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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실수로 임신시켜버린 주인공은 책임을 져야했다….ㅋㅋㅋㅋㅋㅋㅋ

로맨스 애니 추천 50선!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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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로맨스 애니 추천 50선! : 네이버 블로그 로맨스 애니 추천 50선! · 1. 마사무네군의 리벤지 || 러브 코미디, 복수, 학원 제작 – 실버링크 | 12부작 | 2017.01.05 ~ 2017.03.23 · 2. 너에게 닿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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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A.A.F] 로맨스 애니 추천(feat. azunyaa) 원작과 별개로 애니메이션 자체만 평가합니다. … 청춘 로맨스나 러브 코미디의 경우 청춘물과 코미디물에서 동시에 소개 … 쿄애니풍 액션 판타지.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A.A.F] 로맨스 애니 추천(feat. azunyaa) 원작과 별개로 애니메이션 자체만 평가합니다. … 청춘 로맨스나 러브 코미디의 경우 청춘물과 코미디물에서 동시에 소개 … 쿄애니풍 액션 판타지.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추천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평가는 작화(연출, 캐릭터디자인,작붕…), 스토리, 캐릭터성 3가지 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의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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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애니 추천 50선!

13. 잔잔한 내일로부터

|| 로맨스, 2% 정도의 판타지, 치유

제작 – P.A WORKS | 26부작 | 2013.10.03 ~ 2014.04.03

인간은 태초부터 바다에서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약간의 판타지 시대, 주인공인 히카리와 3명의 친구들은 아직까지도 바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정원 미달로 바닷속 학교가 폐교가 되자 어쩔 수 없이 지상에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된 네 사람. 그곳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이야기

솔직하게 말해서 잔잔한 내일로부터는 제 인생작입니다. 흔히들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은 암 걸린다, 전혀 슬프지 않다 등의 말을 하는데 왠지 모르게 저는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중학교 시절에 저런 비슷한 일을 겪어서 그런 것 같네요. 그때의 일을 캐릭터로 치면 저는 카나메랑 일치하네요. 네… 더 이상 묻지 마세요… ㅠㅠ 어쨌든, 1년마다 한 번씩은 꼭 정주행하는 작품인데 이제는 OST만 들어도 울컥하네요. 설정이 조금 억지스럽긴 하지만 저래 보여도 아직 어린애들인데 악감정 없는 순수한 사랑이 느껴진달까… 한편으로 마음이 치유됩니다. 현재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나, 고백해서 차인 상태면 이 애니를 보고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A.A.F] 로맨스 애니 추천(feat. azunyaa)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 추천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 평가는 작화(연출, 캐릭터디자인,작붕…), 스토리, 캐릭터성 3가지 면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평점은 10점이 만점입니다.

– 원작과 별개로 애니메이션 자체만 평가합니다.

2021.04.22 1차 시작

2021.12.04 오탈자 수정, 타카기 양 추가

2022.01.31 2차, alt 태그 추가

평가 기준

· 10/10 : 장르 상관없이 애니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작품

· 9/10 :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작품

· 8/10 : 해당 장르를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

· 7/10 :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추천하는 작품

※ 청춘 로맨스나 러브 코미디의 경우 청춘물과 코미디물에서 동시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 다만, 하렘은 따로 소개할 예정입니다.(히로인이 3명 이상일 경우 하렘으로 분류합니다.)

↑ 히로인이 3명 이상인 작품을 찾고 계신 분은 이쪽

목록

1. 경계의 저편

장르 – 학원, 능력, 로맨스, 액션

제작사 – 쿄토 애니메이션

쿄애니풍 액션 판타지. 쿄토 애니메이션이 새로운 감독을 기용하면서 이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연출과 장르에 도전한 작품입니다. 원작이 진행되지 않아 거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마무리 지어서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부족하지만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액션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메인 히로인이 안경 캐릭터라는 점. 위 일러스트의 캐릭터가 마음에 드신다면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8/10 : 따뜻한 색감의 액션 판타지에 흥미가 있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2. 골든 타임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제작사 – J.C.STAFF

토라도라의 대학생판. 작가의 전작 토라도라와 달리 등장인물이 대학생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성숙한 감성을 기대하였지만 상대적으로 단락적이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작화가 월등하게 좋은 것도 아니고 연출도 조금 아쉽지만 나름 사랑스러운 부분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특히 염장질…)

7/10 : 토라도라의 느낌이 나는 연애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3.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

장르 – 일상, 코미디, 로맨스

제작사 –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

말괄량이와 소심남 조합. 사디스틱 한 면이 있는 히로인 나가토로와 매번 당하기만 하는 선배의 일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빛과 그림자의 대조를 사용한 연출,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작화 등 영상적인 면을 신경 쓴 모습이고 성우의 연기도 캐릭터와 잘 어울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원래 수위가 상당히 높은 작품을 그리던 작가라서 중간중간 이를 연상시키는 서비스 신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이런 요소를 꺼리시는 분에게는 비추합니다.

7/10 : 일상 전개가 메인인 러브 코미디를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4. 내 이야기!!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매드 하우스

남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순정 로맨스물. 순정물이기 때문에 캐릭터들이 입체적이지는 않지만 주인공 고우다의 임팩트가 2쿨(24화) 분량 안에서 충분히 발휘됩니다. 작화도 매드 하우스답게 깔끔하고 순정 만화 특유의 오글거림이 덜하여 순정 로맨스물에 입문하시는 분에게 가볍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8/10 : 남녀 구분 없이 로맨스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5. 너에게 닿기를 (+ 2기)

장르 – 로맨스

제작사 – Production I.G

최고의 순정 로맨스물. 양다리와 같은 불편한 요소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일편단심으로 상대방만 바라보는 The 순정만화인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순정물은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타입인데 그럼에도 참고 볼 정도로 풋풋하고 달콤합니다. I.G의 수려한 작화와 연출로 일반에게도 많이 알려진 순정 로맨스의 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9/10 : 순정 로맨스물의 왕도, 순정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에게는 비추

6. 늑대와 향신료 (+ 2기)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시대

제작사 – 브레인즈 베이스

라노벨계의 강철의 연금술사인 늑대와 향신료를 애니화 한 작품. 옛날 작품인 만큼 작화도 부족하고 이야기도 중간에 끊기기 때문에 솔직히 명작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높은 평가를 하는 이유는 상인 간의 심리전이라든지 호로와의 미묘한 애정관계를 그려내고 있는 원작의 훌륭한 스토리를 편애하기 때문입니다. 히로인 호로의 성우의 연기 또한 훌륭하니 드라마, 로맨스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9/10 : 잔잔한 분위기의 로맨스물을 좋아하고 중세 시대의 상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토리에 관심 있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7. 달이 아름답다

장르 – 로맨스

제작사 – feel.

