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편(출항)🇺🇸2022(Vlog#012) 답을 믿으세요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편(출항)🇺🇸2022(VLOG#012)“?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chewathai27.com/you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chewathai27.com/you/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그냥해라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18,110회 및 좋아요 218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편(출항)🇺🇸2022(VLOG#012) –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편(출항) 2022.4.30_캐나다 플레이스 출발
4편 • (힐링 호캉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바로가기https://youtu.be/_OQomV2Ze-Q
3편 • (빙하 \u0026 설국열차) 바로가기 : https://youtu.be/besjXiVaiz4
2편 • (크루즈에서의 하루) 바로가기 : https://youtu.be/z_CsYoIr–U
예고 •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2022 바로가기 : https://youtu.be/P7GFmkhKxoU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마일모아 게시판 – 알라스카 크루즈 후기 및 팁 – MileMoa.com

… 최근에 알라스카 크루즈를 타고 휴가를 다녀온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 너무 준비를 하지 않고 크루즈선 및 항공 예약 이외에는 아무것도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milemoa.com

Date Published: 11/13/2021

View: 4211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후기 1 – 태고(太古)를 찾아서

알래스카 크루즈 일정. 2018년 9월 1일(토요일) ~ 9월 8일(월요일) 7박 8일 간. 크루즈 선박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밴쿠버공항으로 갑니다.

+ 여기에 보기

Source: remoteages.tistory.com

Date Published: 10/21/2022

View: 4848

알래스카 크루즈 자유여행의 Tip

물론 전망이나 방의 조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비용, 전망 등 조건을 전체적으로 확인한다. 4. 여행 시기: 비수기(성수기 전/후), 성수기(7, 8월). – …

+ 여기에 표시

Source: usacartrip.com

Date Published: 3/22/2022

View: 2953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하기 – 일상적 삶

한정된 기간으로 인해 가격이 비쌉니다. 따라서 3대 크루즈 중 하나인. 캐리비안이나 지중해 크루즈와 동일한 배. 동일한 기간의 여행상품이라 하더라도.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pj-dailylife.tistory.com

Date Published: 12/6/2022

View: 7685

알래스카 크루즈, 어떻게 예약할까? – 브런치

처음부터 알래스카 크루즈를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로키, 밴쿠버 등을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 여기를 클릭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21/2022

View: 8930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편(출항)🇺🇸2022(VLOG#012).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편(출항)🇺🇸2022(VLOG#012)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편(출항)🇺🇸2022(VLOG#012)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 Author: 그냥해라
  • Views: 조회수 18,110회
  • Likes: 좋아요 218개
  • Date Published: 2022. 5.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yhpGNw5zCg

알래스카 크루즈 7박 8일

▶트레이시 암

쥬노, 알래스카주의 수도가 싯카에서 주노로 이전하였고 현재까지 알래스카의 수도입니다. 주노는 다른 알래스카의 어느 골드러시 타운들이 겪었던 큰 화재를 피할수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의 건축물들이 그 모습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역사적인 지역에는 과거의 주노처럼 화려한 건물과 집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과 그외 많은 거리들을 걸어서 보실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 있는 해양공원에는 방문객을 위한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트레이시암

▶쥬노

알래스카 주의 수도인 쥬노는 1880년 대 골드 러쉬 때 생겼으며, 오늘날 알래스카에서 가장 장어하고도 부유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해안을 따라 위치한 몇 개의 거대한 피오르드는 저절로 탄성을 지르게 한다.

쥬노의 인기 옵션 상품

☞고래관광: U$229~

작은 배를 이용하여, 고래에게 가까이 접근 하여 관찰하는 투어

선사 판매 기준으로 U$229~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있습니다.(소요시간과 Grilled Salmon 요리를 제공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멘델홀 빙하 헬기 및 경비행기 투어 :U$355~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빙하의 단면들이 얼음 결정체와 비슷하고 높이가 수십미터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빙하를 가까이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선사 판매 기준으로 U$355~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있습니다.

*경비행기(약 3시간 30분) , 헬리콥터(약 2시간)

쥬노 고래 관광 쥬노 헬기 관광

알라스카 크루즈 후기 및 팁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가입하기 전부터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제가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최근에 알라스카 크루즈를 타고 휴가를 다녀온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항공기 호텔 등에 관해서야 저보다는 너무 많은 고수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제가 준비하면서, 그리고 겪으면서 생각했던 팁을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네요, 꿈같은 시간들입니다. 너무나도 한가롭고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7박 8일동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너무 준비를 하지 않고 크루즈선 및 항공 예약 이외에는 아무것도 사전에 공부하지 않은 상태로 간 여행이라 조금 더 준비했으면 좋았겠다 싶었지만. 지나간건 어쩔 수 없지요.. 저의 후기를 보고 몇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족 일정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정 : 7월초 (7.1 – 7.8)

인원 : 4인 (아이둘 포함 초4(남), 킨더(여))

크루즈 : Seattle – Juno – Skagway – Glaicer Bay Nationl Park – Ketchikan – Victoria(BC, Canada) – Seattle

1. 크루즈 예약.

크루즈 예약에 관련해서는 저도 이곳 게시판에서 몇 분들의 글을 참조하여 예약을 하였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 https://www.milemoa.com/2016/07/12/how-to-book-alaska-cruise/

크루즈를 선택할 때는 본인의 일정과 일행의 나이대에 맞는 크루즈를 선택하면 됩니다. 특히 위의 글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Glacier Bay National Park 를 들르는 지의 여부는 꼭 확인 하시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와 같이 아이들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Family friendly 한 배를 선택해야 하며, 어른들끼리 조용하고 애들 북적이지 않는 성인 위주의 여행을 원하시면 또 그에 맞는 배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일정을 결정한 후, 어떤 배를 선택할 지는 아래의 사이트 등의 리뷰와 배 정보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참고 : https://www.cruisecritic.com

일정과 배를 선택한 후에는 예약을 해야 하는데, 위에 링크한 글과 같이 저는 다음의 사이트를 이용하였습니다. 선택한 여정에 맞추어 각각의 딜러들이 가지고 있는 옵션들을 경쟁적으로 제시하고, 마지막에 가장 좋아보이는 곳을 선택하시고 예약을 하면 됩니다.

참고 : https://www.cruisecompete.com

*Tip : 딜러에 따라 가격 할인, 또는 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을 주기도 합니다. 저는 다이닝 쿠폰과 와이파이 이용 쿠폰을 선택하였습니다. 여기서 각각의 쿠폰에 대한 저의 후기를 말씀드립니다.

1) 와이파이 이용 쿠폰.

절대 선택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와이파이 이용 쿠폰입니다. 배에서 항해 중에는 당연히 기본 핸드폰 통신사를 이용한 통신은 거의 불가하다고 보면 됩니다. 와이파이가 이용 가능하기는 하나 공짜가 아니며 매우 비쌉니다.($150 for 6 hours or so..). 긴급한 상황을 대비하여 와이파이 이용 쿠폰을 선택하였으나..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도 않고.. 저는 6시간 이용 쿠폰을 받았는데.. 실제로 총 사용할 수 있었던 시간은 10분도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항구 근처에 도착하였을 때 연안을 지나갈 때 핸드폰이 터지는 시기를 이용하거나, 정박하였을 때 부랴부랴 통신사의 데이터를 이용하고, 배에서는 그냥 속세와 단절된 느낌으로 조용히 휴식을 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Verizon unlimited plan 을 사용하는데, 미국(알라스카 포함), 캐나다 모두 커버되기 때문에 로밍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하였습니다.

