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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볶음밥
- 감자들깨덮밥
- 콩비지덮밥
- 밥전
- 비빔밥
- 동그랑땡덮밥
- 어묵계란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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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00분🎉 감사드립니다🙇♀️
이번 영상은 만들기 쉬운 아기/아이 간식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
1. 프로즌 과일 요거트
2. 바나나 고.코.볼
3. 고구마 상투 과자
앞으로 더욱 좋은 레시피 영상 만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15 개월 아기 간식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15개월 아기 식단 유아식 간식 모음 : 네이버 블로그
지난 14개월아기 유아식 식단공유에 이어. 오늘은 15개월아기 식단공유를 해봅니다. . 하랑이가 15개월때 먹었던것들이. 이것보다 많았는데.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22/2022
View: 3179
이제 만 15개월! 15개월 아기 유아식 – 안 먹는 주간
파프리카, 오이도 데쳐놓고, 방울토마토도 데쳐서 껍질 까놓고, 간식으로 먹이려 감자, 호박도 쪄놓음. 든든하다. 반찬 떨어지면 후다닥 만들어줘야지. 저녁에 새로한 반찬 …
Source: prolifeweekly.tistory.com
Date Published: 9/19/2022
View: 7846
15개월아기간식 – YouTube
: · 설 연휴 아기간식 15개월 아기간식 · 15개월 아기의 애플수박 먹방! 너무 달달해서 애플수박 다 없애버림 〰〰 · 15개월 아기 베리 파티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먹방 …
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5/8/2021
View: 2237
#15개월아기간식 hashtag on Instagram • Photos and Videos
1772 Posts – See Instagram photos and veos from ’15개월아기간식’ hashtag.
Source: www.instagram.com
Date Published: 2/17/2022
View: 6396
15개월아기 식단 – 식판식 실패
15개월아기 식단 – 식판식 실패. 오늘의이야기* 2019. 5. 7. 21:49 … 이젠 아기쌀과자도 안 먹으려고 하고 ㅠㅠ. 밍밍한 것들과는 바이바이.
Source: dorothyoo.tistory.com
Date Published: 7/29/2022
View: 9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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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15 개월 아기 간식
- Author: Nikki H
- Views: 조회수 9,9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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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3.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Ck4rGxoq9k
15개월 아기식단 :: 15개월 아기반찬 그리고 간식 모아봤어요 ^^
하아..
입덧으로 인해 냠냠일기는 15개월에서 멈췄네요~
울 아들래미 지금 21개월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전이지만 나중에 둘째때도 활용할수도 있으니 정리해봅니다~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가물가물.. ㅜㅜ
15개월 아기식단, 15개월 아기반찬 그리고 15개월 아기간식
15개월 아기식단 <한그릇>
새우볶음밥
새우+다진야채+계란스크램블 넣고 쉐키쉐키~
감자들깨덮밥
감자+육수넣고 익히다가 야채도 넣고 마지막에 들깨넣어준 후 덮밥으로 ㅋㅋㅋㅋ
콩비지덮밥
아마도 콩비지찌개 남은걸로 덮밥을 해줬나봐요 ㅋㅋㅋㅋㅋ
무심한 엄마!!
콩비지찌개 레시피는 여기에 있어요
http://blog.naver.com/bunnysoon2/220607975627
밥전
무슨 밥전일까요? ㅋㅋㅋㅋㅋ
오래되서 기억이 안남요 ㅜㅜ
저는 밥전 만들때 야채+닭고기 또는 야채+새우로 많이 해줘요
저기에 보이는 검정색은 김가루에요 ㅎㅎㅎ
김을 좋아하는 아이라 김도 넣었었나봐요!
비빔밥
볶은 당근&호박, 계란지단, 소고기+배추 볶음, 김가루, 참기름
넣고 비벼줬어요~
동그랑땡덮밥
냉동실에 얼려두던 동그랑땡으로 덮밥 만들어주기
어묵계란덮밥
수제어묵+육수에 야채 넣고 마지막에 계란넣고 덮밥 완성!
