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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매주 [금,토] 밤 10시 방송
#악의마음을읽는자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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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솔직후기 (+넷플릭스)
미쳤다. 신작을 리뷰할 때는 최대한 감정을 안담으려 노력하는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보는 내내 정말 남다르게 재밌었다.
Source: solenedu.tistory.com
Date Published: 11/4/2021
View: 8034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장인물과 줄거리, 넷플릭스 방영여부
오늘은 요즘 공중파 드라마 중에 가장 핫하다고 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등장인물과 함께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ource: happyhanae2.tistory.com
Date Published: 7/8/2021
View: 1172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나무위키:대문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16/2021
View: 8085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넷플릭스 X 1회 + 2회 줄거리
차분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김남길의 연기가 돋보이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시작과 함께 높은 시청률로 인기몰이를 시작했습니다.
Source: habine.tistory.com
Date Published: 1/24/2022
View: 2199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편성표, 넷플릭스 업로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편성표 확인해봤어요. 드라마 이름이 길어서 처음에 악마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악마가 아니라 ‘악’ …
Source: secondnote.tistory.com
Date Published: 2/27/2021
View: 7729
[종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관전포인트 공개 ‘인물관계도·몇부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오늘 베일을 벗는 가운데 인물관계도·몇부작·원작·넷플릭스 공개 여부 등이 화제다. 14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
Source: www.gukjenews.com
Date Published: 3/12/2021
View: 730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영어 자막 등과 함께 시청하세요 ✔️
국영수는 이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면 경찰이 살인범을 찾아내 살인을 저지할 기회를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022년 대한민국 드라마 시리즈로, 박보람 감독이 …
Source: www.viki.com
Date Published: 10/11/2021
View: 4708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다시보기 – 위플릭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줄거리 및 프로그램 정보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재방송 방송시간 및 본반송 편성표 –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 …
Source: weflix.wetown.kr
Date Published: 8/11/2022
View: 2139
[리뷰] 무섭고 열받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Part2>
[OTT뉴스=진보화 OTT 2기 리뷰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을 쫓는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다.Source: ottnews.kr
Date Published: 4/6/2022
View: 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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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악의 마음 을 읽는 자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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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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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솔직후기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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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신작을 리뷰할 때는 최대한 감정을 안담으려 노력하는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보는 내내 정말 남다르게 재밌었다. (참고로 MBTI 성격유형에서 S를 가진 사진 사람들은 무조건 강추한다.) 극중 송하영 경사(김남길)는 자신이 직접 현장에서 발견하는 단서들을 바탕으로 범죄자의 심리를 추리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생활추리와 비슷한 궤를 가지고 있다.
즉, 넘사벽 과학적인 지식을 통해 추리하는게 아니라 범죄자가 특정행동을 하게 된 이유를 논리적으로 추론하기 때문에 굉장히 공감된다. 프로파일러(profiler)라 불리는 직업 자체는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에 알려졌는데, 실제 국내 1호 범죄심리분석관으로 유명한 권일용 경정을 본떠 만든 캐릭터가 바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송하영 경사다. (참고로 경찰대 출신인 표창원 경위 역시 같은 1세대 프로파일러다. 표창원 경위는 권일용 경정이 국내 1호 프로파일러라는 것을 인정했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원작은 지난 2018년에 출간된 고나무 작가와 권일용 교수가 공동집필한 동명의 르포(reportage) 에세이다. 권일용 교수가 범죄심리분석관으로서 현장을 누비고 다녔을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됐기 때문에 현실감이 굉장히 높다고 한다. (권일용 교수는 현재 드라마의 자문역을 맡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 ‘시그널’과 분위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많이 비교될 수밖에 없는데, 연출 자체는 상당히 다르다. 범죄자들의 심리를 훨씬 깊이있게 드려다 보고 있기 때문에, 한편의 재밌는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정보
일단 무조건 송하영 경사를 이해해야 된다.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 자체가 범인을 꼭 잡고 말겠다는 송하영 경사의 의지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가 왜 이런 표정을 짓는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아야 드라마를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송하영 경사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줄 안다. 표정에서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탓에 뭔가 무미건조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다. 감수성(感受性)이 뛰어나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잘 공감한다. 6살 때 호수의 밑바닥에서 사체를 마주했을 땐 무섭다기보다는 연민을 느꼈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자신을 보며,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부터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알아채더라도 모르는 척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았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가 작동했던 것이다. (대신 뒤에서 은근슬쩍 챙긴다.)
송하영 경사 역을 맡은 김남길
그가 사건을 담당하면, 늘 당연하다는 듯이 가장 먼저 피해자의 가족들을 찾아간다. 딱히 수사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상심에 가득 차 있을 피해자들을 돌봐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동료들은 그를 내심 불편하게 느낀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틀리지 않지만, 뭔가 고리타분해 보인 것이다. 심지어 상사가 종결시켰던 사건을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유로 재수사하는 모습을 보면, 당연히 뒤통수치려고 저려나 싶을 수 있다. 하지만 송하영 경사는 그저 억울할 진짜 피해자들를 위해 동료들과 척을 지면서까지 재수사를 감행한다.
개인적으로 김남길 배우의 연기내공이 이제 정말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깨달았다. 사실 감정과잉으로 결연한 모습을 연기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하지만 차분하고 다소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송하영 경사가 상사의 권위에 맞서 의연하게 싸우는 모습은 연기하기 상당히 어려웠을 것 같은데, 굉장히 잘했다. 캐릭터 설정에 맞춰 표정연기를 최대한 담담하게 자제하는 대신 눈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출했다.
박대웅 경감 역을 맡은 정만식
송하영 경사의 직속상사인 강력반장 박대웅 경감(정만식)은 1~2화에 걸쳐 등장하는데,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사건에 자꾸만 딴지를 거는 송하영 경사가 상당히 거슬린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송하영 경사가 요청한 지문조회를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1~2화를 그야말로 씹어먹었을 정도의 존재감을 보였지만, 특별출연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출연이 기대되진 않는다. 대신 아직까지 출연하지 않은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
국영수 범죄행동분석팀장 역을 맡은 진선규
송하영 경사의 또 다른 상사인 국영수 감식계장(진선규)은 이 드라마에서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맡았다. 연쇄살인이라던가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1990년대에 범죄행동분석팀의 필요성을 알아챘고, 실제 발촉 되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한다. 이외에 백준식 형사과장(이대연)과 허길표 기수대장(김원해)의 케미가 나름 코믹해 드라마가 너무 무겁게만 흘러가는 것을 어느 정도 잡아준다. 다들 연기내공이 워낙 대단해서 그런지 거의 생활연기 수준이다.
