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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2년 후의 고백’ 입니다.
한국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일본판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왓챠에서 바로보기 = https://watcha.com/ko-KR/contents/share/mOVvDlZ
원작 넷플릭스에서 바로보기 = https://www.netflix.com/title/703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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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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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후의 고백 – 나무위키:대문
다섯 번의 연쇄살인 사건. 나는 좌절하고 말았다. … 22년의 공소시효는 끝났다. … 가르쳐줄까? 나만의 살인법칙! 규칙 1.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지켜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0/10/2021
View: 7196
22년후의 고백 결말스포 : 내가 살인범이다 리메이크
영화 22년 후의 고백 줄거리 및 결말. 1995년 5건의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22년 후,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책을 출간하며 자신이 범인이라는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10/2022
View: 5542
[영화리뷰] 22년 후의 고백 약간의 스포와 결말 – 브런치
우리나라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리메이크한 일본영화 22년 후의 고백 |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와 플래시가 터지는 기자회견장.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15/2021
View: 5562
한국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일본 리메이크 영화 22년 후의 고백 …
22년 후의 고백 결말 줄거리 스포 가득합니다. 연쇄살인범이 등장을 하고 공소시효가 지나면서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남습니다. 연쇄살인범은 …
Source: goyangi.tistory.com
Date Published: 5/7/2021
View: 3311
22년 후의 고백 다시보기 | 공포 스릴러 영화 추천 – 티비구루
22년 후의 고백 예고편 “안녕하십니까, 내가 살인범입니다”다섯 번의 연쇄살인 사건. 나는 좌절하고 말았다.무능한 경찰은 내가 누군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고22년의 …
Source: tvi.guru
Date Published: 8/2/2021
View: 4753
22년 후의 고백 [22年目の告白―私が殺人犯です―] – 핫트랙스
[22년 후의 고백]은 지난 2012년 개봉해 새로운 액션과 스릴러를 선보이며 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기록했던 한국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리메이크한 작품. 일본 …Source: m.hottracks.co.kr
Date Published: 9/15/2021
View: 2976
22년 후의 고백 | 왓챠
22년 후의 고백 … 22년의 공소 시효가 끝난 어느 날, 범인 소네자키는 자신이 여태껏 저질렀던 살인을 공개하기로 한다. … 아.. 결말 살짝 아쉽다.
Source: watcha.com
Date Published: 1/11/2021
View: 5221
영화 22년째의 고백 – 내가 살인범이다, 악마와 싸우다보면 악마 …
22년째의 고백 – 내가 살인범이다/22년 후의 고백 Memoirs of a Murderer … Memoirs of a Murderer (2017) / 22년후의고백 / 결말 해석 후기 리뷰.
Source: camoju.tistory.com
Date Published: 5/2/2021
View: 4034
내가 살인범이다와 22년 후의 고백 – 잡동사니
주의 : 결말까지 스포가 있습니다. <내가 살인범이다>의 일본리메이크작 <22년후의 고백-내가 살인범인다>는 일본에서 3주 흥행순위 1위를 한 한국 …
Source: xodhkd.tistory.com
Date Published: 5/4/2021
View: 8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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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22년 후의 고백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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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1.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HZZeQJclJc
22년후의 고백 결말스포 : 내가 살인범이다 리메이크
22년후의 고백 결말스포 : 내가 살인범이다 리메이크
일본영화 <22년후의 고백> 후기입니다.
한국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리메이크 작품으로 스릴러 영화에요.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영화라 재밌게 보고 왔답니다.
** 이 영화 22년후의 고백 후기에는 줄거리 및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2년 후의 고백 감독 이리에 유 출연 후지와라 타츠야, 이토 히데아키 개봉 2017 일본 평점 리뷰보기
영화 22년 후의 고백 줄거리 및 결말
1995년 5건의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22년 후,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책을 출간 하며 자신이 범인이라는 이가 나타난다.
법이 개정되 공소시효가 사라졌으나, 하루 차이로 공소시효 법에 해당되 기소 불가능하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범인 마사토(후지와라 타츠야) 를 죽일 시도를 하지만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진짜 살인범이라며 사건 당시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온다.
