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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작가는 삶을 변화시키는 인문고전은 무엇인지, 인문고전 독서는 왜 필요한지, 그것을 통해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그리고 인문고전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강연의 시대]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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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리딩으로 리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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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리딩으로 리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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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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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도서 리뷰 : 진정한 인문고전 독서를 향하여 | YES24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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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딩으로 리드하라>에 따르면, 인문고전을 접하는 방법요즘 들어 인문고전 교양의 필요성이 여기저기에서 증대되면서, 마치 시험 찍기 요령을 알려주는 것처럼 적은 텍스트로 인문고전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정리한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그런 책을 읽는다고, 과연 인문고전 교양이라는 고지에 얼마나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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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지식과 지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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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이지성(리딩으로 리드하라)-인문고전학의 눈을 뜨게한 도서/리뷰 16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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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 이지성 Part.1 : 인문고전으로 천재가 된 사람들 :: Lumier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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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 이지성 Part.1 : 인문고전으로 천재가 된 사람들 :: Lumier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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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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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리뷰]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싸움과 용기로 얻은 것이라고 남에게 인식시키려 했다고 한다. 고전은 그 지혜를 한 곳에 담아둔 것이고 고전을 읽는 것이 곧 성공이라 요약한 책이다 … 안녕하세요!! 비 오는 날 책을 먹으며 울적한 마음을 달래는 ‘얌얌’입니다. 이번에 올리는 리뷰는 전역하자마자 처음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이지성 작가님의 『리딩으로 리드하라』입니다. 이지성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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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리딩으로 리드하라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지음, 문학동네(2010.11.17)

글 이 상 수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작가는 삶을 변화시키는 인문고전은 무엇인지, 인문고전 독서는 왜 필요한지, 그것을 통해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그리고 인문고전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고대부터 성공하는 사람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그들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어떻게 해서 역사에 남을 만한 위인으로 성장했는지에 대한 해답을 ‘인간두뇌’에서 찾고 있다. 신기하게도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인문고전 독서광이었다는 점이다.

인문학은 말 그대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사람이란 무엇이고, 왜 태어났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다운 것인지 등을 공부하는 것이다. 그럼 사람과 관련된 학문의 범주가 어디까지인가가 문제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분야로 철학과 문학, 역사를 들 수 있다. 철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탐색하고, 문학은 인간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역사란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살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들여다보는 활동이다. 이 외에도 예술과 고고학, 언어학, 신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가 인문학에 포함된다.

작가는 우선 독서의 종류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시나 소설처럼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향유를 위한 독서」와「실천을 위한 독서」이다. 실천을 위한 독서는 다시 인문고전과 자기계발서로 나눈다. 자기계발서가 ‘나 자신’에 집중한다면, 인문고전은 ‘나는 물론이고 너, 우리, 사회, 국가’로 그 범주로 넓히고 있다.

자기계발이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경청을 잘 해야 한다’라고 말한다면 인문학은 ‘마음으로 들어라’라고 말한다. 자기계발이 ‘성공의 필수요건은 인간관이다.’ 라고 외친다면, 인문학은 ‘먼저 인간이 되어라’라고 조용히 일러준다. 자기계발이 외부지향적이라면 인문학은 내부지향적이고, 자기계발이 행동이라면 인문학은 성찰에 가깝다. 자기계발이 빙산의 드러난 부분이라면 인문학은 감춰진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인문학이 일을 잘하는 방법이나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대신 삶의 여러 측면을 보여주고 사람의 본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며 다른 관점에서 그것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하고 기존의 것을 다른 분야의 것과 연결해 주기도 하며, 삶의 문제에 대한 다른 통찰을 보여준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어렸을 적 특별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남다른 면이 있었다. 어렸을 적 인문고전을 열렬히 사랑했다. 이는 인문고전을 즐겨 읽은 부부의 영향도 커지만 막스 탈무드라는 의대생을 만나 인문 고전 독서를 읽음으로서 ‘나는 술 대신 철학고전에 취하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과학 철학 및 과학교수로 활동하기에 이르렀다.

