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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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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숲속의 작은 옹달샘 다 당신입니다 – 김용택 개나리꽃이 피면 개나리 꽃 피는 대로 살구꽃이 피면은 살구꽃이 피는 대로 비오면 비오는 대로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 손잡고 … * 다 당신입니다 – 김용택 개나리꽃이 피면 개나리 꽃 피는 대로 살구꽃이 피면은 살구꽃이 피는 대로 비오면 비오는 대로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 손잡고 싶어요 다 당신입니다 * 이 꽃잎들 – 김용택 천지간에..숲속의 작은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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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과 짧은 시 – 유종우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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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차 한 잔과 짧은 시 – 유종우 – Google Sách Updating 생글거리는 햇살의 파름파름하고 파릇한 천진한 표정이 창문 틈 사이로 비쳐 드는 화창한 오후에 차 한 잔을 마셔 볼까 싶어 일상의 설렘 같은 작은 기쁨들이 상냥하게 녹아든 듯한 따뜻한 차가 놓여 있는 식탁 앞쪽으로 향했어요. 그러곤 향기로운 온기가 부드럽게 머무르는 그 차를 마시려는데, 뭔가 좀 허전해 찻잔 옆에 놓여 있던 쿠키를 집어 들었어요. 쿠키의 달콤함과 차의 감미롭고도 나긋한 향이 서로 잘 어우러지는 듯했어요. 며칠 전에 차를 마실 때에는 모닝빵을 곁들였는데, 그때도 차만 한 잔 마실 때보다 더 다채롭기도 하면서 더 부드럽기도 한 그 고유의 은은하고 촉촉한 맛을 입 안 가득히 느낄 수 있었어요. 차를 마시며, 쿠키와 모닝빵을 맛보며, 뭔가를 생각할 때, 또는 무언가를 머릿속에 그려 볼 때, 그와 더불어, 잔잔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한 글을 산뜻하리만치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 보면, 차 맛도 쿠키와 모닝빵의 맛도 입 안에서 더 잘 느껴지고, 그 향과 맛이, 기분 좋은 생각의 물결처럼 가슴속에까지 밀려드는 듯하기도 하지요. 그런 서정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시가 가득 실린 ‘차 한 잔과 짧은 시’를 향긋한 풋풋함이 쉴 새 없이 흘러넘칠 정도로 환하게, 여유롭게, 미소 띤 얼굴로 부담 없이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잔잔하면서도 포근한 미소를 머금은 채로, 시집 ‘차 한 잔과 짧은 시’를 읽으며, 입술에 갖다 댄 따뜻한 차 한 잔을 느긋한 마음으로 음미해 보는 것도 참 괜찮은 일일 듯싶어요. 상큼하리만치 재미나고 또 아늑한 포근함까지도 흠뻑 느낄 수 있는 ‘차 한 잔과 짧은 시’를 즐겁고도 유쾌한 기쁜 마음으로 만나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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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 시 및 짧은 봄글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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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포근한 봄 시 및 짧은 봄글귀 모음 Updating 포근한 봄 시 및 짧은 봄글귀 모음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고 따뜻해지기 때문에 기분 전환을 할 겸 오랜만에 글귀를 작성해봤습니다. 봄에는 나들이도 가고 새로운 여행 계획도 세워야 하는데 요즘 시기가 시기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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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 시 및 짧은 봄글귀 모음 본문
