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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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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8장 & 성경주석 – BIBL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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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8장 & 성경주석 본문

사무엘하 8장 & 성경주석 - BIBL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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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바이블, 성경읽고 승리하는 인생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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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L NOCR – 쉬운성경 사무엘하 0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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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항복 받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저희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저를 쳐서

4 그 마병 일천 칠백과 보병 이만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승의 말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을 죽이고 6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의 가진 금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9 하맛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파하였다 함을 듣고

10 그 아들 요람을 보내어 다윗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로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파함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11 다윗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저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13 다윗이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예를 얻으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공과 의를 행할쌔

사무엘하 8장 & 성경주석

<사무엘하 8장 흐름정리>

본장의 기록은 다윗 언약에 관한 내용인 7장 사건의 전후에 관한 것으로서, 다윗 왕국이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다윗은 서쪽으로는 블레셋(1절), 동쪽으로는 모압(2절), 북쪽으로는 소바와 다메섹과 하맛(3~12절), 그리고 남쪽으로는 에돔(13~14절)을 복속시킴으로써 국경을 한층 확장시켰다. 이처럼 밖을 향한 정복 사업과 아울러, 다윗은 내치에도 힘썼다. 그의 통치 원칙은 바로 공과 의였다. 16~18절은 당시 다윗의 통치와 정복을 든든히 뒷받침하였던 중요한 신하들을 소개한 내용이다.

<사무엘하 8장 줄거리>

1. 다윗이 블레셋과 모압을 항복시킴.

3. 다윗이 하닷에셀과 아람 사람을 침.

9. 도이가 요람을 축복해 달라고 선물을 들려 보냄.

11. 다윗이 선물과 전리품을 하나님께 바침.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배치함.

16. 다윗의 관리들.

<사무엘하 8장 개역한글>

1. 이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항복 받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저희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저를 쳐서

4. 그 마병 일천 칠백과 보병 이만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승의 말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을 죽이고

6.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의 가진 금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9. 하맛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파하였다 함을 듣고

10. 그 아들 요람을 보내어 다윗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로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파함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11. 다윗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저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13. 다윗이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예를 얻으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공과 의를 행할쌔

16.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대장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17.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18.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이 되니라

<사무엘하 8장 성경주석>

8:1 블레셋 사람을 쳐서.

다윗은 왕위에 오른 후에 누린 평화로운 시절을 왕국을 조직하고 발전시키는 데 활용하였다. 이스라엘의 힘을 실감한 주변 국가들은 공격을 억제하였기에 다윗은 왕국 내의 일들로 만족했다. 그러나 마침내 그는 적들이 기회가 올 때마다 공격하지 못하도록 그들을 정복하기로 결심하였다. 블레셋은 패하여 속국이 되었고 영토의 일부가 이스라엘에 합병되었다.

8:1 메덱암마.

이 이름의 뜻은 모호하다. 이것을 “모성(母城)의 말굴레”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말굴레”는 권위를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평행 구절을 보면 다윗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가드와 그 동네를” 취하였다(대상 18:1). 그러므로 블레셋의 모성이요 주요 도성인 가드를 언급한 것 같다. 이런 요충지가 그때 이스라엘에 합병되었다. 다윗이 그곳을 보유했다는 것은 블레셋이 이스라엘에게 완전히 굴복했음을 나타낸다.

8:2 모압을 쳐서.

다윗은 이전에 모압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는데, 이는 그가 사울에게 쫓겨다니는 동안 모압 사람들이 자기 부모에게 피신처를 제공해 주었기 때문이다(삼상 22:3, 4). 다윗이 모압에 대한 태도를 바꾼 이유는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모압 사람들이 자신들의 거짓된 신용이 탄로 나자 다윗의 부모를 살해했다는 유대 전승이 있다. 이 전승이 사실로 입증되지는 못했다. 다윗이 블레셋과 전쟁할 때 모압이 배반하는 과오를 저질러서 다음 공격 목표로 확정되었다는 주장도 사실일 수 있다.

여기에 언급된 모압이 어떤 사람들의 주장처럼 암몬을 오기(誤記)한 것이라는 추측은 불필요한 것이다. 메사가 지휘한 모압의 반역(왕하 1:1; 3:4~27)에 관한 기사는 그 나라가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있었음을 입증한다. 이 기록 말고는 모압이 종속되었다는 이야기가 없다. 하지만 “침묵의 논증” 자체만으론 모압이 다윗 시대부터 아합이 죽을 때까지 계속 예속되었다는 충분한 증거가 될 수 없다. 그 기간에 또 다른 반역과 종속이 거듭 있었을 것이다.

8:2 저희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문자적으로 “저희로 땅에 눕도록 하고.” 이는 다윗이 모압 사람들을 땅에 엎드리게 한 뒤 3등분한 줄로 재고, 3분의 2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3분의 1 길이의 사람은 살려준 것으로 보인다. 평행 구절(대상 18:2)에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렇게 과격한 처사를 한 이유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아마도 전쟁의 원인에 대한 정보가 이 측량 사건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8:3 소바.

유브라데강 서편과 다메섹 동북편에 있었고, 하맛에서 남쪽으로 8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작은 아람 왕국이었다. 그 왕국은 사울과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번영하였다(참조 삼상 14:47; 대상 18:3; 대하 8:3). 앗수르 통치 시대에 이 지역은 추부투(S.ubutu)라는 이름의 도가 되었다.

하닷에셀(Hadadezer). “하다레셀”(Hadarezer)로도 표기되었다(대상 18:3, 5, 7, 10 등; 「개역한글판」에는 모두 “하닷에셀”로 되어 있음-역자 주). 하닷에셀로 표기하는 것이 더 정확한데, 이는 하닷이 아람의 중요한 신의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이 신의 명칭은 벤하닷(왕상 20:1, 2; 왕하 8:7)이라는 이름에도 나타난다.

8:3 유브라데강으로.

이 절은 다윗의 영토가 얼마나 넓었는지 가늠하게 해 준다. 이스라엘 영토의 국경은 유브라데강까지 확장되지는 않았으나 다윗은 그 지역의 국가들에서 그들의 종주로 인정받았다.

8:4 마병 일천칠백.

(「제임스왕역」에는 “병거 일천 승과 마병 칠백”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병거”라는 단어가 히브리어 본문에 없고, 단순히 “마병 일천칠백”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평행 구절(대상 18:4)에는 “병거 일천 승”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제임스왕역」의 번역처럼 사무엘서의 기사에도 “병거”를 첨가해야 함을 암시한다. 「70인역」에는 대상 18:4에 기록된 숫자인 “기병 칠천”으로 되어 있다.

8:4 남기고.

다윗이 잘못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여기서는 알려 주지 않는다. 그는 신속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될 말이 다수 필요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말들을 도입한 것은 솔로몬이 말을 번식시키는 발단이 되었을 수 있는데(참조 왕상 4:26; 10:26, 28, 29), 이렇게 한 것은 신 17:16에 정면으로 위배되었다.

8:4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즉 뒷다리의 건(腱)을 끊었더니. 말의 뒷다리 근육을 끊어 동물을 전쟁용으로 부적합하게 만드는 조치이다(참조 수 11:6~9).

8:5 다메섹 아람 사람들.

수리아 곧 아람 사람 가운데는 여러 집단이 있었는데, 그중 다메섹 아람 사람들이 가장 세고 유명하였다(참조 왕상 20장; 왕하 16:5~12 등).

8:6 다윗이…이기게 하시니라.

14절 및 7:9과 비교하라. 다윗은 대적들과의 잦은 충돌로 위태로운 생애를 살았다. 하지만 여호와께서 승리를 주시고 그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셨다. 하나님의 보호와 돌보심은 다윗이 지은 많은 시편의 주제가 되었다(참조 시 18; 34편 등).

8:7 금방패.

금으로 도금한 방패일 것이다. 이런 방패는 실전 방어용이라기보다는 주로 전시용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솔로몬도 그의 유명한 “레바논 나무 궁에” 전시할 금방패를 만들었다(왕상 10:17). “방패”가 「70인역」에는 “갑옷 팔받이”로 되어 있다.

8:8 베다와 베로대에서.

아람-소바에 있던 베다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없다. 베로대는 바알벡(Baalbek)에서 남쪽으로 13킬로미터 떨어진 베레이탄(Bereitan)일 것이다.

8:8 놋.

(「제임스왕역」에는 “brass” 곧 “황동”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황동은 정확히 말하자면 구리와 아연의 합금이다. 하지만 「제임스왕역」에 나오는 “황동”이라는 용어는 대개 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청동에 해당한다. 이런 금속은 고대 동방에서 흔히 사용되었다. 그 금속으로 만든 물건들이 메소보다미아, 애굽, 수리아 등지에서 다수 발견되었다. 다윗은 미래에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청동과 기타 금속들을 비축하였다(11절). 솔로몬은 수리아인들에게서 취한 청동을 성전의 “놋바다와 기둥과 놋그릇들”을 위하여 사용하였다(대상 18:8).

8:9 하맛.

