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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휴일 알아보기] 설날, 추석 등 연차 쓰기 좋은 날은?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부터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9월 28일과 29일에 연차가 가능하다면 9월 26일인 토요일부터 10월 4일 일요일까지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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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공휴일 – PublicHolidays.co.kr
우리는 현재 2020년 공휴일을 목록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공휴일을 확인하시려면 스크롤 … 9월 30일 ~ 10월 2일, 수요일 ~ 금요일, 추석. 10월 3일, 토요일, 개천절.
Source: publicholidays.co.kr
Date Published: 8/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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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 발표 | 국내연구자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본고에서 전국 5인 이상 673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Source: eiec.kdi.re.kr
Date Published: 7/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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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석 – 온라인 알람 시계
2020년 추석까지 며칠? 2020년 추석 – 카운트다운. 일, 시간, 분, 초 상한 2020년 10월 1일.
Source: vclock.kr
Date Published: 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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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추석 연휴 날짜] 2020년 ~ 2030년 명절 달력
[설날 추석 연휴 날짜] 2020년 ~ 2030년 명절 달력 ; 2020년 설날: 2020년 1월 25일(토). 2020년 설날 날짜 ; 2021년 추석: 2021년 9월 21일(화). 2021년 …Source: agibbyeongari.tistory.com
Date Published: 1/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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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석 비대면으로 효도하세요 [클릭K] | 뉴스
코로나19로 달라진 추석연휴, 그래도~ 마음만은 부자 되시라는 의미로 오늘의 주제 준비해 봤습니다. – 2020년 추석 비대면으로 효도하세요 추석 귀향, …
Source: www.ktv.go.kr
Date Published: 4/18/2022
View: 8092
추석 – 나무위키:대문
2015년에도 추석 당일이 일요일이라 음력 8월 17일[5]까지 휴일이 되었다. … 2020년 추석 연휴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목금토일로 이어지는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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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유래편집 ; 2020년, 10월 1일 (목) ; 2021년, 9월 21일 (화) ; 2022년, 9월 10일 (토) ; 2023년, 9월 29일 (금).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3/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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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2020 년 추석
- Author: 오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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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9.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IAIMbY2h-4
[2020년 공휴일 알아보기] 설날, 추석 등 연차 쓰기 좋은 날은?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왔습니다. 올해 달력을 보면서 공휴일을 미리 체크해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2019년에 비해 공휴일과 주말이 겹친 날이 많다 보니 휴일은 이틀이나 줄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 휴가를 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겠지만, 그래도 만일의 계획을 위해 2020년 공휴일을 활용할 수 있는 날을 한 번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설날 추석 연휴 날짜] 2020년 ~ 2030년 명절 달력
[설날 추석 연휴 날짜] 2020년 ~ 2030년 명절 달력2020년, 2021년, 2022년, …, 2030년 까지 설날 날짜와 추석 날짜를 달력을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명절 공휴일 기간과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설날 추석 날짜
2020년~2030년 설날/추석 날짜
2020년 설날: 2020년 1월 25일(토)
2020년 설날 날짜
2020년 추석: 2020년 10월 1일(목)
2020년 추석 날짜
2021년 설날: 2021년 2월 12일(금)
2021년 설날 날짜
2021년 추석: 2021년 9월 21일(화)
2021년 추석 날짜
2022년 설날: 2022년 2월 1일(화)
2022년 설날 날짜
2022년 추석: 2022년 9월 10일(토)
2022년 추석 날짜
2023년 설날: 2023년 1월 22일(일)
2023년 설날 날짜
2023년 추석: 2023년 9월 29일(금)
2023년 추석 날짜
2024년 설날: 2024년 2월 10일(토)
2024년 설날 날짜
2024년 추석: 2024년 9월 17일(화)
2024년 추석 날짜
2025년 설날: 2025년 1월 29일(수)
2025년 설날 날짜
2025년 추석: 2025년 10월 6일(월)
2025년 추석 날짜
2026년 설날: 2026년 2월 17일(화)
2026년 설날 날짜
2026년 추석: 2026년 9월 25일(금)
2026년 추석 날짜
2027년 설날: 2027년 2월 7일(일)
2027년 설날 날짜
2027년 추석: 2027년 9월 15일(수)
2027년 추석 날짜
2028년 설날: 2028년 1월 27일(목)
2028년 설날 날짜
2028년 추석: 2028년 10월 3일(화)
2028년 추석 날짜
2029년 설날: 2029년 2월 13일(화)
2029년 설날 날짜
2029년 추석: 2029년 9월 22일(토)
2029년 추석 날짜
2030년 설날: 2030년 2월 3일(일)
2030년 설날 날짜
2030년 추석: 2030년 9월 12일(목)
2030년 추석 날짜
※참고. 설날/추석 날짜 특징
– 설날과 추석은 음력으로 쇠기 때문에 매년 날짜가 다르다.
