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20 육 남매 70 회 The 58 Correc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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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ime, Masterpiece Theater #10, 명작극장 200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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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남매 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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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남매 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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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의 에피소드 목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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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의 에피소드 목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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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육남매11회~100회 줄거리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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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육남매11회~100회 줄거리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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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라마 MBC 육남매 100회 전편 다시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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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추억의 드라마 MBC 육남매 100회 전편 다시보기 링크 그래도 영화 한 편 값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이니 보고 싶었던 회차 있으시면 결제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70회 이후 부분이 궁금해서 보고 … 요즘 레트로 열풍이 불며 옛날 드라마나 예능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워낙 오래된 자료들이라 공식적인 루트로는 방송보기가 어려웠는데 MBC 육남매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가 되었네요. 몇 년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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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라마 MBC 육남매 100회 전편 다시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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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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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육남매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다시보기. 육남매. 방송 :1998.02.04~1998.04.09. 좋아요0. 다시보기. 새로운 세계로. 100회. 새로운 세계로. 1999.12.17 · 두희, 화이팅! 99회. 두희, 화이팅! MBC, mbc, 문화방송, 엠비씨,다시보기,육남매, 말순이, 장미희, 최종원, 윤미라, 백일섭, 오태경, 이미미, 방송 종료 : 1998.02.04~1998.04.09 – 재건운동이 한창이던 60년대 초를 배경으로 홀로 된 어머니와 육남매가 가족애로 똘똘뭉쳐 가난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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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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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MBC C&I 어머니와 육남매가 가족애로 가난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방영일. 1998-02-04(화) ~. 연출진. 이관희. 출연진. 장미희 최종원 윤미라 백일섭 오태경. 방송제작, 프로그램 온라인 검색 및 판매, 공연, 이벤트 기획, 포트폴리오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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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와 영양 2판 – 김분한 외 지음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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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간호와 영양 2판 – 김분한 외 지음 – Google Sách Updating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간호와 영양 2판 – 김분한 외 지음 – Google Sách Updating 이 책은 영양에 대한 모든 것을 섭렵하여 가르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실무자들에게는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해부학, 생리학, 의학용어를 사전에 따로 학습할 필요가 없도록 각 단원별로 이해를 돕기 위해 도표, 삽화, 그림등을 충분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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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와 영양 2판 - 김분한 외 지음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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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남매의 에피소드 목록

회차 방송 일자 부제 내용

제1회 2월 4일 막내가 태어나던 날 1962년 늦가을, 산업화가 한창이던 영등포의 공장지대. 만삭의 어머니(장미희 분)는 곧 태어날 아이로 힘겨운 진통을 하면서 혼자 출산 준비를 한다. 두희(이찬호 분)와 말순(송은혜 분)은 엄마의 심부름으로 고모(윤미라 분) 집을 찾아가지만 길을 헤매고, 결국 창희(오태경 분)가 고모를 모시고 온다. 어머니는 기력이 없는 탓에 힘겹게 딸을 출산하고, 창희는 먹을 것이 없자 외상은 안 해주는 원씨(백일섭 분)에게 외상으로 쌀을 사오게 된다. 아버지까지 갑자기 죽어 집안이 힘든 가운데 아이까지 태어나 더 힘들어지자, 고모는 아이를 입양시키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제2회 2월 5일 엄마야 아가야 같이 살자 고모는 급히 막내 남희를 데리고 집을 나선다. 말순은 막내를 찾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어머니, 창희까지 막내가 입양된 것을 알게 되고 화를 내며 고모에게 따지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아들은 배고파서 만두까지 훔쳐 먹게 되자. 보생의원에서 막내 입양으로 받은 쌀가마니를 어쩔 수 없이 풀어 밥을 해먹는다. 한편, 준희(노형욱 분)는 두희와 함께 보생의원을 찾아가게 된다.

제3회 2월 11일 은혜는 잊지말고… 그해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따스한 위로처럼 밝은 희망처럼

제4회 2월 12일 어머니의 머리카락 그 슬펐던 겨울, 큰딸 숙희는 그렇게 울면서 가발공장으로 떠났습니다. 오빠와 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서…

제5회 2월 18일 계란 하나의 행복 깊이 숨겨두었던 계란들을 어머니는 그렇게 하나씩 나누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플 손가락이 없었기에…

제6회 2월 19일 숙희의 첫월급 책가방을 놓고 공장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암담했던 그 겨울, 숙희의 첫월급은 비로소 숙희 얼굴에 환한 웃음을 되찾아주었습니다.

제7회 2월 25일 둥근 달은 밝아서… 창희의 입학금을 마련했던 날, 그래서 너무나 좋아하던 그날도,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달이 너무 밝다면서…

제8회 2월 26일 엄마 손은 약손 그 겨울, 따뜻한 쌀밥과 미역국 한 그릇은 두희의 새 친구를 그렇게 영영 떠나보내고 말았습니다.

제9회 3월 4일 쥐를 잡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63년 새봄은 그렇게 성큼 다가왔습니다. 움트는 새싹과 함께 숙희의 설레임과 함께…

제10회 3월 5일 다시 만날때까지… 말순을 재워놓고 어머니가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리던 그 밤, 선잠 깬 말순의 울음소리는 왜 그리도 서러웠던지…

제11회 3월 11일 내 아들 말썽쟁이 준희의 구구단 외우는 소리가 왜 그리도 듣기 좋았던지 그 날 봉투 붙이는 어머니의 손놀림은 피아니스트의 그것처럼 마냥 가볍기만 했습니다.

제12회 3월 12일 종이 봉투에 담긴 사연 이빨 아파 잠못들던 기나긴 밤, 전기가 아까와 달빛으로 봉투를 붙이며 시를 골라낸 어머니의 사연을 삼십년이 지난 오늘까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13회 3월 18일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병든 말순을 업고 외갓집에서 돌아오던 날, 보따리는 왜 그리도 무거웠던지,,, 그러나 마중나온 형제들이 있어 마냥 홀가분한 두희는 소리높여 노래만 불렀습니다.

제14회 3월 19일 어머니의 슬픈 미소 아버지의 무덤가에 비워버린 한병 술이 까맣게 타버린 가슴을 얼마나 달래주었을지.,, 말순을 받아 안으며 어머니는 말없이 미소만 지을 뿐이었습니다.

제15회 3월 25일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수줍게 피어난 진달래가 서럽기만 하던 그해 봄, 숙희는 동생 준희의 손을 잡고 끝없이 이어진 철길을 따라 마냥 걸었습니다.

제16회 3월 26일 막내 백날 맞았네 막내의 백날, 떡 한말을 했던 그 날, 가족들 모두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받는 기쁨보다 나누어주는 기쁨이 너무나 컸기에…

제17회 4월 1일 엄마! 울지마세요 맏아들 창희가 가정교사 떠난 날, 어머니는 왜 그리도 눈물을 흘렸는지 어린 두희와 말순은 알 리가 없었습니다.

제18회 4월 2일 어머니! 나의 어머니! 죽고 싶도록 괴로웠던 그 봄, 어머니는 오랜만에 찾아주신 친정 엄마 품에 안겨 실컷 울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제19회 4월 8일 안녕! 내사랑 아련한 봄날 새싹처럼 다가온 대학생 아저씨, 절망 속에 떠나버린 첫사랑이 너무 슬퍼서 위로의 말도 잊은 채 숙희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제20회 4월 9일 봄비가 내리던 날 봄은 무르익고 봄비는 소리없이 대지를 적셔 주었건만, 어머니는 시린 가슴을 안고 떡을 팔러 나갔습니다. 어제처럼 그제처럼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제21회 4월 17일 봄소풍 그 해 봄소풍의 서럽고 애틋한 사연이 담긴 그 사진은 삼십오년이 지난 오늘까지 두희의 사진첩에 소중히 끼워져 있답니다. 어린 시절의 유일한 사진 한 장으로…

제22회 4월 24일 금달래야! 금달래야! 남희를 안고 하룻밤을 보낸 미친 여인은 죽은 금달래를 안고, 서럽게 헤매고 다녔습니다. 봄이 다 가도록 진달래가 다 지도록…

제23회 5월 1일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검정고무신 신던 고향이 그리운 옥님이의 사연으로 준희는 그 봄 내내 검정고무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신고 다녔습니다.

제24회 5월 8일 어머니 날 삼십오년전 수제비 먹으며 장사 다녔던 어머니날은 쌀밥을 마음껏 먹게 된 오늘까지도 슬프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어머니 가슴에 남아있답니다.

제25회 5월 15일 넓고 넓은 바닷가에 그해 초여름, 매맞은 자리도, 바닷가의 기억도 아프기만 했지만 맞아주는 가족이 있어 준희는 그 아픔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제26회 5월 22일 집 없는 아이 그 여름, 잠시 쉬어갈 둥지를 잃어버릴 뻔한 옥님은 다시 어머니 품에 안겨 가족들과 편안할 수 있었습니다.

제27회 5월 29일 머물고 싶던 순간들 머물고 싶던 둥지를 떠나 미지의 세계로 향해 갔지만 옥님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따스한 만남과 서럽지 않은 이별이 있었기에…

제28회 6월 5일 영화 관람가던 날 제목은 잊었지만 잠든 동생들을 업고 먼 길을 걷게 만든 그 영화는 아직도 숙희와 창희의 기억 속에 아련히 남아 있답니다.

제29회 6월 12일 금가락지 정 때문에… 그날 밤 금가락지 받고 고모는 불안과 설레임을 안은 채 새로운 인생길로 나아갔습니다.

제30회 6월 19일 축구시합 축구공은 없어도 펠레를 꿈꾸던 그 시절, 먼지 날리던 축구장을 뒤덮던 높은 함성은 지금 어느 하늘을 떠돌고 있을지,,, 육남매는 그 시절이 그립기만 합니다.

