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36 본앤 브레드 오마 카세 The 66 Detailed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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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About Korean Beef Omakase : Why Born Bred is Success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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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앤브레드 디너 – 한우 오마카세 끝판왕 / 1인 35만원 한우 다이닝 코스 / 마장동 고급 한우집 / Born & B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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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미식 생활의 시작, 캐치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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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 본앤브레드 – 드디어 와봤다!! 한우오마카세 끝판왕 :: 맛있는거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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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앤브레드 – 마장동 한우, 한우오마카세 맛집 | 다이닝코드, 빅데이터 맛집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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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앤브레드(Born&Bred) 파라다이스 시티점🍽 – 한우 맡김차림(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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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앤브레드] 한우 다이닝의 끝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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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앤브레드 디너 – 한우 오마카세 끝판왕 / 1인 35만원 한우 다이닝 코스 / 마장동 고급 한우집 / Born & B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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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다이닝에 눈을 뜨고 한참이 지나 알게 된 분야가 바로 ‘한우 오마카세’다. 스시 오마카세는 흔해도 한우라니? 고기가 고기서 고기 아닌가, 느끼하진 않으려나, 신포도 취급만 하곤 했다. 사실 그 이유는 가격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요새야 이속우화, 구전동화 같이 미들급 한우 오마카세집도 많이 생겼지만 여전히 명실공히 유명한 본앤브레드 같은 곳은 너무 높게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좋은 기회로 다녀오게 되었다! 한국에서 3대 한우 오마카세 중 하나, 그리고 그 중에서도 레전드로 불리는 본앤브레드(Born & Bred)이다.

자리에 안내 받기 전 대기하는 1층 로비 공간

마장동에 위치한 본앤브레드는 엄청나게 화려한 건물 한 채를 통째로 쓰고 있다. 일행이 다 오기 전까지는 1층의 로비에서 대기하게 된다. 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쌓여 있는 와인과 화려한 인테리어가 인상 깊다. 처음에는 여기서 먹는 줄 알고 ‘오 되게… 생각보다 테이블이 평범하네’ 했다. (한알못)

사실 본앤브레드 하면 일자로 된 바 좌석이 제일 유명한데, 거긴 예약이 굉장히 쉽지 않다. 그래서 지하의 바 좌석 대신 3층의 룸 테이블로 안내 받았다. 가운데에 불판이 있고 언뜻 보기에는 여타 고깃집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원래 3층에서는 지하와는 다른 메뉴가 준비되는데, 우리는 지하 메뉴를 요청 드려서 특별히 지하 메뉴인 ‘한우 맡김차림’을 맛볼 수 있었다. 지하 전용 한우 맡김차림은 인당 350,000원이고 지상 3층의 PRIVATE DINING 코스는 인당 250,000원이다.

비프콘소메

첫 번째 디쉬로는 비프콘소메가 나온다. 얇게 채 썬 한우가 담긴 그릇을 먼저 주시고, 조금 이따 따뜻한 국물을 부어준다. 취향에 따라 고기를 적당히 익혀서 먹으면 된다. 따뜻하니 속을 데우기 좋은 애피타이저였다.

간장육회가 얹어진 수비드에그와 빵(?)

두 번째 아뮤즈부쉬로는 간장육회가 올라간 빵과, 그 안에 수비드한 계란이 나온다. 조합이 굉장히 특이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다! 보통 이런 류의 적당히 구운 빵이 들어가는 메뉴는 가츠산도처럼 조합되어 코스 후반부에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아예 앞에 나오니 신선했다. 빵은 뽀송하고 쫀득하니 맛있었고, 계란이 터져 흐를까봐 걱정했지만 적당히 말캉하게 잘 씹혀 좋았다.

샤또브리앙 안심과 서머트러플

본격적인 코스의 시작은 샤또브리앙 안심과 서머트러플이다. 미디엄 레어 정도로 구워주신 듯 한데, 속이 빨개서 안 익은 것처럼 보이지만 적당히 잘 익어 있었다.