새우리조또
새우+야채+우유+치즈로 만든 리조또랍니다
토마토계란볶음밥
우리 아들이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볶음밥이에요 ^^
레시피는 여기에
http://blog.naver.com/bunnysoon2/220629761988
돼지고기계란볶음밥
정체불명의 볶음밥인듯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되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비주얼을 보니 다진돼지고기와 스크램블만들어서 볶음밥 만든 후에 김가루 뿌려줬네요
비주얼은 그닥이지만
이땐 뭘 줘도 잘 먹었을때라 잘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크래미덮밥
가능하면 가공식품은 주지말자! 주의인데
이때 왜 크래미로 덮밥을 해줬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크래미가 짭짜롬해서인지 잘 먹었던 기억이 나요 ^^
계란부추덮밥
새우+야채+부추+계란 넣고 덮밥
저도 레시피를 써놓는게 아니라 사진만 보고 기억을 더듬어 적다보니 간단하네요~
사실.. 덮밥이나 볶음밥 등 한그릇 요리는
재료만 다를뿐 거의 만드는 방법은 같으니 다들 아실꺼라 생각해요
15개월 아기식단 <식판>
쌀밥, 어묵국, 두부케찹조림, 오이피클, 스크램블에그
어묵국
육수에 무+양파+수제어묵 넣고 마지막에 송송썬 대파 넣고 끓이기
어묵이 맛나서 따로 간하지 않아도 맛나요
두부케찹조림
말 그대로 두부에 수제케찹으로 졸이기
수제케찹만들기 활용도 좋아요
http://blog.naver.com/bunnysoon2/220587074526
오이피클
물:식초:설탕을 5~6:1:1 정도로 해서 만들어줬어요
이때만해도 생오이는 안먹고 오이피클만 잘먹더라구요 ㅎㅎㅎ
스크램블에그
스크램블할때 우유를 넣어서 더 부드럽게 해줘요
쌀밥, 콩비지찌개, 동그랑땡, 소고기배추조림, 시금치무침
돼지고기 동그랑땡
국민 밑반찬이죠 ㅋㅋㅋㅋ
여전히 좋아해서 냉동실에 꼭 쟁여두고 반찬으로 줘요
레시피는 여기에
http://blog.naver.com/bunnysoon2/220595744613
콩비지찌개
물을 넉넉하게 넣고 만들었던 콩비지찌개
소고기배추조림
다진소고기라 비주얼이 저래요 ㅋㅋㅋㅋ
소고기넣고 끓이다가 데친배추넣고 조려주기
시금치무침
데친시금치에 참기름+통깨넣고 무치기
이때는 간 안해도 잘 먹었는데 ㅜㅜ
쌀밥, 감자들깨조림, 소고기볶음, 닭가슴살소시지케찹조림
감자들깨조림
감자+육수넣고 익히다가 마지막에 들깨가루 넣고 조려주기
이때는 가능하면 간을 안하려고 가루류를 자주 사용했었어요
울애는 감자볶음은 그닥 안좋아해서
감자조림에 들깨가루나 카레가루 등으로 넣어서 만들어주곤해요
아기반찬 감자요리로 감자들깨조림 좋아요 ^^
소고기볶음
소고기랑 양파랑 볶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간장으로 간은 살짝했겠죠?? ^^
닭가슴살소시지케찹조림
수제닭가슴살소시지에 수제케찹넣고 조려주기
쌀밥, 고등어구이, 시금치무침, 양송이조림
고등어구이
고등어랑 삼치 뼈발라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구워서 줘요
순살생선 만들기 궁금하면 여기로
http://blog.naver.com/bunnysoon2/220667088411
시금치무침
양송이조림
양송이+육수+간장 조금넣고 조리기
쌀밥, 배추된장지짐, 닭가슴살대추조림, 비트물김치
배추된장지짐
데친 배추에 된장+육수넣고 졸이기
닭가슴살대추조림
새롭게 뭔가 해줄게 없나 고민하다가 만들어봤는데 대추가 달달해서 반응이 좋았어요
대추를 물넣고 끓이다가 대추가 익으면 속을 파내주세요
닭가슴살+물을 넣고 익을 때쯤 대추속을 같이 넣고 조려주면 되요
비트물김치
레시피는 여기에
http://blog.naver.com/bunnysoon2/220650585260
쌀밥, 소고기떡갈비, 콜라비사과조림
소고기떡갈비
다진소고기에 다진마늘, 간장, 참기름, 조청 넣고 밑간후
전분가루와 다진 양파 조금씩 넣고 치댄 후에 구워주면 되요
아이가 소고기떡갈비를 싫어할 경우
소고기+돼지고기+야채넣고 만들면 좀 더 부드러워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을 경우는 오래 치대야 끈기가 생겨서 구울때 부서지지 않아요
콜라비사과조림
물+콜라비+강판에 갈은 사과넣고 졸여주기
달달하니 맛나요!!
쌀밥, 삼치구이, 감자카레조림, 브로콜리바나나무침, 계란말이
삼치구이
삼치랑 고등어를 항상 비치해두기때문에 번갈아가면서 구워줘요
감자카레조림
감자조림할때 간을 카레가루로 하기 ㅋ
조금만 넣어도 잘먹어요~
브로콜리바나나무침
데친브로콜리와 으깬바나나의 콜라보!!
