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10 플러스 한 달 사용후기
공시지원금을 70만 원이나 준다고 해서 급하게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를 구매했는데요, 핸드폰 대리점의 불쾌한 경험으로 기분이 무척 상했지만,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너무 잘 만들어진 덕분에 기분이 풀렸습니다. 특히, LG V30을 3년 넘게 사용하다가 삼성 갤럭시로 바꾸었더니 신세계를 경험하는 듯 신기한 기능에 더욱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래도 단점이 없는 제품이 없어서 아쉬운 부분을 언급하면서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너무 크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에 대한 다른 분의 단점 의견을 모아 보면 크기를 말씀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너무 불편하다면서 노트를 바란다면 크기가 적당한 갤럭시 노트10을 추천한다는 것인데요, 저는 주로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말씀하는 분들은 대부분 앞주머니를 이용하시네요.
구매하기 전에 크기를 지적하는 글과 동영상을 여러 번 보아서 걱정했지만, 다행이라고 할까요? 핸드폰을 항상 바지 뒷 주머니에 넣고 다녀서 크기가 커서 불편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앞 주머니에 넣고 다녀 보았는데, 이렇게 사용한 적이 없어서 크기가 작은 LG V30도 불편합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가 커서 불편한 경우는 버스 손잡이를 잡고 한 손으로만 조작할 때입니다. 엄지로 억지로 조작하다 보면 힘들기도 하지만, 자칫 떨어뜨릴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그러나 이 외에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큰 화면은 여러 모로 장점입니다. 갤럭시 노트의 필기 기능이 매우 좋아졌는데요, 얼마나 좋은지 더 편하게 사용하려고 스테들러 S펜을 구매했습니다. S펜을 잘 사용하는 직장 동료가 갤럭시 노트10을 사용하고 있는데, 화면이 큰 저의 플러스를 부럽게 보더군요.
유튜브와 넷플릭스 보기도 편하고. 배터리 용량도 커서 단점보다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크기가 커서 거추장스럽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즉,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크기는 단점으로 생각하는 분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서 장점이다, 단점이다 평하기는 어렵습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최고 단점은?
플러스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10도 같은 얘기일 텐데요, 갤럭시 노트10의 최고 단점은 탈 많은 엣지보다는 짜증 유발 엉터리 지문인식입니다. 잠금을 풀 때 그냥 패턴을 입력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그래도 가끔 지문인식이 필요한데요, 카뱅으로 이체하거나 간편인증할 때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꽉~ 눌러야 인식이 한 번에 될까요? 혹시 핸드폰을 고장 나게 해서 물건을 하나라도 더 팔아먹으려는 삼성의 고도의 전략일까요? 어째 우리 회사 문에 달린 지문인식기보다 인식률이 형편없습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최고 가까운 단점은?
갤럭시 노트의 최고에 가까운 단점을 뭐라고 언급할지 아시죠? 네. 엣지입니다.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인데요, 갤럭시 엣지는 삼성의 기술력이 얼마나 높은 지나 증명하는 데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호 케이스를 씌우니 먼지까지 끼네요.
엣지 때문에 갤럭시 노트20을 살까 고민했을 정도입니다. 만일 갤럭시 노트20의 카툭튀가 너무 심하지 않았더라면 벌써 구매했을 것입니다.
다행이라면 갤럭시라면 반드시 사용하는 One Hand Operation+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를 구매할 때 걱정했었습니다, 혹시 엣지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하고요. 다행히 잘 됩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아쉬운 단점은?
갤럭시 노트10도 그렇겠습니다만, 오디오 잭이 없는 것이 참 아쉽네요. 요즘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대세이지만, 좋아하는 유선 헤드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참 섭섭합니다.
이어잭 부품을 넣기에는 두께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방수 때문일까요? Sony Ericsson MW-600 처럼 이어잭이 있는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을 구매해야 하나 싶네요.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짜증나는 단점
순간을 담고 싶어서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찍었는데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정말 짜증이 나는데요, 바로 싱글테이크입니다. 여러 각도로 찍으면 AI가 제일 좋은 사진을 추천해 준다는 것인데요, 취소하고 싶어서 버튼을 눌러도 바로 멈춤이 안 됩니다. 빨리 셔터를 눌러서 이 사진, 저 사진 찍고 싶은데 카메라 앱은 전혀 딴짓을 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촬영 결과로 동영상과 사진 몇 장이 남는데, 이걸 추천이랍시고 남긴 거야? 에휴~ AI, 네가 사진을 알아? 그냥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왜 제일 앞에 있어가지고, 그것도 사진 버튼 바로 옆에 있어서 실수로 잊을만하면 누릅니다. 아~ 싫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최고 장점은 노트 기능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에 갤럭시 노트2에 이어서 4를 사용했었습니다만, S펜을 몇 번 사용해 보다가 말았습니다. 악필이기도 하지만, 노트하는 중에 손바닥이 자꾸 다른 화면을 눌러대서 사용하기 힘들더군요. 그러나 갤럭시 노트10은 많이 발전했네요. 저의 악필은 변함이 없지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스테들러 S펜 점보를 구매했지요.