그리고 룸에서는 담당 셰프님 한 분이 테이블 하나를 맡아서 옆에서 즉석으로 구워주신다!

멸치와 크루통이 가미된 시저샐러드

중간 메뉴라기 보다는 계속 옆에 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의 느낌으로 샐러드가 한 접시씩 나온다. 절인 멸치가 들어가 있어 특이했다. 아무래도 고기만 이어지다 보니 느끼할 수 있어서 중간중간 집어먹기에 좋았다.

채끝등심과 유자머스타드

두 번째 오마카세 메뉴는 유자 머스터드를 얹은 채끝 등심이다. 안심과는 달리 유자가 얹혀 있어 아무래도 상큼한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 안심보다 등심이 맛있었다!

블랙타이거새우와 내장소스

그리고 뜬금 없이 새우가 나온다(?!) 한우 오마카세 특성 상 주구장창 고기만 나오다 보니 느끼하거나 물릴까봐 중간중간 이런 해산물을 섞어주시는 듯 했다. 타이거새우도 잘 구워주셔서 맛있었다.

안심추리와 청양고추 줄기

다음에는 다시 고기가 나온다. 안심추리에 청양고추 줄기(?)가 얹어진 디쉬이다. 생각보다 매콤하진 않고 맛은 있었다!

전복구이와 내장소스

그리고 다시 해산물류로 전복구이가 나온다. 내장소스가 얹혀 나오는데, 묘하게 스시 오마카세에서 먹는 전복구이와는 느낌이 달랐다. (둘 다 좋아)

양념부채살

대충 이 즈음부터 정신을 놓고 먹기 시작했다 (배불러요…) 이만큼 나왔는데 또 나온다고? 하는 심정으로 그러나 즐겁게 먹었다. 양념부채살이 나오고 고급진 양념갈비의 맛이 난다. 밥과 같이 먹으니 밥도둑이다.

뭔지 기억 안 나는데 대충 트러플과 고기

이건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트러플이 얹어진 고기였다.

샤브샤브

그리고 식사 메뉴가 시작된다. 차돌박이와 야채에 육수를 부어 개인 플레이트에서 샤브샤브가 가능하다. 야채와 국물이 깔끔해서 느끼한 맛을 많이 잡아주었다.

가츠산도

두 번째 식사 메뉴는 가츠산도이다. 이렇게나 배가 부른데도 그렇게나 맛이 있었다! 트러플 향이 가미되었고 고기는 놀랍게도 엄청난 겉바속촉을 보여준다. 가츠산도는 사실 차갑고, 빵 사이에 껴 있어서 맛이 있다고 느끼기 힘든 디쉬라고 생각하는데 본앤브레드의 가츠산도는 맛있었다.

양념 고기 2…

또 다시 양념 고기가 나온다. 이제 진짜 밥 반찬으로 먹으라고 주는 건데 이쯤되니 밥이고 반찬이고 고기고 눈에 잘 안 보인다. 맛이나 보자 수준으로 먹게 된다. 그럼에도 맛있었다… 마성의 본앤브레드

양념고기와 된장지개, 밥

마치 이제 첫 밥상을 받는 것마냥 한식 한바탕(?)이 나온다. 그나마 밥 양을 조절해주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여전히 된장지개, 각종 김치, 고기, 밥이 나온다. 문제는 맛이 있더라…

바게트 버거

입가심용(?)으로 바게트 버거가 나온다. 여기부터는 정말 먹기가 힘들어서 많이 못 먹었다.

쌀국수

마지막 식사로 쌀국수가 나온다. 해장에는 무조건 쌀국수를 외치고, 추운 날엔 쌀국수를 외치는 나이지만 이것만큼은 다 먹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국물 깔끔하니 맛있었다.

디저트 – 패션푸르츠와 망고 요거트

진짜 마지막 디쉬로 드디어 디저트가 나온다…! 패션푸르츠와 망고, 요거트, 코코넛 젤리가 섞인 디저트이고 상큼하니 입가심 하기에 좋다.