초록채소 잘 안먹는데 바나나의 힘으로 잘 먹었어요 ㅋㅋㅋㅋ
계란말이
스크램블이 젤 편하지만 가끔은 말이도 해줘요 ㅎㅎㅎ
쌀밥, 콩비지찌개, 감자당근전, 버섯볶음, 닭가슴살소시지구이
콩비지찌개
감자당근전
당근 먹을때마다 응가로 바로 나오는 것같아서 ㅎㅎㅎ
감자전 만들때 당근도 같이 갈아서 넣어서 만들어봤어요~
버섯조림
새송이버섯+양파+육수+간장 조금 넣고 조리기
닭가슴살소시지구이
쌀밥, 비트물김치, 표고버섯소고기조림, 매생이두부전, 콜라비사과조림
표고버섯소고기조림
소고기넣고 끓이다가 표고버섯 넣고 간장으로 살짝 간해서 조리기
매생이두부전
레시피는 여기에
http://blog.naver.com/bunnysoon2/220611179957
콜라비사과조림
쌀밥, 새우야채전, 닭가슴살카레구이, 애호박볶음
새우야채전
새우+야채+계란으로 전 부치기
닭가슴살카레구이
만만해서 지금도 자주 해주는 반찬이에요
닭가슴살굽다가 카레가루 살짝만 넣고 구워줘보세요
잘 먹을껍니다 ㅎㅎㅎㅎ
애호박볶음
애호박+육수넣고 익히다가 밥새우넣고 익히기
밥새우가 없다면 새우가루넣으셔도 되요
쌀밥, 굴전, 어묵케찹조림, 오이피클, 스크램블에그
굴전
6개월전이라 굴이 한창 나올때였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식감이 싫은지 그닥 안좋아했어요 ㅜㅜ
이 맛있는 걸 왜 안먹지??
어묵케찹조림
수제어묵+수제케찹으로 조리기
오이피클
아이용으로 덜 달고 덜 새콤하게 만들었어요
스크래블에그
단골 반찬 ㅋㅋㅋㅋㅋ
쌀밥, 감자고구마조림, 나물무침, 닭가슴살메추리알장조림
감자고구마조림
감자와 고구마, 야채 넣고 졸이기
나물무침
무슨 나물일까요??
너무 데쳐서인지 흐물흐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닭가슴살메추리알장조림
말이 장조림이지 간장은 조금만 넣고 졸여줍니다 ㅎㅎㅎ
그래도 잘 먹어요 ^^
쌀밥, 소고기떡갈비, 두부케찹조림, 밤조림
소고기떡갈비
맛은 있는데 비주얼이 안습이네요 ㅜㅜ
두부케찹조림
수제케찹 만들어놓고 잘 활용하고 있어요 ㅎㅎㅎ
밤조림
울 아들래미가 짱 좋아하는 반찬!!
밤을 육수+간장 조금 넣고 조려주면 되요
15개월 아기간식
치즈고구마고로케
요즘은 감자철이라 감자고로케로 변신해줘도 되겠죠?^^
요거트+생망고 토핑
잣죽
식빵고구마치즈말이
아구구~
정리하다보니 사진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거기에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도 안나고.. 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유아식 초반엔 반찬도 이것저것 만들어주고
갯수도 2~3개!!!
우와~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한그릇요리만 주는데.. 급 반성하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때나 지금이나 국없는 건 똑같은듯!
국 주면 국만먹거나 쏟아서 잘 안주게 되요;;
엄마가 반찬을 잘 해줘서 잘 먹었던 건지~
새로워서 잘 먹었던 건지~
모르겠지만
6개월이 지난 요즘은 너무 안먹는데가 편식까지해서
더 대충해주게 되는 것 같아요 ㅜㅜ
아들아~ 너가 잘 먹어야 냠냠일기가 유지가 된단다 ㅋㅋㅋㅋ
이럴땐 아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해주라는데
그래도 그닥 잘 안먹네요
여름이라 입맛이 없을까요?
힝~~~
여튼 15개월 아기식단, 15개월 아기반찬 그리고 15개월 아기간식은 여기까지구요
16개월부터는 자료가 그닥 많지가 않을꺼에요 ㅎㅎㅎㅎ
그래도 계속 올려볼께요!!!
유아식 초기에 열심히 만들어줬던 13개월 & 14개월 아기식단도 참고하세요!
겹치지 않는 것 위주로 올린다고 올렸어요 ㅎㅎㅎㅎ
http://blog.naver.com/bunnysoon2/220569556663
http://blog.naver.com/bunnysoon2/220608721119
+
가끔 문의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몇자 적어봐요
육수는 일반적으로 멸치다시마육수 사용하고 있어요
가끔 고기육수, 야채육수 사용하지만 드물구요 ㅋ
글에 나온 육수라 함은 멸치다시마육수라 생각하심 되요~
간장은 아기간장, 단맛은 조청!!