참고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스튜디오S(SBS의 자회사)가 제작했으며, 넷플릭스가 아닌 웨이브의 투자를 받아 총 12부작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워낙에 고퀄리티라 그런지 넷플릭스에서 투자한 것으로 착각한 시청자들이 많은 것 같다. 토종 OTT업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웨이브는 SK스퀘어의 자회사이며, 현재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SBS와 웨이브에서 방영하고 있는데,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00에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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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장인물과 줄거리, 넷플릭스 방영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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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공중파 드라마 중에 가장 핫하다고 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등장인물과 함께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1회를 보고 이건 대박날거라는 확신을 갖고 본방사수를 하려고 노력하는 드라마인데요. 22년 1월 14일부터 SBS에서 방영하는 금토 드라마로 권일용, 고나무의 동명의 논픽션 에세이가 원작인 작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챙겨보기위해 넷플릭스에서 검색을 많이 하시지만 SBS 작품으로 넷플릭스에는 방영되지 않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기본적인 내용 및 줄거리, 등장인물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기본 줄거리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기획의도
인간은 누구나 어린 시절의 일탈과 실수를 경험한다. 그러나 모두가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
흔히들 천사와 악마는 한 끗 차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을 사는 대부분의 마음과 살인이라는 극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악의 마음은 어디에서부터 엇갈린 것일까.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악하게 만들었을까. 이 드라마는 그런 원초적 질문에서 시작한다.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건 어떤 것일까.
열 길 물속보다 알기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알기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물며, 다른 누구도 아닌 ‘범죄자’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 때로는 그 많은 범죄자들 중에서도,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프로파일러’다.
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말조차 생경하던 시절,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같은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렸던 극악한 범죄자가 연이어 등장했던 바로 그 시절. 차마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악마들을 쫓으려 그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하영의 시선을 통해 악(惡)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그들과 왜 다른지를 함께 알아가게 될 것이다.
어지러운 세상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가 악마와 다를 수 있는 건, 어쩌면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 데 있을지 모른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이 얼마나 고귀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길. 더해, 자신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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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기본적으로 악의마음을 읽는 자들은 경찰, 그리고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경찰들로 주요 인물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송하영(김남길) 범죄행동분석관
모르는 사람들은 하영을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놈이라고 혀를 내두르지만, 하영은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몇 단계는 더 섬세한 시선으로 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그의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대신 자신의 내면에 차곡차곡 쌓인다. 하영이 남들과 다르게 보이는 이유다.
어린 시절 물속에서 불어 터진 시신을 처음 보았을 때도 하영은 공포가 아닌 연민을 느꼈다. 6살 어린아이가 겪은 엄청난 트라우마라고, 이 아이가 무뎌진 이유가 그 때문이라고 모두가 염려했지만, 사실 그런 걱정은 일련의 손쉬운 감정에 익숙해진 어른들의 기우일 뿐이었다. 하영에게는 ‘물속에서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하는 감정의 파장이 먼저 닿았으니까.
형사가 되어서도 그런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하영은 언제나 피해자와 유가족을 가장 먼저 찾고, 가장 마지막까지 챙겼다.
국영수(진선규) 범죄행동분석팀장
위계질서 강한 보수적 경찰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권위와 격식과 계급주의 같은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감식반의 대부 같은 존재.
덕분에 동료들에게 인기도 많은 그는 진작부터 범죄심리분석에 필요성을 깨닫고 오랜 전략 끝에 하영을 발탁해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빌딩이 높아질수록 그림자가 길어진다.’는 그 옛날 수사반장의 선견지명을 떠올리며
한국에서도 동기가 없는 연쇄살인 범죄가 일어날 거로 예측했지만, 그럴 때마다 영수는 눈앞에 놓인 단서나 찾으라는 핀잔만 들었다.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불길한 예측이 곧 다가올 현실이 될 거라는 건 누구도 상상 못 했으니까.
급하게 만들어진 범죄행동분석팀의 활약이 절실하게 필요해질 거라는 사실을 그땐 아무도 몰랐으니까.
백준식(이대연) 형사과장
비록 범죄행동분석팀이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지긴 했으나, 그 또한 준식에겐 기회일 뿐이었다.
남들이 근본 없는 팀이라고 떠들든 말든 준식은 범죄행동분석팀이 와해할 위기에 처할 때마다 뒤에서 물심양면 유지를 위해 힘썼다.
그가 이렇게 노력하는 이유는 하나다.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기 때문.
사건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는 기수대와 분석팀의 서로 다른 방식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의리 있고, 정도 많고, 책임감까지 강한 듬직한 상사로서 상황에 따라 정석을 뒤집고 판을 엎을 줄 아는 배짱도 지녔다.
허길표(김원해) 기수대장
하필이면 학연, 지연, 후천적(?) 혈연관계까지 얽히는 바람에 매번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며
말도 안 되는 부탁으로 졸라대는 국영수가 귀찮아 죽겠지만, 그럼에도 길표는 알고 있다. 영수의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영수가 통찰력을 가진 후배라면, 길표는 그 통찰력을 가늠하는 선구안을 지닌 선배다. 그래서 늘 범죄행동분석팀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 한다. 상대에게 던지는 짜증 섞인 말투에조차 애정을 듬뿍 담기에 누구도 그 마음을 오해하지 않는다. 영수와 만나기만 하면 툴툴대는 것도 그래서다.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따른다는 사실은 길표를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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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영(정순원) 경장
눈치 빠르고, 행동력은 더 빠른 그야말로 딱 현장 체질의 형사.
다만 가끔 생각보다 말이 앞서는 바람에 태구에게 핀잔을 듣기도 한다. 그럼에도 태구를 존경하고 따르는 인물.
기수대 에이스라 불리는 태구와 함께 일하며 형사로서 자부심도 있다.
직접 발로 뛰는 것이 더 익숙한 전형적인 현장 체질이다 보니, 처음에는 여느 형사들처럼 범죄행동분석팀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지만, 함께 사건을 수사해 나가며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진심을 이해한다.
최윤지(공성하) 기자
이름보다 ‘최기자’로 더 많이 불리는 온라인 매체 ‘팩트 투데이’의 기자.
일 때문에 범죄와 가까이 닿아있지만, 때로는 사건보다 자극적 이슈만 조명하는 일부 언론의 행태에 더 화가 나고 힘들다. 기자의 자존심은 매체의 인지도가 아닌, 글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회수와 양심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시각으로 사실을 전달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는 인물. 사교성 좋고, 털털한 성격이지만 일에 관해서 만큼은 꼼꼼하고 진지해서 맨땅에 헤딩하며 부딪히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박영신(김혜옥) 송하영 어머니
결혼 후 얼마 안 돼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었다. 남편을 잃은 날, 하영을 얻었다. 슬픔이나 한탄 같은 감정에 기댈 겨를도 없이 영신은 꿋꿋하게 하영을 키워냈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세월이 힘겨웠을 법도 한데, 한 번도 남편을 원망하지 않았다. 종종 보고 싶고… 이렇게 예쁘고 고운 하영을 보지 못한 채 먼저 떠나 안타까울 뿐이었다. 영신은 그렇게 단단한 여자다.