필기가 자연스럽고 손바닥에 의한 오작동도 많이 줄었습니다. 다만, 원수 같은 엣지가 걸립니다. 양쪽 테두리는 못 쓴다고 봐야 합니다. 그나마 S노트에서 부분 선택으로 확대·축소하고 이동이 쉬워서 다행입니다.
회의할 때 핸드폰만 가지고 있다면 양손 엄지로 키보드를 터치하는 것보다는 종이 필기하듯이 책상 위에 갤럭시 노트를 올려놓고 S펜으로 글을 쓰면 딴짓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좋습니다 . 발표자를 가끔씩 쳐다보면서 열심히 필기하면 회의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여서 윗분이 보기에도 평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두 번째 장점은 갤럭시 앱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를 사용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갤럭시 핸드폰이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는 다른 점은 구글 플레이어 말고도 갤럭시 스토어가 있고 갤럭시만을 위한 앱이 있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몇 개의 필수 앱은 다른 폰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리함과 멋짐이 있습니다.
One Hand Operation, Sound Assistant, Edge 패널 등 이 앱 때문에 애플이나 다른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꾸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오디오 출력이 가능한 옵션이 있고 Sound Assistant를 이용하면 앱별로 음량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너무 멋집니다. 쇼핑몰 앱에서 검색하다 보면 갑자기 오디오가 출력돼서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 그래서 쇼핑몰 앱 모두 앱을 0%로 지정하니 세상 조용해졌습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세 번째 장점 카메라 앱 호출이 매우 편리
갤럭시 노트10에는 전원 버튼이 있는데요, 이 전원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눌러서 빅스비를 호출하는 등에 사용할 수 있지만, 카메라 앱을 실행하도록 설정해 놓으니 카메라 앱 전용 버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니 핸드폰에서 제일 부러운 것이 카메라 버튼이 따로 있다는 것인데요, 갤럭시 노트10은 전원 버튼 두 번 누름으로 카메라 앱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꺼져있든, 카카오톡으로 얘기를 나누고 있든 전원 버튼을 두 번 연속해서 누르면 카메라 앱이 짠~ 실행됩니다.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분께는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네 번째 장점 배터리 용량
앞서도 언급했습니다만, 크기가 커서 배터리 용량이 갤럭시 노트보다 큽니다. 갤럭시 노트 10은 3,500mAh,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는 4,300mAh입니다. 아침에 70% 정도라서 걱정했는데 저녁 늦게 집에 올 때까지 견뎌 주어서 얼마나 고맙던지요. 게임을 하지 않아서 더 오래 버텼겠습니다만, 그래도 유튜브와 넷플리스로 간간히 보고 왔는데도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다섯 번째 장점 스피커
이어폰으로 듣다가 답답하면 스피커로 듣는데요, 음악 감상용으로는 못 되지만, 영화나 유튜브를 보는 정도로는 제법 좋은 소리를 내어 줍니다. 특히, 휴대용 모니터에 연결해서 삼성 덱스를 사용할 때 모니터에도 스피커가 있지만,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스피커를 사용합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여섯 번째 장점 MS 휴대폰 앱
장점 두 번째로 갤럭시 앱을 언급했습니다만, 윈도우10에서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용자 휴대폰” 앱으로 무선 미러링을 연결하고 핸드폰 안에 있는 앱을 개별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합니다. MS 사용자 휴대폰은 갤럭시 말고도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도 사용할 수 있지만, 갤럭시 폰에 최적화된 것 같아서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용자 휴대폰 페이지에도 Samsung 휴대폰이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불만인 부분이 없지 않지만, 하드웨어가 잘 만들어졌고 편리한 앱 때문에 다른 폰으로 바꾸기 어렵겠네요. 위에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삼성 페이는 카드 없이도 은행 ATM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어서 급할 때 매우 요긴합니다. 컴퓨터에서는 윈도우10의 사용자 휴대폰으로 무선 미러링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것도 참 편합니다. 여러모로 흡족합니다. 여기에 엣지를 빼서 갤럭시 노트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badayak.com/4751
1년 전 이맘 때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를 사전 예약으로 구입 했습니다.
어느덧 갤럭시 노트 20이 출시되어 더 이상 최신 폰이라고 말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노트 20에 대해 그리 좋지 않은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거 같아서
삼성제품 매니아인 저에겐 묘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1년간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사용해본 느낌을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이 글은 사진이 없어 따분할 수 있습니다.
1. 생각보다 크다.
사용하면서 느낀점 중 가장 큰 부분은 크다는 점입니다.
한손으로 사용하기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영상을 보기에 화면은 좋지만
그 영상을 보기위해 손으로 들고 있으면 손이 아파옵니다.