자극적인 요소를 배제한 풋풋한 순애물. 중학생의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감정을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었다는 것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연애의 밝은 부분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큰 갈등 없이 진행되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기승전결이 깔끔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8/10 : 이가 썩을 정도로 달콤하다 못해 씁쓸해지는 로맨스물

8. 미확인으로 진행형

장르 – 학원, 로맨스, 일상

제작사 – 동화공방

순수하고 가벼운 일상 로맨스. ‘너에게 닿기를’과 같은 순정물과 달리 손발이 오그라들지 않는 깔끔한 작품입니다. 인물에 플레어를 받는 부분을 완전히 백색으로 처리하는 독특한 작화를 사용하였습니다. 일상물의 대가 동화공방답게 캐릭터들도 원작에 비해서 부드럽게 잘 뽑혔고 오프닝, 엔딩 영상도 매우 귀엽습니다. 일상 로맨스물에 입문하기 좋은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로맨스물에 입문하기 좋은 작품, 가벼운 로맨스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9. 빨강머리 백설공주

장르 – 판타지, 로맨스

제작사 – bones

순정 왕궁 판타지. 왕궁 로맨스라는 틀 이외에는 백설 공주와는 연관성이 거의 없는 작품입니다. 화사한 색감의 배경 작화와 본즈 다운 안정적인 작화를 보여줍니다. 다만 주인공 백설이 매우 당찬 성격의 캐릭터라도 투박함이 강점인 본즈의 연출은 로맨스 작품에는 어울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로맨스 작품이었기 때문에 다른 제작사가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7/10 : 중세 판타지 로맨스물, 순정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0.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장르 – 청춘, 로맨스, 드라마

제작사 – WIT STUDIO

멈춰 서 있던 여고생과 중년의 성장 이야기. 먼저 말씀드릴 부분은 중년과 여고생의 나이 차이로 인한 거부감이 드는 사랑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작품에서의 사랑은 상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인생에서 잠시 피할 곳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로맨스 장르에서 다루는 사랑과는 결을 달리합니다. 원작의 여러 은유적인 소품들이나 상황, 대화들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지로 표현되어 더욱 효과적으로 주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든 스토리를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나름 원작의 결말을 반영하여 깔끔하게 마무리지어 작품의 완성도도 높은 작품입니다.

9/10 : 화려한 색감과 부드러운 광원 연출을 보여주는 섬세한 청춘 로맨스물.

11.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청춘, 학원

제작사 – J.C.STAFF

천재와 범인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청춘물. 제목과는 다르게 내가 노력할 때 다른 사람도 노력하기 때문에 따라잡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는 일반적인 청춘물과 다른 다른 주제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사쿠라장이라는 괴짜들이 모인 기숙사에서 평범한 주인공이 재능이라는 선천적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갑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안정적인 작화와 따뜻한 연출은 J.C.STAFF 작품 중에서도 가장 좋아합니다. 라노벨 원작 특유의 억지스러운 흐름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9/10 : 상당히 매력적인 청춘물, 제목아 속아 조교물로 착각하지 말 것

12. 산카레아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제작사 – 스튜디오 딘

애니에서는 보기 힘든 좀비 연애물. 죽은 사람을 좀비로 살려내어 사랑에 빠진다는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스토리입니다. 추가로 감독이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마마마의 연출을 담당한 오마타 신이치라서 약간의 샤프트식 연출이 느껴지고 히로인 아버지가 일반적인 변태를 넘어선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러한 장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꽤나 색다른 로맨스물을 찾고 계신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7/10 : 색다른 로맨스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마이너 한 성벽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에게는 비추

13. 선배가 짜증나는 후배이야기

장르 – 일상,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동화공방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매 분기 나오는 평균적인 모에 일상물입니다. 동화공방의 대표적인 애니메이터들은 참여하지 않았지만 캐릭터 디자인이 단순한 만큼 작화붕괴는 없고 표정이 매우 다채로워서 의외로 보는 맛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이 부들부들하게 움직이고 화면비를 바꿔가며 연출한 오프닝은 정말로 훌륭합니다. 다음 쉘터를 찾으시는 일상물 난민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7/10 : 구성이 충실한 모에 일상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4. 심심한 칠드런

장르 – 학원, 코미디, 로맨스

제작사 – 스튜디오 5조

발암 칠드런. 그야말로 ‘염장’을 지르는 보는 이로 하여금 답답하게 만드는 러브 코미디입니다. 작화는 아쉽지만 성우진들이 베테랑들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살아있습니다. 될 것 같으면서도 안 되는 사람 놀려먹는 러브 코미디 작품을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괘씸한 고딩들의 달달한 연애물, 옴니버스식으로 가볍게 볼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5. 쓰레기의 본망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제작사 – LERCHE

상당한 썩은 맛을 감미한 로맨스물. 짝사랑으로부터 오는 공허함을 메우기 위해 사귀기 시작한 남녀의 일그러진 사랑 이야기입니다. 초반 전개부터 어딘가 비틀려 있음을 예상했지만 솔직히 이 정도로 썩은 전개로 흘러갈지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감상했던 것은 서로를 향한 이질적인 감수성을 연출과 음악으로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딩도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 완성도도 높지만 거의 매 화 나오는 고수위의 스킨십과 막장 전개 때문에 가볍게 추천하기는 힘든 작품입니다.

