은 왜 연애가 어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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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안되는 성격 특징. – 포텐 터짐 최신순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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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결혼하면 안되는 성격 특징. – 포텐 터짐 최신순 – 에펨코리아 [레벨:27] 엽기 2019.01.23 14:15. 나네 ㄷㄷ. [레벨:3] 화장실이어딘가요 2019.01.23 16:50. 개인주의여자+개인주의남자= ㄹㅇ 잘삼.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결혼하면 안되는 성격 특징. – 포텐 터짐 최신순 – 에펨코리아 [레벨:27] 엽기 2019.01.23 14:15. 나네 ㄷㄷ. [레벨:3] 화장실이어딘가요 2019.01.23 16:50. 개인주의여자+개인주의남자= ㄹㅇ 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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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안되는 성격 특징. - 포텐 터짐 최신순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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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힘들어진다는 성격 특징..jpg : ML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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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힘들어진다는 성격 특징..jpg : ML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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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예비신랑, 어떻하죠 – 네이트판 댓글 파혼 권장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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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개인주의 예비신랑, 어떻하죠 – 네이트판 댓글 파혼 권장 썰 이번에 결혼을 하는데요 남자친구가 개인주의 성향이 있는 거 같아 고민이 돼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제 성격은 피곤하다면 피곤할 수도 있는데 개인주의 예비신랑, 어떻하죠 – 네이트판 댓글 파혼 권장 썰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랑 2년 정도 연애하고 이번에 결혼을 하는데요 남자친구가 개인주의 성향이 있는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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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여자친구, 결혼 괜찮을까요?::짱공유-연애·결혼·육아

안녕하세요 34살 남자입니다.

익명의 힘으로 조언구해 봅니다.

구구절절 이야기가 길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와는 영어학원에서 만났습니다.

여자친구는 전형적인 미인형이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이입니다.

스피킹수업중에 운좋게 여자친구와 제가 조가되서 이야기를 할기회가 있었고

그때이후로 급속도로 가까워져서 사귀게 됐습니다.

만난지 7년됐고 처음만났을때와 변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자친구는 처음만날때부터 소위말하는 쿨한 연애를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연애를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구요.

저는 사랑하면 모든걸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자친구는 굳이 모든걸 공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냥 항상 같이 있고싶었고 떨어져있으면 계속 연락을 하고있고 싶었습니다.

뭘 먹으면 뭘 먹는다 같이먹고싶다, 어디가면 어디간다 같이가고싶다 등 끊임없이 연락을 했습니다.

전화통화는 안될때가 많아서 카톡을 항상 남겨 두었습니다.

이런 제 연애방식이 여자친구와 부딪힐수도 있었을텐데 여자친구는 제 이런 연애스타일을 그냥 있는 그대로 봐줬습니다.

제가 본인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그럴수 있다고.

그냥 자신의 연애스타일이 좀 개인적인 경향이 있다는걸 본인도 알고있고 자기가 잘못된것도 아니고 제가 잘못된것도 아니라고.

나를 변화시킬 생각 없고 오히려 끊임없이 연락하는 제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고.

그냥 이런 제 연애방식을 본인이 맞춰주지 못해서 제가 스트레스만 받지 않는다면 아무 상관없다구요.

그런 여자친구의 생각이 저는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자친구의 그런생각들이 저한테도 영향을 끼쳤는지 여자친구의 쿨한 연애방식이 저한테도 크게 서운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럴수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둘이 함께 있을때는 정말 이렇게 나를 사랑하나 싶을정도로 사랑이 느껴집니다.

정말 같이 있을땐 저한테만 집중하고 항상 사랑스런 눈빛으로 절 바라보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합니다.

세상에 부모님말고 이렇게 날 믿어주고 내편이 되줄수있는사람이 있을까라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사람입니다.

제가 취업준비할때도 항상 옆에서 힘이 되주었고, 떨어지면 저보다 실망했다가도 금방 저에게 힘을 주기도 했습니다.

가끔 취업준비에 힘들어 취업하지말고 장사나 개인사업을 해볼까 투정부리듯이 이야기하면

언제나 저는 뭘 해도 할수있는사람이라며 응원해줬습니다. 하고싶은걸 하면서 살아야한다며 자기 믿고 하고싶은거 있으면 해보라구요.