제31회 6월 26일 물난리 그 해 태풍이 남긴 상처는 컸지만 육남매는 의연히 일어섰습니다. 어김없이 떠오르는 내일의 태양을 기다리며…

제32회 7월 3일 돌림병(전편) 그 두려웠던 여름, 어린 딸과 생사를 같이 하기 위해 어머니는 말순을 업고 무작정 뛰었습니다. 목적지도 모른채, 방향도 잃은 채…

제33회 7월 10일 돌림병(후편) 그토록 장티푸스가 무섭기만 하던 시절, 대신 내가 아프게 해달라며 어린 딸 곁을 지키던 어머니 모습은 말순에게는 꿈처럼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제34회 7월 17일 상사병 걸린 귀신 그리고 칠년 후 어느 날, 숙희는 김선영이라는 시인이 쓴 아름다운 시를 어느 잡지책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35회 7월 24일 장남 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날 이후 삼십여년 동안 창희는 인생의 반려자처럼, 든든한 장남으로, 어머님 곁을 지켜드리고 있습니다.

제36회 7월 31일 물놀이 모처럼의 물놀이로 고단한 아이들은 한창 단꿈을 꾸건만, 할 일이 산더미 같은 어머니는 자태를 드러낸 밝은 달이 고마울 뿐이었습니다.

제37회 8월 7일 곗돈 곗돈 내던 날… 손때 묻은 지전 모아 동전 모아 곗돈 내던 날… 돌아보니 그 날이 좋았습니다. 소박한 꿈이 있어 좋았습니다.

제38회 8월 14일 낳은 정, 기른 정 먼훗날 찾아가본 시카고엔 프랭크란 이름의 묘비명만 남아있었건만, 두희는 기억합니다. 그 분의 자비를… 남을 돕기로 한 결심을…

제39회 8월 21일 잊을 수 없는 여인 누구든 지날 날을 돌아보면 아픈 기억, 잊지 못할 사람이 있다지만, 그 해 젖엄마 시절 부둥켜안고 함께 울던 여인을 어머니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제40회 8월 28일 산 자와 죽은 자 현해탄은 젊은 남녀를 갈라놓았고, 죽음은 십오년 산 부부를 갈라놓았다지만, 그 오랜 그리움과 속 깊은 정을 어쩌지 못했던 것인지…

제41회 9월 4일 가을비 그 해 가을, 사진 속 여인과 김의원의 슬픈 사연은 어머니 가슴에 촉촉한 가을비로 잦아들고 있었습니다.

제42회 9월 11일 어머니의 외출 그 해 가을 들판의 서늘한 바람은 지금도 어머니 가슴에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제43회 9월 18일 어머니와 아들 기억할까요, 준희는. 동생 때문에 애태우던 누나의 그 숱한 사연들을…

제44회 9월 25일 아내의 자리 그 때 어린 숙희는 알 리 없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만 바라보며 아내자리를 지키는 어머니의 길이 얼마나 외롭고 가시밭길이었는지…

제45회 10월 2일 강강수월래 어머니에게 남모르는 근심이 쌓여가던 그 가을, 달빛 아래서 뛰놀던 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간절히 빌던 소원들은 기억이나 하고 있는지…

제46회 10월 9일 간첩소동 간첩이 그렇게 무섭던 시절, 간첩잡아 상금타게 해 달라고 기도하던 일이, 아득한 옛 얘기가 되었건만 아직도 북녘하늘은 멀기만 합니다.

제47회 10월 16일 누나! 누나! 철없던 동생 대신 제 가슴을 치며 울던 숙희… 지금도 그때 일은 서글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48회 10월 23일 자식 둔 죄 아직도 준희는 잊지 못합니다. 둘만의 비밀이 간직된 그 밤! 그 거친 바람소리를… 목놓아 울던 어머니의 그 울음소리를…

제49회 11월 6일 엄마! 죽지마세요! 병마보다 가난이 더 무섭던 시절, 병든 몸을 이끌고 행상을 나서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어제 일처럼 아프게 아른거립니다.

제50회 11월 13일 엄마 없는 하늘아래 병원비가 무서워 앓아눕는 것도 사치이던 시절, 사랑으로 붙들어준 손길이 없었다면 그 풍랑을 어찌 헤쳐 냈을지 지금도 아득하기만 합니다.

제51회 11월 20일 멀고 먼 나라 이제와 돌이켜보면 짧은 세월이었지만 그땐 왜 그리 끝이 안보였는지… 이따금씩 숙희는 절망의 땅을 버리고, 희망의 나라로 가고 싶단 생각도 했었습니다.

제52회 11월 27일 나는 사랑을 모른다 어머닌 사랑이 뭔지 모른다 했지만 숙희는 기억합니다. 어머니의 그 깊은 한숨을… 그 아픈 사랑을…

제53회 12월 4일 상봉 생사도 모른 채 살아야했던 그 비극의 시절, 그들은 부둥켜안고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살아서 다시 만났다든 것만도 꿈같은 일이었기에…

제54회 12월 18일 십삼 년 세월 십삼 년 세월… 그 엇갈린 세월이 고모부에게 가져다준 한숨과 슬픔이 아직도 우리 모두의 비극으로 남아있습니다.

MBC 육남매11회~100회 줄거리

출처: http://www.mbccni.co.kr/www/mall/dvd_view.html?page=1&limit_num=10&search=&keyword=&pcode=C_199802040001

11회

<내 아들아...> 내용

준희(노형욱)의 성적이 체육 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가’ 라는 사실에

어머니(장미희)는 속이 쓰리고 종철(김정현)에게 짱구(허웅)와 같이

과외를 받자고 하는 짱구모(이미지)의 말이 자꾸만 맴돈다.

준희는 양색시들에게서 용돈을 벌고 구두닦는 소년에게서 돈을 갈취하여

용돈을 버는데 어느 날, 파출소에서 연락이 오고 어머니는 숙희(이미미)

가 가불 해온 돈을 들고 파출소로 달려 간다. 합의금을 주고 풀려 난

준희는 이때껏 모아 놓은 돈을 꺼내 놓는데 창희(오태경)와 어머니는

그 돈을 불에 태워 버린다. 종철은 어머니에게 돈을 받지 않고 준희의

공부를 봐주겠다고 말한다.

12회

<봉투종이에 담긴 사연> 내용

두희(이찬호)는 종철(김정현)의 도움으로 이를 뽑고 어머니(장미희)는

이가 아프지만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다. 숙희(이미미)는 종철에

대한 마음이 더욱 깊어지고 종철의 방에서 보았던 ‘렌의 애가’라는 시

집에 빠져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밤이 되어 잠자리에 누웠던

어머니는 이가 아파 잠에서 깨고 시를 좋아하는 숙희를 위해 봉투 종이

에서 시만 골라 내어 모아 놓는다.

13회

<고추 먹고 매앰맴 달래 먹고 매앰맴> 내용

외가에 보내진 말순(송은혜)은 감기로 몸져 눕고 말순의 꿈을 꾸고

불길한 예감이 든 어머니(장미희)는 외가에 가기로 결심한다. 텅 빈

외가에 도착한 어머니와 두희 앞에 말순이 기진한 채 할머니(김지영)

등에 엎혀 들어 온다. 오랜만에 말순을 만난 두희는 반가운 마음이

앞서지만, 말순은 깊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서먹하게 이들을 맞는다.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와 할머니의 마음은 착잡하기만하고 말순의 병이

심상치 않다고 여긴 어머니는 말순을 데리고 서울로 올라 온다.

14회

<어머니의 슬픈 미소> 내용

두희(이찬호)는 우연히 말순(송은혜)이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말순이 서서히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가족들은

한시라도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영원히 청력을 잃게 된다는 의사의 말에

아연실색 한다.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가족들. 노심초사

하던 창희는 김의원(김호영)에게 도움을 청하자고 하지만 어머니(장미희)

의 반대에 부딪히고 어머니는 술집에 나가게 된다. 준희(노형욱)는

어머니가 술집에서 뭇남자에게 수모를 당하는 것을 보고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결국 말순은 김의원의 도움으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같은

시각 어머니는 아버지 무덤에 엎드려 통곡한다.

15회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내용

말순(송은혜)은 학교에 가는 두희(이찬호)를 붙들고 자기도 가겠다고

떼를 쓴다. 두희는 할 수 없이 말순을 데리고 학교에 간다. 두희를 따라

수업에 참석한 말순은 교실에서 오줌을 싸고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종철(김정현)에 대한 숙희(이미미)의 마음은 날이 갈수록 깊어만 가고

숙희는 진달래를 꺾어 종철 방에 꽂아 놓는다. 어느 날 종철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보너스 타는 날 숙희는 <렌의 애가>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꽃이 쓰레기통에 버려져있는 것을 보고 상심하고, 그

와중에 갑작스런 정미(신주리)의 출현으로 혼란을 겪는다.

16회

<막내 백날 맞았네> 내용

막내의 백날이 돌아오고, 어머니는 막내의 백일 떡을 하기 위해

그동안 한 줌씩 모아둔 쌀항아리를 열어 보지만 떡을 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막내의 백일 준비 때문에 가족들은 고민한다.

하지만 어머니와 아이들은 각자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 모은 돈으로

조금씩 쌀을 사서 가까스로 쌀 한말을 마련해 백일떡을 하게 된다.

17회

<엄마! 울지마...> 내용

노상에서 장사하던 어머니는 단속반원들에게 떡모판을 빼앗긴다.

준희는 교문을 지키고 있던 소매치기를 가까스로 따돌린다. 과외

도중 돌대가리라고 놀림당한 사발짱구는 집이 가난한 준희를 무시

한다.