7/10 : 매우 자극적이고 썩은 맛이 강하게 나는 로맨스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6. 아오하라이드

장르 – 로맨스, 청춘

제작사 – Production I.G

깔끔한 순정 로맨스물. 러브라인도 확실히 정해져 있어 전개가 매우 깔끔한 작품입니다. 너에게 닿기를과 같은 순정만화의 분위기에 작화의 선은 더 깔끔해서 최근 작화에 익숙하신 분에게도 쉽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분량의 한계로 주인공 커플만 중점적으로 다루는 점과 순정만화 특유의 오그라드는 달달함이 적은 만큼 여운도 약하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순정 로맨스에 입문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7/10 : 깔끔한 순정 로맨스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17. 어쨌든 귀여워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일상

제작사 – 세븐 아크스

선 결혼 후 연애!! 부가적인 히로인 없이 메인 히로인과 알콩달콩 하는 작품입니다. 다른 로맨스하고의 차별점은 일단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고 시작합니다. 선 결혼 후 연애답게 진도도 빨라 순애물 특유의 답답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저예산 작품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었던 로맨스 코미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달달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순애물을 찾고 계신 분에게 추천한다.

18. 언덕길의 아폴론

장르 – 청춘, 드라마, 음악, 로맨스

제작사 – MAPPA, 데즈카 프로덕션

60,70년대 감성 청춘물. 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삼각관계 짝사랑 등 복잡해 보이는 관계성을 가지고 있지만 풋풋하게 풀어내어 막장전개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상업적인 작품을 하지 않는 와타나베 감독답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담한 연출을 보여주고 감성을 자극하는 재즈와 남주인공의 브로맨스 조합은 긴 여운을 남깁니다. 색다른 느낌의 청춘 로맨스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8/10 : 재즈라는 소재를 잘 살린 풋풋한 청춘물에 흥미가 있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19.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 속, 완)

장르 – 학원, 코미디, 로맨스, 청춘

제작사 – 브레인즈 베이스, feel.

“나는 진짜를 원해”

청춘이라는 주재를 유치하지만 아련하게 마무리 지은 학원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주인공 힛키의 대사들이 중2스럽지만 그 속에 꽤 묵직한 의미가 들어 들어있습니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조금 더 섬세하게 풀어냈으면 잘 쓰인 청소년 소설이 되었을 것입니다. 1기의 작화는 당시 다른 작품과 비교해도 매우 처참한 수준이지만 2기 3기를 거치면서 몰라볼 정도로 좋아집니다.(마치 원작의 일러스트처럼…) 주인공도 스토리도 작화도 모두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의 청춘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기 7/10 : 작화에 신경 쓰시는 분에게 비추. 봇치에게 추천한다.

2기(속) 8/10 : 형태뿐인 친구에게 질리신 분에게 추천한다.

3기(완) 9/10 : 청춘이 지나간, 청춘을 겪고 있는 덕후 분에게 추천한다.

20. 옆자리 괴물군

장르 – 로맨스, 코미디, 학원

제작사 – 브레인즈 베이스

먼가 아쉬운 로맨스물. 사귀기 시작하는 단계까지는 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아 삶은 감자에서 느껴지는 있는 듯 없는 듯한 정도의 달콤함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로맨스 작품의 달달함이 오그라드시는 분도 감상하실 수 있지만 동시에 이 작품만의 강점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로맨스물의 왕도에 해당하는 작품을 모두 감상하고 다음 로맨스물을 기다리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달달하기만 한 로맨스를 싫어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1.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장르 – 로맨스, 청춘

제작사 – 동화공방

어른의 연애. 과거에 집착하고 있는 인물들 간의 달콤 쌉싸름한 관계가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작화도 안정적이고 담담하고 깔끔한 연출로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로맨스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8/10 : 담담한 분위기 속에 묘한 달콤함이 느껴지는 로맨스물에 흥미가 있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22.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A-1 Pictures

사회인 오덕의 이상향. 우리나라에서는 꿈조차 꿀 수 없는 오덕 간의 로맨스입니다.(일본에서도 물론 불가능..) 그럼에도 공감하고 꿈꾸는 그런 작품이랄까… 작화도 깔끔하고 등장인물이 사회인이라서 유치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어느 정도 썩은 덕후만 이해할 수 있는 패러디들이 난무하여 자신 덕후입니다만 이라고 말할 수 있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성인 덕후를 대상으로 하는 로맨스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3. 요스가노소라(연의 하늘)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제작사 – feel.

에로게가 원작인 묘한 매력의 작품. 단순히 수위가 높고 자극적이기만 한 작품은 아닙니다.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분기별 루트에 따라 옴니버스와 같은 전개 방식을 가지고 있어 각각의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개별적으로 개연성 있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성인이 감상한다면 연심의 표현으로써 성교 장면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등장인물의 연령과 근친상간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단순히 수위 높은 연애물로 권하기는 힘듭니다. 의외로 캐릭터의 심리묘사, 연출, 스토리텔링적인 면에서 뛰어나지만 수위와 주제가 일반적으로 이해받기 힘든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이 장르의 다른 작품보다는 현실적인 스토리에 감성표현이 뛰어나지만 일반인에게는 비추.

주의 : 우리나라에서는 이해받기 힘든 근친이라는 소재를 다루기 때문에 유의할 것

24. 우리들의 리메이크

장르 – 청춘, 로맨스

제작사 – feel.

미연시풍 청춘물. 진부할 수 있는 시간 도약이라는 소재를 청춘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작품입니다. 미연시 제작을 다루고 있어 작품 자체에서도 약간의 하렘 분위기가 나지만 이야기가 너무 무겁지 않게 해주는 요소로써 받아들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마자 끊어져서 제대로 된 리뷰를 하기 힘듭니다. 기대되지만 2기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러브 코미디와 청춘물을 모두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5. 월간순정 노자키 군

장르 – 코미디, 학원, 로맨스, 일상

제작사 – 동화공방

순정 로맨스와 일상 개그물의 완벽한 조합. 동화공방이 만든 모든 일상 장르 작품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작품입니다. 연애 감정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캐릭터들 간의 러브라인은 적당히 가볍기 때문에 오글거림도 없고 개그와도 시너지를 일으킵니다. 깔끔한 개그코드와 순정만화라는 소재를 이용한 연출도 특징적입니다. 코미디의 색이 강한 로맨스 코미디를 추천한다면 제일 먼저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9/10 : 부족한 점이 없는 작품, 일상 코미디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26. 이누×보쿠 SS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david production

무난한 러브 코미디. 제목과는 다르게 수위는 높지 않은 요괴라는 설정을 제외하면 지극히 가벼운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여성향 요소와 남성향 요소 모두 있으며 가벼운 덕후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작품입니다. 참고로 이누보쿠 라이브 액션이 작품보다 재밌습니다.(스기타 하드 캐리)

7/10 : 시크릿 한 서비스를 원하는 분에게는 비추,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를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7.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 2, 3)

