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3 해피 트리 살리기 The 152 New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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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여 데려온 해피트리 식물이 시간이 지나면 쉽게 죽는 이유

병든 해피트리 살리기, 천연살충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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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해피트리 살리기, 천연살충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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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해피트리 살리기, 천연살충제 만들기*

지난 밤에 옆집 권사님이 교회 안에 나의 애지중지 해피트리 옆에 병든 해피트리를 하나 갖다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사이즈가 딱 좋아 나지막한 것이 이제 해피트리도 대 중 소 다 갖췄구나 하고 내심 좋아했는데 밝은 등 아래에서 보니 아뿔싸!! 잎들이 모두 찐득찐득하고 덕지덕지 벌레들이 옴팍 붙어있는데 누가 버린 것을 주워오신 듯합니다. 아이 go 내가 무슨 식물 요양사도 아니고~~~~

그런데 얘는? 얘도 해피트리? 아님 녹보수? 기둥을 보니 해피트리가 맞습니다. 같은 듯 다른 닮은 아이 해피트리와 녹보수 구별법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답니다. 기둥이 거친 나무느낌이면서 가로로 줄이 있으면 해피고요. 가로줄이 없으면 녹보수랍니다. 그리고 녹보수는 꽃이 핀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어요. 녹보수는 줄기가 십자모양으로 마주나며 해피트리는 줄기가 어긋나게 난다는군요.

우리집 해피트리

‘서로 다른(hetero) 모든 것(pan)을 치유하며(axo) 향기를 뿜는다(fragrance)’는 의미를 가진 행복나무의 학명은 Heteropanax fragrans입니다.

사진 찍으려고 가까이 잠깐 두고 재빨리 격리 조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해충의 공격을 심하게 받은 나무는 처음인지라 적잖이 당황스럽네요. 그래도 가져오신 분의 성의를 보아 어쨌든 살려볼 생각입니다.

해피트리가 시들시들해 진다면 물이 필요하거나 바람을 쐬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해피트리 물주기는 대체로 화분이 깊고 큰 사이즈가 많아서 찔금찔금 자주 주지 말고 2주에 한 번(여름) 혹은 한 달에 한 번 물을 줄 때 흠뻑 화분 아래로 줄줄 흘러나올 정도로 주고 통풍을 시켜줘야 합니다. 그러려면 흙을 배합할 때 마사를 많이 섞고 맨 아랫층에 굵은 마사나 난석 혹은 스치로폼등으로 물빠짐이 쉽도록 해서 심어야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병든 아이 치료 시작하기

다시 들여다보니 나무 전체가 다 뒤집어썼습니다.

아유 내 몸이 다 간지럽다고요.

깍지벌레는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누구 집에서 살았는지는 모르되

아마 지난 겨울 실내에서 통풍이

잘 되지 못했을 수 있는데

괜찮아지려나? 숙제가 또 생겼습니다.

벌레가 많이 들러붙은 가지는 일단 다 쳐내고 샤워부터 촵촵촵~~~~ 화분 안으로도 물이 많이 들어갔을 테지만 어쩔 수 없고~~~ 죽으면 죽는 거지 에라 일단 모르겠고…. 미충(농약)을 1/500? 대충 희석해서 살포를 했습니다. 그늘에서 하루 이틀 바람을 맞게 해 주면서 경과를 지켜보겠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오늘 아침 들여다보다가 다시 한번 더 농약탄 물을 살포하고 휴지로 닦아내고 손톱으로 떼어내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삭발을 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싹둑 기둥을 자르고 싶은데 너무 무리하면 안 되겠어서 우선 살려놓고 기둥 잘라서 수형 만드는 것은 다음에 살아나면 하려 합니다.

잎을 하나도 남기지않고 자르면 뿌리에서 물 올릴 생각을 하지 않아 말라죽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과감하게 더 이상은 겁이 나서 못하고요. 내 생각엔 잘라내고 파라핀 처리하면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오늘 그 권사님을 만났는데요. 왜 멀쩡한 나무를 저 지경으로 맹글어놨냐고 원망? 나무라시는 듯? 물티슈로 닦으면 되는데~~ 카 심서 윽쑤로 아까버하시넹. (속으로~~) ‘아니 그럼 집에서 노는 할매가 물티슈로 닦아서 그 댁에서 키우지 왜 말도 없이 가져다 놓고 날더러, 직장도 다니는 날더러 그걸 닦고 앉았으라고요? 아 진짜 짜증 나.’