포근한 봄 시 및 짧은 봄글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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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 옹달샘
* 다 당신입니다 – 김용택
개나리꽃이 피면 개나리 꽃 피는 대로
살구꽃이 피면은 살구꽃이 피는 대로
비오면 비오는 대로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
손잡고 싶어요
다
당신입니다
* 이 꽃잎들 – 김용택 천지간에 꽃입니다 눈 가고 마음 가고 발길 닿는 곳마다 꽃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지금 꽃이 피고, 못 견디겠어요 눈을 감습니다 아, 눈감은 데까지 따라오며 꽃은 핍니다 피할 수 없는 이 화사한 아픔, 잡히지 않는 이 아련한 그리움 참을 수 없이 떨리는 이 까닭없는 분노 아아 생살에 떨어지는 이 뜨거운 꽃잎들 * 이른 봄 – 고은 아가
아가
얼음 밑 개울아
버들눈 떠 봄이란다 이제 나 원없이 떠나련다 *
* 다시 오는 봄 – 도종환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이 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이 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 봄 꽃피는 날 – 용혜원 봄 꽃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내 마음에 사랑나무 한 그루 서 있다는 걸 봄 꽃 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내 마음에도 꽃이 활짝 피어나는 걸 봄 꽃 피는 날 난 알았습니다 그대가 나를 보고 활짝 웃는 이유를 * * 봄은 왔는데 – 이정하
진달래가 피었다고 했습니다
어느 집 담 모퉁이에선 장미꽃이 만발했다고 합니다
그때가 겨울이었지요, 눈 쌓인 내 마음을
사륵사륵 밟고 그대가 떠나간 것이
나는 아직 겨울입니다
그대가 가 버리고 없는 한 내 마음은 영영
찬바람 부는 겨울입니다 *
* 봄밤 – 안도현
내 마음 이렇게 어두워도
그대 생각이 나는 것은
그대가 이 봄밤 어느 마당가에
한 그루 살구나무로 서서
살구꽃을 살구꽃을 피워내고 있기 때문이다
나하고 그대하고만 아는
작은 불빛을 자꾸 깜박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 * 봄비 – 안도현 봄비는 왕벚나무 가지에 자꾸 입을 갖다댄다 왕벚나무 가지 속에 숨은 꽃망울을 빨아내려고
* 매화가 필 무렵 – 복효근
매화가 핀다
내 첫사랑이 그러했지
온밤내 누군가
내 몸 가득 바늘을 박아넣고
문신을 뜨는 듯
꽃문신을 뜨는 듯
아직은
눈바람 속
여린 실핏줄마다
핏멍울이 맺히던 것을
하염없는
열꽃만 피던 것을…..
십수삼년 곰삭은 그리움 앞세우고
첫사랑이듯
첫사랑이듯 오늘은
매화가 핀다
* 진달래 – 신경림
얼마나 장한 일이냐
꽃과 잎 꺾이면 뿌리를 그만큼 깊이 박고
가지째 잘리면 아예
땅 속으로 파고들어가 흙과 돌을 비집고
더 멀리 더 깊이 뿌리 뻗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냐
피해서 꺾이지 않고
숨어서 잘리지 않으면서
바위너설에 외진 벼랑에
새빨간 꽃으로 피어나는 일이 *
* 신경림시집[이래서 이 세상에 꽃으로 피었으면]-랜덤하우스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
* 그대가 별이라면 – 이동순
그대가 별이라면
저는 그대 옆에 뜨는 작은 별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노을이라면
저는 그대 뒷 모습을 비추어주는