오론테스(Orontes) 강에 인접해 있던 왕국. 이 나라는 솔로몬의 속국이었다가(왕상 4:24; 대하 8:3, 4) 다시 독립했으며, 여로보암 II세가 이스라엘 땅으로 수복하였고(왕하 14:28) 결국 앗수르에 의해 몰락하였다(왕하 19:13; 사 37:13).

8:10 요람.

도이 왕이 자신의 아들을 사절단의 책임자로 임명한 것은 다윗에 대해 높은 존경심을 지녔다는 암시이다.

8:10 은그릇과 금그릇과 놋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그러한 선물들을 가져오는 것은 동방에서는 일반적으로 조공 바치는 것과 동일하게 간주되었다. 다윗의 통치로 이스라엘의 영향력은 서아시아의 넓은 지역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8:11 여호와께 드리되.

이 선물들을 자기를 위해 사용하는 대신에 다윗은 그것들을 여호와께 드렸다. 다윗은 성전이 지어지는 것을 보고자 매우 갈망했기 때문에, 비록 자기에게는 그 과업을 착수하도록 허용되지 않았지만 건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준비를 하였다.

8:12 아람.

「70인역」과 「수리아역」과 몇몇 히브리어 필사본에는 “에돔”이라고 되어 있다. 또한 대상 18:11에 기록된 동일한 국가 목록에는 “아람” 대신에 “에돔”이 들어 있다. 두 국가 모두 실상 다윗에게 정복당했다. 두 이름 아람(’aram)과 에돔(’edom)에는 히브리어 자음상 한 글자밖에 차이가 없다. 아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에서 ㄹ(r)이 있는 자리에 에돔에는 ㄷ(d)가 있다. 두 글자가 매우 흡사하여 자주 혼동되었다. 예를 들면, 하닷에셀(삼하 8:10)이 삼하 10:16, 19에는 “하다레셀”(「제임스왕역」)로 기록되어 있다(「개역한글판」에는 모두 하닷에셀로 되어 있음-역자 주).

8:12 암몬.

다윗의 초창기부터 외관상 튼튼한 우호관계를 유지하던 암몬과 10장에서 분쟁이 일어났기 때문에, 본 절에는 10장의 전쟁에서 공격당한 국가들을 포함하여 다윗이 통치기간 내내 전리품을 취한 모든 국가가 열거되어 있다고 결론짓는 주석자도 있다.

8:12 아말렉.

이것은 다윗이 왕이 된 후 아말렉과 전쟁했다는 유일한 언급이다. 사울은 아말렉과 싸워 대승을 거두었으며(삼상 15장), 그 후 다윗은 도망자로서 일부 아말렉인 무리를 쳤다(l/30/1).

8:13 에돔 사람.

(「제임스왕역」에는 “아람 사람”이라고 되어 있음-역자 주). 「70인역」과 「수리아역」과 몇몇 히브리어 필사본에는 “에돔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 평행 구절인 대상 18:12에도 “에돔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혼동할 수 있는 두 이름에 관해서는 삼하 8:12의 주석을 참조하라). 에돔의 “염곡”에서 격퇴했다는 사실로 보아, 에돔 사람을 가리킨 것이 분명하다(왕하 14:7; 시 60편 표제; 연속되는 사건임이 확실한 삼하 8:14 주석도 참조하라).

8:13 일만 팔천.

요압의 동생 아비새가 다윗의 장수로 임명되어 18,000명을 죽였다(대상 18:12). 요압도 같은 장소에서 에돔 사람 12,000명을 죽였다(참조 시 60편 표제). 요압이 “에돔의 남자를 다” 쳐서 죽인 회전(會戰) 기록도 있다(왕상 11:15, 16).

8:14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다윗의 군대가 염곡에서 에돔 사람들에게 대승을 거둔 다음(삼하 8:13; 대상 18:12), 다윗은 이전에 아람에 수비대를 둔 것(삼하 8:6)과 동일하게 에돔에 수비대를 두었다.

8:16 군대장관.

다윗이 적국에게 거둔 승리들을 열거한 후 사무엘서의 저자는 왕국의 주요 관료들을 간략히 요약하여 소개하는데(16~18절), 역대기의 기자도 그렇게 하고 있다(대상 18:15~17). 대체로 동일한 관료 명단이 삼하 20:23~26에 다시 기록되어 있다. 요압이 이 직위까지 등용된 것에 대해서는 대상 11:6을 참조하라.

8:16 사관.

일종의 비서실장 같은 요직임이 분명하다. 그는 국사(國事)와 특별히 왕의 교시(敎示)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왕의 고문이기도 하였다. 다윗의 사관인 여호사밧은 동일한 직무를 솔로몬 통치 초기까지 유지하였다(왕상 4:3).

8:17 사독.

여기서 사독과 아히멜렉이 제사장으로 올라있지만 대제사장인 것이 분명한데, 이는 목록이 왕국의 고등 관리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사독은 다윗의 통치 역사 초기에 이미 등장하여,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운반해 올 때 아비아달과 함께 이름이 거론된다(대상 15:11). 다윗 통치기 동안 그 두 사람은 동료로서 반복하여 이름이 거론되는데, 분명 동등한 위치였을 것이다.

다윗이 왜 두 명의 대제사장을 거느린, 퍽 이상하게 보이는 조치를 취했는지 세 가지 이유가 제시되었다. (1) 두 제사장은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 자손의 반차를 각각 대표하였다(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이 언급된 대상 24:1~6을 참조하라). (2) 오랜 전쟁 끝에 유다와 이스라엘을 통일하면서 다윗은 대제사장직을 두 가문에 분배하여 국가의 종교적 정서 연합을 공고히 하기를 희망했는지 모른다. 아비아달의 제사장 반차는 다윗에게 협조했다고 하여 사울에게 거의 말살당했지만(삼상 22:9~20), 사독으로 대표되는 분파는 최소한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될 때까지는 사울에게 계속 충성했다(대상 12:23~28). (3) 여호와께 대한 국가적인 경배는 아직 중앙 집중화되지 않았는데, 이는 법궤가 예루살렘에 있는 반면에 성막은 놉 대학살 이후 이전하여 기브온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위 제사장 두 명이 필요했으며, 사독은 특별히 기브온에서 봉사한다고 언급되어 있다(대상 16:39, 40). 사독과 그 동료 관리들의 역사에 관해서는 이어지는 아히멜렉 항목을 참조하라.

8:17 아히멜렉.

아비아달의 아들로 언급된 곳은 이곳뿐 아니라 평행 구절인 대상 18:16(“아비멜렉”으로 표기됨)과 “아히멜렉”으로 언급한 대상 24:6도 있다. 하지만 다윗의 공동 대제사장(참조 “사독” 주석)은 다윗의 생애 동안과 솔로몬 통치 시작에 이르기까지 반복하여 “사독과 아비아달”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그러므로 본 절과 역대기에서 사독과 아히멜렉에 대한 언급은 “필사상의 오류”와 “혼동된 이름”에 관련된 추론을 불러 일으켰는데, 특히 아히멜렉이 아비아달의 아들로, 아비아달이 아히멜렉의 아들로 불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류라고 추정할 필요는 없다. 비평가들은 자신들이 가정한 문제가 고대의 저자나 필사자 편에서 저지른 실수만큼, 충분한 정보의 부족으로 쉽게 야기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고려하지는 않는다. 제사장 가문의 여러 세대에 대한 언급들이 분산되어 있기에 온전한 이야기를 이루지 못한다. 예를 들어, 미국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한 외국인이 미국 정치에 관한 책을 읽는다고 상상해보자. 그 사람은 클리블런드(Cleveland) 대통령을 벤저민 해리슨(Benjamin Harrison)의 후임이라고 했다가 다른 곳에서는 그가 해리슨의 선임이라고 진술된 것을 이해하는 데 혼란을 느낄 것이다. 만일 그 시기의 역사 전체를 읽는다면 두 가지가 모두 맞음을 알게 될 것이다.

아히멜렉과 아비아달과 아비멜렉에 대한 진술을 통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놉에서 도망자 다윗에게 진설병을 준 아히멜렉은 아히둡의 아들(삼상 22:9~12)이자 엘리의 후손이었는데, 이는 그의 아들 아비아달이 엘리의 집에 관한 예언을 성취시켰기 때문이다(왕상 2:27). 삼상 14:3의 계보대로라면 아히멜렉은 다윗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노인이었음이 틀림없다. 그의 아들 아비아달도 함께 직분을 유지했다면 같은 시기에 대제사장이었을 수 있다. 또는 엘리와 그 아들들의 관계나 그리스도 당시의 안나스와 가야바의 관계에서 분명히 드러난 것처럼, 그의 아버지는 “명예 대제사장”으로, 그는 현직 대제사장으로 재직했을 것이다(참조 눅 3:2 주석). 사울이 아히멜렉 가문의 제사장들을 살해하자 아비아달은 제사장 직분의 상징인 에봇(참조 출 28:6~30 주석)을 가지고 도망하여, 추방된 다윗의 고문과 제사장이 되었다(삼상 20:20; 23:6, 9; 30:7). 아비아달과 사독은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는 축제 예식에서 공동 대제사장으로 다시 언급된다(대상 15:11, 12). 그 후로 사독과 아비아달은 다윗의 후기 생애(삼하 15:29, 35, 36; 17:15; 19:11; 20:25)와 솔로몬의 통치 초기(왕상 4:4)까지도 반복하여 “제사장”으로 함께 거론된다.