· 설날은 1월과 2월 중 에 날짜가 정해진다.
· 추석은 9월과 10월 중 에 날짜가 정해진다.
– 설날과 추석은 명절 당일을 포함해서 총 3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므로,
· 설날/추석이 화요일인 경우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연휴), 화요일(설날/추석), 수요일(연휴) 까지 총 5일을 쉴 수 있다.
· 설날/추석이 목요일인 경우
수요일(연휴), 목요일(설날/추석), 금요일(연휴), 토요일, 일요일 까지 총 5일을 쉴 수 있다.
– 추석 날짜가 10월 중에 정해지면 개천절과 합쳐져 연휴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추석과 개천절 날짜가 정확히 겹쳐지게 되면 오히려 연휴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 추석 날짜가 10월 5일 이후에 오게 되면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연결되어 연차를 추가하거나 임시공휴일이 주어지면 매우 긴 연휴가 될 수 있다. 참고로 2025년 추석은 10월 6일로 10월 8일(수)과 10월 10일(금)을 휴일로 뺄 수 있다면 10/3일(금) ~ 10/12일(일)까지 총 10일을 쉴 수 있다.
– 1월과 2월에는 공휴일이 1월 1일(신정) 뿐이므로, 설날 연휴 기간은 일반적으로 수목금토일, 또는 토일월화수의 5일이 최대다.
– 설날/추석 연휴가 일요일과 겹치게 되면 실제 휴일이 줄어들게 되어 대체 휴일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KTV 국민방송
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K’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 방문 자제를 촉구하는 정겨운 현수막들이 전국 곳곳에 걸리고 있습니다.
전남 보성군 득량면 거리에는~ “아들, 딸, 며느리야!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안 와도 된당께~” 라며 ‘코로나19로부터 고향 안전을 지키는 아부지, 어무니 일동’이 현수막을 내걸었고요.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 ‘아들아 선물은 택배로 부쳐라~’ 와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파트 단지를 돌며 이웃들의 연휴 기간 방문 자제를 독려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코로나19로 달라진 추석연휴, 그래도~ 마음만은 부자 되시라는 의미로 오늘의 주제 준비해 봤습니다.
– 2020년 추석 비대면으로 효도하세요
추석 귀향, 귀성길 풍경 참 익숙한 모습인데요,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연휴 기간, 전국적인 대이동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고향과 친지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철도 승차권 사전 예매를 창가 측만 허용했고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도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하도록 권고해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추석 연휴, 휴게소 안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요,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는 유료로 운영됩니다.
단 해당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은 정부나 도로공사의 수입으로는 활용하지 않고요, 연휴 기간 휴게소 방역 인력과 물품 지원 등 코로나 19 대응에 활용합니다.
또 남는 비용도 공익 기부를 통해 코로나 19 방역에 쓰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조선 시대에도 역병이 돌 때는 차례를 지내지 않았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나라 전체에 전염병이 유행하는 탓에 차례를 지내지 못해 조상님께 송구스럽다’
‘마마가 극성이라 마을에서 의논 끝에 추석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다.’