저녁 하늘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나무라면
저는 그대의 발들에 덮인
흙이고자 합니다
오, 그대가
이른 봄 숲에서 우는 은빛 새라면
저는 그대가 앉아서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습니다 *
* 봄 안부 – 강인호
당신 없이도 또 봄날이어서
살구꽃 분홍빛 저리 환합니다
언젠가 당신에게도 찾아갔을
분홍빛 오늘은 내 가슴에 듭니다
머잖아 저 분홍빛 차차 엷어져서는
어느날 푸른빛 속으로 사라지겠지요
당신 가슴속에 스며들었을 내 추억도
이제 다 스러지고 말았을지도 모르는데
살구꽃 환한 나무 아래서 당신 생각입니다
앞으로 몇 번이나 저 분홍빛이 그대와 나
우리 가슴속에 찾아와 머물다 갈런지요
잘 지내주어요
더 이상 내가 그대 안의 분홍빛 아니어도
그대의 봄 아릅답기를 *
* 첫사랑의 눈동자 곁으로 – 강은교
봄이 오고 있다
그대의 첫사랑 곁으로
그대의 첫사랑의 눈동자 곁으로
그대의 첫사랑의 눈동자의 맨발 곁으로
그대의 첫사랑의 맨발이 밟은 풀잎 곁으로
그대의 첫사랑의 맨발의 풀잎이 흔들리는 바람 곁으로
그대의 첫사랑의 맨발의 풀잎의 바람이 밟은 아침 햇빛 곁으로
그대의 첫사랑의 맨발의 풀잎의 바람의 아침 햇빛이 꿈꾼
그대의 첫사랑의 맨발의 풀잎의 바람의 반짝이는 이슬
곁으로 곁으로 맴도는 그대의 첫사랑의 맨발의
풀잎의 바람의 아침 햇빛의 꿈 엷은 살 속
으로 우리는 간다. 시간은 맨머리로
간다. 아무도 어찌할 수 없다
그저 갈 뿐, 그러다 햇빛이
되어 햇빛 속으로 가는
그대와 오래 만나리
만나서 꿈꾸리
첫사랑
되리
* 봄비 – 고정희
가슴 밑으로 흘러보낸 눈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은 이뻐라
순하고 따스한 황토 벌판에
봄비 내리는 모습은 이뻐라
언 강물 풀리는 소리를 내며
버드나무 가지에 물안개를 만들고
보리밭 잎사귀에 입맞춤하면서
산천초목 호명하는 봄비는 이뻐라
거친 마음 적시는 봄비는 이뻐라
실개천 부풀리는 봄비는 이뻐라
오 그리운 이여
저 비 그치고 보름달 떠오르면
우리들 가슴 속의 수문을 열자
봄비 찰랑대는 수문을 쏴 열고
꿈꾸는 들판으로 달려나가자
들에서 얼싸안고 아득히 흘러가자
그때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하리
다만 둥그런 수평선 위에서
일월성신 숨결 같은 빛으로 떠오르자
* 봄날 아침 식사 – 이해인
냉이국 한 그릇에 봄을 마신다
냉이에 묻은 흙 내음
조개에 묻은 바다 내음
마주 앉은 가족의 웃음도 섞어
모처럼 기쁨의 밥을 말아먹는다
냉이 잎새처럼 들쭉날쭉한 내 마음에도
어느새 새봄의 실뿌리가 하얗게 내리고 있다
* 봄일기-입춘에 – 이해인
봄이 일어서니
내 마음도
기쁘게 일어서야지
나도 어서
희망이 되어야지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
그렇구나
그렇구나
마음에 흐르는
시냇물 소리 *
* 봄 햇살 속으로 – 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
* 봄 – 오규원
저기 저 담벽, 저기 저 라일락, 저기 저 별, 그리고 저기 저 우리 집 개의 똥 하나, 그래 모두 이리 와 내 언어 속에 서라. 담벽은 내 언어의 담벽이 되고, 라일락은 내 언어의 꽃이 되고, 별은 반짝이고, 개똥은 내 언어의 뜰에서 굴러라. 내가 내 언어에게 자유를 주었으니 너희들도 자유롭게 서고, 앉고, 반짝이고, 굴러라. 그래 봄이다.
봄은 자유다. 자 봐라, 꽃 피고 싶은 놈 꽃 피고, 잎 달고 싶은 놈 잎 달고, 반짝이고 싶은 놈은 반짝이고, 아지랑이고 싶은 놈은 아지랑이가 되었다. 봄이 자유가 아니라면 꽃 피는 지옥이라고 하자. 그래 봄은 지옥이다. 이름이 지옥이라고 해서 필 꽃이 안 피고, 반짝일 게 안 반짝이든가. 내 말이 옳으면 자, 자유다 마음대로 뛰어라
* 봄과 밤 – 오규원
어젯밤 어둠이 울타리 밑에
제비꽃 하나 더 만들어
매달아놓았네
제비꽃 밑의 제비꽃 그늘도
하나 붙여놓았네 *
* 봄은 고양이로다 – 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
* 봄길 – 곽재구
매화꽃이 피면
다사강 강물 위에
시를 쓰고
수선화꽃 피면
강변 마을의 저녁 불빛 같은
시를 생각하네
사랑스러워라
걷고 또 걸어도
휘영청 더 걸어야 할
봄 길 남아 있음이여 * 개나리 – 이은상 매화꽃 졌다 하신 편지를 받자옵고,
개나리 한창이라 대답을 보내었소.