이제 기다려주는 일과 들여다보면서 남아있는 시체들과 아직도 살아있는 놈들을 잡아내는 일을 해주어야지요. 친환경 해충약을 만드는 방법을 여기저기 고수님들의 블로그에서 공부하고 메모를 해두었습니다만 급하니까 그것도 생각이 나질 않고 농약부터 살포를 하고 말았네요.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해충제와 영양제 만드는 법을 맨 아래 기록해놓았습니다. 미리 만들어두어야겠습니다.

약치고 삭발한지 4주차입니다.

계속 잘 자라는 모습을 보고하겠습니다.

다시 일주일 후의 모습입니다.

삭발하고 40일 완전 새로 태어난 듯 이쁜 해피트리입니다.

직광 절대 안됩미데이…. 바람부는 바깥, 옆 반양지 반음지에서 살아났습니다.

2021년 6월 10일 모습
[추가기록]2021년 7월 10일

풍성하게 살아난 해피트리를 주인댁에 돌려드렸습니다. 장맛비가 퍼붓던 지난 토요일!

병든 해피를 두고 갔던 그 댁에 90노구의 상이용사 할아버지께서 호흡곤란으로 보훈병원에 한 달여 입원하셨다가 퇴원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제 집에 돌아오지 못하겠구나 하고 119에 실려가셨다가 무사히 다시 댁으로 돌아오시니 얼마나 내심 좋으실까…. 어떤 것으로 나의 마음을 전달할까 고민하다가 환영멘트 리본을 매달아 무거우니 우산도 못쓰고 낑낑거리며 갖다 드리고 인사했습니다. 나름대로 의미부여가 확실히 된 듯하여 주고 받으면서 서로 기분이 참 좋았어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2021년 7월 10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해충약, 영양제 만들기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물조리개 대신 압축 분무기를 더 많이 들고 설치는 봄입니다. 옥상에 햇빛 직격탄으로 쏟아지고 건조한 탓에 아주 바글바글합니다.

1) 난황유 / 달걀노른자 1개, 식용유 약 60ml(소주잔 한 잔)을 섞은 천연농약으로서 병원성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고 해충의 호흡과 대사를 방해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널리 사용하고 있답니다.

두 가지를 섞어서 골고루 믹서 한 후 물 20리터에 섞어서 식물에 분사 뿌려줍니다. 진딧물(응애)처럼 피부호흡을 하는 해충의 호흡기를 막아서 질식시킨다고 하네요.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수시로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천연 살충제로 가장 만들기 쉽고 효과도 좋다고 합니다. 만들어진 난황유는 냉장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 물과 혼합해서 사용하면 되는 데 사용할 때는 진딧물과 작물 전체에 골고루 충분한 양을 살포하며 잎의 뒷면까지 골고루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목적으로는 10일 전후로 살포하며 치료 목적으로는 5일을 전후로 살포합니다.

2) 마요네즈 1스푼, 퐁퐁 1스푼, 1리터의 물과 섞어 흔들어서 뿌려주어도 난황유와 효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3) 우유로 만든 해충제/ 마시다 남은 우유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류를 분무기에 넣어 진딧물 있는 곳에 뿌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우유가 마르면서 진딧물의 숨구멍을 막고 진딧물의 피부를 조이면서 말라죽게 되는데요, 이후에 다시 깨끗한 물로 분무해주면 말라죽은 진딧물이 떨어져 나옵니다. 진딧물 시체가 거름도 된다네요. ㅋ 얼마나 많아야 거름이 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4) 흑설탕 & 물엿으로 진딧물 방제

흑설탕을 물에 타서 진딧물이 있는 곳에 분사해주면 물이 증발하고 흑설탕이 굳으면서 진딧물이 엉겨 붙어 죽게 된답니다. 일반 시중에서 파는 물엿을 물에 100배 희석하여 옆면에 분무를 해주면 희석액에 진딧물이 붙어서 햇볕에 마르면서 물리적으로 고사시키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5) 영양제 / 계란 껍데기를 잘게 부순 난각칼슘은 작물을 튼튼하게 합니다. 말려서 잘게 부순 계란 껍데기 100g에 현미식초 500cc 정도의 비율로 혼합합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 껍질은 걸러내고 칼슘 식초가 되는데 냉장 보관하면서 식초의 500~ 1,000배 정도의 물로 희석시켜서 작물에 골고루 살포하면 됩니다.