한편 아이들의 기성회비 납입기일은 다가오고 장사 밑천마저 잃어

버린 어머니는 미제 물건을 팔려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잡

히게 되지만 결국 김의원의 도움으로 철창 신세를 면하게 된다.

18회

<어머니! 어머니!>

장사 밑천을 모두 잃어버린 어머니는 실의에 빠진다. 동네 사람들은

김의원의 도움으로 철장 신세를 면한 어머니와 김의원의 관계에 대해

수군거리고 어머니의 괴로움이 한층 더해가는 찰나 보생의원 여주인이

찾아와 더이상 손벌리지 말라며 목돈을 건낸다.

한편 외조모의 돌연한 방문으로 어머니는 그동안의 응어리진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집은 오랜만에 평화를 되찾는다.

19회

<안녕! 내사랑...> 내용

숙희가 종철의 일로 상심하자 이를 지켜보던 준희는 종철에게 온

정미의 편지를 숨긴다. 종철과 정미의 사연을 알게된 숙희는 둘의

안타까운 사랑에 가슴 아파한다. 한편 군입대를 앞둔 종철은 정미

의 편지를 애타게 기다리지만 감감무소식인 정미로 인해 방황한다.

그런 와중에 정미가 찾아오고 숙희와 정미는 뒤늦게 입영열차를

쫓지만 끝내 종철을 만나지 못한다.

20회

<봄비 내리던 날> 내용

가게 만드려는 어머니를 보고 동네 사람들은 김의원이 도와 준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고 창희는 동네에 도는 소문을 듣고는 어머

니에게 이사를 가자고 하지만 어머니는 아버지의 흔적이 남아있는

집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그럴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는 결국 가

게를 만드는 것을 포기하고 창고를 개조해 방을 만들기로 한다.

한편 준희는 쓰리꾼에게 잡혀 위험한 순간을 맞게 되지만 지나가던

김사범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

21회

<봄 소풍> 내용

학교에서 소풍을 가게된 두희와 준희. 두희는 친구들의 설레임에

동화되어 김밥에 대한 환상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어머니는 떡 장

사가 잘 되지않아 쌀을 살 형편이 되지 못한다. 이를 모르는 두희

는 무조건 김밥을 싸달라며 투정을 부린다. 어머니는 다음날 원씨

에게 쌀을 꾸러 가지만 무시만당하고 결국 숙희의 꽁보리밥 도시락

을 가져가게 되지만 이마저 냇가에 빠트리고 만다. 하지만 두희의

사정을 잘 아는 담임은 자신의 김밥을 두희에게 주고, 사진도 챙

겨준다. 두희는 초등학교 시절 유일한 사진을 품에 안고 잠이든다.

한편, 준희는 자신의 집안사정을 알고는 숙희에게 가서 소풍자금

을 마련해달라고 떼를 쓰지만 바로 마음을 가다듬고 소풍을 가지

않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김밥을 싸들고 소풍에 가고싶은 마음은

매한가지다.

22회

<금달래야! 금달래야!> 내용

어느날 갑자기 베개를 업고 마을에 나타난 달래모. 금새 동네아이들

의 표적이 되어 놀림감이 되고, 이를 모르는 두희는 남희를 달래모에

게 보여준다. 열무밭에 나간 어머니를 대신해 남희를 돌보고 있던 아

이들은 놀기에 정신이 없어 안방에 뉘어둔 남희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기회를 잡은 달래모는 남희를 데리고 창고방으로 숨어든다. 뒤늦게

남희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달래모의 짓임을 알게되고,

아이를 뺏기지 않으려는 달래모에게 어머니는 잘 구슬려가며 마음을

돌려놓는다. 달래모는 아이를 잃은 후 실성을 했고, 다시 길을 떠난

다.

한편, 각서를 써주기로 했던 원씨가 여전히 요지부동이자 고모는 서

운하기도 하고 원씨가 원망스럽기도 하다. 속상한 마음인 고모와 북

측에 부모님을 두고 온 원씨는 비오는 날이면 어머니가 너무나 그리

워진다. 이를 모르는 고모는 원씨를 원망한다.

23회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내용

새 신을 신고 자랑을 하는 친구가 부러운 말순. 숙희의 월급날에

맞춰 운동화를 사달라고 조르는 준희에게 운동화를 사다주는 숙희.

하지만 집에있던 두희와 말순은 자기들도 새 운동화가 갖고싶다며

투정을 부리고, 이에 준희는 자신의 운동화 밑창에 말순과 두희의

이름을 써주며 우리의 운동화라고 타이른다.

하지만, 운동화를 아끼려는 마음에 벗어두고 운동을 하던 준희는

그만 운동화를 잃어버리고, 옥님은 준희의 운동화를 나무 꼭대기에

매달아 놓는다. 이 일로 상심해있던 준희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신

발을 찾게 되고, 그에대한 복수로 빨래를 하던 옥님의 빨랫감을 빼

앗아 달아난다.

24회

<어머니 날> 내용

어머이날을 맞이해 학교에서 백일장에 참여하는 두희는 원고지가

없어서 손수 줄을 그어 가져가지만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하

지만 글을 잘쓰면 그만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두희는 글짓기 대회

에서 1등을 한다. 이에 어머니를 학교에 초대하지만 그날 아침까지

배추팔기에 바쁜 어머니는 참석이 힘들것 같다. 어쩔수없이 혼자

발표를 하게 된 두희는 뒤늦게 달려온 어머니와 함께 발표를 하고

감동을 받은 어머니는 눈물을 흘린다.

한편, 여자친구와의 약속때문에 어머니의 부탁을 들어주지않는 창

희가 숙희는 원망스럽다. 은실과 함께 편지를 주고받는 창희는 은경

의 장난으로 잘못된 시간에 약속장소에 나가게 되고 이를 모르는 창

희는 30분동안 은실을 기다린다. 은경의 장난에 결국 숙희와 싸우게

된다.

25회

<넓고 넓은 바닷가에> 내용

미술 준비물을 준비못한 준희는 자신을 무시하는 국회의원 아들 철

민과 싸운다. 이 일로 등교를 거부한 준희는 작은집에서 구박받는

옥님과 함께 고향집을 찾아가자는 핑계로 기차를 타고 바다로 향한

다. 어렵게 찾아간 옥님의 고향집에는 이미 서울로 떠나버린 가족들

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만 듣게되고 옥님은 좌절한다.

집의 소중함을 깨달은 준희와 옥님은 바로 서울로 향하지만, 자신

을 구박할지 모르는 작은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운 옥님. 준희도 용기

를 내어 집에 들어가지만 어머니는 회초리를 들고 기다린다.

26회

<집 없는 아이> 내용

준희(노형욱)는 바닷가를 갔다가 옥님(신진희)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족 모두가 뿔뿔이 흩어진 사실을 안

옥님은 좌절한다. 오갈데가 없는 옥님을 본 준희는 자신의 동네에

있는 양색시집에 데려간다. 그곳에서 식모살이를 하고 있던 옥님은

준희의 어머니(장미희)를 만나고, 차마 양색시집에 두고 올 수 없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한편 숙희(이미미)는 옥님에게 지나칠

정도로 잘 대해주는 어머니에게 섭섭한 감정을 느낀다. 옥님의 방에

연탄을 넣어 주라는 어머니의 말에 숙희는 화가 나고, 이를 안 옥님은

숙희의 방에 연탄을 집어 넣는다. 다음날, 숙희는 연탄가스를 맡아

정신을 잃는데 옥님은 이를 두려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결국 숙희의

방에 연탄을 넣은 사람이 옥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고모(윤미라)는

옥님을 쫓아내지만 어머니와 숙희는 옥님을 붙잡는데…

27회

<머물고 싶던 순간들> 내용

옥님(신진희)은 어머니(장미희)의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이들을

챙기는 일에서 부터 집안일을 모두 해내는 옥님은 숙희(이미미)와 준희

(노형욱)의 도시락을 챙겨준다. 하지만 준희는 점심때 먹을 것이 없다는

어머니의 말을 엿듣고 일부러 자신이 도시락을 집에 놓고 간다. 준희는

점심시간 배고픔을 이기려고 물을 마시는데, 때마침 옥님이 학교를 찾아

와 도시락을 전해준다. 이를 본 준희의 학교 친구들은 옥님을 준희의

새색시라고 놀리고, 준희는 화가나 옥님에게 다시는 학교로 찾아오지

말라고 소리친다.

옥님은 방이 전세로 나가면 자신은 나가야 한다며 걱정을 하고, 다음날

창희(오태경)는 과외 일자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어느날

방을 구하겠다고 찾아온 한 남자는 어머니의 방을 보더니 마음에 든다며

전세를 살기로 한다. 남자에게서 받은 전세금을 가지고 의원집 부인을

만나 돈을 갚으며 옥님의 처지를 말하는데 부인은 때마침 식모가 필요하

다며 옥님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기로 한다. 옥님은 가족들과 헤어지며

섭섭하지만 씩씩하게 잘 살겠다고 하며 집을 나서는데…

28회

<영화 구경 가던 날> 내용

창희(오태경)는 아이들에게 숙제를 다 해놓고 나가 놀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어머니의 일을 도와 드리러 집을 나선다. 하지만 숙제를 하고 있던

두희(이찬호)와 말순(송은혜)은 양철(김태진)이 영화를 보러 가자는 말을

듣고는 고민하다가 결국 양철을 따라 나선다. 원씨(백일섭)와 고모(윤미라)

역시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쌀집을 봐 줄 사람이 없어 숙희(이미미)에게

부탁을 한다. 아이들은 영화관 앞의 주인에게 걸려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담을 넘는데 말순만 담을 넘지 못하게 되자 말순은 울며 집으로 돌아온다.