윤태구(김소진)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잡는 사람, 잡히는 사람 할 것 없이 지천이 수컷인 바닥에서 태구를 처음 맞닥뜨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의심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웬만한 남자 형사들 저리 가라 할 능력자라는 걸. 강단 있고, 날카롭고, 이성적이다. 그런 성정이 태구를 강력반 형사로 이끌었다.
언뜻 삐딱하고 전투적으로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리하며 절제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지는 카리스마를 잔뜩 뿜어내는 기수대의 기둥. 하영과는 자주 부딪히지만, 은근히 그의 단단함을 신뢰한다.
다혈질들 난무하는 경찰청에서 언제나 중심을 잃지 않고 사건과 사람을 바라보는 인물.
정우주(려운) 통계분석관
경찰이 보유한 범죄 관련 정보와 함께 지리적 정보, 인구 통계학적 정보 등의 다양한 사건 자료를 데이터화하고 분석한다. 고 하는데…
사실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 그럼에도 불평 한번 하지 않고, 일 처리마저 빠르고 정확해 범죄행동분석팀의 복덩이라며 영수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인물.
의외로 천재적인 구석도 있어 한 번씩 생각 없이 내뱉는 우주의 의견이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데 빛을 발하기도 한다.
아, 그림 솜씨도 수준급이다.
오늘은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해서 포스팅해봤습니다.
모두 즐겁게 드라마 보시고 행복한 여가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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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넷플릭스 X 1회 + 2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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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김남길의 연기가 돋보이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시작과 함께 높은 시청률로 인기몰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및 1회 + 2회 줄거리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할게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출처 네이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편성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편성표를 보니 재방송은 sbs, sbs 플러스, sky, 드라마H 에서 많이 방송해줘서 시간만 맞춰서 보면 즐겁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악 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 2회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최화연의 집
화연의 집으로 남자친구 기훈이 찾아오지만 둘은 싸움을 하게 됩니다. 기훈이 하는 포장마차 이야기를 하다가 말싸움이 벌어지며 범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둘의 싸움이 그려진 뒤 화연은 시체로 발견되고 화연의 집은 범죄 현장이 되어버립니다. 비 오는 날 범죄현장에 온 하영(김남길)은 천천히 의심되는 부분을 지나치지 않고 세심히 관찰합니다.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용의 선상에 오른 화연의 남자 친구 기훈은 범인을 가리키는 증거들로 빼박 범인으로 몰리는데요. 범죄가 일어난 시간 화연과 함께 있었던 기훈은 폭력전과가 있음을 알고 형사는 몰아붙입니다. 기훈은 끝까지 아니라고 얘기하면서 화연과 다투고 한강에 갔다는 진술을 하지만 형사 박대웅은 폭력으로 결국 거짓 자백을 받아냅니다. 폭력으로 자백을 받아낸 박대웅 형사와 하영의 대립되는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하영은 직접 증거를 찾아 나서고, 천천히 의문점이었던 집여에 적힌 숫자에 집착하며 범인에게 한걸을 다가섭니다. 조사를 하면서 하영은 숫자의 비밀을 알아냅니다. 하영이 조사했던 숫자가 범인을 잡는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하영이 알아낸 1,2,3 으로 이루어진 숫자들은 범인의 암호였습니다. 1은 남성, 2는 여성. 3은 어린아이로 숫자의 개수는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인원수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아내죠.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리고 하영은 불현듯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배달원을 보고 직감합니다.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렇게 빨간모자를 추적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빨간 모자가 검거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빨간 모자를 눌러쓴 범인이 잡혀옵니다. 모든 범행사실을 인정했다는 보도와 함께 잡혀온 빨간 모자는 화연을 죽인 범인으로 잡혀있는 기훈을 보며 의미 심장한 말을 합니다.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점마 범인 아닌데…”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듯 지나는 말을 하지만 하영은 지나치지 않고 그말에 신경이 쓰입니다.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결국 박대응의 강압수사와 폭력으로 자백한 기훈은 범인이 확정되며 징역 12년 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기훈의 징역 확정으로 사건은 자연스럽게 종결됩니다.
1999년 8월 빨간모자 다시 출현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1999년 8월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강무는 성실하고 착한다는 평판을 받는 학생으로 나오는데 소름 끼치는 반전 연기를 선사합니다. 중국집에서의 한없이 착한 모습은 중국집을 나서며 빨간 모자를 쓰며 악의 얼굴을 드러냅니다.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빨간 모자를 눌러쓴 강무는 익숙한 듯 담을 넘어 다시 살인을 시작합니다. 빨간 모자의 범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하영은 예전에 빨간모자로 잡혀 복역 중인 양용철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영치금으로 미끼를 던지고 예전 했던 말을 다시 되물어보며 정보를 얻게 됩니다. 양용철은 범인의 시그니처를 이야기하면서 그 행동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놈이 범인이라고 말합니다. 범인은 서로 느낌으로 알아본다는 말이 저는 제일 소름 끼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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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웅은 양용철에게 영치금을 넣어줬다는 사실과 다시 빨간모자에 대해 정보를 알아보러 갔다는 사실을 알고 하영과 대립합니다. 소리를 치며 수치스럽다 말합니다. 그런 대웅에게 하영은 진짜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맞대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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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이 진짜 빨간모자 범인을 추적하는 사이 주거 무단침입으로 한 남성이 경찰서에 잡혀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가위를 꺼내고 증거물로 제출하게 됩니다. 조사를 받는 남성은 다름이 아닌 조강무로 여자가 혼자 있는 집에 몰래 침입하려다 잡혀왔습니다. 경찰서 형사들은 가볍게 잡도둑이라 생각하는 분위기였지만 조사받는 강무의 눌린 뒷머리를 보며 수상함을 느낀 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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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로 제출한 가위 지문 이야기를 하면서 심리적으로 강무를 압받하며 하영이 조강무의 조사과정에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의 프로파일러 기질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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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은 차분한 어조로 강무의 멘탈을 흩트려 트립니다. 하영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툭툭 내던지며 강무의 무의식적인 대답 속에서 그의 성향을 파악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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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니네 또래들은 주로 무슨 알바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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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 “배달도 하고… 서빙도 하고…”
하영은 날카로운 압박수사로 강무의 단서를 포착하게 되고 배달이라는 단어에 하영은 이놈이다 싶었는지 부르는 숫자를 받아 적으라며 강무에게 숫자 쓰기를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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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그렇게 숫자로 강무는 꼬리를 잡히게 되지만 강무는 발뺌합니다. 하지만 가위의 지문으로 압박수사를 하게 되고 강무는 범죄 일체를 털어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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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범인 빨간모자 조강무가 잡혔지만 그는 10대였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 아빠가 엄마를 때리는 모습을 보며 분노를 키웠고 그 분노가 약한 여성에게 표출된 살인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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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무가 진짜 범인으로 밝혀지면서 기훈이 풀려나고 신문과 뉴스는 10대 소년의 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고 이슈가 되고 경찰의 강압수사가 도마에 오릅니다. 이 일을 계기로 국영수는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이야기하면서 하영의 남다름을 알고 있는 국영수는 그 적임자는 하영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송하영은 프로파일러가 되기로 결심하고 경찰서를 떠나게 됩니다.
