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50 랩 가사 쓰는 법 1060 People Liked This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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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10분 만에 배우는 개코의 작사법 – 개코 [OVER THE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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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랩 가사쓰는 방법 : 1단계, ‘형태’ 알아보기 :: 티엘에이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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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랩 가사쓰는 방법 : 1단계, '형태' 알아보기 :: 티엘에이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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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잘하는 법, 랩 가사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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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잘하는 법, 랩 가사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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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쓰는 기초. 1.뼈대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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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가사 쓰는 기초. 1.뼈대잡기 라임=플로우=랩 이라는 공식은 사실 절대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럼 이제 가사를 쓰는 법에 대해 설명하려는것은. 작문과 비슷한 맥락인데. 그동안 라임을 맞추는법이랑 여러가지 요령을 써봤는데 오늘은 가사를 쓰는 기초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사실 라임을 맞춘다는건 가사의 일부분으로 실제로 하고싶은말(메시지)에 운율(플로우)를 만들어 주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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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쓰는 기초. 1.뼈대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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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갤러리 – 래퍼별 가사 쓰는법…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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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 가사 쓰는 법 | RAPCLASS | 랩클래스 | 노래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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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잘하는 법, 랩 가사 쓰는 법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의 힙합음악은 그저 비주류 장르였고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중심으로 힙합매니아들만의 문화였다.

2001년 드렁큰타이거의 Good Life가 가요프로에서 1위를 차지하고 CB MASS의 휘파람과 양동근의 구리뱅뱅등 가요프로 차트에 힙합뮤지션들이 대거 진입하며 그야말도 전에 없던 메이저에서의 한국힙합 가능성이 열린 해 였다.

그리고 어느 덧 쇼미더머니의 인기에 힘입어 이제는 힙합이 트렌드의 중심이 되었고 대세음악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는 대중적인 문화가 되었으며, 랩 역시 많은 학생들이 취미로 가사를 쓰며 랩을 하고 녹음을 한다. 사실상 힙합의 부흥기를 이끌었다고 볼수있는 Mnet의 쇼미더머니는 2019년 시즌 8 제작에 돌입했으며 지원자 모집은 얼마전 5월 3일에 마감된걸로 알고 있다.

랩 잘하는 법, 랩 가사 쓰는 법

들어가기에 앞서 자신의 랩 실력에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읽지 않기를 권유한다. 괜히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 랩 역시 예술의 영역이므로 귀로 듣고 좋으면 된다. 타고난 본인의 랩 실력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면 된다. 이 포스팅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랩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적인 내용들이다.

1. 카피

모든 예술분야가 그렇듯 한 분야에서 잘하기 위해서, 시작은 카피를 많이 해봐야 한다. 그 카피 수준은 디테일 할 수록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랩퍼가 있다면 그 랩퍼의 발성, 톤, 발음, 호흡등을 모두 완벽하게 카피한다는 생각으로 하는게 좋다. 그리고 항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녹음해보고 들어보면서 할수 있는데까지 똑같이 해주면 된다. 그리고 반복이다.

추가로 방구석에서만 랩을 할게 아니지 않은가. 제스츄어도 함께 완벽하게 카피를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음악은 귀로 듣는것과 더불어 보여지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더군다나 힙합은 간지의 문화 아닌가. 좋아하는 랩퍼의 제스츄어, 동선 등도 디테일하게 카피를 해보자. 그리고 공연을 하게 된다면 항시 녹화를 한 후 모니터링을 해보는 습관을 가지자.

2. 랩의 기초 구성

모든 분야에는 기초가 중요하다. 기초가 없이 느낌대로만 한다면 랩을 쓰는데 있어 비트에 따라 편차가 심할것이다. 어떤 날은 필을 제대로 받아 랩이 잘 쓰여질수도 있고 또 어떤 날은 랩이 엉망으로 나오기도 한다. 기초가 탄탄해야 평타는 먹고 들어간다.

현재 발매되어 있는 힙합을 포함한 모든 대중가요들은 4/4박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투포리듬이 기본이다. 랩도 마찬가지 투포로 구성하면 된다. 한 마디의 리듬을 one ,two ,three ,four 라고 했을때 스네어는 항시 two, four에 들어가 있다.

랩에 악센트를 줄 때는 이 one, two, three, four에 주면 된다. 그리고 스네어가 들어가는 two와 four에는 좀 더 깊게 리듬을 타주면 레이백이 되어 좀 더 리듬감 있게 느껴진다.