그리고 제가 허용범위내에서 무엇을 해도 크게 터치하지 않습니다.

본인 두고 제가 딴짓할거라는 생각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항상 자신감 넘치고 예쁘고 건강하고 당당한 사람입니다.

누가봐도 멋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자친구는 미술쪽 일을 합니다.

예민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는 자기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을때, 고민이 있다거나 무슨 일이있을때 저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의논도 하지않고 홀로 며칠씩 연락없이 어디론가 떠나버립니다.

짧게는 하루이틀 길게는 일주일씩 갑자기 연락이 안됩니다.

처음엔 정말 당황스럽고 이런경우가 있나 싶었습니다.

저에게 말도없이 어디론가 가서 짧게는 며칠 길게는 일주일씩 연락자체가 안되버리니 도대체 이게 뭔..

왜그러냐고 하니 스트레스쌓일때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이라고 합니다. 며칠 만이라도 아무한테도 터치받지않고 오롯이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게 스스로에게 굉장히 중요한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럴때 그림에대한 영감을 얻기도 하구요.

그래 알겠으니 그럼 미리 말이라도 해주고 가라고 했습니다.

미리 말만해준다면 연락도 안할거고 터치 하지 않을거라구요.

하지만 미리 계획하고 가는게 아니라 그냥 가고싶을때 가는건데 이미 그런마음이 들때는 아무와도 소통하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1년에 두세번정도는 이런일이 있는거 같습니다.

어딜가도 항상 남들시선을 받는사람입니다.

같이 데이트하면서 화장실간다고 자리비운사이에 접근해서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랑 같이왔다고 이야기하는데도 연락처를 물어보고있는걸 제가 가니 죄송하다하고 가는사람을 3번이나 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없는 타지에서 어떤사람들이 여자친구에게 접근을할지 걱정도되고 불안도 합니다.

물론 평소라면 아무문제가 없겠지만 정신적으로 지쳐서 타지에 있는동안 여자친구도 심적으로 약해져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가 없는 그 며칠동안 정말 몇년씩 늙는거 같은 기분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런이야기를 해도 이해는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일없을거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합니다.

7년동안 만나면서 여자친구는 항상 그모습 그대로 입니다.

저를 대하는 태도며 장점도, 단점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겪어온 이사람을봤을때 앞으로도 항상 그모습 그대로일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확신이있고 믿음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솔직한 마음으로 미래이야기가 나왔을때 저는 불안감을 느꼇습니다.

정말너무 사랑하지만 주기적으로 지옥같은 불안감을 느꼇던 시간들.

무슨 문제가 있을때마다 혼자서 말없이 떠나버리는 여자친구.

그럴때마다 불안에 떨어야 하는 저.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결혼하고나서도 그렇게 혼자서 말없이 연락없이 떠날거냐고.

그러지 않을려고 노력하겠다고 하지만 쉽게 약속하지는 못하겠다고 합니다.

평소에 마음같아서는 본인도 그러지 않을려고 하는데 그런 순간이 되면 자기도 모르고 모든걸 피해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는 본인 입으로 한말은 그동안 다 지켰습니다.

노력하겠다고 했으니 분명히 노력할거에요.

그런데 노력해도 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게 문제겠죠.

그렇게 된다면 결혼을해도여자친구의 이런 개인적인 시간들을 지켜줘야할텐데

과연 그때도 제가 그럴수있을까요.

지금은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떻게든 견디겠다고 생각하지만

결혼생활이 길어지고 아이가 태어나고 시간이 지나도 제가 지금처럼 이해할수 있을지 솔직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성향 가진 와이프두신 선배님 계실까요?

저희가 결혼을 해서 잘살아갈수 있을까요?

결국은 제가 어떻게 마음 먹냐에 달린거겠지만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개인주의 성향이 심하면 결혼 하면 안 되나요?

아 저같은 분 있으신가요??

남친이랑 싸울때 뭔가

대화가 안통하고 나랑 안맞는

부분이 생기면 대화로 해결하고 싶다기보다

그냥 아 그냥 헤어져야겠다..

