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5 교정 유지장치 제거 비용 Quick Answer

치아교정 비용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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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유지장치 떨어짐 / 제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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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유지장치 떨어짐 제거 후기

고정식 교정 유지장치 언제까지  제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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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교정 후, 유지 장치 얼마나 해야할까? (부제: 유지장치 떨어졌을 때…)

Q. 치아 교정 후, 유지 장치를 얼마나 해야 할까?

A. 보통 2년 정도 유지장치를 붙이고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새 치아 교정을 많이 한다. 나 또한 치아 교정을 했다.

치과 선생님 말로는 딱딱한 음식보다 부드럽고 연한 음식만 먹는 식습관의 변화가 원인 중 하나라고 했다.

음식물을 씹는 활동이 줄다 보니 턱이 발달되지 않아 치아가 자리 잡을 공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이상의 치아 교정을 거치면 유지장치를 하게 된다.

티브이나 영화를 보면 낮에는 멀쩡하던 주인공이 저녁이 되면 잠옷 차림에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치아에 무언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게 바로 유지장치다.

치아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밤에 잠자기 전 끼고 아침에 뺀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히 어린 친구들이) 이 유지장치를 끼고 자는 걸 자주 빼먹는다.

유지 장치 착용을 소홀히 하면 치열이 흐트러져 치아 교정을 다시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 때문인지 치과에서는 치아 교정이 끝난 후 치아 안쪽에 아예 유지 장치를 붙여 놓는다.

나는 오래전 치아교정을 했고 유지장치를 부착한 채 10년을 살아왔다.

그런데 얼마 전 게장을 먹다가 그만 유지장치 중 일부가 떨어져 버렸다.

딱딱한 게 껍질을 씹다가 치아 안쪽에 고정해둔 유지장치를 망가뜨려 버린 것이다.

유지장치는 위의 사진처럼 치아 안쪽에 긴 와이어를 투명한 접착제로 붙여둔 형태로 되어 있다.

그런데 끝에 와이어를 고정해둔 접착제가 떨어지니 와이어가 제멋대로 움직이며 혀와 잇몸을 찌르기 시작했다

치과라고 다 치아교정을 하는 건 아니다!

.

서둘러 치과를 방문해야 하는데… 이미 나는 이사를 해서 치아 교정을 받은 치과가 집에서 멀었다.

급한 대로 집에서 가까운 치과를 방문했다.

치과 접수 담당자가 말했다.

“저희는 치아 교정은 하지 않아요. 다른 치과로 가보세요.”

떨어진 와이어 한쪽을 붙이는 작업이라 간단할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간단한 작업이라 아무 치과를 가도 되는 줄 알았다. ㅠ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동네 치과를 검색해보았다.

그리고 다시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전화를 걸어 치아 교정을 하는지 물어봤다.

세 군데를 전화했는데 한 곳만 교정을 한다고 했다.

유지 장치 붙이는 비용이 비싸다.

미리 전화를 하고 치아 교정을 하는 치과를 방문했다.

치과 선생님이 보시고는 말씀하셨다.

“유지 장치가 오래되어서 와이어를 고정하고 있는 다른 부분도 많이 약해졌네요.

게다가 와이어가 이미 변형이 되어서 아예 새로 붙여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치과에서 하시면 별도 비용이 발생하니, 치아 교정을 받은 치과로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서 멀리 가야 하더라도 원래 교정을 받은 치과를 방문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유지장치는 얼마나 부착하고 있어야 할까요?

오랜만에 치아 교정을 받은 치과에 방문했다.

10년 새 치과는 리모델링을 했는지 내부가 더 깔끔해졌다.

오랜만에 본 치과 선생님은 살이 좀 빠지셨는지 날씬해지셨다.

내 치료 기록을 본 간호사 선생님과 치과 선생님은 유지장치를 제거하는 게 좋겠다고 하셨다.

문득 궁금해진 나는 선생님께 물어보았다.

“유지 장치는 얼마나 하고 있어야 하나요?”

이미 오래전 물어봤어야 했는데 뒤늦게 질문을 했다.