천연두나 홍역 같은 전염병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마다 명절 차례를 포기했다는 조선시대의 기록들입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집안에 상을 당하거나 환자가 생기는 등 우환이 있을 때, 차례는 물론 기제사도 지내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일상을 포기한지도 벌써 수개월 째.
평화로운 일상을 하루 속히 되찾기 위해 조선시대 선비들처럼 과감하게 추석 차례를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석, 직장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를 찾아뵙고 안부를 묻겠다고 답했습니다.
부득이하게 방문을 해야 한다면, 추석 맞춤형 생활 방역을 꼭 기억하셔야 겠습니다.
이동할 때 가급적 자차를 이용합니다.
대중교통을 탄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겠죠.
이 때 음식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또 휴게소에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이 불가하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고향집을 방문 했을 때도 짧은 시간만 머무르고 음식은 개인 그릇에 덜어 먹습니다.
집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잊지 마세요.
추석맞춤형 생활방역 수칙까지 살펴봤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올 추석엔 ‘총리를 파세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추석은 정 총리를 핑계 삼아 이동하지 말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게 보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또 성묘나 봉안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성묘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온라인 성묘에는 영정, 헌화, 분향, 차례상, 사진첩 등 추모관을 꾸밀 수 있고요, 추억이나 추모하는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성묘하기 기능도 있다고 하니까 활용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멀리서 봐야 안전하다.’
2020년 추석은 비대면으로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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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秋夕) 또는 한가위는 음력 8월 15일에 치르는 행사로 설날과 더불어 한국의 주요 연휴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추석은 농경사회였던 예로부터 지금까지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연중 최대 명절이다. 가배일(嘉俳日), 한가위, 팔월 대보름 등으로도 부른다. 가을 추수를 끝내기 전에(조선시대 추수는 음력 9월) 덜 익은 쌀로 만든 별미 송편과 햇과일을 진설하고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냈다. 추석에는 일가친척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추석이 오면 전 국민의 75%가 고향을 방문하여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를 흔히 ‘민족대이동’이라고 부른다. 추석은 음력설보다 매출, 인구이동 등에서 수치적으로 더 높은데, 이는 설날이 양력설과 음력설로 나뉘며, 양력설인 새해 첫날을 쇠는 가정도 있어 수치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추석의 전날(음력 8월 14일)부터 다음날(음력 8월 16일)까지 3일이 공휴일[1]이지만, 개천절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추석 연휴가 하루 더 늘어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1985년 이전의 한국과 같이 추석 당일 하루만 공휴일이다.
추석에는 널뛰기, 제기차기, 강강술래, 윷놀이, 씨름 등의 놀이를 한다. 보름달에 소원빌기는 옛날부터 전해져내려오는 전통이다.
유래 [ 편집 ]
가을을 축하한다는 원래 의미에 더해 수확, 발해 승리를 축하하는 의미를 더한다.추석이 언제부터 행해졌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신라에 이미 있었던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 이전에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이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란 ‘가운데’를 나타내는데, ‘가위’란 신라 시대 때 여인들이 실을 짜던 길쌈을 ‘가배(嘉排)’라 부르다가 이 말이 변해서 된 것이다. 추석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신라의 제3대 왕 유리 이사금 때 벌인 적마경기(績麻競技)에서 비롯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삼국사기》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다.
왕이 6부를 정하고 나서 이를 반씩 둘로 나누어 왕의 딸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부(部) 안의 여자들을 거느리고 무리를 나누어 편을 짜서 가을 음력 7월 16일부터 매일 아침 일찍 큰 부(大部)의 뜰에 모여서 길쌈을 하도록 하여 오후 10시경에 그치는데, 음력 8월 15일에 이르러 그 공적의 많고 적음을 헤아려 진 편은 술과 음식을 차려서 이긴 편에게 사례하였다. 이에 노래와 춤과 온갖 놀이를 모두 행하는데 그것을 가배(嘉俳)라 하였다. 이 때 진편에서 한 여자가 일어나 춤을 추며 탄식해 말하기를 “회소 회소”라 하였는데, 그 소리가 슬프고도 아름다워 후대 사람들이 그 소리를 따라서 노래를 지어 회소곡이라 이름 하였다.