제 마음 속에서 벽을 쳐버려요

싸운상태가 아니여도

뭔가 제가 만든 툴 안에서

이사람이 안맞는 부분이 있다

생각들면 혼자 헤어질 생각을 해요

나랑 안맞는 사람인데 내가 끝까지

같이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들거든요

이건 제 천성 같은데..

그리고 헤어지게 되면 초반엔

좀 그렇지만 한달정도만 지나도

잘 헤어졌다, 더 빨리 헤어졌어야

하는데 그 만났던 시간이 좀

아깝다 그래야되나..그렇다고

만났던 사람이 나쁘거나 쓰레기가

아니고 그냥 평범한 보통 사람이고

나를 정말 사랑해줬어도

이런생각은 누굴 만나도 똑같았어요

(잘 헤어졌다,더 빨리 헤어졌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미치도록 사랑했어도

똑같더라구요

일단 사귀는 상태 에서도 이런 생각을 하는데

만약 정말 사랑하고 이사람 이라면

정말 괜찮겠다 라고 생각해서

누군가 결혼을 했다면

내가 과연 결혼했다고 나의 천성이

사라지는건 아닌데 이혼하고 싶을때

참고 안할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

절대 아니거든요

그리고

저는 혼자 있는거 좋아하구요

외로움도 잘 안타고

성격이 고양이 같다고 자주 들었어요

만약 결혼을 한다면

남편을 사랑하지만 하루종일 봐야하고

내 공간과 내 시간은 없을텐데

그리고 평생 한남자만 바라볼

자신?이 없어요

세상엔 영원한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결혼을 했어도

이쁘고 잘생기면 누군가는

호감을 보일수 있잖아요

사는날이 80년 남았으면

그 많은 시간중에

남자가 바람이 날수도 있고

제가 바람이 날수도 있는데

그걸 알게되면 같이 절대 못살거 같은데..

결혼하신분들은 바람나도

다 알지만 눈감아주시는 분들이 많을까요?

그런걸 생각하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데

또 한편으론

나 닮은 딸,아들 낳고싶고..커가는 모습

보고싶고..

아직 25살이지만 언젠간

결혼을 할텐데..

왜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냐면

요즘 결혼과 이혼사이??

그 프로그램 보고

더 내 성격엔 결혼이 안 맞는것 같아서

끄적여 보는데

결혼하면 행복할거 같기도 하지만

제 성격엔 불행할거 같기도하고

비혼주의로 살아야 하는건지

비혼으로 살면 노년에 쓸쓸할거 같아서..

머리속의 이론으론

결혼…..참 어렵네요

개인주의 성향은 왜 연애가 어려울까?

나를 비롯한 많은 ‘개인’주의 성향의 사람들은 연애가 참 어렵다. 왜 그럴까 하는 생각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인문학적으로 시대 근성이 변할 걸까? 아니면 점점 대면(對面) 소통을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 환경적인 변화일까? 다행(응?)스럽게도 요즘 주변에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부쩍 눈에 많이 뜨인다. 그래서 좀 특별하다는 인식이 많이 희석되었다.

‘쟤는 자기밖에 모른다’

이 명제를 달고 사는 부류의 사람들은 소위 ‘왕따’의 타깃이 되었다. 그러나 ‘개인’주의적 성향의 사람들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다. 자신과 타인의 삶의 중요성을 동등하게 구분 짓고 그에 맞는 서로의 영역과 환경을 조금은 철저(?)하게 존중해주고 이해받고 싶어 하는 성향이다라는 말로 서론을 시작한다.

‘개인’주의란?

‘개인’주의는 개인을 다른 주체보다 우선 시 생각하는 도덕적 , 사회적, 정치적 관념을 말한다. 자신이 세운 기준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가치관이라고 말할 수 있고, 사회적 제재로부터 개인의 자유가 최고의 정의라 판단하는 인식이다.

인간의 삶 기반 위에서 보면 굉장히 독립적이고 합리적인 성향을 가진 쪽으로 볼 수도 있고, 일상의 ‘주의 집중’에서는 ‘사회 속의 나’보다 ‘개인의 나’를 더 강하게 분출하는 성향이다.

자신의 ‘하나뿐인 삶’이 일상의 제일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기 때문에 나와 내밀하게 엮여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굉장한 애착과 애정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그 외에 것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무관심하다.