레오나르드 다 빈치는 분명 천재였지만, 인문고전 독서를 하기 전까지 그의 천재성은 드문드문 드러났을 뿐이다. 그러나 인문고전 독서에 몰입하자 그는 마치 우리를 뛰쳐나온 사자처럼 역사를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의 이름은 천재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존 스튜어트 밀도 평범한 아이었으나 여덟 살부터 시작된 인문 고전 독서는 열세 살이 되기 전에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었다. 그 아이는 번역서를 읽지 않았고, 그리스 및 라틴 원전을 읽었다. 그는 지금까지도 철학, 경제학, 사회과학 분야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논리학체계(1843), 경제학 원리(1848), 자유론(1859)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나는 지적인 영역에서 평균 이하였지, 그 이상은 아니었다. 평범한 지적능력, 평범한 신체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받았던 고전 독서교육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고 이야기 하여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인문고전은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쓴 진정한 천재들이 자신의 모든 정수를 담아 놓은 책이다.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존 스튜어트 밀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그 정수를 완벽하게 소화하면 누구나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경험할 수 있다.

1. 바보 또는 바보에 준하는 두뇌가 천재의 두뇌로 바꾸기 시작한다.

2. 그동안 억눌러 있던 천재성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3.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모르던 두뇌가 천재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한다.

인류 역사를 보면 항상 두 개의 계급이 존재했다. 바로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이다. 이 책에서는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의 두드러진 차이점을 ‘인문고전 독서’라고 주장한다.

조선의 지배계급은 인문고전 독서가 업(業)이었다. 중국의 지배계급은 인문고전 독서를 지나칠 정도로 중시했다. 일본의 쇼군 계급은 중국 고전을 비밀문서처럼 전수했다. 유럽의 왕가와 명문 귀족 집안에서 실시한 교육은 인문고전 독서였다. 미국인 지배계급은 흑인 노예 계급에게 인문고전 독서는 물론이고 문자교육 자체를 금지했다. 그 외에도 인류역사에 있어서 위대한 개인과 조직, 국가의 뒤에는 인문고전 독서가 빠지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실감 있게 제시하고 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대부분의 천재들은 ‘기존의 방식을 뛰어 넘어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고 발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모두 인문고전 독서에 푹 빠져 있었다고 한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많은 지식을 갖추었다고 창조적인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창조적인 삶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가 있어야 한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천재들의 사고방식을 깨우쳐야 한다.

인문고전이란 철학, 역사, 과학, 예술 등의 분야를 아울러 짧게는 일이백 년, 길게는 일이천 년 이상 전해 오면서 널리 읽히는 작품, 기성의 사고와 양식에서 탈피해 비약적인 혁신을 이뤄낸 천재들의 저작을 일컫는다. 이러한 인문고전 독서는 인간 두뇌를 바꿔버릴 정도의 힘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책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인문고전 독서는 다이제스트 형식의 책보다는 원전을 읽어야 그 맛이 난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만만치가 않다. 그렇다면 원전은 아니더라도 원전을 잘 번역한 책이라도 읽어야 한다. 그러나 해설서는 작가는 주관이 개입되는 글이기에 피하는 것이 좋다.

인문고전 독서의 본질은 두뇌의 혁명적인 변화이다. 부모의 열정과 사랑이 있어야 하고, 부모 자신이 인문고전 독서광이 되면 더욱 좋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인문고전을 읽은 기쁨을 갖도록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인문고전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천재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원전을 그대로 읽은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깨닫기 위해 한 줄 한 줄 고민하고 사색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생각이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쉽지 않지만 그런 사색과 깨달음의 과정을 통해 우리의 사고와 두뇌가 변화를 맞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인문고전 독서는 지적 우위를 만들고 그것이 경제적 사회적 권력과도 연결된다고 한다. 독서는 철학적 성찰을 통한 두뇌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적토대를 형성해 주기에 인문고전으로 두뇌를 깨워야 한다.