출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마지막으로 김남길의 매서운 눈빛 – 정말 눈빛이 살아 있는 배우입니다. 짱 멋!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 2회 줄거리를 알아보았는데요. 김남길의 남다른 집착으로 범인을 잡게 되면서 범죄행동분석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프로파일러의 삶을 그려낼 예정으로 보입니다. 범죄 드라마는 어두운 영상미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느낌이지만 저는 오히려 드라마에 몰입이 잘되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넷플릭스가 안돼서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시청은 TV 편성표로 시간 맞춰 봐야겟네요. 모두 즐거운 감상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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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편성표, 넷플릭스 업로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편성표 확인해봤어요. 드라마 이름이 길어서 처음에 악마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악마가 아니라 ‘악’이더라고요. 이 드라마가 요즘 재밌다고해서 저도 2주정도 전부터 보기시작했는데 괜찮더라고요. 1,2회는 못보고 3,4회도 제대로 못봐서 다시보고싶길래 재방송 시간 찾아봤어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편성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SBS에서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하는 금토드라마입니다. 최근 시청률이 8%정도까지 올라가면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더라고요.
재방송은 SBS, SBS플러스, SKY채널, 드라마H에서 하고 있습니다. SBS에서는 재방송은 많이 하지않고 SKY채널, 드라마H채널에서 많이 합니다.
아래는 03-06 ~ 03/12까지의 재방송 편성표에요. 참고하세요.
19세 제한이라 그런지 재방송도 늦은 밤시간에 편성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누가 재방송을 tv로 볼 수 있냐구요. 너무해요. 의도치 않게 본방송을 봐야하는 상황이네요.
넷플릭스 업로드?
아쉽지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는 넷플릭스에 업로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중파 채널에서 하는 드라마는 보통 방송중에는 넷플릭스에 업로드되지 않더라고요. 드라마가 끝나고는 업로드 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있어요. 넷플릭스에 ‘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 라는 다큐입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살인마 유영철 사건이 중심으로 다뤄지죠.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 경찰 시스템도 그렇고 프로파일링에 대한 것도 본격적으로 도입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넷플릭스 ‘레인코트킬러’도 유영철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 과학수사대, 프로파일러 등 실존인물들의 증언, 인터뷰를 중심심으로 유영철 사건을 들여다보는데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내용이 비슷하지만 진짜 그 당시 유영철을 잡았던 경찰들이 나와서 그때의 얘기를 들려줘서 더 흥미롭습니다. 차마 이 사건을 다룬 다큐를 재미있다고 표현하기는 그렇네요.
저는 유영철사건을 잘 몰랐는데, 이 다큐를 보고 진짜 소름돋게 끔찍한 살인마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때 당시 우리나라 경찰의 무능함에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드라마에도 나오지만 유영철을 잡은 것은 경찰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유영철의 자백과 운이 크게 작용했더라고요.
유영철 사건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넷플릭스에 ‘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 꼭 보세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기본정보
이 드라마는 우리나라 프로파일러로 유명한 권일용, 고나무 작가님의 논픽션 에세이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프로파일러가 없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범죄행동분석관)들이 연쇄살인범을 추적하고 그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장르: 범죄, 스릴러, 수사물
방송시간: 금,토 밤 10시
몇부작? 12부작
방송채널: SBS
스트리밍: 웨이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공식 홈페이지.
https://programs.sbs.co.kr/drama/throughthedarkness/about/69742
아래 기사도 읽어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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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관전포인트 공개 ‘인물관계도·몇부작·원작·넷플릭스 공개 여부’ 총정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사진=SBS 제공)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오늘 베일을 벗는 가운데 인물관계도·몇부작·원작·넷플릭스 공개 여부 등이 화제다.
14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를 그리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보통의 범죄 드라마들이 연쇄살인범과 범죄 행위에 집중한다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프로파일러로 대변되는, 연쇄살인범들을 ‘쫓는’ 사람들에 이야기 포커스를 맞춘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꼭 잡고 싶다’는 감정 이입,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할 것이다.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기를 다루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남길X진선규X김소진, 연기 신(神)들의 만남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까지 ‘연기 神’으로 불리는 배우들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주연으로 나섰다. 여기에 이대연(백준식 역), 김원해(허길표 역), 김혜옥(박영신 역), 정순원(남일영 역)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이 치솟는 최고의 명품배우들이 드라마를 든든하게 받쳐줄 것이다. 이와 함께 색다른 활약을 예고한 려운(정우주 역)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젊은 제작진이 만들어낸 과감함과 치밀함의 시너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열혈사제’,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 SBS를 화려하게 수놓은 인기 드라마들을 통해 연출력을 쌓은 기대주 박보람 감독의 입봉작이다. 역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데뷔작인 설이나 작가는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치밀하고도 강력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박보람 감독의 과감한 연출, 설이나 작가의 치밀한 대본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묵직한 메시지를 안겨줄 드라마
범죄는 끝없이 진화한다. 이에 범죄를 쫓는 사람들도 계속 변화해야만 한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진화하는 ‘악’을 쫓기 위해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를 통해 ‘악’을 쫓는 것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그 전면에 선 사람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부딪히고 있는지, 나아가 우리들은 ‘악’을 쫓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범죄의 잔혹성만 보여주는 뻔한 범죄 드라마들과 다른 이유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인물관계도 (사진=SBS 제공)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원작은 권일용, 고나무의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알려졌다.
12부작으로 기획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예정으로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재방송 다시보기 ·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실화 #책 #원작 #같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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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 줄거리 및 프로그램 정보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재방송 방송시간 및 본반송 편성표
–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재방송 다시보기 악의마음을읽는자들 공식영상 회차정보 보러가기 시청률 및 방영일정 악의마음을읽는자들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재방송 공식영상 예고편 및 OST 정보 악의마음을읽는자들 다시보기 구독정보 실시간 반응 네이버 토크 다음 TV톡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작으로 방영 예정이며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현장 경험을 담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예요.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 X> 등의 예능에 출연하며 프로파일러란 직업에 대해서 또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곤 했어요. 그래서 관심있게 보곤했는데 이런 주제의 드라마가 나오게 되어 반가운 소식이예요~
범죄 스릴러 드라마들이 뭔가 자극적이고 폭력적이긴 하지만 몰입도는 정말 최고예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1호 남성 프로파일러의 연쇄 살인 추적기를 모티브로 하였기에 다양한 사건 사고를 다뤘고 흉악범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서울시경찰청 과학수사과 범죄행동분석팀 수사관들의 애환을 다룬 심리 드라마라고 해요.