본 장에 명시된 대로(1~15절) 다윗의 군대가 여러 대적들에게서 승리하고 다윗이 왕국을 통합하며 국내의 사법질서를 안정시킨 후에야 다윗의 고위 관료 명단이 등장한다. 하지만 평행 구절(대상 18:16)처럼 이곳에도 “제사장” 사독과 아히멜렉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잠시 그의 아들이 아비아달을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아히멜렉이 이 직무를 얼마 동안 맡았는지 혹은 왜 영구적으로 맡지 못했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이 없다. 아마도 그는 아버지가 건강이 좋지 않은 동안만 임시로 제사장에 임명되었을 것이다. 어쩌면 그 노인은 예기치 않은 사태-아마도 압살롬의 반역-로 말미암아 의도적으로 직임에서 물러났다가 복직했는지도 모른다.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하여 알려주지 않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제사장 직분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필사상의 오류라고 추정할 필요는 없다.

수 년 후 다시 한 번 공중 행사에 참여하는 아히멜렉을 보게 된다. 그 행사는 솔로몬 즉위식보다 앞선 것으로, 그때 연로한 다윗은 앞으로 짓게 될 성전의 봉사를 위해 레위인의 직무를 할당하였다. 아론 족속에 속한 두 가문의 대표인 “제사장 사독 그리고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대상 24:1~3; 참조 6, 31절)과 다윗 앞에서 제비를 뽑았다. 이 행사에 아비아달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전혀 놀랍지 않은데, 이는 당시에 그가 왕위를 찬탈하려는 아도니야의 기도(企圖)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기 때문이다(왕상 1:5~7, 19). 아비아달의 부재로 그의 아들 아히멜렉이 이다말 일가의 우두머리로서 엘르아살 집안의 사독과 마주하여 직분을 이행한 것은 자연스런 일이었다. 따라서 그의 이름이 사독과 함께 거론되었다고 해서 대제사장 직분에 또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는 아히멜렉이 제사장이라고 세 번 불렸지만(대상 24:3, 6, 31) 여기서는 그렇게 불리지 않기 때문이다. 솔로몬 즉위식 때에는 사독만이 대제사장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대상 29:22).

그러나 다윗이 죽기 전 솔로몬이 통치를 시작할 때 아비아달의 이름은 최초의 고위 관료직 명단에 여전히 거론되어 있다(왕상 4:4; 이 명단이 통치 시작 때에 언급된 것임을 시사하는 왕상 4:1을 참조하라). 솔로몬은 다윗이 그를 오랜 친구요 상담자로 존중한 것을 고려하여 그를 유임시켰을 것이다. 적어도 솔로몬은 다윗이 죽을 때까지는 아비아달을 제사장직에서 물러나게 하지 않았고, 위협적인 것으로 여긴 모반을 아도니야가 꾀했을 때야 비로소 그를 폐했다(왕상 2:22, 26, 27). 그때 이후로 사독만이 유일한 대제사장이었다(왕상 2:35).

그러므로 여러 이야기는 상호 보완적이며 모순된 것이 아니므로 수정할 필요가 없다.

8:17 서기관.

고위직임이 분명하며 오늘날의 국무장관과 유사한 직분이다(참조 왕하 12:10; 18:37; 19:2).

8:18 브나야.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장관이었던 브나야는 솔로몬의 즉위식에서 요압의 뒤를 이어 군대장관이 되었다(왕상 4:4).

8:18 대신.

히브리어 코헨(kohen), 문자적으로 “제사장.” 여기서는 성직과 관련이 없는 일반 직책을 가리킬 것이다. 「70인역」에는 “궁내 대신”(princes of the court)으로 되어 있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4권

[사무엘하 8 장 적용]

자, 시작합시다. 8장의 이야기가 성경다워요? 성경이 아닌 것 같아요? 성경 얘기치고는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거든요? 우선 이 8장의 느낌부터 얘기 해봅시다. 어떤 느낌이 들어요? 은혜스러워요? 은혜스럽습니다. (배종호) 어떤 점이요? 6절 끝에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라는 말과 11절부터 그 뒤에 ‘자기가 정복한 그 모든 것들을 여호와께 다시 드렸다’ 라고 표현한 것들, 그럼으로 해서 명예를 얻게 되지 않나요? (윤수현)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고 그로 인해서 얻은 것을 다윗이 또 하나님께 드렸고 다윗은 그래서 또 명예를 얻었고…… 그래서 은혜스러워 보이더라 잘하면 나도 그렇게 한 건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은혜스러우면 됐어요. 또 혹시 다른 느낌 있어요? 나라의 신하를 뽑는데 다윗의 아들들이 대신이 다 됐다고…… 망할 징조가 보이는데요. (터프가이 이강형입니다) (일동 박장대소) 요즘 회사 경영하는 것이나 나라 경영하는 것 같으면 망할 징조가 보이는 것이 맞아요. 그런데 당시에는 이것이 당연지사죠? 옛날에도 과거를 통해서 인재를 뽑았잖아요? (이강형) 과거를 통해서 뽑은 인재는 극히 일부지 전체는 아니예요. 과거를 통해서 인재를 뽑았다는 말이 모든 관직을 과거 합격자로 채웠다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부분이나 요직에는 인척이나 측근들로 인해서 다 점령이 돼요. 나중에 누가 자세히 한 번 찾아보세요. 과거제도를 시행해서 거기에 뽑힌 그 사람들이 어느 정도 요직을 차지했는지…..? 결코 비율이 높지 않을 겁니다. 옛날에는 왕자들이 중요한 요직을 차지하고 일을 맡는 것이 정한 이치였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으레껏 왕자는 잘났건 못났건 왕이 죽으면 뒤를 잇도록 돼 있으니까요. 요즘 이랬으면 이건 망할 징조 맞아요. 그러나 그 당시로서는 망할 징조라기 보다는 축복의 한가지 표현일 수도 있어요. 좌우간 참 기발한 생각들 잘해요. 이런 생각들은 함께 나누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다른 느낌은 없어요? 8장만 두고 보면은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밖에 없는데, 그 앞에 7장에서 있었던 다윗과 하나님과의 대화를 생각해 볼 때 이것이 좀 더 다른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것들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멀리 본다면 여기서 이렇게 함으로써 나중에 솔로몬이 성전을 짓게 되는 재료들까지 확보되는…. (양성수) 6장, 7장을 공부할 때 순서적으로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거든요. 순서상으로 보면 8장의 이 일이 6장이나 7장보다 더 앞쪽 사건일 가능성이 많아요. 8장의 이런 일들이 다 이루어지고 난 후에 6장, 7장의 얘기가 들어가는 것이 순서상으로는 그것이 맞을 겁니다. 그래서 6, 7장이 8장의 원인이라기보다는 결과 쪽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겁니다. 그와 관계없이, 이런 일들을 통해서 성전 건축을 위한 재료들이 확보된다는 얘기는 맞고요.

아주 멋진 답이 나올 듯 하다가 안 나오네…… 성경책을 너무 좋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다른 느낌도 있을 만 한데…… 사사시대 동안 블레셋을 통해 이방인에게 당해왔는데 지금은 그 이방인들이 뼈도 못추릴 상황까지 왔으니까…… (김미숙) 참 긴 세월동안 압제를 받고 서러움을 겪어 왔다가 이제는 깨끗이 다 정리했으니까 그것은 은혜스러운 이야기네요. 읽으면서 감동이 많이 됐어요? 그 동안 우리가 얼마나 서러움에 서러움을 겪어 왔는데, 이제 다윗이 등장해서 이 서러움들을 다 깨끗이 정리했구나!. 그것은 은혜스러운 이야기 맞다 그죠? 나는 읽으면서 그런 느낌이 잘 안 오던데요? 나쁜 느낌도 있죠. 나쁜 느낌도 말해 보세요. 자로 재서 큰 놈들은 죽이고 작은 놈은 살리고…….(양성수) 옛날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점령할 때보다는 낫잖아요. 그때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진멸시켜버렸는데 여기는 일부라도 남기니까…… 기왕이면 말들은 남겨 놓지 말도 힘줄 잘라서 뛰지도 못하게 하니까…… (양성수) 말은 힘줄 잘라버리면 어떻게 돼나요? 나도 잘 모르겠는데…… 그냥 뭐….., 불고기 해야죠. (임인규) (일동 웃음) 힘줄을 잘라 버리면 아예 못 걸을까요? 뛰지는 못할테고….. 무릎으로….. 포복…… (이진형) (일동 포복 절도)