인문학은 자신에게 필요한 문장을 스스로 찾아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직접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찾고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그래서 인문학은 그냥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스스로 공부해서 찾아낸 문장만이 힘을 가질 수 있다. 그 과정을 통해 다른 문장을 얻으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다르게 생각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시야가 확대되고 생활의 관점을 바꿀 수 있다. 즉, 인문고전 독서는 삶의 태도와 방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인문고전 독서는 어떤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문장을 제시해 준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왜 그래야 하지?’ ‘다른 삶의 방식은 없을까?’ 이런 질문들은 주변상황이 부추기는 우리의 생활방식이나 성공의 환상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자신을 선명하게 살피고 세상을 또렷하게 직시할 수 있게 한다.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가장 잘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부모나 교사가 최소한 1년 이상 5권 이상의 인문고전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제대로’ 읽으면 된다. 즉 고전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이해해보려고 매일 발버둥을 치고, 매일 30분 이상 노트에 성실히 필사하면서 두뇌가 변화되는 경험을 손톱만큼이라도 해보면 된다. 그러면 누구나 저절로 고전 독서교육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를 천재로 키우겠다는 욕심에 사로잡힌 나머지 고전 독서의 본질을 놓친, 안 그래도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힘겨워하는 아이들에게 기쁨이라고는 전혀 없는 기계적인 고전 독서를 강요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쯤에서, 비록 부족하기 이를 데 없지만,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공식적으로 처음 주장하고, 아이들을 상대로 직접 실시해보고, 오랜 기간 연구해온 저자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처음에는 통독을 시켜라.

2. 두 번째는 정독을 시켜라.

3. 세 번째는 필사를 시켜라

4. 자신의 의견을 갖도록 하라.

5. 인문고전 연구가와 토론시켜라.

자신의 의견을 갖는 것, 이는 모든 독서의 목적이다. 따라서 통독-정독-필사를 제대로 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부모가 굳이 나설 필요는 없지만, 적절한 질문을 던져줄 필요는 있다. 이를테면 아이가 밑줄 그은 부분을 놓고 “넌 이 사람이 왜 이런 말을 했다고 생각하니?”라든가 “이 부분에서 무엇을 느꼈기에 밑줄을 그은 거니?”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책을 다 읽은 뒤에도 비슷한 질문을 던지면 좋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교육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는 자신의 의견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서툴기 때문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때문에 교육자는 아이가 자신의 의견을 모두 표출할 수 있도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던져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인문독서 토론은 인문고전 연구가가 아닌 사람과의 토론은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한다. 토론은 인문고전 연구가들과의 만남에서 이루어지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끝으로, 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체력과 끈기, 목표의식 등 세 가지가 필요하듯이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세 가지는 중요하다. 이러한 인문학적 체력을 키우려면 책을 읽는 자기 목적을 갖고, 쉬운 책을 먼저 읽고, 다음으로 좋아하는 분야를 먼저 공부하는 것이 인문고전 독서의 작은 요령이라 할 것이다.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분들이 인문고전과 더욱 가까워져 개인적으로는 삶을 창조적으로 살아가고, 사회나 국가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지식과 지혜의 차이”