장르 – 일상,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신에이 동화

요오오망한 히로인. 막 사춘기에 접어든 순진한 소년과 여우 같은 소녀의 달달한 로맨스 코미디물입니다. 생각보다 각 장난들의 전개를 예상하기 힘들어 시청자를 애간장 태웁니다. 기본적으로 서로 호감을 가지고 진행되기 때문에 관계의 극적인 변화 없이 진행되어 달달한 일상물로 받아드리시면 됩니다. 숙맥 주인공과 여우 히로인의 클리셰의 기반이 된 작품인 만큼 장르의 이해도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8/10 : 요망한 히로인에 애간장을 태우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28.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장르 – 학원, 코미디, 청춘, 로맨스

제작사 – 교토 애니메이션

신선하다 못해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러브 코미디. 덕후들의 사춘기 시절 성장통인 중2병이라는 소재를 꽤나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쿄애니 다운 작화에 중간중간 삽입되는 망상 속 고난도 액션신까지 러브 코미디에는 분에 넘치는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썩어 없어지는 것을 각오하고 감상하면 의외로 잘 만든 로맨스 코미디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기 8/10 : 독특한 소재의 쿄애니 일상물이 궁금하신 분에게 추천한다.(다만 상당한 항마력을 요구함)

2기 7/10 : 중2병이 마음에 드신 분에게 추천한다.

29.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장르 – 드라마, 청춘, 로맨스

제작사 – Clover Works

사춘기의 고민을 서브컬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 각 히로인들은 우리가 고민할 수 있는 고민을 가지고 있고 작품은 사춘기 증후군이라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통해서 히로인들의 고민을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주인공 사쿠타가 다른 러브 코미디와 다른 게 둔감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이기에 초반 연애 라인이 정해지고 이후 히로인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청춘 러브 코미디를 좋아한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8/10 : 잘 만들어진 청춘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사쿠라장이 마음에 드신 분이면 특히)

30.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 2기)

장르 – 로맨스, 코미디, 학원

제작사 – A-1 Pictures

최고의 러브 코미디. 어느 한 부분 흠잡을 곳이 없는 러브 코미디입니다. 1기는 서로를 고백시키려고 심리전을 걸면서 엇박자가 나는 상황이 주로 일어나고 2기는 등장인물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가 전개됩니다. 섬세한 작화와 풍부한 감정 표현 특수효과 같은 연출까지 다른 러브 코미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7080 느낌의 OP와 은근 수위 높은 대사들은 덤… 상업적으로도 성공하여 3기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9/10 : 러브 코미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히 추천한다.

31. 클라나드 (+ AFTER STORY)

장르 – 드라마, 로맨스, 학원, 판타지

제작사 – 교토 애니메이션

개인적으로 치유물 원톱. key사의 대표적인 미연시 클라나드를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입니다. 1기는 각 히로인들의 스토리가 진행되고 2기 에프터 스토리에서 메인 주제인 가족에 대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초반에는 단순한 학원물로 느껴질 수 있으나 후반 이러한 일상들이 모여 감동을 자아냅니다. 원작 원화에 따라 눈을 매우 크게 그려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익숙해지면 의외로 괜찮습니다. 작화가 올드하긴 하지만 무너지지는 않고 연출도 뛰어납니다. 감동을 자아내는 치유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꼭 추천합니다.

10/10 : 몰아가는 감동이 아닌 자연스러운 감동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32. 토라도라

장르 – 로맨스, 학원, 청춘

제작사 – J.C.STAFF

로맨스 애니의 정석. 5명의 등장인물들 간에 얽혀 있는 관계를 풀어가면서 성장하는 청춘 로맨스물입니다. 호리에 유이, 쿠기밍 같은 유명 성우진과 2000년대 잘 나가던 제작사 J.C의 작품이라서 작품의 퀄리티는 훌륭합니다. 특히 감정이 폭발할 때의 작화와 연출 그리고 처음과 끝을 이어주는 수미상관 구성을 통해서 감상한 이후에도 진한 여운이 남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특히 로맨스 장르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하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 세상에 누구 하나 본 적도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다정하고도 무척이나 달콤하다.

아마 눈에 보인다면 누구나 그것을 가지고 싶어 할 것이다. 그렇기에 아무도 그것을 본 적이 없다.

그리 쉽게 손에 넣지 못하도록 세상은 그것을 숨겨왔다.

하지만, 언젠가는 누군가가 발견할 거다. 손에 넣을 단 한 사람이 분명 그것을 발견해낼 것이다

그렇게 되어있다…

10/10 : 로맨스 애니의 정점, 후유증이 심하게 올 가능성 농후

33. 플라스틱 메모리즈

장르 – 드라마, 로맨스, SF

제작사 – 동화공방

동화공방의 SF풍 로맨스. 어디까지나 로맨스 작품이기 때문에 인간과 기계의 경계와 같은 SF적인 고민을 심도 있게 다루지는 않습니다. 결말을 초반부터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1쿨13화 안에서 결말을 추론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밀도 있게 관계를 쌓아나가 여운이 남는 마무리를 보여줍니다. 작화도 안정적이고 잔잔한 연출에서 둘의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뻔하지만 슬픈 로맨스를 선호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8/10 : SF풍 로맨스에 흥미를 느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본격 SF를 기대하면 비추)

34. 하트 커넥트

장르 – 청춘, 로맨스, 학원

제작사 – 실버 링크

성우 논란에 여러모로 묻혀버린 작품. 청춘 돼지와 같이 판타지적인 상황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내적 갈등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각각의 히로인들의 갈등을 옴니버스 식으로 풀어나간 청춘돼지와는 달리 이 작품은 모든 등장인물이 함께 사건을 경험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사고가 변화합니다. 복잡한 감정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나가는 만족감이 있고 각 사건마다 기승전결이 확실하여 끊어서 보기도 좋았습니다. 성우 논란 때문에 후속작은 기대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만족한 청춘 로맨스물입니다.