이 계란 칼슘 영양제는 고추, 토마토와 같은 과채류의 육질이 무르지 않고 튼실하게 해 주며 열매가 달리는 시기에 월 2~3회 정도 살포하면 좋습니다.

6) 쌀뜨물, 막걸리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쌀뜨물도 그냥 버리지 말고 페트병에 넣어서 일주일 이상 발효 후에 물을 5~10배 정도 희석시켜 뿌려주면 작물 성장에 효과가 있습니다. 독성이 강한 화학비료나 농약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작물재배가 되겠습니다.

사람도 식물도 모두 건강이 제일이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들이 되길 바랍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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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화분 해피트리 키우기 (녹보수 구별법)

코로나때문에 반갑게 맞이하지 못한 봄이 서서히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쉽기도 안타깝기도 한 해이다.

그래도 봄이라 앙상했던 가지들에 싱그러운 초록잎들이 깨어나면서 간신히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각설하고 오늘은 ‘해피트리(행복나무)’를 소개하고자 한다.

행복나무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중대형 사이즈로 국내에 많이 유통되고 있다.

이름에서 주는 행복, 행운이라는 의미덕인지, 주로 개업 축하 화분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래서 가정에서보다는 회사나 가게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학명은 Heteropanax Fragrans (헤테로파낙스 프라그란스)인데, 뜻풀이를 대충 해보면 다른 생명체를 치유하는 향기?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딱히 향이 나는 식물을 아니다.)

※ Hetero- 다른, Pan- 모든 것, Axo- 치유하는, Fragrance 향기로운, 향기, 방향

영어로는 Root or Bark of Fragrant Heteropanax 등으로 불린다.

* Bark : 바크, 나무껍질, 수피(나무줄기의 코르크 형성층보다 바깥 조직)

두룹나무과로 다년 상록수 식물이며, 원산지는 중국남부, 인도, 대만, 베트남 등이다.

참고로, 톨루엔 등 유해물질 제거능력은 우수하지 않지만, 음이온 발생량은 관엽식물 중에서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아이와 매우 비슷한 종이 녹보수인데, 구별이 쉽지 않다.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하겠지만, 간단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녹보수-해피트리 구별법

1. (목대) 같은 크기라면 해피트리 목대가 눈에 띄게 더 굵다.

2. (목대) 목대에 상대적으로 하얀빛이 돌면 녹보수이다.

3. (목대) 해피트리 목대에는 홈이 깊게 파여있고 거칠지만, 녹보수는 상대적으로 부드럽다.

4. (목대) 녹보수에는 피목(나무껍질 숨구멍)이 발달해 수피에 동그랗게 튀어나온 흔적들이 있다.

5. (가지) 해피트리는 가지가 엇갈려서 나지만, 녹보수는 가지가 나란히 나서, 십자가 모양이 된다. 즉, 해피트리는 잎차례를 어긋나기(대생, Opposite), 녹보수는 마주나기(호생, Alternate)라 보면 된다.

6. (가지) 잎 줄기가 나눠지는 부분의 색이 짙고 검은색에 가깝다면 해피트리이다.

7. (잎) 잎의 광택이 녹보수는 강하며, 해피트리는 매트한 편이다. (잎의 모양으로 구별하기는 쉽지 않은 듯)

8. (꽃) 해피트리에는 꽃이 없고, 녹보수에는 노란+흰 꽃이 핀다고 한다.

여튼 이제 (회사에 있는) 해피트리를 살펴보도록 하자

요건 카페에서 찍은 해피트리이다. 저정도 목대의 굵기면 거의 해피트리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사진처럼 잎이 쳐지는 수형도 해피트리의 특징이라고도 하는데, 이런 건 광량이나 수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구별법이라 하기 힘들다.

가지에 붙어 있는 줄기들을 확인해보면, 확실히 서로 어긋나있는 것이 보인다.

(안타깝게도 실내에서는 층고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윗둥을 잘라서 많이들 판매되고 있다.)

목대에 홈이 꽤 깊게 나있는 것을 볼 수 있고, 표면이 매우 거칠어 보인다.

