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세 아이 교육법 | 5-7세 공부가 아닌 이걸 시키세요. 평생 인성이 결정되는 5~7세 부모가 놓쳐선 안 될 이것은? 218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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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사회성부족한아이 #사회성기르는법
5~7세는 평생 인성이 결정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문제없이 생활을 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으니까요.
이 시기 아이에게 부모가 꼭 해주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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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전병규, 두 딸의 아빠, 초등교사
[책]문해력 수업(2021)
초등 6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2019)
초등 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 (2019)
질문이 살아나는 학습대화 활용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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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아이가 있다면 주목! – 네이버 블로그

유치원 이용 유아와 마찬가지로 누리과정이라는 교육과정을 받는데요. ​. 바로 이 누리과정이 내년 3월부터는 어린이 스스로 이끌어 가는 놀이 중심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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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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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세가 되면 달라지는 11가지 – 브런치

아기’로서 가장 귀여움이 만개한 나이인 5세 아이가. … 그런데 유치원이란 교육기관으로 정식 입학을 하니 몇 달 만에 아이가 존댓말이 완벽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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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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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60가지(개정판)(우리아이 … – 교보문고

친구와 놀면서 언어능력 향상시키기, 우리 아이에게 좋은 교육기관, 상상력을 길러주는 놀이, 외동아이 육아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실제 사례와 사진들이 풍부하게 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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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yobobook.co.kr

Date Published: 1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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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 글자 공부해야 하나요”..한글교육 언제 시킬까

“유치원 친구들은 한글을 읽고 쓸 줄 아는데 우리 아이는 관심이 없어요. 다섯 살이라 늦은 건 아니라는데 주변을 보니 조바심이 나는 건 어쩔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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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livenote.co.kr

Date Published: 7/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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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60가지

5살 아이의 신체 발달과 인지 발달에 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 우리 아이에게 좋은 교육기관, 상상력을 길러주는 놀이, 외동아이 육아법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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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market365.com

Date Published: 2/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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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아이의 ‘이유 없는 반항’…정말 이유가 없을까요?

현재 한국두뇌교육학회 회장과 한국발달장애치료교육학회 부회장으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이가 똑똑한 집, 아빠부터 다르다(2017)」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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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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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 사회성(유치원 생활) – 베이비트리

이런 아이의 교육은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자존감이 부족하거나 의존적인 성향이 있을 때 친구를 잘 사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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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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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5 세 아이 교육법

  • Author: 콩나물쌤CongS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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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1. 9.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qeeyzwW2mc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아이가 있다면 주목! 2020부터 달라지는 우리아이 교육 Q&A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의 모든 유아들은

유치원 이용 유아와 마찬가지로 누리과정이라는 교육과정을 받는데요.

바로 이 누리과정이 내년 3월부터는 어린이 스스로 이끌어 가는 놀이 중심 과정으로 바뀌게 됩니다.

과연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볼까요?

아이가 5세가 되면 달라지는 11가지

한국에서는 만나이보다 한국나이를 사용한다. 4살까지는 한국나이보다 개월 수를 더 이용하는 편이고,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는 5살이 되면 한국나이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아이의 파란만장했던 5세 시절을 되돌아보니 행복이 절반 이상, 아쉬움도 3할 정도는 되고, 반성도 2할 정도는 되는 듯하다.

‘아기’로서 가장 귀여움이 만개한 나이인 5세

아이가 이제 더 이상 ‘아기’가 아니고 완연한 ‘어린이’가 되어버릴 것 같다는 아쉬움

아이에게 최고의 시간만을 보내게 해주지 못한 반성 2할

5세면 아직 어린이라고 하기엔 조금 덜 맺힌 나이, 아기로서의 포텐셜은 최고조에 이르는 정말 훌륭한 나이다. 아이가 5세였던 이 시절 나는 정말 아이 키우는 맛에 절여져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직 귀여운데, 이제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배워오고, 점점 똑똑해지고, 독립심도 커가고, 말 안 듣는 능력도 점점 커져가고..

우리 아이가 5세가 되어 달라졌던 점 11가지를 정리해보았다.