둘이 다 봄이란 말은 차마 쓰지 못하고 *
포근한 봄 시 및 짧은 봄글귀 모음
포근한 봄 시 및 짧은 봄글귀 모음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고 따뜻해지기 때문에 기분 전환을 할 겸 오랜만에 글귀를 작성해봤습니다. 봄에는 나들이도 가고 새로운 여행 계획도 세워야 하는데 요즘 시기가 시기이기 때문에 집안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오늘은 봄에 관한 시 모음으로 총 10개 그리고 배경화면 사이즈로 저장하기 좋은 크기로 편집을 해봤으며 봄이 시작의 계절이니 만큼 시작에 관한 명언과 글귀도 함께 모아봤습니다.
1. 봄 시 모음
따뜻하고 포근한 봄은 찾아왔는데 내 마음은 아직 봄이 찾아오질 않았나 보다. 밖에 나가 억지로 꽃길이라도 걸으면 나아지려나. 그렇게 했음에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까 봐 난 그게 겁이 난다. 내 안의 따뜻한 봄은 언제쯤이면 찾아올까?
포근한 봄에 관한 시
따뜻한 봄은 찾아왔으나 아직은 현재의 마음은 봄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요. 새로운 계절이 찾아왔을 때 기분이 들뜨기도 하는데 올해의 봄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나아질 것이라는 지나친 기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에 대한 ‘강박’이 생겨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많이 비워내고 있는 연습, 덜어내고 있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미래에 대한 바램과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는 현재의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작성한 봄에 대한 시입니다.
길을 걷다 보니 벚꽃이 핀 걸 보고 나서야 봄이 왔다는 것을 알았다. 한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바삐 지냈으며 마음의 여유도 잊고 지냈던 것 같다. 한동안 잊고 지냈거나 잃어버렸던 것이 있다면 봄날의 햇살로 다시 끔 새로운 새싹으로 피어났으면 한다.
봄에 대한 시
한 살 두 살 먹어갈수록 시간은 점점 더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이제는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의 속도감도 무뎌지는 것 같습니다. 올해에도 바빴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냉정하게 바라보면 그렇게 바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단지 마음의 여유를 잃었던 것일 뿐. 아무리 바쁘고 하는 일이 많아도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바라볼 기회도 많이 생기고 이런저런 계획들도 세우기도 하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던 탓에 오히려 바쁘지 않음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더 가치 있고 의미있는 것들을 많이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지 새롭게 찾아오게 된 봄이라는 계절을 명분으로 나마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잊고 지냈던 것들을 다시 깨워야 할 때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히 포근해진 날씨 때문인지 몸도 마음도 잠시 따뜻해진 것 같아.
짧은 봄 글귀
따뜻해진 날씨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기분으로나마 마음이 한 결 따뜻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게 믿고 싶기도 하고요. 그런 마음을 짧게 표현한 봄 글귀입니다.
차가웠던 계절이 지나 어느덧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꽁꽁 얼어붙어있던 마음도 따뜻한 봄의 날씨처럼 생기를 되찾아 예쁜 꽃이 피었으면 한다.
새롭게 시작된 계절처럼 이제는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새로운 새싹을 피우게 하고 그 새싹이 아름답고 예쁜 꽃으로 활짝 피었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봄꽃을 보며 아름답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햇살이 점점 따뜻해지고 바람도 선선해져 꽃은 많이 피었으나 내 안에 핀 꽃은 아름답지는 않은 탓에 예쁘지도 않고 예쁘다고 느낄 수조차 없는 것 같다. 이듬의 꽃은 조금이라도 정성을 들여 내가 진정 예쁘다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 피길 바라며 다른 꽃들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살다 보면 나 자신이 매정해지고 각박해졌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예쁜 꽃이 있어도 내가 예쁘고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그냥 보잘것없는 꽃일 뿐이죠. 하지만 그 꽃은 내가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예쁘고 아름답다고 느끼고 바라볼 줄 안다면 아무리 보잘것없는 꽃도 유심히 바라보게 되고 하나의 감상거리가 된 마냥 마음으로 느끼며 여운까지 남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 스스로가 조금 더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느끼며 깨달을 수 있는 그런 삶을 바라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은 봄 글귀입니다.