사람도 뒤에 힘줄이 끊어지면 걸을 수는 있는데 뛰지는 못해요. 정형외과 있을 때 뛰지는 말라고 했거든요. 걸을 수는 있는데 뛰지를 못한다고 했거든요. (윤수현) 정형외과 간호사죠? 그러면 믿어도 되겠네. 나도 솔직히 말해서 말의 힘줄을 끊어버리면 넘어지는지 아니면 서서 그냥 조심조심 다녀야 되는지…… 설마 포복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자, 그 중에 모압을 징벌할 때 ‘두 줄 길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 ‘두 줄 길이’가 두 가지 주장이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두 줄 길이가 키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해서 전쟁에 나갈 만한 장정들을 다 죽였다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무작위로 ⅔는 죽이고 ⅓은 살려 놓았다라는 식으로 이해하는 학자도 있나봐요. 어느 쪽인지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거나 모압을 완전하게 징벌을 해 버린거죠. 거기 종족을 위해서 남자는 살아 있잖아요. (윤수현) 좀 살려놓고 그만큼 죽여버려도 괜찮아요? 완전한 징벌은….. (윤수현) 진멸은 아니죠. 그러나 사실은 사람을 많이 죽인 겁니다. 사실은 전 이런 것을 보면 참혹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다윗이 이런 전쟁을 치르지 않을 수 없다 치더라도……, 다윗이 옛날 골리앗 때부터 시작해서 사울이 죽인 자가 천천이고 다윗이 죽인 자가 만만이라고 노래 부를 그 때부터 시작해서 다윗 손에 죽은 사람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성경에 이런 참혹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는 얘기죠. 이스라엘의 역사가 사실은 피의 역사거든요. 이럴 수밖에 없었느냐 하는 얘기죠. 전쟁의 주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이 돼요? 영토확장….. (윤수현) 영토확장! 욕심이네 그죠. 주로 그걸 겁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전쟁이 좀 없을는지 모르지만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전쟁은 무수하게 많이 있어왔고, 인간사회가 이렇게 참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어쩌면 아담이 범죄한 이후로 어쩔 수 없는 현상 아닐까 싶어요. 이런 참혹한 현상에 대해서 하나님은 어떤 느낌을 갖고 계실까요? …………….. 하나님의 마음을 어렴풋이 알 수 있는 대목이 있어요. 다윗이 주변의 모든 나라들을 다 정벌하고, 전쟁에서 – 물론 하나님이 이기게 하셔서 이겼지만 – 정벌을 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많이 죽었어요. 그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야! 너 내 대신 참 잘 했다’ 이렇게 칭찬만 하신 건 아니예요. 그러면 기억 나는 것 없어요? 이건 평소 실력입니다. 여기서 얘기 한 적이 업으니까요. 하나님이 그 다윗을 싫어하신 것도 아니면서 그런 일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다는 거예요. 어디에 나타나죠? 성전을 지을 때, 너는 안된다…… (윤수현)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 했을 때 하나님께서 너는 안 된다고 하신 이유가 뭐였어요?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김미숙) 예,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고 했잖아요. 다윗이 이 전쟁을 치뤄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고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피를 많이 흘렸다는 사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국가간의 어떠한 명분에 의해서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그 전쟁을 통해서 사람들이 많이 죽고 하는 현상들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기뻐하시거나 좋아하셔서 생겨나는 현상은 아니라는 사실이죠. 하나님은 피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이잖아요. 제사 지낼 때마다 짐승을 얼마나 많이 잡아요. 짐승을 잡아서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그 다음에 속죄소에 갖다 바르고 좌우간 피하고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그 분임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흘린 피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은 이런 참혹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바라는 현상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들어온 것인지도 모르죠. 그래서 이런 대목을 이렇게 보면 참혹하다는 느낌이 들긴 들어요. 성경을 읽으면서 자기 감정에 충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덮어놓고 성경이니까 좋은 얘기로만 볼려고 하지 말고, 또 좋게만 해석하려고도 하지 말고, 있는대로, 느껴지는 대로 이렇게 저렇게 생각을 하면서 보는 것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단은 좋게만 해석하려는 생각은 갖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렇게 보면 8장은 참혹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어쨌건 우리가 살아있을 동안에 우리에게 이런 전쟁이 닥치지 않기를 기도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입니다. 없는 것이 좋죠. 어떤 이유에서건 전쟁을 치르고 난 다음에 그로 인해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사람을 아주 황폐하게 만듭니다. 지난 번에 역사 스페셜인가 거기에 보니까, 우리 나라 조선시대 때 여자들이 그렇게 수난을 당했던 것도, 임진왜란이 있기 이전에는 남녀가 상당히 대등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 같아요. 어쩌면 느낌이 여자들이 더 셌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옥산서원이…. 그 누구죠? 이언적이라는 사람이 처가살이 한 곳…… 맞아요. 이언적이라는 사람이 처가살이 한 곳이라고 하대요. 원래 옛날에는 그렇게 자식을 외갓집에서 키웠데요. 이율곡도….. 맞아. 이 율곡 이야기도 나왔어요. 그러니까 임진왜란 이전에는 여자들이 더 셌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여자들이 시집을 가는 것이 아니고 남자들이 시집을 아니 장가를 가고…… 말이 잘 안되네, 에이 쉽게 합시다. 남자들이 시집을 갔고 여자들이 장가들고 좌우간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전쟁이라는 것을 거치면서 전시에는 힘이 미덕이 돼버리거든요. 그렇게 되면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심성들은 뒷전으로 밀려요. 그러면 주먹이나 힘이 우선이 되죠. 그러다가 평화로운 세월이 또 오래토록 흘러서 힘만 가지고 설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무르익으면 또 뒤집히는 가 봐요. 요새 여자들 많이 세죠? 특히 일본에는 남자들 참 불쌍하다 그래요. 한국은 차츰 차츰 따라갈텐데 평화로운 시기가 오래 계속되면 그렇게 될 거예요. 그러다가 전쟁 터지면 또 뒤집어 질런지 모르죠. 어쨌든 전쟁이라는 것이 끼치는 좋지 않은 영향은 워낙 많으니 그런 것들이 우리 평생에 없도록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겁니다. 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여기를 보면서 하나님도 사람들이 많이 죽어야 하는 모습을 기뻐하시는 것만은 아니다는 사실, 기뻐하시지 않으면서 진멸해야 할 경우는 진멸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런 어떤 잔혹하다라는 면이 하나 보이고 그 다음에 아까 좋은 답이 나올 뻔하다가 말았다 하는 것이 뭔지 알아요? 이 구절을 보면서 이제는 진짜 감동을 좀 받아야죠? 그래도 성경인데…… 이 8장의 사건이 의미하는 것은 ? 제가 생각한 것이 아니고 여기에 적혀져 있는 것인데, 7장 9절과 11절에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시겠다’ 라는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는 언약의 성취 곧 그 이전에 가면 창12장 7절에 나오는 아브라함 언약의 성취라고 나와 있는데요. (배홍희) 그렇게 기록되어 있어요? 그런 주석이나 해설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을 방해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늘 권하는 성경은 밑에 주석이 안 달린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또 할까요? 제가 권하는 성경은 첫째, 뒤에 찬송가가 안 붙어 있을 것. 이유는 찬송가는 세월이 지나면 내용이 바뀌어버릴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면 그때는 찬송가를 뜯어내고 새로 붙여요? 어떻게 해요? 쉽게 말하면 찬송가의 가치와 성경책의 가치가 동일하지 않은데 두 개를 붙여놓는다는 것은 내 생각으로는 용납이 안돼요. 너무 심하나? 그래서 찬송가가 없는 것 두 번째는 주석이 없는 것. 주석을 붙여놓으면 편리한 점도 있는 반면에 자꾸 거기로 눈이 자동으로 가요. 내가 한 번쯤 생각해 볼 겨를도 없고….. 저는 가끔 가다가 이런 기도가 참 소중하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저녁에 성경공부 모임이 있는데 준비해야지 하고 붙들고 앉아 있는데 머리가 막막한 것이 아무리 읽어도 생각도 안나고 답답한 것 있죠. 그러면 성경책 딱 덮어버려요. 덮어놓고 새로 기도를 시작하는 거죠. ‘하나님, 오늘 저녁에 성경 공부는 가르쳐야 되는데 이것 잘못하면 큰 일 나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데요’ 하고 기도하면서 하루종일 돌아 다녀요. 그러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 있죠? 이것은 소중한 거예요. 이런 경험들이 좀 쌓여야 합니다. 안 그러면 맨∼날 남의 것 갖고 먹고 사는 꼴밖에 안돼요. 그래서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만약에 주석이 있다하더라도 일단 성경공부를 시작하면 주석은 안 봐요. 이것은 어쨌든 제껴 놓고 내 스스로 내 생각대로 정리가 다 된 다음에 혹시 잘못된 것은 없나 싶어서 맞춰보고 확인해요. 그런데 성경책 밑에 주석이 딱 붙어 있으면 보다가 이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하고 바로 주석으로 눈이 딱 가버려요. 이것은 좌우간 여러분들한테는 좋지 않아요. 그래서 주석이 따로 있어야 하고 그 다음? 관주가 꼭 붙어 있을 것. 이것이 다른 성경 어디에 있던데?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나 그렇지 않으면 비슷한 것이 다른 용법이 어떤 것이 있는가 알고 싶을 때 관주는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른 성경과 연결돼가는 관주 필요하고요. 또 있어요? 지도가 있으면 좋겠다. (임인규) 지도는 사실 여기에 붙어 있는 것 보다 다른 지도 책 잘된 것 구해 가지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성경책에 붙어있는 지도는 아무래도 세세하게 잘 나오기는 어려워요. 그 조그만 책에 지도가 얼마나 나오겠어요? 다른 것 하나 이야기 한 것 있는데…… 전부 까만 색으로 돼 있을 것. (이강형) (일동 웃음) 한자 기록된 것. 한자 섞인 것. 한자 있는 것이 좋아요. 우리 고등부에 희웅이라는 녀석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무엘상을 몽창 받아갔나 봐요. 받아가서 날보고 원망하는 것이 선생님, 한자가 너무 많아서 못 읽겠어요. 사무엘상을 기록하면서 일부러 한자를 많이 넣었거든요.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한자를 조금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사무엘상 교재는 한자 굉장히 많아요. 웬만한 한자는 다 집어 넣어 버렸으니까…… 그래서 끙끙 앓는 소리하던데 몇 번만 앓으면 거기에 나오는 한자는 다 읽을 수 있어요. 본문 이해하는데 한자가 도움이 됩니다. 괜히 여담입니다마는 이런 성경을 찾아볼 필요가 있어요. 그런데 서점에 가서 이런 성경을 찾아보면 잘 없어요. 그러나 있기는 분명히 있어요. 저 밑에 구석에 들어가서 박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싸기도 싸니까 이런 것 좀 구해 두세요. 앞으로 이런 성경책 안나올지도 모르겠어요. 요새 이런 거 다시 많이 나와요. 17,000원 하던데. (김성훈) 자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약속의 성취’라는 면에서 이것을 볼 필요가 있어요. 그 약속이 언제 주어진 것이냐 하면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이 가나안 땅을 네 후손에게 주겠다고 했거든요. 그 약속이 언제쯤 된 거죠? 연도 계산을 저도 안 해봤는데 대략 잡아서 출애굽 약 430년,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사사시대가 한 400년 가까이 되지 싶어요. 그러면 줄 잡아서 천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서 이제서야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겁니까? 천년 가까이 지나서 이루어지는 것도 약속이 이루어진 거냐고요? 하나님이 동작이 느린 줄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느려도 느려도 어떻게 이렇게 느리시나요? 하나님이야 시간에 구애를 안 받아서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천년은 너무나 아득한 세월입니다. 우리와 하나님은 이런 면에서 많이 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신 그 말씀은 언젠가는 분명히 이루어지고 만다는 그 사실을 기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하나님의 약속이 다윗을 통해서 이루어지느냐 하는 거죠. 