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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오월 해설 해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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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시선/오월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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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 김영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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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좋은 시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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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다보면 365일이 소중한 역사가 될 것입니다.
시 한 편이 오늘 하루를 디자인 하는데 영롱한 아침이슬이 되기를 바랍니다. - Table of Contents:
김영랑 좋은 시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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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김영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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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김영랑, 해설 – 문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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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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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 김영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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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오월 – 김영랑 김영랑(1903-1950)의 본명은 김윤식으로 1903년 전라남도 강진에서 출생하였다. 강진 보통 학교를 마치고 서울에 올라와 휘문 의숙을 다니다가 3 1운동 …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오월 – 김영랑 김영랑(1903-1950)의 본명은 김윤식으로 1903년 전라남도 강진에서 출생하였다. 강진 보통 학교를 마치고 서울에 올라와 휘문 의숙을 다니다가 3 1운동 … 이 작품은 2014년 EBS 수능 완성 B형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EBS 수능 완성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계 교재입니다. 오월 – 김영랑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졌다. 바람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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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을 읽다: 영롱한 우리말로 새긴 낭랑한 시 – 전국국어교사모임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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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김영랑을 읽다: 영롱한 우리말로 새긴 낭랑한 시 – 전국국어교사모임 – Google Sách Updating 소리 내어 읽으면 음악이 되고 그림이 되는 시. 우리 민족의 감정과 마음을 세련되고 아름답게 빚어낸 시인, 김영랑.김영랑의 삶과 작품 세계, 그의 대표시 21편을 소개하는 책.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내 마음을 아실 이」,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영랑. 김영랑의 초기시에 해당하는 이 작품들은 ‘따뜻한 봄’과 ‘찬란한 5월’과 ‘잃어버린 내 마음’을 아름다운 시어와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다. 하지만 김영랑의 삶을 돌아보면, 그의 시에 담긴 상실과 비애 또한 읽어낼 수 있다. 김영랑의 시는 상실과 비애와 슬픔을 간직한 ‘내 마음’을 노래하던 시기를 거쳐, 사회 문제와 죽음에 대한 인식으로 이어지고, 또 민족의식과 사회 참여로 나아간다. 하지만 김영랑의 시는 어둡지 않다. 전라도 사투리의 맛과 우리말의 리듬감이 살아 있어, 소리 내어 읽으면 경쾌하고 재미있다. 삶에 대한 비애와 앞날에 대한 의지, 죽음에 대한 인식과 삶에 대한 허무 의식, 민족의식과 사회 참여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영랑’이라는 이름처럼 그의 시를 읽으면 더없이 영롱하고 낭랑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김영랑의 시를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시를 온전히 이해하는 데 필요한 김영랑의 삶과 작품 세계를 살펴본 후, 그의 대표시 21편을 가려뽑아 시에 대한 설명과 감상글을 덧붙였다. 작품에 딸린 설명과 감상글을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시를 읽어보면, 음악이 되고 그림이 되는 김영랑의 세련된 시들이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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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오월 해설 해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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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분석하는 선생, 문분선
김영랑, 오월 해설 해석 분석
이번 시간에는 2020년 6월 고1 모의고사에
출제된 김영랑 시인의 ‘오월’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의 제목인 ‘오월’은 완연한 봄이지요.
이 작품은 봄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이 부분이 멋있더군요.
‘바람은 넘실 이랑 만 이랑 /
이랑 이랑 햇빛이 갈라지고’
이 부분은 산들산들 부는 봄바람에
이삭들이 흩날리고, 햇빛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을 정말 감각적으로
잘 표현 부분입니다.
가끔 시인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 표현을
했지라는 생각과 천재다라고 생각되는
시인들이 있는데, 김영랑이 그런 시인인
것 같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mdQnQ
이 작품의 주요 특징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근경, 가까운 곳에서 원경, 먼 곳으로
또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시선 이동에
따라서 시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또 시각적 이미지를 잘 활용하여,
아름다운 봄의 풍경을 눈앞에 그려질 듯이
회화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회화적이라는 것은 그림 같다는
의미입니다. 그림은 시각으로 보는
것이지요.
