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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3대 명차로 롤스로이스·벤틀리·마이바흐를 꼽는다. ‘황제의 차’ ‘회장님의 차’로 대변되는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세계의 명차 TOP 5 – “가장 비싼 자동차”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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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세계의 명차 TOP 5 – “가장 비싼 자동차” : 네이버 블로그 억만장자들에게 슈퍼카는 부(富)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고상한 방법이면서 일종의 수집용 장난감 같은 역할을 한다. 재테크 가치는 말할 것도 없다. 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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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탈리아,영국,미국의 명차들 :: EVERY LITTLE HEL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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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명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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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 세계의명차들▣ 세계의명차들▣. 느티나무♧. 2007. 11. 3. 17:45 댓글수0 공감수. ▽폭스바겐.투아렉 w12▽. ▽폭스바겐.투아랙 디카르랠리▽. ▽R0IIS-ROYCE 롤스로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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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펜의 나홀로 여정 :: 서울모터쇼에서 만나는 세계의 명차 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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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에서 만나는 세계의 명차 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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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사랑받는 90년대 명차 랭킹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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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차 ‘마이바흐’ 102년 역사 끝난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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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차 보러오세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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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세계의 명차 보러오세요.’ | 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8일 대구 동구 대구시립동부도서관에서 열린 다이 캐스트(DIE-CAST) 모형 자동차 전시회에서 다양한 세계 명차의 …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8일 대구 동구 대구시립동부도서관에서 열린 다이 캐스트(DIE-CAST) 모형 자동차 전시회에서 다양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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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대백과] 38. 세계 3대 명차
흔히 3대 명차로 롤스로이스·벤틀리·마이바흐를 꼽는다. ‘황제의 차’ ‘회장님의 차’로 대변되는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주문을 받아 장인이 수작업하는 공정이다보니 공급량이 많지 않다. 대당 차값도 수억원을 호가한다. 특히 오랜 전통을 자랑하듯 브랜드의 자부심과 기술력은 다른 차들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100여년 전이나 지금에나 재력가와 유력인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부와 명예의 상징이 되고 있다. 반면 높은 배기량과 무거운 차체 때문에 연비는 좋지 않지만 차값을 고려할 때 연비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해 보인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모델.
‘영국 왕실 의전車’ 롤스로이스의 자부심
평균 자산 3000만달러 이상의 자산가에게만 판매되는 차가 있다. 바로 1906년 설립된 영국의 수제작 럭셔리 브랜드인 롤스로이스(Rolls-Royce)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끝에 달린 날개를 편 천사 모양의 마스코트 ‘환희의 정신’(Spirit of Ecstasy·플라잉 레이디)이 상징처럼 돼 있다. 마스코트는 영국 조각가 찰스 사이크스가 롤스로이스 주주였던 존 몬태규의 비서이자 애인이던 엘레노어 손튼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크롬 재질의 마스코트는 외부 충격시 경적음과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 안으로 숨어버린다.
롤스로이스 한 대에 들어가는 최고급 스칸디나비아 산의 소 가죽 양은 모두 18마리. 이 가죽은 전문가 40명의 손바느질을 거친다. 엄격한 제작 공정처럼 자부심도 대단하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나 4성 장군 시절의 아이젠하워가 구매를 거절당한 유명한 일화도 있다.
롤스로이스는 귀족 출신의 자동차광이자 자동차 수입상이었던 찰스 롤스(Charles Rolls)와 가난한 집안 출신의 엔지니어였던 프레드릭 헨리 로이스(Fredrick Henry Royce)가 합작해 만든 브랜드이다.
둘 다 자동차에 관심이 대단했고 또 당시의 자동차 기술에 불만이 많았다. 가난했으나 전기제품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로이스는 1902년 구입한 중고자동차의 잔고장에 불만을 품고 자신이 직접 자동차를 제작한 끝에 고장을 줄이고 속도를 높인 자동차의 제작에 성공했다. 1904년 이 소문을 듣고 찾아온 롤스와 로이스가 만난 곳은 영국의 맨체스터. 로이스와 동승한 채로 차량 테스트를 한 롤스는 즉석에서 겸업을 제안했고 자신은 판매를, 로이스는 제작을 맡았다.
롤스로이스 회사 설립 이후 첫 제작된 ‘20154’(2007년 37억원에 거래) 기반의 ‘실버 고스트’(Silver Ghost)가 세상에 공개됐다. 고속에서 시계의 초침이 들릴 정도로 정숙함이 뛰어나 ‘은빛 유령’으로도 불리운 이 차는 6기통의 7000㏄ 이상의 배기량과 최대 48마력을 발휘했다. 이 차는 시속 80㎞의 속도를 냈다. 실버 고스트는 1907년 영국 황실자동차클럽이 주최한 내구성 시험 주행에서 5주 동안 2만4000㎞를 달려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잔고장이 극심했던 다른 자동차들에 비해 수리비는 단돈 2.2파운드에 불과했다.