그리고 새우가루, 카레가루, 들깨가루 등으로 간을 해주고 있답니다
참기름이랑 깨도 활용 많이 해요~
더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문의 주세요 ㅎㅎㅎㅎ
15개월 아기 식단 유아식 간식 모음
한번씩 밥을 잘 안먹을때나
유아식에 똑같은 반찬이 반복될땐
김을 활용중이에요😉
하랑이 정기검진 담당쌤께서
철분부족 아기인데
고기를 먹지않을땐
해조류로 대체해도 된다셔서
하랑이는 김이나 미역을 종종 먹이고 있답니다
김밥을 만들어줘도 좋고
잘게 부셔서 주먹밥을 만들어줘도 좋아요
하랑이는 김은 잘먹는데
아기들용 김가루나 김자반으로 나온건
잘 안먹더라구요
단짠단짠하니 오히려 잘먹을거 같았는데
간이 없는 구운김이나
일반 조미김을 좋아해요
저는 간이 없는 구운김을 먹일땐
밥에 간장이랑 참기름을 섞어
간장밥을 만든다음 김에 싸서주는데
그럼 한끼 뚝딱!
간장밥이나 간장계란밥은 언제해줘도 잘먹었어요
이제 만 15개월! 15개월 아기 유아식
이번 주 윤이는 딱 만 15개월이 되었다. 15개월이 되자마자 어쩜 이렇게 안 먹는지… 정말이지 ‘안 먹는 주간’ 이었다.
안 먹는 주간을 통과하고 있는 만 15개월 아기 윤이의 이번 주 유아식 식단.
월요일 아침. 감자당근볶음과 새우살을 채소와 데친 반찬 그리고 토마토 카프레제. 카프레제는 데쳐서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와 아기치즈로 만들었다.
엉망진창 ㅋㅋ 윤이의 애정템 주걱까지 가져왔는데 저렇게나 많이 남김. 토마토는 조리를 해서 소스 형태로 줘야 잘 먹지 그냥은 잘 안 먹어서 좋아하는 치즈와 겹쳐놓으면 좀 먹을까싶어 카프레제 만들어준건데 치즈도 같이 안 먹어버림 으이구!
점심 때 친정에 가서 먹임. 삼겹살, 오이, 새우 반찬.
삼겹살만 손으로 집어먹고 다른건 안 먹음. 오이는 자꾸 내 입에 넣어줌.
저녁에는 토마토달걀볶음, 새우살 반찬, 김.
이번엔 토달볶음 안먹음. 그래도 나머지는 다 먹었다. 안먹는거 로테이션 중 ㅋㅋ
화요일 아침, 리셋 ㅋㅋ 다시 같은거.
주걱으로 먹어서 그나마 이만큼은 먹었네.
화요일 점심, 반찬 다 떨어지고 아무것도 없었다. 급할 땐 냉동실에서 아보카도 꺼내 아보카도달걀비빔밥. 고소하게 먹으라고 깨랑 들기름도 올려줌. 당연히 다 먹었다. 사진은 없음. 아침을 적게 먹어서인지 부족하다고 또 자리에서 안 일어나고 냉장고에서 뭘 꺼내오라고 함. 자두와 요거트 더먹고 식사 종료.
월요일에 한살림 배달이 왔었다. 이번에는 재료들을 다듬어 일부 냉동해놓고 편하게 후다닥 반찬을 만들려고 다양한 재료를 꽤 많이 샀다. 멸치다시마건새우로 육수로 우려내고 냉장고에 넣을 건 유리병, 냉동실에 넣을 건 모유저장팩에 담음. 냉장실에 있는 것을 일주일 안에 소진하려 노력하고 다 쓰면 냉동실에 있는 것을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 이 역시 일주일 안에 다 소진한다.
몇 달 전부터 미니멀라이프에 심취해 관련 도서를 많이 봤는데 미니멀라이프가 일본에서 먼저 유행했는지 일본 도서 번역본이 많았다. 그래서 우연찮게 일본 가정식 사진을 몇 개 보게 되었는데 일본은 소고기감자당근조림이 자주 먹는 밑반찬인 모양? 윤이를 위해 간장 대신 육수넣고 졸여서 일본가정식 반찬을 만들어보았다. 가지나물도 무쳐놓고. 나물을 자주 해주려고 하는데 잎나물류는 씻고 데치는게 은근히 손이 많이 가서 안하게 된다. 그래서 자꾸 가지나물을 해주게 되는데 윤이는 가지를 안 먹는다 ㅠ.ㅠ 제철이니,,, 제철이라는 핑계로,,, 먹을 때까지 해야지 ㅋㅋ
파프리카, 오이도 데쳐놓고, 방울토마토도 데쳐서 껍질 까놓고, 간식으로 먹이려 감자, 호박도 쪄놓음. 든든하다. 반찬 떨어지면 후다닥 만들어줘야지.
저녁에 새로한 반찬들 줌. 단호박은 반찬으로 줘봤다.