참고로 악센트를 무조건 one, two, three, four에 주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거기에 악센트를 주는게 기초이며 기초 이후에는 다양하게 응용을 해주면 된다.

위 영상의 랩은 랩의 기초 구성 + 미고스의 뱃앤부지의 구성을 그대로 카피해서 재구성한 힛맨뱅의 랩이다.

그리고 붐뱁의 경우는 four 자리 즉, 두번째 스네어 자리에 라임을 배치 하는 것이 기본이다. 동일한 자리에 라임을 배치한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 라임이라는게 확실히 느껴지게 된다.

즉, 첫마디 one, two, three, four의 four자리에 라임을 배치, 다음 마디의 one, two, three, four의 four 자리에 또 같은 라임을 배치, 다음 마디의 one, two, three, four의 four 자리에 또 동일한 라임을 배치, 다음 마디의 one, two, three, four의 four 자리에 역시 동일한 라임을 배치, 이러면 랩의 네마디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것을 기본 토대로 응용을 한다거나 변형을 해주면 된다. 참고로 무조건 스네어 자리에만 라임을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이건 기본을 설명하는 것이고 어느 자리에 넣든 상관없다 단지 앞의 라임과 동일한 자리에 라임을 넣으면 리스너들에게 라임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다. 라임이 살아나면 리듬감도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화를 안낸다는 한국힙합 원탑 랩퍼 도끼

3. 발성

기본적으로 좋은 발성이란 멀리 퍼지는 소리, 뿌리가 있고 단단한 소리, 주파수대역을 넓게 채우는 소리 그리고 어느정도의 포스(위압감)가 있는 목소리라 할 수 있다. 발성이 좋다면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랩에 있어서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요즘 랩퍼들을 보면 위에 언급한 발성들이 아니어도 충분히 랩스타의 자리에 오르고 특유의 목소리들이 그 랩퍼의 매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매력으로 치부될 수 없는 발성은 분명 존재한다. 그런 랩퍼들은 잠깐 반짝하고 뜰 수는 있지만 오래 가기는 힘들다.

첫번째로 막힌 듯한 발성, 전혀 복식을 거치지 않고 소리가 멀리 못나가는 소리들이다. 이런 발성은 아마추어 랩퍼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으며 가사 전달이 매우 힘들다. 특히 라이브 공연시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가사 전달이 전혀 안되니 관중들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수 없고 뮤지션은 관객들에게 아무런 감동을 전달 할 수 없다. 그 모습은 관객들이 보기에 음악위에 그냥 웅엉웅얼되는것과 별반 다를바 없을것이다.

두번째는 뿌리가 없고 위로 떠 있는 소리의 발성이다. 이 발성들은 기본적으로 소리가 가벼우면서 포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뮤지션은 기본적으로 목소리에 어느정도의 위압감이 있어야 한다. 특히나 랩스타라면 더욱 그렇다. 랩퍼는 누군가에게 저 랩퍼처럼 되고 싶다라는 선망의 대상 또는 롤모델이 되어야 하고 또 팬들이 우러러 볼수있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를 떳떳히 자랑할수 있는 그런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 모습들이 목소리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4. 플로우, 음

이 부분은 꽤 어렵다. 기본적으로 어릴적부터 흑인음악을 많이 듣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곧 잘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 특유의 쿠세가 있는 사람들 그리고 특유의 촌스러움이 묻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유행하는 플로우는 사실 돌고 돈다. 외국랩퍼들끼리도 서로 배껴오면서 그 안에서 새로운 플로우가 탄생한다. 그것을 가지고 표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본인은 하나의 유행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이라는거 자체가 기존것에서 새로운 것을 더해 창작이 이루어지는 법이다.

마찬가지 완전히 무에서 부터 만들려고 하지말고 자신이 쓰려는 비트와 비슷한 비트에서 랩 하는 유명랩퍼의 플로우를 따온 뒤 자신의 멋을 추가해 새롭게 재탄생시키는게 가장 효율적이다.

5. 리듬

흑인음악은 기본적으로 스윙감이 중요하다. 그 스윙은 절대 정박에 기계처럼 찍히는게 아니다. 이 부분을 정확히 알고 싶다면 음악프로그램 하나를 깐 뒤 거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랩퍼의 오디오 파일을 가져와 비피엠과 마디를 맞춰보면 확인할 수 있다. 정박에 랩이 자연스럽게 밀려있거나 땡겨지는 식으로 위치가 다른 부분들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건 박자를 못 맞춘것과는 다른 영역이다.