이 때부터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의전차량으로 이름을 빛내기 시작해 유럽 최고의 자동차 경주였던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4연속 우승 등으로 기술력까지 인정받았다. 특히 롤스로이스에서도 최고급 모델인 팬텀 시리즈는 롤스로이스가 지금까지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의전차량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4월엔 윌리엄 윈저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세기의 결혼식에도 모습을 보였다.
롤스로이스 그룹은 1969년 항공기 엔진 제작에 뛰어들었으나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며 결국 파산했고, 1980년 비커스 항공에 인수됐다. 이후 벤틀리를 인수하면서 또 다시 정상을 차지하는듯 했으나 다시 재정난을 겪으며 1998년에 결국 독일의 폭스바겐에게 인수됐고, 롤스로이스의 브랜드 네임은 BMW가 인수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롤스로이스의 판매가는 고스트 기본모델이 4억3500만원, 팬텀 기본 모델이 7억3000만원 수준이다. 취향에 따른 주문 제작 후 실제 판매가는 이보다 훨씬 많아진다.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스피드 모델.
럭셔리 ‘컨티넨탈’로 부활한 벤틀리
영국의 자동차 수제작 회사인 벤틀리(Bentley) 역시 롤스로이스와 함께 명차 대열에 속한다. 영국 빈티지카(1919~1930년에 생산된 영국차량)의 대표주자 격인 벤틀리의 창업주 월터 오웬 벤틀리(Walter Owen Bentley)는 부유한 집안 출신이다. 벤틀리는 당시의 자동차를 ‘사람들에게 진흙탕물이나 튀기는 쓸모없는 도구’라며 싫어했다고 한다.
하지만 생애 첫 구입한 중고자동차의 매력에 푹 빠졌고 그는 1919년 동생인 호레이스 벤틀리(Horace Milner Bentley)와 함께 벤틀리 모터스를 설립했다.
처음엔 프랑스의 DFS 모델을 수입해 판매해오다 DFP 엔진을 직접 튜닝해 자동차 경주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개조됐던 DFP 차량은 2마력짜리 엔진에 불과했으나 피스톤 개조를 거쳐 시속 144㎞의 속도까지 냈다. 1921년 벤틀리의 첫 모델 ‘3리터’를 제작·판매하면서 1924년과 1927년 르망24 경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럭셔리 스포츠카의 입지를 굳혀갔다.
이 때를 전후해 자금 압박에 시달리던 벤틀리는 1925년 결국 경영권을 백만장자였던 울프 버나트에게 넘어갔다. 이후 1931년 경제공황 대위기까지 겹치며 버나트마저 등을 돌렸고 경쟁사였던 롤스로이스에 팔리는 수모를 겪는다.
사라지는가 싶었던 벤틀리 브랜드는 1988년 모기업 롤스로이스가 BMW와 폭스바겐에 인수되고 벤틀리가 폭스바겐에 인수되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컨티넨탈 시리즈를 통해 명차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된 것이다.
지금의 벤틀리는 영국 크루(Crewe) 공장의 장인들 손을 거쳐 명품의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을 제작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총 300시간, 이중 인테리어 작업에만 170시간이 소요된다. 대략 한 대의 벤틀리가 탄생하기 위해 7주 이상의 시간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데만 4주 가까운 시간이 들어간다.
시트의 가죽에는 목장에서 방목한 소의 가죽만을 사용한다. 울타리에 부딪히면 소 피부에 상처가 남아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 뮬산에는 차 한 대를 위해 소 15마리의 가죽이 사용된다. 과거 빈티지 벤틀리 차량의 상징이던 풍부한 가죽 냄새를 고객들이 선호하기 때문으로, 특수 가죽 태닝 공법을 적용해 고유의 향기를 보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예인들이 주로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틀리의 최저가는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가 2억8000만원대, 뮬산이 5억2700만원대이다. 고객 취향에 따라 옵션이 붙을 경우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간다.
마이바흐의 무상점검서비스 모습.
‘전 세계 1%’ 상류층 공략하는 마이바흐
‘자동차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다닐 때 이용해 유명세를 탄 마이바흐(Maybach)는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의 최고급 세단이다. 마이바흐는 브랜드의 탄생부터 철저히 상류층을 공략했다. 메르세데스 개발의 주역이었던 독일의 기술자 빌헴름 마이바흐의 아들인 카를 마이바흐(Karl Maybach)는 1921년 고급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해 1941년까지 고작 1800여대만 생산했다.
V형 12기통 엔진의 당시 독일에서 가장 긴 5.5 최고급 럭셔리카로 잘 알려진 ‘마이바흐 DS 8 제펠린’(Maybach DS 8 Zeppelin)은 마이바흐 신화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공로를 한 모델이다.