거의 3시간에 걸친 기나긴 본앤브레드 디너 오마카세가 끝이 났다. 한 마디 소감은, 정말정말 배가 부르고 막판에 가서는 맛을 보는 것이 곧 목적이 되었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디쉬까지 ‘맛이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또한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처음 간 하이엔드급 한우 오마카세였지만 ‘역시는 역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중에 쓰겠지만 이후에 모퉁이우 RIPE를 갔었는데 엄청난 실망을 하고 왔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본앤브레드는 명성에 걸맞게 돈값을 하고, 맛이 있고, 엄청나게 배부르지만 하루 굶고 와도 될 만큼 값어치를 한다.

단 하나 아쉬웠던 점은 시그니처 인테리어로 유명한 지하 자리가 마감되어 윗층 룸에서 즐길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테이블 끝에서 고기를 구워주셨고, 그 모습을 테이블 다른 쪽에 가까운 사람들은 보기 힘들었다는 것이 아쉽다. 다음 번에는 꼭 지하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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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 본앤브레드 – 드디어 와봤다!! 한우오마카세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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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구이 오마카세의 원조이자 끝판왕이라 불리는 마장동 본앤브레드.

인당 35만원으로 비싸기도 비싸지만 신관이 생기기전에는 최소 7~8명은 모아야하고 그나마도 예약이 쉽지 않아서 남들 후기보며 손가락만 빨았는데 신관이 생기고 나서는 소수인원 예약도 받고해서 언젠가는 꼭 가봐야지 하고 있었다. 근데 접근성도 워낙 안좋고 양도 무지하게 많아보여 1년넘게 고민만하다 이제야 다녀옴.

건물 전경과 입구

실제로 와 보니 사진으로 볼때보다 더 건물이 주변환경과 안어울린다. 주변은 전형적인 강북 외곽의 낙후된 분위기인데 뜬금없이 이곳만 뉴욕의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같은 곳이 떡하니 있으니 상당히 이상한 느낌.

35만원 오마카세는 지하 1층 스피크이지에서 진행되고 윗층에서는 버거나 샌드같은 단품메뉴 포장이나 고기, 샤브샤브등의 단품메뉴 그리고 간소화된 25만원 오마카세를 진행한다고.

예약시간인 18시 1분전에 도착했는데 나 빼고는 벌써 다들 착석해 있고 심지어 고기도 굽기 시작한 상태라서 이건 뭐 내가 지각이라도 한 것 같은 분위기다.

기본셋팅과 오늘의 샴페인

황급히 외투벗고 앉으니 서버분이 미리 칠링해 놨던 샴페인을 따라주신다. 목부터 축이고 주변을 살펴보니 카운터 안쪽으로 오늘의 코스를 담당하는 쉐프님 한분이 계시고 홀에는 양복을 빼입으신 접객담당 직원만 네분이나 있다. 사진으로 볼때도 고급스러워 보였지만 실제 와 보니 더 고급진 느낌이다. 분위기에 압도되어 그런가 손님들도 크게 떠드는 사람 하나 없이 조용하다.

트러플

간만에 보는 진짜 트러플이다. 뚜껑을 열고 슬라이서에 갈기 시작하니 향기덕분에 배가 더 고파짐.

술장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술장이 있는데 비싼술만 있는 것도 아니고 개봉한 병도 있는거 보니 굴비용도는 아닌듯.

갈비수프

시작은 갈빗대로 진하게 우려냈다는 스프. 마셔보니 진한 갈빗대의 풍미가 엄청나게 농축된 느낌이다.

타르타르

브리오슈위에 성게알과 꾸리살 육회 그리고 캐비어까지 올라간 그야말로 자본주의의 맛으로 초반부터 강렬한 임팩트다.

시저샐러드

엔초비 대신 튀긴멸치를 곁들인 시저샐러드. 짭짤하고 고소한 튀긴멸치가 시저샐러드와 궁합이 좋다. 예전에 덴뿌라야에서 잔멸치를 샐러드에 토핑으로 얹어 나왔었을때도 맛있게 먹었던게 문득 생각난다. 이건 크기도 훨씬크고 튀겨나와 맛이 훨씬 자극적이다보니 샐러드임에도 코박고 먹게됨.