嘉俳의 당시 발음이 ‘가배’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로부터 중세 한국어의 ‘ᄀᆞᄇᆡ’와 지금의 ‘(한)가위’라는 이름이 온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의견은 대략 10월경에 벌어지는 동명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한편, 일본의 역사책 《일본서기》에 따르면,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날을 승전일로 기념하여 즐겁게 보냈다고 한다.[2]
풍습 [ 편집 ]
추석에는 한복을 입고 햅쌀로 빚은 송편과 여러 가지 햇과일·토란국 등 음식들을 장만하여 추수를 감사하는 차례를 지낸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다정하게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아무리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보냈으므로 “1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생겨났다. 온갖 곡식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로서, 가장 밝은 달밤이 들어 있으며,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성묘를 드린다.
추석 때는 여러 가지 행사가 펼쳐지며 놀이가 벌어진다. 소싸움·길쌈·강강술래·달맞이 등을 한다. 농악을 즐기는가 하면 마을 주민들끼리 편을 가르거나 다른 마을과 줄다리기를 한다. 잔디밭이나 모래밭에서는 씨름판이 벌어지는데, 이긴 사람은 장사(壯士)라 하여 송아지·쌀·광목 등을 준다. 전라남도 서해안 지방에서는 추석날 달이 뜰 무렵 부녀자들이 공터에 모여 강강술래를 하였으며, 닭싸움·소싸움도 즐겼다고 한다. 추석은 추수기를 맞이하여 풍년을 축하하고,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제사를 지내고,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국 최대의 명절이다.[3]
추석 제사의 종교별 의미와 풍속도 [ 편집 ]
유교 [ 편집 ]
유교의 핵심은 인간행위의 기본이자 모든 덕의 으뜸으로 삼고 있는 것은 ‘효’ 사상이다. 유교에서 말하는 효의 근본정신은 가장 귀한 생명을 조건 없이 주고 극진한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준 부모와 선조에 감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효는 부모 생시뿐 아니라 사후에도 상례(喪禮)와 제례(祭禮)를 통해 “죽은 이 섬기기를 살아계실 때 섬기듯이 함(중용 19장)”이라는 정신으로 이어진다.
유교에서는 이렇듯 조상에게 지극정성으로 드리는 제사를 통해 ‘신령(神靈)이 흠향(歆饗: 기쁘게 받음)하게 되며 강복(降福: 하늘에서 복을 내리는 일)도 따르게 된다’고 믿는다.
유교 조상제사에는 사당제(祠堂祭), 이제(爾祭), 기제(忌祭) 등이 있는데 형식상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4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부분은 마음을 집중시키고 신령의 임재(臨齋)를 준비하는 단계로, 제사 전 마음을 모으는 제계(祭戒), 음식을 차려놓는 진설(陳設), 신령이 임재하게 하는 강신(降神) 등이 있다. 둘째 부분에선 효성의 상징적 표현인 제물을 드리면서 흠향을 간청한다. 여기에는 생시와 같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올리는 진찬(進饌)과 술을 바치는 헌작(獻爵) 등이 있다. 셋째 부분은 신령이 제사를 흠향하고 강복하는 의식이다. 신령이 흠향하도록 문을 닫는 합문(闔門)과 다시 들어가서 차나 숭늉을 드리는 헌다(獻茶)와 제물의 일부를 제주(祭主)에게 먹도록 하는 수작(受昨), 신령의 흠향이 끝났음을 알리는 이성(利成) 등이 있다. 마지막 넷째 부분은 신령에 드리는 의식을 끝내는 마무리 의식으로 작별인사를 올리는 사신(辭神)과 서로 축복하면서 제물을 나누어먹는 음복(飮福) 등이 있다.