솔직히 프로파일러 같은 직업은 일반인들이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잖아요. 그런데 프로파일러나 범죄행동분석팀 수사관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이기에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있게 되어 그들이 범죄자들과 어떤 심리전을 벌이는지 등등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어 좋은 것 같아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는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등의 배우가 출연하게 되었어요. 진선규와 김소진은 연극배우 출신이라 정말 연기를 잘해요. 두 배우 모두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잘 소화해내고 그래서 하는 작품마다 흥행이 되는 것 같아요^^
김남길 또한 캐릭터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만의 매력을 보여주었어요.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배우의 멋진 연기 모습을 빨리 보고 싶어요^^ 프로파일러의 경험담을 다른 드라마이기에 엄청 기대가 돼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프로그램 정보
방송장르 드라마, 범죄, 스릴러, 수사 방송국가 대한민국 방송채널 SBS 방송시간 금, 토 오후 10:00 방송기간 2022년 01월 14일 ~ 방송분량 70분 몇부작 12부작 제작사 스튜디오S 제작진 연출 박보람, 극본 설이나, 음악 개미 재방송 방송시간 시청률 회차정보 작가 설이나 원작 동명 권일용, 고나무의 논픽션 르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출연진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이대연, 김원해, 김혜옥, 정순원, 공성하, 려운 줄거리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 속을 치열하게 들여봐야만 했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스트리밍 넷플릭스 , 웨이브, 시즌, 시리즈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관전포인트
사람을 통제하려는 ‘사이코패스’와 프로파일러 간 기선 제압 및 치열한 두뇌 싸움 두 번째 범인을 잡기 위해 범인처럼 생각해야 하는 프로파일러들의 심리적인 고뇌 세 번째 연쇄살인범들로부터 사회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실존하는 사람들
악의마음을읽는자들 재방송 하이라이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2회 다시보기 2022년 03월 12일 (토)
김중희, 단번에 김남길 알아보며 최초 대면 김남길, 살인마 김중희의 ‘범죄 자백’ 이끌어 내기 위한 유도 심문 김남길, 형사들에 김중희 성향 고려한 심문 전략 설명 진선규, 김남길에 대한 정보 모아놓은 살인마 김중희 행동에 소름 김중희, 현장검증 후 기자들에게 보이는 섬뜩한 미소 김소진, 김중희 심문 중인 김남길에 건네는 조언 김남길×진선규, 김중희 집에 숨겨진 살해 흉기 발견 김남길×진선규, 김중희 심문 중 추가 범죄 여부 직감 김남길, 웃으며 살인을 설명하는 악마 김중희에 차오르는 분노 김남길, 자꾸 떠오르는 악마들의 모습에 느끼는 분노와 슬픔 김남길, 환청에 시달리다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 친절한 모습, 그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악의 잔혹 범죄 진선규, 김남길에 죄책감과 필요성 동시에 느끼며 갈등 진선규, 힘들어 보이는 김남길 향한 팀장님의 걱정 가득한 눈빛
하영(김남길)은 남기태(김중희)와 대화를 시작한다. 남기태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살인하기 위해 노력한 그의 행적들을 발견할수록 하영은 괴로워만 지는데…. 한편, 남기태의 범행도구에서 결정적 증거가 발견되지 않자 경찰은 초조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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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 재방송 다시보기 편성정보
편성 SBS 03.16. (수) 01:00 11회 재방송 03.17. (목) 01:20 12회 재방송
편성 SBS플러스 03.14. (월) 22:06 11회 재방송
23:35 12회 재방송
편성 SKY 03.14. (월) 22:03 11회 재방송
23:32 12회 재방송 03.15. (화) 03:45 11회 재방송
04:45 12회 재방송
23:10 11회 재방송 03.16. (수) 00:30 12회 재방송
09:05 12회 재방송
22:00 11회 재방송
23:20 12회 재방송 03.17. (목) 11:10 12회 재방송
23:50 11회 재방송 03.18. (금) 01:10 12회 재방송
09:50 11회 재방송
11:10 12회 재방송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다시보기 회차정보 & 공식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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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 묻었는지 안 궁금해요” “같은 놈일까” 공개수배 뒤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은 자취를 감췄다 과연 범인은 범행을 멈춘 걸까 아니면 범행 방식을 바꾼 걸까 한편, 서울 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슷한 듯 다른 연쇄살인이 발생하기 시작한다불안한 눈빛의 김남길, 연쇄살인범이 노리는 다음 타겟은ㅣ’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 오늘 밤 10시 김남길×진선규×려운, 행적 없는 범인에 걱정 가득 김원해, 무관심한 척하며 범죄행동분석팀 향한 걱정과 조언 려운, 공성하에 김남길 존경하게 된 이유 고백 김남길×진선규, 려운에 황급히 자료 조사 요청 김소진×정순원, 레저용 칼로 일어난 다른 사건에 의심 가득 김남길, 진선규 말에 복잡한 심정으로 답하는 말 김남길×진선규, 범인 찾기 위해 법 최면×몽타주 제안 김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1월 29일 (토)
잡힐 겁니다 반드시 “멈출 거였으면 시작도 안 했어”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쫓는 하영과 영수 그러나 여전히 태구를 비롯한 기수대 형사들은 분석팀의 개입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데 이 와중에도 사건은 멈추지 않고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한다잔망주의 카메라 꺼지면 찐텐션 폭발하는 삼총사 공개수배 합니 진짜 회식 같았던 유쾌한 범죄행동분석팀의 회식 현장 하이텐션 김남길, 실마리 보이지 않는 연쇄살인 사건에 착잡한 마음 김남길×진선규, 범죄행동분석팀 그만하자는 김원해에 답답한 마음 김남길×진선규, 프로파일링 자료에 부정적인 김소진에 낙담 김남길, 사건 현장 탐문하며 그려보는 살인의 그날 김원해, 기자에게 정보 흘린 서동갑에 분노 김남길, 연쇄 살인범의 추가 범행 막기 위해 공개수배 제안 김남길×진선규×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1월 28일 (금)