728×90

고대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부터 뉴턴, 아인슈타인 그리고 첼리스트 장한나 등 까지 인문고전과 철학고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삶의 긴 시간을 책을 읽고 생각하는 활동으로 채운 인물들이다.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저자는 인문고전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하며 숱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현세까지 이름이 거론되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근본적인 차이는 인문고전을 얼마만큼 파고들었냐에 따라 나뉜다고도 볼 수 있다. 공자의 `논어`만 1,000번 읽은 코오롱의 부회장 민경조에서 이병철, 정주영까지 경영 CEO들은 인문학 비용을 위해 수강료로 1,000만원도 지출한다고 애기한다. 이러한 수치적 의미는 그만한 가치에 대한 반증이자 중요성의 깨우침이며, 이미 누군가는 그 점에 대해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문고전은 짧게는 100년에서 길게는 1~2,000년까지 시간의 역사속에서 살아남은 것들이고, 이러한 영구성은 가치를 증명한다. 앞서 소개한 인물들은 인문고전에 대한 자세가 누구보다 진지했으며, 이러한 자세를 통해 인문고전과 함께 역사의 한 부분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투자 책을 읽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누구나 부의 권력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지소로스, 잭 윌치, 워렌버핏처럼 유명 투자자의 책도 읽고 투자기법도 따라하지만, 결국 대다수가 실패한다. 그 이유는 인문고전을 통한 본질을 보는 시선의 높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첼리스트 장한나는 대학전공을 음대가 아닌 멘토의 조언으로 하버드 철학과로 진학했다. 촉망받는 첼리스트에서 철학과 진학은 언뜻보기엔 이해하기 어렵다. 최진석의 `탁월한 사유의 시선`에서 “철학 한다는 것은 니체나 데카르트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행위, 그 자체이다.” 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단순히 첼로를 잘 연주하는 연주가로 머물기보다 더 높은 차원의 시선을 갖기 위한 철학가로서의 예술을 구현해 내기위해 철학과로 진학했던 것이다.

어떠한 분야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잘 다루는 것을 뛰어넘어 전체를 구상하고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창조의 영역, 즉 예술의 영역으로 반드시 `철학`을 통한 고차원적인 인문학적 시선이 필요한 것이다.

책을 읽기 전 나의 생각과 책을 읽은 후 나의 생각을 변화 시켜주는 책은 멋있다.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역시 나에겐 상당히 멋있는 책이다. 책을 읽기 전 까지 소크라테스의 산파법이라든지, 플라톤의 이데아 등 단순히 `지식 차원으로서 알고는 있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했던 내 생각이 부끄러웠다. 나의 인문학적 시선은 딱 그만큼 이었던 것이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나의 생각은 바뀌었는데, 그것은 단순히 지식 차원의 것이 아닌, 지식의 차원을 넘어 지혜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입장권이었다는 깨닮음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무엇일까?

내가 좋아하는 게임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실제 도타라는 게임을 근 12년가까이 즐기고 있지만, 잘하지는 못한다. 언급하고 싶은 점은, 어떤 한가지 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게임도 잘한다. 분명 전혀 다른 종류의 게임, 다른 제작사, 다른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고만고만한 친구들보다 뛰어나다. 가령 스타크래프트를 잘하는 친구는 다른 게임 역시 잘하고, 그는 `게임 잘하는 센스있는 친구`로 통하게 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항상 주위에 게임 잘하는 친구 한두명은 꼭 있게 마련이다. 혹시나 같이 모여서 게임할때 이런 친구와 같은 편이 되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고, 다른 편이 되면 부담감이 생기면서 게임의 흥미가 떨어진다.

왜 게임을 잘하는 친구들은 다른 게임도 잘하는 것일까? 그것은 게임 하나하나를 개별적 지식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 지식 차원을 뛰어넘어 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지혜의 영역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이다.

무슨 게임 하나 하는데 지식이냐 지혜냐 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보면 알 수 있다.그는 미술뿐아니라 철학, 역사, 식물, 건축, 물리학 등에서도 천재적이었다. 존 스튜어트 밀도 그랬고 플라톤, 마르크스도 마찬가지였다. 한 분야 뿐만아니라 2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많이 남겼다. 한 가지만 잘하는 사람은 지식 차원의 것이고, 아우르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미술은 총싸움이고, 철학은 전략시뮬레이션이고, 물리학은 비행기 게임일 뿐이었다. 게임 잘하는 친구와 다를 바 없다.이는 프랙탈 구조로도 설명이 가능한데, 다빈치는 프랙탈구조 전체모습 중 큰 구조 속에 속한다면, 게임 잘하는 친구는 그 보다 작은 구조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지식의 차원에서 머물지 않고 지혜의 영역으로 나아가는 삶. 지금껏 세계를 지배해온 0.1%의 힘. 현재와 역사 속 과거의 세계는 분명히 다르지만 역설적이게도 분명 같은 것이 존재하며 그것을 파악하는 능력.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시대를 가로지는 시선과 지혜를 갖추는 일이다.