원씨와 고모는 남들이 자신들을 알아 볼까봐 몰래 영화관을 들어가지만

결국 두희에게 들키게 된다. 한편 말순은 자신만 빼고 영화를 보러간

두희를 혼내주라며 운다. 밤이 되도 돌아오지 않는 두희가 걱정된 말순은

영화관 앞에서 두희를 기다리고, 결국은 영화관 안에 들어가 지쳐 쓰러져

잠이 든다. 숙희와 창희는 영화관에서 자고 있는 말순과 두희를 엎고

집으로 돌아온다.

29회

<금가락지> 내용

원씨(백일섭)는 이북에서 생사조차 모르는 아버지의 제사날이 돌아오자

고모(윤미라)에게 제사음식 준비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얼마

되지 않는 돈으로 제사음식을 사서 돌아오던 고모는 짱구엄마로부터

각서가 가짜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각서를 살펴보던 고모는

도장이 찍혀있지 않은 사실을 알고는 원씨에게 찾아가 화를 낸다.

그리고는 결혼은 없었던 일로 하자며 돌아선다. 고모의 말에 원씨는

주머니에 들어있던 금가락지를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이사온

박씨(박일)는 마을 사람들을 식당으로 초대해 대접한다. 그자리에서

속이상한 고모는 술을 마시게 되고, 결국 취해서 집에 돌아오게 된다.

박씨의 품에 안겨 돌아오는 고모의 모습을 본 원씨는 화가 나 고모와

말다툼을 하기에 이른다. 다음날 원씨 아버지의 제사날, 잠에서 깬

고모는 원씨가 걱정되어 제사음식을 손수 해 원씨를 찾아간다. 원시는

고모에게 고맙다고 하며 금가락지를 꺼내 끼워준다.

30회

<축구시합> 내용

아이들은 공터에서 축구를 하고 있던 중 다른 동네의 아이들이 찾아와

자신의 축구연습장이니 당장 나가라는 말을 듣는다. 화가난 아니들은

싸움을 벌이려고 하지만 준희(노형욱)은 축구시합을 해서 이긴 팀이

이곳을 쓰자고 제안한다. 아이들은 축구시합을 하게되지만 상대편 팀에게

지고 만다. 풀이 죽은 아이들을 데리고 중국집을 간 준희는 자장면을 다

먹고 아이들을 먼저 보낸 후 계산을 하는 척 하며 도망간다. 당황한

중국집 주인은 준희를 찾으려고 애쓰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하지만

중국집 주인은 학교까지 찾아와 준희를 찾고, 결국 두희(이찬호)를

알아본 주인은 두희를 데리고 고모(윤미라)를 찾아가 자장면 값을 주지

않으면 경찰서로 넘기겠다고 한다. 두희를 보고 안쓰러워 하는 고모는

원씨(백일섭)에게 돈을 달라고 하지만 원씨는 돈이 없다며 끝내 돈을

내놓지 않는다. 원씨가 원망스러운 고모는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의

집으로 가고, 그곳에서 준희를 다그친다. 준희는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어 자장면 값을 갚기 위해 아이스케키 장사를 시작하고, 틈틈히

아이들과 축구연습을 한다. 드디어 축구 경기날, 아이들은 열심히

노력해 결국 승리를 하고 만다.

31회

<물난리> 내용

태풍 사라호가 북상한다는 일기예보가 방송된다. 고모(윤미라)는 전세 잔금을

어머니(장미희)에게 건네며 시장에서 좌판을 구해보라고 제안한다. 어머니는

어렵사리 고모의 돈을 받아들고 장사에 필요한 것들을 이것저것 사들인다.

그런데 갑자기 태풍이 몰아닥치고 갑작스런 폭우와 태풍 앞에 동네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갈팡질팡한다. 동네 사람들은 피땀으로 일군 재산을 송두리째

날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필사적으로 태풍에 맞선다. 그러나 둑이

붕괴될 위험 속에 마을 사람들은 학교로 대피한다. 그 후 비가 그쳐 다시

집으로 향한 동네사람들은 폐허가 된 모습에 절망한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

힘을 낸다..

32회

<돌림병 上> 내용

태풍이 휩쓸고 간 후, 전국 곳곳에서 장티푸스가 발병하고 대대적인 방역

작업과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한편, 말순(송은혜)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며

고통을 호소하지만 가족들은 단순한 감기로 여기고 지나친다. 그러나 말순의

병세는 호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채 점점 악화된다. 혹시나 하는 의구심에

말순과 함께 한약방을 찾은 어머니(장미희)는 한의사로부터 말순의 병명이

장질부사라는 판명을 받는다. 말순의 증세가 알려지자 동네 사람들은 말순의

가족들을 멀리하며 따돌리고 양철모(김소연)의 신고로 보건소 직원들은

말순을 격리수용하기위해 들이닥친다.

33회

<돌림병 下> 내용

말순(송은혜)을 데리고 산속으로 피신한 어머니(장미희)는 혼신을 다해

말순을 간호하지만 말순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어 간다. 남겨진 가족들은

어머니와 말순의 생사를 몰라 전전긍긍해 한다. 그 가운데 두희(이찬호)는

말순과 어머니가 죽어가는 불길한 꿈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동네사람들은

돌림병때문에 큰 걱정을 하는데 보건소직원들이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전염되지 않았고, 짱구아빠(최종원)만 감염되었다고

한다. 그 사실을 들은 짱구엄마(이미지)는 절대로 병원에 데려갈 수 없다고

말리지만 결국 짱구아빠는 병원으로 실려간다. 짱구엄마는 맨처음 보건소에

신고했던 양철모(김소연)를 찾아가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한편, 말순이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자 어머니는 말순을 붙들고 오열하다가 기절하고

만다.

34회

<상사병 걸린 귀신> 내용

박씨(박일)는 돌림병이 잠잠해지자 다시 마을로 돌아온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귀신을 보고 정신을 잃는다. 그 후 동네사람들은

마을에 귀신이 돌아다닌다며 떠들기 시작하고, 하나둘씩 귀신을 목격한다.

그렇게 동네사람들은 겁에 질려있는데, 그러던 중 귀신을 잡겠다고 나섰던

아이들 중 준희(노형욱)가 귀신을 발견하고 뒤쫓다 떨어트린 편지를 발견한다.

숙희(이미미)는 박씨를 생각하며 쓴 시와 편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박씨에게

전해준다. 그 후 박씨는 귀신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 여자를 찾아가 자신은

유부남이라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라고 말한다. 그 후 여자는 박씨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하고, 두희(이찬호)가 박씨의 아들이라고 오해해 두희를 잡아둔다.

그런데 두희에게서 박씨의 거짓말을 듣게 되고, 여자는 자살을 결심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남자는 어머니(장미희), 숙희와 함께 여자를 말리러 가고

겨우 여자의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된다.

35회

<장남> 내용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저마다 방학을 맞은 설레임에 들뜨지만, 기성회비를

마련하지 못한 준희(노형욱)는 학교에 가지 못한다. 숙희(이미미)는 그 사실을

알게 되고, 걱정스런 마음에 준희의 담임선생님을 찾아간다. 그리고 방학동안에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기뻐하지만 준희는 나가고 싶지 않다고

말해 더욱 걱정을 한다. 한편, 창희(오태경)는 성적이 형편없이 떨어지게

되어 걱정을 하고, 고모(윤미라)는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창희를 나무라기

시작한다. 고모에게서 창희의 성적이 떨어졌다는 소식과 여학생을 만났었다는

얘기를 들은 어머니(장미희)는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창희는

장남이라는 심적 부담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충동에 훌쩍 집을 나선다.

어머니는 창희를 걱정하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숙희는 창희가 은실(송혜교)에게

엽서를 보낸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얘길 들은 어머니는 몹시 서운해한다.

창희는 장남으로써 자신의 몫을 다 해내리라고 결심을 한 후 돌아온다. 그런

창희의 모습과, 창희가 보낸 편지를 뒤늦게 받은 어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36회

<물놀이> 내용

두희(이찬호)는 머리에 생긴 부스럼에 염창동 계곡물이 좋다는 말을

짱구엄마(이미지)에게 듣고 염창동 계곡에 보내달라며 어머니(장미희)를

조른다. 사발짱구(허웅)는 아이들과 염창동 계곡으로 놀러가겠다고 하지

만 짱구아빠(최종원)는 차비를 버린다는 이유로 동네 근처 개울에서 놀

라며 호통을 친다. 하지만 사발짱구는 아버지 몰래 준희(노형욱), 두희

등 아이들과 함께 염창동 계곡으로 향한다. 즐겁게 물놀이를 하던중

준희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이 소동으로 아이들은 원씨(백일섭)

일행에게 들키게 된다.

37회

<곗돈> 내용

동네 아주머니들은 양철모(김소연)를 계주로하는 계모임을 조직한다.

고모(윤미라)는 어머니(장미희)를 찾아가 계를 들자고 권유하고 어머니는

빠듯한 형편에 아이들의 학자금 마련을 위해 계를 든다. 곗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장사를 해야 하는데 노산과 병마로 고생하는 보생의원 여주인

(박소연)의 간호 때문에 어머니는 집에도 들어오지 못한다. 이에 아이들

은 직접 봉투를 붙이고 장사를 하는 등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결국 곗돈을 마련한다. 한편 박씨(박일)는 새로운 사업

을 벌이려고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난관에 부딪힌다. 그런 박씨를 보고

양철모는 안타까워한다.