이 스윙 리듬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사실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이 리듬감은 타고나야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이 부분을 캐치하고 인지하면서 랩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랩의 정석을 보여주는 더콰이엇

6. 음절

힙합이라는게 미국의 흑인들에게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한국적인 힙합보다는 흑인음악 그 자체로의 느낌이 나는걸 선호한다. 하지만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고 그 언어의 구조나 느낌 역시 분명 다르기 때문에 언어에서부터 흑인음악 그것의 느낌을 내기 힘들다. 그럼 비슷한 느낌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참고로 영어발음 처럼 혀를 꼬우라는 얘기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영어발음처럼 한국어를 꼬는것을 안 좋아한다.

한국어의 경우는 글자 하나하나에 음절이 있기 때문에 다소 딱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영어는 딱딱함과는 거리가 멀다. 예를 들어 Dynamic 이라는 글자를 보자. 한국어로는 다.이.나.믹 네 음절이 된다. 하지만 영어는 음절로 나누기 힘들다. 굳이 음절로 나눈다면 다이.내.믹 이런식이다.

랩을 할 때 투포리듬에 넣을 수 있는 한국어의 음절수는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 한마디 one, two, three, four에서 one과 two 사이에는 보통 4음절이 들어갈 자리가 생긴다. 물론 셋잇단음표로 끈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는 트랩 비트에 랩 할때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그 음절을 영어처럼 합쳐버리면 조금 더 자유도가 높아진다. 한글에도 발음에 따라 영어처럼 한 음절로 합칠 수 있는 글자들이 많이 있다. 그런 단어들을 공략하면 다양한 형태로 랩을 할 수 있으며 좀 더 심심하지 않고 그럴듯한 랩을 만들 수 있다.

홈레코딩을 위해 마이크를 살 계획이라면 콘덴서 마이크보다는 다이나믹 마이크를 추천한다.

다이나믹 마이크중에서는 SM58이 부동의 원탑이다. 명기인 만큼 가품도 많으니 주의해서 구매해야 한다.

7. 마인드

기본적으로 랩퍼는 철들지 않은 사람이 잘한다. 표현하는데 있어서 자유로워야 하는데 이것저것 재고 따지게 되면 스스로 가사 쓰기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지금의 힙합은 본인이 최고라는 마인드와 긍정적인 마인드 이 두가지와 굉장히 밀착되 있는 문화이다. 이건 어찌보면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인드이기도 하다.

랩퍼를 하고자 한다면 꼭 본인이 최고라는 마음가짐 또는 최고가 될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슴에 새기고 긍정적인 사고로 생각을 하면 가사도 분명 멋진 가사들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지금 학생이라면 영어공부는 빡세게 하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 필자가 생각하는 랩의 기초들이었다.

가사 쓰는 기초. 1.뼈대잡기

그동안 라임을 맞추는법이랑 여러가지 요령을 써봤는데

오늘은 가사를 쓰는 기초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사실 라임을 맞춘다는건 가사의 일부분으로

실제로 하고싶은말(메시지)에 운율(플로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쓰이는게 라임이다 보니

사실 라임이 꼭 있어야만 랩인건 아니기 때문에

라임을 맞출줄 안다고 해서 가사를 쓸 수 있는건 아니다.

라임을 잘 맞춘다는건 플로우를 만들기 좋다는 메리트라고 볼 수 있다.

라임만 미친듯이 맞춰도 플로우가 통일이 안되거나

플로우를 맞춘다 해도 라임이 전혀 달라 발음이 달라버리면

플로우 자체가 억지스럽고 어색하기떄문에

라임을 중시하는 것이지

라임=플로우=랩 이라는 공식은 사실 절대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럼 이제 가사를 쓰는 법에 대해 설명하려는것은

작문과 비슷한 맥락인데

외국에는 시를 써놓고 라임을 맞춰 랩으로 바꾼다는 랩퍼도 있다

순서를 보자면

뼈대를 잡는다 -> 살을 붙인다 ->16마디(혹은 그 배수로 벌스를 맞춤)로 압축한다

->라임을 맞춘다 -> 플로우를 만든다 -> 랩 메이킹

이건 일반적인 것이고

거꾸로 맘에드는 라임에 살을 붙여 부풀려서 만드는 경우도 있고

트랩 같은 경우에 메시지가 빈약해서 추임새나 반복만 하는경우도 많지만

뼈대잡는데 익숙해져야 가사를 쉽고 좋게 쓸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뼈대는 어떻게 잡는가…

일단 주제를 먼저 선정한다.