“읽고 필사하고 사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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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이지성(리딩으로 리드하라)-인문고전학의 눈을 뜨게한 도서/리뷰 16회차

책소개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의 인문고전 읽기!

워런 버핏, 정주영, 카네기가 황금 손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가? 세종, 종조 등 희대의 국가 경영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아인슈타인, 에디슨, 뉴턴 같은 인물들이 천재로 바뀐 비결은? 이 모든 비결은 인문고전 독서에 있다고 이지성 작가는 말한다. 차별화된 시각과 명쾌한 논리로 강대국과 지배계급만이 쉬쉬하며 이어온 성공의 비밀을 파헤친다.

엄청난 양의 인문고전에 일상적으로 노출된 아이의 두뇌는 자연스럽게 그 저자들의 두뇌처럼 바뀌어갔다. 내용을 이해하고 못하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천재들의 생각하는 방식과 접촉한다는 자체가 중요했다. 21p

-옛 기억을 더듬어보면 집안 책장에 인문고전학 책들이 수십권 꽂혀 있었다. 몇 가지 책들은 내 손을 거쳤지만 50%이상의 고전학도서는 내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냥 그 자리에 장식품이 된 듯 꽂혀있기만 했다. 독서의 중요성을 잘 몰랐고, 재밌지도 않았다. 그냥 무겁고 어려운 존재였다. 서른이 넘어서야 독서의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부터라도 인문 고전학의 세계에 발을 담궈 볼까 한다. 나의 무한한 사고를 끄집어내고 싶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책이 있다. 고전과 비고전. 고전은 짧게는 100~200년 이상, 길게는 1000~2000년 이상 살아남은 책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천재들의 저작이다. 22p

– 수십, 수년전 노벨상을 받는 사람들에게 수년동안 개인지도를 받는다. 나의 사고는 어떻게 변화될까? 그런 지도를 받지 못한 일반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이 될 것이다. 현재 나는 내가 지향하는 부동산 전문가에게 개인지도를 받았다. 나는 남들과는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하며 부를 축적하고 있다. 근로소득만 받는 일반 사람들보다 더 빠르게 부를 쌓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수백년, 수천년 전의 천재들에게 수년간 개인지도를 받으면 어떻게 될까? 나의 뇌는 천재적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 인문고전학의 중요성을 이렇게 개인지도에 빗대어 표현을 하고 있다. 인문고전학의 정확한 의미조차 몰랐던 나지만, 이 책 한장한장이 넘어갈수록 고전학책이 너무도 읽고 싶어졌다. 논어,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국가 등 말이다.

인문고전의 독서는 나라와 가문과 개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니 나라와 가문과 개인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뭔가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느껴지거든 낙담하거나 한탄할 시간에 인문고전학을 펴길 권한다. 1000~2000년 된 지혜의 산삼을 두뇌에게 실컷 먹이기를 권한다. 그러면 언젠가 반드시 당신이 혁명적으로 변하고, 당신 가문에 인문고전 독서의 전통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가문에서 배출된 인재들의 우리나라와 세계와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위대한 일을 하게 될 것이다. 57p

삶의 근본적인 변화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지혜가 있을 때 생겨난다. 다름 아닌 그 ‘지혜’를 갖는 것을 나는 인문고전 독서를 통한 ‘변화’라 이야기하고 있다. 77p

-최근 독서의 중요성을 계속적으로 깨닫고 있다. 오늘을 기점으로 고전인문학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수천년 전에 살았던 천재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들을 습득할 필요성을 느낀다. 사고의 폭을 확장시키고 싶은 욕구가 넘쳐난다. 열정적으로 책을 가까이 해야겠다.