그 범인은 마사토,
5번째 피해자가 될뻔했던 당시 담당 경찰 마키무라(이토 히데아키) 를 불러 함께 생방송에 출연한다.
생방송에서 새로운 살해 영상을 공개하는 범인.
영상속에는 6번째 피해자인 마키무라의 여동생이 살해되는 장면 이 담겨있었다.
범인을 공격하는 마사토.
하지만 이 사람은 돈을 받고 고용된 인물이었을 뿐이었다.
알고보니 이 모든것이 관종인 범인을 유도하기 위한 마사토와 마키무라의 계획이었던 것.
실종된 여동생의 약혼자였던 마사토가 성형수술을 하고 신상을 바꾼것이었다.
생방송 진행을 맡은 앵커 센도(나카무라 토오루)가 범인 임을 알게된 마사토.
그의 별장을 찾아가 공격한다.
센도의 영상에 의해 그의 마지막 살인이 하루가 지나 벌어져 공소시효 무효가 되는것을 알고,
마키무라가 센도를 체포한다.
내가 살인범이다 리메이크
2012년 11월에 개봉한 한국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원작 이에요.
리메이크 되어 제목도 <22년후의 고백>으로 바꿔 개봉했네요.
저는 원작을 보지 않았는데,
본 사람과 얘길 나눠보니 원작과 리메이크작이 차이가 있더라구요.
인물 관계도와 결말의 범인 등에서 차이가 있었어요.
피해자의 가족들의 아픔,
재미만을 원하는 대중들
살인범에게는 자신만의 규칙 3가지 가 있었어요.
1.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지켜보게 한다.
2. 피해자의 목을 졸라 죽인다.
3. 목격자는 살려둔다.
목격자이자 피해자의 가족인 그들은 시간이 흘렀지만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어요.
그들의 아픔과 복수심을 바라보는데 너무나 안타깝더군요.
반면, 범인이라고 주장했던 마사토가 잘생긴 인물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저는 후자와라 타츠야가 잘생긴지 모르겠네요….. ㅠㅠ)
잘생긴 그에 대한 관심이 치솟으며 책은 불티나게 팔려요. 심지어 저자 사인회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구요. 타인의 아픔은 고려하지 않고 화제성과 가십을 즐기는 대중들의 모습에 씁쓸함 을 감출수없네요.
긴장감 있는 전개, 반전이 이어진다.
사랑하는 여동생.
사랑하는 약혼자.
실종된 그녀를 찾기 위해 이들은 힘을 합치고 이런 계획을 짜내지요.
생방송 도중 이들의 계획이 공개되며 1차 반전 이 드러나요.
앵커가 실제 범인이었다는것이 2차 반전 이네요.
반전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긴장감 있어 몰입도가 좋아요.
또한 과거 종군기자로 활약할 당시 동료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트라우마로 인해 이런 범행을 저지른다는 앵커의 설정은 설득력을 더하네요.
마지막에 앵커 또한 살인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는 씁쓸한 장면 도 있어요.
엔딩크레딧과 함께 나오는 짧은 영상 속에서 피해자의 아들이 정신병원 복도를 지나는 앵커에게 칼로 공격하며 끝 이 나네요.
영화 22년후의 고백을 보고 느낀점을 솔직히 말한다면?!
적절한 긴장감과 반전이 주는 재미, 그리고 메세지로 인해 만족스러운 영화.
2018년 1월 17일 개봉예정영화 로
관람 등급은 15세 관람가, 런닝타임은 117분 입니다.
스릴러 영화, 반전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관람해보시길 추천 합니다!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영화리뷰] 22년 후의 고백 약간의 스포와 결말
우리나라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리메이크한 일본영화 22년 후의 고백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와
플래시가 터지는 기자회견장.
한 남자가 조심스레
입을 떼기 시작합니다.
일본영화 22년 후의 고백 줄거리
그의 정체는 22년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쇄 살인범.
그는 22년 전의 사건을 가지고
책을 출판하게 됩니다.
연쇄 살인범이 떡하니 등장하지만
이미 공소시효는 만료된 사건.
게다가 이 책,
선풍적 인기를 끌게 되죠.