38회

<낳은 정, 기르는 정> 내용

두희(이찬호)는 동네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미국사람으로 부터 원조를

받게 된다. 한편 보생의원 여주인(박소연)은 오랜 산고 끝에 아기를 낳

지만 심각한 임신 후유증으로 아기에게 젖조차 먹일 수 없다. 이에 김

의원(김호영)은 어머니(장미희)를 찾아와 아내의 심각한 상태를 말하고

당분간 아기와 아내를 돌보아 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 어머니는 아이

들에게 사실을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하지만 두희와 말순(송은혜)은 보생

의원 일에만 매달리는 어머니가 야속하기만 하다.

39회

<잊을 수 없는 여인> 내용

김의원(김호영)은 젖엄마인 어머니(장미희)를 극진하게 대접한다. 그러

나 김의원 아내(박소연)의 병세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날로 악화

되어 간다. 죽음을 눈 앞에 둔 김의원의 아내는 삶에 대한 갈망으로 괴

로워하며 김의원의 과거를 두고 김의원과 심한 갈등을 겪는다. 김의원의

아내를 간호하던 어머니는 김의원 부부가 김의원의 과거지사로 인해 갈등

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한편 곗돈을 안전하게 맡길 곳을 찾던

짱구엄마(이미지)는 마침 새로운 사업을 하려고 하는 박씨(박일)에게 돈

을 맡긴다. 하지만 박씨는 사업 시작도 하기 전에 사기를 장하고 짱구

엄마는 곗돈을 고스란히 날리게 된다.

40회

<산 자와 죽은 자> 내용

일을 마치고 보생의원에 들른 어머니(장미희)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불길해 한다. 불길한 느낌은 맞아떨어져 김의원의 아내(박소연)는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있다. 그런 아내를 붙들고 괴로워하는 김의원(김호영)을 보

고 어머니는 연민을 느낀다. 그 즈음 일본으로부터 김의원의 옛 애인에

대한 소식이 담긴 편지가 전해진다. 한편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사기

당한 박씨(박일)는 하루하루가 괴롭다. 자신의 곗돈을 고스란히 날리게

생긴 짱구엄마(이미지)는 박씨를 찾아가 돈을 꼭 좀 달라고 하고 양철

엄마(김소연)는 박씨에게 박씨 방의 전세금과 자신의 가게 판 돈을 합해

작은 다방을 전세내어 함께 운영해 보자고 제의한다.

50회

<엄마 없는 하늘아래>내용

– 어머니(장미희)가 입원하자 육남매 집에선 끼니 걱정이 시작되고

장씨에게서 이북 마누라가 이남에 내려온 것 같다는 말에 원씨(백일섭)

는 불안해진다. 준희(노형욱)는 수험 준비를 미루고 군고구마 장사를

나서고 고모(윤미라)는 창희(오태경)에게 경비 일을 주선한 원씨에게

서운한 마음을 가진다.

늦은밤, 엄마의 병실을 찾은 숙희(이미미)는 고열로 정신을 못 차리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데…

51회

<멀고 먼 나라>내용

– 이상하게 울기만 하던 제원이가 심장병으로 판명이 나고 김의원(김호영)

은 고민 끝에 미국 이민을 결심한다. 김의원은 완치되지 못한 어머니

(장미희)와 삶에 지친 숙희(이미미)에게 미국행을 제안하게 되고, 이

소리를 들은 창희(오태경)는 반대하게 되는데…

52회

<나는 사랑을 모른다> 내용

– 창희(오태경)는 미국행을 제안한 의원(김호영)이 못마땅해

어머니(장미희)를 퇴원시키고 육남매 집은 웃음을 되찾는다.

한편 이북의 아내가 자식과 함께 내려와 어렵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원씨(백일섭)는 충격을 받고 이북 아내의 집을

알아냈다는 장씨를 만나 그동안 모은 금덩이를 자기 대신 전해

달라고 한다.

53회

<상봉> 내용

– 원씨(백일섭)는 북한의 전처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아 가지만

초라한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 한편 전처는 남편을 찾겠다며

문래동으로 행상을 나서고 그 얘기를 들은 원씨는 아내를 더

이상 고생시킬 수 없다며 아내 집을 다시 찾아간다.

54회

<십 삼년 세월> 내용

– 원씨(백일섭)는 이북 아내(조양자)집에서 저녁상을 앞두고 마주

앉는다. 아내는 원씨가 새 아내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영부영 큰 집, 작은집을 오가며 살게할 수 없다며 새 아내와

즉시 헤어지고 떳떳하게 아들 앞에 나서라고 한다.

55회

<그 해 크리스마스> 내용

– 크리스마스 이브 우여곡절 끝에 교회에 간 아이들은 두희(이찬호)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낡은 털실로 짠 장갑 선물을 받은 아이들도

기뻐한다. 한편 원씨(백일섭)가 바람이 났다고 오해한 고모(윤미라)

는 원씨를 미행하고 원씨가 다니는 집의 주소를 알아낸다. 첩이라

생각하고 머리채를 잡은 여자는 바로 일사후퇴때 따라 내려온 원씨의

본처란 사실을 알게되고 실의에 빠져 죽을 결심을 한다.

56회

<돌잔치 하던 날> 내용

– 죽을 결심을 했었던 고모(윤미라)는 외박하고 들어오는 원씨

(백일섭)를 보고 본처(조양자)와 있었냐고 채근하며 떠날 의사를 밝힌다.

한편 남희의 돌이 돌아옴을 알게된 원씨는 돌이나 보고 가라고

고모를 붙잡고 돌날 찾아온 아들 봉수(홍채훈)의 출현에 고모는

불안해 하며 동생의 영정 앞에 앉아 눈물 짓는다.

57회

<두 여인> 내용

– 원씨(백일섭)는 봉수(홍채훈)를 설득해 봉수모(조양자)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 봉수모는 짐을 싸들고 원씨 집으로 쳐들어가고

느닷없는 봉수모의 방문에 반발한 고모(윤미라)는 자기도 정당히

혼인한 사이라며 안나가겠다고 한집에서 버틴다. 한편, 필구

(김동욱)는 뻔실이 떠준 모자를 숙희(이미미)가 떠준 걸로 알고

희희낙낙한다.

58회

<입학시험> 내용

봉수모(조양자)와의 싸움 끝에 육남매 집에 머물게 된 고모(윤미라)는

시험을 앞둔 준희(노형욱) 걱정을 하는 식구들의 한숨을 듣고 절에 가기

위해 새벽 일찍 집을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시험을 치른 준희는 그제서

야 고모에게 일어난 일을 알게 되고 며칠 후 돌아온 고모와 함께 기쁜

소식을 접한다.

59회

<빛나는 졸업장> 내용

준희(노형욱)는 중학교에 진학하지 않는 고구마(허웅)를 찾아내 그의

마지막이 될 졸업식에 데리고 간다. 눈물의 졸업식이 끝나고 기성회비를

못 내 복도에 숨어 있던 고구마는 담임 선생님의 눈에 띄어 졸업장을

건네 받고 눈물을 흘린다. 한편 숙희(이미미)는 창희(오태경)가 쓰던

통을 필구(김동욱)에게 줘서 졸업식에 대신 보내고 그를 목격한 반장

(권혜원)은 숙희를 무급 휴가자 명단에 올려 버린다.

60회

<모범 공원상> 내용

준희(노형욱)의 모자라는 입학금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어머니

(장미희)는 돈을 다 못구하자 결국 재봉틀을 전당포에 맡긴다. 실직

위기에 몰려 혼자 고민하던 숙희(이미미)는 결정을 유보하기 위해 매일

공장에 나가 반장(권혜원)을 설득해 보지만 외면당한다. 그러던 중

회사에 침입한 재봉틀 도둑을 발견하고 위기에 몰린 반장을 구한다.

61회

<까치 까치 설날은> 내용

설이 다가오자 봉수모(조양자)는 차례 준비하러 쌀가게로 가고 고모

(윤미라)는 머리를 싸매고 앓아 눕는다. 성묘갈 채비를 한 어머니(장미희)

는 식당으로 고모를 찾아가 함께 가자고 종용하지만 이꼴로는 갈 수

없다고 혼자 남는다. 원씨(백일섭)는 세배하러온 두희(이찬호)와 말순

(송은혜)을 앞세워 고모에게 간다

62회

<첫사랑이란> 내용

창희(오태경)는 은실(송혜교)이 남자친구를 사귄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다. 만나자는 편지를 쓰고 기다리지만 은실은 나오지 않고..

만취한 채로 경비일을 나가는 창희를 만류하던 어머니(장미희)는 다음날

창희가 돌아오지 않자 은실 집을 찾아간다

63회

<보내는 마음> 내용

원씨(백일섭)의 작전대로 미운정이 들어가는 고모(윤미라)와 봉수모

(조양자). 그러나 아픈 몸을 이끌고 경비를 서던 창희(오태경)는 자재를

도둑맞고 보증을 선 원씨에게 책임이 돌아온다. 창희는 원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백방으로 뛰어다니지만 고모는 돈벌어 갚겠다며 방직공장에

일자리를 구해 떠난다

64회

<말순이 학교가네> 내용

드디어 학교에 입학한 말순은 미화의 빨간 가방이 부럽기만 한데

마침 미화가 말순의 책보와 바꾸자는 말에 말순은 너무도 기쁜

나머지 한걸음에 집에 달려오지만 동네 사람들은 말순이 훔친게

아닌가 의심을 하는데…

한편 정숙은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수모가 아이를 못

낳게 할까봐 비밀로 하기로 한다.