거치 해놓고 보면 이만한 핸드폰이 없어요. 근데 거치해놓고 볼거면 태블릿을 쓰겠죠.
링도 달아보고, 그립톡도 달아봣지만 결국 포기했습니다.
노트10플러스의 성능을 가진 노트10 크기의 폰이 나온다면 정말 좋았을거 같아요.
2. 충전은 빠르지만 그 만큼 배터리 소모가 크다.
노트20에 빠져서 말이 많은 45W 충전의 혜택을 잘 누리고 있습니다.
물론 45W라고 해서 극적으로 빨라지는건 없지만…
앱을 많이 깔아서 그런지 몰라고, 배터리 소모가 큰 것 같아요.
용량을 믿고 깔아놓고 안쓰는 앱이 너무 많아진것 같기도 한데,
막상 지우자면 언젠가 쓸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아이콘만 두게되죠.
날 잡고 다 지우면 배터리 소모가 괜찮아질지는 모르겠습니다.
100% 상태에서 잠들면 일어났을 때 50% 언저리인것으로 봐서
충전을 안하면 하루를 못갈 것 같습니다.
3. 이어폰 잭이 없는 것은 익숙해지지 못한다.
할인받아 구입한 갤럭시 버즈도,
번들 이어폰을 잃어버려 구입한 AKG ANC 이어폰도,
충전을 포기한 상태에서 써야한다는 것은 정말 적응이 되질 않아요.
이젠 받아들어야 하지만, 1년은 적응하기엔 아직 짧은가봅니다.
이어폰 변환 잭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으로 일반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러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번거롭기만 합니다.
충전,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지만, 정품이 아니라 망설여집니다.
4. 멀티태스킹은 매우 편리하다.
모든 앱을 팝업모드로 띄울 수 있는것은 정말 좋습니다.
화면이 크니, 멀티윈도우를 사용하기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무언가 작업하다가 팝업으로 띄워 검색하기도 하고,
영상을 띄워놓고 메모를 하기도 하고,
손이 가야하는 게임을 돌려놓고, 다른 작업을 하기도 하고…
화면이 큰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5. AR, VR은 아직 시기상조인 듯 싶다.
아이들과 사용해보려 해도 하루, 이틀이네요.
앱을 켜본적도 한참 된 것 같아요.
VR은 지원도 하지 않습니다.
카드보드 같은거에 넣고 보려해도 초점이 맞질 않아요.
아직은 스마트폰을 통해 활성화되기엔 이른 기술인 것 같습니다.
6. 엣지 디스플레이는 정말 적응할 수가 없다.
이건 어찌해도 적응할 수가 없어요.
두터운 케이스를 쓰다가 폰의 부피가 커지니,
결국 휴대폰 구입 시 기본으로 들어있는 젤리케이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년정도 사용하니, 더 이상 눈뜨고 볼 수 없을정도로 더러워져, 1년만에 케이스를 교체했습니다.
투명 젤리케이스로요…
엣지가 닿을까 조심조심 사용하려고 이 폰을 산건 아닌데말이죠.
필요에 의해 화면 구석을 터치하려하면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아니구요.
정말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7. 데이터의 읽기 쓰기나, 처리속도가 빠르다.
이건 다른 프리미엄 폰도 마찬가지겠지만, 읽고 쓰기가 빠르고, 기본적으로 프로세서가 저사양이 아니어서 게임등을 하는데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직전 폰이 갤럭시A8을 사용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어요.
가격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것 같아요.
8. 5G는 언제 사용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5G를 메인으로 켜놓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화두에 나오면 가끔 테스트용으로 전환한게 다 입니다.
기본적으로 안정성도 아직은 떨어지고, 배터리 소모도 큰 것 같아서 메인 타이틀로 홍보한 것 치고는 아직은 좋은 경험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9. S펜은 진리다.
갤럭시 노트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S펜은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쉽게 메모를 할 수 있게 해주어, 기록을 더욱 자주하게 되었고,
펜업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단순이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 보다, 손을 통해 기록하는 것은 기억하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나중에 휴대폰을 교체하게 될 때 펜이 없다면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10.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에 대한 편견을 박살내주어 만족스럽다.
위에 나열한 것 중 단점도 꽤 있지만, 머리에 박혀있던 안드로이드에 대한 편견을 제대로 박살내 주었습니다.
아직도 아이폰을 보면 아이폰 특유의 감성이 부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감성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안드로이드를 계속 써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iOS의 앱이 부럽기도 하지만, 이쪽도 이쪽 나름 사용할 방법이 많으니까요.
불편하고 버벅이고, 불안할 것이라는 저의 편견을 부셔준 고마운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A8을 사용하던 중 갤럭시 노트10의 정보를 보고 구매욕구가 매우 크게 들었던 반면
갤럭시 노트20은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다음 갤럭시 노트, 혹은 동급이나 상위 등급의 폰이 확 끌리게 출시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년 사용 총평!!
