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4 삼성 전자 회로 설계 학사 Top Answer Update

취업, TO를 예상하지 마세요. 내 실력을 믿으세요. –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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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학사 졸 생활

안녕하세요. 조금 이상하거나 철없는 질문으로 보일 것 같긴합니다. 학사졸로 삼성전자 ds나 ce/im입사시(회로 설계나 sw, 소자 부분) 생활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혹시 현직자이시거나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키는 공부는 잘하고 열심히 했지만, 스스로 학문에 흥미를 느껴 연구하는 길은 아닌것 같다고 판별하여 일찍 돈벌고 소개팅도 하고 차도 사고 집도 사고 여행도 다니고 등등 하기 위해서 학사졸업을 할 생각입니다. K대학에 다니고 있는데 아무래도 지방의 연구실에서 20대를 보내기는 좀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까놓고 말하면 지금까지 너무 공부에 치여 살아서 이제는 좀 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대학원에 대한 공포가 좀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회사를 다녀본것이 아니기에 실제 학사졸업 삼성전자 입사자들의 삶이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지방의 연구실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것 보다는 좀 더 자유롭고 재밌을 것 같은데 실제는 어떤가요?

철없는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공감 0 비공감 1

삼성전자 서류 전형 스펙

mentor1383110 전기·전자·제어 / 4년차 Lv 5

학사 직무에 회로설계는 반도체를 사용해서 만든 IC를 응용해 디지털 회로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즉 메모리나 cpu를 이용하여 pc(전자제품)을 설계하는 것이겠죠.

반도체 자체를 설계하는 것은 저런 IC자체를 만드는 과정으로 훨씬 높은 수준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일반학사과정에서 수행하는 것이 아니고 보통 박사과정 까지 하신 연구원이 되는 것이겠죠.

저도 신입사원 면접에 갔던 기억을 더듬어 적어드리면 회로설계쪽은 확실히 경력직이 많고 신입쪽 to자체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수요는 공정과 설비쪽이 많습니다.

스펙은 기본적으로 토스나 오픽 영어점수는 기본으로 있어야 지원이 되니까 꼭 필요하고요. 적당한 학점 정도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Gsat를 잘 보셔야하고 면접은 특히 스터디를 많이하고 항상 과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사고에 대한 스터디를 많이 해보세요.

공부는 논리회로와 그 기능 그리고 다루는 언어나 툴, 기본지식에 대한 스터디, 즉 머리속에 뭘 많이 넣고 알고 있어야 할 것 같고 이와 관련된 랩실에 간단한 과제나 대회 같은게 있다면 참여해서 수상경력을 보유한다면 보다 더 어필할 강점이 생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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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단] 2021년도 상반기 취업 성공 인터뷰!!

안녕하세요! 애플 기자단 5기입니다. 다들 1학기 잘 마무리하셨나요?

종강과 동시에 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다들 각자의 계획이 있으시겠지만 가장 많은 학우분들이 걱정하는 것은 바로 취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가 학업에 열중하는 동안 많은 선배님들께서는 올해 상반기 취업 준비에 도전하셨다고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취업에 성공하신 선배님들을 간단하게 인터뷰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해요! 여러분들이 가장 가고 싶은 기업 위주로 인터뷰하려고 노력하였고 최대한 다양한 직군을 인터뷰했으니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LG 디스플레이 _ 회로설계직무] 전자공학부/15학번 (2021년 02월 졸업) / 김양훈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월에 졸업한 전자공학부 15학번 김양훈입니다. LG디스플레이 IT제품개발그룹에서 회로설계 직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학부시절 어떤 과목에 흥미를 느끼고 그 과목을 위주로 직군을 정하셨나요?

사실 흥미를 가졌던 과목, 진로는 없었습니다.

다만, 전자공학도로서 회로에 대한 지식은 기본이라고 생각하여 관련 과목들을 수강해 나갔습니다. 또한, 추후에 나아가고 싶은 진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전력, 반도체, 공정, 제어 등 다양한 전공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 자신이 경험한 공모전이나 인턴 또는 다른 스펙들 중에서 입사에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경험이나 활동이 있나요?

LGD 뿐 아니라 서류 합격 시에 자기소개서에 기재했던 강점은 크게 다섯 가지였습니다.

