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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 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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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 100개
삶에 녹아 있는 속담을 속담 인 줄도 모르고 사용 할 때가 많아요.
속담을 보다 보면 삶의 내공과 경험을 축적해 놓은 한편의 자서전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런 의미에서 속담 모음집을 들고 와 보았습니다!
정리하면서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ㅎㅎ
1.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자기가 먼저 남에게 잘 대해 주어야 남도 자기에게 잘 대해 준다는 뜻
2. 가뭄에 콩 나듯 한다.
: 수가 너무 적다는 뜻
3.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먹은 것이 너무 적어 먹으나 마나 하다.
4.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5.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 들어 가는 것을 뜻함.
6.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 거린다고 한다.
: 제 결점이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한다는 말.
7.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8. 간이 콩알만에 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9. 갈수록 태산
: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할 수록 점점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는 뜻.
10.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11.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12.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13.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 쉽고 작은 일도 못하면서 더 어렵고 큰일을 하려 한다는 뜻.
14. 계란으로 바위 치기
: 보잘것없는 힘으로 대들어 보아야 별수가 없음.
15.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마음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애타하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는 말.
16.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17.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하을 빗대어 이르는 말.
18.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 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19.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 수도 있다는 말.
20. 꿩 먹고 알 먹기
: 한 가지 일을 하고 두 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21.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22.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23.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말은 언제나 새어 나가게 마련이니 늘 조심하라는 뜻.
24.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 남을 위험하게 하고 궁지에 몰아 놓는다는 말.
25. 날면 기는 것이 능하지 못하다.
: 훌륭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도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6.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 남의 결점 드러내기는 자기의 허물을 말하는 것보다 쉽다는 말.
27.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 남의 떡이 커 보인다. 와 같은 뜻의 속담.
28. 누울 자리 봐 가며 발 뻗어라.
: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모든 것을 미리 살피고 일을 처리하라는 뜻.
29.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
30.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31.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는 뜻.
32.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
33.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 지은 자가 그것이 폭로될까 두려워 하는 나머지 도리어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사실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
34. 도둑에게 열쇠 주는 격.
: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말.
35. 도둑놈 물 열어 준 셈.
: 나쁜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자신이 도리어 손해를 입었다는 말
36. 도둑이 없으면 법도 쓸데없다.
: 도둑질이 가장 나쁘다는 말. 즉, 법은 도둑 때문에 생겼다는 뜻.
37.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는 모든 전후 상황을 고려하라는 뜻.
38. 등장 밑이 어둡다.
: 등잔 밑이 어두운 것처럼 오히려 너무 가까운 곳에 생긴 일을 상당히 먼 곳에서 벌어진 일 보다 잘 모른다는 뜻.
39.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해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일이 다 된 것처럼 여기고 머리부터 기대한다는 뜻.
40. 똥 묻는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신의 처지도 모르고 남을 핀잔줄 때를 두고 하는 말.
41.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밖에 입은 재난을 이르는 말.
42.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뜻.
43.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된다는 뜻.
44.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45.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말.
46.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47. 망건 쓰다 장 파한다.
: 장에 가려고 망건을 쓰고 나서니까 장이 끝났다는 말. 어떤 일을 하는데 준비가 너무 길어 그만 떄를 놓쳤다는 뜻.
48. 맞는 놈은 피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 남을 괴롭힌 사람은 뒷일이 걱정되어 마음이 불안하나, 해를 입은 사람은 마음만은 편하다는 말.
49. 모기 보고 칼 뺀다.
: 보잘것없는 작은 일에 지나치게 큰 대책을 세움.
50. 물 빠진 놈 건져 놓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
: 남에게 은혜를 입고서도 그 고마움을 모르고 생트집을 잡음을 이르는 말.
51.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작은 도둑이라도 진작 그것을 고치지 않으면 장차 큰 도둑이 된다는 뜻.
52. 바다는 매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 사람의 욕심의 그지없음을 이르는 말.
53.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소문은 빨리 전달되므로 말조심하라는 뜻.
54. 배부른 흥정
: 되면 좋고 안돼도 크게 아쉽다거나 안타까울 것이 없는 흥정.
55. 빛 좋은 개 살구
: 겉만 번지르하고 실속이 없다는 뜻.
56.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된다는 뜻.
57. 새발의 피
: 지극히 적은 분량을 말함.
58.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오래 지내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59.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려서부터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뜻.
60.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치고 난 뒤 뉘우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
61.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62. 식은 죽 먹기.
