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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차별금지법, 망국병 지름길”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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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성령의 세례(행 10:43~48)’를 제목으로 설교한 김양재 목사는 “근세와 현세에 들어와서도 과학과 이성만 최고라고,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고 확신했던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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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사님, 왜 이러세요? < 영상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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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포함)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정인이 양부모, 목회자 가정” – 목장드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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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동영상포함)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정인이 양부모, 목회자 가정” – 목장드림뉴스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0일 주일예배에서 화성연쇄살인과 정인이 사건 … 계속 문제가 많다”며 “이런 이야기를 다 하면서 격려를 받고 나누면서 …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0일 주일예배에서 화성연쇄살인과 정인이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 세상에서 억울한 일에 대한 옳고 그름의 의논보다, 천하보다 귀한 구원에 대한 의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성령의 의논(행 15:5~11)’을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잡혀, 억울하게 22여년간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가 무죄가 됐다”며 “범인으로 몰아넣은 경찰이 꼭 대제사장·바리새인 같다. 예수님도 일방적으로 몰려 십자가형을 당하셨다. 수준이 높을수록 억울한 의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걸려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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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목회는 따라하기 어렵다? < 소식 < 기사본문 - 코람데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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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목회는 따라하기 어렵다? < 소식 < 기사본문 - 코람데오닷컴 설교학자들은 한국교회 설교의 문제를 이렇게 요약 하곤 한다. 성경 본문을 설교하는 설교자는 청중과 소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청중과 소통하는 ... 최근 판교에 새 예배당을 짓고 급성장하는 우리들교회 취재를 위해 지난 23일 오전 10시에 드려지는 수요예배에 참석했다. 안내해 주는 목사님이 아니었다면 주차도 어려울 정도로 수천 명의 성도들이 수요예배를 드리기 위해 몰려들었고 드디어 김양재 목사의 설교가 시작되었다. 한국교회 설교의 딜레마 설교학자들은 한국교회 설교의 문제를 이렇게 요약 하곤 한다. 성경 본문을 설교하는 설교자는 청중과 소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청중과 소통하는 설교자 가운데 많은 분들이 본문과 별 상관없는 설교를 한다는 점이다. 신학생들과 목회자들로 부터 이 시대에 모본이 될 수 있는 설교자가 누구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성경본문이 지배하는 설교를 하면서, 동시에 청중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설교자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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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는 이런교회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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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오세요” – 미래한국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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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목사 “우리들교회에 신천지 직간접적 연관자가 60명” : 기독교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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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김양재 목사 “우리들교회에 신천지 직간접적 연관자가 60명” : 기독교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복음방과 센터까지 가면 나올 자가 없다”며 “세뇌되어 있는 게 문제다. 못 나와도 24만 3천이 다 같이 지옥에 가면 같이 있는 곳이 천국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우리 교회에 신천지에 연관된 분이 60명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김 목사는 15일 주일예배 설교 도중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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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고백 운동, 고백에 따른 파장 염두에 둬야”