인간은 본래 천재로 태어난다는 것이 교육학의 정설이다. 그런데 당신의 아이는 왜 천재가 아닐까? 이유는 간단하다. 천재에게 교육받아본 적이 단 한번도 없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당신의 아이가 천재를 만날 수 있게 하라.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쓴 위대한 천재들이 필생의 힘을 기울여 집필한 위대한 고전의 세계에 빠지게 하라. 92p

– 느끼는 바가 많다. 나도 머지않아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아이에게 난 어떤 아버지가 될 것인가? 무작정 주입식 교육은 시키지 않을 것 같다. 독서를 강요하고, 공부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거실에 TV 대신 서재를 두고, 내가 먼저 책읽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강요는 반발을 불러 올 수 밖에 없다. 내가 먼저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재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책들을 비치해 둘 것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는 두뇌의 근본적인 변화를 목적으로 한다. 변화는 단 한 페이지를 넘기는 데 하루 혹은 일주일 이상의 노력을 요하는 어려운 책들을 읽음으로써 이루어진다. 즉 자신보다 몇십 배 또는 몇백 배 높은 사고능력을 가진 천재와 씨름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

인문고전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이해해보려고 매일 발버둥을 치고, 매일 30분 이상 노트에 성실히 필사하면서 두뇌가 변화되는 경험을 손톱만큼이라도 해보면 된다. 94P

이지성작가의 인문고전 독서 방법론

통독하라

정독하라

필사하라

자신만의 의견을 가져라

인문고전 연구가와 토론하라

– 인문고전학이 결코 쉽지않은 책 임에는 틀림없다. 철학적인 내용이 수두룩 한 이 책들을 읽을 생각하니 막막하긴하다. 하지만 작가의 말대로 두뇌의 근본적인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문독서이기에 어려운 책들과의 씨름도 필요함을 느낀다. 오늘이 지나면 당장 서점에 달려가 공자의 개인지도를 받아야겠다. 벌써부터 심장이 요동친다. 조만간 통독, 정독, 필사 후 내 생각을 블로그에 써내려가야겠다.

자신의 의견을 갖는 것, 이는 모든 독서의 목적이다. 나는 통독-정독-필사를 제대로 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갖게 되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 이를테면 아이가 밑줄 그은 부분을 보고 “넌 이 사람이 왜 이런말을 했다고 생각하니?” 라든가 “이 부분에서 무엇을 느꼈기에 밑줄을 그은 거니?”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97p

– 읽기로 끝내는 것은 제대로 된 독서가 아니다. 읽고 필사하고 내 생각을 펼치며 책의 주인공과 대화하는 것, 이것이 진정 독서라고 말한다. 나 또한 이 말에 동의한다. 단순히 눈으로만 글자를 읽어가며 스스로 뿌듯해 하던 과거가 생각난다. 읽은 책들은 쌓여갔지만 정작 ‘내 머리속의 지우개’처럼 계속적으로 희미해졌다. 그때 당시에 감동을 받고, 깨달음을 얻으며 읽어나갔더 책들이 줄거리 마저 뚜렷히 생각이 나지 않았다. 계속적으로 내 생각을 넣어가는게 필요한 것 같다. 책속의 저자와 대화나눠야 한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감명깊게 읽은 책들에 대해 소개해주고, 선물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당부하고 싶은 게 있다. 이지성이 제시한 독서교육의 틀에 얽매이지 마라. 인문고전 독서교육의 본질은 두뇌의 혁명적인 변화다. 그런데 이 변화는 내가 제시한 독서교육의 틀을 열심히 잘 따른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인문고전 독서교육 노하우는 당신의 두뇌와 심장 속에 있다. 98p

카를 비테는 자녀에게 “책을 읽어라”라고 하지 않았다. 대신 엄밀하게 선정한 인문고전이 가득 꽂힌 책장을 선물했다. 102p

가난한 사람은 독서로 부자가 되고, 부자는 독서로 귀하게 된다. -왕안석 (2021~1086 중국 북송대의 정치가)

회계는 언제라도 독학으로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역사는 반드시 전공해야 한다. 역사를 배우면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고 특별한 사람들에게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130p

– 인문고전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고전인문학이나 과거 역사에 무지했던 지난날을 반성한다. 앞으로 나의 폭넓은 사고와 시야를 위해서라도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고전학을 한권한권 파헤쳐 나가야겠다.