‘개인’주의적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누가 누구를 평가하고 세그먼트 하기 전에 솔직히 내가 매우 ‘강’한 ‘개인’주의적 사람이다. 그래서 누구보다 더 자신 있게 ‘개인’주의적 사람의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할 수 있다.

나는 예전부터 우주 최강으로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네가 그렇게 잘났어?라는 화남에 가득 찬 잔소리를 종종 들었다. 그래서 늘 주변에 사람이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 치명적인 인간관계의 악습을 달고 살았다.

다행스러운 것은 예전과 달리 ‘개인’주의적 성향의 사람들에게 관대(?) 해진 주변 시선 때문에 성격이 괴팍하거나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회성 결여자로 무시당하기보다는 개성(!)으로 치부해주어 고맙게도 급할(?) 때는 찾아주는 사람들도 있더라.

자, 이쯤에서 그들의 특징을 살펴보자.

뭐든 현실에 기반해 생각이 많고 혹, 타인에게 피해가 갈까 좀 예민하게 생각해서 말 또는 행동한다.

맥락을 잘 짚어 눈치가 빠르고 타인의 말과 행동을 통해 생각을 잘 읽는다.

사람에 따라 일정한 간격을 두는 단계가 있는데 인정하지 않은 사람이 그 선을 넘어오면 굉장히 싫어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상대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이해와 수용을 잘함)

메신저나 전화 같은 연락을 좋아하지 않는다. (필요를 잘 못 느낌)

더치페이 또는 내가 빛 졌다고 생각하면 전부 계산한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남들도 싫어한다 생각해 행동한다.

무슨 일이든 혼자 하는 게 편하고 능률도 잘 오른다.

말과 행동이 다른 걸 굉장히 싫어한다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 식의)

내 울타리 밖에 일과 상황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기호가 무척 빨리 변하고 내 시야에 포착된 호기심을 못 참는다.

나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상대방이 무슨 말과 행동을 하던지 신경이 안 쓰인다.

혼밥, 혼술, 혼행이 매우 익숙하고 편하다. 주변에서 보면 외로움을 안타는 사람으로 본다.

대략 이 정도만 ‘개인’주의적 성향의 증상(?)을 기술했지만, 사실 그 성향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누구는 이런데 누구는 그렇지 않다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모든 항목들을 일반화하기 어렵고, 큰 맥락에서의 비슷한 부분을 대략 그 범주 안에 들어있을 수 있다고 이해해야 한다.

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개인’주의를 ‘이기’주의와 혼동하는 것이다. 두 성향은 엄연히 다르다. ‘이기주의’는 ‘개인의 이익’ 자체에 포커싱이 되어 있고 ‘개인주의’는 ‘개인’ 그 자체에 포커싱이 되어 있다.

핵심은 내가 아닌 ‘개인’으로

타인도 나와 동등한 ‘개인’으로 인식한다라는 것이다.

이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연애가 참 어렵고 힘들다. 빨리 만나고 빨리 헤어지는 급박함도 있고 마음을 여는 단계가 무슨 소림사 18나한 관문을 뚫어야 하는 것처럼 까다롭기도 하다.

과연 이들은 왜 그럴까? 이제부터 그들의 속 마음을 들어보면서 그 이유를 알아가 보자.

너를 좋아해,

그렇지만 나와 너는 각자의 삶이 있어

전에 호감 있던 지인이 “내가 너에게 어떤 친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어?”라는 물음에 이렇게 답한 적이 있다.

“공기 인형 같은 친구?”

참 오해할만한 말이었다;; 내 개인주의적 성향 관점에서 각자가 일상을 열심히 살면서 서로 보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연락해서 만날 수 있는 사이를 말한 건데, 그 말을 듣던 친구의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변해가는 걸 보았다.

마치 필요할 때만 공기를 불어넣어 곁에 데리고 있다가 필요 없으면 다시 공기를 빼서 어딘가 쳐 박아두는 사이라는 걸로 생각했을 수도.

이처럼 개인주의 성향의 사람들은 상대와 썸 상태이거나 심지어 깊게 사귀는 연인 사이라도 의무적하는 행동과 말을 싫어하는 특성이 있다. 주로 그것은 연락과 만남의 횟수나 적극성에 대한 것일 것이다.