가로로 된 홈도 보이는데 이는 줄기가 탈락한 자국이라고 한다.

그럼 이제 새순(새잎)이 나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처음에는 새순이 아니라 꽃이 피나 싶어서 계속 사진을 찍어두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작은 새잎 뭉치들이 한번에 올라왔다가 다 같이 커지는 방식으로 성장한다.

새순일 때는 잎에 광택이 강하다가 점점 옅어지게 된다.

(잎이 나는 시작점에 보이는 검은 부분도 해피트리의 특징 중 하나이다.)

행운목과 마찬가지로 윗둥을 잘라내면 옆에 양팔처럼 가지가 나오게 된다.

윗둥에 생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메인 가지는 자라나지 않고, 대신 양 옆 가지가 자라나게 된다.

잘라낸 윗둥은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에 사진처럼 페인트 같은 걸 발라주게 된다.

(자세한 녹보수VS해피트리 차이가 궁금하다면?)

2020/08/22 – [반려식물] – 녹보수와 해피트리 차이 및 구분 방법 총정리

『 해피트리 키우기 』

ㅇ가격 : 80,000원 내외 (중대형 화분 포함 크기)

ㅇ물주기 : 2주에 1번 (충분히 관수해주는 것이 필요)

ㅇ햇빛 : 반양지 (중간 이상 높은 광도가 필요하므로 거실 창측이나 발코니 등에 두는 것이 좋음)

ㅇ생육온도 : 21~25℃ (최저 13℃ 이상)

ㅇ번식 : 삽목, 물꽂이, 파종

※ 응애, 깍지벌레, 진딧물을 조심해야 한다. 노란 잎이 많이 생기고, 잎이 끈적거나 주변 바닥에 끈적거리는 액체가 떨어져 있다면, 깎지벌레가 생긴 것이다.

※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해피트리 키우는법&물주기/해피트리 가지치기/행복을 주는 나무

해피트리는 잎 모양도 하트모양인데다가 자라면서 수형이 하트모양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행복나무라고 불리기도 하고 해피트리라고 불리기도 하죠. 그만큼 해피트리는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화분입니다.

해피트리, 행복나무.. 어감도 좋죠^^ 왠지 해피트리 화분이 집이든 회사든, 사업장이든 어디든 있으면 존재만으로도 행복이 성큼성큼 다가올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잖아요 ㅋ

꽃집청년들이 실제배송한 개업화분 해피트리^^

그래서 새로 개업하는 식당,미용실,카페 등 개업식에, 개업선물/개업화분으로, 집에서는 집들이선물/집들이화분이나 인테리어화분/베란다화분/거실화분으로 베란다나 거실 한켠에서 해피트리를 키우기도 해요. 여름화분으로도 좋지요.

해피트리 화분크기 : 해피트리는 생장년도/속도에 따라 크기가 달라요.

화분포함해서 50~60cm되는 해피트리도 있고~~ 넓은 테이블분이나 작은 분에 나가는 1m정도 해피트리도 있죠. 이런 작은 해피트리 화분들은 지인이나 가족들이 집들이갈때 집들이선물로 보내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하지만 보통은 키 약 160cm정도되는 큰 화분들을 보내요. 보통 해피트리는 키가 쭉쭉 큰 화분이 아니고 잎이 퍼지면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키가 다른 행운목, 파키라, 홍콩야자처럼 쭉쭉 크거나 시원한 멋은 없어요.

대신 풍성한 잎과 목대로 인해 카페나 식당에 놓으면 운치있는 멋을 자랑하죠. 그래서 해피트리는 고급스런 장소에 잘 어울리기도 하는 화분입니다. ㅎ

해피트리 가지치기를 해야하는 이유

해피트리는 가끔 가지치기도 해줘야 해요. 그래야 나무의 모양인 수형이 예뻐지죠. 가지치기를 안한 채 계속 키우면 늘어난 잎과 가지로 인해 중간 가지들이 밑으로 쳐져요. 나무들이 아래로 축 늘어지죠. 그래서 지저분해보이고 수형자체가 예쁘지 않아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잎이 많아 지면 옆 가지와 잎을 잘라내줘야 오랫동안 예쁘게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답니다. 오래되고 늙은 잎들이 순순히 떨어지기도 하지만 만 가지치기를 해주면 새로운 잎들이 어느새 자리를 잡습니다. ㅎ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가지치기를 안한 모습이 예쁘긴 해요. 그러니 많이 풍성해졌을 때 적당히 가지치기를 해주는 요령도 필요하죠.