: 어떤 일이 아주 하기 쉽다는 말.
63. 숭어가 뛰니까 망둥어도 뛴다.
: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저보다 나은 사람을 모방한다는 뜻.
64. 숯이 검정 나무란다.
: 자기 흠이 더 큰 사람이 도리어 흠이 작은 사람을 흉본다는 뜻.
65. 쏟아 놓은 쌀은 주워 담을 수 있어도 쏟아 놓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 사람이 한번 입으로 말한 것은 책임이 뒤따르므로 말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말하라는 뜻.
66. 아는 길도 물어가라.
: 제 아무리 잘 하는 일이라도 많이 생각하여 실패가 없도록 단단히 해야 한다는 뜻.
67.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고도 없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68.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는 말.
69.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자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70.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해서 애쓰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수 있다는 뜻.
71.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 여름철에 감기 걸린 사람을 조롱하는 말.
72.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은 바라지도 말라는 뜻.
73.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74. 옷이 날개다.
: 꾸미는 것에 따라서 사람이 달라 보일 수 있다는 뜻.
75.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말.
76.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어떤 사물에 몹시 놀란 사람은 비슷한 사물만 보아도 겁을 냄을 이르는 말.
77.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 몹시 인색하고 욕심이 많음을 이르는 말.
78. 제 눈에 안경이다.
: 보잘것없는 물건이라도 제 마음에 들면 좋게 보인다는 말.
79.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 더 다부지다는 뜻.
80.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
81.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아무리 고생만 하는 사람도 운수가 터져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82.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너무나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83.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서도 샌다.
: 본래 제 천성이 좋지 않은 사람은 어디 가든지 똑같다.
84.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 자기가 좋아하는 곳은 그대로 자나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5.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무슨 일이든 그 시초가 중요하다는 뜻.
86. 칼로 물 베기.
: 다투다가도 좀 시간이 흐르면 이내 풀려 두 사람 사이에 아무 틈이 생기지 않는다.
87.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88.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것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뜻.
89.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엇을 잘못해 놓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0. 하늘의 별 따기
: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9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에 벗어날 길은 있다는 뜻.
92.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아직 철이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93.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이 애써 알려 주는 말을 유념해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것을 이름.
94. 한 술 밥에 배부르랴.
: 무슨 일이고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95. 한 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
: 전쟁을 하다 보면 한 번의 실수는 늘 있는 일이라는 뜻으로 일에는 실수나 실패가 있을 수 있다는 말.
96. 헌 갓 쓰고 똥 누기.
: 체면을 세우기는 이미 글렀으니 좀 염치없는 짓을 한다고 하여도 상관이 없다는 말.
97. 헌 집 고치기.
: 일한 보람 없이 자꾸 일거리가 생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98. 혀는 짧아도 침은 길게 뱉는다.
: 제 분수에 비하여 지나치게 있는 체 한다는 말.
99. 호랑이에게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 아무리 위급한 경우를 당하더라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말.
100. 혹 때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 이익을 얻으려다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 100개 뜻(ㅇㅈ)
(㉧~㉨)속담 100개와 뜻(ㅇㅈ)
속담모음ㅇㅈ
– ㉧ –
1.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 ①아내가 좋으면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인다 ②한 가지가 좋으면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인다
2. 아는 것이 병 ▶ 아무것도 모르면 마음이 편하지만 좀 아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걱정거리도 많아져서 오히려 해롭다
3.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 익숙하고 잘 아는 일도 세심하게 주의해야 한다