책을 발표하며
죄를 인정한 소네자키.
유족에게도 사죄의 뜻을
전하러 가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마키무라와 만나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는 소네자키.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연쇄살인범 ‘소네자키’
인기가 커지자 소네자키는
팬 싸인회를 개최하는 정도에 이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 차례에 걸쳐
목숨에 위협을 받습니다.
그리고 생방송 TV 시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는 소네자키.
그때 개인적으로 이 사건을 쫓았던
센도가 의문점을 제시합니다.
센도의 의문점을 해결해주는 이야기가
소네자키가 아닌 다른 곳에서
튀어 나온 이 상황.
센도와 소네자키는
날 선 공방을 주고 받습니다.
수수께끼의 제 3의 인물 등장!
더 큰 사건은 이후에 벌어집니다.
자신이 진범이라 주장하는
제 3의 인물이 방송 출연 의사를 밝혀온 상황.
소네자키와 마키무라.
그리고 이 수수께끼의 인물.
세 사람이 생방송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되죠.
이상한 마스크를
뒤집어 쓰고 등장한 자칭 범인.
이 사람은 소네자키를
거짓말쟁이 장사꾼으로 몰아세웁니다.
자신이 진범이라는 증거로
dvd를 제시한 이 사람.
그리고 밝혀지는 그 날의 진실.
22년 후의 고백 결말
이때 폭주를 시작하는 소네자키.
그리고 그의 입에서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전말이 밝혀집니다.
소네자키도, 제 3의 인물도
갑자기 범인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혼란스러운 이 상황.
과연 범인은 누구였으며,
무엇을 위해 22년 전의 사건들은
벌어진 것일까요?
한국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리메이크하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리메이크한 일본 작품입니다.
리메이크 작품인 만큼
스토리는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공소시효가 끝나고
자신이 범인임을 밝혀오는 연쇄 살인범.
그리고 살인에 대한 후일담을 작성한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두 영화의 느낌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닮은 듯 다른 두 작품
먼저 한국영화에서는 처음 시작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추격신이 등장합니다.
아슬아슬한 추격전은
외줄 타기를 보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된 장면들 역시
긴장감과 역동성을 더하는 요소가 되었죠.
반면 일본영화에서는 영화의 시작부터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까지
평이한 전개입니다.
당연히 범인을 쫓는 이야기인 만큼
긴박한 장면도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조금 잔잔한 느낌의
다큐멘터리 영화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내가 살인범이다’
인물의 영향력에서도
두 작품은 꽤 차이를 보입니다.
형사와 범인이 주요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것은 같지만,
한국영화에서는 피해자의 유족들이
꽤나 비중 있게 다루어집니다.
그들은 연쇄살인에 의해
소중한 사람을 잃은 피해자들.
가족을 잃은 그들의 심정과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행동에 대해
포커스를 맞춥니다.
또한 다양한 액션 신과
진지한 분위기를 한 번씩
환기시키는 유머 코드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영화에
변주를 가했습니다.
사건 자체에 관심을 두는 ’22년 후의 고백’
반면 일본영화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연쇄살인사건에
오랜 시간을 투자합니다.
그의 살인 수칙, 또는 경찰들과의 대치.
이런 점에 대해 일본영화는
더 상세히 묘사를 합니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센도의 존재감도 남달랐습니다.
그저 방송 진행자에 불과했던
한국영화에서와는 달리,
범인을 도발하고,
진실에 가까워지는 데에
센도의 역할이 꽤 컸다고 볼 수 있었죠.
공소시효의 문제점에 대하여…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영화는 모두 공소시효가 가지는
맹점을 꼬집는 작품입니다.
법 개정에 따라
살인죄에 공소시효는 사라졌지만,
공소시효가 지나도
고통받았던 피해자의 마음은
조금도 보상받을 수 없다는
지극히 단순한 진리를 깨우치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사회 문제가 다각도로 작용해 만든 ‘블랙 코미디’
그리고 자극주의로 무장한 언론에게도
이 작품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냅니다.
도덕성은 철저히 무시된 채,
그저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률 몰이를 하는
매스 미디어에 민낯을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그 다음 집중하는 것은 대중들.