2) 다이닝 쿠폰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은 공짜입니다만, 몇 개 유료인 음식점이 있습니다. 공짜인 음식점은 손님도 많고, 특히 부폐 식당 같은 경우에는 조금은 소란스럽고, 차림새들도 매우 편합니다. 물론 공짜 식당에서 먹는 밥들도 매우 훌륭하지만 분위기를 내고 싶고, 대장님 기분 전환을 위해서는 다이닝 쿠폰을 통한 고급 레스토랑 이용을 강추드립니다. 3인용 다이닝 쿠폰으로 프랑스 식당에 가서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겼고, 어른 둘에 아이 둘은 어른 1인용 쿠폰을 써서 음식을 쉐어하였습니다. 위에 언급한 와이파이 이용 쿠폰을 받지 말고 다이닝 쿠폰을 하나 더 받았으면 좋았겠다는 후회를 합니다. 개인적 의견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공짜 아닌 레스토랑에 갈 때 준비해간 드레스 등을 입고, 사진도 찍습니다. 추가 비용을 내야하지만, 와인 한잔 대장님께 추천합니다. 대장님이 조금 행복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때 웨이터들에게 팁을 미리 조금 주면 웨이터들에 따라서 와인 등도 공짜로 해주기도 합니다.

3) 음료 쿠폰

배에서 음식은 거의 공짜입니다만, 생수와 술은 공짜가 아닙니다. 식당이나 Bar 에서도 그냥 Tap water 는 공짜이지만 생수와 술은 공짜가 아닙니다. 구매를 해야 하는데 크루즈라고 해서 너~~~무 비싸지는 않고.. 그렇다고 grocery 에서 사는 것처럼 싸지는 않습니다. 음료 쿠폰이 있으면 물과 간단한 soda 등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것 같고.. bar 에서는 어떤지 제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저희는 그냥 tap water 먹고.. 식당에서 주는 기본 쥬스 등으로 충분하고 콜라 등을 그리 즐기지는 않아서 음료 쿠폰이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 다시 크루즈 여행을 가서 동일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저는 고민 없이 다이닝 쿠폰 2장(총 6인 공짜)을 선택하겠습니다. 아. 물과 술은 공짜가 아니라고 했는데.. 참고로 Casino 에서도 공짜가 아닙니다. 라스베가스 생각하고 Casino 에서는 공짜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맥주는 약 7불 가량(텍스 및 팁 포함). 와인 및 칵테일은 약 10~12불 정도입니다.

2. 공항에서 항구로 이동, 항구에서 공항으로 이동 (승선 당일 도착 비행기, 승선 당일 출발 비행기)

1) Airport to Port

승선이 오후이고 아침에 도착하는 비행기여서.. 원래 계획은 렌트카를 빌려서 Seattle 을 둘러보는 것이었습니다. (Space needle and pike place market 등)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다보니, 각 크루즈라인들에서 팻말을 들고 배까지 shuttle bus 를 운행을 한다는 광고를 합니다. 이 shuttle 을 타면, 항구에 내려서도 짐을 들고 다닐 필요 없고, 승선하고 나면 각 방으로 짐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가격이 좀 비쌌지만(20불/인) 그래도 짐에 대한 걱정 없이, 렌트카도 안해도 되고, 항구에 일단 버스로 내린 후에 근처나 둘러보다가 배를 타야지.. 싶어서 이 옵션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옆에 조그맣게.. 아주 조그맣게.. 짐만 옮겨주는 서비스도 한다고 합니다. luggage 1개에 5불. 짐을 항구까지가 아니고 승선 후 각 방까지 옮겨주는 서비스. luggage 한 개당 5불. 이거다.. 하고 shuttle bus 취소하고 짐 맡기고 가볍게 uber 승차장으로 가서 uber 타고 space needle 까지 가서(30불) 신나게 구경하고 오후 2시경 port 로 다시 uber 를 탔습니다.(3불). 즉흥적으로 확인하고 이용한 서비스였는데, 당일 비행기로 시애틀에 도착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일 것 같습니다. 사전에 렌트카를 예약을 안했는데 공항에서 보니 렌트카를 픽업하러 가는 버스의 줄도 상당히 길고.. 시내를 돌아다닌다고 했을 때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생각하면. 결론적으로 제가 이용한 서비스가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승선 당일 비행기를 탔는데.. 한가지 단점은 크루즈 예약하고 항공기 예약을 한 시점부터 시애틀행 비행기가 출발하는 그 시점까지.. 비행기가 지연되서 배를 못타는 일이 벌어지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한 것입니다. 저는 저의 운을 믿고 대신 비행기를 최대한 아침 일찍 도착하는 것으로 골랐는데.. 비행기 지연에 대한 걱정과 리스크는 크루즈 예약 시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 Port to Airport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배에서 내려 공항으로 가는 여행 마지막날, 하선은 아침 7시, 비행기는 오후 3시입니다. 역시 시간이 좀 남습니다. 짐에 대한 부담도 있고요.. 또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이 막연한 생각으로 배에서 내려서 커피 한잔 하면서 렌트카 예약하고, 나혼자 얼른 근처에서 픽업해와서 몇 시간 둘러보다가 공항에서 리턴해야지. 하는게 당초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크루즈 안에서 보니.. port – vallet service 라는게 있습니다. 돌아가는 항공편 정보를 미리 보내주면, 체크인을 미리 해주고.. checked luggage 를 배에서 비행기까지 알아서 보내주는 서비스가 별도의 요금 없이 공짜로 운행됩니다. 즉, 시애틀 항구에 도착 직전에 배안에서 항공권을 미리 받고 짐도 미리 보낼 수 있는 것이지요.. 저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항공권을 받고.. 붙일 짐 한 개를 붙이고.. hand carry 할 작은 가방 3개만 들고 배에서 내립니다. 작은 가방 3개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주위의 직원에게 이 짐들을 보관하는 곳이 있냐고 물어보니 바로 근처에 있다고 합니다. (port 66, 가방 하나당 3불, cash only) 가방 3 개 9불에 맡기고.. 이번에는 가볍게 주위를 둘러보며 내린 배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근처 스타벅스 1호점부터 시작해서 pike place market 등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짐을 찾고.. 시간도 있으니 이번에는 시애틀 지하철 타보자 해서 지하철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port to airport, airport to port 모두.. 렌트카 보다는 제가 사용한 방법이 여러가지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3. 승선

승선시 서류 검사에 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됩니다. 미국 입국시 입국심사와 비슷하나 차이가 있다면 분위기가 약간은 더 부드럽다는 점 이겠습니다. 오후 4시에 출항이고, 아침 9시부터 승선 절차가 시작되니 서류 검사를 위해 줄 서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일찍부터 배에 타시어 휴식과 함께 공짜 식사 등을 즐기시기 시작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시애틀 간단히 둘러보고 1시반 경 항구에 도착하여 약 3시반쯤 승선한 것 같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호텔 체크인 및 미국 재입국에 필요한 여권/비자 등 서류 총 검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캐나다를 경유하는 선박이라 캐나다 비자 또는 eTA 가 필요할 지를 알아봤는데 한국 여권 소지자들은 필요 없다고 합니다.