즉, 애정 확인 또는 서로의 동향 보고 등의 연인 사이에서 당연히 벌어지는 행동들은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하고싶을 때 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강하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납득하지 못하는 상대에게 피로감을 느끼는 경향이 많다.

개인주의 성향의 사람들은 빨리 사귀고 빨리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특성과 맞물려 있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지만, 각자의 생활과 환경적인 부분은 서로 터치하거나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이 성향의 사람들은 만남 초기에 어느 정도 호감이 형성되면 간 보는 수고스러움이 귀찮아 쿨하게 직설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그래서 상대가 받아들이면 이어지는 거고 아니면 바로 각자의 길로 가자 라는 단박 하고 급한 근성이 연애를 애태우거나 시간 끌지 않고 빨리 시작 또는 멈추게 만든다.

그러나 연애가 시작되면 본인과 상대방은 파도치는 감정싸움의 점입가경에 들어선다.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존중받기 강력하게 원하는 대신, 상대방의 생각과 가치관도 철저하게 존중해준다. 사실 그런 모습이 상대에게는 굉장히 ‘정’ 없어 보이는 태도처럼 보인다.

특히, 모든 걸 함께 공유하고 의무적 행위를 당연히 여기는 성향의 상대일수록 ‘나는 나고 너는 너다’라는 모습에 서운함을 느껴 질리게 만들고, 본인 역시 상대가 연인으로서 원하는 일상의 바램들이 집착이고 강요당하는 행위라 치부하여 빨리 헤어지게 만든다.

이런 특징이 개인주의 성향 사람들의 연애가 빨리 끝나거나 시작도 잘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내 일은 어떻게든 내가 처리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개인주의 성향의 사람들에겐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는 말 한마디 하는 걸 왜 이렇게 어려워할까? 복잡한 쇼핑몰에서 화장실 하나 찾는 것도 옆에 있는 안내 데스크에 못 물어본다. 꼭 자신이 주변의 도움 없이 찾아내야 한다. 그런 강박이 있다. 어떻게 보면 참 비효율적인 성향일지도 모르겠다.

본인의 자아의식이 너무 강해서인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을 스스로의 자존심과 결부시켜 능력 없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이것을 상대방에게 손해를 끼치는 일이라 생각하고 누군가 자신을 위해 수고를 한다던 지 돈을 쓰는 행위를 아주 많이 싫어한다. 당신의 도움을 받기 싫다는 ‘거부감’ 보다는 당신에게 ‘부담감’을 주기 싫어서 그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면모들이 상대에게는 서운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챙겨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연인 사이에서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태도인데, 이것을 야멸(?)차게 거절하는 개인주의 성향의 애인에게 마음이 많이 상할 수밖에 없다. 이 부분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도움받고 싶고 챙김을 받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건 아닌데 특히 연애 초기에는 왜 그렇게 그런 것들이 쑥스러운지 모르겠다.

근데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시간이 지나 좀 더 서로가 신뢰하는 관계가 되면 또 스스럼없이 도움을 받기도 하고 챙겨달라고 앙탈 부리게 되기도 하더라.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은 서로의 관계가 더 열릴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내가 왜 저 사람을 신경 써야 해?

이들의 인간관계가 매우 좁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한 두 군데 집단에 집중되어 있고 오지랖이 없기 때문에 두루 넓게 멀리 사람을 알고 지내지 않는다. 자신만의 성을 높다랗게 쌓고 지내는데 그 성안에 진입해보면 또 몇 단계의 성곽이 있다(진격의 거인이 떠오르네요;;)

보통 3단계의 영역으로 구분 지어놓고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있다.

1단계 – 그냥 아는 사이

: 그러나 내 주변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름 (투명인간)

2단계 – 그냥 이야기는 하는 사이

: 어떤 사람인지는 절대 궁금하지 않음 (엑스트라)

3단계 – 완전 소울 메이트

: 내 일상에서 뭐든지 1순위로 대응해 줌 (주연배우)

어떻게 보면 안 친한 놈/ 완전 친한 놈 2단계로 볼 수 있긴 하지만, 각 단계의 사람들에게 대하는 태도나 관심이 확연하게 구분되고 다르다.