“이놈 뭐냐 수법이 같다” 조현길과 면담을 시작하는 하영과 영수 그러나 악의 마음을 들여다볼수록 혼란해지기만 하는데 한편, 강남에서 노부부가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비슷한 시기, 종로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노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김남길, 소란한 현장 지켜보는 연쇄살인범 한준우와 엇갈리는 진선규×김소진×김원해, 연이은 사건들의 동일한 범행 수법에 불길한 직감 김남길×김소진, 늦은 시간까지 풀리지 않는 살인사건 분석 김남길×진선규, 구성환 사건 브리핑하며 연쇄살인범의 특징 연구 김소진, 과거 흉기로 위협하는 범인 대신 잡은 김남길 회상 김남길×진선규, 비극적 현실과 달리 맑은 하늘에 밀려오는 씁쓸함 김남길×진선규, 죄의식 없는 구성환과의 면담에 억누르는 분노 김남길×진선규, 다양한 범행 수법..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1월 22일 (토)
범행은 멈췄어도 수사는 계속될 거니까 “수현이 손가락,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수현의 손가락 두 개는 발견되지 않는다 하영은 사라진 수현의 손가락이 조현길을 특정 지을 중요한 단서라는 것을 알아차리는데“안심하세요” 한준우, 경찰 사칭하며 섬뜩한 범죄의 시작 김남길×진선규, 김소진에 전하는 범죄행동분석팀의 진실한 마음 김남길, 미제 사건 기록 찾아보며 분석 시작 김원해×이대연, 범죄행동분석팀 해체 위기에 근심 가득 한준우, 버려진 진선규의 경찰 공무원증 챙기며 의미심장한 얼굴 김남길, 국화꽃바구니로 조심스럽게 전하는 애도의 마음 김남길, 손가락 다친 우정국의 마음 들여다보며 심문 김소진×정순원, 맹렬한 추격전 끝에 도주하는 우정국 검거 “손가락이 없거나” 김남길, 3개의 지문만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1월 21일 (금)
선을 넘으시는 것 같은데 “범죄행동분석관 심리 테스트라도 하나” 서울 창의동에서 토막 난 여아의 사체가 발견된다 하영을 비롯한 범죄행동분석팀은 수사에 동참하려 하지만, 분석팀의 개입을 원치 않는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와 갈등을 빚게 되는데…“이자가 범인이다” 김남길, 범인의 은신처 발견 김원해×이대연, 범죄 행동 분석팀에 ‘비공식’ 수사 지시 김남길, 진선규에 프로파일링 보고서 작성 제안 진선규×김남길×김소진, 범인이 남기고 간 흔적에 의문 이대연×김원해, 김소진에 범죄 행동 분석팀 기회 주라며 설득 “제가 못마땅한 겁니까” 김남길, 진심을 외면하는 김소진에 분노 김소진, 김남길×진선규 수사 보고 공유 요청에 싸늘한 거절 김남길, 폼 나서 지원했다는 려운 말에 따뜻한 충고 피해자 부모, 아이가 시신으로 발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1월 15일 (토)
습성이란 말 아시죠 하영은 앞선 두 살인 사건이 동일인의 소행일 것이라 의심한다 이에 하영은 사건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빨간 모자’ 양용철을 찾아가 대화를 시작하는데악마들 본캐와 갭차이 무엇 잇몸 미소 만개하는 대유잼 촬영현 악마와 연기 대결, 범죄자 앞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김남길 혈연관계 진선규 때문에 화장실에서도 고통받는 김원해 과몰입 방지주의 김남길X진선규 본방과 극과극 온도차를 보여주 진범이 따로 있다 경찰 김남길이 각 잡고 범죄자 탈탈 김남길×진선규×김소진, 범인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 시 어린 아이의 비명 소리, 그리고 새로운 사건의 발생 진선규, 프로파일러에 의문인 김남길에 한마디 “진범 찾아줘서 고맙다” 오경주, 누명 벗게 해준 김남길에 전하는 마음 김남길, 걱정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재방송 다시보기 2022년 01월 14일 (금)
프로파일러라고 들어봤어 “무슨 마음으로 저럴까”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강력계 형사 송하영은 범인을 잡기 위해 범죄자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이천무, 남들과 같아지기 위해 선택한 감정을 억누르는 삶 진선규, 감수성 풍부한 김남길에 프로파일러 추천 김남길×진선규, 다시 찾은 윤혜리 집에서 수상한 지문 발견 김남길, 딸 잃은 엄마 김현의 오열에 억누르는 감정 김남길, 주택가 벽에 적힌 수상한 숫자에 스쳐가는 범인의 의도 김남길, 폭력을 통해 범행 자백 받으려는 정만식과 대립 진선규, 프로파일러 이해 못하는 김원해에 답답한 마음 김남길, 필사적인 추격 끝에 용의자 제압 성공 이천무, 어린 시절 마주한 시신에서 느낀 복잡한 감정프로파일러라고 들어봤어 “무슨 마음으로 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장인물
주요 인물
송하영(김남길)
범죄행동분석관
서울시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 프로파일러로, 감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
모르는 사람들은 하영을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날 놈이라고 혀를 내두르지만,
하영은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몇 단계는 더 섬세한 시선으로 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그의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대신 자신의 내면에 차곡차곡 쌓인다.
하영이 남들과 다르게 보이는 이유다.
어린 시절 물속에서 불어 터진 시신을 처음 보았을 때도 하영은 공포가 아닌 연민을 느꼈다.
6살 어린아이가 겪은 엄청난 트라우마라고,
이 아이가 무뎌진 이유가 그 때문이라고 모두가 염려했지만,
사실 그런 걱정은 일련의 손쉬운 감정에 익숙해진 어른들의 기우일 뿐이었다.
하영에게는 ‘물속에서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하는 감정의 파장이 먼저 닿았으니까.
형사가 되어서도 그런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하영은 언제나 피해자와 유가족을 가장 먼저 찾고, 가장 마지막까지 챙겼다.
‘좋은 범죄수사관이 좋은 프로파일러가 된다.’
영수가 범죄행동분석관의 적임자를 찾기 위해 세워둔 지론이었다.
하영은 그 지론에 딱 맞는 인물이었다.
누구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형사.
더해 인간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으면서도 냉정함까지 유지할 수 있는 형사였으니까.
영수의 안목은 정확했다.
하영은 범죄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심리를 꿰뚫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인물이었고,
이를 위한 ‘그 화(化) 되기’에 빠르게 적응했다.
국영수(진선규)
범쥐행동분석팀장
서울시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장이자,범죄심리분석의 필요성을 깨닫고 오랜 전략 끝에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드는 인물.
위계질서 강한 보수적 경찰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권위와 격식과 계급주의 같은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권위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감식반의 대부 같은 존재.
덕분에 동료들에게 인기도 많은 그는 진작부터 범죄심리분석에 필요성을 깨닫고
오랜 전략 끝에 하영을 발탁해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빌딩이 높아질수록 그림자가 길어진다.’는 그 옛날 수사반장의 선견지명을 떠올리며
한국에서도 동기가 없는 연쇄살인 범죄가 일어날 거로 예측했지만,
그럴 때마다 영수는 눈앞에 놓인 단서나 찾으라는 핀잔만 들었다.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불길한 예측이 곧 다가올 현실이 될 거라는 건 누구도 상상 못했으니까.