1. 존댓말의 완벽한 사용

3-4세 때에도 가정방문 선생님들을 만났었고 짧게나마 기관에 다녔던 적도 있었던 아이였건만 선생님들에게 항상 반말을 사용하는 아이 덕분에 약간은 부모로서 창피했던 것이 사실이다. 다른 아이들은 부모가 존댓말을 사용하면 따라 쓰기도 한다고 하던데 우리 아들은 영~ 존댓말을 쓸 기미가 안보여서 혼내보기도 하면서 가르쳐봤는데 잘 통하지 않았다.

그런데 유치원이란 교육기관으로 정식 입학을 하니 몇 달 만에 아이가 존댓말이 완벽해지더니, 선생님을 비롯한 어른들에게는 완벽한 존댓말 구사, 심지어 부모인 우리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기관의 힘’을 무시할 수 없었던 순간이었다.

2. 선생님은 신

집에서 부모가 한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했던 아이였건만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모두 ‘법’으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지키려고 했다. 아이 유치원 같은 반 엄마들도 입을 모아 하는 얘기들이, 선생님 말은 무조건 신격화시켜서 그대로 따른다고 했다.

이것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3. 왜 나만 어려? 어른들을 흉내 내자

집에서 자기 혼자만 어린이 역할을 담당하는 준이는 어느 순간 자아가 부쩍 성장했는지, 자기 혼자 어린이고, 자기 혼자만 어른들 말을 들어야 한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은 것 같아 보였다. 어른이 되고는 싶은데 당장 어떻게 안 되니까 자기가 어른처럼 명령을 해본다던가 어른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하며 논다던가 하는 특이한 짓?을 시작했다.

우리 어릴 때에는 아이가 어른들 말을 따라하면 버릇없다고 혼을 냈었다. 헌데 이것은 자아가 성장함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혼내기 보다 잘 계도하는 것이 옳다.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을 어른을 흉내내면서 푸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버릇없는 행동이 아니니 이해해주면서 마음을 받아주고, 다독거려주는 것이 좋다. 이것도 다 한때라 조금 따라하다가 상대를 안해주면 쉽게 그만둔다.

4. 어른이 잘못했어? 어른들을 혼내자

3번과 일맥상통한 현상이다. 자기도 어른이 되고 싶고, 어른을 흉내내고 싶었기에, 자기 기준에서 어른이 잘못한 행동을 보았을 때 자기도 어른을 ‘혼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현상의 단면만 보면 어른에게 호통치고 버릇없이 구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도 있는데, ‘아 어른을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구나’하고 이해하고 다시 보니까 오히려 귀엽게 느껴졌다.

이런 현상의 일환으로 집에 와서 ‘선생님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선생님 흉내를 내면서 엄마아빠에게 명령하고 혼내기도 하고 ‘줄서라, 걸어가라’ 등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는 짓을 시작한다. 말 안들으면 호통을 친다. 자기효능감을 시험해보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니 일단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고, 너무 심할 경우엔 주의를 주는 것이 좋다. 자기가 어른과 동급이라고 굳게 믿게 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준이도 선생님이 되고 싶고 어른이 되고 싶었어?

그 마음은 잘 알겠는데, 준이는 아직 어려. 가끔 흉내내보는 것은 좋지만 어른이 된 것은 아니니까 어른들을 혼내면 안되는 거야. 준이가 다 클 때까지는 어른들 말을 잘 듣고 어른이 되면 준이보다 어린 사람들을 잘 가르쳐주면 돼’

하고 알려주면 된다.

5. 친구와 협응하기 시작

5세 초반만 해도 원 아이들이 한 공간에 모여있긴 하지만 서로 각자 자기 하고 싶은 활동을 하며 노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5세 후반이 되니까 드디어 친구들과 협응을 시작했다. 서로 대화도 주고 받고, 친구가 나타나면 반가워 하기도 하고, 집에와서도 친구 얘기를 하고 친구가 보고 싶다는 소리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협응 놀이를 시작하였다.

형제가 없어 혼자 크는 우리 아들의 경우 사회성이 늦게 자랄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5세 후반이 되니 이런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을 보고 크게 한시름 놓았던 기억이 있다. 외동아이들도 5세, 늦어도 6세가 되면 사회성이 자라나니 외동을 키우시는 분들도 큰 걱정을 안해도 좋을 것 같다.