세상에 단호박 이렇게 잘 먹는 줄 알았으면 진작 해줄껄. 이유식에 재료로 넣어서만 줘봤지 이렇게 통으로 줘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살짝 달아서 그런지 정말 잘 먹었다. 단호박을 제일 먼저 다 먹음. 식사 다 끝난 듯 하더니 다시 먹기 시작해 포크로 밥 집어먹음. 포크로 가지를 같이 찍으면 절대 안 먹고 가지만 줘도 안먹고. 확실히 가지는 취향이 아닌가 봄.
수요일 아침, 윤이가 안 먹는 채소들을 먹여보고자 샐러드볼을 만들어봄. 좋아하는 요거트랑 섞어 먹이면 먹겠지? 이런 마음으로 눈누난나 이쁘게 플레이팅도 하고 신나게 차려줬으나…
요거트까지 안 먹어버림. 사실 단호박 말고는 다 안 먹는 것들이라 요거트로도 커버가 안되는거였나봄 ㅠ.ㅠ
점심 땐, 소고기감자당근조림 & 가지나물 & 오이랑 파프리카 데친거 줌. 오이랑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어도 되는 채소지만 기저귀보니 그대로 나오는 듯해서 소화 잘 되라고 보통 데쳐서 줌.
가지는 소고기에 껴서 그래도 좀 먹였는데 파프리카랑 오이는 그대로.
간식 시간에 단호박과 한라봉을 줌. 한라봉은 정말 절정이다. 냉장고에 숙성하면 달아지나? 엄청 달다. 신맛 하나 없음. 단호박은 역시나 너무 좋아해서 한 번 더 리필해먹었다. 밥 남기고 간식으로 배 채우는 중.
저녁 때가 다가와 반찬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전을 만들어보려고 팽이버섯도 주문해뒀다. 잘게 썰어 달걀 풀어 섞은 후 조그맣게 부침. 볶음이나 부침은 무쇠팬으로 하면 더 맛있게 익어서 무쇠팬에 부쳐줌.
윤이의 첫 전인데 잘 먹어주길!
팽이버섯전이 입맛에 맞았는지 놓여진거 다 먹고 리필해서 더 먹음. 계속 포크로 찍어달라고 함. 문제는 밥이나 소고기를 입에 넣어주면 얼릉 전을 먹고 싶어서 뱉어냄. 그래도 전을 어느 정도 먹고나서는 소고기반찬도 잘 먹었다. 남길까봐 사진에서 보이는 만큼만 줬었는데 다 먹고 그만큼 리필해먹었다. 주걱에 밥을 붙여서 꽤 먹었다. 주걱으로 절반 이상 먹은듯 ㅋㅋ 아니 대체 주걱이 뭐길래? 식판에 있는 밥은 다 먹고 주걱에 또 밥 붙여달라고 해서 붙여줬더니 윤이가 좋아하는 안락한 장소에 들어가 주걱에 붙은 밥풀 떼어먹음. ㅋㅋ
목요일 아침. 잘 먹는 토마토소스에 안 먹는 채소들 넣어주면 같이 먹을까싶어서 가지, 감자, 파프리카를 토마토와 볶아봄. 아 실험정신 ㅋㅋ 그러나 정말 너무 처절한 결과. 단 한 입도 먹지 않았다. 그대로 남김. 사진 찍을 필요도 없음. 내가 다 먹어버림. 맛있는데 왜?
책에서 권하는대로 밥을 안 먹으면 굶겨야하는데 윤이는 다른거 달라고 의자에 눌러앉아 손으로 냉장고를 가리키며 뭐라뭐라하며 징징댐. 결국 단호박, 치즈, 우유를 줌. 그와중에 엄마는 감자 먹여보겠다며 단호박에 감자를 섞어서 줌 ㅋㅋ 결과는 당연히 단호박만 골라먹고 더 달라고 찡찡. 단호박만 리필해먹음. 더 아기일 때는 먹거나 안 먹거나였는데 이제는 기호도 생기고 먹기 싫으면 다른거 달라고 하니 앞으로 겪을 어려움이 벌써 보인다.
점심 때 윤이 아빠가 근처에 와서 같이 외식하기로 해서 윤이 맘마는 좀 이른 시간에 줬다. 소고기감자당근조림을 밥에 비벼 김에 싸서 김밥으로 만들어줬다.
열심히 말아서 줬는데, 열심히 풀어서 먹음 ㅋㅋ
이만큼이나 남겼다. 처음 만들어 준 김밥은 엄청 잘먹었는데 이번엔 별로인가… 남은 건 우리 점심 먹을 때 싸가서 더 먹였는데 그래도 3개 남김. 영 별로인가… ㅠ.ㅠ 남은 건 신랑이 먹었는데 먹어보니 윤이가 왜 안먹는지 알겠다며,,, 아오….