Tip : 어떤 글에서 배에 타면 물이 공짜가 아니니 생수를 사가야 한다. 는 글을 얼핏 보고.. 시애틀에서 배타기 전에 물을 좀 사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깜빡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지.. 다시 돌아가서 사와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깜빡하길 잘 했습니다. 외부에서 생수도 반입 금지입니다. 제가 공항에서 방으로 보낸 luggage 안에 생수가 4병 있었는데.. 그 생수도 이미 가방 열어서 빼갔더군요..(notice 와 함께). 즉, 외부에서 생수는 비행기 탈 때와 마찬 가지로 반입 금지이며, 비행기 탈 때와는 다르게 luggage 안에 넣어서 반입도 금지입니다.

4. 크루즈 내 여행

승선을 하고 방에 짐을 풀고 나서부터는 그냥 즐기면 됩니다. 하루에 10끼를 먹던.. 아이스크림을 20개를 먹던 케익을 30조각을 먹던. 다 공짜이고.. 그냥 먹고 자고 쉬고 즐기는 그냥 휴양을 하면 됩니다. 각 정박지에 내려서 관광을 하는 코스가 있으나, 원하지 않는 분들은 내리지 않고 계속 먹고 자도 됩니다…. 아무런 팁도 필요 없습니다.

5. Excursion.

이게 문제인데.. 각 도시에 정박하는 동안 excursion 입니다. 다양한 activity 들이 다양한 가격. 엄청 비싼 가격들로 광고가 되고 있습니다. 사전에 아무 공부 계획 없이 갔기 때문에 excursion 에 대한 공부 또한 전혀 안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터넷 접속 안되구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배에서 파는 excursion package 를 줄서서 그대로 구매합니다. 배 타기 전보다 할인된 가격이라며 광고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배에서 사는 것은 엄청나게 부풀려져 있는 금액이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그냥 아무 계획없이 배에 내리시어 local 에서 알아보시면 놀랄 정도로 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에 내려서 조금 걷거나 조금만 발품 팔면 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부모님들끼리만 가시거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배에서 안내해주는 excursion 을 이용하더라도, 우리 마모인들은 합리적으로 즐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Bar 에서 mud slide 한잔 여유롭게 하고 있는 사이에 배안에서 사람들이 엄청 줄서서 기다리면서 excursion 사는것을 보고 아무 준비가 안되어 있음에 초조해하던 대장님이 투어 하나를 구매하여 매진되기 전에 샀다고, 조금만 늦었으면 매진되었을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흔들면서 오길래,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따라 가긴 갔지만 (평상시였으면 환불을 하러 갔거나 한판 붙었을텐데 평생에 한번 가는 크루즈 여행이니 참았습니다.^^) 나머지 투어들은 모두 싸게싸게 로컬 투어로 구매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 정박지인 빅토리아.. Butchart Garden 투어(버스 + 공원입장료).. 배에서 파는 팩키지는 1인당 220불(성인)/170불(어린이) 입니다. (4인 가족이면 780불. 어마어마하지요. 그래도 사람들이 줄서서 삽니다.) 저희가 배에 내려서 로컬 여행사 통해서 구매한 금액은 4인 다 합쳐 팁까지 다 합쳐 220불 (10인승 밴 40불/인 + 입장료 4인 총 약 60불) 이었습니다. 여기서 꼭 주의할 것. 배에서 가까운 곳으로 갈 때는 상관이 없는데 제법 떨어진 곳으로 차를 타고 가야할 때는 반드시 돌아오는 편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합니다. 크루즈와 연결된 excursion 을 사면 excursion 이 지연되더라도 배가 기다려줍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로컬로 사는 경우에는 늦으면 기다려주지 않고 출발합니다. 뒷 일은 알아서 생각…하기도 싫지요.. 10인승 벤을 타지 않고.. 그냥 로컬 버스나 로컬 택시를 타도 되긴 하는데.. 돌아올 때 택시 줄이 길어서.. 버스가 끊겨서.. 등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는 경우에는 골치아파지지요.. 제가 지불한 저 Butchart Garden 220불도 기사 딸린 벤을 타지 않았으면 더 싸게도 갈 수 있었겠으나.. 돌아오는 택시를 제 시간에 못 탈 위험까지 감수할 자신은 없어서.. 그냥 벤을 탔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모인들은 크루즈 내에서 파는 excursion 은 절대 사지 말 것!!!!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제 시간에 돌아올 것!!!

이 외에도 조금 더 있는데.. 시간 얼마 안걸릴 줄 알았는데 이 거 적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틈틈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이 글 보시고 여행 준비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후기 1

알래스카 크루즈 일정

2018년 9월 1일(토요일) ~ 9월 8일(월요일) 7박 8일 간

크루즈 선박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밴쿠버공항으로 갑니다. 아래 화면을 클릭하면 기내 좌석에서 찍은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 일정

2 lower beds convertible to 1 queen-size bed, bathtub, shower, sitting area, private verandah, floor-to-ceiling windows. Approximately 212–359 sq. ft. including verandah.

Stateroom amenities include:

Ship Facts 선박정보 선박명 : NIEUW AMSTERDAM (니우 암스텔담)

 Ship’s Registry: The Netherlands 선박등록: 네덜란드

 Guest capacity: 2,106 승선인원: 2,106명

 Gross Tonnage: 86,700 grt. 무게: 86,700톤  Length: 936 feet 길이: 285 미터  Beam: 105.8 feet 높이: 32미터  Maximum speed: 23.9 knots 최고속도: 초속 12미터  Dedicated: July, 04, 2010, by HM Queen Maxima of the Netherlands 2010년 7월 4일에 네덜란드 맥시마 여왕에 헌정됨. Itinerary 일정 Day 0: 0일째 2018년 9월 1일 오후 4: 30 출발 Vancouver, B.C., CA 벤쿠버 Day 1: 1일째 9월 2일 인사이드 경유 – 종일 항해Scenic Cruising The Inside PassageCO 벤쿠버에서 알래스카로 가는 경유지. 경관이 멋있고 운 좋으면 고래도 볼 수 있어요. Day 2: 2일째 9월 3일 오전 10시 도착, 오전 10:30 출발 트레이시 암 항구, 알래스카 Tracy Arm Inlet, Alaska, USSXSC 개별 여행이 가능. 6월 이후 일정 예정

Day 2: 2일째 9월 3일 오후 1시 도착, 오후 10시 출발 쥬노, 알래스카Juneau, Alaska, US 핼리콥터 관광, 개썰매, 고래관광, 바다 카약 가능 – 개별 예매 Day 3: 3일째 9월 4일 오전 7시 도착, 오후 9시 출발 스캐그웨이, 알래스카Skagway, Alaska, US 시내 전차, 개썰매, 핼리콥터 관광, 승마, 사파리-개별예매 Day 4: 4일째 9월 5일 오전 7시 도착, 오후 4시 출발 글래시어 배이 국립공원 Glacier BayCORT(하선 없이 항해하며 날씨에 따라 바뀔수 있음) 빙하관찰하며 사진찍는 제일 유명한 곳이래요. Day 5: 5일째 9월 6일 오전 10시 도착, 오후 6시 출발 케치칸, 알래스카 Ketchikan, Alaska, US 베링해 어부관광, 나무꾼 쇼(?) Day 6: 6일째 9월 7일 인사이드 경유, 종일 항해Scenic Cruising The Inside PassageCO 벤쿠버로 돌아가는 길이에요. Day 7: 7일째 9월 8일 오전 7시 도착 벤쿠버 Vancouver, B.C., CA

2018년 9월 1일 오후 4시 30분 출항,

출국 수속은 밴쿠버항 부두 옆에 있는 CANADA PLACE(캐나다 플레이스) 라는 터미널 빌딩 지하에서 한다.