안심

첫점인 안심은 트러플을 얹어 제공되었다. 단면만 봐도 겉면만 아주 얇게 바삭하게 구워내고 안쪽은 일정한 익힘으로 낸 셰프님의 굽기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

먹기전에는 이속우화에서 먹었던 등심뺨치는 마블링의 안심마냥 사르르 녹아내릴줄 알았는데 질긴건 아니었지만 의외로 적당히 씹는 맛이 있는 고기다. 대신 육향이 어마무시해서 지금까지 먹어본 안심 중 이렇게 진한맛의 안심은 처음이었다. 원래 부드럽지만 육향이 적고 덜 자극적이라 안심보다는 등심을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이건 뭐 왠만한 등심하고도 충분히 견줄만큼 맛이 진했다.

채끝

채끝은 안심보다는 확실히 기름진 맛이 더해지긴 했지만 역시나 초 고마블 와규 등심마냥 사르르 녹는 질감은 아니다. 하지만 전에 먹은 안심과는 다른 등심의 기름맛과 육향은 확실히 전해지는게 이떄쯤 되어서야 이게 이곳의 컨셉이구나 싶었다. 무조건 고마블의 한두점만 먹어도 물리는 고기보다는 각 부위의 특징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게 해주는 것.

방어 가마살

중간중간 이렇게 리프레시 할만한 메뉴가 나왔는데 첫 타자는 방어 가마살이다. 기름기 잘오른 가마살이지만 육고기의 육향에 이미 길들여진 후라 많이 느끼하지는 않았다.

치마살/안심추리

꽤나오랜만에 먹는 치마살과 처음 먹어보는 안심추리다.

이렇게 한두점씩 비교하며 먹어보니 확실히 각 부위별로 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삼배체굴

그냥봐도 맛있어 보이는 굴. 깔린 육수까지 다 먹었다.

부채살/제비추리

부채살은 중간의 힘줄때문에 개인적으로 비선호 부위인데 막상먹어보니 힘줄이 하나도 거슬리지 않고 고소한 기름맛과 야키니쿠 소스의 달달함까지 더해져 너무 맛있었다. 알고보니 굽기전에 힘줄을 일일히 잘라내고 구운거라고.

중간중간 잔이 빌 때마다 서버분이 콜키지 맡긴 와인을 채워주신다.

안창살/토시살

안창살과 토시살은 내장과 닿아있는 육향이 진한 부위이고 수입산을 사먹어도 만족도가 괜찮은 부위라 과연 고퀄한우는 맛이 어떨까 싶었는데 씹을때마다 입안에 퍼지는 육즙의 진한 맛이 확실히 수입산보다는 한수 위다.

트러플 로스편채

겉에만 살짝 익힌 삼각살 로스편채에 간장양념과 트러플을 넉넉히 갈아올리고 거기에 트러플 오일도 곁들인 요리. 재료만 봐도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이기도 하지만 높은 기대에 부응했던 맛있는 요리.

규카츠샌드

나중에 단품으로 사서 제대로 먹어보고 싶다. 맛있긴한데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움. 빵은 식부관 것을 쓴다고 한다.

샤브샤브

국물 좋고 고기 좋고 딱하나 아쉬운건 역시나 양이다. 이것도 다음에 기회되면 단품으로 먹어봐야겠다.

양념갈비와 반상

위쪽은 늑간살 아래는 갈비살이다. 그냥봐도 맛없을수가 없는 비주얼이고 실제로도 맛있었지만 이 좋은 갈비를 생갈비로도 먹어봤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조금 남았다.

반상은 보리굴비와 사골국을 포함하여 각종 젓갈과 쌈채가 같이 나오는데 찬 하나하나 가짓수 채우는 용도로 나오는게 없다보니 배는 부르지만 밥이 부족해서 아껴먹었다.