식당에서 윤이는 순둥이 인형모드. 두리번 거리며 식당 탐색하고 서빙해주시는 분이 윤이 이쁘다고 옆에서 말도 걸고 손 내밀라고 ‘손~’ 하시니 강아지처럼 자꾸 손을 내밈 ㅋㅋ
그러나 인형 모드는 식당에서 끝. 식당 가는 길에 잠깐 잔게 전부라 너무 피곤해진 윤이는 곧바로 간 문화센터에서도 안놀고 징징징. 집에 오는 길 카시트에서 졸린데 잠들지 못해서 내내 울었다. 울다울다 겨우 잠들어서 주차장에서 좀 더 재우려 했는데 웬 1톤 트럭이 경적을 울려서 망함. 트럭은 경적소리도 크네,,, 거기에 지하주차장이라 울리지,,, 윤이는 결국 깨서 또 빵 터져 울었다. 집에 와서 우유 주니 먹으면서 흔들다가 바닥에 우유 흩뿌려짐. 하루 종일 참던 나도 폭발해서 뭐라고 했다.
그러는 와중에 또 저녁, 아침에 좀 소분해둔 토마토채소볶음, 팽이버섯전, 소고기감자당근조림.
엉망진창. 다 남겼다. 주걱도 소용없음. 오늘 하루는 휴… 멘탈 탈탈 털리고 윤이 아빠 오고 나서 윤이 인계하고 쇼파에 드러누움;;
다시 아침, 어제 먹은 거 기억못하겠지? 다시 리셋. 어제 저녁 메뉴 똑같이 그대로 줌.
역시 메뉴 문제가 아니라 컨디션이 중요 ㅋㅋ 집게 손가락 쥐고 고개 움직여가며 반찬을 쭉 스캔하더니 좌절함 ㅋㅋ 땡기는게 없나봄. 그래도 어제 저녁 굶어서인지 다 먹기는 했다. 싫어하는 감자도 밥에 숨겨서 다 먹임 ㅋㅋ 다 먹기는 했으나 막판에는 자리에서 나와 돌아다녔다.
점심 전에 부지런 좀 떨었다. 닭고기로 완자 만들어봄. 닭고기 잡내 제거하려 우유에 재우고, 냉장고에 가지, 애호박, 파프리카 있어서 재료 씻고, 자르고, 섞어서, 뭉쳐서, 오븐에 구웠는데 여기까지 시간이 꽤나 걸려서 혼자 놀다가 지겨워진 윤이는 내 다리 붙들고 징징대기 시작.
반찬이 없어서 김이라도 싸주려고 했는데 윤이가 가랑이 붙들고 늘어져서 제대로 싸지도 못하고 엉망진창 ㅋㅋ
밥만 막 집어 먹길래 완자도 줘봤는데 영 먹지를 않음. 그래서 내가 먹어봤는데 헐…. 너무 맛이 없었다. 해도해도 너무 했다. 식감이며 맛이며 뭐하나 괜찮은게 없음;; 예전에 남편이 닭가슴살은 뭘해도 맛이 없다고 했었는데… 그 말이 맞네… 내가 먹어보니 도저히 더 권할 수가 없어서 그만 식사종료. 잘 뭉쳐지라고 찹쌀가루도 좀 넣었는데 가루 맛도 나는 것 같고,,, 이것도 맛 없게 하는데 한 몫한듯 ㅋㅋ
내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으니 옆으로 다가와 컵에 슥- 입 가져가 대는 윤이 ㅋㅋ 이거 쓴건데,,, 어디 한 번 당해봐라- 심정으로 좀 줘봤는데 찡그리지도 않고? 괜찮은지 세 모금이나 먹었다. 아니,,, 안쓴가? 아무리 디카페인이지만 순한 음료가 아니므로 못 먹게함 ㅋㅋ
오후에 물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들어올 때도 기분 최고!
목욕 시키고나서 간식 시간은 아니지만 물놀이 후 허기지지 않을까싶어 요거트를 줬는데 좋아하는거니 뚝딱. 뭔가를 적극적으로 더 먹을 태세여서 밥을 줘보니 손으로 밥풀을 뜯어서 먹음. 급 완자를 멸치다시건새우 육수에 넣어 달걀 풀고 완자탕을 끓였다. 지난번 직접 먹어보니 너무 뻑뻑해서 촉촉하게 먹으면 좀 나을까 싶어서 해봤는데 끓인 후 먹어보니… 그래도 맛없음 ㅠ.ㅠ
반찬없이 밥만 막 먹는 윤이를 보고 완자탕 끓여지는 동안 먹으라고 김을 급히 줘봤는데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집어 먹었다. 오… 물놀이하고 완전 허기진가보구나!
맛없는 완자도 다 먹고(!), 밥, 김, 요거트 다 클리어!