6.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받아들임

어린이집에 다니던 시절에는 어린이집에 간다 안간다 문제로 아침마다 실갱이했던 기억이 있던 나에게는 유치원 적응 문제가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였다. 왠지 유치원 생활이 적응되어야 나중에 학교가는 문제도 잘 잡힐 것 같아서였다.

지금도 가끔 아침에

‘오늘 무슨 요일이에요? 유치원 가는 날이에요?’

하고 물어보며 가기 싫다는 뜻을 비치는 날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평일엔 유치원에 가야한다’는 대 전제는 받아들이고 있다.

‘싫지만 해야되는건 해야된다’

는 개념이 좀 잡혔다고 할까?

같은 차원에서 이닦기, 목욕하기, 밥 먹고 간식 먹기와 같이 평소에 싫어하던 것들도 이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경지’에 이르른 것 같다. 이와 같은 성장은 5세 후반에야 나타났던 것들이다.

7. 학습능력의 향상

아마 많은 5세 미만의 영유아를 키우시는 분들께서 관심있으신 부분일 것이다. 어떤 아이는 한글에, 어떤 아이는 영어, 어떤 아이는 미술, 운동 등 각자 자기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야에 두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뛰어난 두각은 아니지만 아이의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기 때문에 좋아하는 분야에 한해서 그 분야의 학습능력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보인다.

꼭 한글을 잘해야만, 영어를 잘해야만, 수학을 일찍 시작해야만 학습능력이 생긴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마다 개성에 맞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슬슬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아이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적절히 시켜주는 것이 좋다.

8. 1등, 순위에 대한 집착

어느 순간부터 무엇이든 1등, 1등 소리를 잘하게 되었다. 유치원에서 어떤 활동을 할 때 순서를 매겨서 경쟁을 시키는지, 밥 제일 잘먹는 아이도 자기고, 선생님 말씀 제일 잘 듣는 아이도 자기고 제일 똑똑한 아이도 자기고, 달리기도 자기가 제일 빠르다고 집에 와서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엄마, 아빠, 자기 이렇게 셋이 나란히 걸어갈 때도 앞뒤로 일렬로 줄을 세운 후 자기가 1등으로 걸어갈 거라고 우기질 않나, 자기가 제일 키가 쑥쑥 커져서 우리 가족 중 제일 커질거라고 장담하질 않나..

이를 역이용해서

“이 반찬 제일 빨리 먹을 사람!”

“이 닦으러 1등으로 올 사람!”

“밥 1등으로 빨리 먹을 사람!”

등 아이가 평소에 하기 싫어하는 상황에서 ‘1등’이란 경쟁심리를 역이용해서 아이가 입도 쩍쩍 벌리고 이 닦으러 달려오는 경험을 해보기도 했다.

9. 재우기는 쉽고, 깨우기는 어렵다

5세쯤 되니 잠투정 같은 것도 더이상 없고, 유치원 생활이 규칙적이어서 그런지 그전에는 11시까지도 안자던 애가 9시만 되면 기계같이 잠든다. 재우려고 눕히고 5분~10분이면 잠들고 중간에 잘 깨지도 않는다. 덕분에 애 재운 후 마법같은 자유시간이 찾아왔다. 이 자유시간에 너무 감격해서 막 오버하면 새벽 2-3시까지도 안자고 버티다가 다음날 좀비가 될 수도 있으니 자유시간 조절도 잘 해야되는 것 같다.

헌데, 하루에 10시간 이상 충분히 재운 것 같은데도 기본적인 체력소모가 많은 것인지, 깨우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9시에 재우니까 7시에만 일어나도 10시간은 잔 것인데 8시까지도 자고, 그나마도 깨우기가 너무 어려웠다. 내가 워킹맘이 아니다보니까 애가 늦게 일어나도 다 기다려줄 수 있지만 워킹맘이거나 유치원에서 차가 와서 정시에 데려가는 경우는 정말 난감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킹맘인 내 친구는 8시에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 스케줄이라 애를 9시에 무조건 재우고 7시에 깨워서 한 시간 동안 준비해서 나가고 아이를 저녁 6시반에 픽업해서 집에 데려오면 7시.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단 두시간인데, 먹이고 씻기고 학습지 한두장 하면 하루가 다 가버려 너무 아쉽다는 얘기를 했다. 육아의 질이고 뭐고 따질 기본적인 시간의 여유가 없다면서. 그나마도 아침에 깨우기가 너무 어렵다는 하소연을 해댔다.