구워진 갈비는 이렇게 쌈채위에 서빙되어 쌈으로 즐겨보기를 권장하는데 같이나온 파김치까지 곁들이면 기가막히게 맛있음.

미트파이

이쯤되니 슬슬 배가고파 GG치는 손님들도 있고해서 원할경우 미트파이는 포장도 해 준다.

나도 배는 불렀지만 그래도 갓구워 나왔을때 먹어보고 싶어서 바로 먹었는데 안의 고기는 치즈까지 곁들여지니 마치 필리치즈스테이크 같은 느낌이고 겉면의 빵과 아주 잘 어울렸다. 이것도 나중에 하나 온전히 단품으로 맛보고 싶은 맛.

꽃등심

앵콜로 꽃등심이 나왔는데 새우살이 저렇게 크게박힌 꽃등심은 처음봤다. 이미 배는 터지기 직전이지만 그래도 맛은 봐야지.

먼저 알등심이 나오고 그다음에 새우살이 서빙되었는데 알등심맛도 좋지만 새우살은 지방의 달달함과 고소함이 끝내줬다. 유일하게 아쉬웠던건 이 좋은 고기를 코스 끄트머리에 먹다보니 이미 배가 부를대로 부른상태로 꾸역꾸역 먹어서 맛을 온전히 느끼기는 힘들었던거다.

쌀국수

방문전에 봤던 후기에는 베트남식 쌀국수는 아니지만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끝내주는 맛이라고들 하길래 기대가 컸는데 막상 먹어보니 베트남식도 그렇다고 완전히 한국식도 아닌 애매하게 걸친 느낌의 육수에 평범한 쌀국수면이라 살짝 실망스러웠다. 이날 먹은 것 중 유일하게 기대에 못 미친 음식. 차라리 초반에 나왔던 갈비육수 같은데 면을 말아서 나왔으면 진짜 맛있었을 것 같다.

디저트

이미 배는 터질것같았는데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먹고나니 조금 진정되었다. 음식양도 많은데 과연 콜키지한 와인 두병을 다 마실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음식도 와인도 훌륭하다보니 결국은 다 먹게 되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고마블의 살살녹는 고기로만 조져줄거란 예상과는 달리 각 부위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고기들로 한우 각 부위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훌륭한 서비스와 공간 그리고 각 요리들 하나하나의 맛은 좋았지만 그렇다고 해도 35만원이라는 가격이 적당한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좀 더 가성비 좋은 단품위주로 적당히 먹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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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앤브레드 – 마장동 한우, 한우오마카세 맛집

서버가 아주 훌륭하게 고기를 구워주고 레스팅도 해서 훨씬 더 맛있음 분위기도 좋고 단품으로 주문해도 되지만 세트 메뉴가 가성비는 더 좋음

한우맡김차림(오마카세) 업장 중 고기에 가장 집중 한 곳 가격은 꽤있으나 고기를 제대로 즐겨보고싶다면 가기 좋은곳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고퀄리티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

햄버거(더블패티) 가격 30,000원-비싸다 그런데 기대가 컸던가. 너무 실망이다. 고기좋다고 표방하는 집의 햄버거가 고기맛이 않난다. 베이컨 치즈등에 가려져 고기맛이 안나니 할말없더군 ㅠㅠ 3만원이나 내고 먹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 그냥 쉑쉑버거먹는게 휄씬휄씬 맛나겠다. 한우++등급패티면 가급적 다른 요소들은 없애고 고기맛을 느끼게 해야되는데. 너무 아쉽다 얘기 건의를 했는데 쩝

맛집으로 유명하고 가격으로도 유명한 곳. 모든 메뉴가 환상적이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단연 안심, 불고기, 솥밥이 기절 초풍으로 맛있었음. 씹히는 고기의 식감이 어나더 레벨이었음. 솥밥은 진짜 싸오고싶음.. 맨날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웠던 곳. 첫 잔에 대해 콜키지 프리인 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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