다른 때 안 이루어지고요? 꼭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 오랜 세월 후에 다윗에게 이루어져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꼭 그래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예수님의 혈통 때문이 아닌가? (배홍희) 뒷 이야기를 아니까 하는 이야기죠? 그런데 우리가 사무엘상하를 쭉 봐오면서 하나님의 그 약속이 하필이면 다윗에게서 이루어질만한 이유가 우리가 본 것 중에 뭐가 있느냐 그 말이죠? 제일 이쁜 짓을 많이 하니까. (양성수) 지난 번 어딘가 앞에서도 이쁜 짓이라고 하더니만…… 어떤 이쁜 짓요? 하나님께서 그것을 뭐라고 표현하셨어요? 다윗을 가리켜서? 마음에 합한 자. (양성수) 하나님 마음에 합했더라는 얘깁니다. 사실은 마음만 통해버리면 뭐가 아까워요? 못 느껴본 사람도 많지만 느껴본 사람도 있을거예요. 마음만 통해 버리면 내 것이 다 네 것인데도 아깝지가 않아요. 이해가 안돼요? 연애를 한 번 해보세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고 하신 말씀 중에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는데 다윗이 정말 그런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그것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그 다윗을 만나자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어 가셨더라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줘버린 거예요. 다윗이 용감하고 전쟁을 잘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이 주원인은 아니예요.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주셨더라는 고백이 이 안에 두 번이나 나오죠. 그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조금 있다가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기로 합시다. 질문 있습니다. 소나 양 같은 것은 하나님께 드린다면 불태워 드린다든지 해서 제사를 드리지만 금, 은같은 것은 하나님께 드렸다 하면 그것은 어떻게 드린 것입니까? (윤수현) 이것은 하나님 겁니다 하고 따로 떼 놓은 거죠. 설마 은, 금을 불태워서 녹여 없애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하나님 몫으로 따로 떼 놓은 것이라고 보면 될 거예요. 그 다음에 또 하나 기억할 것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해주신 것이 전부 영원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분이시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이 역사는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기에 이루어지는 것은 전부 영원한 것은 아니예요. 다 일시적인 것입니다. 다윗의 나라가 영원하리라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어도 어차피 다윗의 나라가 존재하는 이 역사가 영원한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도 또 다른 의미가 늘 붙어서 나가죠. 그래서 다윗이 나라를 확고하게 하고 왕국을 탄탄하게 만드는 이것은 결국은 신약 시대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루어 나가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띠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셔서, 다윗이 이 모든 세력들을 정벌하고 나라를 튼튼히 세우듯이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튼튼하게 만드실 것이고 그 예수님이 이끄시는 그 나라안에서 우리가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여기서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좀 전에 했던 이야기 중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라는 것이 있어요.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어느 날 갑자기 이것을 몽땅 쏟아 부어 주신 것은 아니예요. 적어도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엄청난 시련을 통과했었다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을 해야 합니다. 다윗이 이런 축복을 누리고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런 놀라운 일을 이루시기 이전에 다윗은 하나님의 손에 정말 고된 훈련을 겪었다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해야합니다. 우리는 그런 어떤 훈련의 기간을, 하나님이 언제 나를 훈련시키려고 하시면 예! 하고 할텐데, 시키려고 안하죠? 하나님이 여기 와봐라 훈련 좀 하자 합디까? 안 그러시죠? 군대 갔다 왔는데요. (이강형) 그것은 하나님의 훈련이 아니고 나라에서 부르는 거니까…… 다윗은 분명히 하나님 손에 붙들려서 호된 훈련을 근 한 20년 가까이 겪었는데, 그 기간 동안에 정말 하나님의 마음에 들도록, 물론 도중에 작은 실수들은 있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할 만큼 그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 때문에’라는 생각으로 평생을 살아왔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그를 인도하시는 거죠. 나도 하나님께서 ‘이리로 와봐라, 훈련 좀 하자’하면 ‘예’라고 대답하려고 마음의 준비는 돼있는데 안 부르죠? 지금 이것이 훈련 기간 아닙니까? 별일 없는 것 같아도 은근히 많던데요. (임인규) 그래요? 예. 사실은 하나님의 훈련이라는 것이 ‘너 여기 와 봐라’해서 입소식 치르고 선서하고 시작하는 것 아닙니다. 오늘 옆에 있는 놈이…… 성질 같으면 올려 붙이고 싶은데, 하나님! 내가 하나님 때문에 참겠습니다 이거예요. 오늘 혹시 남한테 거짓말 한마디만 하면 큰 덕을 볼 일이 생겼는데 거짓말을 할까 말까 유혹이 왔어요. 할까 말까 하다가 하고 싶은데…. 하다가도 제가 하나님 때문에 그만 두겠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훈련장에서 훈련받고 있는 증겁니다. 하나님 이럴까요? 저럴까요? 고민하다가 이것이 하고 싶기는 한데, 정말 이러고 싶지만, 제가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이 이것을 더 좋아하실 것 같아서 제가 이리로 가겠습니다 하고 방향을 트는 것이 하나님의 훈련장에서 훈련받는 현상이죠. 쉽게 말해서 하나님 때문에 고민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훈련 잘 받고 있는 중입니다. 나는 하나님 때문에 고민되는 것 별로 없는데요? 그것은 훈련소에 아직 입소 안 한 거예요. 아니면 도사가 다 됐거나. 고민 좀 하면서 사시는 것이 옳은 겁니다. 고민하면서 ‘이것만 지나라 이 기간만 끝나봐라’ 하면서 지내는 것도 괜찮아요. 그래서 적어도 우리 고신 교단이 맨날 순교자의 후손, 순교자의 후손 그러는데, 야! 나중에 예수 믿는다고 목숨 내놔라 하면 내놓을래? 라고 하면 ‘예! 언젠가 공산당이 다시 쳐들어오기만 해봐라 내 기꺼이 죽으리라……’ 공산당이 쳐들어오기 기다리지 마세요. 어디 가서 순교해요? 그런 순교 기다리지 말고 내 직장, 내 이웃, 내 친구들 접하면서 하나님 때문에 내가 이것을 포기하고 이렇게 하겠습니다 마음 먹는 그 것이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순교자의 자세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훈련장에서 하나님의 훈련에 따라 잘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마음에 합한 자로 여기시면서 하나님이 갚을 때가 되면 쏟아 붓듯이 갚으실는지 모르죠. 물론 그것을 노리고 그 날을 위하여 내가 이를 악물고 참겠습니다 라는 각오로 참으면…… 그런데 하나님이 참 눈이 밝아서 그것 다 알아요. 그런 것하고 하나님 때문에 기꺼이 이 길을 이렇게, 이런 것을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는 것은 하나님이 잘 구별하시니까….. 근본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좋아하고 하나님의 팬이기도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것이 명답일 겁니다. 다윗이 그러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 봅시다. 1절에 보면 ‘이 후에’라고 했는데, 이 ‘이 후에’라는 시기는 아까 이야기대로 6장이나 7장은 빼놓고, 다윗이 왕이 되고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난 그 후에 이렇게 연결시켜서 내려오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도 블레셋을 여러 번 쳤거든요. 여러 번 쳐서 점령을 했는데 블레셋은 끝까지 완전하게 점령은 안됩니다. 다윗이 가장 왕성하게 영토를 확장했던 그 때에도 한쪽 구석에 조금은 남아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성을 빼앗았는데 메덱암마를 빼앗았다고 돼있죠? 메덱암마라는 것이 어느 성인지는 분명치는 않은데 여러분 성경에 돼있나 모르겠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성경 관주에 메덱암마에 1번하고 번호를 붙여서 밑에 뜻풀이를 해 놨어요. ‘모성의 굴레’라고요. 이 메덱암마라는 성이 모성. 모성이 뭐예요? 엄마 성. 엄마 성을 빼앗으면 엄마 성에 딸려 있는 아들 성도 다 딸려 오겠지요. 그러니까 블레셋에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되는, 블레셋의 주 세력을 전부 빼앗아 버렸다는 의미입니다. 블레셋하면 늘 나오는 성 다섯 개가 있거든요. 다섯 명의 방백이 연합으로 나라를 다스렸었는데 메덱암마라는 말이 그 성 전부를 통칭하는 걸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다른 곳에는 이 말이 잘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블레셋이 더 이상 이스라엘의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못하고 한쪽 귀퉁이에 그냥 얌전하게 붙어 살아요. 본문을 차례대로 보기 전에 이걸 한번 해봅시다. 다윗 왕국의 동서남북 경계가 어떻게 됐는지요? 이 중에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있어요? 유브라데 강이 동쪽…… (윤수현, 양성수) 이스라엘의 동쪽으로 유브라데 강까지 가려면 사막을 건너고 험준한,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 같은 산맥을 많이 지나야 유브라데 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가나안으로 올 때 직선으로 안 오죠? 저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 옵니다. 초생달 모양을 따라서. 왜냐하면 이 직선 코스는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와 험준한 산맥이 있어요. 그래서 강을 따라서 쭉 올라갔다가 내려 왔거든요. 그러니까 유브라데 강은 세계 지리에서 보면 이스라엘의 동쪽이 맞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하는 유브라데는 사람이 갈 수 없는 길 넘어 있는 강이 아니고 사람들이 갈 수 있는 유브라데의 상류 부분이죠. 그러면 결국 위치가 북쪽이 돼죠. 그래서 유브라데 강은 이스라엘에서 본다면 북쪽에 있는 겁니다. 그러면 또 다른 방향은요? 여기 점령한 팀들이 동서남북으로 돼 있어요. 모압이 어느 쪽이죠? 모압이 이스라엘에서 본다면? 남동쪽. (임인규) 모압은 동쪽이예요. 사해 건너편. 그 다음 또 뭐가 있어요? 모압은 동쪽이고 예루살렘을 기준으로 해서 이쪽 저쪽을 살피면 블레셋이 서쪽이 되죠? 그러면 남쪽은 염곡, 소금 계곡이라는 얘기죠. 그러니까 사해 아래쪽쯤 되니까 남쪽인데 염곡은 그냥 지명이고 거기서 쳐부순 족속은 에돔이죠. 동쪽으로는 모압을 점령하고 북쪽으로는 영향을 미친 것이 유브라데 강까지 미쳤다고 하는데 주로 다메섹까지. 다메섹은 지도책에 보통 다마스커스로 나오는 그 지역입니다. 북쪽으로 확장이 됐고 남쪽으로는 에돔입니다. 에돔을 점령하면 에돔 바로 그 남쪽은 애굽입니다. 에돔을 점령해버리면 애굽 입구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서쪽으로 블레셋이 약간 남았지만 블레셋까지 다 점령을 해서 동서남북으로 나라를 완전히 확장을 시켜 나간 거예요. 그 지역의 동서남북이 대충 그렇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혹시 이 말을 누가 했는지 찾아 보세요. ‘원수의 원수는 내 편이다’ 그런 말 여기에 있어요? 그 왜 요압…… 아하, 도이! 예, 도이 맞아요. 도이가 하닷에셀하고 싸우고 있던 참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싸워서 깨버리니까 도이가 반갑다고 화친을 청해 옵니다. 그 다음, 아까 이야기를 하다가 말았는데 여기 ‘병거’라는 것, 병거는 요즘 식으로 말하면 탱크 한가지예요. 진 시황제가 진나라를 일으킬 수 있었던 주 요인은 말 때문이었거든요. 말을 다루던 기마 민족이었어요, 말 때문에 제국을 통일할 수 있었는데 여기 병거도 요즘식으로 말하면 전차나 마찬가지예요. 다윗이 이런 전차를 노획했단 말이죠. 4절에 나와있는 ‘마병 일천 칠백’ 이렇게 돼 있죠. 똑 같은 기록이 어디 보자 관주에 ‘ㅛ’라고 되어 있는데 역대상 18장 4절이네요 역대상에 가면 이것하고 똑같은 내용이 나오는데 그 수치가 틀려요. 거기에 보면 병거가 천이고 마병이 칠천이라고 나와 있어요. 두 기록 중에 역대상에 있는 기록을 더 정확한 것으로 봅니다. 여기 사무엘하는 필사하다가 오기가 된 것이 아니냐고 생각을 해요. 이 수치는 신빙성이 덜하고, 이 내용은 역대상에 있는 내용을 정확한 것으로 봐서 병거가 천이고 마병이 칠천으로 보는 것이 일단 맞답니다. 요즘 말로합시다. 탱크 천대를 노획해서 100대만 남기고 900대는 부셔서 고물로 만들어서 엿사먹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하겠어요? (필사자의 오류가 맞는 것 같습니다. 역대상 18: 4절이 맞다고 하네요. 영어 성경에도 David captured a thousand of his chariots, seven thousand charioteers and twenty thousand foot soldiers.라고 되있습니다.- 왕푼수) 미쳤다.