아이가 좀 더 커서 잠이 줄어드는 것을 기다려보는 수 밖에 없는 걸까? 워킹맘 만큼은 아니지만 아이가 하루종일 유치원에 가 있다보니 나 역시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것이 아쉽긴 마찬가지다.

10. 예술적인 말대꾸

아이는 어서 자라 어른과 동급이 되고 싶어 한다. 자기 입장에서 타당하지 않다고 느꼈을 때 거침없이 말대꾸를 하는데, 어떨 때는 정곡을 정확히 찔려서 맞받아치기 어려운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엄마는 되고 자긴 안되는 행동들 (스마트폰 보기, 불량식품 먹기, TV보기 등등)에 대해서 왜 자기만 안되고 어른은 되는지에 대해 눈 똑바로 뜨고 의문을 제기하면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어렸을 때에야,

“아기는 이런건 안돼~”

하고 무작정 억압(?)했다지만 이제는 ‘논리적’으로 납득시키지 않으면 어려운 순간들이 많이 닥쳐왔다.

어른은 되고, 아이는 안되는 행동들에 대해서 아이가 말대꾸를 할 때엔 이렇게!

바로 ‘자제력’에 대한 설명이다.

“어른은 자제력이 있어서 스마트폰을 보다가도 다른 할일이 생기면 그만 멈출 수 있지만 아이는 아직 그럴 수가 없어. 몇시간이고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보게 되잖아. 그래서 아이는 어른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봐야된다고 기준을 정해줘야 되는거야~”

동생은 되고, 자긴 안되는 행동들, 형은 되고 나는 안되는 행동들 역시 마찬가지다. 예술적인 말대꾸에 말문이 턱 막힐 때에는 아이와 대상간의 차이점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해주면 좋다. 예를 들면, 동생은 아직 아기여서 지금 놀아도 되지만 누나인 너는 ‘책임’이 많아졌기 때문에 지금 앉아서 엄마와 함께 공부를 해야 한다, 너도 아기였을 때는 ‘책임’이 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놀았다고 말이다.

11. 자기 스스로 더이상 ‘아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기 때~ 이렇게이렇게 했어?”

하며 마치 지금 자긴 아기가 아니라는 듯이 말할 때가 있다. 자기 스스로 다 컸다고 생각하는 5세. 귀여운 듯 대견한 듯 미묘한 감정이 겹친다. 아직 많이 배우고 더 자라야할 나이다. 이제야 유치원이라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였을 뿐이다. 자기가 다 컸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아기인 나이인 5세.

다른 엄마들 말을 들어보면 6세가 되면 성장속도도 조금 더뎌지고, 얼굴도 훌쭉해져서 아기같은 맛이 많이 없어진다고 한다. 말도 너무 잘해서 완연하게 대화가 가능한 상태가 된다고 했다. 아직은 조금 더 천천히 아이가 자랐으면 한다. 조금 더 내 품안에서 아기처럼 구는 아이의 모습을 더 지켜보고 싶다.

