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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myo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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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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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시간여행자의 꿈 낙엽지던 그 숲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던 손 잡아주던 너별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 하던 너 지금은 미국에서 목사님으로 활동하고 계신다는 이종용씨의 히트곡 가사중 창백한 ‘나의 넋’ 은 한동안 ‘나의 너’로 알고 있었는데 넋인걸 알고 흠칫했던 기억이 난다. 나의 넋 이라면 본인이 죽은 넋인 것인가?..과거와 미래의 꿈과 현실을 함께 들여다보는..시간여행자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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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이종용 –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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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싶은 노래) 너-이종용 /황교안 페북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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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싶은 노래) 너-이종용 /황교안 페북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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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지던 그 숲속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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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용 –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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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싶은 노래) 너-이종용 /황교안 페북
“저의 취미는요~~”
안녕하세요. 어느 덧 초여름으로 들어섰군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정말 가벼운 이야길 나누고지 합니다
그동안 페북에 올린 제 게시물의 댓글에 답은 다 못 해 드리지만 최대한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그 중 어떤 페친들께서 저의 애창곡 등 개인적 관심사가 궁금하다는 댓글을 남기셨었는데,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아 이제야 답글을 씁니다. 자기소개가 되겠네요.^^
– 좋아하는 가수와 애창곡
가수 이종용(젊은 세대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과 ”너”등 그의 노래
를 좋아합니다. 과거 학창시절이나 훗날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즐겨 불렀습니다. 그의 인기가 한창 치솟다가 대마초사건으로 가라앉았을 때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는 반성하고 변화된 삶을 살았고 지금은 목사가 되어 미국 LA의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신뢰를 회복하고 좋은 소식을 들려줘 참 기쁩니다.
– 좋아하는 색깔
연두색을 좋아합니다.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색이지요. 특히 봄에 새싹의 연녹색을 바라보면 신선함과 활기를 느낍니다.^^
– 취미 ,,
첫째는 운동인데, 테니스를 아주 좋아합니다. 근래에는 자주 즐기지 못해서 아쉽죠. 가끔 사위가 찾아와 모처럼 테니스를 함께 하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는 악기 연주도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이것저것 두루 만져보았습니다. 고교 때 교내행사에서 톱 악기 연주를 했는데, 이를 본 가수 서유석 씨의 추천으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일도 있습니다. 검사 시절엔 색소폰 연주에 매료돼 열심히 배웠습니다. 지금도 이따금 연주하지만, 아직 더 연습해야 합니다.^^ 고1때는 KBS TV의 노래 공모에 자작곡 “오솔길”로 응모했는데 제 곡이 뽑혀 가수 정미조의 목소리로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셋째는 글쓰기입니다. 학창시절 저는 시 쓰는 것을 좋아한 문학소년이었습니다. 중3 때 자작시 “산에서”를 학생잡지 “학원”의 문학상에 응모해 우수상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아쉽게도 그때 비하면 정서가 메마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질문도 있었던 듯한데, 이 정도면 답이 될 지 모르겠네요. 페친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 황교안 페북-글 펌—-
78년 당시 오누이의 마지막 기억 “낙엽지던 그 숲속에…”
이종영의 ‘너’ 노래 부르며 신작로 걸어
78년 8월 4일. 당시 군산공고 1학년이었던 김영남씨는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선유도에 놀러간다는 사실에 들떠 있었다. 여행 전날 김영남씨는 친구들과 어울려 밤 늦도록 집에 돌아 오지 않았고 화가 난 아버지는 누나인 김영자씨에게 “영남이를 찾아오라”고 말했다. 자정이 다 돼서야 동생을 찾아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김영자씨는 “너 아버지가 빨리 오래. 너 이제 혼났다”고 잔뜩 겁을 줬다. 그러나 김영남씨는 들뜬 마음에 당시 유행하던 이종영의 ‘너’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누나의 먼발치에 떨어져 톡톡 튀는 특이한 발걸음으로 뒤를 따랐다. ‘낙엽지던 그 숲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던 손 잡아주던 너. 별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오누이는 멀찌감치 떨어져 늦은 밤 신작로를 걸었고 그게 마지막 기억이었다. 김영자씨는 그 뒤로 ‘너’라는 노래를 단 한번도 부르지 못했다. 이 노래만 들으면 사라진 동생의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아팠기 때문이다. 이번 상봉에서 김영자씨는 특이한 발걸음을 다시 한번 보여달라고 말했지만 김영남씨는 “애들이 있는데 쑥스럽다”고 말했다고 한다. 헤어진 지 28년이 지난 지금 오누이는 같은 추억 속에 서로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78년 8월 4일. 당시 군산공고 1학년이었던 김영남씨는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선유도에 놀러간다는 사실에 들떠 있었다.
여행 전날 김영남씨는 친구들과 어울려 밤 늦도록 집에 돌아 오지 않았고 화가 난 아버지는 누나인 김영자씨에게 “영남이를 찾아오라”고 말했다.
자정이 다 돼서야 동생을 찾아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김영자씨는 “너 아버지가 빨리 오래. 너 이제 혼났다”고 잔뜩 겁을 줬다.
그러나 김영남씨는 들뜬 마음에 당시 유행하던 이종영의 ‘너’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누나의 먼발치에 떨어져 톡톡 튀는 특이한 발걸음으로 뒤를 따랐다.
‘낙엽지던 그 숲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던 손 잡아주던 너. 별빛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오누이는 멀찌감치 떨어져 늦은 밤 신작로를 걸었고 그게 마지막 기억이었다.
김영자씨는 그 뒤로 ‘너’라는 노래를 단 한번도 부르지 못했다. 이 노래만 들으면 사라진 동생의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아팠기 때문이다.
이번 상봉에서 김영자씨는 특이한 발걸음을 다시 한번 보여달라고 말했지만 김영남씨는 “애들이 있는데 쑥스럽다”고 말했다고 한다.
헤어진 지 28년이 지난 지금 오누이는 같은 추억 속에 서로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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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용
이종용
1970년대 초.중반을 강타한 “낙엽 지던 그 숲 속에/하얀 모래밭에”의 주인공 이종용은 무명시절 청운의 꿈을 품고
가수와 작곡가로 명성을 떨치던 윤형주를 찾아가 열망을 드러냈다.
곧이어 ‘너’로 한해를 장식한 그는 잇달아 김도향의 버전으로 우리에게 익숙해진 ‘바보처럼 살았군요’,
한 동안 겨울만 되면 생일 축하 곡으로 끊임없이 라디오를 울렸던 ‘겨울 아이’ 등을 히트시키며 가수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1975년 말에 불어닥친 대마초 파동은 그의 삶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 윤형주, 이장희, 신중현 등과
함께 구속된 그는 5달간을 감옥에서 지냈고 4년간의 활동정지로 묶여 가수로서의 꿈을 접는 작업을 해야만 했다.
그는 종교에 귀의했고 교회를 돌며 간증과 찬양으로 새 삶을 시작했다. 그리고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Jesus Christ Superstar)>의 주인공인 예수 역을 맡아 열연하며 자신의 종교적인 감성을 느꼈다.
미국에서 신학대를 다니며 목사로서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1980년대 초, 국내의 TV 프로그램에 나와 ‘새롭게 하소서’,
‘우리는 하나요’와 같은 종교적 필링이 가득 찬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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