엣지 디스플레이만 없다면 완벽에 가까운 듯 하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4개월 사용기
저는 사전예약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대략 4개월 조금 안된 사용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에 갤럭시 노트10 사용기에 대한 2편의 리뷰를 작성한 적도 있긴한데, 초기보다 사용기간이 조금 더 늘어난 만큼 갤럭시 노트10 총정리란 주제로 1편의 포스팅에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노트10 리뷰 목차
내용이 많은 관계로 약간의 분류를 통해 조금 더 읽기 쉽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작성하는데 10시간 이상 소요됬기 때문에 오탈자가 있을 수 있으며(알려주시면 수정할께요..),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하트(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갤릭시 노트10 플러스 총정리 리뷰
1. 제품 구성품 및 디자인 리뷰
2. 갤럭시 노트10 출고 가격
3. 성능 테스트 및 스펙 리뷰
4. 인터넷 속도 테스트 (LTE, 5G, WIFI)
5. 주요 기능 리뷰 (삼성 노트, 지문인식, 덱스, 배터리 공유, 스피커)
6. 카메라 리뷰 (카메라, AR 두들, 3D 스캐너, 간편측정)
1. 갤럭시 노트10 제품 구성품 및 디자인 리뷰
4개월 사용된 리뷰인 만큼 언박싱은 제외하도록 하고, 노트10 핵심 구성품을 내용을 다루면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구성품 초고속 유선 충전기
핵심적인 구성품은 아래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갤럭시 노트10 본체 및 기본 범퍼 케이스
유선 이어폰과 이어팁
슈퍼 고속 충전기
S펜 펜촉 2개(고무 1개, 플라스틱 1개) 및 USIM 트레이 핀
USB to USB C 젠더
특히 노트10 부터 기본 구성품으로 25W 슈퍼 고속 충전(이전까지의 고속 충전은 15W)을 지원하기 때문에 조금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45W 초고속 충전까지 지원하긴 하지만 0~100% 전체를 45W로 충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25W 충전기를 기본 구성품으로 채택한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10의 25W 기본 충전기 충전 시간
45W 충전기를 구매해본 후기를 보면 기본 구성품과의 충전시간에도 큰 차이가 없다는데, 25W 충전기만 사용하더라도 배터리 16%에서 완충까지 1시간 가량 소요된다는 것을 보면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노트10은 4,3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이라, 1시간에 완충되는 것은 빠르게 완충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 충전시간은 측정해보지 않은관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은 USB-C 타입으로 채택
3.5mm 스테레오 이어폰 젝은 역시나 제외됬습니다. 아마 이어폰 젝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고, 제 경우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시던 분은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배젤이 적어 깔끔한 디자인
6.8형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갤럭시 노트10은, 디스플레이 면적이 94.2%로 전면 대부분을 화면으로 사용하는 대화면 스마트폰입니다. 이러한 면적은 제품 사이즈가 소형으로 제작되도록 만들 수 있고, 나아가 소형화된 기기에 맞는 적은 무게를 갖출 수도 있게 됩니다
노트10 플러스를 남성이 한손으로 잡았을때 그립감
노트10 플러스 크기와 무게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크기는 162.3 x 77.2 x 7.9mm로 남성이 한손으로 잡을 수 있는 수준이고, 무게는 196g으로 다소 묵직한 느낌이 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장착됬다면 더욱 더 두꺼워지기 때문에,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을 중요시 여기신다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 크기가 부담스럽다면 일반 노트10 모델이나, S10을 구매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
엣지각이 크기 안음 엣지각 확인을 위한 사진
엣지 디스플레이는 엣지 각도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고, S펜이 동봉된 제품은 더욱 더 엣지 범위가 적은 디자인이 필요한 제품군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엣지 초기 모델 보다 훨씬 작은 엣지 영역을 택하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갤럭시 노트10은 S펜을 사용하는데 아주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엣지 영역은 S펜 필기가 불가능한 영역이라 불편함이 따르는 것은 어쩔수 없수 없는 것이고,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엣지 영역에 대한 불편함은 계속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노트10의 상단 전면 카메라 부분
노트10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화면 상단 중앙에 O 형태의 전면 카메라가 배치된 구조이며, 전면 카메라 영역을 제외한 좌, 우는 화면이 표시되도록 만들어 화면 비율을 극대화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사진상으론 잘 안 보이지만 전면 카메라 + 우측 5mm 위치에 근접센서도 내장되 있는데(물체가 가깝게 접근하면 인식되는 부품), 이 부분도 화면 뒷부분에 위치해 디스플레이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좌측에 3개의 버튼이 존재 갤럭시 노트10에선 빅스비 버튼이 전원 버튼에 통합됨
갤럭시 노트10부터 많은 사람들이 삭제되길 원하던 빅스비 버튼 삭제 >> 전원 버튼에 통합됐으며, 이에 따라 좌측 버튼은 볼륨 상, 볼륨 하, 전원 (3초 이상 누를 시 빅스비) 버튼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빅스비 버튼을 실수로 누르거나, 자신도 모르게 눌리면서 동작되는 경우 때문에 불편함을 겪으셨던 분이라면, 이러한 변화는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원을 완전히 종료할땐 두개의 키조합이 필요
버튼 구조가 변함에 따라 노트10 스마트폰 종료 방법도 변화했습니다.