변명하자면 나는 치아 교정 후 관리 기간 동안 이사를 했고, 어학연수와 해외 근무를 하면서 오랫동안 치과를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ㅠ

치과 선생님이 답하셨다.

“보통 2년 정도 유지장치를 붙이고 제거합니다. 많은 분들이 미적인 부분만 생각하시고 치열이 다시 흐트러질까 걱정되어 유지장치를 제거하는 것을 망설이세요. 그런데, 장기적으로 볼 때 이는 치아에 좋지 않아요.

우선 치아는 2년 정도 유지장치를 하고 있으면 그 후에 장치를 제거하더라도 치열이 많이 변형되지 않아요.

물론 조금씩 움직일 수는 있지만 그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음식물을 씹거나 입을 움직이면 치아는 조금씩 움직이는데 유지 장치는 이를 강제하기 때문에 오히려 치아가 마모되어 좋지 않습니다.”

치아는 제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막연히 유지장치는 오래 할수록 좋다는 생각에 그동안 치과를 방문하지 않았는데 치과 선생님의 답은 전혀 뜻밖이었다.

오랫동안 치아 안쪽에 붙어있던 유지 장치를 제거하니 입 안이 시원해졌다.

나도 모르게 혀를 움직여 유지 장치가 있던 부분을 쓸어 보게 된다.

평소 울퉁불퉁 혀에 닿던 것이 없어지니 매끄러운 치아 표면만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오래전 치아교정이 끝난 후 치아 표면에 붙여둔 교정장치를 제거할 때가 생각났다.

그때도 지금처럼 혀끝에서 느껴지는 매끄러운 감촉에 감동했었다.

유지 장치가 떨어져 치과를 알아보고 다닐 때는 골치 아프게 되었다며 기분이 울적했는데 오히려 오랫동안 입속에 담아두었던 녀석을 말끔하게 제거하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치아교정 비용 얼마일까?

치아교정 비용이 비싸다는 말은 많이 듣기는 했는데, 사실 실제로 교정비용이 얼마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치과에 따라, 치아교정 방법에 따라 그 비용이 천차만별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치아교정 방법과, 치아교정 비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치아교정 비용

치아교정 비용은 평균 200만원에서 800만원 정도로 볼 수 있는데, 교정장치에 따라 금액이 다릅니다. 메탈인 경우 200만원에서 350만원 정도, 세라믹인 경우 400만원에서 500만원, 투명교정인 경우에는 450만원에서 600만원 정도이고 실제 교정 범위, 제품의 종류, 난이도 등에 따라서도 금액이 다를 수 있고 이외에 월비용, 유지장치 비용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항목별 치아교정 비용

치아교정 비용은 교정하는 비용만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교정하는 것 이외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데, 다음의 4가지 항목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모두 고려해야 최종적으로 지출되는 교정 비용을 알 수 있으므로 이 항목들을 꼭 따져보셔야 합니다.

정밀검사 비용

교정장치 비용

월비용

유지장치 비용

정밀검사 비용

정밀검사 시에는 치아가 맞물린 교합상태를 확인하기위한 치아 본뜨기, 구강 내부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X-Ray 촬영, 치열이나 치아가 솟아난 각도를 알아보기 위한 구강 촬영, 교정 후 외모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안모(얼굴의 생김새) 사진을 촬영합니다.

정밀검사를 진행 한 후에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교정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상담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교정장치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담과 정밀검사를 하는 비용은 약 5만원 정도 입니다.

상담의 경우 교정에 대한 상담을 별도로 진행하고 상담비를 별도로 받는 병원도 있지만 정밀검사와 함께 세트로 진행해야만 하는 병원도 있으니 상담 전에 꼭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교정장치 비용

교정 비용은 교정 방식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큽니다. 교정 장치의 종류는 보통 다음과 같이 나누어집니다.