아깝다. 미쳤다!? 미쳤다는 조금 순하게 말한 것이고 제정신이 아니다…… 다윗이 왜 이런 짓을 했을까요? 이 말을 가지고 원래 있던 이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면…… (윤수현) 빼앗아서 내걸로 해버리면 돼잖아요. 운영비가 많이 들어간 것 아닙니까? (이강형)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지고? 탁월하다. 운영비 얘기가 설마 진심은 아니죠? 진심 맞는데……

느낌상으로 다음 전쟁을 준비하려면 이런 것이 많으면 좋잖아요. 그런데 좀 배짱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하나님이 이기게 해준다 뭐 그런 것….. (김성훈) 이왕 하나님이 이기게 해주실 것이니까 경비도 많이 드는데 이것 많이 놔둘 필요 있느냐, 그래서 폐기 처분 시켜 버렸다. 그럴싸한 이야기네요. 그 당시 다윗이 거느리고 있던 군인들의 숫자가 이 정도의 큰 규모의 부대를 운영할 만한 능력이 되나요? (이강형) 뭐, 꼴랑 칠 천명인데요? 칠 천명이라도 옛날 같으면 많잖아요?(이강형)

운영할 능력이 없어서……

효율성이 좀 ……. 상상력은 잘 동원하는데 이런 상상력들이 가능하면 빨리 빨리 성경적으로 움직이면 좋죠.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성경 어디에 비추어보면, 아! 이것이 이렇더라라는 생각 쪽으로 빨리빨리 돌아가면서 상상력이 동원이 되면 그것이 나중에 내가 취할 행동에 영향을 많이 줘요. 아주 소중합니다. 아, 그것 아닙니까? 그거. 하나님이 옛날에 여호수아한테 그 사람….머 줄이고…. (김성훈)

기드온. 야 기드온이야. (이강형) 시작은 여호수아로 하고 옆에서 보조는 기드온……. 예, 기드온 맞아요. 자기 스스로 머하지 그거…… (김성훈) 알기는 아는데 말이 잘….. 아∼ 선생님 잠깐만요. 기드온에게 사람을 줄이라고 했잖아요? 그 있잖아요? 아, 맞다. 자기 스스로 자긍할까봐…… 이 표현이 하나님을 의지하겠다 뭐 그런 표현이라는 거죠. (김성훈) 알아 들었어요? 아뇨. (합창)