유교의 모든 제사의식은 자손들이 죽은 이를 생시와 같이 정성껏 섬기려는 효성의 상징적 표현이며, 신령이 감사의 제사를 흠향하게 되면 하늘에서 자손들에게 복을 내려준다. 아울러 신령한 복을 받은 후손의 자세는 “그 복을 독점하지 않고 친척‧이웃과 나누며 더 나아가 삶 자체를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함으로써 신령에 화답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불교 [ 편집 ]
추석 차례는 유교뿐 아니라 불교 의식에도 뿌리를 두고 있다. 《백장청규(百丈淸規)》라는 책에는 차례의 뜻을 ‘한 솥에 끓인 차(茶)를 부처님께 바치고 또 공양드리는 사람이 더불어 마심으로써 부처와 중생이 하나가 되고 또 절 안의 스님과 신자가 같은 솥에 끓인 차를 나누어 마시면서 이질 요소를 동질화시키는 일심동체 원융회통의 의례가 차례’라고 설명해 두고 있다.
불교식 명절 제사법의 전문가인 태고종 열린선원의 승려 법현은 “차례(茶禮)는 하늘과 조상에 차(茶)를 올리면서 드리는 예(豫)”라고 강조한다. 법현은 “신라 경덕왕 시절 충담스님이 부처님께 차를 올렸다는 기록을 비롯해 조상님 사당에 며느리가 차를 올리도록 한 고묘(告廟) 등 역사적 근거가 분명히 존재한다.”라면서 “특히 조선시대 유학자이자 사후에 이조판서에 추중된 한재 이목 선생 집안에서도 차를 올렸다는 기록과 그 후손들은 현재 숭늉 대신 차를 올려 제사를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불교식 가정제사 기본 지침에 따르면 차례 상차림은 간소함을 원칙으로 하고 고기·생선류는 제외한다. 육법공양물에 해당하는 향·초·꽃·차·과실·밥을 올리고 국·3색나물·3색 과실을 갖춘다. 불교 제사는 꽃을 갖춤으로써 육법공양물을 완성하는 의미가 있다. 불교에서 소개하는 가정제사 절차를 살펴보면 영가 모시기-부처님과 영가(靈駕, 조상 영혼) 모심, 제수 권하기, 불전 전하기(경전 또는 게송 독송), 축원(문) 올리기, 영가에게 편지 올리기(생략 무방), 영가 보내기, 제수 나누기로 제사를 마치고 나면 가족이 둘러앉아 음복(飮福)하며 조상을 기리고 서로 덕담을 나눈다.
불교식 축원문에는 조상의 살아생전의 삶을 간략히 되새기고 자손들의 화합과 모든 중생의 성불, 하루속히 부처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등이 담긴다.
천주교 [ 편집 ]
1930년대까지 천주교는 돌아가신 조상 앞에서 절을 하고 섬기는 조상 제사를 미신 행위로 여겨서 제사 금지령을 내린 적이 있다. 이러한 조상 제사문제를 조선정부가 천주교를 무군무부 즉, 임금과 아버지가 없는 종교로 여겨 박해하는 결정적인 원인 중에 하나가 되기도 했고, 선교의 가장 큰 걸림돌이기도 했다. 그래서 천주교 순교자이자 평신도 신학자인 정하상(바오로)은 1839년 기해박해로 순교하기 전에, 천주교 교리를 논증하기 위해 쓴 글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제사를 거부하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선조들을 공경하는 민족적 풍습인 제사가 과연 교리에 어긋나는지 의문이 일어나자 교황 비오 12세는 1939년에 “제사 의식은 그 나라 민속일 뿐, 교리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라는 훈령을 내려 제사에 관한 교리를 정리했다. 이 때부터 천주교는 제사를 조상에 대한 효성과 존경을 표현하는 민속적 예식으로 인식하고 제사를 허용하고 있다.