4.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원인이 없이 결과가 있을 수 없다
5. 아닌 밤중에 홍두깨 ▶ 갑자기 예상치 못한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하다
6.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 일이 급해서 임시방편으로 이리저리 둘러맞추다
7.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 아이 앞에서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8.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 대수롭지 않은 일이 큰일로 번지다
9.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10.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 걱정거리가 없어져서 마음이 후련하다
11.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아내가 남편을 제쳐 놓고 집안일에 간섭하면 집안일이 잘 되지 않는다
12. 약방에 감초 ▶ 무슨 일에든지 항상 끼어드는 사람이나 꼭 있어야 하는 물건
13.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체하면서 아무 것도 못할 것 같지만 속으로는 딴짓을 하거나 자기 실속을 다 차린다
14. 양반은 얼어 죽어도 겻불은 안 쬔다 ▶ 아무리 궁하고 다급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다
15.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 ▶ 남의 말을 무시하면서 들은 체도 하지 않는다
16.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사람일수록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
17. 언 발에 오줌 누기 ▶ 임시변통으로 효력이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사라지거나 오히려 더 나빠지다
18. 없는 놈이 찬밥 더운밥을 가리랴 ▶ 자기가 급하거나 아쉬운 일에는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는다
19. 엎어지면 코 닿을 데 ▶ 매우 가까운 거리
20. 여우가 죽으니까 토끼가 슬퍼한다 ▶ 동류의 슬픔이나 괴로움을 동정하다
21.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 여자가 한 번 앙심을 품으면 몹시 매섭고 독하다
22.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속마음을 알기가 매우 어렵다
23.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아무리 뜻이 굳은 사람도 계속 유혹하고 달래면 마음이 변한다
24.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놈을 못 막는다 ▶ 여러 사라이 함께 노력해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막지 못한다
25.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 혈육은 모두 귀하고 소중하다
26.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 맡은 일은 소홀히 하면서 잇속에만 마음을 두다
27.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걸린다 ▶ 여름에 감기를 앓는 사람을 놀리는 말
28. 오다가다 옷깃만 스쳐도 전세의 인연이다 ▶ 살면서 겪는 모든 만남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29.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 ▶ 오랫동안 기대하던 일이 결국 이루어지다
30.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 자기가 불가능한 일은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
31.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나 물건에도 사소한 흠은 있다
32.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오래 잘 알고 지내서 친분이 두터운 사람이 좋다
33. 옷이 날개다 ▶ 옷이 좋으면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
34. 우는 아이 젖 준다 ▶ 무슨 일이든지 자기가 요구해야 쉽게 구할 수 있다
35.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비다
36. 우물가에 애 보낸 것 같다 ▶ 몹시 걱정이 되어서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37. 우물 안 개구리 ▶ 세상의 형편을 모르는 견식이 좁은 사람
38.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해야 성공할 수 있다
39.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마지못해 하다
40. 웃는 낯에 침 뱉으랴 ▶ 좋게 대하는 사람에게 나쁘게 대할 수 없다
41. 웃음 속에 칼이 있다 ▶겉으로는 좋은 체하면서 속으로는 해치려고 하다
42. 원님 덕에 나발 분다 ▶ 남의 덕으로 자기까지 덩달아 호강하게 되다
43.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싫어하고 회피하고 싶은 대상을 피할 수 없는 곳에서 맞닥뜨리다
44.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하는 일도 간혹 실수할 때가 있다
4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윗사람의 행실이 바르면 아랫사람의 행실도 바르게 된다
46.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 은혜를 감사하며 보답해야 할 자리에서 오히려 해를 끼치다
47. 음식 싫은 건 개나 주지 사람 싫은 건 할 수 있나 ▶ 음식은 싫어도 안 먹으면 그만이지만 배우자는 싫어도 참고 살아야 한다
48.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이루다
49. 입에서 신물이 난다 ▶ 몹시 지긋지긋하다
50.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 자기에게 이로운 충고나 비판은 귀에 거슬린다
51.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아무리 상황이 좋지 못해도 말은 바르게 해야 한다
52.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 잘못이 명백해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53. 있을 때 아껴야지 없으면 아낄 것도 없다 ▶ 지금 경제적으로 넉넉하다고 해서 낭비해서는 안 된다
54. 잉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 자기 능력은 부족한데 남이 한다고 하니 분별없이 덩달아 나서다