방법은 볼륨 하 + 전원 버튼을 3총 이상 동시 누르는 것 으로 변경됬으며, 화면 꺼진 상태에서 카메라 동작시키는 방법은 전원 버튼 연속 2회 누름으로 기존 방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SKT 사용자라면 T가드를 이용해 잠겨진 상태에 전원 끄기를 제한할 수도 있는데, 저는 이 기능을 통해 분실했던 자녀폰을 찾았던 경험이 있어 굉장히 유용하게 생각하는 기능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갤럭시 노트10 하단 디자인 상단 디자인
갤럭시 노트10 하단과 상단 디자인은 지금까지의 노트 시리즈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특별함은 없습니다)
하단부 부터 설명드리면 눈에 보이진 않지만 메인 안테나가 장착되어있고, 좌측부터 마이크 > USB-C 포트 > 스테레오 스피커 중 1개 > S펜 보관함이 있습니다. 상단부에도 보이진 않지만 GPS 안테나가 내장돼 있고, 그 외 좌측부터 마이크 > USIM / MicroSD 트레이가 배치돼 있습니다.
USIM 트레이
노트10의 MicroSD는 굉장히 높은 수치인 1TB까지 확장 가능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용량은 128GB 정도가 아닐까 생각하며, 그리고 MicroSD(Usim) 트레이를 꽉 밀어 넣지 않으면 방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립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트10 아우라 글로우 색감 CD 빛 반사된 느낌이 난다.
갤럭시 노트10의 아우라 글로우 색상과 가장 흡사한 디자인은 빛 반사된 CD 색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CD를 빛에 반사시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다른데, 전체적으로 무지개 색상 또는 오로라 느낌이 강하게 드는 굉장히 빠져드는 디자인입니다.
S펜 S펜에 큰 변화는 없다 펜촉이 기존 모델보다 뭉게저있다.
하단의 S펜은 기존 제품들처럼 눌러서 쉽게 빼낼 수 있는 디자인을 택하고 있고, S펜을 빼내보면 전작 대비 특징적인 변화는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S펜 펜촉이 뾰족한 타입이 아니라 뭉게집 타입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노트10도 이런 것을 보면 디자인적인 변화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필기감의 변화는 크게 못느끼겠습니다..)
2. 갤럭시 노트10 제품 출고 가격
올해 중반 출시된 모델이라 출고 가격 자체는 변함이 없지만, 연말이라 그런지 통신사 공시 지원금은 높은 금액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10 5G 256G : 1,248,500원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G 256G : 1,397,000원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G 512G : 1,496,000원
SKT 텔레콤 19/12/01 – 5G 프라임(89,000) 요금제 기준, 노트10 플러스 공시 지원금은 32만 원입니다. 갤럭시 S10(40만원 이상..)이라던지, G8 ThinQ(60만원 이상..)와 같은 스마트폰은 더 높은 공시 지원금이 책정된 만큼, 스마트폰 구입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지금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부 온라인 몰에선 카드 할인이라던지, 할인 쿠폰을 통해 가격을 낮춰주는 경우도 있으니, 기기 변경을 하신다면 온라인 몰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기기변경이라 항상 이런 방법으로 구매를 하거든요..)
3.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성능 테스트 및 스펙 리뷰
일반 모델은 디스플레이 크기, 해상도, 배터리 용량 등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며, 아래 기준은 노트10 플러스 모델 기준이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디스플레이 : 6.8인치 171.6mm Quad HD+ 해상도 (3040 x 1440)
프로세서 : 엑시노스 9825
시스템 메모리 : 12GB
저장 메모리 : 256GB / 512GB
외장 메모리 : MicroSD 최대 1TB 가능
배터리 : 4,300mAh
블루투스 : 5.0 버전
크기 스펙 : 162.3 x 77.2 x 7.9mm에 196g
보안 : 지문인식 (초음파)
방수 등급 : IP68
엑시노스 9825는 7nm EUV 공정에서 제조된 프로세서로, S10의 8nm 제품보다 조금 더 가는 공정으로 제작됐습니다. CPU는 2개의 커스텀 코어와 CortexA75 2개, CortexA55 4개를 장착하고 있으며, GPU는 Mali G76 MP12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엑시노스 제품군 중에선 최상위 프로세서입니다.