1. 회로 및 소자에 대한 전공과목 수강을 통한 지식

이 직무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했던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별한 경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설계 직무에 있어 기본 지식의 중요성을 어필하며 큰 강점으로 보이도록 했습니다.

2. 전자공학종합설계 수강 시 수행한 회로설계 및 Layout 프로젝트 경험

프로젝트를 통한 설계 경험은 무엇보다도 좋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과 4학년 설계 수업은 좋은 교수님들께서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수업을 진행해주십니다. 각자 자기의 진로와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프로젝트를 이끈다는 마음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기록해두면 추후 자기소개서를 쓸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식스시그마 Black Belt 취득을 통한 데이터 분석 능력

식스시그마는 간단하게 통계를 통해 수율을 구하고 유지하는 능력을 기르는 기법입니다. 따라서, 어떤 진로로 가시더라도 활용하실 수 있는 좋은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자격증과 관련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고 주위 식스시그마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들도 모두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GreenBelt, BlackBelt 모두 각 이틀이면 취득하실 수 있고, 학교에서 신청하여 취득 가능하시니 쉽게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한 리더쉽, 인성

봉사소모임인 동그라미에서 활동하며 매주 봉사활동을 했던 것을 좋게 봐주셨습니다. 회장으로 활동하며 큰 단체를 이끌어본 경험이 리더쉽, 주체적인 성격을 어필하기 좋았습니다.

>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자신만의 팁이 있나요? (온라인 면접 꿀팁이 있다면 그건 뭔가요?)

가장 먼저 준비한 것은 기업정보입니다. 현재 CEO, 연혁, 작년 매출액, 현재 직원 수, 어느 제품을 판매하는지, 경쟁사와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정보를 조사했습니다.

뉴스 등도 찾아보며 가장 최근 이슈, 신제품 등도 찾아 준비했습니다. 또한, 같은 회사의 면접을 보신 선배님들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아시는 분, 모르는 분 상관없이 찾아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면접 보셨을 때 받으셨던 질문을 받아 참고하였습니다.

>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추천 해주실만한 사이트나 SNS 페이지 등이 있나요?

저는 보통 자소설닷컴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카테고리의 회사를 선택하여 캘린더 형식으로 공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문항이 다 저장되어 있고, 글자 수 측정, 맞춤법 검사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작성하기 편합니다. 렛유인 오픈 카카오톡 방에도 들어가 있었는데 매일 반도체 업계의 회사 채용공고를 알려주어 놓친 기업이 있으면 카톡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코로나 시대로 인적성 시험 방식이 온라인으로 바뀌었는데 인적성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온라인 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온라인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그룹의 인적성 시험 프로그램과 똑같이 계산기, 그림판 등을 배치하고 같은 환경으로 맞춰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삼성전자 _ 파운드리 공정설계직무] 전자공학부/15학번 (2021년 02월 졸업) / 최승규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공정설계 직무에서 선단공정 소자 분석 업무를 하고있는 15학번 최승규입니다

> 학부시절 어떤 과목에 흥미를 느끼고 그 과목을 위주로 직군을 정하셨나요?

학부시절에 김대정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시던 회로 과목이 너무 재밌어서 가장 열심히 임했습니다. 그런데 4학년 1학기에 종합설계과목에서 TCAD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숏채널 소자를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되어 선단공정을 진행하는 파운드리 공정설계로 지원 했습니다.

> 자신이 경험한 공모전이나 인턴 또는 다른 스펙들 중에서 입사에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경험이나 활동이 있나요?

코로나로 인해 실크(S!LK)에서 제대로 활동 하지는 못했지만, 이 때 배운 김동명 교수님의 공부철학들과 다른 교수님, 선배님들의 가르침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자신만의 팁이 있나요? (온라인 면접 꿀팁이 있다면 그건 뭔가요?)

전공면접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사제동행세미나와 종합설계 과목을 수강한 것이었고, 인성면접에 도움이 된 것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올인원 프로그램을 수강한 것 이었습니다.

사트 합격결과가 나오고 3일 뒤에 면접을 보게되어서 따로 스터디나 학원은 다니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다른 회사 자기소개서를 쓰느라 면접 준비를 시간을 내서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4학년 2학기에 수강한 사제동행세미나(김동명 교수님)와 종합설계 내용들을 통해 전공 공부를 꾸준히 했고, 인성 면접은 자주 나오는 질문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키워드로 솔직하게 대답하려는 연습을 했습니다.