급하게 만들어진 범죄행동분석팀의 활약이 절실하게 필요해질 거라는 사실을 그땐 아무도 몰랐으니까.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
모든 상황이 영수의 생각대로 흘러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한민국에도 동기 없는 끔찍한 연쇄살인범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마침내 범죄행동분석팀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다.
정우주(려운)
통계분석관
사실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 그럼에도 불평 한번 하지 않고, 일 처리마저 빠르고 정확해 범죄행동분석팀의 복덩이라며 영수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인물.
경찰이 보유한 범죄 관련 정보와 함께 지리적 정보, 인구 통계학적 정보 등의 다양한 사건 자료를 데이터화하고 분석한다. 의외로 천재적인 구석도 있어 한 번씩 생각 없이 내뱉는 우주의 의견이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데 빛을 발하기도 한다. 아, 그림 솜씨도 수준급이다.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
기동수사대 1계 2팀장
서울시경찰청 기동수사대 팀장으로, 사건을 인지하는 동물적 감각을 지녀, 강력계 전설로 통하는 인물.
잡는 사람, 잡히는 사람 할 것 없이 지천이 수컷인 바닥에서 태구를 처음 맞닥뜨린 사람들은 하나같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의심스런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웬만한 남자 형사들 저리 가라 할 능력자라는 걸. 강단 있고, 날카롭고, 이성적이다. 그런 성정이 태구를 강력반 형사로 이끌었다.
언뜻 삐딱하고 전투적으로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리하며 절제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지는 카리스마를 잔뜩 뿜어내는 기수대의 기둥. 하영과는 자주 부딪히지만, 은근히 그의 단단함을 신뢰한다. 다혈질들 난무하는 경찰청에서 언제나 중심을 잃지 않고 사건과 사람을 바라보는 인물.
솔직히 범죄자들을 마주하는 것보다 여자이기에 겪어야 했던 수많은 견제와 편견을 마주하는 게 더 힘겨웠다.
그런 보수적인 사회와 조직 생활을 무수히 견디고 버티며 태구는 기수대 강력팀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럼에도 여전히 거추장스러운 긴 머린 왜 안 자르느냐고, 다들 훈수 두듯 묻는다.
하지만 애초 답을 원하지 않는 질문이라는 걸 알기에 태구는 굳이 설명하지 않는다.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심정에 비하면 내 몸에 거추장스러움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아무것도 아닌 성가심 하나쯤은 지녀야 이 일을 놓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태구의 마음이자 이유다.
백준식(이대연)
형사과장
비록 범죄행동분석팀이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지긴 했으나, 그 또한 준식에겐 기회일 뿐이었다. 남들이 근본 없는 팀이라고 떠들든 말든 준식은 범죄행동분석팀이 와해할 위기에 처할 때마다 뒤에서 물심양면 유지를 위해 힘썼다.
그가 이렇게 노력하는 이유는 하나다.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기 때문.
사건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는 기수대와 분석팀의 서로 다른 방식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의리 있고, 정도 많고, 책임감까지 강한 듬직한 상사로서 상황에 따라 정석을 뒤집고 판을 엎을 줄 아는 배짱도 지녔다.
허길표(김원해)
기동수사대장
하필이면 학연, 지연, 후천적(?) 혈연관계까지 얽히는 바람에 매번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며 말도 안 되는 부탁으로 졸라대는 국영수가 귀찮아 죽겠지만, 그럼에도 길표는 알고 있다. 영수의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사실을.
영수가 통찰력을 가진 후배라면, 길표는 그 통찰력을 가늠하는 선구안을 지닌 선배다. 그래서 늘 범죄행동분석팀의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 한다. 상대에게 던지는 짜증 섞인 말투에조차 애정을 듬뿍 담기에 누구도 그 마음을 오해하지 않는다. 영수와 만나기만 하면 툴툴대는 것도 그래서다.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따른다는 사실은 길표를 보면 알 수 있다.
남일영(정순원)
경장
눈치 빠르고, 행동력은 더 빠른 그야말로 딱 현장 체질의 형사. 다만 가끔 생각보다 말이 앞서는 바람에 태구에게 핀잔을 듣기도 한다. 그럼에도 태구를 존경하고 따르는 인물.
기수대 에이스라 불리는 태구와 함께 일하며 형사로서 자부심도 있다. 직접 발로 뛰는 것이 더 익숙한 전형적인 현장 체질이다 보니, 처음에는 여느 형사들처럼 범죄행동분석팀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지만, 함께 사건을 수사해 나가며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진심을 이해한다.
그 외 인물
최윤지(공성하)
언론인
기자의 자존심은 매체의 인지도가 아닌, 글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회수와 양심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시각으로 사실을 전달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는 인물.
이름보다 ‘최기자’로 더 많이 불리는 온라인 매체 ‘팩트 투데이’의 기자. 일 때문에 범죄와 가까이 닿아있지만, 때로는 사건보다 자극적 이슈만 조명하는 일부 언론의 행태에 더 화가 나고 힘들다. 사교성 좋고, 털털한 성격이지만 일에 관해서 만큼은 꼼꼼하고 진지해서 맨땅에 헤딩하며 부딪히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박영신(김혜옥)
결혼 후 얼마 안 돼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었다. 남편을 잃은 날, 하영을 얻었다.
슬픔이나 한탄 같은 감정에 기댈 겨를도 없이 영신은 꿋꿋하게 하영을 키워냈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세월이 힘겨웠을 법도 한데, 한 번도 남편을 원망하지 않았다.
종종 보고 싶고… 이렇게 예쁘고 고운 하영을 보지 못한 채 먼저 떠나 안타까울 뿐이었다.
영신은 그렇게 단단한 여자다.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도 친구 한 번 놀러 온 적 없는 하영을 보며,
한없이 투명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외로울지 영신은 가늠할 수 없었지만,
늘 곁에서 하영을 지켜봐왔기에 표현하지 않아도 그 외로움을 읽을 수는 있었다.
영신은 하영의 엄마니까.
그때마다 호들갑스럽지 않게, 단단하게,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하영을 바라보며 말없이 응원했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걸 영신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하영 또한 자신에게 그런 존재였으니까.
하영이 온갖 나쁜 것들을 마주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했을 때, 또 얼마나 외롭고 아플지 걱정이 앞섰음에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등불을 들어 길을 밝히겠다는 말에 반기를 들 수 없었다.
그게 하영의 숙명이란 걸 영신은 알았다. 하영은 영신을 많이 닮았다.