벤츠의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던 마이바흐는 194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가 싶더니 60여년이 지난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에 의해 다시 부활했다. BMW 롤스로이스와 폭스바겐 벤틀리에 대항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장의 카드였다.
전 세계 1%를 대상으로 한 마이바흐의 창업 정신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전체 공정을 수작업으로 하루 3대 정도만 생산하며 제작기간은 5~6개월에 달한다. 여기에 고객 취향에 따른 제작 환경을 위해 200만 가지의 옵션을 준비해 놓고 있다.
마이바흐는 특히 일반인들에게 전시를 하지 않는다. 국내에는 별도의 매장이 없고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딜러에 구매를 문의하면 한국본사의 마이바흐 전담매니저가 구매와 상담 등 전 과정을 컨설팅해준다.
마이바흐 고객에게는 전 세계적으로 12명만이 존재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전문가들이 맞춤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10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자동차 개발 과정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경영진이 마이바흐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영국 럭셔리 브랜드의 하나인 애스턴 마틴과 협력이 어려울 경우 생산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혀 존폐기로에 휩싸였다. 마이바흐의 지난해 생산대수는 157대. 반면 목표 대수는 1500대였다.
국내에는 2004년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대기업 회장들이 주로 애용하고 있다. 국내에 판매중인 마이바흐 57 모델의 판매가격은 기본모델이 최소 5억7000만원, 마이바흐 62 모델이 8억5000만원 수준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올해 1~5월까지 등록된 수입차를 집계한 결과 롤스로이스·마이바흐·벤틀리는 모두 43대가 등록됐다. 이는 전년동기 38대보다 13.1% 늘어난 수치다.
세계의 명차 TOP 5 – “가장 비싼 자동차”
세계의 명차 TOP 5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TOP 5 of the world famous car, 뭇 남성들의 영원한 로망 – 드림카
영화에서나 나오는 차, 도로를 질주하다 로봇으로 변신할 것 같은 차. 문짝이 갈매기 날개(걸윙)처럼 위로 열리는 차, 두 명 넘게는 탈 수 없는 차, 길바닥에 ‘착’ 달라붙어 과속 방지턱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타기 힘든 차, 웬만한 부호가 아니고는 사기는커녕 유지하기도 버거운 차…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슈퍼카에 대한 정의는 따로 없다. 통상 최고속도 300km/h 이상, 최고출력 500마력 이상, 제로백(0→100km/h) 3초 이하를 슈퍼카라고 부른다. (참고로 국산 중형세단의 경우, 계기판 최고속도는 260km/h, 최고출력 168마력, 제로백 8.9초다.)
세계적인 대부호 중에는 슈퍼카 마니아들이 많다. 대표적인 예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다. 26억원짜리 부가티 베이론과 페라리 19대 등 이건희 회장 명의로 등록된 1억원 이상의 차량만 124대로 알려졌다. 전체 보유차량을 합산한 총액은 477억2400만원에 이른다.
세계 최대 갑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차업자도 ‘포르쉐 광팬’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최소 15억원부터 시작하는 ‘파가니 후에이라’ 소유주이기도 하다.
억만장자들에게 슈퍼카는 부(富)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고상한 방법이면서 일종의 수집용 장난감 같은 역할을 한다. 재테크 가치는 말할 것도 없다. 여기에는 차에 열광하는 남성의 로망도 담겨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들은 ‘빠른 차, 강한 차, 멋진 차’를 자신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억만장자 라고 예외는 아니다. 그들의 “전유물”이 된 슈퍼카의 2015년 세계 TOP 5가 드디어 드러났다.
0. 0순위 마이바흐 액셀레로 (Maybach Exeloro)
$8,000,000 (한화 95억8,000만)
0(영순위)위의 영예를 안은 마이바흐 액셀레로는 세상에서 단 한대뿐인 차량으로 2005년 독일에서 수제로 제작된 차량이다. 단순히 가격만 비싼 것이 아닌 배기량 6,000cc, V12 트윈 터브 엔진 장착, 제로백 4.4초, 최고출력 700마력, 최고속도 351km로 성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존 자동차 중에서 이보다 더 비싼 차는 아직 나와 있지 않는다고 한다.