미국 영토인 알래스카에 들어가는 것이므로 이곳 터미널에서 캐나다 세관의 출국심사와 미국 세관원들의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무척 까다롭고 2천여명을 심사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

아래는 밴쿠버항의 모습

출국 수속장, 2천여명이 캐나다 출국 수속과 미국의 입국 수속을 연달아 하느라 북적인다.

보딩패스 심사 창구, 캐나다 플레이스 지하 공간은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구역이며,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왼쪽의 넓은 공간엔 의자에 앉아 캐나다의 출국 수속을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아래 화면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크루즈 옆엔 소형 잠수함이 잠망경(?)을 내밀고 따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 산밑 해변 철로엔 컨테이너를 실은 열차가 지나가는데 그 끝이 보이질 않는다.

드디어 컨테이너를 실은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해 하역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 항구와 내륙지방으로 물자를 실어나르기 위한 것이렸다

이 크루즈 선박의 운항 코스는 먼저 북쪽의 트레이시 암 항 -> 쥬노 -> 스캐그웨이 -> 글레시어 베이 국립공원 -> 케치칸 -> 캐나다 밴쿠버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승선하여 정해진 방에서 기다리면 따로 부쳤던 짐이 방으로 배달된다.

배달된 짐을 정리고 나서 궁금한 선박 내부를 돌아다녀 본다.

9층 옥상에 있는 실내(지붕을 열면 실외가 된다)수영장 모습, 뷔페식당에서 음식을 가져다 테이블에 앉아 자유스럽게 먹을 수 있다.

실내 스팀 욕실도 있고, 사우나실도 마련돼 있다

9층에 마련된, 짐(Gymnasium) 이라 부르는 실내 체육관, 선수(船首) 앞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운동하는 지루함을 달래려면 전망 좋은 선수쪽이 제격인듯

아래 작은 화면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9층의 옥상 수영장, 지붕이 열리고 닫힌다.

4명 정도가 들어가 앉을 수 있는 더운물(섭씨 38 ~39도 정도) 욕실이 있다. 강력한 기포가 분출되므로 맛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트레이시 암 항에 도착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여름을 지나면서 빙하가 많이 녹은 것으로 보인다.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은 눈이 많이 쌓인 빙산과 빙하를 볼 수 있는 5월 쯤이 좋다고 말한다.

선내의 모든 꽃들은 생화로만 장식한다. 매일 수많은 곳에 놓여진 생화의 모습이 바뀌는 걸 보면

생화꽃 관리하는 부서가 따로 있을 것이란 추측을 해 본다. 곳곳에 놓여진 생화와 꽃병들을 보면 이만 저만 정성을 들인 게 아니다.

3층에 있는 뷔페식당이 아닌 ‘정식메뉴 식당’ 에서 음식을 따로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데

기본적 몇가지 메뉴는 이미 관광 비용에 포함돼 있는 것도 있고, 별도로 돈을 내고 먹는 메뉴도 있다. 복층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선실 TV 모니터에선 항로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고 있다.

9월 3일, 2일 째 쥬노(Juneau, Alaska) 에 도착

여행 후기 2편으로 이어집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자유여행의 Tip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처음 이 여행을 계획할 당시 많이 헤맸던 생각이 나서 여행계획시 고려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Tip이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어설프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만 의존한 것이어서 극히 부분적인 것에 불과할 수도, 혹은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을 감안하시어 실제 계획하실 때에는 좀 더 전문적인 정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선사

선사별로 다른 특징과 장단점이 있으므로 여행자의 취향, 구성원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선사에 따라 특화된 여행지, 캐쥬얼 or 럭셔리, 수영장, 키즈시설 등 편의시설, 서비스 수준(승객 수 대비 승무원 수), 배의 크기나 건조연도(신/구) 등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우리가 이용한 Celebrity Solstice는(선사홈페이지) 키즈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없는 배이므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비추.

2. 배와 코스

배의 규모에 따라서도 빙하 접근 정도가 달라 코스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고 싶은 빙하나 코스를 포함하고 있는 배가 어떤 것인지를 잘 살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선사별로도 다르고, 동일 선사라도 배에 따라 들리는 빙하와 코스가 다르다. 물론 코스에 따라 비용 차이도 발생할 수 있다. 이왕 하는 여행이니 비용보다 코스를 우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우리는 Tracy Arm Fjord 코스 일정이었는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알래스카 여행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고려하며 비교하다가 최종 예약시 중요 코스를 배제한 채 선택한 시행착오의 결과이다.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비용을 비교하다 중요도 순위가 가격으로 뒤바뀐 결과가 아니었을까 추정된다. 따라서 크루즈 여행을 예약하기 전에 코스와 일정 내용을 잘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특히 어느 피요르드가 일정에 포함되었는지를 꼼꼼히 확인해 보도록 한다.

3. room 유형 및 위치 선택

1) room 유형 선택: no window, window, veranda room 등으로 구분되며, 유형별로 비용 차이가 있다.

크루즈 코스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경우 7일 중 2일은 종일 항해가 포함되어 있어서 방의 이용시간이 생각보다 길며, 7일간의 숙박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만 비용 차이가 있으므로, 예산, 구성원 등 전체적인 상황을 감안하여 선택하도록 한다. 우리가 이용한 베란다 룸은 시간 구애 없이 일출, 일몰, 밤낮의 바다 풍경 등 자유롭게 밖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비용이 조금 비싸고, 방이 덜 답답하다보니 내부 편의 시설 이용에 소극적일 수도 있다(개인에 따라 차이). 사견이지만 2인 커플 여행이라면 베란다 방을 추천한다. 그러나 비용 절감을 원하고 가족 단위(다수)이거나 활동적인 구성원이라면 적당한 방을 선택하고 내부 편의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일 수 있다.

2) room의 위치 선택: 일단 방의 유형을 선택하면 다음은 방의 위치를 선택하게 된다. 대개 크루즈는 왕복 코스로 진행되지만, 항구 풍경 등을 볼 수 있는 우측 방 선택을 추천한다. 좌우를 모두 볼 수 있는 배의 앞면의 방이 좋겠지만, 아마도 이 방은 좀 더 비쌌던 것 같다. 우리가 예약한 시점(출항 1달 전)에서는 이미 좋은 방은 선점되었던 터라 남은 방 중 우측에서 가장 앞쪽 방을 선택하였는데 충분히 좋았다. 방에 따라 일부 전망이 가려지는 방이 있으므로(예컨대 비상보트 등이 매달린 방),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전망이나 방의 조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비용, 전망 등 조건을 전체적으로 확인한다.