5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60가지 – 교보문고

금지옥엽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지 않은 엄마가 어디 있을까요. 모든 것을 혼자, 처음 결정해야 하는 엄마 역할이 버겁게 느껴질 때면 으레 육아서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장황한 이론을 늘어놓는 데에 그치고, 오늘 지금 당장 발생한 ‘실제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결국 인터넷에 기대어보지만 ‘지나치게 열성적인 샘플’은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못할 뿐이지요.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육아서, 이것이 바로 『우리아이 꼭 시리즈』입니다.서점에 등장하자마자 첫 반응부터 뜨거웠습니다. 얇은 두께에 저렴한 가격, 그 안에는 엄마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죠. 불필요한 내용은 다 걷어낸, 알차고 실속있는 웰메이드 육아서라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단숨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것은 물론, 지난 5년 간 꾸준히 팔려나간 것이 어느덧 32만 권에 이릅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육아의 기본을 제대로 담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우리아이 꼭 시리즈』가 연령별 육아서의 바이블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은 직접 사서 읽고 실행해 본 수많은 엄마들의 체험담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이후 비슷한 육아서들이 속속 등장했지만, 지난 5년 간 『우리아이 꼭 시리즈』의 한결같은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습니다. 개정판 출간을 앞두고 엄마들에게 다시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아이 꼭 시리즈』에 바라는 점은요?’ 놀랍게도 대다수의 응답은 ‘지금 그대로!’였습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탄탄한 컨텐츠, 이 틀은 그대로 지켜나가면서 5년 전과 비교해 지금은 달라진 정보 리스트를 업데이트하고 좀 더 세련된 사진과 일러스트로 교체했습니다. 행여나 잘못된 정보로 엄마들에게 혼란을 주지는 않을까 꼼꼼히 살핀 후 한층 산뜻해진 새 표지를 입혀 개정판을 선보이기에 이릅니다.연령별 맞춤 육아서 『우리아이 꼭 시리즈』는 보통 엄마 6,983명의 설문 조사를 통해 실제 엄마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서 전문가 403명이 해답을 찾아주는 총 7권의 시리즈물이다. 기존 육아서들의 두툼한 분량과 딱딱한 내용과는 달리 그야말로 가볍고 명쾌한 육아서라는 점이 특징.‘엄마들의 진짜 고민을 풀어줄 해답서’를 만들기 위해 엄마들이 직접 올려준 ‘육아 고민 리스트’를 분석하고 이를 1세부터 8세까지 연령별로 나눠 각 200개씩의 고민으로 정리했다. 이 핵심 고민을 세 개의 육아 사이트에 올려 ‘지금 가장 절실한 육아 고민’ 50개로 추려낸 후 분야별 전문가(소아과 의사, 유아교육학자 등)의 답변과 국내외 유명서적을 참조해 ‘해답’을 찾아나갔다.전문가 이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선배 엄마 507명에게서 ‘생활 속 해답’에 귀 기울였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결국 어떤 육아서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알짜배기 콘텐츠로 가득 채워졌다.다 해주자니 버겁고 안 하자니 불안해 늘 갈팡질팡하는 엄마. 아이가 조금만 따라 와주면 더 빨리, 더 일찍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것만 같아 초조해진다. 그래서 열심히 조기교육에만 열을 올리다보면 정작 그 시기에 꼭 필요한 것을 놓치는 엄청난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 선배 엄마들의 고백이다. 한참 큰 뒤에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하고 발등을 찍는다는 것. 너무 빠르거나 늦지 않는 적기 교육, 그 기준을 찾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우리아이 꼭 시리즈』다. 지금 우리 아이를 향해 ‘지금 꼭 해줘라, 나중에 해도 된다’를 꼭꼭 짚어주는 ‘엄마 교과서’다.5세편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내용은 열심히 놀리면서 아이 지능을 개발시키는 것이다. 열심히 놀면 성장판을 자극해 키가 크고, 대근육 및 소근육을 발달시켜 신체 발달과 인지 발달에 도움을 준다. 현명한 엄마는 다섯 살 아이에게 학습을 시키기 위해 집 안에 붙들어두지 않는다. 놀리면서 수학과 동화, 음악과 친한 아이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살 아이에게 학습은 학습지 안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온 세상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다섯 살 아이들에게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친구와 놀기. 심리적으로 엄마에게 의존하는 네 살과 달리 다섯 살은 밥 먹는 것도 잊고 화장실에 가는 것도 참으면서 친구와 놀 수 있는 나이. 우정이라는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지만 또래와 놀면서 신체 활동과 언어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놀이터에 자주 데리고 가거나 놀이 활동을 위주로 하는 문화센터 등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닫기

“5세 아이, 글자 공부해야 하나요”..한글교육 언제 시킬까

한글교육 두고 이견..아이가 스스로 흥미 느껴야

“유치원 친구들은 한글을 읽고 쓸 줄 아는데 우리 아이는 관심이 없어요. 다섯 살이라 늦은 건 아니라는데 주변을 보니 조바심이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ch****)

한글 교육을 시작해야 할 시기가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우리 아이가 다른 친구들보다 빨리 한글을 뗄수록 좋은 게 아닌가’ 하는 게 부모의 마음이겠죠.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생활에 적응하고 서서히 한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5세가 되면 ‘이제 공부를 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아이 친구들이 한글 교육을 위해 학습지를 하고 있다는 얘기만 들어도 ‘나만 아이에게 아무것도 시키지 않는 건가’ 초조함을 느끼게 되죠. 비슷한 내용의 질문이 온라인 육아 카페에 연이어 올라올 만큼 한글 교육 시기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숙제를 하는 언니 옆에 앉아 그림만 그리는 동생(사진 아래). 다섯살 둘째 아이는 아직 글씨 쓰는 것보단 그림 그리는 데 관심이 더 많다.