특히 여름철에는 해피트리가 더위를 먹을 수도 있고, 물을 너무 안주면 말라 죽을 수 있으니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개업화분/집들이화분/사무실이전확장선물로 해피트리를 배송해드릴 때 일반적으로 가지치기를 살짝이라도 해드리는 경우가 많아요.^^

꽃집청년들이 실제배송한 개업화분 해피트리^^

해피트리 관리법/행복나무 관리법/관엽식물 키우는법

잎이 떨어지나요? 해피트리 시든 게 아니에요.

평소에도 해피트리 잎이 시들거나 노랗거나 그러면 잎을 잘 떼어내 주세요. 나무 잎들은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영원할 순 없어요. 안타깝지만 잎들도 생명이 다할 때가 있답니다. 그러니 잎이 시들거나 노랗게 변한다고 해도 놀라지 마세요. 병충해가 있지 않은 이상 그 잎들을 살짝 떼어주면 시간이 지나면 어린 새잎들이 날 거에요. 병충해가 있다면 주변 꽃집에서 병충해 약을 사서 방법대로 화분에 약을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잎이 노랗게 변하면 실내가 너무 건조한 건 아닌지 확인해 주세요. 그때는 노란 잎을 떼어 주시고, 해피트리 잎에 분무기를 뿌려주세요. 흙이 말랐다면 물도 흠뻑 주시고요~

해피트리 키우는법/해피트리 물주기/해피트리 키우기

해피트리 키우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나무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관엽식물인 해피트리는 직사광선은 피해주시고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반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햇볕을 좋아하는 아이니 그늘진 곳에 계속 있는 것 보다 가끔씩이라도 햇볕을 쬐어주세요.

가끔 해피트리보다 잎이 풍성한 킹벤자민은 잎갈이를 하기도 해요. 특히 여름철에 잎들이 우수수~ 떨어지죠. 그래도 시든게 아니니 걱정마세요. ^^

꽃집청년들이 실제배송한 개업화분 해피트리^^

해피트리 생육온도/생장온도환경 : 그래도 해피트리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나무에요. 그래서 생육온도는 15~30도로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도 잘 버티며 겨울철 월동온도는 8~10도에요. 다른 식물들도 그러하듯이 식물/화분들은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생장을 멈춰요.

그러니 여름철에는 너무 덥지 않게, 겨울철에는 너무 춥지 않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한동안 겨울철에 집에서 키우는 애기 녹보수를 바빠서 신경못썼더니 얼은 적 있거든요.

해피트리 물주기/해피트리물주는법 : 해피트리 물주는 방법은 개별 해피트리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한달에 2번 정도 주면 됩니다. 해피트리는 나무젓가락이나 손가락으로 화분 흙을 꾹 눌러봤을 때 흙이 완전히 말라 건조하면 그때 물을 흠뻑 주면 됩니다. 물줄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내릴 수 있도록 흠뻑 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겨울철에는 평균 보다 물주는 주기를 좀더 늦게, 여름철에는 평균보다 자주 주세요.

그리고 해피트리, 녹보수 등 관엽식물은 목대에 물이 다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러니 해피트리에 물 줄 때도 목대에는 물을 묻히지 마시고 흙에 주세요. 그리고 건조할 때 가끔씩 분무기로 잎에 분무해주세요. 잎들이 좋아하는 소리?/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

어떤 관엽식물/화분도 키우는 사람의 정성이 들어가야 해요. 아무리 좋은 나무들도 주인이 신경을 쓰지 않고 관심이 없으면 잘 자라지도 않고 금세 죽어버리죠. 하지만 키우는 사람이 예뻐해 주고, 애정을 듬뿍주면 무럭무럭 예쁘게 자랍니다. 나무들도 살아있는 생물이니까요. 나무들도 사랑받는 걸 좋아합니다.

해피트리 예쁘게 키워서 예쁜 수형의 해피트리를 만들어 보세요. ^^

해피트리키우는법/해피트리물주기

개업화분 꽃집청년들 1800-7879 http://www.f-ma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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