4. 여행 시기: 비수기(성수기 전/후), 성수기(7, 8월)

– 여행자의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여행 시기가 달라지겠지만, 성수기에는 동식물, 자연 풍경, 날씨 등에서 유리한 대신, 그 만큼 비용이 높고, 여행객이 많아 붐비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 비수기는 한적한 알래스카를 즐길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반면(크루즈, 기항지 관광 등), 알래스카 고유의 동식물 관광, 빙하(시기별로 빙하나 설산 풍경이 다를 수 있음), 날씨(춥고 흐린 날 등) 등에서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여행 전에 미국인 지인으로부터 알래스카에 가서 많은 종류의 야생동물을 너무나 많이 보았다고 들어서 내심 기대했는데(적어도 연어 잡는 곰은 당연히 볼 것이다 라고), 정작 곰은커녕 다른 야생동물도 그렇게 다양하게 본 것 같지 않다. 우리가 우연하게(운이 없어) 못 본 것일 수도 있지만, 방문 시기에 따라 야생동물의 종류나 수에 분명 차이가 있을 것 같다. 교통편도 유콘까지 가는 열차나 버스를 일부 기간 중에만 운행하는 듯 하므로 희망 여행지나 코스를 관광하는 데 시기적 제한점은 없는지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5. 비용

크루즈 사이트에서 확인한 크루즈비용 외에 세금, 보험료, 수수료, 팁 등이 추가된다. 선사별로, 배에 따라 비용도 다양하므로 희망하는 여행 스타일과 맞으면서 비용도 적절한 상품을 선택한다. 단 패키지여행인 경우에는 모두 포함된 가격일 수 있지만, 자유여행 경우, 여행사 상품에 제시된 크루즈 비용 외에 추가되는 비용도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크루즈여행의 총액 = 크루즈비용 + 세금 및 항구 이용료 + 보험료 + 수수료(여행사) + 팁 등

* 우리 경우(2인, 7박 8일) : 크루즈 비용:1,728불, 세금 및 항구 이용료: 954.36불, 보험 208.00불, 수수료: 24.99불, 팁(아마도 1일, 1인 11.50불이었던 듯. 11.50 x 8일 x 2인=184불)로 총 2,915.35 + 184불(팁) = 3,099.34불

이처럼 최초 2인 크루즈 상품 가격으로 확인한 가격(1,728불)과 최종 지불한 가격(3,099.34불) 간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기항지에서의 관광비는 크루즈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별도 부담 비용이며, 경비행기 체험 등 고가의 상품도 있다. 예산도 고려하면서 기항지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고 싶은 관광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다. 사전 예약(티켓이 있으면 출발 후에도 예약 가능)을 하면 비싼 대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고, 기항지 도착 후 로컬여행사를 통하면 자유로운 선택과 비용 절약이 가능한 대신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9번 참조).

6. 크루즈 사이트

크루즈 관련 사이트는 다양하게 많이 있으므로 평소 이용하는 여행사 사이트나 여행사 비교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기본적인 일정, 가격 등에 대해 대략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당시 호텔예약에 사용했었던 priceline의 크루즈 사이트(https://cruises.priceline.com)와 저가크루즈사이트인 https://www.cruisecheap.com를 참고하였다.

7. 예약 시기

크루즈 여행은 보통 1년 전부터 예약을 받고, 출항 1달 전쯤 되면 땡처리 특가로 들어가는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른 채 계획한 여행이어서 솔직히 언제 예약 조건이 가장 좋은 시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1년 전 쯤에는 유리한 조건들을 포함하여 고객을 선점하려는 영업 전략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계획 자체를 늦게 시작해서(8월 초) 다른 선택지도 없었지만, 1달 전이다보니 직전할인의 유리한 점도 있었다.

8. 디너 예약(경험 사례에 준함)

– 디너 예약: 일반 레스토랑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무시해도 좋은 옵션이지만, 셰프가 만들어주는 풀코스 정찬 서비스를 받으며 여유있게 식사하고 싶다면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 디너 예약시 조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이란, 우선 정장 수준의 드레스코드를 맞추어야 하며(어느 정도 예의를 갖춘 복장이면 될 듯),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한다는 것, 풀코스 식사이다보니 일정 시간(대략 한시간 정도)이 소요된다는 점 등이다.

* 사전에 디너를 예약했더라도 상선 후 자유 이용 변경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 디너 테이블: 큰 테이블에서 자유 좌석 이용과 작은 테이블에서 지정 좌석 이용으로 구분된다.

◦자유좌석: 큰 테이블에 빈 자리가 있으면 자유롭게 앉아 식사한다. 이 경우, 좌/우/앞 좌석에 앉은 다양한 다른 사람과 만나 대화를 즐길 수 있고, 매 식사 때마다 다른 사람이 앉게 됨에 따라 함께 여행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지정좌석: 정해진 테이블의 좌석에서 식사하게 된다. 테이블 파트너도 정해지므로 대화 상대가 제한되는 대신, 여행기간 동안 친분을 쌓을 수 있다.

– 디너 시간: 대체로 2회로 나누어 진행

◦이른 시간대 : 오후 6시(?, 불확실) ~

◦늦은 시간대 : 오후 8시 30분 ~

* 우린 늦은 시간대를 선택했는데, 출항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인 날(주노 오후 10시)은 저녁식사를 12시 무렵에 하게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디너 예약은 이른 시간대로 하거나, 혹은 필요시에는 일반 레스토랑 이용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

– 메뉴: 풀코스로 진행되며(식사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 메뉴는 매일 달라진다.

* 우리 경우, 메인으로 안심스테이크, 슈바인 학세, 양갈비 스테이크 등이 나왔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했다.

9. 기항지 관광

– 기항지별 여행 정보 확인과 선택: 기항지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사전 예약이나 현지 구매, 혹은 동네 산책 등으로 나뉘어진다. 이를 위해 기항지별 관광 상품이나 프로그램 등을 미리 확인하고, 그 중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사전에 계획해 두면 편리하다. 기항지마다 관광 상품을 이용할 경우, 의외로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므로, 유료 관광 외에도 즐길 수 있는 기항지 주변 산책이나 박물관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하여 예산에 적절한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 관광 예약(사전 혹은 현지 구매)

◦사전 예약(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배에서도 예약 가능): 비용이 다소 비싸지만, 희망하는 관광을 할 수 있고, 배의 출항시간에 맞추어 운영하게 되므로(선 하선, 교통편 대기 등) 다소 먼 거리에 있는 관광지도 편하게 관광할 수 있다.