▲ 포럼에 앞서 기념촬영 모습(왼쪽부터 이규민 교수, 정일웅 교수, 김양재 목사, 정상운 총장, 김대진 박사) 어느 날 갑자기 교회 공집회에서 교인들 앞에 나와 “나는 불륜을 저질렀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자신의 남편 또는 자신의 아내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최근 교계에서는 공동체원들 앞에 나와서 ‘죄 고백’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치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자신들의 특징으로 하는 선교단체나 교회가 있다. 이러한 선교단체나 교회들에 대해서 이단성 운운하는 교단도 있다. 김용의 선교사가 운영하는 순회선교단 및 복음학교의 경우 지난 9월 예장합신 총회로부터 ‘신학적 오류가 있다’는 이유로 교류 금지가 결의됐다. 김용의 선교사의 ‘죄 고백’ 문제가 논란이 되자, 이른바 ‘목욕탕 교회’를 표방하는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에서 행해지는 ‘죄 고백’ 문제 역시 도마에 올라 있다. 우리들교회는 자신들 교회는 ‘목욕탕’이라고 말한다. 옷 벗고 목욕탕에 들어가 몸을 씻어내듯 말씀 안에서 자신의 수치를 드러내고 죄를 씻어낸다는 의미다. 같은 이름을 딴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교회 담임 김양재 목사는 지난 2009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은 대개 ‘인격’이란 가면을 쓰고 상대를 만난다. 인격보다 중요한 게 나의 본모습이다. 이제는 벗고 만나야 한다. ‘우리들교회’는 일종의 ‘목욕탕’이다.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며 발가벗고서, 서로 때를 밀어주는 거다. 그럴 때 시원해지는 거다. 가출 직전, 부도 직전, 이혼 직전, 자살 직전의 사람들이 그렇게 치유가 되는 거다. 그래서 찾아오는 거다.” “물론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치부를 다들 감춘다. 교회에서조차 숨기려 한다. ‘우리들교회’에선 서슴없이 공개적으로 털어놓는다. ‘나는 불륜을 저질렀다’ ‘정말 남편을 증오했다’ ‘나는 문제아였다’ 등등. 몇 사람만 그런 게 아니다. 대부분 그렇다. 치부를 드러내고, 죄를 솔직하게 고백할 때 우리는 자유로워진다. 그렇게 내가 죄인임을 인정할 때 비로소 진정한 신앙 생활이 시작되더라.” 이러한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우리들교회와 김양재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QTM(큐티선교회는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과 함께 올해 처음 여는 ‘THINK FORUM’을 ‘공동체와 고백’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신앙 공동체 안에서 죄고백의 의의와 역할에 대해 정통 신학에서 제시된 대표적 견해들을 조망한다는 취지다. 신학자들을 발제를 통해 교계 일각에서 일고 있는 ‘신학적 오류’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THINK란, 김양재 목사의 큐티목회 철학으로서 고백(Telling), 거룩(Holifying), 큐티(Interpreting), 돌봄(Nursing), 적용(Keeping)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가리킨다. 이번 포럼의 핵심주제인 Tellling(고백)은 내 죄를 고백하고 말씀으로 살아난 이야기를 간증하여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께 대해 산 자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김 목사의 표현대로라면 공동체 앞에서 자신의 치부를 공개적으로 털어 놓는 것, 곧 공개 죄 고백이다. 17일 우리들교회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총신대학교 전 총장 정일웅 교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이규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코메니우스와 형제연합교회의 신학에서 죄 고백과 관련된 건강한 신앙공동체운동의 의의’ 및 ‘루이스 쉐릴의 코이노니아와 우리들교회의 큐티목회 철학(“THINK”)에 관한 분석적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제했다. 정일웅 교수와 이규민 교수는 논란이 되고 있는 우리들교회 ‘죄 고백’ 의식, 즉 공동체 앞에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행위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에둘러 표현했다. 두 발제자 모구 사적 행위로서의 죄고백과 공적 행위로서의 죄책 고백은 구별돼야 한다고 했다.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는 죄 고백까지 공동체에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특히 죄 고백에 따른 파장을 염두에 둘 것을 조언했다. 교회가 사회적 차원에서 이웃사랑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죄책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쪽으로 죄 고백운동의 방향을 전환했으면 하는 바람도 피력했다. ▲ 17일 우리들교회에서의 포럼 전경 다음은 두 교수의 발제 중 관련 내용 발췌분이다. “개인의 사적인 죄고백의 성경적 근거로 삼아왔던 성경본문들을 다시 한 번 성찰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느혜미아9:1-4, 레16:21이하, 삼상7:3-12, 약5:16절 등의 본문들은 새롭게 주목하기를 바란다(칼빈의 기독교강요, 3권1-6장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사적인 죄가 이웃에 미치는 사회적인 영향과 관련하여, 또 하나의 죄고백은 ‘죄책고백’으로 이해되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그래서 사적인 죄고백과 공적인 죄책고백을 잘 구별하여 사용할 때, 우리들교회의 죄고백운동은 더욱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하리라 확신한다. 