봄아. 왜 이제 왔니. 기댈 곳 하나 없어 너무나 서러웠던 나머지 저만치서 항상 네가 오기만을 하루하루 기다렸지. 이제는 너의 품에 잠시 안겨도 괜찮겠니?
고민이 있는 사람은 그렇게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속마음까지 깊이 있게 훌훌 털어내고 싶지만 그럴만한 상대도 없을뿐더러 나 자신도 내 안의 모든 부분을 누군가에게 쉽게 털어내는 상황을 용납할 수도 없죠. 그래서 어쩌면 내가 기대고 위로를 전해줄 수 있는 따뜻한 품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아쉬운 마음을 ‘품’이라는 것에 빗대어 얘기를 해봤습니다.
춥고 따뜻하고 덥고 시원하고 각각의 계절은 변하지만 내 마음은 항상 따뜻한 봄을 유지한다면 사계절 내내 따뜻한 시간들로 가득 채워나갈 수 있지.
어떤 이는 추운 것을 싫어하여 겨울이 제일 싫다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더운 것이 고통이라며 뜨거운 여름을 싫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 계절은 그렇게 고통스러울 만큼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입니다. 단지 나 스스로가 그렇게 느끼고 생각할 뿐이죠. 어쩌면 내가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갖고 있다면 계절은 단지 하나의 ‘상황’일 뿐 내가 언제든 극복할 수 있고 당연히 체감하고 거쳐야 할 작다 한 상황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 전체를 두고 본다면 이런 계절은 그리 중요하지도 않을 뿐이죠. 오히려 이 마음가짐 하나로 모든 계절이 나에게는 따뜻한 봄이 될지도 몰라요.
따뜻하다고 느끼는 봄은 3월에 오기도 하고 6월에 오기도 해. 무엇이던 마음먹기에 있지.
무엇이던 내가 마음먹기 나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쓴 음식도 맛있다고 생각하면 맛있고 맛없다고 생각하면 맛이 없죠. 다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 차이 아닐까요?
봄날의 선선한 바람과 햇살에 이제 다시 아름답고 예쁘게 피어줄래? 그 누가 바라봐도 예쁘다고 느낄 수 있게.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을 기회로 생각하느냐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생각하느냐 그 차이일 뿐이죠. 하지만 어느 정도의 준비된 과정들로 하여금 불특정 다수에게 찾아가는 그 기회는 나에게 아주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준비된 단계를 미리미리 밟아 기회로 느껴져야 할 뿐이죠. 그에 따라 우리는 ‘선택’을 하게 되니까요. 한동안 잊고 지냈던 것이 있다면 다시 준비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기회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너로 인해 더욱 더 아름답고 따듯한 봄을 맞이하게 됐어. 어쩌면 사계절 내내 내 마음은 따뜻한 봄날이 되버릴지도 몰라.
나도 모르게 마음이 자꾸만 가는 것이 있다면 온전히 내 삶의 많은 부분들이 그 마음가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그것이 사랑일 수도 있고 새로운 일이 될 수 있으며 목표가 될 수 있죠. 그 대상은 개개인마다 다 다르지만 그 마음 가는 방향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방향을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거든요. 그래서 인생에 있어서 마음 가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을 하는 것처럼 말이죠.
2 봄 글귀 배경화면 (1920 x 1080 크기로 재편집 )
이렇게 배경화면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컴퓨터나 노트북 바탕화면 또는 개인 소장용으로도 저장이 가능한 봄에 관한 글입니다.
3. 시작에 관한 글귀와 명언
봄은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라고 합니다. 가장 멋진 시기가 바로 처음 도전하거나 시작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현실, 두려움, 현재의 고통보다는 미래에 대한 부푼 기대를 갖고 힘차게 무엇인가를 시도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봄에는 내가 그토록 원했던 방향을 향해 힘차게 도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봄에 대한 시 봄글귀
봄 시 모음을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장황한 글이 싫으신 분들이라면 영상으로 감상하시고요. 제 글을 봐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찾아오신 모든 분들에게 짧지만 좋은 감상거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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