뛰어난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이 사람을
옹호하고 추종하는 세력들이 등장합니다.
외모지상주의에 매몰되어
진실을 보지 못하고
겉 껍데기에만 집중하는 세태를
꼬집은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영화 vs 일본영화
두 작품에 완성도와 흥미 정도를 따지면,
한국에서 만들어진 원작이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절한 재미 요소,
잘 짜여진 스토리,
마지막 반전까지.
흥미롭게 잘 풀어낸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액션신에 대해서는 조금 과한 연출이었단
생각이 들지만 말이죠.
일본 작품은 특유의 단조로움과
정적인 요소들이 느껴지는 연출이었습니다.
일본영화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이 여백과도 같은 부분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실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분명
지루했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먼저 주목 받은 이 작품
한국영화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기에
이 작품을 기대했던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메이크 과정에서
바뀐 이야기들과 장면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의 차이 등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컸던 작품이었습니다.
‘사가와 잇세이’라는
일본 사람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한국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그리고 그런 한국영화를
다시 리메이크한 일본영화 ‘22년 후의 고백’.
우리나라와 일본,
두 나라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공소시효의 대한 문제점.
바로 이 공소시효의 맹점에 대해
맹렬하게 고발한 작품인 동시에,
공소시효라는 긴 시간 동안에도
유족들의 아픔은
조금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각도로 표현해준 작품
한국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일본영화 ’22년 후의 고백’ 이었습니다.
https://youtu.be/jWmac7HDMc4
<영상과 함께 영화리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사진은 ‘다음 영화’를 참고하였습니다.
한국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일본 리메이크 영화 22년 후의 고백 결말 줄거리
2012년 11월 8일 개봉해서 최종 관객수 273만명을 동원했던 범죄 스릴러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한국영화를 일본에서 최근에 리메이크 했습니다. 내용은 거의 똑같습니다만 범인의 살인동기나 인물관계도가 조금 변동이 되었을 뿐입니다. 일본 리메이크작의 제목은 22년 후의 고백입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청소년관람불가였지만 22년 후의 고백은 15세 관람가입니다. 상영시간은 1시간 57분으로 한국 원작과 거의 비슷한 런닝타임이에요. 어차피 어떤 내용인지 다 알려진 작품이라 일본에서는 흥행에 성공을 했을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굳이 이걸 다시 극장에서 보려고 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2년 후의 고백 결말 줄거리 스포 가득합니다.
연쇄살인범이 등장을 하고 공소시효가 지나면서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남습니다. 연쇄살인범은 잡힐 생각도 하지 않은 채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만 더 커져갈 뿐이죠. 그러던 어느 날, 내가 바로 그 연쇄살인범이다라고 하면서 소네자키라는 남자가 나옵니다.
어차피 공소시효가 끝났기 때문에 그가 살인범이라고 고백을 하더라도 체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는 방송에 출연을 하고 책도 펼치면서 일약 대스타가 됩니다. 태연하게 피해자를 찾아가 사과도 하고 뉘우치기도 합니다.
한편, 그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고 또한 한번 잡을 뻔 했다가 오히려 역습을 당해 입에 칼침을 맞아 상처를 가지고 사는 형사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마키무라. 너무도 잡고 싶었지만 공소시효가 만료될때까지 결국 잡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라도 범인을 잡고 싶었던 그. 엄청난 일을 꾸밉니다.
바로 이 모든 것이 결국 범인을 자극하고 이 세상에 모습을 나타내게 하기 위한 쇼였던 것입니다. 형사 마키무라와 소네자키의 철저히 계산된 쇼. 마키무라의 여동생의 약혼녀였던 소네자키. 그는 마키무라의 여동생이기도 하고 또한 자신의 애인이기도 했던 여인이 연쇄살인범으로 죽자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합니다. 하지만 극적으로 살아남게 되고, 성형수술을 받아서 진범을 끌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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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송에까지 출연을 하게 되고, 자신이 진짜 연쇄살인범이다라고 하는 남자가 가면을 쓴 채로 스튜디오까지 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진범일 수밖에 없다는 비디오 하나를 보여주게 되는데요, 거기에 바로 마키무라의 여동생이 살해를 당하는 장면이 찍혀있습니다. 이제 진범을 잡았다는 생각으로 그 남자의 가면을 벗겨보지만, 결국 진범에 의해 고용된 사람이었던 거죠. 그렇다면 진범은 어디에 있을가. 이 영화에서 진범은 바로 위 사진 앵커였던 것입니다.