세상의 모든 거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듯이, 돈은 이상하게도 군중이 가지 않는 곳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는 곧 군중이 가지 않는 곳을 탐험하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누가 군중이 가지않는 곳을 갈까? 당연히 군중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135p

– 남들과 같은 생각, 같은 행동을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의 길은 다수의 길이 아닌 소수의 길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나왔던 말이다. 또한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부합하는 말이기도 하다. 안주하는 남들과는 달리 좀 더 목표지향적이고 도전적인 모험가정신이 필요하다. 두렵지만 일단 행동하자.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결과도 얻을 수 없지만, 행동한다면 1%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생긴다. 시행착오, 실패를 발판 삼아 성공을 일구어내자.

가장 감명을 받은 책을 들라면 서슴지 않고 논어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나의 생각이나 생활이 논어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해도 오히려 만족한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 )

피터 드러커의 경영사상은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의 경영학 버전에 불과하다. 대표적으로 그는 ‘변화 리더의 조건’에서 이렇게 질문한다.

“진정한 마케팅은 ‘우리가 팔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지 않는다. ‘고객이 구입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질문한다.” 161p

-온라인 시대가 열리고 있다. 따라서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기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케팅의 중요한 본질은 고객의 니즈를 해소해 주는 것이다. 바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다. 이는 소크라테스 질문법의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몇백년 몇천년 세월은 흐르고 있지만 본질은 거의 비슷하다. 바로 고전인문학을 가까이해야 하는 이유이다.

인문고전은 짧게는 100~200년, 길게는 1000~2000년 이상 된 지혜의 산삼이다. 이런 지혜의 산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두뇌가 어떻게 혁명적으로 변화하지 않겠는가. 199p

인문고전을 온 마음을 다해서 읽다보면 내 정신이 그 세계에 접속하는 것을 느낀다. 그때의 경험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밝고 아름다운 빛이 꽉 막힌 머리속을 확 뚫고 들어오는 느낌, 가슴속이 말할 수 없이 시원해지는 느낌, 단전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훅 올라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나는 그런 경험을, 특히 새벽에 일어나 홀로 독서 할 때, 자주 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내가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203p

처음 인문고전을 접할 떄 누구인들 힘들고 괴롭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려 하지 않고 구차하게 편안한 독서만 하려고 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내던지는 결과밖에 얻지 못할 것이다. 246p

– 독서를 처음 입문할 때는 재미가 중요하다. 재미있는 책, 나의 몸을 잡아둘 수 있는 책, 너무 어렵지 않은책들로 기초를 다지는 게 필요하다. 처음부터 심오한 베스트셀러를 읽었다가 영영 독서와 거리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의 관심사, 흥미를 고려한 책 읽기가 필요하다. 어느정도 독서근육이 자리 잡혔다면 서서히 책의 난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매번 쉬운책만 읽어서는 큰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다.’ 라는 말처럼 인문고전같은 난이도 있는 책도 도전해야 한다. 난 이제 고전인문학에 눈을 뜨려고 한다. 논어 부터 시작해 점차 난이도를 높여볼 생각이다. 나의 독서역량을 믿고 뚝심있게 도전해 봐야겠다.

책을 읽으면 사색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얻는게 있다. 그러나 만일 사색하지 않으면 얻는것도 없다. 사색한 것은 글로 기록해야 한다.

고봉 기대승이 밝힌 독서의 핵심은 1)읽어라 2)외워라 3)사색하라 4)기록하라 였다. 263p

사색을 기록하는 방법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따로 준비한 종이나 노트에 즉시 적는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책의 여백에 즉시 적는다.

책 한장 또는 책 전체를 읽고 사색한 뒤 그것을 독후감식으로 적는다. 270p

이지성 작가의 말

천재들의 깨달음이라는 ‘달’이 있다. 어느 날 나는 그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그 손가락에 대해 쓰기 시작했다. 바로 이 책이다. 28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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