>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추천 해주실만한 사이트나 SNS 페이지 등이 있나요?

취업정보는 “자소설닷컴”을 보면서 공고뜨는걸 자주 확인하면서 지원했습니다. GSAT 합격률이 매우 높아졌지만 아직은 인적성이 매우 중요하기에 유튜브 “봉봉TV”를 보면서 인적성 시험을 준비하면 다른 인강보다 값싸게 공부하면서 큰 도움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달에 3천원정도)

> 취업준비를 할 때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요? 멘탈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반도체라고 한다면 설비부터 제조, 설계까지 자격되는 곳을 전부 지원하는게 맞을지 아니면 소신있게 TO가 적더라도 가고 싶은 곳으로 지원하는게 맞는지 마음먹기가 어려웠습니다. 많은 곳에 지원하면 그만큼 서류합격 확률은 높아지겠지만 심도있게 준비를 못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소수의 대기업만 소신 지원했고, 항상 이정도 하면 어디서든 날 뽑으려고 하겠지라고 자만보다는 자신감 있는 태도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지원한 기업들에서 다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취준생이라면 항상 작아질 수 밖에 없는데 언제나 자신감있게 마음먹고 준비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코로나 시대로 인적성 시험 방식이 온라인으로 바뀌었는데 인적성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인적성은 모니터로 읽어야한다는 점에서 태블릿 PC나 노트북을 이용해서 문제를 띄워놓고, 종이에 빠르게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문제 유형은 봉봉TV를 통해 익혔습니다.

> 반도체관련 직군은 워낙 공모전이나 대회, 인턴이 없는데 학점관리 외에 어떤 활동 하셨나요? 추천해주실 만한 활동이 있나요?

반도체 관련해서 공정실습이 큰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금액적으로 부담이라면 비추천합니다! 사실 채용 면접때 해봤다고 해도 심드렁하신 것 같아요.

저는 그저 4학년때 반도체나 레이아웃 관련 종합설계, 사제동행세미나 이 두개 덕분에 면접, 자기소개서 두개를 모두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 _ 소자설계직무] 전자공학부/15학번 (2021년 02월 졸업) / 황재영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월 졸업 후 5월에 SK하이닉스 소자직무에 입사한 전자공학부 15학번 황재영입니다.

아직 신입사원 교육중에 있어 정확한 업무 소개를 하긴 어려우나, 소자 직무 중 DRAM (Dynamic Random Access Memory) 제품의 Device (트랜지스터의 전기적 특성 관련 업무) 직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 학부시절 어떤 과목에 흥미를 느끼고 그 과목을 위주로 직군을 정하셨나요?

학부시절 반도체공학에 큰 흥미를 느껴, 이 과목에 초점을 맞춰 공부했습니다. 따라서 반도체의 꽃인 트랜지스터를 담당하는 직무인 소자 직무에 입사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하였습니다.

> 자신이 경험한 공모전이나 인턴 또는 다른 스펙들 중에서 입사에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경험이나 활동이 있나요?

제가 다른사람에 비해 뛰어난 스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반도체 관련 모든 과목을 좋은 학점으로 수강한것과, 반도체 관련 스터디 활동, 종합설계 프로젝트를 티캐드를 한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면접관님께서 직무관련해서 관심이나 학습이 충분하게 되어있다고 피드백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자신만의 팁이 있나요? (온라인 면접 꿀팁이 있다면 그건 뭔가요?)

SK하이닉스의 면접은 직무면접과 인성면접을 한번에 진행합니다. 소자 직무면접은 두 문제를 주고, 하나를 선택하여 30분 동안 푼 후, 면접관님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반도체 공학에서 배우는 MOSFET과 PN Diode, 메모리소자(DRAM, Flash)에 관해서 나오고,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김동명 교수님의 ‘사제동행세미나’ 에서 다룬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직무면접을 대비하였고, 인성면접은 제가 쓴 자소서를 점검하면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정리하고, 그렇지 않은 질문들은 솔직하게 저를 표현하자는 방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추천 해주실만한 사이트나 SNS 페이지 등이 있나요?

저는 크게 다른 취업사이트를 활용하진 않았는데, 채용공고는 자소설닷컴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매일 확인하였습니다.