앵커가 소네자키에게 약혼녀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진범이 아니고서는 마키무라의 여동생이 약혼을 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하지만 앵커는 알고 있었죠. 거기에 힌트를 얻고 소네자키는 앵커를 찾아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진범이 보여준 비디오를 분석하던 마키무라 형사는, 여동생이 죽던 그 시각이 공소시효가 만료되던 날이 아니라 자정이 지난 것이라는 증거를 찾게 됩니다. 그래서 진범을 죽이지 않고 법의 처벌을 받게 합니다.
이 영화에는 쿠키영상이 있습니다. 정신병원에 갇힌 범인이 복도를 걸어가던 중, 피해자의 아들이 그를 칼로 찌르면서 영화는 끝이 나요. 진범이 죽었는지, 그냥 부상만 입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났으니까요. 결국 이 영화에서 범인은 자신이 종군기자 시절, 적군에 체포되어서 동료가 자신의 눈앞에서 목이 졸려 죽어가는 광경을 보고 그 트라우마로 사람들을 똑같은 방식으로 연쇄살인한 것이라고 나오는데요,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보면 되죠.
한국의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영화와 내용은 거의 일치한다고 보면 됩니다. 범인이 앵커라는 점, 그리고 소네자키가 약혼자였다는 것, 몇가지가 다르기는 합니다만 생각보다 한국 원작을 충실하게 따라갑니다. 하지만 영화 만듬새나 연기는 한국 영화가 한수위네요. 다시한번 한국 감독, 배우, 스태프들이 적은 자본을 가지고 얼마나 영화를 깔끔하게 잘 만드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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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후의 고백 [22年目の告白―私が殺人犯です―]
상품정보
[About Movie 1] [내가 살인범이다]의 리메이크작 [22년 후의 고백]3주 연속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 흥행 수익 24억 엔 돌파!
한국영화 리메이크 최고 히트작 드디어 국내 상륙!
공소시효가 끝난 후 자신의 살인 기록을 담은 자서전으로 스타 작가가 된 연쇄살인범과 마지막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자 범인을 놓친 담당 형사가 다시 만나 벌이는 추격과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 [22년 후의 고백]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DVD 출시를 앞두고 있다. [22년 후의 고백]은 지난 2012년 개봉해 새로운 액션과 스릴러를 선보이며 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기록했던 한국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리메이크한 작품. 일본 개봉 당시 2일 만에 23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데 이어 3주 연속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당당히 기록, 누적 흥행 수익 24억 엔(한화 약 230억 원)을 돌파해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자신의 살인 행각을 낱낱이 기록한 자서전을 출간해 전국을 발칵 뒤집는다는 파격적인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여기에 후지와라 타츠야, 이토 히데아키, 나카무라 토오루 등 일본을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까지 가세해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마지막까지 속았다!”, “배우들의 강렬했던 연기력”, “결말을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다!” 등 1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내며, 외국 제작사가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한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의 히트작으로 기록되는 진기록을 거두기도 했다.
[About Movie 2]공소시효 만료된 연쇄 살인범 VS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파격적인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완성된 짜릿한 스릴러!