65회

<선생님 말씀!!> 내용

하늘같이 높기만 한 선생님도 변소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 하는

말순은 학교 생활이 너무 즐거운 나머지 집안 일에 소홀하게 되고 이

때문에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는다. 한편 창희는 윤사장댁에서 낯선 여

자아이를 발견하고 명수는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한다. 하지만 곧 윤사장

의 딸 희수임을 알게된다. 고모는 원씨에게 차마 임신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66회

<대결> 내용

새롭게 등장한 마트를 보고 짱구 내외는 깜짝 놀람과 동시에 가게가

망할까봐 걱정을 한다. 하지만 외상은 절대로 해주지 않고 늘 딱딱한

태도로 일관하는 짱구부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새가게만을 찾는다.

한편 창희를 내쫓기 위해 명수는 일부러 시험에서 빵점을 맞고 결국

윤사장은 창희에게 나가달라고 하는데…

67회

<도전> 내용

새 가게에 맞서 손님을 끌기 위해 짱구부는 공짜로 텔레비젼을 보여주고

짱구모는 음식을 돌리며 인심을 얻으려 하지만 이를 본 강대포는 가게에

텔레비젼을 들여다 놓고 반격을 하려고 한다. 화가 난 짱구부는 강대포

와 싸움을 한다. 한편 봉수모는 원씨를 찾아와 쌀가게를 내놓고 봉수와

함께 세식구가 살자고 한다. 정순이 더이상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원

씨는 쌀가게를 내놓지만 정순이 찾아와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한다.

68회

<해는 져서 어두운데...>

짱구부는 강씨의 가게를 찾아가 시비를 걸며 가게 앞에 드러누웠다가

강씨의 신고로 출동한 순경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온다. 봉수모는 원씨

를 찾아가 왜 가게를 내놓지 않았냐며 당장 함께 살자고 하고 정순은

잠시 두희네에 머무리기로 한다. 한편 창희는 희수에게 몽유병이 있다

는 사실을 알고는 놀라고 밤새 강씨 가게 앞에는 똥이 뿌려져 사람들

은 짱구부의 소행일꺼라 의심하는데…

69회

<가정방문> 내용

선생님이 재산 사항을 조사하자 말순은 뭐든지 있다고 손을 드는 미화가

부러운 나머지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집에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이내 선생님이 가정방문이 있을것이라 하자 깜짝 놀란다. 가정방문이 있

는 날 말순은 엄마에게 꼭 집에 있어달라고 신신당부 하지만 엄마는 선

생님이 떠나기 바로 직전 나타나 도토리묵을 내밀고 말순은 왠지 엄마가

초라하게 느껴져 화가 난다. 한편 창희는 명수가 자기를 따르기 시작하

면서 희수가 방에서 나오지 않자 명수에게 게임을 가르쳐 주며 누나와

함께 놀라고 하지만 집에 돌아가서도 왠지 희수가 신경이 쓰이는데

70회

<숨바꼭질> 내용

봉수모가 아이를 지우라고 쫓아다니는 악몽을 꾼 고모는 왠지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결국 밤에 몰래 만두를 사다 고모에게 전해주

는 원씨의 모습을 목격한 봉수 모는 고모가 두희의 집에 머물러 있

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음날 고모를 찾아간다.

꿈속의 봉수 모의 행동과 똑같이 고모를 때리며 분풀이 하는 봉수

모에게 고모는 아이만은 지키고 싶어 노력한다. 하지만 봉수모가

간 후에도 뱃속의 아이는 움직이지 않아 고모는 불안하다. 고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머니와 아이가 움직

이자 한시름 놓는 고모의 이야기.

71회

<뻐꾸기야 우지마라> 내용

우연히 원씨를 통해서 고모의 임신사실을 알게 된 봉수 모는 너무

당황스러워 어안이 벙벙하다. 이에 짐까지 싸들고 원씨의 집으로

들어오고, 다시 고모에게 찾아가 따지려고 하지만 봉수모를 막는

아이들 덕분에 쉽사리 해코지 하지 못한다. 하지만 원씨의 뻐꾸기

울음소리로 착각한 고모는 봉수모와 마주치게 되고, 봉수모는 아

이는 자신이 키우겠다며 큰소리를 친다. 이 일로 고모는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한편, 숙희를 좋아하는 필구는 자신의 마음을 담은 러브레터를 숙

희의 신발안에 넣어놓는다. 편지를 읽은 숙희는 장난 삼아 뻔실의

신발속에 넣어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뻔실은 필구의 편지를 받고 마

냥 좋아하며 머리손질까지 한다. 필구또한 숙희가 나올것이라 생각

하며 약속장소에서 기다린다.

72회

<잔인한 4월은 가고> 내용

동네에 퍼진 고모의 임신소식과 함께 원씨는 고모가 아이를 낳으

면 그 식구들과 함께 살 계획을 봉수 모에게 전한다. 위기의식을

느낀 봉수 모는 무당을 찾아가 고모의 아이를 떼어낼 비책을 묻고

무당은 그러면 안된다고 충고하지만 봉수모는 무당이 일러준 비책

대로 행동한다.

고모의 사주가 적힌 종이와 부적을 산속 무덤가 옆에 묻어 논 봉

수모, 그리고 그 일이 있은 즉슨 고모는 가위에 손을 벤다. 기분이

좋지않은 고모는 다음날부터 안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 한편,

그 일이 있은 후 매일 밤 악몽을 꾸는 봉수모는 데모를 하는 봉수

가 형사들에게 쫓기자 자신이 벌인 일때문에 아들이 잘못된다는 생

각에 다시 무덤가에 가서 플랜카드와 부적을 태워버린다.

73회

<친정 어머니> 내용

아침에 까치가 울자 어머니는 기분 좋은 손님이 올것만 같은 느낌

이 들고, 아니나 다를까 메밀묵 장사를 하던 와중에 딸의 집을 찾

아 온 친정 어머니와 만난다. 오랫만에 보는 친정어머니의 모습에

어머니는 마냥 기쁘지만, 함께 살고있는 고모는 눈치가 보여 이러

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쌀집으로 들어간다.

밤새 일만 하고 늦게 자는 딸이 안쓰러운 친정 어머니는 동네 사

람들에게 딸을 부탁하려고 하지만 결국 우물가에서 미끄러져 다리

를 다치고, 이바람에 고모는 집에도 못간채 해산날만 기다리게 된

다. 눈치보던 친정 어머니는 결국 집으로 가고, 어머니는 잘 못대

해 드린것이 아쉬워 눈물만 흘린다.

74회

<말순이 시골가네> 내용

다친 다리 그대로 시골로 내려간 친정어머니 걱정이 마음이 좋지

않은 어머니는 외삼촌의 도움을 받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않아

곤란해진다. 이때 가족회의에서 말순이를 시골로 보내자는 이야기

가 나오고, 모두들 비밀로 하기로 하며 쉬쉬한다.

고모는 말순에게 할머니에게 가는 것이 어떻겠냐며 은근히 마음

을 떠보지만 말순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울음을 터트리자 어머

니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우여곡절끝에 마음을 돌린 말순과 아이

들은 회할머니댁으로 찾아가고, 할머니의 모습을 본 말순은 마음

을 굳게먹고 할머니와 함께 지내기로 결심한다.

75회

<탄생> 내용

진통이 시작됐다는 고모의 말에 두희는 겁이나 어머니에게 달려온

다. 경험이 많은 어머니는 여유롭게 준비를 하지만 첫 출산을 맞이

한 고모는 진통의 고통에 힘들어 한다. 곰보에게 고모의 해산소식

을 듣게되는 원씨는 금줄을 만들고, 옆에서 지켜보던 봉수 모는 데

모를 하다 사라진 아들걱정에 괜시리 화를 낸다. 밤샌 진통 끝에

아들을 낳은 고모와 아이가 보고싶지만 보지못하는 원씨. 고모는

아이를 바라보며 해산의 고통을 잊는다.

한편, 해산을 핑계로 필구와 데이트를 하는 뻔실. 숙희는 필구가

마음에 들지않지만 왠지 뻔실과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왠지모

를 질투심이 일어난다. 이런 숙희에게 뻔실은 필구와 결혼하고싶다

고 말을 꺼낸다. 봉수 모의 부탁으로 봉수를 찾아간 숙희는 돈봉

투를 전해주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찾아오라며 공장 위치를 알려

준다.

76회

<행복이란> 내용

고모(윤미라)는 아들 복만을 낳지만 원씨(백일섭)가 봉수모와 함께

복만들 데려갈까봐 두려워 원씨를 집안에 들이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결국 아들을 보기위해 온 원씨에게 고모는 복만을 가호적에 올릴거냐고

묻지만 원씨는 일단은 봉수모(조양자)의 호적에 넣는단 말에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봉수를 데리고 도망쳐 살겠다고 하지만 어머니는 봉수를

애비없는 자식으로 키울꺼냐며 이를 말리고, 이 말을 들은 고모는 원씨의

쌀집으로 들어가는데…

숙희(이미미)는 자장면을 먹고 계산을 하기위해 가방을 여는데 월급

봉투가 소매치기 당해 없어진 사실을 알고는 당황한다. 그러나 쌍칼

(이승우)이 자장면 값도 내주고 잃어버렸던 월급봉투를 찾아주겠다며

숙희를 부른는데…

77회

<세 남자 이야기> 내용

숙희(이미미)는 공장에 찾아온 봉수에게 형사들에게 들킬것을 대비해

필구(김동욱) 옷을 입혀 부산으로 보낸다. 한편 필구는 봉수의 학생복을

입고 뻔실과 시간을 보내다가 통금시간에 걸리게 된다.