아뇨는 머가 아뇨야. 이것들이…… (김성훈) (일동 웃음)

아니, 그것은 하나님이 직접 줄이라고 말했잖아. 그래서 줄인 것이고 이것은 자기가…… (이강형)

아무래도 저는 신명기가 생각나는데요. 왕에 대한 규례를 이야기할 때, 병거 수를 많이 가지지 말라 이런 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임인규) 그런 것이 있어요? ……….. 훌륭한 대답입니다. 이스라엘의 왕된 자는 말을 많이 가지지 말며 또 말을 구하려고 애굽으로 가지도 말고…… 신명기 17장 16절 한 번 보세요. 아내도 많이 두지 말라했다. (임인규 혼자말로)

아∼ (김성훈 실망스런 표정으로) 왜 은혜스럽지 않은 이야기가 거(거기에) 있죠? 말을 많이 가지지 말고 말을 구하려고 애굽으로 사람을 보내지도 말라는 얘기죠. 이 얘기와 좀 전에 얘기했던 기드온의 그 얘기하고 관계가 있어요? 사실은 같은 이야기예요. 기드온이 군사가 많다 돌려 보내라 하는 이야기도 이 군사들의 힘을 믿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자긍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다른 말로하면 이렇게 일이 되어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심이 틀림없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라도 군사를 많이 데려가지 말라는 얘기거든요. 그 얘기나 여기에 말을 많이 두지 말라하는 얘기나 사실은 통하는 거죠. 그래서 없애라고 시키지 않았는데도 이 말을 자꾸 없애는 이유는 다윗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라는 것을 알고 있는 거죠. 내 힘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대단히 훌륭한 자세이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맛보기란 어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노획한 말들을 폐기처분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내가 승리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면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위대한 믿음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군사들을 다 돌려보내고 혼자만 있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군사나 말의 힘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우선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자는 말입니다. 정당하지 못한 방법이나 깨끗하지 못한 돈으로라도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므로 비록 손해가 되고 꼭 필요한 돈일지라도 포기해야할 때는 포기할 줄 아는 믿음을 가집시다. 다음 이야기로 넘어 갑니다. 창 15:8을 찾아서 한 번 읽어 보세요.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좋습니다. 그 말씀이 여기 본문에서 어떻게 이루어졌어요? 다메섹 아람에 둔 수비대가 유브라데까지 수비했나요? 예, 그렇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유브라데는 북쪽 변방입니다. 다메섹에 둔 수비대가 유브라데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어요. 애굽강까지 영토가 확장되었단 말은 있어요? 좀 전에 에돔을 점령하면 그 다음이 애굽이라고 하신 것 같은데……

예 맞습니다. 에돔에 수비대를 두었다는 말은 바로 애굽의 국경까지 확장되었다는 뜻입니다. 창 27:40을 한 번 읽어 보세요.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 버리리라 하였더라’ 예, 그 말씀이 본 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졌죠? 에돔에 수비대를 두며…… 에돔에 수비대를 뒀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 말의 확정인데 에돔이 누군데요? 에서거든요. 이삭에게 축복을 받지 못해서 울고 불며 이를 갈았던 에서는 창세기에 보면 세일 산을 중심으로 열두 방백이 나오고 큰 민족이 될 만큼 번성하거든요. 그때 축복받은 야곱은 양식 얻으러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서 살고 있었죠. 그런 긴 세월이 지나고 여기에 와서 그 말씀도 깨끗이 이루어져가는 겁니다. 에돔에 수비대를 설치했다는 이야기는 바로 그 말씀이 여기에서 이루어졌다는 말입니다. 민 13장 21절을 보세요.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탐지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가나안 땅에 들어오기 전에 하나님께서 뭐라고 약속을 하느냐 하면 너희가 발로 밟은 땅을 다 주겠다고 약속을 하는데 여기 정탐꾼들이 올라가서 본 땅이 어디까지인고 하니까 ‘하맛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했죠? 하맛과의 경계선까지 올라간 겁니다. 그러면 하맛은 점령의 대상이 아니죠? 하맛왕 도이가 화친을 청해 왔다고 되어있죠?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맛어귀 르홉까지 올라갔으니까 거기까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을 차지하고 하맛의 땅은 화친을 청해와서 친하게 지내죠. 그러니까 이것이 적어도 사, 오백년 전에 있었던 이야기가 문자적으로 이루어져 갔음을 보여주는 겁니다. 하나만 더 봅시다. 민수기 24장, 여기는 그 유명한 발람이 예언을 한 이야기거든요. 민수기 24장 17, 18절을 보세요.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 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그 원수 에돔은 그들의 산업이 되며 그 원수 세일도 그들의 산업이 되고 그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여기 에돔이나 세일은 실제로 같은 말입니다. 에돔은 족속이름이고 세일은 그들의 거주하던 지명이니까요. 결국은 에돔과 모압을 징벌한 것이 이 말씀대로 이루어져갔죠. 그래서 8장은 단순하게 전쟁의 기록인 듯 하면서도 저 앞쪽하고 연결을 시켜보면 과거에 하나님께서 예언하고 약속하셨던 것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쫙 이루어간 기록이라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바를 완성시켜준 약속의 성취로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거죠. 거듭 이야기지만 이것이 다윗에게 성취된 것은 다윗이 그만큼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기 때문에 성취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성취가 영원히 계속돼야 되죠? 예. (이강형) 그런데 그것이 언젠가 깨져 버리죠? 왜 깨지죠?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약속한 그 약속이 다윗 때에 와서 이루어졌습니다. 아, 하나님의 약속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그 다음 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깨진 것이 맞는데, 다르게 보면 깨진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윤수현) 일단 약속은 이루어졌고, 안깨졌어요? 이스라엘만 보면 그 약속은 깨졌는데, 지난 주에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성취와 아브라함의 성취를 따지면 현재진행중이 되지 않나요? (윤수현) 다른 의미로, 영적인 의미로는 다윗의 나라가 영원한 것이 맞아요. 그러나 이 땅에서 봤을 때 하나님의 그 약속은 그 다음에 보면 깨진 것처럼 보이거든요. 실제로 이 땅에서 다윗의 나라는 깨집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한 다윗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나라가 섰다가 그것이 깨질 때는 왜 깨질까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지 않는 나라가 되어서……(임인규)

정답입니다. (김성훈) 머리는 돌아가는데 저렇게 삐딱한 학생들 때문에 학교가 문제가 많아요. 그것말고? 아까 시작할 때 말씀하신 아담의 원죄로 돌아가면…… (윤수현) 거기까지 갈 필요 없어요. 약속의 성취와 약속의 유지는 다르다. (이강형)

야, 어려운 말 같지만 잘 들어보면 쉬운 말이야. (김성훈) 쉬운 얘기를 자꾸 어렵게 하는 그것도 참 나쁜 버릇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왜 이 다윗의 융성함에서부터 또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 이유가 뭐냐 말입니다. 우상숭배? 예,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의 나라가 이렇게 융성했다가 다시 우상숭배로 쪼그라들기 시작하는 거죠. 결국은 그 우상숭배가 나라를 완전히 망하게 만드는 거죠. 그러나, 그것이 다시 예수님에게로 이어졌을 때 예수님의 완벽한 순종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다시 새롭게 영속돼 나가는 거죠. 다윗의 나라가 하나의 그림자고 그것이 이렇게 커졌다가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쪼개지고 약해져갔습니다.

다윗이 나라를 다스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무엇이죠? 국민, 영토, 주권. (이강형, 김성훈) 일동 웃음 좌우간 사회 공부는 잘했어요. 그것은 국가의 구성요소에 해당되는 것이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지녀야 할 덕목은? 덕목요? 일단 사람을 잘 다스려야죠. (윤수현)