[22년 후의 고백]이 [내가 살인범이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충격적인 소재부터 신선한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보다 다채로워진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인 가운데, 두 작품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1981년에 발생한 ‘사가와 잇세이’ 사건, 파리 유학 당시 여자친구였던 네덜란드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일본인 사가와 잇세이는 재판에서 심신 미약이라는 이유로 무죄로 풀려나게 되고, 몇 년 후 그는 자신이 저지른 끔찍한 인육 살인 사건을 자세하게 기록한 엽기적인 고백서 [악의 고백]을 발간하게 된다. 이후 그는 광고 촬영은 물론 방송에도 출연하며 유명인으로서 세상에 얼굴을 알렸다.이렇게 두 작품 모두 후안무치한 살인범이 당당히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충격적인 소재를 활용했고, 여기에 영화적 상상력을 덧대어 법으로 더 이상 처벌이 불가능한 연쇄살인범과 그를 잡지 못하는 형사가 펼치는 마지막 대결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영화의 몰입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22년 후의 고백]은 원작이 가진 큰 골격에다 일본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첨가하는 대담한 각색을 더했는데, ‘소네자키’만의 세 가지 살인 규칙이 상세하게 추가된 것은 물론 일본 실정에 맞는 설정 변화와 섬세한 수정들이 이루어져 전반적인 짜임과 전개 그리고 파격적인 결말까지도 차이점을 두었다. 원작을 재탄생 시키면서도 과감하고 스토리 변화를 꾀한 [22년 후의 고백]은 원작 [내가 살인범이다]와는 닮은 듯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About Movie 3] [데스노트] 후지와라 타츠야 X [악의교전] 이토 히데아키불꽃 튀는 연기파 대표 배우들의 특급 만남 화제!
역대급 반전과 스릴을 선사할 영화 [22년 후의 고백]에서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와 이토 히데아키가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데스노트], [짚의 방패], [배틀로얄] 등 국내외 히트한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강렬하고도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치며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쓴 후지와라 타츠야. 그가 이번 작품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범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극악무도한 범인이자 대중들로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소네자키’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반전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신뢰도 높은 배우 이토 히데아키가 연쇄살인의 피해자 유족이자 22년 전 범인을 놓친 사건의 담당 형사 ‘마키무라’로 열연을 더한다. 여동생 ‘리카’를 잃게 된 상실의 슬픔과 범인을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의 감정을 응축시켜 섬세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밝히려 하면 할수록 더욱 미궁에 빠져드는 마지막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절박한 감정 연기는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을 가진 캐릭터로 서로의 파트너가 되어 호흡을 맞춘 후지와라 타츠야와 이토 히데아키. 두 사람이 완벽한 케미로 이끌어낼 연기 시너지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이 충돌하는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YNOPSIS
“안녕하십니까, 내가 살인범입니다”
다섯 번의 연쇄살인 사건. 나는 좌절하고 말았다.
무능한 경찰은 내가 누군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고
22년의 공소시효는 끝났다.
그래서 결심했다. 사건의 전말을 지금부터 공개하기로-
가르쳐줄까? 나만의 살인법칙!
규칙 1.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지켜보도록 한다.
규칙 2. 피해자의 뒤에서 목을 조른다.
규칙 3. 목격자는 죽이지 않고 살려둔다.
잔인한 살인 고백을 담은 희대의 베스트셀러 [내가 살인범이다]
유일하게 살인 법칙을 따르지 않은 5번째 사건,
그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마키무라’와 최악의 연쇄살인범 ‘소네자키’의
끝을 알 수 없는 마지막 추격이 시작된다!
SPECIAL FEATURES
– ‘소네자키’의 규칙 영상 (1분37초)
– 개봉 축하 영상 (1분47초)
– 예고편 (1분36초)
22년 후의 고백
22년 후의 고백
추적 · 스릴있는 · 1시간 56분 · 평균 3.215
다섯 건의 연쇄 살인 사건, 무능한 경찰은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한다. 22년의 공소 시효가 끝난 어느 날, 범인 소네자키는 자신이 여태껏 저질렀던 살인을 공개하기로 한다.
영화 22년째의 고백 – 내가 살인범이다, 악마와 싸우다보면 악마가 된다. Memoirs of a Murderer (2017)
22년째의 고백 – 내가 살인범이다/22년 후의 고백
Memoirs of a Murderer (2017)
<<개인평가>>
악마와 싸우다보면 악마가 된다.