– ㉨ –
55. 자는 벌집 건드린다 ▶ 가만히 두면 아무 일도 탈이 없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서 문제를 일으키다
56.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 갑자기 얼토당토않은 말을 한다
57.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어떤 일에 크게 놀란 사람은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놀라게 된다
58.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사랑을 안다 ▶ ①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그 끝을 다 알 수 없을 만큼 깊다 ②무슨 일이든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속까지 다 알기 어렵다
59.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야무지고 재주가 뛰어나다
60. 작은 불이 온 산을 태운다 ▶ 작고 하찮게 여기던 것이 크고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다
61.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찾을 수 없는 경우
62.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 일이 뜻대로 잘 되지 않을 때 남에게 책임을 돌리는 태도
63. 장님 코끼리 말하듯 ▶ 일부분을 알면서 전체를 아는 것처럼 여기는 어리석음
64. 장미꽃에는 가시가 있다 ▶ 사람이 겉으로는 훌륭해 보여도 남을 해롭게 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서 상대편이 해를 입을 수 있다
65. 재수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일이 안되려면 하는 모든 것이 잘 안 풀리고 뜻밖의 큰 불행도 생긴다
66. 재수가 옴 붙었다 ▶ 몹시 재수가 없다
67.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 수고한 사람은 따로 있고 그에 대한 보상은 다른 사람이 받는다
68.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 자기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지만 그렇다고 남을 주기에는 아깝다
69. 적을 잘 알고 자신을 잘 아는 자는 백 번 싸워 백 번 이긴다 ▶ 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자신의 힘과 능력을 알면 항상 승리할 수 있다
70. 접시 물에 빠져 죽지 ▶ 처지가 매우 궁박하여 어쩔 줄 모르고 답답해하다
71. 정승 말 죽은 데는 가도 정승 죽은 데는 안 간다 ▶권력이 있을 때는 아첨하다가 권력이 사라지면 돌아보지 않는 세상의 인심
72. 정은 옛정이 좋고 집은 새집이 좋다 ▶사람은 오래 사귈수록 정이 깊도 다정하다
73. 젖 먹은 힘까지 다 낸다 ▶ 어떤 일이 몹시 힘든 경우
74. 제가 기른 개에게 발꿈치 물린다 ▶ 자기가 은혜를 베풀었던 사람에게 도리어 해를 입다
75. 제가 제 무덤을 판다 ▶ 자기 자신을 망치는 어리석은 짓을 하다
76. 제 꾀에 넘어간다 ▶ 꾀를 내서 남을 속이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그 꾀에 당하게 되다
77. 제 발등을 제가 찍는다 ▶ 자기가 한 일로 자기가 해를 입게 되다
78. 제 방귀에 놀란다 ▶ 자기가 한 일에 자기가 놀라다
79. 제 버릇 개 못 준다 ▶ 나쁜 버릇은 쉽게 고칠 수 없다
80. 제 얼굴에 똥칠한다 ▶ 자기가 한 짓이 자기를 모욕하는 결과가 되다
81. 제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을 돌볼 여유가 없다
82. 제 팔자 개 못 준다 ▶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다
83. 조자룡이 헌 창 쓰듯 ▶ 돈이나 물건을 헤프게 쓰는 경우
84.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 ①욕 먹은 자리에서 아무 말도 못하다가 뒤에 가서 불평하다 ②노여움을 애매한 다른 곳에 가서 풀다
85. 죄짓고 못 산다 ▶ 죄를 지으면 양심에 가책을 느끼므로 죄를 짓지 말고 이미 지은 죄는 숨기지 말고 털어놓아야 한다
86. 좋은 노래도 세 번 들으면 귀가 싫어한다 ▶ 아무리 좋은 것도 계속 하면 싫어진다
87. 죽 쑤어 개 준다 ▶ 애써 한 일을 남에게 빼앗기거나 엉뚱한 사람에게 이로운 일을 한 결과가 되다
88. 죽은 자식 나이 세기 ▶ 이왕 그릇된 일을 자꾸 생각해 봐도 소용없다
89. 주머닛돈이 쌈짓돈 ▶ 그 돈이 그 돈이므로 따로 구별할 필요가 없다
90.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 ①혼인은 억지로 권하면 안 된다 ②중매는 신중히 해야 한다
91. 중 절 보기 싫으면 떠나야지 ▶ 어떤 장소나 대상이 싫어지면 싫은 그 사람이 떠나야 한다
92.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 자기와 관련한 일을 좋게 해결하기 어려워서 남의 손을 빌려야 하는 경우
93.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 지금은 몹시 어려워도 언젠가는 좋을 날이 있다
94. 짐승도 은혜를 안다 ▶ 사람이라면 은혜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
95. 지는 게 이기는 거다 ▶ 수준이 낮거나 어린 상대와 시비를 가리지 않고 양보하는 것이 결국은 승리하는 것이다
96.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도 너무 업신여기면 가만있지 않는다
97.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 본성이 좋지 않은 사람은 어디를 가든 그 본색을 감출 수 없다
98. 짚신도 제짝이 있다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도 제짝이 있다
99. 짝 잃은 기러기 ▶ ①몹시 외로운 사람 ②홀아비나 홀어미의 외로운 신세
100.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 ▶ ①빈틈이 없고 야무지다 ②몹시 냉혹하여 인정이 없다
(㉩~㉭) 속담 100개④
역사가 있는 삶 :: 좋은 속담 100가지
(속담 100가지)
1.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내게 잘 한다는 말.
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 들어가는 것을 뜻함.
4.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결점이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한다는 말.
5 가재는 게 편이라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 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 줌을 이르는 말.