◦로컬 여행사 이용: 개별적으로 로컬 여행사를 찾아 예약을 해야 하므로 다소 번거롭지만, 개인 일정이나 컨디션에 맞게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고, 협상을 통해 비용 절감하는 재미도 있다. 대신, 예약의 번거로움은 물론, 성수기 경우 관광객이 많으면 티켓 구입이 어렵거나 배 출항시간에 맞추어 돌아오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 참고로, 우리는 케치칸에서는 주변 산책과 박물관 관람 등으로 시간을 보냈고, 주노에서는 혹등고래관광과 Medenhall 빙하를, 스캐그웨이에서는 화이트패스를 버스와 열차를 이용해 자유여행하였다. 기항지마다 동네 특징이 다르고 박물관 등 볼거리가 있으므로, 시간이 되는 틈틈이 동네 구경과 박물관 등을 돌아보았다. 이 중, 주노 관광 사례(스캐그웨이는 8번 참조)를 소개하면, 하선 후 로컬 여행사에서 혹등고래관광선을 예약하고(비용은 잊었지만 예약손님도 별로 없어서 크루즈에서 예약하는 것보다는 많이 저렴했음), 버스나 택시로 가야하는 Mendenhall Glacier(패키지 상품은 항구에 버스 대기)를 버스로 자유여행하였다. 이 때 갈 때는 항구에서 가장 먼저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주노 동네를 한 바퀴 돌았고, Mendenhall Glacier에서는 항구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직행 버스로 돌아와 고래관광 출발 전까지의 시간에 항구 주변을 둘러보았다. 정리하면 하선 후 1) 로컬 여행사를 찾아 고래 관광 예약, 2) 버스(직행, 시내버스 등 3종류?) 이용하여 Mendenhall 관광, 3) 항구로 돌아와 남은 시간에 상점가 등 둘러보기, 4) 고래 관광 순이 된다. 고래관광 손님 대부분이 같은 배 여행객들이어서 시간 맞추기는 어렵지 않았다.

10. 화이트 패스 관광

패키지 예약과 자유여행으로 구분되지만 다음은 자유여행의 경우이다.

– 티켓구입: 배에서 내려 5분 정도 마을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벽에 White Pass & Yukon Route 라고 쓰여진 건물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여기가 매표소로, 버스와 열차 시간표를 확인한 후,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티켓 구매시 가능하면 Skagway에서 유콘 방향으로 갈 때는 좌측 좌석을, Skagway로 돌아올 때는 우측 좌석을 구매해야 편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열차). 우리 경우, 버스는 승객이 우리 둘 뿐이고, 열차에도 승객이 많지 않아 좌석 방향이 크게 의미가 없었는데, 승객이 많은 때에는 좌석 방향도 중요해 보인다. 물론 반대방향의 좌석이더라도 열차 연결 통로에 나오면 자유롭게 파노라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여행방법: 일반적인 화이트 패스 관광은 크게 1) 왕복 교통편(열차, 버스), 2) 편도 교통편의 조합 (버스 + 열차)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동일 교통편으로 왕복하는 것보다는 이왕에 하는 자유여행이니, 버스로 Klondike Hwy도 달려보고, 열차로 화이트 패스도 넘어오면서 다른 경험과 풍경을 맛보는 것이 좋겠다. 이 외에 중간에서 내려 일부 구간을 트래킹 하고, 다음 역에서 기차를 타는 방법도 가능해 보인다. 다만, 크루즈 출항 시간에 맞추어야 하므로 구체적인 트래킹 구간과 소요 시간, 열차 시간 등을 먼저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참고로 우리는 버스로 Fraser역까지 가서, 열차 타고 Skagway로 돌아왔는데, 캐나다 유콘의 Whitehorse역까지 운행하는 시기에는 시간이 된다면 한번 도전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우리가 간 9월 초에는 이미 운행 중단됨).

→ 위의 내용은 오랜 기억을 더듬어 오로지 저의 경험에만 의존해서 정리한 것이어서 일부 잘못된 내용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 자유롭게 수정 혹은 보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하기

크루즈 여행

크루즈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대중적이지 않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주로 하는

여행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여행이야말로

여유있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원하는 여행지로 이동하면서

힘들게 운전하거나 비행기를 탈 필요도 없고

따로 숙박을 예약할 필요도 없습니다.

식사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편안히 쉬고

맛있는 식사를 하다보면

알아서 여행지까지 모셔다 줍니다.

여행지에서 내려 관광을 하고

다시 배를 타고 다음 여행지로 가면 됩니다.

더군다나 육로나 비행기로도

접근이 어려운 여행지도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장점을 고려한다면

크루즈 여행이 결코 비싸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흔히들 지중해, 캐리비안, 알래스카를

3대 크루즈 여행이라고 합니다.

이 중 알래스카 크루즈의 경우

5월 중순 경부터 9월 중순 정도까지만 운영하고

해당 배들을 다른 지역으로 돌리기 때문에

한정된 기간으로 인해 가격이 비쌉니다.

따라서 3대 크루즈 중 하나인

캐리비안이나 지중해 크루즈와 동일한 배

동일한 기간의 여행상품이라 하더라도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 전 체크 사항

1) 일정선택; 여행루트/ 여행기간

크루즈 상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떠한 기항지를 들리느냐

즉 어떤 루트의 여행 상품이냐인 점을 고려할 때

알래스카 크루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Glacier Bay 국립공원이 일정에 있냐 없냐의 차이입니다.

이 공원이 알래스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공원은 배로만 입장이 가능하고

빙하, 야생동물 보호 등의 목적으로

한정된 선사에만 입장을 허락합니다.

현재 크루즈 선사 중

Princess Cruises, Holland America Line, Norwegian Cruise Line

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디즈니 크루즈나 다른 대형선사는

이 국립공원 입장이 불가합니다.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에서야

우리가 기대했던

빙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빙하를 볼 수 있는 다른 기회는

기항지의 excursion을 예약하여

헬리콥터를 이용해 빙하로 이동해야 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의 빙하와

비교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캐리비언이나 지중해 크루즈의 경우

다양한 여행일정이 있지만

사실상 알래스카 크루즈는

이 글레이셔 베이를 가느냐 안 가느냐와

왕복, 편도 일정의 선택사항을 제외하면

거의 일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 부분만 신경쓰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여행기간은 왕복일정의 7일 일정이

무난하다고 보여집니다.

2) 선사 선택

선사마다 식사, 유흥, 분위기 등의 차이가 있어

크루즈 매니아들은

저마다 선호하는 선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여러 여행 후기를 읽어가며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에 취항하는 선사들은

모두 세계적인 대형 크루즈 선사들이기 때문에

배 규모나 시설 등에서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디즈니 알래스카 크루즈와 같이

확연히 차별화된 크루즈도 있습니다.

배의 규모(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글레이셔 베이 일정의

알래스카 크루즈를 이용하시면

동일한 루트로

3개 선사 배들을 계속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알래스카에는

배의 규모를 제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건조되어 유명한

초대형 크루즈는 다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3개 선사 모두 비슷한 규모이고

동일한 루트로 다니기 때문에

가격을 고려하셔서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객실 선택

이제 마지막으로

세부적인 객실 선택이 남았습니다.