주제라는건 내가 하고싶은말이 무엇인지를 찾는건데

그냥 쉽게 생각하면 대화할때를 생각해보면 된다.

관심사-요즘하는 일, 자주먹는 밥, 사회전반에 대한 불만…등등

요즘은 쇼미더머니등 힙합을 주제로 삼은 예능도 많은 추세고

보이그룹,걸그룹에서 랩퍼가 빠지지 않고

심지어는 랩이 주를 이루는 그룹까지 생기게되고

랩에대한 관심이 많아져 그에따른 공급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진짜 ‘개나소나’ 다 랩한다고 작업물 올리고, 버스킹하고, 공연하고 하는데

그러다보니 헤이터도 많고 디스도 많아 주제를 디스로 많이들 올리곤 하는데

처음엔 디스는 안하는게 좋은게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다.

디스를 할 실력도 아닌 사람이 디스를 하면 오히려 우스운 법이고,

그냥 자기만족에 랩하는 사람을 까봐야 의미가 없다.

(이센스-개코는 할만한 싸움이라 보지만

이센스-오케이본은…오히려 이센스가 욕을 먹어야 하는게 아닌가싶다.)

각설하고 그럼 ‘주제를 어떻게 찾는가.’가 가장 중요한것인데

애초에 무언가를 하다 영감을 받아서 가사가 떠올랐다!

이건 이미 주제는 정해진거고 가사까지 쓰기 시작한것이기떄문에

주제를 찾았다가 생략이 된거고

이렇게 주제 자체가 떠오르질 않는다면 조용히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서

내가 요즘 뭘하고 사는지, 뭘 좋아하는지 등등을 차분하게 생각해보는것도 좋다

그냥 오늘 먹은 밥을 예로 들자면

난 부대찌개를 먹었다 치자.

그러면 이제 부대찌개로 주제를 잡았다.

음식이기때문에 당연히 먹었다가 생략이 되었고

이제 어떤 식으로 가사를 쓸지를 생각해야한다.

소재를 모은다.

일단 어떤 재료로 만든 부대찌개를 먹었는지

점심에 먹었는지 저녁에 술안주로 먹었는지

어제 먹다 남은걸 아침에 먹었는지

회사 앞 식당에서 먹었는지 가족과 먹었는지

먹을떄 느낌은 어땠는지 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해본다

나는 오늘 점심 형과 회사 지하식당에서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부대찌개를 먹었다.

를 소재로 잡고 뼈대를 잡아보도록 하겠다.

오늘 점심에 뭐먹지라는 고민은 정말 매일매일 괴로운 숙제같다.

어제는 김치찌개 그제는 된장찌개 오늘도 뻔하지 그냥 찌개중에 하나겠지

기왕 먹을거 혼자 먹으면 맛이없지 누구랑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사촌형에게 전화가 걸려와 밥먹지 말고 시간을 비워놓으라고 한다.

오늘 점심값은 굳었다. 라는 소소한 기쁨에 콧소리 잠깐 내고 기다리는데

도착했는지 내려오라는 사촌형 전화에 지하1층 식당에 내려가

식당문을 열고 들어가니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바글바글 하네

낮부터 술한잔 하시고 시뻘건 얼굴로 소리지르는 아저씨들

부산스레 반찬 하고 밥을 옮기는 이모님들

사이에 껴서 부대찌개 두개요를 외치는 형

매일매일 먹어도 찌개는 질리지가 않는게

매콤한 맛에 중독된 내 혀가 이제는 담백한건 심심하대

라면사리 하나 시켜 국자로 꾹 눌러줘 익으면

소세지랑 햄이랑 라면에 국물을 눌러 담아

밥 비벼먹으면 이만한 밥도둑이 없지요

배불리 먹고 나니 만사가 다 귀찮아 형이랑

커피 한잔 하고 올라가 점심 낮잠 한잠 자야지

의자에 기대 앉아 눈을 감고 스르륵…잠이들었다

일부러 길게 쓴건 쓸데없는건 걸러내고 압축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길게 썼다.

줄거리로 축약해보자면

1.점심에 뭐먹을까 고민

2.사촌형이 같이 먹자 연락이옴

3.식당에 가서 밥을 먹음

4.밥 다먹고 사무실에서 낮잠 잠.

4개로 축약하면 16마디로 나눠줄때 도움이 된다.