즉 시각적 이미지(심상)를 활용하여
그림을 그리듯이 묘사를 한 작품들을
‘회화적’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해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편집과 수정이 가능한 문서 파일 형태의
2022년 EBS 수능특강 해설 자료가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munbunseon.tistory.com/124
핵심 정리
갈래: 자유시, 서정시
성격: 서경적, 회화적, 묘사적, 감각적, 예찬적, 낭만적
주제; 오월에 느끼는 봄의 생동감
구성: 시선 이동에 따른 나열식 구성
특징:
근경에서 원경(들길→마을→들→보리→꾀꼬리→산봉우리),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시선 이동으로 시상 전개
향토적 소재들을 열거하여 대상을 정감 어리고 토속적으로 표현
시각적 심상을 두드러지게 활용하여 오월의 봄 풍경을 회화적으로 표현
자연물을 의인화하여 관능적 이미지를 통해 생명력을 강조.
색채 대비와 역동적 이미지를 통해 봄의 생동감을 강조.
봄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직접적인 화자의 정서 표출보다는, 정경 자체를 다양한 표현법을 사용하여 묘사
https://link.coupang.com/a/mdP7x
해제
이 시는 아름답고 싱그러운 오월의 생명력을 향토적인 소재, 시각적 심상의 대비, 섬세한 시어,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상세 설명
해설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잘 보입니다.
김영랑, 오월 해설_1
김영랑, 오월 해설_2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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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월
-김영랑-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졌다.
바람은 넘실 천(千) 이랑 만(萬) 이랑
이랑 이랑 햇빛이 갈라지고
보리도 허리통이 부끄럽게 드러났다.
꾀꼬리는 엽태 혼자 날아 볼 줄 모르나니
암컷이라 쫓길 뿐
수놈이라 쫓을 뿐
황금빛 난 길이 어지럴 뿐
얇은 단장하고 아양 가득 차 있는
산봉우리야 오늘밤 너 어디로 가 버리련?
–<문장>(1937)-
해 설
[개관정리]◆ 성격 : 서경적, 묘사적, 시각적, 유미적, 역동적
◆ 표현 : 시선의 이동에 의한 시상 전개(들길→마을→들→바람→햇빛→보리→꾀꼬리→산봉우리)
섬세한 시어와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 제시
남도 지방의 토속어에서 느껴지는 향토적 색채
맑은 서정성과 색채의 대조
사물의 의인화(자연을 여성적인 아름다움으로 노래)
역동적 이미지를 통해 봄의 생동감을 강조함.
◆ 중요시어 및 시구풀이
*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졌다
→붉은 꽃이 핀 마을길과 푸른 들길의 모습을 동적으로 표현함(오월의 생동감 강조)
마을길과 들길의 선명한 색채 대비
* 보리도 허리통이 부끄럽게 드러났다.
→ 보리가 막 패기 시작하는 모습을, 시골 처녀의 속살로 의인화하여 봄의 건강함을 매혹적이고
관능적으로 표현함.
* 꾀꼬리는 엽태 혼자 날아 볼 줄 모르나니
→ 꾀꼬리는 푸른 들판, 수양버들과 색채의 대조를 이루며 암수가 늘 짝을 이루고 다니기에 다정한
연인에 비유된다.
* 얇은 단장하고 아양 가득 차 있는 / 산봉우리야,
→ 고운 물감으로 채색한 산봉우리는 곱게 단장하고 교태를 부리는 새색시의 모습으로 의인화되어,
당장이라도 사랑하는 이를 찾아 떠날 것 같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시되고 있음
* 오늘 밤 넌 어디로 가 버리련?
→ 화자의 감정이 표출된 부분으로, 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밤이 되어 사라져 버리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숨어 있음.