8/10 : 성우 논란으로 덮어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청춘 로맨스물

35. 허니와 클로버

장르 – 청춘, 로맨스, 드라마

제작사 – J.C.STAFF

어른들을 위한 청춘물.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하는 고민들과 섬세한 로맨스 등 청춘 그 자체로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의 곡들이 배경에 깔리고 명대사들이 심금을 울립니다. 파스텔 톤의 작화와 부드러운 연출은 우미노 치카의 작품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청춘이 지나가버린 분에게 아련한 감정이 들게 해주는 그리고 지금 겪고 있는 분에게는 등을 떠밀어주는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0/10 : 가벼운 마음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나의 인생작

36. 호리미야

장르 – 일상, 로맨스, 코미디

제작사 – CloverWorks

가벼운 러브 코미디. 등장인물이 많음에도 갈등이 깊지 않아서 러브라인이 매우 깔끔한 작품입니다. 여러 러브라인을 다루다 보니 순정물처럼 오그라들지는 않지만 여운도 남지 않습니다. 작화 특히 캐릭터 디자인이 매력적이고 클로버 웍스답게 작화 붕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무겁지 않은 로맨스물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7/10 : 매우 깔끔하고 가벼운 로맨스 코미디를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37. ReLIFE

장르 – 청춘, 학원, 로맨스

제작사 – TMS 엔터테인먼트

적은 예산이 아쉬운 청춘물. 본래는 웹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예정이었던 작품이라서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고 때문에 퀄리티는 매우 떨어집니다. 다만 깔끔한 연출과 담담한 연애 라인 덕분에 작품의 주제를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원작을 권하지만 애니메이션도 원작의 느낌을 어느정도 살리고 있어 나쁘지 않은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7/10 : 청춘 로맨스 작품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한다.(다만 저예산 작화…)

38. 4월은 너의 거짓말

장르 – 청춘, 드라마, 로맨스

제작사 – A-1 Pictures

추천할 수 있는 감동물. 극 초반부터 결말의 형태가 예상되고 마지막 감동을 위해서 분위기를 몰아가는 전형적인 감동물입니다. 하지만 작품 전체에 걸쳐서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쌓아나가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감동은 아니었습니다. 주변 인물과의 에피소드도 함께 진행되지만 어디까지 메인 Boy Meets Girl입니다.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음악이라는 소재와 하이라이트 장면에서의 고난도 연주 작화까지 스토리 이외의 부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감동물에 입문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9/10 : 후유증이 남는 감동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 러브 코미디 중에서 연애의 비중이 매우 낮은 작품, 한 주인공에 히로인이 3명이상(하렘)인 경우를 판단함에 있어 꽤 고민했습니다.

→ 로맨스 애니라고 찾을 때 원하는 작품을 추천하였다고 생각합니다.

→ 전체 애니추천에는 있는데 장르별에 없는 작품은 6점 이하 즉 추천하기 어려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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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의 쉼터 :: 로맨스 애니 추천 10선 1편(달달물, 러브코미디)

★매우 스압 주의 ☆

☆본 포스팅은 PC버전을 기준으로 합니다.★

소 개

벨제붑 아가씨의 뜻대로

ベルゼブブ嬢のお気に召すまま。

장르 : 러브 코미디 일상물

제작 : 라이덴 필름

감독 : 와토 미나토

방송 : 2018년 10월 11일 ~ 12월 27일

등급 : 15세 이용가

원작 : 마토바(matoba)

화수 : 12화

평점 : 4.1점 / 5.0점

개 요

월간 소년 간간에서 2015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한 matoba의 러브 코미디 일상물입니다. 이 작품을 제작한 라이덴 필름은 예전부터 이런 장르 작품을 많이 만든 제작사로 대표적인 작품은 ‘기숙학교 줄리엣’, ‘야마다와 7명의 마녀’, ‘사랑과 거짓말’ 등이 있습니다.

라이덴 필름은 대체로 여느 제작사처럼 무난하고 준수한 퀄리티의 작품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전반적인 퀄리티가 낮거나 이해할 수 없는 제작 센스를 보일 때도 있어서 비판을 받기도 한 회사죠. 개인적으로 크게 퀄리티의 구애를 받지 않는 로맨스물에 한해서는 괜찮은 제작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매우 준수하고 안정적이며 아주 힐링 되는 작화가 작품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보는 내내 흐뭇한 작품입니다. 특히 등장인물들이 매력적이어서 사랑스럽지 않은 인물이 없습니다. 모두에게 흐뭇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실상 힐링물로 분류하는 게 제일 잘 어울릴 듯싶습니다.

줄거리

일찍이 천계를 떠난 천사들이 악마로 타천하여 자리 잡게 된 마계 판데모니엄.

판데모니엄을 지배하던 대군주 사탄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어 잠시 동안 과거의

치품천사이자 대악마인 벨제붑이 마계를 통치하는 군주가 되었다.

놀랍게도 벨제붑은 바람이 불면 날아갈 듯한 가녀린 미소녀였다.

그리고 그의 근시(近侍)로 발탁된 젊은 남자 악마 뮬린은 마계의 대군주 벨제붑의 신하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판데모니엄에 출근해 벨제붑을 만나지만,

마계의 격무를 홀로 맡은 대군주 벨제붑은 그냥 미소녀가 아니라 머릿속이

푹신 푹신으로 가득 차 있는 초절 미소녀였던 것이다.

츤데레 시종 뮤린과 느긋한 벨제붑의 마계 일상 코미디!!

공식 PV

소 개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中二病でも恋がしたい！

장르 : 학원 로맨스, 러브 코미디

제작 : 쿄토 애니메이션

감독 : 이시하라 타츠야

방송 : 2012년 10월 ~ 14년 01월

등급 : 15세 이용가

원작 : 토라코

화수 : 1기 12화/2기 12화/극장판 2개

평점 : 4.2점 / 5.0점

개 요

본 작품은 애니계의 거성 중 하나인 쿄애니의 작품입니다. 이 당시 중2병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사용한 로맨스 애니는 없었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했었죠. 그 이후로 2기, 극장판 2개가 계속 나올 정도로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쿄애니는 사실 설명할 필요도 없을 만큼 유명하죠. 퀄리티만 따지면 유포터블, 본즈 등과 함께 거론하는 메이저 제작사입니다. 쿄애니는 특히 감정 표현이 섬세하고 얼굴의 묘사가 세밀하며 영상미가 뛰어납니다. 이 작품도 그런 쿄애니의 작품답게 인물들의 디자인과 전반적인 작화, 연출 등은 초일류급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쿄애니에서 액션씬 좀 연습해볼까 싶어서 ‘망상전투씬’도 많이 넣었는데 전투씬도 우수합니다. 이 작품에서 연습 좀 하고 만든 게 경계의 저편이랑 무채한이었죠. 소재도 참신하고 각 인물의 개성도 식상하지 않으며, 로맨스물로써의 요소는 모두 갖춘 작품입니다. 완성도는 우수하지만 다소 오글거릴 수 있습니다. 소재 자체가 오글거리는 소재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항마력이 부족하신 분은 과감하게 생략하시길.