(어찌보면 일반적인 구분이지 않나요?라고 묻기도 하는데 개인주의 성향의 사람들은 저 구분이 일반 성향보다 좀더 많이 명확하다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1단계의 사람들은 같은 집단이나 공간에서 매일 생활을 같이 해도, 있는지 없는지 전혀 인식이 안 되는 사람이다. 같은 집단이나 공간의 사람이라면 눈에 매일 보일 텐데 어떻게 인식이 안될 수가 있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글쎄… 그게 안구에 비추기는 하지만 그 사람 존재가 뇌 중추 신경계까지 도달하지 않는다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오늘 그 사람이 회사에 나왔는지, 학교에 나왔는지, 모임에 나왔었는지 전혀 머리 속에 남아 있지 않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그 사람 일상에서는 투명 인간인 것이다.

2단계의 사람들은 같이 밥을 먹거나 같이 공부를 하러 다니던지 하는 함께 있는 시간이 있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그 사람의 사적인 이야기나 삶의 태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그냥 눈에 보이기 때문에 같이 웃고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그 앞에서만 그러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집단이나 모임을 나가거나 눈에 안 보이는 상황이 되면 다시는 만남이나 연락이 이어지지 않을 사람이다.

3단계에 돌입한 사람은 진정 소울메이트라 생각한다. 자신이 어떤 희생을 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보내는 신뢰와 믿음은 그 어떠한 것보다 견고하고 내밀하다. 자신을 아끼고 자신의 영역을 철저하게 사수하는 범위 내에 들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애(自己愛)와 동일시할 정도로 애정을 표한다. 또한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나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굉장히 인내와 노력을 기울이며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려 한다.

결국, 그 무엇보다도 대인관계에서 까칠하기 그지없는 개인주의 사람들이지만, 상대가 자기 사람이나 자기 연인이 되었다고 판단하는 시점이 일반적 경우보다 조금 오래 걸린다거나 기준이 까다로울 뿐이지, 1단계에서 2단계를 거쳐 3단계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정말 각별하게 생각한다.

연락을 절대 먼저 안 하던 사람이 매일매일 먼저 연락을 한다던지, 뭔가 어색하고 살갑게 굴지 못하던 사람이 갑자기 애굣덩어리로 바뀐다던지, 이렇게 180도 달라지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쌓아놓은 그 까다로운 내밀한 탑 안에 들어온 고마운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주지 않거나 차별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파격적 대우를 하기도 한다.

쑥과 마늘을 가지고 동굴 속으로.

안타깝게도 이들은 연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잠수형’ 인간이다. 정말 안 좋은 습성인데, 개인주의적 성향의 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자기만의 생각이 많고 자신에게 거는 기대가 타성향의 사람들보다 크기 때문에 거기에 몰입하는 사이클에 돌입하면 주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잠수를 타버리는 경우가 있다.

주변에서 걱정을 하고 있던지 말 던 지 그런 거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어서, 걱정해주는 주변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주기도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동굴 속에서 제 발로 걸어 나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들의 걱정에 크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케이스로는 상대에게 서운하거나 뭔가 실망했을 때 ‘잠수’를 타버리기도 한다. 이는 스스로 눈치가 굉장히 빠르고 통찰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방과 대화를 통하지 않고 그의 행동과 말투 등 비언어적 행동을 분석하여 ‘의도’에 대한 결론을 내 버린다. 그게 팩트와 다르게 잘못 인식할 수도 있는 오류가 종종 있다.

이런 성향 때문에 상대는 무슨 잘못을 한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연락두절을 제대로 당할 수 있다. 연인 사이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뭔가 낌새가 이상하면 계속 물어보고 대화를 시도하여 오해와 편견을 풀어야 한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좀 황당할 수도 있지만 그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미안한데,

나는 먼저 (잘)연락하지 않아.

그래도 괜찮겠어?라는 말을 참으로 수 없이 했다. 내가 잘났다고 그렇게 말한 게 아니라 나는 연락 행위에서는 좀 무딘 사람이니까 서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나름 내 설명서를 전달해준 것이었다.