◆ 주제 ⇒ 오월에 느끼는 봄의 생동감(오월의 아름다운 자연)
[시상의 흐름(짜임)]◆ 1 ∼ 2행 : 봄이 가득한 마을과 들길의 정경(들길과 마을 길의 대비)
◆ 3 ∼ 5행 : 바람부는 모습과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의 모습(바람 부는 오월의 들판)
◆ 6 ∼11행 : 꾀꼬리의 정겨운 모습과 산봉우리의 자태
[이해와 감상의 길잡이]이 작품의 시적 자아는 오월의 들길을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 봄 들판을 자아는 여러 가지 감각 기관을 통해 받아들인다. 그가 인식하는 들판은 밝고 생기가 넘친다. 봄날의 온갖 자연 현상이 주는 생명감이 시 전편에 넘쳐 흐른다. 불과 11행으로 이루어진 짧은 시가 이처럼 활기로 가득찬 분위기를 제공해 주고 있는 것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물들이 역동적인 심상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날로 푸르러 가는 보리밭 위로 햇살이 가득하다. 햇살 환한 들판 위로 바람이 불어간다. 그 바람의 손길을 느끼기라도 하듯 보리가 가볍게 흔들린다. 바람에 보리가 흔들리는 것은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인데도 이 시에서는 신비감과 매혹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막 패어나는 보리의 모습을 그는 성숙한 여인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넘실대는 바람과 햇살 속에서 시적 자아가 발견한 관능적인 아름다움은 꾀꼬리로 이어진다. 오월의 대지가 시적 자아에게 전해주는 생명의약동감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소재가 꾀꼬리다. 푸른 보리밭과 투명한 햇살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날고 있는 꾀꼬리의 움직임 속에서 시적 자아는 허리통이 환기시켜 주는 관능미와 약동하는 생명의식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이 시는 김영랑의 주된 장기인 음악성을 통한 시 구성법이 아니라, 회화성을 강조한 시풍이 이채롭다. 그렇다고 시문학파 고유의 음악성에의 경도, 섬세하고 뛰어난 언어의 조탁 등의 특성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유독 보기 드물 게 회화적 이미지가 앞서 구사되고 있다는 말이다. 붉음과 푸름의 대비를 통해 5월의 한낮에 느끼는 생명의 약동감을 감각적으로 잘 마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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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좋은 시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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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좋은 시 오월. Source: www. pixabay. com
김영랑 좋은 시 오월. 시각적 묘사 속에서 5월의 약동하는 생명력을 노래하고 있다.
오월
/ 김영랑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졌다
바람은 넘실 천(千)이랑 만(萬)이랑
이랑이랑 햇빛이 갈라지고
보리도 허리통이 부끄럽게 드러났다
꾀꼬리도 엽태 혼자 날아볼 줄 모르나니
암컷이라 쫓길 뿐
숫놈이라 쫓을 뿐
황금 빛난 길이 어지럴 뿐
얇은 단장하고 아양 가득 차 있는
산봉우리야 오늘밤 너 어디로 가버리련
❄출처 : 문장 1939년 발표, 김영랑, 『김영랑 시집』, 부크크, 2019.
🍎 해설
김영랑은 한국 순수서정시의 물길을 연 시인중의 한 사람이다.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살린 섬세한 시적 영역을 개척한 공로자다.
이 시도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살려 오월의 약동하는 생명력을 노래한 우수 작품이다.
시인은 이 시에서 미술적, 시각적 효과를 활용하고 있다. 오월의 풍경을 눈 앞에 펼쳐 놓은 듯이 아름답게 그려놓고 있다.
들길과 마을 골목을 색채적으로 대비해 놓고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시각을 이동시키고 있다.
오월의 자연 모습을 과감하게 의인화함으로써 친근감을 가져오고 있다. 보리 이삭이 막 패어 나는 모습을 시골 처녀의 허리통으로 의인화함으로써 대지의 생명력을 박진감있게 전달한다.
신록으로 물들어가는 5월 산봉우리의 모습을 얇게 단장하고 아양을 부리는 여인의 모습으로 의인화함으로써 5월의 생동감을 형상화하고 있다.
산봉우리 여인아 오늘 밤 넌 어디로 가버리련? 이 아름다운 5월이 곧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을 살짝 아주 살짝만 내비치고 있다. 한국어는 정말 아름답다. 김영랑 시인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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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졌다
이랑이랑 햇빛이 갈라지고
보리도 허리통이 부끄럽게 드러났다
얇은 단장하고 아양 가득 차 있는
산봉우리야 오늘밤 너 어디로 가버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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