쌍칼(이승우)은 고구마를 시켜서 숙희를 불러낸다. 혼자가는 것이

무서워 싸움 잘하는 필구를 데리고 쌍칼을 찾아간 숙희는 쌍칼이 저녁

먹고 가라며 보내주지 않자 당황해 울음을 터뜨린다. 한편 라디오에서

계엄령을 선포하는 소리를 듣고 주민들은 긴장을 하는데 특히 원씨와

봉수모는 봉수가 걱정이 되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78회

<도망자> 내용

계엄령으로 쫓기는 쌍칼(이승우)은 숙희(이미미)를 찾아 오고, 숙희는

예전에 빚을 갚기 위해 쌍칼과 같이 밥을 먹는다. 그리고 군인들에게

쫓기는 쌍칼을 걱정하는데…

마을에 봉수(총채훈)의 사진이 찍힌 수배 전단지가 붙은것을 본 원씨는

봉수를 걱정한다. 수배를 당한 봉수는 상처입은 몸으로 숙희네 숨어들어

자진출두할 의사를 밝힌다. 이 소식을 들은 원씨는 노발대발하면서도

백방으로 봉수를 살릴 방법을 알아 보고, 봉수의 소식을 들은 봉수모는

목놓아 우는데…

79회

<딸 가진 부모 마음> 내용

뻔실(조민모)은 필구(김동욱)의 속옷 등을 모아 빨래를 해준다. 그리고는

누가 볼까 자신의 방에 빨래를 말리는데, 갈아입을 속옷이 없어 뻔실의

방을 찾은 필구를 본 어머니(장미희)는 둘이 한방에 있는 사실에 놀란다.

그래서 어머니는 뻔실을 불러 행동거지를 조심히 하라고 따끔하게 다그

친다. 뻔실이 부모인 박씨(박일) 내외가 서울에 올라 온다. 뻔실이 좋아

하는 사윗감이 창희인걸로 오해하고 어머니에게 들고 온 씨암탉을 건네

준다. 한편 퇴근한 필구는 박씨 부부의 혼사 얘기에 기겁을 하고 일부러

눈 밖에 나려고 노력하는데…

80회

<결혼하세요> 내용

필구(김동욱)가 뻔실(조민모)과 결혼하기 싫다며 숙희(이미미)에게

도움을 청하자, 숙희는 필구가 좋아하는 건 자기라며 뻔실의 마음을

돌리려 한다. 그리고 결국은 필구 만나자고 준 쪽지는 원래 자신의

것이었음을 밝힌다. 이 사실을 안 숙희는 충격을 받고, 박씨(박일)는

뻔실을 데리고 시골로 가겠다며 당장 전세금을 빼달라고 한다. 당장

전세금을 마련할 형편이 되지 않는 어머니(장미희)는 백방으로 돈을

구해보지만 쉽지 않다. 숙희 역시 자신 때문이 일이 커져버렸다는

죄책감 때문에 돈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박씨는 필구에게

필구의 부모님을 만나보자고 제안하고 이 말을 들은 필구는 당황을

하고, 결국은 부모님을 만나러 시골로 내려간다.

81회

<모정> 내용

봉수(홍채훈)가 삼년형을 받았다는 소리에 봉수모(조양자)는 쓰러진다.

원씨(백일섭)은 자수만 하면 아무일 없을거라고 굳게 믿다가 이런일을

당하자 장씨를 찾아가 따져 묻는다. 쇠약해진 모습으로 누워있는 봉수모

는 봉수에게 면회를 가고 싶어하고, 어머니(장미화)는 창희(오태경)에게

봉수모 대신 먼저 봉수의 면회를 갔다오라고 한다. 그리고는 봉수모를

찾아가 아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냐며 봉수모를 격려

한다. 결국 봉소모는 숙희(이미미)와 함께 봉수의 면회를 간다.

남희(김웅희)가 바지에 오줌싸는 광경을 미화(김지선)에게 들킨 두희

(이찬호)는 창피해 하며 누나와 어머니에게 새 바지를 사달라고 졸라댄다.

아직 바지가 입을만 한데 새바지를 사달라고 조르는 두희를 이상하게

생각한 어머니는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거라는 속내를

알고는 형의 바지를 줄여 두희에게 입힌다.

82회

<남희야! 남희야!> 내용

말순(송은혜)의 편지를 핑계로 미화(김지선)를 만난 두희(이찬호)는 말순

대신 남희를 돌봐야하자 귀찮아 구박을 한다. 결국 두희와 미화는 남희를

데리고 토끼를 구경하러 가고, 그 사이 남희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준희(노형욱)는 두희에게 남희를 찾기전까진 집에 들어오지 말라며

크게 화를 내고 만다. 두희는 그 말에 겁을 먹고 남희를 찾아헤맨다. 그런

두희와 남희를 가족들은 걱정을 하고, 동네사람들의 도움으로 전단지를

붙이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두희는 북소리를 듣고, 남희가 혹시 구리무장수를

따라간 것이 아닐까 생각하여 찾아나선다. 그리고 구리무장수에게서 남희를

찾아내고, 가족들이 자신도 함께 걱정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83회

<아들의 집> 내용

금광을 하기로 결심한 짱구아빠(최종원)는 어머니(장미희)에게 집을 팔아서라도

당장 빚을 갚으라고 통고한다. 결코 집을 팔 수 없는 어머니는 달러빚을

얻으러 다니고, 빚진 죄인으로 살 수 없다며 창희(오태경)는 집을 팔아

버린다. 그리고 새로 이사할 집을 간신히 구하고, 아이들은 이사갈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어머니는 돈을 구해 달려오는데.. 창희가 이미

집을 팔았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투게 되고.. 결국 어머니는

복덕방을 찾아가 해약해달라고 부탁한다. 끝내 어머니는 건너방을 전세로

내주는 조건으로 집을 지켜낸다. 어머니와의 다툼 끝에 집을 나갔던 창희는

돈을 벌겠다며 맥주회사에 취직을 하고, 그 사실을 안 어머니는 창희를

찾아간다. 하지만 창희는 꼭 성공해서 돌아갈테니 걱정말라며 어머니를

돌려보낸다.

84회

<상전 모시기> 내용

건너방에 미미(모수연)네가 이사를 온다. 마루까지 빼앗긴 가족들은 불만이

점점 쌓여가고, 미미와 두희(이찬호), 준희(노형욱)는 다툼이 잦아진다.

그런 아이들을 타이르기만 하는 미미엄마(견미리)의 얘기를 들은 숙희(이미미)는

기분이 상하고, 어머니(장미희)에게 불만을 얘기한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미미네가 원래 이 집을 사기로 했었는데, 계약도 해지해주고

계약금도 모두 돌려주고 전세로 들어와줬으니 고마운 존재라며 미미와 잘

지내보라고 설득한다. 점점 불만이 쌓여가던 준희는 창희(오태경)를 찾아가

미미에 관해 얘기를 한다. 그 후 준희는 친구들을 모두 불러 방에서 즐겁게

논다. 그런 아이들을 미미는 부럽게 바라보고.. 결국 아이들은 미미와 함께

놀아준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어머니는 흐뭇하게 바라본다.

85회

<냉차와 우물물> 내용

빙수 장사를 시작한 어머니(장미희)는 짱구모(이미지)가 미용실 개업

기념으로 동네 사람들에게 빙수를 돌리고 배탈들이 나자 전전긍긍한다.

미미모(견미리)는 어머니에게 책임을 돌리고, 장사까지 못하게 하자

어머니는 미미모를 원망한다

86회

<두희를 위하여..> 내용

준희(노형욱)는 두희(이찬호)를 꼬셔 샛강으로 놀러 간다. 타이어를 잡으려다

물에 빠진 두희는 거친 물살에 휩쓸려가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주위 어른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나지만 어머니(장미희)의 물음에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

두희가 말을 하지 않자 가족들은 걱정하기 시작하고, 병원에 데려가고 싶지만

병원비가 만만치 않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한편, 미미엄마(견미리)는

어머니에게 준희가 자꾸 미미(모수연)를 괴롭힌다며 준희때문에 방을 빼겠다고

말한다. 자책하던 준희는 미미엄마에게 화를 내며 집을 나가고, 짱구(허웅)에게

짱구아빠(최종원)가 일하는 금광의 위치를 묻는다. 결국 그들은 몰래 짱구아빠의

뒤를 쫓아 금광을 가는데..

87회

<금광을 찾아서> 내용

어머니(장미희)는 준희(노형욱)가 짱구(허웅)와 함께 사라진 사실을 알고 더욱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두희(이찬호)를 데리고 병원을 다녀오는데,

실어증이라는 사실과 언제 나을지 모르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한편, 아이들은 짱구아빠(최종원)를 뒤쫓아 금광으로 향하고, 몰래 금광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짱구아빠는 곧 누군가 몰래 금광안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범인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숙희(이미미)는 두희가 계속

말을 하지 않자 중학교에 어떻게 들어갈지 걱정이 되고 속상해한다. 고민끝에

창희(오태경)에게 말하려 하지만 어머니는 창희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다며

말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한편, 창희는 사장의 지시를 받아 정식(이정규)의

장부를 살피다 정식에게 들기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된 분이(박은혜)가

찾아와 더이상 그 곳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숨겨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금광안으로 들어간 아이들은 빨리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준희는

금을 찾기 전에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88회

<죽음을 넘어> 내용

아이들은 동굴안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겁에 질린다. 금을 찾기 전까지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준희(노형욱)를 두고 아이들은 모두 돌아간다. 준희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두희(이찬호)를 떠올리며 힘을 낸다. 한편, 두희는 계속해서

말을 하지 않고, 어머니(장미희)와 숙희(이미미)는 답답해한다. 창희(오태경)에게

말하겠다는 숙희에게 어머니는 공부하는데 방해가 될테니 말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창희는 사장의 신임을 얻어 장부를 관리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분이(박은혜)를

데리고 있던 마담의 얘기를 듣고 마음이 좋지 않고.. 그런데 답답해하던 숙희는

창희를 찾아갔다가 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화를 내며 사정을 털어놓는다.