천주교의 명절 미사는 가톨릭 전례와 한국인의 전통 제례가 합쳐진 모습을 보여준다. 설이나 한가위 등의 명절에는 본당 공동체가 미사 전이나 후에 하느님에 대한 감사와 조상에게 대한 효성, 추모의 공동 의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준다. 천주교는 명절이나 탈상, 기일 등 특별한 날에는 가정의 제례보다는 위령미사를 우선해 봉헌하도록 하고 있다. 2003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펴낸 《상장 예식》에 따르면 차례상에는 촛불 두 개와 꽃을 꽂아 놓으며 향을 피워도 된다. 벽에는 십자고상을 걸고 그 밑에 조상의 사진을 모신다. 사진이 없으면 이름을 정성스럽게 써 붙인다. 다만 위패에 신위(神位)라는 글자를 적어서는 안된다. 이어 성호를 긋고 성가를 부르고 성경 구절을 선택해 봉독하기, 가장의 말씀, 부모·자녀·가정·부부를 위한 기도 등을 거쳐 차례 음식을 음복하고 성호를 긋는 것으로 차례를 마친다. 또한, 한국 천주교는 설과 한가위를 이동 축일로 제정, 고유 독서와 고유 감사송을 곁들인 명절미사로 거행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천지신명에게 고하는 축문(祝文), 영혼이 제물을 받도록 병풍을 가리고 문밖에 나가는 합문(闔門), 상집에서 죽은 이의 혼을 부를 때 저승에서 온 사자를 먹인다는 사자(使者)밥을 차리는 것 등은 천주교에서 미신으로 규정하고 금지하는 사항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추석 [ 편집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추석을 명절로 하고 있지만, 3일 연휴인 설날과 달리 추석은 당일 하루만 공휴일로 한다.
1967년 5월, 봉건 잔재를 일소하라는 김일성 주석의 지시에 따라 음력설을 비롯한 민속명절을 공식 금지했다. 그러나, 1972년부터 추석에 한해서 성묘 등이 부분적으로 허용되었다. 이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선민족제일주의 주창에 의해 1988년 추석을 시작으로 음력설, 단오 등을 민속명절로 부활, 휴일로 지정했으며, 2003년부터 양력설 대신 음력설을 기본 설 명절로 쇠게 하고 공휴일로 지정했다. 북한은 양력설, 김일성·김정일 부자 생일, 국제노동자절, 정권 창건일, 당 창건기념일 등을 국가명절로 하고, 설날과 추석, 단오 등은 민족 명절로 구분해 지낸다.
일반 주민들은 집에서 따로 차례를 지내지 않고, 차례 음식을 준비해 성묘를 간다. 추석 음식상의 풍요로움은 남북 간 차이가 크지만, 여성들이 부엌에서 일을 하고 남성들은 친척 등 손님과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세태는 여전하다. 추석날 민속놀이로는 씨름대회나 농악 등이 곳곳에서 진행되지만, 주로 기관과 단체에 의해 조직된 행사로 자발적 참여율은 높지 않다.[4]
기타 [ 편집 ]
천문학적으로는, 추석에 “大보름”이 아닐 수도 있다. 보름달은 한 달에 한 번 뜨게 되는데, 추석에 뜨는 보름달이 가장 크려면, 그 때, 보름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워야 한다. 그러나 추석에 뜨는 보름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울 때도 있지만, 가장 멀 때도 있다. 그래서 추석은 “大보름”이 아닐 수도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정월 대보름에 가장 큰 보름달이 아닐 수도 있다. 참고로, 보름달이 가장 클 때를 슈퍼문이라고 한다.[5] 1520년에는 율리우스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추석을 양력으로 환산했을 때의 날짜가 8월 27일[6]이었으나 현재의 역법으로는 추석이 양력 8월에 오는 것은 먼 미래에 추분이 9월 15일 이전에 오지 않는 이상 절대로 불가능하다.[7]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참고 자료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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