출연(고건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인물관계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시청률 및 방영일정
회차 방영일 시청률 악의마음을읽는자들1회 2022년 01월 14일 (금) 6.20% 악의마음을읽는자들2회 2022년 01월 15일 (토) 7.50% 악의마음을읽는자들3회 2022년 01월 21일 (금) 7.90% 악의마음을읽는자들4회 2022년 01월 22일 (토) 8.20% 악의마음을읽는자들5회 2022년 01월 28일 (금) 7.50% 악의마음을읽는자들6회 2022년 01월 29일 (토) 6.9% 악의마음을읽는자들7회 2022년 02월 25일 (금) 7.4% 악의마음을읽는자들8회 2022년 02월 26일 (토) 5% 악의마음을읽는자들9회 2022년 03월 04일 (금) 8.3% 악의마음을읽는자들10회 2022년 03월 05일 (토) 6% 악의마음을읽는자들11회 2022년 03월 11일 (금) 7.3% 악의마음을읽는자들12회 2022년 03월 12일 (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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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무섭고 열받는 드라마
진보화 승인 2022.03.06 07:00 | 최종 수정 2022.03.08 13:45 의견 0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포스터(사진=SBS 공식 홈페이지 캡처).
[OTT뉴스=진보화 OTT 2기 리뷰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연쇄살인범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을 쫓는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다.프로파일링이라는 말조차 생경하던 시절,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인간이기를 거부한 악마들의 마음을 치밀하게 들여다봐야 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Part1에서는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가 최초로 범죄행동분석팀을 구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전과는 다른 그들의 방식으로 경찰 내부의 마찰이 일어났고, 특히 기수대 윤태구 팀장(김소진 분)과 범죄행동분석팀의 갈등이 부각됐다.
범인을 잡겠다는 목적은 같으나 방법이 다른 두 사람이 부딪히며 갈등은 점차 고조된다. 하지만 범죄행동분석팀은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설득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분석하고 연구한 것들을 진짜 범인을 잡는데 적용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금품이나 성적 쾌락 등을 범죄 동기로 삼는 것이 아닌 살인이라는 행위 자체를 즐기는 연쇄살인마가 나타난다. 그렇게 연쇄살인이라는 것을 인지하며 Part1은 마무리된다.
그리고 약 한 달 만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Part2로 돌아왔다.
범죄자 면담을 준비하는 하영과 국영수 팀장(사진=SBS 공식 홈페이지 캡처).
Part2의 시작과 동시에 두 명의 연쇄살인마가 등장한다. 유영철을 연상하게 하는 구영춘(한준우 분)과 2004년부터 2006년까지 14명을 살해한 실제 연쇄살인마 정남규와 동명의 등장인물은 무고한 이들을 희생시키며 악마 같은 면모를 드러낸다.
7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범죄를 구분 짓고 연쇄살인마가 1명 혹은 2명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하영과 국영수 모두 악마가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그들이 범죄를 멈춘 것인지 아니면 방법이 바꾼 건지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살인을 절대 멈출 수 없었던 살인마들은 범죄 수법을 바꿔, 아니 더 진화해 범죄를 이어가고 결국 구영춘은 잡힌다. 하지만 잡히고 나서도 끝없이 경찰들을 농락하는 구영춘.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범죄를 부인했다 인정했다를 반복하더니 결국 도망을 간다. 다시 구영춘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구영춘의 공격을 받고 윤태구 팀장이 복부에 심한 상처를 입는다.
극 중에서 구영춘이 잡히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데, 이런 부분이 오히려 신선한 연출로 다가온다. 범인을 쫓고 추격하는 장면은 많은 범죄 드라마에서 숱하게 봐오지 않았는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수사관들이 이들을 심리를 어떻게 자극하는지 또 어떻게 활용해 자백을 끌어내는지에 더 초점을 맞춘다.
사건 분석 내용을 프레젠테이션 하는 하영(사진=SBS 공식 홈페이지 캡처).
8회에서는 본격적으로 하영과 국영수 팀장이 구영춘의 심리를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구영춘은 검찰로 송치되며 유영철이 내뱉었던 유명한 명대사를 똑같이 재현하는데 그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무섭기보다 요즘 말로 킹(열) 받기 시작한다.
면담을 시작하고 인체를 토막 내는 방법을 서슴없이 그려 묘사하는 그의 모습에, 살인이 직업이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그의 태도에 무섭고 소름 돋으면서도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우상시하는 그의 억지 논리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언제나 흔들리지 않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던 하영은 절제된 감정 아래 침착하고 똑똑한 단어 선택으로 거침없이 시청자가 하고 싶은 말을 내뱉는다. 이런 하영의 모습에 10년 묵은 체증이 가신 듯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넷플릭스 드라마 <마인드 헌터>를 연상케 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파일러 권일용 프로파일러님의 에세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마인드 헌터>를 정주행하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마주한 필자는 개인적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더욱 몰입이 됐다.
해당 드라마에서 다루는 사건 자체가 너무 익숙한 사건이고,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사건인지라 한층 더 그런 것 같다.
처음 송하영의 캐릭터를 보고 감정이 배제된 듯 차분한 말투와 표정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건조한 얼굴에 또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캐릭턴가, 이제 이런 캐릭터는 식상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송하영은 타인의 내면을 지나치게 잘 읽는 나머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다.
실제로 하영은 피해자들을 떠올리며 무척 괴로워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그의 집념은 위와 같은 타인에 대한 높은 공감 능력에서 비롯된다.
이 캐릭터 설정의 한 끗 차이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기존의 범죄 드라마의 스릴과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는 조명하지 않았던 프로파일러의 탄생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경찰 내부의 갈등을 아주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경찰이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악용하는 캐릭터, 조직을 끔찍하게 생각하고 사건 해결만을 우선시하는 캐릭터 등 다양한 모습의 경찰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낯선 방식에 반신반의하며 부하들의 눈치도 보고, 옳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밀어붙이지는 못하는 과장과 계장들의 모습은 무능력하고 폭력적이게만 그려왔던 기존의 경찰 간부들의 모습보다 인간적인 느낌에 새롭게 다가온다.
특히, 무거운 드라마를 감싸 안는 범죄행동분석팀의 ‘브로맨스’는 적절한 웃음과 감동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범죄행동분석팀 비하인드 컷(사진=SBS 공식 홈페이지 캡처).
다음 회부터는 하영에 대한 오해를 벗은 태구와 하영의 관계 변화도 일어날 듯하다.
그리고 하영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이 어떤 갈등의 중심이 될 것이다.
정남규를 잡기 위해 구영춘이 되고자 하는 하영이 구영춘에게 과도하게 감정 이입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이 그려질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과연 하영은 어떻게 악마들의 엇갈린 마음을 알아내고 이것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을까?
사실 이게 드라마의 핵심일 것이다.
악마 같은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에 나아가 어떻게 하면 그들과 같은 사람을 만들지 않을지,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야 하는지 말이다.
드라마가 어떤 해답을 제시할지 하영은 어떻게 변화할지 몹시 기대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오직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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