그 얘기를 듣게 된 분이는 창희에게 계속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다시

마담을 찾아간다. 걱정하던 창희는 집을 찾아가 두희의 상태를 보고 놀란다.

그러던 중 짱구아빠(최종원)는 아이들을 발견하고, 그 후 준희가 아직 동굴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나선다. 다행히 준희를 금방 발견하고.. 하지만 다시

동굴안으로 들어가겠다는 준희를 말리며 금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일임을

알려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준희는 절망하는데..

89회

<두희야! 두희야!> 내용

금광에서 돌아온 준희(노형욱)는 몰래 집으로 들어와 밥을 먹다가 들킨

다. 어머니(장미희)는 준희에게 밥을 차려주고 고모(윤미라)는 두희의

실어증이 누구 때문에 걸린 것인대 정신을 못차리냐며 준희를 다그친다.

고모의 다그침을 들은 준희는 집을 뛰쳐나가고 두희(이찬호)를 위해 신문

을 팔러 다니기 시작한다. 가족들은 두희의 실어증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

지 않자 마음이 아프고 생각다 못한 어머니는 두희를 데리고 아버지 산소

를 찾아간다. 한편 학업과 돈벌이를 병행하고 있는 창희(오태경)는 분이

(박은혜)와의 만남을 지속한다.

90회

<말순아! 외치고 싶어도...> 내용

아이들의 개학으로 마을은 아침부터 시끌벅적하다. 하지만 실어증에 걸

린 두희(이찬호)는 학교에 가지 못한다. 어느날 외할머니 다리가 불편해

외가에 내려가있는 말순(송은혜)에게로 부터 외할머니 다리가 다 나았으

니 올라 가겠다는 편지가 오고 두희와 어머니(장미희), 고모(윤미라)는

기뻐한다. 한편 준희(노형욱)는 두희를 위해 계속해서 신문을 팔고 신문

판 돈으로 두희에게 용돈을 준다. 그러던중 말순이 집으로 돌아오고 두희

는 말순이 정말 반갑지만 말이 나오지 않아 안타깝기만 하다.

91회

<오빠하고 나하고...> 내용

어머니(장미희)는 오늘도 두희(이찬호)의 빠른 쾌유를 위해 아침일찍

기도를 한다. 숙희(이미미)는 두희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 두희의 담임

선생님께 편지를 쓰고 말순(송은혜)에게 잘 전하라 이른다. 학교에 가던

두희와 말순은 두희가 벙어리라며 놀리는 아이들과 크게 싸우고 학교에

가지 않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가지 않고 극장에간 두희와 말순

은 구리무장사와 양철엄마(김소연)가 극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을 목격

한다. 이에 구리무장사는 말순에게 구리무를 주면서 이 일을 비밀로 해

줄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구리무장사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 말순은

비밀을 지키던 도중 구리무장사가 어머니에게 구리무를 팔려하자 비밀을

폭로해 버린다. 이일로 학교에 안간 사실을 어머니가 알게 되고 어머니는

말순을 크게 혼내던중 차라리 자신이 죽어야 한다며 칼을 집어든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두희는 어머니를 말리던 중 말문이 트이게 된다.

92회

<쟁반같이 둥근 달> 내용

어머니(장미희)는 미미(모수연)와 미미엄마(견미리), 그리고 봉수의 추

석빔을 지어줄 것을 부탁받는다. 말순(송은혜)은 자신도 추석빔을 입고

싶어 집안일 을 열심히 도우며 어머니께 자신의 추석빔을 지어달라고 한

다. 하지만 낮에는 장사로, 밤에는 한복 만드는 일로 피곤한 어머니는

말순의 한복을 만들던 도중 그만 잠이 들고 추석날 말순은 한복을 입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말순은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에게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아 몹시 서운하다. 한편 고향갈 차비가 없는 뻔실(조민모)은 필구(김동욱)

의 다리가 부러져서 고향에 가지 못한다고 전화했다가 고모(윤미라)에게

야단맞는다.

93회

<바람 불던 날> 내용

두희(이찬호)와 말순(송은혜)은 필구(김동욱)와 함께 창희(오태경)를

찾아간다. 마침 창희의 도시락을 가지고 와있던 분이(박은혜)와 만난

아이들은 분이의 친절함과 따뜻함이 좋기만 한다. 한편 술집에서 영업

부장이 돈을 가지고 날랐다는 핑계로 수금을 해주지 않자 창희가 일하는

주류가게의 사장은 창희에게 어떻게든 돈을 받아내라하고 창희는 할 수

없이 술집에 찾아가 수금을 해달라한다. 하지만 오히려 술집 건달들에게

맞아 큰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한다. 이 소식을 들은 준희(노형욱)는

분개하여 술집을 찾아가 치료비를 요구하지만 거절당한다. 이에 준희는

평소 알던 영등포 건달인 쌍칼을 찾아가 술집 건달들을 혼내줄 것을 부탁

한다.

94회

<바람의 소리> 내용

창희(오태경)는 아픈 몸을 이끌고 준희(노형욱)와 쌍칼 일당이 처들어간

술집을 찾아가지만 이미 상황이 끝난 후다. 병원에 돌아온 창희는 의사로

부터 절대 안정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창희를 분이(박은혜)는 정성껏

간호하며 둘은 더욱 가까워진다. 그런 둘의 관계를 우려한 숙희(이미미)는

분이에게 창희와 헤어지라 한다. 한편 창희는 사장으로부터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받지만 어머니는 더이상 사장과 함께 일하지 말고 학

업에만 전념하라 한다. 준희는 여전히 쌍칼 일당과 어울리고 이 이야기를

들은 어머니는 창희를 다그친다.

95회

<분이를 보내며> 내용

동생들은 돌아온 창희가 든든하기만 하고, 창희와 분이는 서로를

그리워하나 엇갈리기만 한다. 숙희는 또다시 분이를 만나 창희와

헤어지라 다그치고 창희는 숙희와 격한 싸움을 벌이다 어머니

용순에게 들키고 만다.

96회

<언니! 웃어봐!> 내용

숙희(이미미)는 비좁은 방에 넌더리가 나 기숙사에 가기를 소원하나

자리가 안나 속상해 한다. 핀을 꺼내 부러뜨린 말순(송은혜)을 때리고

준희(노형욱)가 가방에서 꺼낸 정체모를 남자의 연애 편지에 놀래 편지를

찢어 버린다. 어머니(장미희)는 숙희를 크게 나무래고 숙희는 맨날 자기

만 나무래는 어머니가 원망스럽다. 숙희는 결국 연애편지를 보낸 남자를

만나러 다방에 만나러 나가고 우석이란 남자를 만나게 된다. 우석의 도움

으로 숙희는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고 떠나는 숙희를 보는 엄마의 마음은

쓸쓸하다.

97회

<생일 잔치> 내용

미미의 서양식 생일 잔치에 초대받은 말순은 자기 생일날도 잔치를

해달라고 달력에 동그라미를 쳐놓는다. 고모는 말순의 생일 근방이

어머니 용순의 생일임을 기억하나 봉만이 감기로 지나치고 말순이

생일이 돌아온다.

98회

<우유 도둑을 잡아라!> 내용

미미네가 우유를 도둑맞고 준희네를 의심한다. 다음날 우유를 집어들다

들킨 준희는 꼼짝없이 도둑으로 몰리고… 동네 여러 집에서 도둑을

맞자 창희는 준희의 누명을 벗기려고 도둑 잡을 작전을 짠다.

99회

<두희, 화이팅! 내용>

일등을 노리는 두희(이찬호)는 양철(김태진)의 과외 공책을 빌리기 위해

당번일을 대신하고 가방까지 들어준다. 그러나 모의 훈련하는 경찰에게

옷을 도둑맞아 팬티 바람으로 뛰어 바보로 낙인 찍히고, 촛불 켜고 공부

하다 불까지 낸다

100회

<새로운 세계로> 내용

숙희는 공장 근처 기숙사에 살면서 우석을 간호하지만 좀처럼 차도가

보이지 않자 걱정이 되고 숙희가 우석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

머니는 숙희를 집에 데려오려고 하지만 숙희는 우석과 함께 시골로

내려간다.

한편 숙희를 데려와 함께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어머니는 다락방을 만

들기로 하지만 창희가 복덕방에 집을 내놨다며 이사가서 살자고 하자

깜짝 놀란다. 며칠 뒤 아버지의 탈상, 우석의 장례를 치루고 돌아온

숙희를 어머니는 받아들이고 숙희는 엄마의 품에서 실컷 운다. 다음

날 육남매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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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라마 MBC 육남매 100회 전편 다시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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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레트로 열풍이 불며 옛날 드라마나 예능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워낙 오래된 자료들이라 공식적인 루트로는 방송보기가 어려웠는데 MBC 육남매가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가 되었네요.

몇 년전까지만 해도 Youtube를 통해 몇 몇분이 올려주셨는데, 저작권이 강화되면서 다 삭제가 되어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아쉬웠는데요, 이제 공식적인 사이트를 통해 육남매를 100회까지 전편 감상할 수 있으니 육남매 다시보기를 찾으셨던 분들께는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BC 육남매 다시보기 링크 (네이버 시리즈온)

https://serieson.naver.com/broadcasting/detail.nhn?viewSeq=369491

다만 한 회당 1,100원이라는 가격이라는 부담과 SD화질로 제공되는 점은 아쉽네요. 오래된 드라마라 HD화질로의 복구를 어려운 듯 합니다. 그래도 영화 한 편 값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이니 보고 싶었던 회차 있으시면 결제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70회 이후 부분이 궁금해서 보고 싶었는데 한 번 결제해서 봐야겠네요.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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