메탈

세라믹(자가결찰)

투명교정

▶ 메탈

메탈은 여러분들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치아교정에 흔하게 사용되는 장치이고, 가격 대비 효율성이 좋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겠지만 쇠 부분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심미성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용에 신경이 덜 쓰이는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메탈 교정장치 비용은 부분만 교정을 하게 될 경우에는 200만 원 선에서 할 수도 있지만, 치아 전체 교정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약 350만 원 정도가 교정장치 비용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 세라믹

세라믹은 메탈 교정기의 메탈 부분을 세라믹으로 바꾼 장치입니다. 메탈 특유의 색감이 눈에 잘 띄지 않아 메탈에 비해 심미성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라믹은 일반형과 자가결찰형이 있습니다. 자가결찰형이란 교정 장치에 똑딱이 같은 장치가 되어 있어서 클립에 와이어를 탁! 하고 끼어 넣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일반 결찰 형태는 와이어가 고정되어 있어서 통증이 심하고 이물감이 심한 반면에, 자가결찰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자가결찰 세라믹 장치로 클리피씨라는 해외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세라믹 교정장치 비용은, 일반 결찰로 전체를 교정하는 경우에는 약 400만 원 선이고, 자가결찰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약 500만 원 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분교정도 가능한데 이때는 약 300만 원 정도가 비용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투명교정

투명교정은 아시는 것처럼 복싱 선수들이 이에 끼는 마우스 피스처럼 생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메탈이나 세라믹 같이 치아에 직접 고정 장치와 와이어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교정기를 끼워 넣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투명교정기는 미국에서 만든 인비절라인과 시스루, 노비절라인 등 제품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투명교정의 장점은 편리성과 심미성입니다. 아무래도 치아에 직접 와이어를 고정시키는 메탈이나 세라믹에 비해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의 장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대신, 치아를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중증의 부정교합에는 어울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때문에 내가 투명교정을 하고 싶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교정 방식을 결정해야 합니다.

투명 교정장치 비용은 어떤 업체의 교정장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미국 인비절라인의 경우에는 평균 600만 원 선이고,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브랜드의 경우에는 평균 450만 원 선입니다. 그러나 이는 평균치일 뿐 실제로는 800만 원이 넘는 곳도 있고 300만 원도 안 되는 곳도 있습니다.

월비용

치아교정이 렌털도 아니고 무슨 월비용이 드냐는 궁금증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것은 아니고 치아교정을 한 후에는 1달에 1~2회 정도 치과에 가서 경과를 보아야 합니다. 메탈, 세라믹, 투명 등 본인이 선택한 교정장치에 따라 월비용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1회 방문당 약 5만 원 정도가 든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1달에 적게는 5만 원 많게는 1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병원에 내원하는 횟수에 따라 월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월비가 5만 원인데 치아 교정 기간이 24개월 이라면 월비용이 총 120만 원이 들겠지만, 부정교합의 상태가 나쁘거나 교정 진행 상태에 따라 36개월 동안이나 교정장치를 해야 할 수 있는데 이때는 180만 원이 월비로 든다는 것입니다.

유지장치 비용

치아교정은 비용도 많이 들지만 보통 손이 가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치아교정 하지마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치아교정이 끝났다고 해서 진짜로 끝이 아니라 그 이후에 ‘유지장치’라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치아교정을 하기는 했지만 우리의 치아는 생각보다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때문에 2년 ~ 3년 착용했던 교정장치를 제거하면 이전의 치아로 돌아가려는 힘이 발생합니다. 그동안 힘들게 교정치료를 했는데 원 상태로 돌아간다면 치아교정에 후회를 하지 않겠습니까? 때문에 교정장치를 제거하고 나서도 반드시 유지장치를 사용해야 합니다.

유지장치는 탈착식과 고정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보통 아래쪽 치아에는 고정식을, 위쪽 치아에는 탈착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유지장치는 최소한 2 ~ 3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하는데요, 유지장치에도 어쩔 수 없이 음식물이 낄 수 있고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유지장치 비용은 약 20만 원 ~ 40만 원 정도 하는데, 의원급에서는 30만 원선, 병원급에서는 40만 원 정도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이들 비용을 모두 합하면 못해도 메탈인 경우에는 최소 390만 원 정도가 발생할 수 있고, 세라믹 교정을 하는 경우에는 약 400만 원 ~ 450만 원 선, 투명교정을 하는 경우에는 약 460만 원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절대 만만한 비용이 아닌데요, 현재 판매 중인 치아보험들을 보면 부정교합 치료비 특약이 있는 경우 교정치료에 대한 것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어린이의 경우에만 해당 특약을 들을 수 있어서 보험 가입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 참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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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유지장치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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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교정 유지장치 언제까지? / 제거 후기

교정을 끝낸 후에 치아 안쪽에 붙이는 고정식 유지장치.