사적인 죄고백과 공적인 죄책고백을 잘 구별하여 사용할 때, 우리들교회의 죄고백운동은 더욱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하리라 확신한다. 여기서 또 하나 숙고해야 할 점은 우리들교회가 행하는 공중예배에서 회심자의 간증행위이다. 이것은 아마도 아직 믿음(구원의 확신)에 확고히 서 있지 않는 새신자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복음전도에 목표를 둔, 일명 구도자의 예배모습으로 여겨지며, 목회자의 소신에 의하여 시도되는 독창적인 예배모습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유의해야 할 점은 간증인이 갖게 될 심적 부담이다(기우이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분명히 죄용서(회심과 중생)의 은혜를 체험한 자도, 언제든지 다시 죄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바라기로는 현재 ‘우리들교회’가 추구하는 죄고백의 경건운동은 개인의 사적인 죄 고백의 간증차원을 뛰어넘어, 여전히 사회적 차원에서 이웃사랑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죄책고백을 적용하여, 빛과 소금의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일깨우는 회개운동을 적용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생한 신자들은 진리의 통찰에 근거하여 사회적으로 유혹받는 불의를 거절하며(정의), 불화와 다툼과 대립과 분열을 극복(평화)하는 사회적인 영역(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에서 더 큰 선한 복음(진리)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코람데오의 삶을 구현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방향에서 평신도들에게 기독교신앙의 진리를 성실하게 일깨운다면, 우리들교회의 죄고백운동은 성숙한 회개운동과 교회개혁과 사회개혁운동으로 연결되어, 마침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이 시대의 하나님의 일에 크게 쓰임 받는 등불이 되리라 확신한다.” [정일웅 교수] “하나님-자신-이웃-피조세계의 관계회복을 위한 ‘죄고백’(Telling one’s own sin before God and God’s people)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만, 그러한 죄고백의 내용과 방법상에 통전성(integrity)이 있어야 하고, 고백에 따른 파장과 열매가 본인 및 관련된 이들에게 합력하여 선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되어야 한다. 사적행위로서의 죄고백과 공적행위로서의 죄책고백은 구별되어야 한다. 여기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의 문제가 달려 있다. 은밀한 사적인 죄고백까지 공동체에서 해야 한다면 진정으로 성령의 은혜에 맡겨야 한다. 오늘날 교회가 사회적 공신력을 잃은 데에는 개인의 구원 문제에만 집중해, 사회적 구원, 공공의 책임에 간과해서 이다. 교회의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 죄책 고백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규민 교수]
(동영상포함)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정인이 양부모, 목회자 가정”
이어 “한국교회가 아픈 것을 말하기 쉽지 않은데, 우리 교회도 아픈 사람이 왜 없겠나? 조현병 딸을 가진 분, 아픈 부모, 아픈 자녀가 많다. 계속 문제가 많다”며 “이런 이야기를 다 하면서 격려를 받고 나누면서 가는 거다. 모두 구원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형제 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 ⓒ우리들교회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0일 주일예배에서 화성연쇄살인과 정인이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 세상에서 억울한 일에 대한 옳고 그름의 의논보다, 천하보다 귀한 구원에 대한 의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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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의논(행 15:5~11)’을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잡혀, 억울하게 22여년간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가 무죄가 됐다”며 “범인으로 몰아넣은 경찰이 꼭 대제사장·바리새인 같다. 예수님도 일방적으로 몰려 십자가형을 당하셨다. 수준이 높을수록 억울한 의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걸려도 진실은 반드시 드러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억울한 일에 대해 옳고 그름의 의논보다, 천하보다 귀한 구원에 대한 의논을 해야 한다”며 “살리는 의논이 있고 죽이는 의논이 있다. 진리는 사람을 살린다. 여러분은 사람을 살리는 의논을 하는가, 죽이는 의논을 하는가?”라고 물었다.
동영상 19분부터 ‘목회자 가정’ 언급
김 목사는 “선악과 먹고 죄가 들어와서 인간이 하는 일은 ‘나는 옳고 넌 틀렸다’고 한다. 살리는 답을 찾을 수 없다”며 “구원이 전적으로 주님 몫이라면 다 한 형제가 될 수 있고, 어떤 범죄자도 형제가 될 수 있다. 그럴 때 의논이 된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주님이 핏 값으로 주고 산 형제”라고 했다.