“어머님, 지금은 자기 이름 찾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한글 교육 없이 첫째 아이를 초등학교에 잘 보냈음에도 저 역시 둘째 아이가 5세가 되자마자 그 때와 같은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 고민을 날려버린 한 방은 바로 내 아이의 발달 과정을 함께 지켜보던 유치원 선생님의 말 한마디였죠.

그렇다면 한글 교육을 시작할 적기는 언제일까요. 전문가마다 차이는 있지만 뇌 발달 시기를 고려했을 때 최소 48개월 이후 시작하는 게 좋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4~5세가 되면 어느 정도 이해력과 암기력을 갖추기 때문인데요.

아예 7세 이후 한글 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문법이나 철자를 익히는 데 사용하는 좌뇌의 경우 7세 이후 본격적으로 발달합니다. 창의력이나 상상력 등을 키우는 우뇌는 6세 이후 퇴보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7세 이전에 일찍 글자를 가르치는 것보단 아이들의 감각 자극 활동을 계속해서 도와주는 게 더 좋습니다.

실제 노르웨이에선 5~6세에 문자를 읽기 시작한 아동의 읽기 성취도가 7세에 시작한 아동보다 떨어졌으며, 미국에선 조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의 저학년 학습부진 확률이 받지 않은 아이들보다 오히려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그림 퍼즐에 한글이 함께 쓰여 있어 놀이와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

물론 아이마다 얼굴과 성격이 다른 것처럼 한글에 대한 관심과 습득 속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5세가 채 되지 않아도 한글을 잘 읽고 쓰는 아이가 있는 반면,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글씨를 잘 모르는 아이가 있을 수 있죠. 무조건적인 조기 교육보다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춘 교육이 바람직한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아이가 스스로 한글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아이가 책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라는 이유로 일찍 한글 교육을 시작한다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한글 떼기만을 목적으로 단어를 외우거나 글자 쓰는 연습만 하면 글자를 잘 읽는 아이는 되더라도, 단어와 문장의 의미까지 이해하는 아이가 되긴 어렵습니다. 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과연 책이 재미있게 느껴질까요? 한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에게 ‘잠들기 전 스스로 하루 책 1권 읽기’를 요구하는 부모들이 있는데 꼭 이런 교육이 필요한 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강압적인 조기 교육은 스트레스로 이어져 아이들이 글자와 책, 공부에 대한 모든 흥미를 잃게 만듭니다. 다음 편에서 다루겠지만 한글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공부’보다는 ‘놀이’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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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아이의 ‘이유 없는 반항’…정말 이유가 없을까요?

[김영훈의 두뇌훈육] ‘짜증 대박’ 다섯 살 아이 감정 다스리는 법

Q. 다섯 살 우리 아이. 짜증을 너무 잘 내요. 기분 좋게 놀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며 엄마인 저를 때립니다. 아이가 화낼 때 무조건 받아주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단호하게 대하고는 있는데, 나아지는 것 같진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아이 짜증 낼 때 하는 훈육은 무용지물…화 가라앉을 시간부터 주세요

걸핏하면 짜증 내고 화내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베이비뉴스

A. 엄마를 때리는 건 잘못된 행동이다. 아이가 엄마를 때리려고 할 때, 그 행동을 못 하게 손이나 몸을 잡아 저지해야 한다. 아이가 흥분했을 때 혼내거나 잔소리하는 건 아무 소용 없다. 흥분해서 변연계가 과민해지면 이성의 뇌는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엄마의 설명과 잔소리가 아이 귀에 들어올 리 없다.