세계 3대 VVIP 명차…오직 나만을 위해 태어난 차
5만원권을 사과 박스에 빈틈없이 채워가지고 와 “돈 가져왔어, 지금 당장 내놔”라고 떼를 써도 “지금은 사실 수 없습니다. 몇 달 기다려 주세요”라며 공손히 거절당한다.반대로 “차 컬러를 이 매니큐어 색깔로 칠해주세요”라는 난데없는 요구에도 “문제없습니다”라며 똑같은 색깔의 차로 만들어준다.세계 3대 명차 브랜드로 불리는 벤틀리, 롤스로이스, 마이바흐 얘기다. 이들 명차 브랜드는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나만을 위한 차’를 만들어 준다. 철저히 해외에서 수작업으로 주문 생산되기 때문에 몇 개월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다.한정 생산과 한정 판매는 당연하고 자신만을 위해 특별 제작해 주는 VVIP 명차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가격은 비싸지만 고객은 개의치 않는다. 주문자도 영국 왕실, 중동 부호, 할리우드 스타 등 VVIP다. 국내에서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배우 배용준과 권상우 등이 이들 명차의 소유자로 유명세를 치렀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등 ’강남 에쿠스’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남들이 쉽게 구할 수 없는 나만의 것을 소유하려는 VVIP들의 욕망을 충족시켜 주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럭셔리 세단의 세계로 들어가 봤다.명차 중 오너드리븐(차주가 직접 운전하는 차)의 대표주자인 벤틀리는 국내에서 1억~2억원대 벤츠 S클래스와 4억~7억원대 롤스로이스 틈새를 성공적으로 공략한 명차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플래그십 모델로 5억원대인 뮬산을 제외하고는 2억~3억원대에 판매된다.벤틀리는 지난해 전 세계시장에서 8510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도 지난해 총판매대수 135대로 2006년 국내 진출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둬들였다. 주요 고객은 수제 명차로 럭셔리하면서도 수입차 플래그십에서 옮겨 타기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원하는 슈퍼 리치들이다. 국내에서 벤틀리를 선호하는 고객은 서울에 사는 50대 이상 남성 사업가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에 한 곳밖에 없는 청담동 매장에서 차를 사 간다. 인기 차종은 벤틀리 컨티넨털 플라잉스퍼와 컨티넨털 GT다.벤틀리는 영국 크루 공장 장인들의 손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로 만들어진다. 뮬산의 경우 모든 제작공정이 장인의 수작업으로 진행돼 하루 생산량이 2~3대에 불과하고, 주문 후 인도까지는 6개월 이상 소요된다.롤스로이스는 오너드리븐인 벤틀리와는 다르게 쇼퍼드리븐(핸들은 운전사에게 맡기고 오너는 뒷좌석에 앉도록 한 차)을 대표하는 명차다. 롤스로이스를 ’달리는 호텔’이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장 비싼 모델인 팬텀 EWB 드롭헤드는 7억6000만원부터 판매된다. 가장 저렴한 고스트도 3억99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3575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27대를 판매했다. 이 중 고스트가 24대다.롤스로이스를 말할 때 파르테논 신전을 모티브로 삼은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 꼭대기 한가운데 10㎝ 높이로 솟아있는 ’환희의 여신상’ 엠블럼을 빼놓을 수 없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여신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여신상은 1911년 처음 부착된 이래 롤스로이스의 대표적 상징이 됐다. 롤스로이스는 한 대를 만드는 데 2개월 이상 소요된다.롤스로이스는 오는 3월 5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차기 모델인 레이스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토스텐 뮬러 위트비스 롤스로이스 CEO는 “레이스는 환희의 여신상을 탑재한 모든 롤스로이스 중에서도 가장 과감한 디자인, 가장 뛰어난 성능과 가장 강력한 힘을 갖췄다”고 자랑했다.◆ ③ 마이바흐, 신화가 된 이건희 ’애마’팝스타 마돈나, 이건희 회장, 욘사마 배용준의 애마다. 1920~1930년대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 기술자였던 빌헬름 마이바흐의 이름에서 유래된 최고급 승용차 브랜드다. 1941년 이후 단종된 마이바흐는 60여 년이 흐른 2002년 제네바모터쇼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올해부터 판매 중단됐다. 마이바흐의 기술력은 벤츠 S클래스로 흡수되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도 마이바흐를 세계 3대 명차의 반열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둥근 삼각형 안에 자리잡은 두 개의 ’M’로고를 앞세워 최상급 럭셔리 세단의 상징으로 다시 부활한 저력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다.단종된 이후 국내에서도 이건희 회장이 주요 행사에 마이바흐 62S를 타고 다니면서 유명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이 마이바흐 대신 다른 차를 타고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될 정도다. 국내에서는 2010년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마이바흐 57과 62 모델이 각각 5억7000만원과 8억5000만원에 판매됐다.마이바흐는 모든 제작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하루 생산량이 단 3대에 불과했다. 소비자 취향에 맞춰 200만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다. 제작기간만 5~6개월 소요됐고, 인도까지 걸리는 기간은 일반적으로 6개월, 선택 옵션 등에 따라 8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다. 소비자가 주문한 차의 제작공정을 직접 보고 싶다고 밝히면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진델핑겐의 마이바흐센터로 초청해 실제 작업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매경닷컴 = 최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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