1995년 도쿄서 발생한 연쇄살인의 범인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공소시효가 끝나자 범인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자서전을 발간하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악마와 싸우다보면 악마가 된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넌 거울에 비친 또 다른 나다.” 범인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악마와 싸우다보면 악마가 된다.’ 니체의 명언으로 잘 드러나듯, 악마와 직접적인 싸움을 하거나, 그가 있는 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에 머물다보면, 그 욕망에 나 자신도 물들어 타락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1.증오/거짓/트라우마(전쟁/지진)=욕망, 집=내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을 앗아가 타인에게 절망을 안기는 살인마는 욕망의 노예인 악마를 비유한 것으로, 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이 22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평생 범인을 향한 증오(욕망)속에 살아왔다는 것, 또 누군가는 그를 잡기 위해 자신을 버리는 거짓(허상=욕망)속에 살아왔다는 것, 이는 니체의 명언처럼 악마와 싸우다 보니 피해자들도 욕망에 물들어 미래가 아닌 과거의 절망/지옥속에 살아오고 있었다는 의미를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악마가 된 범인은 달랐을까..?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서로를 향한 증오=욕망만이 들끓는 생지옥인 전쟁 속에서 사랑하는 동료를 잃은 트라우마로 악마가 되었던 범인이나, 지진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되면서(지진=지옥) 죄책감(스스로에 대한 증오=욕망)속에 살아오며 오히려 죽음을 반겼던 형사의 동생 리카 모두 욕망에 물들어 타락한 것으로,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범인의 집이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외진 숲에 자리하고 있던 것은, 그의 내면은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는 혼자만의 세계인 절망/욕망 속에 놓여있었단 강조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악마와 함께 타락해갔던 피해자들은 어떻게 그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2.욕망을 버려라.
눈앞에서 악마를 죽여 또 다른 악마가 되려던 순간, 옛 연인의 영상을 보게 되면서 그 행위를 멈추었다는 것, 이는 내면에 자리한 증오(욕망)를 버린 뒤, 사랑을 바라보게 되면서, 그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고, 나아가 피해자들이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지게 되면서 다시 미래를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은, 결국 내면에 자리한 욕망을 버려야만 사랑을 찾아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위 내용을 종합하면, 타인을 향한 증오나, 과거의 슬픔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집착이나, 이는 모두 우리의 삶을 갉아먹는 욕망으로, 그 욕망을 버려야 미래를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는 나쁘지 않았으나, 욕망이 지닌 타락성을 좀 더 처절하게 그렸다면 좋지 않았을까..? 너무 무덤덤하게 그렸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이해는..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후자와라 타츠야
내가 살인범이다와 22년 후의 고백 -내가 살인범이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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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결말까지 스포가 있습니다
<내가 살인범이다>의 일본리메이크작 <22년후의 고백-내가 살인범인다>는 일본에서 3주 흥행순위 1위를 한 한국영화 리메이크작중 최고의 성공작이라고 합니다
두 영화는 뿌리가 같아 메시지나 소재가 유사합니다
개인 간의 복수가 금지되고 국가가 그 복수를 못할 때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건 ‘소년법’을 소재로 한 일본 영화 <고백>에서 다루던 문제점과 일맥상통합니다
미디어(시청률)와 출판사(발행부수)의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 등으로까지 확대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원작인 <내가 살인범이다>인 경우는 여성 비하라는 말도 있더군요 다시 확인해 보니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일본 영화 <고백> 과 메시지가 비슷하고 <내가 살인범이다>는 오래전에 보았으므로 이번에 리메이크작 <22년째의 고백- 내가 살인법이다>를 보고 두 영화의 메시지보다는 두 영화의 비교가 더 흥미로웠습니다
원작 <내가 살인범이다>는 스릴러에 액션 코미디 멜로까지 여러 장르를 비벼놓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각적 자극적 요소들이 다양해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욕설까지 마구 나오더군요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이런 욕설이 자극적인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자극적 감각적 요소들을 섞어놓다 보니 영화의 짜임새나 완성도 측면에서는 좀 부족한 면이 있긴 합니다