크루즈의 객실은 크게 스위트, 발코니,

오션뷰, 인테리어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취항을 시작한 배나

건조 중인 배는

모두 발코니 룸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 룸 사이즈에 발코니가 추가된 게 발코니 룸

기본 룸 사이즈에 오픈 불가능한

동그란 창 하나 있는게 오션뷰 룸

기본 룸 사이즈로

배 안 쪽에 위치한 것이 인테리어 룸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야

당연히 제일 좋은 방인 스위트로 하던지

발코니 룸 중에서도 위치가 좋은 곳으로

하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들은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몇 가지 고려사항을 통해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선사 내 방들은

그 크기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흡사 크지 않은 캠핑카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기 때문에

좁은 방 안에 조금 있다 보면 답답합니다.

보통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가 아니면

굳이 방에 있기 보다는

배 안을 구경하거나

더 나은 공간에서 쉬는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배가 커서 흔들림이 없을 것 같지만

첫 날 항구에서 떠나

2일차에 하루종일 항해할 때는

배 어디에 있으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이라면

바람도 쐴 수 있는 발코니 방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방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시기 싫고

잠만 자도 괜찮다고 하시면

고층에 위치한 인테리어 룸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 예약

여행루트/기간/객실까지 어느 정도 생각하셨다면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가격을 비교해보며 예약을 해야 합니다.

크루즈 예약방법은

1. 해당 선사의 공식 홈페이지

2. 코스트코의 여행상품

3. 크루즈를 전문으로 하는 travel agencies를 통한 예약

4. 한국이라면 크루즈 전문 여행사를 통한 예약

등의 방법이 있는 거 같습니다.

크루즈 여행 자체가 싼 편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원한다면 3번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해당 선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필요한 정보만 확인하고

예약은 다른 경로를 통해서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저렴합니다.

크루즈를 전문으로 하는 트래벌 에이전시를 통한

예약이 가장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cruisecompete.com/

언뜻 보기엔 허접해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사이트인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거의 모든 종류의 크루즈를

선택하고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심플해서 홈페이지 첫 화면의 설명처럼

본인이 원하는 일정, 선사 등을 선택하면

크루즈만 전문으로 하는 트래벌 에이전시들이

다양한 오퍼를 메일로 보냅니다.

이 중 가장 좋은 오퍼를 한 사람을 선택하면 됩니다.

3. Excursion

가끔 이 부분을 간과해서 아주 비싼 돈을 지불하고

선사에서 직접 예약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 트래벌 에인전시가

예약을 완료하면

여행 시작 전 계속 메일을 보냅니다.

무시하지 마시고 한 번 들어가서

미리 예약하셔야 저렴합니다.

크루즈의 꽃은 이 기항지 여행이라고들 하는데요.

사실 생각해보면 크루즈가 숙박을 제공하면서

여행 이동 중에 식사, 지겹지 않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

최종적으로는 여행 목적지인

기항지에서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이 알래스카 크루즈의 기항지들은

육로로는 접근이 대부분 불가능해서

크루즈 또는 비행기로만 올 수 있는 곳들이지만

아주 작은 마을 수준이라

그닥 할 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항지마다

모두 excursion 상품을 이용하면

4인 기준으로

크루즈 예약비용만큼 돈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들과 잘 상의하여

가장 원하는 1~2개의 프로그램만 하셔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콧바람을 쐬고

사진 찍고 기념품 사고

배로 들어오기 때문에

의무감에 따라

이 excursion을 모두 다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4. 기타사항

1) 보험

이 크루즈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보험 들으라는 메일로 계속 보냅니다.

이 보험 자체도 꽤 비싸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확실하다면

굳이 보험 가입은 안 하셔도 됩니다.

2) 망원경

야생동물을 볼 기회가 많기 떄문에

성능 좋은 망원경이 있으면 좋습니다.

전망좋은 뷔페 자리에는

항상 좋은 망원경을 들고

하루 종일 앉아 동물이나 풍경을

감상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3) 드레스 코드

예전보다 복장 규정이

매우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일주일 정도의 크루즈라면

2일 정도는 남자 기준으로

세미 정장 수준의 복장을 요구합니다.

아침, 점심의 뷔페는

당연히 편한 복장으로 먹으면 되고,

입구에서 제지하진 않지만

드레스 코드가 세미 정장으로 정해진

저녁 정찬 2번 정도는

이러한 복장 규정을 지켜줘야 덜 민망합니다.

매일 방에 뉴스레터를 보내주어

당일 프로그램과 복장 규정 등

정보를 제공하여 줍니다.

남성의 경우 자켓 정도만 입어도 충분하니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저녁 정찬은 레스토랑, 테이블, 시간까지

지정해주지만

원할 경우 다른 레스토랑에

다른 시간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4) 물

배에서 bottle water는

무료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물들을 많이 사가지고 들어가는데

별도의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술은 인당 제한이 있는데

엄격하게 검사는 안 합니다.

기항지에 내려서 마트에서

와인을 사서 많이들 들고 타곤 합니다.

배 안에서 제일 먼저 홍보하는게

음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가입하라는 건데

알콜까지 무제한으로 되는 건

비싼 편입니다.

뷔페식당에서 보통, 탭 워터, 티, 커피는

무제한 셀프로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비치되어 있지만

탄산은 없기 때문에

탄산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렴한 음료 프로그램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아주 잘 정리되었다고 생각되는

알래스카 여행정보를 담은 글도 공유합니다.

https://www.milemoa.com/2016/07/12/how-to-book-alaska-cruise/

알래스카 크루즈, 어떻게 예약할까?

처음부터 알래스카 크루즈를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로키, 밴쿠버 등을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레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이 눈에 들어왔고 이미 몸은 캐나다에 와 있으니 크루즈 비용만 내면 되니 좀 더 괜찮은 요금에 크루즈여행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손은 이미 검색에 들어갔고 ‘크루즈’라는 신세계에 눈이 번쩍 떠진다. 생각보다 쉽게 웹상에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부모님의 나이가 연로하셔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었으며, 부모님과 한방을 쓰면 내가 third person이 되어 아주 많이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네번째 사람은 더더더 할인이 됨). 크루즈는 처음이라서 사실 “이런 크루즈가 좋다, 아니면 난 저 크루즈가 좋다” 는 등의 취향은 없었다. 이미 짜여진 있는 일정에 맞고 할인을 많이 해주는 크루즈로 골랐다. 알래스카 크루즈는 최소 7박 8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물론 좀 더 긴 일정을 가진 노선도 있으나 7박 8일로 충분했다. 중요하게 정해야 할 것은 어디서 출발하느냐이다. 시애틀과 밴쿠버 둘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또 하나는 왕복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편도로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왕복은 시애틀에서 타서 시애틀에서 내리거나, 밴쿠버에서 타서 밴쿠버에서 내린다. 편도는 시애틀이나 밴쿠버에서 타서 알래스카 수어드 등에서 내린다. 아니면 알래스카로 먼저 가서 크루즈선을 타고 밴쿠버나 시애틀를 내려오면서 즐기는 일정이다. 난 알래스카 수어드에서 출발하여 밴쿠버에서 내리는 코스를 선택했다. 그래야 왕복편보다 더 많이 볼 수 있을거 같았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땅도 밟아 보고 싶기도 하고.