오늘은 이정도 하고 내일은 나머지 작업을 해봐야겠다.

(+) 랩 가사 쓰는 법

[Verse 1]

맨 처음 고1 때 랩 시작했지

암것도 몰랐었지

음악도 힙합도 난 그저

방구석 philasophy

가사 쓰는 법 몰라 랩은

하고 싶어 할 수 없이

프리스타일을 시작한 게

삶의 첫 마이크였지

그땐 솔직히 얘기 잘 통하는

말벗이 없어

혼잣말 끄적거리던 게

전부 다였지

뭐가 되고 싶기보단 그저

하고픈 게 나였지

당연한 거 아니겠어 힙합은

나에게 자아도취

So 난 계속 이걸 해왔지 중간에

아주 멀리 갔다 온 적도 있었지만

어쩌겠어 어쩌라고 어쩜

나도 허점 많은 인간일 뿐

이런 말 계속하는 건 멋쩍다고

고민은 계속 한 것 같아

이게 직업이 될지

내가 뮤지션이 될지 혹

예술가가 될지

스물을 갓 넘긴 눈 파랗게

뜬 멸치

헷갈리긴 했어도 내 갈 길

이미 저 레이스 위

[Hook]

Yo 내 라임 북 한 권에

수만 개의 단어들을

전부 달궜네

십 년이 훌쩍 지나도

내 방식 안 변해

아마 그게 맞을 거야

니가 원래 알던 애

Yo 내 라임 북 한 권에

수만 개의 단어들을

전부 달궜네

십 년이 훌쩍 지나도

내 방식 안 변해

아마 그게 맞을 거야

니가 원래 알던 애

[Verse 2]

Ay 솔컴은 재밌었지

그 재미의 원천은

멤버들의 chemistry

누구보다 잘 해내고 싶었지

일 개미같이

열심이었지만 그때마다

자꾸 뇌를 스친

내가 뮤지션이 된지 아님

비즈니스맨인지

음악을 하고 있지만

이 갈증 느끼는 건 왜인지

생각을 막을 수 없어

누굴 위해서 또

이걸 하고 있느냔 헷갈림

무대 위에서도

삐뚤었던 조언 잔뜩

쏟아냈던 조연

내 심장 아래 늘 고여있던

창조의 힘은 조용

서서히 낌새가 보여

길이 좁아지는 모양

정신을 긁어모아

뒤를 돌아봤네 그때서야

닥치는 대로 일했지

눈에 안 보이는 쪽에서

작가님 곡가님 디렉터님

피디님 선생님

그 무엇도 내 작품은

절대 아니지만 맨입으로

살 순 없었기에 만나온

감사한 기회

So 난 다시 작품을 하지

중간에 다시 멀리 갈 생각은

절대 없지 난

어쩌겠어 어쩌라고 어쩜

나도 욕심 많은 인간일 뿐

이런 말 계속하는 건 멋쩍다고

내 공허했던 시간이

다 끝나갔지

바닥을 싸대기 치던

시절이 훈장같이

내 가슴에 심어놨던

artfrom을 완성해

그동안 파티 계속 해보자고

긴 이 삶 속에서 yeah yeah

[Hook]

Yo 내 라임 북 한 권에

수만 개의 단어들을

전부 달궜네

십 년이 훌쩍 지나도

내 방식 안 변해

아마 그게 맞을 거야

니가 원래 알던 애

Yo 내 라임 북 한 권에

수만 개의 단어들을

전부 달궜네

십 년이 훌쩍 지나도

내 방식 안 변해

그게 맞을 거야 니가

원래 알던 애

[Verse 3]

Before the rap 꿈도

희망도 없었던 꼬마

그때 음악이란 건

현실로부터의 도망

그때 음악이란 건

현실로부터의 보호막

그때 음악이란 건

내게 간절한 소망

아직 엊그제만 같지 나의 10대

프리스타일을 뱉곤 했지

primo의 비트에

앞이 보이진 않았어도 늘 내 옆엔

친구들이 함께 있었다네

난 기억해

뭐가 되든 되겠지 계속해서

이렇게 살다 보면

우린 변해있을지도 몰라

그날이 오면

불나방처럼 쫓아다녀 조명

뭐가 기다리고 있을진 몰라도

이것은 나의 소명

인생은 빨라지고

모든 것이 올라 위로

나이를 먹을 때마다

say good bye to my amigos

그 모든 것이 그리울 때가 있지

내 작은 방과 싸구려

장비들 나의 자아도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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