12GB의 시스템 메모리(RAM)는 게임은 안하고, 보안폴더 정도를 추가로 이용하는 제 기준에선 과하다고 보는 것이 맞는데, 덱스 모드로 게임을 하거나, PC처럼 활용을 한다고 가정하면 12GB RAM이 적정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덱스(노트10의 PC 모드) +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12GB RAM의 선택은 갤럭시 노트10을 스마트폰 이상의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삼성의 전략이 보여지는 제품입니다.
노트10 플러스의 저장소는 256GB / 512GB에 1TB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무리 없는 수준을 제공합니다.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 3D MARK 벤치마크 점수 긱벤치 벤치마크 점수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안투투, 긱벤치 V5.0, 3D MARK를 통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안투투 : 438,809점 (CPU 12만, GPU 16만 점)
3DMARK : OpenGL ES 3.1 4,855점, VulKan(불칸) 4,810점
긱벤치 : 싱글코어 800점, 멀티코어 2,247점
위 결과 중 긱벤치는 V5.0으로 변경되면서 점수 체계가 많이 변경됐기 때문에, 이전 버전 사용자라면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가장 비교를 많이하는 노트10 스냅드래곤 버전을 보면 싱글이 689점, 멀티가 2483점이라, 전체적인 성능에선 엑시노스 버전보다 조금 더 높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밀폐된 구조적 한계상 발열이 높아지면 강제 성능 다운을 진행하는데(일명..쓰로들링), 이러한 구조는 발열 설계를 어떻게 했냐에 따라 동일한 프로세서를 사용하더라도 성능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각 어플의 최적화 상태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제조사별 발열 설계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4.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LTE 5G 속도 테스트
갤럭시 노트10 5G / LTE / WIFI 속도 테스트
측정 중 이동하면서 측정한 것이라 데이터에 오류가 있을 수 있고, 5G 되는 곳이 멀어 이전에 측정했던 자료를 가져왔기 때문에 최신 결과치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LTE도 그렇지만 5G 또한 측정 위치와 시간에 따라 측정 결과가 많이 상이한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위 측정 결과에 대한 제 나름 정리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측정한 결과물의 1/3정도만 캡쳐한 사진입니다)
5G 대역에서 LTE를 사용할 때 노트10 LTE 대역의 최대속도를 낼수 있다 (LTE DOWN 280, UP 24.4)
5G는 비슷한 위치라도 LTE보다 편차가 심하다 (DOWN 654 ~ 227, UP 70.4 ~ 36.5)
WIFI는 공유기 성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대속도는 DOWN 247 ~ 304, UP 283 ~ 296의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갤럭시 노트10 5G 모델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가장 큰 단점은, 5G 기지국이 너무 적고, 5G <-> LTE간 모드 전환도 자주 일어나고, 5G 모드에선 배터리 소모가 심한편라는 점입니다. 물론 5G 모드 >> LTE 우선 모드로 변경하면 조금 더 좋아지는 것 같긴하지만 이러면 5G 요금을 사용하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배터리와 기지국 문제는 빠르게 풀어나가야될 숙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 추측에.. 5G 모델 배터리 용량이 높은 이유는, 배터리 소모량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5. 갤럭시 노트10 주요 기능들
많이 개선된 삼성 노트와 꺼진 화면 메모
노트7부터 적용된 삼성 노트는 최근까지도 S노트(구 삼성노트)보다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에 탑재된 삼성 노트는, 펜튐 현상, S노트에서 삭제됬던 기능, 해상도 문제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사항이 있었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돼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삼성노트 S펜 디스플레이 끝 부분에서 포인터 흔들림
6.8인치의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기 때문에 필기할때 불편함은 있겠지만(이 마저도 엣지 영역은 사용 불가합니다..), 이런 것을 고려하더라도 S펜의 필기감은 좋은 편이고, 사람에 따라 활용도도 높은 필기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이전에 있던 필기 끝 부분에 꼬리가 생기는 펜튐 현상도 많이 개선되었고, S펜을 45도 기울이고 디스플레이 끝 부분에 갔을때 생기는 S펜 좌표 흔들림도 약간 개선된 느낌이 있습니다. 솔직히 좌표 흔들림은 엣지 영역을 사용 못하도록 막으면서 좀 더 개선한 것 같긴하지만, 화면 전체 면적의 1cm 정도를 사용 불가능하기 때문에 필기를 할때 좀 더 답답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펜 바로가기 세팅 추가
이번 삼성 노트에선 S노트(구 삼성 노트 어플)에 있던 펜 바로가기 세팅도 추가돼, 여러 종류의 펜 세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펜 하이라이트 기능 텍스트 변환 기능
이번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삼성 노트에 새롭게 추가된 2가지 기능인, 하이라이트 기능과 텍스트 변환 기능입니다.
하이라이트 기능은 손으로 작성된 필기체 획(선) 단위로 색상 변경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글자 전체를 강조하는 것이 아닌 더 작은 선 단위 강조를 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텍스트 변환 기능은 손으로 작성된 필기체 >>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인데, 제가 악필임에도 생각보다 높은 인식률을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필기 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타자는 느리고, 가독성은 필기체보단 폰트 형태(텍스트)를 선호하시는 분에게 텍스트 변환 기능은 굉장히 좋은 기능이 될 수 있습니다.