줄거리

고등학교 1학년 토가시 유우타는 중학교 시절 앓던

중2병을 중학교와 함께 졸업하고,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고 있었다.

유우타는 자신이 중2병이었다는 사실을 주위에 숨기고 있었지만,

우연히 어느 날 같은 반 친구인 현역 중2병 환자 타카나시 릿카와

반강제적으로 계약을 맺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릿카는 자신의 망상을 귀찮은 것으로

여기기는 하지만, 자신을 인정해주는 유타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이제는 중2병이 아니게 된 유우타와 현역 중2병인 릿카의

예측할 수 없는 사랑 이야기!!

공식 PV

소 개

월간소녀 노자키군

月刊少女野崎くん

장르 : 학원 로맨스

제작 : 동화공방

감독 : 야마자키 미츠에

방송 : 2014년 7월 ~ 2014년 9월

등급 : 15세 이용가

원작 : 츠바키 이즈미

화수 : 12화

평점 : 4.1점 / 5.0점

개 요

이 작품은 애니보다 ‘네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OST가 더 유명한 작품이죠. 원작은 간간 온라인에서 격주 연재 중이었던 4컷 만화입니다. 순정 만화 요소에 개그를 결합한 작품으로 크게 호평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작사인 동화 공방은 오랜 역사를 가진 제작사이지만 자체 제작보다는 하청을 주로 하는 회사입니다. 자체 작품으로는 ‘건어물여동생 우마루짱’, ‘우루유리’, ‘미확인으로 진행형’ 등 나름 네임드 작품도 많습니다. 역량 자체는 우수한 제작사죠. 주로 로맨스, 힐링, 일상물을 많이 만들었지만 강철의 연금술사나 그렌라간의 하청을 담당해온 실력 있는 제작사이기 때문에 퀄리티는 믿고 볼만합니다.

이 작품은 한국 정발에서는 ‘월간순정’인데 원본은 ‘월간소녀’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맞는 이름입니다. 전반적으로 준수하고 끝까지 안정적인 작화를 보여주며, 순정 만화 같은 캐릭터 디자인과 연출에 적당히 개그와 로맨스를 결합한 작품입니다. 참신한 느낌이었고 연출이나 기타 퀄리티가 모두 준수해서 보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줄거리

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좋아하던 노자키군에게 고백을 한 치요.

하지만 노자키군은 초둔감남이라 자신의 팬으로 착각을 한다.

알고 보니 노자키군은 유명한 만화가였고 그를 좋아하는 치요는

호시탐탐 마음을 전할 기회를 노리며 작업을 도와주게 되는데..

공식 PV

소 개

달이 아름답다

月がきれい

장르 : 학원 로맨스

제작 : feel.

감독 : 키시 세이지

방송 : 2017년 4월 7일 ~ 6월 30일

등급 : 심의 없음

원작 : 오리지널

화수 : 12화

평점 : 4.5점 / 5.0점

개 요

이 작품은 feel에서 제작했으며 애니가 원작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입니다. 제목의 의미는 “I love you”라는 뜻이죠. 일본의 대문호 나츠메 소세키는 ‘I love you’를 달이 아름답다로 의역하면서 유명해진 말인데 그걸 모티브로 만든 제목입니다. 두 명의 남녀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고 사랑을 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물이죠.

제작사인 feel.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뽕빨물을 많이 제작한 제작사인데 근래에는 라노벨 애니화나 코믹스의 애니화 등 제작 장르를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체로 화려한 고퀄리티보다는 원작에 충실하고 안정적인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제작사입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등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유일하게 필자의 인생작 리스트에 들어온 로맨스물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레모노가타리’ 같은 비현실적이어도 달달하고 흐뭇한 로맨스물을 선호합니다만 이 작품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설정 상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기 때문에 아주 풋풋합니다. 다른 의미로 흐뭇한 작품이죠. 답답하기도 하고 조마조마하기도 했던 학창 시절의 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고, 비교적 현실적인 성향이 강해서 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이나 작화는 매우 단순합니다. 작붕처럼 보일 정도로 단순한 작화지만 동화 같은 작풍이기도 하죠. 필자는 작품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잘 어울리는 작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작화, 연출, 스토리, 전반적인 요소가 모두 등장인물들의 ‘순수함’과 ‘풋풋함’을 부각시켜줍니다. 얼핏 보면 퀄리티가 낮아 보이지만 완성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줄거리

아카네와 코타로.

중학교 3학년에 같은 클래스로 만난 두 사람.

클래스메이트, 동아리 친구, 선생님, 부모…

주위와의 관계, 자신의 성장.

변화와 불안에 쫓기기도 하며

분주하게 달려나가는 계절 속에서

신선하면서도 풋풋한 사랑.

문학소년인 코타로는 함께 달을 올려보며 이 말을 떠올렸다.

“달이 아름답다..”

공식 PV

https://youtu.be/HoEFpyDHZzw

소 개

저스트 비커즈

ジャストビコーズ！

장르 : 학원 로맨스

제작 : PINE JAM

감독 : 코바야시 아츠시

방송 : 2017년 10월 5일 ~ 12월 28일

등급 : 15세 이용가

원작 : 오리지널

화수 : 12화

평점 : 4.0점 / 5.0점

개 요

이 작품은 카모시다 하지메와 히무라 키세키가 함께 만든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입니다. 판매량도 꽤 준수했던 작품이죠. 달이 아름답다가 중학교였다면 이번에는 고등학교가 배경입니다. 어느 정도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겪어본 고등학생들의 애타는 청춘 이야기죠.

제작사인 PINE JAM도 feel.과 마찬가지로 다소 생소한 제작사일겁니다. 2016년까지는 초단편 애니메이션만 제작하다가 2017년 ‘게이머즈!’부터 제대로 TVA 자체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죠.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월요일의 타와와’, ‘게이머즈!’ 등이 있습니다. 역사가 짧은 회사라 거의 작품이 없지만 역량은 꽤 준수한 제작사입니다.