유가는 왕도정치를 추구했고, 법가는 부국 강병을 추구했고….. (이강형) (왁자지끌) 자, 성경에서 찾읍시다. 공과 의. (임인규) 예, 공은 뭐예요? 공정한 것. 예, 맞아요. 공은 공정한 것이고 의는 요? 의로운 것. 성경에서 말하는 의라는 것은 주로 하나님의 법에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공정해라 공정해라’ 하는 것은 쉽지만 권력을 쥔 사람이 공정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다윗이 공과 의로 나라를 다스렸다고 했는데 의라는 것이 얼마나 어렵냐 하면, 예를 들면 학교에서 아이들 보고 ‘야, 실내에서 실내화 신고 다니지 운동화 신고 실내에 들어오지 마라’고 야단을 치면서도, 아침에 선생님들은 신발장 있는데까지 신 신고 그냥 들어가거든요. 꼭 삐딱한 놈이 거기에 붙어 섰다가 ‘선생님은 왜 신고 다녀요?’ 라고 합니다. 훌륭한 교육자 같으면 ‘그래 잘못했다’ 하고 벗고 가야 되죠? 보통 선생님들이 잘 안 그러잖아요. 뭐라 그래요? 너랑 내랑 같냐? 너무 그렇게 직설적이면…… 그때 제일 명답이 ‘너도 선생돼 봐라 내 심정 알거다’ 이 말이거든요. 그 말이 주는 의미가 뭐냐하면 남들에게 의를 따라 살아라 하는 것은 쉽지만 자기가 거기에 따라서 움직이기란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죠. 대만이 부정부패가 없는 나라라고 하는데 대만의 부정부패가 없어지게 된 주된 원인이, 누구죠? 아∼ 시장? 아니, 시장은 방콕의 짬렁인가 그렇고 장개석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대만으로 정부를 옮겨갔을 때 자기 아들인가 며느리가 법을 어겼어요. 그래서 총살시켜 버렸어요. 위에서 이건 내 자식이라도 죽이겠다고 달려들면 그 밑에 부정부패는 없어집니다. 김현철…. 우리는 그것이 왜 잘 안되는고 하니까, 법을 어기지 말고 의롭고 바르게 하라고 해놓고 지나고 보면 위에서는 해먹을 것 다 해먹어 버렸거든요. 옛날에 유명한 이야기 있잖아요. 과외 수업. 과외금지라 해서 과외하면 아버지 명단공개하고 파면시키고 이 북새통을 떨 동안에 사실은 알만한 사람들은 몰래몰래 고액과외를 또 했거든요. 그런 것이 우리 인식에 들어 박혀 있으니까 이런 부정부패가 안 없어지는 거예요. 위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입장에서 공과 의를 행사하기란 정말 어려운 겁니다. 다윗이 그렇게 나라를 다스려 갔기에 40년 동안 다스리면서 나라를 잘 이끌어갔죠. 하나만 더 하고 마칩시다. 마지막 이야기, 그러니까 15절부터는 이것을 뭐라고 이야기 하면 될 것 같아요? 요즘 흔히 하는 말로? 다윗의 정부? 예, 다윗의 정부죠. 그런데 사람을 임명하는 것을? 인사.

개각.

내각 구성. 내각 구성을 두 자로? 개각하기 전에 뭐가 있어야 개각이 되지요? 개각은 두 번째, 세 번째하는 것이 개각이고 처음에는 조각, 그 다음에 고치면 개각 이렇게 나가죠. 일단 조각에 해당이 됩니다. 국방부 장관은 요압, 그 다음에 나오는 사관이라는 사람이 있죠? 사관은 요즘으로 하면 문공부 장관쯤이라고 보면 될 거예요. 제사장은 특수직책이니까 놔두고, 그 다음에 나오는 사람,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하는데 서기관은 요즘 법무부 장관쯤으로 치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돼요. 그런데 관심이 가는 사람 하나가 브나야 입니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이렇게 돼 있거든요. 블렛 사람하니까 블레셋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이 사람들을 관심있게 봐둘 필요가 있는 것이 이 블렛 사람과 그렛 사람이 나중에 중요한 임무를 감당합니다. 그러면 이 브나야의 직책이, 무슨 부서일지 짐작을 한 번 해보세요. 여러분이 만약에 왕이 돼서 정부를 구성한다고 치면 무슨 기관이 빠졌는지 생각해 보세요. 안기부?

외무부? 나중에 이 사람들의 역할을 이야기하면 금방 맞출 수 있을 거예요. 브나야는 나중에 솔로몬 때에 반란이 일어났을 때에 그것을 평정하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는 데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사람입니다. 그 다음에 다윗이 아들에게 쫓겨서 도망갈 때 수행을 해서 다윗을 보호해준 사람들이 이 블렛과 그렛 사람들입니다. 선그라스 낀 사람…… (양성수) 그러니까 안기부? 안기부 말고 경호실장. 그러니까 이 브나야를 지금 식으로 말하면 직책이 뭐였겠느냐 그런 얘기죠. 경호실장이나 아니면 수도경비 사령관이나 이쯤 될거예요. 정확하게 지금 명칭으로 일치시키긴 어렵지만 브나야라는 사람이 맡은 직책이 이런 것이었다는 것을 이건 재미로 기억을 해둡시다. 나중에 압살롬에게 쫓겨 갈 때 이 사람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적어도 다윗이 위험하거나 어려운 형편에 처했을 때 바로 최측근에서 그 일들을 처리해준 사람인데 아마 그렇게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크게 중요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면 그렛사람, 블렛사람이 지금으로 따지면 특공대? 이런 식으로…… (임인규)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지 확실하게 그렇다라고 장담은 못해요. 더 이상 상세한 기록은 없는데 나중에 맡은 임무나 한 일을 봐서는 그렇게 보는 것이 맞겠다 싶어요. 블레셋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들은 뭐하는 사람들이예요? (임인규) 조선시대와 비교하면 이조, 병조, 이런 거겠죠. 중요한 부분들을 맡았다는 뜻이겠죠? 지금 모양으로 직제가 정부 조직이 잘 돼있지는 않았을거라고 여겨져요. 다윗이 브나야와 블렛 사람과 그렛 사람을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그런 용도로 만들어놨다면 하나님에게 좀 안되는 부분 아닌가요? (이강형) 그런 식으로 가면 다 없애야 되는데…… 군사도 다 없애버리고…… 그냥 농사짓고 살다가……(임인규)

농사도 지으면 안되지…… 하늘에서 만나가 떨어지는데…… (김성훈) (일동 웃음) 이 문제는 우리가 웃고 넘어가지만 예를 들어서 한 번 진지하게 해 봅시다. 목사님이 저축하면 돼요 안돼요? 안돼죠. 하나님이 돌보시는데……. 교회에 피뢰침 달면 돼요? 안돼요? 안돼죠. 어떤 사람이 그래요. 교회에 벼락 맞는 것을 보고 아, 하나님은 없다라고 한 사람이 있었다고 하거든요.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어떻게 벼락이 교회에 떨어지나? 그런데 교회는 종탑이 잘 서 있기 때문에 벼락이 치면 떨어지기 참 좋은 조건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교회 종탑 꼭대기에 피뢰침을 달아놓은 것을 보고 아, 저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처사다…… 마귀가 벼락을 때려 치지 않습니까? 그 때를 대비해서 피뢰침을 달아야 합니다. (임인규) (일동 웃음) 얼마 전에 신앙으로 고친다고 다 죽어가는 애를 방치한 그런 일이 있었잖아요? 그런 의미에 있어서 어디까지가 신앙적인 행위이고 어디까지가 무식한 것인지에 대해서 경계선을 긋기가 참 어려워요. 다만 우리가 노력하고 애써서 할 수 있는 일까지도 하지 말고 멍하니 있는 것도 신앙이라고 우기면 안돼요. 제가 아마 출애굽기를 공부하면서 믿는 우리가 가져야 할 두 가지 자세가 있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 하나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자세 이것 꼭 필요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 제가 오늘 오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면서 왔는 데 – 직장생활이든 가정생활이든 안믿는 사람들보다 훨씬 노력을 더 해야 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돼요. 왜 그런고 하니까 내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따로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그 일을 위해서, 그 일이 아닐 때는 남보다 더해야 하는 거예요. 내가 교회 일 때문에 시간을 내야할 때를 대비해서라도 남보다 일을 더 많이, 열심히 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야 하는 것 외에 또 하나는 내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쳤을 때 그때는 동분서주하면서 방방 뛸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손 딱 떼고 이제는 내가 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는지 기다려 볼란다. 스트레스 받지도 말고, 근심 걱정도 하지 말고 그냥 기다려 보는 자세가 필요한 때가 있어요. 출애굽기 14장 14절, 너희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보기만 하라는 얘기가 우리에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두 가지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에, 목사님이 하나님께서 먹여주시고 재워주고 하실텐데 무슨 저축을 하고 그래요? 쓸만큼 쓰고 저축할 수 있으면 저축하고 그러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교회에 피뢰침을 세운다?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를 하나님께서 번개가 때려 칠 수 있느냐? 피뢰침이 발견되기 이전이면 모르지만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쓰는 것이 맞다는 얘기죠. 병이 들었다면 의사에게 가는 것이 맞아요. 물론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의사를 통해서 이것을 고치신다라는 생각도 가지는 것이 맞아요. 어떨 때 그런 한계가 모호할 때가 있기는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평소에 늘 생각하고 묵상할 필요가 있는 거죠. 그런 경계가 애매모호할 때 3자가 봐서 저것이 신앙인지 만용인지 무식한 것이지 분간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좌우간 뚱딴지 같은 질문은 없어요. 어떤 질문이던지 던져 놓으면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니까 마음껏 질문하세요. 좌우간 이 8장 기록을 보면서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게 이루어져가는 이런 모습들에 우리가 은혜를 받고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런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하나님께서 말씀해놓으신 많은 약속들이 바로 이런 다윗을 통해서 이루어졌음을 우리가 기억합시다. 그래서 우리도 우리의 삶 하루하루가 교회에서든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그 삶이 하나님의 훈련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이다라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꼭 있습니다. 기도합시다.

PS; 선생님의 수고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유익을 누리고 있음을 봅니다. 말씀에 주린 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쉬어가는 쉼터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많이 분주하신 것 같네요. 내내 강건하세요. – 이 명 희 –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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