처음에는 “괜찮아요. 제가 먼저 연락하면 되죠!”라고 쾌활하게 말하던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어쩔 수 없이 먼저 연락 없음에 서운함을 느끼더라. 어떤 지인은 우스갯소리로 “전화 한 번 해주실 때마다 1만 원씩 드릴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위에서 말한 3단계 완성형 인간관계에 돌입했다 쳐도 이 놈의 ‘연락’만큼은 시원시원하게 하지 못하는 게 지랄맞은 이 성향의 특성이다. 거기에 더 안습인 것은 메신저에 더 약하다. 채팅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을 좀 답답해하고 단답형의 대화를 이어가다가 용건만 빨리 듣고 답하고 끝내려 하는 경향이 있다.

근데 참 신기하게도 만나서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는 것은 기가 막히게 좋아한다. 밤새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 꺼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그렇게 메신저 대화는 짧게 하려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대면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상대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자신도 그 시간은 존중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상대방에게도 그 존중의 마음으로 이어져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 습성을 가지게 된 것 같다.

따라서 제일 좋은 것은,

원래 이 사람은 먼저 연락을 절대 안 하니까 내가 연락을 먼저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버리던지, 아니면 대면하는 시간을 자주, 많이 갖는 것이 서로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혹시 대면이 힘든 상황에서는 메신저보다는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이 좀 더 서운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을 가져갈 수 있다.

같이 슬퍼해주지 못해 미안해.

절대 감정적인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그러나 슬픔에 빠져 울고 있는 친구나 연인의 어깨를 두드려주기는 하지만 같이 울어주는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한다.

상대방은 서운해 할 수 도 있지만 본인 입장에서도 이 타이밍에는 같이 눈물이 나와줘야 하는데 눈물이 안 나와서 무척 난감해한다. 최선을 다해 위로해주고 싶은데 왜 그렇게 표정이나 말이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냉정하게 보이거나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을까 속으로 고민도 많다.

그러나 울고 있는 당신의 어깨를 어색하게 두드려 주거나, “어떻게 하니”라는 단편적인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이 사실 최선을 다해 위로해주는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절대 ‘너의 슬픔은 나와는 상관없어’라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적 성향의 표출은 아닐 것이다.

자, 지금까지의 내용들을 보았다면 내가 왜 저런 사연들을 감당하면서 ‘개인’주의적 성향의 사람과 연애를 해야할까하는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 굳이 목숨보다 소중한 인연으로 엮여진 절대절명의 사람을 만난 것이 아닌 이상, 저런 까칠하고 까다로운 성향을 다 받아내 주면서 전전긍긍 연애를 할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된다.

연애란 것은 서로 신뢰하고 안정된 소통의 바탕에 씨를 뿌리고, 함께한 시간들과 추억들을 자양분 삼아, 농염하게 익어가는 달콤한 ‘사랑’이란 결실을 맺어 함께 그것을 맛있게 먹어들어가는 즐거운 인간의 유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것은 각자의 취향과 선택의 몫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개인주의적 성향의 사람은 비슷한 수준의 개인주의 성향의 사람과 만나는 것이 제일 나이스한 케이스인거 같다. 서로의 습성을 알기 때문에 서로의 말과 행동에 서운해한다던 지 아쉬워한다던 지 하는 생각이 일반 사람들보다 덜하기 때문이다.

또한 각자 삶을 철저하게 존중해주는 동질 성향 때문에 서로의 감정 구걸에 시간 낭비하지 않고, 안정감과 신뢰 속에서 서로 눈치봄 없이 100% 나를 위해 살아보는 것에 존중과 응원을 받으며 단 한 번뿐인 자신의 삶과 일상을 후회없이 구가할 수 있다.

그러나 굳이 개인주의 성향의 이성과 잘되고 싶다면 한가지 팁을 드리겠다.

이들은 다만 타인보다 혼자만의 시간이 좀 더 필요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우선이고 보살력을 통한 인내의 다가감과 일관성이 그들의 영역에 침입할 수 있는 열쇠이다.

아시다시피 그렇게 해서 그 사람의 영역에 들어가면 세상 누구보다 더 큰 믿음과 신뢰의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과 조우할 수 있다

좀 힘들고 짜증나는 성향의 연인이겠지만,

그 열매는 무척 달 것이다 🙂

(나와 또 한 명의 개인주의자를 관찰한 경험을 토대로 작성했기에 일반화 오류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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