“그거 평생 끼고 있는 건데?”라는 친구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

음식물도 더 쉽게 끼고 치석도 더 잘 쌓이는 것 같아 항상 불편했던 이 장치..

결국 장시간 비행 중에 유지장치의 와이어가 떨어져 몇 시간 동안 철사에 혀를 찔리는 고통을 겪은 후 떼어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언제까지 하고 있어야 할까?

치과에서는 대체로 평생 하는 걸 권장한다고 합니다.

(물론 치과마다 다르고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치아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고 제거를 권유받으신 분도 있다고 합니다.) 치아는 원래 있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서 교정으로 고르게 만들어졌더라도 유지 장치를 통해 고정시켜주지 않으면 교정의 효과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5년 이상 유지장치를 하고 있었다면 괜찮다든지, 교정기간의 두배를 하고 있었다면 괜찮다 등,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국 사람마다 치아의 구조도, 습관도 다 달라서 확실하게 기간을 말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이전 교정 여부와 관계없이 나이가 들면서 또 치아 구조가 변하기 때문에 고정식 유지장치는 이러한 변화를 막아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제거하고 싶다면?

그래도 고정식 유지장치를 제거하고 싶다면 가철식 유지장치를 만들어 잘 때마다 끼워줄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최대한 치아가 다시 움직이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철식 유지장치를 만드는 비용은 대체로 윗니 / 아랫니 당 15만원~25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제거 과정은 아플까? 얼마나 걸릴까?

제거 과정은 아프지 않고 금방 끝납니다. 10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과정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특히 와이어를 뜯어낸 후 레진을 기계로 제거하는 과정에서 치아가 약하신 분들은 불편하거나 조금 아프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거 후기

저는 교정을 끝내고 고정식 유지장치를 부착 한지는 거의 15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던 장치가 올해 들어 두 개가 떨어졌습니다. 레진이 떨어지는건 큰 일이 아니지만 와이어가 장시간 비행 중에 떨어지니 답이 없더군요… 또 이런 일이 있을까 싶어 무조건 떼어버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부착한지가 15년이나 되었으니 이제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치과 측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10년 이상을 부착하고도 제거한지 몇일만에 치아가 움직여버린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치과에서는 책임이 없고 새로 부착하는 경우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저는 그 리스크를 감수하고 제거를 감행 했습니다. 제거를 하고나면 굉장히 치아가 매끈한 느낌이 드는 동시에 혀로 건드릴때마다 흔들거리는 것 같은 연약한 느낌이 듭니다. 치아를 꽉 잡아주고 있던 유지장치가 사라지면서 헐벗은 느낌이랄까요?

첫 이틀은 치아가 건드릴 때마다 조금 아프기도 했습니다.

제거한지 5일째가 되는 오늘은 이제 좀 더 적응하고 안정된 느낌이 듭니다. 부디 이대로 움직이지 않고 잘 자리 잡길 바래야죠.

+제거 한달 째 후기

제거 한 지 한달이 조금 넘었나요 이제?

다행히도 이가 움직이지 않았고 완전히 자리 잡은 느낌입니다.

일주일 좀 넘었을 때 부터 이가 연약하다는 느낌이 거의 사라졌었어요.

서서히 아주 조금씩 움직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걱정 안해도 될만큼 튼튼한 느낌입니다. 😊

걱정도 많았지만 제거를 하고 나니 치아가 매끈매끈해

15년만에 내 치아들을 다시 만난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치아 관리가 쉬워질 것 같아서 제거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물론 치아가 움직이지 않도록 앞으로도 잘 지켜봐야겠지만요.

고정식 교정 유지장치 제거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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