반면에 <22년째의 고백-내가 살인범이다>는 정통 스릴러를 고집합니다 그러다 보니 좀 중간에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이미 원작을 보았던지라 내용을 대강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내가 본 일본 영화들 중에 상당수가 이런 경우였습니다
즉 감각적 자극적인 요소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정통 스릴러로서 짜임새나 완성도는 원작보다 상대적으로 나아 보였습니다
원작에서는 범행 동기나 연쇄살인을 멈춘 이유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은 없습니다 물론 최형구(정재영)가 제이(범인)에게 매스컴에 자신을 알리려고 살인을 선택한 과대망상증이라고 말하긴 하지만 그냥 일종의 싸이코패스정도로 이해될 뿐입니다
리메이크작은 정통스릴러답게 범행 동기부터 연쇄살인을 멈춘 이유까지 설명해 줍니다 (일본 영화의 특징 중에 하나가 자세한 설명인 경우가 많더군요)
이건 다시 말하면 원작은 인간의 내면보다는 외적인 결과에 충실하고 리메이크작은 인간의 내적 요인에 상대적으로 더 치중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리메이크작의 범행 동기가 쉽게 공감되지는 않더군요 피해자가 자신이 당한 같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실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영화 속에서 소네자키 마사토가 의사에게 ‘그런 경우가 있느냐’라고 묻긴 하는데 의사가 ‘어디 가냐’라고 딴소리하더군요
이렇게 인물의 내적 요인에 치중하다보니 범인이 덜 미워질 수 있겠죠
범인은 소네자키 마사토를 완벽히 제압하고 스스로 목에 줄을 묶더군요
그리고는 죽여달라고 하더군요
그럴 거면 왜 소네자키 마사토를 제압했는지?
범인의 포지션이 애매해지는 설정 아닐는지? (범인을 어느 정도 이해해 줘야 해 말아야 해?)
차라리 격렬한 격투 끝에 소네자키 마사토가 범인의 목에 줄을 묶고 살해할라고 하는 것이 감정적으로 더 고조시키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 영화의 기본 감정은 사적 복수심이거든요
내 감각이 한국감각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일본 배우들의 연기가 내가 보기에는 좀 과장되거나 어색하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꽤 있더군요 이건 문화적 차이려나?
두 영화의 또 다른 차이는 감정 표현입니다
리메이크작보다 원작은 여러 부분에서 감정 표현에 더욱 직접적입니다
가령 시위대가 이두석(박시후)에게 날계란을 던지는 장면과 리메이크작의 시위 장면을 비교해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제이를 최형구가 직접 살해합니다 공소시효가 만료안돼 법의 처벌을 받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합니다
리메이크작에서는 소네자키 마사토가 마키무라가 법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말에 복수를 멈춥니다
원작에서 보다 리메이크판이 유족들의 분량이 줄어들었다는 점도 다른 점이라고 합니다
한국판이 유족의 한이라는 정서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작은 한국적 정서인 ‘한’을 풀어줍니다 악랄한 사이코패스를 피해자 유족 중에 한 명이 직접 살해하죠
그러면서 관객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관객도 현실이라면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영화속에서 만큼은 감정이입으로 주인공의 사적 복수에 쾌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리메이크작은 준법정신?에 충실합니다 어쩌면 교과서적이라고나 할까
사적 복수를 하든 안 하든 소네자키나 마키무라의 감정적 격정을 잘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세븐>을 생각해보면 브레드 피트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을 살해할지 말지 심적 갈등이 잘 표현되거든요
영화는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메이크판에서도 마지막 쿠키영상식으로 유족중에 한명인 토다 타케가 범인을 습격하는 장면을 넣긴 합니다
근데 토다 타케는 불량배였습니다 즉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있는 인간입니다
이런 토다 타케가 법에 의한 처벌이 아닌 불법적인 사적 복수를 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에서 관객의 영화정서상 면죄부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두 영화를 전체적으로 비교하면 <내가 살인범이다>는 감정 표현이 더 직접적이고 장르도 섞어 변형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짜임새나 완성도는 좀 부족해지고요
반면에 <22년째의 고백 -내가 살인범이다>는 정통적 어쩌면 교과서적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소 심심하지만 짜임새나 완성도는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영화만으로 한국 영화와 일본 영화의 특징을 규정하는 것은 소위 ‘일반화의 오류’가 될 수 있겠지요
단지 두 영화를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내 경험으로는 어느 정도 한국과 일본 영화의 특징에 해당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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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에 대한 정보 22년 후의 고백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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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이 22년만에 찾아왔다.. 너무 재밌어서 한국 영화를 일본이 리메이크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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