용지 배경색상 변경 기능
사실 삼성 노트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부분이 S노트(구 삼성 노트) 어플에 있던 탬플릿(용지 디자인?) 설정이 제외된 것인데, 이번에 그와 비슷한 배경 색상 설정 기능이 추가돼 용지 설정 기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더 선택 폭을 높여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노트를 작성할 땐 위 색상과 점선이 보이지만, 뷰어 모드에선 점선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사항입니다. 또한 아래로 스크롤하는 노트 형태만 제공되다 보니, S노트의 페이지 넘기는 형태가 좋았던 분들에게도 굉장한 불편감을 주고 있습니다.
S노트 후속 어플이 삼성 노트이긴 하지만 컨셉트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S노트를 사용 못하게 막을 것이 아니라 두 어플을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꺼진화면의 펜 색상 변경 기능
언제부터 꺼진 화면 메모의 펜 색상 변경 기능이 추가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를 활용하시는 분들에겐 꺼진 화면 메모의 펜 색상 변경 기능은 가독성 면에서 만족스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삼성 노트에 대한 평은 노트 시리즈 10번째 작품인 것에 비해 부족한 면이 많은 어플이란 게 제 생각이고, 실제로 활용하시는 분들도 노트10의 가장 큰 단점을 필기 어플이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만큼 삼성에선 조금 더 어플 개선에 힘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갤럭시 노트10의 초음파 지문인식 기능
S10부터 적용된 초음파 지문인식이 최근 젤리케이스 보안 문제로 말이 많긴 했었지만, 초음파를 통해 지문의 높낮이를 판단해 판단하는 방식이라 기존 대비 보안 수준이 더 높아젔다는 것이 삼성의 소개 내용이기도 하고,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꺼진 화면에서 초음파 지문인식 기능 온스크린 지문인식
대화면 스마트폰은 후면 지문인식을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있고, 지문 인식을 시도하다 카메라에 지문이 묻는 경우도 많고, 그렇다고 전면에 지문인식 버튼을 포함하자니 화면이 좁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10은 디스플레이 뒷면에 초음파 지문인식을 적용해, 공간적인 면에서도 우수하고, 휴대폰을 눕혀놓은 상태로 잠금 해제도 가능해 편의성면에서도 기존보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보안 기능입니다.
그리고 기존보다 수분이 많은 상태도 지문인식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긴한데, 오히려 건조할 경우 지문인식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있긴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계속된 디버깅으로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전체적인 편의성과 보안적인면에서 초음파 지문인식(온스크린 지문인식)이 한동안 보편화될 보안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에 적용된 USB 덱스 모드
덱스 모드는 PC 모니터를 통해 노트10 화면을 윈도처럼 사용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을 덱스 스테이션에 장착 <-- HDMI 케이블 --> 모니터
스마트폰에 HDMI 케이블 장착 <----> 모니터
스마트폰에 USB-C 케이블 연결 <----> PC USB 포트에 연결해 프로그램처럼 띄움
위 3가지 방법이 순차적으로 발전해온 덱스 모드 단계이고, 이번에 적용된 덱스 모드는 3번째인 USB-C 케이블을 이용해 윈도 프로그램처럼 실행하는 새로운 형식의 덱스 모드입니다.
덱스 PC 모드 덱스 모드에서 인터넷 실행화면
USB-C 케이블 <--> PC USB 포트로 연결되면 DEX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안내되고,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했다면 윈도우 프로그램처럼 실행이 가능한게 이번 DEX의 주요 기능입니다. (안내가 안될경우 삼성전자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특히 컴퓨터의 마우스,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화면도 전체 화면 or 창조절을 통해 작은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DEX 모드를 대중화 시키기에 조금 더 유리한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덱스모드를 실행하기위해 노트10을 USB-C에 연결
덱스의 좋은 점은 DEX 모드를 활성화하더라도 스마트폰은 그대로 사용 가능하단 것이고, DEX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적어도 12GB RAM은 필요하단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PC 덱스모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이 있는데요. 노트10에서 영상 압축 > USB 선을 통해 전송 > 영상 압축 해제 > 전용 프로그램에서 영상 표시라는 방법을 거치기 때문에, 같은 FULL HD 해상도라도 이미지 열화가 심하게 발생되고, 영상 렉도 은근히 발생돼 다소 부족함 감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갤럭시 노트10의 덱스 모드를 이용해 게임을 하신다거나, 오피스(엑셀)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겐, 꽤 실용적인 모드가 덱스 모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트10의 배터리 공유 기능
무선 충전 공유하기
배터리 공유 기능을 스마트폰 <> 스마트폰 충전하는 방식으로 TV 광고를 하긴 했었는데, 제 생각엔 갤럭시 워치(갤럭시 버즈)와 같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소형기기를 위한 기능으로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에 배터리 공유하기
특히 갤럭시 워치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전용 충전기가 없는 곳에선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를 이용해 충전을 해주고 있는데, 스마트폰 케이스 때문에 충전이 안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배터리 공유는 이러한 경우에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여행 중에 특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레오 스피커의 탑재
이 기능은 S10부터 적용된 것으로 송수화 스피커로만 사용하던 상단 스피커를 >> 송수화 스피커 + 스테레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기능입니다.