1단계: 비행기표 사기

미국이나 캐나다 왕복 항공권 준비하기(미국 시애틀 왕복, 밴쿠버 왕복, 또는 시애틀 인-밴쿠버 아웃 등 항공권 준비가 필수), 미국 ESTA, 캐나다 ETA 준비(인터넷으로 가능-캐나다왕복으로 사도 알래스카는 미국임), 국제운전면허증(영문면허증)-캐나다, 미국 여행할 경우

알래스카 크루즈를 타기 전 캐나다 로키 여행을 강추한다. 이 세상 풍경인가 싶은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그런 후에 크루즈를 타면서 휴식과 힐링을 하면 하는 것이 좋은 듯.

2단계 :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하기

알래스카 크루즈는 잘 살펴보고 언제, 어떤 크루즈를, 어떤 여정으로 탈지 결정한 후 여러 크루즈가 모여있는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도 있고 아니면 공홈에서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기 제공하는 혜택과 할인률 등이 다를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고 맘에 드는 사이트에 메일링을 해두면 좋은 딜이 나왔을때 메일을 보내준다. 다 알아보고 우리나라 여행사에서 편하게 예약할 수도 있다. 아래 사이트는 모두 개별적으로 예약하는 경우.

https://www.cruise.com/

위 사이트에는 여러 크루즈 회사들이 모여 있다. 알래스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크루즈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각겨 비교하기도 쉽다.

https://www.cruisetimetables.com/cruises-to-glacier-bay-alaska-2020.html

위 사이트는 2020년 알래스카 크루즈를 시간표처럼 정리해놓았다. 날짜를 클릭하면 그 날짜에 출발하는 크루즈 선사와 일정 등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https://www.cruisecritic.com/

위 사이트는 크루즈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이 모여 있다. 크루즈 핫딜, 크루즈를 계획하기, 선택하기 뿐만 아니라 크루즈 타기전 해야 할 일, 짐싸는 법, 크루즈 에티켓 등 크루즈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들어 있다. 또한 크루즈에 관한 리뷰가 있어 크루즈 예약 전에 혹은 예약 후에 읽어보면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영어의 압박이 있다면 크롬 번역을 이용할 것. 트립 어드바이저 같은 사이트.

***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시 고려해야 할 사항

@@ 크루즈를 예약할 때 어디서 출발할지, 왕복일지 편도일지를 결정한 후, 일정을 꼭 봐야한다. 모든 크루즈선의 일정이 비슷하긴 하지만 조금씩 다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알래스카의 대표 빙하는 Glacier Bay National Park를 가는 것인데 많은 크루즈 선사들 중 Princess Cruises, Holland America Line, Norwegian Cruise Line 만이 이 빙하공원을 간다. 나머지 선사들은 Glacier Bay에 가지 못하고 Hubbard Glacier 허바드 빙하와 같은 다른 빙하에 들르게 된다. 예약 할때 꼭 참고할 것.

@@ 객실을 정하고 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지정을 안할 수 도 있는데 지정을 안한경우 운좋으면 업그레이트의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아주아주 운이 좋은 경우.

객실 타입 : interior 내측 객실, 창문이 없다. 아래층

oceanview 오션뷰, 동그란 창문이 있으나 열수는 없음

veranda/balcony 테라스가 있는 객실

suite 말그래도 특실

@@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시 여러가지 혜택을 잘 봐야한다. 지역할인(미국인 경우), 시니어 할인, 제2, 3, 4자 할인 혹은 무료 혜택, 온보드크레딧(onboard credit), 팁(gratuities), 음료패키지, 인터넷 사용 등 여러가지 혜택과 돈을 내야 하는 것들을 고려해야 함. 요런 것에서 비용차이가 발생함. 중요.

— Onboardcredt(OBC) 선내크레딧: 온보드크레딧은 크루즈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수 있는 크레딧이다. OBC가 100이면 100달러. 이것으로 팁을 대체하거나, 선내에서 쓰는 돈을 지불, 기항지 투어 등등 많을수록 좋음. 주로 팁을 대체하거나 인터넷사용, 음료 등에 사용됨. 내 경우 선내 면세점에서 맥북 구입에 사용. 예약할 때 이것을 얼마주느냐를 잘 살펴봐야 함.

@@ 디너 테이블 예약 : 크루즈내에 레스토랑에서 먹을 자리를 미리 예약할 수 있다. 반드시 예약할것. 내가 탄 크루즈는저녁 6시 30분, 8시30분 두 차례가 있다. 웨이터의 극진한 서빙을 받으며 식사할 수 있고 매일매일 풀코스로 음식이 바뀐다. 너무 좋음. 창가 자리는 빨리 예약이 끝나니 바로 예약할 것. 예약된 자리에 7박 8일 동안 앉아서 같은 웨이터들의 서빙을 받으며 식사한다.

**알래스카 크루즈 소소한 팁

@@ 음료패키지의 경우 일행중 한사람만 해도 되는 듯. 음료패키지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승선 후 크루가 일행 중 한명만 하라고 알려줬음.

@@ 인터넷 패키지를 구입 안 한 경우, 기항지에 내려서 관공서나 도서관 등에서 잠시 쓸 수 있음. 의외로 맥도널드 이런 곳이 잘 없음. 무료 와이파이가 알래스카에는 잘 없다고 보면 됨.

@@기항지 선택관광(Shore Excursion): 기항지마다 있는 선택관광들 요금이 무지 비쌈. 꼭 크루즈에서 안하고 내려서 할 수도 있고 개별적으로 갈 수도 있음.

@@ 디너 테이블 예약시간을 변경하고 싶은 경우 크루즈 승선 후 담당 크루에게 말해서 변경 가능함. 자리가 있다면.

@@ 크루즈 선내 면세점 애플샵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구입한 경우 24시간 인터넷 사용권을 줌. 매우 친절.

@@ 크루즈 승선과 하선하는 날: 시애틀, 밴쿠버 등의 공항과 철도에서 셔틀버스가 운영. 큰 캐리어 등은 택을 붙이면 알아서 크루즈선에 실려서 객실 방앞에 가져다 줌. 하선하는 날은 그 전날 밤 객실앞에 캐리어를 내어 놓으면 크루즈 하선하는 터미널에 미리 내려다 줌. 따라서 큰 짐을 들고 크루즈선을 탈 일이 없음. 미리 필요한 짐은 작은 가방이나 배낭에 꺼내 놓아야 함.

@@ 크루즈 승선하는 날: 승선 마감시간은 보통 저녁 6시 정도인데 점심시간 이전 11시 정도부터 탑승가능함. 탑승하면 바로 객실은갈 수 없으나 크루즈 꼭대기에 있는 부페식당에서 멋진 풍경과 함께 식사하며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음. 미리 타는거 추천.

저녁 6시 30분에 출항하는 셀러브리티 밀레니엄 호

크루즈 부페식당에서 내려다 본 수어즈

카지노

미리 승선하여 뷰를 즐기며 식사

키워드에 대한 정보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다음은 Bing에서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편(출항)🇺🇸2022(VLOG#012)

  • 크루즈
  • 알래스카
  • Cruise
  • Alaska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편(출항)🇺🇸2022(VLOG#012)


YouTube에서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편(출항)🇺🇸2022(VLOG#012) |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