그러니 아이가 흥분하거나 화를 낼 땐 우선 화 풀릴 시간을 줘야 한다. “네가 몹시 화가 났구나”라며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감정은 많이 가라앉을 것이다. 아이를 꼭 안아주거나 손을 잡아주는 스킨십도 도움이 된다. 감정이 가라앉고 나면 아이에게 ‘다른 사람을 때리는 건 나쁜 행동’이라고 설명해주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접 말하게 하라.

엄마가 대책을 알려주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 좌뇌가 활성화해서 흥분된 감정도 가라앉고, 이성적 판단도 가능해진다. 아이가 부모에게 ‘시위’하느라 일부러 짜증 낸다면 일부러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방법이지만, 진짜로 좌절하거나 짜증이 나서 화를 내는 경우 부모가 감정을 받아주고, 그 감정이 풀릴 시간을 아이에게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얼굴을 자주 찡그리고 별것 아닌 일에도 버럭 화를 잘 낸다면, 툭하면 삐치고 말을 안 한다면, 속상하거나 화가 났을 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대책 없이 소리부터 지르고 운다면, 몸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부터 해야 한다. 몸이 아프면 만사 귀찮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기 때문이다.

신체적으로 별문제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그다음엔 아이의 환경에 변화가 일어나진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가정에 불화가 있는가. 부모가 갑자기 바빠졌는가. 동생이 생겼는가. 알게 모르게 부모가 아이에게 소홀해졌을 때 아이들은 화가 난다.

주변 환경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때 아이들은 짜증 부리기에 십상이므로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주변 환경에 변화가 있었다면 그 변화된 환경이 원상태로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환경이 바뀐 이유를 부모가 차근차근 설명해줘야 한다.

한편, 평소 안 그러던 아이가 갑자기 짜증이 심해졌다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의 표정을 잘 살펴봐야 한다.

◇ 아이가 짜증 지나치게 낸다면 배고픈지, 피곤한지 먼저 점검할 것

아이들은 피곤하고 배고플 때 짜증이 늘어난다. 수면 부족은 자율신경계에 불균형을 일으켜 과도한 각성 상태를 초래한다. 배가 고프면 호르몬이 교란돼 짜증이 날 수 있다. ⓒ베이비뉴스

▲아이가 지나치게 짜증을 낸다면 피곤한 것은 아닌지 점검하라. 아이들은 피곤하면 더 크게 화를 낸다.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아도 화를 조절하지 못한다. 피곤해서 짜증이 나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고, 그 불행의 이유를 찾는다. 그리고 처음 마주친 것에 핑계를 대며 화를 낸다. ‘노란색 차는 싫어!’, ‘사탕 줘!’, ‘누나가 들고 있는 곰 인형 나 줘!’, ‘국이 맛없어!’ 이런 식으로 아이는 떼를 쓰기 일쑤다.

그러니, 잠을 충분히 재우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수면 부족은 신체 각성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에 불균형을 일으킨다.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유지할 때 자연적인 진정 기제가 작동되고 심리를 편안하게 만든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하면 이러한 진정 기제가 제 기능을 못 하고, 각성 체계가 지배하게 되면서 과도한 각성 상태를 초래하고 부정적 감정을 강화한다.

▲아이들은 배가 고프면 호르몬이 교란돼 짜증이 날 수 있다. 혈당이 너무 낮게 떨어지면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때 분비되는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린은 혈당 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불안, 초조, 공격성, 공포, 호란과 같은 감정을 일으킨다. 이런 고통스러운 감정 때문에 아이는 떼를 쓰고 통제력을 잃는다.

▲반대로 일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았거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빈속에 초콜릿이나 사탕을 먹었다면 혈당 농도가 치솟는다. 이러면 10~15분 만에 힘이 나지만, 그다음에는 지나치게 높아진 혈당을 적정 수치로 되돌리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그리고 30분이 지나면 혈당이 급격히 낮아지는데, 군것질하기 전보다 더 낮아진다.

그로 인해 저혈당이 되면 공격성을 띠거나, 불안감을 느껴 여기저기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르는 등 과잉행동을 보인다. 간식을 준다면 혈당을 급격히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세로토닌 수치를 높일 수 있는 과일 잼을 바른 빵 같은 복합탄수화물이 낫다.