상단 스피커 하단 스피커
상단 스피커는 전면 카메라 위쪽 작은 홈에 위치해 있고, 하단 스피커는 S펜 옆 6개의 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치는 유튜브와 같은 영상을 가로형태로 많이 보기 때문에 고려된 위치로 추정되며, 실제 영상을 볼 때 기존보다 굉장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6. 갤럭시 노트10의 카메라 간단 리뷰
노트10의 트리플 카메라와 줌인 마이크
전면 10MP F2.2 싱글 카메라
후면 일반 : 12MP F1.5 – F2.2 가변 조리게
후면 망원 : 12MP F2.1
후면 초광각 : 16MP F2.2
저는 사진 촬영을 잘 못하는 편이라 DSLR을 사용해 촬영하든,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트리플 카메라를 통해 촬영하든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빛이 많은 곳이기만 하다면, 저와 같이 사진을 잘 못찍는 사람에겐 DSLR보다 휴대성 + 성능 + 가격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상태까지 왔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첫 번째 사진처럼 화각이 넓은 경우 끝 부분으로 갈수록 외곡이 너무 심하단게 단점이라면 단점일 것 같습니다.
야간 모드에서 촬영 일반 모드에서 촬영
노트10에선 야간모드라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수 있는 특수 모드를 지원하는데, 스마트폰 카메라의 단점인 저조도(흐린 날씨 등..)에서 촬영된 결과물을 좀 더 밝게 촬영되도록해 완성도를 높여주는 기능입니다. 다만 일반 모드가 1초간 사물을 촬영한다면, 야간모드는 2~4초를 촬영하는 방식이라 흔들림에 취약하며, 오히려 흔들릴 경우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 촬영된 결과물을 즉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제스쳐는 버튼을 누르면서 시작
동양상 촬영에선 S펜 블루투스와 제스처 기능을 이용해 조금 더 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S펜 버튼 1회 누름 : 카메라 촬영
S펜 버튼 누름 + 시계방향 회전 : 카메라 줌인(연속)
S펜 버튼 누름 + 시계 반대 방향 회전 : 카메라 줌 아웃(연속)
S펜 버튼 누름 + 펜을 위로 올림 > 누르던 버튼 땜 : 카메라 모드 전환
제스쳐를 통해 카메라 줌인 시현
위 동작 외 여러 동작이 더 있는데 이러한 동작은 카메라 사용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기도 하고, 특히 셀카 많이 촬영하시는 분들이 제스쳐 기능에 익숙해지신다면 활용도가 매우 높기도 합니다.
노트10의 3D 스캐너와 AR 두들 기능
3D 스캐너 기능
3D 스캐너로 얻어진 GIF 결과물 사진 촬영시 스캔한 파일과 함께 촬영 가능
제 기억이 맞다면 3D 스캐너 기능도 노트10 부터 적용된 기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작은 물체는 스캔할 수 없고, 어느 정도 크기와 부피가 있는 제품을 3D 스캐너 기능을 이용해 360도 스캔할 수 있습니다. 스캔된 이미지는 GIF 형태로도 저장되고, 동영상 촬영 시 스캔된 이미지를 함께 띄울 수도 있는데, 함께 띄울 경우 피사체가 움직일 때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스캔을 하기 어렵다는 점이고, 크기에 제약이 있따는 점입니다.
AR 두들 기능
갤럭시 노트10에 새롭게 추가된 AR 두들이란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동양상 촬영 시 여러 가지 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줄 수 있는데, 이 그림은 3D 적인 공간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체적인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거치 측정 기능
이 기능은 TOF 카메라가 탑재되기 시작한 갤럭시 S10부터 도입된 기능이며, 사물의 크기를 자동으로 측정하거나, 선을 그려 길이를 측정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물론 정확도 면에선 촬영되는 각도, 사물, 장소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올 수 있지만, 어느 정도 부피가 있는 크기는 cm단위로는 나름 쓸만하게 잡아주긴 합니다.
하지만 참고용 이상으론 활용하기엔 부족한 기능인 것은 사실입니다.
2019/11/25 – 갤럭시S10 총정리!!
2019/08/18 – 노트10 케이스 추천, UAG 모나크
제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하트 부탁드리고, 이번 포스팅도 짧게 작성하려 했었는데 생각보다 길게 작성된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체력소모도 꽤 있는 편이라 오류 사항에 대한 많은 검토를 하진 못했고, 오류 내용은 별도로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