또 “이번 주에 정인이 사건으로 온 나라가 비탄에 빠졌다. 입양돼 16개월에 죽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럼 뱃속에서 죽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라며 “다 알려지니 얘기하는데, 정인이 입양한 곳이 목회자 가정이라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아픈 것을 말하기 쉽지 않은데, 우리 교회도 아픈 사람이 왜 없겠나? 조현병 딸을 가진 분, 아픈 부모, 아픈 자녀가 많다. 계속 문제가 많다”며 “이런 이야기를 다 하면서 격려를 받고 나누면서 가는 거다. 모두 구원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형제 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인간의 열심이 무섭다. 남을 죽이는 열심이 되면 안 된다. 할례를 강조하는 유대인의 모습이 있다. 멍에를 지우려는 거짓 영에 속지 말아야 한다”며 “참 복은 참 자유를 준다. 의와 평강과 희락을 가져다 준다. 주 예수를 믿으면 은혜로 구원받는다. 전적으로 무능하고 부패한 자기 모습을 보지 않으면 이 고백을 할 수 없다. 하나님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병원에서는 1월 4일 문을 연 지 두 시간 만에 두 여성이 ‘올해부터 낙태 합법 아니냐’며 낙태 시술을 해달라고 했다. 한 명은 10대였다. 또 다른 병원에서도 20대 여성이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그 자리에서 낙태 수술을 요구했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이어 “결혼도 안 해, 출산도 안 해, 이혼하고 양육 포기하고, 아동을 입양해 학대하고, 낙태 문제는 이러한 전반적인 가정 파괴의 한 부분이고, 이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교회 차원에서 낙태 반대, 생명 보호 일환으로 낙태를 하지 않고, 미혼모, 입양 가정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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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목회는 따라하기 어렵다?
최근 판교에 새 예배당을 짓고 급성장하는 우리들교회 취재를 위해 지난 23일 오전 10시에 드려지는 수요예배에 참석했다. 안내해 주는 목사님이 아니었다면 주차도 어려울 정도로 수천 명의 성도들이 수요예배를 드리기 위해 몰려들었고 드디어 김양재 목사의 설교가 시작되었다.
▲ 우리들교회 수요예배 현장
한국교회 설교의 딜레마
설교학자들은 한국교회 설교의 문제를 이렇게 요약 하곤 한다. 성경 본문을 설교하는 설교자는 청중과 소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청중과 소통하는 설교자 가운데 많은 분들이 본문과 별 상관없는 설교를 한다는 점이다. 신학생들과 목회자들로 부터 이 시대에 모본이 될 수 있는 설교자가 누구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성경본문이 지배하는 설교를 하면서, 동시에 청중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설교자가 있다면 그 분이 한국교회 설교자들의 모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으로 소통하는 설교
김양재 목사의 설교는 분명히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적인 설교가 아니다. 김 목사는 소위 설교조의 설교를 하지 않는다. 기존의 설교적 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김 목사의 설교는 청중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그리고 큐티로 대변되는 수십 년간의 성경묵상훈련으로 청중들을 성경본문 안으로 깊이 들어가게 한다. 전통적인 설교의 틀로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김양재 목사의 설교는 성경을 설교하며 동시에 청중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설교이다.
▲ 목양실에서 인터뷰하는 김양재 목사
성경과 삶을 전방위적으로 연결하는 적용중심 설교
예배 후에 김 목사를 목양실에서 만났다. 설교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가운데 설교자의 정체성이라는 요소가 있다. 사실 설교자가 설교자 스스로를 어떤 존재로 규정하느냐에 의해서 그 설교자의 설교의 방향이 결정된다. 설교자가 스스로를 하나님의 사자 혹은 대언자로 생각할 때의 설교와 설교자가 스스로를 상담가 혹은 스토리 텔러라고 규정할 때의 설교는 같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김 목사에게 물었다. “목사님은 설교자로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계십니까?” 예상을 뛰어 넘는 대답을 들었다. “저는 한번도 ‘설교자’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살 수 없는 죄인이며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회개하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말하라면 ‘성도들과 같이 우는 자’, ‘성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 ‘성경을 통해 먼저 받은 복음의 은혜를 들려주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김양재 목사의 설교가 설교조로 들리지 않은 이유는 그녀가 스스로를 권위 있는 설교자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김 목사의 설교가 성경본문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은 성경을 통해 받은 은혜를 들려주는 자라는 설교자의 정체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김 목사의 설교가 청중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은 설교자로서 스스로를 “성도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 “성도들과 함께 우는 자”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김 목사의 설교가 전통적인 설교의 틀 안에 있지 않음으로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김 목사의 설교는 성경으로 청중과 소통한다는 설교의 본질적 측면을 갖고 있다. 