▲아이가 화낼 때 부모도 같이 화내면 안 된다. 아이들은 기능이 다양한 장난감을 좋아한다. 그중 단추를 누르면 소리 나는 장난감을 특히 좋아한다. 아이가 뭔갈 했는데, 부모가 소리를 지른다? 이건 무척 재미있는 ‘장난감’이 될 수 있다. 교감하는 것이 좋아서, 놀이의 일종으로 엄마를 화나게 할지도 모른다.

▲아이가 화내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거나, 방안에서 씩씩거리며 돌아다닌다면 일단 아이의 말부터 들어주자. 그리고 원하는 것을 충분히 들어주자. 부모가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면 아이는 금세 좋아진다.

아이가 어렸을 때 원하는 것은 고작해야 안아달라거나, 밖에 나가 놀자거나, 그림책을 읽어달라거나, 자신을 봐달라는 등 지극히 어린이다운 ‘아주 작은 요구’에 불과하다. 부모가 못 하는 일은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 아이가 지금 원하는 건 지금 당장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일들이다.

▲아이 중심으로 생각하라. 이 나이대의 아이들은 ‘장난감을 양보한다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것이 엄마일지라도 말이다. 자신의 것은 물론, 부모의 물건, 주변 모든 물건을 다 자기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리 자식을 많이 사랑하고, 원하는 것 모두 해주는 부모라고 할지라도, 그 행동이 오로지 부모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일이라면, 즉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이의 마음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부모는 분명한 경계를 제시하며 아이를 훈육해야 하지만, 겁을 주거나 사랑을 거두는 것으로 아이에게 복종을 강요해선 안 된다. 또한, 부모 자신의 심리적 욕구불만으로 아이를 숨 막히게 만드는 사랑이 아닌 여유로운 사랑을 해야 한다. 아이의 기쁨뿐 아니라 고통도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

▲ 무엇보다, 아이의 실망감이 어디에서 비롯했는지 파악하라. 상실감과 실망감은 뇌의 고통 중추를 활성화한다. 아이들은 실망감이나 상실감을 느끼면 고통을 못 참고 운다. 아이들이 고통스러운 감정을 다스리려면 엄마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길 바라기 때문이다.

*칼럼니스트 김영훈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신경과 전문의로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한국두뇌교육학회 회장과 한국발달장애치료교육학회 부회장으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이가 똑똑한 집, 아빠부터 다르다(2017)」 「4-7세 두뇌습관의 힘(2016)」 「적기두뇌(201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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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 사회성(유치원 생활)

현재 한국나이로 5세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저희는 맞벌이여서 조부모와 같이 살면서 낮 시간은 조부모가 돌봐주십니다.

4세까지는 어린이집 등에 다니지 않다가 5세에 처음으로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직장생활을 하여서 4세까지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거의 없었고요.

다만, 가끔 사촌 언니 오빠, 그리고 거의 매주 외조부와 만났었습니다.

아이가 예민하고 겁이 많은 기질이어서 많이 고민하다가 한 반 인원도 적고 상대적으로 더 케어를 잘 해 준다는 영어유치원을 올 해 5월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유치원에 적응을 하여서 지금은 안정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친구들과 사귀는 법을 잘 몰라 유치원생활이 즐겁지가 않고 겉도는 듯 합니다.

친구들이 놀 때 어떻게 껴들어가야할지 몰라 주변을 맴돌기만 하고,

제 아이가 껴들어 가면, 아이들이 피하거나, 좀 있다가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친구들 말과 행동을 흉내만 내서, 아이들이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치원에서 굉장히 말이 없는 편이라고 해요.

(수업 시간에 집중은 잘합니다. 수업 자체는 아이가 즐기고 있어요)

집에서는 말도 잘하고,

인형을 가지고 놀 때 혼자 역할 놀이도 잘 하는데요..

저의 고민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영어유치원 환경이 괜찮을지.. 일반유치원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것입니다.(아이가 영어는 어렵고 싫다고도 얘기하고요).

또, 현재 영어유치원은 동네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가 1명밖에 없지만, 일반 유치원은 많이 있어서 제가 동네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수월할 듯 합니다.

하지만, 유치원을 옮기는 것이 너무나도 큰 환경변화라 아이가 더 스트레스받지 않을까도 걱정이고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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