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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국어 고전문학 시리즈 100-1] 시조 까마귀 싸우는 골짜기에 한번에 정리하기 (정몽주의 어머니) (원문 해설,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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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까마귀 노는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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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 김태은의 온고지신-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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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 김태은의 온고지신-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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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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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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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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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꿈교회 <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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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꿈교회 <예피>” style=”width:100%”><figcaption>하늘꿈교회 <예피></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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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묵자흑(近墨者黑) 뜻과 유래 –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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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묵자흑

2 유래

3 예문

근묵자흑(近墨者黑) 뜻과 유래 -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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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FPN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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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FPN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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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까마귀 노는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시] 까마귀 노는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가마귀 싸호는 골에 白鷺(백로)야 가지마라

셩낸 가마귀 흰빗츨 새올세라

淸江(청강)에 죠히 씨슨 몸을 더러일가 하노라

[가곡원류 정몽주 어머니가 쓴 시]

뜻 = [겉은 까마귀 같은 간신, 소인배들이 모여 다투는 곳에 백로 같이 순결하고 강직한 자들은 가지 말아라. 성이 난 까마귀들이 새하얀 너의 몸빛을 보고 시기하고 미워할 것이니

청강에서 기껏 깨끗이 씻은 너의 결백한 심신(心身)이 더럽혀질까 걱정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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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근묵자흑(近墨者黑)(검은 것을 가까이 하다 보면 자신도 검게 물든다.)]

한자성어랑 같은 뜻으로 쓰이는 이 시조는…

[애당초 검은 것들을 호기심에서라도 들여다보거나 가까워질 생각을 하지말라. ] – 성경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래동안 들여다 보면 그 심연또한 우리를 들여다 보게 될것이다.] – 독일 니체 명언

사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슷한게 많습니다.

뜻은 조금씩 다를지는 몰라도…

[결국 검은 것(악)은 가까이 상대 하는 것만으로도 자신도 어느새 인가 검게 물든다는 거죠.]

애초에 그것을 피하라는 뜻으로…

알기 싶게 뉴에이지적으로 이해하자면…

[비흡연자가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흡연하는 곳에 가서 떠드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담배를 피게 되는 경우…]

라고 비교해야될까요?…으음?

아니면…

[일베 관종자들에게는 관심도 주지 말지니라? 상대를 할수록 이기는 자 없고, 너마저 검게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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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시]

가마귀 검다하고 白鷺(백로)야 웃지 마라

것치 거믄들 속좃차 거믈소냐

것 희고 속 거믄 즘생은 네야 하노라

[이직의 시조중] [백로가 나쁜쪽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간혹있던데…]

그것은 밑의 이직의 시조쪽입니다.

저 밑에 시조는 고려가 망했을때 거기 가담한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 사이를 이야한 것으로…

고려가 망하자 고려 유신들은 절의를 지키며 초야에 묻혀. 망국의 한과 새 왕조의 가담한 자에 대한 비판의 화살을 던졌다

이에 새 왕조에 가담한 이들은 자기 합리화와 정당성을 작품으로 나타내었다

작자는 고려유신의 한사람으로서 새 조선조에 개국공신으로 벼슬을 하였다

[두 왕조로 섬긴 자신을 까마귀에 비유한것은 “충신은 불사이군” 이라는 정신에 입각하여 자신의 처신이 바른것만은 아니라는것을 밝히려 했고. 속마저 검은것은 아니라고 함으로서 자신의 양심은 부끄럽지 않은것을 강조했다] [자신의 결백과 상황을 이야기하기 위해 이직이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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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직의 시를 보지 않더라도…

만화나 소설처럼 절대적인 [악]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 어떤 사람이 흑(까마귀) 인지 백(백로)인지 아무도 모르겠죠.

현대는 악마가 천사처럼 보이고, 천사가 악마처럼 보이는 회색의 세상이니까요.

[검은 것을 가까이 하지말라고 해도, 무엇이 검은 것인지 구별해줄 안경이 없으니까요…]

김태은의 온고지신-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희고 흰 깃에 검은 때 묻힐세라

진실로 검은 때 묻히면 씻을 길이 없으리라.