필자가 이 작품을 처음 볼 때는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평작 수준이겠거니 하고 감상했었죠. 예상과는 다르게 준수한 작화 퀄리티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매우 단순해서 수준 낮은 작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안정적이고 무난하게 볼 수 있는 퀄리티입니다. 전반적으로 복잡한 사랑 관계를 풀어내는 스토리 플룻과 끝까지 안정적인 작화, 작품에 어울리는 연출 등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도 필자는 꽤 재밌게 봤는데, 복잡한 사랑 관계와 등장인물들의 답답한 갈등을 잘 풀어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줄거리

고등학교 3학년의 겨울.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교 생활.

이대로 왠지 졸업할 것 같다고 누구나 생각했다.

돌연, 그가 돌아올 때까지는.

중학교 시절 먼 거리로 이사를 간 동급생.

갑작스러운 전학생과의 재회는

“평범하게” 끝나려던 그들의 마음에

작은 출발의 신호를 울렸다.

공식 PV

소 개

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

多田くんは恋をしない

장르 : 러브 코미디

제작 : 동화공방

감독 : 야마자키 미츠에

방송 : 2018년 4월 5일 ~ 6월 28일

등급 : 15세 이용가

원작 : 오리지널

화수 : 13화

평점 : 4.1점 / 5.0점

개 요

본 작품도 동화공방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입니다. 쓰다 보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많네요. 최근에는 꽤 유명해진 네임드 제작사에서 만든 작품인 만큼 완성도가 우수한 작품입니다. 동화공방의 3번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하기 전부터 주목을 끌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작사인 동화공방은 위에 월간소녀 노자키군 코너에서 설명하였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조금 단순해 보이는 작화지만 깔끔하고 안정적인 작화입니다. 연출이나 배경 작화는 섬세해서 영상미가 뛰어납니다. 스토리는 중반까지 다소 전개가 느려서 심심할 수 있지만, 중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로맨스 파트가 시작되면서 재밌어집니다. 세밀한 심리 묘사가 개인적으로 좋았고, 천천히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풋풋하면서도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달달하고, 허무맹랑하고, 그러면서도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뻔한 설정과 전개일 수 있지만 연출과 표현력이 좋아서 식상한 느낌 없이 감상할 수 있었네요.

줄거리

카메라를 들고 만개한 벚꽃을 찍던 타다 미츠요시의 카메라에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테레사가 담겼다.

유럽에 있는 작은 나라, 랄센브루크라는 나라에서

유학을 온 테레사는 일행을 놓쳐 미아가 된 상태였다.

어쩌다 보니 테레사를 돕기로 한 미츠요시는 긴자에 있는

할아버지의 가게로 데리고 간다.

공식 PV

소 개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ヲタクに恋は難しい

장르 : 로맨스

제작 : A-1 Pictures

감독 : 히라이케 요시마사

방송 : 2018년 4월 13일 ~ 6월 22일

등급 : 심의없음

원작 : 후지타

화수 : 11화

평점 : 3.9점 / 5.0점

개 요

후지타 작가의 만화책이 원작인 작품입니다. 줄여서 ‘오타코이’라고 부르는 작품으로 사내 연애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죠. 회사에서의 연애라는 점도 참신하지만 등장인물들이 오타쿠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지나치거나 식상한 개성이 아닌 적절한 선을 지키는 설정이기 때문에 재밌는 작품이 된 것 같네요.

제작사인 A-1 Pictures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제작사죠. 이 포스팅에서는 다룬 적이 없기 때문에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역사도 꽤 길고 제 2의 쿄애니라고 불릴 정도로 작화를 비롯한 역량이 높은 회사입니다. 다만 근래에는 동시에 작품을 제작하거나 다작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소 불안정한 퀄리티를 보여주기도 했죠.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아노하나’, ‘4월은 너의 거짓말’, ‘나만이 없는 거리’ 등이 있습니다. 수많은 수작과 명작을 만든 제작사죠.

제작사만 보면 꽤 수준 높은 퀄리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로맨스물이라서 그리 작화 수준이 높지는 않습니다. 깔끔한 캐릭터 디자인과 준수하고 안정적인 작화죠. 개인적으로 필자가 재밌게 본 건 소재와 설정입니다. 즉 스토리죠. 오타쿠가 메인인 로맨스물은 많이 없지만 있기는 합니다. 지금까지 본 작품들은 모두 지나치게 이상적이거나 말 그대로 ‘판타지’라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 작품은 비교적 현실적입니다.

회사원으로서의 현실적인 고증도 표현했고 사내 연애의 문제 등을 오타쿠의 관점에서 잘 해석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보면 정말로 오타쿠가 회사에서 연애를 한다면 저런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네요. 완성도도 높고 작품성도 좋습니다.

줄거리

모모세가 전직한 회사에는 오타쿠 친구, 니후지가 있었다.

우연히 조우한 그들은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온갖 오타쿠 이야기로 해소하게 된다.

어쩌다 보니 고백도 없이 사귀게 된

오타쿠들의 커플이 되어가는 과정.

공식 PV

소 개

하이 스코어 걸

ハイスコアガール

장르 : 희소장르, 로맨스

제작 : J.C STAFF

감독 : 야마카와 요시노부

방송 : 2018년 7월 14일 ~ 9월 29일

등급 : 심의 없음

원작 : 오시키리 렌스케

화수 : 1기 12화/2기 9화

평점 : 4.4점 / 5.0점

개 요

이 작품은 필자에게 상상 이상의 재미를 준 작품입니다. 다가시카시나 시로바코 같은 희소 장르이며 메인은 고전 오락실 게임입니다. 여타 희소장르 작품처럼 초반부에는 설명충 구간이 많고 그 장르에 대한 배경 지식을 열심히 늘려주는 작품이죠.

제작사인 J.C STAFF는 역사가 매우 긴 회사 중의 하나입니다. 그 옛날 재밌게 보았던 ‘쪽빛보다 푸르게’, ‘진월담월희’ 부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걸까’,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등 수많은 명작들을 제작한 회사입니다. 초일류급의 퀄리티도 아니고 동시에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 퀄리티는 복불복입니다. 어떤 작품은 작붕도 심하고 작화가 불안정한데, 또 다른 작품은 명작이라고 할만한 역량을 보여주기도 하죠.