부족한 듯하여 치즈, 자두도 줌. 다 클리어! 어른도 물놀이 하고나면 허기져서 라면 한사발 먹어야하는데 애들도 그런가보다 ㅋㅋ 보통 6시 넘어서 저녁을 주는데 이날은 5시부터 먹기 시작해서 5시 반 전에 이미 저녁식사 종료! 남편 퇴근 후 기분좋게 치킨 시켜먹었다 ㅋㅋ
토요일 아침, 어제 잘먹은 완자탕.
하나도 안먹고 싫다고싫다고 거부해서, 다 버렸다 ㅠ.ㅠ 결국 한라봉, 자두, 천도복숭아를 식사대신 먹음.
점심 때에는 시누이네 다녀왔다. 외출시엔 아보카도달걀비빔밥 ㅋㅋ 윤이보다 5일 빨리 태어난 시조카 밥을 옆에서 빤히 보더니 몇 입 얻어먹었다 ㅋㅋ 그래서 평소보다 좀 빨리 점심을 줌. 역시 잘 먹었다.
저녁엔 친정에. 엄마가 윤이 먹이려 간 안한 소고기미역국을 따로 챙겨뒀다고 해서 감자, 파프리카만 챙겨감. 방울토마토는 친정에 있길래 좀 줬다. 근데 이번에도 단 한 입도 먹지 않았다. 윤이를 집에 데려와서도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유모차에 눌러앉아 안 떨어짐. 그래서 유모차에 앉힌채 현관에 그냥 뒀다. 한참 10분 가까이나 혼자 앉아있다가 다시 징징. 다른 먹을거 안주고 씻기고 재우려 했는데 뭘 달라고 또… 식판 내미니 식판은 고개가 떨어질 정도로 도리도리 거부. 굶기려는 엄마와 밥 말고 딴 거 먹겠다는 윤이와 얼마 동안의 대치 후 결국 너무 지친 엄마가 포기. 한라봉 통으로 1개, 치즈, 요거트 먹고 그제서야 식사 마쳤다고 박수치는 윤이. 아… 너무 힘들어서 재우고 쇼파에 드러누웠다.
신랑이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저녁 무렵 밥 먹었냐고 전화해서 그때가 때마침 대치 상황이라 고대로 얘기해줌. 밤 늦게 들어왔을 때 내 지친 모습을 보더니 내일 아침은 아무것도 하지말고 맥모닝이나 먹으러 가자고…
그래서 갔다. 맥모닝 먹으러. 윤이는 또 굶길 수 없으니 급하게 달걀찜해서 싸갔는데, 또 한 입도 먹지를 않았다. 자꾸 내가 먹는 핫케이크를 달라고 했으나 넌 아직 아가라 줄 수가 없다. 언능 커서 해피밀이나 먹어라.
아침에 하나도 안 먹어서 뚜껑 덮고 집에 가져와 점심 때 줬다. 감자 으깨서 오이, 건포도 토핑 넣고 마요네즈에 비벼 감자사라다도 해줌.
내가 먹어보니 단 맛 나는거 안 넣어도 맛있었다. 잘 먹는 건포도도 들어갔으니 잘 먹겠지? 생각하며 눈누난나 다음에 먹일거 소분도 해놓고…
먹긴 먹었으나 영 속도가 안 붙더니 결국 두 숟가락 남김. 나랑 윤이 아빠랑 맛 본다고 먹어서 치웠다. 달걀찜이랑 밥은 입도 안대고;; 오늘은 아침부터 아무 것도 안 먹은 셈이 되어 집에 하나 있는 퓨레를 긴급 투입하여 먹였다. 한 번에 쭉 빨아 먹어서 배신감 느꼈다. ㅋㅋ
진짜 하루 종일 먹은게 없는 것 같아서 뭐라고 먹여야겠다 싶어 윤이가 잘 먹는 소고기진밥을 오랜만에 해줬다. 소고기에 양파, 당근, 가지, 애호박을 조금씩 넣음. 이번엔 폭식이고 뭐고 그냥 먹는대로 다 줬다. 380g 먹음. 한 번에 두 끼 가까이 먹은셈. 폭식은 했으나 뭐라도 먹으니 됐다;;; 이렇게 일요일 저녁이 지나고 한 주가 끝났다.