이는 조선시대 어지러운 광해군 시절 선우당이 동생이 조정에서 벼슬하는 것을 말리며 지은 시조이다.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 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아마도 겉 희고 속 검은 것은 너뿐인가 하노라.

이 시조는 고려에서 조선의 개국 공신이 된 이직(李稷)의 시조다.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성낸 까마귀들이 너의 흰빛을 시샘하나니

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이 시조는 정몽주가 이성계를 문병 가던 날에 팔순의 노모가 꿈이 흉하여 가지 말라며 부른 노래로 결국 돌아오는 길에 선죽교에서 이방원의 자객에게 피살되고 만다. 후에 세워진 노모의 비석은 늘 물기에 젖어 있었다고 전한다.

끼리끼리

우리 각자는 까마귀일까? 백로일까? 결국 까마귀는 까마귀 떼와 같이 살아가는 것이고 백로는 백로끼리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다. 주변에 같이 노는 사람을 보니 자기의 색깔을 알게 된다. 제 나름대로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치장하고 살아가는 것도 있을 것이다. 천연기념물 같은 것도 있고 멸종위기종 같은 것도 있다. 옛 말에 사람을 알려면 그 주위의 사람을 보라는 말이 있다. 친구들을 보면 그를 알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시간이 지난 후에 같이 놀던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되는 것이고, 또 놀던 곳이 어떤 곳이었는지도 알게 되는 것이다. 나는 앞으로 누구와 같이 놀 것인가, 까마귀인가 백로인가? 까마귀는 진짜 나쁜가? 누구인가는 까마귀 역할을 해야만 하는 것이 세상이라서 영국의 대문호인 셰익스피어는 ‘인생은 연극이다’라 말했나 보다.

음적어음(陰積於陰) 양적어양(陽積於陽)

그대로 해석하면 음(陰)은 음쪽에 가서 쌓이고, 양(陽)은 양편에 선다는 뜻이다. 진단시에 양병(陽病)에는 양증(陽症)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음인(陰人)에게는 음증(陰證)이 위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남자는 양기에 관한 병이 위주이며, 여자는 음으로 냉증이 늘 문제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모임에 가보면 여자는 여자끼리 모이고 남자는 남자끼리 모이게 되어있다. 물론 밝히는 이들은 예외로 친다. 미국의 교육도 남녀공학에서 다시 분리시킴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있다고 한다. 우린 어느 장단에 춤을 추는 것인지 장단이나 있는지 요즘엔 도무지 알 수 가 없음을 느낀다.

음양론으로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이 반반이듯이 흑백논리로 본 세상을 대표하여 선과 악, 충신과 역적, 내편과 네편, 사랑과 미움같이 서로 갈라져있듯이, 까마귀 반, 백로도 반으로 되어 있다. 물론 사상(四象)으로 더 나누어 본다면 아주 까만 것과 좀 덜 까만 것과 새하얗거나 좀 덜 하얗기도 한 것이 있어야만 한다. 얼룩무늬도 있다. 진음가양(眞陰假陽 : 진짜는 음인데 가짜로 양의 형상을 나타내는 것-예로 몸은 불덩이처럼 뜨거운데 추워서 덮어 달라 하는 등)같은 첩자도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이는 음양으로 본 세상이야기다.

적과의 동침

여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병균이나 세균 같은 사(邪)는 양쪽 어디에든 존재하는 것이다. 이는 남녀 공히 걸릴 수 있는 질병을 말한다. 그 외에도 별 희한한 일들은 부지기수로 많은 것이다. 그러나 불행이도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이 갈라진 한편에 서서 이글거리는 세균들 속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것이 생명체의 숙명인 것이다. 살아남지 못하면 그대로 죽음이다. 단순하다. 적이 있어야 생존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나 할까. 적과의 동침이라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가장 긴장된 상태의 최고의 올가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적을 가까이 두고 있는 나라들이 파워의 성장속도가 빠르다. 미국과 옛 소련의 민주와 공산주의의 대립이나, 분단된 독일과 우리나라를 보아도 알 수 있다. 라이벌인 상대가 있는 선수의 기량은 발전하지만 적수가 없으면 투지가 생기지 않는다. 적이 없으니 필연적으로 내분과 내전이 일어난다. 인체도 세균 같은 적이 있어야 더욱 건강해지려한다. 상대가 없으면 존재의 이유가 없으므로 스스로를 공격하는 것이다. 존재의 이유가 없는 것이 스스로 자신을 공격하는 자살이 느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나는 보고 있다. 그리고 역사는 정치적으로 전쟁을 통하여 내부의 결속을 다진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근묵자흑(近墨者黑) 뜻과 유래 –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옛말에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는 속담이 존재하는데 평소에 착한 사람들도 주변 환경에 의해서 성격이 악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쓰이는 사자성어로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처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비슷해지기 마련이다.