이 작품에서는 꽤 수준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풀3D작화 애니라 움직임이 다소 부자연스러운 면은 있지만 전반적인 연출과 스토리 플룻이 우수했습니다. 희소 장르답게 설명만 가득하고 재미는 떨어지는 초반부여서 기대를 안 했습니다만, 중반부부터 올라오는 로맨스의 매력이 대단했습니다. 설마 이렇게 분위기가 반전될 줄은 몰랐네요. 로맨스라는 양념을 뿌린 수준이 아니라 로맨스가 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로 달달하고 등장하는 두 명의 히로인 모두 매력적이어서 보는 사람도 누굴 응원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인물들의 컨셉도 식상하지 않고 매력적이며, 적당한 전개 속도와 적절한 연출의 완급조절 등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죠. 필자는 2기를 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올해 2분기부터 방영 시작이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줄거리

게임밖에 모르는 소년, 야구치는 매일 다니는 오락실에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수많은 게임으로 훈련한

야구치를 가볍게 압살하고 그의 승부욕을 불태운다.

그러나 둘에게 허락된 시간은 많지 않았고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할 무렵 헤어지게 된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

그녀는 다시 그에게로 돌아온다.

공식 PV

소 개

오레모노가타리!!

俺物語!!

장르 : 학원 로맨스

제작 : 매드하우스

감독 : 아사카 모리오

방송 : 2015년 4월 9일 ~ 9월 24일

등급 : 12세 이용가

원작 : 아루코, 카와하라 카즈네

화수 : 24화

평점 : 4.3점 / 5.0점

개 요

로맨스물을 논하는데 빠질 수 없는 작품이죠. 필자가 지금까지 본 로맨스물 중에서 ‘달달함’만큼은 1순위로 뽑는 작품입니다. 물론 남자 기준에서. 일본에서 ‘이 만화가 굉장해’ 여성부문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이기 때문에 여성에게도 충분히 재밌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사인 매드하우스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제작사죠. 대표적으로 유명한 작품은 ‘딸기100%’, ‘헌터X헌터’, ‘원펀맨 1기’ 등이 있습니다. 일단 원펀맨 1기부터가 역량의 수준이 나오죠. 초일류급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역사도 꽤 길고 많은 수작과 명작을 만든 제작사입니다. 옛날부터 그 당시의 기술력을 생각하면 항상 우수한 수준을 보여준 제작사입니다.

매드하우스에서 만든 작품답게 캐릭터 디자인, 작화, 연출 등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분위기에 걸맞은 연출이고, 스토리 텔링도 우수합니다. 주역급인 세 명도 모두 개성적이면서 식상하지 않은, 매력적인 인물들입니다. 친구와의 우정, 풋풋한 사랑, 생각과는 다른 현실 등의 갈등과 로맨스를 적절하게 조절한 작품이죠. 쉽게 말하면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 작품을 보고 당뇨병에 걸릴 뻔했죠. 다…달달해..

줄거리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실은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

그리고 신이 주신 육체를 가진 고등학교 1학년 고우다 타케오.

잘 생긴 얼굴과 잘 드러나진 않아도 타케오만큼

친절한 마음을 가진 절친 스나카와 마코토.

그리고 완벽한 외모와 성격과 지성을 가진 타케오의 여자친구

야마토 린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정과 사랑.

풋풋하고 달콤한 그들의 첫사랑 이야기.

공식 PV

소 개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

장르 : 로맨스

제작 : WIT STUDIO

감독 : 와타나베 아유무

방송 : 2018년 1월 12일 ~ 3월 30일

등급 : 심의없음

원작 : 마유즈키 준

화수 : 12화

평점 : 3.8점 / 5.0점

개 요

본 작품은 마유즈키 준의 청년만화가 원작입니다. 순정만화를 주로 그린 작가였는데 남성향으로 전환했다네요. 이 만화가 굉장해! 남성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하고 영화화도 된 유명한 작품입니다. 누계 200만부 정도인 작품이니 밀리언 셀러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필자에게는 별로 안 맞아서 점수가 짜지만 좋은 작품이라 넣었습니다.

제작사인 WIT STUDIO는 생소할 수도 있고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역사가 비교적 짧은 회사라 메이저하지는 않지만 역량만큼은 대단한 제작사죠.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진격의 거인’, ‘종말의 세라프’, ‘마법사의 신부’ 등이 있습니다. 역사가 짧은 만큼 작품은 많이 없지만 굵직한 작품이 많죠.

이 작품은 캐릭터 디자인이 다소 어색해서 거르는 사람도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순정만화 같은 독특한 작풍인데 수준 자체는 높은 작품이죠. 필자는 특히 스토리 연출이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수준이 낮아서 이상한 게 아닌 이상 보다 보면 눈에 익습니다. 중요한 것은 연출과, 전반적인 작화 수준, 스토리죠. 그러한 요소들을 모두 감안했을 때 완성도가 높고 작품성도 좋습니다.

원조교제라고 할 만큼 나이 차이가 심한 인물들의 사랑을 다루다 보니 현실적인 갈등이 자주 나옵니다. 머릿속의 ‘상식’이라는 브레이크가 둘의 사랑을 계속 방해하게 되죠. 그럼에도 나아가는 히로인의 행동력은 매력적이고 다소 우유부단해 보이지만 따뜻하고 순한 주인공의 사랑은 응원하고 싶어지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잔잔해서 다소 심심한 느낌이 있었지만 교훈도 있고 달달함도 있는, 로맨스물의 매력은 다 갖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줄거리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고생과,

그 패밀리 레스토랑의 중년 점장의 사랑 이야기.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으려는 소녀와

지치지 않고 불타는 사랑이 망설여지는 아저씨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공식 PV

오타나 문맥이 이상한 부분은 지적해주세용!!

추천글은 매번 쓸 때마다 8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타나 말이 이상할 수도 있어용.

원본 포스팅

https://blog.naver.com/swanm13/221516126131

평점 기준(지극히 주관적)

4.5~5.0 인생작(매우 추천)

4.3~4.4 명작(추천)

3.9~4.2 수작(나름 추천)

3.5~3.8 평작(타임킬링용)

3.0~3.4 졸작(시간이 아까움)

0~2.9 망작(….)

※ 평점은 캐릭터 디자인, 작화, 연출, 성우연기, 스토리 등으로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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