김양재 목사는 스스로 자신의 설교는 적용 중심적 설교라고 말한다. 설교학적 측면에서 보면, 김 목사의 설교는 해석과 적용이 분리되지 않는다. 김 목사의 설교는 해석과 적용이 통합되어 있음으로, 성경이 옛날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나와 우리의 이야기가 되게 한다. 해석적 적용, 혹은 적용적 해석이라고 말할 수 있는 김 목사의 설교는 성경본문과 오늘날 삶의 현장을 전방위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해석과 적용의 통합으로 적용의 한계 극복
성경본문의 해석과 적용이 분리되지 않음으로 설교의 적용도 천편일률적이지 않다. 교인들은 “설교본문은 달라도 적용은 비슷비슷하고 좀 더 심하게 말하면 다 똑같은 것 아니냐?”고 물어온다. 한국교회 설교자들의 설교 적용을 분석해 보면, “기도 열심히 하고 교회 열심히 섬기면 복 받습니다.”, “열심히 해서 우리 교회 부흥시킵시다.”, “잘 믿어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야 내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정도로 요약된다. 기복주의, 성공주의, 개교회주의, 자기중심주의에 머물러 있는 비슷비슷한 적용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어떤 설교자들은 심지어 적용이 필요 없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김 목사의 설교의 적용점은 달랐다. 예수 믿고 큰 사람 되어서 인정받는 것이 하나님 뜻이 아니고 작은 자가 되어야 한다고 적용한다. 죄를 드러내고 고백하기 위한 자기부인이라는 분명한 적용점이 있다. 성공한 삶이 주는 허무함을 드러내며 복을 추구하기보다 고난의 유익과 의미를 강조한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세상의 가치와는 다른 성경적 가치가 지배하는 다양한 적용점들이 등장한다.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는 안전한 공동체
김 목사는 설교 중에 스스로 30대에 과부가 되어 자살을 기도했던 자신의 아픈 과거를 스스럼없이 고백한다. 교인들도 목장 모임에서 자신의 죄를 구체적으로 고백하고 목장모임 보고를 통해 올라온 죄고백의 내용들을 설교 중에 공개적으로 언급한다. 이런 죄 고백의 훈련을 통해서 회개가 일어나고 참된 복음의 치유를 경험한다. 이런 소그룹 목장 모임을 통해 우리들교회는 아플 때 같이 우는 공동체, 기쁠 때 함께 웃는 공동체,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고 환영해 주는 공동체, 치부를 드러내도 안전한 공동체를 형성한다. 관계의 단절과 아픔으로 고통당하는 현대인들은 이런 공동체에 대한 갈급함을 가지고 우리들교회로 몰려온다.
▲ 우리들교회 수요오전예배에 참석해서 설교듣는 회중
김양재 목사의 목회 따라하기 어렵다?
김양재 목사는 목회에 성공한 목사이다. 2002년 10월 김양재 목사(당시 강도사) 사택에서 12가정이 모여 시작한 우리들교회는 서울 휘문고 강당을 빌려 예배장소로 사용하다 최근 판교에 성전을 짓고 출석성도 1만1000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다. 문자 그대로 초고도 성장을 이룬 우리들교회의 성장비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김 목사의 목회성공비결을 찾던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포기한다. 너무 독특하기 때문에 따라 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도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 목사에게 물었다. “목사님의 목회는 너무 독특해서 따라할 수 없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양재 목사는 “저는 교회 부흥을 위해 목회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저 십자가 복음으로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생각, 말씀준수로 가정을 지키게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달려왔더니 교회부흥은 하나님이 부록으로 주셨어요.”
김 목사는 방법론이 문제가 아니라 본질이 바뀌면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목회의 본질이 성공이고 개인적인 야망이라면 따라 하기 힘들다. 그러나 목회의 본질이 영혼 구원이라면, 즉 목회가 성경이 말씀하는 본질을 추구하는 것으로 바뀌면 따라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 목사는 성경적 본질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목회자들은 어떤 ‘섬광’을 보고 금방 우리들교회의 노하우를 자신의 목회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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