6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7.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8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제 양에 차지 않을 때 쓰는 말.
9. 간이 콩알만해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10. 갈수록 태산 :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할 수록 점점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는 뜻.
11.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12.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1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14. 개밥에 도토리 : 여럿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15. 개천에서 용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쓰는 말.
16.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마음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애타하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는 말.
17.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18.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하을 빗대어 이르는 말.
19.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뜻.
2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21.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22.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 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23. 그림의 떡 : 보기는 하여도 먹을 수도 업고 가질 수도 없어 실제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24. 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좋은 것,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좋은 줄 안다. 곧, 먹지 않고는 좋은 줄 모른다는 뜻.
2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는 것이니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뜻.
26.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때를 같이하여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쓰는 말.
27.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수도 있다는 말.
28. 꿩 먹고 알 먹기 : 한가지 일을 하고 두 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29.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30.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1.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히 하는 말도 새어 나가기 쉬우니,말을 항상 조심해서 하라는 뜻.
32.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수가 없다는 말.
33.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
34.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름.
35.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는 뜻.
37.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
38.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 지은 자가 그것이 폭로될까 두려워 하는 나머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것을 나타내고야 만다는 뜻.
39.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아무리 잘 아는 일이라도 조심하여 실수 없게 하라는 뜻.
40.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도리어 일을 크게 당한다는 뜻.
41. 등잔 밑이 어둡다 : 제게 가까운 일을 먼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뜻.
42. 땅 짚고 헤엄치기 : 땅을 짚고 헤엄치듯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가리켜 하는 말.
4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44.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밖에 입는 재난을 이르는 말.
45.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46.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된다는 뜻.
47.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4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말.
4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되니 아예 나쁜 버릇은 길들이지 말라는 뜻.
51.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오히려 클 때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
5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협력하여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말.
53. 벼룩의 간 빼먹기 : 극히 적은 이익을 부당한 수단을 써서 착취한다는 말.
54. 병 주고 약 준다 : 일이 안 되도록 방해하고는 도와 주는 척한다는 뜻.
55.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겉모양이 좋으면 속의 내용도 좋다는 뜻.
56.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번지르하고 실속이 없다는 뜻.
57.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58. 새발의 피 : 지극히 적은 분량을 말함.
59.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오래 지내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6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려서부터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뜻.
61.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소문난 것이 흔히 실지로는 보잘것없다는 말.
62.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치고 난 뒤 뉘어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
63.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64. 수박 겉 핥기 : 내요이나 참 뜻은 모르면서 대충 일하는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
65. 식은 죽 먹기 : 어떤 일이 아주 하기 쉽다는 말.
66.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 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67.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아무리 익숙한 일이라도 남에게 물어보고 조심함이 안전하다는 뜻.
68.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는 뜻.
69.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고도 없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70. 약방에 감초 : 어떤 일에나 빠진 없이 참여하는 사람을 말함.
71.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자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72.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아 내기가 어렵다는 뜻.
73.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해서 애쓰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
74.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 여름철에 감기 걸린 사람을 조롱하는 말.
75.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은 바라지도 말라는 뜻.
76. 옥의 티 : 아무리 좋아도 한 가지 결점은 있다는 말.
77.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78.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는 말.
7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뜻.
80.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능숙한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1.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윗사람이 잘못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못하게 된다는 뜻.
82.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엇에 한 번 혼난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깜짝 놀란다는 말.
83.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 다는 말.
84.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 더 다부지다는 뜻.
85.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
86.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듣기 싫고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제 인격 수양에는 이롭다는 뜻.
87.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아무리 고생만 하는 사람도 운수가 터져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88.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너무나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8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무슨 일이든 그 시초가 중요하다는 뜻.
90. 칼로 물 베기 : 다투다가도 좀 시간이 흐르면 이내 풀려 두 사람 사이에 아무 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
9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92.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거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뜻.
93.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엇을 잘못해 놓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4. 하늘의 별 따기 :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9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날 길은 있다는 뜻.
96.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아직 철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97.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이 애써 일러 주는 말을 유념해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것을 이름.
98.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무슨 일이고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힘을 조금 들이고는 큰 효과를 바랄 수 없다는 이야기.
99. 함흥차사라 : 어떤 일로 심부름 간 사람이 한 번 떠난 뒤로 돌아오지 않거나 아무 소식이 없다는 뜻.
100.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마침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장본인이 나타났을 때 하는 말로, 그 자리에 사람이 없다고 하여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 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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