> 취업준비를 할 때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요? 멘탈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작년 연말에 취업에 실패했을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취업 실패 말고도 다른 안좋은 일 때문에 멘탈적으로 견디기 매우 어려웠으나, 주위에 있는 좋은 사람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때 너무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저에 대한 믿음은 계속 유지한 채, 제가 떨어진 이유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덕분에 올해 5월 SK하이닉스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 코로나 시대로 인적성 시험 방식이 온라인으로 바뀌었는데 인적성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SKCT (SK하이닉스 인적성)는 대면으로 봤습니다.

> 반도체관련 직군은 워낙 공모전이나 대회, 인턴이 없는데 학점관리 외에 어떤 활동 하셨나요? 추천해주실 만한 활동이 있나요?

사실 학점 (전공학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종합설계 프로젝트로 TCAD를 수강하는 것이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뜻이 맞는 친구들과 반도체 study를 한다던지, UROP를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반도체 R&D 직군은 경험 쌓는게 힘들다 보니 학부에서 전공 공부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_ DS사업부 신호 및 시스템설계직무] 전자공학부/16학번 (2021년 08월 조기졸업예정) / 최영욱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자시스템공학부 16학번 최영욱입니다. 21년 상반기에 삼성전자 DS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신호및 시스템설계 직무에 합격했습니다.

그 부서에서는 삼성 핸드폰에 들어가는 메인 칩인 AP 혹은 이미지 센서에 대한 영상처리 인공지능 혹은 DSP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합니다.

> 학부시절 어떤 과목에 흥미를 느끼고 그 과목을 위주로 직군을 정하셨나요?

학부시절에는 회로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그중 공모전에 나가고, 학부연구생 생활을 하며, 논문을 써본 영상처리와 인공지능 분야에 더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스템 LSI 부서는 상대적으로 사람들 적게 뽑는다고 알고 있지만, 하고 싶은 일이었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지원했습니다.

> 자신이 경험한 공모전이나 인턴 또는 다른 스펙들 중에서 입사에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는 경험이나 활동이 있나요?

가장 큰 영향을 끼킨 것은 중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금상을 따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제대회라고 하니 지금까지 지원한 모든 기업에서 신기하게 보며 관심을 가졌습니다.

대회에서는 휴머노이드를 이용하여 장애물 인식을 통한 장애물 경주를 하였고, 그 당시 팀에서 영상처리와 로봇 행동패턴을 담당하는 메인 코더를 담당하였습니다.

>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자신만의 팁이 있나요? (온라인 면접 꿀팁이 있다면 그건 뭔가요?)

삼성은 비교적 늦은 시기에 면접을 보기 때문에 다른 기업의 면접을 보고나서도 준비할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저는 이를 기회로 생각하여 ‘현대’와 ‘소니’ 면접을 봤고, 이때 받은 질문에 어떤 식으로 대답했어야 최선이었을지 수백번도 넘게 고민하면서 삼성 면접에 대비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김동명 교수님이 만들어주신 면접 대비 팀의 도움도 많이 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전자공학부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대부분의 기업이 수시채용으로 바뀌면서 역설적이게도 여러분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인 삼성이 가장 가기 쉬운 기업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중 뽑는 인원도 적고 석사를 더 많이 뽑는 R&D직무도 뚫을 수 있다는걸 제가 증명했으니, 부러워하고 더 간절해하면서 준비하세요. 반드시 붙을 수 있습니다.

>코딩테스트를 보신적이 있나요? 봤다면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작년에 네이버에서 코딩테스트를 경험하였습니다. 전공공부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하였고 불합격하였습니다. 컴공 친구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려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경험이었습니다.

준비를 하다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전자공학부 시스템전공으로 취업을 하게되면 프로그래밍을 어느정도 담당하게 될텐데 컴공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지?

컴공은 웹이나 서버같은 눈에 안 보이는 것들을 다룬다면 전자과는 LOW레벨(하드웨어레벨)의 시스템을 다룬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서버 쪽으로 취업을 준비하겠다하면 컴공한테 밀리는게 당연하지만 제어, 임베디드쪽으로 코딩을 한다면 하드웨어적인 메리트를 갖고 있는 전자공학부가 컴공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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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모든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취업이 많이 힘든 시기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취업깡패 전자과니까요! 여름방학 잘 보내시고 화이팅입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이번 기사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애플 기자단은 학생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에 대한 피드백이나 궁금한 점, 또는 기사로 쓰여졌으면 하는 주제들이 있다면 아래의 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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