요즘 윤이는 어른 행동을 곧 잘 따라한다. 집에 있을 땐 에어컨 리모콘을 절대 주지를 않아서 볼 수 없었는데 친정에 갔더니 리모콘을 쥐고 에어컨을 향해 리모콘을 들고 눌렀다. 리모콘과 기계들 짝을 이제 다 안다. 오래 전부터 로봇청소기를 돌리는 날에는 꼭 로봇청소기 리모콘을 들고 돌아다녔다. 다른 일 하다가 로봇이 소리내고 멈춰서 가보면 윤이가 리모콘으로 정지시킴;;
낯가림이 이제 완전히 나아진 듯 하다. 잘 가던 카페에 낯가림 한창일 땐 사장님과 마주치자마자 빵 터져 울어서 한동안 못갔었는데 이번 주에 가니 눈 마주치고 방긋 웃고, 사장님이 윤이 이쁘다고 옆에 오셔서 떡뻥 먹는거 지켜보니 먹으면서 웃으며 애교부림 ㅋㅋ 보조개까지 보이며 웃고 한 번 안아보자하며 유모차에서 드니 폭 안겨 있어서 사장님이 윤이 집에 하루만 데려가고 싶다고 ㅋㅋ
언어는 물, 이거, 저거, 엄마 (그것도 울 때, 아쉬울 때만 부름)만 한다 ㅋㅋ 아빠는 할 줄은 아는데 아빠를 부를 땐 안하고 놀 때 아빠-아빠- 하며 돌아다님.
오늘은 일주일 식단을 쓰는 시간이 유독 오래 걸렸다. 평소보다 두 배 정도 더 오래 걸린듯;; 하루하루 지나갈 땐 몰랐는데 쓰고 보니 안먹었다, 남겼다, 입도 안 댔다;;; 이번주는 그냥 안먹는 때였나보다. 다음 주는 더 잘 먹기를 기대하며 이번주는 마무으리!
15개월아기 식단 – 식판식 실패
소면삶고 집에 있는 밥소스 뿌려 비빔국수
애기들 국수 잘 먹는다기에
한번 해줬는데 안먹음
엎어버림 ㅠㅠ
처음 먹는 새우
새우 + 당근 넣어 새우죽해줌
아주아주 잘 먹음
ㅋㅋㅋ
첫 식판식
이마트에서 닭다리살만 팔길래 사다가 에어프라이어로 굽고
계란후라이해서 줬더니 넘넘 잘먹음
꽤 많은 양 같은데 다 먹었다!!!
어제 너무 잘 먹어줘서 기쁜 마음과
이제 진짜 반찬과의 전쟁이구나 하는 부담감을 갖고
두번째 식판식을 했는데 안 먹음 ㅠㅠㅠㅠ
단호박만 겨우 먹길래
결국 단호박 더 꺼내서 단호박죽 만들어줬다
내가 좋아하는 미역국
돌기념으로 만들어주고 두번째 미역국이다
전보다 미역도 좀 크게 썰고
소고기 + 마늘 + 들기름에 달달 볶아
국간장도 뿌러줬더니
냄새가 꽤 좋았다
역시 울아들 잘 먹음
푸실리 삶아다가
우유 + 치즈 + 파프리카 넣어서
파스타 해줬는데 안먹음
국수도 스파게티도
다 싫어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에 식판식 안먹어서
일부러 좋아하는 것만 담아다 줬는데
또 안먹음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갖고 놀기라도 하라는 심정으로
그냥 바닥에 뒀더니 닭고기를 손으로 막 집어먹었다
헐 뭐지 하며 간간히 밥떠주고 국떠줬는데
그건 또 안먹음 절레절레
그렇게 손으로 닭고기를 다 먹고는
배가 덜 찼는데 이번엔 손으로 밥 줏어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그렇게 난 깨달았다
우리 아들은 편식을 한다는 것을
특히 고기가 있으면 무조건 고기!!!!!!만 먹는다
평소에 잘 먹던 밥도 국도 안먹고
무조건 고기만 ㅋㅋㅋㅋㅋ
버터에 계란 굽고
밥소스 비벼줌 굿
요때 단호박을 하나 삶아다놔서
단호박식단이 많았다
치즈 + 단호박해서 죽을 만들어줬구만
이유식때도 안해줬던 비트를 사왔다
닭가슴살이 불그스름하게 ㅋㅋ
색깔 또는 맛때문에 싫어할까 싶었는데
또 잘 먹었다
식판식을 주면 편식을 하지만
일품식을 주면 잘 받아 먹는다 — 를 깨달음
콩나물 + 당근으로 콩나물무침을 만들었다
첨으로 고기가 안들어간 반찬
갑툭 단호박죽
이제 슬슬 바깥음식도 먹이고해서
간도 살포시 오픈
카레가루도 이전보다 훨 많이 넣어서
일반적으로 아는 카레처럼 만들어봤다
닭가슴살 및 야채를 넣어 만든 카레
울 아들 잘 먹는 카레덮밥
바깥음식을 먹이다보니 애가 간에 맛이 들렸나
한동안 밥을 안먹으려고해서 고생하다가
간장, 참기름을 살짝 넣어줬더니 다시 잘먹었다
이거였구만!!
이젠 아기쌀과자도 안 먹으려고 하고 ㅠㅠ
밍밍한 것들과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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