이번 시간에는 근묵자흑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 서로 비슷한 부류의 사람끼리 만나는 것을 의미하는 유유상종과 혼동하지 않도록 구분할 필요가 있다.

비슷한

근주자적(近朱者赤) : 붉은색을 가까이하면 붉어지듯이 주위 사람이 중요하다.

귤화위지(橘化爲枳) : 기후가 풍토가 다르면 귤로 심은 것이 탱자가 된다.

일부중휴(一傅衆咻) : 스승이 가르치는데 옆에서 떠드니 성과가 없다.

반대말

봉생마중(蓬生麻中) : 인삼받의 쑥은 붙들지 않아도 곧게 자란다.

마중지봉(麻中之蓬) : 좋은 벗과 사귀면 동화되어 본인도 착한 사람이 된다.

지란지교(芝蘭之交) : 난초 같은 향기롭고 고상한 교제를 하는 것이 좋다.

1. 근묵자흑

근묵자흑

近 : 가까울 근

墨 : 먹 묵

者 : 놈 자

黑 : 검을 흑

He who touches pitch shall be defiled therewith.

검은 먹을 가까이하면 사람도 검은색으로 변한다는 의미로 좋은 사람을 만나면 착해지고 나쁜 사람을 만나면 그릇된 방향으로 나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평소에 나를 아끼는 가족이나 친구들은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나쁘지만 어느 정도 가리고 사귀라는 조언을 해줄 때도 있다.

2. 유래

삼국시대 서진에서 문신으로 있었던 부현은 태자소부잠 (太子少傅箴)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는데 아래와 같은 한자성어가 등장한다.

近朱者赤 近墨者黑 聲和則響淸 形正則影直

근주자적 근묵자흑 성화칙향청 형정칙영직

붉은색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은색으로 물들고 먹을 가까이 두는 사람은 검은색으로 변한다, 소리가 고르면 음향이 맑게 울리며 형상이 바르다면 그림자 역시 곧아진다.

이에 공자는 지란지교라고 하여 선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난초가 있는 방에 들어가는 것처럼 향기가 나지만 그렇지 못하면 생선가게에 들어간 듯 악취가 난다고 말했다.

즉 사람을 사귈 때는 나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은 피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만한 사람을 만나서 발전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간혹 부모들은 우리 아이는 착한데 친구를 잘못 만나서 문제가 생겼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슷한 부류끼리 만나는 유유상종인 경우가 많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어두운 먹은 주변 사람이 아니라 부모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부터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 예문

부모님은 어린 시절부터 근묵자흑이라 친구를 가려 사귀라고 하셨다.

흡연자 옆에 있으면 근묵자흑처럼 냄새가 배어들고 건강을 해친다.

근묵자흑은 주변 사람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행실이 바르던 사람이 나쁜 사람을 만나더니 근묵자흑 성격이 변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기고 걸리는 사람들도 근묵자흑이라 할만하다.

일부 독립운동가는 근묵자흑처럼 친일파를 만나서 물든 경우도 있다.

사람에게 물드는 근묵자흑보다 끼리끼리 만나는 유유상종이 많다.

내가 주변 사람을 어둡게 만드는 근묵자흑의 먹(묵) 일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사람을 만나는 행운을 얻고 싶지만 직장의 경우 사람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물드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본인이 먹에 해당한다면 스스로 반성하고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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